안녕하세요 조아라에서 Selection 연재한 '식사규칙(食事規則)'입니다 무단 수정 무단 배포는 금합니다 뭐..이렇게 말해도 안되는거는 알지만..적어도 무단수정은 안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화부터 48화까지입니다 ============================================================== 2025년 서울역 한 벤치 올해 37인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강현우가 앉아있다. 그는 계속되는 경제 불황기때문에 자랑스런 명예퇴직(?)을 한 지금은 그는 백수다... "하~아 제길 이제 뭐 먹고 살지..... 딱히 모아둔 돈도 없는데.... 크악!!! 이럴 줄 알았으면 저축이란것좀 해놓는거였는데" 정말 월급을 받으면 카드빚과 놀고 먹는데 그때그때 다써버린지라 통장에 있는돈이라고는 고작 32만원뿐... "하아...이제 뭐 먹고 살지..." -지이이이이잉 지이이이이잉 때마침 울리는 나의 핸드폰 이름을 보니 잉여킹..... 제길 이새키가 왠일로 전화를 했지? 이거 불안한데 "여보세..." "캬 너 짤렸다며 맨날 뺀질 뺀질 놀더니~ 꼴좋다 크크크크" 이새키 이럴줄알았다 30년지기 친구란 새키가 이 지랄이니.. "개자식아 않그래도 심란해죽겠는데 친구란새키가 염장지르냐!! 그리고 짤린게 아니라 내가 명예퇴직한거야!!! "병신아 보통 사람들은 그걸 짤린거라고한다 ㅋㅋ 근데 너 어쩌냐 모아둔 돈도없을 텐데 통장에 50만원도 없을테데 " 헛 이새키 어떻게알았지;;; 나도 오늘에서야 안건데... "다다...닥쳐!!!" "...진짜냐? 진짜 불쌍한 인생이다 너도, 에휴 형이 오늘 쏜다 7시까지 ○○삼겹살집 대현이대리고와라 오랜만에 술이나 죽도록 먹어보자" "병주고 약주나.... " "먹기 싫어??" "자네 지갑 거덜날때까지 마셔주지 걱정하지말게!1" "야 내가 강현우야!! 엉 미친개라고 불리던강현우라고! -현우-" "푸하하하하 야 그게 언제적 일인데 지금꺼내 너 진짜 취했냐 키킥 병신새끼 그만 가자 택시 태워줄께 -진석-" "나 하나도 안취했어 2차가자 2차가자고!~-현우-" "푸화하하 이 새키 완전 꼴았네 -대현-" 맥주를 마시다 나의 행동을 보고 뿜어내는 대현.. 대현의 행동을 보고 일어서 자리에서 걸어나가려고하는데 순간 다리에 힘이풀려버렸다 -쾅!!우탕타탕탕탕 "꺄악!!!!!-손님1-" "아 씨발 옷 버렸잖아!-손님2-" "아 왠 미친놈이!-손님3-" "이게 미쳤나-손님4-" "뭐!! 이새끼들이 뭐라했냐!! -현우-" "너 미쳤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친구가 오늘 안좋은 일이 있어서 그런지 좀 과하게먹었네요 죄송합니다 야 빨리 나가자;;-대현-" "야 놔봐 저 어린새끼놈의 새끼들이 지랄하잖아!!-현우-" "닥치고 나가자고 -진석-" "야 저런 새끼들 버릇을 고쳐줘야지!-현우-" "너 진짜 취했어 이제 그만 먹고 들어가, 다음에 사줄께-진석-" "됬어 치사한새끼 돈깨질까봐 친구를 버리냐 엉 내가 치사해서 나혼자 마신다 -현우-" 혼자 포장마차에 들어간 현우 "젠장 한번만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하 진짜 제대로 살아줄텐데" 현우는 포장마차에서 혼자서 몇잔을 더 마시다 계산을 하고 나와서 한 공원 벤치에 쓰러져버렸다...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난 한 인영 "정말 당신이란 사람,.. 기회를 줄테니... 꼭 찾으세요....진정한 자신을.. 그리고 돌아와요...-???-" --------------------------------------------------------------- 1918년 11월 9일 16:46 독일 베를린 도심 곳곳에서 총성과 폭음.. 비명소리 화약냄새와 피비린내가 진동을한다... "으아아악-?-" "Helfen Sie uns!!!(살려주세요)-?2-" "Hilfe" [이제부터는 []로 써진말은 외국어예요 뭐 제가 절대 귀찮거나 독일어 영어 기타등을을 쓸줄몰라서 같은이유는 아니고요 진짜로... 믿어주세요...] 베를린의 어느한 골목길에서도 베를린 전역에서와 마찬가지로 수십구의 시체있다... 다만 다른곳 처럼 시체에 나있는 상처가 총상이 아니라 갈기갈기 찢어졌거나 반듯하게 베어있는 상처란 점이었다.. 전신을 피로 칠한 한 남자가 양 팔, 다리가 찢겨져 있는 남자의 앞에 서있다 "[그녀는 어딨지?-?-]" "[크크 쿨럭 이게 마왕을..쿨럭 건드린 대가라는... 것인란 것인가 크크.. 쿨럭-?2-]" 쓰러져 있는 남자는 말을 할때마다 피가 울컥울컥 쏫아져 나왔다. "[다시 한번 묻겠다 그녀는 어딨지?-?-]" "[큭 bode museum(보데 박물관)에 쿨럭 있을꺼 쿨럭 다 크크크크 쿨럭 조심하라고 그들도 쿨럭 함정을 준비했으니.. 뭐 지금 보니 그것 쿨럭 도 제대쿨럭 안통할꺼 같지만 큭-?2-]" 마왕이라고 불린 남자는 그 남자의 말을 듣고는 이내 어둠 속으로 스며들듯 사라졌다 "[크하하하하 어둠이여 너희가 불러들인 마왕이! 그 마왕이 너희에게 죽음 몰고 가고 있으니 크하하하하!!!]" 골목길에서 한 남자의 처절한 목소리만 울리고 있었다 ============================================================== 신의 선물? 아님 신의 농간? -새로운 인생은 팬픽처럼!!!!!!!!!!!!- ======================================================================== '으 젠장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 몸이 움직이질않네... ...정말 어제꿈은 으~ 끔찍했어 열차에 치여죽는꿈이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 그나 저나 여긴어디지? 많이 익숙한 곳인데? 주위를 둘러보니 한 8~90년대쯤 썻을 만한 샹들리에와 장농이 있고 현우 주변에는 나무로된 창살(?)같은 것들이 있었다 '뭐지..? 여기는??' 뭐뭐뭐..야! 몸이 움직이질 않잖아!! 으아아아아 좀 움직여라 "으앵 으앵 으앵~" 뭐야!!! 왜 울음소리가나오는겨!!! "어이구 우리 현우 깼어요~ 우쭈쭈우쭈쭈 엄마 여깄어 울지마 뚝 " 누구...?? 근데 저분 어디서 많이 봤던분 같은데..... ....?!! 어...어.엄마?? 엄마가 왜 여기에?? 뭐,뭐야 이상황은, 뭐지?? "으앵 으앵 으앵" "왜이렇지? 아직 밥먹을 시간 아닌데?? 어디 아픈가?" ... 1주일 후. 현우는 1주일 동안 추리 소설을 수십개 분량의 추리를 하며 자신의 상황을 생각을 해보았다... 그결과! '범인은 바로 당신이야!!!!' 는 아니고 한가지 상황을 유추 해낼 수 있었다... 자신이 과거로 돌아왔다는것... 만화나 소설에서나 보던것이 자신한테 일어났다는것 '시행 착오(?)는 한번이면 됬다 이번에는 제대로 살아봐야지!! '이름하여 강현우 엘리트 만들기!!!! 크하하하하하 ' 현우의 웃음 소리만 들어면 정말 기분나쁜 웃음이였다... "어머!! 여보 현우좀와 웃고있어! 꺄 내자식이지만 너무 귀엽다!-엄마-" "누구 자식인데 우하하하하하-아빠-" 다만 현우의 신체는 아직 1살짜리 애기라는 점때문에 그저 귀여울 뿐이였다... ================================================================= 5년후 한 책상에 5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자기 손만한 연필을 잡고 열심히 무언가를 끄젹거리고 있다 "하아~ 도대체가 뭔말인지 되질않으니..... 어머니께 과외나 해달라고할까 아니아니 이 나이때에 고등학교 수준의 문제들을 푼다는 것부터 연구실로 끌려갈꺼야 그럼 내 계획은 어떻게 되는거지 하아..."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지' (뭐 5살쯤 되어보이는 애가 고등학교 문제집을 얻은 사소한 과정따위는 무시해버리자고 요 다들 그렇게 살잖아요?^ㅡ^) 그때 문 밖에서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안돼! 아직 다 못풀었는데....' 그리고 인형같이 귀엽게 생긴 여자이이가 방문을 열며 남자 아이에게 소리를 쳤다 "현우야~~~~ 놀자~~~ " "벌써 2시인거야? 수연아 너는 어떻게 맨날 같은시간에 오냐?" "왜? 수연이는 같은 시간에 오면 안돼?" 수연이라 불린 여자아이는 정말 깨물어 주고싶을정도로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현우에게 반문을 하였다 '큭 저표정 너무 사기적이야 뭐라 할수가없잖아!!!' "아..니 꼭 그런건 아니지만 신기해서 그건그렇고 오늘은 딴놀이하자 제발 응 응 응? 현우는 정말 애절하게 수연이란 아이에게 부탁을 하였다. "싫어 수연이는 부부 놀이 하고 싶어" "수연아 부부놀이는 맨날 했잖아 이제 딴놀이하자 응 응??" "싫어 싫어 수연이는 부부 놀이 할꺼야 하자 하자 하자" 또다시 수연이는 현우에게 깨물어 주고싶을 정도의 표정을 지으며 현우에게 매달리다 시피한다 순간 현우는 수연의 애교에 '응'이라고 대답을 할뻔했다 '안돼 강현우 정신차려!!! 여기서 넘어가면!!! 그짓(?)을 또해야되 버텨야되!!!!' "딴 놀이 안하면 너하고 안놀꺼야" '그래 강현우 잘했어 강하게 나가는거야!!' "현우는 벌써 수연이가 싫어진거야 ?? " 손을 꼼지락 거리며 울먹이는 수연이 어디서 배웠는지 참 좋은것들을 배워왔다... 므흣? 현우는 순간 코에 피가 몰리는것을 느꼈고 뒷목을 살짝 잡았다. "아...아니 그런게 아니라" 현우의 말이 끝나기게 무섭게 수연의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 "아..아 아니 수연아 그런게 아니라 그래 하자 하자 그러니까 울지마!!" "정말이지 말바꾸기 없깃!!" '젠장!!! 또 넘어가버렸어 내가 미친놈이지' 또다시 그짓(?)을 한다고하다니!!!!! 눈물난다... 수십번 반복하고 반복한 그것을 또 해야한다니..!! 수연이를 처음으로 만났을때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근 1년동안 하고있다 뭐 부부 놀이를 가지고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다면 당장 로보트태권 브이가 나온다는 쓰레기통으로 가져다 버리는게 좋을 것이다... 1년동안 똑같은 스토리 똑같은 대사 똑같은 행동을 장장 3~4시간동안 해보아라 그게 사람이 할 짓인지 아닌지... 4시간후 "수연아 이제 집에가야지 어서 나와~" 할레루야~! 구원의 소리가 들려오는구나 수연이 어머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제 시간에 와주셔서 흑흑흑 "힝~ 더 놀고 싶은데 " 무슨 그런 망발을!!! "ㅅ...수..연아 내일와서 또 놀수 있으니까 이제 그만 가자 응?" "힝~ 현우는 수연이랑 노는게 싫어?" 그런 표정을 지으면서 물어보면 뭐라고 할수가 없잖아;; "으...응? 아니 당연히 좋지" "그럼 더 놀자 " "안돼!!!!!!" 안돼!! 차라리 군대 한번더 가는게 낳지!!! "역시 수연이랑 노는게 싫구나 히잉 "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것같은 수연이 눈물고이는데 3초 이건 뭐... 연기대상감 수준이다... "아..아니 수연아.. 내 말은 그러니까 말이지;;... 그래!! 엄마가 기다리시니까 내일 놀자는거지, 빨리 나가자" 수연이의 손목을 잡고 현관으로가는데 말소리가 들린다. "수연엄마 요번에 미국으로 이민간다던데 진짜야? " "호호호 벌써 소문이 났어요? 네 그이 사업이 미국으로 진출해서 이번에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가게 되었네요 호호호" "어머 진짜요 안타깝네..호호 매일 수연이가 놀러와서 집안이 현우가 그나마 놀았는데 수연이 가면 우리 현우는 누구하고 노나 언제 가는거예요?" "아마 25일쯤 갈꺼같아요" 잠깐 수연이가 이민을 간다고? 샌프란시스코로? 어디서 많이 들은 스토리인데...음......................... 수연이가 그 소녀시대의 수연이였다는거야??!!!1 왜 눈치를 못챘었지??? 한때 팬이었던 내가??!! 제시카를 몇달 동안이나 봤으면서도 으악아아아아아악 솔직히 알아보는게 신기한 일이다.. 그 꼬마를보고 누가 미모의 제시카를 떠오리겠는가 "현우야 어디아펏? 왜 머리를 잡고있어?" "어? 아..니야 하나도 않아퍼~" 지금이라도 수연이에게 나를 각인시켜나야되 언제또 내가 소녀시대하고 친구가 되랴!! "수연아 우리 계속 부부노,,,,,," "엄마!!!! 보고싶었쪄요~♡" "어머 우리 수연이 오늘 재밌게 놀았쪄요?" 수연아 아까는 집에가기 싫다며..그새 날 버린거야 그런거야?? "안갈꺼야 싫어 가기 싫어 " 공항에서 한 여자아이가 큰소리로 소리치고 있다 "미국가면 현우 못보잖아 싫어!! 수연이 안갈꺼야" "수연아 뚝 너가 계속 그렇게 때를 쓰면 부모님이 힘드시잖아 그리고 미국 간다고 왜 나를 못봐 편지쓰면서 계속 연락하면 되지 그리고 니가 미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빨리 돌아오면 되잖아^ㅡ^" "그래도 못보잖아 그런거 싫단말이야 힝 " "너 자꾸 그러면 나 진짜로 너 않볼꺼야 " "안돼!" "그러니까~ 미국 가라니까!수연아 " 수연이는 한참 동안 생각을 하더니 현우에게 말을한다 "그러면 수연이가 빨리 돌아올테니까 여기서 기다려야되 수연이 올때까지 응 약속해!" "....여기서??? 기다리라고" "응! 내가 나중에 못찾으면 안돼잖아!" 독특한 논리를 주장하는 수연 ...똑똑한데? ";;;;;; 여기서 기다릴께...;" "자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 수연은 현우와 새끼손가락걸고 약속하고 복사까지 10번이상 하고서야 안심이 되는지 손을 놓고 현우에게 인사를 한다 "그럼 나 갔다올테니까 꼭 기다려야되 알겠찌?" "응 잘 갔다와 기다릴께;;" "수연아 빨리가야지 비행기 시간이 다 되가요" 수연이 현우와 인사를 하고 뒤를 돌아 가다 다시 뛰어오더니 -쪼오오옥~~~ 하고 현우의 입술에 뽀뽀를 하더니 금새 부모님과 함께 탑승게이트로 들어갔다 그리고 현우는 수연이 뽀뽀를 하고 간 입술을 붙잡고 멍하니서서 있었다.. '내가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찐한(?) 키스(?)를 했어.....!!!!!!' ===================================================================== 1918년 11월 9일 18:00 독일 베를린 보데 박물관 안에 수십명의 인영이 한사람을 압박하듯이 주위를 둘러싸고있다 "[제대로 찾아온것인가? -?-]" "[말도 안돼!!.. 어떻게 벌써 여기까지....토이펠 슈베어트들이 있었을텐데... 상처하나 없다니... ]" 수십명에게 둘러싸인 인영은 그들은 신경도 안쓰는듯했다 "[나와라 팬텀 거기있는 거 다아니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어둠속에서 한 인영이 박수를 치며 걸어나오고있었다. "[역시~ 누가 사냥개 아니랄까봐 사람 찾는거는 기가 막히게 잘하는군 크크큭-?2-]" "[그런말 듣자고 찾아온게 아니란건 알테데 그녀는 어딨지-?-]" "[아아 너무 그러지 말라고 난 너하고 대화를 나누고 싶은 것 뿐이니까 말이야 자!바!워!크]" 어둠속에서 나온 인영은 그를 자바워크라 불르자 그는 순간 흠칫하였다.. "[나의 정체를 알고서도 나를 도발했다라.... 꽤나 자신감이 있었나보군...]" "[크큭 그렇다고 볼수 있지 크크크]" "[그럼 그 자신감을 한번 볼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사라진 자바워크는 팬텀의 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자바워크는 나타나자 마자 팬텀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쾅!!! 단순히 주먹을 휘둘렀을뿐인데 먼지가 주위로 퍼져나갔다 먼지가 가라 앉고 나서 두명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걸 믿고 날 도발한것가?]" 자바워크의 주먹이 팬텀의 몸에서 나온 검은색 물체에 막혀있었다 "[설마 고작 이정도로 자바워크를 건드렸겠나 크크크]" 팬텀의 말이 끝나자 자바워크의 주변에서 여러개의 검은색 창이 생겨나더니 자바워크에게 쏘아져나갔다... 콰콰콰쾅~~~~~!!!!!!!!! 베를린의 보데 박물관안에서는 또다른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다..... =================================================================== 1998년~ "현우야 빨리 나와 아빠 기다리신다~~" "네~ 지금 나가요" 오랜만에 부모님과 백화점에 쇼핑을하러간다! 약간 들떠있는 내 마음을 보면 몸은 어려졌어도 새것이라는 것에 대한 마음은 성인이었을때 그대로 인것 같다 준비를 다하고 방을 나서니 아주 꽃단장을 하고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계신 엄마..... 오랜만에 아빠하고 같이 쇼핑을 하러 같이 가서 그런지 평소 보다 훨씬 들떠서 준비를 하신것 같다.... "여보 오늘 어디로 갈꺼예요?~~~" 과한 애교를 부리시면서 말하시는 어머니... 어머니 그렇게 좋으십니까? "음~ 오늘은 영등포 쪽으로 가볼까하는데 " "난 우리 여보랑 가면 어디든지 좋아~~" 이거 솔로인 사람은 쓸쓸해서 살겠나 ! 제귈 경치나 구경해야지.......................볼게.... 없구나....... 여기저기 커플이라니.....언제 한국이 이렇게 개방적인 사회가 된거지 봉건적이던 한국을 돌리도!!! 왜 이렇게 불길하지? 마치 볼일 보고 물티슈로 닦고 나온 것 같은 느낌;;; 찜찜해 정말 찜찜해.................................................... ......... "현우야 내리라니까! 뭐하고있니?" 벌써도착한건가??? "네? 네 내릴께요~~ " 내리니 더욱 불길해지는데... 불길한 느낌을 뒤로한체 백화점을 돌아다니다 쇼콜○라는 아동복 매장을 들어 갔다 "어떤 옷을 찾으세요?^ㅡ^" 들어가기가 무섭게 다가 오시는 직원 누님 먹이를 찾는 맹수같에.... "남자아이 봄에 입을 옷좀 보려고 하는데요" "어머 아드님이가봐요 너무 귀엽네요" 엄마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를 보더니 내 눈높에 맞게 무릎을 굽히시더니 내 양볼을 잡아 댕기시며 눈을 마주치는 직원 누님 누,누님의 모,몸매도 조,좋으십니다? "져겨 이검죰 놔듀데요(저기요 이것좀 놔주세요)" "어머 미안 아팠니? 미안 대신 누나가 멋진옷 추천해줄께" 하며 어머니께 이것 저것 추천하는 직원 누님 하~~~~안~~~참 동안 이옷 저옷을 보다 서로 잘 통하시는지 서로 통성명을 하신다 하루 보고 헤어지실텐데 뭐하러 통성명까지하시나 "지영씨는 정말 나랑 잘통하는것 같네 호호호" "그러게요 호호호호" 헐; 시작됬다 어머니의 수다가 적어도 1시간이상 되는 "엄마 엄마 저 서점코너에 가있을께요~" "그래 이따 데리러갈께 거기있어야되 " 들은체 만체하시는 엄마를 뒤로하고 엘리베이터를타고 서점코너로 갔다 서점코너에서 무슨책을 읽을까 돌아보고있는데 한 꼬마아이가 자기 키보다 높이 있는 책을 꺼내려고 끙끙거리고 있었다..... 훗 한국의 젠틀맨(?)이라 불리던 내가 가만히 있을수없지.. "자 여기" 내가 웃으면서 그 책을 빼내서 건네주자 그 꼬마아이는 책을 꼭안아 들더니 배꼽인사를 한다 "고맙습니다" 오홋 엄청 귀엽다 "하.하 뭘..이런거 가지고...." .....벌써 사라졌네.. 책한권을 꺼내서 읽는지 한 20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4층 매장 전체에 조명이 하나둘씩 꺼지기 시작했다... "뭐지??? 정전인가?" 조명이 꺼지자 매장 전체가 어둠으로 휩싸였다.... "엄마 무서워~!!" "우헹에에에에엥 엄마" "엄마~~~~" 불이꺼지자 아이들이 무서운지 울기시작했다 으 ~ 시끄러워 -덥썩... 누군가 내 허리를 껴안았다? 뭐...뭐뭐뭐야!!!! .... 귀귀귀.귀....신인가...? 진짜 귀신이면 어쩌지.....?!!! 귀신(?)에게 붙잡힌대로한 10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매장에 조명이 켜졌다..... "악 눈부셔~~" "우헹 눈부셔 ~~~" "엄마~~" "엄마 어딨어~~~" 젠장 눈부시네......... -톡 톡 톡... ... 불이 켜졌는데도 아직도 귀신이....? 하느님아버지 부처삼촌 알라형 부디 이귀신을 성불시켜주십시요!!! 나는 내가 아는 신이란 신에게 기도를하고 뒤를 돌아봤다 ....?????!!!!!! 없어???? 톡 톡 톡? 밑????? 어? 아까 책 꺼내줬던 애네??? "오빠 있잖아요 엄마좀 찾아주세요....." 뭐? 왜 그걸 나한테 부탁해...... 나도 손님이지 직원이 아니야;; "힝힝 엄마가 없어졌어요...." 헉;;; 너무 귀엽잖아.....이런다고 내가... "걱정하지마 이 오빠가 꼭 찾아줄께!!" -아아 마이크 테스트중~~여러분 들리세요?? 웬 방송? 아이 찾는 방송인가? 아님 사과방송? 아니 그것보다 무슨 방송을 저렇게 장난식으로하는거야?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하루 재밌게 놀아드릴 스칼렛이라고 해요~~ 잘부탁들려요 여러분 ??? 이벤트인가? -저는요 지금 한명의 아이찾기 놀이를 할꺼예요~ 정말 재밌는 놀이예요 스므고개같은 형식의 놀이인데요 제가 20분마다 한개씩 힌트를 내줄꺼예요.... 하지만 힌트가 하나하나 나갈때마다 맨 밑층 부터 벌칙이 가해질꺼예요~ 하지만 그 아이를 찾아서 아무 cctv앞에서 인증을 하면 끝! 그리고 참고로 중간에 포기같은건 없어요 후훗 어때요 참 쉽죠~~ 자 이제 시작할게요~~ 음~ 첫번째 힌트는 여자아이라는거!! 이제 힌트는 19개 남았어요 이제 찾기 start1! 참 독특한 이벤트네..? "오빠 저게 무슨 말이야~~ " "응?? 아 이게 뭔말이냐면...." 이걸 애한테 뭐라 설명해야되지??? "음... 있잖아 이게 뭐냐면은 ...음 그래!! 숨밖꼭질을 한다는거야!! 우리가 다 술래고 어떤 여자아이를 찾으면 되는거야!" "어떤애인데? " "그건 오빠도 모르겠는데??" "에 그게 뭐야 누군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찾아~~" "그렇지?;;~" "오빠 오빠 이름은뭐야??" "응? 그러고보니 아직 이름도 모르네 오빠는 강현우라고해~ 넌?" "나는 임윤아!!" 임윤아??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어디서 들었지?? 도대체 어디서들었지? ... 임윤아 윤아 윤아 윤아....? "그럼 이제 우리 윤아 부모님부터 찾으러 갈까?? "응!!~ " 어디쯤계실까 일단 한층 밑으로 내려가볼까? . . . . ------------------------------- 어두운 방안 수십개의 TV와 한 인영인 있다 수십개의 TV는 백화점내의 상황을 모두 보여주고있다 "후후훗 요번엔 정말 재밌겠어 ~ " ===================================================================== 도대체 윤아네 부모님은 어디계신거야 에휴... 벌써 십분은 넘은거같은데 "오빠! 오빠네 엄마는 어디있어?" 헐;; 그러고 보니 엄마 아빠는 어디가신거지?... "글쎄?? 백화점 어딘가에서 쇼핑을 하고계시지않을까??" "쇼핑이모야??" "..." 뭐라 설명해야되지;;;? "쇼핑이란건 생황용품 같은걸 사러 다니는걸 말하는 거야" 훗 내가 말한거지만.. 훌륭해!! "생황용품은 모야?" ... "음 생활 용품이란 말이지...... 그러니까 말이지...." 왠지 자식을 둔 부모님의 마음과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마음을 이해할수있을것같아 "윤아야 배고프지 않아? 뭐좀 먹으러갈레?" 일단 윤아의 생각을 딴데로 돌려 놓자~~ "아니 윤아는 배 안고파요~" "그래? 그럼 윤아네 부모님을 찾으러 가볼까?" "응!!" 훗 말돌리기 성공!! 역시 나의 천재적인 머리란~.... 윤아와 손을 꼭!! 붙잡고 윤아네 부모님을 찾으러 돌아다니던 중 다시 한번 방송이 나온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칼렛이예요 다시 제 목소리를 들으니까 반갑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벌써 20분이 지났어요 규칙은 규칙이니 벌칙은 받아야겠죠 지금부터 벌칙이 시작될껀데 지금 지하 2층에 계신분들은 어서 대피하 시는게 좋을 꺼예요 그럼 20분후에 봐용~ 벌써 20분이 흘렀나???,, 사람들은 방송이 나와도 신경을 쓰지 않는듯 했다.. - 아 제가 잊고있었네요 2번째 힌트는 한 7~8살 쯤 된 여자아이라는 거예요 그럼 20분후에 만나요 ~~ 꼭 찾기를 바랄께요~~ 도대체 이 방송을 하는 이유가 뭐지? 스무고개를 한다는것은 그만큼 잘알고 있다는 것일테고 그렇다면 자기가 직접 찾으면 될텐데 ........? 꺄아아아아아악!!!! 으악!!!!!!!!!!!!!!!!!!!!!!!!!!!!!!!!! 살려줘!!!!!!!! 살려줘!!!!!!! 우아아아악!!!!!!!! ??!! 뭐.뭐.뭐야 왠 비명소리??!! "꺄아!! 오빠 무서워 ...." 하며 울먹이는 윤아... "울지마 울지마 오빠가 있잖아..." 내 품에 꼭 안겨오는 윤아.. 도대체 지금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2번째 방송이 있고나서 방송이 6번이나 더 나왔다... 방송이 나올때마다 비명소리들은 더욱 크게 들려왔고 비명소리들이 들릴때마다 사람들은 불안해 하였다... 어른들 중에는 직원들에게 달려드는 사람들이있는가하면 힌트를가지고 아이를 찾자는 사람들도 몇몇이 보인다. 휴.. 윤아네 부모님은 도대체 어디게신거야 알무리 찾아도 나오시질 않고.. "오빠~ 윤아 배고파..." "배고파? 어쩌지?? "우리 먹을거 찾으러 가볼까??" 윤아를 데리고 식품매장이 있는 5층으로 내려가다 발걸음을 멈추어야 됬다. 6층에서 5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의 셔터가 내려져 있었다.. 뭐야이건...? 이게왜?,,,, ..아 벌칙이란거 때문인가? 밑에서 도대체 무슨일을 하길레 그러면...이제 먹을걸 어디서 찾아야되지? 윤아랑 바닥에 앉아서 고민을 하고있는데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다.. -여러분 벌써 8번째 방송이네요 호호.. 아직도 아이를 찾지 못했어요 정말 안타까운일이예요 전혀 놀이 진행이 되질 않는것 같잖아요.. 좀더 분발하라고요!! 그렇게나 많은 힌트를 드렸는데도 못찾다니..너무 재미가 없잖아요? 그럼 8번째 힌트를 드려야겠죠? 음...지금 한 남자아이와 같이있어요. 이정도로 힌트를 줬는데도 이번에도 못찾는건 아니겠죠? 그리고 벌칙도 받아야겠죠? 이번에는 6층이 폐쇄될꺼예요 그럼 이따봐요 쪽~♡ 으 마지막에 쪽은 좀... 잠깐? 6층이 폐쇄된다고? 지금 내가 있는곳 이잖아!!! 내가 6층에 있다는것을 깨달았을때는 이미 셔터가 다 내려와있었다... 탕탕탕 "젠장 이거 열어 !! 빨리 " "이거 빨리 올리라고!!" 나와 윤아처럼 올라가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은 뒤늦게야 달려들기 시작했다.. -아아 마이크 테스트 음 6층에 계신 분들 제 목소리가 잘 들리나요? 지금부터 제 귀여운 아이들이 움직일꺼예요 그럼 안녕~~ 방송이 끝나고 나서 일이 일어 나.....지 않는데??? 라고 생각을하고 긴장을 풀은 순간 비명소리가 들렸다. "끄아아아아아악!!!!!" 뒤를 돌아보니 한 아저씨의 가슴에 사람 손같은게 삐져나와있었다... 저저저저...저게 뭐야!!!! 나는 그장면을 보자마자 손으로 윤아의 눈을 가렸다.. 아직 어린아이에게 저런 장면을 보이기에는 너무나...잔인한 장면이었기에.. "꺄아아아악 악 !!!" "사...사.살려주...." 자신의 가슴을 뚫고 나온 손을 붙잡고 애절하게 말하는 그 아저씨 -푸슈슈슈육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손이 그 아저씨의 가슴에서 빠져나왔고 그 아저씨의 몸이 쓰러지며 팔의 주인이 드러났다..... 화려한 옷을입은... 마네킹??!!!! "마마마말도 안돼 마네킹이 움직인다니.." "꺄아아아악!" 전신이 피로 뒤집은 마네킹 뒤로 수십개의 마네킹이 움직이며 사람들에게로 서서히 속도를 올리며 걸어오기 시작했다 -퍽!!!! -콰드드득!!! -파지직! "커어어억" "꺄아아아악!!" 순식간에 마네킹들은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오빠 무서워...이게 무슨소리야? ?" ..사람이..죽었어... "우웨웨웨웩" 제..젠..장 영화로 볼때 괜찮았는데 실제로보니까 ... "오빠 왜그래!~~" 젠장....윤아한테 걱정말라고는 했지만 나 자신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이대로 죽는건가?,, ============================================================== -터벅 터벅 터벅 피로 범벅이 된 마네킹 하나가 나에게 다가온다... 그 마네킹을 처다 보는 내 눈에서 눈물이 쉴세없이 흐른다... 나... 이렇게 죽는건가?? 이제야 제대로 살아볼려고 했는데.. 이렇게 죽어 야하는건가? 죽고 싶지않아... 죽고싶지 않은데... 부모님한테 아직 효도도 제대로 못했는데... 순간 내 정신이 아득해지는걸 느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몸은 어두운 무저갱같은 공간에 있는것 같았다 사방이 어두운 한줄기의 빛조차 없는 칠흑의 공간.. 사방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살고 싶나? 그럼 받아들여라 나의 힘을! 세상을 파괴할수있는힘을 '뭐?....' -살고싶다면 받아드려라!! 나의 힘을!!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살려줘..살려줘 제발!! 이상황에서 벗어나게해줘' -그렇다면 주마 나의 힘을!!!! 순간 내 정신이 아득해지는걸 느꼈다... '... 뭐지.. 환청이었나?....' 시야가 다시 돌아왔을때 어느새 마네킹이 눈앞에 와있다... 마네킹은 나 팔을 들어올리더니 나에게로 내려쳤다. "으아아아악!!!!!" 순간 나는 눈을 질끈 감은채로 양손을 앞으로 뻗어내었다... -콰아아앙~~!!!!! ????!!!! 살짝 눈을 떠보니 마네킹의 모습은 하체를 빼고는 형채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이 나서 사라졌다... '내..가 그런건가? 아까 그 목소리가 진짜 힘을 준건가??' "우와 오빠 멋지다!! 어떻게한거야?" "으..응? 방금 어떻게 됬는데?" "오빠가 막 이러니까 막막 이렇게 됬어!!" 양팔을 열정적으로 버둥버둥 거리며 친절히 설명해주는 윤아... 윤아의 설명을 들으니 더욱 뭔말인지 모르겠네... '어쨌든내가 한거란 말이지?.. 그럼 진짜 힘이 생긴건가?' 한참동안 나는 내 양손을 바라보았다... 으흐흐흐흐흐 "우하하하하하하 마네킹들아 나한테 덤벼! 다 상대해주마" 내말을 알아 듣기라도 한듯 몇개의 마네킹들이 나에게로 몸을 틀더니 다가오기 시작한다 -터벅 터벅 터벅 ... 처음에는 자신에게 판타지같은 힘이 생긴것 같아서 자신감으로 온몸은 무장했었는데 정작 마네킹들이 다가오니까 긴장이되는건 어쩔수없나보다.. '...;; 생각보다 무서운데??;; 상대할수 있으려나? 진짜 힘준거 맞겠지?? 방금 그 마네킹이 불량품(?)이었던거 아닐까??' 진짜로 마네킹들이 다가오자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어느새 마네킹들이 내앞에 거의다 와버렸다.. '죽이아님 까무러치기다!!!!' 나는 온힘을 다해 전방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아까와 같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면서... ... 휴;; 아무일도 않일어나잖아 다행이다......????!!! 자자자자..잠..깐만!! 아무일도 않일어 나면 안되는 거잖아 !!!!' "으아아아아아악!!!" 지금필요한건뭐?!!! 스피드!!! 나는 마네킹들을 뒤로하고 윤아를 들쳐 매고 뛰기 시작했다!! 젠장 썩을놈아 힘을 줄꺼면 제대로 주지 잠깐만 주면 어쩌자는거야!!! "오빠 왜 도망쳐 아까처럼 막막 주먹 휘둘러서 싸우면 되잖아!" 등 뒤에 매달린체로 정말 해맑게 웃으면서 싸우라고 권유하는 윤아... "아하하하;; 오빠가 저것들하고 싸우면 윤아가 다치니까 윤아를 안전한 곳에 데려다 주고 싸우려고했어 하하하;;" '윤아야.. 오빠가 이 어린 나이에 영웅놀이하다 죽고싶지 않구나..영웅놀이를하기엔 세속에 너무 많이 찌들었어' 란 말은 차마 할수가없었다.. '헉헉헉헉헉;;; 이쯤 왔으면 따돌렸겠지??' 뒤를 돌아보니 보이지 않는 마네킹들........ '훗 나의 달리기 속도란... 윤아를 들쳐매고 뛰었는데도 이정도라니.. 이참에 육상선수로 나가 볼까??.... 근데 여긴 어디지?' 나는 윤아를 내려놓고 이리 저리 둘러보았다 혹시 마네킹이 있지않을까해서.. "윤아야 어디 다친데는 없어?" "응! 오빠가 업어줘서 하나도 않아팟 헤헷~" "다행이네 우리 윤아가 안다쳐서 그럼 우리 계속 가볼까?" "오빠 오빠 오빠 있잖아~ " "왜? 어디 아파?" "아니 아니 뒤에 악당있어" "응? 뒤에 뭐가있다고??....??" 뭐지;; 이 불길한 기분은?? 심호흡좀하고 후 후 후 -휙 '왓더 쐣!!!!!!!;;; 저것들이 왜 여기 서있는거야' "하하하 안녕 또만났네 하하...으아아악" 내 뒤에 사이좋게 서있는 마네킹들 하하하 "뭐하는 짓이야!! 갑자기 공격을 하다...니?" '어? 내가 저 마네킹의 공격을 피했어? 저 빠른 공격을? .... 그렇다면 힘이 다시 생긴건가? 한번 실험해보자 옛말에 이런말 있잖아? 후회하더라도 해보고 후회해라! 나는 무작정 온힘을 다해 마네킹의 배를 후려 쳤다. 펑~~~ 저 멀리 날아가버리는 마네킹 "우와~~ 오빠 짱이다!!" 도,돌아왔다?!!!! "우후후후 다 죽었어 !!! 다 덤벼 쿠하하하" "오빠 힘내!! 다 무리쳐버려~" "우후후후 윤아야 오빠만 믿어라 이런 조무래기들은 몇분안에 처치해버리마" ------------------------------------- "어머 이거 예상 밖에 수확이 있네 호호호 또다른 코어라니 호호호호 오늘 운이 좋네~" ------------------------------------------------------------------------ "헉 헉 헉 젠장 마네킹이 이렇게 많았나??" 벌써 20개 이상 박살낸것같은데? 아직도 이렇게 많이 남았다니 " 현우의 주변에는 수 많은 마네킹 마네킹의 파편들이 떨어져있지만 멀쩡한 마네킹들도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젠장 초반에 너무 힘을 과하게 썼어 체력이 딸리잖아 몇분 않지 났는데 헉 헉 아직 몸은 애란 건가? "오빠 괜찮아???" 저 멀리서 걱정스러운 목소리고 소리치는 윤아 현우는 그런 윤아를 보며 대답을 해주려고했다. "그럼 당.." -퍼억 현우가 윤아에게 대답을 하려고하는데 한 마네킹이 현우의 머리를 향해 팔을 휘둘렀고 뒤돌아 있던 현우는 미쳐 피하지 못하고 머리에 팔을 맞고 피를 흘리며 2~3미터를 날아 갔다 -쿵 촤아아아아아~. 땅에떨어져서더 몇바퀴를 구르고서야 멈춘 현우 "으아아아악!!! 내 머리 으아아아악!!" 하지만 아까 성인 남성의 몸을 가뿐이 꿔뚤었던 위력이라고 보기에는 약간 부족 해 보였다. "꺄악악 오빠 괜찮아??! 오빠 머리에서 피나 " 현우가 쓰러지자 윤아는 비명을 지르며 현우에게 뛰어오기 시작했다. "윤아야 오지마!! 오빠한테 오지마 !!" "왜 화를내.... 윤아는 오빠가 아야해서 그런건덴 왜 화를내 !!" "오빠한테 오면 위험하니까 멀리 떨어져있어" 현우가 말을 마치고 일어 스려고 하는데 4마리의 마네킹이 다시 달려들었다. "제,젠장 쉴틈을 안주는구만 " 머리와 가슴을 노리고 오는 공격은 가드를 올려 막았지만 오른쪽허벅지와 왼쪽 옆구리를 노리고 오는 공격은 허용해주고 말았다. 퍼억~! 빠각!! "으아아악!" 현우의 허벅지에서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었다... 어린아이의 몸이여서일까 생각보다 쉽게 뿌러진 뼈 '젠장 다리가 부서진건가 크윽 ' 마네킹 4개가 뒤로 빠지려고 하자 현우는 가드를 풀며 얼굴을 노렸던 마네킹에게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쉬이이이 팡~ '젠장... 짧다 ' 아직 9살의 신체를 가진 현우의 팔로써는 뒤로 빠지는 마네킹에게 주먹이 닿질 않았고 오른쪽 허벅지 뼈가 부셔졌는데 무리하게 스트레이트를 날린지라 결국 균형을 잃고 넘어져버렸다... 현우가 넘어지자 마네킹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현우에게 달려들었다 =========================================================================== 이번편 중요한 정리입니다 재미없더라도..원래 재미없지만 읽어주세요 =------------------------------------------ '젠장... 짧다' -철퍼덕 젠장.. 이대로 끝인가..? '제기랄 놈아 힘을 준다며 세상을 파괴할수 있는 힘을 준다며 !!! 근데 고작 마네킹 몇마리한테 당하는 힘밖에 안되냐!!' 현우가 절규하는 순간 마네킹들이 있는 위의 천장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쿠르르르릉 쾅쾅 콰드득 무너지면서 사방으로 콘크리트 가루가 자욱히 날렸다... "콜록 콜록 뭐야 !! 윤아야 괜찮아 ??!!!!!" "콜록 콜록 콜록 오빠 어딨어?!!" 한참 동안 가루가 날렸고 시간이 좀 흐르고 가루들이 가라 앉자 서서히 앞이 보이기 시작했다. '콜록,콜록 끝난건가? ' 마네킹들은 무너지 천장의 잔해에 깔려 보이지도 않았고 잔해들위로는 빛이 비춰졌다.. 그리고 빛이 비춰지는 잔해위에 인영이 서있었다... '누구지??' 끝났다고 생각이 들어서일까? 잔해위의 사람을 봐서일까? 어찌됬건 안심이 되서 그런지 현우는 서서히 의식의 끈을 놓아버리고 있었다... ===================================================================== '으윽 눈부셔.... 여긴 어디지??' "현우야 정신이 드니???" "으...엄마???" "그래 엄마야, 괜찮아? 어디 아프지않아?" "엄마... ㅇ..ㅕ기가 어디예요??" "00병원이야," 젠장 그게 꿈은 아니었다는 거지 그 영화같은 상황이 말이지.. 사람이 죽..었더... "우욱 우웨에에엑 " 그때 사람들 생각을 하자 구역질이 나왔다.. "왜그래 현우야!!! 간호사 간호사" 하..하아..하아...내눈앞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갔었지... "... 엄마 괜찮아요 간호사 안불러도 돼요" "정말 괜찮은거 맞아? 안불러도 괜찮겠어?" "네...그런데 엄마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우리 아들이 뭐가 궁금할까?" "백화저..." -드르르륵 "안녕하십니까!" ???!! 누구지? 뭐야 저 얼굴하고 매치가 않되는 우락부락한 몸매의 소유자는..... 얼굴만 보면 완전 인자한 옆집아저씨인데 몸을보면.... 아놀들슈왈제너거의 몸매랄까?.... 팔뚝이 내 허리만해..... "어머 해럴드씨 또 오셨네요 현우야 인사드려 5일전에 백화점에서 널 구해주시고 니가 깨어 나기 전까지 계속 문병안 와주신 해럴드씨셔" 그럼 저 아저씨가 그때 그 잔해 위에 올라가있던 사람인가? "강현우라고 합니다...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당연한걸가지고 하하 누구나 다 그랬을 꺼다 신경쓰지 말아라 하하하 ... 저 어머님 실례되는건 알지만 잠시만 자리를 비켜주실수 있겠습니까? 현우군하고 둘이서 이야기를 좀 하고 싶은데 물어볼게 좀 있어서 " 진짜 직설적으로말하네.. "어머 당연하죠~ 그럼 전 마실것좀 사러 갔다 올께요 이야기 나누세요 호호호" 어머니가 나가시고 해럴드씨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현우라고 했지 정식으로 소개하지 나는 해럴드 테일러라고 한다" "아 네.." "본론 부터말하지.. 언제 계약을했지?" 뜯금 없이 무슨소리야 각성??던파도 아니고... "네? 계약이요?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응? 뭐야? 아직 코어하고 계약을 안했어?" "코어는 또 뭔지;;;" 뭐야 오덕후였던 건가? "뭐? 코어를 모른다고? 그런데 어떻게 능력을 썼어? 능력을 썼다는건 각성을 했다는 거고 그렇다면 계약을 맺었다는건데?" 도대체 이아저씨는 뭐야 "네? 뭔 계약이요? 힘은... 어떻게썻지?" " 뭔 소리야...? 그럼 코어나 능력에대해서는 하나도 모른다는 거야? 이상한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계약을 하자고 않했어? " "네;; 그냥 무언가 저에게 힘을 받아들이라고만 하던데;;? 뭐 잘못 된건가요?" "아니 뭐 여태까지 그런 경우는 한번도 못들어봐서, 도대체 뭐지? 그때 코어의 기운은 분명히 느껴졌는데? 음" 도대체가 뭔말을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네;; "저기요 도대체 코어니 계약이니 하는게 무슨 소리입니까?" "너 진짜 하나도 모르는 구나 ! 그래 일단 설명해 줄테니까 잘들어 코어란건 선택 받은자의 몸에 어느 부분에 박혀있으면서 그 사람에게 능력을 주는 건데 사용자마다 능력이 틀려 보통 코어는 선택 받은사람의 몸에 박히게 되는데 박히는 방법 2가지로 나뉘어 우연적으로 박히거나 인위적으로 집어 넣거나, 일반적으로는 우연적으로 박히게되 박히고나면 빠르면 그즉시 늦으면 몇년후쯤에 각성을 하게되 각성을 하면서 자연적으로 코어의 존재나 이치 같은 것들에 대해 알게되 뭐 적성자가 아니면 죽을때 까지 몰를수도 있어 그리고 우연적으로 박히는게 아니라 인위적으로 넣는것은 일부러 능력을 가지려고 하는 거거나 이미 코어가 하나 있지만 또다른 능력을 얻으려고 2개를 넣어버리는 거지 근데 인위적을 넣어서 성공한 예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야 보통 커럽티드가 되거나 먼지가 되어 사라져 버려.. 아 커럽티드란건 말이지 코어유저가 코어의 힘을 견지지 못하거나, 과하게 사용하거나, 2차각성에 실패하게 되면 괴물로 변해 버리게 된걸 지칭하는 말이야. 여기까지 질문? " 와... 좀쩌는데 한번도 안쉬고 이렇게나 많이 말하다니... "그럼 저도 코어란게 몸에 있다는거네요?" "그렇지! 제대로 들었군" 왜 난 몰랐지? 그런게 몸에 박혀있는데? "그럼 처음하는 각성에서 실패해서 커럽티드?가 된 예도 있나요?" "손에 꼽을 정도로 없으니 걱정하지마 하하하" 있긴 있다는거네;; 그럼 그 코어란게 그때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는건가? 그럼 그때 한게 계약인가? "그럼 더 이상 질문 없지 계속한다?" "잠깐만요! 그럼 제가 그때 한게 계약이란건가요?" "응? 언제한거?" "그 백화점에서 힘쌔진거요" "아 그거 그건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계약은 아니었어 계약이라면 무언가 특별한 능력이 생겨야되거든" "생겼잖아요 그때 그 마네킹? 들은 한방에 날려버리고 했는데?" "아~그건 코어와 계약을해서 각성을 하게되면 누구나 다 얻게되는거야 신체능력이 적게는 수배에서 많게는 수백배까지 끌어올려지지 코어의 능력이 전투쪽일수로 신체능력이 많이 상승되게 되지." 그냥 신체능력만 강해진거라고? 그럼 내 능력은 뭐지?" "그럼 제 능력은 뭐예요?" "....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니가 쓰는것도 못봤는데 그리고 너 아직 계악도 안해놓고서 능력을 물어봐야 나는 몰라 " "아;;;;;;" "질문없지?" "네" "그럼 계속 진행 한다? ...근데 어디까지했지?" "커트럽트인가 커럽티드가 하는거까지요;;" "음 그럼 이제 뭘 설명해줘야 하는거지??" ...이사람 믿어도 되는걸까?? 왠지 불안한데;;;; "그래!! 그럼 집단에 대해 말해 줄께 세상에는 크게 3가지 집단이 있어 코어유저들의 집단, 마법사들의 집단, 그리고 코어유저들을 사냥하는 집단.. 내가 속한 집단에대해 말해줄께 예상 겠지만 내가 속한 집단은 코어유저 집 단이이야 명칭은 프리메이슨이라고 하지" 프리메이슨?? 어디서 들었는데 어디서 들었더라 ....... 아!!! "그 음모집단!!" "흠 나이가 어린데도 용케 그런걸 알고있네 뭐 좋은 현상이야 그 만큼 우리가 유명하다는거니까 우하하하" 신이시여 진짜 이사람 믿어도되는겁니까? 왠지 불안 하거든요?? "보통 사람들은 우리에 대해 그렇게 알고있지 뭐 여론 조작 같은 것도 하지만 그건 일부에 불과하고 진짜 하는일은 코어유저들을 관리하는거야 너 같이 막 코어에 대해 알게되거나 커럽트유저가 된 사람들은 잡으러 다니는 일을 하고있지 우하하하 마법사 집단은 말그대로 마법사 집단이야 그냥 퀘퀘한 샌님들만 모인 집단이라고 보면 되 마지막으로 코어유저들의 적인 코어헌터들 집단으로 활동하는데 명칭은 코호트사이언스라고 불리지 그들은 코어를 노리고 우리를 노리고 달려들어 그들의 겉 모습은 평범한 인간이지만 속안은 터미네이터라고 볼수있지 터미네이터라는 영화는 봤지? 그 로봇나오는거 코호트자식들은 1~2개정도면 코어유저들에게 별로 위협이 되질않아 하지만 그놈들이 분대나(10명 정도) 소대(분대가 3개정도)로 움직여서 골치가 아플 뿐이야 .... 아직 군대 용어는 이해가 안가려나?" "아 아뇨 이해 할 수 있어요 계속해주세요" "그래? 그럼 계속 할께 여러마리 뭉쳐다니는 놈들이 있는가 하면 혼자서 움직 이거나 2~3명만 움직이는 놈들이 있어 그놈들은 더 골치아파 그놈들은 혼자서도 한개의 중대(소대 3개)정도의 위력을 가진 놈들이라서 말이야 정말 골치 아픈 놈들이야 우리의 일중에서도 그놈들한테서 평펌한(?)코어 유저들을 보호해주는 것도 있지 " "저 질문 있는데요" "그래 질문이 뭔가" "아 다 이해가 가는데요 평펌한이라는 단어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코어유저가 어떻게 평범하다는 거죠?" "아 그건 말이지 우리가 각성한지 얼마 않되는 코어유저를 발견하게 되면 그 사람을 찾아가 의견을 물어보게 되지 능력을 숨긴체로 계속 살것인지 아니면 우리와 같이 일을 할것인지 말이야 거기서 평범하게 살겠다고 선택을 하게되면 우리가 보호를 해주게 되는것이지 이제 이해가 됬나?" "그렇다면.... 해럴드씨가 절 찾아오신것도 제 의견에 대해 묻기위해 오신 거겠죠?" "오옷 눈치가 빠르군... 그렇다면 이야기기가 빠르게 진행이되지" ... "어떻게 할텐가 날 따라가겠나 아니면 여기에 남겠나" " 생각할 시간은 주시겠죠??" "물론!.. 몇일이 필요한가" "3일 3일만 주세요 " "그럼 3일후에 찾아오겠네 몸조리 잘하고 있게나 " 드르륵 딱마침 음료수를 사가지고 오신 어머니 "어머 해럴드씨 가시계요? 음료수 사왔는데" "아 현우 어머님 하하하 약속이있어서요 나중에와서 먹도록하겠습니다. 그럼 " "네^^ 그럼 안녕히가세요 " 드르르륵 "현우야 해럴드씨하고 얘기 잘했니?" "...." "현우야??" "넷??"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있어? " "아무것도 아니예요 " "그래? 그건 그렇고 몸은 괜찮니? 어디 불편한데는 없어?" "네... 엄마 저 좀 잘께요 ...." "응? 그래 피곤할테데 좀 자" 휴우... 이 상황을 믿어야 되나? 이 소설 같은 상황을? 과거로 돌아온거부터가 이상한데 이제는 판타지소설 같은 곳에서나 나오던 능력자라고? 진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 해야되는거지? ....그러고 보니 윤아는 어떻게 됬지?? "엄마" "응? 왜 잠이 않와?" "아니요 혹시 저... 백화점에서 구해졌을때 저하고 같이 어떤 여자아이가 있었나요??" "아 그 아이 말이니? 그럼 니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어찌나 울던지" "혹시 그아이 부모님은 살아 계셨어요?" "다행이도 아이 부모님이 9층에계셔서 폭팔에서 살아남으셨대" "네?!! 폭팔이요??" "그래 가스폭팔" "네 무슨 소리세요 그때 그건 학...." 잠깐 가스폭팔? 내머리에서 떠오르는 해럴드란 사람의 한마디 '보통 사람들은 우리에 대해 그렇게 알고있지 뭐 여론 조작 같은 것도 하지만 그건 일부....' 그럼 그사람들이 조작을 한건가?? 가스폭팔로?? "아 가스폭팔었죠... 가스폭팔.. 그러고 보니 부모님도 무사하시네요 " "호호 일찍도 물어본다 그때 니 아빠하고 8층에 있었어서 다행히도 살아 남았지 " "네..." 이게 프리메이슨의 힘이란 건가 그 학살 사건을 단순한 가스 폭팔로 바꿔버리는 사람들의 기억마저 모두?? 대단한데?? 휴우.... 프리메이슨은 메이슨이고 나는 어떻게 해야 될까나.... =================================================================== 해럴드의 제의에 대해 고민을 하다 보니 벌써 2틀이 지나버렸다. "휴우 어떻게 해야되지??" "우리 아들 또 한숨 쉬고있는거야?" "깜짝이야 좀 기척 좀 내고 오시라고요 놀랐잖아요...." "호호호 우리아들 놀랐쪄요 호호 " "우왁 그 말투는 뭐예요 징그럽게" "떽 엄마한테 징그럽게가 뭐야 " "헤헤 죄송헤요" "움 이 엄마가 한번 용서해 주지 " "감사해용~ " "그나 저나 아들 요즘 왜이렇게 한숨을 많이쉬는거야 무슨 고민있어" "아..아니예요 고민은 무슨 제 나이가 몇인데 고민이 있겠어요?" "훗 아들 아들이랑 말하다보면 아들이 애늙은이 같다는 생각이 든다니까" "하하하 제가 그런가요??" "그렇다니까!! " 조심해야겠다... "그나저나 아들 고민이 있으면 부모님한테 말하라고 혼자서 뭘 그렇게 끙끙 앓고 있어" "하하.. 고민 같은거 없다니까요.." 벌써 해럴드씨하고 약속한 날인가? 휴우 아직 결정하지 못했는데;; 마음 같아서는 이번은 화려하게 살고 싶지만 만약 내가 해럴드씨를 따라 간다면 평범하게 사는건 포기해아 될텐데 그러면 나에게 기대하시는 부모님은..... "휴우..." "아들 또 또 한숨 쉰다. 엄마가 한숨 쉬지 말라고 했어요 안했어요" "아빠, 엄마 엄마는 내가 커서 뭐가 됬으면 좋겠어요?" "응 갑자기 그거는 왜?" "아;; 갑자기 궁금해서요;; " "호호 우리 아들이 요즘 그것 때문에 그렇게 한숨을 쉰 거야? 그런거라면 그냥 물어 보지 그랬어, 글쎄 엄마는 우리 아들이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지 의사라든지 검사라든지 " "허허 우리 아들 철들었네 아빠도 의사나 검사같은거 좋지" "역시 그렇죠 ..." 그러면 결정된거네...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하지만 엄마는 그런 것보다 아들이 원하는 것을 했으면 좋겠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는게 인생이지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하는게 자신의 인생이 아니잖아? 니가 하고 싶은게 있으면 무엇이든 이 엄마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테니까 그러한 걱정은 하지마세요 호호호 " 엄마...... "아빠 엄마 그러면 저..." 드르르륵 "안녕하세요" "어머 해럴드씨 오랜만이네요" "하하 그동안 제가 좀 바빴습니다. 어 현우 아버님도 계시네요 하하 안녕하세요? 몇일전에 뵜었죠? 해럴드 테일러라고 합니다. 하하하 그나저나 현우군 결정했나?" "네? 무슨 결정이요? 현우야 무슨말이니?" "어? 어머니께는 아직 말씀 안드렸나? 이중요한 문제를?" "네; 방금 막 말씀 드리려고 했어요" "도대체 무슨 말씀들이신지?" "아 제가 그저께 현우군에게 제의를했거든요 저와 함께 미국으로 가서 공부를 하지 않겠냐고요 하하하" "아들 그것 때문에 여태까지 고민한거였어? 그렇다면 당연히 엄마는 찬성이지" "아하하 이 아빠도 당연히 찬성이지! 그런데 해럴드씨 유학비는 어떻게?" "여봇!!! 그런건 나중에 여쭤봐도 되잖아요" "아하하 괜찮습니다. 당연히 유학비는 제가 다 내드리는거죠 제가 제의를 해놓고서 무정하게 할까요 하하하" "아하하하 역시! 아하하하" 여보세요 저 아직 간다고 안했는데요?? "저 제 의견은 어떻게 된건지?? " "당연히 가야짓! 안그래요? 여보" "아들아 이런 좋은 기회를 저버리는 것은 사나이가 할 짓이 아니란다! 부모님 걱정은 말고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다 오거라!" -노래 추천-포켓몬스터 주제가 ㅋㅋ 자 이제 시작이야(내꿈을) 내꿈을 위한 여행(해럴드~~) 걱정따윈 없어(없어) 해 럴드랑 함께니까~~ 처음시작은 어색할지도 몰라 (몰라 내 친구 해럴드~) 날 지켜 줄거라고 믿고 있어 누구라도 얕보다간 큰일 나 언제나 어디서나 (해럴드가 옆에 있어) 약할때나 강할때나 (해럴드가 옆에 있어) 해럴드와 함께라면 우린 최고야~~ 인천 공항 내가 9년을 살면서 인천공항에 2번이나 오다니 "아들 미국 도착하면 엄마한테 꼭 전화해야되 알겠지? 흑 흑" "그거 벌써 7번째 들었어요 걱정하지말라니까요" "걱정 되니까 그렇지 흑흑 항상 몸조심 하고 힘들면 바로 돌아와도 돼 알겠지?" "아들 미국 가서도 부끄럽지않게 행동하고 항상 당당하게 살아야되 알았지?" "저 이민가는거 아니거든요 단지 유학가는거거든요?;;" -대한항공 AB777편 LA행 을 탑승하시는 분은 12번 게이트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엄마 아빠 저 비행기 시간 다 됬어요 이제 가볼께요 " "그래 흑흑 항상 몸조심 하고 " 그래 강현우 새로운 인생 시작이다! 바껴버린 인생 어디한번 제대로 살아보자! ========================================================================= =============================================================================== 1918년 11월 9일 23:42 독일 베를린 전쟁으로 인해폐허가 되어버린 도시... 어느 잔해들 위에 한 인영이 있다...정확히 말해 2명이있다.. 잔해위에 쓰러져있는 한 남자와 그를 바라복로 서있는 대화를 나누고있다.. "[팬텀 이제 장난거리도 다떨어진듯 하군 글머 이제 그녀가 어딨는지 말해]" "[키키키 피도 눈물도 없던 사냥개께서 한여자에게 빠져 날뛰는 꼴이란]" -콰드득.... 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팬텀의 왼발을 밟아버렸다... 그러자 팬텀의 발은 잠시도 버티지 못하고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마치 유리처럼 "[크아아...카카카카카 그정도로 될것 같아?몸도 영혼도 악마에게 팔았는데 이정도 고통쯤이야!! 크하하하하!]" 팬텀이라 불린남자는 자신의 발이 산산조각 나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가 싶더니 웃음으로 바꿔 한참동안이나 웃었다.. "[다 웃었나? 다음번에는 반대쪽이다]" "[하,하 글쎄? 어딘가에 있지않을까 카악!!!]" 마치 감정이라곤 조금도 없어보이는 얼굴을 하고는 망설임 없이 팬텀의 발을 밟았다 "[이번에는 무릎이다... 대답해]" "[알겠어 알겠어 무릎에서 발좀 때라고 크크크 '마리'란 여자가 그렇게 소중한가? 10년을 함께한 동료보다 크크]" "[말돌리지 말고 대답해]" "[크윽 너무 매정하게 굴지 말라고 크크크 아마 마리란 여자가 보데 박물관 지하에 제물의방에 있었지 아마 크크크]" "[그럼 잘가라]" 그는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듣자 왼발을 팬텀의 얼굴에 가져갔다.. "[잠깐!! 잠깐!! 멈춰봐!!]" 팬텀이 하나 밖에 남지않은 팔을 흔들며 다급히 외쳤다.. "[마지막으로 할말이 남은건가?]" "[일단 머리에서 발좀 치우고 말하지 좀 무섭다고 크크]" "[쓰잘대 없는 말인것 같군..잘가라...]" "[잠깐이라고 했잖아~ 크크 제물의 방에 들어갈려면 내가 필요하다고 나이외에 다른이가 문을 열면 그방은 자동으로 무너져 버린다고..]" 그 인영은 잠깐 고민 하는 듯 하더니 팬텀이라 불른 남자에게서 발을 때더니 손을 서서히 들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팬텀의 몸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크크 니 놈의 '그'능력에 들려지니 그 다지 좋지는 않군 크크크]" "[그 주둥아리 한번만 더 벌리면 찢어주도록 하지..]" 그의 인영이 팬텀과 함께 사라졌다.... 마치 처음부터 거기 없었던것처럼... ======================================================================= -위이이이잉 Thank you for waiting, ladies and gentlemen. You may now exit through the forward door and please make sure to take all of your belongings with you when you exit. We wish you a pleasant day and thank you once again for flying koreanair. 손님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지금부터 앞문을 이용하여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내리실때는 다시 한번 잊으신 물건이 없는지 확인해 주십시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저희 대한항공을 이용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 "후함아암 드디어 도착인가?? " 한 동양인 남자가 일등석 좌석에서 기지개를 피며 일어서자 금발의 서양인 남자가 그에게 유창한 한국어로 면박을 준다.. "알렌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하지마 " "아무도 없는데 뭔 피해!! " "나한테 피해 주잖아!!" "루이 쯤이야!!" 그 둘은 투닥투닥 거리며 정확하게말해서 동양인 남자 혼자 투덜투덜거리며 게이트를 나왔다. 그둘이 게이트에서 나오자 자연스럽게 공항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이 둘에게로 모인다.. 정확하게 말해 루이에게로 시선들이 모였다... 금발의 잘생긴외모와 187쯤 되보이는 훤칠한 키... "루이 우리 갈데 없지 그러면 우리집으로 가자 오랜만에 부모님도 뵈고 또 우리 엄마 음식도 먹고 응? 동의하지?" "음 지금쯤이면 도착하셨을 텐데?" "여어 루이스 여기야!! 여기!!" 저멀리서 정장을 빼입은 한 덩치의 서양인 남자가 손을 흔들며 루이와 현우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우와 엄청 큰데 선생님보다 더큰거 같아.. 190은 넘겠는데??' "응? 루이 아는 사람이야?" "내가 조용히 하라고했지 도대체 말을 하면 알아듣지를못해 학습효과란게 없어? " "3번밖에 안했어!! 그리고 너 학습효과란말은 누구한테 배웠어 너한테 그런 말 가르쳐준적 없는데!!" "여어 루이스 사이좋은데? 니를 안지 10년이 넘었는데 너가 친구란걸 들고 사귄건 처음 본다 " 말을 걸어오는 덩치의 남자 "친구 아닙니다... 직장동료일뿐입니다" "루이 말이 심한거 아니야! 우리 사이가 그것밖에 안됬어? 나의 ... 나의 흐윽 순결을...흐윽" 쫌 쩌는 연기실력의 현우군.. 눈물까지 고여있다.. "뭐!! 수..순..결??!!" 그말을 듣고 놀랐는지 말까지 더듬는 해럴드씨 "장난치지마!" 물론 정색을 하는 루이때문에 망하기는 했지만. "쳇... 장난을 못 쳐요 그나저나 이분은누구?" "아 루이스가 안알려줬나? 난 아돌프 더글러스라고 한다 나이는 28살이고 너하고 같은 팀이야 잘부탁한다." "강현우라고 합니다! 알렌이라고 불르셔도 상관 없고요 나이는 17살 잘부탁드립니다!" 아돌프와 현우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자 "자기 소개는 나중에하고 숙조로좀 가면 안될까요? 10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타고왔더니 피곤하네요" ... "으~ 말을해도 꼭 정떠러지는 소리만 해요" "하하 루이스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군 " "루이에 대해서 잘아세요? 좀 이야기좀 해주세요 이 놈은 도통 말을 안해서 이놈에 대해 아는게 없어요" "듣는 사람 옆에있는데 이놈 저놈 하지마 기분 나쁘니까 " "나도 10년전에 미국에 있을 때 잠시 만났던 거라 별로 하는게 없어 오히려 현우군이 더 잘알껄?" "말씀 편하게하세요~ 전 어떤 인간과는 다르게 그렇게 인간성이 없지 않거든요" "그럼 그럴까? 하하 너도 형이라고 불러라! " 그렇게 둘이 형 아우 하고 있을때 루이스는 앞으로 걸어 나가고 있었다. 한마디 말을 남기면서 "셀리나씨하고 같이 오시지 않았나요" 라는 말을 듣자 마자 아돌프의 몸이 순간 움찔거렸다... "잊고 있었다... 현우야 빨리가자!!" "네? 셀리나가 누군데요?? 으악 잠깐만요 " "아돌프씨 이게 뭐하는 짓이예요 안놔요?!! 제발로 간다고요" 아돌프는 루이의 말을 듣자마자 현우와 루이를 들고 뛰기 시작했다. "늦으면 죽을지도 몰라 빨리 가야되!!" 아돌프는 루이와 현우를 주차장까지 들다 시피하여 끌고 와서 한 벤 앞에 섰다... "셀리 애들 데리고 왔어..." 아까 현우와 인사할때의 호탕함은 안드로메다로 퀵배송 시킨 듯 새색시 같이 수줍게 말을 한다. 철컥 아돌프의 말이 끝나자 문이 열렸고 은발의 미녀가 벤에서 내렸다.. '우와 이쁘다.. 헤에' 자연스럽게 현우의 입이 벌어졌다.. "내가 10분안에 오라고 했지! 왜이렇게 늦었어 " "미안.... 인사를 좀 나누느라" "됬어! 나중에 보자고 흥! 안녕? 너희들이 새로온 아이들이니 잘부탁해 오늘부터 너희하고 같이 일할 셀리나라고해 나이는 28살이고 " '우와 이쁘다..' "안녕하세요 루이스 템플이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알렌 니차례라고 " "아! 강현우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려요.." "그래 잘부탁해 앞으로 어려운일 있으면 부탁하라고 이래뵈도 한국지부에서는 권력이 쌔니까 " "네" 그렇게 서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벤을타고 이동을 했다. "저 근데 어디로 가는 거예요?" "어? 말 안해줬던가? 지금 한국지부로 가는거야~" "바로가요? 쉬지도 않고?" "호호 지부장님에게 인사만 드리고 바로 쉬게 해줄테니까 걱정하지마 너무 싫은 티 내는거 아니야? 그리도 이제 니가 일해야될 직장일텐데 호호" "아;; 그런 게 아니었는데 하하;;" "그나저나 현우는 능력이 뭐야? 루이야 사무직쪽인거 안다지만 현우에 대한 능력은 아직 못 들어본거 같아서" "루이가 아니라 루이스입니다. 제대로 호칭해주세요" '저 자식은 꼭 그래야되나?' "저요? 비밀입니다 훗" "뭐야 이 누나한테도 비밀이라는 거야? 그러지말고 나한테만 살짝 얘기해줘" "히히 나중에 보세요" "그녀석의 능력은 조절 못해서 장로님들한테 봉인됬습니다." "야 이자식아 그걸 말하면 어떻게!!" 루이가 현우의 비밀을 말하자 현우는 루이의 멱살을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난 사실을 말했을 뿐이야 그리고 이 손좀 치워줄레? 옷 망가져 " "뭐? 봉인 됬다고? 그럼 그 8년전에 그 미국에서 난동을 부려서 봉인된에가 현우라고? 꺄하하하하하 도대체 능력이 뭔데?" 설상가상으로 루이의 말을 듣고 셀리나와 운전을 하던 아돌프마저 폭소를 하였고 아돌프가 정신 없이 웃는 바람에 차가 비틀거렸다. -끼이이이익~~ "꺄악 너 똑빠로 운전 안해!!" "죄...죄송합니다." "현우야 능력이 도대체 뭐길레 봉인까지 당한거야?" "비밀이예요..." "정말 말안해줄꺼야??" "그렇게 자랑할만한 능력이 아니라서;;" "뭐 니 능력이야 차차 알아가면되고, 그럼 이제는 제대로 조절 할수 있는거야?" "물론이죠 지금은 제 마음대로 사용할수 있다고요!" "정확하게 5분 3초." 현우가 가슴을 치며 당당하게 말하자 루이가 조용하게 현우에 말을 보충하여줬고 아돌프와 셀리나는 다시 한번 폭소를 하였고 차는 또다시 흔들렸다... "넌 웃지말고 운전 하라고 !!!" "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다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을 하였다. ================================================================== ==================================================================== 한 30~40층쯤 되보이는 거대한건물 앞 "우와 여기가 한국지부예요? 미국지부하고는 틀리게 도심 한복판에 있네요?" "뭐~ 너도 알다시피 한국이란 나라의 땅덩어리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잖아 그래서 어찌어찌하다보니 " 그들이 엘리베이터에 타자 아돌프가 카드를 꺼내더니 벽에 달려있는 거울의 틈새에 집어넣었다. 카드를 넣자 거울이 좌우로 열리더니 수십여개의 층수버튼이 나왔고 아돌프가 81이란 숫자를 눌르자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래로 갔다가 옆으로 갔다. 마치 찰리와초콜리공자에 나온 엘리베이터같이말이다.. "아~ 지하에 있었군요. 난 또 지상건물을 그대로 쓰는줄 알았네" 엘리베이터가 지하로 내려가자 약간 실망한듯한 현우.. 무언가 실망한 포인트가 잘못된것 같지만...보통 지하로내려가면 신기해하지 않나? "그건 위장용이지" -띵~ 문이 열리자 넓은 로비에 꽤나 커다란 사무용 책상이 하나 덩그러니 놓여있었고 거기에 한 사람이 앉아있었다. "지부장님 애들 데리고 왔어요~~" 셀리나의 활기찬 목소리가 커다란 공간을 가득매운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나? 그쪽이 요번에 새로온거지 난 한국지부를 맡고있는 김병건이라고 하네 " 그렇게 서로 인사를하고 간단하게 사무적인 대화를 하고 나서 프리메이슨 한국지점 신원카드를 받고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됬다.. "너희둘이 왜 한국으로 왔는지는 알고있지?" "네" "아뇨" 당당하게 대답하는 현우와 루이스 다만 반대되는 대답일뿐 "허허.. 루이스가 않알려줬나?" "저자식을 그런거 말 안해줘요~ 무한 이기주의" "하하 둘 사이가 좋구만" "아뇨.." "그래보이죠? 으하하하" 이번에도 상반되는 대답!! 찌릿~ 서로 기분이 나빴는지 눈싸움을 한다.. "허허허 지금 부터 설명해주테니, 너무 싸우지들 말게 허" 지부장이 말한걸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요즘 한국에서 비등록코어유저들의 활동이 비번하게 일어나는데 그것을 통제할 코어유저가 없다는거다... 일단 D급유저는 7명 C급유저는 6명이 B급2 A1명이 있는데 그들로는 비등록코어유저들을 잡는 것과 코호트들과 대립하는것 둘가지의 일을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거다... 그래서 외국 지부들 처럼 팀을 하나 짰는데 그게 그리고 아돌프(알고보니 A급이란다..) ,셀리나, 나머지 외 2명이란거다.. 그런데 그 팀중 아돌프가 진압, 셀리나가 엄호를해주고, 한명은 추적 마지막 한명이 방어라는데.. 이렇게만 팀을 짜기에는 부족하여 본부에 연락을 했더니 현우와 루이를 보내왔다는거다...라는 이야기를 30분동안 길~~~~게 해서 겨우겨우 숙소를 안내를 받을수있었다. 현우는 신기한지 여기저기 둘러보며 걸었고 지나다니던 사람들이 현우를 보며 웃고있었다.. "대단한데 숙소까지 여기에 다있다니 말이야 그리고 서울 지하에 이렇게 큰게 들어서있다니 어떻게 아무도 몰를수가 있지? " '몇십년을 살었지만 몰랐던 거네 ' 뒤에 말은 차마 할수가 없었지만... "당연하지 프리메이슨건물들은 마법사들한테 부탁해서 인식장애마법을 걸어 일반인들은 알지 못한다고 여태까지 뭘 배운거야 정말 생각이란게 있는거야 없는 거야? 그리고 창피하니까 자꾸 여기저기 둘러보지마" "모를 수도 있지 !! 그리고 뭐가 창피해 내가 당당하면 되는거야!!" "니랑 뭔말을 하겠냐" 둘은 숙소에서 짐을 풀면서도 티격태격 거렸다. 숙소는 2명이 지내기에는 좀 넓은편이었다 한 30평쯤되려나? "루이 너 서울에 처음왔지! 내가 구경시켜줄테니까 우리 나가자! 응?" "됬어 난 너처럼 체력이 좋지 않아서 피곤하다고 그리고 너도 한국에서9살 때까지 밖에 안살았으면서 무슨 구경은.. 길이나 잃지 않으면 다행이지.." "아아아앙 그러지말고 놀러 나가자 응? 이런 방구석에 있으면 심심하잖아 나가자~~" "됬어 나가려면 혼자 갔다와" 현우는 한참을 루이에게 징징걸리다 결국 포기해버렸다... "치사한 자식 친구가 이렇게까지 부탁을 했건만 그렇게 거절을 하다니" 현우가 부탁이라 표현을 했지만 남들은 그걸 구걸이라고 말한다... "치사해서 나혼자 간다 에이씨" ========================================================================== 숙소에 짐을 풀었으니 놀러 가볼까? 혼자가기는 뭐하니까~~ "루이 너 서울에 처음왔지! 내가 구경시켜줄테니까 우리 나가자! 응?" "됬어 난 너처럼 체력이 좋지 않아서 피곤하다고 그리고 너도 한국에서9살 때까지 밖에 안살았으면서 무슨 구경은.. 길이나 잃지 않으면 다행이지.." "아아아앙 그러지말고 놀러 나가자 응? 이런 방구석에 있으면 심심하잖아 나가자~~" "됬어 나가려면 혼자 갔다와" 훗 이정도에 포기할 내가 아니지 루이에게 한 10분을 부탁했을까? "치사한 자식 친구가 이렇게까지 부탁을 했건만 그렇게 거절을 하다니" 에잇!!진짜 인간미 없는놈!! "치사해서 나혼자 간다 에이씨" 하고 방에서 나오기는 했는데 막상 또 혼자가려니까 뭐한데? 어떻하지........? 아 "아돌프형~~ 우리 놀러나가요 네?~~~" "하하 현우야 이거 미하해서 어쩌지? 지금쫌 바빠서..." "셀리나 누나~~ 우리 놀러나가~~ 저 오랜만에 한국와서 구경을좀,,,,," "미안 내가 오늘 약속이있어서~~ 다음에 놀아 줄께~" 나....버림받은거야? orz 천하의 강현우가 친구가 없어서 혼자서 찌질거리고 있다니... "에이씨 그냥 나혼자 나간다 나간다고" 나는 당당하게 엘리베이터 앞에가서 섰다 일단 엘리베이터까지 온건 좋은데 어떻게 타지??? 마침 엘리베이터에서 타시러오시는 남성분 ~~ 나~이스! 좋은 타이밍이다!! "저기요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되죠?" 내가 나가는방법을 물어보자 잠깐 당황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친절하게 대답을 한다 "오늘 새로들어왔나봐요?" 오오 이아저씨 첫인상 쫌 쩌는데? "네" "하하 저도 지금 나가려고 했는데 가르쳐 드릴께요 잘기억해두세요 회원카드는 발급 받으셨죠?" 그렇게 친철하신 남성분에게 간단한 교육(?)을 받고나서야 나는 지상으로 올라올수 있었다.. 흠 하~~~ 이래서 사람들은 윗 공기를 마시고 살아야되~ ....일단 나오기는 했는데 어디로 가야되는거지??.... 부모님한테 가볼까??? 내일 갈려고 했는데..... 뭐 어때 아들이 보러왔는데 설마 내쫓기야 하겠어?? 나는 일단 생각을 마치고 택시를 잡으려고 걸어 나갔다..... 퍼억~~ "꺄악" 으윽 뭐지? 이축축한 느낌은??" 설마 설마 젭알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했던가...갈색빛깔로 예쁘게 물들여져 있는 나의 하얀색 패딩...... 하하하 나의 패딩에 색이 이쁘게 들었구나 하하하 컬러풀한걸? 패딩아 너 언제 염색했니? 하하하하 "으악!! 내가 패딩이!!!!!" "괜찮아 수연아?" "내옷 내옷 어떻해!!!" 나는 패딩을 벗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살펴보았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고 했던가!!! 정신이 점점 나락속으로 빠져들고있을때 날구해주는 한마디... "저기요! 앞을 똑바로 보고 걸으셔야죠!!" 차라리 못들었으면...좋았을 한마디였네..젠장 돈 물어 줘야되는건가? 잠깐 나 가만히있었는데..? "그쪽이 와서 부딪친거 잖아요!! 왜 남한테 뒤집어 씌울려고 해요!!" 뒤집어 쓸뻔했네 휴~~ "수연아 너 왜 그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정작 당사자는 화를내고 친구란사람이 사과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거봐요 그쪽 친구분도 그쪽이 잘못했다고 하잖아요 근데 어디서 남한테 뒤집어 씌울려고해요 그쪽 커피를 쏟는 바람에 옷도 버렸구만!!!" "뭐라고요!! 그쪽이 부딫쳐 놓고 떠넘기지마욧!! " 으악!! 뭐 이딴 여자가 다있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제 친구가 기분 않좋은 일이 있어서요 죄송합니다" "야 왜 니가 사과를해! 저자식이 잘못한건데!!" 뭐?!! 저자식 "저자식이라뇨! " "어머 들었어? 친구한테 조용히 말한다고 한건데 귀가 좋네~" 새침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싸가지녀.. 으아아아악 어 이딴 여자가 다있어!!!!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얼굴도 꽤나 이쁘게 생긴여자 보아하니...? 눈에 많이 익은데? 어디서 봤지? 어? 저옆에분도... "제시 너 왜그래" "가만 있어봐..저런 싸가지 없는 놈은 사과하면 지가 더잘난 줄 알고 지랄거린다고 쌔게 않나가면 끝까지 덤벼서 뽑아먹으려고 한다고!!" "그래?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데?" 귓속말로 말을하는 둘.... 안타깝께도 일반인보다는 수십배 발달해있는 나의 오감때문에 다들린다.. 뽑아먹는다고? 허... 나의 이성의 끈을 친절하게 뽑아주시네 하하하 정신이 홀ㅇ러미러ㅣ로호로 날아가 버려요~' 신이시여 저싸가지 화병걸리게하고 천국(?)가겠습니다!! (노래추천 아내의유혹ost?!!) 왜 너는나를 만나서 왜 나를 아프게만해 내 모든걸 다 주는데 왜 날 울리니 니가 나에 상처 준만큼 다시 돌려줄거야~~ 나쁜남자라고 하지마 용서못해~~ 핫!!! (후렴구랄까요?) "하 어떻게 저런 싸가지 옆에 저런 착한분이 계신거지 신이시여 불쌍한 어린양을 구해주소서!" 일부러 들리게끔 적당한 크기의 말을 한 나.. "뭐!!!" 바로 반응이 오는구나~~ "아 들었어? 혼잣말한건데 " 자기가 한말을 그대로 돌려주자 분에 못이겨서 얼굴이 빨개진다. "이익!! " "왜 말이없어? 생각해보니까 니가 잘못한게 맞나봐?" 싸가지는 잠시동안 화를 삭히더니 입을연다.. "너!! 누가 반말하래!!" 헐;; 고작 저거 말하려고한거야?그리고 자기가 하는건 상관없는건가?? 도대체 저 개념은 어디서 나온거지? 일단 지구에는 존재할수 없는거 같은데 "니가 하길레 니혼자 하면뻘쭘할까봐 그랬지 그럼 존대해줄께 그렇게 나이들어보이고 싶은가? 않그래도 나이들어보이긴 하는데..." "뭐!! 너 방금 뭐라고 했어!!!" "아 또들었어요? 귀가 좋으시네요 아주머니~그냥 혼잣말한건데~" 이제는 아주 터질것 같이 빨개진 얼굴..인간의 얼굴이 이렇게까지 빨개질수있다는게 신기하다.. ....근데 나 너무 유치한거같은데? "이이익!!!" "아 반말하는거 싫어하시길레 높여들인건데 높여들인거도 싫으신가봐요?그럼 어떤게 좋으세요 이모? 할머니? 흠 초면이니까 아주머니가 괜찮을꺼라고 생각했는데..설마 누나를 원하신건가? 그렇지 않겠죠? 그렇게 나이 들어보이셔 하셔서는 설마 아니게죠?" 크큭 푸홧!! 아하하하하 주변에서 구경하던사람들이 웃는다. '이미 구경꾼들은 나에게로 넘어왔어!! 포기하라고 싹퉁녀!! 크하하하하하' 나혼자서 속으로 승리를 자축하며 기뻐하고있는데 내 정강이를향해 무언가 돌진하여왔다.. 결국 나의 정강이와 조우한 물체 -안녕? -안녕? 넌어디서 왔니? -퍽! 악!! 내정강이를 차버리는 여자 뭐 이런 개싸이코같은 성격이.. 어떻게 저런성격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고있는거지? "이거 죄송합니다 제가 부딪쳐버렸네요~ 어디 않 다치셨어요?" 겉과 속은 다르게!!! "이게!!" 다시한번 나의 정강이를 향해날아오는 발 두번은 안당한다고 "어이쿠 또 제가 부딪칠뻔 했네요 괜찮으세요??" 그러자 그싸가지는 분에 겨워 나의 정강이를 차려고 발을 놀렸으나 나는 전부 피해버렸다. "이익!!!" "수연아 같이가;; 죄송합니다 " -꾸벅 결국 자기 분에 못이겨서 씩씩거리며 걸어가는 여자와 성질 드러운 친구대신 사과를 하고 가는 친구분.. 후훗 이겼군 그러니까 상대를 봐가면서 덤벼야지! 근데 내옷은 누구한테 보상받아야되지.....젠장 레이나누나가 처음으로 선물해준건데... 저런 어린것하고 싸우다니... 그것도 말싸움으로.. 요즘들어 느낀거지만... 내 정신연령이 육체나이와 같아져가고 있다. ...처음에는 나이에 맞게 연기하느라 죽을 맛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연기가 아니가 현실이 되버렸다... 과거의 기억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 "아 짜증나!!! 도대체 그자식은 나만 가지고 그래!! " "수연아 너무 그러지마 민욱오빠도 너가 걱정되서그랬겠지" "그게 걱정되서 하는 거겠냐 그건 그냥 갈구는거라고!! 재수없어!! " 화창한 토요일 원래 토요일에는 연습이 없는데... 안무선생인 권민욱에게서 문자가왔다... [오늘 12시까지 제2연습실로 전원 집합] 평소에도 싫어하던 민욱이었는데 황금같은 놀토때 나오라고하다니 좋게 볼리가 없었다... 옷을 대충 챙겨입고 연습실로 가니 새로운 안무를 연습하라며 가르쳐주면서 잘하고있는 나한테만 계속 트집을 잡는 권민욱 때문에 나혼자 30분이나 더 연습을 하였다. 으 생각하니까 더 짜증나잖아!!!!! 짜증을 내면서 앞으로 가고있는데 미영이의 외침이 들렸다. "수연아!! 앞에!!" 뭐!! -퍼억~~ "꺄악!!" 무언가와 부딪힌 나는 차가운 바닥에 넘어져 버렸다.. 아야~~ 내 엉덩이... 뭐랑 부딪친거야.. 딱딱하던데 "악!! 내가 아끼는 옷이 !!!"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반묶음으로 묶고있고 키는 한180?178쯤 되보이는 약간 평범한 페이스를 소유한 남자가 자신의 패딩을 잡고 서...? 있다? 꾀나 쎄게 부딪힌거 같은데 서있네? "괜찮아 수연아?" "내옷 내옷 어떻해!!!" 걱정이 되는지 나에게 달려오는 미영이와 여자가 넘어졌는데 자기 옷만 챙기는 매너없는 남자... 뭐 저딴 남자가 다있어.. "저기요! 앞을 똑바로 보고 걸으셔야죠!!" 왜일까? 처음보는 남자에게 시비를 터버렸다.. 오늘 아침부터 권민욱에게 싸인것때문에 그런걸까? "그쪽이 와서 부딪친거 잖아요!! 왜 남한테 뒤집어 씌울려고 해요!!" "수연아 너 왜 그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 황미영 도대체 넌 누구 편인거야!! 도와줘도 모자를 판에!! 그 순진한 얼굴로 뒤통수 치지말라고!! "거봐요 그쪽 친구분도 그쪽이 잘못했다고 하잖아요 근데 어디서 남한테 뒤집어 씌울려고해요 그쪽 커피를 쏟는 바람에 옷도 버렸구만!!!" 에이씨 황미영때문에... "뭐라고요!! 그쪽이 부딫쳐 놓고 떠넘기지마욧!!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제 친구가 기분 않좋은 일이 있어서요 죄송합니다" 으아~~ 황미영 니가 자꾸 사과를 하면 어쩌자고~~ 그럼 도대체 내가 뭐가되!! "야 왜 니가 사과를해! 저자식이 잘못한건데!!" 나도 모르게 나와버린 저자식이란 호칭... 원래 처음보는사람한테 않이러는데 왜이러지?? "저자식이라뇨! " "어머 들었어?친구한테 조용히 말한다고 한건데 귀가 좋네~" 그래도 시작한거 끝장을 봐야겠지? "제시 너 왜그래" 나에게 귀속말을 해오는 미영이 일단 얘부터 처리해야되겠어 가만히 놨두면 언제 또 뒤통수를 쳐올지 몰라 "가만 있어봐..저런 싸가지 없는 놈은 사과하면 지가 더잘난 줄 알고 지랄거린다고 쌔게 않나가면 끝까지 덤벼서 뽑아먹으려고 한다고!!" "그래?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데?" 고개를 갸웃 거리며 싸가지를 살펴보는 미영이 미영의 눈빛에는 '그렇게 안보이는데?'라는 것이 보였지만 그래도 친구인 나의 말이 처음보는 사람보다는 신용이 있는지 조용히 있는다.. 이제좀 조용해지겠지? "하 어떻게 저런 싸가지 옆에 저런 착한분이 계신거지 신이시여 불쌍한 어린양을 구해주소서!" ..뭐?!! 뭐 저딴새끼가 다있어 아무리 좀 띨빵한 미영이지만 싸가지라니 말이 심하잖아!! 저런새끼가 다있지 지가 잘못해놓고서는 저기요~무언가 해석이 뒤밖인것 같은데요??? "뭐!!!" "아 들었어? 혼잣말한건데 " 미영이를 욕해놓고서느 뻔뻔하게 나오는 싸가지!!! "이익!! " 아무리 띨방한 미영이라지만 나의 가장친한친구!! 친구를 욕한사람을 용서할순없어!! "왜 말이없어? 생각해보니까 니가 잘못한게 맞나봐?" "너!! 누가 반말하래!!" 그래 늦었어도 일단 기선제압을 해야지!! 자연스럽게 상대방은 존대를하게하고 나는 반말을!! 어떤 책에서 읽었던 구절이 떠올랐다 "니가 하길레 니혼자 하면뻘쭘할까봐 그랬지 그럼 존대해줄께 그렇게 나이들어보이고 싶은가? 않그래도 나이들어보이긴 하는데 킥" 물론 그 생각이 1초만에 사라지기는 했다.. "뭐!! 너 방금 뭐라고 했어!!!" 기선제압이고 뭐고 다날아가버렸다. "아 또들었어요? 귀가 좋으시네요 아주머니~그냥 혼잣말한건데~" 저,저 뻔뻔하 자식같으니라고!! "이이익!!!" "아 반말하는거 싫어하시길레 높여들인건데 높여들인거도 싫으신가봐요?그럼 어떤게 좋으세요/ 이모? 할머니? 흠 초면이니까 아주머니가 괜찮을꺼라고 생각했는데..설마 누나를 원하신건가? 그렇지 않겠죠? 그렇게 나이 들어보이셔 하셔서는 설마 아니게죠?" -빠직 저 새끼가!!!! 으으으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개쪽을 당하다니... 저 싸가지 때문에!!'천하의 정수연이 저런 쭉정이같은놈때문에!! -퍽! 정확하게 그놈의 쪼인트에 충돌한 내발 한대 때리고 나니 한결 편ㅎ... "이거 죄송합니다 제가 부딪쳐버렸네요~ 어디 않 다치셨어요?" 해지지 않았다... 뭐!! 이딴자식이 다있어!!! "이게!!" 나는 다시한번 싸가지에게 발을 날렸다... "어이쿠 또 제가 부딪칠뻔 했네요 괜찮으세요??" 능글맞게 웃으며 말하는 그자식... 나는 발을 수도없이 날렸지만 다 피해버리는 그자식 "이익!!!" 오늘 내인생의 최악의날이야!!! 아아아아악!! "수연아 같이가;; 죄송합니다 " ================================================================= -위이이잉 옷에 예쁜 물이 들어 결국 다시돌아버렸다.. "..." "..." "'왜 다시 돌아왔어?' 정도는 물어봐줘야 되는거 아니야?" "그걸 내가 왜?" "왜냐니 6년지기 친구가 그정도도 못물어봐?" "자기가 오고싶으면 오는거고 가고 싶으면가는거지 내가 왜 남의 사생활 까지 신경써야되지?" "이런.. 훌륭한 자식 친구의 사생활을 보호해주다니... 라고 할 줄알았냐!!" "..." "됬다... 내가 너한테 뭘 더 바라겠냐.." 에휴 어쩜 저리도 인간성이 없을까.... 누가 내 사생활에 신경쓰는것을 매우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무신경하게 나오니까 차라리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털썩~ 샤워를하고 나서 침대에 몸을 던졌다... -타타타타타탁 다다다탁 시끄럽게 들려오는 키보드를 두들기는 소리... "루이 뭐하는 거야?" "컴퓨터..." "그래 니가 컴퓨터를 하고있는건 나도 눈이 있는지라 봤버렸거든?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뭐하냐고!" "한국의 대해 알아보고 있어 몇년 동안 한국에서 생활해야되는데 미리 공부정도 해놔야지 " 저..저..저런 훌륭한자식 피곤하다더니 공부를 하다니 "훗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이래뵈도 한국인이라고!!" "그래 9년씩이나 살았으니 잘알겠지.." 아놔 그놈의 9년 "..." "..." "루이 밥먹으러가자!" "먹고와" "같이가자~~밥은 너도 먹어야되는거잖아~~" "나중에 먹을께 먼저 먹어" "아아아아 가자가자가자가자" "싫어" "이번에는 양보못햇!!" 밥마저 혼자 먹으라고?!! 그렇게는 못해!!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루이의 팔을 잡고 걸어나가자 끌려오던 루이가 말을한다. "알겠어 알겠다고..내 발로 걸어나갈께 놔 " 훗 인간 승리다! "결국 갈꺼면서 튕기기는 " 루이와 나는 식당을 찾으러 갔다... 루이와 현우가 식당을 찾으러 나온지 어언 20분... 시간이 가면 갈수로 루이와 현우의 주위로 인간바리케이트가 두꺼워진다... 여자들로 인해.. '...훗 이놈의 인기란 어쩔수 없구만' "완전 잘생겼다.." "요번에 새로들어온 신입인가?" "아니야.. 본부에서 파견된거레~" "진짜? 본부에서!!? 우와 어려보이는데~~" 루이를 보고 모여든 거지만 현우에게 착각을 주기에는 충분한 말들이였다.. 훗 다들 날 알아보는 구만~ 그럼 어디한번 말을 걸어 봐줄까나 후하하하하 현우가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때 루이를 향해 검은색 물체가 빠른 속도로 날아들었다 -쉬이이익~ -퍽어어억!! 루이의 바로 앞에서 현우의 손에 붙잡힌 물체... "꺄아아아아아악!!x%^$" 옵션으로 추가된 바리게이트녀들의 아름다운 코러스~~ '뭐냐이건...?' 자세히 보니 한사람의 그림자 부터 이어져있다... '그림자인건가?' -짝짝짝 한사람이 바리게이트녀들 속에서 걸어나오며 박수를 친다. "대단한걸 이거리에서 그걸 막을 줄은 몰랐어 나름 기습 공격이었는데 " '저 어두침침한 분위기를 풍기는놈은 뭐...?' "뭐하는 놈이냐?" "이봐~ 초면부터 놈이라니 말이 심한거 아니야? 그래도 선배라고~" 인상을 찌푸리며 자신을 선배라고 하는 그 사람 "아~ 선배라서 초면부터 다짜고짜 공격을 하십니까? 한국의 새로운 전통입니까?" "하하 환영인사였어 하하;;" 현우의 비꼼에 당황한듯한 선배란 사람 "제가 못 막았으면 어쩌려고 그랬습니까.." "나는 그 잘생긴쪽이 코어유저인줄 알았지 니가 코어유저인줄은 몰라지~~키키 그리고 사람 죽을 정도로 날린거 아니야~ 너무 그러지 말라고" 뭐? 잘생긴쪽? ..씁 그래 내가 루이보다 조금 딸리긴... 그래 많이 딸린다...솔직히 루이 저자식은 반칙이잖아!! 쓰벌!! 저새끼하고 비교하는 것부터 잘못된거라고!!! 저게 인간이냐!! 순정만화에 나오는 남자주인공 같이 생긴놈인데 어쩌라고!!! 절대 내가 못난게 아니야!! 당신들같으면 괴짜가족 인물이랑 순정만화 인물이랑 놓고선 누가 잘생겼나고하면 기분이어떻겠냐고요!!! "내가 그지 발싸개 같이 못생겼다고..? 야이 x새끼야!! 니가 뭔데 내 외모를 평가해!! 으아아아아!!! 너 오늘 뒤졌다고 복창해!!!" "이..이봐!! 내가 언제 그렇게 말을 했다고 그래!!" 현우는 그의 말을 왜곡하고 자신의 손에 있는 그림자를 잡고 자신의 쪽으로 있는 힘껏 당겼다. 그러자 그림자는 소리없이 끊어졌다. "어?어!!!!!그렇게 쉽게 끊어질게 아닌데??" 그림자가 머리카락 끊어지듯 끊어지자 그는 당황한듯 보였다.. 현우는 그 그림자를 끊어버리고도 화가 풀리지 않는지 그에게 달려나갔다. -팟!! 한번의 도약을 했을뿐인데 순식간에 그의 앞에 다달았다 "어어??" 그가 대처를하기도 전에 현우가 그에게 주먹을 날렸다. -푸욱??!! 모두가 현우의 주먹이 그의 얼굴하고 입맞춤을 하고있을 거라고 생각을하였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의 생각을 저버렸다... 투명한 막에의해 현우의 주먹이 저지되어있었다... '뭐지? 무언가 푹신한것에 막혀있는데?' "적당히 하지?.. 첫날부터 동료끼리 싸우고나 있고 참 잘하는 짖들들이다.." 바리게리트녀(?)들을 헤집고 한 여자가 걸어나오고 있었다. ======================================================================= -========================================================================== "적당히 하지?.. 첫날부터 동료끼리 싸우고나 있고 참 잘하는 짖들들이다.." 바리게이트녀들을 헤집고 한 여자가 걸어나오고 있었다. '뭐야... 저 싹퉁머리없는 말투의 소유자는...' "수진아~~~ "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나가는 선배란사람.... -퍽~ 아쉽게 그도 투명한 막에의해 저지당했다 "%^$%&$^$" 막의 박힌체로 뭐라 말하는 그 "가까지오지마.. 불쾌하니까!" 경멸의 눈빛으로 그를 처다보는 수진이란 여자 ...불쾌하다니.. 그럴꺼면 왜 도와주러나온거지? "그쪽은 뭡니까?" 자신의 공격이 너무 쉽게 막혀서일까 아님 자신한테 반말을 해서일까? 어쨋든 초면임에도 삐닥하게나가는 현우 "나? 셀리언니가 말안했어? 니랑 같은 팀인데?" "같은팀?...." 처음듣는 소리라는 듯한 표정의 현우 그런 현우가 답답했는지 뒤에서 루이가 말해줬다.. "아까 지부장님한테 들었잖아.." "아 그거!!...뭐였지?" 루이와 수진 그리고 선배란 사람은 기가 찬다는 듯한 표정으로 현우를 쳐다봤다. "뭐..뭘봐!! 나처럼 잘생긴 사람 처음봐??" 현우도 당황했는지 말을 더듬으며 당당히 헛소리(?)한다 "미친놈x2" 모두 냉소적인 반응... 심지어 수십의 엑스트라들까지... "하... 저런 멍청한 놈하고 같은 팀이라니.. 벌써 멍청이가 2마리잖아.. 앞날이 걱정된다" 수진이 팔짱을 끼며 고개를 내젔는다.. 마치 현우를 도발이라도 하듯이말이다. "너 방금 뭐라고했냐?" 물론 우리의 단순한 주인공인 현우는 금방 반응을 해준다.. "왜? 멍청이란 말이 또듣고 싶냐? 그럼 해줄께 멍청한 놈아" 그런 현우를 또 도발하는 수진과 "크하하하 저 병신새끼 수진이 한테 덤볐어 넌이제 좆됬다!! 크하하하" 병신같이 눈치없는 선배란 작자 가뜩이나 오늘 싸퉁녀를 만나 옷도 버리고 기분이 않좋은 현우로써는 저둘이 곱게보일리가 만무했다.. "오늘 아주 그냥 끝을 보자 " "아이고 무서워라~ 그래 어디한번 덤벼봐~" 주먹을 쥐는 현우 그때 저멀리서 외침이 들려왔다 "거기까지!!!!" 모두 눈이 소리의 진원지를 향했다.. 그곳에는 걸어오는 2명의 모습이 보였다 무식하게 큰 키와 등치를 가진 남자와 모델같은 환상적인 몸매의 여자 "셀리언니?" "아돌프형?" "잘하는 짓들이다. 첫날부터 잘부탁한다고 서로 인사를 해도 모자를 판에 처 싸우고나 있냐?" "..." 그때 한 남자가 살금 살금 도망을 치려고하고있었다.. "거기 스톱" 하지만 셀리나에게 딱걸리고 말았다.. -움찔 "어딜 도망가려고?" "하하하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서 말이야" 말을 마치자 마자 그는 뒤를 돌아 벽쪽으로 점프를 하더니 벽을 박차며 뛰어 갔다.. 그모습을 보며 셀리나가 아돌프를 호명한다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아돌프 '히바키'잡아와!" 그러자 아돌프는 기다렸다는 듯이 순식간에 지면을 박차고 달려 나갔다. "으아!!!" 잠시후 조용해진 복도... 셀리나 앞에 4명이 무릎을 꿇고 앉아있다. 그 중 한남자는 코피를 흘리며 앉아있다... "현우야 첫날부터 사고를 치는거야?" 나긋나긋한 목소리고 현우를 다긋치는 셀리나... "죄송합니다..." 자기가 잘못한건 아는지 고개를 숙이고 있는 현우 "그래 죄송한건 알고있으니 다행이다..그리고 수진아 너도 그렇지 현우는 몰랐으니 그랬다 치고 너는 알고있으면서 왜 시비를 걸어!!" "죄송해요..." "에휴..그래 둘은 반성한거 같으니 일어나!" 셀리나는 현우와 수진을 일으켜세우고는 나머지 2명을 처다본다. 도망친다 걸린 히바키와.....아돌프(?) "니가 악의축이지??" 셀리나가 히바키와 눈높이를 마추며 앉더니 한심하다는 듯이 히바키를 본다.. "헤헤;; 그럴리가 설마 내가 그러겠어?" "그렇지? 니가 한거 아니지?" "당연하지!! " 자신의 가슴을 치며 말을 한다.. 뻔뻔하게... "그런데 왜 사람들이 다 너로 지목했을까?" '시팍 어떤 새끼들이;;;' "잘못 본거 일꺼야 그럴꺼야 하하하" 셀리나는 다리가 저려오는지 일어서더니 자연스럽게 힐을 한쪽을 벗었다. 그 모습을 본 히바키의 등에는 식은땀이 비오듯이 흘렀다.. "왜,왜? 바,발아파? 주물러줄까?" 히바키는 부들부들떨며 셀리나를 향해 무릎으로 기어간다.. -빠각 셀리나는 기어오던 히바키를 보며 싱긋 웃더니 그의 머리를 내려찍었고 그런 히바키의 코에서는 멈췄던 피가 다시 터져나왔고 웃고있다 갑자기 머리를 맞아서 혀까지 깨물어서 입에서도 피가 줄줄 새어나왔다.. "헐;;" "헉... 좀 심했다.." "히바키 괜찮아?" "더러워..." 모두 히바키에 대해 걱정의 한마디를 던져주었다. "내가 행동 조심히 하랬지..그리고 내가 기지안에서 능력쓰지 말라고했지 부서지면 니가 변상할꺼야!!!" 자신의 힐을 쓰다듬으며 말하는 셀리나... "에엡...." 입에서 피가 계속 새어나왔지만 히바키는 신경을 않쓰는듯 대답한다.. "다음번에 또 그러면 내가 어떻한다고 했지?^^" "아진 아그러겠흡이다 하버만 바즈데여(다신 안그러겠습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그래 다음부터는 그러면 안돼" "엡!" "그럼 저번에 했던 약속은 이행해야지?" "%$#%!@&ㅃ%$@!%$%$!@#$%!@!!!!!!!" 셀리나는 힐을 높이 들어올리더니 사정없이 휘둘렀다... 한 5분쯤 휘둘렀을까 셀리나는 힐에 묻은 피를 털어내고는 다시 신은다음 남은 한명에게 다가갔다.. "자 아돌프?" "..." 멍때리고 있던 아돌프는 화들짝 놀라 셀리나를 처다본다.. "너 뭐 잘못했는지 알지?" "네." "그래 뭐잘못했어?" "그게...있잖아.. 모르겠는데..." -빠각 셀리나의 구두가 순식간에 자유낙하 스킬을 시전했다.. "으가가가가각" 머리를 부여잡고 비명을 지르는 아돌프 "조용히해" 그런 아돌프를 보며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하는 셀리나.. 그러자 아돌프의 비명소리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뭐 잘못 했다고?" 한참을 생각하던 아돌프가 대답을하였다.. "...잘모르겠는데;;" 그러자 셀리나는 아돌프를 처다보더니 친절하게 설명하여준다.. "그래? 내가 친절히 설명해 줄께 잘들어" 드디어 셀리나의 명령을 듣고 히바키를 잡으러 갔던 아돌프가 왜!! 히바키와 같이 무릎을 꿇고 있었는지 밣혀지는 순간이었다 "첫째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어" 그 첫번째 이유를 들은 현우는 셀리나를 괴상한 눈빛으로 처다봤다.. '헐;; 고작 저이유때문에? 저러고 있는거야?' "그,그게왜!" 아돌프의 반항에 셀리나는 피식웃으면서 대답했다 "내가 바보니? 히바키가 협상하자고할때 넘어갔었잖아!" "미안;;;" 순순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아돌프.. '뭐?... 저인간은 자존심도 없나' "그렇지 잘못했지?그럼 둘째 히바키를 잡아오는데 너무 시끄러웠어.. " 너무나 당당하게 더욱더 괴상한 이유를 말하는 셀리나 "조,조용하게.." "조용하게잡아서 벽면에 오선지를 만들어놓고...자료1실을 엉망으로 만들어놨구나.." "미안..." 마지막 이유를 들은 현우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 ========================================================================= "하..하..하" 방에서 거침 숨소리가 들려온다.. "후...하.." 거친 숨소리의 근원 현우... 현우는 왼손의 엄지손가락하나로 물구나무서서 팔굽혀펴기를 하고있다.. 몇개를 했을까? 그의 전신이 땀을 뒤덮혀 있다.. -쿠웅 결국 현우의 몸이 앞으로 쓰러졌다.. "하악..하악..힘들다..." 한 동안 바닥에 누워있더니 다리를 머리까지 올렸다 몸을 튕겨 일어났다... 현우는 욕실로 걸어가며 땀에 젖은 윗옷을 벗었다.. 들어나는 환상적인 몸매... 군살이 하나도 없이 오로지 근육뿐.. ...그리고 심장쪽과 등 전체에 보이는 특이한 문양의 문신.. -솨아아아아아악 현우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루이가 전화를 받고있다. "네" "지금요? 네 알겠습니다." 수화기를 내려놓더니 루이가 현우에게말한다. "지부장님이 찾으신다." "누굴?" "너..나" -한 회의실- "하아~~~~" 현우가 탁자에 발을 올리고 앉았다. "야 똑바로좀 앉지?" 반대편에 앉아있는 수진은 현우의 자세가 불만스러운지 인상을 찌프리며 현우에게 말을 한다.. "싫어" 깜찍하고 상큼하게 탁자에 올려둔 발을 이리저리 흔들며 거절하는 현우군... 그러자 수진이 그에게 욕을 남발한다 "이런 %$#%%&#$!$##$@#$%@#$^#$& ^*U^%^%$&%!@" 회의실에는 이런 저런 욕을 하는 수진, 수진이 욕을 하건 말건 눈을 감고 앉아 있는 현우와 현우와 수진이 노는걸(?) 구경하고 있는 아돌프 귀에 이어폰을 끼고 눈을 감고있는 루이 그리고 구석에서 곤히 자는 히바키가 있다.. -위이이이이잉 문이 열리며 셀리나가 들어왔다. "안녕~~" 기분이 좋은지 싱긋 웃으면서 인사를 하며 들어온 셀리나 "아 안녕하세요~~~" "셀리나 잘잤어?" "안녕하세요" "언니 저새끼가 자꾸 시비걸어요!" 모두 반갑게 인사를 하였다... "드르릉 푸후후후 드르릉 푸후루루루" .....히바키 빼고.. 셀리나님께서 강림한지도 모르고 열심히 코를 골며 주무시는 히바키씨 수진등과 인사를 한 셀리나는 이내 그 소리 듣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갔다 -퍼억 퍼억 셀리나는 남자의 상징을 힐로 친절하게 마사지를 해줬다.. 골~고루... "끄아아아앙악!!!!!!!!!!!!!!!!!" 그 장면을 본 현우와 아돌프는 얼굴이 하얗게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손이 밑으로 내렸갔다. "아프겠다.." "저런;;;" "어,어떤 새끼야!!!크으으악!!" 히바키가 자신의 상징을 붙잡고 소리를 질렀다. "셀리나란 새끼다" 셀리나가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었다. 그러자 히바키는 잠시 올려다보고는 수차례 눈을 비벼 보더니 이내 정신을 차렸는지 얼른 무릎을 꿇고 앉았고 개떨듯이 떨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고싶어? 그럼 내가 영원히 자게 해줄께!!! " 셀리나가 싱긋 웃으며 다시한번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일명 피의 왈츠랄까? "크아아아앙$ㄸ#@$@#$##!@# 한차례의 폭풍같은 피의 왈츠가 끝나고서... "왜 이렇게 떨고그래 누가 잡아먹기라도한데?" 정말 히바키가 왜 떠는지 모른다는듯히 물어보는 셀리나 "아,아닙니다..." "그래? 그럼 이제 회의 진행해도 되지?" "넵! 당연하죠!" 셀리나는 히바키의 대답을 듣고는 의자에 앉았다.. "자 이제 다 모인것 같은데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네? 회의요? 무슨 회의를 하는데요??" 처음 듣는듯 깜짝 놀라 말하는 현우 그에 비해 아돌프와 수진과 루이는 전혀 놀랍지 않은듯 태연하게 있었다. "응? 지부장이 말 안해줬어? " 지부장이 없다고 막말해주시는 셀리나 "무슨말 해준것 같은데.. 기억이잘;;" 분명 지부장은 아침에 현우와 루이를 불러서 오늘 아침에 여러가지 주의상황과 오늘 팀원들과의 인사가 있을거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다만 현우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을뿐 "그래? 그럼 지금부터 들으면 되니까 뭐~ 자 시작할께 일단 여기 모인 인원이 한 팀이야~" '쿠,쿨한데?' 그말을 들은 5명중 현우를 뺀 나머지 인원은 알고있었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지만 현우는 또 소리를쳤다. -탕!! "네~~에???!! 말도안되!! 그럼 저 싸가지하고 같은 팀이란거예요? " 현우는 검지손가락으로 수진을 가르켰다. 어제 싸웠을때도 분명히 수진이 자신과 같은팀이라고 말했지만 현우는 그것이 머리 속에서 증발했나보다..처음듣는 소리인마냥.. "손가락 치워라 꺾어버리기 전에! 그리고 누군 좋은줄 알아!! " 그러자 수진이 인상을 찌프리며 으르렁거린다 옆에서 뭐라 하든 혼자만에 세계로 빠져버린 현우 저런 싹퉁녀랑 같은팀이라니 하아... 착하게좀 살아보려고 했더니 저런 싹퉁녀랑 같은팀이 된다면 내 좋은(?) 성격 버릴텐데.. "그리고 포지션들을 말해줄께 루이는 우리팀의 고문관 그리고 수진은 디펜서, 히바키는 추적용,아돌프와 현우는 진압용(?)~ 마지막으로 나는 리더!! 어떄 간단하지? 질문있어?" 손을 드는 루이 "그래 우리 귀여운 루이 질문이 뭐야?" '귀여운'이란 소리를 듣고는 잠시 인상을 찌프리더니 이내 말을한다.. "우리팀원들의 능력이요" "아~ 내가 말 안해줬던가? 그럼 설명해 줄께 그전에 어이 거기 그만 정신차리고 같이좀 듣지?" 아직도 혼자만의 세계에 빠저 궁상을 떨고 현우에게 말을 거는 셀리나 "일단 나하고 아돌프는 알지? 나는 초절정미녀천재(?)마법사이고! 아돌프는 웨어울프 그리고 수진이는 자연계능력인 물! 대단하지? 자연계는 흔히 볼수 있는게 아니라고 자연계 능력자들은 거의다 장로급들뿐이니까~ 그리고 저 찌질이는 그림자를 조정하지 이정도면 됬지?" "네" 셀리나의 답변에 만족한듯 고개를 끄덕이는 루이스와는 달리 무언가 불만족한 표정을 짓고 있는 수진은 셀리나에게 다시 질문을 한다 "왜 저싸가지의 능력은 안말해주세요? 루이스야 브레인이란거 알지만 저싸가지는 어떤능력인데요?" 수진은 셀리나에게 물었지만 대답은 엉뚱한 곳에서 들려왔다.. "훗 너따위 잡종이 감히 기어오르질 못할정도의 뛰어난 능력이지!!" 어느세 혼자만의 세계에서 빠저나와 셀리나 대신 대답해주는 현우는 코어중 최강들이라 불리는 자연계코어를 가지고 있는 수진을 잡종이라 칭하는 정말 미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그래~? 자연계보다 강하다고? 뭐 진압용으로 온거보니까 몸빵용인것같은데 그렇죠 언니?" 수진은 현우를 비꼬는듯한 말투로 셀리나에게 질문을 한다. 근데 현우를 비꼬는말에 충격을 받은건 엉뚱한 아돌프.. '나도 몸빵용이었던것인가...' " 현우 능력은 나도모르는데?" 하지만 셀리나는 너무나 당연하다는듯이 말을한다. "네? 언니가 리더잖아요 그런데 몰라요?" "현우가 비밀이라면서 않가르쳐 줘서 나도 몰라~" 셀리나는 나몰라라 말을하였고 그런 셀리나를 보면 인상을 찌푸리던 수진은 이내 현우를 비꼬았다.. "풋 보나마나 남한테 말하기 부끄러운 능력인가 보네" "크크 나중에 내 능력보고는 니 자신이 초라해질텐데~" "빈수레가 요란하다던데 딱 그꼴이구만" 그렇게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는 계속 진행이 되었다... ============================================================================= 현우가 눈을 맞으며 서울 시내를 달리고 있다... 아니 정확하게 건물들 위로 달려가고있다 마치 히어로물 영화에 나오는 히어로들 처럼 건물의 높낮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10여층 이상 높이가 차이가 나도 도약으로 뛰어 넘는다 "으아아아아!!!!!" 현우는 오늘 회의가 끝나고 셀리나에게 부모님과 함께 지낼 수있게 하루동안 휴가를 받았다 그래서 8년만에 부모님과의 재회를 하여 없었던 동생이 생긴것도 확인하고 감동적인 재회의 시간을 보내다 함께 저녁을 먹으려고 가족과 함께 레스토랑에 들었갔다 그런데 그 조용한 곳에서 울리는 아름다운 7옥타브 하모니 때문에 이 눈오는날 도심을 질주 하고 있다.. 회의가 끝나고 받은 핸드폰과 카드...핸드폰을 받기만하고 한번도 살펴보지 않아서 벨소리가 어떤건지도 살펴보지 않았던것이 문제였다, 기본벨소리로 지정되어있던 둘리노래 다만 평범한 둘리노래가아니라 7옥타브버전이었다는거 창피함을 뒤로하고 전화를 받으니 셀리나가 미안하다면 부탁을 해왔다. C급 커럽티드가 출몰했다며... 덕분에 현우는 폭설이 내리는 낭만적인 날에 도심의 옥상을 질주하고있다 '어떤놈인지 센스한번 판타스틱하구만! 그딴 벨소리라니!' "그건 그렇고 인간적으로 도대체 이넓은 도시에서 어떻게 찾으란거야!!! 어디쯤이라고가르쳐나 주던가!!!" 눈을 맞으며 절규하는 현우 -촤아아아~~ 한건물 옥상에서 물기둥이 솟구치고 있다 "캬아아아아아라라라악" 그리고 물기둥 사이에서 괴로운듯 몸을 이리저리 비틀고 있는 한 남자 "뭐야 커럽티드라고해서 긴장했는데 별거 아니잖아 이정도에 잡히다니" 수진은 커럽티드가 출몰했다는 소식에 단숨에 뛰쳐나왔다 커럽티드를 잡아서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에 .. 처음에는 엄청 긴장하고 왔는데 정작 부딪치니까 별거 아니었다 자신의 물기둥 몇방 맞고는 저렇게 붙잡였으니까 "칫 커럽티드는 괴물같이 생겼다던데 뻥이었잖아 그냥 단순히 미친사람이잖아" 아돌프와 히바키에게 수도없이 들으면서 상상해 왔던 커럽티드와는 틀리게 평범한 인간모습을 하고있자 심하게 실망한 수진 하지만 수진은 그가 아직 커럽티드가 아니라는것을 진짜 커럽티드는 인간의 모습이 아니란것을... "크아아아!!젠장 이놈의 눈!! 무슨 2월 말에 눈이야!!! 크아아악!!" -쿵 쿵 쿵!. 주르르르르르륵...철퍼덕 커럽티드를 찾아 한참을 달리던 현우는 눈이 눈에!! 들어가 중심을 잃고 쓰러져 한 건물 옥상에서 몇 바퀴를 뒹굴렀다... 한두번 맞은것은 참을만 했다 그런데 그것도 몇번이지 1초에 열개가 넘는 것들이 눈에 시속 80km이상의 속도로 눈을 향하여 사뿐사뿐 날라온다 범인과는 틀린 신체능력을 가진 현우 그만큼 신체도 예민하다 눈같은 부위는 특히더 "크아!! 내눈!! MY EYES MY EYES!! " 한참을 눈을 부여잡고 고통과 일심동체가 된 현우 그러다 옆에서 들려오는 문소리에 고개를 들어 옆을 보았다.. 그리고 현우의 시야에 흐릿하게 들어오는 한 소녀... 걱정스런 눈길과 이상한 눈길로 현우를 처다보고있었다 '..좆됬다' '내가 떨어지는걸 보고 온걸까? 어쩌지? 첫날부터 정체들켜서 까이는거 아니야? 날씨가 좋아서 조깅나왔다고 할까? 아니야 운동은 무언가 수상해 그래 마실나왔다고 하자~ 달밤에 마실... 한국에 오자마자 정체를 들키면 안되는데!!' 저 소녀에게 뭐라 변명을 해야될지 손톱을 물어뜯으며 한참을 고민하는 현우와 그런 현우의 주변에 서서 무언가를 고민하는 소녀 "저.. 괜찮으세요?" 그 소녀의 말은 많이 어눌하였지만 현우가 알아들을 정도의 말이었다.. 또한...다행히 질문의 주제가 정상적이었다... "넷 괜찮습니다!" 옷에 묻은 눈을 털며 일어나는 일어나는 현우 현우는 일어나 소녀의 얼굴을 봤다... 어디서 본 얼굴인데? 어디서 봤더라 "저 혹시 저랑 어디서 만나지 않으셨어요?" 그 소녀도 현우와 똑같이 느꼈는지 먼저 물어왔다 "하하 그러게요 저도 그 생각 하고있었는데 하하" 그둘 사이에 잠시 동안 정적이 흘렀다... "..." "..." "아 어제 낮에 그싸가지 친구분!!!" "어제 싸가지분??!!!" 서로 기억이 났는지 상대방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소리친다 "..싸가지라니" 그 소녀가 자신을 싸가지라고 기억해내자 현우는 충격을 받은듯 인상이 찌푸려졌다 "저..." "네?" "근데 여기는 어떻게 올라오셨어요??" 물어보는 순서가 이상한데?? "...그게 말이죠... 하하 날이 좋아서 조깅을 하다보니 하하 여기까지 왔네요" 결국 자신이 생각해낸 것중 가장 병맛을 꺼내버린 현우 그런 현우의 미친놈인증을 도와주기라도 하듯이 눈발과 바람은 더욱 거세진다.. 그리고 현우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미친놈 보듯 처다봐주는 소녀 '망했다...' 소녀의 생각은 현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초고속으로 미친놈인증을 위해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다 "..." "..." 현우의 한마디때문에 어색한 기류가 대기를 가득 채우다 못해 용오름을 하려고 하고있다... "저.. 어제는 죄송했습니다.." 결국 현우가 어색한 기류가 용오름을 2번 할때쯤 생각나는 대로 말을 꺼냈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아뇨 뭐.. 수연이가 잘못한건데요.." 정작 당사자대신 딴사람이 사과를 하고있다.. 이사실을 당사자가 알면 죽일듯이 달려들겠지만 지금은 당사자가 없으니 속편하게 말을 할수 있는것! "..." "..." "저.. 이것도 인연인데 통성명이나 하죠 하하" "통..성명?" "네 통성명이요" 그러자 그소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현우에게 다시한번 묻는다 "저...통성명이 뭐죠?" "네? 통성명이 뭐냐뇨??" 현우가 이상하다는듯 소녀를 처다보자 소녀는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이며 말을한다 "제가 미국에서 살다와서..아직 한국말을 잘..." 과거로 돌아오기 전의 현우였다면 미국에서 살다왔다는 말을 듣고는 한국인의 90%가 가지고 있는 심각한 고질병이자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아주 심각한 병!! 바로 영어울렁증!!! 그 영어울렁증때문에 듣고 몸이 굳었을테지만 헤럴드를 따라서 미국에서 살다온 지금은!! 당당히 말할수있다 "어? 미국에서 살다오셨어요? 하하 통성명이란건요..음 일종의 introduce랄까요?" "아~ 제이름은 스테파니 황이예요 한국이름은 황..미영" 자신의 미국식이름을 말을 하고 한국식이름을 말할때는 개미 더듬이 움직이는 소리정도로 작게 말하는 스테파니란 소녀..하지만 현우의 귀에는 똑똑히 들렸다.. "아 그러고 보니 아까 낮에도 그 싸!가!지! 분께서 미영이라고 불렀던 같네요" '미영,스테파니?어디서 들었는데?' 미영이라고 하자 스테파니의 얼굴이 붉어졌다.. "그럼 제 소개를 할까요? 제 이름은 강현우 입니다 미국이름은 알렌이고요 나이는 17입니다." "..강현우" 스테파니는 현우의 이름을 조용히 중얼거린다.. "그쪽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네?! 저요? 한국나이로17이요..." "어? 저하고 동갑이네요~ 그럼 말놓을까요~" 미국에서 살다왔어도 한국에서 산 45년정도가 있기에 미국문화에 익숙해지기에는 한국문화가 수까지 침투해 있는지라 아직도 형,누나 를 따진다. "네에..."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호잇호잇 둘리는 귀여운 내친굿!!!!! "풋" 현우의 벨소리를 듣고 작게 웃는 스테파니 "저.. 잠깐만요" 현우는 레스토랑에서 했듯이 창피함을 뒤로하고 스테파니에게 양해를 구하고는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그리고 들려오는 셀리나의 다급한 목소리 -현우야!!! 큰일났어 수진이가 혼자서 커럽티드를 잡으러 갔데!!! 현우는 핸드폰을 잠시 귀에서 떨어트려놨다... 그리고 속으로 4초를세고 다시 귀로 가져갔다 "걔 B급유저잖아요 근데 뭐가 큰일이예요?" -수진이는 코어유저가되고 실전에 투입된적이 한번도 없다고 코어유저가 된지 이제 반년 정도라고!! "에엑??!!! .. 걔는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나갔데요.." -그러니까!!! 빨리 찾아야되!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알겠어요.. 찾아볼께요 근데 누나 아돌프형하고 히바키형은요?" 도대체 아돌프는와 히바키는 어디갔길레 현우한테만 이러는걸까? -그게.. 우,우리는 딴임무가 있어서 말이야 우리?? 무언가 수상한 냄새가 나지만 일단 커럽티드가 중요함으로 대충넘어가주는 현우 "네 그럼 이만 끊을께요" -그래 좀 부탁할께 그리고 부모님하고 오랜만에 만났을텐데 미안해~ 뚜 뚜 뚜 뚜 뚜~ "에휴...알면 다음번에 휴가좀 많이주세요" 끊어진 전화기에 대고 한탄을 하는 현우 "하하 제가 일이 생겨서 먼저 가봐야 될꺼 같네요 그럼 다음에 인연이 되면 또봐요 하하" 현우는 방금전에 자신이 말을 놓자고 한것을 잊었는지 다시 존대말로 통보를 하고는 옥상의 문을 박차고 계단으로 뛰처 나갔다. 원래는 아까처럼 옥상을 뛰어다녀야 겠지만 스테파니가 보고있어서 정상적인 루트를 이 용하게된 현우였다.. 그런 현우를 스테파니는 멍하니 처다보고있다.. "당기는쪽 문이었는데 밀고 나갔어......" 현우가 박차고 나간 철제문은 당기는문이었다... 여태까지 잘 버티다 이상한데서 의심을 받는 현우였다... ====================================================================== 아무도 다니지 않는 폐공사장에서 엄청난 폭음이들려오고있다 "크아아아아앙!!" 한 괴생명체가 한 소녀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왼팔은 팔꿈치부터 2미터쯤 되는 칼처럼 생기었고 오른팔은 이곳저곳에 크고 작은 칼날들이 날카롭게 서있고 꼬리는 마치 유오플로케팔루스처럼 생긴 괴 생명체. "하앗!!" 그소녀는 달려오는 그 괴생명체를 향해 가냘픈 손을 휘둘렀고 가냘픈 손을 휘둘렀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일이 벌어졌다.. 4~5개의 커다란 물기둥들이 괴생명체를 향해 돌진하였다.. 하지만 괴생명체는 물기둥은 신경도 않쓰는지 계속 달려들었다. -팡~ "크아아아아" 오히려 물기둥들을 맞고 넘어졌다가 더욱 흥분하여 달려들엇다. "쳇!" 그소녀는 자신의 공격이 괴생명체에게 먹혀들지 않자 괴생명체를 피해 몸을 날렸다.. -쿠와아아아아아 괴생명체는 자신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그만 벽을 부수며 넘어졌다.. 하지만 몸에는 생채기 조차 보이지않았고 이내 멀쩡히 일어서더니 그 소녀를 향해 다시 달려나갔다 "진짜 괴물이잖아!.. 커럽티드란거" 그렇다 그 소녀는 아까 혼자 나간 수진이었다... 분명히 자신이 커럽티드를 잡았다고 생각한 수진은 요원들을 기다리며 서울 풍경을 구경 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이 붙잡았다고 생각했던 커럽티드가 물기둥 속에서 변태를 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의 피부가 점점 부풀어 오르더니 이내 괴물이 되어버렸다. 수진은 처음 보는 장면이라 징그럽다고 눈을 잠시돌렀으나 궁금한지 점점 다가가 구경을 하려고 했다 그때 완전히 변태한 커럽티드가 왼팔을 휘둘렀고 수진이 만들어놓은 수중감옥이 잘려버렸고 커럽티드가 탈출하여 지금 상황까지 와 버렸다..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 수진은 커럽티드를 잡으려고 한번에 공격을 퍼부었던 지라 더이상 물기둥을 날릴 힘이 남아 있지 않아 커럽티드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만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도망다니는 것도 한계에 부딪쳐버렸다 주위 환경에 익숙해진 커럽티드의 공격은 점점 날카로워 졌고 수진의 몸에는 잔 상처가 늘어나 이젠 움직이기 조차 힘든 상황이 되버렸다.. 아무리 겉으로는 강한척 하는 수진이었지만 속으로는 소녀인지라 침을 질질 흘리며 다가오는 커럽티드를 보며 몸을 떨리기 시작했다.. 수진의 겉에서는 커럽티드가 속에서는 두려움이란 괴물이그녀를 지배해버려 피해야 겠다는 생각도 못하고 주저앉아 오들오들 떨고만 있다. 어느새 수진의 코앞에 온 커럽티드.. "크르르르릉" "꺄아아아아악!!" "크와와와와와왕!!" 입을 벌려 수진을 물어 뜯으려고 하는 커럽티드 -퍼어어어억 어디선가 날라온 H형철근이 커럽티드를 덥쳤고 커럽티드는 철근과 합체를 시도한듯 철근과 함께 저멀리 날아갔다. "정의의 용사 등장이다 멍멍이 자식아!!!" 공사장 입구에는 현우가 숨을 고르며 서있었다. "헥..헥" 서울 전지역을 뛰어다니다 시피하여 수진과 멍멍이(?) 찾아낸 현우... 중간의 루이의 전화가 없었으면 아직도 서울 시내를 달리고있었을것이다. 현우는 주저앉아 있는 수진앞에 가더니 담배피는 자세로 주저앉았다.. "자연계유저라고 그렇게 잘난척하더니 C급짜리 커럽티드하나 하나 못잡고 이러고 있냐 야 나같으면 능력도 안쓰고 잡겠구만" 보자마자 상큼하게 시비를 걸어 주시는 현우군 정말 시간 장소를 구별하지않고 시비를 건다 진짜 이정도되면 시비거는것이 능력이 아닐까 의심이 될정도였다.. "흑...흑 으아아아아앙" 그나마 아는 사람이 와서일까 여태까지 참았던 울음을 한번에 터트리는 수진 "으아아아아앙 엄마~흐흐흐흑 왜,왜 흐흑 이렇 흑 늦게 왔는데!!!" 수진이 울자 안절부절 못하는 현우, 아무리 삶의경험치가 50년이 넘어간다지만 정말 친한 여자라고는 엄마,레이나누님,할머니정도? 이렇게 순진한 총각(?)인 그로써는 이상황은 정말당황스러웠다.. "어,어이 왜울고 그래!! 내가 뭘했다고 나도 너 찾으려고 생고생을 다했건만 울어야하는건 나라고!! 옷하고 신발도 다 버렸구만!! " 현우의 행색을 설명하자면 일단 눈에 젖은 패딩과 바지 그리고 여기저기 터져나가 금방이라도 퍼즐조각이 될것같이 생긴 운동화 그 운동화도 산지 한달밖에 되지 않은거지만 현우가 이 건물 저 건물 날다시피 뛰어다닌 덕에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걸레가 되어 널덜너덜해져버렸다. 원래는 프리메이슨에서 강화 마법과 사람들에게 걸리지 않게끔 인식장애마법이 걸린옷과 신발이 지급이 되지만 오늘 휴가를 받은 현우로써는 그어떤것도 착용하지 못하고 나왔다 그래서 스테파니에게도 걸리고 옷과 신발도 다 버리게 생겼다... "흑 이 병신 쪼다야!! " "뭐!! 이게 기껏 와줬건만! 보자마자 시비냐!!" "니가 먼저 했잖아!!" "내가 언제 그랬다고 나는 반가움에 표시였다고" 자꾸 언어의 사회성을 무시해주는 현우 현우의 반가움의 표시는 사람들이 볼때는 시비랑 칭한다.. 현우는 몇분을 그렇게 수진과 말다툼을 하고있었다.. -쿠와앙아아 "크아아아앙" 그 때 저쪽에서는 정신을 차린 커럽티드가 자신 위에 있는 철근을 집어 던지며 포효를 한다 "으아아 빡쳐!!!" 현우는 커럽티드가 일어나던지 말던지 몸부림을 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누가봐도 '나 빡침 건들지마!!!' 라는 몸부림 현대무용 심사관들이 본다면 전부 만점을 줄 정도로 화려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현우 그런 현우와달리 커럽티드에 무서움은 격은 수진으로써는 그러지 못했다.. "야,야!! 저,,저,저기!!! " 현우의 바지를 붙잡고는 마구 흔들며 커럽티를 가르키는 수진 "우아아앙아아아!!" 물론 우리의 쿨한 주인공 현우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지만 커럽티드는 완전히 정신을 차렸는지 자신을 공격한 이를 찾는지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다 현우을 발견하고는 달려나왔다 순식간에 현우와의 거리를 좁히더니 현우를 물어뜯으려는듣 입을 벌리며 달려드는 커럽티드 -퍽! 현우는 그런 커럽티드의 머리를 오른손으로 가볍게 잡더니 그대로 바닥으로 내리찍었다 커럽티드를 내려 찍자 바닥에는 거미줄처럼 금이 가있다 -쿠우우우우우웅!!!!! "이 개새끼가 어디에 드러운 주둥이를 내밀어!! 냄새나잖아!!" -퍽..퍽..퍽 반항도, 비명도 못지르고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박아버린 커럽티드 그런 커럽티드를 발로차며 난리치는 현우... 또 그런 현우를 보고는 놀라서인지 질려서인지 말도 못하는 수진 자기는 수십방을 날려도 생체기 하나 못냈는데 현우는 고작 2번때렸는데 커럽티드는 한번 한번 맞을때마다 기절이라니... 뭐 수진이 보기에는 놀라울지 몰라도 당연한 결과이기는 했다...아무리 최강인 자연계라지만 이제 갓 반년인 자연계유저랑 8년 유저랑 같으면... 8년짜리는 나가 죽어야지 왜사나?..각성을 한 시간도 시간이지만 B급과 A급의 차이는 엄청난거다.. 강아지와 호랑이정도? 현우는 수진을 보더니 기분나쁜 웃음을 짓더니 수진에게 재수없는 말을 한다 하지만 왠일로 수진도 그의 말을 인정하는지 반박을 하지 않는다... "이게 B급과 A급의 차이란거다 !! 크크큭 크하하하하하" ================================================================= "..." 재수없게 잘난척하는 현우 하지만 수진도 그런 현우를 인정한지라 아무말도 못하고 자신의 가녀린 주먹을 꼭 쥐고 있다.. 그렇게 현우가 커럽티드의 머리에 발을 올려놓고 웃고 있을때 커럽티드의 몸이 움찔거렸다.. "응?" 현우도 그 움직임을 느꼈는지 커럽티드에게서 발을 내리고 내려다 보았다 순간 커럽티드의 눈이 번쩍뜨이며 붉게 충열된 눈이 보였고 커럽티드는 엎드려진 상태에서 현우에게 꼬리를 날렸다.. -퍼억~~~ 꼬리를 맞고 그대로 날아가버린 현우 "꺄아아아악!!" -쿠당타타타탕~~쿠왕!!!!!! 현우를 날려버린 커럽티드는 몸을 일으키며 괴성을 질렀다 "캬아아아아아아아!!" 그에 비해 벽에 처박힌 체로 가만히 있는 현우 언듯 보면 기절이나 죽은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을 살펴보면 쪽팔려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일진이 셔틀을 괴롭히는데 셔틀이 빡쳐서 선빵을 갈겼는데 그걸 맞고 넘어진 사건 같다고나할까? 커럽티드는 옆에 있는 수진을 무시하곤 자신을 때렸던 현우에게 달려갔다. 그러더니 이내 현우에게 왼팔의 달린 칼을 휘둘렀다. -팍!! 하지만 일진은 일진 셔틀과는 격이 틀린존재 결국에 처맞는거는 셔틀 현우의 날아오는 칼날을 무시한체 오른발을 앞으로 내딛으며 오른주먹을 뒤로 끌어당겼다.. 현우의 발이 바닥에 틀어박혔고 그대로 주먹을 내질렀다!! -퍼억!! 커럽티드는 그의 주먹을 맞고 몸이 붕떠서 반대쪽으로 나아가려고 했으나 그의 왼손이 커럽티드의 왼팔을 붙잡고 있는지라 날아가지 못하고 그자리에 주저앉듯 쓰러졌다 현우는 그런 커럽티드에게 다시 한번 오른쪽주먹을 날렸다... -파악!!! 현우의 주먹이 커럽티드의 가슴을 뚫어버렸고 현우의 옷과 얼굴에는 커럽티드의 피가 여기저기 튀어있다.. ".... " 현우는 널부러진 커럽티드에게 뭐라고 말을 한뒤 커럽티드를 뒤로한체 수진에게 다가갔다... 아까의 장난스러움은 싹제거 된체.. 그리고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그 커럽티드의 몸이 서서히 녹아내리더니 이내 완전이 녹아내렸다.... 커럽티드 사건이 있고 나서 현우는 포상휴가를 받았다 원래는 하루였는데 커럽티드를 잡는데 그것을 날린것과 합쳐서 3일이나 받을수 있었다.. 현우는 어제 사건을 해결하고나서 기지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자 마자 자신의 집으로 갔다. 조금이라도 부모님과 함께있고싶어서 현우는 밤늦게까지 부모님과 그동안 못했던 대화를 하였다 "하암~~" "잘잤니? 밥 거의다 됬으니까 씻고 나와~ 참 아버지하고 현서도 깨우고" 현우가 기지개를 피며 방문을 열고 나왔다 그러자 현우의 시야에는 주방에서 아침을 준비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보였다.. "네 히~" 정말 꿈만 같다... 항상 일어나면 스승님의 지옥같은 수련의 반복이거나 임무를 나가는거였는데 이렇게 부모님과 함께보낼수있다니.... "잘먹겠습니다!!" 신나게 말을하는 현우 그런 현우를 보며 기분이 좋으신지 웃으시는 부모님 그리고 현우를 신기하게 처다보는 현서, 정말 화목해 보이는 가족이었다.. "현우야" 맛있게 밥을 먹고 있는 현우를 부드럽게 불르시는 어머니 그러자 현우는 밥을 먹다 어머니를 처다보았다 "학교는 어떻게 할꺼니?" "아.. 그게 말이죠.. 아직 회사에 물어보지않아서" 프리메이슨이 회사는 아니지만 일단 부모님께는 비밀인지라 자신이 해럴드씨의 회사의 스카웃이 되어 공부를 마치고 일찍 한국에 오게되었다고 말을 했다 "그래? 엄마,아빠 생각은 적어도 고등학교는 졸업을 했으면 좋겠는데 대학까지 가면 더 좋고 아직 현우는 어리니까 좀더 공부를 하고 취직해도 되지 않을까? " 현우는 예상치 못했던 질문을 받아서 그런지 많이 당황한듯 보였다 "그,그러는게 좋겠죠? 일단 회사에 건의는 해볼께요 하하" 현우는 솔직히 말해 학교를 다니고 싶지 않았다..귀찮기만 한 학교 이미 초중고대 16년 짬밥을 다먹은 그로써는 학교가 얼마나 힘든 곳인지 겪어 봤기때문에 딱히 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렇게 가족과 행복한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휴가가 다끝나고 이제는 돌아가야할 시간이 되버렸다... "그래 집에는 자주 올꺼지?" "그럼요 시간이 나는 데로 올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히히" "그래 그래도 몸조심 하고 너무리지하지마라" 아버지는 뒤에서 걱정스럽게 말씀을 하신다... "회사까지 태워다 줄까?" "아뇨 제가 들릴때도 있고해서 혼자가도 되요 하하" 회사의 위치라도 알게 되시면 자주찾아 오실게 될테니 알려드리면 안된다!! "그래? 정말 괜찮겠니?" "그럼요 제나이가 몇인데요 그럼 이제 가볼께요, 시간나면 바로 찾아뵐께요 ~~" "그래 잘가라 " "현서야 잘있어 오빠 갈께??" "오빠 빠빠" 현우는 마지막으로 현서에게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섰다.. '이제부터 일시작인가?? 에휴.. 그래도 한국에서 일이니 걱정은 하지말자!!' 현우는 택시를 타고 지부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방으로가서 제복으로 갈아입고 나서 자신의 팀의 방으로 갔다.. 현우를 반갑게 반겨주는 한명... "여어 왔냐?" 히바키... "네" 첫인상이 안좋은 히바키라 현우는 퉁명스럽게 말을 하고는 비어있는 의자에 앉으면서 히바키에게 질문을 던졌다. "저기요" "응?" 히바키는 싱글벙글 웃으며 대답을 하였다.. "그때 어디가셨었어요?" 뜬금없는 질문을 하는 현우 "언제?" "커럽티드 나타났을때요" "아 그때 나 일이 없어서 놀러갔었지.." -빠직 현우의 주먹에 힘이들어갔다... '뭐냐.. 휴가인 나 혼자 뛰어댕긴거야?' "히바키형이랑 셀리나 누나랑 같이요?" "아니 나혼자 갔는데?" 셀리나가 전화로 말한거랑 내용이 틀린데? "아 맞다 그때 니가 잡았다며 쫌하던데~" "..." 현우는 슬슬 눈치를 채기 시작했지만 뭔 상황인지도 모르는 히바키는 계속 다정다감하게 현우에게 말을 걸었다.. "휴가는 잘 보내고왔어?" "네" "부모님은 잘계시고?" "네" "친구들도 만났어?" 9살까지 밖에 살지않았는데 친구가 남있을리 만무했다. "네" 무언간 이상한 것을 느낀 히바키 "뭐하고 놀았어?" "네" 현우는 그냥 기계처럼 대답만 하였을뿐 현우가 대충대답했다는 것을 깨달은 히바키는 툴툴거렸다. "그때 장난 한번쳤다고 아직까지 삐져있냐" "네" "야 너 너무한거 아니야 그래도 내가 선배라고!!" "네" "야 이자식아" "네" 정말 무성의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현우 "쫌 성의있게 대답좀 하라고!!" "네" "됬다 됬어 그때 좀 혼자 고생했다고 삐지기는" "네" 이건 사실이라 제대로 대답한거였지만... 그렇게 둘이서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수진은 아돌프와 대련을 하고 있었다. 커럽티드한테 무차비하게 당한 뒤로 자신의 나약함을 깨달은 수진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있다고 과언이 아닐정도의 자존심이 강한 수진으로써는 자기 자신을 용서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잊혀지지가 않았다 그날 밤 커럽티드의 피를 묻히고 자신에게 다가온 현우의 한마디가 '코어유저는 인간의 모습으로 죽을수 없다는게 가장두려워하지...' 그래서 아돌프와 대련을 시작하였다.. 자신의 실전 실력을 키우기 위해 코어의 지배를 받지 않으려고.. "하..하..하" 3시간이 넘게 아돌프와 대련을 하여서 그런지 매우 힘들어 보이는 수진 자연계코어유저인 그녀는 능력조절 훈력은 중점적으로 해서그런지 체력은 공격계열 코어유저들 치고는 많이 약하였다. "뭐야 수진 힘들어? 좀 쉬었다 할까" 수진이 많이 힘들어하자, 휴식을 제안하는 아돌프 그의 양팔은 수화가 되어있었다.. 역시 A급이랄까? 부분 수화할수있다니... "아뇨 아직 더 할수 있어요"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 '웃는얼굴에 침뱉으랴'라는 속담을 활용하여 친절하게 웃으며 제안을 한 아돌프 하지만 다만 수진은 웃는얼굴에 침뱉을줄 아는 처자였다.. "더 할 수 있다니까요! 왜자꾸 그래요!!" "그,그래" 결국 다시 시작된 대련 하지만 '에이씨 한번만 더 권하던가!!' 수진은 매우 아쉬워 하고있었다..단지 백의민족의 전통스킬인 삼세번을 시전하였다 다만 안타깝께도 아돌프는 백의민족이 아니었을뿐.... ====================================================================== 팀의 회의실 썰렁한 분위기가 흐르는 회의실 문이 열리더니 셀리나가 들어온다 "Hi~~" 그러자 둘다 일어서서 셀리나를 반긴다.. "안녕하세요~" "셀리나~~~" 유일하게 히바키는 셀리나에게 양팔을 벌리고 달려나갔다 물론 셀리나의 폭력앞에서 쓰러지기는 했지만 -퍽 자신의 상징을 부여 잡고 쓰러진 히바키 "#@$%%@$#@!!" "어 현우 왔네 부모님하고 잘지냈어?" "네 누나 덕분에요 하하" "다행이네 그때 불러내서 얼마나 미안하던지 정말 미안했어" "아뇨 뭘 당연한 거였는데요 뭘"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지꺼리는 현우 그때 얼마나 욕을 했었는데.. "근데 수진이하고 아돌프는 또 대련하고있니?" 사람들이 별로 회의실 안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현우에게 물어본다 "네? 대련이요? " 현우는 처음들어보는 소리에 오히려 셀리나에게 반문을 한다 "아 현우는 모르지 그럼 같이 가볼레?" "어딜요?" "대련장~" 순간 셀리나의 눈에 광채가 보였던건 현우의 착각이었을까? 현우는 셀리나의 안내를 받으며 기지 이곳 저곳을 관광을 받으면서 대련장에 도착을 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시야에 들어온것은 열심히 뛰놀고(?) 아돌프와 수진 그 둘이 신나게 노는 것을 팔짱을 끼고 구경하던 현우가 셀리나에게 물었다... "쟤 갑자기 왜저러는건데요?" "글쎄? 왜그럴까?" 눈웃음을 치며 말하는 셀리나 그녀의 모습은 가히 여신이라 불리만 했다.. 남자들이 봤다면 녹아 내릴것 같은 눈웃음 하지만 현우의 눈은 수진과 아돌프의 놀이만 보고있다.. 한 30분을 그렇게 있었을까? 결국 수진의 체력이 다 했는지 주저 앉았다.. "괜찮아?많이 힘들어 보이는데 좀만 쉬자" 그런 수진을 보며 걱정되는 말투로 수진에게 말을 거는 아돌프 "하아,,하아,,,네" 수진은 말하는 것도 힘든지 겨우겨우 대답을 한다 셀리나는 그런 그둘에게 물병을 건네 주었다. "수진이는 오늘도 열심히네" "고,,마워 언니" 수진은 셀리나가 건네준 물병을 받다가 셀리나 뒤에 있는 현우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현우가 눈을 마주치자 얼른 돌려버렸다.. 셀리나와 수진이 떠들면서 쉰지 1시간이 넘게 지났을때쯤 셀리나가 수진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였다.. "수진아 이제 슬슬 시작해야지?" "그렇죠" 수진은 그말을 듣고는 서서히 일어났다.. "그럼 이번에는 현우하고 해볼레?" 셀리나의 말을 듣고 반응을 보인건 현우쪽이었다. "네에? 누나 말이 되는소리를 하셔야져 저런 꼬맹이랑 대련이라뇨 한주먹거리도 안되겠구만" 자신의 왼손을 주먹을 살짝 쥐고는 흔들며 말하는 현우.. -빠직!!! 그말을 들은 수진의 이성의 끈이 끊어지려고 하였다.. "뭐? 너 방금뭐라고했어! 꼬맹이???!!!! " "그래 꼬맹아 솔직히 너도 그때 느꼈을꺼아냐 너하고 나의 차이를" 그말을 들은 수진은 분한지 주먹을 꼭쥐다 못해 부들부들 떨리기시작했다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린 한마디였기에.. "이제 알겠지 나하고 대련할꺼면 100년은 더..." 현우는 더이상 말을 하지 못하였다 얼굴에 축구공만한 물을 맞고 뒤로쓰러져버렸기에 -벌떡 "너.너.너 방ㄱ.." 현은 벌떡 일어나 수진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한마디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말마저 수진의 공격에 의해 막혀버렸다.. "니가 먼저 한건다!!" 순간 현우의 신형이 사라졌다... -톡 수진의 앞에 나타난 현우가 검지손가락으로 수진의 이마를 살짝 건드렸다.. "피식,이제 너와 나의 수준 차이를 알ㅇ.." -퍼어어엉~` 현우는 수진을 비웃으며 말을 하려했지만 이번에도 말을 끝까지 하지못하였다 현우의 발밑에서 일어난 물기둥에 의해 저멀리 날라가 버렸다 "으아아아아아악!!!" 현우는 괴성을 지르며 일어섰다 "너 그딴 식으로 나올레??" 현우에게 수평으로 날라오는 지름이 70cm쯤 되보이는 물기둥 3개 현우는 몸을 밑으로 숙이며 피하였다. 그러자 물기둥들은 벽에 부딪히더니 이내 사라졌다.. 근데 이상황 무언가 좀 바뀌긴 했지만 어디서 많이 본 것같은 상황이다.. 현우에게 날라오는 크고작은 물기둥들로인해 현우는 쉴새없이 이리 저리 뛰어다녀야됬다.. 현우의 능력을 봉인되어있고 수진에게 가까이가도 때릴수가없으니 피하는 방법밖에는 없었다 물기둥은 때려도 잠깐흩어졌다 공중에서 다시 뭉쳐 떨어지니 피할수밖에.. "헥,헥, 너자꾸 이러면 나도 방법이있다고" 잠깐 수진의 공격이 뜸해지자 아웃사이더의 속사포랩처럼 빠른속도로 말을 하는 현우 "피식" 물론 수진이게는 씨알도 안먹혔다.. 자신의 자존심을 그렇게 짖밟았는데 이정도는 가벼운 애교정도? 다만 현우가 느끼기에는 가벼운애교가 최홍만이 부리는 것같을뿐? 수진의 손이 다시 올라가려고하자 현우가 수진이게 경고를 한다 "너자꾸그러면 나도 방법이있다고 했어!!" "흥 그럼 어디 한번 그 방법이라는거 써보던가!!" "진짜지 후회안해??" "흥" 수진은 자신도 쉴만큼 쉬었는지 다시올려 공격을 하였다.. -파지지지지직!!! 하지만 현우의 주변에서 공간이 일그러지는가 싶더니 대련장에 돌풍이 불었다... ============================================================================== 수진은 자신도 쉴만큼 쉬었는지 다시올려 공격을 하였다.. -파지지지지직!!! 하지만 현우의 주변에서 공간이 일그러지는가 싶더니 대련장에 돌풍이 불었다... "거기까지~~" 셀리나가 그 둘의 사이로 전격마법을 걸었놓고는 천천히 걸어나갔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자~" "왜요!! 제대로 하려니까!!" "흥 니따위가 제대로 해봤자지~~ 그냥 맞고만 있던주제~" "뭐!!" "그만!!" 다시 시비가 붙으려고하자 중간에 끝어버리는 셀리나 "이제 곧 점심시간인데, 밥이나 먹으러 가자~" 밥을 먹자고 제안하는 셀리나 "그래! 마침 배고팠는데 가자 내가 맛있는데 알거든~" 셀리나를 도와주는 아돌프 팀원들은 사이좋게 밥을 먹으러 나갔다... "음.. 무언가 빠진것같은데?" 나가다가 갑자기 멈춰서더니 이상하다는 듯이 말을 꺼내는 아돌프 무언가 빠진것 같은 기분이랄까? 늦잠잔날 학교가려고하는데 무언가 빠트리고 가는 느낌? "기분탓이야 기분탓 신경쓰지마~" 그런 아돌프의 걱정을 날려주는 한마디 "그럼 그럴까?" 다시 걸어나가려고 하는데 앞에가던 현우가 갑자기 멈춰서더니 뒤로 돌아본다. "근데요~ 저번에 커럽티드잡을때 두분은 어디가셨었어요?" "빠,빨리가자 거기 유,유명해서 말이야 느,늦으면 모,못먹어..." 현우가 질문을 하자 아돌프는 당황한듯 말을 더듬으며 현우의 등을 떠밀며 걸어나갔다.. "어디 가셨냐니ㄲ..." 셀리나는 현우의 말을 잘라버렸다 "현우야 너 옷 젖었지? 빨리 가서 갈아입고와 젖은채로 밥먹을순 없잖아??!! 아돌프 현우 방으로 데리고가서 옷갈아입히고 나와,수진아 너도 갈아입고나와~" 황급히 현우를 데리고 뛰는 아돌프 왼손목만 붙잡힌체로 끌려가자 겨드랑이가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는 현우 "으아아아아~~ 내발로 갈께요 놔요 놔요!! 팔빠져요!! " "쯔쯧" 그런 둘을 보며 한심하다는 듯이 혀를차주며 자신의 방으로 가는 수진 '그러길레 불문율을 왜물어봐' 현우와 아돌프 수진은 옷을 갈아입고나와서 밥을 먹으러 올라가는데 현우의 모습은 왠지 더 초췌해진듯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누군가 지나가는 듯이 툭던진 한마디 "근데 진짜 뭔가 빠진듯해?" 그들은 히바키를 냅두고 밥을 먹으러가버렸다.. "아 언제오는데~~ 배고프다고!!!!!!!!" 회의실 의자에 앉아 배고픔과 고독에 몸부림치는 히바키... 딴데 간 사이 셀리나가 올까봐 두려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다 회의실의 현우의 팀원 전원이 앉아있다.. 아 정확히 말해서 5명이 앉아있고 한명은 쓰러져있다, 밥을 먹고왔더니 회의실에 놓여있는 미이라 한개... 그 미이라의 얼굴을 확인하고서야 모두들 '아~이놈을 잊었구나.'라는 생각을 떠올리며 있을때 고문관인 루이가 들어왔고 미이라가된 히바키를 놔두고 회의를 시작하였다. "자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무슨 회의를 하루에 한번씩해요~ 너무 자주하는거 아니예요?" 팀이 결성되고 나서부터 매일 해온 회의 거의 1주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회의를 하고있다.. 4째날까지는 이것 저것알려주고 사건이 발생하였을때를 대비하여 작전같은것도 짜고하였지만 5일째가 되자 회의 거리도 다떨어져버렸고 2틀째 별 소득없는 회의만 계속 되고있다.. "No No No 오늘은 매우 중요한 정보가 들어왔다고" 검지 손가락과 고개를 저으면서 말하는 셀리나.. "무슨 정보? 나는 못들었는데? 뻥아니야?" 언제 살아났는지 자신은 못들었다면서 의심부터하는 히바키 "..." "...미안" "한마디만 더말하면 입을 꼬매버릴꺼야. "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가 입수한 중요한 정보는 '오라클이' 한국에 들어왔다는 정보야" -탕!! -쿠다다다당당 "오라클이??도대체 왜 한국에" "진짜야?!!!" 오라클이란 말을 듣고 놀라 가만히 앉아 있던 아돌프가 책상을 치며 일어났고 현우는 의자 가지고 뒤로 갔다 왔다 장난치고 있다 넘어져버렸고 히바키도 셀리나의 경고를 잊었는지 소리쳐 버렸다 멀쩡한건 셀리나,루이,수진뿐 셀리나는 이정보를 말한 당사자이고 루이는 정보를 입수한 자이다.. 그리고 수진은 오라클이 뭔지 모를뿐 "자세한건 루이가 알려줄꺼야" 셀리나가 자리에 앉자 루이가 뒤이어 일어났다 "오라클이 한국에 있다는 정보가 들어온것은 오늘 오전 10:23분 입니다 오라클은 인천 국제공항 CCTV에 찍혔다고 하여 오늘 오전 10:25분경 테잎을 입수하여 확인하였고 진짜 오라클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대목에서 프리메이슨에 저력을 알수있다 고작 2분만에 정보의 사실을 확인한다 그것도 인천 국제공항의 CCTV영상을... "오라클은 일행 한명과 같이 온듯 보입니다, 그 일행의 정체를 추측해 보면 총 2명을 유추해낼수있습니다.. 두명은 A~S급쯤 으로 추정되는 인물인 엘리엇 그리고 카르눈 입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한국은 날리가 나겠구만.." 혼잣말 중얼거리는 아돌프 하지만 조용해진 회의실에있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들렸고 수진을 빼고는 심각해졌다.. 심지어 현우마저... "근데요 오라클이 뭐예요?" 심각한 분위기를 깨는 수진... "오라클은 한국말로 '미래를 아는자'라고 합니다.." 수진의 물음에 대답해주는 루이 "미래를 아는자? 예언자라는거네 근데 그게 왜?" "단순한 예언자가 아닙니다.. 그녀도 코어유저로써.. 코어의 능력이 미래를 본는것입니다 어렴풋이 미래는 보는게 아니라 미래일에 대해 모든것을 알고있죠... " 루이의 설명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심각해지는 분위기다. 모두들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다시 들으니 더욱 심각해진다.. "그게왜 그사람은 프리메이슨 소속이 아니야? 그리고 아니더라도 그냥 다른 사람들에게 그러는 것처럼 찾아내서 보호 하면 되잖아" 이해를 못했는지 답답해하는 수진 "수진양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게 아닙니다. 물론 그녀는 프리메이슨 소속이 아닙니다 무소속이라고 볼수있죠, 그리고 그녀의 행방을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수 없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다 알기 때문에" "지금 한국에 있다면 그럼 정보력을 총동원해서 찾아내서 만나서 잡으면 되지않아?" "바보냐! 그게 간단한 일이 아니라고!! 아직도 모르겠냐!! 그녀는 계륵같은 존재라고!! 그녀를 찾아낸다고 해도 우리의 힘만으로는 보호할수가 없어!! 그녀를 데리고 있으면 코호트사이언스건, 매지션클랜이건 아니면 프리메이슨 소속이 아닌 능력자들이 전부 덤벼든다고!! 그녀의 능력이면 세상을 통제하는 것은 일도 아니게 된다고! 이제좀 심각성을 알겠냐?!!" 오죽 답답했으면 현우가 나서서 저런 말을 할까... 수진도 이제서야 이 사건의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조용해졌다.. 진짜 오라클의 힘은 대단하다.. 만약 그녀가 마음만 먹는다면 세상의 지배하는것은 일도 아닐껏이다 힘으로는 무리일지 몰라도 경제쪽으로라면 일도 아니다. 앞으로 어떤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지, 다알수있다.. 기본자금? 마련하는 것도 일도 아니다 파워볼같은 복권의 번호를 미리 다 알아내면 되지... 물가에대해서도 다알수있고 환율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다알수있다.. 그런 능력이 사적으로 이용된다면?? 여태까지 오라클이 나타났다는 곳에는 코어유저건 코호트사이언스건 매지션클래이건 구분없이 엄청나게 몰렸고 엄청난 전쟁이 일어났으니...한국이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래서 앞으로의 계획은?" 심각한 분위기를 깨고 입을 연 사람은 아돌프였다.. "아직은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오라클에 대해 이것 저것 말을 하였고 일단 오라클에대해서는 좀더 확실한 정보들이 들어오고나서 회의를 하기로 하였다.. "학교?" "네, 부모님이 원하셔서요. 고등학교까지는 졸업하라고.." 끝에가서 말을 더듬는 현우, 일단 부모님께서 원하시니 건의는 해봤다 하지만 딱히 기대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언제 사건에 터질지 모르는데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할수도 없을테니 안다니느니 만 못할것이다.. "당연한거 아니야? 학교는 다녀야지, 한국에서는 한창 학교다닐 나이아닌가?" "네,다녀야죠, 저도 그렇ㄱ..? 네? 뭐라고요?" "학교 다녀도 된다고" 현우의 생각과는 너무 다르게 간단하게 허락을 해주는 셀리나 현우는 잠시동안 멍하니 셀리나를 처다보았다.. "왜 다니기 싫어?" "아,아뇨 그럴리가요" "수진이도 다니고 있고, 루이도 다니겠다고 하고는 자기가 알아서 학교까지 정했는걸~" "네? 진짜요?" "얘 내가 뭐하러 거짓말을 하겠니, 학교는 정해둔 곳은 있고?" '어,어 이게 아닌데..' 원래는 셀리나가 안됀다고 거절을 해야지 자신이 생각한 시나리오대로 가는것인데 지금 상황으로봐서는 학교를 다녀야하는 상황?? "아,아뇨" "그래 그럼 내가 알아서 해줄께~" '아놔 망했다..이게 아니었는데..' 결국 학교를 다니게되는 현우...학교를 다녀야한다는 충격에 히바키가 누워있던데에 누워버렸다. 오라클이란 존재보다 이게 더 충격적이었다... 그날 회의는 마지막으로 공지사항과 팀의 이름을 정하고 끝이 났다.. 팀의 이름은 'Fate(운명)' 딱히 의미는 이때까지는 없었다...그냥 셀리나가 강력하게 추진해서 다른 의견이 나오질 못했을뿐... ============================================================================ '대영고등학교' 3월 2일 대영고등학교 개학식 파릇파릇한 신입생들이 운동장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훈화 말씀을 해주는 교장선생님을 욕하며 운동장에서 광합성을 시전하고있다... "에 그럼 마지막으로~" 네버엔딩 마지막!! 그놈의 마지막은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저 교장선생님이란 작작는 분명 마지막이란 말의 정의를 모르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게 전교생이 훈화말씀을 듣고 있을때 교문앞에 교복을 입은 현우가 서있다. "하아~결국 와버렸어.." 땅이 꺼저라 한숨을 쉬며 말하는 현우 셀리나에게 학교에대해 말을 했다 결국 대영고등학교에 입학하게된 현우... 현우는 운동장 조회가 끝날때까지 교문밖에서 서있다가 아이들이 교실을 들어가자 아이들이 다 들어가고 한 10분정도가 지나고서야 움직여 자신의 반으로 갔다.. -드르르르륵 한창 떠들던 반의 문을 열자 모두가 자신을 처다 보았다.. 물론 당사자는 신경을 않쓰지만.. 현우는 빈자리를 잠시 탐색하다 적당한 자리에 가서 앉았다 1분단 맨뒤에서 2번째 창가쪽.. 현우때문에 잠시 정적이 흘렀지만 이내 소란스러워졌다 현우가 앉아서 이것 저것 생각하고 있을때 옆에서 짝이 말을 걸어 왔다.. "안녕?" 현우는 살짝 옆을 처다보았다.. 그리고 보이는 동글동글한 백설기 같이(도대체 어떻게 생긴거지?) 귀엽게 생긴 여자아이 웃는게 인상적이다... "응" 현우는 귀찮은건지 아니면 어색해 하는건지 대충 대답을 한다.. "난 김태연이라고 넌?" "강현우" '김태연?어디서 들었는데?' 이번에도 짧게 대답하고 마는 현우.. 하지만 태연은 현우의 차가운 태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말을건다 "너근데 머리 짱길다~~ 머리 그렇게해도 않걸려?" 확실히 눈에 띄게 긴머리를 한 현우 어깨를 넘어 날개죽지에 달려고 할정도니... "아 괜찮아 학교에 사정이 있다고 말해놨거든" 확실하게 말을 해놓기는 했다... 프리메이슨의 힘을 이용해 변명을 만들어냈다.. "어? 너도 연습생이야?" "엥? 뭔연습생?" 연습생이란 말에 웬 뚱딴지 같은 소리냐는 투로 말을 한다. "응? 가수연습생말이야, 아니야?" "그런거아닌데?" "아니었구나.." "넌 연습생인가봐?" "응! SM E.nt 연습생이야~" 현우가 관심을 가져주니까 신나서 대답하는 태연 은근히 자랑하고 싶었는지 묻지도 않은 SM소속이라고까지 말한다. "SM?" SM이란 말을 듣고 또다시 머리가 빠르게 도는 현우.... SM과 태연의 연관성 찾아라!!! SM+태연=? 위이이이이이이잉 딸랑딸랑~ =소녀시대 -벌떡!!! 현우는 태연과 sm의 연관성을 찾아낸 결과를 생각해내고는 놀라 벌떡 일어나 버렸다 "소녀시대!!" 다시한번 현우에게 시선이 집중되버렸다... 그러자 현우도 무안한지 머쩍게 웃어주고는 앉았다 '지금 내가 태연과 같은반!!!!!!!' 어렸을때는 수연과 윤아를 봤었어도 별로 실감을 느끼지 못했지만 태연은 달랐다 2005년인 지금 태연은 데뷔를 하기 3년전 즉 실감이 난다고 할수있다 거기다 지금이라면 미리 친해질수있다 '그래 수연이와 윤아는 놓쳤지만!! 태연만은!!' 수연과 부딪쳐서 싸웠지만 그 싸가지가 수연일꺼라고는 상상도.. 아니 생각도 안하는 그였다.. "너 왜그래~ 소녀시대라니 으~ 오글오글 완정 창피해" 태연은 자신이 속할 팀이름을 들은 줄도 모르고 창피하다고 한다... "아 아니야!! 우리 일년동안 잘지내보자!" 갑자기 악수를 청하는 현우 현우가 갑자기 태도가 변하자 태연은 당황한듯 보였고 손을 살짝 내밀었다... "으,응 잘지내보자.." '참 독특한 얘네..' 태연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든 현우는 지금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있었다!! '소녀시대 태연과 절친이되는거야!! 뭐 그러다 이렇쿵저렇쿵 하다보면 므흣~♡ 아니 이참에 나도 아이돌로 데뷔를 해서 사내 커플 으하하하하 생각만 해도.. 이참에 오디션이나 볼ㄲ ...아놔 나 직업이 있었지..' 현실은 시궁창!! -부르르르릉 현우가 상상의 나래를 펼칠때 운동장에는 왠 오토바이 몇대가 시끄러운 엔진소리를 내며 들어오고 있었다.. 그엔진 소리를 들은 반아이들은 모두 창가로 모였다 태연마저 "우와아~ 쩐다..." "저게 레플리카 오토바이인가? 완전 멋지다" "간지난다..." "쟤네들도 우리 학교 ?" 그렇게 모두들 오토바이를 구경했고 바이크 족들은 그런 눈들은 무시하고 학교로 들어갔다.. -드르르륵 누군가 교실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러자 현우가 들어왔을때 처럼 모두가 시선을 집중했다가 이내 시선을 돌렸다.. 185가 넘어가보이는 큰키에 교복도 줄이고 머리도 꽤나 긴 머리에 약간 붉은빛이 돌고있고 귀에는 피어싱... 즉 쎈케였던것이다... 쎈케가 주위를 둘어보자 모두가 시선을 돌리고 자신들의 일을 할때 현우는 혼자서 그를 처다보고있었다.. '저새퀴 어디서 많이 봤는데....' 그 쎈케는 좋은 자리를 둘러보고 있다 자신을 처다보는 현우와 눈을 마주쳤다.. 둘은 잠깐동안 눈싸움을 하였다..는 쎈케 혼자만의 생각이고 현우는 그쎈케를 어디서 봤는지 고민중이었다 "..." 쎈케가 현우에게 걸어왔다.. "아아아앗!!" 또다시 벌떡 일어나는 현우!! 이번에는 쎈케한테 삿대질을 한다!! 그러자 반아이들은 수근대기 시작한다 싸움이 날것같아서 쎈케 현우를 처다보았다 "너,너!! 잉여냐!!!!" "뭐?" 이때당시에는 잉여라는 말이 널리 퍼지지 않아서 뜻은 몰랐지만 왠지 자신을 욕하는것 같아서 발끈하는 쎈케 "우와!! 잉여, 아니지 김진석 오랜만이다!!!" 잉여라고 말해도 진석을 위해 정정해서 말해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현우였지만 오히려 그것은 역효과를 불러왔다.. "어? 내이름을 어떻게 알아" 그렇다 그 쎈케는 현우가 과거로 오기전까지 같이 술을 마셨던 친구 잉여킹! 자신과 대현 그리고 진석은 쓰리불알 친구였다!!! (기억안나시는 분은 프롤로그 참조하세요 그럼 전화걸어 놀렸던놈) 현우는 진석을 향해 가볍게 뛰어 나가 끌어안았다 "으하하하 이게 얼마 만이야!!! 진짜 반갑다!!!" 현우는 반가움에 한 행동이었지만 반애들과 진석에게는 그냥 이상한놈었다... "뭐,뭐야!" 진석은 당황한듯 보였고 자신을 껴안은 현우을 밀처냈다.. "아..." 현우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진석은 아직 자신을 모른다는것 원래는 초딩때부터 친구였지만, 이번 생에는 해럴드를 따라서 미국을 가버려서 만나질 못했다.. "아..난 강현우야 앞으로 잘부탁해!!" [축하드립니다. 이상한놈에서 미친놈으로 전직하셨습다] 어디선가 시스템소리가 들려오는것 같았다.. 예전부터 알던것 처럼 진석에게 다가오더니 갑자기 잘지내 보자고 하니... 이건뭐 병신도 아니고... 현우는 진석에게 악수를 청했다..그러자 진석은 어떨결에 현우의 손을 붙잡고 인사를 하였다.. "그,그래 잘부탁한다.." '이놈은 만나게 될줄이야? 킥킥 학교생활이 재밌어지겠어..' 벌써부터 앞으로 펼처질 학교생활에대해 생각하는 현우 "너 혹시 대현이 알어?" 현우는 혹시나해서 물어보았다...자신과도 연결이 되지 않았으니 대현과도 모르는사이가 됬을수도 있기때문에 대현에 대해 묻자바로 반응이 오는 진석 "어 너 대현이도 알아?" 다행이 대현이와는 그대로인가보다.. "오오 대현이도 이학교야?" "3반인데..?" 진석은 무언가 이상한것을 느꼈지만 현우의 쉴세없는 질문에 다른 생각을 할수 없었다... "저 현우라고 했지?" "응" "저기 날 어떻게 알았어?" "당연하잖아 불ㅇ..." 현우는 순간 불알친구라고 할뻔하였고 그러호게 말하면 미친놈 취급을 당할께 뻔하기에 잠시 머리를 굴러 변명거리를 생각해 냈다... "이 근방에서 니 유명하더구만 그래서 알았어 하하하;;" 의심을 지우지 못하고 있는 진석 자신이 유명한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이렇게 잘알다니.. 현우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진석의 기세에 눌러 조용히 핸드폰만 만지작거리고 있는 태연을 끌여 들였다.. "얘랑도 인사해 얜 김태연 sm 연습생이래~ 미리 친해지자고 언제 성공할지 누가 알아 하하" "아,안녕" 태연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당연한 현상이었다 현우가 과거로 오기전에 학창시절에도 진석,대현,현우는 유명한 날라리였었다.. 다만 지금은 현우가 빠졌다뿐이지 진석과,대현에 대한 소문은 엄청나다.. 몇가지만 예를들면 '조폭도 때려눕혔다..','조폭하고도 친하다' '17:1로 이겼다' 기타등등 여러가지 소문들이 있었다. 그런 진석과 마주쳤는데 겁을 안먹을리가 없었다.. "..." "아 얘는 김진석이라고해" "으,응" 태연은 지금 현우가 원망스러웠다,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무서운데 말까지 시키다니.. "근데 너 어떻게 이학교에 왔냐?" 현우가 기억하고있는 과거는 자신과 진석,대현은 모두 최고의 꼴통학교라는 홍성고등학교(제가 지어낸거임 검색하지 마시길 )에 다녀야 했다.. "뺑뺑이 돌렸는데 여기 됬어" 진석은 현우에게 의심스러운 눈길을 계속 주면서 대답은 친절하게 꼬박꼬박 해주고있다... 원 성격을 어떻게 할수가 없나보다.. "아..." 현우는 자신의 생각을 수정해야됬다 자신이 어떻게 과거로 온지는 모르겠으나... 17년동안 겪어오면서 대충 정리한거는 자신이 능력이라든지 미국에 온거빼고는 전체적인 지구의 역사들은 바뀌지 않는다는거다 즉 자신혼자만 바뀐것이고 나머지는 그대로 돌아가는 것, 그러므로 자신이 역사에 없던짓을 하면 역사가 뒤바뀌므로 행동에 제약을 두어야했다.. 하지만 한국에 오면서 자신이 정리했던것들이 약간의 수정이 필요하다는것이 느꼈졌다 원래는 자신의 동생이 없었지만 생긴거와 아버지의 직업, 그리고 지금 대현과,진석의 학교까지. 조금씩 틀어져 있었다.. 그리고 틀어진것들의 공통점이라면 자신과 관련된 것들만이 바뀐다는것이다.. 현우가 생각을 수정하고있을때 현우의 반 담임선생님은 들어오셔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이것 저것 설명하시다 나가셨다... "현우야" "..." "현우야!" "..." "현우야!!" "응?" "뭘 그렇게 생각하길레 몇번을 불러도 몰라!!" "아 아무것도 아니야" "빨리 책꺼내, 수업시작했어" 현우는 그제서야 주위 상황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자신을 처다보고 있는 선생님과 반 친구들(?) 현우는 가방을 뒤져 책을 찾았다 "근데 무슨 시간이야?" "...수학시간" 약간 당황한듯 대답해주는 태연 당사자는 당당한데 오히려 딴사람이 당황하니...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랄까? =============================================================================== -♩~♪~♬ 드디어 모든 고등학생들의 로망!!! (아님말구요...전 남고라서...아놔 왜 이렇게 슬프지? 더러운 남고 같으니라고 ) 점심시간.. 점심밥을 신청한 아이들은 급식실로 향해 무리를 지어 나가고 신청을 하지 않은아이들은 사먹으러 나갔다... 태연도 자신의 친구들과 사먹으러 나가려고 하는데 눈에 밝히는 두명 진석과...현우 약속이라도 한듯 곤히 책상과 교감을 시도하듯 머리를 붙히고 누워있다.. 깨우기가 미안 할정도로 잘자는 두명 그래도 현우는 깨울만 하지만 진석을 깨우면 여자고 뭐고 주먹을 날릴꺼같다... 여태까지 소문을 종합해보면 그럴만한 인물이다.. "단신~~밥먹으러가자~~" 태연이 심각하게 고민하고있을때 누군가 반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쌔까만 피부와 청순한 생머리를 하고있는 여학생...생긴거와는 틀리게 장난스러운표정으로 가득했다.. "깝율 쉬이이이이이잇!!!" 태연은 얼마나놀랐는지 몸이 들썩 떠올랐다 허리가 부서져라 몸을 틀며 검지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갔다 "왜?" 태연의 행동에고 굴하지 않고 큰소리로 궁금하다는 듯이 갸웃거리며 말하는 깝율이란 여학생.. 역시 의지의 한국인... 깝율이란 여학생의 목소리때문일까? 현우의 몸이 움찔거리더니 이내 기지개를 피며 일어났다.. "흐~~암~~~~~" 얼마나 잤으면 기지개를 펴는데 온몸에서 비명소리가 난다... 몸에서 비명소리가 끝치자 빈교실을 둘러보더니 태연을 보고 말하였다.. "태연아~ 다른 애들은 어디갔어?" "저,점심시간이라서 다 밥먹으러 갔지...." 태연은 놀란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는지았는지 가뜩이나 하얀얼굴이 더욱 하얗게 변해서는 대답하였다 현우는 점심시간이란 소리를 듣자 교실 뒤에 달려있는 시계를 보더니 그대로 뒤에 엎드려 있는 진석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가격하며 깨웠다... 그 광경을 보고 태연의 얼굴은 시체처럼 창백해진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야 일어나 밥먹어야지" "으으으으" 현우가 머리를 치며 깨우자 기절했던(?) 좀비가 일어나듯 이상한 괴음을 내며 서서히 일어났다 "몇신데.." "12시 반이다 " "벌써?" "그래 어떻게 된놈이 시체처럼 잠만 자냐.." 현우의 말을 듣고는 깝율이란 소녀에 머리에는 '지도 방금 일어났으면서 그런소리를 하냐' 란 생각이 들었다, "근데 대현이는 안오네 같이 안먹나봐?" 불알친구인 대현이 오질않자 이상하다는 듯이 물어보는 현우 "어?!! 진짜 이자식 날 버렸어 치사한놈!!" 진석은 그제서야 자신이 버림받아다는것을 깨달았는지 책상을 치며 날리를 쳤다.. 그모습을 본 태연의 머리에는 '망했다!! '라는 세글자가 머리를 가득채웠다.. 그럴만도 했다, 태연이 보기에는 진석과 현우는 오늘 처음 만난 사이다 그런데 저렇게 행동을 하면 소문에 의한 진석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고 그렇다면 싸움이 날꺼라는 생각이 태연의 머리를 지배했다... 그런 태연의 카오스 상태를 무시하고 날라오는 한마디.. "단신 가자고 애들 기다리 잖ㅇ...!" 깝율이란 소녀는 눈치는 고물상에가서 엿바꿔먹었는지 계속해서 큰소리로 태연을 재촉하다 태연의 손에의해 입이 막혀버렸다.. "하.하.하 나 먼저 밥먹을러 갈께 이따보자 하.하" 웃음에 스타카도식으로 자신의 특허 웃음을 짓는 태연 무언가 부자연스럽다... "왜 같이가자~" 현우의 입장에서는 태연과 빨리 친해져야 되기에 조금이라도 같이 있어야했다. 그런놈이 4교시내내 처 잠만잤지만 "미,미안 치,친구들하고 같이 먹을꺼라서" 심하게 말을 더듬는 태연,현우는 어렴풋이 진석이때문일꺼라고 생각은 했다.. 그리고 친구하고 같이먹는다는 소리를 듣고 이제서야 현우의 눈에 들어오는 까만 피부의 소녀... '우와... 진짜 까맣네...근데 어디서 봤더라..' "아 그쪽이 니친구야? 그럼 소개좀 시켜줘~" 넉살좋게 처음보는 사람도 소개시켜달라고하는 현우 태연은 빨리 이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계속 말을 걸어오는 현우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다.. "으,응 권유리라고하는 애야 별로 신경안써도 돼, 먼저갈께" 태연은 여기서 더이상 지체했다간 무슨일이 벌어질지 몰라서 유리를 끌고 사라져버렸다 '권유리?.... 오오오오 소녀시대 권유리!!!!' "야야 빨리 일어나봐" 현우는 아까가지만 해도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현실에 분개를 하며 날리를 치다 어느 새 현실에 순응하고.. 다시 엎드려 자고있는 진석을 깨웠다.. "왜에!!!작작좀 깨워 빡숑아!!" 신경질을 내며 일어나는 진석 그도 그럴껏이다... 잠들만 하니 깨우니까.. "밥먹으러가자!!!!" "귀찮으...." 현우는 진석의 말을 듣지도 않고 예전에 루이에게 그랬듯이 손목을 붙잡고 태연을 쫓아 뛰어갔다.. 무언가 이상한 점,아니 자연스럼움을 눈치 채지 못한채... "야 단신 왜 그래!!" 유리는 태연에게 한참을 끌려가다 태연을 손을 뿌리치고는 소리를 질렸다 "너야 말로 눈치좀 키웟!! 죽을뻔 했잖아!!" 태연은 누가 보건말건 더욱 큰소리로 외쳤고 유리는 태연에 기세에 살짝 눌린듯 적당한 목소리로 말했다 "왜 너희반에 살인마라도 있든?" 기운은 눌려도 깝은 어쩔수없나보다 "아까 자고있던얘가 김진석이라고!! " "뭐!!!!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 김진석??!!!" "그래!! 그 생양아치라고 소문난 애! " 태연은 손짓 발짓을 다해가면 그 짧은 말을 설명한다..: 그때 그들 뒤에서 들려오는 호탕한 목소리 "그런 말은 좀 당사자가 없는데서 해줬으면 하는데 하하하" 그 목소리를 들은 유리와 태연의 몸은 쥐약을 먹은 쥐처럼 굳어버렸다. 그리고 유리의 목이 엑소시스트의 나오는 주인공처럼 서서히 뒤로 돌아갔다가 그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돌아왔다... 그런 유리를 처다보는 태연의 눈빛에는 '제발 내가 생각하는 인물이 아니라고 대답해줘 제발 부탁이야!!!!' 가 씌여 있었고 태연의 눈빛에 화답이라도 하듯 유리의 눈빛에는 '미,미안 니가 생각한 인물인거 같아...' "우리 배고파서 말이야 근데 뭘 먹야될지 모르겠어서 그런데 같이가도 되지?" 그런 둘에게 방실방실 웃으면서 말을하는 현우 "..." "자자 빨리가자고 너 친구들이 기다린다며!!" 현우는 굳어있는 유리와 태연의 들을 밀며 앞으로 나아갔고 그런 그들의 뒤를 느긋하게 쫓아가는 진석이었다.. ============================================================================== 대영고등학교 앞 '식사규칙'이라는 분식집에 남자2 여자 4명이 앉아있다.. 그들빼고는 손님이 없는듯했다 보통때라면 만석이다 못해 서서 먹는 아이들도 있었겠지만 오늘은 그 6명빼고는 사람이 없는듯 하였다... 그런 그 6명중 남학생 2명을 빼고는 다들 표정들이 좋지만은 않았다... 아니 남학생들은 쉴세없시 말을 하고있었고 여학생들은 질린다는 표정으로 마지못해 대답을 하는듯 보였다.. 무언가 뒤밖인듯한 모습.. 그렇게 그들이 즐겁게 떠들고(?) 놀다보니 어느새 음식이 나왔다 "야 그거 맛있냐 한입만 줘봐!!" "니꺼 먹어 왜 니꺼 나두고 남에껄 넘봐!!" 현우는 자신의 비빔밥을 놔두고 진석의 우동을 노렸고 진석을 현우의 젓가락을 차단시켰다 "치사하게 왜이래!! 우리가 남이냐!!" "남이지!!" 그런 둘을 보며 4명의 소녀들은 질린다는듯이 처다보았다... 누가 이둘이 오늘 처음 만난사이라고 믿겠는가.. 물론 현우는 오래전부터 알았다지만 그걸 아는건현우뿐... 현우는 자신의 비빔밥을 다먹고는 다른 먹이를 찾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그리고 눈에띄는 태연의 반쯤사라진 미지근해 보이는 돈까스 "태연아 그거 안먹을꺼면 내가 먹어도 될까?" 현우는 태연의 눈을 보며 손을 기도하듯 하고선 애처러운 눈빛으로 부탁을한다... "으,응" 태연의 자신의 돈까스 접시를 살짝 내밀었다. 그러자 식신처럼 순식간에 돈까스 접시를 비운 현우는 또다시 먹이를 찾았고 차례대로 유리,유리와태연의 친구, 혜정과 민정의 음식들까지 먹었다.. "야 작작 처먹어 니가 거지냐 남이 먹던거만 먹게" "뭐 어때 어여쁜 숙녀분들이 먹던건데!!" 오징어덮밥을 먹다말고 자신이 캐리어라도 되는듯 밥풀들을 인터셉터 방출하듯 말하는 현우 그 밥풀들이 진석의 얼굴에 공격을 가한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입에있는거 다 먹고 말해 튀잖아!!!" 진석이 신경질을 내자 소녀들은 움찔움찔 거린다... 아직 두려움이 남아있기는 하나보다... 진석이 스스로 자신의 소문은 몇몇개만 진짜고 다거짓이라고 밣혔음에도 불구하고 무서운거는 어쩔수 없나보다. '자기 맘에 안내키면 때린다는 것? 내성격이 지랄맞다는거 다 소문이야 아는 애들은 다 알지 내성격이 좋다는걸 성격이 나만큼 좋은애도 없을껄? 나 성격 완전 좋아' '어른이고 뭐고 신경안쓰냐고? 설마 나는 어른에게는 예의바르다고!' '17:1? 말도안되지 7:1이라면 모를까' '조폭'들'하고 싸워서 이겼다냐고? 조폭은 그냥 양아치들하고는 차원이 틀리다고 이길수 있을리가 없잖아 한명쯤이라면 몰라도.' '조폭하고 친하다고 킥킥 몇몇아는 분이 있기는해 근데 친하지는 않아' 음...약간 무서워 할만 한가? 분식점에서 밥을 다먹고 나오는 현우 일행 현우는 일행들과 달리 반대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현우는 태연들과 점심을 먹고는 그자리에서 바로 하교라는 스킬을 시전하려고 하고있다.. "어 너어디가?" 유리 눈에 걸린 현우 은밀함이 생명인 하교스킬이 캔슬당해 버렸다... "보면 몰라? 하교하잖아~" 자신의 스킬이 캔슬당해도 당당한 현우.. 당당한 하교를 시전하였다 유리도 모르니까 물어본거다.. 설마 저상태에서 하교를 할줄이야... 진짜 몸만 간다.. 신발은 삼선 슬리퍼.. "..가방은하고 신발은?" "신발은 원래 이거 신고 왔고 가방은 학교에 두고 다니지.." "아 그렇구나.." 너무나 당연하다는 태도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해버리는 유리 "자,잠깐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이제 점심시간 끝난거라고 아직 수업이 남아있어!!" 태연은 그런 둘의 모습을 보고는 그둘의 문제점을 친절히 알려줬다... "아.. 괜찮아 괜찮아 학교에다도 오전수업만 하고 간다고 말해놨거든..." 괜찮다는듯이 손을 내저으면서 당당하게 학교에 말해놨다고 하는 현우 물론 뻥이다 셀리나가 그런것을 허락해줄리가 없었다.. "아..그래?" "당연하지 내가 설마 양아치같이! 수업을 째겠어?? 수업을 째는 건 양아치나 하는거라고" 지금 하고있는건 뭐냐...그리고 보통 현우같은놈을보고 양아치라고 하죠.. "빨리 빨리 들어가라고 수업시간에 늦겠다.." 현우는 태연의 눈빛에 아직 의심이 남아있자 태연일행의 등을 떠밀며 보냈다.. "진석!" 현우는 먼저 들어가고 있는 진석을 불러세웠다.. "뭐?" 귀찮다는 듯이 허리만 살짝돌려 처다보는 진석 "너 오토바이타고왔지?" "엉" "나좀 태워다 주라~" 진석은 자신이 잘못 들었나 싶어서 귀를 후벼파고는 다시 물었다.. "뭐?" "나좀 태워 달라고" "있잖아...우리 일단은 처음본 사이 같은데..?" 진석은 현우에게 자신과의 사이를 정정해서 말하였다.. "우린 친구잖아?" "...내 말을 이해 못했나본데.. 일단은 우리 처음 만났다니까?" "이 멍청한자식!! 친구는 사귄 기간으로 따지는게 아니야 마음으로 따지는거야!!!" '뭐지!! 이 재미도 감동도 없는 멘트는..' 어디서 본건 있어서 진석에게 외치는 현우였지만 진석에게는 아쉽게도 그냥 개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태워 주겠지 친구?" "..어디까지 가야되는데?" 결국 포기하였는지 어디까진지 물어보는 진석.. "SG그룹까지!" "...오바야, 너무 멀잖아" 진석은 잠시동안 학교부터 sg그룹건물까지의 거리를 계산해 보고는 단숨에 거절했다 "머니까 태워달라는 거잖아!!!" "오바라니까 니 데려다주면 나 수업못들어!! 지금 종쳤잖아 !!" 진석을 도와주기라도 하듯 준비종이 울린다... "...언제 부터 수업 따졌다고!!" 진석과 같이 학창시절을 지낸 현우로써는 다안다는 듯이 말했다.. "여보세요 나 여태까지 살면서 수업 빠진적 한번도 없거든요!! 나 개근상 받은 남자야!!" "웃기지마 니가!....????" 현우는 진석과 지낸 학창시절을 생각하다 엄청난것을 발견해냈다... 학교를 쨌을때 기억속에는 진석은 있지 않았다...간간히 대현은 기억이 났지만 절대로 진석은 없었다...즉 수업을 째것은 현우혼자뿐.. "마,말도 안돼!!!" 현우는 믿을수 없는 상황에 충격에 휩싸여서 힘이 풀렸는지 담벼락을 잡고 겨우겨우 서있었다.. 그런 현우를 보고 슬쩍 교실로 가려고 하는 진석 현우는 그런 진석의 뒷덜미를 붙잡아 버렸고, 그때 학교에서는 수업시작을 알리는 종이 치기시작했다 "야! 나 절대 안짼다고!!!!" "늦지 않았어 지금이라도 배우면되!!" 여러분은 지금 나쁜친구를 사귀면 어떻게 되는가를 보고계십니다!!... 때마침 울리는 수업시작종 "수업 시작종 울렸잖아!! 좀 놔라 빨리 가야되!!" "포기해 이미 끝났어 끝났다고!! 현실을 직시하란말이야!! 아직도 모르겠어?!!! 끝났어!! 포기하란 말이야!!" 얼굴도 빨개지고 목에 핏대까지 세우며 외치는 현우.. 누가 보면 매우 심각한 상황같을 것이다... "야이!! 미친놈아!! 정신나갔냐!! 지금이라 뛰어 들어가면되는데 뭐가 끝나긴 끝나!!!!!!" "쳇..아깝다 좀만 더했으면.!!" "아깝긴 뭐가 아까워!!! 수업들어야된다니까!!!!!!!!!!!!!!!! 좀 놔!!!! 빡숑아" ============================================================================= -때때 일어나 때때 일어나~! 번쩍!! 드디어 개학실날인가!! 으으~ 두근구근 거리네 초등학교때 소풍가는것 같은 두근거림이랄까? 왠지 긴장되는데? 히히 오늘 등교시간은 8시인데 지금시간은...7시 음 일찍 일어났ㄴ... "꺄아아아아아아아!!!" 일,,일곱시라니!!! 버스타고 가는데만 30분인데!!!! "우우웅~ 때때 왜그래~ " 옆에서 자고있던 미영이가 내 비명소리에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멱(미역의 사투리죠)아!! 지금 이럴때가 아니야 학교가야지!!!" 나는 이불정리와 동시에 교복을 찾기를 시전함과 동시에 미영이를 달래주는 일을 하고있다.. 훗 내가좀 해요~ "지금 몇신데~" 아직도 잠이 덜 깼는지 금새 이불을 뒤집어 쓰는 미영이 이뇬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첫날 부터 지각하려고 "일곱시야 일곱시라고!!!" 나는 미영이가 껴안듯이 덮고있는 이불을 들쳐냈다.. "뭐야 탱!! 좀더 자도 되잖아 난 아홉시까지라고..." 내가 들처낸 이불을 다시 덮고는 돌아 누우며 충격적이 말을 하는 멱... "뭬시라!!! 어째서!!!! 나는 여덟신데 넌 아홉신거야!!!" "몰라 몰라~~" 이럴수가, 아무리 외국인학교라지 9시라니!! 나도 외국인 학교갈레!!!! 나는 씻는것과 준비하는 모든 것을 30분만에 마치고 겨우겨우 버스를 타고서 학교로 향했다 '이씽 왜이렇게 신호등에 걸리는거야!!' 신호란 신호는 꼭 한번씩 다 걸리면서 가는 운좋은 버스... 이렇게 가기도 쉽지않을텐데... 시간을 보니 벌써 7시50분.. 첫날부터 지각할 기세인데? "에 그럼 마지막으로~" 도대체 몇번째 마지막인거야!!! 그저 마지막 마지막 마지막 날도 추운데 이씨... 아침에 정신없이 준비하고 나오느라 교복밖에 못입고 나온 나로써는 3월 초의 추위를 견디는게 힘들었다... 거기다 늦게와서 내위치는 우리반중 맨뒤... 바람이 불어오면 내가 첫번째로 맞는다. 내가 바람막이인지... 보너스 시간 10분의 훈화말씀을 더 듣고서야 교실을 들어가라는 학생부장선생님의 말이들렸고 아이들 뒤를 쫓아들어갔다... 스탠드 계단을 올라가는데 교문에 보이는 한 남자아이 넋이 나간사람처럼 가만히 서있다... 마치 수연이처럼 '우리학교 교복인데? 왜 안들어오지? ' 이상한 얘네 교복만 입고 있는데 안춥나?? 난 이렇게 추운데.. 추위 안타나?? 그아이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교실에 들어섰다.... 여기저기서 비어있는 책상.. '음 맨앞은 싫고, 그렇다고 맨뒤는 너무 눈에띄고 어디 어중간한 자리가없나..' 나는 몇걸음 걸을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자리 선정에 대해 깊은 고민에 바졌다.. '그래 저자리가 좋겠어' 그때 내눈에 띈 창가쪽 자리 나는 고민할것도 없이 얼른 가서 그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아서 한숨을 돌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꽤많은 수의 아이들이 떠들고 있다 몇몇은 나처럼 아는애가 없는지 핸드폰을 만지고있거나 책상에 누워있거다... '이씨 왜 아는애가 한명도없는거야...' 반배정을 받을것을 보고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야했다 아는 아이가 한명도 없는 반... 반을 바꿔달라고 할수도 없었고... 나도 한참을 핸드폰은 만지작 거렸다... 10여분이 지났을까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러자 떠들던아이도 자던아이도 '담임선생님인가 하는 마음에 문을 봤다.. 하지만 들어온건 아까 교문앞에 서있던 남자아이 '어? 쟤도 우리반이었나? 근데 쟤 머리 진짜 길다... 안걸리나??' 아까 대충봤을때는 눈에 들어오지않았던 그 아이의 머리... 만화캐릭터처럼 어깨가 넘어가는 긴머리를 반묶음으로 묶고있는 그아이... 왠지 모르게 인상적이다... 잘생긴건 아닌데 오히려 평범한 얼굴인데 생긴게 강인하달까? 그아이도 여기저기 둘러보더니 이내 내쪽으로 다가온다... '어떻게 어떻게 나한테 온다 내가 처다봐서 기분나빴었나?' 왠지 모르게 얼굴이 화끈거리는것 같았다... 긴장되는 순간 그아이는 내옆자리의 의자를 빼더니 털석 앉았다.. '뭐,머야...어떻게 해야되지...' 살짝 옆을 보니 멍때리는것 같아보이는 그아이 나는 그아이에게 살짝 인사를 하였다 "안녕?" 그러자 내얼굴을 빤히 처다보는 그아이... "응" 우와 목소리 허스키하다... "난 김태연이라고 넌?" "강현우" 강현우, 강현우 어디서 들었는데...어디서였지??? 분명히 어디선가 들었던 이름같은데 기억이 나질안는다... 이죽일놈의 기억력....내머리속엔 지우개!! 다시 어색해진 분위기..이제 뭐하고해야되지..? "너근데 머리 짱길다~~ 머리 그렇게해도 않걸려?" 일단 머리에 떠오르는대로 말을 꺼냈다... "아 괜찮아 학교에 사정이 있다고 말해놨거든" 손을 내저으며 말하는 현우.. 사정??.. 학교에서 허락해줄만한 사정이 뭐가있지..? 나는 이것저것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내린 결론 '얘도 연습생인가??' "어? 너도 연습생이야?" 나는 혹시나해서 현우에게 물었다...아니 혹시나가 아니라 기대감에 부풀어서.. "엥? 뭔연습생?" 하지만 현우는 무슨 소리냐는 듯한 말로 나에게 묻는다.. 왠지 실망이큰데?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응? 가수연습생말이야, 아니야?" "그런거아닌데?" "아니었구나.." 이미 실망했었지만 직접 들으니 더욱 김빠진다... ...오늘 처음만난 사이인데 기대를 한다는게 웃긴건가? "넌 연습생인가봐?" 처음으로 먼저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현우 "응! SM E.nt 연습생이야~" "SM?" 현우는 SM이란 말에 놀란듯 보였다... 그러더니 갑자기 책상을 박차고 벌떡일어났고 반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됬다... 후후훗 우리 소속사가 좀 대단하지~~ "소녀시대!!" 내 생각과는 틀리게 엉뚱한 말을 하는 현우.. 소녀시대라니.. 손발이 쪼그라 드는것같아..!! 그게 뭐야...쟤 변태였나..?.. 현우는 머쩍게 웃더니 자리에 다시 앉더니 화이팅 자세를 했다... 진짜 변태거아냐..? 나는 살짝 현우와 거리를 벌렸다... "너 왜그래~ 소녀시대라니 으~ 오글오글 완정 창피해" "아 아니야!! 우리 일년동안 잘지내보자!" 갑자기 악수를 하자는 현우... 왠지 저 손잡기가 꺼려지는데??그래도 일단은 살짝 손을 잡아주었다.. "으,응 잘지내보자.." '참 독특한 얘네...' 현우에 대해 평가를 하고있는데 밖에서 들려오는 오토바이소리... '뭔소리지?' 창문으로 가서 밖을 내다보니 몇대의 오토바이가 운동장에 들어오고있다.. '날라리네...' 나는 양아치인거를 확인하고 다시 자리로 와서 앉았다... 확실히 고등학교에 올라오니까 양아치의 수준도 차원이 틀려졌다... 오토바이라니... 또 저런게 멋있다고 구경하는 남자애들의 꼴이란 나는 창문에 매달리다 시피하여 구경하는 아이들을 보려고 고개를 돌렸다.. 내 시야에 들어온건 자리에 앉아 무언갈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현우의 모습 '오토바이 같은거에 관심이 없나?' 현우를 관찰(?)하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엄청 큰키에...붉은빛 머리 피어싱...꽤나 잘생긴 얼굴 쟤가 오토바이 타고 온 앤가? 전형적인 양아치같네... 그아이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꽤나 후한점수였다... 현우보다...(주인공 지못미...) 그아이는 잠시 자리를 찾더니 이내 내쪽을 처다본다... 뭐,뭐야 왜 날봐.. "너,너!! 잉여냐!!!!" 깜짝이야... "뭐?" 내뒤에서 갑자기 소리를 치는 현우 진짜 이상한 얘야 "우와!! 잉여, 아니지 김진석 오랜만이다!!!" 소녀시대에 이어서 잉여라니....그것보다 저 아이랑 아는사이인가보네.. 그럼 현우도 양아치인가? 현우에 대한 점수가 감점이 되었다... "어? 내이름을 어떻게 알아" 아는 사이는 아닌가보네? 그럼 뭐지?? "으하하하 이게 얼마 만이야!!! 진짜 반갑다!!!" 현우는 저 김진석..?? 김진석... 어디서 많이들었는데 음 아까 현우도 어디서 들었던거 같은뎅.... 김진석이라... 김진석,오토바이,붉은머리..!!!!!!!!! 그 생양아치라는 김진석??? 서,설말 걔가 쟨거야??!!!!!!! "아..난 강현우야 앞으로 잘부탁해!!" 김진석이란 이름을 떠올리고 있을때 현우가 김진석이란 아이에게 인사를한다... 아는 사이 아니었어??!!! "그,그래 잘부탁한다.." 도대체 무슨상황인지... 현우는 진석이란 아이를 내 뒤에 앉도록 하였다... 뭐하는거야... 저런 얘를 내 뒤에 놓다니!! 하지만 차마 말을 할수는 없었다 그러기에는 김진석이란 이름이 너무나도 컸다.. 자기마음에 안들면 다 때려부순다던데... 현우와 진석은 무언가를 계속해서 말했지만 내귀에는 들어오지가 않았다..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대해 걱정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나를 끌어당기는 현우 "얘랑도 인사해 얜 김태연 sm 연습생이래~ 미리 친해지자고 언제 성공할지 누가 알아 하하" 왜 날끌어들이는 거야 도대체 왜!!! 이 멍충아!!! 살짝 눈을 돌려 김진석을 처다보다 눈이 마주쳐 버렸다... 살짝 풀려 있는듯한 눈(그냥 태연 눈에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어,어떻해 쟤 진짜 마약(?)하나봐!!! 어떻해야 되지...?? 인사를 해야하나?? "아,안녕" ========================================================================== "아,안녕" "..." 인사를 했는데도 약간 풀린듯한 눈으로 처다보는 그... "아 얘는 김진석이라고해" 아,알고있다고!!! 너 왜 날 소개시켜서는 날 곤란하게 만드는거야!!! 멱아... 보고싶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현우와 진석이 대화를 하는것만 들어야했다... 듣다보니... 현우는 김진석에대해 잘아는것같은데 진석은 경계하는 눈치랄까? 한참을 가시방석에 앉은듯 있는데 구세주 담임선생님이 반에 들어오셨다..!!! 선생님에게서 후광이 보이는건 착각이었을까?? -♩~♪~♬ 드디어 길고긴 4교시가 끝났다... 종이 치기가 무섭게 빠져나가는 아이들... 점심시간은 전주나 서울이나 틀린게 없구나... 정리를 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눈에 띄는 2명... 얼핏보면 죽은듯보이는 현우와 김진석... '깨워줘야 하나?? 깨웠다가 화내면 어쩌지...?'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있는데 "단신~~밥먹으러가자~~" 나와 같은 SM연습생인 유리가 전교생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를 하는지 엄청난 성량으로 소리를 치며 들어온다... "깝율 쉬이이이이이잇!!!" 아아아아악!!! 저바보 "왜?" 꺕율에게 조용히하라고 하려하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나는 서서히 몸을돌렸다.. "흐~~암~~~~" 다행히 일어난건 현우였다.. 휴우... "태연아~ 다른 애들은 어디갔어?" 주위를 둘러보더니 나에게 묻는 현우.. "저,점심시간이라서 다 밥먹으러 갔지...." 깝율때문에 놀란 가슴이 진정되지 않았는지 말을 더듬어버렸다... 현우는 내말을 듣더니 시계를 본다... "야 일어나 밥먹어야지" 그러더니 잠자는 김진석의 머리를 쳤다!! '저,저!!!!! ' 가뜩이나 성질이 나쁘다고 소문난 얘의 머리를 저렇게 치다니.. 이제 끝이야.. 망했다고... 소문대로나면... 학교건 뭐건 다때려 부술텐데... 지금이라도 도망가야하나?? 이런저런 묘책(?)을 생각하는데 갑자기 난동을 피우는 김진석 '망했다' 드디어 시작되는건가봐!!!!!!!! 파괴의 몸부림이!! 빠,빨리 도망처야되! "단신 가자고 애들 기다리 잖ㅇ...!" 이익!! 이 눈치없는 깝율아!! 쓸모없을때 빠르면서 왜 이럴땐 눈치코치 없는거야!! "하.하.하 나 먼저 밥먹을러 갈께 이따보자 하.하" 빠,빨리 이 지옥에서 벗어나야되!! "왜 같이가자~" 저,저런 깝율같은 놈!!! 겨우겨우 절벽에서 벗어나려는 나의 발목을 끌어당기는 현우!!! "미,미안 치,친구들하고 같이 먹을꺼라서" "아 그쪽이 니친구야? 그럼 소개좀 시켜줘~" 진짜 깝율이네!! 정말 눈치란 축복을 받지못한 인간인가!! "으,응 권유리라고하는 애야 별로 신경안써도 돼, 먼저갈께"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깝율을 끌고 나갔다... "야 단신 왜 그래!!" 한참을 뛰었을까? 깝율이 내손을 뿌리치며 멈춰 선다... 평소라면 단신이란 말에 발끈했을테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너야 말로 눈치좀 키웟!! 죽을뻔 했잖아!!" "왜 너희반에 살인마라도 있든?" 장난스런 표정으로 날조롱하듯 말하는 깝율... "아까 자고있던얘가 김진석이라고!! " 항상 깝율이 김진석의 소문을 듣고와서는 연습실애들에게 이야기를 해줬고 나도 그덕에 김진석에대해 알수있었다... 깝율은 잠시동안 멍을 때리더니.. "뭐!!!!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 김진석??!!!" 팔을 요래요래 휘저으며 말을하는 유리.. "그래!! 그 생양아치라고 소문난 애! " 나도 화답을 하듯 몸을 이용해서 설명해 줬다... 그때 들려오는 커다란 목소리... "그런 말은 좀 당사자가 없는데서 해줬으면 하는데 하하하" ....서,설마 잘못 들은 걸꺼야... 그럴꺼야... 모,몸이 굳어서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있는 나와는 틀리게 서서히 고개를 돌리는깝율.. 하지만 순식간에 원래자리로 돌아오는 고개 나와 유리의 눈이 마주쳤고... 유리의 눈빛에서는 '김진석' 이라고 말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우리 배고파서 말이야 근데 뭘 먹야될지 모르겠어서 그런데 같이가도 되지?" 역시 김진석 혼자만 온게 아니었어... "자자 빨리가자고 너 친구들이 기다린다며!!" 저놈이 끌고왔구만!!!! 내가 왜 말을 걸었지!!! 그냥 가만히 있을껄!!! 나와 깝율은 악마와 악마의 하수인(현우)에게 협박을 받아 혜정이와 민정과 합류해서 '식사규칙'이라는 분식점에 들어갔다.. 서서 먹을수도 없을정도로 꽉차있는 분식점.... 할수없이 돌아가려고하는데 누군가 김진석을 알아봤고 그 시끌벅적한 분식점안을 가득채울정도로 큰소리로 외쳐버리자... 너나 할것없이 먹던 음식들을 남기고 도망치듯 나가버렸다... 이게 김진석효과인가??... 음식을 기다리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진석이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리 나쁜아이 같지도 않았다.... 수다를 떨면서(현우와 진석이 80%를 떠들었지만..) 밥을 먹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끝나가서 계산을 하고 나왔다...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유리가 말을한다 "어 너어디가?" 유리의 말을 듣고 뒤를 돌아보니 우리와는 반대로 가고있는 현우...진석는 우리와같이 있었다.. "보면 몰라? 하교하잖아~" 무언가 당당해 보이는 현우... "..가방은하고 신발은?" "신발은 원래 이거 신고 왔고 가방은 학교에 두고 다니지.." "아 그렇구나.." ...무언가 주제에서 벗어난듯한 대화.. "자,잠깐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이제 점심시간 끝난거라고 아직 수업이 남아있어!!" "아.. 괜찮아 괜찮아 학교에다도 오전수업만 하고 간다고 말해놨거든..." 쟤는 도대체 학교에다 뭘 말했길대 다 괜찮다고하니... "아..그래?" "당연하지 내가 설마 양아치같이! 수업을 째겠어?? 수업을 째는 건 양아치나 하는거라고" 응...미안 양아치같아보여... "빨리 빨리 들어가라고 수업시간에 늦겠다.." 우리보고 빨리 들어가라는 현우.. 현우에게 떠밀려 들어가려고 하는데 현우가 진석이를 부른다... "진석!" 우리는 잠시 뒤돌아봤다가 준비종이 치길레 얼른 들어갔다.. ========================================================================== 혼다의 경주용 오토바이 (레플리카) CBR600RR.. 남학생 2명을 태우고 서울 도심 한복판을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한참을 이리저리 질주하더니 SG그룹 건물앞에 순식간에 브레이크를 밝아서 멈춘다 -끼이이이익!!. 아스팔트와 오토바이의 바퀴가 마찰하는 소리가 시끄럽게 사람들의 귓속으로 파고든다.. 이내 뒤에타고 있던 학생이 내려 헬멧을 벗자 들어나는 얼굴...현우.. "역시 빠르구만 중구에 벌써 도착하다니 " 진석은 현우의 말을 묵묵히 들으며 헬멧을 벗어냈다.. "진석 고마워 하하하~~근데 헬멧은 왜 벗어 안가?" "어차피 수업 빠진거 니랑 놀려구 훗" 현우는 자신이 예상치 못했던일이 발생하자 또다시 평소에는 항상 멈춰있는 머리가 빠르게 돌기시작했다... '좆되! 놀긴 뭘놀아 지금 일하러가는건데... ' "미안미안 오늘 친구들하고 약속이 있는거라서.." "괜찮아 나 처음보는 사람하고 금방 친해질수 있어" 걱정하지 말라는듯이 말하는 진석었지만 그말을 듣고 더 걱정되는 현우였다.. '알아, 니놈의 넉살은 아무도 못쫓아가는거' 처음보는 사람도 금방금방 친해져서 친구가 매우 많았던 진석... 그에 비해 현우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었는데 진석의 성격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동경(?)을 해야했다고 하나 부러워 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항상 은근히 진석과 비슷해 지고 싶어해서 진석의 행동을 따라해서 얻은별명 '미친개' 아무한테나 달려가서 시비를 건다...그의 주변인들이 그를 평가했던 말이다.. "..." "야 뭐해 빨리가자 나 심심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어느새 오토바이에서 내린 진석이 현우의 어깨의 팔을 올리고 빨리가자고 재촉을 한다.. '아.. 어쩌지 잉여를 기절 시키고 가야하나?' "어? 현우?" 그때 현우를 구원해 주는 목소리 현우는 목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목이 빠져라 돌렸다.. 그리고 표정이 똥씹은 표정으로 바뀌는데 걸리는 시간은 0.1초쯤? "오늘부터 학교가지 않아? 오늘 3월2일 맞잖아" "네" 또다시 시작되는 무의미한 문답 "그쪽 옆은 친구? 우와 훤칠하게 생겼네, 너 능력좋다 하루만에 친구 사귄거야?" 참수다스러운 남자...현우는 그런 남자를 보고는 똥씹은 표정으로 대답을 한다.. "네" 진석은 현우의 어깨에서 황급히 손을 치우면서 그 남자한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현우하고 같은반인 김진석입니다.." "오오! 누구하곤 틀리게 인사성이 밝구만 그래 잘부탁해! 난 우치하라 히바키야" 그 누구는 당연히 현우, 하지만 현우도 히바키에게만 인사를 안하는거지 다른 사람에게는 인사성이 밝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그냥 싫어서' "근데 여기서 뭐하는거야?" "네 현우가 볼일있다고 해서..." 진석은 현우대신 공손히 대답하였다.. "아 회사에 볼일 있었나봐?" 역시 눈치없는 히바키... '아주 그냥 대놓고 나 프리메이슨 멤버요 하지 그러냐..' 아니꼬운 눈으로 눈치를 주는 현우 물론 눈치라곤 진딧물 배설물 만큼도 없어보이는 히바키에게는 통하지 못하였다... "회사라뇨?" 회사란 소리에 갑자기 무슨소리냐는 듯이 히바키와 현우를 번갈아 보는 진석.. "어 몰랐어? 아직 안알려 줬나보구네, 현우 이 회사 직원이야" 현우는 한숨을 쉬며 한손으로 얼굴에 가져다 대고는 고개를 흔들었다.. 그런 현우를 보면서 '나 잘했지 칭찬해줘 '라는 눈빛을 날리는 히바키... 현우는 순간 뛰쳐나가 한대 후려칠뻔했다... '내 주변엔 정상적인 없지??' 셀리나는 이중이격수준이요 아돌프는 척보니 셀리나 빠돌이요, 수진은 성격파탄자요 히바키는 완전병신이요 루이는 개인주의 중에서도 정말 심한 개인주의요... ...자신은 인정하지 않지만 그 중 최고봉은 자기 자신이요.... 진석은 상황파악이 안됐는지 잠시 동안 멍 때리다.. 잠깐 뒤로가서 회사의 이름이 적힌 비석을 보고서야 현실로 돌아왔다.. "...SG그룹이요?!!!" 자신 앞에 있는 비석에 적혀있는 글을 한참동안 읽더니 히바키에게 묻는다.. "응!" "진짜야???" 히바키의 대답으로는 만족을 못했는지 현우에게 다가가 묻는 진석이였다. "에휴.. 응" SG그룹이라고하면 세계 5위안에 드는 대기업이다 1920년대에 생긴 이회사는 처음에는 간단한 의류를 팔면서 시작이 되었고 점점 규모가 커지더니 자동차,조선사업,건설,의약,식품,반도체,첨단기기 등 손이 안가는 길이 없을정도로 컸고 지금은 5위 안에들고 세계사람들이 모두가 알정도다 물론 사람들은 모르지만 SG그룹은 프리메이슨이 위장용으로 키운거다.. 프리메이슨의 자금력의 60%는 SG그룹에서 나온다고 보면된다. "너, 너가 어떻게 이곳에??!!" "하아...그게 말이지..." "여기 이렇게 서있을께 아니라, 들어가자 여기 시설이 좋거든 " 현우의 표정은 범인을 찾는 우사미의 표정으로... '아놔 저 병신...' "진석 미안한데.. 다음에 구경시켜줄테니까 먼저 가라" "으,응? 아,알겠어.." 진석은 왠지몰를 현우의 포스에 가겠다고 말해버렸고, 다시한번 건물을 처다보고는 헬멧을 쓰고 자신의 바이크를 타고 가버렸다.. 현우는 진석이 가는것을 처다보고 있다. 눈에서 사라지자 건물안으로 발을 옮겼다.. "왜 친구한테 좀 구경좀 하다가라고 하지?" 여전히 눈치없는 히바키는 현우를 따라 들어가면서 깐죽거린다... =================================================================== 고요한 회의실 분명히 십여명의 사람들이 앉아 있지만 이상할정도로 모두들 한마디도 없다. 심지어 숨쉬는 소리도 아주 자세히 들어야지 들릴까 말까할정도... "음...." 한사람의 적막을 깨고 신음소리를 냈지만 그것에 신경을 쓰는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 회의실에는 프리메이슨 한국지부의 간부급들이 모두 모여있다... 회의의 주제는 '오라클'... 오라클의 정체를 확인한 이상 대비를 해야 된다... 각종 집단들로부터...다른 지부들의 비해 유독 전력이 약한 한국지부.. 나라 자체가 작은것도있지만 코어유저들이 얌전히 지내는것들도 포함되어있다.. 간부들도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여태까지 지내왔지만 그게 지금 발목을 잡아버렸다.. 만약 다른 집단들이 한국으로 들어온다면 막을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본부에 지원을 요청하면 되겠지만 큰 기대는 할수없는 상황.. 아무리 지원이온다고 해도 잘해봐야 A급이 오지 왠만해서 B급들이나 C급들만 보내줄것이다... 결국은 지금 있는 전력에서 조금더 보탬이된느것뿐이다.. "일단은 오라클이 왜 한국에 온 이유를 알아내는게 최우선이겠군요, 이유를 듣고나서 도와주던지 그대로 놨두던지 하도록하죠" 적막을깨고 입을 연건 지부장인 병건이었다.. "오라클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아 낼수 있나요?" "이미 파악은 해놨지만.. 그녀가 저희를 만나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모르니, 그녀를 만나보러 가야겠네요...어디에 묵고있죠?" "현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 투숙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정보이겠죠? 지금이 1시 30분이니 오늘저녁에 찾아가도록하죠.. 혹시모르니 Fate와 동행하도록하죠 " 회의가 진행되는 그시각 현우는 병신스러운 이론으로 진석에게 오토바이를 태워달라고 설득하는 중이였다... 어느 까페안..... 2명의 남성이 창까쪽자리에 앉아있다.. "왠일이냐.. 여기로 불러내다니, 빨리말해 나 약속있으니까" 한 인영이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을 꺼낸다.. "White Rabbit 지금 그런게 문제가아니야.내가 오늘 놀라운 정보를 입수해왔다고..." "뭔데.." 놀라운 정보란 말에 슬쩎 관심을 가지는 화이트레빗(이하 W.R)이란 인영 "그가.. 자바워크가 프리메이슨에 있다더군..." 이말을 들은 W.R은 무관심해보이던 태도와 달리 갑자기 흥분을 한듯 반응을 보였다.. " 내, 내가 잘못들은건가? 자바워크가 프리메이슨에 있다고??? 크하하하하 프리메이슨을 박살내기라도 하겠다든??" "아니.. 자바워크는 아직 완전한 각성을 못한듯해보이더군..." "재밌네, 아무리 기억이 없다지만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들던 곳에 들어가다니 역시 자바워크야..." W.R은 마지막 말을 남기면서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현우는 교복을 입은 채로 회의실에 들어갔다...물론 히바키도 뒤따라 들어갔고... 루이의 노트북 두드리는 소리로 가득찬 fate의 회의실.. "Hi~ 루이! " 현우는 회의실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루이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넨다.. "..." 잠깐 현우를 처다보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노트북 모니터로 시선을 돌리는 루이 뒤에있는 히바키에게까지 한꺼번에 인사한거다.. 현우는 인사를 하고는 루이의 옆 의자 의 앉았다 "너도 학교 다닌다고 하지 않았어?" "난 다음주 부터 다닌다.." 현우에게는 시선도 주지 않고 말하는 루이 현우도 그런것에 익숙한지 가만히 있는다.. "우와~어디 다니는데?" "KKFS" "KKFS?? 그런 학교가 있던가?" "외국인 학교라더군" "외국인학교!! 시설좋다는 !!!" 현우는 루이가 외국인 학교를 다닌다고 하자 탁자를 부서져라 치며 일어났다.. "어째서 나는 대영고등학교인거야!!!!!!!!!!" 학교의 시설하나때문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 진석도 미래의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 유리도 다 날라가 버리는 순간이었다... "쳇 셀리나 누나 좀 좋은 곳으로 넣어주시지 나만 그런곳으로" 태연누님과 유리누님이 있는 분에 넘치는 곳으로 보내줬는데 "난 내가 선택해서 들어간 거지 누가 넣어준게 아니야" "...근데 셀리나 누나하고 아돌프형은 어디갔어?" "간부회의.." "오오 셀리나 누나하고 아돌프 형은 간부야 벌써?" 묘하게 비꼬는 듯한 말투... 시선은 히바키에게 그렇다 현우는 지금 히바키를 비꼬는 중이다.. "쩔지 내친구들이지만 자랑스럽다니까" ...레알 병신......바보처럼 웃으며 말하는 히바키.. "네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아주.." '지욕하는데 그렇게 좋을까...' "몇시에 가는데?" "10시" "오라클때문에 회의가 열린거지?"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루이 "에휴...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한국에 온지 얼마나 됬다고 사건이 터지냐 운도 지지리 없지" "우와 너 한국말 잘한다" 현우가 속담까지 인용하자 신기하다는 듯이 말하는 히바키 "저 한국인 이거든요" 현우도 왠일로 히바키에게 대답다운 대답을 해주었다 "그래도 어려운 말배울쯤에는 미국에서 살았잖아" 현우는 뜨끔했지만 변명거리는 있었다 "스승님께 배웠어요" "스승님? 누구신데?" "해럴드씨요" "헤엑!! 그 아저씨한테 받았어? 너도 참 불쌍하다..많이 힘들었겠네.. " 해럴드란 말에 히바키는 경악을 감추지못했다... "크윽..." 현우는 자신이 수련받을때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려고 했다.. 맨처음 미국에 도착하고 1주일은 편하게 지냈다 영어를 배우면서 그다음부터는 지옥이었다, 간단하게 시작한다고 해서 마음편히가졌는데... 자신 입장에서 간단한거지 ..현우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뛸정도였다. 야구장 만한 훈련실을 50바퀴부터 시작하여 이것저것... 그리고 어느정도 체력이 단련됬을때는...대련을 시작했다.. 무술 같은건 알려주지도 않았다...훈련 받을때 주변에서 다른사람들이 무예타이나 복싱,태권도,합기도, 커맨드 삼보 등을 하길레 자신도 그런걸 배울줄 알았다.. 해럴드한테는 그런게 없었다.. 실전무술이 최고란다...진짜로 싸우면 무술같은건 생각나지도 않는다고... 대련을 시작하였고 어느정도 싸울수있자.. 실전에 투입됬다... 는 누구나 겪는.,..흔한 이야기.. -위이이이잉 문이열리며 셀리나와 아돌프가 돌아왔다.. 초췌해진 얼굴로 아돌프가 초췌해지니 가뜩이나 무서운 페이스이였는데 이젠 말걸면 한대 때릴 기세... 반면에 셀리나는 초췌해져도 눈부시게 아름답다.. "오..셨어요?" "으,응" 셀리나는 오자마자 의자에 앉았다 아니 누웠다는게 알맞은 표현이랄까? "도대체 뭘했길레 그래?" 히바키가 아돌프에게 물어보았다 "오라클에 대한거지 뭐.." "오라클을 만나러 간다던가요?" 루이는 어느새 노트북을 접고는 진지한 얼굴로 아돌프로 물었다.. "어? 어떻게 알았어, 오늘 저녁에 만나러 간다고 하시던데" "역시...그럼 보호로 저희 팀이 가겠군요" "으,응 어떻게 그렇게 잘아냐?" 루이가 회의내용을 다 알고 있자 신기하다는 듯이 물어본다 "대충 예상이 가능하니까요 그정도는" 어찌들으면 매우 싸가지 없어보이는 대답이지만 잘난놈이 말하니까 당연해 보인다.. "진짜요? 저희팀이 간다고요?" "그래, 지금이 2시 30분쯤이니까 3시간 뒤에 나갈꺼야 준비하고 있어" 셀리나는 의자에 파묻히든 앉아서 대답해줬다.. "수진이는?" 히바키는 학교에서 돌아오지 않는 수진이는 어떻게 할껀지 물어봤다 "수진이는 오라고 문자 보냈어 걱정하지 말고 옷이나 갈아입으러 가자" 이번에는 아돌프가 대답하였고 아돌프는 대답을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옷을 갈아입으러 문쪽으로 걸어나갔다.. =========================================================================== "우와 딱맞네요 내 치수는 어떻게 알았데?" 남자탈의실에서 감탄사가 연신 나오고있다.. 제복으로 갈아입으러온 현우,아돌프, 히바키 아돌프와 히바키는 한국지부에 8년이 넘게 있었으니 당연히 있지만 현우는 한국지부에 온지 이제 3주 쫌 넘었다.. 그리고 한국지부에와서 자신의 치수를 잰적은 한번도 없는데, 탈의실의 자신의 옷장에는 떡하니 제복이 있었다.. 해럴드의 지옥훈련 때문에 자신의 키에 비해 등치가 좋은 현우 어깨도 떡하니 벌어져있고 몸도 역삼각형몸매 그런 현우의 몸매에 딱맞게 만들어진 제복 거기에 발에 맞는 신발과 손에 맞는 장갑 "그정도쯤이야 누워서 떡먹기지" 마치 자기가 만든것처럼 말하는 히바키.. 제복을 만든사람이 들으면 한대 후려칠 말인데 히바키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말한다.. 현우는 히바키를 무시하며 마지막으로 '검은색 가면'을 챙기며 히바키에게 대답했다 "네네 어련하시겠습니까.." 하며 걸어나가는 현우와 그런 현우를 쫓아가듯 나가는 아돌프 셀리나까지 옷을 갈아 입고 나와서야 이번 작전에대해 루이의 설명이 시작됬다 "다오신거 같은데 이제 작전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이번 작적은 다 아시다 시피 오라클을 만날때 지부장님과 오라클을 보호하는 것입니다...최우선은 지부장님의 안전입니다.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혹시모를 공격을 방어하는것이 저희의 임무입니다. " 루이는 잠시 말을 끊고 팀원들을 둘러봤다 듣는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집중하도록 하는 말솜씨 "일단 지부장님과 함께 차를 타고가는건 셀리나씨와 아돌프씨 히바키씨 셋입니다.. 히바키씨는 지부장님 그림자속에 숨어서 보호를 하시는 거입니다. 알렌과 수진양은 밖에서 혹시모를 공격에 대하여 방어를 하는것입니다.." 현우는 수진의 파트너로 정해졌지만 딴지를 걸지 않았다 이번 임무의 중요성을 알기때문에 "오라클이 묵고있는것은 13층인것으로 확인됬습니다... 숙소 들어가는 분은 아돌프씨와 셀리나씨,히바키씨입니다, 그리고 알렌과 수진양는 맞은편 건물에서" 방어를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세세한 내용과 반약 공격을 당하면 도주로까지 알려주고 각자의 임무를 준비하러 움직일때쯤 수진이 돌아왔고 루이가 수진에게 임무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수진이 준비되자마자 오라클을 만나러 출발하였다... 한 어두운 밀실. 밀실에 문이 열리더니 한인영이 걸어들어왔다.. "무슨일이지??" 어둠속에서 쇳소리 같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임무가 떨어졌다" "임무? 드디어 첫임무인가?" "목표는 한국지부장과 오라클이다" 차를 타고 가는 지부장과 셀리나 아돌프 히바키... 운전석에는 아돌프 조수석에는 셀리나 지부장 병건...그리고 지부장의 그림자속에 있는 히바키... "긴장되네요, 21세기의 전설이라 불리는 그녀를 만나러 간다는게" 셀리나는 거울을 이리저리 비춰 보며 자신의 제복을 단정하게 정리하고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싸우러가는것도 아니니까요" 지부장 병건은 창밖을 내다보며 셀리나의 긴장감을 풀어주려는듯이 말을 하여준다 밖에선 차보단 느리긴해도 빠른속도로 건물위를 뛰어다니는 현우와 수진 "어린 아이들이 수고가 많네요.." 병건은 현우와 수진이 뛰어다니는것을 보며 미안하다는 듯이 말을 꺼냈다... "그러게요...왠지 뺑뺑이 돌리는 것같아서 미안하네요.." 그런 병건의 말에 대답을 해주는 아돌프 생긴건 외국인인데 말하는건 한국인이다.. 어느새 그들이 타고있는 차는 오라클이 묵고있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 도착하였다... 그들은 벨보이에게 차를 맡기고는 오라클이 있는 13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들이 오라클의 숙소앞에 도착하자 마치 기다리고있었다는 듯이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들어오세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문앞에서 망설이고 있자 방안에서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방안으로 들어 서자 보이는 2명의 남녀 거실 쇼파에 앉아있는 여성과 그 여성을 호위하듯 뒤에 서있는 남성 미녀와 야수처럼 정말 아름다운 백인 여성과 얼굴을 가로지르는 큰흉터가 인상적인 남성 "여기 앉으세요" 자신의 앞 쇼파를 가르키며 자리를 권하는 여성...전혀 어색하지 않은 한국말... 병건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여성 앞에 앉았고 셀리나와 아돌프는 병건을 호위하듯 뒤에 섰다.. "밑에 계신분도 힘드실텐데 나오시죠?" 빙긋웃으면서 말하는 여성... 히바키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듯 하였다... "괜찮습니다. 저의 임무는 지부장님을 호위하러온거지 쉬러온것이 아니거든요" 병건의 그림자속에서 들려오는 히바키의 담담한 목소리 평소와 같은 병신스러운 말투가 아니라 사무적인 말투였다.. "역시 프리메이슨" 그여성은 병건들이 어디서 왔는지 조차 다 아는듯 했다.. "어차피 다 아실테니,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 병건은 카리스마가 넘치게 말을했다.. "오라클, 당신은 한국에 왜 오셨습니까?" "정말 단도직입적이시네요.. 뭐 못말해 드릴것도 없죠" 오라클은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제 능력에대해 얼마나 아시죠?" 한국에 온 목적을 말해준다더니 뜬금없이 자신의 능력에대해 묻는 오라클 "잘은 모르지만 미래를 볼수있다고 알고있습니다만" 엄청난 정보력을 가진 프리메이슨이지만 오라클에 대한 정보는 이상하리만큼 적었다.. "맞아요 미래를 보는것이 제 능력입니다..정확히말하자면" 그녀는 잠시 말을 멈췄다... "제가 선택함에 따라 바뀌는 미래를 볼수있죠" ================================================================ "맞아요 미래를 보는것이 제 능력입니다..정확히말하자면" 그녀는 잠시 말을 멈췄다... "제가 선택함에 따라 바뀌는 미래를 볼수있죠" "네?" "쉬운 예를 들자면요~음" 잠시동안 고민을 하는듯한 그녀 "저는 여러분이 저를 찾아올것을 알고있었겠죠?" 고개를 끄덕이는 병건 그녀의 능력은 미래를 보는것인데 자신들이 오는것은 당연히 알고있었을것이다.. "쉽게 말해서 제가 여러분을 만났을때와 만나지 않았을때의 미래를 다 볼수 있는거죠" 오라클의 설명을 들을수록 병건와 아돌프 그리고 셀리나의 표정은 점점 굳어가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생각한것들보다 오라클의 능력은 대단했다.. 아니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이었다 단순히 미래만 보는 것과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볼 수 있다는것은 차원이 틀린것이었다... 병건은 한참을 생각하더니 이내 오라클의 목적에 대해 물었다 "그것이 한국에 온것이랑 무슨상관입니까?" "글쎄요 무슨 상관일까요?" 심각해 보이는 병건에 비해서 장난스런 미소를 짓는 오라클 "..." "제가 미래를 보지못한 나라가 있을까요?" "..." "제가 미래를 보지못한 사람이 있을까요?" "..." "제가 보지못한는 미래가 있을까요?" "물어보는 의도를 모르겠습니다만" 본론을 말하라고 강요하듯 말을 하는 병건 병건의 입장에서는 오라클이 자신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고 생각이 들만한 상황이었다.. "유일하게 한국이더군요" 뜬금없이 한국이라고 말하는 오라클 이때 만큼은 오라클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렸다.. 병건일행과 만날때부터 여태까지 한번도 웃음을 잃지않았던 그녀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사라졌다... "??" 아무리 산전수전을 다겪은 병건이라지만 오라클과의 대화에서는 병건의 경험이 전혀 소용이 없어보였다.. "제가 원하는 미래를 보지못한 나라가.." 엄청난 발언을 해버린 오라클 오라클의 뒤에 서있던 호위도 그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지 인상을 살짝 찌프렸다.. "??!!" "그래서 알아보러 왔어요 어째서 보이지 않는지" "그게 무슨 마..." "시작 된거 같군요" 병건이 오라클의 말에 대해 질문을 하려 하자 오라클의 뒤에 서있던 남자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옆 건물에 있는 여자애가 위험하지 않을까요 가보셔야 할꺼 같은데" 호위의 말에 병건에게 걱정스러운 말투로 잠복해 있는 수진을 걱정한다.. 수진만... "무슨??" -와장차차차장 병건이 오라클의 말에 반문을 하려고 할때 4명의 인영들이 유리 창을 깨고 방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인영들 중 한명에게서 무언가 튀어나와 오라클과 병건을 향하여 날아갔다... -파아아아악 엄청난 속도로 공기를 가르며 날아가는 물체 하지만 병건에게 날아간 물체들은 주변에서 솟아난 그림자 장벽에 의해 막혀버렸고 오라클에게 날라가던 물체들은 오라클의 앞에서 멈춰버렸다 마치 시간이 멈춘듯, 그 물체들만 본다면 시간이 멈췄다고 생각이 들었겠지만 주변은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현우, 수진 도대체 뭘하고있었던거야!!" 이럴때를 대비해 딴건물에서 대기시켜놨건만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않고 저들이 유리를 깨고 들어올때까지 가만히 놨두었단 말인가.. 셀리나는 떨어져 있어도 팀원들끼리 대화가 가능하도록 부착된 경호용무전기에 말을 하였다.. 하지만 들려오지 않는 무전기.. 뭔가 이상함을 느끼 셀리나는 루이에게도 연락을 하였지만 연락이 안되기는 마찬가지 "쳇! 전파 방해인가?! 아돌프!!" 셀리나가 아돌프를 부르자 아돌프의 몸이 부풀어 오르더니 이내 온몸에서 수화가 시작되었다. 아돌프의 수화가 시작되자 2명의 인영이 수화를 하고있는 아돌프에게 달려들었다 수화를 할 틈을 줄생각이 없었나 보다.. 하지만 그들은 아돌프 주변에서 생겨난 셀리나의 전격마법에 의해 물러나야했다 "쳇!" 그들은 수진때문에 공격을 실패해도 멈칫거림도 없이 순식간에 목표를 바꿔 병건에게 달려나갔다 "어딜 감히!!" 또다시 그림자 장벽이 여기저기서 솟아올랐으나 한 인영이 몸을 움추렸다가 펴는 순간 한번에 천장까지 솟구쳤고 몸을 굴려 천장을 박차고 병건에게 돌진하였다... 병건은 그런 인영을 보며 손을뻗으며 말했다.. "내가 도박으로 지부장자리에 올라온것같았나?" 아무리 작은 한국이라지만 무려 지부장이다 한 나라의 지부장정도라면 장로급이다.. 프리메이슨에서 장로가 되려면 사무직이 아닌다음에야 적어도 S급이여야 한다.. 전세계 코어유저 10만명중 S급이상은 52명 그 중 SS급은 12명밖에 되지않는다.. 즉 지부장은 병건은 52명중 한명인 S급인 것이다.. -파지지지직 병건의 팔을 타고 스파크가 튀더니 인영에게 전격이 뻗쳐나갔다.. 인영은 전격을 맞고 날아가 벽에 부딪쳐 쓰러졌다.. 그 사이 수화를 마친 아돌프는 2명의 인영들에게 달려들어서 제압하고있었고 한명의 인영은 바닥에 죽은듯 쓰러져있었다, 쓰러져 있는 인영을 발견한 병건은 오라클의 호위를 다시 봤다는 듯이 처다보았다.. "지부장님 나가시죠" 셀리나는 앞장을 서 문쪽으로 걸어나갔다.. "어? 문쪽으로 가시면 위험해요" 문쪽으로 걸어가는 셀리나를 보며 경고의 말을 하는 오라클 "네?" 오라클의 말을 들은 셀리나는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면서 되물었다.. 셀리나가 뒤를 돌아본 순간 문에서 폭팔이 일어났다... -쿠아아아아앙 "까아아아아악!" 폭팔에 의해 문은 산산조각이 나서 여기저기로 날라갔지만 그것에 피해를 본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폭팔의 잔해가 가라앉다 문에서 서서히 모습을 들어내는 한남자 그는 방안으로 걸음을 옮기면서 말을 꺼냈다 "딱 맞춰 온건가?" =========================================================================== 한 건물 옥상 현우와 수진이 서있다... -쾅 현우는 잠겨있는 옥상의 문을 발로 차서 부셔버리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아 따듯하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팔짱을 끼며 따뜻하다 말하는 현우 "멍청한 소리마 그 옷은 냉난방 다되거든." "얼굴하고 손은 안춥냐?." 그들은 티격태격 하며 계단을 내려갔다.. 한참을 내려가던 그들은 13층에서 멈춰섰다... "13층 이랬지.." 현우는 혼잣말을 하듯이 중얼거렸다... 수진은 앞장서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이 보이는 창쪽으로 걸어나갔고 현우는 그런 수진의 뒤를 쫓았다.. '...이상한데?' 현우는 발을 멈추고 잠깐 뒤를 돌아봤다.. 아직 초저녁이지만 겨울인지라 해가 빨리져서 어두운 복도만이 현우의 시야에 들어왔다.. "뭐해 빨리와" 그 새를 못참고 빨리오라고 재촉하는 수진 "알겠어 알겠다고" 현우는 귀찮은듯 손을 내저으면 대답하며 건들 건들 걸어간다 갑자기 태도가 변한듯 해보였다. 수진은 그런 현우를 보며 한심하다는듯 처다보고는 앞으로 걸어갔다.. 수진이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했을때였다.. "그럼 그렇지~" 현우가 갑자기 수진의 뒤통수를 잡고 숙이게 하며 자신도 함께 숙이려고하였다 "뭐하는 거야!!" 수진은 그런 행동을 하는 현우를 팔꿈치로 밀어냈다 수진이 밀어내 현우는 홀로 몸을 일으켜버렸다.. "야이! 미친!!" 앞으로 넘어지다 수진에 의해서 뒤로 밀려나자 욕을 내뱉는 현우 앞으로 넘어지고 있는 수진과 뒤로 제끼려고 하는 현우 그리고 번뜩이는 물체 -퍽 -샤아악 수진이 넘어지는 소리와 무언가 베어지는 소리가 동시에 들렸다.. "미쳤어?! 이게 무슨짓이야!!" 수진은 몸을 일으키며 현우에게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몸을 뒤로 돌렸는데 눈에 보이는 사람은 현우가 아니었다 쌔까만 쫄쫄이(?)복장과 복면을 뒤집어 쓰고 팔 길이 만한 일본도를 들고있는 남자... 그리고 가슴팍의 옷이 찟어진체 바닥에 쓰러져 있는 현우.. ".....까아아아아아아악" "쳇" 수진이 상황파악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동안 쫄쫄이 남자가 수진의 목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아니 휘둘으려고 했다 -턱 "야 너 미쳤냐?!! 왜 밀어 죽으뻔했잖아!!" 그남자는 현우의 손에서 빠저나올려고 발버둥을 친다 얼마나 힘을 주는지 눈이 쌔빨개진다 "아놔 이거 새옷인데.." 여유롭게 한손으로 잡고있는 현우에 비해 온 몸을 이용해 발버둥 치는 쫄쫄이.. -콰드드득 현우가 손에 힘을 주자 수수깡 부러지듯 팔이 부러진다...같은 코어유저이지만 격이 틀리다는것을 보여주는 현우 "이제 그만들 나오지?" 현우가 쫄쫄이 남자를 집어던지며 말을하자 여기저기서 기어나오는 쫄쫄이 부대.. '1,2,3,....15??!!!' "내가 느낀거보다 많네..." "뭐,뭐야!!" 자신이 생각한것보다 많자 당황한 현우와 갑자기 사람들이 나타나자 당황한 수진.. "니네가 전자파 차단했냐??" "..." "그럼 그렇지 어쩐지 루이하고 연결이 안되더라.." "..." "고작 우리둘한테 이정도 인원이면 저쪽에는 훨씬 많이 갔다는건데..이렇게 노닥거릴 시간이 없네 빨리시작하자고" 현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뛰어드는 쫄쫄이 부대 "어어? '언제부터알고있던거지'같은 진부한 대사는 없어? 그냥 바로 직행하는거?" 정말 독특한 정신세계... 달려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대사가 없는게 문제라니... 현우는 자신에게 오는 2명에게 공격을 가했다 한명은 얼굴을 노리고 위에서 떨어지고있었고 한명은 상체를 숙여서 다리는 노리는 듯 달려왔다 현우는 그런 둘을 보고 왼손으로는 위에서 떨어지는 놈의 턱을 손바닥으로 올려치며 오른손으로는 달려오는 놈의 정수리를 오른쪽손바닥으로 내리 찍어내렸다.. -쾅!!!! 턱을 맞고 떨어진 쫄쫄이와 바닥에 금이가도록 머리를 처박힌 쫄쫄이 순식간의 2명이 쓰러졌다.. 두명을 처리하고는 다시한번 주위를 둘러보는 현우 "야 니네 전부다 NOA(비공격계열)이냐 왜 전부다 일본도를 들고있냐??" 현우는 자신이 쓰러트린 쫄쫄이들의 일본도 2개를 집어들고는 어깨에 올렸다.. 그런 현우의 물음을 무시하고는 다시달려드는 쫄쫄이들.. -챙!! "나랑 말 섞으면 죽는다디?" 절묘한 위치에 도를 휘둘러 8개의 도를 2개로 막아내는 재주를 보여주는 현우 8대1인데도 힘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고 있는듯 보였다.. "꺄아아아아" '아.. 잊고있었다..' 8명이 자신을 막는동안 나머지 5명은 수진에게 달려들었나보다 커럽티드 사건 이후 근 2주 동안 아돌프와 대련을 통해 경험을 쌓으려고 노력했다지만 그 노력은 1대1이지 1대 다수는 아니었음으로 수진으로써는 지금 이 상황이 당황스러웠다.. 수진은 여기저기 물기둥을 날렸지만 그걸 맞은건 처음에 수진에게 달려가던 1명뿐 나머지는 이리저리 피하거나 막으면서 전진해나갔다 '아주 온실 속 화초구만' 혹독하게 자란 자신과는 틀리게 고작(?) 이정도의 저렇게 당황한 수진이 한심스럽게 보이는 현우였다.. "흡" 현우는 숨을 한번 들어쉬더니 팔의 힘을 잠시 풀었고 칼들을 있는 힘껏 밀고있던 8명의 쫄쫄이들이 잠깐 앞으로 휘청거렸고 현우는 그틈을 놓치지 않고 그자리에서 한바퀴를 돌며 팔로 쭉폈고 회전력으로 8명을 다 날려버렸다... 현우는 쫄쫄이들의 일본도만 친다고 쳤지만 그중 몇명은 막지못하고 몸의 어디 한부분들이 베여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손에 있는 일본도 2개를 수진에게 가고있는 2명을 노리고 던짐과 동시에 자신도 달려나갔다 -퍽 -챙!! 현우의 주먹이 한명의 면상에 충돌하는것과 일본도를 막는것이 동시에 일어났다 "넌 그동안 뭐했냐... 고작 이런놈들한테 당황해선." 현우가 수진에게 다가서자 수진 주변에 있던 쫄쫄이들은 빠르게 자신의 동료들이 있는쪽으로 빠져나갔다.. "이,일대 다,수는 처,처음이라고!!"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며 대답하는 수진... "하긴 니가 경험해본게 있긴하겠냐.. 그렇게 편하게 살아서.." 적들이 앞에 진을 치고 있지만 여유로워 보이는 현우 하지만 속으로는 지금 복잡하다.. 혼자만 있었다면 금방 처리하고 호텔팀쪽으로 가겠지만 지금은 수진이라는 짐짝이 있어서.. 스승님의 지옥훈련과 많은 실전으로 단련된 현우라면 28M쯤(6차선도로와 인도의 길이)은 뛰어 넘을수있지만 움직이는 사람을 들처매고 뛰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그것 때문에 현우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다 이것들은 처리하면 너무 늦고, 그냥가자니 저것들이 놔주지 않을꺼 같다... 그렇게 현우가 고민을 하고 있을때 쫄쫄이들은 서로 눈치를 살피더니 다시 돌진해왔다.. 현우는 그러 그들을 보더니 자신의 왼편에있는 사무용 칸막이를 왼손으로 잡더니 그대로 집어던졌다.. -콰드득 휘이이이이이이 엄청난 소리를 내며 뽑히더니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회전하며 날아가는 칸막이 그래도 명색의 코어유저들인 쫄쫄이들은 가볍게 몸을 날려 피했다 목표를 잃은 칸막이는 뒤에있는 유리창을 깨고 한참을 굴러서야 멈췄다.. 하지만 현우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손에 보이는 큼지막한 물체란 물체는 집어던지기 시작했다 책상,칸막이,컴퓨터,복사기,의자, 일본도, 기절한 쫄쫄이(?) 등? 몇분을 던지다 주변에 책상 한개 밖에 남자 하던 행동을 멈춘 그... 본의 아니게 사무실을 이사 시켜줘 버렸다..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복도로... 그의 행동이 멈추자 모두 멍하니 처다본다... 수진마저... '도대체 이 미친놈은 무슨 생각이지?' 현우는 책상을 들어올리더니 몸을 뒤로 틀어 뒤로 던저버렸다.. -와장차차차장 유리를 깨고 줄없이 번지점프를 시도하는 책상... 깨진 유리창을 지나 겨울의 찬바람이 들어온다.. 현우는 유리창이 깨지는것을 확인하고는 순식간에 수진을 어깨에 들처매더니 앞으로 달려나갔다.. "흐이이차" 순식간에 창가에 도착하더니 창틀을 박차고 멋지게 도약을 하였다.. 영화에 나오는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처럼.. "까아아아아아악!!!!" 마치 영화 E.T를 보듯 달을 배경삼아 멋지게 날아가고 있는 현우와 수진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다.. "야이!!! 미친놈아!!" 현우의 어깨에 매달려 발버둥 치는 수진 "우,움직이지마 나,나도 후달려!!" 그런 수진을 어께에 매달고는 떨고있는 현우.. 현우의 계획은 호텔쪽으로 뛰어갈려고 했던거지만 자신이 생각했던거보다 너무먼 거리 자신만이라면 어떻게든 도착할 자신이 있는데 자신의어깨에 짐커다란 짐짝이 난리를피고있다 가만히 있어도 못가는데 난리를 피니... 간이 크다고 자부하는 현우로써도 무섭기는 하나보다.. ========================================================================= "딱 맞춰 온건가?" 문을 폭팔시키고 들어온 한 남성 캐주얼한 정장에 선글라스를 끼고있다.. 그는 서서히 걸어들어오더니.. 병건일행과 오라클일행이 서있는 거실을 둘러보더니.. "어? 아직 안왔나?? 내가 빨리온건가?" 볼을 긁적이는 그.. "무슨말이냐!!" 그를 경계하는 아돌프와 "이제 오네요" 싱긋웃으며 대답해주는 오라클 그리고 그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옆 벽이 부서지면서 2명의 인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명은 엄청나게 비대한 몸매의 소유자, 보는사람의 눈살이 찌프려질정도의 남성이였고 한명은 키는 커서 약간 빈약하게 생긴 모범생 포스를 날리는 남자.. "맞게 찾았네" 주위를 둘러보며 말하는 빈약하게 생긴 남자 그런 그들을 훑어 보더니 오라클이 입을연다 "복잡해지는 것 같은데 저는 이만 가볼께요 그럼 나중에 봐요 참 그리고 앞 건물에 있는 그 소녀 위험한데 가봐야 되지 않을까요? 제가 본 미래에서는 한명이 죽더군요~" "소녀요??" "가요 엘리엇" 오라클은 순식간에 자신의 호위와 함께 깨져 버린 창으로 사라졌다.. 모두들 멍하니 오라클이 사라진 창만 처다보고있다... 순식간에 닭쫓던 개가 되버린 그들... "쳇 제일 중요한 인물이 사라져버렸군.." 척 보아하니 쓰러져있는 4명과는 무언가.. 틀려보이는 3명... 선글라스를 낀 남성이 쓰러져 있는 인영들을 보며 말을 한다.. "우리 애들은 벌써 쓰러졌구만" 그리고는 주변을 훑어 보더니 셀리나에게 시선이 고정된다.. "상황파악에 바쁜가봐 이쁜언니.. " 멋지게 웃으며 셀리나에게 말을걸어주는 선글라스의 남성 반가면을 쓰고 있는 셀리나지만 커다란 눈과 가면 밑으로 들어나는 턱선만 봐도 미인이란거는 누구나 추측할수있다.. "걱정하지 않아도되~ 별거아니니까 그냥 오라클 노리고 온거였으니까" "정말 별거아니네" 별거 아니란 말에 정말 별거아니란 듯이 되받아치는 셀리나 하지만 지금 속으로는 엄청 심각하다.. 저쪽의 능력은 하나도 모른다... 아돌프가 A급이라지만 저쪽도 A급이 아니란 보장은 없다.. 그들의 묘한 대치가 계속되고 있을 때였다.. 아까 4명의 인영들이 깨고 들어온 유리창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야이 미친놈아!!!!!!!!!!!!!" "우,움직이지마 나,나도 후달려!!" 그러자 모두의 시선이 뒤로 돌아간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들 시선에 들어온건 왠 남자가 어깨에 무언갈 들처매고 하늘을 날아 이쪽으로 날아오는 상황.. "어??!!.." 셀리나의 입에서 탄성이 새어나왔다. 날아오던 남자는 창틀에 거리 10M를 남기고.. 밑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2M쯤 됬을때는 정수리 부분만 보였고 좀더 지나니 머리카락 한올 조차 보이지도 않았다.. 모두들 그걸 보고 어리둥절 하고있을때 병건 일행은 그러지 못했다.. 10M지점에서.. 현우의 얼굴을 확인해버렸다.. 차라리 보지나 못했으며...그냥 재미있는구경거리(?)였지 얼굴을 봐버렸으니.. 그만큼 병신스러운 일도 없었다.. "...저,저 미친놈..." 어느새 병건의 그림자속에서 나온 히바키는... 한심스럽다는듯이 말을하고있다... 그렇게 그들이 현우의 병신스러움을 한탄하고있을때... 한 검은 물체가 창문 밑에서 날아 들어왔다.. "까아악 살살하랬지" 그 물체가 들어오고 잠시뒤 현우가 기어올라왔다... "살살 같은소리 죽을뻔 한걸 살려놨더니 그말이 나오냐!" 현우는 자신의 옷에 묻은 유리조각을 털어 내며 일어났다.. "누구 때문에 죽을뻔 한건데!!" 지점에서 한층 밑으로 떨어져가던 현우는 2M좀더 가까워졌을때 손은 뻗어냈다 오른손으로는 수진을 붙잡고있어 왼손을 건물 벽에 손을 박아넣어서 겨우 떨어지는것을 멈출수 있었고, 그 상태에서 수진을 던지고는 건물에 손을 박아가면서 겨우겨우 올라왔다.. "저것은 살려줘도 화를 내요" 현우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입을열었다 "잘 도착은 한거 같은데... 생각보다 인원이 적네?" 자신들에게 15명이 왔으니 적어도 20명이상이 있을꺼라 생각했던 현우와는 틀리게 쓰러져있는 4명을 합해도.. 7명뿐 현우를 신기하게 처다보는 선글라스 남자 현우는 그를 처다보더니 주위를 둘러 봤다... 아무리 둘럽봐도 보이는 여자라곤 셀리나뿐... 오라클이 여자라고 들었는데.. 없는것을 보니 이미 사라졌나보다 아니면 처음부터 없었던가.. -퍽!! 상황파악을 하던 현우는 가까스로 몸을 뒤로 날려 피했다.. 그런 현우를 보며 엄청난 몸매의 소유자가 말을 꺼낸다.. "그녀석이 문제 인거지? 빨리빨리 끝내자고" "뭐야?! 저뚱땡이 새끼는 공격도 않하고 보는사람이 괴롭네!" 현우는 그를 처다보더니 인상을 찌프리며 말을 했다.. 그 말을 들은 몸매의 소유자가 엄청난 괴성을 지르며 현우에게 한걸음 다가 섰다... "난 뚱뚱하지 않아!!" "뭐래?!" 싱큰둥한 반응의 현우 "으아아아아아!!" 거대한 몸매의 비해 빠른 속도를 팔을 휘두르는 그 현우를 향해 팔을 위에서 아래로 휘둘렀다 그러자 그의 팔의 살들이 살아있는 생물인 마냥 이리 저리 늘어나더니 현우에게 날라갔다.. "뭐야 저 징그러운건!!" "역겨워!" 그 장면을 정면에서 본 현우와 수진의 입에서는 괴성이 터저나왔다.. -쿠와아아앙 현우는 자신에게 날라오는 살덩어리들을 몸을 굴려 피하면서 경악을 감추지못했다 살덩어리의 위력이라고는 볼수 없는 위력 살덩이가 부딪친 바닥이 무너저내렸다.. "생긴것처럼 무식한 무게네.." 무너저 내린 바닥을 보며 혼자 중얼거리듯 말하는 수진 "대한이 저자식 또 날뛴다..에휴" 거대한몸매의 그를 보며 대한이라고 하면서 한숨을 쉬는 선글라스의 남성 저 거대한 몸매의 소유자의 이름이 대한인가 보다 "대한? 설마 성이 '비'씨는 아니겠지? 비대한" 현우는 대한의 공격을 받으면서 용케 들었는지 그와중에도 농담삼아 자신의 고유 스킬인 시비걸기를 시전한다.. 근데... 진짜였는지 갑자기 멈춘 대한... "서,설마 진짜냐?" "..." "크하하하하하하 진짜 이름 잘지었다 크하하하하" 전투중임을 잊었는지 배를 잡고 폭소를하는 현우... 그런 현우의 행동을 보며 점점 얼굴이 빨개지는 대한.. 결국 "으아아아아!!!" 대한의 양팔의 살들이 요동을 치더니 양손을 깍지를 끼어 잡더니 그대로 바닥을 내려쳤다... -쿵... 대한의 살이 내려처진곳부터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그 일대 바닥이 완전히 무너져내린다.. -쿠르르르릉 쾅..쾅 바닥이 무너저 내리고 흉하게 자리 잡은 철근 몇개가 눈에 뜬다.. 하늘을 날수 없은 그들로써는 당현하게 밑으로 바닥과 함께 추락을 해버렸다.. 1명을 제외하고.. 무언가를 밟은채로 공중에 떠있는 모범생 포스의 남성 여기저기서 콘크리트 잔해들이 들썩이더니 이내 사람들이 일어난다 -쿠강캉 쾅 "콜록 콜록" 다행히(?) 모두 무사해 보인다... 적들까지.. 다들 먼지를 뒤집어 쓰고 멀쩡한모습이 아닌데 유독 멀쩡해 보이는 셀리나와 수진 떨어질 당시 아돌프가 셀리나를 감싸줬고 수진은 물을 생성해내 자신을 보호한것... ...임무는 병건 보호인데 셀리나를 보호하느라 병건도 먼지투성이가 됬다.. "야!! 같은팀까지 공격하냐!!" 떨어질 당시 선글라스가 부서졌는지 맨얼굴로.. 아니 먼지가 묻은 얼굴로 대한에게 외치는 선글라스 남자.. "우와.. 진짜 무식하네. 비대한" 현우는 일어스면서 끝까지 대한을 도발한다.. "우아아아아악!!" 또다시 살덩어리들을 날리는 비대한 "죽여버릴꺼야!!!!" "대충 알겠구만 그 무식한 살덩어리를 늘리는게 니 능력인가 본데!" 현우는 말을 끊더니 자신에게 날라오는 살덩어리를 양손으로 잡았지만 꽤나 빠른속도였었는지 현우가 뒤로 밀려날 정도다.. "우라차차차" 현우는 살덩어리를 옆구리 쪽으로 당기더니 몸을 틀더니 메치기를 하였다 -쾅! 하지만 넘어진건 현우... '아..놔 개쪽...' 현우는 멋있게 대한을 밖으로 집어 던질 생각이었지만 대한의 살은 생각보다 잘 늘어났다.. "푸하하하하 병신!! 지가 넘어졌어!!" "내가 너 잘난척 할때부터 알아봤다!!" "크하하하하하하"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히바키,수진 그리고 선글라스 남자... 뭐지.. 이남잔? 그렇게 그들이 웃고 즐기고(?) 있을때..저 멀리서 민중의 지팡이들이 열심히 굴러오고있었다.. 시끄러운 소음을 내면서 "하,하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요 그럼 저흰 이만 가보겠습니다.." 예의 바르게 양해를 구하는 선글라스를 쓴남자.. "누구 마음대로 간데!!" "하하 그쪽의 의사는 중요하지 않아요" 셀리나가 웃기지 말라는 듯이 말하자 옆에서 그쪽은 별거 아니예요 라는 듯이 말을 하고는 문쪽으로 걸어 나간다.. "그럼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뵙겠습니다.." "하하 재밌는 친구 실망하지말라고 다음에 또 볼꺼니까~ 뭐해? 가자고 비대한, 모범생 " 저 공중에 떠있는 남자의 이름은 모범생이었나보다, 순식간에 밖으로 도망처 버린 비대한과 모범생 아마 저 선글라스를 낀 남성이 리더였나보다.. "그럼 다음에 또봐요~" 마지막으로 선글라스 남자도 가려고 하자 현우와 아돌프가 달려들었다 "어딜!!" 그런 그들을 보며 선글라스 남자는 엄지와 중지손가락을 튕겼다.. -딱! 쾅!!! 그러자 그들의 눈앞에서 작은규모의 폭팔이 일어났다... 다행히 폭팔에 휩쓸리지는 않았는지 현우와 아돌프는 충격에 날라가기만 했지 멀쩡해 보였다... 폭팔의 잔해가 사라지고 보이는건 콘크리트 잔해와 깨져버린 창. "도대체 저놈들은 왜 온거지??" ============================================================================ 적당히 시끄러운 교실안.. 아직 학기초라서 그런지 아침시간인데도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다... 영어단어를 외우는아이 떠드는 아이들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아이들, 또는 어제밤에 일어난 테러에대해서 떠드는 아이들... 그리고 소문의 주인공인 자고있는 현우... 어제밤에 무언가... 엄청난 일을 만들고온 현우... 현우 입장에서는 17년 살아오면서(그전의 과거는 빼고..) 5년을 그런 짓을 하면서 커왔다... 아니 더심한 일도 해왔고 심지어는 전쟁에도 참여했다.. 그런 현우 입장에서는 별거 아닐지 몰라도.. 치안이 확실한 한국에서는 그런 사건이 발생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이슈였다.. 프리메이슨이 통제를 한다고 했는데 워낙 유명한 호텔이어서인지.. 어느정도 퍼지는 것을 막을수 없었고... 결국 누군가 찍어서 올린 ucc때문에...하룻밤사이에.. 소문이 나버렸다.. 현우가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을때 누군가 현우의 등짝을 내리 쳤다.. "누구야.." 현우 입장에서는 별루아프지는 않았지만 일단 누군가 자신을 깨운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아침부터 퍼질러 자고있냐?? 지금 우리나라에 테러가 일어나서 날리구만.." "잉ㅇ...진석이냐, 내가 피해본것도 아닌데 뭔상관이야" 자신에게는 피해가 없다면서 별거아니란듯이 말하는 그.. 피해자라기보다는 가해자가 맞는 현우.. "쩌네.." "훗 내가쫌..." "그나저나.. 너 진짜 SG그룹에서 일해?" "으,응" 어제 그 사건때문에 잊고있었떤 일이 떠올라버렸다.. 히바키가 벌려놓은 "우와 17살에 벌써 취직을 하고 남들은 못들어가서 난리일텐데..." "어,어쩌다 보니 그렇게 됬네.." "근데 학교는 왜다녀? 이미 직장이 있잖아" "부모님이 적어도 고등학교는 졸업하라고 하셔서" "생긴거와는 틀리게 효자네.." "뭐냐.. 그말 은근히 기분나쁘다" "칭찬이야 칭찬" 그렇게 둘이 떠들들고 있을때 태연이 이제야 등교를 하는지 문을 열고 들어왔다.. "태연 하이~~" "안녕~" 태연을 보고 반갑게 인사하는 현우와 진석... 둘다 넋살이 넘처나는구만.. "아,안녕" 분명히 어제 처음본사이건만.. 오래된 친구인 마냥 인사를 해오는 진석과 현우를 보고는 약간 당황한 듯 보이는 태연이였다.. "태연아 빨리빨리 좀 다녀 왜이렇게 늦게 와" 시계를 보더니 태연보고 늦게온다고 타박을 주는 현우.. 지금 시간은 7시 50분정도.. 등교시간이 8시인 현우네 반으로 써는 태연이 온시간은 딱 적당하다고 볼수있다....현우가 비정상적으로 빨리온거지 절대 태연이 늦게 온건 아니었다... "으,응" 태연은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태연아 너 어제 테러 사건 봤어" "응, tv에서 보긴 봤어" 진석은 자신이 원하는 대답이 나오자 신나서 떠들었고 태연도 어색함이 사라졌는지 같이 떠들었다.. 계속해서 어제 사건 주제만 이야기 하니까 현우가 주제를 슬쩍 바꿔버렸다 "태연아 어제 쟤 수업에 들어왔어?" "응 5교시 거의 끝날 때쯤 들어오던데?" 현우는 묘한 눈빛으로 진석을 처다봤고 진석은 발끈해서 따지기 시작했다.. "맞다!! 어제 너때문에 수업 빠질뻔 했잖아!!" "아깝네 조금만 더 시간을 끌었어도 땡땡이란걸 경험 시켜주는거였는데, 오늘도 잘부탁해~ " 은근 슬쩍 오늘도 태워달라고하는 현우 "오바야 오늘은 안돼!!" "그러지 말고 태워줘" "더럽게!! 어디서 앙탈이야!! " "그러니까 좀 태워~~" "꺼져!!" "도대체 무슨소리야??" 진석과 현우가 알수 없는소리만 하자 결국 무슨말인지 물어보는 태연 "이자식이 나보고 같이 수업을 째자고 하잖아!!" "내가 언제 난 그냥" "비겁한 변명하지만!! 양아치야" "헐.. 현우 그렇게 안봤는데 진짜 못됬다.." 그렇게 안보기는... 첫인상부터 그렇게 본 태연.. "흑흑 너희가 나한테 이럴수 있어?" 소매로 눈물을 훔치는 현우.. "되지도 않는 연기 하지말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멀쩡해진 그. "쳇 뭔놈의 눈치가 그렇게 빠르냐" "그건 초1짜리 애들도 가짠지 알겠더라.." "태연아 너마저.. " 아침부터 시끌벅적하게 떠드는 그들이었다.. 한참을 떠들다보니 어느새 조회시간이 되었는지 담임선생님이 문을 열고 들어오셨고 한참을 뭐라뭐라 말을 하시고는 이내 수업 잘들을라는 말을 남기고는 나가셨다.. 담임선생님이 나가시자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일어서서 어디론가 가려는지 문을 향해 걸어갔다. -♩~♪~♬ 하지만 순식간에 종이 처버린지라 다시들 자리에 앉아야만 했다.. "무슨 시간이야?" 현우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태연에게 질문을 던졌다.. "잠깐만" 태연은 무슨시간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지 가방에서 시간표를 꺼내 확인을 하였다... "오늘이 4일 목요일이니까.. 체육이네" "체육? 근데 왜 안나가?" "첫교시는 오리엔테이션이라서 안나가도 될껄" -드르르르륵 "안녕하세요!" 밝은 목소리가 교실을 가득 매운다.. 아이들의 시선이 교탁쪽으로 걸어가는 선생님에게 향한다... 한 28? 29쯤 되보인은 남자선생님 선생님이라기 보다는 모델쪽에 일하는 사람같아보이는 남자 기장이 딱맞아보이는 캐주얼한 정장에 선글라스... "반장" 선생님이 반장을 호명하자 임시반장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차렷! 경례"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과 1년동안 체육수업을 함께할 함우섭이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려요~" "와와와아" "우와 체육선생님 멋지다.." 옆에있는 현우에게 고개를 살짝 돌리고 시선은 우섭을 향하고있는 태연 "..." 하지만 현우에게서 아무대답이 없자.. 태연은 시선을 돌려 현우를 처다보았다.. 그리고 보이는건 먹이를 노리는 매의눈이랄까? 그런 현우의 시선을 느낀걸까 우섭은 반을 둘러보다 현우와 눈이 마주처 버렸다.. ... 그리고 잠시동안 흐르는 정적 "저기 익숙한 얼굴이 있네요, 오랜만이예요?" 현우를 보며 말하는 우섭 "네 오랜만이네요 어제밤에 보고 오늘도 보다니 이것도 인.연.이겠죠!! " 인연이란 단어에 유독히 포인트를 주는 현우 "그렇네요~ 이것도 인.연.인데 이름이라도 알려줄레요?" 그런 현우를 따라하듯 인연이란 단어에 포인트를 주며 웃는 우섭 "강.현.우 입니다... 최.우.섭 선생님" 무언가 비틀린 웃음을 짓는 현우 그런 현우와 한동안 눈싸움을 하던 우섭은 이내 다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고 수업이 끝이나자 나가기 전에 현우를 불렀다. "현우라고 했지 나 좀 따라오지?" 보통은 선생님들이라면 따라오지?가 아니라 따라올래?라고 말하는게 정상이다.. "네 선.생.님!" 우섭은 학생들에게 인사를 받으면서 상담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자 들어와요" 우섭은 먼저 상담실에 들어가서 불을 키면서 현우에게 들어오라고 말을 했다 현우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안으로 들어섰고, 현우가 안에 들어오자마자 우섭은 문을 굳게 걸어 잠궜다.. "여기 방음처리 됬있죠?" "당연하지, 학생들의 비밀을 지켜야 하는 상담실인데 이ㅈ..." "쓸대없는 잡소리는 그만두고, 대단하네 선생님이란 사람이 밤에는 테러를 하고 다닌다라" 방음이 된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태도가 돌변하여 반말을 하는 현우 "뭐 먹고살아야 되니까 프리메이슨 처럼 가만히 있어도 월급주는것도아닌데 일해서 돈벌어야지 그나저나 그쪽도 대단하네, 나도 프리메이슨요원이 사람이 학교다니는건 처음보네.." 비꼬는듯한 우섭 우섭은 말을하면 쇼파에가서 앉았다 그러자 현우도 우섭을 따라 반대쪽쇼파에 가서 앉았다.. "누구 명령을 받았어?" 뜬금없는 말을 하는 현우 "높으신분" 검지 손가락으로 위를 가르키는 우섭 "어제 목적은?" "그냥 우리 존재를 확인시켜준거 뿐이야 조심하라고" 별거아니란 듯이 다리르 꼬고 앉아서 말하는 우섭 "우리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던가?" "지금까지 한것들을 봐서는 그래 보였나보지" 남의 의견을 말하는 듯해보이는 우섭 "내가 지금 장난하는 것으로 보이나본데" 현우는 말을 마침과 동시에 탁자를 밟고 우섭쪽으로 뛰어 넘어가 한손으로 목을 잡아 우섭을 들어 올렸다.. "지금 당장 죽여버릴수도 있어" "아이 무서워라~ 근데 나는 가만히 죽을꺼 같아? 미안하지만 나도 명색에 B급이라고" 팽팽한 기류가 흐르는 상담실안.. 하라는 상담은 안하고 쌈박질을 하려고하는 우섭과 현우 -♩~♪~♬ "조심하는게 좋을꺼야" 현우는 경고를 하고는 한손으로 잡고있던 우섭을 놓으면서 상담실을 나가려고 하였다 "아 맞다" 현우가 나가려고 하자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이 말하는 우섭 현우는 걸음을 멈추고 우섭을 처다 보았다.. "니가 체육부장이다" "..." ========================================================================== -♩~♪~♬ "흠~~아 드디어 점심시간인가?" 어제와 마찬가지로 기지개를 피면서 일어나는 현우 좀 다른점이라면 태연이 깨워준게 아니라 스스로 일어났달까? "너도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그렇게 자는데 선생님들 한테 한번도 안걸리냐.." 신기한 동물보듯이 현우를 보는 태연 "훗 이것도 기술이라고 아무한테나 가르쳐 줄수는 없지, 하지만!! 태연이가 가르쳐 달라고 하면 가르쳐 줄 수도 있는데~" "베~ 그런거 필요없거든~" 깜찍하게 혀를 내밀며 거절하는 태연 "쳇, 오늘도 점심 같이 먹을꺼지?" "안될것도 없지" "그럼 바로 갈까?" 현우는 태연의 허락이 떨어지자 마자 바로 일어나서 걸어나가려고 한다 "잠깐만~" "왜?" "진석이는?" "아 맞다..." 현우는 다시 돌아와서 진석의 머리를 툭툭쳤다.. "일어나 잉여야 밥먹어야지~~" "으으으으 벌써 점심시간인가?" 괴상한 소리를 내며 일어나는 진석 "빨리 가자고" 현우는 아직 눈도 제대로 못뜨는 진석을 끌다시피하여 태연과 교실을 나섰다 현우네 반은 8반인데 반의 위치가 맨끝쪽에 있는 지라 내려가려면 한참을 걸어 나가야 됬다 "어? 오늘은 빨리 나왔네 어제는 그렇게 늦게 나오더니" 5반을 지나던 중 때마침 나오던 유리와 마주친 그들 "하이 유리~~" 반갑게 유리를 맞이하는 현우 "안녕~" 유리도 은근히 넋살이 좋은가보다 어제 하루본 현우와 인사를 하는데 마치 몇년을 같이한 친구같아보인다.. "안녕" 진석도 기분 좋은 웃음을 지으면서 유리에게 인사를 건냈다.. "응 진석아 안녕~" "뭐야! 왜 잉여한테는 이렇게 친절하게 인사해줘!!" 자신에게 한 인사와 진석에게 한 인사가 틀리자 기분나쁜지 따지고 드는 현우 "잘생겼으니까??" "헐.. 말심해 유리.." "올~ 사람 보는 눈좀 있는데" 현우와 진석의 상반된 반응 "야 깝율 이젠 3년지기 친구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는다 이거지!" "히히 단신도 하이!!" "단신이라고 하지 말랬지!!" 자신보단 족히 10cm나 더커보이는 유리에게 달려들어 투닥거리는 태연 그들은 그렇게 장난을 치면서 발걸음을 옮겼고 혜정과 민정을 만나 어제 밥을 먹었던 '식사규칙'분식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제와는 달리 한산해 보이는 음식점... 음식점안에는 쫌 노는듯 보이는 7~8명의 남학생들이 앉아있다 "안녕하세요~~" 태연과 유리 민정 혜정은 아주머니를 보고 웃으며 인사를 하며 들어갔다.. "안녕하세요~~이모!" 현우도 뒤따라 들어가면서 인사를 하였다 현우 일행은 자리를 잡고 앉아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시작하였다.. "오늘은 뭐 먹어볼까~~" 그때 진석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시끄럽게 떠들면서 밥을 먹고있는 남학생들에게 다가 갔다. 그러더니 이내 한 남학생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빡 경쾌한 소리와 함께 비빔밥을 먹고 있던 그 학생은 그릇에 머리가 들어가 버렸다.. 그러자 주변에 앉아있던 학생들의 표정이 굳더니 진석을 처다보았다.. "어떤 씹새끼가!!!" 그 남학생은 숫가락을 집어 던지며 뒤를 돌았다 "..." "하하하 진석아 니가 여긴 왠일이냐" 머쩍게 웃으면서 진석에 어깨에 손을 올리는 학생 "대현아.. 오늘도 날버리고 혼자 먹으려고 했겠다" 대현과 같이 먹고있던 학생들을 없는 취급해주는 진석 "깜밖해버렸다 미안 미안" "와! 완전 실망했다 우리사이가 이것 밖에 안됬다는 거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진석아 뭐먹을레 골라 내가 사줄께" 최대한 진석의 화를 풀어주려고 하는듯해보이는 대현 "됬어 새꺄 장난이야~ 나도 일행 있어, 나중에 보자" 진석은 웃으면서 현우들에게 돌아왔다 그러자 진석에게 쏟아지는 질문공세 "쟤가 정대현이야? " "쟤도 너 같아?" 현우는 멍하니 이쪽을 처다보는 대현을 향해서 외쳤다 "대현 그러지말고 너도 일로와 " 대현은 정신을 차리고 현우를 처다봤다... '넌 누구냐라는 눈빛으로..'처다보는 것 같았다.. "그래 대현아 너도 일로와서 인사해" 대현은 어정쩡하게 현우일행 쪽으로 다가와서 진석 옆에 앉았다... 그런 대현을 보면서 대현의 일행이었던 아이들은 멍하니 있었다.. 뭐 힘이 없으니 뭐라 할수도없고 그냥 까라면 까야지뭐.. "너희도 아까 들었다 시피 이쪽은 정대현이라고 내 친구~히히" 대현에게 어깨에 손을 올리면 현우들에게 소개를 했다 "안녕? 난 김태연이라고해" "난 권유리 잘부탁해~" "난 이민정이라고해" "난 유혜정" "어?,어 난 정대현" "난 강현우라고해 앞으로 잘지내 보자~" "그,그래" 순식간에 대현과 인사를 해버렸고.. 어제 진석이 겪었던 일을 하여야만 했다.. 여자아이들의 궁금증을 위해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어제는 겁먹은 여자아이들에게 혼자 떠들듯이 말했던 진석과는 다르게 요번에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여자아이들에게 대답만 했다는 점? 아마 진석에게서 두려움은 다 극복한듯 했다.. 진석의 친구라니까 대현의 소문도 거의다 거짓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듯 보였다.. 새로운 먹이인 대현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가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듯 현우에게 질문을 던진 태연 "현우야 아까 체육선생님이 왜 부른거야??" 갑자기 자신에게 질문이 오자 약간 당황한듯 한 현우 "맞다 진짜? 아까 말하는거 보니까 원래 알던 사이 같던데??" 태연에 질문에 진석도 질문을 던진다.. 태연의 질문만이었다면 변명할 수 있었다지만.. 진석의 질문으로인해 생각했던 변명이 전부다 무용지물이 되버렸다.. 결국 어쩔수 없이 평소에 쓰이지 않는 머리를 굴려야되는 현우.. 언제나 그렇듯 평소에는 멈춰있듯이 있던 뇌가 빛에 속도로 움직인다.. '뇌야 어서 빨리 변명거리를 찾아 내봐!!' -기다려봐! 나도 노력하고있어 "야?!" 현우에게서 대답이 없자 진석이 현우를 불러본다 진석의 부름에 정신을 차린 현우는 머쩍게 웃으면서 말을한다 "하하..이,이웃 사촌이였다랄까?" 그 짧은 시간동안 최대한의, 최선의 변명거리를 생각해낸 현우 "이웃 사촌이면 이웃사촌이지 이웃사촌이였다랄까는 뭐야?" 현우의 어정쩡한 대답에 불만을 내뿜는 유리 뭔 상황인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유리로써는 그냥 현우의 대답이 마음에 안든듯 했다.. "우리 옆집에 살던 형이 우섭이 형이였는데 최근에 내가 이사를 갔거든 그래서 오랜만에 보니까 인사나 하려고 불렀던거 같아 하하하.." 옆집형은 무슨 어제 처음 만난 사이인 현우와 우섭.. 그것도 목숨을 노리는 사이로 "옆집 형?? 옆집 형이었던거 치고는 왠지모르게 사이가 나빠보이던데??" 정확하게 문제점을 지적하는 탐정탱!! 태연에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진석과 그런 그들을 흥미진진하게 처다보는 나머지 일행 "내,내가 인사도 없이 그냥 이사가서 그랬나봐.." 초고속 회전으로 답을 도출해낸 현우 "그랬다면 체육쌤만 화가 났다는 건데 그런거치고는 너가 더 적대감을 들어냈던거 같은데?" 짧은 시간동안 지어낸 변명이라서 그런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전에 불화가 좀 있었거든.." 자신이 말하고도 이상한지 표정이 점점 굳어가는 현우 "그래서 가서 무슨말을 들었는데?" 그래도 현우의 노력이 가상했는지 넘어가 주는 듯한 태연 "그냥 오해를 풀고 3년동안 잘지내보자고.. 그리고" "그리고?" "나보러 체육부장 하레" "또 다른 말은 없었어??" 그렇게 새로 만난 대현에대한 탐색과 현우를 추궁하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도 끝나가고 있었다.. "진석 오늘도 부탁해요~" 어김없이 진석에게 부탁하는 현우 "오바입니다!!" 진석은 말을 하면서 학교를 향해서 달려 나갔다.... "야이 치사한 잉여야!!! " 진석을 보며 소리치는 현우 "현우야 어제부터 궁금했던건데, 도대체 잉여가 뭐야?" 잉여라는 단어에 대해 물어오는 태연 "그러게 너 어제 밥먹을 때도 진석이한테 계속 그랬던거 같은데?" 태연의 질문을 호응 해주는 유리 "그게 말이지 잉여란..." 딱히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는 현우.. 그냥 한때 유행했던 말이었던 잉영란 단어 그때 진석의 별명이 결정되었는데... 잉여의 정확한 뜻은 설명할줄 몰랐다.. "잉여,잉여 나머지란 뜻아니었나?" 민정은 잉여의 뜻을 친절히 설명해준다.. "그래 발로 그거야!! 잉여란 나머진란 뜻이야! " 손바닥까지 치며 말하는 현우 "그래 그러니까 왜 진석이한테 잉여라고하는데?" 날카로운 태연의 질문 "..." 다시 말문이 막히는 현우 '뭐,뭐지? 이 지식의 한계는?' "그게 말이지..." 모두 현우에게 시선이 집중되었다.. "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다니 먼저 갈께!!" 현우는 있지도 않은 손목시계를 보듯 손목을 처다보고는 뒤로 돌아 뛰어갔다.. "뭐지..?" "어제 부터 느낀건데 쟤 진짜 독특하다.." 현우에 대한 유리의 평가였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유리의 평가에 대해 동의를 표현하는 태연이었다.. ========================================================================== "후아... " 태연의 날카로운 질문을 피해서 도망처온 현우 "쳇 결국 내가 달려가야되는 건가? " 진석의 바이크를 얻어타는 것은 실패했고 버스를 타고가자니 몇번을 타야되는지 모르겠고 택시를 타자니 돈이 아깝고...뛰어갈수도 있는데 구지 택시를 타고가야할 이유를 못느낀 현우.. 돈이야 넘친다.. 결론은 건강한 육체를 이용해서 뜀박질을 하는것뿐... 현우는 인적이 드문 건물에 옥상에 올라가서 뜀박질을 시작했다 삼선슬리퍼는 양손에 들고.. 맨발로..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어어? 이게 아닌데" '달려라 하니'를 부르고 싶었던 현우였지만 노래가 떠오르지 않아 캔디주제가를 불르는 현우 "아!! 맞다,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현우는 결국 한 옥상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뭐지.. 더이상 노래가사 떠올르지 않아.. 이래선 네버엔딩 송이 되버리잖아.." 어쩌하다보니 네버엔딩송을 부르며 달려온 현우... "뭐였지?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외로워도 슬퍼도...나 병신인가? " 아무리 생각을 해도 하니 노래에서 캔디로 밖에 연결이 되지 않는 현우.. "근데 여긴 어디? 난누구?" 주위를 둘러봐도 처음보는 건물들뿐.. 완전심한 길치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수준미달정도인 현우로써는 처음보는 이곳이 어딘지 알리가 없었다.. 아무리 과거로 돌아오기전에 서울 곳곳을 돌아다녔다지만 벌써 근20년이 넘게지났는데 기억이 나면 그게 신기한거다.. '아놔 옷이 교복이라 높이 뛸수도 없고..' 교복값이 아무리 비싸고 동복이라지만 연약한 소재의 옷임에는 변함이없었다.. 이런 옷을 입고 높이 뛰어다니면 풍압등에 의해 순식간에 걸레가 되버리는 것은 안봐도 뻔했다... 한참을 고민하던 현우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후훗 현대문명의 혜택을 받은 나다!! 서울에서 길을 잃었다고 질질 짜지 않는닷!!" 열심히 핸드폰을 두드리는 현우는 이내 귓가로 핸드폰을 가져갔다... -뚜루루루루뚜...뚜루루루루뚜.... "...아돌프형도 있잖아!" -뚜루루루루뚜...뚜루루루루뚜.... "..." 수진과 히바키에게 전화를 하자니 자존심 용납하지 않는다.. "내가 찾아가야되는건가.." 왠지 커럽티드 사건때와 같은 상황 다만 다른점이라면 해가쨍쨍한 날씨와 그나마 찾는 것이 크나큰 건물이랄까? "으아아아아아아아!!!!" 결국 서울에서 미아가 되버린 현우였다... 길을 찾아나선지 2시간이 지났는데 도대체가 진전이 없다... 아주 서울밖으로 나갈 기세인 현우.. "하아,하아 일단은.. 내려가서 사람들한테 물어보자.." 현우는 건물 옥상에서 내려가려고하는데 계단으로 내려갈 생각을 하니 왠지모르게 막막해 그냥 뛰어내리기로 결정해버렸다.. 건물도 25층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으니.. 현우는 건물과 건물사이에 있는 골목을 확인하고는 곧장 뛰어내렸다.. -슈우우우우우우우 쿠와앙!!! 무협지에 나오는 고수들처럼 사뿐히 착지하는건 말그대로 무협지에서나 가능한일이다 아무리 신체능력이 괴물 수준이라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력을 거스르는 힘은 없다.. "으..." 현우는 발에서 전해저 오는 짜릿한 고통에 몸을 한차례 부르르 떤 후 손에 쥐고 있던 삼선슬리퍼를 신고 걸어 나가려고하였는데 눈에띄는 학생들.. 하늘에서 떨어진 현우를 보고 놀라 피고있던 담배까지 떨어트리고 현우를 처다보고있다.. "그래 그래 학생일때는 그런거 다해보고 싶을때야 단! 적당히들 하라고!!" 현우는 자신이 말한것이 멋있다고 생각했는지 화이팅 포즈를 살짝 취하고는 멋지게 걸어 나갔다...약간 어기적 거리는듯한 걸음으로 '아.. 다리저려..역시 맨발은 무리인가?' 근처 학교의 하교시간인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뤄 걸어 가고 있었다... '중학생들인가?? ' 현우가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을 구경하고 있자 지나가던 중학생들은 모두 동물원의 원숭이 보듯이 처다보면서 갔다... 그도 그럴것이 일단은 현우의 교복이 눈에띄었고 그다음은 키에비해 큰 현우의 등치 그 다음은 날개죽지까지오는 긴머리.. "어??" 그렇게 현우가 파릇파릇한 중학생들을 구경고 있을때 저멀리서 보이는 눈에 익은 한 여학생... '...누구였지?? 내가 한국에서 아는 중학생 여자애가 있던가?' 그 여학생에 대해 고민하면서 한참을 있는데 어느새 그여자아이도 친구들과 함께 현우의 앞을 지나가면서 현우를 힐끗 처다보았고 잠깐이지만 현우와 눈을 마주쳤다. 여자아이의 얼굴을 정면에서 본 현우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었다 생각날듯말듯 궁금스럽게 알듯 말듯 신비하게 짜증날걸 bady 말걸면 알걸 왜이래! (시크릿의 Magic을 좀 개사좀했습니다..) 현우는 결국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그 여자아이의 뒤를 쫓아 따라가게 되버렸다.. 평소에도 자신이 진짜로 궁금해 하는것은 참지 못하는 성격인 그로써는 그여자아이의 정체가 여간 신경쓰이지 않을수 없었다.. "저사람 자꾸 쫓아와 어떻게" "해코지 하는거 아니야?" "경찰한테 신고해야되는거 아닐까?" 현우를 보면서 수근거리는 그 여자아이와 친구들 현우의 귀에도 그 수근거림들이 들려왔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가뿐하게 무시해주는 현우였다.. 그냥 이름을 물어보면 되는 일이었지만 길찾는 것도 지쳤고 좀 쉴겸 그아이를 쫓아가 보기로한 현우... 뒤쫓다보니 어느새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다 보니 여자아이를 제외하고는 친구들은 하나둘 버스를 타고 떠나갔고 몇분을 더 기다리고서야 온 버스를 타는 여자아이 물론 현우도 그아이를 따라 버스를 탔다 버스비를 내려고하는데 지갑에 보이는건 카드와 수표 만원짜리 수십장... 뒤적뒤적 거리다 오천원짜리 하나를 찾아낸 현우. 현우는 오천원짜리를 넣으면서 기사에게 말을했다 "거스름돈은 안주셔도 되요" 버스에 타고 있던 이들은 현우를 돈지랄하는 부자집 도련님으로 보았다.. 물론 그 여자아이도.. 아직 한적한 버스안 그 여자아이는 창가쪽 자리에 앉았고 현우는 그아이의 2칸뒤에 떨어져 앉았다... 몇 정거장이나 지났을까? 여자아이가 내릴 준비를 하였고 현우 또한 몸을 일으켰다.. 버스에서 내린 그아이는 또다시 걸어갔고 현우또한 말없이 쫓았다.. 10분을 걸어가 그여자아이가 도착한곳은.. SM엔터테이먼트사.. '어랍숑?? SM.???!!!!!' ========================================================================== 더욱더 아리송한 현우의 머리속 '뭔가 익숙한 얼굴... 누구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일단 내가 아는 얼굴이라는건 미래에 유명하다는건데.. 그럼 누가 있을까나?' 현우가 여자아이의 정체에 대해 추리를 하고 있을 사이에 그 여자아이는 용케 팬들사이를 뚫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현우는 재빨리 그 아이를 쫓아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건물에 들어가는데만 걸린 시간은 무려 5분 사생팬의 장벽이란... 아무나 뚫을수 있는게 아니었다.. 일단 들오기는 했는데 어디서 그아이를 찾아야 될지... 핸드폰을 꺼내보니 벌써 4시가 넘어갔다.. 현우는 주변을 둘러보다 한무리의 여자아이들이 떠들며 지나가길레 그 무리를 무작정 쫓아갔다.. 그무리를 쫓아 도착한곳은 사(事)내 연습실.. 현우는 수많은 연습실에서 그 여자아이를 찾으려고 여기 저기를 기웃거리는데 "거기! 지금 연습안하고 뭐하고있는 거죠?" 현우는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고개를 돌렸고 그곳에는 자신을 향해 삿대질을하며 다가오는 한 여성이 있었다.. "저느.." "이름이 뭐죠??" "강..." '강'이라고 밖에 안했는데 어느새 차트를 꺼내 이름을 찾아보고있었고 강으로 시작되는 이름이 한명밖에 없었는지 바로 찾아내더니 현우를 보며 말을 했다.. "요번에 새로 들어온 강동현군인가보군요 1연습실로 가면 됩니다 " 친절하게 1연습실을 가르키며 말해주는 그녀 "그게요 저는.." 자신은 여기 연습생이 아니라고 말을하려다 그만둔 현우 연습생이 아니라고 하면 바로 쫓겨날꺼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 빨리 들어가세요 연습 시간이니까요" 자신이 할만만 하고는 빠르게 사라지는 그녀... '거참 행동빠르네...' 현우는 무시하고 다시 그여자아이를 찾으려고 하였는데... 왠지 1연습실에 눈길이 계속 가게 되었다.. '한번만 들여다 볼까?' 문을 살짝 열고 안을 들여다 보자 7~8명쯤 되보이는 인원이 각자 열심히 춤연습을 하고있다.. "열정이 대단하구만" 연습을 하고 있던 연습생중 한명이 현우의 시선을 느꼈는지 문쪽을 향해 서서히 다가왔다. "누구..어??!!" "어??!!" 현우와 눈이 마주친 여자아이 "너,너,너 그 싸가지!!!!" 그러더니 바로 생각해내는 여자아이 벌써 2주 정도가 지난 일인데도 현우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는 수연이었다.. 현우도 싸가지란 소리를 듣고는 기억이 났는지 인상을 찌푸렸다.. "니가 여기에 왜!" "여기 연습생이니까! 하는 행동을 보아하니 너도 여기 연습생으로 들어왔나보네" 수연은 문을 살짝 열고 들여다보고 있는 현우의 자세를 훑어보고는 비웃으며 말을 했다.. 현우VS수연 2차전쟁이 발발하였다.. "풋~설마 그 얼굴로 아이돌을 하려고?" -빠직 "내 얼굴이 어떻다고!" "거울 안봐? 그 수준미달인 얼굴로 무슨 아이돌을" 현우의 얼굴은 항상 말했지만 남성미 넘치는 평번한얼굴... "뭐 이정도면 잘생겼지!!" 자신의 얼굴에 대해 말이 나오면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는 현우 "너 거울도 안보니?" 그런 현우를 보며 정색하는 수연 "나도 잘생긴 편이라고!!!" 현우의 말을 듣고 현우의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훑어보는 수연 이내 혀를 차며 말한다 "퍽이나 잘생겼다.... 아무리 그래도 원판이 있어야지.. 넌 너무 평범하게 생겼잖아...." 평범하다는 말이 못생겼다고 말하는 것보다 더욱 큰충격으로 다가갔다.. "컥.." 수연의 말이 현우의 가슴팍을 쑤시고 들어갔다.. "뭐 얼굴없는 가수나, 실력파가수로 나간다면 어느 정도는 되겠네 근데 너 노래는 잘부르니?" 물론 잘 부를 리가 없다.. 타고난 음치인 그... 박자는 끝내주게 잘맞추는데 음은 끝내주게 못맞춘다.. "피식~반응을 보아하니 노래도 못하나 본데 어떻게 오디션을 합격했데?" 현우를 비웃으면서 말하는 수연 어느새 구경꾼들도 모였는지 현우를 보며 키득키득 비웃는다.. 현우도 창피함이란걸 느끼는지 얼굴이 쌔빨개진다... 그놈의 궁금증을 참지못하고 여기까지와서 놀림을 당하고있으니.. 치를 떨고 있는 현우를 보면서 저번에 받았던 모욕감을 풀고있는 수연 그때 현우에게 지고는 말싸움을 연습하기라도 했는지 현우를 압도하고있다.. 연습생 생활이 5년이 되가는 수연 실질적으로 연습을 시작한지는 3년이 채 안되지만 그래도 지금 여기 모여있는 연습생들은 모두 자신의 편이다. 현우도 지금 상황에서 발버둥 처봤자 자신만 초라해진다는 것을 아는지 조용히 부르르 떤다.. 만약 수연이 남자였다면 지금쯤 반쯤죽었.. 아니 그냥 죽여버리고 프리메이슨의 힘으로 덮어버렸겠지만 일단 여자다.. 그것도 어여쁜... '내가 도대체 여기에 왜와서는...' 현우가 수연들에게 비웃음을 사고 있을때 저멀리서 큰소리가 들려왔다 "거기 지금 연습 안하고 뭐하고 있는거죠!!!!" 아까 현우에게 연습실을 소개시켜준 여성이었다...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자 구경을 하던 연습생들은 재빨리 자신들의 연습실로 돌아갔고 복도에 남은건 현우와 수연뿐이었다.. "피식~" 수연역시 현우를 한번 비웃어 주고는 연습실로 들어갔다... "거기.. 왜 안들어가나요!" 현우를 가르키며 말하는 그여성 자신의 말에도 아무 반응이 없자 또각또각 구두소리를 내면서.. 현우에게 다가온다 현우의 지척에 다가왔을 때쯤 갑자기 현우가 움직였다.. "뭐하냐니..." 현우를 보며 무어라 말을 하다.. 현우의 얼굴을 보고는 말을 멈추는 여성.. 마치 악귀같은 표정을 한 현우 '천하의 강현우가.. 고작 저 여자아이한테.. 이런 수모를 당하다니.. 가만 두지 않겠어!!!!' 훗날 현우VS수연 3차전쟁의 발발의 여지를 남겨두고 수연의 승리로 끝난 현우VS수연 2차전쟁이었다. ====================================================================== 훗날을 기약하며 온갖 음모와 술수(?)를 생각하면서 건물을 걸어나와서 발길이 가는대로 가고 있었다.. "현우야~"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저멀리 버스 정류장에 보이는 태연과 유리 "어? 니네가 여긴 어쩐일이냐" 현우는 그쪽으로 다가가서 그녀들에게 물었다.. "우리는 연습하러 왔지, 여기에 회사가 있거든" '아 맞다.. 유리하고 태연이 sm소속이었지 ' "아 여기에 sm있었지.." 현우는 방금 생각이 났다는 투로 말을 하였다.. "근데 너는 여기에 어쩐일이야? 수업도 안들어오디니?" 또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탐정탱 "아 볼일이 있어서.." "혹시" 예리하게 빛나는 탐정탱의 눈 "혹시??" 점심에 예리한 탐정탱의 추리를 경험한 현우로써는 알리가 없지만 걱정이 되는건 어쩔수가 없었나 보다.. "너 우리 회사에 오디션 보러왔니?" 다행히도 전혀 엉뚱한 생각을 한 태연 "쿨럭.. 그럴리가 없잖아" "히히 그런가??" 귀엽게 웃으며 머리를 글적이는 태연 "그럼 왜 여기에 있는데?" 가만히 서있던 유리가 질문을 한다 "말했잖아 볼일이 있어서라고" "그러니까 무슨 볼일!" "사적인 일이야!" 사적인 스토킹이였다.. "남자가 쪼잔하게..." 혼자 중얼거리는 유리 '훗 난 도시에 시크남 남들의 평가따위는 신경쓰지 않지' 그냥 뻔뻔한거지 시크남과는 거리가 매우 먼 현우였다.. "근데..있잖아" "??" "여기서 SG그룹은 어떻게 가는지 알아??" "거기는 왜?" "그쪽에 볼일이 있어서" "참 볼일도 많다.."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현우를 처다보는 유리 "내가좀 바쁜사람이야~" 자신의 긴 머리를 한번 쓸어넘기며 말하는 현우 "만화에서 볼때는 멋있었는데 니가 하니까.. 영아니다.." 그만하라는 듯이 손을 내저으면서 독설을 하는 유리 "푸하하하하 깝율 쩔어 푸하하하하하" 그런 유리의 독설을 듣고는 배를 부여잡고 엄청난 소리로 웃는 태연 역시 가수 지망생이라서 그런지 성량도 대단하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한번씩 처다볼정도니.. "너희가 아직 나의 매력을 맛보지 못해서 그런소리를 하는거야 훗 내 매력에 빠지면 아주 빠져나오지 못해서 허우적거릴껄~" 유리와 태연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지조와 절개를 지키면서 자뻑을 하는 현우 "헐...완전 느끼해.." "현우야 그건 좀 아니다.." 또다시 날라오는 차가운 반응.. "훗 너희들이 아직 어려서 그래~" "그건 어린거랑 전혀 상관이 없을거 같은데.." 제대로된 말을 하는 태연 "잠깐잠깐 지금 이야기가 에베레스트를 열심히 등반하는것 같은데 좀 돌아가도 될까?" 처음에 현우는 SG그룹을 어떻게 가냐고 물어봤는데 어느새 현우의 자뻑을 비판하는 시간이 되버렸다.. "뭐라고 물었지???" 현우 말에 무슨말을 했어냐는 듯이 되물어보는 유리.. "...SG그룹 어떻게 가냐고.." 그제서야 생각이 났는지 손벽을 치며 말하는 유리 "짝! 아 맞다! SG그룹이 어디쯤있는데?" 똥씹은 표정으로 변하는 현우... 자신이 물었는데 오히려 반문을 당하니.. "모르니까 물어봤지..알면 내가 이러고 있겠어?" "아 그 뜻이 아니라 어느 동에 있냐는 뜻이었어 히히" "그러니까 모른다니까... 알면 내가 갔다니까!!" 답답한지 가슴을 두드리며 말하는 현우.. 하긴 알았으면 여기 있지도 않았을꺼다.. "...그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간다고.. 그냥 택시타고가.." 한심하다는 듯이 말하는 태연 현우도 한때 그 생각을 했지만 오기가 생겨서 이지경까지 온것.. "에휴..결국 그방법 밖에없나..." 한숨을 쉬며 말하는 현우 그런 현우를 보면서 태연이 걱정스럽다는 듯이 말을 건넨다.. "왜? 돈 모잘라??" "아니 그건 아닌데.." '자존심이 용납못해...' 진짜 쓸대없이 강한 자존심을 가진 현우... 그냥 택시타고 가지.. "그럼 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어오는 태연 "그냥.. 택시타면 돈아까우니까.." 별거아니란 듯이 말을 한 현우.. 변명하나는 끝내준다.. "니처럼 그렇게 다니는 시간이 더 아깝다" 유리는 현우가 길찾아 다니는 시간이 더 아깝다면서 혀를찾다.. "그런가??" 현우가 유리의 말에 동의를 하면서 택시에대해 생각하고 있을때..현우의 주머니에서 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호잇!! 호잇!! 둘리는 초능력 내친굿!!!!! "..." "푸하하하하하" "으헝헝헝" 현우의 벨소리를 듣고는 빵터진 태연과 유리 자신만의 특유의 웃음소리로 웃는다.. '도대체가..바꿔도 바꿔도 이걸로 돌아가는 이유가 뭐지?' 분명히 2주전에 벨소리를 바꾸고 둘리 벨소리를 삭제했건만 전화가 올때 보면 자동으로 이 벨소리가 울린다 셀리나한테 가서 따지기 까지 했지만.. 돌아오건 폭력뿐... "여보세요.." 항상 전화를 받을때는 목소리가 기어들어가게 되는 신비한 벨소리.. 아무리 뻔뻔한 현우라지만 이 벨소리만은 창피한가 보다. -현우야~아까 왜 전화했어?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참 일찍도 보십니다.. 전화 한지가 3시간이 넘어가는거 같은데.." -남자가 쪼잔하게 그러기야? 보통 3시간이면 많이 늦은거라고 하지 않나? ".. 그말 어쩐지 어디선가 들은 말같네요.." 현우의 시선은 유리에게 향했고 현우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유리는 뭘 보냐는 듯한 시선으로 되받아 쳤다... -무슨말이야?? 현우의 말이 셀리나 입장에서는 뜬금없었나 보다.. "별거 아니예요 신경쓰지마세요" -뭐야 싱겁기는~ "그런데 제가 길을 잃어서 그런데.. 회사 위치가 어딘지좀 알수 있을까요??"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간 현우 -풋.. 길을 잃었다고?? 하하하하 현우의 말을 듣고는 폭소를 하는듯한 셀리나였다.. "네네 실컷 웃으세요 " 어차피 웃지말라고 해도 셀리나는 듣지 않을 꺼라는 현실을 아는 현우는 뚱한 표정을 짓는다.. -하,하아 하아.. 지금 어딘데?? 몇십초를 웃던 셀리나는 겨우 겨우 웃음을 멈추고는 현우의 위치를 물었다.. "잠깐만요, 태연아 여기 위치가 어떻게 되?" 현우는 핸드폰을 잠깐 내리고는 태연에게 현재 위치를 물어봤고 멍을 때리며 태연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는 "여,여기? 압구정동일껄??" "뭐야 그 미지근한 대답은 확실한거 맞아??" "확실한거 맞거든 걱정하지마..~" 태연을 대신하여 유리가 손을 내저으면서 대답을 하였다.. "네 압구정동인데요.. SM엔터테이먼트 앞쪽이요" -그래?? 그럼 우리가 데리러 갈께 거기서 기다려 "네?? 우리요?" -뚜 뚜 뚜 우리라는 말에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물어보려고 했지만 이미 끊어지 전화.. 현우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핸드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누구야??" 유리가 현우에게 전화를 한 상대에 대해 물어보았다 목소리를 듣자하니 여자였다.. 그것도 성숙해보이는 목소리.. "아는 누나" "올~. 목소리 예쁘시던데" "진짜로 예뻐 얼굴도.. 장난아니야 " "진짜?? 와 어느정도인데?" "내가 아는 본여자중에는 3위쯤?" "3위?? 1위하고 2위는? "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인 유리와 태연 "2위는 내가 아는 누님 계시고 1위는!! 우리 어머니 히히" 현우의 대답을 듣자 왠지모르게 실망한듯한 두명 "그럼 나는??" 유리가 자신의 순위에 대해서 물었다 "4위 해줄께 하하하" "뭐야 그 말은 어거지로 말하는 것같잖아.." "나는 나는??" 태연도 자신의 순위가 궁금했는지 물어본다.. "4위는 유리니까 5위해줄께.." "말도 안되 내가 깝율보다 낮다니.." "훗 초딩아 넌 좀 더 큰다옴에 오려무나 호호호" "이씽 깝율" 태연은 유리에게 작은 주먹을 휘둘렀다 그들이 순위매기기 놀이를 한참을 하고있을때 -빵빵 "어이 거기 그림좋네? 꽃들에게 둘러싸여있고.. 부러워 부러워~" 어디선가 들려오는 진부한 대사.. 그들의 시선은 소리의 근원지를 향했고 현우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저인간은 또 왜왔어..' 검은색 벤에는 앞에는 아돌프가 뒤에는 문을 열고 앉아있는 히바키..그리고 히바키의 뒤로 보이는 수진 "현우 빨리오라고" "잠깐만요!!~~먼저 갈께 내일보자" "엉 내일보자~" "잘가~~" 왠지 건들거리는 것 같은 유리의 인사와 일나가는 아빠에게 인사하는 초등학생같이 손이 높이들어 이리 저리 흔들며 인사하는 태연 그런 둘을 뒤로 하고 현우는 자신의 팀원들이 있는 벤을 향해 걸어갔다.. "왜 전부다 나왔데요??" "어찌어찌 하다 보니 다 만났어 하하하" ======================================================================== "내일 늦지말고 이만!" "차렷! 경례" "안녕히계세요!" 드디어 끝났다!! 빨리 연습실가야지~~ 열심히 갈 채비를 하고있는데 우리반 문을 열고 들어오는 깝율.. "단신~~ 가자~" 단신이란 소리를 듣고는 반아이들이 모두 나를 슬쩍 처다본다.. 이씨 저게!!! 단신이라고 하지 말라니까!! "깝율 단신이라고 하지말랬지!!" 내말을 듣고도 능글맞게 다가오는 유리 "단신을 단신이라고 하는 데 뭐~" "님 죽고싶으셈?" "왜이래~ 아마추어같이~빨리가자고 늦었어" "이게~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자꾸 그럴꺼야? 소심하게시리~내가 아는 탱구는 시크의 대명사였는데" 깝율...뭘 좀 아네 "칫 이번 한번만은 넘어가주겠어~ 다음부터 또 단신이라고 하기만 해봐!! " 지금 시간이... 4시 40분이니까... 딱맞춰 도착하겠네.. "야,야, 단신!! 일어나" 뭐야.. "이씨.. 단신이라고하지 말랬지.." 나는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내려야지 빨리와~" 어느새 내리는 문앞에 서있는 유리 벌써 도착했네.. 근데 저것은 친구를 버려두고 지혼자서 내리려고 하고있어?? "감사합니다 아저씨~" 나는 유리를 따라 내리면서 기사아저씨에게 인사를 건냈다.. "이씽 깝율 너 치사하게 혼자만내리고" "미안 미안" "너 진짜 나빴어!!" "어 저거 현우 아니야???" 내가 뭐라 말을 하려고 하자 유리는 말을 돌리려는듯 앞을 보며 나에게 물어봤다.. 내가 그걸 몇번이나 당했는데 또 당할줄 알고!! "너 자꾸 말 돌릴레??!!" "진짜라니까 현우야~" 없기만 해봐라 유리가 보는 쪽을 보니.. 진짜 현우네?? "어? 니네가 여긴 어쩐일이냐" 우리쪽으로 다가오는 현우.. "우리는 연습하러 왔지, 여기에 회사가 있거든" "아 여기에 sm있었지.." 정확하게 SM건물을 처다보는 현우.. 저게 SM인줄 용케알았네?? 나도 맨처음에는 몰랐는데.. 근데 현우가 왜 여기있지?? 그것도 교복차림으로?? "근데 너는 여기에 어쩐일이야? 수업도 안들어오디니?" "아 볼일이 있어서.." 볼일이라.. SM건물도 한번에 알아보고...SM을 바라 볼때도.. 약간 착찹한 눈빛이었는데 "혹시" 내말을 듣고는 움찔거리는 현우.. 진짜가봐.. "너 우리 회사에 오디션 보러왔니?" "쿨럭.. 그럴리가 없잖아" "히히 그런가??" 아니었나보네..맞는거 같았는데.. "그럼 왜 여기에 있는데?" "말했잖아 볼일이 있어서라고" "그러니까 무슨 볼일!" "사적인 일이야!" 쟤네는 무슨 똑같은 말만하냐.. 그나저나 현우 더욱 수상해지는데.. 말못할 사적인 일이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오디션본것 밖에 없는거 같은데?? 한참을 쓸대없는 잡설로 떠들다 현우가 어떤 여성분에게 전화를 하였고.. 현우는 검은색 벤을 타고는 가버렸다.. "도대체 쟤 정체가 뭘까.." 현우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유리 그러게.. 나도 궁금하네.. "근데 지금 몇시지??" "잠깐만~" 나는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 하였다.. 6시.. "유리야 뛰어!!" 5시 반까지 가야되는데 현우를 만나서 떠들다보니 어느새 6시가 되버렸다.. 유리와 미친듯이 달려 겨우 겨우 도착한 연습실.. "제발 미경이 없어라.." 유리는 감독언니의 이름을 마구 불르면서.. 연습실 문을 살짝열어 안을 살폈다.. "미경이 있어??"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유리에게 물었고 "다행히 없는거 같아.." "휴.." 만약 미경이가 있었다면.. 한30분은 잔소리를 들었어야 될을텐데.. 다행이다.. 유리와 문을 살짝 열고 들어서니 보이는 연습실 풍경 아이들이 원을 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수다를 떨고있다.. "때때~" "멱아~" 나를 발견하고는 달려오는 미영이 역시 날 반겨주는건 멱이 밖에 없어 "아우 염장커플 물러나라 물러나라" 옆에서 난리를 피는 유리 "니나저리가 깝율" "헤헤헤 깝율깝율깝율" 내가 깝율이라고 하자 미영이는 방긋방긋 웃으면서 연신 깝율을 외친다 "수연아~~ 쟤네좀 혼내줘" 유리는 자신의 불리함을 느꼈는지 수연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징징거렸고 "내가 왜?" 시크한 수연이는 왜냐면서 유리를 처다봤다.. 나와 유리의 환영식을 마치고 나와 유리도 수다멤버에꼈다.. "아까 수연이하고 어떤 사람하고 막 싸웠다" 미영이는 가냘픈 손으로 주먹을 휘둘르면서 설명을 했다.. "진짜?? 그사람은 멀쩡해??" 유리는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상대방의 생사를 확인 했다.. "권유리 무슨 뜻이야!" 아직 한국말에 익숙하지 않은 수연이로써도 안좋은 말임을 아는지 눈을 치켜뜨고는 유리를 추궁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왜싸웠는데??" "모르는데~헤헤 난 그때 없었어 헤헤" 그래 미영아 싸웠다는걸 아는게 어디야.. "수연아 왜싸웠어??" "그때 그 싸가지라서.." 시크한 대답... 누가 얼음공주아니랄까봐..아주 시크하네.. "싸가지라니.. 아 그때 그사람??!!" 말을 하다보니 한 2주전쯤이었나? 미영이하고 나갔다가 엄청씩씩거리면서 들어온 수연이 그때고 그사람을 싸가지라고 칭했었던게 생각이 났다.. 그사람 용케 살아있네.. 수연이하고 싸우고서.. "어" 시크하게 대답하지만 그때와는 틀리게 왠지 표정이 밝다.. 이번에 이겼나보네.. ...그럼 그사람의 생사는 어떻게 된거지? "있잖아요" 가만히 있던 꽃사슴이 윤아가 말을 꺼낸다.. "왜??" "아까 수연언니하고 싸운 그사람이요" 멍때리던 수연이도 싸가지의 이야기가 나오니까 눈빛이 달라진다.. "응 그사람이왜? " "그사람 변태인거 같아요.." "뭐??!!" "흥 그럴거 같았어.." 흥분하는 유리와, 고개를 끄덕이는 수연이 "왜?" "아까 제가 친구들하고 하교하는데.. 그사람이 학교부터 여기까지 쫓아왔어요.. 맨처음에는 그냥 같은 방향인줄 알았는데 계속 쫓아오더라고요.. 근데 막 버스타는데 버스비를 5천원 내고 거스름돈도 안받고 가더라고요" 헐... 돈낭비 쩌네.. "흥 그럴꺼 같아서 생긴거 부터.." 도대체 어떻게 생기면 그럴꺼 같이 생긴거지?. 미영이 말들어보니까 멀쩡하게 생긴거 같던데.. "근데 그사람이 수연언니가 말한 싸가지였다니.. 좀 놀랍네요.." "진짜 그러네.. 세상이 아무리 좁다지만 그렇게 만나다니.." "그것도 변태 싸가지를.." 모두들 내말에 동의하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누가 내 욕하나?? 왜이렇게 귀가 간지럽지??" "안씻으니까 그런거지.. 쫌 씻어라.." ========================================================================== 엄청나게 커다란 방..아니 방이라기 보다는 신전 같은 분위기.. 바닥에는 발목까지 올정도의 핏물이 고여 있다...이정도의 핏물이면 피비린내가 날만 한데.. 그 어떠한 냄새도 나지 않는다.. 피물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것이라면 돌로 만들어지 제단같은 것이 정가운데에 우뚝 올라 있다는 것과 그 제단에 한 여성이 누워있다는것이다.. -쿠르르르릉 쿠쿠쿠쿵 한쪽 벽면이 올라가더니...한 남성 팔다리가 한개씩밖에 남지 않은 남성의 뒷덜미를 잡고 들어온다.. "[이제 이것좀 놔주지 그래 아프다고..]" 들려있는 남성이 하나밖에 남지 않은 손으로 자신의 뒷덜미를 가르키며 말을 했다.. -콰드득 "[프아아아아악]" 순식간에 그를 들고 있던 남성의 손이 그의 턱을 완전히 뭉개버렸다.. "[내가 경고 했을 텐데? 주둥이를 열면 주둥아리를 부셔버리겠다고.]" 남성은 그를 저멀리 집어던지고는 제단을 향해 걸어갔다.. 참방 참방 거리는 핏물소리가 고요한 신전을 가득 매웠다.. ============================================================================ 아침 일찍 현우와 루이의 숙소에서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지고 있다..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 공룡!!! 호잇!! 호잇!! 둘리는 귀여운 내친굿!!!!!!!! "아..놔.. 누구야 이른 아침부터..." 이불 속에서 손하나가 삐져나와서 핸드폰을 찾아 이리저리 더듬거리고 있다.. "누구세요..." -오빠 안녕히 주무셨어요.. 수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현서의 깜직한 목소리. "어,어 그래!" 현우는 현서의 목소리를 듣자 마자 벌떡일어났다.. "현,현서도 잘잤니??" 현서를 안지도 벌써 한달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어려워하는 현우.. -네..잠깐만뇨~ "그래" -현우니?? 이번에는 현우의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네, 어머니 안녕히 주무셨어요" -호호호 그래 현우도 잘잤니? "네,그런데 현서는??" -그게 너한테 전화한다고 하니까 자기가 하겠다고 난리를 펴서 "헤헤.." 왠지 자신의 동생이 자신하고 전화를 해보고 싶어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지는 현우..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시궁창 현서는 단지 전화란걸 해보고 싶었던거지 현우하고 전화를 하고 싶었던게 아니었다.. -그렇게 좋니? 그나저나 내일 시간 되니?? "네? 내일이요?? 잠깐만요" 현우는 벽에 붙어있는 달력을 보며 날짜계산을 하였다.. '오늘이 26일 토요일이니까.. 내일은 일요일이네..' "아마 가능할껄요?? 왜요?" -내일 만날 사람이 생겼거든 호호호 "네??" -수연이네 기억나니?? "수연이네요??" 현우는 자신의 기억속의 수연이란 존재를 찾아 기억을 더듬어 올라갔다.. '아하!! 제시카네..' "네 하하하 당연히 기억하죠 어떻게 잊겠어요 하하하하" -그래?? 내일 수연이네랑 같이 저녁먹기로 했는데 다행이네..그럼 내일 5시까지는 집으로 와야된다?? "넷 내일 뵙겠습니다. " 현우는 핸드폰을 침대위에 집어 던져놓고는 자신도 침대를 향해 몸을 날렸다.. "제시카라.. 태연,유리에 이어 수연이까지 거기다 옛날에 윤아까지 우하하하하하 너무 쟁쟁해서 누굴 선택해야 될지 하하하하하하" 떡줄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을 항아리채 마시는 현우... 결국에는 물배차서 아무것도 못먹지.... 그리고 현우는 기억이 안날지 몰라도 티파니도 만났다.. 다만 티파니는 스테파니 황과 황미영이란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는거지.. "수연이라 수연... 어디서 들었던거 같은데??" 한참을 천장을 보고 생각을 더듬어 나가던 현우... "서,설마!! 아닐 꺼야...아,아니여야되!!!!" 결국 일을 저질러버렸다... 바로... 한국에 맨처음 왔을때와 2주전에 싸웠던.. 존재를 깨달았다.. "그 싸가지가... 제시카라니!!!!! 말도 안돼!!!" ===============================================================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현실이다.. SM에 있는 연습생에다 이름은 수연이라고 했던거 같다.. 결론은 싸가지=수연=제시카..라는 공식이.. "안돼!!!!!!!!!" 머리를 쥐어 뜯으며 절규하는 현우... 누가 보면 친족이 죽은줄 알정도의 절규다.. "내,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한참을 절규하던 현우는 이제좀 진정이 됬는지 천장을 보며 大(대)자로 뻗어있다.. "정리좀 해보자..." 그 자세에서 한참을 생각을 정리하는 듯한 현우.. "제길...." 그 싸가지수연의 얼굴과 이제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어른이된 소녀시대의 제시카의 얼굴을 비교해 보자..이제는 인정할수 밖에 없다... "그렇다는거는 그 황미영이란 여자아이가.. 티파니였던건가?..." ... "하하하하하하하하" 실성한듯 웃는 현우... '그래 한명쯤은 포기하면되지.. 후후후 나에게 태연 유리 티파니가 있다고 제시카 한명쯤이야!!' 아 글쎄 떡줄사람은 생각도 없다니까... -위이이잉 "현우 있으면서 왜 대답을 안해?" 아돌프가 문을 열고 들어오다 침대에 누워 미친 사람 처럼 웃고있는 현우를 발견하고는 말을 건다.. "하하하하하하" "왜이래?? 좋은일 있어??" "좋은일 있지요..." 여전히 웃으면서 말하는 현우 "진짜??" 그런 현우를 보며 진짜인줄알고 넘어온 아돌프 "깨달음을 얻었거든요" "깨달음?? 무슨 깨달음인데?" "포기하면 편해진다요...하하하하" "...현우야 어디 아프니??" 심히 걱정된다는 표정을 짓는 아돌프.. "아니요 멀쩡한데요" "그럼 다행이고.. " "근데 왜오셨어요?" "아니 오랜만에 대련이나 한판하자고 왔는데... 니 몸상태가 안좋은것같네" 현우는 멀쩡하다고 했으나 아돌프입장에서는 정신상태가 많이 아파보였다...물론 평소에도 정신은 아픈거 같았지만 이건 다른 의미로 아파보였다.. "해요 해요 대련~" "괜찮겠어??" "네!!" 소형 공개 대련장...프리메이슨 대련장중 대련을 구경할수 있도록 해놓은 대련장으로써 대련장 주변에는 특수재질로 만들어진 유리창이 처져 있다.. 소형 대련장이라고는 하지만 농구장 크기는 되는 대련장과 좌석 그리고 그 좌석들을 가득매운 사람들.. 그도 그럴것이 A급대A급의 대련은 흔히 볼수 있는게 아니다.. 그리고 대련장에서는 아돌프와 현우가 몸을 풀고 있다.. "괜찮겠어??" 걱정스러운듯 계속해서 물어보는 아돌프.. "괜찮다니까요!! " 걱정도 한두번이지 1분마다 물어보니 짜증이 날법하다.. "그럼 먼저와" "사양 안합니다" 현우는 말을 마침과 동시에 앞으로 튕겨져 나갔다.. -퍽!! 현우의 주먹이 아돌프의 한손에 막혀있다.. "수화 안하세요??" "이제 하려고.." 말을 마침과 동시에 양팔과 양다리의 수화가 진행되었다.. 수화가 끝남과 동시에 아돌프는 현우의 주먹을 잡고 있던 손을 팔뚝으로 옮겼고 현우의 손을 겨드랑이쪽에 껴서 꽉 잡음과 동시에 반대손이 엄청난 속도로 공기를 가르며 현우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현우의 왼손이 가만히 있지않았고 날아오는 아돌프의 오른손목을 잡음과 동시에 왼무릎으로 아돌프의 가슴을 여러번 세게 가격하였다.. -퍽 퍽퍽퍽 "큭" 아돌프의 잡기가 조금 풀어지자 현우는 얼릉 오른손을 빼서 아돌프의 오른팔을 잡고 그대로 집어 던져버렸다.. -쿵!! 특수유리창에 부딪치고 떨어진 아돌프.. 하지만 그만한 충격을 받고도 바로 일어서는 아돌프 현우도 그정도를 끝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지 아돌프를 향해 돌진을 하였다. 그리고 벌어지는 격투... 손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빠르기.. 어째서 A급인지 몸으로 설명해주는 것 같았다.. 그들이 서있던 자리의 5미터이내의 땅은 여기저기 부서져 있었다, 그들이 부딪칠때마다 충격으로 인해.. "완전 괴물들이네..." 그들의 대련을 구경하고있던 수진은 기가 질린다는 듯이 말을 했다.. 자신도 아돌프와 대련에서 아돌프에게 공격이 성공해서 꽤나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아돌프는 자신하고 대련에서는 제대로 싸우지 않았다는것을 깨달을수 있었다.. 저들의 싸움은 자신의 눈에도 제대로 보이질 않았다.. 만약 저들이 마음먹고 공격한다면 자신이 몇번이나 버틸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명색의 A급들인데 저정도는 되야지" 별거 아니란 듯이 말하는 셀리나 "A급들은 다 저정도 인가요??" 수진은 그들의 대련에서 눈을 때지 않고 셀리나에게 물었다.. "아니" "그렇죠? 저 둘이 유독 쌘거죠?" 현실을 부정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수진 셀리나는 그런 수진을 보며 "대련이니까 저정도니.. 진짜였으면 우린 구경도 할수없어.." "...어느정도이길레.." "글쎄.. B급하고 A급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랄까?? 그리고 저들이 근접계열이라서 더 강하기는 해" 그러한 비유로는 확실하게 알수는 없지만... 자신과는 차원이 틀리다는 것만 알수 있었다.. "저들도 저들이지만.. S급은 A급이 10명정도 달려들어야되, 뭐 능력마다 틀리긴 하지만" 코어유저의 등급은 D,C,B,A,S,SS,SSS급이 있는데.. 급이 하나하나 올라갈수록 힘은 상상을 초월해 진다.. 급을 올리는 방법은 자신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것은 코어의 등급이다. D급은 아무로 노력해봤자..C급밖에 되질 못한다.. C급은 B급까지 그리고 B급부터는 잠력이 무한하다.. 현세상에 코어유저는 26만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26만이 넘는 숫자중 A급은 2천여명 S급이상은 52명정도 밖에 존재하지않는다..52명도 SS급까지일뿐, 여태까지 sss급 코어는 단 3개가 존재한다.. 자바워크와 번더스내치 그리고 엘리스.. 이코어들이 한번 나타날때마다 세상에서는 엄청난 전쟁들이 일어났다.. "저도 저렇게 될수있을까요?" 수진은 분하다는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자신이 맨처음 코어유저라는 것을 알았을때는 우월감에 젖어 살아다.. 그런데 프리메이슨에 들어오고 나서.. 아니 정확하게는 셀리나,아돌프,히바키 그리고 현우를 보고 나서는 자신의 나약함 때문에 초라해 지는 것을 느꼈다.. "아니 될수 없을껄?" "역,역시 안돼겠죠??" 항상 자존심으로 똘똘뭉친 수진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당연하지.. 넌 자연계 코어라고 저런 힘밖에 쓸줄 모르는 멍청이들보단 훨씬 강해질수있어 물창조와 물조정 즉 최강의 코어를 가지고서 고작 저런 놈들과 같아지겠다는 거야?? 적어도 장로급은 되야지!!" 한순간에 아돌프와 현우는 힘밖에 쓸줄 모르는 멍청이가 되버렸다... "네!!" 셀리나도 수진과 반년을 같이 했지만 저렇게 밝게 웃는것은 처음 본것 같았다.. ============================================================================ "저 누나" 아돌프와 대련을 끝낸 현우는 조심스럽게 셀리나에게 말을 꺼냈다.. "응??" "내일 저 나갔다 와도 될까요??" "내일??" "네!" 셀리나가 단번에 거절하지 않고 되물어보자 희망이 조금 생긴듯한 현우는 힘차게 대답을 하였다. "불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말을 했다 "윽..." "지금 오라클때문에 비상이 걸렸다는 걸 잊은거 아니겠지??" 오라클이 한국에 있다는것이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여러 코어클랜들이 속속히 한국으로 들어왔고.. 마법사집단과.. 코호트사이언스까지.. "한번만 좀 어떻게 안될까요??? 부르면 바로 갈께요" "음.." 잠시 고민을 하는듯한 셀리나.. 어차피 현우의 능력정도면 부르면 바로 달려올수있다..하지만 만일을 생각하면... "이유는?" 다시 표정이 밝아진 현우 "부모님이 내일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하셔서.." "마지막이다.. 알겠어??!!" 양손을 허리에 올리고 앙칼지게 말하는 셀리나 "네" "오늘 휴가 받았다면서 잘갔다와" "어? 어떻게 알았데?" 머리를 감고 나오는 현우를 보며 루이가 인사를 해줬다.. "내가 팀 고문이다 그정도는 다 알고 있어야 되는 거야" "오올 신경 안쓰는것 같은데 다쓰고 있다 이건가" "당연하지, 내일인데.." 현우는 오랜만에 루이와 긴 대화를 나누면서 오늘 입을 옷을 고르고 있었다. 그래봤자 5분도 채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너로 정했다!!" 비장한 표정으로 정장을 꺼내든 현우.. 한국와서 혹시모를때를 대비해 산 값비싼 정장!! 일단은 최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야 하니까 정장!! "무슨 상견례가냐??" 한국온이 이제 한달이 좀 넘어가는 루이..벌써 언어구사력이 예사롭지가 않다. "도대체 너 한국어는 누구한테 배우냐?" "독학" "...니가 천재라는거는 알았지만 너무한거아니야?" 억울하다는 듯이 말하는 현우 자신은 몇십년의 지식을 가지고 미국에가서 영어를 완벽한 의사소통이 되기까지 4년이 거렸는데.. 저놈은 이제 한달 조금 넘어가는시간만에 배우다니 "뭐가??" 무슨 말이냐는 듯 말하는 루이 "니놈의 그 사기적인 스펙말이야!!" "한국어를 배우는데는 좀 오래걸렸어 말이 너무 어려웠거든.." 정작 자신은 마음에 안드나보다.. "..한달이 오래걸렸다고?? 보통 얼마나 걸리는데?" "불어가 3주,일본어가 2주쯤? 스페인어도 2주쯤, 러시아어도 3주쯤이였나? 중국어도 2주쯤.. 독일어가 1주쯤" '그래 니똥 굵어서 좋겠다!!' "대단하네.." "여태껏 배운 언어중에서 한국어가 가장 어려웠던거 같았어.." "..." 기분좋게 대화를 시작했다가 기분나빠져서 끝난 대화.. "그럼 먼저 나가도록하지 가족들하고 잘지내고와" 루이는 왠일인지 친절하게 대화를 나눠주고는 방을 나섰다.. "항상 그렇듯이 재수없긴 했는데 묘하게 친절했단 말이야..?" 항상 단답형으로 대답하던 루이가.. 왠지모르게 친절했던거 같은 느낌이었다랄까? "그나저나 5시까지 뭘하지??" 지금 시간이.. 12시니까 5시간정도 남았다.. ...그러면 12시에 일어났다는건가?? 현우는? ====================================================================== 밥먹고 컴퓨터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3시.. 현우는 그냥 미래 집에가있다가 부모님과 같이 가려고 옷을 갈아입고 나갈 채비를 하였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알려드립니다 fate팀은 중앙 회의실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fate팀은 중앙 회의실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아놔" "무슨 일이예요?" 현우는 중앙 회의실에 들어오면서 부터 투명스럽게 물어봤다.. 일단은 휴가인 오늘 이렇게 불려나왔으니.. "포획이 시작됬다나봐.." 심각한 얼굴로 말을 하는 아돌프. "쳇..타이밍한번 나이스하구만" 오라클이 한국에 온지 한달이 되가지만 여태까지 다른 세력들이 움직인적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드디어 세력들이 움직인다는것 일단 한세력이 움직이면 다른 세력들도 함께 움직이는 연쇄반응.. "너 제복이 왜이렇게 두툼해 보이냐?" 차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히바키가 현우를 유심히 처다보더니 이상한점을 발견하였는지 물어본다.. "기분탓이겠죠.." 현우는 뜨끔했지만 담담하게 대처했다..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바로 약속장소로 뛰어갈생각인 현우는 제복을 그대로 입고가기에는 뭐해서.. 제복속에다 정장을 속에다 입고있다.. "아닌데.." 히바키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계속해서 고개를 저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서울외곽지역의 한 공장단지.. "아놔... 삘이 딱 함정이구만.." 현우가 차에서 내리면서한 첫마디였다.. 일반인에 비해 오감이 수십배나 발달해있는 현우에게 들려오는것은 전투소리...들어보니 자신들보다 먼저 온 한국지부 사람들은 이미 싸우고 있는거 같다.. "그래도 일단은 참여해 줘야겠지?" 셀리나도 함정임을 느꼈는지 인상을 찌프리며 말을 했다.... "가자" 드디어 페이트 팀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운데의 셀리나를 중점으로 뒤에 히바키와 수진 앞에는 현우와, 부분수화를한 아돌프.. "알겠어 루이 여기 정리하면 되는거지?" 셀리나는 가운데에 서서 걸어가면서 루이와 통신을 하고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는 팀원 전원과 통신을 하고있지만.. 셀리나가 리더니까 대답을 하는것뿐... "자! 가자 !!" 셀리나의 구호가 떨어지고 모두 앞으로 전진해 나갔다.. 현우는 똥씹은표정 아돌프는 싱글벙글... 히바키는 장난스러운표정 수진은 긴장한 표정.. -앞으로 50미터쯤 가시면 두갈래길이 나올꺼예요 거기서.. 우측 길로 가세요. 그런 그들에게 친절하게 길안내를 해주는 루이 "구출만하면 되는거야? 처리까지 다해야 되는거야?" -처리까지 다해야되 "2시간안에 끝낼수있을까?" -글쎄, 빠르게 한다면 가능하겠지 "자 그럼 시작해 보자!" "늦었구나 늦었어!!" 언제나 그렇듯이 여러 건물 옥상을 뛰어다니는 현우 다만 예전과는 다르게 속도가 훨씬더 빠르다. 평상복을 입고 뛸때는 옷이 풍압을 견디지 못하니까 적당히 달렸지만 오늘은 강화마법과 인식장애마법이 걸린 제복을 입고 있어서 옷걱정은 없고 날씨도 쨍쨍하게 밝은 달이 떴고하니 최고 속도를 낸다... 2시간안에 끝내자고 했던 현우였지만 생각보다 오래걸려 3시간이 좀 넘게 걸렸다.. 결국 약속시간에 늦었다고 보면된다.. 서울외곽지역에서 중심부까지 뛰어가야는데 적어도 20분정도 걸리니까 완벽하게 늦었다.. 그냥 만나도 수연에게는 싸가지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제는 매너가 없는 남자로까지 인식 될까봐 최대한 빨리달리는 현우였지만 이미 첫만남때 매너가 없으니까 싸가지였고 두번째만남때 매너없는 변태싸가지라는 이미지로 굳어 버린거는 몰랐다.. ============================================================================= "오랜만이예요~수연엄마" "그러게요~호호호" 한 일식집앞에서 만난 수연네 가족과 현우네 가족 서로 전화라든지 편지라든지 연락은 가끔씩하였지만 얼굴을 본건 근 12년만이다 "안녕하세요" 수연은 어른들의 인사가 어느정도 끝난거 같아 보이자 재빠르게 인사를 하였다.. "어머 수연이 많이 컸네~" 그러자 현우의 엄마도 수연을 반갑게 맞아준다. "아줌마 기억나니? 5살때 보고 안봤는데?" "당연하죠! 어렸을때 전화했던것도 기억하는걸요~" 자신의 또래한테는 시크함에 대명사이지만 어른들한테는 한없이 아이같아보이는 수연 "어머 영광인걸?? 그럼 그쪽이 수정이구나?" 현우의 어머니는 수연이 옆에 서있는 여자아이를 보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수연보다는 많이 어색한 발음 "수정이는 아줌마 기억이 안나겠네 얘기 때 봤으니까" "우리 현우도 기억나니?"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죄송하다는 듯이 말하는 수연 "아니야 그럴수도 있지 현우도 기억 못할껄 아마?" 너무나도 잘기억해서 문제다 지금.. 그들은 예약해둔 방으로 들어갔고..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그동안 밀어뒀더 이야기들을 하였고 예약을 해둔지라 금새 음식이 나왔다 "현우가 늦네요" 현우의 어머니는 현우가 걱정되는지 계속해서 시계를 처다보았다. "어련히 오겠지 걱정말고 먹자고" 그런 어머니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아버지 "현우가 바쁜가보죠? 얼굴보기가 힘드네요 하하하" 그리고 농담을 던지시는 해주시는 수연의 아버지 그들이 대화를 나누며 음식들을 먹고있을때 "화장실좀 갔다올께요" 수연은 어른들께 양해를 구하고는 화장실로 향했다.. 같은 시각 일식집 건물 옥상에서는 루이의 길안내를 받으며 겨우겨우 도착한 현우가 허겁지겁 옷을 벗고있다 1분안에 제복을 다벗고는 바닥에다 내려놓은 셀리나에게 부탁한 크로스백에다 넣었고 셀리나가 알려준 작동법으로 인식장애 마법을 작동시키고 빠르게 계단을타고 내려갔다 일식집에 들어가기 전에 현우는 화장실에 들려서 옷맵시를 단정하게 하고 바람에 엉크러진 머리를 정리하였다.. 일단 넥타이는 없으니 마이와 와이셔츠만 단정히 하고 손을 씻고 밖으로 나섰다.. 물기가 있는 손을 털며 복도를 지나가는데 앞에 한 여자가 이쪽을 향해 걸어온다.. 둘은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쳤고...잘차려입은 현우를 보고는 순간 멈칫한 수연은 3초간 빤히 처다보더니 이내, "변태싸가지!! 니가 왜 여깄어!!" "아,안녕??" 식당이 떠나가라 소리지르며 현우를 경계하는 수연과 수연의 정체를 알아 버렸으므로 어색하게 인사하는 현우. 큰소리 지른 수연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수연도 시선을 느꼈는지 얼굴을 붉히며 자신의 일행이 있는 방으로 돌아가였다.. "...생각보다 심한데?" 현우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수연이 들어간 방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겼다.. 방앞에서 심호흡을 한번하고는 문을 열었다. -드르르륵 "안녕하세요~" "현우 왔니" "늦었구나 이리와서 앉아" "오빠~~" 현우가 들어오자 약간 불안해 하시던 현우의 부모님의 표정이 풀어지셨고 현서는 숟가락을 열심히 빨고있다가 현우에게 달려나갔다 숟가락을 들고 현우는 그런 현서를 번쩍 들어올려서 앉아줬주면서, 수연의 부모님께 다시 한번 정식으로 인사를 드렸고, 수정과 수연에게 인사를 하였다.. "안녕?" 싱긋 웃으며 수정에게 인사를 하는 현우 그런 현우에게 안겨서 숟가락으로 현우의 머리를 치고 있는 현서.. "아,안녕하세요.." 수정은 처음 보는 현우를 보며 점수을 매겼다.. '음 키도 크고 스타일도 저정도면 괜찮고.. 얼굴은 꽤 남성적으로 생겼네' 그냥 캐주얼한 옷들을 입었을때는 평범해보이는 얼굴이었는데 정장을 입은 현우는 꽤나 핸섬해 보였다...거기다 꽤나 자상한듯 보인다.. "안녕?" 현우는 수정과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최종보스(?)인 수연에게 인사를 하였다.. 물론 수연은 인상을 찌프리며 고개를 돌렸다.. "하하하" 현우는 무안함을 감추기위해 호탕하게웃으며 자신의 자리를 찾아 앉았고 이번에는 현우를 중점으로 대화가 시작되었다.. 한참을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덧 시계가 8시를 넘어가서 9시를 향하고 있었다.. 부모님들께서는 현우와 수연 수정에게 돈을 주며 노래방이나 어디가서 놀라고하시고는 그동안 못만난 회포를 풀러 가셨다..현서를 데리고 "어디갈까?" 현우는 그새 수정과 친해졌는지 수정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현우 "노래방이요!" 수정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하였다 "그럴까?" 수정은 노래방을 찾아 발걸음을 옮겼고 현우도 수정을 따라서 가려고 하는데 누군가 현우를 붙잡았다 "야 싸가지 잠깐 말 좀 하지?" 현우는 순간 시베리아 한복판에 서있는 느낌을 받았다.. "으,응" "수정아 잠깐만 기다려봐~" 현우에게 대하는것과는 다르게 엄청 상냥하게 말하는 수연 수연은 말을 하고는 뒤를 돌아 수정에게서 좀 떨어진곳으로 걸어가였고 현우는 그런 수정을 따라갔다.. "야 변태 싸가지!!" 수연은 수연에게 들리지 안을정도의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내,내가 왜 변태야!!" 현우도 인간인지라 눈꼽만큼의 양심은 있는지 싸가지는 인정하나 보다.. "흥! 그럼 멀쩡한 사람이 여자를 스토킹한단 말이야?!!" "스토킹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은 스토킹을 한적은 없다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야 임무때문에 여러번 했다지만, 한국에서 한적도 없고 했다해도 수연이 알리가 없을 텐데.. "이 뻔뻔한놈!!" 수연은 현우가 윤아를 스토킹했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 말을 했다 "니가 저번에 윤아를 스토킹 했다며!!" '윤아??.. 아 그때 그 여자아이가 윤아였구나!!' 2주만에 궁금증을 풀은 현우 '근데 스토킹이라니??' "저기 오해가 있었나본데.." "됬고!! 너 수정이한테 이상한 짓만 해봐!! 그때는 경찰에 신고해버릴테니까!!" 결론은 동생사랑.. "무,무슨 내가 변태도 아니고!" "변태잖아!" 수연은 자신이 할말을 하고는 수정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그날 현우는 수연의 경계를 받으며 수정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가 끝났다.. ============================================================================= "에휴.." 항상 학교에와서 엎드려 있던 현우가 왠일인지.. 한숨만 쉬고 있다.. "왜자꾸 그러는데!!" 그뒤에서 엎드려있던 진석이 신경질을 내면서 고개를 들었다.. "그런게 있다..." 그런 진석을 무시하고는 현우는 계속해서 창밖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이 자식!! 친구라고 말할때 언제고, 지 혼자만 고민을 하고있냐" 진석은 뒤에서 현우에게 헤드락을 걸며 말을 했다 "켁!! 야 놔봐!! 숨막혀!!" 아무리 코어유저라지만 무방비상태에서 목을 졸렸는데 멀쩡할수는 없다.. 일단은 인간의 몸이니까 그들이 한참을 장난을 치고있는데 태연이 교실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침부터 힘들 넘치네~" 항상 기운이 넘치게 들어 오던 태연이 왠일인지 축축처져보이자 현우와 진석도 장난을 멈추고는 태연을 처다보았다.. "왜그래?" 현우도 약간 처진터라 진석이 물어봤다.. "어제 연습을 좀 많이 했더니 좀 피곤하네 하하." "그래? 그럼 유리도 같이 했겠네?" "응" "그런데 유리는 쌩쌩해 보이는데?" 진석은 태연의 뒤쪽에 있는 복도쪽 창문을 가르키며 말했다.. 태연은 뒤를 살짝 처다보았고, 친구와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노는 유리를 보았다.. "저런 거와 연약한 날 비교하지 말아줘.." 태연은 이마에 손을 올리고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분명 어제 자신과 유리,효연이와 윤아 그리고 미영이는 거의 지옥훈련수준으로 연습을 하였다..근데 저것은 저렇게 뛰어다니다니.. "누가 부부 아니랄까봐 둘다 축축 처지는구만" "부부라니!!" "하하 그런건가??" 얼굴이 빨개져서 소리치는 태연과 기운이 없으면서도 좋아하는 현우.. "야! 무슨소리야!!" "헐 내가 싫어??" "그,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항상 그렇듯이 아침을 소란스럽게 마무리하고는 책상과 교감을 시도하는 현우와 진석.. 오늘은 왠일인지 태연까지 교감을 시도 한다.. 하지만 아직 초보인 태연때문에 선생님들에게 다같이 걸리는 현우와 진석 결국 잔듯 안잔듯한 느낌만 받고서는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미치겠다.." 빨개진 눈을 반쯤 떠서는 하품을 늘어지게하는 진석 -드르르륵 "밥먹으러 가자!!" 대현은 현우등과 친해지고나서는 유리보다 먼저 현우네 반을 찾아왔다.. "쟤도 이제는 민폐다..." 현우도 과거로 돌아와서 17년 만에 만난 친구들이라서 엄청 반가웠지만 그것도 잠시였지.. 이제는 귀찮은 존재... 물론 진석이도 한 1주일 같이 놀고 하니까...반가운 마음은 증발한지 오래다.. "그래도 밥은 먹고 살아야 되니까...끙차" 진석은 귀찮은듯 몸을 일으켰다.. "힝.. 밥먹으러 가기 귀찮은데.." "그럼 업어줄까??" 현우는 장난인지 진담인지 모를 말을 던졌고.. 태연은 얼굴이 빨개져서 현우를 처다보았지만 현우의 얼굴에는 장난스런 웃음이 지어져있었다.. "이씨 너 자꾸 그럴꺼야?!!!" "하하하 내가 어쨌다고?" 능글맞게 걸어가면서 말하는 현우, "칫.." 태연은 작게 투덜대면서 현우의 뒤를 가방을 챙겨서 쫓아갔다.. "어? 왠 가방??" "오늘 연습 있어서.. 오전수업만 듣고 가야되" 연습 생각을 하니 기운이 빠지는지 어깨의 힘이 빠지는 태연 "어 그럼 밥먹고 나하고 같이 가면 되겠네~" "되넸요...유리랑 갈면 되거든요" 태연은 단칼에 거절하고는 혜정과 민정을 만나고서, 충격적인 말을 들어야 됬다.. "유리 먼저 간다그러던데.." "악! 깝율 배신자!!" 결국 현우와 같이가게된 태연.. "어떻게 갈꺼야?" 일단 태연에게 교통편을 물어보는 현우 예전에 길을 못찾아 고생했던 현우는 그런 일을 다시는 겪지 않으려고 루이에게 부탁하여 서울 지리를 배웠다..서울에서 37년을 살았던놈이 아니 그것보다 한국인이 외국인한테 한국 지리를 배우다는 것부터가 ... 어쨌든 루이에게 서울 지리를 배운 후부터 혼자서도 뛰어 다녔으니 교통편은 잘 모른다.. "버스타고 가야지" "그럼 가자~" "넌 어디가는데?" "난 어디로 가든 상관없어~" 맞는 말이다 어디에 있든 길 찾아 가면 되니까 하지만 태연은 현우에게 미심쩍은 눈길을 보내면서 버스정류장을 향해 갔다 그들이 투닥투닥 거리면서 길을 가는데 어디선가 진부한 대사가 들려온다 "어이 거기 그림 좋은데~" 골목길에서 나오는 한무리의 남학생들 한 7~8명 정도이고, 교복을 보니 대영고등학교다.. "아니 이게 누구야~ 그 유명하신 강현우군이 아니신가~" 확실히 유명하기는 한 현우, 한찌질이가 진석과 대현에게 붙어서 노는척하고 다닌다고 소문이 나있다..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의 평가가 좋지는 않다. 그것보다.. 영화를 너무 많이 본듯한 학생들.. 대사가 너무 고전적이다.. "아는애야?" 태연은 까치발까지 들면서 현우에게 귀속말을 하려고 했지만 닿지않았고 결국 현우가 자세를 낮춰줘서 겨우 말을 했다 "너 누구냐?" "하 저새끼봐라 모르는 척 하네?" 대표로 보이는 그학생은 자신의 뒤에 서있는 애들에게 비웃으며 말을 한다 "인자를 모른다고?" 지들끼리 웃고 떠들더니 한명이 조롱하듯이 물어본다. "인자? 이름 참 촌스럽다, 여자야??" 확실히 촌스럽긴한 이름 태연의 말을 듣고는 아까 현우에게 시비를 걸던 인자의 얼굴이 붉어진다.. "썅년아 뭐라고 했냐??" "말조심해라.." 그 학생의 말을 듣고는 인상을 찌프리며 말하는 현우 "시팔새끼가 몸 보니까 운동좀 했나 본데 내가 우스워 보이냐? 아니면 맨날 정대현 그새끼하고 김진석새끼 뒤에 서있으니까 내가 봉으로 보이냐 씹새야?" 그러더니 이내 현우의 복부에 주먹을 꽂아 넣었다.. 그런데 한가지 말해 두자면 운동 좀 한게 아니라 죽어라 했다..살아남으려고 "까악 현우야~~" 태연은 보컬수업으로 엄청나진 성량으로 소리를 질렀다.. "아 씨발 존나 시끄러운 년이네" 인자는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태연에게 싸대기를 날렸다.. ============================================================================ -턱 "내가 말조심 하라고 했지" -퍽 현우는 오른손으로 인자의 팔을 잡고는 왼손으로는 인자의 얼굴을 갈겼다.. 정확히 가격한 부분은 관자놀이를 가격하였다.. "헉 인자야!!" 현우의 한방에 쓰러져 버린 인자 왠만하면 일반인을 때리지 않지만, 자신에게 심한 모욕감을 준 놈은 빼고(수연처럼..) 자신을 건드려도 때리지는 않지만.. 자신의 주변인을 공격하거나 욕하면 자신도 모르게 욱해버리는 현우 "이새끼가!!" 진부한 내용에서 나오듯이 주제를 모르고 깝치는 깝돌이1은 현우에게 발을 날렸다 "어이쿠야" 물론 한손으로 발목을 잡아 자신의 일행이 있는곳으로 돌려주는 착한(?)현우 "으아아악" "악 뭐야!!" 인자라는 아이를 걱정해서 몰려든 아이들은 순식간에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얘들은 가라~" 현우는 자신의 뒷머리를 손으로 휘저으며 인자패거리를 따라서 진부한 대사를 말하면서 걸어 나갔다.. '아놔.. 이놈의 욱하는 성격때문에 또 일 저질렀네..' "우와 너 쩐다~" 태연은 초등학생처럼 종종 뛰어오면서 현우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보통 사람이라면 한손으로 사람을 던저 버렸다는데 놀랐을것이지만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태연은 영화에서 나온것을 봤다는것이 중요한 것이었다.. 그리고 보통 중국무술이나 유도,씨름 스모등 사람을 쓰러트리는 기술은 힘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무게 중심을 이용하여 던지는 거지만.. 현우는 오로지 힘으로만 해결하였다.. 그렇게 한참을 태연은 질문을 받으며 가다보니 어느새 sm에 도착하였다. "태연아" "응?" 확실히 태연의 눈빛이 달라졌다.. 여태까지의 현우를 볼때의 눈빛은 그냥 친구를 보는 눈빛이었다면 지금은 뭐랄까? 선망의 대상을 보는 눈빛? "나 너 연습 하는 것좀 구경해도될까?" "안,안돼!!" "뭘 그렇게 강하게 거절을 해 사람 상처 받게.." 태연이 강하게 거절한이유는 연습을 하다보면 땀을 엄청 흘리테니 남에게 보여주기 싫은 모습이다.. "내,내가 허락해도 다른 애들이 싫어 할수도있잖아!" 손짓을 해가면서 설명하는 태연 "알겠어~ 그럼 다음에 꼭 구경 시켜줘, 내일봐~" 의외로 쉽게 포기하는 현우 "으,응" 쿨하게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는 현우,, 그런 현우를 바라보는 태연에 눈빛에는 다행과 아쉬움이 뒤섞여있다.. '어어? 이때쯤이면 붙잡아야되는거 아니야??' 사귀지도 않는데 쓸대없이 '밀당'중인 현우.. 결국 앞으로 전진만을 거듭하는 현우.. 한 5분여간 걷다보니 어디선가 풍겨오는 달달한 커피냄새.. '음 smell~' 이시간이라면 지부에 도착해서 간식을 먹고있을 시간 일단은 한국지부에서 최강의 팀인 페이트는 대우가 좋았고.. 큰 사건이 아닌다음에야 일은 없었고 결국은 띵가띵가 놀거나 훈련을 하기만 하면됬다.. 커피냄새를 쫓아서 가다 보니 어느 커피전문점 카페 앞에 도착하였다.. "한잔 마시고 들어가볼까?" 현우는 살짝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고있는데 "히잉.. 쫌만 깍아주시면 안되요?" 옆 계산대에서 돈이 부족한지 한 여성이 애절하게 부탁하고있다.. 현우는 여성를 유심히 지켜보고서야 깨달았다.. '티파니다!!' 현우는 티파니를 알아보고서 계산대로 걸어갔다. "con panna (콘 파나) 한잔 주세요" 돈을 지불하고 지갑에 잔돈을 넣는데 그 잔돈을 유심히 처다보는 미영.. 달라고 할 기세.. 현우는 팔짱을 끼고 한손가락으로 턱을 톡톡치면서 메뉴판을 구경하였고 이내 현우가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감사합니다~" 현우가 커피를 받아들자 미영은 현우에 손에 들린 커피를 뚫어지게 처다보았다.. 그러자 현우는 미영에게 아는 척을 하였다.. "어? 스테파니?" "?" 현우가 자신의 이름을 알자 미영은 깜짝놀라서 현우를 처다보았다.. "누구?? 어?어?" 미영도 그제서야 현우의 얼굴을 보았고..기억이 나긴 나는지 현우에게 삿대질을 하면서 연신 어어만 말하였다.. "문 부순 사람!!" "그래,그래 나 문 부순..뭐??!!" 예상을 뛰어넘는 대답을 한 반전미영.. 이름을 기억하는것 까지는 바라지는 않았지만.. 이건 너무하잖아.. ============================================================================ 예상밖에 대답이 나온터라 당황한듯 보이는 현우 그도 그럴것이 그 눈오는날 당기는 문을 밀고나간 현우는 미영에게 인상깊었지만 그것보다도 그옥상은 SM건물 옥상이었는데.. 현우가 워낙 쌔게 차고 나간터라 문이 완전히 고장나버려서 마지막으로 이용한 미영이 범인으로 지목받아 엄청 나게 혼나서.. 현우에 대한 인상은 좋지만은 않다.. "일단 호칭은 그렇다 치고.. 여기서 왜이러고 있어? " 다알지만 예의상 물어봐주는 현우 "마끼야또 머글랴고 하는데..돈이 모잘라서..히잉" 어눌한 발음으로 말을하면서 자신의 핑크빛 지갑을 들여다 보면서 울상을 짓는 미영 '하악.. 귀엽다..' "그래? 얼마인데?" "1400원 모잘라.. 힝" "저기요" 현우는 카운터에 있는 지원을 불렀다 "네?" "얼마예요?" 손으로 미영을 가리키며 물어보는 현우 "네? 아 6500원 입니다.." "여기요~" 현우는 지갑을 꺼내 만원짜리 한장을 지불했고 미영이가 시킨 카라멜 마끼야또를 한손에 들었다.. "헤헷 고마웟~" 미영은 현우의 손에 들린 마끼야또를 잡으려고 했지만 현우의 손은 미영의 키가 닿지 않는 저 위로 올라가 버렸다.. "훗 누가 공짜로 준데?" "때때가 말이지~" 창가 쪽에 앉아서 신나게 수다를 떨고있는 미영과 현우 정확하게 말해서는 미영 혼자서 떠들고 있다.. 현우가 미영에게 커피를 주는 대가로 원한것은 자신과 대화를 나누자고 하였고 미영은 마끼야또에 눈이 멀어 연신 oK를 외쳤고 지금 상황이 된것.. 현우는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데도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 웃고 맞장구를 처주고 있다.. 그런 현우의 반응이 좋은 미영은 더욱 신나서 말을 하였다.. 연습실이나 숙소에서는 아직 한국말에 서툰 미영으로서는 대화의 주체가 되지 못하였고 항상 듣기만 해서 묵혀둔게 많았는데 지금 그동안 묵혀둔것을 한번에 풀고 있다.. 현우에게 8소녀들의 비밀들을... "그리고 저번에는 윤아가 스토킹을 당했.." 순간 말을 하다 멈칫하는 미영과 미영의 말을 듣고는 머쩍게 웃는 현우 "어!! 변태싸가지!!" "에휴..연습실에서 유명인사가 됬구만.." 미영에게 해명을 시작하는 현우 물론 미영이 알아듣지를 못하는 말이 많았으므로 반은 영어였지만.. "헤헤.. 현우 너 영어 잘한다~" "훗 이래뵈도 9살때부터 미국에서 살다 왔거든~" 별거 아니란듯이 머리를한번 흔들어주며 말하는 현우 "진짜 진짜? 어디서 살았는데?" 금새 눈이 반짝거리며 물어오는 미영 "그게.." 솔직히말해서 어디였는지 모르는 현우 오지 깊은 숲속에 있는데.. 그게 어느지역인지 모른다 갈때는 항상 비행기 타고 가거나 워프타는데.. 어떻게 알나.. "뉴욕쪽..." "진짜 진짜??" "으응.." 또다시 신나서 말을 시작하는 미영.. 다행이 넘거가긴 한것 같다.. "미영아" 미영이 잠시 숨고르는 틈을 타서 말을 꺼내는 현우 "응?" "너 연습가야되지 않아?" "연습??" 미영은 연습이란 소리에 시간을 확인하다.. "까아아!! 늦었다!" 한시간정도 수다를 떨었으니.. 늦었을테다 현우가 태연과 헤어진 시간이 2시40분 3시부터 연습시간이라고 했으니.. "히힝...어떻해.." 발을 동동구르며 핑크빛 핸드폰을 처다본다.. "미영아~" 나지막히 미영이를 부르는 현우 "응?" "기왕 늦은거 오늘 연습 빠지고 나랑 놀자~" 또다시 시작된 악마의 유혹.. 여러분은 정말 나쁜친구 사귀시면 안되요.. ======================================================================= "기왕 늦은거 오늘 연습 빠지고 나랑 놀자~" 또다시 시작된 악마의 유혹.. 여러분은 정말 나쁜친구 사귀시면 안되요.. "안,안돼!!" "그러지말고~" "안,안돼..연습 빠지는거 나쁜거야!" 늑대, 아니 악마에게 저항하는 어린양 "아니야 연습은 원래 한두번 빠지라고 있는거야~ 다하면 재미가 없는게 연습인거야~" "안돼는데에..." 흔들리기 시작하는 어린양.. 그리고 결정적 한마디를 하는 "맛있는것도 사줄께" 무슨 납치범도 아니고.. 다 큰애가 그런거에 넘어갈리가.. "진짜?!!" 있다.. "응!" 연습에대한 걱정은 세계일주하러~ "가자가자 Let's go 퐈니 Let's go 퐈니 Let's go ~" "뭐 할까?" 현우의 물음에 검지손가락을 인중과 입술에 걸쳐놓고는 신중하게 한참을 고민하는 미영.. "영화보자 영화~" "영화?" "응! 요번에 새로나온 영화 나온거 보고싶은거 있어!" "그래 가자~" "까아아아아" "..." "와아아아아앗!!" "..." "안돼!!!" "제발..미영아..자비좀.." 영화 '콘스탄틴'을 보러온 현우와 미영.. 근데 징그러운장면 위험한 장면 액션장면이 나올때마다.. 엄청나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는 미영 덕분에 왠만해서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할수있는 현우의 얼굴이 홍시처럼 붉어졌다.. 그 어두운 영화관에서도 보일정도로.. "헤헤 재밌다..재밌어지~"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연신 재밌다를 반복하더니 이내 현우를 처다보면서 질문을 던진다.. "재,재밌었을껄??" 현우는 연신 창피함에 얼굴을 붉히느라 영화를 거의 못봤고.. 지금도 얼굴을 붏히고있다.. 아까 시끄러운 범일을 알아보듯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다들 한번씩 인상을 쓰면서 처다봐주고 계셨다... "그치 헤헤 내가 잘 선택 했지~" 아직 한국어에 익숙하지 못한 미영으로써는 현우의 대답이 이상하다는것을 알리가 없었다.. "우리 한개 더볼레에~?" "아니!!!!!!!!!!!!!" 격한 반응을 보여주시는 현우 -삐소리 후 소리램으로 연결 "미영이 전화를 꺼버렸는데??" 연습이 끝난 태연은 연습을 빠진 미영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들려오는건 친절한 안내원 언니 목소리.. "이 멍청이 뭘하고 돌아다니는거야" 수연은 옷을 갈아입으면서(므흣?) 중얼거렸다.. "미영이 늦은 적은있어도 빠진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왠일이지?" 확실히 지각을 많이하기는 했지만 빠진적은 없다.. "은근히 김진석이랑 닮은꼴이네 푸하하" 확실히 진석도 늦기는 하지만 빠지지는 않는 진석 "도대체 그게 누군데? 맨날 깝율이랑 김진석,정대현,강..현우? 라는 이름을 말해대고 남자이름같은데?" 현우의 이름을 말할때는 고개를 갸웃거리는 수연 '변태 싸가지랑 이름이 비슷한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소한건 무시해주는 시크함을 보여주었다.. "있어 웃긴 애들 " 잠시 그들에 대해 생각하는 듯 싶더니 혼자 키득키득 거리는 태연 "뭐야 사람 궁금하게 하고는" 옷을 다 갈아입은 그녀들은 연습실을 빠져나갔다.... ========================================================================== "날 버리고 가다니 배신자들!!" 태연과 수연이 걸어가고 있을때 저 뒤에서 깝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끄러워.." 검지손가락 두개로 자신의 귀를 살짝막는 수연과 깝율을 처다보는 태연 뒤에서는 춤 연습을 끝마치고 오는 깝율과 수영 그리고 윤아가 걸어오고 있었다.. "너희도 지금 끝났어?" 태연은 자신들에게 도착한 유리일행을 보며말을 했다.. "엉~ 힘들어 죽겠어~~" 태연에게 기울어지듯 쓰러지는 유리 "야! 저리 안비켜 무겁단 말이야!!" 그런 유리를 들어올리려고 낑낑대는 태연 유리보다 10cm쯤이 작은 태연으로써는 유리를 들어올리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우리 밥먹으러 가자!!" 배가 고픈지 강력하게 말하는 수영 "저것은 먹는것밖에 생각을 안해요" 수연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한심하다는듯이 말해다.. "훗 한국사람은 밥심으로 산다고" 왠지 뭐라고 반박하고 심은 태연, 유리, 윤아였지만 맞는 말인지라 반박은 할수 없었다.. "수연아 가자 어차피 저녁시간이잖아" 6시를 조금 넘긴 시간 결국 밥을 먹으러 가는 일행 이것 저것 얘기를 하면서 걷다보니 꽤나 번화한 거리에 도착한 그녀들 "뭐먹을레?" 태연은 일행에게 의견을 물었다. "나 뭐든 상관 없어!!" "난 설렁탕!" "저도 언니들 먹는거 따라 먹을께요~" "빕스가자" 수연의 말에 흠칫하는 그녀들 아직 학생인 그녀들로써는 용돈을 받아쓰고 그런 비싼데에서는 한끼를 사먹으면 한달 용돈의 반이 날라간다.. "거긴 너무 비싸잖아 수연아.." 모두들 태연의 말의 동의하는듯 고개를 끄덕인다 수영마저도.. "칫 알겠어 딴데 가자고" 그녀들은 결국 거리를 돌아 보면서 결정하기로 하였고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다.. "저거 어때 저거!!" 눈에 보이는 음식점마다 어떠냐고 물어보는 수영 "싫어" 그런 수영의 의견을 단칼에 잘라버리는 수연 그녀들은 계속되는 수영의 의견에도 수연이 싫다고 해서 계속해서 전진을 하였다.. "어? 저거 미영이 아니야?" 이번에도 한곳을 가리키길레 모두들 또 음식점이겠지 하고 무시하려고 하였는데 그녀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돌렸다.. 수영의 손끝을 따라가보자 정말 미영이가 서있었다.. 왠 남자와함께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헐...남자하고 노느라 연습도 빠진거야?" "뭐? 미역이가 연습을 안왔다고?!!!" "말도안돼!! 천하의 황미영이? 남자하고 놀아났다고?" "어리버리 미영언니가 남자친구가 있어요?" 태연의 중얼거림을 듣고는 엄청 놀라는 수영,유리,윤아 역시 말이란건 가면갈수록 일이 커지는것.. 단순히 연습빠진게 남자친구를 사귀어서 빠지게 되었다라는 결론으로 된것은 10초도 안되는 시간이었다.. "저 머리.. 익숙한데" 모두들 놀라서 떠들고있을때 예리하게 미영과 서있는 남성의 머리를 처다보는 수연... "셩! 융아! 가서 미역이를 현장 검거해!!" 유리는 미영이 쪽을 가르키며 명령을 내렸고 윤아와 수영은 유리의 명령을 이행하듯 앞으로 달려나갔다.. "꺄아아아아!!!" "용의자 황미영을 검거했다 오바!" 뒤에서 미영의 허리를 끌어 안으면서 무전기로 말하듯이 말하는 윤아와 "용의자 의문의 남자도 검거했다" 현우를 잡고선 윤아를 따라서 말하는 수영.. 그리고 "수고했다!! 제군들!" 그 둘을 보며 뿌듯하게 다가오는 유리와 그녀들이 창피한지 거리를 띄고 걸어오는 태연과 수연.. "뭐하는 짓거리 들이야..창피하게" ======================================================================== "너,너희들이 어떻게?? " 윤아의 손길을 피해 현우의 뒤에 숨어서 말하는 미영과 그런 현우와 미영을 포위하듯 앞뒤로 서있는 윤아와 수영 "어? 현우?" "현우?!" "변태 싸가지!!!" 현우란 소리에 유리쪽을 돌아봤다가 변태싸가지란 소리에 인상을 찌프리는 현우.. "너가 왜 여깄어!!!" 약간 격한 반응을 보이는 태연 "때때~" "야 황멱!! 연습 빠지고 저런거랑 놀아난거야?!!" "태연아 저런것이라니.." 현우는 저런것이란 말에 충격을 먹었는 하소연을 하듯 말을 꺼냈지만 "변태싸가지 이제는 순진한 우리 미영이까지 꼬실려고~" 수연은 경멸의 눈빛으로 현우를 처다보며 말을 하였고 수연의 말의 파장은 컸다.. "헐.. 변태싸가지였어? 멀쩡하게 생겼는데?" "그러고보니 그 스토커도 머리가 길었는데.." "현우가 변태싸가지라니..." "강현우 실망이야.." 위에서부터 수영,윤아,유리,태연의 반응 그때 현우가 SM연습실을 방문하고나서 변태싸가지의 소문은 SM전체에 이슈가 되었다.. 변태로리스토커로..(윤아는 아직 16살임) "하아..도대체 왜 보는사람마다.." 훗.. 그게 니 인생이다 한숨을 쉬는 현우에게서 점점 떨어지는 수영,윤아 특히 수영은 윤아를 보호하듯 서있다.. 그리고 그나마 친구인 유리와 태연은 실망한듯 서있고.. 미영은 잠시 조용해진 틈을 타서 다시 자신의 방어막인 현우의 등뒤로 달려가서 숨었다.. "야 황미역 일로 안와??!!" 그 모습을 본 수연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시,싫어 호,혼낼꺼잖아!" 소심한 반항을 하는 미영 말을 하는 와중에서 몸이 떨리고 있다.. 그리고 미영을 가로 막고 있는 현우는 지금 상황파악중.. '그러니까 내가 미영이를 꼬셔서 연습을 빠지게 하고 그것때문에 붙잡으러 나온건가? 아니야.. 잡으러 나올꺼였으면 이런 반응들은 아니었을꺼야.. 아까 우연히 만난것 같은 반응 들이었어 그렇다면 왜 여기있을까..' 과거에도 눈치가 어느 정도는 있던 현우였지만 해럴드를 따라가서 훨씬더 발달되었다 해럴드를 따라가서 늘은건.. 돈쓰는거, 싸우는거, 체력, 눈치, 땡깡부리는거, 사람 죽이는거 정도?? .. 스승부터가 질이 나쁘네 이러니까 현우가 이모양인건가? "잠깐만 우리 여기서 이러는것도 뭐한데 장소좀 옮길까?" "흥!! 무슨짓을 하려고!!" 수연은 현우의 의견을 사뿐히 눌러주었고 현우는 머쩍은듯 말을하였다.. "글쎄 주변을 좀 보면 알수 있을꺼 같은데?" 그제서야 그녀들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자신들을 중심으로 큰 원을 그리고 서있는 사람들.. 주변 상황이 눈에들어오자.. 다들 얼굴이 붉어졌다.. "그럼 장소좀 옮길까??" 한 패밀리레스토랑 안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진짜??!!!" "그렇다니까 하하하하" 많은 사람들중 눈에 띄는 한 일행 여자 6명, 남자 1명 여자들은 눈에 띄는 미녀들이라면 남자는 교복을 입고 슬리퍼를 신고 외모는 남성적인얼굴?? "그러서 말이야" 모두 아시겠지만 현우 일행이였다.. 상황파악 끝에 그녀들이 밥을 먹으러 나왔다는 것을 유추해낸 현우.. 그래서 옮긴 장소는 눈에 띄는 한 레스토랑.. 현우와 수연을 제외한 모두가 가격에대한 걱정스러운 얼굴을하고 들어서 음식을 시키려고 가격을 보았는데 어마어마한 액수에 질린듯한 얼굴로 나가자고 말을하였다.. 심지어 수연마저.. 빕스정도까지는 한번 먹을만 했지만 한음식다 10만원이 넘어가는데.. 왠만한 어른들도 이정도면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모두들 나가자고 의견이 모여지자 일어서려고하는데 현우가 괜찮다고 하면서 모두를 앉게 하였고 한참을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음식을 시켰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다시 시작된 현우의 해명 타임.. 음식이 나오고도 계속되는 해명과 윤아,수영들의 질문을 받고서야 완전히 오해가 풀린 현우 "근데 여기 비싸값 한다 진짜 맛있어~" 유리는 자신의 음식을 먹으면서 연신 감탄을 한다.. "헤에 대디가 해주던거 보다 맛있어.." "한개의 10만원이 넘어가는 것 같던데" "환줜 마쉽엉(완전 맛있어)" 입안에 가득넣고선 말하는 수영 "그러게 이가격 치고는 먹을만 하네" 도도하신 수연님께서는 절대 비싸고 맛있다고는 하지 않으신다.. "맛있어? 처음와보는덴데 맛있어하니까 다행이네" 한시름 놨다는 듯이 말하는 현우였지만 현우의 말을듣고는 다들 손에 들고있는것을 놓아버렸다.. "처,처음왔다고? " "에엑??" "진짜요??!!" 당당히 앞장서서 가길레 잘아는 곳인줄 알았는데, 처음오는 곳이라니.. "어? 당연하지 내가 언제 이런곳을 와보겠어" 현우의 말은 이런 싸구려인곳을 어떻게 왔겠냐는 소리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었다.. 이런 비싼곳을 언제 와보겠냐는 뜻으로 들렸고.. 그말은 즉 음식 값을 지불한 돈이 없다는 뜻으로 들렸다.. -땡그랑.. 소녀들 손에 들려있던 포크들이 떨어지더니 "미쳤어 미쳤어..." 수연은 현우를 "음식은 왜시킨건데!!!" 태연 절규하듯 현우에게 말을 하였다.. "그야 너희 배고파 보였으니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현우 "나,나 5개 시,켰는데.. 어떻해!!" 수영은 자신이 시킨 음식들을 둘러보며 절규를 하였다.. 보통 이런곳에서는 양이 적기때문에 5개를 시킨 수영 "저,저 2만원 밖에 없어요 어떻해!!" 자신의 지갑을 열어보고는 소리치는 윤아.. 사슴같은 눈망울에 눈물이 고였다.. "우,우리 여,여기서 평생 설겆이만 해야될지도 몰라!!" 일단 수영이 먹은것만 50만원정도.. 그리고 한명당 10만원으로 계산해도 60만원 총 110만원 "나 한국에 온지 이제 한달이라고 이런곳은 처음이라고" 일단 A급인 현우는 돈걱정은 할필요가없다 프리메이슨에서 다 지불해주니까.. 고로 사먹어도 상위 0.5%들이 가는곳으로 외식을 하였다.. 37년동안 펑펑돈을 쓰며(노르라)살아온 현우로써는 돈쓰는거 하나는 자신있었고 입맛도 점점 고급으로 변하였다.. 뭐 해럴드하고 같이다닐때는 음식이란걸 먹을수만 있어도 감사해 하였지만 말이다.. 현우의 말을 듣고는 소녀들은 모두 울상이 되었고.. 현우는 그런 소녀들을 이상하게 처다보다가 그제서야 이해가 됬는지 폭소를 하면서 말을 이었따 "푸하하하하하.. 이제 알겠다..크크크큭" 현우가 혼자서 웃자 모두들 미친놈 처다보듯 보았고 현우는 한참을 더 웃고서야 말을 이었다.. "푸하하하하, " "혼자 처 웃지말고 말을해 변태싸가지야!!" 신나게 웃던 현우는 수연의 말을 듣고는 순간 장난끼가 발동하였다.. "당연히 이 비~~싼것들을 지불할 생각은 아니지 " "그럼 어쩌자고 먹은건데!!" "먹튀!" ======================================================================== 네 48화까지입니다 ------------------------------------------------------------------- 안녕하세요 조아라에서 Selection 연재한 '식사규칙(食事規則)'입니다 Selection 2부입니다 무단 배포 무단 수정은 안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48화부터 102화 까지입니다 ========================================================================== ' "뭐??!!" 해외파를 제외한 소녀들은 순간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하였다.. "다,다시한번 말해봐" "먹튀 할꺼라고 " "때때 먹튀가 뭐야??" 미영은 먹튀의 의미해 대해 물어보았고 수연도 은근히 궁금하였는지 관심을 가진듯 보였다.. "먹고 튀는거" 대답은 유리에게서 나왔다.. "뭐?!!" 그나마 미영보다는 한국에 오래있던 수연은 알아들었지만 미영은 알아 듣지 못하였다.. "그건 또 뭐얌??" "eating fly" 현우는 별거 아니란듯이 가볍게 말해주었고 "what?!!!!" 미영에 반응은 가볍지 못하였다.. 엄청 시끄러워진 소녀들 그런 소녀들을 보면서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현우 "자 그럼 다 먹은거 같은데 나가자고~" 현우의 말을 듣고는 소녀들도 결심을 굳혔는지 비장한 표정으로 일어난다.. 도망 칠 준비를 하고 드디어 카운터쪽을 지나칠때쯤 "뛰어" 라는 현우의 외침이 들렸고 "꺄아아아아아" 비명을 외치며 달려나가는 소녀들과 그런 소녀들을 보며 폭소하는 현우 "푸하하하하하하 허억허억 하하하하" 숨이 넘어갈정도의 웃음 하지만 소녀들은 못들었는 문을 열고 뛰어나가는 소녀들 현우는 한참을 웃으며 뛰쳐나간 소녀들을 보고서는 한참뒤에 지갑을 꺼내 돈을(??!!) 지불하고 나왔고 좀 걸어다가 숨을 고르고 있는 소녀들을 본 현우는 또다시 웃음보가 터져 버렸다.. "크크크큭 푸하하하 컥억 푸하하하하하하" 눈치가 빠른 수연 태연 유리는 현우가 장난을 쳤다는 것을 깨달았고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 하였다.. "야이 똘아이야!!" "너때문에 죽어라 뛰었는데!!" 오늘 하루 현우가 얻은건 소녀들의 번호와 영광의 상처뿐?? 현우를 둘러싸고 있는 소녀들과 현우와 대치중인 수연.. "왜 도대체 나라고 생각하는건데?!!!!!" "이미 넌 한번 한적이 있으니까!!" "아 글쎄!! 그건 오해라고 했잖아!!!" 자 다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자.. 그러니까 현우가 소녀들에게 번호와 영광의 상처를 얻고나서 3일정도가 지났을때 일이다.. 여러 클랜이 오라클을 찾고있을때 오라클이 엄청난 발언을 해버렸다.. '한국에 하얀여왕이 있네요~' 장난스럽운 발언을 하고 다시 잠적을 한 오라클이었지만..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자바워크,번더스내치,엘리스를 제외하고 붉은 여왕과 함께 최고의 코어이자.. 코어유저들의 왕.. 하얀여왕 그녀가 등장하였다는것이다.. 붉은 여왕은 30여년 전부터 존재하고있다. '스칼렛'이란 이름으로... 오라클과는 다른 의미로 한국에 돌풍을 몰고올 하얀여왕 오라클의 발언때문에.. 프리메이슨의 한국전력은 훨씬더 보강이 되었다.. 하얀여왕을 프리메이슨으로 끌어들이기위해서, 여왕들은 오라클과는 다르다.. 오라클은 계륵같다면 여왕을 끌어들이는 순간 엄청나게 강대해지게된다 여왕의 이름의 힘이 엄청나지만 이름보다 더 엄청난것은 여왕들의 능력.. 여왕의 코어는 기본적으로 2가지의 능력이 있고 일단 여왕의 기사단이 되는 순간 능력은 2배이상 강해지게된다. 단 기사단이 되면 여왕의 명령을 따라야만 된다.. "도대체 이 작은 나라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려고 이러는 거야" 현우는 fate팀의 회의실에서 한숨을 쉬며 말을꺼냈다.. "글쎄 지금까지 상황으로 봐서는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네" 언제나 그렇듯 노트북을 두드리며 대답해주는 루이 "하~ 완벽한 루이께서 모르는 것도 있네 신기하다" 진짜로 신기하다는 듯이 말을 하는 현우 항상 완벽하던 루이는 모르겠다고 말한적이 없다시피하였는데 "나는 항상 DB(Data Bases)를 토대로 계산을 하는데 이번에는 자료가 너무 없어 뭐라 추측할수 없는 상황이지 " "그래그래 니잘 났다.." 누가 영재아니랄까봐.. 궁싱렁 거리면서 다시 핸드폰을 여는 현우 그들이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히바키와 수진은 대련을 하고 있었고.. 아돌프와 셀리나는 어디론가..놀러갔다. "꺄악~ 저리가 저리가~" SM연습실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는 유리 "이씨 유리언니 빨리 줘요!!" 그리고 그런 유리를 쫓아가는 윤아 무언가를 빼긴듯 하였다.. "싫어! 핸드폰좀 구경하겠다는데 왜그래!! " "내놔요~~" 점점빨라지는 윤아의 속도.. 결국 윤아에게 붙잡혀버린 유리. "아악!!" 순식간에 유리손에 들린 핸드폰을 되찾은 윤아.. "쳇 누가 힘윤아 아니랄까봐 무식하게 힘만쌔.." 유리는 자신의 손목을 매만지면서 투덜거리며 일어났다.. "흥!! 언니들이 약한거라고요!!" "너 팔씨름으로 종현이도 이겼잖아!!" "그,그건 우,운이었어요!!" "너 그러고 보니까 가면갈수록 힘쌔지는거 같아? 너혹시!!" 유리의 말에 긴장하는 윤아 "운동하니?" "안해요!!!" 유리의 엉뚱한 결론에 안심을 하면서 발끈하는 윤아였다.. "칫 아니면 아닌거지 왜 화를 내고 그래..그나저나 진짜 누구하고 문자 한건데!!" "비밀이예요!!" ============================================================================== "fate팀원들은 지금 즉시 중앙회의실로 와주시기를 바랍니다. " 음.. 도대체가 심심하면 모이라고 하는거 같아.. "또 구조활동하는 거에요?" "뭐 우리가 그거 빼고 할일이 있나?" "쳇 그것도 그렇네" 언제나 그렇듯 옷을 갈아입으면서 나누는 잡담 "밥값은 해야될꺼아니야" "그놈의 밥값.." 이것 저것 불만을 토해내면서 옷을 갈아입은 현우,아돌프,히바키는 밖으로 나가서 작전에 대해 설명을 듣고는 출발하였다.. "대충 여기인거 같은데 맞아 루이?" -서있는 장소에서 왼편 건물 안 귀가에 들려오는 루이의 목소리를 듣고는 왼쪽을 처다보는 현우.. 현우의 시야에 들어오는 한건물.. 한 30여층 되는 듯 보이는 "몇층쯤에 있는데?" -잠시만.. 지하2층주차장 "oK~" 천천히 지하주차장안으로 걸어들어가는 현우.. 그런 현우의 뒤로 히바키의 모습이 언뜻 보인듯 했으나 현우가 지하주차장속으로 사라짐에 따라 사라졌다.. -딱! 펑어엉! 지하주차장안에서 엄청난 폭발이 터지고있다... 그리고 그 폭발의 중심에는 한 선글라스를 낀 남성이 서있고 그 뒤에는 검은색 패딩을 입고있는 한 남성이 서있다 선글라스 남성이 손가락을 한번 튕길때마다 폭발이 일어났고 그 폭발이 일어나는 곳에는 다른 남성이 날라간 팔을 붙잡고 도망치고있다.. "크아악!!" 몇번의 폭팔을 피해 도망치던 그 남성은 결국 자신의 앞에서 폭발한 차의 문짝을 맞고는 5~6M를 날라가버렸다.. "드디어 잡았네" 선글라스를 낀 남성은 튕기던 손가락을 흔들면서 앞으로 걸어나갔고 옆에 서있던 남성은 같이 걸어나가더니 쓰러져 있는 사람 옆에 쭈구리고 앉아서는 그를 콕콕 찌르면서 말했다.. "당신 참 사람 귀찮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 "어차피 잡힐꺼 왜 이렇게 도망친거야?" 쓰러져있는 남성은 한참을 피만 울컥울컥 쏟아내더니 검은 패딩 남성에게 뱉어 냈다.. "으악!! 이게 무슨짓이야!!" 자신의 옷에 피가 묻자 엄청난 괴성을 지르면서 벌떡이러난 그 쓰러져있는 남성은 그를 보며 친절히 한쪽밖에 남지않은 팔로 가운데 손가락을 펴줬다. "이런 씨발놈이!1" -퍽!! 콰드득!! 그런 그를 보면서 검은 패딩남성 은 그대로 그의 머리를 발로 밟아 버렸다.. "아 젠장 비싼건데!!" 살인은 한 사람이 할말이 아니었지만 그 검은패딩 남성은 사람을 죽였다는데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듯 하였다.. 그가 옷을 털며 앞으로 걸어가는데 옆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고개를 돌렸다. 그의 뒤를 쫓아오던 선글라스 남성이 입을 열었다.. "여어~ 체육부장, 이 늦은 시각에 여긴 왠일이야?" "글쎄요~ 폭력교사 잡으러 왔다고 치죠~" "뭐야 저새낀" 검은 패딩 남성은 인상을 찌프리며 말했을 했다. "아이고 한발 늦어버렸네.." 현우는 머리가 으깨져 버린 남성을 보며 탄식을 했다.. "혼나겠구만" 옆에서 검은 패딩 남성이 뭐라머라 욕을 하였지만 현우는 그의 말을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듯 자신의 머리를 부여잡고 중얼중얼 거리고 있었다. "이새끼가!!" 결국 검은 패딩은 현우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퍽!! "이야 주먹 빠르네~" 현우는 그의 주먹을 왼손으로 잡고는 비꼬는 듯한 말투로 말을 했다.. "그래??" 검은 패딩의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더니 현우에 왼손에 붙잡혀 있는 그의 손이 변하기 시작했다.. "뭐야?" 현우의 팔을 타고 올라가더니 완벽하게 현우의 왼팔을 감싸버렸다.. "으하하하하 니놈의 왼팔은 내가 으아아아악!!" 현우의 왼팔을 감싸버린 검은패딩은 뭐라뭐라 말을 하는 도중에 엄청난 고통에 말을 멈출수 밖에 없었다.. 현우가 오른손으로 자신의 왼팔을 감싸고있는것을 뜯어내고 있어다.. "미,미친놈!!그걸 떼다니!!" 아까 자신이 죽여버린 그 남성의 한쪽팔도 이렇게 뜯었는데.. 현우에게는 통하지 않자 당황한듯 보였다.. "뭐? 내가 내팔에 붙은거 떼는데 니가 왜 욕질이야?!!" 현우는 자신의 팔을 들어올렸고 검은 패딩은 그의 팔에 끌려 같이 올라갔다.. "체육부장 일단 그쪽은 내 일행인데 그 좀 놔주지?" "네 선생님~" -쿠와아아왕 현우는 우섭의 말을 착실히 이행하듯 팔을 위에서 아래로 휘둘렀고 검은 패딩은 물수제비되는 돌처럼 주차장 바닥에 튕겨지며 날라갔다.. "말 잘 듣네 아주.." "제가 좀~" 현우는 능청스럽게 어깨를 들썩이며 말을 하였다.. "그럼 이제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이 걱정하시겠네." "아아 걱정마세요 부모님도 아시니까" 상상도 못하신다.. 아들이 이딴짓을 하고 다닐줄은.. "아~ 선생님 먼저 갈께 볼일은 끝났거든.." 우섭은 뒤를돌아서 자신의 동료가 쓰러져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것 불가능 할꺼 같은데요" 현우는 그를 뒤쫓아 서서히 걸어 나갔다 순간 -쾅!!!! 현우의 앞에서 또다시 폭발이 일어났고 엄청난 연기가 주차장을 가득채웠다.. "콜록 콜록 젠장.. 폭발 성분도 조절 할수 있는 건가? 콜록 생각 지도 못했네" 눈물 콧물을 닦으면서 말하는 현우 지난 몇주동안 꾀나 많이 마주쳤지만 이런 폭발은 처음이었다.. 단순히 항상 폭발만 일어났는데 이번에는 연막탄 같은 효과 였다.. -빨리와 멍청아!! 한참을 기침을 하면서 서있는데 현우에 귓가에 울리는 히바키의 목소리 그대로 포지션이 추적이라서 그런지 소리 소문없이 쫓아 갔나보다. "아 좀 봐주지 " 투덜투덜 거리면서 순식간에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간 현우 그들이 있던 자리에는 폭격맞은 것 같은 흔적들만이 남아 있었다.. ========================================================================= "어디예요!!" -나도 놓쳤어...제길 "젠장 도대체가 어디로 튄거야!!" 우섭이 도망치고 나서 쫓아 나온 히바키는 우섭을 뒤쫓아서 한참을 달렸지만 이리저리 잘빠져 나가더니 이내 놓쳐버렸다.. 마치 히바키가 못가는 길들을 알기라도 하는지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갔다가 인적이 드문곳으로도 갔다가 이리저리 잘빠져 나가더니 이내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항상 잘도 빠져 나간다 말이야?" 벌써 5번정도 만났지만 만날때 마다 잘도 빠져 나가는 우섭 물론 학교에서 만나기는 하지만 학교에서 잡아버릴 정도로 현우는 일에 얽매여서 살지는 않는다 단순히 먹고 살려고 하는것이지 일하려고 사는거는 아니니까 "이거참.. 누님한테 또 한소리 듣겠구만..." 미국이나 유럽같은곳에서는 오히려 사람들 눈을 신경쓰지 않아도 됬지만 한국은 틀렸다.. 프리메이슨의 힘이 크게 작용하지 못하였고...작용한다고해도 다른 나라들 보다 인터넷이 발달된 한국에서든 어떤 사람이 찍은 영상이 인터넷을 올리는 순간 퍼져나가기 시작하고 순식간에 퍼져나간다.. 뭐 모든 사이트를 해킹해서 올라오는 동영상이나 사진들을 감시해서 삭제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만큼 잉여짓도 없다.. "형 거기는 어떻게 됬어요" -놓쳤어, 도대체 네이게이션이라도 있는지 요리조리 잘빠져 나가네.. 짐승(늑대)의 후각을 가진 아돌프도 놓쳤단다.. -너희도 놓쳤냐? "..네.. 빠르더라구요 하하하" -에휴.. 셀리나가 또 뭐라고 하겠지? "그.그렇겠죠?" "왜 그래 멱아?" 연습을 마치고 돌아온 미영과 태연 태연은 씻고 나와서 침대에 엎드려있는 미영에게 말을걸려고 하는데 무언가 불만스러운듯 뚱한 표정을 짖고 있다.. 딱봐도 '나 삐졌어요!'라는 표정 "답장이 없어!" 뜬금없이 서론,본론을 빼고 결론만 말하는 미영.. "뭔소리야?" 뜬금없는 말에 다시 한번 물어보는 태연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 아까보단 쬐금 늘어난 대답.. "그러니까 누구한테!!" 답답한 듯 가슴을 탕탕치면서 물어보는 태연 "혀누!!!" 볼이 더욱더 빵빵해진 미영 해바라기씨를 가득먹은 햄스터 볼같은 미영의 볼 "현우? 강현우 말이야?" "웅!!" "걔랑 문자해?아니 그것보다 답장을 해줘??" "아니 이번에 안해줬어!" 여태까지 자신이 문자를 보내면 항상 전화를 답을 해준 착한 현우군.. 그런데 미영에게는 답장을 해준다니.. "이번만?" "응 계속 해주더니 막 아까부터 답장이 없어!" 현우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태연.. '이씨.. 이게 사람 차별하나..' "흥, 답장 잘해주나보지?" "응 여태까지는 잘해줬는데.. 막 계속보내는데 답장이 없어!" "우와 완전 나쁘다!! 나한테는 답장도 안해주더니!" "응? 태연이한테는 답장 안해줬어?" 어느새 공기를 빼고 순진 무구한 표정으로 물어오는 미영 미영의 표정을 보자 더욱 열이 올르는 태연.. 왠지 자신을 놀리는것 같다.. "도대체 왜 나한테는 답장을 안했던건데!!" 글쎄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의 차이랄까? 다음날 아침 "야 강현우!!!!!!" 기운차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 태연 그리고 그녀의 시야에 들어온거는 책상에 턱을 괴고 앉아서 핸드폰을 두드리고 있는 현우.. 항상 자고 있던 현우와는 다른 모습 "오 탱구 왔어?" 웃으면서 반겨주는 현우 물론 그자리에 앉아서 손만 흔들어주는 센스 하지만 그 행동이 태연의 화를 더 크게 만들어 줬다.. "저게!!" 태연은 자신 손에 들려있는 실내화 가방을 집어 던져버렸다 "악!!" 하지만 비명소리는 뒤에서 곤히 자고있던 진석에게서 뿜어져 나왔다.. "핫;.." 당황하는 태연과, 허탈한 웃음을 짖는 현우 "뭐,뭐야!!" 자신의 뒤통수를 부여잡고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보는 진석 그런 진석의 모습을 보고는 반아이들은 전부 웃음을 터트렸다.. "푸하하" "미,미안" 태연은 조심스럽게 진석에게 다가갔다.. "내가 뭐 잘못했냐?.." "그,그게 현우한테 던질려고 한건데 잘못 던져서.." "푸하하하 어떻게 거기에 맞ㄴ" -뻑 "..." "시끄러 짜샤.. 도대체 뭔짓을 했길레 착한 태연이가 가방까지 던졌겠냐?" 진석은 자신을 비웃듯이 웃는 현우의 뒤통수를 손바닥을로 쌔게 가격하였고.. 현우는 뒤통수를 맞고 웃음을 멈춰 버렸고 태연은 현우를 보며 승리의 웃음을 지었다.. "저게 어디가 착하다고는 궁시렁 궁시렁" "근데 태연아 이놈이 뭘 했길레 그래?" "너 뭔지도 모르고 때린거야?!!" 발끈해서 고개를 처든 현우 "맞다!! 너 내가 문자 보낼때는 답장 안해주면서 왜 미영이한테는 꼬박 꼬박 답장 해준 건데!!" 5분만에 본론으로 들어온 태연 "그야 니가 문자를 안하니까" 최근에 들어서는 문자를 보낸적이 없는 태연 초반에는 꾀나 보냈지만 답장을 안하고 전화만 할꺼라고 생각한터라 문자를 보낸적은 없다.. "그,그야 니,니가 답장을 안하니까 그렇지" "그러니까 니가 문자를 보낸적은 있냐고" "초반에 보냈잖아! 근데 항상 무시하거나 전화로만 걸고!! 그러니까 그랬지!!" "그때는 문자에 익숙하지 않았으니까~" 능청스럽게 잘도 말하는 현우.. 태연과 말을 하는 동안에도 핸드폰에는 계속 해서 문자가 오고 있었다. 태연의 눈이 책상에 올라가 있는 핸드폰으로 향하였고 먹이를 노리는 매처럼 순식간에 집어 올렸다, 물론 현우에게는 느리게 보였지만 꿀릴께 전혀 없는 현우로써는 막을 이유가 없었다.. 처음보는 기종에 당황한듯한 태연, 그도그럴것이 프리메이슨에서 특별제작한 핸드폰 지금의 핸드폰들과는 너무나도 틀렸다. 하지만 이내 파악한듯 최근기록 으로 들어갔고 들어가자 보이는 이름때문에 더욱 열이 뻐쳐버렸다.. 윤아,미영이...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밑으로 계속 내리지만 계속해서 보이는 미영,윤아.. 간간이 보이는 진석,대현 아돌프(?) 그리고 셀리나(?),수진(?) 유리?!!!!! 도통 여자 이름 밖에없다. 그리고 한명은 외국인 이름.. "저질!! 바람둥이!!!" ======================================================================= "저질!! 바람둥이!!!" 꽥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손에들려있는 핸드폰을 집어던진 태연 "으아아악!! 그걸 왜 던져!!" 몸을 날려서 겨우겨우 받아낸 현우 거의 묘기수준이다.. 그실력으로 골키퍼를 한다면.. 리명국??수준? 태연은 씩씩거리면서 자리에 앉았고 눈치란것이 있는 현우는 일단 태연이 화났다는 것을 알고는 다소곳이 자리에 앉았다.. 핸드폰은 주머니로 넣어두고.. 그렇게 그들이 어색한 기류가 흐를때 담임 선생님께서 들어오셨고 한참을 뭐라뭐라 이야기하시다가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나왔다. "다음달 그러니까 4월 18일날 수학여행이 결정됬는데 수학여행 못가거나 안가는 사람" 아무도 손을 들지 않고 있을때 단 한명만이 손을 번쩍 들었다.. "현우는 왜?" "하하하.. 사정이 있는거 아시잖아요" 부모님한테 말한것과 똑같이 말해놓은 현우 정확히말해서는 셀리나가 말해 주었다. "아 그래 그랬었지, 그럼 현우 말고는 없는건가?" "네~~" "자그럼 수업 열심히 들어라" 선생님이 나가시자 바로 질문을 던지는 진석 "SG때문에?" 저번에 태워다 준것때문에 아는진석 "뭐 그렇지.." "왠지 부러우면서도 불쌍하네.." 직업이 있어 미래가 보장되어있다는 것은 부럽지만 마음대로 놀러가지못한다는 점은 불쌍해보인는 진석 하지만 현우로써는 전혀 상관이없다... 노는 것은 항상 똑같으므로 옆에서 태연은 SG란것이 궁금하긴 했으나.. 일단 자신이 화를 냈기때문에 자존심때문에 먼저 물어보지는 못하고 있었다.. 현우와,진석도 눈치는 챘는지 둘이서 키득키득 거리고 있었다. "꺄아아악!!" "루,루이님 여기좀 봐주세요!!!" "@%@$!@#$@!" "!@$$#%$#%" 마치 아이돌이 온듯한 인파.. 한사람을 둘러싸고 가운데 있는사람이 걸을 때 마다 같이 움직이는 장벽들...어디서 본듯한 장면이다.. "헤에~ 진짜 많다.. 우리학교에 저렇게나 많은 애들이 다녔구나.." 2층에서 그런 그들을 아이스크림먹으면서 구경하는 미영과 수연.. "바보같아보여~" 인상을 찌프리면서 말을 하는 수연 "그래도 진짜 잘생기긴 했다.~ 저렇게 잘생긴 남자 처음봐~헤에" 침이 흐를정도로 입을 벌리고 감탄하는 미영 확실히 루이의 외모는 사기적으로 잘생기기는 했다... 언제나 강조하지만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외모 순정만화 주인공을 실사판으로 만들어 놓은것같다.. "뭐, 잘생기기는 했네.." 루이의 얼굴을 한번 처다보고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획하니 돌리는 수연 "히히 그치~" 그렇게 둘이서 잡담을 나누고 있는데 인간바리게이트에 둘려싸여서 걸어가던 루이가 미영과 수연쪽을 처다보았다. "어? 수연아 쟤 이쪽봤어~" 미영의 말을 듣고는 순식간에 고개를 획하니 돌리는 수연 그녀들쪽으로 고개를 돌리 루이는 환한 미소를 지어주었다.. 여태까지 보았던 미소중 가장 환한 미소 그의 미소를 본 소녀들은 뒷목과 코를 부여잡으며 쓰러졌다.. 심지어는 수연의 얼굴도 쌔빨갛게 달아올랐다.. "우와~수연아 봤어? 쟤 웃었어!" 물론 수연은 대답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우와 수연이가 부끄러워하고있어!!" 신기하다는듯 처다보는 미영 보통때라면 수연의 포스에 감히 접근도 못했겠지만 지금의 수연은 버닝모드.. 활활 타올라라!! 루이는 미영과 수연쪽을 계속해서 처다보다가 시계를 보고는 발걸음을 옮겼다.. "헤헤 진짜 잘생겼다" ========================================================================= ([]영어 입니다.. 작가가 영어 완벽한 실력이 영작할정는 아니라서..) 한 작은 사막마을 사람의 발길이 끊긴지 몇년이 흘렀는지 여기저기 부서진 건물들.. 그나마 깨끗한 건물안에 3명의 남녀가 벽면에 붙어서 앉아있다.. "[헉,헉 이정도면 못쫓아 오겠죠??]" 노란머리의 남성이 조심스럽게 작은 목소리로 말을꺼냈고 "[그 늙은이면 가능할꺼야 빨리 지퍼열어]" 붉은 머리의 여성이 질린다는 표정으로 말을 꺼냈다.. 그 말을 듣고는 백인 남성이 조그만 창문으로 망을보면서 말을 꺼냈다.. "[맞다 그리고 한국에 하얀여왕이 탄생했다던데..]" "[뭐?]" 그말을 듣고는 놀란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획하니 돌리는 붉은 머리의 여성 그때 -쿠와아앙 한쪽 벽면이 무너지면서 한 인영이 들어왔다.. "[우아아악]" "[저,저 늙은이가!!]" 열심히 도망치는 3명의 남녀와 그들을 쫓는 건장한 할아버지.. 몸과 외모만 본다면 한40대쯤으로 보이지만 흰머리가 그가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증명해주고있다.. "[빨리 지퍼 열어 이것아!!]" 붉은 머리의 미녀가 한 도망 치면서 노란머리를 향해 소리를 질른다.. "[열 시간이 있어야 열지요!!]" 확실히 그들은 저뒤의 할아버지에게서 도망치는데에만 바쁜것 같다.. "[내가 잠시동안 시간 끌테니까 그동안 빨리 열어!!]" 그말을듣고는 백인남성은 발을 멈춰 뒤로 돌더니 모래에다 손을 얹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사막의 모래들이 솟아오르더니 뒤쫓아오던 할아버지를 향해 날아갔다. 마치 해일처럼 모래 해일에 모습을 감춰버리 할아버지, 하지만 해일의 가운데서 커다란 용로름이 터져나왔고 그곳에는 할아버지가 자신의 발밑 모래에 주먹을 박아 넣은 모습이 보였다.. "[누가 괴물아니랄까봐 주먹으로 저런 기둥을 만들어내냐..]" 무언가 작업을 하고있던 노란머리는 그 광경을 보고는 질린다는 듯이 말을 했다.. "[그런 말 할시간 있으면 빨리 열기나해!]" 노란머리의 뒤통수를 때리며 소리를 지르는 붉은머리여성 그사이에도 백인남성과 할아버지는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정확히 말해서는 백인 남성이 모래로 공격을 하고 할아버지는 주먹을 휘두르며 모래들을 터트리며 다가오고있었다.. 엄청난 속도로, "[됬어요!!]" 노란머리는 엄청난 목소리로 소리를질르면서 한건물 벽면에 있는 커다란 지퍼의 손잡이를 잡더니 그대로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벽이 진짜로 열렸고 열린 곳에서는 새까만 공간이 보였다.. 노란머리는 그쪽으로 들어갔고 붉은머리의 여성도 들어가면서 백인 남성에게 소리쳤다.. "[빨리와!!]" 그소리를 듣고는 백인남성은 다시한번 땅에 손을 얹었고 할아버지가 서있는 땅에서 모래구멍이 생기더니 할아버지는 그곳으로 빠져 들어갔다 마치 커다란 개미지옥같았다.. "[하하하 그럼 나중에 뵜겠습니다. Mr.해럴드]" 백인 남성은 인사를 남기며 그 지퍼속으로 들어갔고 백인 남성이 들어가자 순식간 지퍼가 채워지더니 사라져 버렸다.. "[쳇 또 놓쳐버렸군 스칼렛..]" 오랜만에 태연 유리와 함께 하교하는 현우 물론 점심시간 하교...부럽다.. 신나게 떠들면서 버스를 타고가는 현우,유리,태연 태연은 아직도 삐졌는지 현우하고는 말을 섞지 않고있다.. 한참을 떠들다보니 어느새 도착을하였고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다보니 저앞에 보이는 미영과,수연 "멱아!~~~" 태연은 미영이를 발견하고는 짧은다리를 이용하여 뛰어가였다.. "진짜 초딩같다 허헝헝" 그런 태연의 뒷모습을 보면서 특유의 웃음으로 웃는 유리 "그러게 크크크" 소녀들의 연습시간까지 아직 30분정도 남았음으로 주변의 한카페에 들어간 그들 헤어진지 6시간도 되지 않았을 태연과 미영은 뭐가 그렇게 할 말이 많은지 쉬지도 않고 조잘조잘거린고있다.. "맞다~ 오늘 우리학교에서 가장 잘생긴애 봤다~" 허리에 양손을 얹고는 자랑스럽게 어깨를 쫙피고 말하는 미영 마치 엄마한테 무언가를 자랑하는 초등학생같다.. "그래봤자 내 밑이겠지" 언제봐도 적응이되지 않는 현우의 자뻑되시겠다 "피식~어디서 너따위하고 그런애를 비교하는거야" 핫초코를 마시던 수연은 조롱어린 비웃음으로 현우의 말을 비웃어줬고 "헤헤 현우가 100만명 있어도 걔보다 못생겼어" 순진한 얼굴로 엉뚱한 독설을 하는 미영 현우가 100만명이던 1000만명이던 얼굴은 그대로일텐데... 뭐 눈하고 코입들이 늘어나겠지만 "푸하하하하하" "으헝헝헝헝" 태연과,유리는 미영의 엉뚱한 독설에 폭소를 하였고, 현우는 순진한 얼굴로 그런말을 하는 미영에게 충격을 받았는지 잠깐 멈칫거렸다 "미영아 니가 나한테 그런 말을 하다니 충격이야.." 현우가 뭐라고 하던말던 그아이에 대해 물어보는 유리 "얼마나 잘생긴 꽃돌이인데?" "내가 본 남자 중에 가장 잘생겼어~" 몽롱한 표정으로 허공을 보면서 말을 하는 수연 "도대체 어떻게 생겼길레? 동방신기 오빠들보다 잘생겼어??" SM에 소속된 동방신기.. 일단 꽃미남들이니까 비교해보는 태연 "응! 동방신기 오빠들 다합친거보다 잘생겼어!!" 손짓을 하면서 열심히 설명하는 미영 "너희가 다니는학교가 켄트외국인학교였던가?" 어렴풋이 짐작을한듯 말을 꺼낸 현우 "응~" 해맑게 웃으면서 대답해주는 미영 "아아 누군지 알겠다" 현우가 알겠다고 하자 '미친놈'이란 듯이 혀를 차면서 보는 수연 "금발의 남자" "맞어맞어!" 박수를 치면서 말하는 미영과 집중하여 현우를 처다보는 태연과 유리 "키는 189!!" "음 그쯤 되보였어" "조각같은 얼굴!!" "응!!" "걔 이름 루이스 템플!!! 맞지?" "우와!! 어떻게 알았어??" 신기하다는 듯이 물어보는 미영과 니까짓게 그의 이름을 어떻게 알고있냐는 눈빛을 보내는 수연 "당연히 알지 내 6년지기 친구인걸!!" 기간은 6년이지만 제대로 긴시간동안 친구였던거 치고는 그리 잘 알지 못하는 현우 "흥~" 니깟놈이 그분을 어떻게 아냐는 듯이 콧방귀를 치는 수연 아무리 사람이 얼굴을 보고 친구를 사귀는거는 아니라고 하지만 저놈하고 그분이 친구일리가 절대 없다 일단 얼굴부터해서 성격 싸가지와 매너남 머리부터 발끝까지 살펴보면 볼수록 싸가지와 그분의 차이는 우주와 지구의 내핵정도랄까? "진짜 진짜??" "사진 있어 사진?" 오히려 태연과 유리가 난리를 친다. "사진은 없는데?" 현우의 말에 그러면 그렇지라는 표정을 짖는 수연과 엄청 실망한듯한 표정을 짖는 태연과 유리..하지만 미영은 별로 신경을 안쓰는지 싱글벙글 웃고만 있다. "에이~~" "뭐야 뻥이였어?" 분위기는 서서히 뻥이었다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이것들이!! 불러 내면 믿을꺼야?!! 엉??" "오오!!" "당연하지!!" 현우의 말을 듣고는 화색이 도는 태연과 유리 그리고 수연도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이거이거 어린것들이 잘생기건만 찾아 그러면 못써 어린것들이 잘생긴 거만 찾고 그러는거 아니야 "지금 당장 콜??!!" "아니 지금은 연습가야되니까! 4시 4시에 여기서 보자!!" 시간을 확인하고는 소녀들을 대표로 약속을 잡는 유리 "좋아!! 내가 불러내면 어쩔래!!" "부,불러내면 불러내는 거지.." 현우가 강하게 나오자 약간 주춤하는 유리.. "히히 불러내면 니가 원하는거 하나 들어줄께!!" 혼자서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조건을 내거는 미영 "대신에 못불러내면 니가 들어 줘!" "좋아!! 너희들도 콜?!!" "콜!!x2" "코,콜.." 조용하게 콜을 외치는 수연이었다.. 과연 소녀들과 현우의 내기의 끝은?!?!!!! ===================================================================== 한 건물 사이에 한 남학생이 핸드폰을 부여잡고 무릎을 꿇고 있다.. "제발!!! 한번만 부탁할께!!!" -안돼 "한번만 한번만 살려줘.. 제발~~" 모두 눈치채셨겠지만 이남학생은 소녀들과 루이를 보르기로 내기를한 현우 일단 장담을 했지만 가장 중요한 루이의 결정이 남아있기에... 전화로 부탁을 하는중이었다.. -아직 보고서 다 못끝냈어 끝을께 "자,잠깐만 너,너도 아는 아이들이란말이야 스테파니하고,제시카라고.." 막던지는 현우, 같은 학교라도 이름을 다 알리가 없을터.. -뭐? "너하고 같은 학교인 스테파니하고 제시카가 보고싶다고 해서 .." -시간 나면.. 갈께.. "진짜지 올꺼지 그럼 4시까지.." 겨우겨우 확담을 받아내고서 전화를 끊은 현우 꼭 이렇게 까지 했어야 되나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자신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기에.. 근데.. 언제봐도 쓸데없네..저놈의 자존심은.. "그럼 나는 이제 무엇을 하나..." 이제 약속시간까지 2시간 조금 넘게 남은 현우님되시겠다.. "진짜 올까??" "거짓말이였으면 죽여버릴꺼야!!" 카페에 앉아있는 6명의 소녀들과 현우. 약속시간은 아직 30분이나 남았지만 소녀들은 왠일 인지 벌써나와있다.. 2명이 추가되어 앉아있는 소녀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했던가? 소녀들의 수다는 소음 수준으로 변해 가고 있었다.. 소녀들은 가끔 중간중간 시간을 체크했고 시간을 한번 확인할때마다 현우를 한번 째려봐주고는 다시 수다를 떨었고 약속시간까지 3분쯤 남았을때.. 문을 열들어온 한 남성 그 남성의 얼굴을 보고 카페안의 사람들의 움직임이 멈췄다.. "헤에.." 그 남성의 얼굴을 본 소녀들의 입에서는 아밀라아제가 첨가된 투명한 액체들이 흘러나왔다.. 그런 소녀들을 한번 비웃어주고는 손을 흔들어주는 현우. "여어 루이!! 여기야 여기~" 루이는 현우를 발견하였는지 천천히 현우일행쪽으로 걸어왔다. 단순히걸어오는것인데 마치 영화속 한장면 같은 루이의 자태, 루이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소녀들의 입에서는 투명한 액체들이 더욱 많이 쏟아져나왔다..(서,성수다!!) "저기~" "ㄹ어ㅏ미ㅓㄻ" 루이의 외모의 충격에 빠져서 한동안 액체들만 만들어내던 소녀들은 몇분이 지나고서야 정신을 차렸고, 질문공세가 시작되었다... 루이를 중심으로 소녀들이 둥글게 둘러싸고 앉아있고.. 중심지 밖 즉 도심 외곽에서 외롭게 서있는 현우... 어찌보면 애처러워 볼일 정도이다.. "에이씨 나갈꺼야!!" 발끈해서 소리친 현우 하지만 신경을쓰는 사람은 없는듯 했다.. 꽤나 큰소리로 외쳤는데 주변의 사람들도 루이의 외모를 구경하느라 현우에게는 시선도 주지 않았다.. 결국 진짜로 문을 열고 나가는 현우..근데 심지어는 종업원까지 인사를 안해준다.. "으아아아악!! 내가 루이 저자식하고 어딜 같이 가나봐라!!!" 카페안에서 싸인 울분을 토해내는 현우... "으아아 제길.." 혼자서 궁시렁 궁시렁 거리고 있는데 누군가 현우의 등을 톡톡 두드린다.. "응?" 뒤를 돌아보자 보이는 사람은 귀엽게 눈웃음을 짓고 있는 미영 "헤헤 왜 나왔어?" "으응? 바람쐐러.. 안이 좀 답답하더라고.." 그래도 자신에게 신경을 안써줘서 나왔다고는 못말하는 현우.. 미영은 그런 현우를 보면서 말을 꺼냈다.. "있잖아~" "응?" "난 루이스보다 니가 더 좋으니까 울지마 헤헤~~" 다 안다는 듯이 현우를 위로해주는 미영 "안울었어, 뭐 말뿐만이라도 고맙다.." 현우는 미영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서 한말이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자신인 생각해도 루이는 괜찮으니까.. 아니 괜찮은 정도를 뛰어넘었으니까 "진짜야 헤헤" 미영의 말이 고백이라고 착각을 한 현우는 지금 뇌속에 있는 뉴런을 모두 이용하고있다.. '지,지금 미영이가 나한테 고,고백을 한건가? 아직 준비가 안됬는데.. 어떻게 해야되지?' 현우가 자신만에 상상속으로 빠져들었을때 미영은 카페 창에 붙어서 안쪽을 들여다 보고있는 한 남성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패딩에 마스크를 끼고 선글라스와 야구모자를 끼고 카페 창에 붙어서 한쪽을 처다보고있다.. 미영은 현우를 놔두고 그 남성의 시선이 향하는 쪽을 보았고 그곳에는 루이와 그를 둘러싼 소녀들이 있었다.. '헤에 저사람도 루이를 보는건가?' 미영은 그사람도 루이의 외모를 보는거라고 착각을하였고 다시 돌아가려고 하였다.. "미영아?" 정신을 차린 현우는 미영이 자신의 눈앞에서 사라진것을 깨달았고 미영을 찾아서 주위를 둘러보았고 창가에 있는 미영을 발견하고 미영쪽으로 걸어갔다.. "미영아" 미영이쪽으로 걸어가는데 미영의 뒤에 보이는 한남자.. '어?' 그남자의 선글라스에서 익숙한 향기가난다.. 피비린내.. "어이.." 현우가 그의 어깨를 붙잡으면서 말을 걸자 신경질적으로 현우를 보더니, 잠깐 멈칫거리더니 -퍽 곧바로 현우의 얼굴 정가운데에 주먹을 친절히 질러주고는 뒤를 돌아 도망을 친다.. "우악!! 개새끼!! 너 거기 안서!!!" 얻어맞은 코를 부여잡고는 소리를 질르면서 쫓아가는 현우.. 그리고 그들을 멍하니 보고만 있는 미영.. 한 서울의 고급 주택단지 "씹새 너 거기 안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르면서 뛰는 현우와 "미친놈아 너같으면 서겠냐?!!!" 그런 현우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면서 도망치는 그남성 장애물 달리기 선수인지 왠만한 담벼락이나 장애물, 자동차들은 단번에 뛰어넘는 그들.. 현우는 지금 미칠 지경이다, 선빵을 얼굴에다 정통을로 맞은 것도 화가 나는데 저놈은 잡힐듯 말듯 잘도 도망친다, 해럴드에게 받은 훈련중 빠르게 달리는 훈련을 받아서 왠만한 코어유저들에게도 속도로는 지지않는다과 자부하는 현우인데.. 저놈 장난이아니다.. 달리는것만 연습한듯 하다.. "헉,헉,헉" 한참을 뛰다보니 건물이 앞과 양옆을 가로막고있다.. "너 뭐냐 헥,헥" 현우의 정체를 묻는 그 남성.. 그럼 정체도 모르고 선빵을 갈긴 건가? "너 이새끼 그 패딩 어디서 났어." 거친 숨을 몰아쉬는 남성에 비해 멀쩡하게 선글라스를 어디서 났는지 물어보는 현우.. "내,내꺼다!!" "진짜 니꺼야?" "그래!" "그럼 죽어야겠네?" "뭐,뭐?!!!" 자신이 예상한 대답과는 훨씬 동떨어진 대답을 해주는 현우.. 자신의 것이라고 하면 살려주는 건줄 알았는데, 죽인단다 "설마 프리메이슨을 건드리고서 멀쩡하길 바라는건 아니겠지?" "무,무슨소리야!!" "어제 죽인 우리 요원 기억안나?" 미끼 투척~ "나,난 죽인적 없어" 몸을 심하게 떨면서 말하는 그남성 "너야 말로 무슨 개같은 소리를 하는거야~ 니가 어제 발로 밟아 죽인 그 요원. 기억이안 난다고?" 갑자기 현우의 목소리가 차갑게 가라앉았다. 마치 감정이 사라진듯 "나,나는 주,죽인적 없다고!!" "그럼 니가 입고 있는 그 검은패딩은 뭔데? 그 옷은 분명히 어제 그놈이 입고있던건데 니꺼라면서?" "마,맞아 내,내꺼아니야!! 비,빌려입고 나오.온거야!" "지금 나랑 장난하잖은건가? 아까는 니옷이라면서" 서서히 그 남성쪽으로 걸어가는 현우, 현우가 다가갈수록 그남성은 뒷걸음질을 한다. "내,내가 한게 아니야!! 화,황기순 그새끼가 한거야 난 마,망밖에 안봤다고!!! " 두려움에 묻지도 않은 것 까지 다 말을 하는 그 남성 "그,그리고 프리메이슨 요워,원이라고는 아,안했다고 그,그냥 펴,평범한 사람이라고 해서 도,운거야!!" "오호?" 현우가 던진 미끼를 덥석 물어준 그 남성, 사실 어제 죽은 그 사람은 프리메이슨 요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보호를 받고있던 사람도 아니다 그냥 무소속 코어유저였을뿐.. 근데 저 남성은 그 사실들은 몰랐는지 현우의 미끼를 덥석 물어버렸다. "그랬단 말이지.." 그런 남성을 보면서 비열하게 웃는 현우, 누가봐도 현우가 악당같은 모습.. "거기 동작그만!!!" 현우가 그 남성에게 걸어가고있을때 저 뒤에서 누군가 엄청난 목소리로 소리를 쳤다. 고개를 돌린 현우의 시야에는 한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눈에 들어왔고 그 남학생은 현우가 뒤를 돌아보자 빠른속도로 달려왔다..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다니!!" '뭐야.. 이 만화중독자는..' 어린이 만화책에서나 나올법한 진부한 주인공 대사.. "$#@$%@$" 혼자서 뭐라뭐라 말을 하는 그 학생 현우는 그학생의 마이에 붙어있는 이름표를 보았다 '이수현?' "저 이수현군? 지금 뭔가 착각을 했나본데.." -타타타타탁!!! 현우는 수현에게 상황을 설명하려고 말을꺼내다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고 그곳에는 어느새 담벼락을 넘어서 도망을 치는 남성이 있었다.. '아 씨망...' 현우는 그를 뒤쫓아 가려고 발을 움직이려는 순간 수현이 현우의 허리를 붙잡았고 중심을 잃어버린 현우는 넘어져버렸다.. '오늘 되는일이 없구만..' ========================================================================= 상황설명을 장대하게 하고서야 수현과의 오해를 풀은 현우는 한참을 수현에게 붙잡혀서 이것저것 질문을 받고서야 풀려났고 힘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루이한테 밀려나고, 다잡은것도 놓치고 강도로 오해받고..처맞..어?!!! 이런!! 나 선빵맞았지!!!' 쫓다보니.. 자신이 맞은 것도 잊어버리고.. 그냥 온 현우 되시겠다.. "우아아아아악!! 천하의 강현우가 선빵을 맞고 그냥 돌려보내다니!! 잡자 마자 뒤지게 패고 또 패야됬었는데!!!" 더욱 암울해진 현우, 힘없이 걷다보니 어느새 루이와 소녀들이 있는 카페로 돌아왔다.. 현우가 추격전을 하고 돌아온 시간이 2간정도인데.. 아직도 있는 소녀들.. 그리고 그 사이에 보이는 루이를 보고는 왠지모르는 패배감에 힘이더욱더 빠지는 현우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가서 일행의 옆에 앉는 현우.. 그런 현우를 신경써주는건 1명뿐 "어? 현우~~ 어디갔다왔어??" 미영은 현우에게 인사를 건내준다.. "볼 일이 좀 있어서.." "너 아까 그사람한테 맞은거는 괜찮아??" 현우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서 현우의 얼굴을 관찰하는 미영 그런 미영의 행동의 현우의 얼굴은 홍시가 되가는거는 당연한 일이었다. "현우 이제 가자" 둘이서 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을때 루이도 현우가 온것을 알아 챘는지 이제그만 가자고 말을 꺼낸다.. "어? 어 가야지 가야지.." 그둘은 소녀들과 작별인사를 나눈뒤에 카페를 나왔고 소녀들도 그들과 같이 나갔고. 전부 각자의 집으로 흩어지려고 졌다.. 아직 초봄이라서 그런지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둠이 잔잔하게 깔린 길 한 여학생이 어둠사이를 헤처 걸어가고있다.. 가로등 불빛만이 어둠 속에서 길을 비춰주고있다.. -휙~ -샥~ 소녀는 잘걸어가다가도 무언가 불안 한듯 계속해서 뒤를 돌아봤지만 번번히 소녀의 시야에는 그 누구도 있지않았다.. 걸어가면 걸어갈수록 소녀의 불안은 더욱 커져갔고 결국 뛰기 시작한다 한참을 뛰어서 집에 도착한 소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뒤를 돌아보는 소녀 하지만 역시나 아무도 없는 복도.. "다녀왔습니다~" 집에 도착한 그녀는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 한숨을 돌린다.. 한숨을 돌린 소녀는 옷을 챙겨서 샤워를 하러(므,므,므흣??)가였고 한 30여분이 지나서야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공부를 하려는듯 자신의 책상에 앉은 소녀, 그러나 이내 또다시 느껴지는 시선에 뒤를 돌아본다, 하지만 창밖에는 아파트밖에 보이질않는다.. 13층인 소녀의 집 시선이 느껴진다는 것부터가 잘못된거겠지만 소녀는 찜찜한 기분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었다.. 지부에 도착한 루이와 현우는 쉴 시간도 없이, 바로 회의실로 끌려가 회의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들이 무엇을 노리는 건지는 알아내기에는 아직 정보가 부족합니다. 단지 프리메이슨을 노리는 거라기에는 무리가 있는것이 무소속 유저들도 무차별 적으로 공격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오라클을 노리는 것 같지도 않고 하얀여왕을 찾는것 같지도 않는것 같은데.." 긴 설명을 들고는 루이가 입을 열었다.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만" "다르게?" 병건은 루이의 말에 살짝인상을 쓰면서 루이를 보았다 "네, 그들은 단순히 미끼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미끼라고? 왜 그렇게 생각하지?" "그들의 행적을 살펴보면 규칙을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그냥 충동적으로 사건을 터트린다고 볼수가 있죠, 그리고 그들의 숫자는 총 8명하지만 8명은 같은 장소에 나타나지 않죠 항상 1명의 파트너와 함께 다닙니다. 그들이 도망칠때는 마치 누군가 길을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도망치는 것으로 보아 한 팀에 한명씩 더 있다고 치면 적어도 4명이상은 더 있다고 볼수가 있죠.. 그런데 그들이 이용하는 무전기의 주파수를 도청해보면 그들에게 길을 알려주는 목소리는 단 한사람의 목소리 밖에 없습니다. 즉 한명이 길을 알려준다고 할수있죠." 루이는 자신의 안주머니에서 무언가를 뒤적이더니 이내 cd를 하나 꺼냈고 그 cd를 한 남성에게 주었고 그남성은 이내 컴퓨터에 넣어서 재생을 하였다 -100미터 뒤에서 쫓아오고있어, 거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밑으로 내려가 한블럭 앞에 오른쪽 길에서 다른 한놈이 달려오고 있어 "..??!!" 마치 모두의 위치를 아는 듯해보이는 목소리.. 즉 자신들이 어떻게 움직이던 그들은 다 알고 있다는 거 아닌가.. 모두가 그 녹음 목소리를 듣고는 심각해 질때 현우는 어디선가 들어본 그목소리에 주인의 얼구을 떠올리려고 생각에 잠겼다.. "맞다 아까 그새끼.." 작게 중얼거리는 현우.. "저기요~ " 현우는 살짝 손을 들어서 사람들의 주의를 모았고 "저.. 아까 이목소리의 주인공 본것 같은데.." "뭐??" 옆에 앉아있던 아돌프는 무슨소리냐느듯이 물어왔고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현우.. 그를 쫓아가서 그들의 조직에대해 알아 낸것과 그의 능력까지 현우의 말을 듣고는 답답하다는 듯이 처다보는 사람들 어떻게 다 잡아 놓고 놓쳤냐는 듯이 " 고작 그것때문에 사람을 이렇게까지 무안을 주나" 투덜투덜거리면서 걸어나오는 현우와 그의 뒤에서 같이 걸어나오는 아돌프와 셀리나 그리고 루이 "너무 신경쓰지말라고 다음번에 다시 잡으면 되지~" 아돌프는 그런 현우의 어깨를 툭툭 처주면서 위로를 해주었다. "그래~ 저런 늙은이들의 말은 신경쓰지말라고 앉아서 명령만 내리는 늙은이들 말이야~" 셀리나도 현우를 위로해주듯이 말을하였다.. ==================================================================== -펑~ "젠장!!" 폭팔을 피해서 구르는 현우, "이봐 체육부장 오늘은 왜 혼자이신가?" 우섭은 여유롭게 현우에게 말을 걸었고 현우는 일어나면서 퉁명스럽게 말을 했다 "어떤 새끼들이 하도 많이 나타나서 일손이 부족해서 말이죠~ " '진짜 개새끼..' 현우는 우섭의 뻔뻔한 얼굴을 보면서 속으로 있는욕 없는욕을 다 해가면서 앞으로 달려나갔다. 엄청난 속도로 달려나가는 현우 우섭은 그런 현우를 향해서 폭발을 일으켰다 달려가던 현우의 눈에는 폭발이 일어나려는듯 공기중에서 마찰이 일어나 불꽃이 튀는것을 보았고, 그 범위에서 벗어나려고 방향을 급격하게 꺾었다. "칫" -쿠아아앙 현우가 몸을 틀어서 옆으로 방향을 틀기가 무섭게 현우가 향하던 방향앞에서는 폭발이 일어났고 현우는 폭발을 뒤로하고 다시 앞으로 돌진 하였다.. -후우우우왕~~ 돌진을 하던 현우에게 살색덩어리가 덮처갔고 현우는 그 덩어리를 피해 도약을 하였다. -콰드드득 그 살색덩어리가 지나간 자리에는 환풍구등 물체들은 모두 찌그러지거나 날아가 버렸다.. 공중에서 그광경을 본현우는 공중제비를 한번 돌면서 착지를 하였고 현우가 착지한곳에는 또다시 살색덩어리가 날아왔다. "젠장 저놈의 비대한새끼!!" 또다시 도약을 한 현우 하지만 이번에는 우섭쪽을 향하여서 도약을 하였다. 현우의 몸이 우섭쪽을 향해 날아갈때 현우에게는 또다시 커다란 살덩어리가 날아갔고 아무리 현우라지만 하늘을 나는 재주가 없는지라 살덩어리를 맞고는 저멀리 날아가버렸다. "크윽" 바닥에 처박힌 현우는 쉴틈도 없이 몸을 날려야만 됬다 우섭이 자신쪽을 향하여 손가락을 튕기는 장면을 보았기에 -쿠아아앙 살덩이들과 폭발때문에 먼지를 털시간 조차도 없는 현우 아무리 현우는 근접이라지만 그래도 A급이다 제대로 했다면 현우가 압도적이였겠지만 일단은 작전에 따라서 시간을 끄느라 고생을 하는 현우 -이제 시작해도돼 귀가에 들려오는 루이의 목소리 몸을 풀면서 또다시 보이는 현우의 비릿한 웃음 "SHOW TIME!!" 현우는 말을 마침과 동시에 자리에서 사라졌고 모습을 들어낸것은 비대한의 앞이였고 왼발을 땅에 박아버림과 동시에 왼주먹을 비대한의 명치에 뻗어서 살속으로 넣었다 -퍼어어억!!! 쿵... 현우의 주먹 한방에 무릅을 꿇은 비대한, 눈은 이미 뒤집혔다.. "선생님 이제 선생님 차례입니다." 비릿한 웃음을 지어보이느 현우..왠지 가면갈수록 주인공은 비열해지는것 같아.. "이거이거 미안해서 어쩌지 선생님은 약속이 있어서 말이야 그럼 내일 학교에서 보도록 하자 하하하하" 우섭의 손가락은 다시한번 튕겼고 현우의 앞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계획대로 진행중" 폭발속에서 현우의 스산한 목소리가 들려 왔고, 폭발이 어느정도 가라 앉아마자 현우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순식간에 우섭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조금만 더 가면 우섭이 잡힐듯 해보이는 순간 우섭은 뒤도 안돌아 보고 손가락을 튕겼고 현우는 폭발에 휩싸였다.. -퍼어엉!!!! "크아아악" 반대쪽 건물을 뛰어가던 현우의 신형은 폭발에 휩싸였고 그대로 아래로 추락하였다. 불이 붙은 채로, -쿠우우웅!! 그대로 한 자동차에 떨어진 현우, 그리고 현우가 떨어진 자동차는 현우가 떨어진 충격때문에 천장과 바닥이 붙어버렸다. "제,젠장.. " 자동차에서 욕짓거리가 들려왔고, 들썩이더니 현우가 일어났다.. 현우의 온몸에서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었고 제복의 상의의 왼편은 타버렸는지 사라져서, 현우의 튼실한 근육이 위엄을 내뿜고 있었다. "으으으 셀리나 누님이 보호마법 걸어줬으니 다행이지, 안걸어주셨으면 장기자랑(몸속 장기 자랑) 할뻔했네...." 그을린 자신의 팔과 가슴를 털면서 일어나는 현우 만약 셀리나가 보호마법을 안걸어줬으면 머리카락도 홀라당 타버렸을테고 몸도 산산조각이.. -현우 너는 곧바로 히바키씨와 합류하도록해 그 폭발속에서도 통신기는 멀쩡한듯 루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럼 함우섭은 누가 쫓아?" -아돌프씨가 쫓고 있으니까 빨리 히바키씨쪽으로 가도록해 "알겠어 알겠어" 순식간에 그자리에서 사라지는 현우였다.. 자동차 한대를 박살낸채.. 우섭을 쫓는 아돌프와, 우섭들에게 길을 알려주는 정체불명의 남성을 찾아다니는 히바키와 현우, 그리고 딴팀들을 쫓고있는 수진과 셀리나 과연 이들이 벌이는 작전은?? 어찌보면 정말 단순한 작전 일단 히바키를 제외한 팀원들이 루이의 서울 지역의 CCTV 해킹이 완료될때까지 시간을 끈다 그리고 해킹이 완료되면 적당히 그들을 쫓아다닌다, 그리고 루이는 그들이 도망치는 경로들을 유추해서 그들에게 도망치는 경로를 지시하는 사람의 위치를 알아내고 히바키와 현우가 몰래몰래 다가가서 그를 덥친다. 정말 간단한 작전 같지만 일단 여러가지 전제 조건이 깔려있다 일단은 루이의 능력, 그리고 페이트 팀원들이 그들을 놓치지 않고 최대한 오랫동안 쫓아야 한다는 것, 길을 안내하는 자의 능력, 그리고 현우와 히바키의 은밀함 이 모든 것중 한개라도 빠지면 불가능한 작전, 무식한 작전이라고도 볼수있다 하지만 단시간안에 그들을 잡기에는 이것보다 효율적인 방법은 없다 "어디쯤에 있는거 같은데요?" 현우는 히바키와 합류한뒤 히바키의 의견을 물었다 "니가 알아낸 정보에의하면 가장 높은곳이나 이주변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있겠지 아니면 서울의 중앙에 있을수도 있고.." "그말은 높은 건물은 다 돌아다녀 봐야 된다는거 아니예요?" "그렇다고 볼수 있지" "그런데 은밀하게 돌아다녀야한다고요? 그렇게 움직이면 눈에 안뜨일리가 없을 텐데" "그러니까 그걸 가능하게 해야지.." "...천리안이라구요 천리안!! 우리가 잡아야하는게 천리안이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갈껀데요?!!" 천리안 말그대로 천리안이다 천리를 내다볼수 있는 능력!! 보통은 천리안은 예지력을 의미하지만 그의 천리안은 천리를 내다보는것 "야 이래뵈도 나 전직 닌자라고" "뻐,뻥이죠?" 평소의 그 어벙한 모습을 보면 절대 닌자같이 않아보이는 히바키 보통 닌자라고 하면 철두철미하고 날카로운 이미지인데.. "진짜거든??" 히바키는 퉁명스럽게 말을 하고는 그자리에서 일어났다.. "잘보라고 내가 그놈 잡을테니까 후훗 대신 좀 도와줘야 겠어" "어떻게요?" "미끼가 되줘" 한건물 옥상 "음 뒤쪽 50m쯤에서 쫓아 오고있어, 거기서 옆으로 꺾어서 그대로 밑으로 내려가" 낮의 현우의 얼굴에 주먹을 꽂아넣고 도망친 남성이 뭐라 뭐라 중얼거리고 있다. 그러더니 이내 고개를 옆으로 돌렸고 또다시 중얼 거린다 "저 새끼 아까 낮에 그새끼네, 지까짓게 평생을 찾아봐라 날 찾을수 있나 " 그 남성이 보고있는 쪽으로 10km정도 떨어진곳에서는 현우가 이건물 저건물을 뛰어다니고 있다 "우와 저기가 보인단 말이지? 눈좋네~" "이정도야 손바닥 뒤집는거보다 쉽??" 무심결에 들려오는 말에 대답을 하던 남성은 목뼈가 부서져라 고개를 뒤로 돌렸고 뒤에는 한남성이 양손을 둥그렇게 망원경모양으로 구부려서는 자신이 보고있던 곳을 보고있었다. "누,누구야?!!" "나? 사람" 섬뜩한 미소를 짓는 히바키, 그는 서서히 앞으로 걸어가였고 다른 남성은 서서히 뒤로 물러나였다 -쿠아아왕! 순식간에 히바키에게 날아드는 은빛의 거대한 물체 히바키가 손을 쓸 시간도 없이 그물체는 히바키의 몸을 때렸고 히바키의 신형은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저멀리 날아가더니 땅에 처밖혔다 "으아악 아프잖아!! 사람을 그런 흉기로 때리다니 반칙이야" 벌떡일어나면서 버럭버럭 소리를 치는 히바키 아프다고 소리치는 사람치고는 멀쩡해 보인다 "쳇 역시 이정도로는 안돼는건가?" 히바키를 후려친 남성의 거대한 무쇠망치처럼 생긴 자신의 팔을 한번 휘둘르자 그의 팔의 모형은 다시 변하기 시작하더니 팔꿈치부터 일본도 처럼 변하더니 이내거대한 일본도로 변해버렸다 그는 팔변형이 되자마자 히바키에게 달려나갔다 "흐미~ 지금 이 히바키님한테 칼장난을 하겠다는거야?" 히바키는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으면서 자신의 허리춤에 매달려있는 2개의 일본도를 양손에 뽑아들고는 앞으로 달려나가려고 하였다.. 자신의 등뒤에서 목쪽과 심장쪽에 4~5개의 차가운 금속이 닿기전까지는.. "거기까지..하도록 하죠" ====================================================================== "지금 뭐,뭐라고 했니?" "노,놓쳤어요..." "그 개고생을 하고도 놓쳤다고?!!" "네..." 현재 히바키와 현우는 셀리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고 셀리나는 불같이 날뛰고 있다 뭐 모두 알겠지만.. 그 개고생을 해서 다잡은것을.. 놓쳤다는데 가장 큰 문제점이다. 분명히 천리안의 위치를 찾아낸 히바키는 바로 눈앞에서 보기까지 했지만 다른 한명의 공격을 받고 반격을 하려고하였는데 4~5명의 눈만보이는 복면을 쓴 남성들이 히바키를 둘러쌓고 그대로 기절을 해버리고 눈을 뜨니 어두운 밤하늘과 현우의 얼굴만이 보였다..라는 간단한이야기를 들은 현재 히바키와 현우는 셀리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고 셀리나는 불같이 날뛰고 있다 뭐 모두 알겠지만.. 그 개고생을 해서 다잡은것을.. 놓쳤다는데 가장 큰 문제점이다. "이제 어쩔껀데 자신이 한번 들켰으니까 그녀석은 더 꽁꽁숨을테고 그러면 무슨 수로 찾아 낼껀데 !" 일단 그들이 찾는것은 천리안.. 그는 말그대로 천리 정도를 그냥 눈앞 보듯이 볼수있다.. 그렇다는 것은 몇십 키로가 떨어 진곳에서도 길을 가르쳐 줄수 있다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신들은 번번히 놓치게 될것이다.. 즉 가장 좋은 기회를 안드로메다로 직행열차로 보내버린것과 같다.. 한참을 셀리나에게 잔소리를 듣고서야 풀려난 현우와 히바키였다 한 건물 옥상위 한 백발의 남성이 머리를 흐날리면서 핸드폰을 들고 서있다 얼굴은 그 어떤 사람이봐도 잘생겼다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얼굴 그렇다고 예쁘장하게 생긴건 아니고 샤프하게 생겼으면서도 남성적이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외모랄까? "너무 오바한거 아닌가몰라? " 그는 옥상의 난간에 양 팔꿈치를 대고는 말을꺼내낸다 -아니 이정도는 했어야되 그러자 담담한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들려온다 "아니 그래도 고작 눈좋은놈 지키자고 이렇게나 희생을 해야하나? 거기다 비대한인가? 그놈 꽤나 쓸모있는 놈이었던거 같은데" -그런 놈보다 훨씬 쓸모있는 놈이니까 걱정하지말라고 "너 설마 지금 내가 프리메이슨 지부 따위한테 질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니지?" 엄청난 발언을 하는 백발의 남자, 프리메이슨을 깔보는듯한 말투를 한다. -아니, 당연히 아니지 "그럼 왜 이렇게 귀찮게 하자는 거야? 그냥 한번에 쓸어버리면 될것을" -아직 프리메이슨을 이용할 가치가 많이 남았거든, 넌 그냥 내가 짠 작전대로 움직이기만 하면되.. 백발의 남성은 갑자기 목을 좌우로 꺾으면서 목을 풀었고 낮게 깔은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너 지금 무언가 착각을 하고있는거 같은데, 난 니 꼭두각시가 아니야 다만 니 계획이 재미있을꺼 같아서 같이 움직여주는것 뿐이야 착각하지 말라고" -알겠어 알겠다고 뭘 그렇게 화를 내고 그래... 그나저나 자네 부하들은 잘있지? "뭐 당장이라도 뛰처나갈정도로 난리들이지" -'그때'까지는 잘 제어해달라고 "노력해보도록 하지" -그럼 나중에 다시 연락하지 뚜~뚜~뚜 전화가 끊어지자 핸드폰을 닫고는 주머니에 쑤셔넣는 백발의 남자 그의 뒤로 6명의 신형이 모습을 들어냈다 "어떻게 됬습니까?" 한남성이 정중한 말투로 백발의남자에게 말을 걸었으나 백발의 남자는 뒤도 돌아보지않고 서울의 야경을 구경하면서 퉁명스럽게 말을 했다. "[다 알면서 뭘 물어봐?]" ([]는 독일어~) "[제가 어찌 감히 핀님의 생각을 읽겠습니까..]" 고개를 조아리면서 말하는 남성 "[흥~ 니놈이나 팬텀놈이나 왠지모르게 비슷한거같아.. 아직까지는 다들 계획대로 있어]" 태연은 오늘아침도 힘차게 학교에 도착하여 반에 들어갔으나 눈에 보이는건 퍼질어져있는 현우와 그런 현우에게 신나게 무언가를 떠들고 있는 진석 "너 어제 뭐했길레 오늘 이렇게 힘이없어?" 태연은 책상에 가방을 걸어두면서 현우에게 말을 걸었다 "그럴일이 있었어" 힘없이 중얼거리는 현우를 보면서 태연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생각해보니 현우는 가끔 아침에 퍼질러져있는데 그때마다 그럴일이있다고만 하고 대답을 안하니 더욱 궁금해진다 "너 맨날 그렇게 대답하고 도대체 무슨일인데 그래 좀 대답해봐 맨날 친구들먹이면서 친구한테 말못할거라도 있는거야?" 볼에 바람을 빵빵하게 넣고는 칭얼칭얼거리는 태연 그런 태연을 보면서 진석은 자신의 책상에 앉아서 장난스럽게 말을한다 "뭐 여친만났나보지 밤새~ 과연 남녀가 밤늦게까지 뭘했을까~" 진석은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천장을 보면서 휘바람을 불었고 태연은 잠깐 생각을 하더니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말을 더듬는다 "무,무슨 소,소리야? 너,너 여,여자친구있어??" "몰랐어? 그래서 요즘 맨날 핸드폰만 붙잡고 혼자 실실 웃잖아~ 그거 여친생겨서 그런거야 저번에 목소리 들어보니까 쩔더구만~ 그리고 이자식 수학여행안가는 이유가 여친이 랑 떨어지기 싫어서래!!" "태연이 오해하잖아! 그냥 피곤해서 그런거니까 신경쓰지마~" 현우는 팔꿈치로 진석의 허벅지에 일명 '곡갱이질'을 갈겼고 진석은 고통에 몸부림을 치면서 책상에서 굴러 떨어졌다.. "진짜 여친 없는거지?" "없어!" "진짜 없는거지?" "없다니까 왜그래~ 왜 소개시켜주게?" "휴.." 태연은 다행이라는듯이 한숨을 뱉었고 이내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란듯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난 미영이도 괜찮고 윤아도괜찮고 수영이도 괜찮은데~" 하지만 현우는 그런 태연을 못보았는지 실실 웃으면서 헛소리를 지꺼렸다 "어어? 이게 무슨소리야? 지금 날빼고 여자를 논하는거야?!!" 진석은 허벅지의 통증이 사라졌는지 한쪽팔로 책상에 기대서는 또다시 헛소리를 내뿜었고 현우는 그런 진석을 한심하게 바라보더니 이내 의자에 앉은채로 몸을 회전시켜서 무릎을 꿇고있는 진석의 허벅지에 '쩔둑이'를 걸었고 진석은 또다시 드러누웠다. 근데 누가 누굴 한심하게 처다보는지.. 한동안 그렇게 한심하게 놀던 그들은 조례가 끝나고 1교시인 '체육'시간 때문에 체육복을 갈아입고는 밖으로 나갔고 체육부장은 현우는 체육선생 우섭을 찾아 남교사 휴게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어 체육부장 또보네?" 쇼파에 드러눕다시피 하여 앉아있는 우섭은 현우가 들어가자 반갑게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건냈고 현우는 다른 선생님들의 눈길도 있어서 일단은 공손히 인사를 받았다, 어금니를 꽉깨물고 "네! 선생님 어제 잘 들어가셨는지요? 이쁜(?) 제자의 옷을 홀라당 태워먹고!" "그럼 운동좀 하다 들어갔지 중간에 사나운 들개(?)한테 물릴뻔 했는데 선생님 친구가 길을 알려줘서 말이야 집에 잘들어갔어~" 남들이 들으면 뭔소리지? 라는 의문은 들겠지만 의심은 하지 않을 정도의 대화를 나누는 그둘..다른 선생님들이 없었다면 당장이라도 싸움이 날기세다.. "선생님?! 이따 개인면담좀 할 수 있을까요?!" 보통은 선생님이 학생에게 면담을 신청하지만 지금은 반대로 학생이 신청하고있다 "미안해서 어쩌지? 선생님이 오늘 바빠서말이야~" 바쁘긴 커녕 1,3교시 수업을 하고나면 남아도는게 시간인 우섭되시겠다.. "빠드득 " 이가 갈리는 소리가 휴게실 전체에 울렸고 수업을 하려고 준비하시던 선생님 몇분이 현우을 처다보셨다 "괜찮아 체육부장? 그러다 이상할라 조심해 젊은 나이에 이빨상하면 않좋아~" 정말 포커페이스가 대단한 우섭 절대 당황하거나 하지않는다.. "자꾸 그런식으로 나오시면 선생님 정보를 발설하는 수가 있어요.." 거의 혼잣말하듯이 작게 말한 현우 하지만 우섭도 일단은 코어유저이므로 오감이 발달한지라 현우의 말이 똑똑히 귓속으로 파고들었다 "해볼테면 해보라고~ 근데 체육부장 그거 알어? 쥐도 구석에 몰리면 호랑이라도 무는 법이야~" 구석은 개뿔 고양이는 쥐를 잡을 생각도 않는데 쥐는 충분히 호랑이를 물어 뜯고있는 중이다.. "그리고 오늘은 5반하고 축구경기 있으니까 10명뽑아놔!" "10명이요?" 축구는 11명이 하는건데? "당연히 체육부장도 해야지?" "크..당연히 해야되죠.." "그래 나가봐~" 어깨가 축처진채로 나가는 현우의 뒷모습은 공권력에 도전한 학생의 처참한 뒷모습이였다.. ======================================================================== 운동장 가운데.. 공을 가운데 놓고는 우섭과 현우가 대치를 하고있다.. "저기요.." "그래 뭐야 말해봐" "왜 선생님은 거기 서 계신겁니까?" "5반 전력이 약하니까 도와주려고.." 별거아니란듯이 어깨를 한번 들썩해주는 우섭 "..." "이제 질문 없지?그럼 시작~" 우섭은 자신이 시작이란 말과 동시에 5반의 학생에게 패스를 해주고는 바로 적진으로 뛰어들어갔고 현우는 귀찮은듯 인상을 찌프리고는 우섭을 처다보았다 도대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저 우섭이란 작자.. 벌썬 한달째 보고있는데.. 항상 자신과 밤에 만나고난 다음에는 자신을 골탕먹이려고 덤벼드니..정확히 말해서는 현우가 우섭에게 덤벼드는것이었지만.. 현우가 복잡한 심정으로 이것 저것 생각하고 있을때 어느새 우섭은 골을 넣고는 세레모니를 하고있었다.. 그것도 5반앞에서.. 2반선생이 말이다.. "야 강현우 뭐하는거야!!" 축구부인 황석호는 움직이도 않던 현우에게 소리를 버럭버럭 질렀고 나머지 학생들도 불만을 토해냈다 물론 현우는 귓등으로 듣지 않았지만 결국 현우를 수비로 뺀 석호 역습을 하려고 했으나 어느새 나온 우섭에게 공을 뺐겼고 순식간에 우섭은 공을 몰고 앞으로 나갔고..수비수를 하나 둘 제치고 마지막으로 가만히 서있는 현우까지 제치고는 또다시 골을 넣었다.. "우와와와아!!!!" 축구를 시작한지 10분 벌써 2골이나 먹혔다.. 진석은 가만히 서있는 현우에게 다가가서는 뭐라뭐라하였고 다른 아이들도 현우의 뒷담을 까였다..차마 진석이 무서워서 뭐라 하지는 못하였지만.. 석호와 진석은 중앙에 공을 놓고는 잠시 주위를 둘러보는동안 우섭은 가만히 서있는 현우를 향해 소리를 첬다 "체육부장 뭐하는거야 사람 쫓는것도 못하고, 그렇다고 싸움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축구도 못하는거야? 도대체 할줄 아는게 뭐야?" 비꼬는 듯한 말투로 말한 우섭.. 우섭의 말을 듣고는 5반아이들은 엄청난 웃을보를 터트렸다 별거아닌 장난스러운만 정말 초딩도 도발이 안될정도의 유치한 말이었지만 현우를 도발하기에는 과분한 말인듯 하였다 우섭의 말을 들은 현우의 한쪽 입꼬리는 파르르 떨리더니 이내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나가더니 석호와 진석에게 말을 걸었다 "이번에 내가 찰께" 그러자 석호는 콩방귀를 뀌면서 말을 하였다 "흥 지금 장난하나 그냥 아까처럼 서있기나하지?" 하지만 현우는 포기하지 않고 한참을 석호에게 자신이 차겠다고 했고 석호는 질린다는 듯이 양보를 하였다. 진석은 현우에게 공을 살짝 차주었고 현우는 그대로 슛을 갈겼다.. -파악!! "저 미..." 석호의 입에서 욕설이 뿜어져 나오려고 할때 현우가 찬 공이 5반의 골망을 흔들었다..아니 흔들었다기보다는 찢어버릴듯이 박혔다랄까? 2반과 5반 그리고 구경하던 아이들까지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고 멍하니 있었다.. "쩌,쩐다.." 누군가의 입에서 말이 나오고서야 사람들은 정신을 차리고는 감탄을 하였고 공을 다시 중앙에 가져다 놓고는 찰준비를 하였다, 우섭이 '똑같이 넣주마!!' 초딩같은 승부욕이 발동한 우섭은 골대를 향해 슛을 갈겼고 공을 포탄처럼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갔다 하지만 중간의 한명 때문에 공을 다시 바닥에 찍혀야됬다.. 현우는 공이 날아오는 중간에 서있다가 백 텀블림을 하면서 양발 사이에 공을 잡았고 그래로 땅으로 찍은다음 다시 슛을 갈겼고 또다시 골망을 찢을 듯이 흔들었다.. 그렇게 체육시간동안 축구를 구경한 2반과 5반, 다만 축구가 초인들의 축구였을뿐.. "어 너희도 오늘 일찍가?" 언제나 그렇그 점심멤버들과 점심을 먹으면 현우의 축구실력에 대해 이야기 하던 그들은 태연과 유리가 연습때문에 오전수업만 한다는 말을 들었다 "응 이제 일주일에 3번은 오전수업 빠져야되" "오호~ 그러면 3일은 하교가 심심하지 않겠네~" 좋은 정보를 얻은 현우는 만족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뭐야 너는 그냥 심심하지 않아서 좋다는거야? 이런 미녀가 2명이나 같이가는데?" 눈을 앙칼지게 치켜뜨고는 물어보는 유리, 자기입으로 미녀라고 하다니.. 좋은 철판이다.. "너같으면 한명은 초딩이고 한명은 깝율인데.. 좋겠냐?" "..초딩은.. 됬고.. 깝율은 괜찮을꺼 같은데~" 자신의 긴생머리를 찰랑거리면서 말을 하는 유리 "뭐?!!! 누가 초딩이란거야!!" 입에있던 잔유물들을 대현의 얼굴에 발사하면서 말하는 태연.. "태연아.. 이건 좀 심하잖아.." 잘근잘근 씹은 잔유물은.. 거의 토사물수준이었고.. 그걸 얼굴로 받은 대현은 충격을 받은듯 손이 떨렸다.. "아 미안.. 그것보다 너희둘 한번만더 초딩이라고 해봐!!" "죄송합니다.." "뭘 발끈하고 그러냐..농담한건데.." 궁시렁거리면서 밥을 퍼먹던 유리는, 태연이 던진 숫가락에 맞아 조용히 밥을 먹게되었다.. 밥을 다먹고 헤어진 그들은 언제나 그렇듯 버스를 타고, sm에 도착한 그들 "현우야 너 오늘 할일 없지~" 현우가 인사를 하려고 할때 유리의 갑작스러운 질문이 현우에게 달려들었다. "일단은??" "그럼 우리 연습 구경할레?" "야 깝율 무슨소리야!" 태연은 유리의 말에 화들짝 놀라서는 되물었다 "진짜? 그대로 되?" "그럼~ 얘들도 좋아할껄?" 어깨를 쫙피면서 당당하게 말하는 유리.. "수연이는 싫어할껄??" 오랜시간동안 봐온 유리의 행동을 보아하니 자신의 말을 듣고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거라는 것을 깨달은 태연은 수연을 들먹이면서 유리를 협박했다 "훗~오히려 좋아할껄?" 유리의 천적인 수연을 들먹였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자 태연도 포기한듯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다 "나는 모르는 일이야~" 현우를 데려가기로 결정된 그들은 sm을 향해서 걸어갔고..사생팬장벽을 뚫고는 연습실안으로 겨우겨우 들어간 그들은 연습실에 있는 소녀들을 마주하였다.. 현우를 둘러싸고 있는 소녀들과 현우와 대치중인 수연.. "너지!" 뜬금없이 현우에게 삿대질을 하면서 물어보는 수연과 그런 수연을 보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윤아 "뭐가?" 자신이 들어오자 마자 자신에게 달려드는 수연을 보고는 인상을 살짝찌프리고는 대답하는 현우 "시치미 때지마! 윤아 스토킹한거 너잖아!!!" "아,아니요 스토킹 당했다는게 아니라 찜찜했다는건데.." "뭐??" "너, 또 한거야??" 현우의 황당한 대답과 수연의 말을 이해하고는 현우를 불결한 눈빛으로 처다보는 태연과 유리 그리고 모기소리만큼 작은소리로 말하는 윤아 "왜 도대체 나라고 생각하는건데?!!!!!" 답답하다는 듯이 말하는 현우 "이미 넌 한번 한적이 있으니까!!" "아 글쎄!! 그건 오해라고 했잖아!!!" 현우VS수연 제 3차전쟁이 일어날듯이 팽팽한 접전이 이뤄졌고.. 소녀들까지 수연의 편을 들기시작자 현우는 점점 수세에 밀리는듯 하였다 "어떻게 해야 믿을껀데!! 어제 루이하고 같이 갔다니까!!전화해볼까 엉?!!!" 결국 핸드폰을 꺼내 루이에게 전화를 거는 현우 모두가 들을수있게 스피커 폰으로 켜고는 그자리에 털썩 주저앉는다.. -지금은 수업중이므로.. 핸드폰에서 들려오는 루이의 목소리.. 다만 똑같은말만 계속할고 있을뿐.. 루이의 똑같은 말이 반복될때마다 현우의 이마에서는 식은땀이 한방울 한방울 흐르기 시작했다. 결국 현우는 핸드폰은 주머니에 쑤셔넣고는 벌떡일어나서 소리를 지르는 현우 "내가 그 스토커 잡으면 해명되는거아니야!!" ====================================================================== 스토커를 잡기위해 소녀들과 현우는 소녀들의 연습이 끝나고 한 카페에 다시 모였고 팀을 짜기 시작하였다..스토커를 잡기위해.. "나 나 현우하고 할래!!!" 팀을 짜려고 하는데 유독 강하게 의견을 말하는 미영 뭐 딱히 현우가고 팀을 하고싶던 소녀는 없는지 반발은 없.. "아,안돼!!!" 갑자기 소리치며 반대하는 태연.. 그러자 현우와 소녀들은 의아한 눈으로 태연을 처다보았다 "자,자기가 하고 싶은 사람하고 하면 호,혼자 떨어지는 사람도 있을테니까..." 가뜩이나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태연의 말이 가면갈수록 조금해 지더니 나중에는 들리지도 않았지만 모두에게 태연의 의견은 전해 진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럼 제비뽑기로 하자고~" 별거아니란듯이 말하는 수영, 수영은 곧바로 종업원한테 가더니 6개의 빨대를 2쌍씩 크기를 같게 잘라서 가져왔고 그것으로 제비뽑기를 하였고 1팀 현우 미영 2팀 수연 태연 3팀 수영 유리 미영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현우와 팀이 되었고, 수연과 팀이된 태연은 왠지 시무룩한 얼굴로 수연을처다보다 수연에 기세에 먼산을 처다봐야만 됬다 팀은 정했지만 딱히 작전은 세우지 않은 그들은 대충 윤아는 언제나 그렇듯이 평범히 집으로 가고 태연과 수연은 윤아와 같이 서서 가고 유리와 수영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윤아를 따라간다. 그리고 현우와 미영은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그녀들을 지켜보는것 그냥 그렇게 가기로 했다 현우는 프리메이슨 일을 하면서 스토커짓(?)을 많이 한지라 스토커들의 생각쯤이야 눈감고도 알아맞출수 있지만 일단은 소녀들의 귀여운 짓을 구경하다 마지막에 멋지게 잡을 생각을 하고있다.. = = = "언니 어쩌자고 이러신거예요.." 윤아는 결국 수연, 태연과 집에 걸어가면서 수연에게 작게 투정을 부렸다 "그냥 저놈좀 골려먹으려고 한건데.." "그런데 예상과 달리 우리 전부다 끌려들었다는거지?" 태연은 뾰루퉁한 표정을로 투덜거렸고 "그렇게 됬네.." "에휴.. 이러다 아무것도 않나오면 현우오빠한테 미안해서 어째요.." 한숨을 쉬면서 현우를 걱정하는 윤아..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 그리고 안나오면 그놈한테 뒤집어씌우면 되는거야" 당사자 없다고 무서운 말을 하는 수연양.. 그런 수연을 보는 태연과 윤아의 머리속에는 '독한것'이라는 생각과 '저 언니하고는 절대 싸우면 안돼!!'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 = = "이씨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되는거야!!" 길에 떨어져있는 쓰레기를 발로차면서 신경질을 내는 유리, 아까 현우와 헤어지기 전에 수연이 현우를 데리고 오라는 문자를 보내서 데리고 갔더니.. 이제는 스토커를 잡는단다.. "왜?~ 재밌잖아~" 수영은 그런 유리를 보면서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다 "하나도 안재밌어!! 오늘 외식한다고 엄마가 일찍들어 오랬단말이야!!" 드디어 본심이 나오는 유리님 되시겠다.. = = = "이힛~ 이거 은근히 재밌다" 미영은 영화에서 하는 미행을 그대로 따라하기라도 하듯 몸을 숨길 만한 엄폐물이 보임면 이리 숨었다 저리 숨었다 하였고 "그러냐?" 현우는 미영에 비해 얼쩡히 걸어가면서 미영의 행동을 보고는 연신 웃으면서가고있었다 다만 현우의 웃음은 아버지의 푸지근한 웃음같았다.. = = = '어? 오늘은 혼자가 아니네?? 친구들인가?? 아니 한명(?)은 동생같군' 오늘도 어김없이 윤아의 뒤를 쫓는 스토커씨(?) 그런데 오늘은 연습이 있는날임에도 불구 하고 일행이 있어보이는 소녀 항상 연습후에는 혼자가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일행이 있다 그리고 소녀들 뒤에는 2명의 여학생이 더있었다 '오늘은 사람이 많군' "앗!! 수상한 남자 발견!!!" '응?!!' = = = "앗!! 수상한 남자 발견!!" "그러게~" 미영은 미행놀이를 하다, 수영와 유리뒤에 한 남성이 따라가는 것을 보고는 크게 소리쳤고 그남자는 미영의 외침을 들었는지 뒤로 돌아보았고 현우는 어느새 건물 벽뒤에 숨은 채로 미영의 팔을 붙잡아 자신에게 끌어당겼고 미영을 자신의 가슴팎에 끌어 안고는 그 남성을 살짝 처다보았다.. "오호? 이거 왠지 예감이 좋은데?" 현우는 그 수상한 남성을 보고는 씩하니 웃었고 미영은 외간남자의 가슴팎에 안겨서 얼굴을 홍시처럼 빨갛게 물들이고 있었다.. 외간 남자한테 안겨서 얼굴 붉히고 그러는거 아니야..미영아.. 그런거 못된짓이야 때찌.. "그럼 진짜로 스토커를 잡아볼까나??!!!" 자신들 뒤에 스토커가 쫓아오는지 모른느 윤아네와, 수영네.. 그리고 자신을 쫓는자가 있는지 모른는 스토커.. 그들의 쫓고 쫓끼는 이야기기 시작되지는 않습니다.. 그냥 단순히 쫓을 뿐.. ====================================================================== -휙!! -샥!! 아까부터 계속해서 뒤를 돌아보는 스토커와 스토커가 뒤를 돌아볼때마다 계속해서 외간남자의 가슴팎에 안겨서 얼굴을 붉히는 미영양 은근히 즐기는듯 보였다 "미영아 힘들어? 왜이렇게 얼굴이 빨개졌어" 자신의 가슴팎에 있는 미영의 얼굴이 빨개지자 걱정스럽게 물어보는 현우 "아,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 빨개진 얼굴하고는 고개를 도리도리 흔드는 미영 그 미영의 얼굴을 보고는 현우는 씨익하니 한번 웃고는 입을 연다 "왜 이 넓은 가슴에 안기니까 좋아??" "아,아니거든.." 얼굴을 더욱 붉히며 휙하니 앞으로 걸어가는 미영 '진짜 날 좋아하나??' 고개를 갸웃거리는 현우 그러더니 이내 핸드폰을 꺼내 연락을한다 뭐 그럴수도있을껄??아마.. = = = '뭐지 누군가 쫓아오는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아까부터 누군가 쫓아오는 것 같은 기분에 계속해서 뒤를 돌아보는 스토커 무언가 찜찜하지만 하던일을 계속한다.. 언제나 그렇듯 똑같은 골목길을 가다 뒤로 한번돌아보고 앞으로 시선을 돌자 소녀들이 모두 자신을 처다 보고 있다.. 스토커씨는 뒤를 돌아서 걸어가려고 하다 뒤에보이는 2명때문에 걸음 멈췄다 정확히 말해서는 1명의 남자때문에 "오랜만이다??!! 김철수(이름짓기 귀찮아서 이런거 아니예요..그냥 그렇다고요)" '...요즘 밤에 돌아다녀서 피곤한가' 한손으로는 목을 주무르고 한손으로는 눈을 비비는 철수 나이가 30대에 들어서니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고 생각하면 현실을 도피하려고 한다 "왜 스토커짓 하느라 피곤해??" "하하하 오랜만이야~" 양팔을 벌리면서 반갑게 인사하는 철수 "그렇지?" 현우는 그런 철수에게 대답해 주면서 허리까지 틀면서 오른주먹을 뒤로땡겼다가 그대로 철수얼굴에 질러 넣었다 -퍼억!! 비명을 질를새도 없이 정신줄을 놓아버린 철수 만화에서 보면 저렇게 때리면 뒤로 날아가지만 철수의 몸은 아스팔트가 깨질정도로 뒤로 처밖히면서 양발은 하늘로 향하였다가 곧바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코에서는 피가 철철나오고 있었고 입에서는 하얀색 물체 2~3개 튕겨져 나왔다.. 현우의 행동에 소녀들은 모두 놀란듯 현우를 처다봤고 현우는 해맑게 웃으면서 소녀들에게 말을 했다 "하하 이제 알겠어? 나는 스토커아니라니까" 현우의 해맑은 웃음을 보면서 소녀들은 섬뜩함을느꼈다. "그것보다 늦은 시간인데 너희도 집에가야지 이놈은 내가 윤아하고 경찰서에 넘길께 걱정하지 말고 집에 들어가~~" "으응" 소녀들은 각자 집으로 향하였고 그자리에는 현우와 윤아 그리고 김철수가 남았다.. "그럼 우리도 갈까?" 현우는 철수의 한쪽 다리를 잡고는 걸어나갔다.. -츠츠츠츠츠츠즈 탁~ 쿵... 윤아는 철수의 머리가 땅에 끌리는것을 보고는 앞으로 뛰쳐나가서는 현우의 옆에 섰다.. "그,그렇게 끌고가도되요? 저렇게 끌고가면 다치지 않을까요??" 윤아는 걱정스럽게 현우에게 물어봤다.. "걱정 하지마 땅에 머리 밖을때부터 다쳤을 꺼니까" "그,그런가요??" 좀 걸어가다 보니 뒤에서 신음소리가 들렸고 그들은 걸음을 멈추고는 뒤를 돌아봤더니 철수가 자신의 머리를 부여잡고 깨어나고 있었다.. "뭐,뭐야?!!" 그러다 현우의 얼굴을 보고는 화들짝 놀란 철수 아까 강냉이가 나온듯 보였는데 앞니는 멀쩡한지 발음은 괜찮았다.. "생각보다 빨리 일어났네.." "니,니가 여기 왜?!!" 삿대질을 하면서 현우에게 소리치는 철수 "삿대질하지마 기분나빠질랴고 하잖아" 현우의 말을 듣고는 자신의 손을 보고는 화들짝 놀라서 손을 접는 철수 "그래 왜 윤아를 스토킹한거야?" "윤아??" 윤아가 누구냐는 듯이 물어보는 철수 "니가 뒤쫓던 아이!!" 현우는 자신의 뒤에 서있던 윤아를 가르치며 말을 했다 "아~ 쟤가 윤아였어??" "그래!!윤아 뒤는 왜쫓은거야!!" 멱살을 끌어 올리면서 물어보는 현우 "마,말할께 때리지마 때리지마!!!" 그런 현우의 행동에 쫀듯이 눈을 질끈 감았다가 아무런 충격이 없자 눈을 살짝뜨는 철수.. "말해" "그,그놈이 과,관찰하라고 해서.." "그놈??" "저,저번에 말했잖아!! 우,우리한테 며,명령 내리는 놈이 있다고.." "아~ 그런데 그놈들이 왜 그런걸 시켰는데" "하,하얀여왕 이,일수도 있다고.." "하얀여왕?!!!!" 하얀여왕이란 말이 나오자 현우는 놀란듯이 엄청나게 소리를 첬고 윤아는 무슨소리냐는 듯이 처다보았다 "하얀여왕이라뇨??" "정말이야?!!" 철수의 목이 부서져라 멱살을 잡고 흔들면서 물어보는 현우 "이,이 거,것좀!! 케켁.. 휴.. 그놈이 그랬으니까 아마 맞을껄??" "도대체 그놈이 누군데.." 자신의 목을 쓰다듬으면서 말을 하는 철수 "나도 몰라.. 맨날 전화로만 연락해서..근데 그놈이 말한거는 한번도 틀린적이 없어" 현우는 입술을 질끈깨물으면서 윤아를 한번 처다보았고.. 이내 핸드폰을 꺼내 아돌프에게 전화를 걸었다.. "형, 아돌프 형꺼 아니예요? 근데 왜 형이 받아요!! 아아 그러십니까?? 어째거나.. 저 제가 큰일을 저질러 버렸거든요.. 그래서 그런데 이쪽으로좀 와주실레요? 네? 안죽였어요!! 무슨 제가 사람 죽이고 다닙까?? 그리고 죽였으면 저혼자 처리하지 뭘 도와달라고 합니까!! 네 뭐요?? 임신 시켰냐고요??!! 아놔.. 진짜 도대체 무슨말을 하시는거예요!! 그딴지 안한다고요!!! 마약도 안해요!! 으아아아악!! 당장 딴사람 바꿔!!! " 맨처음에 살인이란 말이 나왔을때는 윤아와, 철수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고 혼자서 처리한다고 하자..철수의 얼굴은 더욱 더 새하얗게 변하였고.. 임신이란 단어가 나오자.. 윤아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 올랐다.. "여보세요?? 누나?? 도대체 히바키형이 전화를 받게 한거예요!! 아니 그것보다 그사람은 머리속에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길레 그런말을 하는거예요?!!! 네.. 아니 전화 한이유는요.. 하야..여보세요??? 여보세요??? "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끊겨버린 전화.. 현우는 다시한번 전화를 걸었지만 수신음이 가기는 커녕 핸드폰화면이 꺼져버린다.. 한참을 핸드폰만을 들여다 보던 현우는 이내 아직도 앉아있는 철수에게 시선을 돌리더니 무언가를 물어본다.. "너 혹시 뒷정리 안하고 다니냐?" "뒷정리??" 무슨말이냐는 듯이 물어보는 철수 "하아... 그러니까 고철덩어리들이 꼬이지.." "뭐??" "넌 코가 장식이냐? 지금 기름냄새가 진동을 하잖아~ " 현우의 말에 윤아와 철수는 킁킁거리면서 냄새를 맡으려고 하였지만 아무냄새도 나지 않았다.. "야 너 뛸수 있지" 살짝 인상을 쓰고는 이리저리 훑어보던 현우는 철수를 향해서 물었고 "뭐?" "뛰수 있냐고!!" "뛰,뛸수야 있지.." "그럼 잘따라와라 죽기 싫으면" 현우는 말을 마침과 동시에 서있는 윤아의 양무릎 뒤쪽에 왼손을 넣어서 들어 올리고 오른손으로는 윤아의 등을 감싸안았다 "꺄아아아!! 오빠 뭐하는거예요!!" 윤아는 현우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소리를 질렀고 현우는 윤아의 말을 무시 하고는 땅을 박차고는 도약을 하면서 앞으로 달려 나갔다 "꺄아아아아아!!!" 엄청난 풍압에 윤아는 엄청난 소리를 질렀고.. 철수는 어어? 하는 외침을 하면서 현우를 쫓아 뛰기 시작했다.. -파악!!! 밤하늘에 솟구치는 2명의 인영 그리고 소프라노의 비명소리.. "꺄아아아아아아악!!!" "윤아야 좀 조용히좀!!" -타탁!! 한 건물 옥상에 내려서 현우와 철수 "쳇...누가 사냥개들 아니랄까봐..점점 좀혀오는구만.." "헥...헥...헥 도,도 대체 왜 뛰는건데.." 윤아를 안고서 뛴 현우는 멀쩍해 보이는데 비해 철수는 땀으로 샤워를 한듯 엄청난 땀을 흘리면서 서있었다.. "코호트사이언스" "그게 뭔데??" "...하긴 한국같은 촌에서 코호트 사이언스를 들어봤을리가 없지.." "오,오빠 지,지금 하,하늘 난거 맞죠!!" 윤아는 외침에 현우는 윤아를 보면서 씨익하니 웃으면서 말을 을꺼냈다.. "아니니까 걱정마" "아,아니기 뭐가..꺄아아아악!!" ========================================================================== "오,오빠 지,지금 하,하늘 난거 맞죠!!" 윤아는 외침에 현우는 윤아를 보면서 씨익하니 웃으면서 말을 을꺼냈다.. "아니니까 걱정마" "아,아니기 뭐가..꺄아아아악!!" "쳇!! 시작 된건가?" 윤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 도약을 하는현우, 그리고 현우를 따라서 점프하는 철수..그들이 있던 자리에 무언가 틀어 박혔다 "뭐,뭔일이여!!!!" "시작됬다.. 사냥이" 현우는 옥상으로만 다니던 것을 포기하고는 한적한 길가로 내려간다음 한 삼방위가 막힌 골목으로 빠르게 들어간다음 윤아를 내려두고는 벽에 붙어 고개를 살짝 내민 다음 주위를 살펴보면서 철수에게 말을 했다.. "여기서 나오지말고 있어.. 그리고 누가 오면 일반인이건 뭐건 이걸로 무조건 머리통을 날려버려.." 현우는 벽면에 붙어있는 철로된 배수관을 뜯어내더니 그것을 옆으로 돌돌 말더니 반으로 접은다음에 베베 꼬아서 커다란 꼬챙이를 만들더니 철수손에 쥐어 주고는 골목을 천천히 걸어나가더니 커다랗게 외쳤다.. "이제 면상좀 보자고!!!" 그러자 길가던 몇몇의 행인들은 걸음을 멈추고는 현우를 처다보았다 "음... 좀 힘들겠는데?" 현우는 팔짱을 끼고는 한손으로는 턱을 감싸고는 중얼거리더니 이내 길가에 주차된 1톤트럭으로 걸어가더니 트럭을 양손으로 붙잡고는 행인들을 향해 던저버렸다.. 행인들은 연습이라도 한듯 모두 트럭을 피해 움직였고 트럭은 땅만을 때리고는 굴러갔다.. "자 덤벼 어디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자 고철들아!" 현우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땅을 박차면서 뒤로 물러났고 현우가 서있던 자리에는 아까처럼 무언가 틀어 박혔다.. "쳇 저격위치를 계속 바꾸는건가? 골치 아픈데?" 현우는 한 행인에게 달려갔고 왼발을 행인의 발위치와 같은곳에 내딛음과 동시에 오른주먹으로 행인의 얼굴을 찍어 내렸다.. -쿠웅!! 인간이 쓰러지는 소리라고는 보기 힘들게 엄청 묵직하게 쓰러지는 행인1 그가 쓰러짐과 동시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현우에게 달려들었고. 난투가 시작되었다.. '젠장 15아니 20이다..그럼 적어도 4~5이 저격을 하고있는건가? 골치아픈데? 딱보아하니.. 김철수 저놈은 공격이라곤 할줄도 모르는거 같은데.. 눈만 좋지 쓸모가 없어..' 현우가 이것 저것을 생각하는 동안에도 행인들은 군용대검까지 들고는 현우에게 공격을 가하고 있었다..그나마 다행이라는것은 그들이 아직까지는 총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총기를 사용했다면 현우도 이렇게 멀쩡히 서있을수는 없겠지만 그사이에 한 행인이 현우에게 오른손으로 칼을 찔러 들어왔고 현우는 왼손으로 그의 손목을 잡고 왼쪽으로 반바퀴를 돌면서 행인의 오른손목을 잡은채로 왼손을 앞으로 뻗었고 오른손 팔꿈치로는 옆의 서 칼을 휘두르는 행인의 얼굴에 꽂았고 왼발을 축으로 다시 원래 자리로 돌면서 왼손을 으로 손목을 잡고 있는 행인의 목에 오른 팔꿈치를 질러 넣음과 동시에 그 행인의 허벅지를 밟고 뒤로 백텀블링을 하였고 현우가 서있던 자리에는 총알 틀어 박히였다.. 순식간이 2명의 동료가 쓰러졌지만 신경을 안쓰는듯 달려드는 행인들.. "질긴놈들" 또다시 시작되는 난타전 정확히 말해서는 현우가 일방적으로 휘젓고 다니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큰 유효타를 먹인것도 아니다.. 현우는 거의 풀파워로 때리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인간의 몸은 아닌지라, 피하거나 몸을 틀어서 현우의 주먹을 흘려보낸다.. 그들도 현우와 마찬가지로 실전격투를 익힌듯 유효타가 되지는 않았다..그렇게 싸우다보니 쓰러졌던 3명도 다시 달려들었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렇게 한참을 난타전으로 싸우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외침소리 "꺄아아아악!!!" 현우는 전투도중에 그 방향을 향해서 고개를 돌렸고 그곳에는 양다리와 팔에서 피를 흘리면서 쓰러져있는 철수와 그를 지나쳐서 윤아에게 걸어가는 한 남자.. 그의 손에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군용대검이 들려있었다.. "젠장!! 크윽!!" 현우가 그쪽을 향해 뛰어가려고 할때 현우는 등에서 느껴지는 화끈함때문에 걸음을 멈추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들은 현우의 잠깐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는 현우에게 달려들었다.. 현우는 할수 없이 앞으로 굴러서 그들을 피했고 발이 땅에 닿기도 전에 손으로 땅을 짚고는 땅을 밀어내면서 대각선으로 날아갔고 현우가 떨어진곳에는 골목 입구였다. 현우는 땅에 쓰러져 있는 철수를 무시한체 달려나갔고 윤아에게 다가가는 남성을 향해 다리를 내리 찍었다 -콰아앙!! 인간의 살과 살이 부딪친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굉음.. 현우의 다리를 왼손을 들어 올려서 막을 그 남성은 현우의 눈과 마주 쳤고 입을 열었다.. "좋은 눈빛이 ㄱ.." -콰아앙 말이 끝나기도 전에 현우의 반대 발이 그의 허리를 가격하였고 그는 벽을 뚫고 넘어 갔다. 현우는 양발이 땅에서 떨어 졌기에 땅에 넘어진채로 그를 향해 입을 열었다.. "지랄까고 있네, 눈빛이 좋기는 뭐가 좋아 니놈을 죽이려는 살기 가득한 눈빛이 그리 좋냐!! 완전 변태새끼네!" 현우는 그자리에 일어나면서 윤아를 처다보았고.. "오,오빠 드,등에서 피,피나" 심하게 떨리는 손으로 현우의 등을 가르키면서 말하는 윤아 현우는 그런 윤아를 보면서 자신의 교복 마이를 벗어주면서 말을 했다 "살짝 긁힌거니까 걱정하지말고 이걸로 눈좀 가리고 있어.." 현우는 윤아에게 마이를 던져주고는 뒤를 돌아 섰고.. 그의 와이셔츠의 등쪽은 빨갛게 물이 들어 있었고, 갈라진 와이셔츠 사이로는 현우의 등에는 독특한 문양이 보였다.. "최대한 빨리 끝내자... 우리 여왕님께서 이런 잔인한 장면은 익숙하지 않으시거든" 현우의 입꼬리가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5분, 5분안에 끝내자 그게 내가 버틸수 있는 최대거든" 현우는 혼자말하듯이 계속 말하고는 목을 돌렸다.. "이거 풀면 스승님한테 혼나는데.." -두근...두근...두근 갑자기 커지는 현우의 심장박동수..그리고 현우의 몸에서 퍼져나가는 검은색 아우라....갈라지 와이셔츠사이로 보이던 문양도 점점 사라져 갔다.. "간다.." 순식간의 현우의 몸이 사라지더니 적들 한가운데에서 나타났다.. 그리고는 자신과 가장 가까운데 있는 인영을 향해 손을 뻗어서 그의 얼굴을 잡고는 들어올렸고 그의 발이 땅에서 떨어졌다.. 현우의 손에 힘이들어 가자.. 그는 현우의 팔을 잡고는 발버둥을 쳤고 온몸에서는 핏줄들이 울긋 불긋 돋아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더니 이내 머리가 터져버렸다.. -푸하하하확!! 바로 앞에서 사람 아나가 터져나갔음에도 현우의 몸에는 피 한방울이 묻지 않았다. 아무리 개조인간이라지만 머리는 아직 인간 이었듯 오로지 피와 살덩어리들 뿐이었다.. 3m 근처에는 파편이 있었지만 현우의 몸은 멀쩡한듯 보였다.. 그러한 장면을 보고도 적들은 겁을 먹지 않은듯 현우에게 달려들었고 어디선가 현우에게 총알 들이 날라왔지만 현우의 1cm정도에 이르면 마치 기화가 되듯 사라졌다.. 현우는 달려드는 그들을 향해 팔을 휘둘렀고 그의 팔에서는 칠흑같은 검은색 화염이 그들을 덮쳐 갔다.. 몇몇은 옆으로 피했지만 4~5은 피하지 못하고 그 화염에 휩싸였고 화염이 사라진 곳에는 그들의 잿가루 조차 남질 못했다.. "내 이것은 말이지.. 뭐든것을 태워버리는 어둠의 불꽃이랄까?" 현우는 자신이 말한 능력이름이 마음에 들었는지 혼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면서 좋아했다.. "작명센스가 참 저질스럽네.." 아까 현우의 발차기를 맞고 벽을 뚫고 넘어 졌던 그 남성은 당당히 그 건물의 문을 열고 걸어나왔다.. "누가 '악마의 씨앗' 아니랄까봐 지옥의 불꽃 참 쓰레기 같군.." 인상을 쓰면서 말을 하는 그 남성 -슈하하학 "악마의 씨앗이라.. 그건 너희들이 부르는 명칭일뿐이지..우리는 좀더 고급스럽게 '신의 파편'이라고 하지~" ======================================================================== "악마의 씨앗이라.. 그건 너희들이 부르는 명칭일뿐이지..우리는 좀더 고급스럽게 '신의 파편'이라고 하지~" 현우는 그남성의 말에 대답을 하면서 한손으로 적들을 향해 휘둘 렀고 일명 '어둠의 불꽃'이 3~4의 인영을 태워버렸다.. "그럼 너는 너희의 능력들이 인간이 사용할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나?" "당연히 아니지" 현우는 또다시 손을 휘둘렀고 3~4명의 인영들이 미리 피하였지만 몸의 일부분이 사라 지는 것은 어쩔수 없었는지 전부 몸의 한부분이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어둠의 불꽃에 닿았던 부분을 시작으로 몸이 점점 잠식되어갔다..마치 타들어가듯. "..정말 잔인한 능력이군.." 그남성은 현우의 능력을 보고는 인상을 찌프리며 말을하였다.. "너희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이나 있나? 자기들 마음대로 우리를 악마와 계약을 했다고 사냥을 하면서 자신들끼리 몸을 개조 하는 너희들이??" 현우가 말을 하는 동안 또다시 총알이 어디선가 날아 왔고 현우는 총알이 날아오는 위치에 검지손가락을 중지손가락 뒷에 걸쳤다가 앞으로 튕겼고 현우의 손가락에서는 총알이 날아온 길을 따라서 검은 선이 생겨났고... 그선은 총알을 관통하였고 그선의 끝에는 이마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채 쓰러지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빨리 시작하자고 이제 3분남았어" 현우는 말을 마침과 동시에 왼손을 들어올렸고 그 남성을 향해 손바닥을 폈다.. 그러자 마치 콩알만한 검은색 구모양의 물체가 생겼고 그물체는 마치 주변의 어둠들은 현우의 손바닥에 생긴 물체를 중점으로 흡수 되어 갔고 그 물체는 어른 주먹만큼 커졌다... "왠지 기분나쁜군.." 그 남성은 비어있는 왼손으로 허리춤에 매달려있는 커다란 군용대검을 꺼내들었고 왼손에 들린 검은 역수로 들고는 현우에게 천천히 걸어갔다.. "혹시 나루토라는 만화 아나? 거기에 나선환이란게 나오거든? 근데 그게 얼마나 멋졌는지.. 아직까지 기억이나서 말이야.. 한번 따라해봤어..다만 위력은 나도 몰라" 현우는 자신의 특허 웃음.. 양쪽입꼬리가 올라가 재수없게 보이기로 웃어주고는 왼손을 뒤로 끌어당기고는 그를 향해 땅을 박찼고 그의 머리를 향해 왼손을 뻗었다.. 그는 현우의 왼손을 향해서 오른손에 들린 대검을 질러 넣었고 대검은 검은 구체에 닿자마자 빨려들어가듯 사라졌고, 그는 그 장면을 인식하자마자 대검에서 손을 때고 몸을 날려 현우와 거리를 두었고, 현우의 왼손은 땅을 강타했고.. 현우의 손에 있던 검은 구체가 닿은 반경 7m이내는 반원형으로 땅이 사라졌다.. "이상하군.. 우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강현우는 A급일텐데 지금 보니 S급 정도인데? 그것도 상급의.." "니네가 틀렸나보지~" 현우는 그를 한번 비웃어 주고는 그자리에서 사라졌고 아직도 10명정도 남은 적들 위에 모습을 드러냈고 공중에서 그들을 향해 손바닥을 뻗었고 아까와 같은 검은 구체가 그들을 향해 날아 갔고 아까와 같은 위력을 뿜어냈다.. 그공격에서도 4~5명은 빠져나왔는지 땅을 구르고 있었다.. "하여튼 고철덩어리들이 동작은 재빨라~" 현우가 땅으로 떨어지는 동안에도 어디선가 총알들은 날라왔고 1CM쯤 에서 기화가 되버렸다.. 총알이 날아온 곳으로는 현우의 손가락이 향하였고 또다시 검은색 선이 생겨났다. 현우의 발이 땅에 닿을때 쯤에는 적들은 현우를 향해 다려왔고 현우를 향해 군용대검을 휘둘렀다. 현우는 상체를 숙이면서 검들은 피했고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뻗었고 현우의 주먹이 그의 얼굴에 부딪치자 그의 얼굴은 현우의 주먹모양으로 구멍이 뚫렸다.. 현우의 손가락부터 손목까지는 칠흑같이 어두운 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현우는 주먹을 회수함과 동시에 얼굴에 구멍이 뚫려 쓰러지고 있는 그의 신영을 텀블링으로 건너 뛰었고 현우의 등을 향해 휘둘러지던 검은 그의 몸을 난도질 하였다. "쳇 초진동 나이프냐!! 어쩐지 갈비뼈가 쉽게 잘라지더라.." 마치 사람의 몸을 그것도 반쯤 기계화된 몸을 물을 베듯 아무런 멈칫거림이 없이 베어버리는 그들의 검 아까 현우가 등을 베일때 오른쪽 갈비뼈 2개까지 같이 잘려버린 탓에 오른쪽 상체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있는 현우, 무리하게 움직이다 잘린 뼈가 장기를 찌르면 골치아파진다.. "어이 너는 참여 안하냐?" 현우는 멀리서 현우의 싸움을 구경하듯 서있는 남성을 보면서 말을 걸면서도 왼손으로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칼날을 손으로 잡았고 칼은 아까처럼 현우의 검은 손에 닿자마자 사라 졌다.. "1분" 조용히 말하는 그 남성.. 현우는 그의 말을 이해하고는 인상을 찌프리며 말했다 "치사한새끼 그걸 또 세고 있냐!!" 별거 아니란듯한 표정을 지어주는 그 남성 현우는 인상을 쓰고 자신의 주변에 있는 3명의 적에게 주먹을 날려주고는 그를 향해 걸어 갔다.. "51" 현우는 그를 향해 바닥에 주먹을 내리 꽂았고 현우의 주먹이 닿은 곳부터 검은 장벽 그를 향해 날아갔다, 주변에 있는 장애물들은 어둠에 먹히듯 사라졌다.. "49" 피하면서 까지 숫자를 세는 그.. 현우는 그런 그를 보면서 오른쪽 가슴을 부여잡았고 이내 현우에게서 풍겨오던 중압감도 서서히 사라지는듯 했다.. "42 벌써 끝인가?" "뭐 보다시피.." "아까 5분이라더니 27초나 남기고 끝이라니.." "대략 5분이라는거지 융통성을 좀 가져라" 적과 대화를 나누는것이 아니라 마치 친구와 대화를 나눈듯한 그둘.. "조사에 따르면 17살이던데 살인에 익숙하더군" "크.. 14살때부터 전장에서 커왔는데 당연하지" 아까의 상처가 꽤나 깊었는지, 신음소리까지 낸다.. "음 각성을 하고있는동안에는 상처의 고통을 못느낀다는것은 아드레날린이 과다 분비 된다는 건가? 그것보다.. 자네 능력이 뭔가? 불같기도 하면서 아닌것 같기도하고" "흐흐 가르처 줄 생각 없는데?" "혼자서 내부하들을 전부 상대할정도의 능력이라니.." "부하들이라.. 역시 A급이었나? 저놈들 신체능력보니까 왠만한 B급 보다도 쌘거 같던데" 현우는 몸의 한군데 구멍이뚫린채 어둠에 잠식당해가면서 사라지고 있는 시체를 가르키면서 말을했다.. "A급 살상용으로 개조 되기는 했네.." "어쩐지... 신체능력이 나보다도 좋더라.. " "그것보다 자네 정신력이 참 강하군 그정도 상처를 입고도 아직까지 서있다니.." 그는 오른쪽 가슴을 부여잡고 아직까지 서있는 현우를 보면서 감탄을 내뱉었다.. "뭐 어떤 놈하고 싸우다보니 이렇게까지 정신력이 끈질겨 졌네.. 그덕에 고통스럽기는 하네 ..." 현우의 대답을 듣고는 천천히 현우에게 걸어가는 그.. "그럼 잘가게" 현우앞에 서더니 현우의 심장을 향해 칼을 질러 넣는 그 순식간에 현우의 몸에서 어두운 기운이 뿜어져 나오더니 그를 향해 검게 물든 자신의 왼손이 뻗어져 나갔다.. 그는 갑작스런 공격에도 불구 하고 몸을 비틀어 현우의 왼손을 피하였고 자신의 왼주먹으로 현우의 가슴을 강타하였다 "크아아악!!" 그의 주먹을 맞고는 상처가 울리는지 비명을 지르면서도 현우는 그의 오른팔을 잡았고 현우의 왼손이 닿은 곳에는 어둠의 잠식이 시작됬다.. 팔꿈치윗부분을 잡은 현우.. 금새 그의 팔을 썩어버린 나무처럼 떨어졌고 그는 재빨리 주변에 떨어져있는 군용대검을 주어서 자신의 오른어깨부분을 잘라 버렸다.. 하지만 잘린 어깨의 단면은 붉은 빛이 아니라.. 회색빛으로 가득 차있었다.. "위험 할뻔 했군.. 힘을 숨기고 있을 꺼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울 줄이야.." 그는 어둠에 잠식되고 있는 군용대검을 떨어트리면서 말을 하였다.. "크.크큭 이미 늦었는데 뭐가 됬다는거야?" 현우의 검게 물든 오른손이 그의 명치 배부분에 올려있었다.. "쿠,쿨럭.. 오른손은 잊고있었나봐" 비릿한 웃음을 지으면서 말하는 현우의 입에서는 검붉은 피가 새어 나왔다.. "한방 먹었군.." "배는 어떻게 할텐가?? 상체를 잘라버릴껀가 크큭?" 현우는 그제서야 쓰러졌고 그도 이내 현우의 앞에 털석 앉았다.. 지금이라도 목을 졸라서 죽일수도 있지만 현우라고 가만히 앉아서 죽을 리는 없고 현우가 저항을 하면 자신은 어차파 어둠에 잠식되서 죽을터.. "언제부터 프리메이슨에 있었지?" "한 9살때부터인가?" "어렸을때부터 있었군.. 그렇다면 프리메이슨에게 거의 세뇌수준을 당해있겠군.." "뭔소리야?" "너희 프리메이슨만이 정의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군.." "??" "너가 보는 프리메이슨은 니가 동경하는 것보다 더럽거.. 쿨럭.." 그는 말을 하던 도중 엄청난 양의 피를 토해냈고.. 이내 쓰러지더니.. 미동조차 없었다.. "이거 미안해서어쩌나.. 마지막 유언인듯 한데.. 그게 쓸모가 없는 것이라서.." 현우가 신체나이와 똑같았다면 프리메이슨이 정의라고 생각하고 코호트사이언스들과 다른 클랜들은 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일단은 37년 인생을 살면서 볼꺼 못볼꺼 다 보고 살아온 경험이 있는지라 영웅같은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뭐든 것에는 비리가 있다는 것쯤이야 어느정도는 다 알아 채고 있다.. 프리메이슨 같은 조직이라면 더더욱, 스승님께서 가르쳐 준것만 해도 꽤나 있다.. 심지어는 인체실험까지 한다는 것도 알고 있는 현우.. 만약 영웅이 되고 싶다는 허영심이 가득찬 어린아이었다면...지금까지 프리메이슨에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다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수만 있으니까 .. 있는것이지 프리메이슨이 악이여도 상관을 안하는 현우였다.. "그나 저나 도대체 언제오는거야.. 이정도로 일을 크게 벌여 놓면 빨랑 빨랑 뛰어 올것이지.." 현우는 끙끙거리면서 몸을 일으켜서 여기저기 움푹파여진 도로를 이리저리 피해서 윤아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끙...죽을 꺼 같네.." 드디어 골목에 들어선 현우.. 현우의 시야에 들어온것은 아직도 쓰러져 있는 철수와.. 현우의 마이를 뒤집어 쓴채로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바들바들 떨면서 구석에 앉아있다.. "에휴.." "오,오,오빠??" 물기가 섞인 윤아의 목소리.. "그래 오빠야 " 현우의 대답에 얼굴에 쓰여져 있던 마이를 살짝 내릴고 눈을 빼꼼 내놓고 현우를 찾는 윤아..현우가 눈에 들어오자 현우에게 달려들었다.. "오빠!!!" '끄아아아아악!!' 윤아가 부딪친 충격에 상처가 흔들렸지만 차마 소리를 질르지는 못하고 어금니를 꽉깨물고 대답하는 현우 "그래.. 무,무서웠지.. 이제 울지마 괜찮으니까!!" 윤아는 현우의 등에 손을 두었다가.. 끈적끈적한 액체에 놀라 손을 빼었고.. 손에 빠알간 액체가 묻어있는것을 보고는 놀란 눈으로 현우를 처다 보았다. "오,오빠??" 그제서야 아까 현우의 등에서 피가 나왔던것을 떠올린 윤아.. "어,어떻게.. 피,피나잖아 빠,빨리 병원가야지!!!!" "괜찮아.. 살짝 긁힌거니까 걱정 안해도돼.." 살짝 긁힌게 뼈까지 자르고 장기를 살짝 긁은 것 뿐이었다.. "진짜???" 평범한 생활에서 살던 윤아로써는 현우의 상처가 얼만한지 알리가 없었다.. "찾았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참 빨리도 온다.." 히바키의 목소리를 기점으로 팀원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이내 프리메이슨 요원들이 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스토커를 잡으려고 했던 일은 한국에서 일으키는 크나큰 사건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 꽤나 넓은 집안.. 부유한 집인지 커다란 벽걸이 티비가 걸렸고.. 바닥에는 고급스러운 하얀 소파와 그밑에 비싸보이는 카펫이 보였다.. 그리고 카펫위에는 2명의 남성이 빨간 카드를 들고 마주 보고 있었다.. "마,말도 안돼!!이건 말도 안돼!!! 어,어떻게 너가 너가?!!!" "크하하하 내가 이겼다!!" 그들이 하고있는것은 한국의 고유의 놀이 화투.. 그렇게 그들이 화투를 하면서 놀고 있을때.. 갑자기 한남성이 벌떡 일어났다.. "...자바워크!!" " 개방한건가???" 그러자 앉아있던 다른 남성도 사뿐히 일어났면서 말을 했다.. "찾을수 있지?" 벌떡 일었났던 사내는 창가쪽으로 가면서 물었고 "왜 찾아가게? 그렇 기운 쫓아 가면 되잖아" "혹시 모르니까.." "알겠어 알겠어... 가자고.." 그는 소파에있떤 외투를 집어 들고는 현관쪽으로 걸어가면서 말을 했다.. "야야 거기 똑바로 옮겨!!!" 한 폐공장.. 7명쯤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계속 해서 나르고 있다.. 그리고 그중 백발의 남자는 한 드럼통 위에 올라 앉아서는 이것 저것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이것들은 혼자서 똑바로 하는 것이 없어요.." 투덜거리면서 드럼통에서 내려와선 엉덩이를 툭툭 털어버리는 백발의 남자 직접가서 지시를 내리려는듯이 앞으로 걸어가던 그 남자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고.. 아무것도 없는 방향을 보았고.. 이내 씨익 웃었다.. "한국에 있었군...형제여" ======================================================================= 스토커 사건이 있고난 3달 동안에는 여러 사건들이 있었다.. 우선은 윤아가, 완전히 하얀여왕으로 각성을 한 일과, 본부에서 한국지부에 지원을 더욱 해준것.. 그리고 Fate팀은 윤아를 호위하는 일을 맞게 된것.. 그리고 현우의 일상생활이 달라진점이라면...오전수업을 하고는 태연과,유리와 같이 곧바로 SM으로 가서.. 호위를 해야 한다는것쯤.. 그리고 소녀들과 더욱 친해졌다는것? 그리고 현우가 미영에게 말을 걸면 미영의 얼굴이 상기되어서 대답을 한다는 것 정도? 현우와 루이의방.. 5시밖에 되지 않은 시간이임에도 불구하고 현우는 엄지손가락으로 거꾸로 서있다.. "후하..후하...후하.." 언제나 그렇듯 아침은 상큼하게 가벼운 운동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현우.. 바닥이 건조한거 같아서 염분이 살짝추가된 물로 적셔주고는 샤워를 하러 들어가는 현우의 등에는 독특한 문양이 가득채우고 있다, 3달전 갈비뼈가 짤릴정도로 깊게 잘린 상처는 프리메이슨의 의학에 의해 흉터까지 깔끔하게 처리됬다. 본부에는 치료능력의 코어유저들이 많아서 하루면 끝나지만 한국지부에서는 오로지 인간의 의학에만 의존해서 그런지 3일이나 걸려서 흉터까지 깔끔하게 없애 현우 현우의 스승 해럴드씨는 흉터는 남자의 상징이라면서 지우지 말라고.. 아니 상처까지 그냥 나두라고 자연적으로 치유된다고 하면서 현우를 방치하려고 했지만 레이나가 이런 상청를 어떻게 두냐면서 치료를 하러 데려 갔기에..여탰껏 멀쩡한 피부를 가질수 있는 현우였다.. 외상은 3일만에 치유됬지만 봉인 해제 후유증은 1주일동안이나 계속된 현우 머리속에서 무언가 계속 갈구한다. 증오하라고, 파괴하자고, 죽여버리자고 그것을 억누르는데 걸린시간이 1주일이였다.. 맨처음에 코어와 계약을 했을 때는 성인의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 현우임에도 불구하고 코어의 자아에 먹혀버린 현우 그것때문에 본부를 반쯤 파괴하다 시피 하였고... 힘을 봉인 당하였다.. 현우가 씻고 나오니 어느새 작은 화장실에서 씻고 나온 루이가 지부안엔서는 언제나 그렇듯 정장을 입고있었다.. 현우는 자신의 거의 등반을 차지한 머리를 탈탈 털고선 옷을 갈아 입기 시작했다 후질근한 추리닝에서, 교복으로, 속에는 현우의 몸매를 그대로 보여주는 특수재질로 된 쫄티.. 어찌보면 잠수복같지만 잠수복보다는 얇고 더욱 착달라 붙는다 프리메이슨에서 수년전부터 개발해서 제공하였지만, 해럴드씨가 진정한 남자는 그런것을 안입는다고해서 안입는게 버릇이 되버린 현우는 안입고 다녔지만.. 셀리나의 강력한 협박으로 인해 할수없이 입고다니게 된 현우되시겠다.. 현우는 루이보다 옷을 입기 시작한것이 늦었지만 입은 시간은 거의 똑같았다.. 단추와 넥타이, 벨트 등을 완벽하게 갖춰 입은 루이에 비해 현우는 바지에 흰색 와이셔츠.. 그리고 마이... 이게 끝이다..분명 교복의 구성요소는 바지,와이셔츠,넥타이,조끼 마이,이지만현우에게 있어 이 3가지만 갖추면 교복으로 인식된다.. "자 밥먹으러 가자~" 현우는 루이와 방을 나섰고.. 식당을 가면서 마주치는 수많은 요원들을 보면서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가였다.. 정중하게 고개만 숙이는 루이 왠지..고개만 숙이는데 기품이 넘처 보이는데 비해 현우는 친근하게(친근하게라고 쓰고 호들갑스럽게라고 읽는다) 인사한다.. "음~~역시 음식은 손맛~" 본부에서는 기계가 만들다 시피하는 음식들임에비해, 한국지부의 지부장인 병건은 음식은 손맛이라면서 직접 요리사를 요원으로 선출하는 독틈함을 보여주었다.. 기품있게 먹는 현우와 루이.. 의외로 현우도 식사예절은 있는듯 루이에 뒤쳐지지 않을정도로기품이 있어보였다.. "여어~~" 저멀리서 후질근한 추리닝을 입고오는 히바키와, 세일러복을 입고 걸어오는 수진과,윤아 청바지에 검은 나시를 입고 자신의 몸매를 뽐내면서 걸어오는 아돌프 그리고 아돌프와 똑같은 패션을 하고는 풍성한 은발을 늘어터리고 걸어오는 셀리나.. 얼핏보면 커플룩 같은 그둘.. 커플룩 맞다.. 3달전 사건때 유독 늦게온 fate팀들.. 늦은이유는 셀리나와 아돌프때문.. 자신 둘은 비밀 연애라고 하나본데.. 한국지부에서는 유명한 커플이였다.. 여태껏 셀리나와 아돌프가 늦은이유는 데이트때문이였고.. 거의 실려가다시피 하던 현우가 늦은 이유를 물어봤을때 히바키는 목숨을 걸고 사실을 불어버렸고.. 현우도 그 사실을 알게되었다.. "우우욱 염장커플 물러가라!!" 현우는 한정식을 먹던 젓가락을 입에서 떼고는 야유를 보냈고, 아돌프와 셀리나는 아랑곳 않고 자리에 앉았다. "헤헤 잘잤어 오빠?" "응~" 윤아는 아침부터 상큼하게 현우에게 인사를 해줬다. "루이오빠 좋은 아침이예요~" 루이는 윤아를 살짝보고는 끄덕거려주었고 윤아는 그제서야 현우옆에 의자를 빼고 앉았다. "그나저나 어제 들어가기 전에 비명소리가 들려오던데 무슨일이야?" 윤아가 하얀여왕임을 알게되고, 윤아의 의견에 따라 윤아의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고, 안전을 위해 한국지부에 들어와서 수진과 셀리나와 같은 방을 쓰게 된 윤아 "어제 히바키오빠가 허락도 안했는데 문을 열잖아!!" 윤아는 현우의 말에 갑자기 분개하면서 히바키에게 삿대질을 하면서 분노를 표출했고 히바키는 능글맞게 웃어주었다.. "웃지마!!" 물론 셀리나가 던지 포크를 이마에 맞고는 조용해 졌다..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호잇!!! 호잇!! 둘리는 외로운 내친굿!!!!!!! 그들의 수다를 멈추게하는 벨소리.. 이른 아침임에도 불고 하고 식당에는 현우 일행말고도 꾀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사람들까지 전부다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거의 자동적으로. "..." 그러고는 자신의 핸드폰에 전화가 온것이 아님을 알게된 핸드폰을 다시 주머니 속으로 집어 넣는다.. 한명만 빼고.. "여보세요~" -누나~ 수진의 핸드폰에서 들려오는 이제 막 변성기가 오기 시작한듯한 남자아이의 목소리 "수현이야?" -어~ "이른 아침부터 왠일이야" 궁금하다는 듯이 물어보는 수진 -있잖아~오늘 누나 일하는데 견학가면 안돼?? 윤아와 같이 가족에게 자신의 대해 다 말해준 수진... 고로 동생도 수진이 무슨일을 하는지 다 알고 있다. "안돼" -제바~~알~ "안됀다면 안돼요! 정신차리세요" 적당한 통화소리였지만 현우일행중 코어유저가 아닌사람은 루이뿐.. 나머지의 귓속에는 모두 들렸다. 셀리나는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수진의 핸드폰을 빼앗았다 "여보세요? 혹시 수진이 동생?" -네? 넷!! 셀리나의 미성을 듣고는 갑자기 큰목소리를 낸 수진의 동생 수현 "호호호 기운이 넘치네 오늘 여기 견학 오고싶어?" -넷! 할수 있을까요? "안돼요~~" 수진은 앙칼지게 셀리나를 처다보면서 말하였지만 셀리나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당연히 되지~" 셀리나는 만날 시간까지 잡아버리고는 전화를 끊었다.. "언닛!!" 고음으로 소리치는 수진 "동생이 이렇게 부탁하는데 안들어 들어주는게 누나로써의 도리야~" 처음 들어보는 소리를 하는 셀리나.. "그건 어느나라에서 통하는 말입니까 제가 알기로는 한국에는 그런 말이 없을텐데?" 현우는 어느새 밥을 깨끗하게 비우고는 셀리나에게 물었고 돌아온것은 살기어린 셀리나의 눈빛. "잘 생각해 보니 있었던것 같기도 하네요 하하하" "언니 동생 몇살이예요??" 윤아는 밥을 먹다 말고 갑자기 수진의 동생에 대해 물어보았고 "응? 이제 중2인데?" 수진은 셀리나에게 따지고 있을때 갑자기 윤아의 질문에 당황한듯 보였다.. "와!! 나보다 어리네~헤헤 어디 학교다니는데요?" "너하고 같은 학교일껄?" "진짜요?!!" "응.. 맞을꺼야.." 결국 수진은 셀리나를 당하지 못하고.. 포기해야만 했고.. 모두 출근을 하러 몸을 움직였다. 3달전까지만해도.. 현우와 루이 수진을 빼면.. 기상시간이 10시였지만.. 윤아가 들어오고 나서는 호위를 위해.. 언제나 이른 기상에.. 빠른 출근... "그럼 오빠 이따 연습실에서봐~~" 윤아는 멀리 걸어가고있는 현우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었고 현우는 윤아를 보면서 뒤로 돌아서 걸어가면서 인사를 해주었고.. 뛰어가기 시작했다. 삼선슬리퍼를 신고.. 이 슬리퍼도 특수제작 된 신발.. 평범한것은 오래 버티질 못하니까.. 윤아는 모르지만, 현우는 학교로 곧장가지 않는다, 아돌프 히바키 셀리나, 수진과 같이 타고가는 차를 건물을 달리면서 호위하면서 뛸뿐, 현우는 차가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을 확인하고는 등교를 하기 시작 한다.. 학교에 도착한 현우는 인적이 드문곳으로 뛰어 내렸고, 자신의 교실로 향하였다, 윤아의 학교까지 들렸다가 옴에도 불고 하고 지각은 절대 하지 않는 현우.. 문을 열고 들어가자 보이는건 반여자아이들과 떠드는 태연과, 기절한듯 자고 있는 진석 도대체가 밤에 무슨짓을 하길레 맨날 자고만 있다 "형왔다~" 현우는 자신의 자리에 앉으면서 자신의 앞에 앉은 진석의 등짝을 후려쳤다 "아파 새꺄!!" 그러자 곧장 오는 반응.. "뭘 정색을 하고 그러냐~" "으으으 자리를 바꾸던가 해야지.. 내가 왜 니 앞에 걸려서는" 한달마다 자리를 바꾸는 현우네 반.. 근데..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현우 앞에는 진석이 걸렸고, 태연은 딴분단에 걸렸다. 신나게 떠들고 있는데 들어오는 담임선생님 언제나 같은 조회시간이라고 생각 하던 아이들은 모두 표정이 굳었다.. 선생님께서.. 기말고사 성적표를 나눠주시기 시작하였다.. "강현우" 이름 순선대로 설정된 번호는 강씨인 현우가 일번이었고 가장먼저 가서 성적표를 받아왔다. 현우가 성적표를 받아가자 주인보다 더욱 관심이 많은 진석은 현우의 성적을 보고는 감탄을 내뱉었다, "너는 맨날 자는데 어떻게 이런 성적이 나오냐?" 평균 2.5등급은 나오는 현우.. 영어는 당연히 1등급이었고 나머지 과목들도 모두 3등급 이상이었다 "난 들으면서 자거든~" 말도 안돼는 말을 하는 현우 현우의 말이 거짓이라는 것쯤은 알지만 현우의 성적을 보면 왠지 믿게 되는 진석이었다. 이내 진석과 태연도 불려나갔고 성적표를 받아올때는 진석의 얼굴에는 별거아니라는 표정이 태연의 표정에서는 우울함이.. 진석이야 공부는 쿨하게 포기하였지만 태연의 중중위 성적을 가진 태연의 표정을 그다지 밝지 않았다.. 아이들은 우울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곧있을 여름방학에 신난듯 떠들다 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하아... 우울해 우울해.. 성적이 이렇게 떨어지다니.." 요즘 일주일에 3번은 오전수업만 받다보니 더욱 떨어지는 성적은 어쩔수 없는 태연과 유리는 우울한 포스를 내뿜었다.. "대현 넌 잘나왔냐" 현우,대현,진석 순으로 성적이 낮아지는 그들 "좀 내려갔네" 대현과 진석은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으면 될정도로 백그라운드가 대단했다... 물론 진석이야 나중에 톱모델이 되고 대현은 설계사가 되지만.. 우울해보이는 4명의 여성과 평소와 똑같아 보이는 3명의 남성.. 현우와, 태연 유리는 점심을 먹고 하교를 하였고 SM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처음에야 심심해서 태연과 유리와 같이 간거였지만 지금은 일을 하기 위해 가는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소녀들이 연습하는것을 구석에서 지켜보고는 연습이끝나면 윤아와 함께 팀원들이 있는 차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오늘딸 왠일인지 윤아가 현우의 팔을 붙잡고는 카페고 끌고 간다 "뭐하는거야~ 다들 기다리잖아" "아글쎄 이쪽이라니까!" 결국 윤아에게 끌려서 한 카페에 들어가는 현우.. 구석자리에 턱하니 보이는 아돌프의 등치.. 단번에 알아 차리고 걸어가는 윤아 "헤헤 저희 왔어요~" "어?" "??" 현우가 그곳에 도착했을때 2명에게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현우와, 수진의 동생 이수현 "다,당신 그때 악당!!" 수현은 현우를 보고 놀란듯 말을 더듬었고 현우는 수현을 생각해 내려는듯 인상을 쓰고는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다 "너 그때 만화 중독자!!!!" 기억하는것 하고는.. "둘이 아는사이?" 셀리나는 커피를 먹다말고 물어보는 셀리나 결국 현우의 자초지종을 듣고는 파안대소를 하는 일행.. "수현이 진짜 귀엽다~" "수순한놈인데?" 수현에 대해 여러가지 평이 나왔고 수현의 얼굴을 살짝 상기 되었다. 그날 수현은 프리메이슨을 견학하고는 더욱이 자신의 꿈을 키워서 돌아갔다. 프리메이슨에서 일을 하는 꿈을 말이다. 정확히말해서는 나중에 일할곳을 견학한 수현.. ========================================================================== "미영아 뭐하냐고!!" 태연은 거실 소파에 앉아아서 멍때리고 있는 미영의 어깨를 흔들면서 소리를 친다 "으,응?" 그제서야 미영은 자신을 부르는 태연을 처다보았고, 태연은 그런 미영을 보며 뭐냐는듯이 처다보면서 말을 이었다. "도대체 몇번을 불렀는데도 대답을 안해?!" "헤헤 왜 불렀는데?" 눈웃음을 치면서 이유를 묻는 미영 "내가 수건 좀 가져다 달라고 그렇게 말을 했것만!!" 태연의 머리에서는 물방울이 뚝뚝떨어지고 있었다. "아 미안 헤헤~ 생각좀 하느라~" 자신의 뒷머리를 긁적이면서 말하는 미영은 말을 마치고는 혀를 살짝 내밀면서 태연에게 애교를 떤다.. "으이구~ 너도 가만 보면 멍때리는게 아주 습관이야 습관!" "습??? 멍때리는건 뭐야??" 아직 단어나 관용어등은 약한 미영으로써는 태연의 말이 어려울수 밖에 없다.. "..." 딱히 태연이라고..그것을 영어로 설명할 능력이 있는것이 아니기에.. 조용해졌다.. "너 무슨생각 하고있었어?" 태연은 어색함을 깨고 대화의 주제를 바꾸려는듯 미영에게 살짝 물어봤다. "헤헤..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얼굴이 붉어지는 미영.. 미영이 생각한것은 오늘 연습을 끝내고 땀을 흘리고 있는데.. 현우가 자신에게 수건을 거내주었고 자신이 수줍게 받다가 현우와 손이 잡은것.. 미국에서 살다온 미영으로써는 스킨쉽이 꽤나 개방적이라서 남자들과 그럿것쯤이야 별거 아니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스킨쉽이 된것을 다른 느낌인듯 했다.. "아무것도 아니라는 애가 얼굴이나 붉히고.." 태연은 마치 엄마가 딸을 처다보는듯한 표정으로 처았다.. "오빠 오빠 오빠~~" "으어어어?" 현우는 오랜만에 늘어지게 자고있는데.. 누군가 자신을 심하게 흔들면서 자신을 깨우자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일어났다.. "주말에 왜이렇게 죽어라 잠만 자고있어! 어젯 밤에 뭐했어!!" 윤아는 잠겨있는 방문은 어떻게 열고 들어왔는지 현우에게 잔소리를 하였다. "하무것도안했어.." 거의 쇳소리 수준의 목소리를 내는 현우.. "거짓말하지마~ 루이오빠가 말해줬어 어제 친구들하고 놀다가 1시 넘어서 들어왔다면서!" 현우는 주말인 오늘을 알고는 태연, 유리,수연 미영,수영, 그리고 대현과 진석과 저녁까지 놀았고 8시가 쫌 넘을때쯤에는 소녀들은 다들 집으로 돌아갔고 대현과 진석 그리고 현우는 1시까지.. 주야장창 놀다 들어왔다.. '다알면서.. 뭐하러 물어본거니..아니 그것보다 루이 이자식.. 그걸 다 불어버리면 어쩌자는 건데..' 현우는 베게에 얼굴을 파묻으면서 윤아의 잔소리를 피하려고하였고 윤아는 엄청난 힘으로 현우의 베게를 빼내더니 집어던졌고.. 다시 말을 꺼냈다.. "뭐하는거야..." 반항할 힘도 없어보이는 현우.. "심심해 놀아줘 놀아줘!!" 드디어 본론이 나오는 윤아.. "하아.. 딴사람도 있잖아" 절대 일어나지는 않는 현우, 엎드린 채로 윤아에게 말을 한다 -쫙!!! "이씨 사람이 말을하면 좀 일어나라!! 그리고 아돌프오빠하고 셀리나 언니는 데이트갔고 수진언니는 집에 갔단 말이야" 현우의 등짝을 손바닥으로 후려치고는 말을하는 윤아.. 코어유저인 윤아의 힘은.. 꽤나 강했다.. 어떤일일 있어도 누워있을것 같던 현우가 맞은 부위에 손을 올리면서 벌떡 일어나서는 몸을 베베 꼬고있었다.. "히바키형 있네 히비키형하고 가서 놀아!!" 한대 맞은 현우도 꽤나 짜증이 났는지 신경질적으로 대답했고.. 현우의 신경질적인 반응에 윤아는 살짝 놀란듯 보였으나 지지않고 같이 신경질을 냈다. "히바키오빠는 음흉하단 말이야!! 맨날 이상난 눈빛으로 처다보고!!! 변태같다고!!"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면 듣는 변태 기분나쁘겠다...." 현우는 윤아의 외침에 담담하게 말을 하였고 윤아는 팔짱을 끼고는 흥흥 거리면서 말을 이었다 "지금 없으니까 이런말을 할수 있지!" "그래? 근데 안타깝께도.. 니 뒤에 있는 변태는 내 눈에만 보이는거였군아.." 현우에 말에 윤아는 화들짝 놀라서 뒤를 돌아봤고 윤아의 뒤에는 히바키가 음흉한 웃음을 하고는 뒤에 서있었다.. "꺄아아아아아!!" 비명을 질러대는 윤아와 인상을 찌프리며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다시 눕는 현우 언제나 그렇듯 현우의 아침은 요란하게 시작된다.. "하암..." "뭐야.. 그 성의 없는 패션은.. 완전 무성의 하잖아" 결국 윤아의 손에 이끌려서 밖으로 나가게된 현우, 귀찮은지 검은색 반팔티에 회색 반바지에 슬리퍼.. 그것도 학교에 신고가는 삼선슬리퍼를 신고 나온 현우.. "어떻게 입고 나오라는 말은 없었잖아~" "그래두.. 명색의 데이트인데.." 뿌우거리면서.. 투덜거리는 윤아의 모습은 누가봐도 미소녀의 모습이였지만 현우의 눈에는 그저.. 자는 사람 깨워서 귀찮게 만드는 딸같은 동생이였다.. 처음에야 미래의 소녀시대라고 좋아했으나.. 그것도 잠시지 그녀들의 실체를알고나니 딱히 여신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 "자는 사람 억지로 깨워서 끌고 나온게 데이트냐? 그것도 호위를 핑계로 끌고 나오고선?" "치.. 할일도 없었으면서 생색 내기는" 현우는 어차피 계속해봐야, 자신이 질껏을 알기에 항복을 했다는 듯이 손을 내저으면서 말을 꺼냈다.. "뭐하러 갈껀데~" 현우가 드디어 순종한듯 하자 기분좋게 웃으면서 말을 하는 윤아.. "헤헤헤~쇼핑!!" "하아.. 대충 고르고 좀 가자" 벌써 한가게에서 30분째 옷을 고르는 윤아를 보고는 아이처럼 칭얼대는 현우 어려도 여자이라는 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듯 쇼핑시간이 무척이나 길었다.. "이거 어때?" 한 원피스를 자신에게 대보고는 현우에게 물어보는 윤아 "이쁘니까 그걸로 하고 좀 가자~" "계속 똑같은말만 하고 칫.." 윤아는 그옷을 다시 걸어두면서 현우의 반응에 대해서 투덜 거렸고 현우는 윤아가 그옷을 다시 걸고 다른 옷을 고르려고 자리를 옮기는 모습을 보고 얼굴에 절망감이 어렸다.. "윤아야.. 우리 점심 좀 먹고 쇼핑하자.." 11시에 일어난 현우로써는 아침은 커녕 점심은 먹지도 못한 현우.. 윤아의 쇼핑에 끌려다니다 보니 벌써 3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그럴까?" 윤아는 현우의 말을 듣고는 허기가 지는지 동의를 하였고 근처에 있는 한 패스트푸드 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난 저거~" 윤아는 자기것만 딸랑 말하고서는 자리로 가서 앉는다.. 현우는 그런 윤아를 보고는 궁시렁거리면서 주문대로 갔고.. 윤아가 시킨것을 제외하고 5개를 더 주문하고서 들고 갔다 "헐.. 이게 다 뭐야.. 누가 다먹어" "내가 다먹는다!!" 현우는 말을 마침과 동시에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고..윤아가 현우를 멍하니 처다보고는 자신을 것을 다 먹을때쯤 현우도 5개의 햄버거를 다먹어 가고 있었다.. "배속에 거지가 들었나.." 순수한 윤아의 감탄이였다.. 마치 배속에 블랙홀이 있는듯 보였다.. 어쩌면.. 지금 봉인을 해제하고 이빨과 혀바닥에 어둠을 둘러놨을지도.. "우하.. 배부르다.." 자신의 배를 툭툭 두드리면서 만족한다는 듯이 말을 하는 현우... 그들은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쫌 쌔다가 다시 쇼핑을 하러 나갔다... 길거리를 걸어 갈때 지나가던 사람들은 그들을 한번씩 처다보고 갔다 윤아의 얼굴도 있었지만 그것은 그냥 남자들만 한번씩 처다본거고 모든 사람들이 처다본이유는 현우의 머리.. 등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머리를 아직도 반묶음으로만 묶고 있는 현우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는 충분했다.. "오빠 이 머리좀 자르면 안돼?" 윤아도 사람들의 시선을 인식한것일까? 현우의 머리를 툭툭 건드리면서 불평을 토해 냈다.. "안돼!!어떻게 기른건데" 처음에는 자르기 귀찮아서 길렀다가 어느정도 기니까 아까워서 못짜르는 현우였다.. -아까부터 2명이 미행하고있다.. 윤아와 머리에 대해서 투닥거리면서 걷고있는데 윤아의 그림자에 숨어있던 히바키의 목소리가 현우의 귓가에 울렸다 윤아가 하얀여왕인이상 어딜 나갈때는 항상 통신기를 귓속에 부착하고 있는지라 무리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물론 히바키만이 말하는거지만 현우는 히바키의 말을 듣고는 은근 슬쩍 뒤로 주위를 살폈고.. 주위를 살피면서 좀 걷어 보고는 현우는 2명을 포착했다 한명은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을, 다른 한명은 이더운 여름날 반팔후드를 뒤집어 쓰고 또 거기 안에다 야구모자를 쓰고있다.. -어떻게 내가 처리할까? 현우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고 윤아의 그림자에서 무언가 빠져나간듯 보였고 그것은 사람들의 그림자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사라졌다.. 한 5층 건물위.. 아래로는 사람들이 이리 저리 바쁜 걸음을 옮기고있었고 그중에는 윤아와 현우도 껴서 걸어가고 있었다.. "찾았다" 건물위에서 후덥지근한 여름 바람을 맞으면서 서있는 백발의 남자.. 그남자의 얼굴에는 미소가 걸려있었다.. ======================================================================== "더워.. 어디로좀 들어가자!!" 윤아는 길거리를 걷다 더위를 못이기고 소리를 질렀고 현우는 그런 윤아를 이상하게 처다보면서 한마디를 하였다 "뭐 좀 덥네" 한국의 여름은 기운이 높은것도 있지만 습기때문에 더욱 덥게 느껴진다.. 하지만 현우야.. 해럴드와 밀림이건, 남극이건, 사막이건, 안가본곳이 없기에.. 기후에 익숙해지는건 금방이다.. '그나저나 히바키형이 늦네..' 그들을처리하러 간지가 10분이 넘었는데도.. 아직 오지 않는 히바키.. 현우는 히바키를 걱정하면서도 일단은 윤아때문에 한 카페 안으로 들어갔려고 하였다.. -휘이익!!! 갑자기 뒤로 고개를 돌리는 현우.. "왜그래 오빠?" 갑작스런 현우의 행동의 윤아는 이상하다는듯이 물어봤지만 현우는 무언가를 찾는지 계속에서 고개를 여기 저기 돌릴뿐 윤아에게는 돌리지않았다.. "왜그러냐니까?" 윤아가 또다시 물어볼때 현우의 시선이 한곳에서 멈췄다, 아니 한곳에 고정이됬다. 한 건물의 옥상 난간.. 하얀색 정장, 하얀색 넥타이, 하얀색 머리... 매우 이상한 차림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아보이는 그의 차림.. 윤아도 현우가 처다보는 곳을 쫓아 그곳을 봤더니 보이는 하얀색 물체..그리고 그 물체가 갑자기 사라졌다.. "너 뭐야.." 윤아가 그 하얀 물체를 찾아 이리 저리 둘러볼때.. 현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근 4개월을 넘게 알아온 현우였지만 이렇게 무서운 목소리를 들은 건 처음이었다.. 윤아는 현우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그곳에는 온통 하얀색인 한 남성이 서있었다.. 차가운 인상에 맞지 않게 해맑은 미소를 지으면서.. "형제" 해맑게 웃으면서 말하는 거와는 어울리지 않게 냉기가 풀풀날리는 차가운 그의 목소리 윤아는 그의 목소리에 움츠러 들었고... 현우에게서는 엄청난 위압감이 나왔다.. 심지어는 길가던 사람들마저 발걸음을 멈추었다, 본능적인 두려움에.. 현우 몸에서 요동치는 코어.. 처음 코어와 계약했을때보다 훨씬더 날뛰는 코어...경계를 하는건지 아니면 반기는건지 알수없지만 날뛰고 있다..몸을 찢어버릴듯이.. 코어가 날뛰면 날뛸수록 현우에게 걸려있는 봉인마저 현우의 몸에 더욱더 파고 든다.. 마치 코어와 대립이라도 한듯.. "반갑지 않어? 오랜만에 만났는데 말이야.. 100년만인거 같은데" 그 백발의 남자는 현우에게 더욱 가까이 와서 물어보았다.. 현우의 얼굴은 그가 가까이 올수록 더욱 찌그려졌고 이가 갈리는 소리도 들렸다.. "너 뭐냐고" "나? 너의 형제" 형제란 말을 할때 그의 얼굴은 섬뜩할정도록 살기가 넘처흘렸다.. '제,젠장.. 지.지금 내,내가 쪼,쫄았다고? 처,천하의 가,강현우가?!!!' 현우는 몸이 심하게 떨리고있었다.. "오호 이쪽이 하얀 여왕인가?" 백발의 남자는 겁에 질려서 움직이도 못하는 윤아를 보더니 검지손가락을 윤아의 턱을 들어올리며 눈을 마주쳤다.. "이자식!!" 현우는 몸을 틀어 윤아를 희롱하고 있는 백발의 남자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솨아아악!! 하지만 빈공간을 가른 현우의 주먹, 무언가 반짝인다 싶더니 어느새 현우의 뒤쪽에서 현우의 어깨에 팔을 올리며 말을 꺼낸다 "왜이레? 지금 장난치는거야? 주먹이 왜이렇게 느려?" 무언가 섬뜩한 그의 목소리 현우는 뒤로 빠져있는 오른손을 허리를 틀면서 그의 얼굴로 찔러 넣었지만 또다시 허공을 갈라야 됬다.. "하하하 천하의 자바워크님께서 그런 느린 주먹이라니 크하하하하" 어느새 현우에게서 3m터 정도 떨어져서는 왼손으로 잔신의 이마를 짚고는 웃는 그.. "재밌군..." 하지만 순식간에 차가운 눈빛으로 현우를 처다본다.. "그럼 장난은 그만하도록하고 제대로 싸워보자고~" '젠장 도대체 뭐야..' 자신의 온힘을 다해서 주먹을 휘둘렀지만 털끝하나도 건들지 못한 현우.. 그리고 그의 지금 말을 들어보면 지금 봉인을 풀라고 하는거 같은데.. -두근 두근 두근 왠지 봉인을 풀면 안돼리꺼 같은 느낌이다.. 자신이 제어할수 없을꺼같다.. 처음으로 돌아간 느낌.. "왜그러지? 설마 겁먹은거야? " 조롱하듯이 말하는 그, 그러더니 이내 현우를 향해 오른손을 힘을 풀고 뻗더니 검지손가락을 현우를 향해 폈고..손끝에서 무언가 번쩍였다.. "뭐야?" 순식간이었다.. 현우의 어깨에 손가락만한 구멍이 뚫린것은.. 번쩍임과 동시에 현우의 왼어깨에서 피가 터져나온것은.. "크아아악!!" 상황을 인식한 현우는 자신의 어깨를 부여 잡고 소리를 쳤고, 윤아와 주변의 사람들도 피를 보고는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져나왔고 이내 사람들은 이리저리 도망 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그들 주변에는 사람은 한명도 남지않았다.. 구경꾼마저. "뭐야? 이정도도 못막다니..장난하는거야? " 그는 인상을 찌프리면서 현우를 처다보았고 이내 검지손가락을 윤아의 이마를 향해 뻗었다.. "아,안돼!!" 또다시 그의 검지손가락에서 번쩍였다.. 손가락을 뻗는것을 보고 소리를 지렀지만 손가락 끝이 번쩍이는것은 막을수 없었다.. 순간 모든것이 잠깐 멈칫 한것같았는데 윤아가 사라졌다.. "휴 늦을뻔했네" 현우의 뒤쪽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현우는 놀라서 뒤를 돌아봤고.. 그곳에 아직도 놀란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윤아와 그런 윤아를 뒤에서 껴앉고 있다가 조심히 내려놓는 한 남자.. 꽤나 큰키에 야구모자와 선글라스를 낀 남성.. "어디 다친데는 없어요?" 그 남성은 윤아를 보면서 말을 걱정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런 그를 보면서 백발의 남성은 인상을쓰면서 검지와 중지손가락을 그를 향해 피려고 할때 였다.. -솨아아악!! 은빛 물체가 그의 팔목을 가르고 지나갔고, 은빛물체가 가르고 지나가자 그의 몸이 사라지더니 10m쯤 떨어지는 곳에서 멀쩡하게 나타났고 은빛물체를 든 사람을 향해서 손을 뻗으려고 하였 는데 아무도 없었고 옆에서 들려오는 파공음에 그는 또다시 몸을 이동 하였다.. "쳇 여전히 재빠르군 번더스내치!" 그 은빛 물체를 휘두루던 사람은 그 자리에서 10m쯤 떠러진 뒤쪽에서 모습을 나타낸 번더스내치를 향해 조소를 날리면서 말을하였다.. 그 은빛물체의 정체는 은빛의 검신을 가진 레이피어 꾀나 투박하게 생긴 레이피어 그리고 그 레이피어를 들고 있는 사람은 반팔 후드티와 야구모자를 쓰고 있는 남자.. "야!! 죽을뻔 했잖아!! 빨리왔어야지!!" "오빠!!" 윤아는 정신을 차리고 어깨를 부여잡고 서있는 현우를 향해 달려나갔다.. 윤아를 구해낸 남성은 레이피어를 휘두른 그를 향해서 소리쳤고 레이피어를 들은 남성은 그를 향해 가볍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려주었다.. "오호 반가운 얼굴들이군 White Rabbit, Knight " 번더스내치라고 불린 남성은 멀리서 그둘을 향해 반갑다는 듯이 말을 했지만 얼굴은 악귀처럼 일그러져 있었다 "병신새끼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 무슨 반가운 얼굴이야" 레이피어를 들고있는 남성은 왼손을 허공에다 질러 넣으면서 말을 하였고 신기하게도 그의 팔은 사라져있었다.. 말을 마칠때쯤에는 그의 왼손이 나오면서 한 검은색 검신을 가진 롱 소드도 같이 끌려나오고 있었다.. 현우는 자신의 어깨를 부여잡고는 상황파악을 하려고 하였다.. 그때 순식간에 나이트라 불린 남성은 사라졌고 번더스내치 옆에서 모습을 들어냈고 그를 향해 롱 소드를 휘둘렀고, 그의 검이 번더스내치를 자르고 지나가자 번더 스내치의 잔상이 서서히 사라지고있었고 나이트의 뒤에서 모습을 나타내더니 허리를 오른쪽으로 틀면서 오른손을 뒤로 끌어당기더니 나이트의 뒤통수를 향해 날렸고 나이트는 그의 오른손을 상체를 숙여 피하면서 자신의 오른손에 들린 레이피어로 그의 허리를 갈랐다.. "여전히 공간지배는 사람을 귀찮게 하는군.." 레이피어에 갈린 잔영은 서서히 사라졌고, 이내 한 가로등 위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 "너야 말로 이정도의 지배에서 힘을 못쓰다니, 아직 완전히 회복한건 아닌가 보군" 나이트는 양손에 들린 검들을 늘어트린채 가로등에 올라가있는 그를 처다보면서 말을 하였다. "오늘은 이만 여기서 헤어지도록 하지" 번더스내치는 신사가 무도회에서 하는 인사를 하면서 인사를 하였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것은 날카로운 검광뿐 "천하의 번더스내치를 죽일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좀만 더 놀자고~" 윤아를 구해낸 화이트레빗은 능청스럽게 양손을 살짝 들어올리고선 어깨를 들썩이면서 번더스내치에게 말을 하였고, 나이트는 번더스내치의 정수리를 향해 롱소드를 휘두르고 있었다 번더스내치는 유연하게 뒤로 돌면서 검을 피하였고, 가볍게 바닥에 착지했다.. 아까와는 반대로 검들을 늘어트린체 반이 갈라진 가로등위에 서있는 나이트와, 바닥에 서있는 번더스내치 "능력도 못쓰면서 잘도 피하는군" "능력은 못써도 육체능력은 그대로 거든" "그럼 몸도 못움직이도록 하면 되겠군" 입꼬리를 한쪽을 올리면서 나즈막히 말하는 나이트 "하하하 할수 있으면해보라고" 해를 부여잡고 크게 웃던 번더스내처는 갑자기 정색을 하고는 악귀와 같은 표정으로 나이트를 처다보았다.. "걱정하지말라고 해줄테.." -번쩍... 쿠아아아왕!!! 순식간에 나이트를 향해 손바닥을 뻗은 번더스내치의 손에서 번쩍임이 일어났고 손바닥만한 원기둥이 나이트를 향해 뻗어져 나갔고 그 기둥을 롱소드와 레이피어로 간신히 막은 나이트는 날아가더니 한건물 안으로 처박혀버렸다. 하얀 기둥은 정말 눈깜박할 시간보다도 짧은 시간에 사라졌다.. 그광경을 본 화이트레빗도 순식간에 번더스내치앞에 나타났고 왼발로 번더스내치의 배를 차버렸고 아까와는 달리 그의 발을 맞고는 저버리 날아가는 번더스내치 "능력 쓸줄은 몰랐어.. 빨리와서 도와!! 난 전투용이 아니라고!!" "으아아아악!!!" 나이트는 건물에서 괴성을 질르면서 일어났고 하얀색 기둥을 막고는 부러져 버린 레이피어와 롱소드를 양쪽으로 던저버리더니 다시 허공에 손을 뻗어, 왼손에는 푸른색 검신을 가진 클레이모어를 오른손에는 붉은 검신을 가진 시미터를 꺼냈다.. 나이트에게 또다시 하얀색 선이 날아갔고 나이트는 시미터에서 나온 붉은 검광이 그 하얀색 선과 상쇄되어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는 그자리에서 사라졌고 번더스내치앞에서 나타나서는 검을 휘둘렀고, 이내 화이트 레빗도 달려들었고 2:1 되버린 싸움, 전투용이 아니라던 화이트 레빗은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와 파괴력을 가진 발차기로 계속해서 번더스내치에게 유효타를 먹이고 있었다.. 그곳에서는 푸른색과 붉은색 검광 그리고 번쩍거림이 쉴세없이 일어났다..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진거야.." 자신의 상처를 부여잡고는 그들의 싸움을 지켜보는 현우의 손에는 점점 힘이 들어갔다.. 왼주먹을 얼마나 꽉쥐었으면 피가 한방울 씩 떨어지고 있었고.. 오른손으로는 자신의 상처를 꽉쥐고 있었다... 과거로 돌아와서 자신의 힘이 이렇게 무력하게 느껴진것은 처음이다.. 맨처음으로 미국에 갔을 때는 자신이 약하다고 위안을 하면서 수련을 하였지만.. 지금은 틀렸다.. 해럴들에게 죽음을 넘나들면서, 훈련을 받고 목숨을 걸고 전장을 뛰어다닌 현우, 그는 자부해왔다.. 적어도 봉인을 풀면 질거라고는, 비기거나 대등하게는 싸울지몰라도 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자신의 스승 해럴드와도.. 하지만 지금.. 그의 자존심이 철저히 무너지고있다.. 싸우기는 커녕.. 그들의 싸움을 구경만 하고있는데.. 그들의 움직이 보이지도 않는다... 그들이 잠깐이라도 머물다 간곳에는 멀쩡한 것이 없었다.. 길 중간에 나있는 나무도 잘리거나 터져 나가고.. 바닥은 부서져 나갔다.. 그리고 그들의 부딪칠때의 충격음은 40m 떨어져있는 현우와 윤아에게도 엄청난 소리로 들려왔다.. ========================================================================== -쿠당!! 번더스내치에게 오른발로 내려찍기를 하던 화이트레빗은 번더스내치의 하얀기둥에 맞고는 넘어졌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10여개의 얇은 선들이 그를 향해 날아갔다.. "우아아앗!!" 손과 발로 기다시피 하여서 겨우겨우 피한 화이트 레빗 그 사이 저멀리서 들리는 사이렌 소리.. 아까 현우가 피를 흘린것을 보고는 누군가 신고를 하였나보다. 지금 그들이 싸우는 공간은 나이트의 지배를 받고있다, 지금 건물안에 있는사람들이나 아직 길거리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전투를 보지 못한다.. 공간의 단절이 일어 나고 있기에.. 나이트가 휘두르는 시미터를 피해서 뒤로 살짝 물러나더니.. 이내 사라지는 번더스내치 "오늘은 이정도만 하도록 하지" 주변 어느곳에서도 느껴지지 않는 번더스내치의 기척.. 솔직히 말해서 사이렌소리가 들릴때부터 번더스내치를 놓아줄 생각이였다.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면 아직 완전히 힘을 회복하지 못한 번더스내치를 놓칠리가 없었다. 나이트와 화이트레빗도 힘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번더스내치보다는 강했다 특히 번더스내치나 화이트레빗을 훨씬더 뛰어넘게 나이트의 힘은 40%이상 회복을 하였다.. "여여 괜찮아?" 여유롭게 현우를 향해서 걸어오는 화이트레빗과 허공에다가 검을 집어넣고는 화이트 레빗을 뒤쫓아 걸어오는 나이트.. 그런 둘을 엄청난게 째려보고있는 현우.. "눈빠지겠다.. 그만좀 봐.." 나이트는 현우의 눈을 보고는 질린다는 듯이 말을 하였다.. 저멀리서 달려오고있는 경찰들... 나이트는 그쪽을 한번 보고는 현우앞에 쭈구리고 앉아서 싱글벙글 웃고있는 (마스크로 가려져 있지만)마스크에 볼록 튀어나온 모양만봐도 웃고있는것을 알수있다.. 화이트 레빗의 엉덩이를 발로 까면서(차는거 아닙니다.. 까는겁니다.. 오해하지마세요..) "으아아아악!!" "가자..늦었다" "개놈의 시끼야!! 좀 신사적으로 말하면 덧나냐!!!! 나 치질걸리면 책임 질꺼야?!!!" "다음에 보도록 하지" 그런 화이트레빗을 무시하고는 하남디를 남기면서 그자리에서 사라지는 나이트와 궁시렁거리면서 엉덩이를 부여잡고 일어나서는 현우에게 손을 흔들면 인사하고 사라지는 화이트레빗 "나중에 기회되면 또보자고!" "으아아아악!!!" 현우는 경찰에끌려갔다가.. 지부로 빼돌려져서는 상처를 치료하고는 곧바로 수련장으로가서는 벽면에다 주먹질을 하고있다...상처가 터졌어서.. 갈아입은 옷에도 피가 배여나오고있음에도.. "쟤 왜저래?" 소식을 듣고는 데이트 도중 온 셀리나와 아돌프.. 셀리나는 이미 밖에서 창문으로 현우를 보고있는 히바키와 윤아, 수진 그리고 루이을 향해 물었다. 루이는 간결하게 오늘 벌어진일을 설명해주었고..아돌프와, 셀리나의 입은 벌어져서 침이 나오기 직전이 되었다.. ...하얀여왕이 나왔을때 부터 예견된 사건이었지만 이건 너무빨랐다.. 벌써 번더스내치가.. 한국에 들어왔다니..거기다 나이트와 화이트레빗마저... 이제 붉은여왕과 자바워크만 한국에 오면.. 지금도 충분히 포화상태인 한국, 프리메이슨이 통제를 하고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 만약 전쟁의 주역들이 다 모이게 되면.. 통제는 더이상 무의미하게 변할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오라클을 쫓는 클랜들과 코호트 사이언스마저 남아있는 상황.. "근데.. 현우 말려야되지 않을까? 주먹도 터진거 같은데.." 의외로 히바키는 걱정된다는 듯이 말을하였고 그제서야 셀리나와 아돌프도 현우를 돌아봤고 그곳에는.. 아직도 벽면을 치는 현우.. 그리고 현우의 주먹이 닿는 곳은 현우의 주먹모양의 붉은 마크가 찍혀있었다... 결국 히바키의 그림자가 현우의 발을 타고 올라가서 상체까지 감싸서 못움직이게 하였고.. 수진의 물들이.. 현우의 상처가 난 주먹을 감쌌고, 아돌프의 주먹(손날아니예요.. 주먹)이 뒷목을 강타하였다... -쿠드득.. 무언가 어긋나는 소리가 현우의 목에서 들렸다.. "...." 미동조차 하지 않는 현우의 몸.. "죽은거 아닐까?.." 히바키는 마른 침을 삼키면서 아돌프로 처다보면서 말을 꺼냈다.. "너무 쌔게 친거아닐까요.." 수진마저도.. 걱정스럽다는듯이 말을 꺼냈고.. "오빠?? 오빠??" 윤아는 엎어져 있는 현우를 흔들더니.. 이내 코에다 손가락을 두었고...하얗게 질린얼굴로 말을 꺼냈다.. "수,숨을.." 윤아에 말에 모두 현우를 처다 보았고 아돌프는 호탕하게 웃으면서 엎으려 쓰려저 있는 현우를 똑바르게 눕히면서 말을 했다.. "하하하 그렇게 쌔게 안때려였어 윤아 니가 착가..." 말을 하면서 현우의 코에다 손가락을 대보던 아돌프는 바람이 나오지않자.. 놀라서.. 목쪽의 동맥에 손을 가져가더니 이내.. 왼손을 오른손위에 얹고는 현우의 가슴에 얹고는 심폐소생술을 하였다.. "..." "하하하 봐봐 숨쉬잖아 " 1분여분을 더하고서야 현우는 숨을 쉬기시작하였고 아돌프는 이마의 땀을 딱으면서 괜찮다는듯이 말을 꺼냈다.. "일단.. 의료실로 보내자..." 셀리나의. 말에 아돌프는 현우를 업고는 의료실로 데려갔다. 으윽 뒷목이야...뭐야? 내시야에 들어온것은 사방이 어둠으로 둘러싸여있는 공간.. 젠장..여기도 오랜만이군.. 내가 처음에 계약을 하고나서부터 봉인을 풀때나, 봉인을 풀고나서, 숨이 멎어서..정신을 잃었을때면.. 항상 오던곳.. 하지만 이번엔 거의 1년만에 왔더니.. 오랜만이다... 나는 여유롭게 발걸음이 가는 데로 걸었다. 이곳은 어디로 걷던 똑같다.. 위로걷던 아래로 걷던 옆으로 걷던.. 결국에는 한곳을 통한다.. 바로이곳... 수많은 금빛사슬들이 한 검은색 물체를 포박하고있다...금빛사슬은 이 어둠속에서도 스스로 빛을내는듯했다 그 물체는 자세히 보면 사람형상을 하고있다.. 사슬에 묶인 팔과 다리 그리고 몸통.. 머리처럼 보이는 것에는 2개의 뿕이 달려있는데.. 한개는 반쯤 잘려져 있다. 그리고 그 머리에는 붉은색 눈동자가 나를 처다보고있다.. 저 눈을 처음 봤을때는...오줌을 지리고는 꼼짝도 하지못했다..세상의 모든 한과 증오를 담고있는듯한눈.. "오랜만이야~" 처음에야 움직이지도 못했지만..계속보다 보니 익숙해졌는지 담담하게 인사를 나눌수있다.. 눈을 마주치면 무섭기는 하지만.. "크크큭 어인일로 여길 행차하셨나?" 악마가 있다면 진짜 이런 목소리가 아닐까할정도로 소름끼치는 목소리..두려움까지 느껴진다.. 다른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적응이 되지않는다.. "언제 내가 오고 싶어서 온적 있나" "크크크큭 그도 그렇군" 그가 입모양은 한국어가 아니었지만 신기하게도 내귀에는 한국어로 들여온다.. "너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나?" 뜬금없는 말을 한는 그였지만.. 그의 말을 듣고는 부정할수 없는 나였다.. 오늘 그들의 절대적이었다.. 감히 어떻게 해볼수 없을 만큼.. "힘을 원하는가?" ...언제나 그렇듯.. 이곳에 오면 듣게되는 저말.. 처음에는.. 저 말에 넘어가서..힘을얻었고.. 타임슬립을 하기 전까지 합처서 생에 처음으로 살인을 하였다.. 그것도 수백의 사람들의.. 그뒤로는 저말에도 넘어가지 않을려고 하였지만, 그다음부터는 강제로 힘을 받게 되었다, 스승님께 훈련을 받고 점점 힘을 키우면서 강제로 받게 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단호하게 거절을 할수가 없었다.. 내가 졌다는 것은 둘째치고.. 나의 소중한 사람을 지킬수 없다는 것에..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병신같은 나때문에.. 약한 나때문에.. 윤아가 죽을뻔했다.. 만약 그들이 오지 않았다면.. 윤아나.. 나는 죽었겠지.. 나는 뭘 고민하는거지...악마의 유혹을 가지고 고민을 하다니... 또다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려고?...안됀다는것을 아는데도 고민을 하고 있다니... "언제든지 힘을 원한다면 빌려주겠다..마왕의 권능을 크크크" "만약...내가 너의 힘을 받는다면...내 소중한 사람을 지킬수 있나? " 주먹을 꽉 쥐다 못해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이런 질문을 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지만.. 어쩌면 소중한 사람을 지킨다는건 내 스스로 포장한 위선일지도 모른다.. 단지 약한 내가 싫은 것일수도있다.. "파괴의 권능으로 지킨다라.. 크크큭 모순이군" 내가.. 조절해서 쓰면 되는 거잖아.. 받아들여서.. 내가 제어하면 되는 거잖아... "그래!! 힘을 갈구해라!! 나의 힘을!!!" ... "여,역시..안돼겠어.." ====================================================================== "여,역시..안돼겠어.." "크크크 그래봤자 기간을 조금더 늘리는 것 밖에 안돼는걸 알텐데? 크크큭 언제든지 힘을 원한다면 말하라고.." 그래.. 조금 늘리는 것 밖에 안돼겠지만.. 조금씩이라도 계속해서 늘리면되... 나는 그를 뒤로하고 몸을 틀어 어둠속으로 걸어 나갔다.. 방안 침대에 누어있는 현우와 그런 현우의 옆에 의자를 두고 앉아있는 윤아.. "오빠? 정신들어??" 현우의 몸이 살짝 움직이자 윤아는 벌떡일어서서는 현우를 처다보았다.. "으으..어디야?" 현우는 서서히 눈을 뜨더니, 갑자기 들어오는 비춰오는 빛에 인상을 찡그리면서 일어나려고 하는 현우, 그러더니 이네 뒷목을 잡고 다시 눕는다.. "아아..." "오빠 괜찮아? 의사아저씨가 목 안정 필수적이레.. 목뼈가..틀어졌었다고.." 도대체 얼마나 쌔게 쳤길레 사람의 목뼈까지 틀어지게 만들었을까.. 아돌프는... "아돌프형이 한거지.." "응? 으응..." 화들짝 놀라더니.. 모기목소리처럼 작게 말하는 윤아.. 아마 아돌프가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나보다.. "이사람이 제정신인건가?.. 무슨 내가 커럽티드화 된것도 아닌데.. 기절을 시켜.. 말로 해도 알아듣는걸.." 그렇다.. 현우는 그냥 단시 자기자신에게 화가 났던거지.. 이성을 잃고 폭주를 한게 아니었다.. 다만 팀원들이 과한 조치를 취했을뿐.. 그냥 히바키가 묶기만 했어도 될텐데... "..근데 윤아야.. 지금 몇시냐?" 허공을 응시하던 현우는 윤아를 살짝 처다보면서 물었고 윤아는 오늘 현우가 사준 깜찍한 손목시계를 보면서 말을꺼냈다.. "6시 쪼금 넘었어~" 자신이 시간을 물어봐놓고선.. 윤아의 손목만 빤히 처다보는 현우.. 현우의 시선을 느낀 윤아는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더니 팔을 침대에서 내렸다.. "음...잘어울리긴 하네.." 현우의 말에 아깐 약간 붉었다면 이젠 홍시가 되버린 윤아.. "근데.. 역시 시계는 뚜르비옹이 최고인데.. 왜 그런 싸구려로 한거야?" 윤아의 손목시계는 분홍빛 하트문양이 여기저기 그려저있는 길의 노점상에서 흔히 볼수있는 싸구려 시계였다.. "아니야! 이것도 괜찮아...' 강하게 부정하는 윤아.. "뭐 니꺼니까 니가 좋은걸로 해야지...." 현우는 말을하면서 일어났고 침대및에있는 슬리퍼를 신었다.. "그래도 역시 시계는 뚜르비옹종류가 최곤데.." 끝까지 미련을 못버리는 현우였다.. 그런 현우의 행동을보고는 윤아는 다급히 말을꺼냈다.. "어디갈려구! 의사아저씨가 최대한 안정취하랬어! 어깨도 아까 치료해둔거 다시 다터져서 완전히 치료하는데 2일은 걸린다고.." 현우는 그런 윤아의 걱정을 손으로 내저으면서 넘겨버렸다.. "괜찮아 괜찮아 내몸은 내가 잘알아.. '목!!'만 조심하면 되.. " 유독 목이란 단어에서 크게말하는 현우.. 이내 방문쪽으로 가더니 버튼을 누르고는 문을 열고는 나갔고 윤아는 현우의 뒤를 뒤쫓아 쪼르륵 달려나갔다.. 현우는 환자복을 입고 복도를 지나가면서 지나가는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건냈고 윤아는 그런 현우의 옆에 가서는.. 잔소리를 하였다.. "안됀다까! 그러다 상처 다시 터지면 큰일난다고" "괜찮다니까" "어디 갈려고 하는건데~" 윤아는 결국 현우의 앞을 가로막고 서서는 물어보았다.. "집" 현우는 간단히 말하면서 윤아를 가운데 두고는 턴잉을하여 윤아를 제치려고 하였고 윤아는 필사적으로 현우의 팔을 붙잡았다. "오늘 하루는 못간다고 말씀드리면 되잖아 !! 지금 그런 몸상테로 가면 부모님 걱정을 더 키우는 거라고!" 윤아에 말에 현우는 윤아의 이마에 꿀밤을 때리면서 말을 꺼냈다.. "아이고 이철부지 아가씨야 내가 거기가서 아픈척을 하겠니?.. 아직 다친것도 모르시는데 그리고 안가면 더 걱정하실텐데 어떻게 안가니, 한국에와서 겨우 일주일에 한번 뵈는데 그것도 안가면 어떻해.. 너야 언제든지 부모님을 뵐수있다지만.. 나는 일주일에 한번이라고 8년동안 한번도 찾아오지 않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더이상.. 걱정을 끼처드릴순 없다고." 타임슬립전에.. 부모님께 제대로된 효도는 한번도 하지못한 현우.. 중,고등학교때는 말썽만 일으키고 다녔고 서울토박이가 대학도 산좋고 물좋은곳으로 갔었고, 군대를 갔다와서도 30살까지 백수로 살다가.. 대현과 진석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취직을 한 현우.. 그뒤로도 부모님께 한번도 효도를 한적이 없다.. 자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아니 오히려 폐를 끼쳤다 윤아는 현우에게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였지만 현우의 표정을 보고는...말을 꺼내지못하였다.. 현우는 말없이 돌아서서 자신의 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 현우의 뒷모습만 멍하니 처다보는 윤아였다.. 방에 들어와서 환자복을 벗어버리고 입고갈 옷을 고르고 있는데.. -위이이이 "오빠 있..." 달랑 사각팬티 한장만 입고 청바지에 발 하나를 넣으려고 하던 현우와, 문을 열고 방에 들어오던 윤아는 시간이 멈추듯 멈춰버렸다.. 1.2.3 "까아아아아아아악!!" "우아아아아악!!!"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소리지르는 윤아와 당황해서 한발로 뜀뛰기를 하고 있는 현우.. "뭐,뭐야! 빨리 나가!!" 현우의 당황스럼 외침은 윤아의 비명에 사라졌고.. 윤아의 비명을 듣고 지나가던 3~4명의 여직원들이 달려 왔고.. "꺄아아아아아아악!!!!" 손에 들려있던 서류건 뭐건 다집어 던졌다.. "으아아악!! 던지지마!!! 뭐하는거야!! 빨리 문닫으라고!!" -위이이잉.. 결국 하이힐 까지.. 이마에 정통으로 맞고서야.. 문이 닫겼다.. "하하하.. 꽃밭이 보이네...맑고 깨끗한 강이네.. 한번 건너볼까??" 넘지 말아야 될 강까지 건널려고 하는 현우였다.. 겨우겨우 현실로 되돌아온 현우.. 자신과 함께 널부러져 있는 청바지를 챙겨 입고 보라색 카라티를 입은 현우는 지갑과 핸드폰을챙기고는 문을 열고 나갔다.. "꺄아아아아아악!!" 한참을 소리를 질르다 보니 어느새 문이 닫겼다.. 화끈화끈 거리는 얼굴.. 조,좋은 몸이다.. 피가 몰리는 느낌이다... 나 이렇게 밝히는 애가 아니었는데... "좋은 몸이였다.." "좋은 구경이었지?" "그 넓직한 어깨하며..빨래판같은 복근.." 내 비명 소리를 듣고 온 언니들은 그렇게 무언가를 집어던져놓고는.. 코피를 흘리면서 좋아하고있다.. ...나,나도 나중에 저렇게 되는건가?? -위이이잉 어느새 문을 열고 나오는 현우오빠.. 언니들은 현우 오빠의 몸을 한번더 훑어보고는 자신들이 집어던진 물건들을 집어들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저,저기 있잖아.오빠.." 조심 스럽게 말을 꺼내자 현우오빠가.. 뚱한 표정으로 처다본다.. "왜.." "이,있잖아.. 나도 같이 가도 되??" "이,있잖아 나도 같이 가도 되??" 윤아는 자신의 두손을 잡고는 꼼지락 거리면서 말을 하였다.. "어딜.." 아까 윤아때문에 다른 여성들에게 얻어맞아서 일까? 약간 차가워보이는 현우 "오빠네..집.." "..." 대답을 하지 못하는 현우.. 두렵다.. 자신이 윤아를 지키지 못할까봐, 윤아는 자각하지 못하지만 지금 윤아는 인기가 절정으로 치솟고 있다.. 자신의 클랜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코어유저나, 붉은여왕에게 잘보이려고하는 놈들은 제거 하려고, 코호트사이언스 또한 제거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현우는 지금 그들 사이에서 윤아를 지킬수 없을까봐 두렵다, 몸상태도 않좋지만 그것보다.. 번더스내치나 나이트 화이트레빗 같은 놈들 사이에서 누군가를 지키긴 커녕 자신의 몸조차도가누질 못할꺼 같아서 두렵다.. 예전 같으면 두려워 하지 않았겠지만, 지금의 현우로써는 윤아를 지킬 수가 없다.. 일종의 슬럼프라고 볼수 있다.. "다음에..데려갈께.." 현우는 말을 마침과 동시에..돌아서 앞으로 걸어갔다... 윤아의 눈에는 항상 넓게 보이던 현우의 등이 오늘따라 작게 보였다.. ======================================================================== -띠띠띠띠띠띠띠띠 따라라 "저왔어요~" 현우는 자신의 신발을 벗으면서 인사를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그러자 짧은 다리로 뛰어오면서 가장먼저 현우를 반겨주는 현서 "오빠~" "어이구 우리 현서" 현우는 현서를 번쩍 안아들었고 현서는 꺄르르르 거렸다.. "우와 현우오빠~~" 분명 현우네 집이었건만 수정이도 주방쪽에서 걸어 나온다.. "어? 니가 여기 왜있냐?" "어머 현우 왔니? 딱마춰 왔네 마침 밥먹으려고 했었는데" 수정의 뒤를 따라 나오시는 수정의 어머님... "안녕하세요~" 반사적으로 수정의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선 현우는 잠시 문을 열고 나가더니 호수를 확인하고는 다시들어왔다.. 현우의 얼굴에는 우리집맞는데라는 표정이 떠올랐다.. 현운은 현서와 수정에 손에 이끌려서 주방으로 갔고 그곳에는 자신의 부모님 수정의 아버지..그리고 수연이 앉아있었다.. "오늘은 왜이렇게 늦었어? 안오는줄 알았잖아 아들~" 약주를 걸치셨는지 수정의 아버지와 같이 약간 술냄새가 나시는 현우의 아빠.. "오늘 일이 좀 있어서요..그래도 왔잖아요 하하하" 현우는 현서의 자리로 추정되는 조그마한 숫가락이있는 자리에 현서를 안은채로 앉았고.. 현우가 앉은자리 옆에 수정이 쪼르르 달려와서 앉았다.. 그리고 시작된 저녁식사.. 현우는 무릎에 있는 현서에게 한밥을 먹이면서 자신도 저녁을 먹었고 저녁을 다 먹고 나서는 후식을 먹으면서 수연네 가족과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다 9시쯤 되서 수연네 가족은 집으로 돌아갔다.. 현우의 어머니는 자신의 무릎을 베고 자고있는 현서의 머리를 쓰다듬으시면서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셨다.. "현우야.." "네?" 아버지와 티비를 보던 현우는 어머니의 부름에 곧장 대답을 하였다. "왼쪽 팔 많이 다친거니?" 어머니의 말씀에 현우는 뜨끔했지만 일단은 발뺌을 하였다.. "무슨 말씀이세요 하하 멀쩡하다고요" 이를 악물고 어깨를 한번 돌려보는 현우.. "아까 저녁때부터 왼쪽은 쓰지않던데..조심해라.." 길지 않은 대화였지만.. 현우는 어머니의 말씀에.. 코끝이 찡하였다.. 일주일에 한번 보는건데도 미세한 변화를 알아채시는 어머니의 관심에 "네.." 목이 메이는듯이 떨리는 현우의 말... "뭐 사회생활 하다보면 다칠수도 있는거지만 그래도 몸조심해야지" 아버지는 현우의 등을 두드리면서 말씀을 하셨고.. 현우의 눈에서는 결국 눈물 한방울이 떨어졌다.. "네..." 시끌시끌한 교실안.. 이제 여름방학이 4일 남아서 그런지 아침시간은 잡담시간으로 변해 있다.. 현우네 반인 2반은 크게 3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다.. 태연의 친구들과, 현우와 진석을 중심으로한 친구들.. 그리고 2~3명씩 있는 아이들.. "어제 대현이하고 놀러 나갔는데 어떤 새끼가 혼자서 삥을 뜯으려고하는거야 크하하하 그래서 대현이가 좋게 타일러서 보내려고했는데 그놈이 주먹을 휘두르는거야 그래서 대현이가 돌아가지고 미친듯이 까는거 겨우겨우 말렸잖아 " 진석은 자신이 어제 대현과 놀러다가 겪은 일을 말하는듯하였다 물론 진석의 이야기가 재미가 있던 없던 다같이 웃어줘야 했지만.. 한명 빼고.. "그게 뭐가 웃긴데~~ 무고한 사람 때린게 웃기냐~" 현우의 비꼼과 동시의 둘은 티격태격 다투기 시작하였고 어느새 주먹까지 휘두르고 있었다.. "이 개나리가!!" "이거 놔!!! 야이 xxx야" 주변에 있던 아이들이 현우와 진석을 붙잡아서 떨어트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었다.. "어우 진짜 유치해 뭘 저런거 가지고 싸우냐" 여자아이들은 현우와 진석을 보면서 한심하다는 듯이 말을 하였다.. "진짜 쟤네들 노는거보면 유치하긴해" 태연은 한여학생의 말에 동의하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을 했다.. "그러고 보니 태연아 너 쟤네들이랑 친하지" 태연의 책상위에 앉아있던 여학생이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면서 태연에게 물었다 "뭐..친하다고 봐야되나?" 태연은 자신의 볼을 긁으면서 고개를 갈짝 갸우뚱거렸고 다른 소녀들은 분개해서 말을했다 "친한거지 맨날 점심같이먹잖아" 아무리 남녀합반이라지만 점심을 맨날 같이먹을정도면 사귀는사이이거나 정말 친한 친구사이뿐이니 "친할꺼야.." 태연은 자신은 친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우 진석 대현은 어떻해 생각하고 있는지 확신을 하지 못하겠다.. 어찌보면 친한거 같다가도 거리감이 느껴질때도 있으니까 말이다.. 태연이 자신과 현우들의 관계를 생각하고있는 동안 소녀들은 반아이들을 평가하고있었다.. "김진석은 키도 크고 매너도 좋고 잘생겼고, 돈도많고 진짜 최고다 거기다 서울 탑클래스라니..." 모두 까먹었겠지만.. 진석과 대현은 서울에서 알아주는 놈들이다.. 주먹으로 "진짜 소문만 믿고 무서워했었는데 꽤나 괜찮잖아~ 착하고" 모두들 진석에대해 호평을 하고는 이제 다음 차례로 넘어가고 있었다.. "난 쟤 별루야.. 머리는 지저분해서는" 다음타자로 현우에대해 이야기가 나왔고 한 여학생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말을했다.. "맞아 남자가 저렇게 머리긴거 싫어, 여학생 규정보다도 더 길잖아" 그 학생에 말에 동조하듯 몇몇 여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것저것 흉을 보았다 "왜? 난 괜찮은데 저번에 축구할때도 완전 멋졌잖아~ 날아오는 공을 공중에서 잡고" "맞아 맞아 완전 멋졌는데 머리가 휘날리는거 마치 만화속 주인공인거 같았는데" "맨날 자는것 같으면서도 공부도 잘하잖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있다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사람도 있듯. 의외로 현우를 좋게 생각하는 여학생들도 많았다.. "태연아 넌 어떻게 생각해?" "응? 딴생각좀 하느라~~" 현우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던 태연은 다시한번 물었다 "현우 말이야 강현우" "뭘?" "어떻게 생각하냐구~~" 태연의 양볼을 잡고는 늘리면서 물어보는 소녀 태연은 자신의 볼을 비비면서 말을 꺼낸다.. "그냥 재밌는애?" "끝?" "으응..." "친하니까 많이 알꺼아니야~" "친하다고 해봤자..밥 같이 먹는 것 밖에 없는걸?" "그래두 하교도 같이 하잖아~" "싸움도 잘하던데 그 인자패거리도..." 한참을 생각하고서야 말을 꺼내는 태연 "진짜?" "그럼 저번에 인자패거리들이 깨졌다는게 쟤가 그런거야?" "그런데도 쟤는 자랑 안하고 다니네" "의외로 괜찮을지도 몰라" "뭐 얼굴도 저정도면 괜찮은거 같은데.. 잘생기지 않으니까 부담되지도 않고.." 현우의 인기가 급상승하는 계기가 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월요일 점심은 태연과 유리와 함께 하교하는날 "방학도 이제 4일 남았네~" 유리는 폴짝폴짝 점프를 하면서 좋아하였고 태연은 그런 유리의 행동을 보고는 모르는 사람인척을 하려는듯 저멀리 떨어져서 걸었다.. "단신! 어디가는거야~ 지금 날창피해 하는거얏?!!!" "꺄아아악 깝율 저리가 창피해!!" 그런 둘을 보면서 느긋하게 걸어가는 현우 정말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딸들을 지켜보는 아버지같은 포스다.. ======================================================================= 그일이 있고나서 어느새 1주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신나는 댄스 음악이 흐르는 연습실에서는 소녀들이 열정적을 춤을 추고있다.. "언제나 보는건데 진짜 잘춘다.." 현우는 연습실밖에서 캔음료수를 마시면서 감탄을 하였다.. "왕!" 현우가 소녀들을 보면서 감탄을 한고있을때 뒤에서 누군가 현우의 어깨를 탁치면서 놀래켰다.. "미영이~" 현우는 뒤도 안돌아보고는 미영이란걸 알아 마췄고 미영은 김샜다는 듯이 투덜거미면서 현우 옆에 서더니 몸과 붙어있는 팔 사이로 자신의 오른팔을 낑낑 끼워 넣더니 팔짱을 끼고는 기분이 좋은지 웃다가 현우의 말에 투덜 거렸다.. "미영아 연습안하고 뭐하는거야" "칫..좀 모르척좀 해주지...나야 연습끝났지.." "황미영!! 너 같이좀 가자니까~ 감히 또 먼저 가?!! " 현우가 뭐라고 말을 하기도 전에 저 뒤에서 들려오는 고음의 미성... "헤헤 수연아~ 깜박했다~~ 미안~" "치사한것!!" 수연은 미연에게 달려들어서는 장난스럽게 주먹을 날렸고 미영은 그 주먹을 피해서 방패막이인 현우 뒤로 숨었다.. "왜 맨날 내 뒤에 숨는데" "크니까~ 헤헤" "넌 할일도 없니? 맨날 여기서 죽치고 앉아나 있고.." 잘가다가도 꼭 현우만 보면 적대감을 드러내면서 얼음공주가 빙의 하시는 수연님.. "이게 내 할일 인걸?" 능청스럽게 대답하는 현우를 보면서 수연은 비꼬듯이 말을 하였다.. "아~ 요즘 SG그룹에서는 여자애들이 춤추는거 구경하는게 일인가봐~" "그러게 드럽지만 어쩌겠어 위에서 까라면 까야지.." 수연은 현우를 비꼬려고 말을 한거였지만 현우 입장에서는 진짜 그랬다.. 아무리 돈을 받고 하는 일이라지만 좀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었다... 물론 처음에는 좋았다..풋풋한 여학생들을 볼수 있었으니까.. 거기다 연예인 아니 아이돌 지망생들이니 다들 예쁘기 까지 해서 좋았는데..그것도 한두달이지.. 4달째 보니까 눈만 높아지고...이제는 지겹다.. "까라면 까야지가 뭐야?" 됬다고 하려던 현우는 학구열에 불타는 미영의 얼굴을 보고는 영어로 설명해 주었고 때마침 연습이 끝나고 나오던 윤아와 다른 소녀들은 현우의 유창한 영어 실력에 놀란듯 보였다.. "우와~~ 너 영어도 할줄 알아?" 유리는 신기하다는 듯이 현우 에게 말을 하였고 현우는 은근히 기분이 나쁘다는 투로 말을 하였다 "내가 미국물좀 먹었다고 했잖아!! 뭐들었는데!!" "그야 반쯤 농담으로 한말인줄 알았지 누가 진짠줄 알았나.." 왠지 모르게 더욱 기분 나쁜 말이었다.. 현우가 꿍시렁 거리던지 말던지 유리와 윤아 태연은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고..현우 또한 꿍시렁거리면서 해줄 설명은 다해주었다.. 일종의 츤데레랄까? "오빠 나 방학하고 나면 언니들하고 바다로 놀러 가되요??" 윤아는 갑자기 생각 난듯 말을 하였고 수연은 옆에서 이상하다는 듯이 물어보았다.. "윤아야 그건 부모님한테 허락맡아야 되는거 아니야? 왜 쟤한테 맡아?" "헤 그럴 일이 있어서요~" 깜찍하게 혀를 살짝내밀고는 말하는 윤아 "그런건 나한테 묻지말아줘...셀리나 누나가 허락해야되는거라고, 그런데 아마 가기 힘들껄?" 여름에 바다에 가면 호위하기가 힘들어 진다 휴가철인 요즘 바다는 북새통을 이룰 테고 사람이 많은곳에서는 공격받기가 쉬웠다, 코호트사이언스라든지 붉은여왕의 휘하에 있는 놈들은 하얀여왕을 죽이거나 포획하는데 눈이 멀어서 사람들의 눈따위는 신경조차 쓰지 않을테니까.. 그리고 현우또한 아직 두려웠다.. 윤아라든지 다른 소녀들을 지켜내지 못할꺼 같아서. "니가 가고 싶다는데 당연히 되지 단 우리도 따라간다~" "네! 아싸!!" "잠깐만요 바다라고요 바다!!" "그래 바다!! 오랜만에 가네~ 근 일년만인가? " 보통 바다는 1년에 한번 가지 않나?라는 의문이 든 현우 였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윤아에 말에 잠깐의 생각도 없이 바로 콜을 외쳐버린 셀리나때문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많은데 가면 공격받기 쉽다고요!!" "서울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 "지금 그걸 따지는게 아니잖아요! 그곳에서는 공격을 해오면 막기도 힘들다고요!!" 현우는 계속해서 셀리나를 뒤쫓아 가면서 설득을 하려고 하였다.. 결국 셀리나는 발걸음을 멈추고는 현우를 향해 말을 하였다 "이미 결정한거야!! 계속 토달지마! 그리고 요즘 다들 지쳐보여서 좀 쉬려고 허락한거니까! 특히 너때문에 너 겉으로 멀쩡한척 하는데 그때 번더스내치한테 습격받고나서 부터 위태위태한거 알어? 한번 깨졌다고 그런 모습보인다니, 처음부터 상대조차 안돼는 거였는데 너는 제대로 지켰잖아 털끝하나 안다치게! 그런데도 그렇게 겁을 먹다니니 있다니.. 그런 정신 상태로 계속 있다간 순식간에 커럽티드 된다! 니놈의 코어한테 잡혀먹힌다고!" 폭풍같은 셀리나의 말이 끝나고 셀리나는 잠시동안 현우와 앞에 서있다가 앞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부정하지 않는 현우의 모습이 한심했다 현우와는 오랜시간을 같이 하지는 않았다 아직 반년 조차 되지않았지만 자신이 아는 현우는 저런 모습이 아니었다.. 강한승부욕으로 지면 이길때 까지 달라붙는 그런 모습 오라클을 만나고 돌아온날 병건의 능력을 들은 현우는 병건에게 대련을 신청하였고 무참히 깨지고도 몇일 동안이나 더 대련을 하고 병건의 얼굴앞에 주먹을 가져다 놓고서야 만족한듯 그만둔 현우였다... 그런데 지금은 한번깨졌다고 벌벌 떠는 모습을 보여주는 현우가 너무나도 한심스러워보였고, 걱정이 되었다.. '확실히 겁먹은 거겠지? 나는...' 셀리나의 말을 듣고도 변명을 할수가 없었다... 그들이 엄청난 신위를 보여준것도 아니다.. 단순히 자신이 쫓아가지 못할 정도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싸웠을 뿐이다.. 그런데도 그때를 생각하면 온몸이 오싹하다.. 남들이 보면 엄청난 스피드라고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때 그들을 봤을때 그들 모습에서 자신안에 있는 괴물과 같은 괴물을 느꼈다 그것을 못느꼈다면 지금쯤이면 그들과 싸우고 싶어서 안달이 났겠지만.. 그것을 느낀이상 그럴수 없었다.. 자신의 스승을 볼때도 겁을 먹기는 커녕 언젠간 뛰어 넘어야될 산으로 보았는데.. 그냥 발걸음이 가는 대로 가는 현우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앞을 처다보았다. "여어 오랜만이야~" 양손이 금빛 수갑에 채워진 채로 현우에게 손을 흔드는 그.. 그리고 그뒤에는 커다란 등치를 가진 한 남성이 현우를 죽일듯이 처다보고 있었다.. "비대한하고...아 천리안" 현우는 비대한의 이름은 바로 생각 해 내고는 자신에게 인사를 건낸 사람의 이름을 한참동안이나 생각 하더 당당히 말을 하였다 "왜 내이름은 천리안인데!!" 그들은 현우에게 붙잡혀 한국지부 내에 있는 수용소에서 지내는 김철수와 비대한이었다.. "그럴수도 있지.." "없어 없다고! 나를 오직 천리안이란거거만 기억하지마!!" "그래그래 알겠다고 그나저나 요즘 잘지내?" "잘지내겠나 누구때문에 감옥에서 생활하는데!!" 조용히있다가 으르렁 거리는 비대한 "감옥이라..." 감옥이란 말을 조용히 중얼거리는 현우 그런 현우을 대한은 이상하다는 듯이 처다보았고 말을 꺼냈다 "보통때 같으면 달려들었을텐데 오늘은 조용하군" '그렇게 티가 나나?' "그럼 잘들 지내라고~ 수고 하세요" 현우는 대한의 말을 듣고는 씁쓸하게 한번 웃어주고는 작별인사를 하였고 그들을 인도하고 있는 요원에게 인사를 건내고 힘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윤아는 허락을 받고는 곧장 방으로 달려가서 연습실 언니들에게 문자를 보냈고 모두 방학을 하고나서 계획을 짜기로 하였다.. 그렇게 바다로 놀러갈 생각에 소녀들으 들뜬마음으로 시간을 보냈고 드디어 놀러가기 3일 전이 된날 소녀들에게 윤아에게서 문자가 왔다.. 자신 말고도 일행 6명정도가 더 간다는..그중에 현우가 있다고... "뭐? 싸가지하고 다른 사람들도 온다고?" 윤아의 문자에 수연은 광분을 하면서 화를 내었고 수연의 외침을 들은 수정은 자신도 따라 가겠다고 난리를 피웠다.. "현우도 간다고? 그럼 진석이도 오는건가?" 유리는 현우가 온다는 말에 나머지 6명이 현우의 친구들일꺼란생각에...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엄마에게 수영복을 사러 나가자고 졸랐다.. "현우가 온다고? 꺄아아아악!!" "걔는 왜온데!!" 태연과 미영은 티비를 보면서 꺄르르르 웃다가 핸드폰에 진동이 와서 핸드폰을 열어 보았고 문자를 확인하고는 서로 방으로 들어가서 짐을 다시 싸기 시작했다..좀더 예쁜옷을 가져 가기 위해서.. ====================================================================== 대망의 놀러가는 날 윤아를 제외하고는 서울역에서 만나기로 하였고, 9시쯤이 된까 전부 모였고.. 용화해수욕장해수욕장을 향해 출발 하였다.. "으으으 그 성의 성의 없는 복장은 뭐야!! 맨날 똑같은 패션같아.." 윤아는 군대갔다온 백수 아들이 엄마의 심부름을 나가는 패션을 한 현우를 보면서 불만을 토해냈다.. 검은 면반 바지에 검은색 반팔티를 입은 현우.. "뭐? 바다가는데 정장입고 나올까? 이정도면 적당하지~" 현우는 자신의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보면서 윤아의 말에 반박을 하였다.. "그건 그래도...무언가 성의없어보이긴 한다.." 수진은 현우의 말에 동의한듯 하면서도, 현우의 패션에 대해 윤아와 같은 의견을 말하였다.. 그에 비해 아돌프는 셀리나의 손에 의해서.. 깔끔하면서도 무언가 성의 있어보이는패션.. 윤아와 루이를 포함한 7명중 가장 성의 없어보이는 패션 현우...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5명뿐인 일행인줄 알 정도다.. 성의없는 현우와는 틀리게.. 어디 파티나, 맞선 보러가는 사람인듯 차려입은 히바키.. "넌 어디 맞선보러나니? 옷꼬라지가 그게 뭐야.." 정장바지에 하얀색 와이셔츠.. 거기에 베스트를 걸치고, 구두에 자신의 작은눈을 커버하기 위한 선글라스까지 착용하신 히바키 "키만 쫌더 컸다면 모델같았을텐데.." 윤아는 히바키를 보면서 작게 중얼거렸고 일행는 그말에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한참을 서로의 옷차림에 대해 웃고 화내고하다 드디어 차에 타는 그들이었다.. 한대에는 아돌프,셀리나,수진,루이가 다른 차에는 히바키 현우 윤아가.. "와아아아!!" 윤아는 fate팀원들과 검은색 벤을 타고 용화 해수욕장에 먼저 도착한후 여기 저기를 둘러 보면서 소녀들을 기다렸고 1시간쯤 지나서야 소녀들에게서 연락이왔다.. 도착했다고. "꺄아아아 언니~" 하루만에 만나는 건데도 윤아는 달려나가서 언니들을 반겼고 소녀들은 마치 이산가족 상봉을 하듯이 방방뛰었다.. 몇분동안 길고긴 인사가 끝났는지 소녀들은 그제서야 현우들에게 인사를 하러왔고, 윤아를 데리러온 것을 자주 목격하여 초면도 아닌지라 금새 웃고 떠들만큼 친해 졌고.. 그들은 벤에 타고 숙소로 이동하였다..한대에 6명씩 타고 아돌프의 차량에는 수영과 유리가..히바키의 차량에는 수연, 태연 미영이 유리는 맨처음에 진석과 대현이 오지 않아서 엄청나게 실망을 하였다.. 하지만!! 차안에서 햇살을 받으면서 멋지게 자고이있는 루이를 보고는 훨씬더 들떴다.. "이차는 누구차예요?" 태연과 미영은 벤에 다더니 신기한지 여기저기를 둘러보았고, 수연도 내색은 안하지만 힐끔힐끔 살펴보았다. "훗 나.." 태연의 물음에 히바키가 자신의 차라고 사기를 치려고 하자 현우는 중간에 잘라버리고는 사실을 말해주었다.. "회사용차야" "우와 무슨 회사를 다니시는데 이런차가 있어요?" 미영은 현우의 대답을 듣고는 궁금하다는 듯이 히바키에게 물었고, 히바키이 입이 열리려고 하자 현우는 재빨리 선수를 처서 대답을 하였다.. "경호 회사야~" 그들은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면서 숙소로 향하였다.. "근데 도대체 어디있는거야??" 숙박집들이 밀집되있는 곳을 지난지도 한참이 됬건만 차는 멈출생각을 안하자 수연이 숙소에 대해 물었다.. "좋은곳이라서 쫌 멀어, 쫌 만 더가면되~" 현우의 좋은곳이란 말에 풍경을 구경하던 미영과 태연은 자신들의 위치에서 200m터 떨어진 곳에 있는 커다란 호텔을 가르키면서 저거면 좋겠다고 꺄르르거렸다.. "...진짜 여기야?" 아까 저기가 숙소였으면 좋겠다고 꺄르르 거리던 미영과 태연은 진짜로 그곳으로 차가 들어가자 입에서 침이 흘러나올정도로 벌리고는 다물 줄을 몰랐다... 입구에 도착하여서 각자 짐을 들고 내리는데 벨보이가 다가오더니 짐을 들어 주었고 그나마 수연이나 미영은 경험이 있는지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유리,수영,태연 심지어는 수진마저 당황을 하였다... 숙소에 짐을 두고 나온 다음 옷을 갈아입고는 윤아 일행은 아돌프의 차를 타고 이동하였고, 현우와,히바키,그리고 수진은 뭘하는지 한방에 들어가서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있었다.. "사람 진짜 많다~~" 미영은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는 감탄을하였고 다른 일행들도 모두 고개를 끄덕이었다.. "이렇게나 많은데.. 자리가 있을까요?" 윤아는 걱정된다는 듯이 말을 하였고, 셀리나는 걱정 하지 말라는 듯이 아돌프를 앞으로 밀었다.. 그러자 마치 모세의 기적이라도 일어나듯 사람들이 갈라졌다... 이는 사람의 심리를 잘이용한것인데 특히 한국인의 심리를 일단은 아돌프의 키는 190이 넘어가는 거대한 키, 그리고 키에 걸맞는 등치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외국인... 일단은 외국인을 보면 피하는 경향이 있는 한국인들에게 아돌프는 천적이었다.. "우와 신기하네..." 소녀들은 연신 감탄을 하면서 전진 하였고.. 어느새 좋은자리를 발견하고는 자리를깔고있는 아돌프가 있었다.. "그런데 현우오빠랑 수진언니랑 히바키오빠는요?" 인원이 12명이나 되기에 준비할껏도 많았고 각자 들고온 짐들을 꺼내놓았고 윤아는 짐을 꺼내던 도중 현우 일행에 대해 물었다.. "뭐 준비할께있다고 늦는데~" 셀리나는 위에 걸치고 있던 얇은 난방을 벗었고 지나가던 남성들의 이성또한 몸에서 떨어져 나왔다.. 현우와 히바키의 방에서는 연신 비명소리가 들리고있었다.. "으아아악 뭐하는 거야 이거 풀란 말이야!!!" 머리를 제외하고는 온몸이 물에 휩싸여있는 히바키.. 그리고 히바키 앞에 서서는 예리한 눈빛으로 처다보고있는 수진과 현우.. "꼭이렇게까지 해야되늰거야?" 현우는 수진에게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다.. "뭐 셀리나언니가 시킨거니까" "그래도 모처럼 놀러왔는데..." "솔직히 저인간을 그런데 풀어놓으면 어떤질을 할지 척봐도 알수있잖아? 이렇게 해놓는게 세계평화를 위해서 좋아.." "그런가?" 현우는 수진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수진과 함께 문을 향해 걸어나가고있었다.. "자,잠깐만!! 날 여기에 두고 가면 해수욕장까지 어떻게 갈껀데!! 차도 못몰잖아!!" 히바키의 말에 수진은 순간 흠칫하였지만 현우가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말을하였다.. "괜찮아요~운전이야 스승님께 배웠으니까요" 아까까지만 해도 분명 불쌍하다는 듯이 말하던 현우였건만..지금은 히바키의 마지막 희망의 씨앗마저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현우였다.. "으흐흐흐흐흐 나혼자만 죽을순 없어!!!" 잠깐 고개를 숙이고 침울해보이던 히바키는 갑자기 실성한 사람처럼 웃더니 괴성을 질르면서 이상한 소리를 하였고, 현우와 수진의 그림자가 주인들을 다리를 타고올라가더니 순식간에 온몸을 묶어버렸다.. "으흐흐흐흐 너희도 나하고 같이 있자구나!!! 크하하하하하" 히바키에 말에 현우는 피식웃더니 다리에 힘을 주고는 앞으로 움직였고 처음에는 버티던 그림자가 순식간에 끊어지더니 사라졌고.. 밑둥이 사라지자 상체를 묶고있던 그림자 마저 사라졌다.. 자신을 속박하던 그림자를 없앤 현우는 친절히 히바키앞까지 걸어가주더니 손날로 뒷목을 처서 기절시켜주었고, 히바키가 기절하자 수진을 감싸던 속박이 없어지고 나서 그둘은 여유롭게 걸어나갔다...기절한 히바키를 두고.. "...어딨는거야~" 수진과 현우는 히바키를 숙소안에 봉인(?)시켜 두고는 해수욕장으로 나왔고.. 자신들의 일행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일단 해럴드에게 추적술까지 배운 현우지만...몇천명정도 되는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있는 사이에서 쓰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한참을 찾아다니다니다보니 어느새 물가쪽에서 걸어가던 현우와 수진... 그러던중 현우쪽에서 그리 떨어지지 않은 얕은 바다쪽에서 5명의 남녀가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3명의 여성은 몸을 움추리고는 싫다는듯 손짓을 하였지만 2명의 남자는 계속 해서 들러붙었다.. 2명의 남자가 특이한점이 있다면.. 한명은 멋지게 선글라스를 끼고있다면..다른 한명은 물안경을쓰고있다는 점이랄까? 미친듯이 발달된 현우의 시력에 여자들의 얼굴이 들어왔다.. 수영,윤아,미영 얼굴을 확인한 현우는 그쪽을 향해서 성큼 성큼 걸어가였고 수진역시 어디가냐면서 쫓아왔다.. "에이 그러지말고~" 선글라스를 낀 남성은 계속해서 같이 가자고 졸랐고 소녀들은 일행이 있다면서 거절을 하고있었다.. "미영아~~" 저 멀리서 손을 흔들면서 걸어오는 현우와,수진... 현우의 목소리를 들은 두 남성은 갑자기 뒤를 돌더니 걸어갔다.. "어이 거기 잠깐 스탑!!" 현우의 말에도 멈칫거림 없이 앞으로 전진하는 그 두남성.. 결국 현우는 친히 강림하셔서 그둘의 어깨를 잡았다.. "여기서 무엇을 하고있었을까?" "하하하하 지,지나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선글라스의 남성이 말을 하고는 뛰어가려고 하였지만 남서으이 어깨를 잡고있는 현우의 손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고 있었다.. "아하? 그래서 미영이하고 수영이를 헌팅하고있던거야? 진!석!아?" "진석이? 저번애 걔?" 진석이란 말에 미영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진석의 뒷모습을 살폈다.. 분명 진석이와 대현이는 현우 덕에 소녀들과 만나본적도 있고 논적까지 있다.. "무,무슨소리야 진석이라니" "하하하 그렇지 내가 바다같이 가자고 하니까 한놈은 모델 알바뛰어야된다고 못간다그러고 한놈은 다니지도 않는 학원가야된다고 못가단고 했던 진석이하고 대현이가 아니지?" "그,그렇지 아니지!! 그럼 이,이만!!" -푸화화화화악 바쁘다는 듯이 현우의 팔을 뿌리치고 앞으로 걸어가려고 발을든 진석과 대현을 향하여 현우는 왼발을 빠르게 움직여서 둘의 다리를 걸었고, 중심을 잃은 그들은 물속에 빠져버렸다.. "이 개자식들!! 나랑 그렇게 오기가 싫더냐!!!!!" 현우는 물속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진석과 대현을 다시 발로 지긋이 밟아주면서 괴성을 지러댔고 사람을이 이쪽을 처다보자 그제서야 윤아와,미영,수진,수영이 겨우겨우 뜯어서 말렸다.. 현우는 바닷물을 뱉으면서 일어나는 진석과 대현을 보면서 한숨을 돌리고는 소녀들을 처다보았고 머리에 피가 쏠리는것을 느끼고는 뒷목을 잡아야만 했다.. '나,나이스한 바디다..' 아직 16~17살이라지만 신체적으로는 거의다 성장한 소녀들, 여자는 어렸을때 빨리큰다는 말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약간 빈약한 감이 있기는 해도...현우의 코피를 터트리기에는 충분하였다.. 분홍색 비키니 상의에 청핫팬츠를 입은 미영, 노랑색의 비키니를 입은 수영, 그리고..하얀색의 비키니 상의에 미영과 비슷한 핫팬츠를 입은 윤아였다.. 현우의 얼굴이 빨개 지자..소녀들은 야한생각을 하냐면서 소리를 쳤다.. "무슨생각하는거야!" 수영은 피가 몰려서 붉어진 얼굴을 한 현우를 보면서 외쳤고. "하여간 남자들이란~" ..윤아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남자들에 대해 한탄을 하였다.. 그리고 미영은 현우의 그런 시선을 은근히 좋아하는듯 하였다.. "야..너무한거 아니야.." 그사이 물을 다 뱉어냈는지 대현은 현우를 향해 불만을 토해냈다.. "너무하다고? 날 배신한 놈들이 그런말을 해!!!" "야 솔직히말해보자!!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대현은 물을 그렇게나 많이 먹어서 화가나서일까, 반박을 하는 대현 그런 대현의 모습을 보고는 진석또한 현우에게 덤벼들었고..2:1 싸움이 시작되었다.. 남들은 물을 이용해서 장난을 치고있을때 이들은 물묻은 주먹으로 싸우고 있었다.. 그들은 한참동안 신나게 놀고나서(?) 아돌프일행을 찾아갔고 또 수박깨기등 신나게 놀고 나서 진석과 대현은 일행이 있다면서 해어지고나서 숙소로 향하였다.. "그럼 각자 씻고나서 식당에서 만나자~" 셀리나의 말을듣고는 씻으러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다.. 현우와 아돌프는 남자의 방으로 들어갔고.. 아직도 머리를 빼고 몸은 물에 감싸여져 아직도 기절하여 있는 히바키를 보고는 왠지 모를 미안함 최대한 조용히 움직였다.. "그래 날빼고 재밌께들 놀으셨나? 으흐흐흐" 음치한 목소리로 조용히 말하는 히바키... "비뚤어질테다!!" 아무 대답도 할수 없던 현우와 아돌프를 보고는 몸부림을 치는 히바키였다. '댁이 무슨 질풍노도 10대입니까?...'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내고선 여자들 방에서 모이기로한 일행.. 여행을 오면 원래 한방에서 다같이 자는것이 재밌다고 말하는 셀리나덕에 호텔에서 가장큰방에서 다같이 묶게된 여자들의 방. 양손 가득히 주류와 과자들을 들고 가는 아돌프와 현우 히바키.. 여자들의 방앞에 선 그들... 방안에서는 무언가 무언가 매우 분주해 보인다 "문열어 줘요~" 현우의 외침에 잠시 안이 조용해 지더니 누군가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잠깐만요~헤헤" 미영이 혀를 살짝 내밀고는 말을 하고는 문을 닫고 다시 들어갔다.. "...뭐지.."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은 아돌프와 "하아..도대체 그짧은 시간동안 얼마나 어질러 놨길레.." 대충 눈치는 채고는 한숨을 쉬면서 기다리는 현우 -뚜,.뚝 쿵!! "나...봉지 뜯어졌어.." 그리고 음료수 봉지를 들고있던 히바키는 봉지 손잡이가 끊어져 버렸다.. 그것도 양쪽다.. 결국 양팔에 안아들고는 서있는 히바키.. 그들이 한 20분쯤 기다렸음쯤 다시 미영이 나왔고 그제서야 그들은 들어갈수있었다.. "도대체 얼마나 벌려놓았길레 이렇게 오래 걸려.." "흥 원래 여자의 준비는 오래 걸리는 법이야" '준비할께 뭐있었다고..' 3명의 머리의 공통적으로 든 생각이었지만, 그걸 입밖으로 내뱉을 정도 담력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 좀더 오래 살고 싶은것은 인간들의 공통적인 욕망이기에.. "우하하하하!!!" "안돼에에에에에!!!!" 괴성을 지르는 현우와 그런 현우를 비웃는 히바키.. 지금 그들은 복불복 게임을 하고있는중이었고, 히바키와 현우 두명이 걸렸고 한명에게 몰아주기로 제안한 현우...그리고 자신이 거렸다.. 해럴드를 좇아다니면서 오지에서 먹을꺼 못먹을꺼 다먹어봤지만... 이건 아니었다.. 만드는 과정까지 다 지켜본현우.. 일단 간단하게 소주 맥주 콜라 사이다, 이온음료, 온갖 과자 마른오징어와 쥐포 다진것 요플레.. 소프트아이스크림..떠먹는 아이스크림..마늘 내일 구워먹을 생고기...초장 알사탕 10여개 빻아서 넣은것...초콜릿 나뭇잎...나뭇잎에 붙어있던 애벌레..나무에 붙어있던 매미... "이,이런걸 어떻게 먹어!!!" "먹어라 먹어라 먹어라!!" 현우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일행들은 구호만 외치고 있었다.. "이런걸 먹었단간 난 조상님들하고 같이 향냄새 맡으면서 짬밥을 먹어야된다고!!!" 거칠게 반항하는 현우..결국 셀리나의 지시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아돌프와 히바키에게 붙잡혀서.. 그 정체불명의 물체를 먹어야만 됬다.. "으으응!!11" "먹여!!" '하,하늘로 승천할꺼 같은 맛이다..' 그 물체를 강제로 원샷한 현우는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넉다운 된 현우를 보고는 진짜 이건 할게임이 아니다라고 생각 하였는 지 종목을 바꾼 그들이었다... '어,어머니 불효자는 이렇게 떠납니다..' 현우는 쓰러진체 겨우겨우 참았던 눈물을 바닥에 흘려버렸다.. "진실게임 하자!!" 누군가 진실게임을 제안하였고, 진실게임이 진행되었다... 맨처음에는 재미를 위해서 진행을 하였고.. 점점 진지해 지기 시작하였다.. "다음은 아돌프형~" 소주병은 아돌프에게서 멈췄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사람이 있습니까?!!!1" 어차피 셀리나와 사귀고 있다는것을 아는 현우로써는 과연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건지가 궁금하였고 이기회를 틈타 물어보았다.. 현우의 질문에 당황한 아돌프와 셀리나와, 젠제가 뭐냐고 태연에게 소근소근 물어보는 미영과,수연.. "예.." "오오오오!!" 그들은 모두 축하한다는 듯이 셀리나와 아돌프를 처다보았다.. "왜,왜 날봐?!!" 셀리나는 얼굴이 빨개진 채로 소리쳤지만.. 그들의 시선은 계속해서 그쪽으로 갔다.. 만난것도 몇번 되지 않는 소녀들까지도 눈치를 챘는가 보다.. 항상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셀리나지만 사랑앞에서는 어쩔수 없었나보다.. 그렇게 한동안 여운을 즐기고는 게임은 다시 시작되었고 몇번을 돌리고 나서 수연이 병을 돌렸고.. 현우가 걸렸다.. 한참을 생각하던 수연은 드디어 입을열었다.. "이상형은?..." 수연에 질문에 순간 당황했지만 현우는 이내 그냥 생각 나는 대로 말을 하였다.. "일단.." 현우의 말이 시작되려고 하자 은근히 기대하는 듯한 기색의 수연과 윤아 그리고 대놓고 기대하는 기색의 태연과 미영.. "머리는 길던 짧던 상관없지만서도 긴것이 쪼금더 좋고" 일단 4명다 머리가 기니까 전원 통과. "음그리고 품안에 딱들어올정도로 아담했으면 좋겠어" 180쯤 되는 현우의 키에 비하면 다들 아담하므로 전원 패스하는듯하였다 "그렇다고 너무 작은건 싫고~" 한명 탈락... "음 너무 말른것 보단 보기 좋게 마른 타입?" 그러자 미영은 자신의 팔다리를 살펴보았고 윤아와 수연은 자신의 팔을 한번씩 주물러 보았다.. "그리고 눈웃음이 예쁜여자??" ================================================================= "그리고 눈웃음이 예쁜여자??" 그러자 승리의 웃음을 짓는 윤아와 미영... 수연은 자신도 눈웃음은 약하다는 것을 아는지..약간 실망한듯 하다 그런 자신을 발견하고는 활들짝놀라고 있다.. "그럼 돌린다~" 현우는 어느새 병을 돌리고 있었다.. 병이 십여번 더 돌아가고서야, 진실게임을 마무리하였고 그다음에는 마피아 게임을 시작하였다. 다만 마피아게임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설명하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마피아게임을 할때 빛이나는 4명이 있었다.... 포커페이스의 제왕들이랄까? 그중에서도 가장 독보인 루이스 그다음 셀리나, 그리고 히바키와 현우였다... 루이스와 셀리나의 주 스킬은 포커페이스였다면 히바키와 현우의 스킬은 포커페이스 + 사기 였다.. 그들의 광란의 첫밤은 그렇게 끝나고 있었다.. "흡...흡" 여행을 와서 까지 아침운동을 빼먹지않은 현우와 아돌프, 역시 A급이랑 명예는 거져 먹은 것이 아니었나보다.. 그에 비해 히바키는 아직까지 술냄새를 풍기면서 자고있다.. 그나마 여행을 와서 가볍게 운동을 하고는 샤워를 하러들어가는 현우...아돌프역시 작은 화장실로들어간다.. 간단하게 물로 씻고 나온현우는 자신의 긴머리를 털면서 창문을 열었고, 여름이지만 바닷가의 아침이라서 시원한 바람이 현우를 반겨준다.. 배란다 난간에 살짝 걸치고 서서 머리를 흐날리는 현우의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았다 "음~ 바다냄새~" 현우는 바람에 실려오는 냄새를 맡으면서 기분이 좋은지 씨익하니 웃었다.. 그러더니 이내 기지개를 피고는 문을 열고 나가서 앞의 객실 문을 두드렸다.. "루이!! 일어났냐?" 왠일인지 융통성없기로 소문난 루이스 템플님께서 늦게 왔지만 일행들과 같이 밤늦께까지 같이 있어주셨고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황송한 일인데 복불복이던 진실게임이던 마피아게임이던 뭐든지 다 참여해주신 루이님... 맨처음에는 튕기셨지만 소녀들의 애원에 참여해주셨던 루이님이였다... 현우의 부름에 문을 살짝열고 고개를 내미는 그... 그도인간이란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어제 밤에 봤던 옷 그대로 입고 있었고 항상 단정하던 금발의 머리도 뒷머리 부분이 아주 살짝 눌려있었다... 그리고...눈에 눈꼽이 껴있었다.. "너,너 누구야!! 루이를 어짼거야!!" 현우는 처음보는 루이의 모습에 이상한 소리를 하였고 루이는 고운 미간을 살짝 찡그리더니 문을 닫으려고 하였다.. "쓸대 없는 말하러 온거였냐.." 하지만 8년만에 똑같은 옷을 2틀동안 입은 것과 루이의 눈꼽을 처음본 현우로써는 충격의 도가니탕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있었다.. "트,특종감이다...루이의 눈꼽이라니..." 아침을 같이 먹자고 온 현우는 아침부터 평생 돈주고도 볼수 없는 신비한 일을 봐버렸다.. 늦은 아침을 다먹고 11쯤에 또다시 여자들의 방에 모인 그들.. "오늘은 선택지가 2가지가 있어!" 셀리나는 어제 소녀들과 야심차게 계획한 것을 남성들에게 말을 하였다. "첫번째는 어제처럼 바다에서 노는거고 두번째는 주변 관광 어느걸로 할레? 뭐 더 좋은 의견 있으면 말해도 되고" "저 피곤해서 그런데 숙소에서 쉴께요~" 현우는 손을 살짝 들고 셀리나를 향해 말하였고.. 셀리나는 'A급이 피곤하다고?'라는 뜻을 함포한 비웃음을 날려주었다.. "기각! 자 다음" "바다바다바다 빨리 바다 가자고!!" 어제 봉인(?)당한 히바키는 발로 바닥을 구르면서 바다를 외쳤다.. "넌 기각 자 다음" "왜에에에에!!!!" 0.1초의 망설임도 없는 기각.. "저도 좀 쉬겠습니다..피곤해서" 루이 또한 현우와 같은 이유로 쉬겠다고 하였고 현우는 루이의 손을 내려주면서 말을 하였다.. "안됀다고 하..." "피곤하면 쉬어야지" "네?!!!왜 루이는 허락해주는데요 저는 안된다면서요!!" 현우는 셀리나에게 목청을 높이면서 따져들었고 셀리나는 그런 현우를 보면서 가소롭다는 듯이 말을 하였다.. "연약한 루이하고 너하고 같냐?" "..." 루이가 연약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일반 남성보다는 훨씬 쌔다고 볼수 있었다.. 알다시피 모든것을 잘하시는 루이님께서는 운동도 잘하셨고 그렇다보니 일반인보다는 체력이 좋다고 볼수있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반박할정도로 히바키같지는 않은 현우.. 더이사의 이의가 나오지 않자 5명은 해수욕장으로 가고 6명은 관광을 하기로 하였다.. 해수욕장쪽은 셀리나,아돌프,수진,윤아,수연,수영이었고 관광쪽은 히바키,현우,미영,태연,유리 이 됬다.. 현우는 윤아를 호위해야된다면서 해수욕장을 가겠다고 했지만 셀리나의 강경한 태도에 결국 관광을 하게됬었다.. 관광이라고 해봤자 이 주변을 걸어다닌것이 끝이지만, 소녀들이 저렇게 원하니 가야지.. "난 바가로 가고 싶단망이야!!!" 발랄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조잘조잘 떠들면서 걸어가는 소녀들에 비해 현우는 히바키의 목덜미를 잡고는 끌고가는 중이다.. "어디로 갈꺼야?" 그렇게 미지근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한참을 걸어가던 미영은 갑자기 뒤로 돌더니 현우에게의견을 물어봤다.. 가장 연장자는 히바키였지만 히바키의 꼴을보아 하니 대답할 상황은 아니다.. 현우에게서 풀려났지만 건들지마세요.. 우울해요라는 포스를 풍기면서 힘없이 터벅터벅걸어가는 히바키.. 일행들은 멈췄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걸어나가고 있다.. "그냥 발걸음 가는데로 가지 뭐.." 현우는 그렇게 말하면서 느릿느릿 앞으로 걸어나갔고.. 미영또한 잠시기다렸다가 현우의 발검음에 맞춰서 나란히 걷고 있었다.. 앞아서 그 모습을 본 태연은 미영을 따라하듯 쪼르르 달려가서 느릿느릿 걷고 있는 현우 옆에 섰고 유리는 그 모습을 보고는 피식웃고는 태연옆에 서주었다.. "현우가 그렇게 좋아?" 태연 옆에서서는 귀에다 대고 정말 작은 소리로 말을 하였고 그말을 들은 태연의 얼굴을 붉어지더니 유리를 향하여 아기자기한 주먹을 이리저리 휘둘러댔다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티가 팍팍나는데~ 으헝헝헝" 그런 태연과 유리의 모습을 미영과 현우는 뭐하냐는 듯처다 보더니 이내 다시 걸음을 옮겼고 태연은 쌔빨개진 얼굴로 다시 달려가서 현우의 옆에 섰다.. 평소의 현우였다면은 유리의 귓속말도 들었겠지만.. 지금 현우는 머리속으로 실타래를 풀고 있는지라.. 듣지 못한듯 하였다.. '그때, 그들이 나이트 화이트레빗, 그리고 번더스내치라고 하였지... 그리고...예전에..그 늙은이들한테 봉인당할때 나한테 자바워크라고 했던거 같은데.. 그럼 이게 이상한나라 앨리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라는 건가? 하얀여왕, 나이트, 화이트레빗, 붉은여왕 번더스내치 그리고 자바워크.. 또 등장인물이 뭐가 있었지?' "현우야~~" 생각에 빠진 현우의 팔을 흔들면서 부르는 미영 "응?"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길레 한참을 불러도 몰라~" "미안 미안, 그런데 왜불렀어?" "뿌우..그럼 내가 여태까지 말한것도 하나도 안들었단 말이야?" 볼을 부풀리면서 현우에게 투정을 부리는 미영 "아까 루이이야기 하는거까지는..." 말꼬리를 흐리는 현우, 루이라는 단어가 나오는것은 들었어도 다른 내용은 전혀 듣지 못했다.. "이씨 그게 뭐야 안들었잖아!!" 미영은 발걸음을 멈추고는 양주먹을 허리에다 얹고는 볼에 바람을 빵빵하게 넣었다.. 그런 미영을 겨우겨우 달래서 다시 전진하였다.. "그런데 이상한나라 앨리스에 나오는 등장인물이 뭐뭐있지?" 현우는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고 그의 물음에 소녀들은 각자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생각을 하더니 한명씩 입을 열었다.. "하얀여왕하고 붉은여왕!!" 태연은 생각났다는 듯이 박수를 치면서 말하였고 태연의 말을 이으면서 유리또한 소리쳤다 "그리고, 그 앨리스 인도한 흰토끼하고 그 괴물 물친 기사!!" 전부 현우가 아는 내용... "그거 말고는 더 없었나?" "Mad hatter(모자장수), March rabbit(삼월토끼) Japanese dormouse(겨울잠쥐),water pie Caterpillar(물담배 피는 애벌레)" =========================================================================== "Mad hatter(모자장수), March rabbit(삼월토끼) Japanese dormouse(겨울잠쥐),water pie Caterpillar(물담배 피는 애벌레)" 그때 들려오는 유창한 영어.. 현우는 미영의 말을듣고는 다시 봤다는 듯이 미영을 처다보았고 그런 현우의 시선에 미영은 가슴을 쫙피고 당당하게 말했다.. "헤헤 파파가 어렸을때 많이 읽어줘서 다 안다고~~" "미영이 똑똑하네" 현우는 미영의 머리를 쓰다듬어줬고 미영은 처음에는 살짝 흠칫하는 듯하더니 기분이 좋은지 얼굴은 살짝 붉어졌지만 서도 피하지는 않았다.. "헤헤헤" "갑자기 그건 왜물어봤어?" 그런 둘의 모습을 보더니 태연은 현우의 팔을 흔들면서 물어보았고, 현우는 태연의 질문에 대답을 하여 주려는듯 미영의 머리에서 손을 때고는 태연쪽으로 돌아보았고 미영은 무언가 아쉬운듯 보였다..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왜 궁금한데~" "몰라도 되네요!" 태연은 마치 엄마한테 조르는 아이처럼 현우를 붙자복 말꼬리를 늘렸고 현우는 검지손가락으로 태연의 머리를 찍고서는 말을 하였고 그런 현우의 행동의 태연은 양손으로 자신으 이마를 부여잡았다.. "하지마 씨이..." "이것들이 어디서 애정행각이야!!" 유리는 그런 둘의 행동을 보고는 유리는 태연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는 말을하였다.. "무,무슨 소리야 깝율!!" 태연은 화들짝 놀라서는 대답을 하였고 미영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현우에게 무언가를 물어보았다.. "애정행각이 뭐야?" "affectionate??" "what?!! 깝율 무슨말을 그렇게 해!!" 뜻을 듣고는 버럭 화를 내는 미영 "머시라?!!! 황미영 주제에!!" "꺄아아아아 저리가 깝율!!" 조용한 오솔길에서 소녀들이 재밌게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놀고 있었고 현우는 소녀들의 모습을 보고는 살짝 웃어보였고, 히바키는 저멀리 사라지고 있었다.. '그럼 이제 모자장수, 삼월토끼, 겨울잠쥐 애벌레가 남은건가? 아니 그들이 다 존재하라는 법은 없을 수도 있어.. 그나저나..내안에 있는놈이 자바워크라는건데...자바워크라는 괴물은 앨리스가 죽이지..' 현우는 자신의 심장에 오른손을 얹어놓고는 옷을 꽉 잡았다.. "혀~누~~야~~~ 빠~~~ㄹ~~~리~~~와아아아아" 저멀리서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소리치는 미영이었다. 오솔길을 따라 이 일대를 한바퀴 돌고 돌아오 현우 일행.. 어느새 노을이 잔잔하게 깔려있다.. "그냥 숙소로 돌아가자" 현우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그냥 가자고 하였고 그들이 차에 올라 탔다.. "너 운전할줄알어?" "그정도는 껌이라고~" 현우는 능숙한 솜씨로 차를 몰고 나갔고... 왔을때는 5명이었지만 돌아갈때는 4명이었다... 레알돋네...알고보니 이거 납량특집?(전 그런거 안해요~) 현우일행이 호텔에 도착했을때에 아돌프의 일행또한 엘리베이터앞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씻고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였곡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였다.. 그런데 그들은 나갈때 11명이 나갔지만 10명이 돌아왔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있었다.. "드디어 내일 돌아가네?" "벌써 그렇게 됬나?" 저녁을 먹으면서 이틀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거저것 떠들면서 저녁시간을 보냈고 저녁을 다 먹고나서 현우는 아이스크림을 먹을려고 움직였고, 그런 현우를 지켜보던 미영은 몇초 뒤에 현우를 쫓아갔다 "현우야.." "응?" 아이스크림을 뜨고 있던 현우는 미영의 부름의 살짝 뒤를 돌아봤고 미영은 수줍게 말을 하여다.. "이,이따 9시에...풀로 나와줘.." "?" 아이스크림 숫가락을 입에물고는 궁금해 하는 현우 였다.. 미영은 자신이 할만한 하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갔다. 뛰어가는 미영을 보면서, 아돌프와,수진의 입에는 잔잔하 미소가 걸렸고, 셀리나도 살짞 눈치를 챘는지.. 수진과 아돌프를 뒤따라 잔잔한 미소가 입에 걸렸다. 어떻해 어떻해~~ 말해 버렸어.. 현우가 나올까? 안나오면 어쩌지?...어쩌자고 말해버린거지... "미영아 어디가?" 뒤에서 때때의 외침소리가 들려왔지만 지금 때때에게 신경쓸 시간이 없었다.. 벌써 7시니까 2시간밖에 남지않았어!!! 꺄아아아아 정신 없이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20여분이 남았다.. 마지막으로 화장을 마무리하고는 허겁지겁 풀장으로 뛰어 나갔다.. 풀에 도착하니 이제 9시까지 10여분 남은 상황.... 두근거리는 심장을 멈출수가 없었다.. 마치 1초가 몇년같이 길게 느껴졌다. 만화나 영화에서 볼때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진짜로 그렇게 느껴지네... "안오면 어쩌지??" 한 일분정도 기다렸을까? 여태까지는 현우가 온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생각을 해보니...현우가 부담스러워서 안올수도 있잖아!! 어떻하지?? 다이렉트로 말하시고는 안나올까봐 걱정되는 미영이였다.. 안나올까봐 왔다갔다 거리면서 걱정하는 하고있는데 저 멀리서 현우가 걸오 오고 있었다.. -두근, 두근, 두근 어떻게 왔어, 왔어, 스테파니 연습한데로만 말하면되는거야 치,침착하자 화이팅!!!! 어느새 바로 앞까지 와버린 현우.. "왜 불른거야?" 무슨말을 해야되지?!!! 어떻게... "이,있잖아...나랑 사귈레?" 이게 아닌데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널 위해 준비한 오백가지 예쁜 말이 남았는데.. 준비한 말이 많았지만 번거러움을 피해서 본의 아니게 단번에 고백해버리신 미영님 이셨다.. "이,있잖아...나랑 사귈레?" 진짜로 고백받아버렸다...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진짜로 고백을 받아버리다니... 이걸 어떻게 해야되지?? 지금..다른 사람을 사귈 겨를이 없는데... ========================================================================= "이,있잖아...나랑 사귈레?" 진짜로 고백받아버렸다...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진짜로 고백을 받아버리다니... 이걸 어떻게 해야되지?? 지금..다른 사람을 사귈 겨를이 없는데... 그렇다고 거절을 하자니...주변에 포진해있는 저인간들이 다들을 테고.. 그럼 미영이 입장이 곤란해 지는데... 자신들 입장에서는 꼭꼭 숨는다고 화단뒤에 숨은거 겠지만.. 안타깝께도 다 보이는 소녀들과,닭잡는데 소칼쓴다고...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수영장물안에서 물에 숨구멍을 3~5개 뚫어놓고듣고있는 수진, 수진은 자기 딴에는 안보이게 작게 만든다고 만든거 같은데.. 일반인은 몰라도.. 현우의 눈에는 뚜렷하게 보이는 구멍들.. 그리고 수진보다 더하게 인식장애마법을 걸어서 자신의 뒤에서서 지켜보는 아돌프형과 셀리나 누나..나도 맨처음에는 있는지도몰랐다... 인식장애 마법이란게, 사람의 오감을 피하기위해 만들어 진것이기에 알아챌수가 없다 다만, 스승님에게 목숨걸고 사방에서 암습해오는 것을 피하기를 배우다보니...무슨 소설에 나오는 무림 고수처럼 5M 정도인 내 감각안으로 들어 오면 느낌이 난다랄까? ...그리고 히바키형은 언제 왔는지...아돌프형의 그림자뒤에 숨어있고... 전혀 안그럴꺼같은 루이마저...2층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는척 이쪽에 집중하고 있다니... "이거, 미안해서 어쩌지.." 나는 미영이에게 곤란하다는 듯이 말을 꺼내였고 내말을 들은 미영의 눈에는 닭똥같은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아니야..나야말로 갑작이 이런말 해서 미안..흐흑" 자신의 손등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말을 하는 미영 에구구.. '헐 어떻게 거절할수가 있냐' '와 현우 그렇게 안봤는데 은근히 냉혈남이나 얼굴색조차 변하지 않고 저런 말을 해!' 저뒤 화단에서 들려오는 유리와 수영의 목소리... 저것들이 끝까지 들어보지도 않고 저런말을 하다니!!! "왜 울고 그래 화장이 번졌잖아" 그들의 수군거림에 반박을 해주듯이 오른손을 미영의 볼에 있는 눈물을 닦아주었고 나의 행동에 미영의 얼굴은 붉어지기 시작하였다.. "근데 진짜 미안해.." 나의 말에..미영의 눈에는 또다시 눈물이 고였다 "원래 고백은 남자가 먼저 해줘야 하는건데 말이야" 맨처음에는 나의 말을 듣고는 이해하지 못했는지 어리둥절하다가 상황파악이 됬는지 표정이 환해졌다.. "그래 웃어야 이쁘지~" 나는 미영을 향해 웃어주고는 미영이를 살포시 끌어 안았다.. "잘난것도 없고, 성격이 좋지 않고,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그렇게 매너가 좋은것도 아니고, 상냥하지도 못하는 나라도 괜찮겠어? " 나는 미영을 살포시 안은 채로 물었고 미영은 내 가슴에 안긴체로 고개를 끄덕끄덕 거렸다.. 나는 미영을 살짝 떨어트리고는 상체를 살짝 숙이면서 미영에게 말을 하였다.. "그럼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여자친구님~" "나,나도 잘부탁해 남자친구 헤헤헤" "미영아 어디가?" 현우에게 뭐라뭐라 말하고는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가는 미영이.. 왠일로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안먹고 뛰어간데? 혹시 저놈의 시키가 뭐라고 한건가? 나는 현우를 째려봤지만 현우 또한 멍한 얼굴로 서있었다.. 아닌가? 그럼 뭐지?... 나는 다시 몸을 돌려 앞을 보았더니 무언가 흐믓한 웃음을 짓고 있는 셀리나언니와 아돌프오빠 그리고 수진이, 그런 그들과 달리 살짝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윤아..뭐야~ 우리만 따돌리고.. "언니 왜웃고있어요?" 수연이는 셀리나누나가 웃고있자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다.. 역시 수연이!!! 이럴땐 직설적인 수연이가 참 편리(?)하다니까~ 셀리나언니는 우리를 보고는 한번웃어주었고, 모이라는 듯이 손짓을하였고 우리는 언니의 말에 따라 고개를 내밀었다.. "있잖아~ 미영이가 현우한테 고백하려나봐~" 에엑?!!! "정말요??!!!!!" 수연은 큰소리로 외쳤고, 그런 수연을 보면서 싱긋웃으면서 말하는 셀리나 언니 "그럼 확인해 보던가 이따 9시에 수영장으로 가봐~그럼 나는 먼저 일어날께" 셀리나 언니가 일어나자 바늘과 실같이 따라 움직이는 아돌프오빠.. 결국 확인하러 나와버린 수연이와 나..그리고 우리를 따라온 부록 유리,수영,윤아.. 지금 시간이 8:40분이니까 20분 남았네.. "진짜 올까?" "글쎄 셀리나언니가 뻥칠꺼 같지는 않는데" 우리는 수영장에 있는 커라란 화단뒤에 숨어서 온다 안온다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을 내놓았고, 한참을 떠들다 보니 저 멀리서 걸어오는 핑크색 물체..미영이닷!! "야 고개숙엿!!!" 나는 옆에 있던 유리의 머리를 내리 눌르면서 아이들에게 작게 외쳤고 일사불란학 고개를 숙이는 아이들.. 빼꼼~ 우리는 모두 살짝 고개를 내밀고 미영을 지켜보았고, 5분정도가 지나서야 현우가 걸어 나왔다... 모두가 숨죽이고 그들의 대화를 들으려고 노력하였다.. "이,있잖아...나랑 사귈레?" ...진짜로 해버렸어 내가다 두근두근거리네.... 대답을 하지 않는 현우...얼굴을 보니 왠지 거절할꺼 같다.. "이거, 미안해서 어쩌지.." 휴...다행이다, 거절할껀가봐.. "아,아니야..나야말로 갑작이 이런말 해서 미안..흐흑" 손등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말을 하는 미영, 불쌍하면서도...안도감이 든다.. '헐 어떻게 거절할수가 있냐' '와 현우 그렇게 안봤는데 은근히 냉혈남이나 얼굴색조차 변하지 않고 저런 말을 해!' 옆에서 들려오는 유리와 수영의 목소리...그리고.. "왜 울고 그래 화장이 번졌잖아" 미영에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는 현우.. 뭐야!!! 설마 키,키스하는거야??!!!! "근데 진짜 미안해.." 아,아니었나보네.. 저상태에서 말하는거보니까.. "원래 고백은 남자가 먼저 해줘야 하는건데 말이야" 그래 그래..미영이한테는 미안하지만서도 "그래 웃어야 이쁘지~" 음..말이 무언가 이상한데?? "잘난것도 없고, 성격이 좋지 않고,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그렇게 매너가 좋은것도 아니고, 상냥하지도 못하는 나라도 괜찮겠어? " ...지금 저놈이 무슨말을 하는거야!!!! "그럼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여자친구님~" "나,나도 잘부탁해 남자친구 헤헤헤" 마,말도 안돼!!!!!!!!! "있잖아~ 미영이가 현우한테 고백하려나봐~" 황미영이 고백한다고?? 저싸가지한테?? 음...아무리봐도 잘난점이 없는데 왜 고백을하는지~ 차라리 루이스가 훨~~씬 멋진데~ 그래도 구경이나 해볼까?? 태연,유리,수영,윤아하고 같이 화단에 숨어서 잠복을한지 5분째...저멀리서 다가오는 핑크색물체.. 미영이군... "야 고개숙엿!!!" 옆에서 작게 소리치는 태연, 그런 말 안해도 숙인다고요~ 고개를 내밀고 미영을 살피는데, 안절부절 못하고있는 미영의 모습을 보니...진짜 고백하러 나왔나보다.. 그렇게 몇분을 기다렸는데 저멀리서 어슬렁어슬렁 걸어오는 싸가지...저런 모습이 뭐가 좋은지.. 여자애가 고백하려는데, 반바지에 반팔티 슬리퍼라니..어떻게 2틀동안 색깔만 바뀌냐.. 싸가지의 단점을 찾는동안 고백을 하고있는 미영이..진짜 빠르네.. "이,있잖아...나랑 사귈레?" 근데 왜이렇게 두근거리지?...그래 친한친구가 고백을 해서 그런걸꺼야..그렇고말고... 걱정이되고있는거야... 스스로 자기 합리화를 하고있는 수연님되시겠다.. "이거, 미안해서 어쩌지.." '휴...' ??? 왜내가 지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친구가 차였는데... 그래... 미영이가 저런 싸가지하고 사귀지 않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거일뿐이야..그런거야.. 자기합리화의 달인이 되시려는 수연님... 갑자기 미영의 얼굴에 손을 얹는 싸가지 저,저것들이 뭐하는 짓이야!!!! 싸가지가 미영을 껴앉다니!!!! "잘난것도 없고, 성격이 좋지 않고,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그렇게 매너가 좋은것도 아니고, 상냥하지도 못하는 나라도 괜찮겠어? " 그래 그런놈하고 미영이가 사귄다니 안돼 반대라고!! ======================================================================= 한 커플을 탄생시킨 여름날 밤이 지나지도 벌써 2주째에 들어서고 있다. 현우도 처음에는 좋아한다는 감정이 like였지만 이제는 서서히 Love로 변해 가고 있다랄까? 비록 한눈에 반한 현우는 아니였지만, 미영과 만나다보니 스스로도 자신의 마음이 변해가고 있다는것 을 알수 있었다.. "헤헤" 핸드폰을 들여다보면서 방긋방긋 웃고있는 미영, 그런 미영의 핸드폰을 들여다 보더니 한숨을 쉬면서 말을 하는 유리 "그렇게 좋냐?" "응~" 핸드폰만 들여다 보면서 말하는 미영.. 그런 미영을 뚫어저라 처다보고있는 태연... 그러더니 이내 자신의 핸드폰을 처다보고는 콧김을 내뿜는다.. '나한테는 단답형으로 보내더니..미영이한테는 도대체 뭐라고 보내길레 저렇게 좋아해...' "나쁜놈.." "응?" 옆에서 음료수를 마시던 수영은 태연이 중얼거리자 무슨말이냐는듯이 돌아보았다. "아냐 아냐 신경쓰지마" -빠각 "우아아아아악!!!" "누가 회의중에 핸드폰 만지고 있으래!! 손가락 짤리고 싶어?" 피나는 머리를 부여잡고 괴성을 지르는 현우와, 피 묻은 강철지휘봉을 털고 있는 셀리나.. "한번만 더 만져봐!! 미영이 못만나게 빡세게 돌리는 수가 있어!!!" 셀리나의 원래 의도는 여친이 생기면 현우가 기운을 차릴까해서 가만히 나두었는데.... 이건뭔 과도하게 기운을 차려버렸다.. 이제는 일까지 잊어버리고는 저러고 있으니.. 처음에는 자신도 그랬으니까 이해해줄려고 했는데, 이건 너무했다.. 지금 코호트사이언스들이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저러고있으니... 셀리나에게 맞은 상처를 치료하고 나오는 현우의 입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드디어 미영을 만나러 가기에, 원래 목적은 윤아의 연습실가는 것을 호위하는 것이지만 지금 현우에게 그것은 수단에 불과하였다. "너 잘뛰어와!!" 셀리나는 현우에게 경고하듯이 말을하고는 차를타고 출발하였고, 현우는 차가 출발하는것을 보고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건물위를 뛰어다니면서 차를 호위하는 현우... "으아아 왜이렇게 길이 막히는거야!!" 보행자임에도 불구하고 길이막히면 같이 멈춰야하는 현우로써는 길이 막히는게 짜증이 났다.. 다 부셔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할정도였다.. 그러던 도중 고개를 저멀리 건물로 돌렸다.. "뭐지?...습격하러 오는건가?" 거기에는 10여명이 이쪽으로 뛰어오고 있었다.. 마침 짜증이 나있던 현우는 몸을 풀었다.. "빨리 와라!!" 어느새 현우와 거리를 200m남겨두고 있는 상황.. 현우의 시야에 완전히 들어왔다.. 상황을 보니 한여성을 쫓고있는 사람들.. 저렇게 몰려다니는 것을 보니 코호트 사이언스들은 아니다.. 그들은 군대처럼 짜여진 움직임을 보여주니까 그렇다는 것은 코어클랜이라는건데.. 하품나올정도로 느린 그들 결국 현우는 마중을 나가주기로 한다.. "어? 저새끼들!!" 달려나가다 보니 저번에 오라클을 만나러 갔을 때봤던 쫄쫄이 부대가 여성을 쫓고 있었다... 고로 여자는 착한사람 뒤에놈들이 나쁜놈으로 인식된 현우는 속도가 훨씬 빨라지더니.. 여자를 지나치더니 뒤에달려오던 쫄쫄이 두명의 머리를 각각 양손으로 붙잡고는 그 속도 그대로 땅에 찍어버렸다 하지만 자신의 동료가당했것만 쫄쫄이들을 그 여성을 쫓아 지나쳤고 현우는 그 장면을 목격함과 동시에 몸을 틀어서 도약을 한다음 맨뒤에있는 놈의 머리를 발로 내려찍었고, 찍는 반동으로 앞으로 튕겨나가서 그앞에 있던 쫄쫄이의 뒷목을 무릎으로 찍었다... 순식간에 4명이 당했지만 나머지 6명은 신경도 안쓴다는듯이 여자만을 쫓고 있었다.. "음.." 잠깐 상황파악을 하던 현우는 크라우칭 스타트 자세를 하였고 그대로 앞으로 달려나갔다 그 누구보다 빠르게.. 5초도 안돼어서 저멀리 뛰어가던 그들을 따라잡았고 그들을 지나쳐서 그앞에 가던 여성의 허리를 오른손으로 감싸 안고는 그자리에 우뚝 섰다.. "꺄아아아아아아악!!!" 순식간에 당한일이라 잠깐 멈칫 "피도 눈물도 없는 놈들같으니라고 동료가 당했는데 그냥 지나.." 현우가 뭐라고 하건말건 등에 매달려 있는 일본도를 순식간에 휘두르는 그들.. "쩌네..." 순수한 감탄을 내뱉은 현우... 현우에게 휘둘르는건지 아니면 여성에게 휘둘르는건지,어째거나 엄청나게 휘둘르는 그들... 그들의 공격을 피하는 공격속에서도 움직임이 없이 가만히 흔들리고 있는 여성.. 기절했다... "...이여자도 쩔어.." 순식간에 기절한 여성을 보면서...또다시 감탄하는 현우.. 현우는 잠깐 시선을 돌려서 윤아일행이 타고있는 차를 보았지만 그자리에서 30M쯤 전진해있는체로 그대로이다.. "그럼 진짜로 놀아볼까" 현우는 자신에게 수직으로 내려오는 일본도를 몸을 살짝 틀어서 피한다음 왼주먹을 그 일본도의 주인의 얼굴에 찔러 넣어주었다.. -빡 예전의 경험으로 이놈들은 약하게 때려줘서는 멈추질 않는다.. 쌔게 쌔게 때려 줘야지, 쫌이라도 더 멈춰있지.. 그리고..숨은 쉬고있는거 같은데, 아무리때려도 피는 나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말이다.. 옆에서 현우의 심장쪽을 향해 찔러오는 공격을 가벼운 도약으로 칼위까지 점프해서 피한다음 접힌 왼무릎을 펴서 칼을 휘두른 쫄쫄이의 턱을 차버렸다..턱을 맞고는 몸이 붕떴다가 그대로 바닥에 머리부터 박히는 그.. '음..확실히.. 신체능력이또 늘었어...봉인을 풀때마다..그놈의 힘이 점점더 흘러들어오니..' 봉인을 한번 풀때 마다 더욱강해지는 힘..확실히 봉인을 풀면 후폭풍이 커서그렇지..풀고나면 신체능력이 증가하기는 한다..가끔 왼팔에서 스멀스멀 나올때도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것도 맨처음에는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좋지않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힘에 잠식되고있다는것을... 그놈이 말한것처럼.. 현우가 힘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은 잠시 시간을 늦추는것이뿐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그놈의 힘을 받아들이게된다.. 잠깐동안 자신의 신체에 대해 생각하는동안 정면에서 찔러오는 일본도.. 현우는 그 도를 잡고있는 쫄쫄이의 팔을 왼겨드랑이에 낀다음에 자신의 왼팔을 그의 팔 안쪽으로 올려서 바깥쪽으로 힘을 주었고..그 쫄쫄이의 팔은 각목처럼 부러져 버렸고, 현우는 팔의 힘을 푼다음 오른발로 그의 명치를 찼고 그는 저멀리 날라갔다.. 하지마 비명조차 지르지 않는 그.. 현우는 팔이 부러져서 일본도를 떨어트린 일본도를 득템하였고 그 일본도를 직선으로 던져서 앞에있는 쫄쫄이의 목을 찔렀고, 뒤에서 대각선으로 내려오는 도를 오른발을 축으로 오른쪽으로 돌면서 점프를 하였고 회전하는 힘을 이용해서 뒤에있던 쫄쫄이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버렸다.. 순식간에 6명이 움직을 멈추게끔 만들어 버린 현우.. "음...쫌더 못버티나?" 자신은 이번이 2번째로 만난 쫄쫄이 부대지만.. 아돌프는 현장에 나갈때마다 만났단다..자신이 우섭을 만날때.. 아돌프와 셀리나 수진으 이쫄쫄이부대를 만났단다.. 수십명씩.. 현우는 그들을 발로 한번씩 차서 확인 사살을 하였다.. 한번 찰때마다 저멀리 날아가버렸다.. 현우는 확인을 하고는 핸드폰을 거내 셀리나에게 전화를 하여서 상황을 설명하였고, 쫌늦는다고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고는, 미영에게 전화를 해서 늦는다고 하였다.. 셀리나의 비해 훨씬 전화를 끊고는 고히 눕혀놓은 그 여자를 처다 보았다.. 어느새 깨어났는지 현우를 처다보고있는 그녀.. "일어났어요?" "당신..누구죠?" "네?" "제가본 미래에는 당신은 존재하지않아요" ======================================================================== "제가본 미래에는 당신은 존재하지않아요" "네?" 여성의 뚱딴지 같은 말에 현우는 인상을 살짝찌프렸지만.. 그여성은 현우의 반응은 신경쓰지 않는듯하였다.. "제가 본 그 어떠한 미래에서도 당신은 존재하지 않았어요...그런데 어떻게 어떻게.." '이여자가 미쳤나...지가 본거에 내가나오던 말던 무슨..' 순간 현우의 뇌는 빛의 속도로 돌기 시작했다.. '잠깐.. 미래라고? 그리고 쫄쫄이...' 여자 +미래 + 쫄쫄이 부대 =? '오,오라클!!!' 결국 자신이 쫄쫄이 부대를 어떻게 만났는지 생각을 해냈고...회의시간에 본 사진을 기억해냈다.. 그 사진속 오라클은 긴 금발 머리 였지만.. 지금 은 검은색의 단발머리.. 그리고 오라클이믈 알아채고나서 또다시 현우는 큰 충격을 먹어야만 했다.. 여태까지 오라클이 예지한것이 틀린적은 한번도 없었다..그런데.. 그 예지가 틀렸다.. "당신 정체가 뭐죠?" 자리에서 일어난 오라클은 현우의 눈을 마주보고는 물었다.. "그,글쎄요..이,일단은 강현우인데요.." 누군가 자신의 정체를 묻는다면 왠만한 사람들은 뭐라고 딱히 대답할수가 없다.. "강현우?" "네..그런데 저놈들에게 왜 쫓기신거예요? 제가 알기론, 호위로..염력의 엘리엇이 같이 온것으로 알고 있는데" 프리메이슨에서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오라클을 자신의 호위로 엘리엇과 같이 왔고, S급으로 추정되는 그가 있는한 쫄쫄이부대같은 약골들한테는 쫓기지 않아도 될터였다.. "마,맞다!! 에,엘리엇을 살려줘요!!!!" '...생각보다 많이 늦겠는데?' -쿠와아아아아아앙!!!! "크하하하하하!! 죽어 죽어 죽어!!!" 서울의 한 산속에서 엄청난 먼지가 피어나오고 있다.. 나무들도 뿌리가 뽑히거나 부러져서는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고.. 그 중심에는 등에 4개의 거대한 곤충의 발같은게 달려있는 한 남성..그 곤충발 마디 한개의 길이만해도 5M는 넘어 보였다, 그리고 등의 다리를 빼면 멀쩡해 보이는 그남성의 비해 가슴에서 엄청난 피를 흘리면서 그 남성의 공격을 피해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한 남성.. "고작 이정도 밖에 안돼나?!!! 염력의 엘리엇이라면서!! 이것밖에 안돼?!! 좀더 날 즐겁게 해달란 말이다!!" 소리를 고래고래 질르면서 엘리엇을 쫓아가는 남자.. 그의 표정은 웃고 있지만 얼굴에서는 광기가 흘러 넘치고 있다.. 엘리엇은 그를 보고는 인상을 찌프리더니 오른팔을 옆으로 펼쳤고, 수평으로 퍼져있던 손을 이로 들자 주변에 널려있던 수십개의 나무 잔해들이 위로 떠올랐고, 뒤로 돌아 그를 향해 손을 흔들자.. 나무 잔해들은 엄청난 속도로 그를 향해 날아갔다.. -쿠카카캉!!! 엄청난 먼지가 시야를 가렸지만 엘리엇은 다시 뒤로 돌아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 "크하하하하하하 재밌군 재밌어!!!! 아직도 잔재주나 피우고 있다니!!!" 수십개의 나무 잔해들이 날아갔건만 멀쩡한 그 남성.. 생채기 하나조차 없다.. 자신의 등뒤에 달린 4개의 다리로 막았나보다.. "시끄럽군.." "크하하하하 그렇게 도망만 치다가는 너의 그 소중한 오라클을 못 구한다고!!! 그새끼가 쓸모없는 놈이긴 해도 예지밖에 못하는 오라클 잡기에는 충분해!!!" 그 곤충남의 말에 인상을 찌프리는 엘리엇.. 확실히 오라클의 신체능력은 D급에 불과했다 코어능력은 S급 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하지만 말이다.. 아까 그 복면을 쓰고 일본도를 들고 있던 남성의 신체능력은 B급은 되보이던데.. 그렇다고 지금 그쪽으로 갈수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평소같으면 하늘로 날아오르면 되지만... 저놈의 능력때문에 그것조차 불가능 하였다... 저놈의 능력은 아마 거미인것 같다.. 산 공중을 덮고 있는 저 투명한 실들... 그곳에는 중간중간 나무가 걸려있다.. 성인 남성 3명정도의 팔길이 만 한 나무도 그곳에 걸려 떨어질생각을 안하고 있다.. 자신의 염력을 이용하여 끊어볼려고 했지만...끊어지지가 않는다.. 보통 코어유저가 자신의 능력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할때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가 않는다면, 그것은 자신의 코어보다 강한 코어의 힘이거나, 아니면 자신보다 훨씬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엘리엇의 능력으로 예를 들면, 엘리엇의 능력은 염력이다.. 염력은 자신에게서 떨어져있는 물체를 자신 마음대로 움 직이는 것, 움직이지만 않는다면 평범한 사람의 팔다리도 뜯어낼수 있고, 코어유저 같이 신체가 강한 사람이라면 적어도 움직임을 봉쇄하고 자신마음대로 움직이게 할수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무생물의 경우에는 십여톤 까지의 물체는 자유 자재로 움직일수 있다.. 최대 수십여톤 까지의 물체를 움직이게 할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엘리엇.. 그런데 그 거미줄은 절대로 끊어 지지 않는다, 출렁거리기는 하지만 끊어지지 않는 거미줄.. -후아아앙, 후아앙앙 살짝 뒤로 돌아본 엘리엇은 엄청난 속도로 거미다리를 휘두르면서 달려오는 그 남자.. "크하하하하" 미친듯이 웃으면서 달려온다.. 어찌보면 미친사람같지만.. 그의 강함을 보면 대놓고 말하지는 못한다.. 건장한 성인 남성의 몸통굵기만한 거미다리를 휘두르는데 직접 부딪친것들이 부셔저 나가는것은 당연하고 풍압에 의해 3~4미터 떨어져 있는 바위건 나무건 부서져 나간다.. 엘리엇은 그광경을 보고는 잠깐 고민 하는듯 하더니, 몸을 뒤로 돌려 날았고, 가슴을 부여잡고있던 왼팔과 오른팔을 양쪽으로 뻗었고 아까와 같이 수십개의 나무들이 치솟았다.. 다만 두손을 뻗었으니까 아까의 비해 2배여야 하지만, 곱절은 되보이는 나무들이 떠올랐다 심지어는 앞뒤에서도.. 그러더니 이내 양손으로 박수를 쳤고 떠올랐던 나무들은 거미남성을 향해 날아갔다.. -쿠카카카카카카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엄청난 소리와 함께 먼지또한 일어 났다.. 충돌을 하고서도 수십개의 나무파편들은 땅에 튕겨지며 여지저기로 비산하였다.. 비산하는 파편에 맞은 멀쩡하던 나무들은 부셔져 나갔다.. 하지만 엘리엇은 거기에서 만족하지 않는지 박수친 손을 때고는 왼손에 온힘을 다하듯이 힘을 주면서 천천히 주먹을 쥐었다... 그가 주먹을 쥐자.. 여기저기 날아가던 파편들은 다시그곳으로 모였고 심지어는 먼지마져서 모여들었다.. 먼지가 다사라지고 보이는 엄청난 크기의 나무과 돌 흙으로 이루어진 구체.. 지름이 10M는 넘어보였다..엘리엇은 그것을 보고는 왼손을 폈고.. 마치 그 구체를 만지는듯 양손을 마주보게 가슴 앞에 올리더니 힘을 주어 눌렀다..얼마나 힘을 주었는지 팔이 부들부들 떨리정도였다.. 그리고 자신의 염력으로 막고있던 가슴의 상처가 다시 터졌고, 피가 울컥울컥 나왔다.. -쿠드드득 콰..콱 그러자 괴상한 소리를 내면서 점점 작아지는 구체, 엄청난 압력을 받는듯 보였고, 구체에서 파편들이 튀어 나왔고 그것들은 다시 구체로 빨려들어가는듯 보였다, 그상태로 10초 정도가 있으니 나무수액으로 추정되는 물들이 줄줄줄 흘러나왔다.. 하지만 엘리엇이 원하는 색깔의 물은 아니었다.. 그가원하는것은 새빨간 피.. 엄청난 인상을 쓰면서 힘을 주기 한 20초가 경과했을때 그 커다란 구체는 5M쯤으로 줄어있었다.. 그때 갑자기 그곳에서 여덟개의 물체가 튀어져 나왔다.. 그 물체들은 반으로 접히면서 안으로 파고들었고, 반쯤 파고 들었을때쯤 여덟개의 물체가 펴졌고 파편들이 앞으로 뿌려졌다.. -푸하하항 그 행동이 몇번 반복되었을까 이제는 안쪽에서 무언가 터졌고, 터진곳의 안쪽에는 거미남성이 주먹을 뻗고있었다.. 그러더니 이내 발로 몇번 차고는 밖으로 나오는 그.. "이건 쫌 재밌었다 크크크큭" 얼굴에 콧등에 작은 상처에서 피가 흘러나오는것과, 그안에 있어 옷이 더러워진것을 빼고는 아까와 달라진게 없는 그.. "좀더 재밌게 해봐..크하하하하하" 자신의 이마에 손을 얹고는 자지러 지면서 웃는 거미남성.. "...빨리 해보라니까" 체념한듯 양손을 늘어트린 엘리엇.. 어차피 자신이 여기서 죽을꺼라는 것을 오라클에게 들었다.. 그어떠한 미래를 선택하건 몇일더 늦추는것이지 죽게되있었다.. 그나마 오라클이 있어서 지금까지 버텨온것이지... 맨 처음에는 약한놈들이 와서 해치우거나 피해다녔지만.. 한 한달전쯤부터.. 거미녀석이 쫓아왔다.. 그때부터는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였다, 하루에 3시간이나 자면 많이 잤다고 할정도로 힘들게 쫓겨왔고, 지금 그와 오라클의 체력은 바닥을 치고 있다.. 물론 체력이 최상일때도 저놈에게는 공격이 먹혀들지는 않았지만.. 오라클의 예지로 안전한 곳으로 피했지만 그때부터는 예지의 결말은 자신의 죽음이었다.. 그나마 자신이 희생으로 오라클은 프리메이슨에 도착하여 안전해 진다.. "뭐야 벌써 포기? 재미없잖아!!좀더 덤벼봐!" -퍽!! 한쪽손을 까딱까딱 거리면서 덤비라고 외치면서 8개로 늘어난 거미다리중 한개를 그를 향해 휘둘렀고 피할새도 없을 정도의 속도에 맞고는 저멀리 날아가버리는 그.. -타악! 그가 떨어지기도 전에, 거미남성은 도약해서 그를 향해 날아갔고 8개의 다리 끝을 한곳으로 모아서 그를 향하게 하였고 그대로 떨어졌다.. -푸확 8개의 다리 모두가 반이 넘게 땅속으로 파고 들었다.. "오오오 더할려고?" 그것에 맞기 직전에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옆으로 굴러간 엘리엇을 보면서, 해맑게 웃으면서 소리 치는 그 "더 해보자고" 그를 향해 자신의 옆에있던 날카로운 나무파편을 손으로 잡고는 그의 목을 향해 던졌다 염력을 이용해서.. 하지마 머리를 살짝 내밀어서 이빨로 그것을 잡아버린 그... "끄?" 끝이냐는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묻는 거미남성... -까드드득!!! 엘이엇이 필사적으로 덤벼서 코에다가 작은상처를 내서 피를 조금 본 엘리엇이었지만 지금의 거미남선은 입에서 꽤나 많은 양의 피를 토하면서 쓰러지고 있었다.. "우아아아악...잘못 내려왔다.." ..땅에 처박힌 거미남성의 머리위에서 작은 외침을 하면서 내려오는 한사람 아니 그사람이 안고 있는 사람까지 합쳐서 2명.. "엘리엇!!!" =========================================================================== 오라클과 엘리엇은 현우의 손에 이끌려 프리메이슨 기지로 갔고 그둘이 도착하자 프리메이슨은 난리가 났고... 지부장인 병건이 직접 몸을 움직였고... 오라클을 심문하고 있다. "음 아무것도 말씀해주시 않겠다는건가요?" "..." "계속 그렇게 아무말도 안하시면 저희도 보호 해 드릴수가 없습니다.." "..." "하아.." 어떤말을 하던 꼼짝도 안하는 오라클을 보면서 병건은 답답하다는듯이 한숨을 쉬었다.. "왜이렇게 늦었어~뿌~" 오라클과 엘리엇을 한국지부에 안내해주고는 쉬지도 않고 곧장 연습실로 뛰어간 현우.. 도착하였을때는 이미 연습이 끝난 뒤였고, 윤아일행과 같이 수다를 떨고 있는 미영을 발견 하고는 뛰어왔고 미영은 늦게온 현우에게 투정을 부렸다.. "오늘길에 아는 사람을 만나서 말이야" 현우는 미안하다는 듯이 미영에게 말을 하였고 미영은 현우의 대답에 만족하지 못했는지 계속해서 투정을 부렸다.. "미영아 잠깐만 현우좀 빌려갈께~" 셀리나는 그들 곁으로 잠시 다가 오더니 현우의 팔을 잡고 끌고 가였고 저멀리 떨어져서 현우에게 물었다 "어떤 클랜이 습격한거야?" "클랜은 모르겠고요..오라클을 발견했는데요" "뭐?" 현우는 앞뒤 상황을 설명하였고, 셀리나는 깊은 생각에 빠졌다.. "그럼 저는 가볼께요~" "음..." 현우는 깊은 생각에 빠진 셀리나에게 작게 말하고는 도망치듯이 뒤로 빠졌고.. 미영과 그자리를 벗어났다.. "밥먹었어?" "아니~" 현우는 미영과 걸어가면서 다정하게 말을 꺼냈고, 미영은 도리도리 하면서 현우에게 대답을 하였다 "그럼 밥먹으러 가자" "진짜?!!" 한 폐공장 피터는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왔다. 허름한 밖과는 달리 꾀나 꾸며져 있는 공장안, 고급스러운 가죽에 구멍이 뚫려서 솜이삐져나온 가죽소파 장수돌침대 부럽지않게 단단해 보이는 철로된 침대 여러개에 진짜침대 하나.... 그리고 사람 얼굴만하여 휴대가 가능해보이는 Tv, 그리고 한곳에 싸여있는 컵라면 박스와, 빵박스 그리고 가운데 있는 연탄난로.... 그리고 이곳에 어울리지않게 놓여있는 슈퍼컴퓨터(?) 진짜 슈퍼컴퓨터였다.. 엄청난 크기에.. "어디 갔다오냐~" 고급소파에서 목소리가 들렸고, 들어온 피터에게 물었다.. "서울을 구경갔다 왔습니다." 그러자 피터는 그를 보면서 공손히 인사를 하면서 말을 하였다.. "진짜?" "네..." "다음부턴 혼자가지 말고 같이 가자고" "넷" 아까 미친놈 같은 포스라던지 아니면 장난끼넘치면서 어린애같은 포스는 사라지고 얌전해보이는 피터 그는 공손히 인사를 하고 구석에 칸막이가 있는 곳을로 걸어갔다 그가 소파를 지날때쯤 보이는 사람.. 백발의 머리와 하얀티셔츠..그리고 하얀 반바지를 입고있는남성... 번더 스내치였다.. "한국은 구경을 할때 피 묻히고 다니나 보지?" 번더스내치의 말에 우뚝멈춰버린 피터 "그동안 쌓인게 많았나본데..한번쯤은 날뛰어도 눈감아주도록하지, 하고싶은데로 해봐~ 그 쓰레기들을 니맘대로 써도 된다고 허락해주지" 이때는 번더스내치는 자신의 말이 엄청난 사건을 불러올 줄은 몰랐다.. 세계가 뒤흔들릴 "뭐먹을레?" 현우와 미영은 한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가였고, 창가쪽에 앉아서는 현우가 미영에게 물었다. "음..." 검지손가락을 입에다 물고는 메뉴판을 넘겨보는 미영.. '귀엽네..' 현우는 고를 생각을 안하고 미영의 모습을 구경하고있었다.. '하..그나저나 미영이가 싫다고하면어쩌지?' 현우는 지금 미영에게 자신의 부모님을 보러가지 않겠냐고 물어보는 것에대해 고민에 빠져있다.. 현우는 부모님에게 미영에 존재를 말한적이 없다... 아직 정식으로 사귀는것도 아니고 커플링도 아직 하지 않았고, 데이트라는것도 제대로 한적이 없다, 미영을 두번째로 만났던(그 옥상 사건... 당기는쪽 문 박차고 나간 곳..) SM건물 옥상 대화를 나눈 정도? 그정도가 끝이었는데 저번주 일요일에 부모님을 뵈러가서.. 집에서 수연네 가족과 티비를 보며 놀고있는데, 그 동안 미영과 문자를 하던 현우, 그모습을 본 수정은 현우의 핸드폰을 빼섰고, 현우의 핸드폰에, ♡로 저장되어있는 것을 보고는 '오빠 여자친구 있어?!!' 라는 질문을 던졌고, 수정의 외침을 들은 어른들의 시선은 모두 현우에게로 향하였다 '진짜니?' 어머니의 물음에 솔직하게 대답을 하였다 '네? 네..사귀고 있는애가 있어요' '하하하 역시 나를 닮아서 그런지 능력도 좋구만 한국에 돌아온지 1년도 아니고 반년만에 여자친구를 사귀다니' 아버지는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좋아하셨다 그러면서 어머니와 아버지는 현우에게 미영에 대해 이것저것을 물어보셨고, 어머니께서 조용하게 물을셨다.. '엄마도 한번 보고싶은데 언제 소개시켜줄수있니?' '네? 한번 물어볼께요..' 현우는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며서 어머니의 말에 긍정적인 쪽으로 대답을 해버렸다.. 무슨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것도 아니고 단지 고등학생이 사귀는건데...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아들이 사귀는 아이가 어떤지 한번은 보고싶으셨나보다.. 만나보고 싶으시다니, 이것을 말했다가는 약간 이상한놈 취급당할께뻔한데.. '하아...어쩌지..' 한숨을 쉬면서 고민하는 현우를 보면서 궁금하다는 듯이 미영이 물었다 "현우는 안시킬꺼야?" "응? 시켜야지 시켜야지.." 그더니 메뉴판을 집어들더니 아무거나 골랐고 그대로 주문을 하였다.. 주문을 하고는 미영은 첫번째 데이트라면 데이트라고 볼수있는 이상황이 좋은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였고 현우또한 어색한 웃음을 지어주면서 간간히 대답을 하였다 "있잖아 미영아" 현우는 미영이 잠시 물을 마시는라 멈췄을 때에 미영에게 드디어 말을 꺼냈다.. "응?" "요번주 주말에 우리집에 안갈레?" '..아...말해버렸어...' "뭐?" 어떻게 해석을 하였는지 미영의 얼굴이 빨갛게 변하였다.. "무,무슨 말을하는거야!" 그러더니 이내 버럭소리를 지르는 미영 "아니 아니 그런말이 아니라 부모님 한번 보고 싶어 하셔서!" 현우도 처음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강한 반응을 보이는 미영을 보고 미영이 왜이렇게 반응 하나 하였다가 자신의 말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을 깨닫고는 더욱 당황해서 손을 흔들면서 말을 하였다.. 한동안 겨우겨우 미영을 진정시키고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였고, 미영은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였다 "헤헤 당연히 괜찮지! 오히려 좋은걸?~ 헤헤헤" 좋다는 듯으 말을 꺼내는 미영의 반응을 보고는 현우는 그제서야 마음을 놓을수 있었다.. 자신이 생각한것보다 그렇게 나쁘지 않은 반응이였다.. "다행이다 난 또 니가 싫어할까봐 걱정했지.." "다음부터는 그런 걱정하지말고 말해~ 태연이가 그렇는데 좋아하는 사람들은 감추는게 있으면 안된데~" '말은 좋은데.. 정작 연애경험도 없는 태연에게서 나왔다는것이 이상해..' 진실게임을 할때 알았지만..수연과 수영 유리를 제외하고는 다른 소녀들은 연애경험이 없었다. "현우네 어머니는 어떤 분이야??" 미영은 사전조사를 하겠다는 듯이 현우에게 물었고 현우는 잠깐 고민하더니 말을 하였다. "음...자상하시고, 자식사랑이 엄청나시고, 호불호..아니아니 좋고 싫으신게 확실하기고, 왠만하면 나의 의견을 존중해주시려고 하시고, 한번 밀어주시기로 하신거는 끝까지 밀어주시고, 모르는 부분까지 챙겨주시고 잔감정이 많으시고, 자식을 위해 희생을 꺼리지 않고 해주시는분? " 타임슬립을 하지 않았던 현우였다면 8년이상을 외국에 나가지냈으므로 부모님에대해 잘 알지 못하겠지만 일단은 과거에 기억이 있기에 대답할수 있었다.. "좋은 분이신가봐~" "너의 어머니는 어떤분이셨는데?" 현우는 잠시 감상에 젖어있는듯 보이더니 이내 미영에게 물었고.. 미영은 특유의 눈웃음을 지어주면서 말을하였다.. "헤헤..어렸을때 돌아가셔서 모르겠어" 말을 하는 미영의 눈가에는 눈물이 어려있었다... "아..미안..." 미영은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 흔들면서 말을 하였다.. "괜찮아 미안해 하지마~ 태연이가 그러는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사과하는거 아니레~" '...도대체 김태연은 뭘보고 다니길레 애한테 이런말을 해주는거야..' 이번에도 좋은 말이기는 하나..실질적으로는 도움이 안돼는 말이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어도.. 사과를 해야 할때는 해야되는것이다.. 그렇게 서로의 감정을 존중해주므로써 사랑이 이어져 나가는거지.. 저 말처럼 미안하다고 안하면 처음에야 괜찮겠지만 나중에는 서로의 감정을 존중해주지 않고 그게 쌓이고 쌓여서 결국은 이별하게 되는것이다.. "그럼 다음주 일요일에 갈대 입을옷 같이 사러가자" 미영은 방긋방긋웃으면서 현우에게 말을 하였고, 미소를 지으면서 미영에게 말을 하였다. '참 밝은아이네..' "그래 밥먹고 사러가자" ============================================================================== 태연과 미영의 숙소안에서는 끊임 없이 웃음소리가 나오고있다.. "히히히" 처음으로 현우와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미영이 현우가 사준 하얀색과 핑크색이 어울어진 체크무늬 원피스를 껴안고서는 정신 나간사람 처럼 웃고만 있다.. 그런 미영을 보면서 무언가 복잡한 시선으로 처다보고 있는 태연.. 부러움 질투 이것저것이 섞여있는거 같다.. "그렇게 좋아?" "응 완전좋아!" 고개를 심하게 끄덕이면서 대답하는 미영 "강현우 돈도 많네.. 비싸보이는데.." 애꿋은 리모콘만 꽉꽉누르면서 중얼거리는 태연이었다.. "오라클이 너 찾던데?" 첫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현우에게 다가와서 말을 건내는 히바키 "오라클이요?" "너아니면 입을 안열겠다네" "?" 미영과의 즐거운 데이트를 해서일까? 오늘 늦은 오후에 있던일은 까먹고 있던 현우 현우는 히바키의 안내를 받으면서 오라클이 있다는 방으로 들어갔고 그곳에는 귀빈실같이 호화스럽게 꾸며져 있는 곳이었다.. "안녕하세요~" 살짝 인사를 하면서 들어가는 현우..들어가고나서는 문이 바로 닫혔다.. "앉으세요~" 여유롭게 차를 마시면서 자리를 권하는 오라클.. 누가보면 오라클이 이곳의 주인인줄 착각할정도로 자연스럽다.. 현우는 오라클의 반대편에 앉았고, 뜨거운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오라클 뒤에 서있는 엘리엇에 의해서,오늘 거미인간에게 습격을 받아서 그런지 오른팔에는 붕대를 감고 있었다.. "왜 저를 찾으셨는지" "궁금해서요" "네?" "제가 미래를 보지못한 당신에대해서 궁금해서요" 오라클에 말에 오늘 낮에 들었던 말이 생각났고 현우도 궁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저도 궁금해 지네요 하하하" 현우가 웃자 살짝 미소를 짖는 오라클과 현우를 죽일듯이 째려보는 엘리엇 "여태까지 제가 미래를 보지 못한사람은 딱 한사람 있어요, 아니 당신까지해서 두 사람 이군요" "?" "한명은 붉은 여왕..스칼렛이었어요, 그녀를 만났을때는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서웠죠.. 붉은빛 머리카락을 날리면서 학살을 하는 모습은...정말 인상깊었어요.." 붉은 여왕이란 말에 현우는 움찔하였다.. 스승님을 쫓아다니면서 최대 많이 만난사람이라면 생각조차 않하고 바로 붉은 여왕패거리라고 할것이다..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스승 해럴드는 오로지 붉은여왕만을 쫓았고..그덕에 현우또한 죽을 위험을 겪으면서 자라났다..직접적으로 많났을때는 어렸을때고 14살때부터는 스승님과 따로 행동을 하였기에 만난적이 없지만.. 확실히 붉은 여왕을 봤을 때는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마치 번더스내치를 봤을때처럼.. 그리고 그녀의 패거리 또한 전부 2차각성을 한 놈들이라서 개개인이 엄청나게 강하였다.. 다만 그들을 쫓는 해럴드는 더욱더 괴물이라서 쫓기었을뿐.. 해럴드는 괴물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코어 능력만 보면 C급이나 B급이지만.. 그것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서 프리메이슨의 장로급까지 됬지만 말이다.. 해럴드의 능력은 끝없이 단단해 지는것, 만약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면역력을 지니게 되는거.. 즉 한번 만난 상대한테는 절대 지지 않는다.. 다만 단점이라면 능력을 풀었다가 다시 사용할때는 평범한 상태에서 다시 강해진다는 것정도? 다만 능력을 푸는 일이 거의 없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다.. 그 단단해 지는 능력을 이용해서 엄청나게 신체를 단력한 해럴드의 몸자체는 말그대로 흉기였다.. 뭐 쫓는 기억과 붉은여왕패거리가 해럴드를 다굴치고 지는기억밖에 없는 현우로써는 붉은여왕의 첫대면의 강한 인상을빼고는 약하다는 생각밖에 안들고있다.. 그리고 어렸을때 백화점 사건의 범인이라서 언젠가는 자신도 복수하겠다는 생각뿐? "그때... 엘리엇과..스폰이 붉은여왕에게 처참히 당했을때...엄청 무서웠죠.. 그때까지만 해도, 저도 약간 우월함에서 살고 있었거든요.. 미래를 볼수 있고.. 날 지켜주는 사람도 있었으니까.. 그래서 그때 날뛰어서 한창 제 이름을 날렸을때죠.. 뭐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살고있었는데 그때 붉은 여왕이 저희 앞에 나타나을때 그녀의 말을 듣고는 정신을 차렸다고 할까요?" '날뛰지 말라고..철없는 아가씨.. 가만히 두니까..니 세상 같아 보이니? 기억해두도록해 한번만 더 날뛰면 다음번에는 진짜로 죽여줄테니.. ' "이말을 듣고는 그제서야 제가 저질러논 것을 알게 되었죠.. 돈을 받고 미래의 정보를 팔고 다녔던것들이 말이죠.." '스칼렛 능력도 좋구만... 스승님한테 쫓기면서 그럴시간이 있었다니..' "어쨌든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죠.. 저의 스승님께 들었던 말들도 생각나고.. 항상 자만하지말고 살라는 말씀이 말이죠.." 자조적인 웃음을 지으면서 차을 살짝 마시는 그녀.. "붉은 여왕이 떠나고 나서.. 세상이 달라보였죠.. 우물안에 개구리였던 같아요..저때문에 세상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들도 눈에 들어오고 그때부터 잠적을 했다랄까요?" "네..." "쫌 지루 하시나봐요?" "아니예요~아니예요~"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이제부터 더 지루하실수도 있으실테니까요" "..." "코어는 자신보다 강한 사람에게는 통용되지 않죠..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저보다 강한 코어 유저들 S급이라던지 SS급 유저들의 미래도 다 보였죠.. 그런데 지금 당신과 붉은 여왕, 한국의 미래는 보이지않아요" 한국은 회의때 들었지만.. 직접 들으니 또다른 충격이기는 하다.. "그거 아세요? 미래를 보는 코어.. 즉 제 코어는 다른 코어들처럼 아무 적성자에게 옮겨다니지 않아요.. 미래를 보는 코어유저는 자신이 죽기 몇년전부터 적성자를 한명 선택해서 지식을 전수해주고.. 세상을 데리고 다니 면서 여행을 하죠..." "저,저기요!! 지금 중요한 이야기 같은데 지금 도청당할텐데 그런말 하셔도 되요?" 다급히 오라클의 말을 말리는 현우를 보면서 오라클은 살짝 웃으면서 현우에게 말을 하였다.. "어머 걱정해주시는거예요?" "뭐 그러다기 보다는.. 절 믿고하시는 이야기 같은데.. 다른사람들이 알면 제가 떠벌리고 다닌거 같을까봐 하하" "그건 걱정 마세요 엘리엇이 다 처리했으니까요" 현우는 엘리엇을 새삼스럽게 처다보았고.. 오라클은 다시 차를 한모금 들어마시고는 입을 열었다.. "그럼 계속 할께요.. 코어를 부르는 이름은 두가지가 있죠 신의 파편과 악마의 씨앗.. 코어의 이름이 왜 이렇게 나뉜줄 아세요?" 오라클은 현우에게 살짝 질문을 던졌고 현우는 잠시 생각하는듯 하더니 이내 대답을 하였다.. "세상과 인간을 만들고 지친 신이, 잠이들때 세상을 구성하는 core(핵심)들이 흘러나와서 발전되고 분해되어서 지금의 코어들이라는게 신의파편... 그리고 천사와 악마들의 전쟁때 천사들이 악마들을 지옥으로 내쫓을때 악마들이 자신들의 능력일부를 지상에 심어두고 갔다고해서 악마의 씨앗이라고 하는것 아닌가요?" 현우는 해럴드에게 대충들은것을 말하였고.. 오라클은 살짝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잘알고 계시네요.. 그 두 이론은 창조론을 바탕으로 나온것들이죠.. 이상하지 않나요? 코호트사이언스들은 과학을 추구하면서 창조론을 믿고 악마와 천사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이.." "확실히 이상한 놈들이죠" 현우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을 하였다.. "창조론을 바탕으로 해도 두 이론은 코어들이 고대부터 존재했다고 전해지고 있죠.. 그런데 어째서.. 코어들중 붉은여왕, 하얀여왕 등..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지어져 있을까요?" "???" 그러고 보니 그것은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앗던 것들이다.. 어째서.. 고대부터 있던 코어에 그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붙은거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인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은 말이죠 평범한 사람이었어요...앨리스를 쓰기전 앨리스에 관해 생각도 하지 않았을때 말이죠.. 그리고 죽기전까지 평범한 사람이었죠.. 그런데 말이죠 그가 한 남자노예를 사들였는데.. 그게 그시대의 오라클이었어요.. 그시대의 오라클은 지금의 저와 마찬가지고 목숨의 위협을 받고는 노예로 숨어들어갔고, 팔려나간게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의 집이였죠.. 그 시대의 오라클은 몇년을 그집에서 살았고,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노예들과 친해지게 되었고.. 쉬는 시간이면 자신의 선대 오라클에게 받은 지식을 이용해서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었죠.. 신이 세상을 창조하고 잠들었을때 나온 세상의 구성요소들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악마들과 천사들의 전쟁 이야기.. 그리고 세상을 지배하던 악마와 신의 사도의 전투를 말이죠.." 현우는 악마와 신의 사도의 전투는 처음들어보는 말이었지만.. 일단은 계속해서 들어보기로 하였다.. "찰스는 우연히 악마와 신의 사도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그를 불러 자세히 물어봤죠.." 오라클은 잠시 차로 목을 축이고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고대의 인간들이 점점 신을 잊으면서 살아갈때... 신에게 봉인당했던 악마가 깨어났죠..그리고는 자신이 봉인당했던 숲속에 살면서 인간들을 잡아먹었고.. 인간들은 끊임없이 그 악마를 퇴치하기위해 산속에 들어갔지만 살아나오질 못했어요.. 결국 인간들의 왕은 수백만의 사람들을 모아서 군대를 만들었고.. 악마를 퇴치하러 갔지만.. 수백만의 사람들중.. 돌아온 사람은 한명도 없었지요, 인간들은 그것을 듣고는 점점 겁에 질려갔고.. 아무도 그곳에 들어가려고 하지않았어요, 그렇게 몇년이 지났을까.. 한 마녀가 그 숲속에 들어가서 악마를 숲속에서 꺼내주었고 그 마녀는 악마의 힘을 이용해서 세상을 지배하였죠,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악마를 이용해서 전부 죽이면서 지배하던 마녀였죠.. 남은 인간들은 한데 뭉쳐서 자신들만의 왕을 만들었고.. 잊고 살았던 신에게 기도를 하였어요..구해달라고 신도 인간들의 간절한 마음을 들었는지.. 자신의 힘을 부여한 전사를 만들었고.. 전사는 인간세상에 내려가서 동료를 모아서 악마와 고군분투하여서 승리를 만들어냈고.. 악마를 둘로 나누어서 세상 양끝, 빛과 어둠속에 봉인을 하였다는 이야기였죠.. 그리고 몇백년에 한번씩 악마는 부활을 하고 그때마다 전사와 전사의 동료들은 악마를 다시 봉인한다는 이야기였죠.." 말로 하기에는 엄청나게 긴 이야기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 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찰스는 소설을 썼고 그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였어요.." 오라클은 차를 마시고는 말을 이어갔다.. "그러게 그가 소설을 써내고 나서... 몇년후 오라클은 미래를 봐버렸어요... 부활한 악마를.. 그 미래를 본 오라클은 다시 세상으로 나갔고..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악마에게서 시간을 끌수 있는 사람들을 말이죠.. 그렇게 모집하다가..프리메이슨이란 집단을 발견하였고.. 그집단을 이용하여서 악마를 찾아내서 미리 죽이려고 하였죠.. 그런데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악마를 발견할수는 없었고 그렇게 몇십년이 흐른뒤.. 세계대전이 발발하였고.. 세계대전속에서 악마가 날뛰자 그를 봉인하기 위해 프리메이슨이 나섰으나.. 엄청난 타격을 받고서는 절망하면서 물러섰지만.. 전쟁이 끝나면서.. 악마도 사라졌죠.." ============================================================================== "그러게 그가 소설을 써내고 나서... 몇년후 오라클은 미래를 봐버렸어요... 부활한 악마를.. 그 미래를 본 오라클은 다시 세상으로 나갔고..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악마에게서 시간을 끌수 있는 사람들을 말이죠.. 그렇게 모집하다가..프리메이슨이란 집단을 발견하였고.. 그집단을 이용하여서 악마를 찾아내서 미리 죽이려고 하였죠.. 그런데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악마를 발견할수는 없었고 그렇게 몇십년이 흐른뒤.. 세계대전이 발발하였고.. 세계대전속에서 악마가 날뛰자 그를 봉인하기 위해 프리메이슨이 나섰으나.. 엄청난 타격을 받고서는 절망하면서 물러섰지만.. 전쟁이 끝나면서.. 악마도 사라졌죠.." "..." "그리고 그 시대의 오라클은 찰스의 소설에 나온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붙여서 그들을 불렀죠.. 악마를 이용해서 세상을 지배하려고 했던 마녀를 붉은여왕, 인간들에게 추앙받던 신녀를 하얀여왕 신의사도를 앨리스, 악마의 숲속에 들어가지않았지만 악마의 모습을 알고 가르쳐준 물담배피는 애벌레, 신의 사도에게 길을 안내해준 동료를 흰토끼와 미친모자장수, 신의사도와 같이싸운 자를 나이트, 마녀의 부하들을 막은 삼월토끼, 겨울잠쥐, 어둠속에 갇힌 악마를 자바워크, 빛속에 갇힌 악마를 번더스내치라고... 그리고 사람들은 사라진 악마와 사도를 제외하고 사도의 동료들을 신격화하면서 존경하였고 신으로 추앙하였죠.." 현우는 해럴드마저도 해주지 않은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그이야기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악마를 물리쳤으므로 모두 안심하였지만 사람들은 모르는 문제가 발생하였죠..원래는는 신의사도가 악마를 봉인했어야 하지만 봉인을 당한것이 아니라. 악마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고 둘로 나눠진채로 죽어버렸으니까요, 악마들 마저 다시 부활을 하여버리게 된거예요.. 그시대의 오라클이 그것을 준비하여야 됬지만 그 시점에서 그 오라클은 삶이 얼마 남지않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시간이 없어서.. 후계자를 찾으러 떠났죠, 그리고 찾은게 저의 스승이셨고요 하지만 저의 스승님 시대에는 악마는 부활하지 않았고 저에게 넘어오게 되었고 당신이 나타난거죠" 현우는 뜨끔 하였지만 얼굴색 하나 변하지않고 되물었다 "그게 무슨 소리신지?" "연기 잘하시네요, 걱정마세요 소문내고 다니지는 않을테니" 걱정말면서 살짝 차를 마시는 오라클 긴시간동안 다식었을텐데.. 아직도 홀짝홀짝 마시고 있다.. 하지만 확실히 현우가 자바워크라고 하면 전세계의 클랜에게 공격을 받을것이다.. 자바워크와 번더스내치란 이름은 전세계를 공포에 질리게 할만큼 엄청난거였다.. 지금 오라클이 많이 순화하여서 이야기를 한것이지만.. 자바워크와 번더스내치가 부활할때마다 세계에서는 엄청난 전쟁들이 일어날정도 였으니.. 어찌보면 자바워크와 번더스내치의 사건을 묻히게 하려고 전쟁을 일으킨것일수도 있지만 말이다.. "지금 당신을 보니까 아직 당신의 코어에 지배당하고 있지 않은것 같은데? 아닌가요?" 현우는 오라클이 짐작으로 하는 이야기일수 있기에 그냥 처다보기만 할뿐 어떠한 행동도 대답도 하지 않고 있었다.. "악마의 코어를 가진 사람들은 말이죠 코어를 가진순간 코어에 지배당하죠, 보통 코어들은 코어에 지배당하면 인간도 짐승도 아닌 커럽티드로 변하지만 악마의 코어는 커럽티드는 되지 않아요...보통 커럽티드는 인간의 정신과 코어와 충돌하면서 미치게되는거지만, 악마의 코어의 힘은 인간의 정신력으로는 버틸수 있는게 아니라더군요? 코어를 가지는 순간 인간의 정신은 죽는다고 보면 된데요" 현우는 그말에 동의하듯 혼자서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경험한것만으로만봐도 확실히 그럴만 했다...어느정도 면역이 된 지금도 자신의 내면속에서 그것을 만나면 소름끼치도록 무서울정도니.. "그런데 당신은 아직도 지배당하지 않고 있는것을 보니까말이죠.. 당신전의 자바워크를 지녔던사람과 비슷한 사람 같아서요" "무슨?" "확실히는 모르지만.. 그때의 오라클에게서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그때의 자바워크를 지녔던 사람은..자신의 코어를 자신 마음대로 지배할수 있었다는군요.." 오라클에 말에 현우는 확실히 놀랐다.. 이 괴물을 지배했다니.. 작은 힘을 잠깐빌리는것만으로도 몸이 터질꺼같은데.. 완전한 힘을 다쓴다면 도대체 어느정도라는 건지.. "어쨌든 제가 이 이야기를 한이유는 말이죠.. 당신을 한번 믿어보고 싶어서예요.." "..." "당신이 자바워크라면 미래르 보지 못한것도 당연하고, 당신을 죽여야 겠지만... 당신은 나쁜사람인거 같지가 않아서 말이죠... 한번 믿어보고 싶네요.." "믿어보고싶다라.. 제가 만일 지금 자바워크라면 어쩔려고 그러시나요? 연기하고 있는걸수도 있잖아요.. 프리메이슨과 앨리스를 박살내려고 말이죠" 현우는 나름 분위기를 잡고 말을 하였지만 오라클은 그 모습을 보고는 살짝 웃으면서 대답하였다.. "풋~ 그걸 협박이라고 하는거예요? 그럴꺼면 제대로 알고 말을 하셔야죠" "악마는 세상을 파괴할 힘도 있지만 말이예요 교활한 머리도 있죠.. 그런데 말이죠 신의 사도가 나눌때 교활한 머리와 악마의 포악한 그의 힘의 반쪽은 빛에 오로지 파괴에 대한 욕구는 어둠속에 가두었죠 즉 자바워크는 말이죠 신의사도와 프리메이슨을 박살내려고했으면 잠복같은거는 하지 않죠, 그냥 몸으로 부딪칠뿐이예요" "쳇..." 현우는 자신의 말이 먹혀 들지 않자 소파에 몸을 기대면서 투덜거렸다.. "그런걸 저한테 말해준 이유가 뭐예요? 그냥 멀리서 관찰했으면 될껏을, 제가 그걸 프리메이슨에 보고 하면 어쩌려고" "말했잖아요 한번 믿어보고 싶다고, 그리고 그런 말하기에는 이미 늦은거 알죠? 아까 도청에대해 걱정해줄때 부터 착한사람이라는 것은 알고있었어요" 현우의 동료와...진석,대현이 들었으면 오라클을 정신병원에 보냈을뻔한 발언이었다.. 현우는 병건이 시킨 쓸모없는 질문을 몇가지 물어보고는 밖으로 나왔고.. 시간을 보니 벌써 2시간이 지난 9시였다.. "엄청 오래있었네.." 터벅터벅 걸어서 fate팀의 회의실 걸어갔고 들어가자마자 셀리나와 루이의 질문세례를 받았고.. 중요한 이야기는 뺀체로 쓸모없는 질문에 대한 답변말을 말해주었고 그뒤에도 왜 도청장치가 안돼었냐 cctv어떻게 됬냐등 이것저것을 물어보았고, 현우는 손을 내저으면서 오라클을 만나러 가면서 입었던 제복을 자신의 옷으로 갈아입고는 자신의 방으로 향하였다.. 불이 꺼진 탈의실.. 어둠속에서 누군가 한 옷장을 열더니 제복을 꺼냈고.. 제복을 뒤적뒤적거리더니 매우작은 무언가를 꺼냈고... 그것을 가지고는 그대로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아까 어둠속으로 사라졌던 그는 컴퓨터에 그 작은 물체를 연결하였고 컴퓨터에는 아까 현우와 오라클이 대화를 나누던 것들이 화면을 통해 나왔다.. "음 생각보다 오라클이란 존재가 많은걸 알고있군" 현우가 나간뒤 엘리엇은 오라클에게 걱정된다는 말투로 말을 걸었다.. "살려보내도 괜찮겠습니까? 그런 정보를 준것만해도 엄청난데... 아무리 믿으신다지만 그는 자바워크입니다.. 언제 코어에 잡아먹힐지 모르는데, 지금 잘못된 판단때문에.. 또다시 전쟁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괜찮아요...저도 그를 완전히 믿지는 않으니까요... 단지 이용을 하려는것 뿐입니다...그 세력을 끌어내기위해서.." "나를 믿는다라..누가 그런 속이뻔히 보이는 말을 믿을까보냐...그래도 일단...좋은 정보는 얻었네.." 오늘하루 꾀나 많은 일을 겪은 현우는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난뒤 사각팬티 차림으로 밖으로 나왔고 그 모습을 본 루이는 인상을 찌뿌리고는 이내 신경을 끄고는 서류를 검토하였다.. 항상 있는일이기에.. 뭐라고 해봤자 듣지도 않는놈이라는것을 아니까.... 현우는 팬티바람으로 침대의 앉아서는 tv를 틀었고..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 9시뉴스를 보게 되었고... 리모컨을 떨어트려 버렸다..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야산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으면... '좆망...' 현우는 깜밖잊고.. 자신이 싸운것을 처리해달라고 이야기를 안하였다.. 알아서 잘 하리라고.. 그런데.. 안타깝께도.. 현우가싸운 그곳만 둘러보았지.. 산에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었던 탓에...그쪽가지는 가지 않은듯하였다.. 워낙 먼거리니까.. 거기서마저 싸움이 있었는지는 몰랐나보다..하기 그산도 한쪽면과 밑에서 보면 멀쩡해 보이지만..반대쪽과 위에서 보면... 벌초했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횡하였다.. 결국 병건에게 한참동안 변명을 듣고서야.. 풀려난 현우 되시겠다.. "하아..제기랄..그것도 이야기 안해주냐.." 오자마자 침대에 몸을 날려서 엎드린채로 중얼거리는 현우.. 오라클이 적어도 그정도는 이야기 해줘도 됬을텐데.. 진짜 아무말도 안했나보다.. "나도 도와줄테니까 걱정마.." "진짜?!!!" 우월하신 루이님께서 도와주신다면 확실히 이번 사건이 보다 빠르게 잠잠해 진다.. 괜히 신의 손이라 불리는 루이님 이시겠는가!! "도와줄테니까 달라붙지말라고" 현우는 루이에게 달라붙으면서 고맙다고 하였고.. 루이는 싫다는듯이 현우를 떼어내려고 하고있었다.. 발을 이용하여.. 루이에게 좌절당한 현우는 결국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였고.. 곧바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핸드폰에서 들려오는 여성의 목소리... 바로 미영이였다.. 미영과 사귀기 시작한후.. 미영의 부탁으로 자기전에는 항상 전화통화를 하고 자는 현우였다.. 그런 현우를 약간 경멸어린 눈빛으로 처다보고는 다시 서류검토를 하는 루이였다.. ============================================================================== 일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왠일인지.. 일찍일어나서 씻고나온현우는 옷을 이것저것 꺼내서 고르고 있었다.. "음..아니야 너무 촌스러.." 오늘은 바로 미영과 집에 가는날이었다.. 만나기로 한시간은 3시였지만.. 현우는 6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있다.. 현우가 중얼거리는 소리때문일까? 루이의 눈이 살짝 떠졌다.. "시끄러웠어? 미안미안 계속자~ 조용히 해줄께.. " 현우는 루이에게 사과를 하고서는 최대한 조용히 움직였고.. 루이는 잠깐 현우를 처다보다가 어제 미영과 집에 간다고 날뛰던것을 기억해내고는 인상을 살짝 찌프리고는 눈을 감고 다시 잠을 청하였다.. 옷을 고르고나서 현우는 침대에 옷을 올려두고는 문을 열고 식당으로 향하였다.. 식당에 도착했을때 눈에띄는것은 아돌프였다.. "잘 잤어요?" 아돌프의 어깨를 툭하고 치면서 인사를 건내면서 반대편에 앉는 현우 "잘잤지.." "오늘 데이트있나봐요 이렇게 일찍 꾸미고 나온거 보면 히히" 누가봐도 꾸미고 나온것 같아보이는 아돌프를 보면서 베실베실 웃으면서 말하는 현우.. "무,무슨 데이트! 그,그냥 소,손이 가는데로 입고 나온거야.." 얼굴까지 빨개져서는 말을 더듬는아돌프.. "아..요즘은 손가는데로 입고나오면 머리에 왁스까지 발라지나? 향수냄새도 나고" 현우의 장난스러운 말에 더욱더 당황하는 아돌프.. 희안하게 프리메이슨 한국지부 사람들 전부가 아돌프와 셀리나가 사귀는 것을 알지만.. 그둘은 비밀연애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이다.. "그,그것보다 넌는 왠일로 일요일에 일찍일어난거야?" 어떻게든 말을 돌려볼려고 하는 아돌프.. 눈에 뻔히 보이지만 현우는 그냥 넘어가주기로 한다.. 좋은게 좋은것이라고 "집에가는 날이잖아요~" 미친사람처럼 웃으면서 대답하는 현우.. "너 집에가는 날이라고 보통 10시쯤에 일어나지 않았었나?" "제가요? 그럴리가요 착각한거예요.. " 아돌프도 이상함을 느꼈지만.. 더이상 캐묻지는 않았다. '그럼 3시까지 뭐하지??' 언제나 그렇듯 약속시간보다 일찍준비하여 어떻게 할지는 나중에 정하는 현우였다.. "황미역!! 시끄러워!!" 미영또한 현우와 마찬가지로 아침일찍 8시에 일어나서 분주하게 준비하고있다.. 다만 다른점이라면 옷이야 현우와 산옷을 입으면 되므로.. 다른 준비를 하기만 하면됬다.. 다만 다른 준비를 하는게 현우보다 훨씬 많을뿐.. 머리 다듬기, 손톱정리, 발톱정리, 매니큐어, 한듯안하듯 학생같은 화장하기, 인터넷 검색해보기, 질문의 예상답안 준비하기, 때때 퇴치하기(?) "황미역 시끄럽다니까!" 베게까지 집어던지면서 외치는 태연을 무시하고선 분주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미영이었다.. 아직 약속시간까지 2시간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미영의 집으로 향하는 현우.. 몸이 근질근질하여 참지못하고 나온현우.. 휘바람을 불면서 버스를 타고 미영의 집으로향하였고 순식간에 도착하였다.. "웩!! 아직도 한시간 삼십분이나!!!"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한 현우는 괴성을 질렀고... 아파트 놀이터에있는 벤치에 주저앉았다. 주저 앉아서 한숨을 쉬고는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있는 놀이터를 처다보았고 그곳에는 모래가있는곳에 무릎을 접고 앉아있는 87x54x23mm 크기의 상자에서 한 하얀색막대기를 꺼내서 입에다 물고있던 5명의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남학생들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처다보는 현우를 보더니 인상을 팍쓰고는 기선제압을 시도하였다..겁도없이 "뭘봐 이씹x야" 그중 노란 머리의 소유자의 아이는 입에 물고있던것을 손에 넣고는 현우에게 어슬렁거리면서 다가오면서 거친 말을 내뱉었다. 현우의 눈에는 귀엽게만보였지만 말이다.. "하 야 이새끼봐라 머리존나 길어 게이인가봐" "크하하하" 가까이 온 노란머리는 현우의 머리를 보면서 비웃음을 지으면서 자신의 친구들을 돌아보았다고 현우는 살짝미소를 지은채로 자신을 가르키고 있는 검지손가락을 잡고는 손가락이 구부러지는 반대방향으로 들어올려주면서 일어났다.. "으아아아아악!!!" 자신을 욕하는것은 못참는 현우지만...자신의 머리를 욕하는것은 더욱더 못참는 현우였다.. 자신의 머리는 레이나누님이 길게 해보라는 말에 여태까지 자르지 않고있는 현우였고 자신의 머리를 욕하는것은 정말 싫어하였다.. "너희들 모래에서 머리밖아본적이 없지?" 살벌하게 웃으면서 말을하는 현우.. 한시간 반동안 놀거리가 생겼다.. "현우야~~" 아파트에서 손을 흔들면서 나오는 미영, 자신이 사준 분홍색 원피스와 긴생머리였던 머리를 고데기로 살짝 웨이브를 준듯보였고, 얼굴에는 화장기가 살짝도는듯 보였다.. 현우는 미영에게 다갔고 뭐라고뭐라고 말을하고는 아파트단지를 벗어나였다.. 얼굴이 모래속에 들어가있는 5명을 나두고 "긴잔된다 헤헤헤" 현우의 집앞에 서서는 긴장된 얼굴로 현우에게 말을 하는 미영 "긴장할꺼 없다니까 마음 편하게 가져도되" 살짝웃어주면서 미영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하였고 미영의 심호흡을 한참동안 하고서야 벨을 누를수가 있었다.. -띵동~~ 현우가 벨을 누르고 한에서 무언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살짝 열렸고 손잡이 아래로 현서의 모습이 나타났다.. "누구세요~" 물을 살짝 열고서는 얼굴을 문틈사이로 살짝 끼워넣고서는 위를 올려다 보면서 말을하는 현서 "오빠~~" 이제는 오빠의 얼굴을 기억하는지 문을 활짝열고서는 현우의 다리에 안겼다. "우리 현서 잘지냈어요?" 현서의 겨드랑이에 손을 집어넣고서는 들어올리고 인사를 건내는 현우.. 그런 남매의 다정한 모습에 미영은 굳은채로 문워크를 시전하고있었다.. '아이는 싫어!!!!' 평소에도 아이공포증(?)이 있는 미영으로써는 당연히 굳을수 밖에 없었다.. "우와아아아아 분홍색이다~~" 현서는 문워크를 시전하던 미영을 발견하였고 미영의 원피스를 보고는 활짝웃으면서 현우에게서 내려오려고 발버둥을 치고있었다.. 분홍색에게 가기위해서 현우는 현서를 땅에 내려두었고 현서는 곧바로 미영에게 뛰어가서 미영의 원피스를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분홍이다 분홍~~" "혀,현우야 누,누구야?" "아? 말 안했던가 내 동생이야~" 현우의 말에 미영은 더욱더 굳어서는 움직이지를 못하고 있었다.. "현우니~" 현서가 벨소리를 듣고 뛰어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들어오지 않자 음식준비를 하시던 현우의 어머니는 앞치마를 두른채 밖으로 나오셨다 "아,안녕하세요!!" 현우의 어머니를 보고는 다리는 현서에게 봉인당한채로 90도 인사를 하는 미영이었다.. "현우 여자친구분?" "네넷!! 스,스테파니황 입니다.. 자,잘부탁드려요~" 또다시 꾸벅인사를 하는 미영, 엄청 긴장을 한 미영이었는데, 거기에다 현서까지 미영의 다리에 붙어있자 말까지 더듬는 미영이였다... ========================================================================== "우리 아들 능력도 좋네 이렇게 이쁜 아가씨를 어덯게 꼬셨다니 호호호" 현우와 미영을 반갑게 반겨주신 현우의 어머니는 현서를 안아들고는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셨고.. 현우와 미영은 안으로 들어가서 소파에 앉았고 어머니께서는 시원한 과일음료를 가지고 오셨다.. "더운데 와줘서 고마워요 " "아니예요 버스타고 와서 괜찮아요!" 미영은 손사래를 하면서 대답을 하였다. "어머 버스타고왔어요? 아들! 돈도 많이벌면서 여자친구하고 택시좀 타고오지 버스가 뭐야 버스가" 현우의 어머니는 현우에게 꾸짖으시면서 말씀을 하셨고 현우는 억울 하다는 듯이 대답을 하였다 "월급의 90%는 맨날 어머니 통장으로 직행하고 저야 고작 10%를 생활비로 쓴다고요! 그리고 거기서 부터 여기까지 택시비가 얼만데!!" 물론 뻥구라다.. 세계에서 2천여명 밖에없고 프리메이슨내에서는 400명 밖에 없는 A급인 현우가 돈이 쪼들린다는 것은 있을수도 없는일이다.. 어머니의 통장으로 보내는 돈도 그냥 평범한 SG그룹 신입사원쯤의 월급을 보내는 거지 실제 월급은 딴통장으로 모아두고 있다.. 나중에 부모님을 위해 쓰려고.. 연봉은 12억이요...거기에 한번일나갈때마다 인센티브로 1천씩 보너스가 나가고..요즘에는 윤아를 호위하느라 거의 연봉이 3배쯤으로 뛰었다.. 그리고 사적으로 쓰라고 준 전세계어디서든 통하는 로열카드까지 솔직히 말해서 가만히 있어도 월급이 나오는데... 또 따로 로열카드까지 있다니 이건 사치수준이다. "어이구 말이나 못하면" 그러면서 찰싹찰싹 현우의 허벅지를 때리시는 어머니.. "아파요~" 아프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현우와.. 여태까지 현우가 직장이 있는줄 몰랐던 미영은 놀란듯이 현우를 처다보고 있었다.. "점심은 먹었어요?" 현우의 어머니는 미영에게 미소를 지으시면서 질문을 하셨고 미영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을 하였다. "네! 집에서 먹고왔어요" 그나마 현서가 떨어져서일까? 긴장이 쫌 풀렸는지 이제는 웃는얼굴로 대답을 하는 미영 "여자애 2명이서 산다던데, 사는데 어렵지는 않아요?" "친구 어머니께서 몇일마다 오셔서 반찬같은것도 만들어주시고 하셔서 괜찮아요" 질문에 대답하는 사이 현서는 엄마의 품속에서 꼼지락 거리더니 이내 빠져나왔고 분홍색 옷을 입고 소파에 앉아있는 미영의 옆에앉아서는 미영의 팔을 꼭껴앉았다 "나 언니 좋아~" 현서의 좋다는 말에 미영은 살짝 놀란듯 보였다 미국에서도 아이들이 자신을 보면 항상 숨거나 피해서 자신까지 아이들을 싫어하게됬는데.. 이아이는 자신이 좋단다.. "현서야 언니가 당황해 하잖아 일로와~" 현우는 미영이 당황한것을 눈치챈 현우는 현서를 불렀고 현서는 미영에게서 떨어지기 싫은건지 분홍색에서 떨어지기 싫은건지 꼭붙어서 떨어지질 않으려고 했고 결국 현우가 직접움직여서 현서를 안아 들었다.. 그렇게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덧 5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어머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요?" 이것저것 질문을 던지시던 현우의 어머니는 시계를 보고는 실례를 한다면서 일어나시더니 주방으로 가셨고 미영은 멀뚱멀뚱 앉아있다가.. 어제 네이버 사전을 이용해 가면서 겨우겨우 읽은 책의 내용을 기억해냈다.. 뭐 그 책만이 아니더라도 미국식 마인드가 있는 미영으로써는 손님이라도 식사준비는 같이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있었다. -남자친구집에 인사하러갔을때 점수따는방법 100선! '남자친구의 어머니께서 음식을 하러가시면 도와드려라!! 이하 어쩌구저쩌구..' 그 생각이 난 미영은 주방쪽으로 쪼르륵 다가갔다. "도와드릴께요오~" "어머 앉아있어요~" 현우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도와드리는 미영.. 자기 스스로도 요리실력을 아는지 중요한것을 하지 않고 자질구질한것들만 도와드리고 있었다.. 현서와 놀아주던 현우는 그 광경을 보고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가 현서의 호통에 다시 놀이를 참여하게되었다.. 부부놀이를..어렸을때 질리도록한.. -띠띠띠띠띠띠 그렇게 서로 바쁜시간을 보낼때 밖에서 비밀번호치는 소리가 들렸고 이내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 들어왔다.. "아줌마 저왔어요~~" 신발을 내팽겨치듯이 들어오는 수정과 "수정아 신발좀 예쁘게 벗어라.." 그런 수정의 모습에 한숨을 쉬면서 들어오는 수연.. "어? 수정이 왔네?" "수정언니~~" "현서야~~" 현우와 놀던 현서는 수정을 발견하고는 쪼르륵 달려가서는 폭하고 안겼다 '...바로 버려지네..' 그들이 들어온것을 들으셨는지 요리를 하시던 현우의 어머니가 걸어나오시면서 수연자매를 반겨주셨다.. "어머 왔니? 엄마는 같이 안왔어?" "엄마는 오늘 친구분들하고 놀러가셔서 저녁먹으러 왔어요" 수정은 현서를 안아들고는 방긋방긋웃으면서 대답하였고 수연은 고개를 꾸벅거리면서 인사를 하였다.. "안녕하세요...어?!!" 그리고 고개를 들던도중 주방에서 고개를 살짝내밀고 있는 미영을 발견하고는 미영을 가르키면서 놀란듯 보였다.. "어? 수연아 니가왜?" "황미영 너는 왜?" "어머? 둘이 아는사이니?" 미영과 수연이 서로 가르키면서 말을하자 현우의 어머니는 놀랐다는 듯이 말을하셨고, 수정은 현서를 내려두고 미영에게 뛰어갔다 "미영언니!!" "수정이?!!" 수정까지 있자 더욱더 놀라하는 미영.. 도대체 현우집에왜? 수연자매가 있는거지??? "너희가 여기 어떻게?" "너야말로?" 그렇게 어색한 대치가 이어지려고 할때 -띠띠띠띠 "내 쏘가리가 더 컸다니까!! " 티격태격하면서 들어오는 수연의 아버지와 현우의 아버지.. "어? 왜 다들 일어서 있어? 그리고 저 이쁜아가씨는 누구?" 현우의 집에서 묘한대치가 이루어지는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는 2명의 중년남성이 한국에 도착하였다..<()는 영어입니다> "(역시 비행기는 마음에 않들어.. 왜한국에는 워프가 설치되어있지 않은거야?)" 하와이에서나 입을만한 야자수가 그려져 있는 반팔와이셔츠와, 하얀색 반바지.. "(아직 이쪽으로는 후진국이니까 어쩔수없다고)" 그뒤에 붉은색 정장을 입고있는 남자가 별수없다는 듯한 말투로 말을하면서 캐리어가방을 끌고 오고있었다.. =========================================================================== "(마중도 안나왔나? )" 야자수의 남성은 밖으로 나왔건만 자신들을 기다리는 사람조차 없자 투덜거렸다 "(연락도 안하고 왔으니까 나올리가 없지)" 그의 투덜거림에 붉은정장남성은 택시를 찾으면서 말을 하였고 이내 택시를 잡았고 야자수남성또한 투덜거리면서 택시에 들어갔다.. "(알아서 나와야지....근데 한국이면 그놈 있는곳이지?)" "(알렌을 말하는 것이면 그렇다)" 그렇게 그들은 택시를 타고는 SG그룹으로 향하였다.. 그시각 현우의 집에서는 상황이 정리가 되었는지 화목하게 저녁식사를 하고있었다 "하하하하 그랬단 말이지 우리아들이?" "네 헤헷" 미영은 자신의 옷이 현우가 사줬다는 것을 자랑하였고, 현우의 아버지는 뿌듯하다는 듯이 현우를 칭찬하였고 수연은 미영의 옷을 뚫어지게 만들겠다는 사명이라도 있는지.. 옷만을 처다보고 있었다.. "칫.." 그러더니 살짝 투덜거리고는 이내 밥그릇만을 푹푹 내리 눌렀다.. 그런 수연의 행동을 보고선 묘한 웃음을 짓는 수정.. "잘먹었습니닷!" 현서와 수정은 자신의 밥을 다먹자 마자 으자에서 폴짝 내려와서 자신들끼리 방안으로 들어 갔고, 어른들은 뭐 그렇게 궁금한게 많은지.. 미영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하고 계셨다. 심지어는 수연의 아버지마저.. "수연이한테 그런모습이!!" "스테파니 무슨말을하는거야!!" 얼굴을 붉히면서 소리치는 수연 하지만 미영은 혀를 살짝내밀고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고 수연은 자신의 분에 못이겨서 숫가락만을 꽉잡고있었다.. 그렇게 30분정도가 지나서야 그들의 식사는 끝이났고, 현우의 아버지와 수연의 아버지는 자리에 서 일어나셔서 거실로 가셨고 남은 사람들은 식탁를 치우기시작했다 "저도 도와드릴께요~" "괜찮아요~ 아까 도와준것만해도 고마운데 손님한테 뒷정리까지 시킬순 없죠" 손사래를 치면서 만류하시는 현우의 어머니와.. 자신의 밥그릇과 수정의 밥그릇까지 싱크대에 가지고 가던 수연은... 자신손에 들린 그릇을 보고는 살짝 입술을 깨물었다.. 뭔가 차별받는 느낌에... '왜 나는 신경도 안쓰시지.. 힝..' "아니예요 이정도는 도와드려야지요오~" 말꼬리를 늘리면서 이것저것 나르는 미영과 "오 미영이한테 이런모습이" 현우는 미영의 모습을 보고는 신기하다는듯이 말을 하였다.. "아들" "네?" "미영씨하고 몇일 사귀었다고?" "헤헤 편하게 미영이라고 하셔도 된다니까요~" 미영은 현우의 어머니께서 자신에게 존칭을 하자 괜찮다는 듯이 말을 꺼냈다 "계속 잊어버리네요 호호호 " "음.. 이제 한 3주 되가는거 같은데요?" "그런데 아직도 애칭같은거 없어? 요즘 젊은사람들 보면, 막 애칭같은것도 만들던데?" 궁금하다는듯이 말씀하시는 현우의 어머니..그말에 현우는 처음알았다는듯한 표정을.. 미영 또한 비슷한 표정이었지만나.. 잊고있었다는 표정을... "이제 천천히 지을려고 했어요 하하하" 어색하게 뒤통수를 긁으면서 말하는 현우.... "그러고보니 커플링도 없는거 같고?" 현우의 손과 미영의 손을 확인하시고는 말씀을 하신다.. "마추려고 했어요~ 하하하하..." 현우도 자신과 미영간에 뭔가 통하는것이 너무없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약간은 미영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미영아 줘 들어줄께" 현우는 미영이 김치찌개 냄비를 들자 현우는 재빠르게 들어주었다.. 그리고 현우뒤에 보이는 갈비찜을 담았던 냄비보다 커보이는 접시를 들고있는 수연.. "헤헤 고마워~" 현우와 미영은 몰랐을지 모르지만 수연에게 여러모로 많은것을 줘버렸다.. 질투라든지.. 분노라든지.. 해가 완전히 지고 달이 뜰무렵. "그럼 다음에 또봐요~" "넷! 안녕히계세요" "부족한놈이라서 힘들겠지만 앞으로도 잘부탁해요" "헤헤헤 네~" 이제야 현우와 미영이 돌아가려는지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다 "분홍언니 다음에 또와야되요~" 아빠에게 안긴채로 미영에게 말을 하는 현서 미영이 꾀나 마음에 들었나보다.. "으,응 혀현서야 나중에 보자~" "현우야 갈때는 꼭 택시타고 가라~" "네 안전하게 택시타고 가겠습니다." 어머니께 신신당부를 받고서야 현우는 풀려날수가 있었고 미영과 다정하게 걸어갔다.. "언니 진짜 잘어울리지 않아?" "..." 그들의 뒷모습을 보고는 수정은 슬며시 수연에게 다가가서 은근슬쩍 말을 건냈다.. "언니" "으응?" " 잘어울리지 않냐고" "누구?" "저둘말이야!" 결국 살짝 짜증을 내는 수정 "벼,별루 미영이가 훨씬 아까워 저 변태싸가지한테 말이야" 살짝 말을 더듬고는 뒤로 휘하니 돌아서 걸어가는 수연.. "오호 친구의 남차친구를 사랑했네인가?" 12년을 수연과 같이산 수정이다.. 수연의 미세한 변화쯤이야 눈치챌수있다 그리고... 경력 2년차 순정만화독자이기도 하였다.. 택시를 타고 도착한 미영의 집 현우와 미영은 공터의 한 의자에 앉아있다.. "하늘이 참 이쁘다" 미소를 지으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던 미영은 말을 하였다 "그런가? 별도 하나 안보이는데" 현우는 감수성이라고는 눈꼽만큼있기에 미영에게 맞추지는 못했다. "뿌우! 재미없게.." "그나저나 오늘 재미있었어?" "응 현우 부모님들도 전부 좋으시고 엄청 좋았어어~" "다행이다 니가 불편했을까봐 미안해 했는데" "사귀는 사람들 끼리는 미안하다고 하는거 아니라니까 !" 미영응 현우 앞에서서 볼을 부풀리면서 허리에 양손을 얹으면서 말을 하였다.. 현우는 그런 미영을 보더니 다가가서 살짝 껴안아 주었다. "고마워 무리한 부탁이었는 들어준거도 고마운데, 우리부모님한테 잘해줘서.." "헤헤" 살짝 껴안은 채로 미영의 머리를 한손으로 쓰다듬어주는 현우 그행동에 미영은 기분이 좋은지 얼굴에 더욱더 미소가 지어졌다.. 한동안 그러고있던 현우는 살짝 떨어지면서 입을 열었다.. "그럼 이따 연락할께 들어가" "쫌만 더 있으면 안돼?" "늦었잖아 들어가야지.. 태연이가 걱정하겠다.." "우웅...알겠어..." 현우는 미영의 아파트의 엘리베이터까지 같이 가주었다 잠시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였고 미영이 엘리베이터에 탄뒤 뒤를 돌아봤다.. "꼭연락해야되!" "연락할께 들어가 " "바이바이~" 미영이의 집층수까지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는 것을 확인하고 뒤로 돌아가 공터쪽으로 걸어가는현우.. 서울의 어두침침한 달빛을 받으면서 걸어가였다.. 그리고 놀이터 흙바닥에 고개를 얹고있는 5명의 소년들을 뒤로하고.. 현우는 인적이 드문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로 들어가였고 어두운 하늘을 한번 처다본뒤 한쪽 벽을 향해 도약을 하였고 양쪽에 있는 건물들을 발로 차면서 순식간에 뾰족한 옥상에 도착하였다.. "피식 그래 이쁜하늘이네 " 한번 피식웃어주고는 저멀리 건물을 향해서 도약을 하는 현우였다.. 2명에 의해 비상이 걸린 프리메이슨 한국지부상황을 모른채.. ==================================================================== 오후 5시쯤.. 2명의 남성이 SG그룹 건물앞에 서있다.. "(거물한번 초라하군 프리메이슨 건물치고는 말이야)" 야자수남성은 인상을 쓰면서 말을 하였다 "(뭐 땅속에 있는거니까 외형은상관없지)" 그둘은 잡스러운 대화를 나누면서 안으로 들어갔고 들어서자 마자 교육이 잘된 경비원들에게 막혀버렸다.. "무슨일이십니까" "(이놈들이 죽고싶나)" 야자수남성은 인상을 팍하고 쓰면서 손을 올리려고 하였고 붉은정장남성은 그것을 보고는 그의 손등을 때리면서 말을 반대손으로 한 카드를 들어올렸다.. "무슨.. 헉!!!" 그 카드를 보고는 주변의 경비원들은 얼어붙었다.. 여기의 경비원 프리메이슨의 요원들이었다.. "들어가도 되겠나?" 붉은정장남서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어눌한 한국어 "네,넷!!" 로비가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는 경비원이었다.. 그둘은 대답을 듣고는 다시 캐리어가방을 이끌고는 안쪽으로 들어갔다.. "(어떻게 우리의 얼굴을 모를수가 있지?)" "(말단이면 모를수도 있지 뭘 그런거가지고 죽이려고하나)" "(죽이려고는 안했다고 등가교환이란것을 보여주려고 했던거 뿐이야.. 나한테 잘못을 했으니 벌을 주려고했던것이라고~)" "(퍽이나 그러겠군..)" 비꼬는듯이 말을 하는 그 그들은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안으로 들어가였고, 처음오는 사람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카드를 집어넣고 엘리베이터를 기지안으로 향하게 하였다.. -슈우우우우욱 "(음 그나마 안쪽은 괜찮구만)" 야자수의 남성은 평가를 하러 온사람처럼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평가를 내렸다.. 그둘은 거침없이 안쪽으로 걸어들어갔다.. 물론 직원들의 이목을 끌은것은 두말할것 없었다.. 백인 두명중 패션하면 평범해 보이지는 않았으니까.. 적어도 40살은 넘었을것으로 추정되는 두사람... 한명은 붉은정장..마이,바지,와이셔츠,넥타이, 구두,안경 ,머리까지.. 붉은색, 한명은 휴가갔다온 사람같은 복장.. 흔히볼수있는 패션은 아니었다.. ".. 어,어떻게 여기에!!!!!!!! 저,저사람들이?!!" "언니 친구들이랑 놀러가게 해주세요~" "안돼!" 현재 윤아는 셀리나를 쫓아다니면서 친구들이랑 놀러가게 해달라고 부탁하고있다.. 멀리도 아니고 그냥 쇼핑같은것을 하겠다는건데.. 셀리나는 허락을 해주질않는다.. "왜요~~" "오늘 할일이 많아서! 그리고 현우도없잖아! 요즘 코호트사이언스가 평범한 코어유저도 사냥하고다닌다고, 그런데 니가 나가면 그놈들이 가만히 둘꺼같아?!" 확실히 요즘들어 코호트들의 사냥이 활발하게 일어나고있다.. 마치 자신들을 압박하기라도 하듯.. 하지만 윤아는 아직까지는 제대로 느끼지는 못하나보다.. 맨처음에 현우가 자신을 안고 하늘을 뛰어다닐때와 현우가 자신을 지켜주다가 다쳤을때 조금은 느꼈지만.. 근 한달간 아무일도 없자.. 현실감을 못느끼는 윤아.. 자신이 위험하다고는 하지만 솔직히말해서 윤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영화나 만화같은곳에서 보면, 해수욕장같은 사람이 많은곳에 가면 습격을 받는데 그런것도 없었고, 연습실에갈때도 아무런 공격도 없고하니까말이다.. "윤아야 그냥 포기해, 셀리나언니가 안됀다고 하면 안돼는거 알잖아" 수진은 결국 윤아를 말리기로 하였고, 말을하였지만 윤아는 포기하려는 마음이 없어보였다.. "여어 어디들 가나?" 교차복도를 지나갈때 오른쪽에서 걸어오는 히바키와 아돌프.. 대련을 하고 왔는지 머리와 옷에 습기가 있다.. "아돌프! 땀흘렸으면 쫌 씻고 나오라고!! 더럽잖아!!" 대련실에 설비되있는 샤워실은 나두고는 구지 자신의 방에가서 씻는 아돌프를 보고 항상 잔소리를 하는 셀리나..오늘도 어김없이 잔소리를 하고있다.. 현우를 제외하고는 팀원 전부가 모였고 셀리나를 선두로 몰려가고 있었다.. 그렇게 걸어갈때쯤 앞에서 오는 직원들은 무언가 수근거리고 있었고 무슨일인가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계속 걸어가던 그들.. 그리고 보이는 독특한 패션을 한 2명의 백인중년남성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내 히바키의 입에서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튀어나왔다.. "... 어,어떻게 여기에!!!!!!!! 저사람들이?!!! " 히바키의 비명을 들었는지 이쪽을 처다보는 그들.. "(오호 이런 촌구석에서 우릴 알다니)" 야자수남성은 히바키가 자신들을 알아보자 신기하다는듯이 히바키쪽을 보면서 천천히 걸어왔다.. "(안다는놈이 감히 나하고 눈높이가 같다니..)" 그러더니 이내 히바키쪽으로 손을 살짝 들어 올렸고 검지손가락만 피더니 검지손가락 위에서 아래로 살짝 내렸다.. -쿵! 그의 손가락이 내려감과 동시에 히바키는 넘어지듯이 무릎이 바닥에 닿았다.. "큭..." 신음소리를 내면서 인상을 쓰는 히바키 "(브라고 장난치지말고 와)" 붉은 정장의 남성은 야자수옷을 입은 남성을 브라고라 부르면서 재촉을 하였다 "(장난치는거 아니라고~ 날아는것 같아서 지부장이 어디있는지 물어보려고 한것뿐이야~)" 브라고는 고개를 살짝 뒤로 돌리고는 어깨를 들썩이면서 능청스럽게 대답을하였다.. "브라고?!" 브라고라는 소리를 들은 셀리나와 아돌프는 깜짝놀랐고 이내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를 들였다 "(장로를 뵜습니다..)" 장로..프리메이슨의 지도층인 36인으로 구성되어있는 장로.. 장로들은 2분류로 나뉜다..코어유저 12인과 , 평범한 사람 24 코어 유저 장로들은전부 S급이상이다.. s급중에서도 최상급들과 ss급들로만 이루어진 장로회.. "(그래그래...)" 아돌프와 셀리나의 인사를 들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였고 자신을 알아보자 흡족해하면서 인사를 받아주는 브라고였다.. "크윽.." "(저...히바키를 풀어주실수있는지..)" 히바키의 신음소리가 들러오고서야 셀리나는 히바키의 상태를 생각해냈고... 손으로 히바키를 가리키면서 정중히 부탁을 하였고 브라고는 그 말을 듣고는 고개를 살짝 돌려서 히바키를 보았다 "(아 잊고있었군..)" "허억,,허억...허억" 브라고가 말을 마침과 동시의 거친숨을 몰아쉬는 히바키.. "(앞으로는 조심하는게 좋을꺼야 그나저나 너희는 뭐냐?)" 참 빨리도 물어봐주시는 브라고장로 "(한국지부의 fate팀입니다...)" "(fate? 아 너희가 그 하얀여왕을 호위하고있다는 작은팀이?)" 잠깐 생각하는듯보이던 브라고는 한국에 오기전에 블레이드에게 들었던것들임 생각 났고 그중 하얀여왕과 그녀를 호위하는 인물들이 떠올랐다.. "(그런데 그놈은 어디갔지?)" "(네?)" "(알렌)" "(잠시 밖에 나갔습니다.)" "(그래? 아쉽군.. 그럼 이아가씨가 하얀여왕인가?)" 브라고는 수진과 윤아를 보더니 이내 윤아에게 걸어가면서 요상한 표정을 지었고 윤아는 그런 브라고를 보고는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첬다.. "(브라고 거기까지만 고귀하신 여왕님께서 싫어하신다.)" 저뒤에서 고고하신 귀족처럼 걸어오시는 붉은정장 "(피식~ 알겠어알겠어)" 양손을 좌우로 쭉 뻗으면서 기지개를 피고는 이내 뒤를 돌아 붉은정장의 남성을 처다본다 "(좋겠네 블레이드는~ 짝사랑 하얀여왕님을 만나서~)" "(입닫어 니놈따위가 함부로 입에올릴만한분이 아니야)"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사이가 좋아보였지만.. 하얀여왕에 대한 말이나오자 마자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그둘.. "(그저 하얀여왕이야기만 나오면 발끈해서는)" "(그럼 나중에 뵙겠습니다.)" 건들건들 걸어가는 브라고와, 귀족같은 인사를 윤아에게 하고는 뒤로 돌아서 걸어가는 블레이드.. "도대체 저 두인간이 여기에 왜온거지.." 그들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조심스럽게 입을 여는 히바키.. "윤아하고 오라클 때문이겠지" "에엑? 저때문에요 저 변태가왜 와요?" 윤아는 프리메이슨에 정식가입한것이 아니었으므로, 그들이 누군지 알리가 없었다.. 그리고 그들이 왜 왔는지도 알지못했고, 자신의 존재의 중대함도 알지못하는데...장로들이 왜왔는지는 어떻게 알겠으며 그들이 장로인지는 어찌알겠는가.. "그나저나 히바키오빠 무릎 괜찮아요?" 윤아는 아까 철로만들어진 바닥 2m정도 반경으로 찌그러질 정도로 쓰러진 히바키의 무릎을 걱정 해주었다.. 물론 히바키의 무릎은 멀쩡했지만..피가 흐르는것을 빼고는 "윤아가 호호 해주면 괜찮아질..." 말을 끝까지 하지 못하고 소리없는 아우성을 하는 히바키.. "이 변태가 무슨말을 하는거야" 히바키의 중간다리를 터트리고 나오는 셀리나의 구두였다.. "두분이 이곳까지 어쩐일이십니까?" 서류를 확인하던 병건은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두명의 장로를 확인하고는 안경을 벗으면서 말을 건냈다 "(건방진새끼 앉아서 인사를 하다니)" 브라고는 인삭을 쓰면서 병건앞에있는 소파에 앉았고 뒤이어 블레이드도 그자리에 앉았다.. 그모습을 보고는 서류를 정리하더니 일어서서 그들이 앉아있는 반대편 소파에 앉았다 "(한 8년만인가요? 대회의가 있고나서?)" "(흥 너같은 쓰레기를 언제 만났다는것 자체가 인생의 오점이다)" "(훗 그런 쓰레기가 있는 이 쓰레기통에는 어떻게 오셨는지요?)" "(이놈!!!)" "(브라고!!! 오라클을 만나러 왔다 )" "(그러셨군요, 그런데 제가 안내해드려도 오라클은 만나지 않을텐데요?)" "(그건 우리가 결정한다.. 니가 결정하는게 아니야)" "(그렇군요..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들어오세요)" 병겅의 예상과는 다르게 단숨에 허락하는 오라클 그둘은 거침없이 안으로 들어갔고 언제나 그렇듯이 소파에 앉아있는 오라클과 뒤에 호위하듯 서있는 엘리엇 "(오랜만이군요 한 10년만인가요?)" 오라클은 블레이드를 보면서 반갑게 인사하였다.. 지금 오라클의 나이는 20대초반으로 보이는데.. 10년전이면 10살때 봤다는건데.. 그때 한번 본사람을 아직까지 기억하다니.. "(그땐 어린아이였던거 같은데 많이 크셨군요 오라클)" "(사람은 성장하는 거니까요~)" "(보아하니 우리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알고 계신거 같군요~)" "(여기 들어오기 전에 좀봤어요 호호)" 오라클이 현재 순금으로 이루어진 방에 지내고 있다.. 코어유저는 뭐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순금을 몸에 붙이면 힘을 쓰지못한다.. 신체능력은 쓸수있지만 코어는 사용할수가없다.. "(쳇 오라클이라고해서 기대했더니 그냥 애송이같잖아?)" 브라고는 실망했다는듯이 소파에 양팔을 걸치고는 중얼거렸고 그것을 들은 엘리엇은 인상을 쓰면서 브라고에게 말을 하였다 "(그런 말씀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니놈이 뭔데 남의 말까지 하라마라 하나? 그래봐야 오라클의 쫄다구 같은데?)"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지나치면 어쩔껀데?)" 평소라면 블레이드도 말렸을테지만 프리메이슨의 장로로써 저런 애송이에게 그런 말을 듣을 것에대해 위화감을 주는것은 묵과를 해주는지 아니면 정보를 얻기위해 협박을하는건지 조용히있었다.. -쾅 "(지금 장로2명이 이런 애송이를 위해 촌구석까지 온것도 과분한데 니놈따위한테 그런말까지 들어야하나?!!!!)" 앞에있던 탁자를 주먹으로 내려치는 브라고 브라고의 주먹에 맞은 탁자는 판자부분 박살난채로 쓰러졌다.. "(더이상의 무례는 허락하지 않습니다!)" 엘리엇의 말과 동시에 부서진 탁자와 파편들 그리고 주변에 있던 화분 장식물, 스탠드등 모든것들이 떠올랐다.. 심지어는 브라고와 블레이드가 앉아있던 소파까지 "(재밌군 이런 잔재주로 까분것인가? )" 브라고의 말과동시에 자신들의 소파를 포함하여 떠올랐던것 모든것들이 떨어지다 못해서 땅에 들러 붙을 정도였고, 브라고와 블레이드를 제외하고는 병건 엘리엇 오라클에게 엄청난 무게가 내리 눌렀다.. ========================================================================= 금방이라도 싸움이 일어날것 같은 긴장감이 도는방 "안녕하세요..." 문이열리면서 들어오는 한 사람... 그는 들어오고 장로두명을 보더니 멍하니 있다가 손으로 눈을 비비고 다시 그곳을 처다보았다.. '...저인간들이 여기왜?' "자,잘못 찾아온것 같네요 그럼..하던것들 계속하세요 하하하" 현우는 곧바로 뒤로 돌아 나가려고 문을열었다.. "(오랜만이야 알렌?)" "..." '아놔..망했다..' 브라고의 말에 나가려던 발걸음마저 멈춰버린 현우였다.. 미영을 집까지 데려다주고 들뜬기분으로 한국지부에 도착한 현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데 평소와는 달리 텅빈 로비.. "다들 어디갔다냐?" 고민은 저편으로 접어두고 자신의 숙소로 걸어가는데, 저멀리 보이는 루이 "루이~~" 단숨에 뛰어가서 루이앞에서는 현우 "왜이렇게 조용한거야?" "장로가 2명이나왔으니까.." "웩?!" 장로란 말에 깜짝놀란듯 괴성을 지르는 현우 해럴드와 같이 다니면서 경험한거지만 장로들의 엉덩이는 진짜 무겁다.. 왠만큼 중대한 사건이 아닌다음에야 움직이는 일은 거의없다 자신의 사적인 일빼고는... "윤아하고 오라클때문에 온건가?" 아무리 아무생각없이 사는것 같아보이는 현우라지만.. 알건 다알고있는 현우였다. "아무래도 그렇겠지.. 오라클만 나타난것도 엄청난일인데.. 하얀여왕까지 나타났으니까.. 오히려 느린반응이지.." "확실히.. 프리메이슨의 일처리치고는 느린반응이네" "그나저나 오라클이 널 호출하던데?" "오라클이?" 루이의 말을 듣고는 곧장 오라클의 방으로 향한 현우.. 별 생각없이 평소와 같이 문을 열고 들어간 현우... "안녕하세요..." 그리고 피부로 느껴지는 험학한 분위기와.. 빨간머리... 잘못됬다는것을 느끼 현우는 곧장 나가려고하였다.. "(오랜만이야 알렌?)" 현우의 존재를 눈치챘는지 고개를 뒤로 돌려서 현우를 보고 인사를 하는 브라고.. 마치 기계처럼 고개를 돌리는 현우.. "(오,오랜만이네요 브,브라고 장로님..)" 브라고와 첫만남은 좋은일은 아니었던 기억을 가진 현우, 그리고 마지막 만남까지... "(해럴드 그자식도 없겠다.. 그때 못했던일을 마저 할까나?!!!)" 순식간에 야차처럼 얼굴이 바뀌는 브라고 그리고 현우를 향해 손을 뻗었고 현우는 바닥이 무너질정도로 박차면서 뒤로 슬라이딩을 하였다.. -콰지지지직 현우가서있던 자리는 마치 장갑차가 떨어지기라도 했는지 찌그러져있다.. 그리고 문밖에서 엉덩이를 땅에 붙인채로 그자리를 처다보는 현우 "(쥐새끼같은놈!!)" 그사이 문이 천천히 닫기고 있었고 브라고는 그것을 보고는 소리를 지를면서 손바닥을 문을 향해 뻗었다 -쿵!!! 문은 뽑혀나가듣이 복도의 벽쪽으로 날아갔고 멍하니 앉아있던 현우는 손과 발을 이용해서 짐승처럼 옆으로 달려나가면서 겨우겨우 피했다.. 브라고는 벽에 붙은 문에서 자신이 원하는 붉은색이 나오지 않자 소파에서 일어서서 문밖으로 나가였고 그곳에는 한숨을 돌리며서 서있는 현우가있었다.. 그는 현우를 향해 왼손을 뻗었고 현우의 몸은 브라고를 향해서 빠른 속도로 향하였다 "젠장!!" 자신의 몸이 브라고를 향해 날아가자 질질끌리던 발을 바닥에 꽂아 넣을 정도로 바닥을 발로 찍었다.. -쿵! 잠깐 멈칫하던 현우의 몸 현우는 그틈을 놓치지 않고 반대발로 바닥을 차면서 뒤로 도약을 하였고 공중에서 몸을 틀며서 천장을 다시 한번 박차고 앞으로 나아갔다. 순식간에 저멀리 떨어지는 현우 브라고는 현우에게 검지손가락을 폈고 그와동시에 브라고는 물론 주변에 있던 장식물 마저 전부 현우에게 날아갔다.. "뷁!!" 현우는 자신에게 날아오는것들은 주먹과 발을 이용해서 부셨으나.. 부서지면 부서진채로 현우에게 날라오는 물건들.. 결국 온몸에 이것저것 붙은채로 넘어졌고 현우 위에는 브라고가 서있었다.. "(어디한번 더 도망쳐봐라 쥐새끼!)" 여러가지 물체에 깔리다 시피해서 넘어져있는 현우.. 브라고의 말이 끝나자 마자..그물체들의 무게가 순식간에 늘어나기라도 한듯 현우를 내리눌렀다.. -쿵!! "크윽!!!" 현우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지만, 브라고는 신경쓰지 않는지 아니면 그상황을 즐기는지 야차같은 얼굴에서 살소가 흘러나왔다 -쿵! 또다시 굉음이 울렸고 현우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크아악!!" "(오호 많이컸구나.. 10G까지 견디다니)" 현우의 상태가 견딘다고 보기에는 어려웠지만.. 브라고의 입에서는 더욱더 진한 살소가 흘러나왔다.. "(그럼 이제 15G까지 견뎌야지!!)" "(브라고 거기까지만 하도록하지? 해럴드씨의 제자를 죽일생각인가?)" 어느새 현우와 브라고 근처까지 와서는 브라고를 제지하는 블레이드 "(쳇...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주지)" 브라고는 말을 마침과 동시에 그위에서 내려왔고 브라고가 내려오자 현우의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가 들렸다.. "헉..헉...헉...헉.." "아아아!! 좀더 위에.." "여기?" "좀더 위 좀더" "에휴.. 도대체 그사람 뭐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당하고다녀?" 브라고에게서 겨우겨우 풀려난 현우는 기다시피 해서 방에 도착하였고.. 루이도 없는 방에서 혼자서 끙끙앓고 있다가, 놀러운 윤아와 수진 덕에 파스를 붙이는 중이였다.. "12장로라니까.." 중얼거리면서 대답을 하는 현우.. "장로면 곱게 다니지 왜 사람들을 패고다니는거야?" 윤아는 파스를 붙이고난 종이를 꾸기면서 투덜거렸다. "원래 그장로가 성격이 좀 더러워.." 옷을 내리면서 몸을 일으켜서 앉는 현우.. "아야야.." "근데 브라고하고 블레이드 장로는 둘다 70살넘지 않았어?" "브라고는 75쯤? 블레이드장로님은 80이 넘어가고 있고 " 파스를 정리하던 수진은 자신이 배웠던 장로들과는 너무 틀린 두명에대해 궁금하다는듯이 물었다.. 자신이 배울때는 장로들은 거의다 70이넘어가는 노인들이었는데 지금 보니 중년남성같은데.. "에엑? 40대로 보이던데?!" 윤아는 말도안된다는 듯이 말을 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70살이라고 보기에는 피부가 너무 탱탱(?)했다 "코어유저는 잘 안늙어.." 현우는 별거아니란 듯이 말을 하였다.. 솔직히 말해서 그둘이 비정상적으로 안늙은거긴 해도 보통 코어유저는 잘 늙지는 않는다 또 비정상적인 대표인물은 해럴드.. 그도 지금 100살에 가까워있지만.. 그냥 보기에는 50~60대로 보인다..그것도 건강한.. 왠만한 성인남성보다.. "그래도 그렇지... 그나저나 오빠는 왜이렇게 된거야?" "예전에 좀 엄청난 일을 저질렀거든..." "도대체 그사람은 능력이뭔데?" "중력일껄?" 수진은 확실하게 말하지는 못하고 살짝 찔러보도 말을 하였고 "중력이야.." "아그래서 아까 히바키오빠가 그렇게 됬던거구나.." "그런데 그 빨간장로는 아까 보니까 하얀여왕을 엄청 따르는것 같던데?" "아아 블레이드장로님?" 확실히 브라고를 부를때는 존칭이 없지만 블레이드를 부를때는 존칭을 붙이는 현우 "응" "그사람이 80이 넘어간다고 했잖아" "뭐 믿기지는 않지만" "그 일차세계대전때 일은 배웠지?" 현우는 머리를 벅벅 긁으면서 수진에게 코어유저들이 일차세계대전때 일을 물었고 수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윤아까지 덤으로.. "배웠어 자바워크하고 번더스내치 앨리스, 모자장수의 전쟁이야기는.." "저두..엑?" 윤아는 정식가입이 아니기에 그런 세부적인것은 배우지 않았고, 그냥 학교 사회시간에 배웠기에 배웠다고 대답하려다가.. 전혀 엉뚱한 수진의 대답에 깜짝놀라는 윤아.. "그건또 뭔소린지..." "아..윤아야 나중에 설명해줄께 기다려봐..." 현우는 그이야기를 처음부터 다해주기에는 시간이 너무오래걸린다는 것을 아는현우는 일단 과감하게 윤아는 포기하였다.. "그.. 자바워크하고 번더스내치가 앨리스 모자장수, 나이트 화이트레빗이 사라진것은 알고있지?" "응" "그들은 사라졌지만 아직 하얀여왕이라든지 붉은여왕 들은 40년대까지 남아있었지.. 물론 지금이야 죽고 윤아라든지 스칼렛으로 교체되었지만.. 어쨌든 블레이드장로님이 하얀여왕을 마지막까지 모셨다고 해야되나? 어쨌든 따라다녔을 정도로 충성심이 대단했거든 죽을뻔한것을 몇번 구해주셨다나? 그래서 하얀여왕이란 소리만들으면 눈이 돌아가.. 냉철하다가도.." "그아저씨 능력은 뭔데? 불?" 브라고에 비해서.. 블레이드에대한 첫인상은 좋았는지.. 그사람이 아닌 아저씨로 높은 호칭을 수여해준 윤아.. 만화나 영화에서보면 불을 쓴는사람들이 붉은색을 좋아해서인지.. 불이라고 추측하는 윤아.. "불은.. 장로중에는 없어.. 그리고 불의 최강은 붉은여왕패거리거든, 장로님의 능력은 피야" "피?! 불이아니라 피?" 윤아는 악당같은 능력에 고운 이마를 찡그리면서 반문을 하였다.. "자신의 피를 뽑아서 쓰시는분이야... 장로님 팔보면 칼로 난도질돼있어.. 능력을쓸때마다 칼로 째시거든.." 현우의 말에 윤아는 물론 수진까지 인상을 찌푸렸다.. "능력만 보면 악당같잖아.." 윤아는 프리메이슨은 정의고, 다른 클랜이나, 코호트사이언스들은 악으로 보는 이분법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 아직 어리고, 세상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윤아로써는 그렇게 보는게 당연한거였다.. "으이구~ " 윤아의 말에 현우는 윤아의 머리를 마구 휘저었다.. "하지마~ 하지말라구!!" 윤아는 현우의 행동에 얼굴을 붉히면서 고함을 첬고, 현우는 그말에 더욱더 휘저었다 결국.. -뻑... 아까 히바키와 같이 소리없는 아우성을 하는 현우와.. 그런 현우를 불쌍하다는 듯이 처다보고는 윤아를 쫓아서 방을 나가는 수진.. 현우는 아까 브라고에게 당한것은 파스를 붙이므로써 시원해졌지만.. 더욱더 큰 고통을 얻어버렸다.. 어기적 어기적 "좋은아침이예요.." 언제나 그렇듯 아침일찍 식당에 있는 fate팀원들을 향해서 현우는 인사를 하였다.. "좋은아침~ 근데 너 걸음이 왜그래?" 셀리나는 기분좋게 현우의 인사를 받아주고는 현우의 걸음을보고는 질문을하였고.. "아.. 아무것도 아니예요.. 신경쓰지마세요.." 현우는 대답을 하면서 물을 마시는 윤아를 뚫어져라 처다보았고 윤아는 시선을 살짝피한체 물을 마셨다.. "그 장로들은 언제 간데요?" 현우는 음식을 시키고는 셀리나에게 질문을 던졌고.. 대답을 하기도 전에 날카로운 고함소리가 입구에서 들려왔다.. "(알렌!)" 벌떡!! " 브라고의 외침이 들려옴과 동시에 현우의 몸은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는 현우쪽을 향해 천천히 걸어오는 브라고와 블레이드.. 그둘을 보고는 윤아를 제외한 인원들은 모두 일어서서 그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윤아는 그들의 행동을 보고는 슬그머니 일어서서 인사를 하려고 하였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윤아의 행동을 보고는 블레이드는 다가와서 한쪽무릎을 꿇고는 윤아에게 아침인사를 드렸다.. "왜 왜이러세요~?" 영어로 말해서 못알아들은 것도 있지만.. 어제 그의 나이를 들은 윤아로써는 이 인사가 부담스러웠다.. "아.. 죄송합니다.." 블레이드는 윤아가 영어를 모른다는 것을 자각하고는 어눌한 한국말로 사과를 하였다.. 그렇게 그들과 장로2명의 불편한 아침식사시간이 끝나고.. 정확히말해서는 장로2명만 먹고 fate팀원들은 음식 전부를 버리다 시피하였다.. 그리고 장로둘은 오늘 병건과 면담이있다면서.. 윤아를 잘부탁 한다고하는 사라졌고 fate팀원들은 윤아의 연습실을 가기위해 준비를 하였다.. "현우야~" 연습실에 도착하자마자 윤아보다 현우를 반겨주는 미영 "안녕~" "왔어?" "저놈은 할일도 없나.. 맨날 여기오네?" 위에서부터 태연,유리...수연의 인사 그렇게 반가게 인사를 마친 현우는 옥상을 향하여 걸어갔다.. 항상 미영과 윤아를 기다릴때 있는곳인 옥상.. 미영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준 곳이기도 하다.. "날씨좋구나~ 그 늙은이만 안 왔으면 진짜 기분좋은 날일텐데" 브라고에대해 궁시렁거리면서 날씨를 구경하는 현우.. 그대로 벤치에 누워잠이든 현우였다.. "현우야~~ 현우야~~" 누군가 자신을 흔들어깨우는것을 느끼고는 살짝눈을 뜨고는 살펴보는현우.. "어? 끝났어?" 자신의 시야에 미영이 들어오자 기분좋게 웃으면서 미영을 반겨주는현우 "응 헤헤 언제부터 잔거야아?" "음 올라오자마자? 흐흐흐" "미영이가 그렇게좋냐 싸가지?" "응 너무너무좋아" 현우는 갑자기 들려오는 수연의 목소리에 순간 흠칫했지만 이내 미영의 목을 껴안으면서 말을 하였고 수연은 그장면을 보고 현우의 등짝을 후려칠려고했다 "우리 현우 때리지마!!" 물론 미영실드가 막아줬지만.. "이것이!! 친구보다 남자친구가 중요하냐!" "응 헤헤헤" 미영의 닭살돋는 대답에 수연은 타켓을 바꿔서 미영을 향했지만 이번에는 현우실드에 막혀버렸다 "정수연 우리 미영이 괴롭히지마!!" "으으!!!" "아 맞다!" 분에 못이겨서 얼굴이 빨개진 수연을 내버려두고, 미영은 무언가 생각났는지 자신의 가방을 뒤적뒤적거리더니 가죽팔찌하나를 꺼냈다.. "히히 선물!" 검은색가죽과 하얀색가죽이 2개씩 x자로 엉켜서 양끝부분은 줄로 이어져서는 크기조절도 되는 단순한 팔찌 길거리상인에게서 쉽게 볼수있는 팔찌 미영은 그 팔찌를 한번 흔들어서 현우에게 보여주더니 현우의 왼팔을 잡아올리더니 현우의 팔에 걸어주었다.. "미영이의 행운의부적이니까! 빼면안돼!" 미영은 길이를 조절하는 끈을 꽉꽉잡아당기면서 현우에게 말을하였고 현우는 미영이 준 그 팔찌를 보면서 빙긋웃으면서 말을하였다. "당연하지 누가준건데! 내가 평생 보관할께 하하" "맞다 셀리나언니가 오늘은 할일있다고 나랑놀지말고 빨리오라고 하고선 먼저 갔어 히힝" 말을 마칠때쯤에는 거의 울상을 하고있는 미영 "헐.. 그럼 벌써 헤어져야되네.." 둘의 닭살행각을 보면서 오만가지인상을 쓰고있는 수연.. 그런 수연은 신경쓰지도 않는지 둘은 내려가려는듯이 계단을 향해서 가였고 수연은 급하게 둘을 불러세웠다.. "잠깐만!!" "?" "미영아 현우하고 말할것이 있어서그런데.. 오늘은 먼저가면 안될까?" "뭐? 알겠어.. 현우야 내일봐~" "어? 어 내일봐 이따 연락할께" 끝도없는 애정행각을하는 현우와 미영.. 한참을 그렇게 작별인사를하고서야 미영이 내려갔다.. "뭔말 할껀데 별거아니기만해봐" 미영이 사라지자 평소에 수연을 대하는것처럼 행동하는 현우였다.. '어우 저싸가지 태도변하는거봐..' "우리 엄마가.." "잠깐만.." 수연이 뭐라고 말하려고하는데 갑자기 검지손가락을 자신의 입에다 올리고선 수연의 말을 막는현우 "뭐?!" "조용히해봐!" 현우의 진지한 표정에 인상을 쓰고는 기다리는 수연 "니네들은 또 왠일이냐? 아니그것보다 질리지도 않냐? 그렇게 당하고도?" 공중을 보면서 말을하는 현우.. 수연은 현우의 말이 뭔지몰라 현우의 시선을 따라서 갔고.. 그곳은 회사 맞은편 건물.. 그곳 옥상에는 검은색 쫄쫄이 복장과 복면을 쓰고 일본도를 등에 매고있는 수십명의 사람들.. 그곳에만 있는게 아니라.. 양 옆 건물에도 뒤건물에도 있다.. 그리고 그중 유일하게 2명만이 다른옷을 입고 있다.. "우리도 살자고 하는짓이라서 말이지" 다른옷을 입은 남자중 동남아시아계의 남자가 현우를 보면서 어쩔수없다는듯이 유창한 한국어로 말을하였다.. "나 한명한테 이정도면.. 윤아쪽에는 더 센놈들이나 더많이 갔다는건데.. 빨리 끝내야겠네..." "할수있으면... 예전과는 틀릴텐데?" 동남아시아계 옆에있던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말을 하였다.. "틀려봐야 쓰레기는 쓰레기 아닌가?" ======================================================================== "틀려봐야 쓰레기는 쓰레기 아닌가?" "그럼 쓰레기들하고 한번 놀아주시겠습니까!"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성은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현우에게 말을 건냈다.. "아니! 내가 바빠서 말이야 다음에 놀도록 하지" 물론 딱잘라서 거절해주는 현우... 그런 현우와 달리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수연은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현우에게 말했다.. "저,저사람들 왜, 옥,옥상에?" 수연의 말에 현우는 그제서야 수연을 처다보았고, 이내 한숨을 내뱉었다.. "하아..넌 여기 왜있냐.. 빨리 내려가... 위험하니까.." 현우는 말이 끝나자 4명의 쫄쫄이가 옥상에서 점프를 하더니 현우가 있는 옥상에 와서는 현우에게 걸어왔다 "벌써 시작이냐? 근데말이야 얘는 좀 보내주지? 평범한 아이인데 말이야" 머리를 긁적이면서 리더로 보이는 두명에게 말을하였지만 그둘은 들은채도 하지 않았고 순식간에 공격이 시작되었다.. 일단은 현우의 뒤통수에 주먹을 꽂아넣는 쫄쫄이 현우는 상체를 숙이면서 오른발을 뒤로 차올렸고 현우의 뒤꿈치는 그의 턱을 차올렸고, 현우의 뒤꿈치의 맞은 쫄쫄이는 몸이 20~30cm 붕떴다가 땅에 떨어졌다.. 현우는 한명을 쓰러트리자 마자 몸을 세우며 수연에게 다가가는 쫄쫄이의 옆구리에 오른주먹을 날렸다. -퍽!! "꺄아아아아!!" 하지만 그의 주먹이 닿기도 전에 다른 쫄쫄이의 발차기에 맞고는 저뒤로 날아가는 현우 현우는 땅에 닿기전에 오른손을 땅에 짚으면서 몸을 멈췄고 왼발이 땅에 닿자마자, 박차고 나가면서 자신을 찬놈의 얼구에 왼주먹을 꽂아넣았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쫄쫄이의 신영이 넘어졌고 주먹을 꽂음과 동시의 오른손으로는 수연의 허리를 감싸안았고 자신쪽으로 끌어 당겼다.. "꺄아아아악!!" 또다시 울리는 수연의 목소리 "가만히 있어" 만약 수연이 없었다면 지금쯤 자신을 때린놈의 머리통을 부셔버렸겠지만 수연도 있고 저 쫄쫄이들이 예전의 쫄쫄이들과는 틀리게 더 강했다. 자신의 공격속도 조차도 쫓아오지 못하던 놈들이 공격까지 하였고, 그 공격이 제법 묵직했다.. 현우는 수연을 들어 올리고선 자신의 어깨에 들처 메고는 옥상 난간쪽으로 달려나갔고 난간을 발판삼아 도약을 하여 저멀리 날아가는 현우 "잡아" 한국인 남성은 그것을 보고는 자신의 뒤에 서있는 쫄쫄이들에게 말을 하였고 그의 말을 듣자마자 쫄쫄이들은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현우를 쫓아서 "완전 날쌘놈들이네" 빠른 속도로 달리고있는데 자신의 속도를 따라잡는 저쫄쫄이들 예전의 그들과 같다면 못쫓아올 속도인데 지금은 잘도 쫓아온다.. 아니 점점 거리가 줄어들고있다.. "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자신의 어깨에서 자신의 귀를 공략하고있는 수연.. 고막터트릴 기세다.. 조용히하라고 해서 조용히 할것이 아님을 아는 현우는 무시하는 쪽을 선택한듯 하다.. 그렇게 건물들의 벽면을 발판 삼아서 z자로 왔다갔다 하면서 도망치는 현우.. 상대한다면 상대할수있지만 지금은 수연도 있고.. 가장중요한것은 윤아의 신변 "??" 앞에 사거리쪽에서 우르르 몰려나오는 쫄쫄이들.. 현우는 뒤를 살짝 돌아봤고 그곳에는 아까 봤던 숫자보다 1/4수준의 숫자 "니미!!" 옆으로 빠져 나가려고 하는데 뒤에 있는 놈들이 갑자기 속도를 올리더니 u형으로 현우를 감싼다.. "내가 못빠져 나갈줄아나!!" 현우는 고함을 치면서 z식에서 벽면을 발로 찰때 대각선으로 나가는 것이아니라 옆으로 직선을 도약을 하였고 현우가 가는 방향에 있던 쫄쫄이들또한 현우를 향해 뛰었다 현우는 자신과 마주보며 다가오는 쫄쫄이의 얼굴에 니킥을 갈겨주며서 반대발로는 그의 등을 발고는 한번더 도약을 하였다.. -퍽!! "꺄아아아아아아!!!" 물론 현우의 발에 밟힌 쫄쫄이는 땅으로 추락하였고 밑에서 다니던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고 몇몇은 위를 처다보았다.. 그리고는 위에 쫄쫄이 부대와 현우를 발견하고는 또다신 고함을 질러댄다.. "젠장..또 잔소리 듣겠구만.." 투덜거리면서 포물선을 그리면서 떨어지고있는 현우 건물옥상까지 거리가 4m쯤 남았을때 옆에서 날카로운 파공음에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 현우.. 그곳에는 바스타드 소드를 휘두르고 있는 동남아시아계 남성 그의 검은 현우의 목을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현우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왼팔을 올려서 목부위를 막아버렸다 -쾅!!!!!! 쇠와 인간의 팔이 부딪치는 소리와는 거리가 먼 소리.. "까아아아아아악!!!" 팔에 큰 충격을 받은 현우는 균형을 잃었고 오른쫄으로 몸이 쓰러졌고 현우는 수연을 보호하기위해 꽉껴안은채로 허리에 균형을 둔다음 있는 힘을 다해서 몸을 틀어서 자신이 밑으로 향하게 하였다.. -쿵!! "큭!!" 떨어지는 속도와 수연과 자신의 무게 생각보다 큰 충격을 받은 현우는 작게 신음소리를 냈다 "괜찮아?" 그리고는 자신의 위에 있는 수연을 향해 고개를 들어서 물었다.. 그곳에는 반년을 알아왔지만 눈물을 흘리는것을 본적이 없는 수연이.. 울고있었다.. 겁에 질린채로.. 가녀린 손으로 현우의 옷을 꽉잡고있는 수연.. "팔이 꽤나 단단하군요.. 적어도 팔하나는 자를꺼라고 생각했는데.." 옆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현우는 고개를 돌려 그곳을 보았고 그곳에는 팔꿈치부터 바스타드소드의 검신 으로 된채로 현우를 보면서서있는 동남아시아계의 남성이 서있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왼팔을 살펴보는 현우.. 칼에 맞은 팔치고는 생채기하나 없이 깨끗했다.. 넘어질때 받은 충격말고는 다른 고통도 없고.. 현우는 수연을 끓어 안은 채로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어느새 포위당해 있는 현우.. "한가지만 물어보자... 하얀여왕쪽으로도 이정도의 전력이 갔나?" "그럴리가요.." 현우의 말에 고개를 흔들면서 말을 하는 그.. "저희는 단지 시간을 끌기위해 온것이고 그쪽에는 저희하고는 비교도 할수없는 괴물이 갔죠" 그의 말에 현우는 인상을 살짝쓰고는 말을했다.. "그렇다면 너희하고 이렇게 놀고 있을시간이 없다는 거네.." 현우는 말을 마침과 동시에 왼팔을 주먹을 쥔채로 옆으로 뻗었다.. 그리고 왼팔에서 연기처럼 흘러나오는 어둠.. "간다.." 현우는 왼팔을 옆으로 휘둘렀고, 왼팔에서는 어둠의 불꽃이 솟구쳐 나오더니 왼쪽에 서있던 쫄쫄이들을 덮쳐갔다.. 길이만해도 5~6M되 보이는 어둠 그 어둠을 피해 양옆을 도망친 쫄쫄이들.. 현우는 그 빈틈을 놓치지 않고 곧장 그쪽으로 뛰어가더니 이내 도약을 하였다.. 그러자 현우를 따라서 도약을 하는 쫄쫄이들, 현우는 그럴줄 알았다는듯이 공중에서 몸을 뒤로 돌려서 쫄쫄이들을 보았고 그들을 향해 왼손을 뻗고는 검지와 중지, 엄지손가락을 피고는 권총모양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진짜 총의 반동을 받는것처럼 팔을 들썩이는 현우.. 현우의 팔이 한번 움직일때마다 현우의 검지와 중지손가락에서는 사람 머리만한 어둠의 구체가 마치 활활타오르는 불꽃이 앞으로 나가는것처럼 발사되었다.. -푸확!!! 그 구체에 맞은 쫄쫄이들은 어둠에 먹혀들어갔다.. 4~5발을 쏘고나니 어느새 옆건물의 유리창에 다가갔고 현우는 오른손으로 수연의 머리를 감싸고는 유리창을 깨고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몇몇 쫄쫄이들 또한 그 깨진 창을 통해서 안으로 들어갔지만 이내 어둠에 휩싸인 책상과 함께 밖으로 튕겨져 나와야만 했다.. 현우는 어둠을 책상에 씌운다음 안에 들어온 쫄쫄이들이게 던졌고 그대로 반대쪽 벽면을 향해서 뛰었다.. 그리고 또다시 나오는 유리창.. 이번에는 근처에있던 의자를 미리 집어 던져서 유리창을 깨고서는 그 깨진 유리창으로 빠져나가는 현우.. -퍽!!! 건물의 벽면에 붙다시피하여 밑으로 향하던 현우의 등에 주먹을 꽂아넣은 한 쫄쫄이.. 현우는 그를 보고는 인상을 살짝쓰고는 왼주먹을 뒤로 휘둘렀지만 그쫄쫄이는 현우의 등을 찬 힘으로 위로 올라가는 중이었는지 코끝을 살짝 스치고 지나갔을뿐이다.. 그리고 보이는 쫄쫄이의 얼굴..아까 2명의 리더로 보이던 사람중 한국계남자와 똑같이 생겼다.. "체격이 같을때부터 예상은 했다.. 분신이였냐" 현우는 그를 보고 인상을 쓰면서 왼손을 회수해서 벽에 박아넣어서 떨어지는것을 멈췄고 손을 빼서 충격없이 땅에 내려 섰다.. 물론 현우를 보고 시민들은 놀라서 물러섰지만.. 땅에 내려선 현우는 어느새 울다가 잠이든건지 기절을 한건지 모르는 수연을 살짝 내려놓고는 집중을해서 또다른 싸움이 일어나고 있는 곳을 찾아보려고하였다.. '힘이 필요한가?' 현우는 자신안에서 또다시 날뛰는 코어때문에 인상을 찌프리면서 힘을 넣었다.. 아니 넣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봇물 처럼 현우의 왼손을 타고 흐르는 어둠... 마치 불이라도 난듯.. 타오르는것처럼 보이는 현우의팔... 다만 불과 틀린점이라면.. 빛을 내는것이 아니라.. 빛을 흡수하는 칡흑같은 어둠이랄까? 현우가 팔을 주체를 못하고있을때 몇몇의 쫄쫄이분신들과, 동남아남성이 현우 주위에 내려섰다.. "화려하군요.. 그런데 힘을 제어를 못한다니.. 이건 뭐 쓰레기보다 못났는데요?" "닥쳐!" 동남아남성의 비꼼에 현우는 겨우겨우 입을 열었다.. "제기랄..." 현우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달려드는 쫄쫄이부대들.. "젠장!!" 제어할수 없는 왼팔은 나뒤고 쓰러져 있는 수연을 보호하기위해서 수연앞에 서는 현우 ======================================================================== '어림잡아도 40은 넘어가는데..어떻게든 도망칠수는 있겠는데 저 능글맞게 재수없는 놈이 걸리네..그리고 이 짐짝도..' 도망치기에는 재수없게 웃고있는 놈이 걸리는 현우.. 그리고 그 놈보다 더 걸리는.. 수연이란 짐짝.. 왼손을 억제하는 것만없다면 어떻게든 되겠는데 왼손에도 집중하느라.. 머리를 굴리고 있는 현우를 향해 날라오는 그놈의 왼팔. 피하면 뒤에있는 수연이 위험하고 막으면 자신이 위험.. "쳇!!" -쿠왕!!! 현우는 왼손을 들어올려 그 공격을 막았고 아까와 같이 살과 칼이 부딪치는 소리와는 동떨어져있는 충격음 현우의 팔과 그놈의 칼이 닿은부분에는 어둠이 씌워져 있다..아마 본능적으로 방어를 한듯 보인다.. 솔직히말해서 현우도 아까 막았던것처럼 왼팔이 또막아주기를 바라고 막은거다.. "크윽!!" 그의 공격을 막으니 더욱날뛰는 코어.. 현우가 그의 공격을 막고있는동안 쫄쫄이들도 현우를 몸을 강타한다.. "으윽!!!" 현우는 무리를 해서 왼팔을 비틀어서 그의 칼을 잡고는 그대로 집어던졌고 오른손과 발을 휘둘러서 그들을 떨어트렸다. "크크크큭 역시 A급은 A급이란건가?" 상가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동남아남성은 그곳에서 걸어나오면서 자신의 팔과 다리에 박힌 유리조각을 빼내면서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말을 하였다. 빠진 유리조각에 묻어있는 피의 색은.. 붉은 색이 아니라.. 검은색이였다.. "구역질나는 쓰레기통을 자꾸 열지마." 그의 피의 색을 보면서 역겹다는 듯이 말을 하는 현우.. 악마의 씨앗이란는 상징의 커럽티드.. 코어의 힘에 지배되어 인간이 아닌존재가 되버린 존재.. 오로지 힘과 파괴만을 갈구하는 존재.. 그리고 그 커럽티드를 상징하는 검은피.. 커럽티드가 된지 얼마 안됬다면.. 붉은피가 나오지만... 커럽티드가 되고나서 시간이 경과되면 피가 점차 검게 변한다.. "그게 살자고 말을 한놈의 실태냐? 타락한 그모습이?" 현우는 어둠을 강제로 제어하려고해서일까? 왼소이 새까맣게 변해있다.. 속에서부터.. 어찌보면 피가통하지 않아서 죽은것 처럼 보이는 왼팔.. 자신의 존재가 들킨듯 하자 그는 몸을 푸는것 처럼 보이더니.. 목의 살가죽이 찢겨져 나갔고 그안에서 어두운 회색빛의 가죽이 나왔다.. 어찌보면 악어의 가죽같은 그 회색빛 가죽.. 그리고는 순식간의 이상하게 생긴 회색빛 괴물로 탈바꿈된 그.. 형체는 인간모양이나.. 손과 발이 유독 뾰족해진 그의 모습.. 그리고 양팔과 다리가 꿈틀꿈틀 거리더니 부풀어 올랐고 왼손은 아까와 같은 바스타드소드.. 오른손은 거대한 철퇴.. 그리고 무릎에는 뾰족한 가시가 그리고 뒤꿈치와 발가락들은 갈고리처럼.. "괴,괴물..." 그리고 현우 뒤에서 들려오는 겁에 질린듯한 수연의 목소리.. "수연아 눈꼭감고 내가 눈뜨라고 할때까진 누뜨지마 알겠어?" 현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수연.. 그리고는 있는힘을다해 눈을꼭 감는다.. 그사이 커럽티드는 땅을 밀어내듯 앞으로 돌진했고 눈 깜박할사이에 현우 앞에 와서는 철퇴같은 손을 휘두른다.. -퍽!! 마주보고 있는 상태인 그둘.. 현우의 왼손은 커럽티드의 오른손인 철퇴를 잡고있다.. 아니 잡고있다기보다는 막고있는상태.. 철퇴에 가시가 있건만 현우의 손에서는 피 한방울 나오지 않고 있다.. 힘겨루기를 하듯 둘의 몸은 살짝 떨리는듯 보였고 커럽티드는 자신의 공격이 현우에게 막혀있자 화가나는지 왼무릎은 현우의 배쪽으로 찔러넣었다.. -푸슉!!! 그의 무릎에 달린 가시를 오른팔로 막은 현우.. 하지만 커럽티드의 무릎에 나있는 가시에 팔이 찍혔는지 피를 뿌리면서 저뒤로 날라간다.. 땅에 그대로 추락하는가 싶더니 공중에서 몸을 회전시켜 몸을 세운 현우 차도에서있지만 차는 한대도 지나다니지 않고있다.. 현우가 저멀리 떨어지자 자신앞에있는 수연을 처다보고는 칼을 휘두르려고 하는 커럽티드 -쿠아앙앙!! 현우는 그모습을 보고는 불법주차되있던 중형세단하나를 집어던지는 현우 하지만 커럽티드는 오른철퇴로 처내는 커럽티드.. "미녀와 야수 찍냐?" 현우는 커럽티드에게 말을 하는 도중, 자신의 뒤를 향해 공격을 가해오는 쫄쫄이를 오른팔꿈치로 안면을찍어버리면서 말을이었다.. 현우의 도발이 먹혀 들은것일까? 수현을 놔두고 현우에게 천천히 걸어오는 커럽티드.. "남자는 한방이다!!" 현우는 커럽티드가 달려오는것을 보면서 평소 스승님이 자신에게 강조했던 말을 하면서 왼손에 있던 미영이 준 팔찌를 풀어서 주머니에 넣고는 제어를 풀고서는 커럽티드를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사아아아아악!!! 현우의 왼손에서 어둠이 터져나가듯 뿜어져 나갔고.. 커럽티드를 삼키다 못해서 커럽티드 뒤쪽에 있던 5층짜리 건물마져 삼켜버릴정도로 거대한 어둠이 뿜어져나갔다.. '쩌..쩌는데?' 그리고 어둠이 사라지자..어둠이 지나가 길목은 4~5M쯤 밑으로 파여져 있었고 현우가 서있는 곳부터 서서히 넓어지는 그 구덩이는 건물쯤 갔을 때는 거의 건물 폭만큼 넓어져 있었다... 어둠에 삼켜진 건물은 U자형으로 남아있었고.. 균형이 무너졌는지 서서히 무너졌고 이내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 현우는 멀쩡해진 자신의 왼손을 처다보았고 미친듯이 실실 웃었다.. 그리고 자신의 왼손을 처다보는 현우의 양쪽눈은 흰자와 검은눈동자의 색이 바껴있었다.. 흰눈동자의 검은바탕.. 정말 섬뜩한 눈.. 악마의 눈이있다면 그렇다랄까? "크크크크 이거 쩔잖아!!! 크하하하하하하하" 단 한번 힘을 사용한 현우였지만.. 그 한번은 현우를 자바워크의 힘에 취하게 만들기엔느 충분한듯 보였다.. 단 한번뿐인 힘이었지만..상상을 초월하는힘.. 그리고 현우의 정신을 잠식하는 코어.. 그런 현우를 보면 거리를 벌리고 서있는 쫄쫄이 분신들.. 그들의 리더 한명은 현우에게 당한듯 보였고.. 분신의 실체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도 않았다.. "덤벼봐 아까처럼 달려들어보라고~" 그들을 향해서 외치는 현우.. 그런 현우의 말을 들어주기라도 하는지.. 무너진 건물잔해에서 뛰쳐 나오는 커럽티드.. 커럽티드의 모습은 양팔을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얼굴은 반쯤 뜯겨저 나가서 뼈가 보였고, 왼쪽 다리또한 허벅지부분이 뼈만 보이고 있었다.. 그런 상태로 용케도 현우쫄으로 튕겨 날라오는 커럽티드 현우는 그것을보고는 왼손을 들어서 자신의 근처쯤 온 커럽티드의 머리를 내려 누르자 손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어둠의 불기둥.. 머리를 때리고도 부족해서 위로 활활 타오르는 어둠의 기둥이였다.. 단 두방으로 끝내버린현우는 시시한지 인상을 찌프렸고 쫄쫄이들이 서있는 곳을 처다보았고 갑작스럽게 사라지더니 쫄쫄이들 한가운데 나타났다.. 그리고 시작되는 쇼타임.. 힘에 취해 있는 현우만의 쇼타임이였다.. 2분걸렸을까? 40이 넘는 쫄쫄이 분신들은 물론.. 주변의 10채의 상가건물 도로, 자동차마저 초토화 시킨 현우.. 이제 적이 없어서 일까? 현우의 검은색 바탕이 흰색눈동자로 빨려들어갔고 정상적인 눈으로 돌아온 현우의 눈 현우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는지 자신의 뒷목을 잡고 고개를 숙이는 현우.. 한동안 그러고 있더니 이내 어느새 눈을 뜨고 자신을 처다보고 있는 수연에게 다가갔고 멍하니 있다가 현우가 자신의 앞까지 오자 얼굴을 붉히는 수연이였다.. "괜찮아 어디 다치진 않았어? 병원 안가도 되겠어?" 수연의 몸을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물어본 현우.. 현우의 물음에 수연은 얼굴이 더욱 붉어진채로 끄덕였다.. "있잖아 이따가 내가 연락할테니까.. 집에 가있을레? 데려다 주진 못하겠다.. 일이 있어서 말이야.." 쫄쫄이와 커럽티드와 싸우지 말고 곧장 윤아쪽으로 가야됬던 현우였지만.. 힘에취해서.. 적을 파괴하는데에만 시간을 낭비한 현우.. 현우의 말에 수연은 고개를 끄덕였고 현우는 수연에게 몇마디 더 건네고.. 조금 뒤로 물러나더니 몸을 접었다가 반동을 이용해서 공중으로 치솟았고 순식간에 수연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2~3분을 달려나가던 현우는 저멀리 보이는 검은 연기와 불길들을 발견하였고 가장빠른 속도로 그곳을 향해 달려나갔다.. "미..미친.." 현우는 자신이 엄청 큰일을 벌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여기 상황을 보니 자신의 3배는 넘어가는 스케일의 현장.. 6차선 도로.. 좌우로 병풍처럼 서있는 10층은 가볍게 넘는 건물들.. 이곳에서 현우가 보는 그 어떤것도 멀쩡하지는 못했다.. 무너진 건물은 없었지만.. 금방이라도 무너질꺼 같은 건물은 많았고.. 이미 차는 수십대가 폭파되어있었다.. 그리고 인도에 설치된 나무는 거의다 부셔졌거나.. 불에 타오르고 있었고.. 심지어는 경찰차나..응급차까지..불에타오르고 있었다. 현우는 건물에서 내려와서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면서 윤아와 동료들을 찾아다녔고.. 찾아다니다가.. 지붕이 날라간채로 불타오르고 있는 벤을 발견하였다.. 그것을 발견하고는 더욱 분주히 움직이던현우.. 멀쩡해 보이는 가로등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보다.. 익숙한 얼굴을 발견하고는 곧장 그곳으로 도약을 하였다.. "..혀..형!!! " 그곳에는 수화를 했었는지 상의없고 하의가 찢어져 있는 아돌프를 발견하였다.. 무릎을 꿇고 있는데 이미 기절한듯 보이는 아돌프.. 가슴부분은 날카로운것에 찢겨나간듯 가로로 찢어져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몸 여기저기에 찢어진 상처가 가득 보였다.. 왼팔또한.. 잘린게 아니라.. 찢겨져 나간듯 팔꿈치 아랫부분이 없었다.. 그리고 아돌프 뒤에는 셀리나가 기절한듯 보였고.. 셀리나또한 멀쩡해 보이지는 않았다.. 한쪽다리는 부러졌는지 이상한 각도로 접혀있었고.. 자질구질한 상처가 많이보였다.. 현우가 자신의 상의를 찢어서 아돌프의 팔을 묶고 주변의 자동차의 문을 뜯어내서 찢은다음 셀리나의 부러진 다리를 펴서 자동차문을 뜯어서 만든 지지대와 같이 묶었다.. 그둘을 응급처치를 한다음 들처매고는 수진과 히바키 그리고 윤아를 찾아다녔고.. 얼마 지나지 않은 곳에서 히바키를 찾을 수있었다..심한 화상을 입은.. 왼쪽 팔과, 옆구리, 가슴 부분 그리고 목과 턱쪽까지, 왼쪽에 심한 화상을 입고 있었고.. 여기저기 찢어진듯 피가 흘러나오는 채로 쓰러져 있는 히바키.. 도저히 히바키는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현우는 히바키 옆에 셀리나와 아돌프를 내려놓고는 수진을 찾아고.. 한 건물 1층에서 찾을수있었다.. 아마 음식점이었는듯 보이는 그곳은.. 여기저기 폭팔한 자국이 보였다.. 다행이 수진은 큰상처는 없어보였고.. 기절하지도 않고있었다.. 다만 구석에서 겁에 질린듯 떨고 있을뿐.. "괜찮아?!!!" 현우가 오자.. 수진은 고개를 들어 현우를 처다보았고.. 입을 열었다.. "유,윤아가.. 붙잡..." 말을 마치지 못하고 아랫입술을 꽉깨물고는 우는 수진 현우는 끝까지 듣지 않았지만.. 알아들었는지.. 수진을 끌어 안아주었고 수진을 들어서 히바키가 있는 곳까지 갔다.. "일단 히바키형 상처를 차갑게 해줘" 현우는 수진의 능력을 이용해 히바키의 상처를 응급처치하려고 하였지만.. 히바키의 상처를 보고는 더욱더 서럽게 우는 수진.. 현우는 그런 수진의 어깨를 꽉잡고는 처다보았고 수진은 현우와 눈을 잠시 마추치고는 코어를 이용해 히바키의 상처에 물을 소환하였다.. -쾅! 현우는 수진이 응급처치를 하는것을 보면서 주먹으로 땅을 내리쳤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 " ======================================================================= -퍽!!! 블레이드의 주먹을 맞고있는 현우.. 아니 폭행을 당하고 있는 현우.. 윤아가 납치당한 소식을 듣고는 블레이드는 미친듯이 현우를 때리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하고있었냐고... "그쯤하시죠.." 브라고가 말릴 생각도 없어보이자 결국 병건이 나서서 블레이드를 말렸고.. 한참을 말리고서야 흥분을 조금 가라앉았는지 멈추었다.. "너는 지시가 있을때까지 방에서 나오지 말고 있어.. 너는 너의 봉인을 함부로 풀었고 봉인마저 풀고 하얀여왕을 지키지 못했다는건 장로회의 처분을 피할수 없다는건... 알고있겠지?" "예.." "그럼 가봐.." 블레이드에게 맞은것을 빼고는 딱히 다친 상처는 없는 현우는 2명의 요원에게 끌러가다시피 나갈때 였다.. "(블레이드장로님의 클랜은 언제 쯤 도착하죠?)" "(앞으로 2시간 안에..)" 갑자기 병건이 블레이드에게 질문을 던졌고.. 살짝 인상을 찌푸리고는 대답을 하는 블레이드의 대화가 이루어진것은.. 2명의 요원에게 끌려가다시피하여 방에 들어선 현우는 수진에게 들은 이야기를 다시한번 떠올렸다.. 현우를 제외한 fate팀원들이 벤을 타고 큰 도로로 나갔는데.. 이상하게 길이 꽉막혀있다.. 이시간대는 아직 퇴근시간대가 아닌데.. 진짜.. 차가 1분은 1M씩 움직이는 것 같다.. "사고라도 난거 아니야? 히바키 가서 좀 보고와" "싫어! 이날씨에 나갔다간 더워죽는다고" 히바키는 몸부림을 치면서 셀리나에게 반항을 하였고 셀리나는 그 모습을 가증스럽다는듯이 바라보았다.. "그럼 여기서 죽을레?" "다른사람이 힘들까봐 더위에 강한 제가 나가겠다는 말이었습니다..." 히바키의 외침과 동시에 차 앞쪽에서 굉음이 들러왔고 모두 앞을 보자 왠 이상한 남자가 앞에 있는 차의 지붕에 서있다.. "??" "고개 숙여!!" 모두가 무슨 상황인가 궁금해 할때 아돌프는 셀리나의 머리를 내리 누르면서 소리를 쳤고 뒷자석에서는 히바키를 제외하고는 수진과 윤아는 상황파악을 못했는지 멀뚱멀뚱 고개를 들고 있었다.. 결국 히바키가 그둘의 고개를 내리 눌르는 동시에 -쿠카카카카캉!!! 와자자장창!! 괴상한 것이 차의 옆면을 강타하였고 그대로 차체를 찢어버리면서 차의 윗부분을 날려버렸다.. 순식간에 오픈카가 되버린 그들의 차.. "꺄아아아아아아아!!!" 윤아의 입에서는 엄청난 비명소리가 흘러나왔고, 그들 주변에 자동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자신으 차에서 뛰어 내려서 도망갔고.. 인도에 있던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구경을 하였다.. 그런 윤아와 다르게 수진을 포함하여 나머지 일행들은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는 히바키는 윤아를 들어 올려서는 뒤쪽 차로 물러났고 아돌프는 양팔이 부분수화가 되어있었고, 수진은 언제든지 물기둥을 쏘아낼 준비가 된듯 보였다.. "크하하하하하.. 저게 하얀여왕인가보구나!!!" 히바키가 윤아를 들고 뒤로 물러나자 그 괴인은 단숨에 하얀여왕을 알아보았고 괴인의 말을 듣고는 아돌프는 망설임 조차 없이 공격을 그 괴인에게 손을 뒤로 끌어당겼다가 앞으로 휘두르면서 앞으로 튕겨져 나갔다. "하얀여왕이건 뭐건!! 도심한복판에서 무슨짓이야!!" 히바키의 외침도 괴인은 아돌프의 공격을 보고는 가만히 서있는가 싶더니 아돌프의 머리위로 무언가 떨어졌다.. -쿠아아앙!! 간신히 몸을 옆으로 돌려서 물체는 피한 아돌프.. 목표를 잃은 물체는 그대로 아돌프 밑에있던 보닛을 뚫어버렸고.. 그정체를 드러냈다.. 거미 발.. 보닛을 뚫은 거미발은 멈춤도없이 아돌프가 있는쪽으로 관절이 펴졌고.. 아돌프는 피할시간도 없이 수화된 양팔로 가슴부분을 보호하였고 그 공격을 맞고는 옆에 있던 차로 튕겨져 나갔다.. 아돌프가 튕겨져 나가는 동안 셀리나는 아랫입술을 살짝깨물고 거미인간 피터가 서있는 자동차에 전격마법을 걸었고.. 전격마법에 감전이라도 된듯 피터는 몸을 잠시떨더니 괴상한 표정을 하고는 폴짝뛰어서 구멍이 뚫린 보닛으로 걸어왔다.. 히바키는 그것을 보고는 앞에 있는 오픈카가된 벤에 손을 얹었고, 그와 동시에 보닛의 구멍에서 2~3m는 되보이는 그림자 가시가 돋아났다.. 그 가시는 순식간에 피터의 배를 뚫는가 싶더니 배에 닿고는 더이상 앞으로 전진을 하지 못하였다.. "히바키 윤아를 데리고 피해!" 아돌프는 순식간에 수화를 하고는 히바키에게 명령을 내리면서 피터에게 달려들었고 피터의 거미발을 피하면서 피터의 허리를 붙잡고 옆에 있던 차에 박혔고.. 그것을 보면서 히바키또한 윤아를 들처 메고 뒤로 돌아 도망치려고 하였다.. 순간 -딱.. 펑!! 탁... 펑!!!!! 어디선가 손가락 튕기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그들의 벤 뒤에 뒤에 있던 자동차가 폭발하였고 손가락 튕기는 소리가 들릴때 마다.. 주변의 있던 차들이 폭파되었고 순식간의 그들의 차를 중심으로 커다란 원형부분에 있던 차들이 전부 폭파되었다.. "그때 그 폭팔의 코어인가?!" 셀리나는 차들이 폭팔하는 것을 보고 셀리나는 인상을 찡그리고는 중얼거렸고 곧바로 수진에게 명령을내렸다.. "수진 불들 끄고 이주변에 안개를 깔수있겠어?" "안개요? 안개는 아직 못하는데.." "그럼 비라도 내리게 해!!" 셀리나의 말에 수진은 양손을 하늘로 올렸고.. 이내 해가 비추는 여름 5시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내렸다.. 먹구름도 없는 하늘에서 "오래 버티진 못해요" 수진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히바키쪽으로 다가갔고 그사이에도 아돌프와 피터의 싸움은 진행되고있었다.. 정확히 말해서는 피터가 가지고 노는 거였지만.. 단지 4개의 거미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돌프는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있었다.. "윤아는 괜찮아?!" "그림자로 잘감싸고 있었어! 빨리 해줘!" 기절한듯 보이는 윤아를 껴안고 있는 히바키의 말에 셀리나는 마법영창을 외웠고 이내 히바키에게 근력강화와, 감각증대를 걸어주었고 히바키는 손가락을 2번 튕기더니 검지를 위로 올렸고 셀리나는 고개를 끄덕여서 동의를 해줬고, 동의를 받자마자 히바키는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셀리나는 윤아를 자신들의 오픈카 뒤에 두었고 수진에게 뛰어갔다.. "히바키오빠는 어디간거예요?" "폭팔잡으러, 그것보다 이거 몇분이나 더 버틸수 있는거야?" 셀리나는 위쪽으로 손가락을 피고서는 물었다 "한 20분정도? 다른 것까지 쓰면 10분도 못버텨요!" 아돌프와 피터가 자동차나 이것저것을 파괴하는 소리와, 건물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폭발과 건물 벽면이 떨어지는 소리 때문에 소리를 지르는 수진 "알겠으니까 아돌프좀 서포트해줘!" 셀리나 또한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을 하였다.. 자신또한 도와줘야 되지만 자신의 특기인 전격계 마법은 지금쓸수가 없다.. 수진과합동하여 쓰면 4~5배의 위력을 발휘하는 전격계마법이지만.. 지금쓰게되면 수진의 능력에의해서 내리고있는 비때분에 전부다 감전이 된다..결국 환각마법이나.. 지속마법밖에 못걸어주는 셀리나 즉 이싸움에서 그닥 도움이 되질않았다.. 수진은 곧장 피터의 주변에 있는 물들을 모아서 그의 동작을 제재하였으나 그가 장난 삼아 휘두르는 거미발에 물들은 금방 터져나갔다.. 그렇게 그나마 그의 동작을 방해하면서 아돌프를 도우면서 반대손으로는 물을 계속 해서 모으고 있는 수진.. 순식간에 사람크기의 물구체가 만들어졌고 수진은 그 구체를 폭발적인 속도로 앞으로 날아갔고 이번껀 꽤나 강한지 그 것을 맞고는 5~6m 날라가서 인도에 심어져 있는 나무에 충돌한다.. 그가 날아가자 구경을 하던 사람들은 그제서야 소리를 지르면서 흩어졌고, 몇몇사람들은 겁을 먹었는지 가만히 서있었다.. "크크크크크 캬하하하하" 가뜩이나 비에 맞아 젖어있던 피터는 물구체에 맞아서 이제는 완전히 젖어버렸건만 뭐가 그렇게 좋은지 미친듯이 웃더니 이내 주변의 서있던 사람을 거미발로 후려 첬고 그 사람은 소리도 못내고 허리부분이 찢겨져 나갔고.. 2개로 나뉘어져 버렸다.. "!!" 그가 날아간사이 근력강화와 감각증대등의 마법을 아돌프에게 걸어주던 셀리나는 그광경에 인상을 찌푸렸다, 차가 폭발할 할때도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눈앞에서 피가 튀기니 또다른 느낌.. 그들이 피터의 만행에 인상을 쓰고 있을때 한 건물 10여층에서 층자체가 폭발하는것으로 보이는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고.. 한명의 사람이 튕겨져 나왔다.. 그 사람은 순식간에 떨어졌고.. 바닥에 닿기전에 그림자들이 그를 감싸안는듯 보이더니.. 안전하게 착지를 하였다.. 그곳에는 옷 등쪽은 타버렸는지 텅텅 비어있는 히바키가 서있었다.. "아이고! 뜨거!!!" 자신의 멀쩡한 등을 만지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히바키.. "수진! 나하고 교체해!! 저놈 나하고는 안맞는거 같아!" 히바키는 저위 에서 자신들은 지켜보는듯한 사람을 가리키면서 수진에게 말을 하였다.. 그림자로 막아도 그림자 안쪽에서 폭팔을 일으키는데.. 그걸 어찌막나? 같은 B급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지금보니까 수준이 틀린데 "도대체가.. 사냥에 미친 코호트놈들도 이렇게 대놓고 공격하진 않는데 저새끼들은.." 그사이 피터는 8개의 다리를 꺼내고 다시 아돌프쪽으로 달려들었고 순식간에 아돌프는 다리에 맞고 길건너 상가쪽으로 튕겨져 나갔다.. 그리고 보이는 셀리나를 향해서 다리를 일직선으로 내리쳤고 히바키의 재빠른 코어의 발동으로 그림자막을 생성한다음 그림자가 잠시동안 그것을 막고있는동안 셀리나를 빼내었다.. "...와..완전 위험하잖아!!" 히바키는 이쪽또한 만만치 않다는것을 느꼈는 투덜거리듯 말을 하였다.. 그리고 다시 셀리나를 공격하려는듯 몸을 튼 피터는 뿌리채 뽑혀져 이쪽으로 날아오는 나무를 보았고 가볍게 거미발 하나를 휘둘러 쳐냈고 시야가 보이는 순간 2m도 안돼는 거리에서 자신의 얼굴을 향해 손톱을 휘두르는 늑대인간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의 손을 움직인 피터 -콰드드득 왼손으로 아돌프의 오른손을 움켜쥐고 있었다.. 수화를 한 아돌프의 손은 인간보다 훨씬컸지만.. 연체동물의 손인마냥 피터의 손안에 들어가있는 그의 손 "크아아아아!!" 아돌프는 고통에 왼손을 그에게 수직으로 휘두르려는듯 왼손을 옆으로 뻗었고 피터쪽으로 가는 순간 -콰지직 푸화확!!! 피터의 거미발중 한개가 아돌프의 팔을 찢어버렸다.. "크아아아아악!!!!" "아돌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였다.. '어' 하는 순간 오른손이 뭉개지고 왼팔이 찢겨져 나간것은 끔찍한 장면을 보아서 일까? 10분이 채 되지도 않았건만.. 수진이 내리던 비는 멈춰있었다... "크르르릉 카아악!!" 아돌프는 팔이 찢기고도 피터를 공격하려는듯 입을 쫙벌리더니 그의 어깨와 목덜미를 물으려는듯 고개를 내밀었다.. 하지만 피터는 실실 쪼개면서 오른손으로 아돌프의 머리를 내리눌렸고.. 뼈가 나가는 소리가 들리면서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쿵... "아돌프!!" 자신의 연인이 쓰러지자 이성을 잃고 아돌프에게 달려가는 셀리나 히바키가 어떻게 말릴 새도 없이 그쪽으로 달려가는 셀리나.. 피터는 자신에게 달려오는 셀리나의 다리를 노리는 듯 가장 밑에 있는 거미발을 움직이려고 하였다 순간 뭉개진 아돌프의 오른손이 움직이더니 그의 가장밑에있는 거미발을 움켜쥐었고 아돌프의 방해때문에 결국 셀리나의 왼쪽 정강이 부분을 스치고 지나갔고.. 찢어지는것은 막았지만.. 부러지는것은 피할수 없었다.. 히바키는 곧바로 땅에 손을 대고는 차밑에있는 그림자를 움직였고 10여개의 그림자 가 뽑아져 나오더니 그의 거미발을 묶었고.. 남은 손을 또 땅에 대고는 주변에 있는 그림자를 움직여서 셀리나를 빼내었고 셀리나를 수진에게 넘겨주면서 말을 했다.. "셀리나하고 윤아 데리고 도망쳐!!" 히바키는 저멀리서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에 희망을 얻어서일까? 그둘을 보내고 자신은 아돌프를 데리고 도망치려고 하였다.. 순간 히바키에 눈에 보이는 폭발.. 저멀리서 수차례 폭발이 일어난다.. "개자식!!!" 히바키는 저위에 서있는 놈은 처다보고는 욕을 내뱉었다.. "수진아 빨리가!!!" 셀리나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셀리나를 처다보는 수진 "언,언니도 같이가요..." "괜찮아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벌어줄테니까.. 최대한 여기서 멀어져" 셀리나으 말에 수진은 아랫입술을 깨물더니 물을 이용해서 들고 윤아를 들다음 반대쪽으로 도망치기시작했다.. 그광경을 멍하니 지켜보던 피터는 또다시 미친사람처럼 웃었고 그림자가 있던 말던 자연스럽게 거미발을 움직였고 그림자는 없었던것처럼 쉽게 끊어져 버렸다.. 히바키는 그것을 보면서 계속해서 욕을 내뱉으면서 허리춤에서 비도 2개를 꺼냈고 그림자를 자신의 몸에 씌우더니 피터에게 달려 나갔다.. "제기랄 육탄전은 전문이 아닌데!!" 그는 재빠른 몸놀림으로 피터의 품안으로 달려들었다 하지만 달려드는 데 피터의 거미발이 히바키를 향해 휘둘러 졌고 히바키가 빠른 몸으로 피한다고 피했지만 스치는것은 어쩔수 없는지 이곳저곳이 거미발에 찢겨져 나갔다.. 혹시몰라서 그림자까지 온몸에 씌웠지만 전혀 소용이 없다는 듯이 살가죽까지 터져나간다.. 히바키는 겨우겨우 피터의 품안까지 들어갔고 역수로 잡은 비도를 피터의 목을 향해 휘둘렀다 -퍽! 하지만 피터의 주먹을 맞고는 저멀리 날아가서 한 차량의 앞유리창에 박혀버린 히바키.. "히바키!" 셀리나가 히바키를 걱정된다는 듯이 소리쳤고, 피터는 장난감을 찾아서 일까 살짝 점프하는듯 싶더니 단숨에 히바키가 쓰러져있는 차앞에 나타났다.. 그리고는 거미다리를 차에 찍어 내렸고, 히바키는 용케 피했는지 이리 저리 피해다녔다.. 피해 다니지만 상처는 더욱더 늘어 났고 과다출혈로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이 될정도의 피를 흘리는 히바키 히바키를 가지고 놀던 피터의 머리에 일직선으로 내려오는 은색빛 물체 -쿵!!! 하지만 피터의 털끝 하나 못건드리고 땅에 박혔다.. 한쪽 팔이 찢겨진 채로 서있는 아돌프.. 뭉개진 오른손은 셀리나의 옷을 찢어서 묶었는지 청바지천으로 꽁꽁 묶여있었다.. "히바키!! 수진하고 윤아한테 가!!" 셀리나의 외침에.. 히바키는 늑대인간의 모습을 한 아돌프와 눈을 한번 마주치고는 곧장 수진이 뛰어간곳으로 뛰어갔다.. 수진은 울면서 달려나가고있다.. 커럽티드사건이후 독하게 마음을 먹었지만.. 실제로 눈앞에서 피를 보니 무섭다.. 겁이난다.. 그럼게 입술을 꽉깨물고 도망치는데 앞쪽에 있던 차에서 또다시 폭발이 일어났다. "꺄아아아악!!" 일부러 수진을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았지만 수진이 겁을 먹기엔 충분하였고..주변에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폭발에 그자리에 주저앉은채로 소리만 지르는 수진.. 무섭다.. 죽을것같아서.. 두렵다.. 폭발에 다칠까봐.. 수진을 잠식하는 공포라는 괴물.. 수진이 정신을 못차리는동안 언제 다가왔는지 모르는 남성이 수진의 뒤에 서있다.. 선글라스에 캐주얼한 정장의 복장.. 현우의 학교의 체육선생님인 함우섭이였다.. 항상 웃음을 잃지않던 그의 얼굴은 무표정했다. 우섭은 수진은 연민의 눈길로 한번 처다보고는 윤아를 들어 어깨에 메고는 앞으로 걸어나갔고, 수진은 윤아가 납치당하는데도 멍하니 있었다.. 우섭은 수진에게서 30M떨어졌을때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오른손을들어서 손가락을 튕겼다.. -펑!!! 그리고 수진이 있던곳에서 일어난는 엄청난 규모의 폭발.. 사람의 육체를 가진이라면 살아남지 못할 폭발.. 우섭은 몸을 살짝 틀어 폭발이 일어난 곳을 보다가 불길이 가라앉을 때쯤 다시 몸을 돌려 걸어가려다 다시 한번돌아보았고. 그곳에는 누가봐도 왼쪽부분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로 서있는 히바키와 그뒤에 그런 히바키와는 다르게 멀쩡해 보이는 수진.. 히바키는 우섭이 뒤로 돌아 걸어갈때쯤 그곳에 도착했고 멍하니 있는 수진을 잠시 흔들다가 저멀리서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손을 튕기려고 하는 우섭을 목격하였고 자신의 힘을 다해서 주변에 있는 그림자란 그림자는 수진과 자신쪽으로 끌어왔고 그림자안에서 수진을 보호하기위해 꼭끌어 안았다.. 덕분에 수진은 무사했지만... 히바키는 심각한 화상을 입은듯 보였다.. 우섭은 그를보고는 손을 다시뻗어서 튕기려고 하였고 히바키는 상처를 어떻게 할시간도 없이 수진을 들고는 근처에 보이는 상가로 들어 갔다.. 그들이 상가로 들어가자 상가 안에다가 폭발을 일으키는 우섭.. 그때는 다행히 히바키가 그림자로 완벽히 막은듯 보였다.. 수진을 구석에다 모셔두고는 그림자를 자신의 몸에 둘러싸고 검게 변해서는 순식간에 뛰쳐나왔고 우섭을 향해 달려가는 히바키.. 우섭은 그를 보면서 무표정하게 그가 달려오는 앞을 표적으로 한다음 손가락을 튕겼고.. 폭발이 일어났다. "개자식!!!" 하지만 건물 벽에서 떨어진은 히바키.. 그는 그림자를 자신과 똑같은 체격으로 만든다음 그에게 달려가게 하였고 자신은 건물 벽을 타고 그에게 달려 가고있었다.. -푸슉!! 히바키의 작은 비도가 그의 어깨에 박혔고.. 붉은 피대신 검은 피가 터져 나왔다.. "어.??" 검은 피를 보고는 히바키는 순간 멈칫거렸고 우섭은 틈을 놓치지 않고 히바키의 명치에 그대로 주먹을 꽂아넣었다.. 가뜩이나 피를 많이흘리고 화상을 입은 히바키의 정신은 급소를 맞은 충격에서 버티질못했고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히바키를 기절시킨 우섭은 자신의 피를 보고는 인상을 찌프린다음 앞으로 걸어나갔다.. 윤아를 들쳐매고... "도대체.. 함우섭 그자식이 왜?!!" 현우는 그 거미인간은 미친놈인것을 알고 있으니 그렇다 치고.. 그나마 멀쩡하던 함우섭이 왜 이 미친짓에 가담하고있는지가 의문으로 남았다.. 김철수가 잡히고서 갑자기 소식히 뜸해진 우섭의 일행이.. 이번에는 거미인간과 대놓고 달려 들었다.. 그리고 그들 전부가 커럽티드인것 같았고.. 거미인간이 하얀여왕을 습격한것은.. 오라클때문이라는 것은 쉽게 추측할수 있었다.. 거미인간을 처음만난것도 오라클을 습격하려던 때였으니까.. 즉 그들의 생각은 아마 하얀여왕을 그냥 납치한거거나.. 아니면 오라클과 바꾸기 위해서 이 둘중 하나일것이다 그렇기 누워이 이것저것 추측하던 현우는 보통 사람들이 그렇듯 누워있다보니.. 눈이 감겼고.. 눈이 감기니.. 잠이 밀려왔다.. 사방이 칡흑같이 어두운곳.. 눈을 감고 잠은 청한 현우가 눈을 뜬곳이였다.. "너무 자주오는데?" 현우는 투덜거리면서 앞으로 전진을 하였고 한참을 걷다보니 나타나는 금빛쇠사슬과 악마 "나의 힘은 마음에 들던가?" 현우가 오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들려오는 소름끼치는 목소리.. "아주 마음에 들더군" 현우는 마음에도 없는..아니 어쩌면 진심일수도 있는 말을 내뱉었다.. "그나저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뭐든지 크크크크" 질문에 대답을 해주겠다는 말에도 왠지 기분이 찜찜한 현우였다.. 무언가.. 단지 질문을 하는데도.. 악마와 계약을 하는 느낌이랄까? 질문을 하면 등가교환의 법칙에 따라.. 무언가를 줘야될것같은 찜찜한 기분 "넌 나의 코어인가?" "인간들은 날 그렇게 부르더군.." 대답을 하면서 현우를 처다보는 그것.. 그것과 눈을 마주친 현우의 등에는 식은땀이 솟아나고 있었다.. "지금 너는 금제에 봉인당해 있을텐데 어떻게 내가 힘을 사용할수있는거지?" 솔직히 봉인을 당했다지만.. 그것은 평소에 코어의 힘이 흘러나와서 자신이 코어에 잡아먹히지 않도록 즉 커럽티드가 되지않도록 장로회가 내린 조치였다.. 그런데 그 봉인이 자신이 원하면 풀린다는데 문제가 있었다.. 평소에도 그것에대해 이상하게 생각 하고있었지만.. 항상 이곳에 오면 그것을 물어보기 두려웠다랄까? 그것을 물어보기가 두려운게 아니라 그것과 마주보고 있는것이 두려웠다.. 공포스러웠다.. "크하하하하하 설마 인간 나부랭이들이 금제를 말하는것인가?" 그것은 현우의 말을 듣고는 굉음수준으로 웃더니 현우를 처다보고는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물어왔고.. 이내 몸을 움직였다.. 금빛 사슬에 묶인채로 앞으로 걸어나오는 그.. 그가 걸어 나올때마다.. 금빛사슬은 마치 어둠에서 뽑혀나오듯이 끌려나왔다.. 멀리서 봤을때는 현우와 같은 크기 같았는데.. 현우의 근처에 왔을때쯤 4~5M는 되보였다.. "나는 파괴의 마왕!!" 그는 소리를 지르며 현우쪽으로 금빛 사슬이 묶인 주먹을 내질렀다. -쾅!!! 그의 주먹은 허공에 무언가와 부딪치더니 엄청난 소리를 냈고.. 허공에 멈춰있었다.. 마치 투명한 막있는것 처럼.. 현우는 그 모습을 보고는 미동조차 하지않았다.. "인간따위의 금제가 날 봉인한다고" 그가 주먹을 내지르고 나서 손을 회수하면서 그의 주위로는 거대한 폭풍이 일어났다.. 현우는 이곳에 몇번을 왔지만 여기서 바람이 일어나는 것은 처음보았고.. 그것이 움직이는것 또한 처음 보았다.. 그는 몸을 숙여 머리를 현우의 눈높이에 마췄고.. 그의 눈을 정면에서 마주친 현우의 몸은 사시나무처럼 떨렸다. "자신이 가둬버린 것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것에 겁을 먹다니 이것이 너의 의지냐?!! 나를 지배하겠다던! 너의 의지냐!!!" ============================================================================ "헉...헉..하아.." 거친숨을 몰아쉬면서 벌떡일어난 현우...그의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매달려있다.. '제기랄... 도대체가...' 현우는 그대로 뒤로 쓰러지고는 팔로 눈을 가리고 가만히 있었다.. 항상 그꿈같이도 않은 꿈을 꾸면 마음이 심란해 진다.. "하아... " 현우가 그렇게 멍하니 있는데 갑자기 떠오르는 병건과 블레이드의 대화, "2시간후라.." 보통 장로쯤 되면 자신의 아래에 클랜 하나정도 존재한다.. 아무래도 장로쯤되면 엉덩이가 무거워지니.. 직접 움직이려고 하지는 않으니까.. 그런데 그 블레이드장로의 클랜이, 한국에 2시간후에 도착한다는 것은.. 이제 그들이 윤아를 찾는다는 말이었을테다.. 그 생각이 든 현우는 갑자기 일어났고 샤워실로 들어가서 순식간에 씻고 나오더니 간편한 복장으로 갈아 입더니 앞으로 문을 열고 나갔다.. 문을 열자마자 2명의 요원들에게 제지 당하는 현우.. 현우는 그들에게 동료들 문병안 가는거라고 겨우겨우 설득을 하고서는 발걸음을 옮길수 있었다.. 하지만 의료실쪽으로 가지는 않고 반대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현우는 한 문을 가르키면서 그들에게 말을 하였다.. "잠깐만 여기 들려도 되죠?" "네? 안됩니.." 그들이 대답하기도 전에 그곳에 자신의 카드를 넣고는 들어가는 현우.. 현우가 들어간곳은 꽤나 커다란 방이었고 그방에는 10개의 방의 나뉘어 금빛창살로 있었다. 현우는 안쪽으로 들어가다가 중간에 멈춰섰고, 반갑게 인사를 건냈다 "여어 오랜만이다" "니놈이 여긴 어쩐일이냐?" 그안에서 반갑게 인사를 건내주는 김철수 "비대한이는 어디갔어?" 현우는 쭈구리고 앉더니 철수와 눈높이를 마추고는 말을 건냈다.. "몰라~ 어디론가 끌려가더니 안오던데? 그나저나 니놈이 여긴 왠일이냐니까" 김철수는 퉁명스럽게 대답하고는 인상을 쓰고는 현우에게 또다시 물었다.. "나갈준비 해둬..." 현우는 혼잣말 수준으로 작게말하고는 자신을 잡으로 뛰어오는 요원들 쪽으로 걸어 나갔다.. "뭘 그렇게 허겁지겁 뛰어옵니까 누가 도망이라도 간데요?" 능청스럽게 말하고는 문밖으로 나가는 현우였다.. 현우는 철수를 만나고 나서 의료실로 가는 방향과는 다른길로 걸어갔고, 한참을 걸어가던 현우는 이번에는 질문도 없이 한방에 자신의 카드를 집어 넣었고 문이 열리자 마자 들어갔다. "여어 오랜만입니다!" 반갑게 손을 흔들며 들어가는 현우와, 현우를 붙잡으려고 방안으로 뛰어들어가는 요원 2명, 하지만 그들은 몇걸음 못움직이고 몸이 붕뜨더니 뒤로 날아가 버렸고.. 그들이 나가자 문은 곧바로 닫겼다.. "어머 왠일이세요?" 오라클은 갑자기 들어온 현우를 보면서 반갑게 인사를 건냈다.. "아 부탁할께있어서 말이예요" "부탁이요?" "부탁은 나중에 말할테니 여기서는 나갈준비를 해두시는게..." 현우의 말에 이채를 띠는 오라클이였다.. 현우의 돌발 행동때문에 죽어난건 2명의 요원이었지만 다행이 큰 문제는 일어난것 같지는 않아보였고, 겨우겨우 의료실로 도착한 현우와 그들이 었다.. "다들 괜찮아요?" 동료들이 있는 의료실에 들어선 현우는 깨어있는 그들을 보고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어보았다.. "왔니?" 침대에 누워있는 셀리나는 현우를 보면서 살짝웃어주면서 반겨주었고 "넌 괜찮은거냐?" 셀리나의 침대 옆에 왼팔에 붕대를 감은 채로 앉아있는 아돌프는 오히려 현우의 안부를 물어왔다.. "네.. 형도 팔 괜찮은거죠?" 현우는 찢어졌던 아돌프의 팔이 걱정되는지 물어보았고 그런 현우의 걱정에 아돌프는 자신의 왼팔을 흔들어주면서 대답을 하였다 "당연하지 이정도야 뭐~ " 다행이 오라클이 한국지부에 오고나서.. 전력이 보강될때, 치료계 코어유저도 와서.. 다들 상처는 괜찮아 보였다.. 현우는 다행이 멀쩡해 보이는 그둘을 확인하고는 몸을 돌린채로 누워있는 수진을 보았고 수진또한 멀쩡해 보이자 한도의 한숨을 쉬었다.. "히바키형은요?" "아까 나가더니 안들어오네.. 그나저나 넌 어떻게 됬었어?" 셀리나는 히바키에 대충 말하고는 현우가 겪은일을 물어보았고.. 현우는 쓴웃음을 지은채로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하였고.. 자신이 추측한것까지 내놓았다.. 그들이 전부 커럽티드일꺼 같다는 것 말이다.. 현우는 그들과 이것저것 말을 하면서 몸을 일으켰다.. "다들 괜찮은것 같으니 이만 가볼께요, 에휴... 나도 다치기라도 했으면 같이있는건데 혼자 멀쩡하니.. 독방수준이잖아.." 현우는 인사를 하고는 밖으로 나가다가 다시 뒤로 돌아서 셀리나에게 다가갔고 주머니에서 뒤적뒤적 거리더니 무언가를 꺼내들고 셀리나에게 들이 밀었다 "누나 여기에 강화마법하고 보호마법 걸어주세요~ " 현우가 꺼낸것은 낮에 미영에게 받았던 팔찌였다.. "이게 뭔데?" 셀리나는 검지와 엄지손가락으로 그것을 들어올리면서 물어보았고 현우는 베실베실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소중한것?" "미영이 선물이구나~ 뭐 언제까지 걸어줘야 되는데?" "롸잇나우!!" 현우는 현란한 손동작을 하면서 셀리나에게 말을하였고 ".... 내일까지 해둘께 내일 찾으러와" 돌아온것은 차디찬 셀리나의 반응 "네..." 힘없이 돌아서서 나가는 현우 의료실에서 나오자 마자 장난기 넘치던 그의 표정은, 살기가 도는 표정으로 변하였다.. 프리메이슨 한국지부안에 거대한 창고 천장에 있는 조금한 현광등에서 나오는 불빛이 어두운 창고를 비추고있다. "무슨생각으로 일을 벌인거야!" 그 창고안에서 누군가 꽤나 흥분한 목소리고 전화를 하고있다.. -아 글쎄 내가 한거 아니라니까 그녀석이 독자적으로 한거야~ "나의 계획에 협력하기로 했으면서 그런 일을 벌이면 어쩌잖은 거야?!!" -아글쎄 내가 한게 아니라니까~ 그리고 내가 했다고 해도.. 내가 니녀석의 허락을 받고선 행동해야하나? 할말이 그것 뿐이라면 끊지.. 전화속의 남자는 자신의 말이 끝나자 마자 전화를 끊었고 그는 전화가 끊기자 자신의 핸드폰을 집어 던졌다.. "번더스내치!! 도대체가 무슨생각을 하는것이냐.." 그는 핸드폰을 집어던지고도 화가 그대로인지 여기저기를 발로 차면서 괴성을 지렀다.. "번더스내치 니놈따위가 방해한다고 나의 계획이 틀어질꺼 같아? 니놈의 행동까지 내 계획에 마춰버리면되 .." 현우는 방에 들어서자 마자 방에 걸려있던 예비 제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그 모습을 보던 루이는 입을 열었다 " 김철수하고 비대한에게서 알아낸 곳은 전부 조사했지만 없었어" 루이는 그동안 우섭의 일행인 김철수와 비대한에게서 알아낸 은신처는 전부 조사해봤지만 그들의 행방을 찾으수가 없었다.. "그리고 브라고장로님과 블레이드 장로님 클랜원이 한국으로 들어올거라고 하더군.." 현우는 알고있던 내용이지만 듣고는 잠시 멈칫거리고는 다시 제복을 입었고 완벽히 입고는 자신의 침대위에 올려져 있는 검은 반가면을 들어올렸다.. "그들이 도착하고 활동하는 시간은?" "이제 한국에 도착하는 시간은 한시간.. 브라고 장로님의 클랜은 모르겠지만 블레이드님의 클랜은 아마 도착하자마자 활동을 시작할것 같아.." 현우는 그말을 듣고는 자신의 방 구석에 있는 환풍구를 뜯어냈다.. "진짜로 갈꺼야? 이번에 나가면 지부장님은 물론이고 나도 도와줄수 없다.." 현우는 그말을 듣고는 잠시의 멈칫거림도 없이 그대로 환풍구로 들어가버렸다.. 한편 집에 도착한 수연의 머리속에는 현우가 둥둥 떠다니고 있다.. 그리고 현우를 생각할때 붉어진 얼굴은 부가서비스랄까? '수연아 눈꼭감고 내가 눈뜨라고 할때까진 눈뜨지마 알겠어?' 자신을 지긋이(? 도대체 언제.. 누가? ) 처다보면서 말을 한 현우.. 그리고 괴물(커럽티드)이 달려올때 자신을 지켜준 현우... 그리고 마지막에.. '내가 연락할테니까.. 내가 연락할테니까.. 내가 연락할테니까..' 이 말만 믿고 핸드폰을 손 꽉 쥐고있다.. 지금 수연에게 있어 낮에있었던 그 사건은 아무것도 아닌 사건이 되가고있었다.. 아니 오히려 현우를 좀더 높은곳으로 끌어올린 사건? ====================================================================== 시간을 거슬러올라가서 아돌프들이 거미인간을 만나기 전.. 한 PC방안 낮시간임에도 불구 하고 사람이 얼마 없는 PC방 안, 엄청난 크기의 PC방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얼마 없어보인다.. 카운터에서 알바생으로 보이는 한 남성은 카운터 앞쪽 자리에서 퍼질러져서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을 띠껍게 보고있다.. 한참을 띠껍게 보던 알바생의 컴퓨터에 쪽지 한개가 날라왔다.. -한시간만 더줘~ "야..." 그쪽지를 본 알바생은 오만가지 인상을 쓰고는 자신 앞자리에서 퍼질러져있는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한시간만 한시간만~" 알바생쪽은 처다도 안보고 대충대충 말을 하는 그.. "이제 그만 하지 좀?" "내돈 내고 내가 하는데 왜 가라고 하냐?" "천원내고 8시간에다 라면하고 음료수까지 처먹은 새끼 입에서 나올 말이냐 그게!!!" 카운터 책상을 부서져라 내리치면서 소리치는 알바생.. 그런 알바생의 행동에 옆에 있던 다른 남자 알바생은 깜짝놀란듯 그를 처다본다 "와~ 완전 싸가지없어, 알바생이 손님한테 화를내네 이거이거 사장님한테 건의를 해야~" 그는 끝까지 알바생쪽으로는 시선 한번 안주고는 어이없다는 듯이 말을 하였고 그의 말을 들을 알바생은 카운터를 뛰어넘어서 그쪽으로 가려는듯이 카운터 위로 올라 가려고 하였고, 옆에있던 다른 알바생이 뜯어 말리는 바람에 알바생의 '손님 폭행'은 미수로 그치고 말았다.. "야 저새끼 컴퓨터 꺼버려 끄라고!!!" 결국 그는 옆에 있던 알바생에게 바락바락 소리를 질렀고, 순진해 보이는 알바생은 안된다면서 그를 계속해서 뜯어 말리고 있었다.. "야 치사하게 한시간만 더줘~" 물론 속을 뒤집어 버리는 그의 한마디로 그의 친구로 보이는듯 한 알바생이 직접 꺼버렸다 "안돼!!! 이 개새꺄!! 우리팀이 이기고 있었는데!!" 자신의 컴퓨터가 꺼지가 카운터로 달려나가서 알바생의 멱살을 쥐어잡고 흔드는 그.. 그둘이 싸우는듯 보이자 각자 게임을 하던 손님들마저 싸움구경을 하려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카운터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팽팽한 긴장감 도는 PC방안.. 그러던중 그둘은 무언갈 느낀듯 한곳을 처다보았고 손님쪽 남자가 입을 열었다.. "느꼈냐?" "어..." "나 먼저 가본다" "같이가" "너 알바는 어쩌고?" "에이씨... 한번쯤이야" 알바생은 머리를 박박긁으면서 말을 하면서 초록색 앞치마를 벗어 던졌다.. "너.. 한번쯤이야 하고 벌써 4번째다.." "봐주시겠지.." "너짤리면 내 피씨방은 어쩌고!!" 드디어 본심이 나온 그였다.. 그런 그의 본심을 뒤로하고 문을 열고 걸어나가는 알바생이였다.. 그들이 나가고 싸움구경을 하려던 손님들은 실망하여 자리에 앉았다.. PC방에서 나온 그들은 지금 날아가는 중이다.. 정확히 말해서 한명은 공중을 차면서 가는중이고 한명은 진짜로 날고있는듯 보였다. 그들 밑으로는 건물과 사람들이 휙휙 지나가고 있었다. 한 50초쯤 흘렀을까 갑자기 공중에서 멈추는 그들 "이게 뭐지?" 그중 공중을 계속 발로 차면서 서있는 남자는 자신들앞에 있는 거대한 거미줄을 보면서 인상을 썼다.. 공중에 떠있던 알바생은 어깨를 들썩이고는 그자리에서 사라졌고 거미줄 안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야 나도 데리고가 치사하게 혼자만!" 거미줄 밖에있는 남자를 보면서 썩소를 날려주는 알바생 알바생의 썩소를 본 그는 얼굴이 일그러졌다 "덕목·성실·명예 ·예의 ·경건·겸양·약자보호를 지키던 나이트께서 고작 그런거에 삐져서 이러기냐?! " "개솔이야.." 귀를 후벼파면서 말을 하는 나이트.. "옮겨주세요..." 결국 고개를 숙이고 부탁을해서 거미줄 안으로 들어간 화이트레빗이였다... 귀엽게들 논다 진짜.. 그들은 거미줄 천장 맨위로 올라갔고 거미줄 안을 훑어보다 거미인간이 아돌프의 벤앞차에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였다.. 그리고 순식간에 차 뚜껑이 날아가고 모습을 들어내는 윤아.. "야 하얀여왕빠돌 니 여왕님 위험한데?" 흰토끼는 나이트에게 고개를 돌리고선 말을 하였고.. "이새끼가 진짜" "죄송합니다.. 근데 진짜 안 도와줘? 저 거미 인간은 아닌거 같은데? 그러다 하얀여왕이 죽으면 어쩌려고?" "그렇다고 저 하얀여왕이 아직 진짜인것도 아니잖아? 각성도 못했는데 지금은 빈껍데기일뿐이야" "나이트란 새끼가 이렇게 냉정하냐... 지 여왕이면 가서 지켜야지.." 옆에서 뭐라고 말을 하건말건 신경을 쓰지 않는 나이트.. "근데.. 자바워크도 깨어난거 같은데?" 흰토끼는 혼자서 떠들다가 갑자기 고개를 틀었고 약산 입꼬리가 올라간듯 보였다.. "거기도 아직 껍데기잖아 " 밑에서 시선도 돌리지 않고 대답하는 나이트 "그래도 이쪽보다는 확실한 껍데기잖아" "그러니까 더 안심이지.. 아직은" "그런가?" 의미심장한 말을 나눈 그들은 윤아가 납치될때까지 구경을 하고는 이내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다시 돌아와서 환풍구로 들어간 현우.. 환풍구를 타고 김철수가 있는 감옥까지 갈 생각을 없다.. 단지 자신을 지키고 있는 그들 몰래 자신의 방에서 나오기만 한 현우는 그곳에서 떨어진 곳에서 기어 나왔고, 옷을 털고는 빠른 걸음으로 김철수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김철수가 있는 감옥에 도착한 현우는 자신의 카드를 집어넣었지만 인식이 되질 않자.. 예상 했다는 듯이 카드를 자신의 품안으로 집어 넣고는 양손을 탈탈 털더니 특수철로 만들어진 미닫이문 사이에 손을 살짝 걸쳤고 이내 힘을 살짝 준듯 싶더니 문을 양쪽으로 벌려버렸다.. "단단하네" 투덜거리면서 들어가는 현우와 강제로 열린 문때문에 경보음이 울리는 밖 "준비 다 했냐?" 안쪽으로 걸어 들어간 현우는 바닥에서 몸을 풀고 있는 김철수를 보고는 입꼬리를 올렸다.. "근데 무슨일을 하려고 그러냐? 척 봐도 위험한 일인거 같은데.. 나 안할레.." "니놈의 선택권은 없다는 거 알고있잖아.." 별거 아니란듯이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고 열쇠를 가져가서 넣고는 비밀번호를 누르더니 감옥문을 열고는 열쇠를 손으로 뭉개버리더니 철수를 향해 손을 저었다. "빨리 나와 시간없어.." "위험한 일이면 안한다니까!!!" "하나 여기서 죽는다.. 둘 나가서 일얻고 자유를 얻는다" 뭐.. 후자를 선택해도 다시 잡혀들어가겠지만... 현우는 끝까지 셋을 외치는 철수의 뒷목을 내리 찍고선 어깨에 들쳐 메고는 앞으로 걸어나갔다.. 어차피 들키 마당에.. 여유롭게 걸어나가는듯 보이던현우는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오라클의 방 근처에 도착한 현우는 걸음을 멈춰야만 했다.. 경보음이 울려서 인지 중요인물인 오라클 방앞에 포진해 있는 요원들 일단 빨리 몸을 숨겨 현우를 발견 하지 못한듯 하다.. 강제돌파를 하여서 문앞에 도착해도.. 금이 포함된 문이라서 부셔버릴수도 없다.. 잠깐 고민을 하던 현우는 자신의 어깨에 매달려 있는 물체를 발견하였고 입꼬리가 올라가 였다. "여기요 여기!!" 현우는 당당히 앞으로 걸어 나가서 그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일제히 시선이 현우쪽으로 돌아가였다.. 그리고 진형을 짜서 슬금슬금 다가오는 그들.. 현우는 그들이 자신 앞까지 다가오자 그대로 점프를 하였고 어깨에 들려있던 철수의 뒷덜미를 왼손으로 잡은다음 그대로 문으로 던저 버렸다.. -쾅!!! "커억!!!" 문에 부딪친 철수의 입에서는 괴성이 튀어나왔서 기절에서 깨어났음을 알렸고.. 그대로 땅에떨어져서는 몸을 이리저리 비꼬았다.. 그런데 그런 철수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문이 심하게 찌그러졌을뿐 열리지는 않은 문.. "습읍... 생각보다 단단하네.." 바닥에 내려선 현우는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면서 문을 처다보았고 자신 주변에 있던 사람의 멱살에 손을 뻗어서 잡은다음 그대로 내던졌다.. -쾅!!!!! "카악!!!!" 그역시 괴성을 지르고선 철수위에서 몸을 비비 꼰다.. 그리고 2명의 희생을 내고서야 문이 반쯤 뜯겨져서 안쪽이 보인다.. 현우는 그것에도 만족하지 않은듯 한명을 더 희생 시키고서야 문을 완전히 뜯어버릴수있었다.. "빨리 나와요~" 안에서 나올준비를 하고있는 엘리엇과 오라클에게 소리치는 현우.. "아 거기거기 밑에 죄수 놈도 들고.." 엘리엇이 문밖으로 나오자 현우는 손가락으로 아직까지 몸을 베베 꼬고있는 철수를 가리켰고 엘리엇은 자신 발옆에 있는 철수를 보고는 검지손가락을 까딱했고 까딱 거림과 동시에 철수는 떠올라서 현우쪽으로 날아갔다.. 자신이 달라고 하고선 날아오자 피하는 현우.. -퍽!! 결국 현우 뒤에서있던 요원과 부딪치고선 멈춘 철수.. 고통에 몸부림 치는 철수를 집어든 현우.. 그리고 요원들은 사태가 심각해지자.. 몇몇은 능력을 꺼냈고.. 몇몇은 총을 꺼냈다.. 오라클에게 총을 겨누자 엘리엇은 콧방귀를 뀌면서 양손을 앞으로 밀었고 그와 동시에 10여명이 넘는 요원들은 저멀리 밀려났고 벽에서 햄버거 놀이를 하게되었다.. "빨리 가지?" 그리고 같은 식구인지라 손을 못 쓰고(? 그럼 아까 던진사람은...) 있던 현우였는데 엘리엇이 단숨에 처리해 주자 웃으면서 앞장서는 현우.. 엘리엇의 능력을 이용해서 거침없이 앞으로 전진하던 그들... 하지만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 한명 때문에 발걸음을 멈춰야만 했다.. 김병건 "어딜 그렇게 가려고 하나 현우군?" 기분좋게 웃으면서 서있는 병건.. "하하하.. 그게 말이죠" 머리를 긁으며서 머쩍게 말하는 현우... "이쪽으로가면 브라고장로님 만날텐데... 옆쪽으로 돌아서 가는데 나을텐데?" 잠깐 멍때리다가 병건의 말을 이해한 현우.. "가,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있는 현우와 달리 인사한마디도 없이 옆으로 빠지고있는 엘리엇과 오라클.. "아직까지는 현우군이 윤아양의 호위니까 꼭 데리고 돌아오도록 하세요" 현우는 병건에게 마지막으로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 엘리엇을 따라서 뛰어가였다.. "이렇게 하면 되는건가 팬텀?" 현우의 뒷모습을 보면서 중얼거렸고.. 아무도 없는 병건의 뒤에서 스산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정도면 되겠지.." 한국지부에서 탈출한 그들은 한참 떨어진 한 건물 층계에서 서있다.. "도대체 우린 왜 데리고 나온거죠??" 오라클은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서 현우에게 물었고.. 현우는 잠시 생각을 하는듯 하더니.. 자초지종을 설명하였다.. "그래서.. 지금 포로교환을 하자는건가?" 인상을 있는데로 쓰고서는 현우에게 말을 하는 엘리엇 지금 현우가 말을 한것을 들어보니.. 그 거미인간이 오라클을 잡으려고.. 하얀여왕을 잡으러갔다.. 즉 같이가서.. 하얀여왕을 구하는데 도와달라.. "아뇨, 그냥 같이 가주시기만 하면되요.. 그리고 제가 하얀여왕찾으면 하얀여왕을 데리고 도망쳐주기만 하면 되요.." "지금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하지는지 모르겠지만.. 니가 생각하는만큼 그녀석이 만만하지는 않아.. 니녀석과 내가 함께 싸워도 생채기 내는것도 힘들껄?" "그정도는 알고요.. 걱정안하셔도 되요.. 제가 맡을테니까 도망만치시면 되요.." "머리가 멍청한건가? 아니면 무모한건가? 그렇게 되지 않는다니까" "제가 그놈한테 이길확률0.5% 그녀석한테 질확률0.5% 그녀석 하고 비길확률 99% " 지금 현우가 믿고있는게 있다.. 저번에 엘리엇을 구출하러 갔을때 만났때 그가 했던말.. '음 이걸 어쩐다... 그분이 너는 건들지 말라고 했는데..' 즉.. 자신이 그를 막으면.. 그는 자신을 죽일수 없으니.. 자신이 무모하게 그녀석의 목숨을 노리지만 않으면 서로 다치지 않고 있을수 있다.. "으으으으..." 현우가 엘리엇을 설득하고 있을때.. 바닥에 쓰러져있던 철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고.. 몸을 뒤척거리더니 몸을 일으키는 철수.. "여기는.." "여어 일어 났냐?" "....지랄맞은 꿈이구만..눈뜨자마자 재수없는 니가 보이다니...." 철수는 인상을 찌프리고 다시 들어누우려고 하는 철수.. -빡 현우는 도로 누우려고 하는 철수의 머리통을 후려쳤다.. "으아아아악!! 제기랄.. 역시 진짜였어.. 으아아아악!! 나다시 돌아갈래!!" "궁상떨지 말고.. 일로 와봐.." 철수의 나이.. 올해로 35세.. 그런데 지금 17세인 현우와 말을 놓고 대화를한다.. "씹새끼.. 진짜로 들고 나와버렸어.." 궁시렁 거리면서 현우가 하는 말은 착실히 듣는 철수.. "잠깐잠깐.. 나보러.. 지금.. 그 괴물자식을 살펴보라고? 미쳤냐 죽고 싶어?" 철수는 손을 들어올리더니 현우의 말을 끊었고.. 진짜 진지하게 현우의 눈과 얼굴을 이리 저리 만져 보고는 물었다. 현우는 또다시 설득하기가 귀찮은지.. 현우는 철수의 어깨를 툭툭치면서 어깨동무를 한다음 옥상으로 걸어올라가였다.. 그리고 그뒤를 쫓는 엘리엇과,오라클. 옥상에 도착한 그들.. "자.. 눈크게뜨고 찾아봐.." "..니가 이해를 못했나본데 그 괴물한테 걸리면 진짜 죽는다니까!! 니가 A급이던 S급이던!!!" "저기 엘리엇씨.. 이놈좀 저위로 올려주실레요?" 인상을 살짝쓰고는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엘리엇 그와 동시에 철수의 몸은 하늘로 치솟았다.. 새가 날아다니는 위치까지 올라가버린 철수 "빨리 찾으면 내려올수 있으니까 빨리찾아!" "이.. 이 미친 새끼야 내려줘!! 나 고,고소공포증이라고!!" "고소공포증은 높은곳에서 고치는거야!!!" 현우는 철수를 향해 엉청난 소리로 외쳐준다음 귀를 막아버리고는 야경을 구경한다.. 한참뒤.. "차,찾았어!! 찾았다고!! 내려줘 내려줘!!!" "알려주긴 하겠는데.. 절대.. 내가 도와줬다고 아니 내이야기는 꺼내지도 마!!" "알겠어.. 여기 있던지 프리메이슨으로 기어들어가던지 알아서 해~" "여기서 14KM쯤 떨어진 곳에 한진빌딩이라는 건물에서.. 그 괴물을 봤어.. 그 옆에 함우섭 그녀석도 있을테니까 분명해.." 원하는 정보를 얻은 현우는 귀찮다는 듯이 손을 휘저으면서 옥상난간을 박차고 앞으로 도약하였다.. "수고하세요~" 그리고 엘리엇의 도움으로 하늘을 나는 오라클은 철수에게 인사를 하고는 현우를 따라가버렸다.. 서울 외각지역 15층높이의 불꺼진 건물... 창고로 보이는 지하 2층에 불이 켜져있다.. "으으음..." 한 쓰레기더미 위에서 몸을 뒤척이는 윤아.. 그리고 한참을 더 뒤척이다가.. 눈을 뜨더니 몸을 벌떡 일으켜세운다.. "여,여긴?!"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훑어보는 윤아.. 그러다가 자신 앞쪽에 나무의자를 앉아서는 윤아를 처다보고 있는 한남성.. 윤아를 납치해온 함우섭이였다.. "누,누구세요?" 하지만 그는 그냥 처다보기만 할뿐 대답은 하지 않는다.. 한참을 말을 걸던 윤아는 대답이 없자 주위를 둘러본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일어서더니 우섭을 처다보면서 게걸음으로 문쪽으로 다가가는 윤아 "그쪽은 가지마" "네?" 처음으로 입을 연 남자덕에 걸음을 멈추고는 뒤를 돌아본 윤아.. "꺄아아아악!" 그순간 뒤에서 문이 부셔지더니 무언가 밖으로 빠르게 날아온다.. -쿵 그리고 벽에 부딪친 문과.. 그위에 올려져있는 한 사람.. 옷이 여기저기 찢어져있었고.. 검은색 피로 온몸이 젖어있었다.. "어? 하얀여왕이 일어났네?" 덜덜떨고 있는 윤아를 보고선 부서진 문에서 걸어나오는 한사람.. 거미인간 피커파커였다.. "사,살려주세요.." 딱히 아무짓도 하지 않았지만.. 인간의 아니 코어의 본능이 적신호를 켰다.. 그는 위험하다고.. "헤헤헤" 그런 윤아의 말에도 불구하고 피터는 한손으로 윤아의 턱을 잡고선 이리저리 돌려보았다 "하얀여왕은 건들이지 마십..크아아악!!" 나무의자에 앉아있던 우섭이 일어서선 피터에게 말을 하던 도중.. 엄청난 비명과 함께 복부에서 검은 피가 터져나왔다.. 정확히 말해서 복부에 구멍이 뚫렸다.. 그의 비명에 덜덜떨면서 피커에게서 부터 이어져있는 검은색 길다란 물체를 따라 시선을 뒤로 돌린 윤아.. "꺄아아아아악!!" 검은색 물체가 우섭의 복부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장면을 보고는 비명을 지르면서 주저앉았다.. 검은색 물체 아니 피터의 거미다리가 빠져나오자.. 우섭의 복부에서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었고 그 구멍에서는 검은 피가 쏟아져 나오고있었다.. 하지만 그 구멍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더니 몇분도 안돼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버렸다.. "엄마.. 흑흑..어,엄마아아아 흑 흐흐흐흐" 한참동안 비명을 지르던 윤아는 흐느끼며 울기시작했다.. 16세의 소녀가 보기에는 너무나도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이였다. "여긴가?" 윤아가 있는 건물.. 한진빌딩에 도착한 현우와 오라클 엘리엇.. "솔직히 말해서 내키지 않는군 오라클께서 오시겠다고 해서 왔지만.." "내가 도와 줬잖아요, 기브앤 테이크 몰라요?" 현우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 잠겨있는 한진빌딩의 문을 밀어서 잠금장치를 부셔버리면서 열고는 안쪽으로 들어가였다.. 들어가서 찾으러 돌아다닐 것도 없이 밑쪽에서 들려오는 굉음.. "가죠.." 현우는 말을 마침과 동시에 폭발적인속도로 달려나갔다.. 원래대로 라면 지하2층으로 내려가야 되지만..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발걸음을 멈춘 현우.. 건물주인이 확장공사를 했는지.. 지하1층과 2층의 구분이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그 안에서 들려오는 굉음 현우는 마른 침을 삼키고는 그곳으로 뛰어내려갔다.. 바닥에 가볍게 착지한 현우의 눈에는 8개의 거미발을 꺼낸 피터파커와 피터에게 반항하고있는 2마리의 커럽티드, 괴물같은 재생력을 자랑하는 커럽티드이건만.. 온몸에 상처투성이 였고.. 주변에도 꽤나 많은 커럽티드의 시체가 보였다, 그리고 그들 뒤에서 바들바들 떨고있는 윤아.. "크하하하하 드디어 왔구나~ " 현우에게는 시선 한번안주고 위에서 엘리엇과 같이 내려오는 오라클을 처다보면서 뺨에 묻은 검은 피를 손바닥으로 닦아서는 핥아먹는 피터.. 그모습을 보고는 온몸에 소름이 쫙돋는 현우... 소름이 돋았지만 현우는 마른침을 삼키고는 피터에게 말을 건다.. "이봐! 나 기억하지?" 시작됬다.. 도박이 상대방의 패가 이전판과 같을꺼라는 멍청한 도박이. ====================================================================== 그제서야 현우에게 고개를 돌린 피터 그러더니 양쪽 입꼬리가 귀까지 올라간다.. "자바워크" 그가 자신을 알아본듯 하자 현우는 그제서야 안도의 웃음을 짓고선 앞으로 걸어나갔다 "그래 그래.." 고요해진 지하에 현우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커럽티드 뒤에서 벌벌떨고 있던 윤아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고개를 들고 현우를 찾았다. "혀,혀우 오,오빠?" 현우를 발견한 윤아는 아는 사람을 봐서 그런지 다시 또 울음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윤아야 울..." -쿠왕~~ 윤아에게 안심을 심어주려고 손을 들고 말을 하던 현우는 피터의 거미발에 맞고는 저뒤로 날아가서 벽에 박혀 버렸다.. "자바워크 싸우자!!! 크하하하하" '망했다..' 현우의 계산에 있는 피터의 아이큐가.. 생각보다 낮았다.. 적어도 중학생정도는 될꺼라고 생각했던 그의 아이큐는 그미만이였다.... 그는 하나를 가르쳐 주면.. 앞에 배웠던것까지 포함시켜서 이해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즉.. 그전에 번더스내치가 그에게 '자바워크는 건들지 마라'라고 한말은. '그동안 쌓인게 많았나본데..한번쯤은 날뛰어도 눈감아주도록하지, 하고싶은데로 해봐' 이말에..하고싶은데로가 문제가 되었다.. 즉.. 번더스내치가 말한 아주아주 강한 자바워크하고 싸워도 된다고 허락했다고 생각을 하여 버렸고.. 한마디로 현우의 계획은 망했다.. "...니미럴..." 현우는 눈치가 빠르다.. 즉 자신의 생각되로 일이 진행되지 않았다는것을 바로 깨달았다.. 재빨리 자신의 오른쪽에서 날아오는 거미발을 막는다고 오른손으로 막았는데.. 오른쪽 팔이 부러져 버렸다.. "엘리엇!!" "미쳤군 미쳤어!!" 현우는 엘리엇의 이름을 목청이 터져라 불렀고.. 엘리엇은 오만가지 인사을 쓰면서 능력을 개방하여서 커럽티드 뒤에있던 윤아의 몸을 띄우고는 자신쪽으로 끌어 당겼다.. 그 장면을 보고 위로 거미발을 휘두르는 피터.. 현우는 그런 피터의 행동을 방해하기 위해서 바닥을 박차고 앞으로 튕겨나갔다.. 그리고 피터앞에 오른발을 내딛은다음 왼주먹을 피터의 얼굴에 꽂아넣었다. 하지만 현우의 주먹은 피터의 얼굴에 도착하지 못하고, 피터의 오른손에 막혔다, 그리고 피터가 힘을 주려고 하였다 하지만 오히려 현우는 입꼬리가 올라갔다.. -화아아악!! 왼손에서 어둠이 터져나왔고 피터의 오른손을 어둠으로 물들어갔다.. 현우는 피터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서 왼손을 뺀다음 뒤로 슬라이딩해서 몸을 엘리엇이 있는곳으로 갔다. "윤아야 괜찮아?" 울고있는 윤아에게 다가가서 살짝 껴안고서는 토닥여주는 현우 "오,오빠 흐흑..흐흑" 물론 변신물 만화처럼 악당은 기다려주지 않았지만.. "뒤!" 아무소리도 움직임도 없었지만 갑자기 외치는 오라클 "?" 살짝 멈칫거리는 현우와 달리 엘리엇은 양손을 들어올렸고 그와 같이 양쪽에서 2개의 커다란 천장잔해가 떠올랐고.. 엘리엇이 양손을 깍지박수를 쳤고 잔해들이 현우의 등뒤에서 부딪쳤다.. -쾅!!!! 그리고 그사이에 껴있는 거미발 거미발은 멀쩌하지만 부딪친 잔해들은 또다시 부서져 내렸다.. 그사이 현우는 잔해들이 부딪치기전에 윤아를 안은채로 몸을 옆으로 날렸고 윤아를 저멀리 내던져야만 했다.. "꺄아아악!!" 바닥에 넘어지면서 비명을 지르는 윤아.. 윤아는 살짝 인상을 찌프리고 앞을 처다보았고.. 아까 우섭과 같이 복부가 뚫린채로 자신의 배를 뚫고 나온 거미발의 앞부분을 오른손으로 잡고있고 왼손은 윤아를 밀었을때 뻗은 그대로 였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붉은피.. "오,오빠?" "에이 뭐야.. 이것도 못피하고.." 엘리엇은 현우의 미래를 못보는 것이 사고를 불러일으킬줄은 몰랐다.. 적어도 피터의 미래를 볼수있으니까 괜찮았는데 이렇게 되다니.. "커, 쿠,쿨럭" 입에서 엄청난 피가 터져나오는 현우... 그리고 그런 현우를 보고선 시시하다는듯이 거미발을 회수하고 있고 나머지 6개의 다리는 뒤에있는 커럽티드를 유린하고있다.. 어떻게 재생능력을 쓸시간도 주지않고 엄청난 속도로 공격을 하고있는 그의 다리.. "오,오빠!!" 자신의 배를 부여잡고 있는 현우에게 뛰어가는 윤아, 그러더니 이내 현우를 흔든다.. "흐,쿨럭 흔들지마!!" 피를 토해내면서 소리치는 현우.. 장기가 쏟아져 나오려는 것을 겨우겨우 막고있는데 윤아가 계속해서 흔든다.. "에,엘리엇!! 빠,빨리 도망...." 아무리 신체가 비범하다지만..오른쪽으로 쏠리고 완전히 들어오지 않아서 아까 우섭에 비해 구멍도 작고 척추도 멀쩡하다지만.. 배에 구멍이 뚫리고 장기가 파괴되고 피가 한강을 이루려는듯 쏟아져 나오는데.. 멀쩡하리가 없었고.. 이내 쓰러져 버렸다.. "오빠,오빠 오빠" 눈물을 흘리면서 쓰러진 현우를 흔드는 윤아.. 그런 엘리엇은 현우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염력을 이용하여 윤아를 자신쪽으로 끌어당겼고 오라클과 윤아가 저위로 떠올랐고 이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또 너냐? 넌 재미없는데?" 엘리엇을 보면서 투덜거리는 피터.. 그런 피터의 말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듯 잔해들을 날려버리는 피터 그러면서 반대손으로는 현우의 상처를 염력으로 막고있었다.. '미치겠군.. 저뒤의 커럽티드는 도대체 뭐지.. 동료는 아닌듯 보이는데'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엘리엇.. 그리고 쓰러져있는 현우의 머리속에 올리는 목소리 '힘이 필요한가 필요하면 주겠다!!' 그와 함께 엘리엇의 염력은 파괴되었고, 현우의 몸에서는 엄청난 어둠의 연기가 뿜어져나왔다.. 특히 그의 구멍에서 엄청난 연기가 나왔고 커럽티드보다 더욱 빠른속도로 상처가 아물었다.. "으아아아아악!!!" 상처가 다 아물고 고통에 몸부림 치는 현우.. 그리고 현우가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온몸에서 어둠을 뿌리면서.. 그리고 완전히 일어난 현우의 눈은 또다시 흰자와 검은 눈동자의 색이 뒤바껴 있었다.. 검음 바탕에 고양이 눈동자 같이 생긴 흰 눈동자. "크아아아아왕!!" 그리곤 짐승처럼 굇어을 지르는 현우 "크하하하 강하다 강하다!!" 그리고 현우의 힘에 반응하듯 갑자기 몸이 부글부글 끓는듯 보이는 피터.. 그러더니.. 몸이 터져나갔고.. 속안에서 터져나오는 거미몸체.. 그리고 공중에서 무언가 끌려나오는듯 보였고.. 순식간에.. 크기가 10M쯤 되보이는 거대한 거미.. 현우는 몸에서 어둠이 흘러나오고있었고.. 피터의 엉덩이에서는 새하얀 거미줄이 뿜어져 나오고있었다.. 그리고 방안을 가득채운 거미줄.. "%^#!%@#^&@$@" 그리고 아마 웃으는 보이는 그 거미... 어느새 현우의 몸에서는 어둠이 다나왔는지 나온 어둠들은 현우를 감싸고 돌았고 현우가 몸을 움였다.. 팔을 앞으로 들어올리려고 하는데 거미줄에 걸려버린 현우의 팔.. 하지만 이내 현우의 주변에 있던 어둠이 현우 주변의 거미줄을 삼켜버렸다.. 그러자 팽팽하던 거미줄들은 축쳐졌고 현우의 손이 피터를 향해 일직석이 되었다.. 그 순간!! -파 파파팍!! "끼에에에엑!!" 피터의 8개의 다리 위에서 블랙홀이 생겨난듯 타원형의 어둠이 생겼고.. 그 어둠에서 어둠이 내리쳤다.. 일직선으로 어둠이 피터의 다리에 맞자 맞은 부분부터 사라지는 다리.. 그리고 현우가 손가락을 살짝 움직이자 어둠의 번개가 쳤다.. ========================================================================= 그어떤 소리도 없는 검은 번개.. 단순히 천장에서 내리친게 아니란것을 증명하듯 건물 옥상부터 시작되어 있는 거대한 구멍 지름만 해도 5~6M는 되보이는 커다란 구멍 -쿵.. "캬아아아아악!!!" 배부분에 구멍이 뚫리고 다리 마디부분이 잘려서는 다리 밑둥만 남은채로 괴상한 소리를 내면서 바둥거리는 피터, 거미로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붉은 피가 터져 나온다.. 그 장면을 보곤는 갑자기 허리를 활처럼 뒤로 꺾고는 괴성을 지르는 현우 "크아아아아아아아" 떨리는 대기.. 아니 흔들리는 공간.. 오라클이 윤아를 끌다시피 도망가던 중 저 멀리서 들려오는 현우의 괴성을 듣고는 갑자기 머리를 부여잡고 주저앉는 윤아 그리고 윤아의 머리속에 울려퍼지는 목소리 '어둠이 부활한다.. 어둠을 막아야되 어둠을 막아야되!!' 그 시각 PC방 카운터에 앉아서 졸고있던 나이트 흐리멍텅한 눈이 갑자기 눈이 번쩍떠진다.. "그다..." 한쪽입꼬리가 올라가는 그.. 그러더니 이내 앞치마를 벗어서 카운터위에 올려두고는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나이트와 달리 음주가무를 즐기시던 흰토끼, 친구들로 보이는 사람들은 시난게 떠들고있고 그중에서 취했는지 살짝 붉어진 얼굴을 한채 웃고있는 흰토끼 하지만 그도 자바워크의 기운을 느꼈는지 자리에서 일어난다.. "어디가냐?" "니들끼리 놀고 있어 잠깐 어디좀 갔다올께.. 못올수도 있고 그러니까 기다리지 마라" 문으로 걸어나가는 흰토끼.. 문밖으로 나간 그의 얼굴은 아까 까지 취기가 돌던 얼굴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멀쩡해진 그.. 술냄새만 풍기지 않으면 술먹은것을 못알아 챌 정도였다.. 서울의 한 폐공사장 누워서 조그마한 티비를 보던 번더스내치와 그의 주변에 서있는 5명의 남성 "느꼈냐?" "네.." "니놈들이 느낄정도면 그녀석 드디어 깨어났구만" 번더스내치는 기분좋게 웃는듯 보이더니 벌떡일어났고.. 앞으로 걸어나갔다.. 다시 현우가 있는곳으로 돌아와서.. 괴성을 지르고 앞으로 걸어가는 현우.. 현우가 앞으로 갈때마다.. 피터의 뒤에있는 2마리으 커럽티드는 부들부들떨면서 뒤로 물러나고 있다.. 걸어가는중에 계속해서 현우에 시야에 거미줄이 들어왔고 현우는 거미줄이 귀찮았는지 자신에게서 연기처럼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어둠을 안개처럼 퍼트렸다.. 마치 주변에 흑연가루가 뿌려진듯 까매진 주위.. 하지만 그 검은 안개의 위력은 대단했다.. 염산에 녹듯 사라지는 거미줄.. 그리고 피터의 껍질또한 부식되고있었다.. 그 안개속에서 엘리엇은 염력을 이용해 자신의 주위를 차단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거미줄이 다 사라졌을때쯤 안개는 현우에게 빨려들어가듯 사라졌고.. 안개가 사라지자 그곳의 모습은 참담했다.. 벽면과 천장이 부서진 잔해들은 부식되어서 여기저기 부서져 내리고 있었고.. 온몸에 상처를 입은 커럽티드들은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있었는데.. 돌아온 몸도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다리와 몸통에 거대한 구멍이 뚫린 피터는 거미 껍질은 부식되어서.. 금이간채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그 떨어진곳에서는 진액이 흘러나오고있었다.. 그래도 죽진 않았는지 간간히 꿈틀거리는 피터.. 피터가 꿈틀 거리자 현우는 검지손가락을 들어 올렸고. 검은 연기가 현우의 손가락 앞으로 모여들더니.. 구체를 만들었고 그 구체는 스스로 연기를 빨아들이는듯 점점 커지더니 순식간에 주먹만해 졌고.. 발사되었다..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는 어둠.. 그리고 피터의 주변에 다가갔을때 무언가에 부딪친듯 터졌고.. 피터의 몸을 덮치면서 피터의 주변에 거대한 검은 반원을 이뤘다.. 그리고.. 어둠이 사라졌을때는 그 반원이 생겨났던 부분은 파여있었지만.. 피터는 멀쩡해보였다.. "형제여" 그리고 위에서 들려오는 번더스내치의 목소리.. 공중에서 떠있는 그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걸려있다.. 그리고 그에게 날아가는 검은색 빔(? 레이져 빔같은것으로 생각하시면..) 그 빔을 보고선 여유롭게 한손을 펴서 막은 번더스내치... 그러자 번서스내치의 손에서는 하얀색 빛이 뿜어져나왔고.. 마치 방패처럼 검은 빔과 상쇄되었다.. 자신의 공격이 막히자 현우는 괴성을 질렀다.. 그런 현우를 보면서 번서스내치는 광소를 하였고 그자리에서 사라지더니 현우앞에 나타나면서 현우의 뒷머리를 잡고는 땅으로 내리찍었다.. -쾅!!! "크아아아아!!" 엄청난 소리와 함께 발버둥 치는 현우 "크하하하하하 형제여 백년 전부터 이순간을 기다려왔다 너와 만나는 이순간을" 번더스내치는 현우를 누르고 있는 손에 힘을 더주었고 현우의 몸부림은 더욱더 심해 지고 있었다.. 그때!! -콰카카카캉!!! 번서스내치에게 무언가 날라왔고 번더스내치는 번쩍이더니 저멀리에서 모습을 들어냈다.. "또 네놈이냐!!" "어휴 늦을뻔했네." 반쯤 무너진 지하 1층 천장위에 서있는 한남자..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있지만.. 그의 복장은 아까.. 피씨방에서 나온 나이트와 같은 복장이었다.. 나이트는 중얼거리고 한걸음을 옮기는듯 했고 발을 땅에서 닿는 순간.. 쓰러진 현우 옆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괜찮ㄴ..." 현우에게 말을 걸던 나이트는 기겁을 하면서 허리를 뒤로 제꼈다.. 자신에게 다가온 나이트에게 주먹을 쥔채 손등을 휘두른 현우.. "구역질나는 쓰레기통을 열지 마" 현우의 입에서 나온건 전혀 엉뚱한 말이었다.. "...젠장.. 설마.. 자바워크냐?" "니놈은 더러운 냄새가 풍기는걸 보니 나이트인가보군.." 현우.. 아니 자바워크는 나이트를 단번에 알아보고는 날파리 쫒듯이 손을 휘둘렀고.. 엄청난 어둠이 뿜어져나오면서 나이트를 지나 벽면을 강타하였다.. 어둠이 강타한 벽면은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파여져 있었다.. "뒤질뻔 했네.." "여전히 재빠른놈" 현우에게서 한참 떨어진 곳에서 모습을 나타낸 나이트와 그를 보면서 인상을쓰는 자바워크 "드디어 정신을 차린건가?" 공중에서 자바워크를 보면서 웃고있는 번더스내치.. 자바워크는 그제서야 위에 떠있는 번더스내치를 보았다.. "누구덕에 말이지.. 니놈 냄새가 풍겨오는 저 곤충새끼덕에 말이야" 이제는 움직임 조차 없는 피터를 가리치면서 몸을 푸는 자바워크.. "그나저나.. 니놈 누굴 내려다 보는거야.. 내려오게 해주지.." 목을 좌우로 꺾고는 악귀같은 표정으로 번더스내치를 처다보는 자바워크.. 그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대기가 떨리기시작했다.. 살살떨리던 대기는 순식간에 지진이라도 난것 처럼 엄청나게 떨리기 시작했다.. 그 순간.. 하늘에서 검은 심판이 시작되었다.. ================================================================== 오늘하루도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밤늦게 대리운전을 하고 있는 구준표씨.. "사장님 도착했습니다.. 사장님!!" "으어엉?" "집에 도착했다고요!!" 만취한 손님에게서 겨우겨우 돈을 받고선 터벅터벅 걸어가는 구준표씨.. "부자동네라서 그런지 참 높은 곳에 있네.." 그렇게 언덕은 내려가던 구준표씨는 발걸음을 멈추고 하늘에 있는 달을 보고는 기도를 하였다.. "진짜 돈벼락 한번 내려주십시요!!" 간절히 기도하고는 눈을뜨고 내려가려던 구준표씨는 다시한번 걸음을 멈춰야만 했다.. 갑자기 지진이 일어난듯 흔들리더니.. 그자리에서 한 5KM 떨어져 보이는 곳에 시선이 멈췄다.. 신이 내려달라는 돈벼락은 안 내려주고.. 검은 벼락.. 아니 검은 빛줄기를 내려줬다.. 그 빛줄기를 보고는 자신을 손을 내려다 보는 구준표씨였다.. 아까 까진 지하에있던 나이트.. 그는 엉뚱한 건물옥상에서 밑을 내려다 보고 있다.. "미친... 누가 파괴의마왕아니랄까봐.. 이지랄을 떨어 놓냐.." 나이트의 시선이 향하고 있는곳은 아까까지만 해도 한진상가가 있던 곳이었다.. 아니 한진상가는 물론 그 근처에 있던 도로건 건물이건 다 사라져 있다.. 다만 지금은 거대한 구멍이 뚫려서 40~60M까지 보일뿐이었다.. 깊이만해도 40~60M, 지름만 해도 100M는 넘어가보이는 거대한 구멍. 그리고 그 안에 떠있는 자바워크 그 장면을 구경하고 있던 나이트 뒤에서 부스럭거리더니 일어나서 나이트 뒤로 걸어오는 오라클.. 그 검은 빛줄기.. 자바워크가 능력을 쓰기 바로직전 나이트는 능력을 사용해서 도망치려고 하였고, 도망치려고하다보니 저옆에서 주저앉아있는 엘리엇을 발견하였고, 오만가지 인상을 쓰면서 자신의 능력을 엘리엇까지 확대시켰고, 그제서야 가려고 했던 나이트는.. 저위에서 느껴지는 하얀여왕의 기운에 위를 보았고.. 그곳에 있는 2명의 여성을 발견하고는 얼굴이 쪼그라들정도로 인상을 쓰고는 그녀들까지 포함시켜 이동을 하였다. "도대체가.." 오라클은 그 거대한 구멍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못하는 오라클 "...제길 내가 보고있는게 꿈이라고 말해줘.." 그리고 원래 그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서있으면서 중얼거리는 흰토끼.. "나도 꿈이었으면 좋겠다.. 저 미친새끼가 나와버렸어.. " 한숨을 쉬는 그들과 대비되게 주변을 둘러보고선 흡족한듯 미친듯이 웃고있는 자바워크 그러다 저 옥상에 서있는 나이트 흰토끼를 발견하고는 또다시 인상을 쓰고는 그들쪽으로 손을 뻗더니..손을 쫙폈고.. 그와동시에 그들 주변의 어둠이 생겨났고 주먹을 쥐자.. 그어둠들은 그들을 감싸듯 밀려들어갔다... 그리고 어둠이 사라지자 그들은 물론 건물의 옥상부터 4~5층 정도가 사라져있었다.. 깔끔한 절단면으로.. 그광경을 보고 또 흡족한 미소를 짖던 그의 머리위로 엄청난 규모의 빛의 화살이 생겨났고 자바워크에게 비처럼 내리쳤다.. -솨아아아악!! 빛의 화살들이 부딪친 바닥에서 파편같은것은 튀기지도 않았다.. 그냥 소리없이 구멍이 뚫릴뿐.. 그 공격을 시작으로 진짜 전투가 시작된듯 보였다.. 화살이 내려오자 연기처럼 흩어진 자바워크는 1KM쯤 떨어진 번더스내치 뒤에서 생겨났고 약간 공중쪽에 떠있던 자바워크는 주먹을 뒤로 당겼다가 번더스내치의 머리에 내리찍었고 주먹에서 엄청난 어둠이 뿜어져나왔다.. 그 어둠은 번더스내치를 삼켜버린것만으로도 부족해서 번더스내치가 서있던 자리부터 일직선으로 뿜어져 나갔고 여태까지의 어둠과는 달리 엄청난 흡입력이 있었다..건물 위에있는 광고판이라든지 물탱크같은것을 전부 빨아들이면서 저멀리 사라지는 어둠.. 그모습은 흡사 빛조차 빨아들이는 블랙홀같았다... 하지만 그 어둠안에서 손이 삐져나왔고 오른손으로 보이는 손은 자바워크의 얼굴앞에서 멈추더니 번쩍이였고.. 사람 머리크기만한 빛줄기가 일직선으로 뻗어나갔다.. 빛이 뻗어 나가는 동안 자바워크의 반대손이 움직였고, 허리밑에서 올라온 오른손은 그의 옆구리를 강타하였고 번더스내치는 저멀리 날아가였다.. 그리고 그들싸움은 저멀리서 구경하다시피 하고있는 나이트들.. "정말 괴물들이군요.." 오라클의 순수한 감탄이였다.. 다른 코어유저들의 최대 파워의 공격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남발하고 있는 그들.. 도심이 파괴되고있는것은 둘째 문제였다.. "흰토끼 너 어느정도 돌아왔냐.." "거의다 돌아왔는데.. 알잖아 저놈들한테는 안통하는거.." "저.. 두분은?" 오라클은 지금 이상황이 매우 마음에 들면서도 두렵다.. 여기모인사람.. 저기서 싸우고 있는 사람까지 합쳐서 엘리엇을 제외하고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사람들... "아..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별거 아닌사람들이니까요"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일리가 없지 않는가.. "아..네.. 저 그런데 저 소녀가.." 소녀란 말에 둘다 고개를 뒤로 돌렸고.. 그곳에는 기절한건지 자는 건지 모르겠는데.. 눈을 감고는 몸을 웅크린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윤아가 있었다.. "아.. 쒸밤바.. 각성하는거야.. 미치겠네.. 야 흰토끼 빨리 데리고 토껴.." 나이트는 그를 툭툭치면서 말을하였고 반대손으로는 뒷머리를 박박 긁어댔다.. 그도 그럴것이.. 저번 생에 죽은 자바워크 그가 죽은 요인중 한축을 담당하고 있던 사람이.. 하얀여왕이였다, 사명때문이 아니라 단지 '질투'라는 추한 감정 때문에 "아직 완전히 각성안해서 다행이네.." 흰토끼는 난간에서 폴짝 뛰어 내린다음 윤아 옆에가서 윤아를 들어서 어깨에 들쳐 메고는 뒤를 돌아보았다.. "저둘은 어쩌게?" "막아야되는데..나 혼자 막을수 있을런지 모르겠다..앨리스는 언제 나타나는거야..에휴" 저멀리서.. 도심파괴에 열중하고 있는 번더스내치와 자바워크를 보면서 한숨쉬는 나이트.. "그런데 도대체 각성이란게? 이 소녀는 이미 계약을 한거 같던데.." "혹시 당신 오라클?" 흰토끼는 오라클을 보고는 잠깐 생각하는듯 하더니 생각난듯 손가락을 튕기면서 말을했다 "네? 네.. 아직 미흡하지만.." "어쩐지...각성이란거 말이지, 당신이 알고있는거하고 많이 달라.. 이건 알고 있겠지만.. 우리는 사명을 띄고 있어, 악마를 봉인하라는, 원래는 죽이라는 거였는데.. 저 두놈이 생각보다 강하더라고 저것만 봐도 알겠지만.. 어쨋든, 악마를 봉인해야되는 우리가 저둘을 기억 못하면 안되잖아, 그래서 메모리해두는거야 우리의 코어속에" "메모리요?" "그래 우리의 기억을 코어속에 메모리 해두는거지.. 다음 생에 환생하면 각성할때 한번에 기억이 전해지도록.." "그런게 가능한가요?" "우리만 가능하더라고, 어쨋든 그 메모리를 하는데 말이야.. 당신도 들었겠지만.. 저번 생에 일이 틀어졌거든 저둘을 봉인 못했어... 사정이 좀있어서말이야.." "아..네, 그럼 지금 이소녀가 그 기억을?" "뭐 그렇다고 볼수있지.." 흰토끼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였다.. "저 혹시 나이트님하고 화이트레빗님 되십니까?" 그때 옆 건물 옥상에 모습을 드러낸 4명의 남성.. 그중 안경을 낀 한 남성이 정중히 둘에게 물었다.. "아.. 너희 번더스내치의 자식들이냐?" "네" "뭐 딱보하 하니, 우리 처리하라던?" "아뇨, 저희가 어떻게 두분을 감당하겠습니까.. 저희는 단지 하얀여왕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뿐입니다.." 그 안경쓴사람의 말이 끝나자 마자, 하늘에서 무언가 떨어졌고, 흰토끼앞에 떨어졌다.. 엄청난 체구의 사내 "이야.. 크네.." 187쯤 되보이는 흰토끼 보다도 큰 그.. 그는 말도 없이 흰토끼를 향해 손을 내리쳤다.. -쾅!! 단지 손을 내리친건데 바닥은 파편을 튀기면서 부서졌다.. -빠악!! 어깨에 윤아를 들쳐맨체로 사리진 흰토끼가 모습을 드러낸곳은 그 덩치의 뒤였고 나타나자 마자 그의 머리를 발로 차버렸다.. "그 느린 동작으로 뭘 어떻게 한다고? 이건뭐 능력 않써도 쉽네.." 그 말을 듣고는 움직이려는 4명의 남성 하지만 그들은 갑자기 날아오는 붉은 검광에 몸을 뒤로 빼야만 했다.. "저 토끼새끼는 바쁘니까 말이야 나하고 놀자고 애송이들" 어느새 한손에는 푸른 클레이모어를 다른손에는 붉은 시미터를 꺼내들고 서있는 나이트.. 나이트와 번더스내치의 자식들이 대치가 이루어 지고있는동안.. 자바워크와 번더스내치는 활동범위를 이동시켜.. 올림픽대교가 있는 강변북로에 안착하였다 -쿠아아아악!!! 도로의 아스팔트를 밀어내면서 땅을 구르는 자바워크.. 새벽 1시쯤 이라서 그런지 자동차가 거의 없다시피 하였지만 그래도 한 두대는 보였고 떨어진 자바워크에 놀랐는지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멈추었다.. 떨어진 자바워크와 그의 왼손에 들려있는 번더스내치.. 얼굴이 자바워크의 왼손에 들어가있던 번더스내치가 꿈틀거린다고 느껴지는 순간 그의 오른팔이 움직였고 반주먹을 쥔 그의 손이 자바워크의 복부를 강타하였다.. 반주먹을 맞고는 저멀리 날아가는 자바워크,아스팔트에 박히고도 벌떡일어나는 자바워크 "많이 약해 졌군" 자신의 복부를 털면서 비꼬는듯이 말을 하는 자바워크 "아아 자식들을 만드는데 힘을 좀 많이 썼거든, 그래도 너를 상대할 힘은 남아있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자식? 또 그짓을 한였군.. 어쩐지 그 곤충새끼한테서 니냄새가 나더라.. 그런데 예전에 만들었던 것들에 비해 질이 많이 떨어지는군" "아 피터.. 피터는 실패작이라서 말이지.. 실패작이여도 꽤나 쓸만했는데 말이야 머리를 빼면" 방금전까지만 해도 살기가 하늘을 찌르던 둘의 대화치고는 너무 평화(?)로웠다. "난 니놈의 그 좆같은 방식이 마음에 않들어 그냥 때려 부셔버리면 될것을 왜이렇게 귀찮게 하는지" 자바워크의 말에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하는 번더스내치 "나는 이언어가 정말 마음에 들어, 표현이 다양하잖아.. 씹새끼, 개새끼, 새끼를 붙이면 욕이 많들어 지고, 그외에도 은어가 매우 다양하잖아?" "흥, 니놈의 그쓰레기 같은 생각중에 유일하게 같은 생각이 있다니 다행이군" 자바워크의 말이 마침과 동시에 또다시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 그리고 자바워크의 등뒤로 8개의 거대한 검은 원판이 생겨났다.. 원판에서 뿜어져나오는 8개 검은 빛줄기.. 그리고 번더스내치한테서 뿜어져 나오는 하얀 빛줄기.. 그둘은 가운데에서 만났고.. 엄청난 소리와 함께 상쇄되어 갔다.. -쿠와아아아아아아앙!!!!!!!! 어둠과 빛의 폭발에 주위는 엄청난 폭풍이 몰아 쳤고.. 어둠과 빛이 사라졌을때에는 움푹파인 벌판과, 저멀리 밀려났다가 다시 돌아 오고 있는 한강이 보였다.. 그리고 그둘의 손이 또다시 움직이려고 할때였다.. 그들 가운데에 나타난 한 인영 자신의 몸보다 커다란 후드티를 입고 그안에 또 야구모자를 스고 있는 그의 얼굴은 전혀 보이지 않고있었다.. 하지만 그인영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만으로도 그둘의 표정을 악귀처럼 변화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그둘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목이 찢어져러 소리쳤다 "엘리샤!!!!!!!!!" ====================================================================== "엘리샤!!!!!!!!!" 짐승의 포효같은 그들의 외침 "오랜만이네~" 번더스내치를 향해서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는 엘리샤 그런 엘리샤의 행동에 경계를 하는 두 반쪽짜리 악마 엘리샤... 고대 악마를 죽이기 위해서 신이 내린 구원자란 뜻의 이름 앨리스라 불리기 전까지 존재하던 이름 물론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지만 몇천년을 넘게 전투를 벌여온 그둘에게 있어서 앨리스란 이름이 오히려 낯설었다. 그들이 지금 엘리샤를 경계하는 이유는 하나다.. 엘리샤가 막강하긴 하지만, 지금 그들은 완전하지 않았다, 불안정한 상태 둘로 나뉘어져 있는 불안정한 상태였다.. 원래는 하나의 존재 였었는데 지금은 둘로 나뉘어져있다.. 인간들에게는 그 둘로나뉘어져 있는것도 위협적이겠지만, 완정한 상태의 비해서 많이 약해진것은 두말 할것이 없었다.. "아 싸우러 온거 아니니까 걱정마" "그도 그렇겠지 시간을 돌리고서 멀쩡할리가 없지" 살짝 경계를 풀은 자바워크의 입에서 삐닥한 말이 튀어나왔다.. "아.. 알았어?" "그 딴짓을 할게 너빼고 또 있던가? 뭐 너 덕분에 깨어나긴 했지만 말이지" "그럼 말이야 바론 좀 불러 줄레?" "크크크크 바론이라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군.. 그런데 말이야.. 그놈도 날 봉인하고나서 나한테 먹혀버렸는데 어쩌지 크크크 네덕에 말이야 " 혀로 윗입술을 핥으면서 조소를 짓는 자바워크 그리고 자바워크의 말에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엘리샤 "항상 반복되던 굴레에서 그녀석하고 네 덕에 벗어났지 크크크 " "그의.. 기억은?" "아 기억은 잘 보관하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자신의 머리를 검지로 콕콕 찍는 자바워크 그리고 그의 뒤에서 소음수준의 소리를 내면서 달려오는 경찰차 수십여대 "시끄러운 날파리들이군" 자바워크의 말과동시의 순식간에 그의 주변에서 있던 검은 연기가 뭉치더니 길다란 원뿔모양의 창들이 수십여개가 생겨났고 경찰차를 향해 날아가였다.. "안돼!!" 그 모습을 보고는 급히 손을 뻗는 엘리샤 그와 동시에 투명한 막이 생나면서 검은 창을 막았지만, 십여개의 창들은 빠져나갔는지 회전력까지 더해져서.. 앞으로 나갔고, 검은 창에 맞은 차건 맞지 않은 차건 검은창이 휩쓸고 지나가자, 빨려들어갔고,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조용해졌다.. "그 정도도 못막는거 보니까.. 생각보다 훨씬더 약한듯 하군.." 말을 하면서 몸을 푸는 자바워크.. 그가 팔을 올리자.. 그의 팔은 새까맣게 변해있었다.. 자세히보네 그의의 목쪽으로도 검게 물들고 있었다.. "크윽!!" 그러더니 이내 살짝 신음소리는 내는 자바워크... "이제 그만 해.. 몸이 못 버티잖아.." 자바워크의 몸을보고는 걱정스럽다는 듯이 말을 꺼내는 엘리샤 싸우기에도 뭐한 상황에 처한 그들.. 하지만 서로의 목숨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라는것은 변하지 않았다.. "됬고 2차전을 시작해보지" 그의 몸상태를 보고는 살짝 인상을 쓰는 번더스내치 "아니.. 난 김샜어.. 아직 몸도 제대로 지배못한 녀석하고 끝까지 싸우고 싶지는 않군, 그리고 오늘 결판을 낼려고 한것도 아니었거든 단지 널 보러 온거였어" "나 싸우러 온거 아니라니까" "그럼 나혼자 공격하지" 그가 힘을 끌어 올리고 왼팔을 들어 올렸을때였다 -푸하하학 결국 현우의 몸이 힘을 견디지 못하고 근육이 터져 버렸다.. "젠장.. 나약한몸같으니라고" 그 말과 함께 쓰러지는 자바워크였다.. "그럼 먼저가지" 말과 함께 번쩍이면서 사라지는 번더스내치.. 번더스내치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는 엘리샤는 현우에게 걸어가였다.. 그리고 현우의 머리를 몇번 쓰다듬었고..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였고.. 자리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방금까지 아스팔트가 있었지만 지금은 벌판인 그곳에 왼팔에서 피를 흘리면서 쓰러져버린 현우만이 존재했다 그들이 싸우는 사이.. 나이트일행쪽 또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었다.. 건물 여기 저기 녹아버린 흔적도 많았고 자려나가거나 검에 패인듯한 흔적, 또는 터져나간 흔적, 부서져 내린 흔적 번더스내치와 자바워크의 전투같이 뭐든지 소멸되는 전투와는 달리.. 꽤나 시끄러운 전투가 계속 되고있었다.. 3:1 윤아를 데리고 도망친 흰토끼와, 번더스내치의 자식들과 싸우고있는 나이트 아까 안경끼고 말을 하던 이는 가만히 그들의 전투를 구경하고만있다.. "그분이 부르신다!" 그렇게 서있던 안경을낀사람이 갑자기 소리쳤고.. 폭풍같이 몰아치던 번더스내치의 자식들은 일사분란하게 뒤로 빠지기 시작하였다.. "그럼 나중에 뵙겠습니다.." 그들이 도망칠때도 잡지않는 나이트.. 처음부터 그는 그들에게서 시간을 끄는것이지 제거가 목적이 아니었기에 "갈곳이 없으면 저하고 같이 가시겠습니까?" 순식간에 검을 정리한채 엘리엇과, 오라클 앞에 나타난 나이트.. 그는 성큼성큼 다가오고있는 프리메이슨의 요원들을 보고는 그들의 의사를 물었다.. 그리고 오라클의 고개가 끄덕이자.. 그자리에서 사라져버렸다.. 참담한 전투의 흔적만 남기고서.. 프리메이슨은 하얀여왕, 오라클마저 잃어버렸다.. 현우의 계략에의해... 자바워크에게 몸을 뺏긴 현우가 눈은 뜬곳은 한 거대한 저택이였다.. '여기 어디지?' 그는 주위를 두리면거리면서 복도를 걷다가 웃음 소리를 듣고는 창밖을 내다보았고 그곳에는 정원에서 차를 마시는 한 아름다운 여성과, 부자(父子)를 보이는 한명의 중년남성과 어린 소년이 뛰어 놀고있었다. 그들의 복장은 마치 19C후반 유럽 귀족들의 복장 같았다.. 한참을 넋놓고 그들을 구경하는데 갑자기 공간이 일그러지는듯 하더니 순식간에 풍경이 변하였고, 그곳에는 불타있는 거대한 저택.. 그리고 피를 흘리면 쓰러져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은 총으로 사냥하고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현우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그곳으로 달려갔지만 마치 자신은 유령인 마냥 그들에게 손을 뻗어도 관통을 해버렸다.. 아랫입술을 깨문채 서잇는 현우.. 그렇게 서있다가 고함소리에 저택안으로 뛰어 들어가였고.. 그곳에는 아까 놀고 있던 중년남성이 아내를 보호하듯 앞에 서있었고, 그들 맞은편에는 다른 사람이 서있었다.. "알렉스!! 니놈이 어째서!!" 그 중년남성의 고함에도 불구하고, 알렉스라 불린 남성은 그들을 향하여 총을 발포 하였다.. 그들의 움직임이 멈출때까지 서있던 알렉스란 사람.. 그들은 망설임 없이 뒤로 돌아 현우를 스치고 지나갔다.. 하지만 현우는 그에게 시선을 한번도 주지 않았다.. 현우의 시선은 벽장안아세 아랫입술을 깨물고선 흐느끼고 있는 한 소년에게 멈춰있었다. ====================================================================== 그리고 또다시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공간이 원래대로 돌아왔을때 나온곳은 호화스러운 방안.. 책상에 앉아있는 귀족처럼 보이는 남성과 그의 맞은편에 서있는 복면인 "실패라고? 흐음... 생각 보다 무능하구나.." "죄송합니다.. 후작이 생각보다..강해서..."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냐?!!! 고작 하인몇명 죽이고.. 중요인물은 전부 멀쩡하다니!!" 그렇게 그들이 대화를 할때 또다시 공간은 일그러 졌고.. 펼쳐진 풍경은... 어두운 밀실..촛불 2개정도만이 방을 비취고 있었고.. 비명소리가 방안은 가득채우고 있었다 "끄아아아아악!!!" 인간 넝마조각이라고 불리기 아깝지 않을 정도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 사람.. 여기저기 인두에 찍힌 자국도 보였고, 손톱, 발톱또한 전부 뽑혀있는듯 보였고, 채직이나.. 갈고리에 찍혔는지 길게 찢어져 있는 피부들 얼굴을 살펴보니.. 눈도 얻어맞었는지 짖눌려 있었고, 코도 주저앉은듯 보였다, 하지만 그렇게 망가진 얼굴이 었지만.. 누군지는 알아볼수있었다.. 마리대신 잡혀온 바론이었다.. 자신의 상관에게 당한 화풀이를 당하고 있는듯 보였다.. 한참을 이유없는 고문을 당하던 바론.. 화가 제법풀렸는지 기절한 바론을 집어 들고 어디론가 걸어 가였고, 그를 이상한 방에 집어 던졌다.. 그곳에는 바론의 또래.. 또는 더어려보이는 아이들 수십명이 있었고, 행색을 보아하니 귀족도 보이고, 평민으로 보이는 자들도 수두룩하였다.. 그 방을 보고는 인상을 찌프리던 현우.. 그러더니 이내 공간이 일그러 졌고.. 슈미트 후작가가 다시 나타나였다.. "미안하구나.. 부모님이.." 그곳에는 부모님 장례를 마치고 슈미트후작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칼리가 앉아있었다.. 에반은 후작가의 보상을 받고 어머니와 여동생과 다른곳으로 떠나간듯 하였지만 칼리는 부모님 모두가.. 복면인에게 죽었다.. "여기서 살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마.." 그리고 또다시 장면이 바뀌고.. 빈방에 혼자 침대에 웅크리고 있는 칼리.. "엄마..아빠.. " 웅크리고 있던 칼리의 머리속에 울리는 목소리가.. 방전체의 들렸고.. 현우의 귀에도 들렸다.. '힘을 원하는가? 소중한 사람을 지켜줄 힘을 원하는가?' "누,누구야!!" '그대와 피의 맹약으로 이어진 목숨을 같이하는자' "무,무슨 소,소리야.." '그대와 계약을 원하는자.. 세상을 구할 그대와 계약을 원하는 자다..' "세,세상을 구한다고?...소,소중한사람?...지,키고 싶어.. 다신 잃고싶지않아" '그대와의 계약은 이뤄졌다.. 나는 그대의 검과 방패가 되어 충성을 맹세하겠다!' 전설속의 악마를 봉인하는 신의사도의 동료.. '나이트'가.. 악마를 봉인하기 위해서 부활하였다.. 그리고 또다시 공간이 일그러졌고.. 들어난 곳은 바론이 있는 그방... 꼬박꼬박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같은 빵들.. "크아아아악!!! 사,살려줘!! 주,죽고 싶지않아!! " "으아아아아아악!! 사,사살려줘~~! ...끄윽!!!" 그리고.. 짧게는 2시간 길게는 하루마다 한명씩 불려나갔고.. 불려나간다음에는 저 멀리서 들려오는 비명소리들 그리고.. 그 비명소리와 함께.. 끌려 나간 아이들은 돌아 오지 않았다... 그렇게 한명씩 한명씩 빠져나갔고, 어느순간 바론 혼자밖에 남지 않았다.. 벌써 몇시간 전에 비명소리가 끝났건만 바론을 데리러 오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인 바론.. 마치 죽을 날을 기다리는 사형수 같았다.. 언제 죽을 지 모른는... 사람을 미치게 하는 공포감, 그 공포감이 바론을 휩싸고 있었다.. 한참을 그러고 있던 바론.. 결국 잠이 들었고.. 바론이 눈을 뜬곳은 이상한 방이었다.. 마치 실험실 같은 "이아이는 적성자가 아닌걸로 아는데? 뭐하러 데리고 온거야? 적성자도 못견디고 전부 죽어나가는데 이런 평범한 놈을 데려와서 어쩌 겠다는 거야?" "이놈만 남아있길레, 뭐 실험한다고 그 코어인지 뭔지가 다는 것도 아니잖아 그나저나 이 실험 되기는 하는거야? 코어를 그냥 그렇게 넣으면 되긴 하는 거야?" "나야 모르지.. 위에서 시키니까 하는거지 뭐.."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바론을 족쇄가 달려있는 침대에 묶어 두고는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고 있는 그들... 그리고.. 한 책상위에 검은색 구슬이 올려져 있다.. "어 정신 차렸구만 그냥 자고있지.. 불쌍한 놈" 그들은 그말과 함께.. 그 구슬을 바론의 입에 집어넣었고 그리고 목을 가격하여 강제로 그것을 삼키게 하엿다. "컥 커억!!" 그것을 삼키고 나서 몸부림 치는 바론.. 그리고 한참을 몸부림 치다가 정신을 잃은듯 그의 몸부림은 사라졌다.. 공간은 일그러졌고, 그의 머리속의 장면이 나왔다.. 자신이 항상 봉인을 풀고 나서 보이는 새까만 어둠의 공간 그속에서 바론은 바들바들 떨더니.. 걸음을 옮겼고.. 현우가 항상보던 그 곳에 도착하였다.. 그곳에는.. '그'것의 모습이 하지만 현우가 보던것과는 달랐다.. 어둠이 그를 휘감고 있었으며.. 그의 생김새또한 똑바로 보였다.. 하늘을 찢어버릴것 같은 검은 양뿔... 그리고, 죽음을 관장하는 죽음의 사신의 눈... 등에 달려있는 검은 악마의 날개.. "크크크크.. 힘이 필요한가 필요하면 주겠다.. 세상을 파멸시킬수 있는 힘을!!!" '...도대체 언제부터 써먹던 대화냐..' 자신한테 써먹었던 그 진부한 대사를... 바론에게도 써먹고 있다.. "무,무슨 소리야!!" "너,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나도 저런 유혹에 넘어가서.. 에휴..' "그러면 널 그렇게 만든 세상을 파괴할 힘을 주겠다!!" 그것의 말의 마침과 함께... 바론은 눈을 떴다... 그리고 그의 눈은 자바워크에게 잠식되었던 현우의 눈과 똑같았다.. 흰눈동자의 검은 바탕... 악마의 눈동자.. 그가.. 눈을 떴을때... 학살이 시작되었다.. "어? 깨어났다" "서,성공한건가?" "그,근데 눈이 왜..큭..." 아까 바론의 옆에서 실험을 하던 둘은 바론의 눈을 보고는 뭐라 말을 하다.. 신음소리와 함께.. 사라졌다.. 피 한방울 남기지 못하고 사라져 버렸다.. '나도 저런 모습이었나?' 바론을 바라 보던 현우는 .. 왠지 모르게 동질감을 느꼈다.. 그리고.. 주마등처럼 빠르게 넘어가는 장면들..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학살을 하고 마지막에는 자신이 있던 건물 자체를 날려 버린 바론... 빛의 악마 번더스내치, 세상을 구원할 나이트.. 그리고 어둠의 악마 자바워크가 부활하였다... 그리고 공간이 일그러지고.. 여러가지 장면들이 현우의 눈앞에 펼쳐 졌다.. 오라클에게 의문을 품었던 남자들과, 그의 동료들이.. 번더스내치에게 다가갔고.. 단 한명도 남김 없이.. 죽어버렸다.. 다만 그때 번더스내치또한 힘을 완전히 찾은 상태도 아니었고, 자식을 만들어 놓치않아서.. 그들을 상대하는데 큰 상처를 입어버렸다..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고 "내가 나중에 힘을 되찾고 나면.. 니놈들의 목숨을 취하러 가주겠다..." 두고 보자고 하는놈 하나도 안무섭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무시하기에는 그 상대가 너무나도 컸고, 프리메이슨은 죽어라 찾았지만.. 번더스내치를 찾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또다시 공간이 일그러 졌고... 10년 후쯤으로 보였고... 바론의 나이도 어느덧 23살이 되었다... 바론은 그동..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복수를 하였다.. 바론은.. 자신의 아버리를 죽인 아버지의 친구 알렉스를 죽이고 나서... 허무함을 느꼈다.. 자신의 부모님의 죽인 원수.. 증오 하던 대상을 만나고.. 단번에 어둠을 이용하여 죽여버렸지만.. 죽이고 나니.. 자신이 무엇때문에.. 여태까지 버텨왔나.. 살아왔는지.. 여태까지 오로지 알렉스를 향한 증오로 그 고된 노예일도 버텼고, 그 고문도 버텨냈다.. 하지만 정작 죽이고 나니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었다.. 바론은 능력은 쓰지 않고 오로지 신체능력으로 용병일을 하면 전장에서 뛰어 다녔다.. 그리고.. 또다시 공간이 일그러 지고 슈미트 후작의 집앞으로 왔다.. "발렌타인 백작은 어떻냐? 나이는 좀 많지만..." "싫다니까요!!!" 혼기가 꽉차 결혼을 할 나이가된 마리.. 아직 23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때 당시만 해도 결혼을 할 적정 나이였다.. 다만 마리는 그 어떤사람과도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할뿐이었다.. "아직도 그 베론인가 바론 인가 하는 그 노예를 생각 하는것이냐" "아,아니예요!! 기,기억도 않나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예요!!" 빨개진 얼굴로 소리치는 마리... 하지만 전혀 설득력이 없어보였다.. 확실히 아무리 귀족과 노예 간의 사랑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마리는 소녀였다.. 감수성이 풍부한..백마탄왕자님을 기다리는.. "휴...." "바론.. 확실히 잘생긴 놈이였지.." 후작이 나가자 마자 테라스를 통해서 올라온 칼리.. "넌또 누구 허락으로 레이디 방에 들어오는거야!!" "에이 우리사이에 째째하게 " 능글맞게 들어오는 칼리 "도대체 인간이면 인간 답게 상식적으로 생겨먹던가 해야지.. 어떻게 2층을 뛰어 올라오냐고.." 투덜투덜 거리는 마리.. "있잖아.. 세상이 시끄러워졌다.. 아마 총독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듯해.. 아니 확실히 전쟁 준비를 하고있더군.. 그래서 후작님께서 널 좀더 안전한 곳으로 보내려고 저러시는 것 같아.." 1913년.. 1차세계대전이 벌어지기 일년 전이었다.. "흥 아버지하고 같이 도망치면 되지.. 그리고 니가 지켜주면 되는 거잖아.." "키킥 나 바쁜거 알잖아.. 이미.. 하얀여왕과 붉은 여왕의 세력 다툼이 시작됬어.. 그리고.. 번더스내치란 악마가 간간히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고.. " "앨리스는 앨리스는? 아직 없어? 나는 앨리스 보고 싶은데~" "그러게 말이다.. 그 신의 구원자라는 앨리스좀 빨리나와서 잡아 버리지" 그말을 함녀서 침대에 벌러덩 누워버리는 칼리 "이게 레이디의 침대에 함부로 눕지마!!!" 아옹다옹 다툼을 버리는 그들이었다.. 그리고 그런 화목한 장면을 뒤로한채 일그러지는 공간.. 그리고 펼쳐진 풍경.. 그곳은 수십명의 용병이 작전에대해 브리핑을 받고있는듯 보였다.. 그리고 그중에는 바론이 살기를 흘리면서 서있었다.. 브리핑이 끝나고.. 각자의 위치로 갔다.. 그리고 자신의 위치로 가던 도중 현우는 2층테라스에 앉아 있는 한 여인을 보았다.. 새하얀 얼굴의.. 그렇게 각자의 위치에서 대기하다보니 어느새 해가 산등성이에 걸렸고.. 저녁준비를 하려고 할때였다.. "습격이다!!" 정문을 지키던 용병들에게서 외침이들려오는가 하더니.. 철창살로 이루어진 대문이 무서져 나갔다. 무너진 대문으로 걸어들어오는 5명의 인영과 그들 뒤에 있던 20명의 무장을 한 사람들 용병들 전부 총을 들고 사격을 하였지만.. 그들 주변으로는 하나도 도달 하지 않았다.. 그들 주면에 쳐진 흙벽에 의해서 "수류탄 던져!!" 그리고 시작된 사격들.. 하지만 40명이 넘는 용병들의 사격이었지만.. 그들의 가로 막는 엄청난 크기의 흙벽이 건물 입구까지 생겨났고.. 그 흙벽사이로 저택으로 침투하는 20명의 무장사내들.. 바론은 흙벽을 보고는 느꼈다.. 자신과 같은 부류라는 것을.. 그리고 살짝 두려움을 느꼈는지 몸을 살짝 떨기는 하였지만.. 15살때 부터 전장에서 살았다.. 이내 자신의 본문을 지키려는듯 보였다.. 바론은 돈을 받고 일하는 용병 이번에는 저 저택안에 있는 여인을 지키는 것이다.. 자신들을 고용한 중년 남성이 말하였다.. 자신들이 죽어도 끝까지 지키고 있으라고..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구하러 와줄 것이라고 바론은 바로 옆 유리창을 깨고 안으로 들어가였고.. 그들이 모르는 비밀 계단으로 뛰어가였다.. 그리고 계단 입구를 막고잇는 문을 열었고.. 계단에는 뛰어내려오는 여인과 그 여인을 보호하고있는듯 보이는 2명의 사내 하지만 그들은 계단을 내려오던 도중 뒤에서 사격해오는 무장사내들의 총격을 맞고는 쓰려졌다.. 바론은 잠시의 멈칫거림도 없이.. 윗쪽 계단의 있는 무장사내들에게 사격을하면서 계단에 주저앉은 여인을 향해 올라가였고.. 그여인의 위쪽으로 올라가서 쓰러진 한명의 사내를 엄폐물 삼아 한손에 들고는 여인을 이끌고 밑으로 내려가였고.. 그여인을 데리고 뒷문으로 빠져나갔다.. 바론이 빠져나가는 사이, 반쯤 죽어나간 용병들, 그리고 뒷문쪽에서 사격을 하던 용병들은 바론이 엎고 있는 여인을 발견하고는 바론을 엄호해주면서 뒷문으로 빠져나갔다.. 그리고 바론은 여인을 어깨에 들쳐맨체 산속으로 뛰어 올라가였고.. 용병들은 자신들의 흔적을 지우는것을 잊지않고 실행 하였다. 그들이 숨어들어갔지만 저택을 습격한 그들은 용케 찾아내면서 끝까지 쫓아 왔고, 그러는 사이 한두명씩 죽어 나가던 용병들은 어느새 바론을 포함해 3명밖에 남지않았다.. "젠장!! 도대체 저놈들은 뭐냐고! 내가 이바닥에서 20년 가까이 있었는데 저렇게 끈질긴 놈들은 또 처음이네.." 그중 가장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성이 욕짓거리를 내뱉으면서 동굴안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바론과 같은 나이대로 보이는 남성은 그냥 말없이 바닥에 들어누웠고.. "괜찮습니까?" "네, 여러분이 지켜준 덕에 괜찮은것 같네요" 바론은 여인의 안위를 걱정해주었고.. 다행이 그녀는 그런 일을 겪고도 멀쩡해 보였다.. "도대체 저놈들은 뭐죠? 보아하니 귀족집안 자제분 같은데 어째서 쫓기는 거죠?" 아무래도 쫓기는 것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는 바론이라서 그런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그건 알려드릴수 없는 거라.. 죄송합니다.." "...." 그들은 함부로 불은 피울수 상황이 아닌지라 밤이에도 불구하고.. 작은 전등하나에 버티고 있었다.. "하아.. 너희 탄창은 어느정도 남았냐?" "전 3개 정도 남았습니다.." 아까 바닥에 드러누웠던 모자를 쓴 남성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탄창을 꺼내면서 한숨을 쉬었다. "난 6개" "많이도 남았네, 탄창을 아껴쓰냐? 그나저나 여기서 어디로 가야될지.. 정확한 위치도 모르겠고.." 그중 그나마 가장 나이 많아서 그런지 일행을 이끄는듯 보인는 그.. "아마 꽤나 오래 끌꺼 같은데, 이름이나 알자.. 난 베일리라고 한다" "바론" 베일리 옆에서 총을 관리하던 바론은 자신의 이름만을 짧게 말하였고.. 바론의 이름을 듣고는 모자를 쓴 남성이 놀랐듯 보였다.. "바론.. 잠깐만.. 너 진짜 바론이냐? 슈미트후작가에서 일하던? 나 모르겠어? 에반이야 에반!" "에,에반?" 복면인에게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보상금으로 다른곳으로 이사를 간 에반 하지만 보상금을 다쓴 그로써는 돈벌이를 하러다녀야됬고.. 어수선한 독일에서는 용병이 최고의 돈벌이였다.. 그렇게 그들이 즐거운 재회가 이뤄지고 나서 잠을 자고나서 새벽부터 이동을 시작하였고, 해가 다질 무렵쯤.. 한 도시 근처에 도착하였고, 도시 입구에 여인을 마중나온 일행이 서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연인을 보고는 한쪽무릎을 꿇고 인사를 하였다. "하얀여왕이시여 이제부터는 저희가 회위를 하겠습니다.." =========================================================================== "이야.. 대단하구만.. 도대체 이정도 크기의 집이면 얼마하는거냐.." "그러게요... 꿈도 못꿀 정도의 집이네요..." 하얀여왕이라..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를 봤을때부터 바론의 코어 어둠의 악마 자바워크가 날뛰고 있다 미친듯이 날뛰고 있다, 애써 무시하려고 해도, 멈추지 않는 자바워크의 날뜀 "아까 보니까 뮌헨쪽 같았는데..." "부자도시라서 그런지 스케일부터가 남다르구만..." 에반과 베일리는 이 저택에 대해서 감탄을 하는데 열중하고있는듯 보였다.. 그들이 이곳에 대해 감탄 하고있을때 문이 열렸고 한 남성이 들어오더니 수고했다고 말을 하면서, 돈을 쥐어 주었고 내일 떠나달라고 말을 마침과 동시에 밖으로 나갔다.. 뭐 그들도 용병계에서 많이 뒹구러서 그런지 그런 냉대에도 돈을 받았다는 기쁨에 휩싸여 보였다.. 하지만 바론만 심각한 표정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공간이 일그러지고, 모두가 자고있는 새벽시간으로 풍경이바뀌었고... 자동차가 하얀여왕이 있는 저택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리고 저택의 대문에서 문지기에게 뭐라뭐라 말을 하고는 안으로 들어왔고, 대문 안으로 들어가서 차에서 내린 남녀... 나이트.. 칼리와 슈미트후작의 딸.. 마리였다.. 그리고 그들이 저택안으로 들어가서는 일층 응접실에 불이 켜졌고, 잠을 자던 하얀여왕이 뛰어내려와서 마리와 포옹을 하였고, 이내 소파에 앉아서 무언가를 이야기 하는듯 보였다... 한참을 이야기 하던 그들은 늦은 새벽인지라 방으로 안내 해주고는 이내 불이 꺼졌다.. 그리고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갔고, 낮이되었다.. 칼리와 마리 그리고 하얀여왕이 아침식사를 하고 로비로 나왔을때.. 집을 떠나려는듯 보이는 바론일행이 자신들으 무기를 들고 밑으로 내려 오고있었다.. 무기를 든 그들의 모습을 보고 칼리는 공중에서 검을 빼어들고는 그들에게 달려들었다.. 지금 그들 프리메이슨은 붉은여왕의 세력과 전쟁중이다.. 그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무기를 든 이를 보고 그냥 넘어갈리가 없었다.. 10여개의 개단을 한번의 도약으로 올라가서 롱소드를 휘둘렀지만 바론또한 인간의 신체는 아니었고, 거기다가 많은 전투로 기습에는 도가 텄다.. 자신의 어깨에 매다렬있는 장총을 빼들어 그의 검을 막는다고 막았지만 장난감 총이었다는 듯이 단숨에 잘려나가는 그의 총, 하지만 바론또한 노려한 용병 최강의 코어중 한개인 자바워크라는 코어를 가지고 있는 바론의 동체시력또한 괴물 같았고, 자신의 총이 잘리는 것을 보자마자 발로 공중에 떠있는 칼리를 저멀리 차버렸다.. 칼리는 방심을 했었는지 저멀리 날아가서 위에 달려있는 호화스러운 샹들리에에 부딪쳤고, 한바퀴 회전을 하면서 바닥에 착지하였다.. 그리고 또다시 달려나가려고 하는 칼리앞을 가로막은 하얀여왕 "자,잠깐만요!!" "비키세요!" "저,적이 아니예요" 하얀여왕의 중재로 겨우겨우 싸움을 뜯어 말렸지만... 칼리의 의심은 더욱 증폭되었다.. 자신의 공격을 막은 것도 인간이 아니라는 증거인데 거기다 반격까지 하였다.. 그의 신체능력만 해요.. 분명 코어 유저인데 평범한 용병노릇을하고있는 바론이 의심스러울 뿐이었다.. "그쪽 이름은?" 자신의 옷을 단정하게 정리하면서 바론에게 이름을 물어보는 칼리 "바론" "바론?" 반응은 어뚱한 곳에서 나왔다.. 반응의 주인공은 하얀여왕과 같이 서있던 마리.. "?" 자신의 이름을 듣고는 놀라는 마리를 살짝 처다보는 바론과 에반 그리고 칼리는 마리의 반응을 보고는 자신의 어렸을적 친구..바론을 떠올렸다.. 칼리의 바론의 얼굴을 자시히 살펴보더니 이내 눈이 커지기 시작하였다.. "바론? 너 진짜 바론 맞어?!!" 칼리의 반응을 보고 인상을 살짝 찌푸리는 바론 "나 칼리야!! 기억 안나? 예전에 수리공집 아들!!" "카,칼리??" 그제서야 기억을 해냈는지 바론도 말을 더듬으면서 그를 알아보았다.. 바론은 에반과.. 칼리에게 죄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칼리의 집으로만 도망치지 않았아서 그의 부모님께서.. 돌아가시지 않았을 테니까 하지만 그런 바론의 죄의식과는 달리 칼리는 바론을 껴안으면서 반가워했다.. "너 그때 그놈들한테 끌려가서 얼마나 걱정했는데..다행이다 다행이야.." 그리고 그뒤에 서있던 에반도 그 무리에 합류 하였고.. 떠나려던 바론의 일행은 또다시 그곳에 머물게 되었다.. 그렇게 남자들의 꽃피는 우정(?)이 피어나고 있을때 마리와 하얀여왕은 그들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아주그냥 결혼을 해라 해.." 그들을 보면서 투덜거리는 마리와 "왜? 보기 좋잖아, 저런 친구가 있다는것이 부러운데?" "소피아 저런게 부러워? 너의 친구 내가 있잖아!!" 가슴을 쫙피면서 당당하게 말하는 마리.. 아마 하얀여왕의 이름이 소피아였나보다.. 어느덧 점심시간이지나 오후2시쯤 됬을때였다. -쿠아아아앙!!! 저택의 한부분이 무너져나갔고.. 그곳으로부터 흑이 흘러들어왔다.. 그리고 그 흙들을 밝으면서 천천히 걸어들어오는 5명의 남성들과 뛰어들어오는 20명의 무장병사들 "제길!!" 그들보고 가장먼저 뛰어가나것은 소피아를 보호하던 인물들 호위 또한 코어유저로 보였고.. 그들은 무장병사들에게 뛰어가려고 하였으나.. 5명의 남성들의 공격에 의해 그들과 대치를 하여야만 했다.. "바론 에반 저둘을 데리고 빨리 여기서 빠져 나가!!" 칼리는 그들에게 지시를 하면서 공중에 손을 집어 넣었고 그가 손을 빼내었을때는 양손에 롱소드가 들려있었고.. 그대로 앞으로 돌진하였다. 바론은 소피아와, 마리를 가리키며서 말을 꺼냈고.. 에반 그리고 바론, 베일리는 자신들이 앉아있던 소파를 들어서 엄폐물로 막으면서 구석에 있는 그녀들에게 다가갔고.. 소파를 엄폐물 삼아서 창문을 깨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밖에서 날아오는 총알들에 의해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된 그들 수류탄을 던져도 공중에서 폭파될뿐 그들에게 까지 도달하지는 않았다.. 압도적인 전력차.. 바론일행까지 합쳐도 전투 가능인원이 11명.. 그리고 11명중 5명은 괴물같은 능력자 5명이랑 전투중.. 그리고 능력자는 아니나 무장병사만 해도 저택안에 20명 밖에 30명이 넘어가는 대인원 그나마 칼리가 집안에 들어온 이들은 거의 학살 수준.. 하지만 밖으로 나갈수가 없다.. "내가 돌파한다! 기다려!!" 어느새 그들 옆에 온 칼리는 깨진 창문 틀을 밟고는 앞으로 튕겨나갔고.. 그와동시에 검을 휘둘렀다.. 마치 판타지에서나 나올 법한 검술.. 그가 공중에서 검을 휘두르자.. 검풍에 맞아 갈라지는 병사들.. 그리고 그가 병사들 가운데 내려 앉았을때.. 마치 공간이 멈춘듯 보였다.. 그곳에서 칼리밖에 움직이지않았다.. 그가 검을 휘두르면 3~4명이 반토막이 났다.. 그리고 순식간에 전멸 시킨 그.. "빨리와!!" 멍청히 바라보는 바론들과는 달리 소피아와 마리는 익숙한지 앞으로 달려나간다.. 바론들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앞으로 뛰쳐 나갔고.. 그들은 마당에 주차되어있는 칼리의 차에 올라타였고. 5인승 차인지라 바론은 옆에 매달려 갔다.. 매달린채로 자신들을쫓아 밖으로 나오는 병사들을 향해 총을 난사 하는 바론 그리고 공간이 일그러지고 그들이 모습을 드러낸곳은 베를린으로 가는 한적한 길목이었다. 길이라고 해봤자.. 아스팔트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생긴 흙길이었고, 옆에는 강이 흐르고, 양쪽에는 산맥이 울창하게 보였다.. "젠장.. 기름이 없어.." 자신의 차를 발로 차면서 한숨을 쉬는 칼리.. 추격을 피해 인적이 드문 길로 온것이 실수라면 실수였다.. 기름이 다떨어져버렸다.. 결국 차를 버리고 걸어가는 그들이었다.. 한참을 걸어가던 그들.. 내심 차가 지가나길 바랬지만.. 큰도로가 생기고나서 이런 샛길에 다니는 사람들은 없는듯 보였다.. 하지만 산맥 사이라서 그런지 해가 빨리졌고, 그들은 피곤해 하는 마리를 위해서 길가에서 벗어나서 강 근처에서 불을 피우고 노숙을 하기로 한듯 보였고.. 바론이 불침번으로 자진을 하였고.. 모두가 자고있을 때도 바론의 눈은 마리만을 향하고 있었다.. 어찌보면 바론의 첫사랑과도 같아보이는 마리를.. 총을 껴안고 앉아있는데 마가 부스럭부스럭 거리더니 일어나였고, "바론.." 마리의 조용한 부름에 살짝고개를 돌린 바론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무슨말씀이십니까?" "그..그 그때 나대신.." 마리도 그때일을 마음에 두고있었는지 조심스럽게 바론에게 물었다.. "별일없었습니다.. 그냥 몇일 그곳에 갇혀있다가.. 풀려났어요... 그리고 용병일을 시작하였고요.." 어찌말할수 있겠는가.. 잡혀가서 고문을 당하고,. 생체 실험을 받은것을 "다행이네...니가 나쁜일 당했을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흐믓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대화를 하는 그들이었다.. 그리고.. 눈을 뜨고 그들의 대화를 훔쳐듣고 있는 소피아.. 그리고 또다시 공간이 일그러 졌고.. 이번에는 산속을 뛰어 올라가고 있는 바론일행들이 나왔다.. 소피아와 마리빼고는 다들 여기저기 옷이 찢어져 있었고, 그들중 칼리는 유독 심하게 다쳐있었다.. 왼쪽 어깨에 관통상을 입은듯 보였고, 허벅지또한 깊에 패여져 있었다.. "젠장 저것들이 인간이라고?? 너무 비교되잖아!!" 일본의 닌자들 처럼 나무위를 타고 다니는 복면인들.. 그들을 보면서 베일리는 총을 난사 하였지만 요리저리 잘만 피하는 그들 맨처음에는 붉은여왕의 부하들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녀를 상징하는 피묻은 검의 문양이 없다.. 그리고 붉은여왕의 목적은 하얀여왕 사살이지만, 이들은 주 목적이 납치인거 같고, 나머지 일행은 사살인것 같았다.. "크윽!!" 칼리는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도 그들을 막으면서 도망치고 있었다.. 나이트의 능력 공간 말그대로 공간을 이용하는 능력이다 그의 힘이 미치는 거리까지 공간을 지배하는 힘이다 하지만 아직 악마가 완전히 부활하지 않은 지금의 상황에서 나이트의 능력이 완전하지 않았고, 또한 공격을 온 놈들의 능력또한 완전하지 못한 나이트의 능력에는 쥐약같은 능력들이었다.. 분쇄, 관통, 사령을 조종하는 것으로 보이는 능력.... 그들은 다른 복면인들의 리더쯤으로 보였다.. 공간 차단을 시전하여도.. 분쇄의 능력과 관통의 능력으로 파쇄되고, 다른 복면인들의 능력이던지, 아니면 총알이 들어왔다.. 사령들은 공간을 차단이건 공간절단이건 통하지 않고 스며들어와서는 일행들에게 달려들었다.. 달려드는 사령들에게 베일리와 에반은 기겁을 하면서 총으로 머리통을 날려주었고, 바론은 침착하게 쏘아주었다.. 물론 머리가 총에 터져나갔다가도, 순식간에 돌아왔지만 말이다.. 그리고 또다시 공간이 일그러 졌고.. 해가 질무렵으로 변하였고, 바론일행들은 한 동굴안에서 숨을 돌리고 있었다.. 바론과 에반 베일리는 노련한 용병들 답게 가방에서 응급약을 꺼내서 응급처치를 하였다.. "포위망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이렇게 가다간 완전히 포위 되겠어.. 총알도 다떨어졌다고.." 자신의 탄약을 확인하고는 절망적인 어조로 말을 꺼내는 에반 "아니 그것보다.. 너희 정체가 뭐야 인간이 그런 능력을 쓸리가 없잖아 검이던 손이던 휘두르면 나무 몇개씩 잘려나가고, 땅이 터져나가고, 너희 도대체 정체가 뭐야?" 아무리 전장에서 십년 넘게 굴러먹은 베일리 라지만, 이런 상황이 당황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한참동안이나 고민하던 칼리와 소피아는 일단은 아무리 돈때문이라지만 자신들 때문에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는 다봤으니.. 어느정도 설명을 해주었다.. 그리고 그설명을 듣고는 자신의 손을 처다보는 바론.. 자신만이 괴물이 아니었다..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많았다니.. "그것보다 저놈들의 정체가 뭔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서는 분해 하는 칼리.. 그런 칼리의 말을 듣고는 잠깐생각하는듯 보이던 바론은 이내 입을 열었다.. "그놈의 유령 조종하는 놈만 없어도.." 사령들은 무서웠다.. 자신들의 공격은 통하지 않았의나 사령들의 공격은 자신들에게 유효타였고, 어떻게 아는지 따돌려도 금방 금방 찾아냈다.. 지금 이 동굴도 금방 발각될 것이다.. "니가 공간을 조종한는 능력이라고?" "응? 응.." "그럼 공간을 조종해서 모습..아니 소리, 냄새까지 차단할수 있나?" "할수야 있지만.. 그렇게 해서 도망치기에는 무리다.. 힘이 부족하거든..." "아니 다른방법이 있어" 그리고 또다시 일그러지는 공간과.. 도망을 치고있는 칼리 일행.. 다만 바론만이 사라져 있을 뿐이다. 한참을 도망치던 그들은 결국 복면인들에게 포위를 당하였다.. "젠장.. 도대체 너희들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 정말 진부한 대사를 휙휙 날려주시는 칼리군.. 물론 악당들은 '후훗 죽을 놈이니 알려주마 사실 우리는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힘을 길러온 암흑의 세력이다!! 크윽!! 숨겨둔 수가 있었구나.. 얍삽한 놈들' 같은 진부한 대사를 남기면서 정보란 정보는 다줄 생각은 없는지 복면뒤로 비웃음만이 느껴질 뿐이었다.. "글쎄.. 죽으면 뱃사공한테나 가서 물어봐.." 그러면서 사령을 일으키는 한놈.. 그놈을 보면서 오히려 비웃는 칼리일행이였다.. 그리고 사령을 일으킨 복면인의 위쪽에서 공간이 깨지는듯 보였고 그곳에서 군용 대검의 손잡이를 양손으로 쥐고 밑으로 향하게 하여서 떨어지고 있는 바론이 있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바론은 그의 쇄골부분에 군용대검을 꽂아넣었고.. 검날이 완전히들어간것을 확인하고는 왼손으로 허리춤에서 다른 군용대검을 뽑아서 역수로 쥔채로 그의 목을 그어 버렸다.. 날카로운 검이라고 보이기에는 무리인 검이었지만 아니 오히려 무딘쪽이었지만 인간의 육체가 아닌 팔에서 나온 힘으로 그어버려서있지 깔끔한 절단면으로 잘린 그의 목이었다.. "이놈!!" 분쇄의 능력을 가진자로 추정되는 복면이는 광분을 하며 바론에게 손을 뻗었고, 파괴의 힘이 날아왔고 바론은 재빨리 피를뿌리며 쓰러지고있는 그를 한손으로 들어서 자신앞으로 던지면서 자신은 뒤로 몸을 굴려서 피하였다.. 다만 그 행동에서 문제가 생겼을뿐 "바론!!!" 바론을 보며 애절하게 외치는 마리.. "걱정마.." 그런마리를보며 살짝웃어주는 바론 원래 그들의 계획은 자신들을 추적하는데 가장 큰역활인 사령을조종하는이를 죽임과 동시에 칼리가 일행들은 물론 바론이 서있는 위치의 공간까지 이동을 시키는거였다, 그리멀진 않지만 그들에게서 떨어진곳에 즉 공간이동을 하는것이었는데 바론이 그자리에서 이탈을 하면서 아무도없는 공간의 공기만 바뀌었을뿐이었다.. "제길!!" 분쇄의 능력자는 분한지 욕설을 내뱉었고.. 군용대검을 역수로 잡은채 경계를 하고있는 바론을 처다보았다.. 그리고 화풀이를 하듯 손을 뻗었고.. 그와동시에 바론의 왼무릎이 드릴에 뚤린것처럼 구멍이 생겼고.. 왼다리가 떨어져 나갔다.. "크아아아악!!" '힘을 받아드려라!!' 바론이 혼자남았을때부터 들려오던 코어의 아니 악마의 목소리가 커졌고.. 이내 바론이 다치자 보채듯이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순식간에 바론의 반대무릎이 터져나갔고.. 그다음 차례로 팔꿈치가 터져나갔다.. 사지가 잘린채로 쓰러져있는 바론을 향해 관통의 능력자는 검지손가락을 뻗었다. "서서히 죽는 공포를 느끼게 해주마.." 그과동시에 바론의 목에 손가락만한 구멍이 뚫렸고.. 목이 뚫리고.. 사지가 끊어진 바론은 정신을 잃고야 말았다.. '미친놈 서서히는 커녕 목에 구멍뚫리면 급격히 느낀다 ' 그리고 현우는 공간이 일그러짐을 느꼈고.. 눈을감았다 떴을때는 엄청난 기운의 빛과 어둠이 어우러져 있었다.. 빛과 어둠의 조화 전혀 가능하지 않을것 같은 조화였지만서도 정말 아름다운 조화였다.. 그리고 파괴의 기운을 가진 빛과 어둠사이에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의 빛을 내뿜고있는 구체.. 그리고 이내 그빛이 터져나가는듯 하얀빛과 어둠은 삼켜버렸고.. 하얀빛과 어둠은 우주의 끝에 머물게 되었지.. 그리고 수백 수천가지의 빛은 여기저기 뿜어져 나갔고.. 이내 세상 아니 우주를 이뤘다.. 우주를 만들고도 조금 작아졌을뿐 그대로인 구체는 특정한 행성마다 생명체를 만들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푸른행성에 도착을 하였고 생명체를 만들어냈다... 거대한 생명체들을.. 마지막인 푸른행성에 생명체를 만들어내고 구체는 우주 가운데에서 멈춰버렸고.. 수많은 행성들이 파괴되고 생성되는 시간이 흘렀을때쯤이었다.. 생명체들은 우주로 나와 서로 목숨을 빼앗고, 약탈을 하고 있었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은 행성은 또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을 벌주기위해.. 새롭게 만들기위해.. 생명체들의 행성에는 거대한 운석이 떨어졌고.. 우주의 모든생명체들은 그렇게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구체는 또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다시 생명체들을 만들기 시작했고.. 저번과 마찬가지로 푸른행성에 생명체를 만들었다.. 구체는 빛과 어둠의 조화를 나누어 생명체들의 조율자로 끌어들였다.. 맨처음에는 빛과 어둠의 조화들은 조율자역활을 잘하는듯 보였으나, 푸른행성계를 조율하던 빛과어둠은의 조화는 푸른행성의 생명체 '인간'이라는 생명체와 어울렸고.. 점점 그들에게 물들어 갔지.. 그들은 인간에게 탐욕이라는 것마저 물들어 버렸고.. 그들은 힘을 갈망했다.. 결국 그들은 인간이라는 생명체들으 나두고, 우주에 나뉘어 자신들의 일부를 찾으러 다녔고, 결국에는 자신들의 힘을 되찾았고.. 빛과 어둠은 다시 하나가 되어 우주 가운데에 존재하는 구체와 싸웠지만.. 구체에게 졌고, 그들은 또다시 나뉘어 그들이 조율하던 행성에 그들을 봉인하였고, 그들을 지키는 6개의 부족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싸우는동안 생명체들은 조율자 빛과 어둠의 존재를 잊었고, 그들을 지키고있던 6개의 부족마저 인간들과 도화되어 살아가였고... 그들의 창조주마저 잊어버린채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푸른행성의 빛과어둠의 조화는 봉인을 풀려고 발버둥 첬고.. 온몸을 금제하고있던 금빛사슬을 끊고 세상으로 나가려고 하였으나 양발을 묶고 있는 금빛사슬은 끊지 못하였고.. 봉인당한 산속에서 인간을 닥치는대로 죽였고.. 인간들은 그를 토벌하기 위해 신의파편으로 불리던 인간들과 평범한 인간들은 힘을 합쳐 군대를 만들어 산속으로 들어갔으나 한명도 살아나오질 못하였다. 그리고 그 빛과어둠의 힘을 이용하려는 인간이 나왔고, 그인간은 그의 금빛사슬을 끊어주는 대신 자신의 부탁을 이뤄달라고 하였고.. 빛과 어둠은 그 인간의 거래를 받아들인채 인간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을 지키고있던 6개의 부족들... 한 부족당 10명정도 밖에 없었지만.. 그들은 빛과어둠의 힘에 노출되어.. 타란한존재인 커럽티드의 시초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인간들은 그제서야 잊고있던 창조주의 존재를 생각해냈고.. 기도를 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은 창조주는 자신의 힘을 부여한 생명체를 푸른행성에 내려주었고.. 그 생명체는 푸른행성에 있는 신의파편으로 불리는 몇몇의 인간과 같이 조율자를 파괴본능과 증오 분노심을 어둠에게 그 악마의 교활한 머리로 봉인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봉인에서 풀려날때마다.. 그둘은 서로의 인격을 유지하기위해서 서로를 먹으려고 하였다.. 현우와 바론이.. 그들의 마지막을 보았을때 공간을 일그러 졌고, 사방이 칠흑같은 어둠으로 변하였다 그리고 그안에서 나온 거대한 사람의 형체를 띄고있는 물체.. 그 물체는 바론에게 앞에 멈춰있었다.. "이제 힘을 받아들려라!! 너의 몸은나의 것이다!!" 그리고 그 물체는 입을 벌리더니 바론을 그대로 삼켜버렸고.. 공간은 일그러지느듯 하더니 현우의 시야가 바뀌었다.. 아까와 같은 어둠의 공간이었지만, 무언가 이질적인 느낌이었다.. 그리고 현우의 머리속에 밀려드는 사념체들 '크아아아아악!!' 마치 사념체들의 기억이 현우의 머리속에 밀려들고 있었고,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다, 자신의 기억이 아닌 남의 기억, 그것도 끔찍한 기억들만이 자신의 머리속으로 밀려들어왔고, 그것도 한두명의 것이 아닌 수백 수천명의 기억이 현우의 머리속에 밀려들어오고 있었다.. 자바워크에게 먹힌 이들의 기억들로 보이는 것들.. 갑자기 밀려드는 사념체들에 머리가 깨질꺼 같아서 손을 움직이려고 했으나..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손과 발.. 고통속에서도 이상한 생각이 머리속에 울려퍼지는 바론의 고통에 찬 신음소리 고통을 못이기고 소리를 지르는 현우와 달리, 참고 있는듯이 신음소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정말 독하다고 밖에 표현하을 하는것 이외에는 달리 할말이 없었다.. 그렇게 고통속에서 몇십년의 시간을 느꼈을 때.. 사령들의 기억이 들어오지않았고.. 눈을 뜨니.. 앞에 나타난 붉은 눈.. 그리고 붉은 눈은 점점 그들에게 다가왔고.. 이내 사령들처럼 바론의 머리속으로 들어왔다.. -크...크아아아아아악!!! 그 수많은 사령들의 기억의 고통속에서도 버티던 바론마저.. 버티지 못하고 몸부림을 치면서 비명을 질러댔다.. 세상의 모든 증오를 가지듯한 그 붉은눈의 기억.. 자신을 나누어 우주 양끝에 나눈것에 대한 분노, 자신을 나누어 조율자로 만듯건에 대한 분노, 자신을 봉인한것에 대한 분노, 자신을 봉인할 구원자에 대한분노 자신에게 감정이란 것을 가르쳐준 인간에대한 분노, 자신을 죽여달라고 창조주에게 기도한 인간에 대한 분노, 그리고 자신을 붙잡고 있는 푸른행성에 대한 분노.. 세상에 모든 분노가 합쳐져서 증오로 바뀌었고 그증오가 수백 수천 수백만 수천만 수억년을 봉인 당하면서 그 중오는 점점더 커졌고 증오의 화신이 되어버린 그것.. 수억년을 봉인 당한 그의 증오는 한낱 인간이 견뎌 낼수있는 것이 아니었다.. '몸을...넘겨라..' "우,웃기지마!!" 하지만 그런 고통속에서도 바론은 이꼬리가 살짝 올라간채로 웃고있었다.. "너만이 억울하다고 생각하나?" '?' "웃기지마... 니가 한 행동때문에 당한거잖아 그게 뭐가 억울한데..크윽.." "감정같은건 니가배운거잖아.. 그런데 뭐가 문제인건데..." "크윽.. 그힘으로 세상을 파괴하라고 웃기지마.. 세상을 파괴하면 뭐가 남는데.. 증오하는 것을 파괴한다고 만족될것같아? 크으윽 크아아아악!!" "힘을 받아들이라고? 크으으으 좋다! 받아들이겠어!! 하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휘둘리지 않아!! 너의 힘을 내가 이용해주겠다!!! 니놈의 파괴의힘을 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데 사용하겠단말이다!!!" 그리고 그의 말과 동시에 현우는 고통에서 해방됨과 동시에 공간이 일그러짐을 느꼈고, 바론과 현우가 사념들에게서 고문당하고있을때.. 폭주하고 있는 바론의 모습이 나타났고, 바론의 눈은 검은색눈동자와 흰자의 색이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그에게 달려드는 복면인들이었고.. 바론은 왼손을 천천히들어올렸고 그의 주위로 구체모양의 반투명한 검은막이 생겨났고.. 이내 그 검은막이 폭발하였다.. 검은빛을 내면서.. 그가 정신을 차렸을때는 휑한 벌판이였다.. 반경만해도 4kM는 되보이는 그곳 풀한포기 개미한마리 날벌레 한마리 조차 없는 그곳.. 마치 불도저로 평평하게 밀어버렸는지 반듯한 땅.. 그곳에는 바론이 멀쩡하게 서있다.. 다만 찢어진 옷이 그의 팔다리는 찢어졌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바론에게서 2~3km 떨어진 곳에서 땅이 움직이더니.. 2명의 사람이 모습을 들어냈고, 그뒤로 3명의 남녀가 있었다.. 아까 칼리의 능력으로인해 공간이동된 일행들... 그들또한 행색이달라져있었다... 상처가 사라진 칼리와, 반쯤 타드러간 바지안쪽의 양다리에서 모락모락 연기를 피어내고있는 에반 그리고 그들뒤에 정신을 잃은듯한 마리와 소피아.. 그리고 멍해보이는 베일리 "에반.. 네가 화이트레빗이었냐?...왜그렇게 기운을 꼭꼭숨기고 있었냐? 나도 못알아봤잖아.." 에반에게 말을하면서도 시선을 저멀리 향해있는 칼리와 "바론 저녀석이 불안불안했거든.. 그런데 진짜로 터져버렸네.." 대답을 하는 에반역시도 같은 곳을 보고있었다.. 그들이 바라보고있는곳은 2~3km떨어진 바론이 그들을 바라보고있었다.. 아무리 장애물없는 평지로 됬지만 인간의 시력으로는 2~3km못보지만 그들은 이미 인간이 아니었고, 바론역시 인간의 몸도 아니었고, 정신도 바론이 아니었다.. 바론은 그들을 보고는 왼손을 뻗었고 그와동시에 공중에서 검은 연기가 모이더니 거대한 원모양이 6개가 생겨났고 그 검은 연기들은 뾰족하게 변해서는 곡선을그리며 칼리들에게 날아갔다.. 칼리는 거대한 검은연기들을향해 양손을 뻗었고.. 검은연기들이 그들 주변에서 꺾이더니 그들 주변을 강타하였다... 폭발도 없고, 굉음도 없는 충돌, 하지만 위력만큼은 엄청났다.. 푸욱하는 소리와 함께 땅속으로 들어가 검은연기들은 회전도 없었지만 크기보다도 더 거대한 구멍을 만들어냈다.. 바론은 자신의 공격이 빗나가자 한쪽 입꼬리가 살짝 꿈틀 거렸고, 이내 왼손을 그들을 향해 뻗었다.. 그러자 그들의 주변에 검은연기가 생겨나더니 이내 수십 수백개의 성인남성 몸통만한 거대한 검은화살로 변하였고, 그대로 그들을 향해 내리꽂혔다.. -크르르릉 그리고 대기가 살짝 떨리는듯 하더니 하늘로 부터 거대한 검은 원기둥이 내려왔다.. "아,안돼!!!!!" 이번에도 엄청난 크기의 원기둥이 떨어졌건만 소리조차 없는 그곳에... 바론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바워크와의 싸움에서 겨우겨우 정신을 차린 바론이었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칼리와 에반이 검은화살들을 처내고있고 이내 원기둘이 떨어져버렸다.. 한 5~6초동안 떨어진 원기둥... 그리고 그것은 마치 연기처럼 서서히 흩어지더니 이내 완전히 사라졌고, 그곳에는 직경 100m쯤되보이는 거대한 구멍이 생겨나있었고.. 그 가운데에는 멀쩡해 보인는 땅이 이있었다.. 그들이 멀쩡한것을 보고 한숨을 쉬고 앞을 보는데 처음보는 사람이 그곳에 서있었다.. "다들 괜찮으십니까?" 그는 뒤로 돌아서 자신의 뒤에있는 이들을 향해 친절하게 물었다.. "용케 왔군?" "저도 힘들었다고요, 순간이동의 코어를 찾기가.. 겨우겨우 찾아서 찾자마자 연습도 못하고, 목숨걸고 날아왔거든요~" 뒤에 쓰러진 마리를 확인하면서 안도의 표정을 지었고, 이내 뒤에서 멍하니 처다보고있는 바론을 처다보었다.. "드디어 엘리샤가 각성하는건가요? 그건그렇고 이번엔 운이 좋네요.. 아직 떠러진 어둠의악마를 발견하다니.. 목숨걸고 빛의악마에 힘을 복사한 보람이있군요.... 바로 사살을" 그 새로 나온 이는 바론을 보면서 어이 손을 쭉뻗었다.. 그리고 일그러지는 공간.. 그리고 현우의 머리속에 흘러가는 장면들... 금사슬에 묶인채 프리메이슨 본부에서 고문당하는 바론.. 그리고 그를 안타깝게 처다보는 마리와 소피아..칼리,에반 그들과 달리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남자 그리고 공간이 일그러지고 응접실같은곳에서 열심히 설명을 하고있는 칼리.. "그러니까.. 제가 미친모자장수라고요? 아.. 도대체 왜 '미친'이란 말이 붙은건지 나처럼 정상적인 놈이 어딨다고!! 왜 악마들은 자바워크니 번더스내치니 하는 멋진이름 주고 난 이딴거냐고요!!" 바론의 공격에서 구해준이는 미친모자장수 앨리스의 안내인 이자.. 어찌보면 인간이라는 껍질을 쓰고있는 코어중에서 가장 유용한 능력이라고 알려진 능력 복제 한번쓰면 잊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코어속에 저장될뿐 어찌보면 가장 유용하겠지만 가장 제한이 큰 능력이기도하다 한번에 2개의 능력은 사용하지 못한고, 그능력을 100%를 사용하지도 못한다.. 또한 능력을 복제하기위해서는 여러가지 절차가있다.. 칼리가 모자장수에게 설명을 하던도중 모자장수는 갑자기 벌떡일어나더니 뛰어갔고 이내 마리의 방으로 들어갔고.. 깨어난 마리옆에서 조잘조잘 떠들었다.. 아니 마리가 아니라 엘리샤...엘리스였으니까 "저기..바론은 어떻게 됬어?" "아~ 그 검은 악.. 아니 자바워크? 여기 사람들이 또 심문한다고 데려갔어.." 말이 심문이지, 하루에 수시간을 고문을 하고있다.. 수시간동안 고문하는이들도 대단하지만, 그 고문에서 비명조차 지르지않는 바론은 더욱 대단하였다.. 그리고 공간은 다시 일그러졌고.. 푸른 빛이 세상을 뒤덮고있던 공간에서 어느새 하얀색 눈이 뒤덮인 공간으로바뀌면서 시간의 경과를 알려주고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미친듯이 도망치는 한남성과 그를 뒤쫓는 바론.. 이내 바론은 그 남성을 따라잡았고.. 무참하게 검은 오르라가 뿜어져 나오는 손으로 목을 그어버렸다.. 그리고 계속되는 추격과 살인 그리고.. 본부로 돌아가서는 마리와 칼리 에반과 같이있는 시간.. 빠르게 장면이 넘어가면서 현우에게 보여지는 것들.. 음모를꾸미는 팬텀과.. 힘을 모으고 부활한 번더스내치.. 그리고.. 바론과 마리가 함께있는 장면을 입술을 깨물며 질투의 눈으로 보는 모자장수와 시기의 눈으로 바라보고있는 하얀여왕 소피아.. 그리고 몇년이 지나고.. 바론이 24살이 되던해에.. 음모가 시작되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하얀여왕의세력과 붉은여왕세력의 전쟁.. 그리고 프리메이슨 본부인 거대한 성의 한쪽 벽면이 터져나갔고... 모습을 드러낸것은 번더스내치와 그뒤에 서있는.. 수많은 커럽티드들..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습격이었지만.. 세계최강의 코어유저들의 집단답게 순식간에 싸우는 요원들.. 하지만 아무리 강한 요원들이라지만, 번더스내치의 힘으로 만들어진 커럽티드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한마리당 4~5명정도가 달라붙어야지 발걸음을 저지할수있을정도였다.. 전장 사이로 유유히 걸어가던 번더스내치는 어느새 바론과 마리..그리고 칼리와 에반 모자장수, 하얀여왕 "오랜만이군~" 하얀색으로 치장한 번더스내치는 피터지는 전장의 사이라고는 볼수 없을만큼 여유로워 보였다.. 번더스내치를 보고는 칼리와 에반 그리고 모자장수는 그에게 달려들었지만.. 하지만 번더스내치의 주변에서 나타난 6명의 남성들.. 그리고 칼리들의 공격을 막아내고는.. 온몸이 부풀기 시작하더니.. 이내 가죽이 찢겨나가고 괴상한 피부가 나왔고.. 이내 인간의 모습.. 아니 괴물의 모습들로 변하였고... 2명한 한명씩을 상대로 전투가 시작되었다.. "오랜만이군... 근데 도대체 뭐하고있는거야? 이런 구역질나는 곳에서" 번더스내치는 바론을 보고 한쪽눈을 찌푸리면서 말하였고.. 바론은 마리와 소피아앞에 경계를 하듯 멈춰섰다.. "니가.. 하얀악마.. 나의 형제인가?" "뭐??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기분탓은 아니겠지? 매우 거리감느껴지는 듯한 말투는?" "미안하지만... 니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듯 하군.." 바론의 말을 듣고는 양손을 앞으로 살짝 내미는 번더스내치 그리고 바론과 이내 뭐라뭐라 이야기를 하더니.. 광소를 한참동안이나 하더니 이내 그를 향해 손을 뻗었고.. 하얀 빛줄기가 수십갈래고 퍼져나갔다.. "뭐.. 그럼 나야 편하지.. 그럼 순순히 나한테 먹히라고!!!" 그리고 시작된 악마들의 싸움.. 아무리 바론이 자바워크를 지배하고 힘은 온전히 사용한다지만.. 자신의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다알고 있는 주인을 이길수는 없는듯.. 서서히 밀리더니.. 몇분 안되어 이내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하고있었다.. 그런 바론을 보고 칼리와 에반은 도와주고싶었지만.. 그들이 상대하고있는 커럽티드는 만만하지 않았다.. 번더스내치의 힘으로 된 커럽티드.. 보통 커럽티드가 되는 것은 코어에게 지배당하는 인간의 정신이 미쳐가버리고 괴물로 변하는거지만 번더스내치가 만든 이들은 코어와 한몸.. 즉 몸전체가 코어가 된것이다.. 어찌보면 2차각성을 한 이들과 같다... 코어를 지배하는 단계.. 2차각성 인간의 정신으로 지배하면서 코어자체가 되버린 2차각성.. 어찌보면 완벽한 각성이지만.. 진정한 코어의 힘은 발휘하지 못하는 2차각성 커럽티드가 되는것 즉 코어자체가 되버리고 정신마저 코어와 한개가 되어버리는것이 진정한 코어의 힘이 발휘되는 것이다.. 물론 엘리스, 나이트, 흰토끼등은 예외이지만.. 엘리스가 악마를 봉인할 힘을 가지고 있다지만, 마리는 아직 엘리스의 힘을 신의사도의 힘을 제대로 사용한적이 없었다.. 모두가 바론을 걱정하고있을때 결국 바론은 번더스내치의 오른손에 목을 잡혔고... 검은 연기가 빠져나가더니 그의 오른손으로 흡수되기 시작했다.. "안돼!!!" 그것을 보고는 마리는 비명을 지렀고.. 그녀의 몸에서 빛이 뿜어져나오더니 그들을 튕겨냈다.. 창생의 빛.. 창조주의 빛.. 조율자들에게는 치명적인 힘이였다.. 그빛을 맞고 상처를 입은건 자바워크도 마찬가지인듯 보였지만.. 일단은 둘을 떨어트렸다는 것에 큰 의미가있었다.. 아직 완전체가 되지못한 번더스내치는 입에서 피를 울컥울컥 쏟아내면서.. 마리에게 손을 뻗었고.. 하얀빛이 일직선으로 그녀를 향해 날아갔다.. 그리고... 어느새 2마리의 커럽티드를 죽인 모자장수가 그녀 앞에서있었고.. 날아오는 빛줄기를 왼주먹을 꽉쥔채로 손등으로 옆으로 처내였다.. 성을 뚫고 저멀리 날아가는 빛줄기.. 그리고 모자장수의 손 가죽과 근육은 터져나갔다.. 그리고 소피아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신에게 기도하듯 무릎을 꿇고 손을 마주잡았고.. 기도하는 듯 보였고.. 그녀에게서도 빛이 뿜어져나왔고... 그빛과 공간은 일그러졌고... 한적한 숲속의 오두막에 있는 바론과.. 세상에는 전쟁이터졌다.. 제1차 세계대전이.. 물론 주역들은 코어유저였지만.. 자바워크를 찾으려는 번더스내치.. 번더스내치를 이용해서 전황을 유리하게 끌고나가는 독일군 붉은여왕 그리고 그들을 막으려고 힘을 모은 프리메이슨 하얀여왕과 나이트 흰토끼..엘리스 그리고 음모의 가운데에 있는 팬텀 그리고 공간이 일그러졌고 비가오고 눈이오고 새싹이 돋아나고를 몇번 반복할때쯤 바론의 오두막에 찾아온 가면인 그는 바론에게 무언가를 말하는듯 보였고, 바론 그의 멱살을 잡아 들어올렸다.. 그리고 그자리에서 사라졌고.. 공간이 일그러진다음 그가 모습을 나타낸곳은 베를린... 그의 기운을 느낀 나이트 칼린과, 흰토끼 에반은 그를 말렸지만.. 그는 그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문밖으로 나갔고.. 자신에게 덤벼드는 이들을 닥치는데로 죽이면서 전진을 하였다.. 마지막 한사람에게 한가지를 물어보면서.. '그녀는 어디있나?' 그렇게 몇일 지났을때쯤 칼리와 에반은 그를 찾아냈고.. 그를 말리는도중 '토이펠 슈베어트' 프리메이스의 최강 집단이 그들을 찾아왔고.. 그들은 미친듯이 싸웠고, 몇일밤을 쫓겼다.. 그들을 전부 처리했을때쯤 그들앞에 모습을 드러낸 번더스내치.. 번더스내치는 그들을 향해 공격을 해왔고.. 칼리와 에반은 번더스내치를 막아주면 바론은 보내주었다.. 그리고 바론은 마지막으로 토이펠 슈베어트를 처리하고는 보데박물관이란 말을 듣고 그곳에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 모여있는 코어유저들과... 바론을 찾아왔던 가면인이있었다 ============================================================================= 박물관안에 들어선 바론은..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안으로 걸어들어가였다.. "역시 너였군... 그리고 다들 익숙한 얼굴들인데... 용케도 소피아의 허락을 맡았군.. 아니 자신들 마음대로 행동한건가?" 바론이 아는 소피아.. 하얀여왕은 이런 무모한 계획을 허락해줄 사람이아니었다.. "아뇨 제가 허락한것이 맞아요..." 그런 바론의 말을 반박하면서.. 사람들 뒤에서 걸어나오는 소피아.. 그런 소피아를 보고 잠시 인상을 찌푸린 바론은..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하더니.. 피식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고작 사적인 감정때문에 이런 일을 저지른건가? 내가.. 마리가 자신들을 처다봐주지 않았다고?" 확실히 현우가 본 장면들중에서.. 소피아가 바론에게 자신의 감정을 말하고.. 거절당한것이 있기는 하였다.. "나와라 팬텀 거기있는 거 다아니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어둠속에서 한 인영이 박수를 치며 걸어나오고있었다. "역시~ 누가 사냥개 아니랄까봐 사람 찾는거는 기가 막히게 잘하는군 크크큭" "그런말 듣자고 찾아온게 아니란건 알텐데 그녀는 어딨지" "아아 너무 그러지 말라고 난 너하고 대화를 나누고 싶은 것 뿐이니까 말이야 자!바!워!크" 어둠속에서 나온 인영은 그를 자바워크라 불르자 그는 순간 흠칫하였다.. "나의 정체를 알고서도 나를 도발했다라.... 꽤나 자신감이 있었나보군..." "크큭 그렇다고 볼수 있지 크크크" "그럼 그 자신감을 한번 볼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사라진 자바워크는 팬텀의 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자바워크는 나타나자 마자 팬텀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쾅!!! 단순히 주먹을 휘둘렀을뿐인데 먼지가 주위로 퍼져나갔다 먼지가 가라 앉고 나서 두명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걸 믿고 날 도발한것가?" 자바워크의 주먹이 팬텀의 몸에서 나온 검은색 물체에 막혀있었다 "설마 고작 이정도로 자바워크를 건드렸겠나 크크크" 팬텀의 말이 끝나자 자바워크의 주변에서 여러개의 검은색 창이 생겨나더니 자바워크에게 쏘아져나갔다... 콰콰콰쾅~~~~~!!!!!!!!! "더럽군.." 손짓 한번으로 검은창들을 막아낸 자바워크.. 그는 인상을 쓰며 그의 공격을 비꼬았다.. "뭐..칼리의 공간단절을 들어왔을때 부터 약간 의심이 되기는했지만.. 역시 너였나? 팬텀 아니 모자장수?" "역시 사냥개라그런지 냄새하나는 끝내주게 잘아네.." "넌 어째서.. 나에게 적대감을 가진거지?" "글쎄.. 더러운 악마주제, 그녀의 관심을 독차지한거? 더러운악마주제 역겨운 악마주제 그녀에게 다가간거? 아니 니 존재자체가 역겹다!!" 팬텀의 말과동시의 그들의 싸움은 시작되었고.. 전쟁때문에 파괴된 도시에서 엄청난 돌풍이 불었다.. "팬텀 이제 장난거리도 다떨어진듯 하군.. 이제 그녀가 어딨는지 말해" "키키키 피도 눈물도 없던 사냥개께서 한여자에게 빠져 날뛰는 꼴이란" -콰드득.... 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팬텀의 왼발을 밟아버렸다... 그러자 팬텀의 발은 잠시도 버티지 못하고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마치 유리처럼 "크아아...카카카카카 그정도로 될것 같아?몸도 영혼도 악마에게 팔았는데 이정도 고통쯤이야!! 크하하하하!" 팬텀이라 불린남자는 자신의 발이 산산조각 나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가 싶더니 웃음으로 바꿔 한참동안이나 웃었다.. "다 웃었나? 다음번에는 반대쪽이다" "하,하 글쎄? 어딘가에 있지않을까 카악!!!" 마치 감정이라곤 조금도 없어보이는 얼굴을 하고는 망설임 없이 팬텀의 발을 밟았다 "이번에는 무릎이다... 대답해" "알겠어 알겠어 무릎에서 발좀 때라고 크크크 마리가 그렇게 소중한가? 10년을 함께한 동료보다 크크" "말돌리지 말고 대답해" "크윽 너무 매정하게 굴지 말라고 크크크 아마 마리가 보데 박물관 지하에 제물의방에 있었지 아마 크크크" "그럼 잘가라" 그는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듣자 왼발을 팬텀의 얼굴에 가져갔다.. "잠깐!! 잠깐!! 멈춰봐!!" 팬텀이 하나 밖에 남지않은 팔을 흔들며 다급히 외쳤다.. "마지막으로 할말이 남은건가?" "일단 머리에서 발좀 치우고 말하지 좀 무섭다고 크크" "쓰잘대 없는 말인것 같군..잘가라..." "잠깐이라고 했잖아~ 크크 제물의 방에 들어갈려면 내가 필요하다고 나이외에 다른이가 문을 열면 그방은 자동으로 무너져 버린다고.." 그 인영은 잠깐 고민 하는 듯 하더니 팬텀이라 불른 남자에게서 발을 때더니 손을 서서히 들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팬텀의 몸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크크 니 놈의 '그'능력에 들려지니 그 다지 좋지는 않군 크크크" "그 주둥아리 한번만 더 벌리면 찢어주도록 하지.." 그와 동시에 공간은 일그러지는듯 하였고 엄청나게 커다란 방..아니 방이라기 보다는 신전 같은 분위기.. 바닥에는 발목까지 올정도의 핏물이 고여 있다...이정도의 핏물이면 피비린내가 날만 한데.. 그 어떠한 냄새도 나지 않는다.. 피물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것이라면 돌로 만들어지 제단같은 것이 정가운데에 우뚝 올라 있다는 것과 그 제단에 한 여성이 누워있다는것이다.. -쿠르르르릉 쿠쿠쿠쿵 한쪽 벽면이 올라가더니...한 남성 팔다리가 한개씩밖에 남지 않은 남성의 뒷덜미를 잡고 들어온다.. "이제 이것좀 놔주지 그래 아프다고.." 들려있는 남성이 하나밖에 남지 않은 손으로 자신의 뒷덜미를 가르키며 말을 했다.. -콰드득 "프아아아아악" 순식간에 그를 들고 있던 바론의 손이 그의 턱을 완전히 뭉개버렸다.. "내가 경고 했을 텐데? 주둥이를 열면 주둥아리를 부셔버리겠다고" "아참.. 재생하기는 힘들꺼야.. 내기운을 좀 심어놨거든" 바론은 그를 저멀리 집어던지고는 제단을 향해 걸어갔다.. 참방 참방 거리는 핏물소리가 고요한 신전을 가득 매웠다.. 그리고 이내 바론은 제단에 누워있는 마리의 앞에 도착하였고.. 그녀를 안아들었다.. "바,바론?" 그리고 문을향해 걸어가던도중 마리는 깨어난듯 보였고, 그의 목에 팔을 얹어 껴안았다 그리고 바론도 걸음을 멈춰서 그녀를 안고있을때 저멀리.. 던져졌던 팬텀의 손이 움직였고.. 그의 손에서 빛이 나더니 이내 바닥에 있는 핏물에 들어갔고.. 빛은 바닥전체로 퍼져나갔다 "크아아아아아악!!" 그빛이 퍼지면서 바닥에는 이상한 문양이 나타났고.. 바론은 쓰러지듯 양무릎을 접으면서 쓰러졌다.. 바론이 쓰러짐과 동시에 어느새 양다리와 한쪽팔.. 그리고 턱의 재생을 마친 팬텀.. 아니 모자장수가 일어났다.. "진짜로 될줄은 몰랐는데 크크크 그래도 오라클이란 놈은 쓸모가있었군.." 고대의 지식을 이어받는존재 오라클.. 그에게서 들은 이야기.. 인간 만명의 피를 모아둔다음 악마의 힘을 이용하면 악마를 강제로 각성시킬수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모자장수.. "이놈!!..." 자바워크.. 악마가 날뛰는 바론.. "엘리샤 뭐하고있어.. 신의 사명을 이행해야지! 악마로각성한 그를 제거해야지!!" 광기에 휩싸인그의 모습... 그리고 팬텀은 마리에게 칼을 쥐어주었고.. 마리는 한참을 망설이며.. 고민하다.. 이내 눈물을 흘리며.. 그의 심장에 칼을 꽂아넣었다.... 그리고 바론은 심장에 칼을 꽂은채 손잡이를 잡고있는 마리의 손을 잡은채.. 고개를 숙이고있었다... 그리고 공간이 일그러지고 나타난 곳은 칠흙같은 그곳.. 그곳에서 바론은 검은 괴물과 싸우고있었고 한참의 전투끝에 그 괴물을 봉인한채로 서서히 사라져버렸다.. 그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현우의 눈도 감겨가고있었다.. ------------------------------------------------------------------------ 자바워크와 번더스내치의 전투가 있고나서.. 나이트의 집에서 이야기를 듣고있는 오라클과, 엘리엇.. 그리고 각성을 마치고 깨어난 윤아.. "과거의 잔영에 먹히지 않은건가.. 생각 보다 정신력이 강하네" 각성을 하고도 아직도 배실배실웃고있는 윤아를 보면서 결론을 내린 나이트와 흰토끼.. 자신들의 기운을 알아보는것을 보아 각성을 한건 확실한데.. 성격과 말투.. 거의 모든것이 그대로이다.. 그 사건이 있고 나서 벌써 1주일이 흘렀고.. 그사건은 프리메이슨의 언론통제와 여러가지 통제등으로 유출되진 않았으나.. 강변북로의 중간이 날라간것과 건물 몇채가 통으로 날아가고 그 일대에 멀쩡한 건물이 없는데 소문이 안나기에는 너무 큰 사건이었다 그사건으로 속이 타들어가는 2명의 소녀 현우의 나중에 연락할께란 말만 믿고 핸드폰을 붙잡고있었으나.. 1주일이 넘게 연락도 안되고 연락도 없다... 그런 것에 속이 타들어가는 수연.. 그리고 팔찌를 준후로 문자도 전화도 되지 안받고.. 맨처음에는 화가났으나.. 이제는 불안해서 속이 타들어가고 있는 미영.. 자신이 준 팔찌가 마음에 안들어서 이러는걸까라는 생각까지 다들고 태연의 핸드폰으로도 연락해보고.. 현우의 친구들에게까지 전부 연락를 해봤지만 답장도 없는 현우때문에.. 속이타들어가다못해 병이날 지경인 미영이었다... 그리고 두 소녀의 속을 태우고 있는 당사자 현우.. 프리메이슨한국지부 지하 깊은 곳에서 금사슬에 팔다리가 묶인채.. 공중에 매달려있었다... 빛한줌도 없는곳에서.. ============================================================================ 어느덧 개학의 날이 돌아왔고.. 현우의 학교 또한 개학을 하였다.. 분명 한달이라는 공백기간을 가지고 만난 아이들이었지만.. 전혀 어색함 없이 떠들며 놀고있는 그들.. 그리고 교실 뒷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 태연... 태연은 들어오자마자 주위를 둘러보면서.. 현우찾아보았지만 그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핸드폰을 보면서 실실 웃고있는 진석만이 눈에 들어왔다.. "어? 왔어? 방학동안 어떻게 지냈어~" 핸드폰에서 눈을 떼고는 태연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진석 "무슨 저번주에도 만나고 어제 밤에도 문자하고서는... 그것보다 진짜 현우하고 연락안되는거야?" "안된다니까.." "너희 방학동안에도 꾀나 많이 만나지 않았어?" "그자식이 워낭 튕기기를 잘해서.. 맨날 연락하면 바쁘다고 해서 별로 못만났어" "그럼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인데" "글쎄 저번주 목요일쯤?" "그다음에는 연락도 한적 없어???" "없어~~" "넌 친구가 없어졌는데도 걱정도 안돼?!" "아 솔직히 현우가 누구한테 납치될 등치도아니고 맞고다닐 싸움실력도 아니고.. 지 알아서 오겠지~ 그놈은 밀림 한가운데에 떨궈도 어떻게든 돌아올놈이야" 태연도 진석의 과장된 말에 반박을 하려고 했지만 솔직히 여태까지 겪어오 그의 능글거림과 싸움실력, 독기를 봐온 태연으로써도 반박을 할수가 없었다.. 뭐.. 태연은 그냥 과장된 말이라고 생각할지몰라도.. 진짜로 해럴드에게 수련받을때 칼한자루 달랑 주고는 아마존 한가운데에서 살아나온 경험이 있는 현우였지만.. 자기가 나온건 아니고.. 진짜로 굶어서 쓰러 지고 눈을뜨니까 안락한.. 보트안이였다... 관광객한테 구조당한것이였다.. "그래도.." "그녀석이 맨날 바쁘다고 하면서 별로 만나지도 못해서.. 일주일엔 4번정도 밖에 못만났다고.." 태연은 진석에 말에 이병뭐라는 눈빛을 날려주었지만 진석은 그냥 웃어줄뿐이였다.. '이놈이나 그놈이나.. 다 똑같은거 같아..' "으...." 오로지 어둠만이 존재한는 공간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고.. 쇠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 "무,뭐야... 제길..." 자바워크한테 몸을 지배당하고 일주일만에 깨어난 현우..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못먹어서 그런지 목소리에 기운이 없는 현우.. 지금 현우의 머리속은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해져 있다.. 바론이란 사람의 기억... 그리고 바론의 기억속에서 겪었던.. 역대 자바워크에게 먹힌 사람들의 기억들까지.. 인간의 머리로 버틸수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현우의 머리속은 복잡했다.. 머리속을 정리하고있을때쯤... 기계음이 들리더니.. 무저갱같던 바닥에서 빛이 새어들어왔고이내 빛이 위로점점 올라가더니 4m정도되는 빛속에서 1명의 사람이 걸어들어왔다.. 어둠에 비하면 적은 빛이였지만.. 갑자기 들어온 빛에 눈을 찡그리는 현우.. "ㄴ,누구?" "[깨어났나?]" 중후한 목소리... '이목소리... 제길.. 1장로인가?' 블레이드 장로나 브라고 장로 같은 12장로들은 프리메이슨의 힘을 상징하는것이라면 지금 현우를 찾아온 1장로 같은 24장로들은 프리메이슨의 실무를 담당하고있다랄까? 그리고.. 12장로들보다 엉덩이가 더 무거워서 왠만한 일이 아닌이상 움직이지도 않는 그들이었지만.. 그중 가장 높은 1장로가 한국지부에왔다.. 그렇다는것은 8년만에 장로들이 모인다는 것과 같은 이치였다.. 12장로들은 모르겠지 만 24장로들은 거의다 모이는 것과 같은 의미.. 8년전 현우가 1차 각성을 하면서.. 현우를 처리하기위해 모였던 그들이 또다시 현우의 일때문에 모이게 된것이였다.. "[보아하니 원래대로 돌아 온것 같군..]" "..."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봉인을 풀었던것.. 아니 어떻게 푼건지...고대 마법이였을텐데.. 마법사 나부랭이들이 거짓말을 한것은 아닐텐데..]" "..." "[정신도 멀쩡한거 같으니 장로들이 모이는데로 바로 재판을 시작할테니.. 준비하고있도록]" 제1장로는 자신이 할말만 마치고 나서.. 바로 뒤로 돌아 나갔고.. 그가 나가고 나서 문이 또다시 닫겼고 바로 앞도 안보이는 암흑으로 변해 버린 현우 그런 어둠속에서 피말리는 시간을 몇시간을 보냈을까? 또다시 문이 열렸고 한사람이 걸어들어왔다.. "몸은 어때?" "루,루이야?" "대답은 하는거 보니 살아있긴 하나보군.. " "용케 날보러왔군... 아무리 너라도 이곳까지 오기 힘들었을꺼 같은데.." 현우도 자신의 처지를 아는지 루이의 방문을 신기하게 느끼는듯 보였다.. "진짜 힘들었긴 했어.. 변호인의 자격으로도 안들여보내주려고 하더라고" "변호? 누구 변호인?" "머리다쳤냐? 당연히 너지.." "피식 드디어 루이의 머리가 과부하가 걸렸나보구.. 이런 미친짓을 하다니말이야" 루이의 말에 쇠사슬에 매달린채 피식웃어버리는 현우.. 항상 계산에 의해서만 움직이던 루이가 패가 당연할 게임에 참가하였다.. 이기는쪽도 아니고 지는쪽에.. 지금 열리는 재판은 솔직히 말해서 형식상인 절차.. 일단 봉인을 푼것만해도 엄청난일인데 한국에와서 코호트들과 싸울때 한번 그리고 분신코어와 커럽티드를 잡을때 그때는 건물 십여채를 부셔버렸고.. 마지막으로 번더스내치와 싸울때는 수십 근 3자리에 가까운 건물들은 부셨으며.. 강변북로일대의 땅을 벌판으로 만들어버렸다.. 거기에 인명피해까지 있었다.. 심지어는 경찰까지 현우의 말에 오히려 피식웃어버리는 루이 "그건 나중에가서 생각하라고.. 그럼 이따보도록하지.. 난 준비할게 많아서 말이야" "아 잠깐만..." 뒤돌아 나가려는 루이를 불러세우는 현우 "나가서말이야.. 우리부모님께 전화좀 해줄수있어? 출장이라든지.. 일이많아서 당분간 집에 못간다고.." 현우의 말에 복잡한 표정으로 처다보는 루이 "알겠어.. 딴건 더 없어?" "있지.. 너 학교 개학이 언제냐?" "개학? 별걸 다물어보는군.. 9월 4일에 개학이다." "4일? 오늘이 몇일이지?" "8월 28일이다.." "젠장.. 벌써 일주일이 지난거야? 그럼말이야.. 부모님께 연락드리고.. 미영이에게 사정이있어서 연락못한다고좀 말해줄레? 핸드폰이 고장나고.. 어디좀 갔다고말이야" "미영?" "스테파니 황말이야 내 여자친구"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말하면서 이가들어나도록 웃는 현우 그런 현우를 보면서 한쪽입꼬리를 올린채 피식웃어주는 루인 그의 입꼬리는 살짝 떨리는듯 보였다.. "그 2개면 된건가?" "원래는 유서까지 생각해놨는데 니가 변호를 해준다니.. 일단은 뒤로 밀어두려고" "걱정마라" 마지막에 뒤로 돌아 팔을 반쯤 든채 손을 흔들면서 나가는 루이.. 그런 루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현우가 느낀것은 든든하다는 느낌보다는 질투심? 이런 음침한곳에서까지 동작하나하나가 모델 화보같은 루이에대한... "우아아아아앙!!!" 침대에 엎드린채 발을 바동바동 흔들면서 소리질르는 미영.. 자신의 남자친구 현우에게서 연락이 없자 답답해 죽을꺼 같은 미영.. 화도 나고 걱정도 되고.. 한참을 바동바동거리는데 진동이 울리는 핸드폰.. 순간 미영의 눈에서는 광채가 뿜어져나왔고.. 마치 먹이를 노리는 매처럼 순식간에 핸드폰을 낚아 챘고 폴더인 핸드폰을 열었고.. 이내 어깨가 축 내려앉았다 기다리던 님의 문자가 아니라.. 제시카 즉 수연의 문자.. 현우한테 연락왔냐는... 다시 벌러덩 누운 미영.. 그리고 잠시동안 멍하니있다가 벌떡일어났다.. "이씨.. 왜 남의 남자친구를 거절하는거야?!!" 일단은 단어에 약한 미영이였고.. 정작 수연이 무서워서 전화나 문자로 따지고 들지 못하는 미영이였다.. ======================================================================= 루이는 그때 방문이후에도 하루에 한번씩 현우를 방문하여 재판에 필요한 것에대해 이것저것 묻고갔고.. 그행동이 3번째쯤 방문했을때.. 켄트 외국인 학교의 개학날의 되었다.. 학교가는 차를 타고 가는 내내 핸드폰을 부여잡고 있는 미영.. 룸메이트인 태연의 개학이 벌써 4일이 지났건만 학교에도 나오지않고있다는 현우 그녀는 학교에 도착해서까지 핸드폰을 잡고있었고.. 반의 문을 열고 들어갔을때에는 시끌벅적한 교실이 반겨줘고, 그사이에서 약간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손에 핸드폰을 잡고있는 수연이 보였다.. 그리고 수연은 미영을 보자마자 미영에게 다가왔고 입을 열었다.. "[미영아 현우한테서 연락왔어?]" 분명 어제도 연습실에서 제일먼저 물어놓고선.. 오늘도 인사도 없이 그것만 묻는다.. "[으응 너는?]" "[나도 없었지..]" "[그래?]" 그리고 이어지는 어색한 기류... 그녀들의 어색함을 이상하게 여긴 친구들은 소란을 피며 다가왔고..방학동안 못했던 이야기들이 나누기 시작했다.. 소녀들의 수다가 이어지고있을때쯤.. 뒷문이 열렸고 걸어들어오는 금발의 소년.. 루이스 템플... 신이내린 미모(?)라 칭해지는 소년 루이였다. "꺄아아아아아~~"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비명소리. 그런 소녀들의 비명소리를 무시하고 당당히 걸어가던 루이는 미영앞에 멈춰 섰고.. 입을 열었다.. "[안녕?]" 여태까지 보아왔던 루이와는 전혀다른 모습.. 시크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다정한 웃음을 지어주는 루이의 행동에 쓰러지는 소녀들 하지만 약간 어색하게 인사를 받아주는 미영 "[어,어..안녕]" "[에.. 임자있는 몸이라고 남자를 경계하는거야?]" 평소에는 볼수없던 그의 장난스런 말투.. "[어?]" 물론 그의 말투보다는 임자있는 몸이란 소리에 깜짝놀랐다가 현우의 친구라는것을 깨달은 미영은 살짝 얼굴을 붉혔다.. "[현우가 말을 전해달라고해서 온거야]" 싱긋싱긋 웃으면서 미영에게 말을 하는 루이.. 루이의 말에 옆에서 루이의 얼굴을 멍하니 처다보던 수연은 깜짝놀라면서 정신을 차렸다.. "[현우가 사정이있어서 잠시 미국에 갔거든.. 그래서 적어도 2주정도는 못만날꺼 같다고 전해달라고 했거든]" 루이의 말에 고개를 살짝끄덕이던 미영은 한도의 한숨을 내쉬다가 이내 자신에게 연락한번 없이 미국에 가고 연락한번없는 현우에게 화가나였다.. 그런 미영의 표정에 루이는 손을 살짝 들어오리면서 말을 이었다.. "[아아아 현우 핸드폰이 고장나서 연락도 못하고 간거거든 부모님께도 연락을 못하고 갔거든]" 언제는 현우와 친구가 아니라고 직장동료라고 하던 루이.. 하지만 지금그의 말을 들어보면 둘도 없는 친구 같아 보였다.. 루이는 할말을 다하고 잠시 숨을 고르는데 자신을 멀뚱멀뚱 처다보는 미영을 보고 입을 또다시 열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말라고, 메일보내면 아마 한 1주 뒤에는 받을수 있을꺼야~ 그럼 가볼께~ 나중에 또보자~]" 그리고 뒤로 돌아 걸어나가는 루이.. 그런 루이의 뒷모습을 보고는 불러세우는 미영 "[저기이~]" 그런 미영의 부름에 기쁜듯이 고개를 돌리는 루이 "[고마워~]" 미영의 말에 환한 미소로 대답을 하는 루이였다. ============================================================================ 한국지부 지부장 병건의 사무실.. 책상에 앉은채로 열심히 서류를 검토하고있는 병건과 그의 뒤에 등을 진채 서있는 검은 인영 "이거 당신이 말해줬던 계획하고는 많이 틀려진것 같은데 괜찮겠습니까?" 계속서류를 검토하면서 입을 여는 병건 "걱정할거 없습니다.. 오히려 재밌어졌거든요.. " "그나저나 24장로가 20명이나 모였는데 괜찮겠습니까? 그해비해서 12장로중 우리쪽은 4명밖에 없는데, 거기에 브리고장로하고 블레이드 장로까지 있어서 많이 불리한데요?" "글쎄요.. 그건 두고봐야 알겠죠 " 빛조차들어오지 않느 어둠속 땅이 울리느 소리가 들리더니 한쪽의 벽이올라갔고.. 빛이 새오들어 옴에따라 한사람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으으으.." 그리고 빛사이에서 우르르 몰려들어오는 사람들.. 어림잡아 10명은 넘어가 보인다.. "[오래기다렸나?]" 무언가 분주히 움직이는 10명의 인영들과는 달리 문가운데에 빛을 등진채 당당하게 서있는 1장로 그리고 이내 엄청난 소리와 함께 공중에 금사슬에 매달려있던 현우의 몸이 내려왔고. 이내 바닥에 내려앉은 현우 하지만 2주동안 물밖에 먹지못한 현우로썬느 멀쩡히 서있을수가 없었을뿐 그리고 쓰러진 현우를 일으키는 2명의 인영과 현우의 팔 다리에 길에 이어져있는 금사들의 끝을 잡는 8명의 인영 그리고 끌다시피 현우르 데리고 나가는 그들과 그들 앞에 느긋하게 걸어가는 1장로 그리고 현우가 어둠속 방에서 나왔을때 현우의 모습은.. 등의 반을 넘게 길렀던 머리가 목을 겨우 덮을정도로 짧아져있었고 그머리마져도 더벅머리같이 뻐쳐있었고 퀭한눈과 턱까지 내려올거같은 다크서클 쏙들어간 볼 피가 말라붙어있는 왼팔 그리고 여기저기 찢겨진 옷 즉 번더스내치와 싸웠을때 그대로의 옷을 입고있는 현우 한참을 끌려가던 현우는 한 방에 넣어졌고 그곳은 흔한 탁자와 의자 2개 그리고 2개의 의자중 하나에 앉아있는 루이 "여~ 얼굴색 좋네?" 항상 밤을 세도 멀쩡하던 루이의 얼굴에 내려와있는 다크서클을 보고는 인사를 날렸다 "몰골이 말이아니군" "나도 그럴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심하냐.." 자신의 얼굴을 만져보면서 묻는 현우 "냄새도 심하군.." 자신의 코를 부여잡고 인상을 살짝찌프리는 루이 그런 루이의 반응을 보고선 한숨을 살짝 내쉬고는 의자에 털석 앉아버리는현우 "그래도 이건 얻었다고 멋지지 않냐? 야심차게 구매한 금팔지 발찌.. 한번도 안닦았는데 반짝반짝 거린다" "..." 자신이 말하고도 민망했는지 화제를 돌리는 그 "먹을것좀 없나?" "없어.. 그리고 네가 부탁한것은 걱정할걱없게 해놨어" "그래? 역시 일처리하나는 끝내주는군" 딱히 어려운일도 아니었건만 루이를 띄어주는 현우였다 "그리고 따듯하더군" "응? 뭐가?" "가족이라는것..." "...그랬냐.." 잠깐 멈칫했던 현우는 이내 이해를 했는지 퀘한 얼굴을 살짝 미소를 지어주었다.. 현우의 부탁에 현우의 부모님을 직접찾아뵌 루이스.. 그리고 현우의 집에서 가족이란것 느껴본 루이였다.. 천재로 태어난 루이.. 그는 사랑이란것을 받으며 자라지 못했다.. 오로지 공부, 공부 공부 그리고 여기저기 얼굴을 비치러 다니는것뿐... 그러다 어린나이에 프리메이슨에서 스카웃제의가 왔고, 그의 부모는 그를 거액의 돈을 흥정해서 팔아넘겼다.. 그리고 계속해서 프리메이슨에 돈을 요구하였고, 지금까지도 연락이 올때는 돈을 요구 할때뿐이었다. 그런 루이가.. 현우의 집에 방문하여 현우의 부모님의 반응을 보고 느낀것.. 따듯하다는 것이었다.. "그나저나 오늘 잘부탁한다.." 목을 풀면서 가볍게 인사를 하는 현우... "아 맞다 한가지 더 부탁이있는데..." 현우는 루이에게 무언가 조심스럽게말을 꺼냈고 잠시후 10명의 사람은 또다시 들어왔고.. 현우를 끌고가였다.. 그리고 현우가 끌려간곳은 원형의 방안.. 가운데에 금사슬이 묶인채 서있는 현우와.. 현우로부터 20m는 떨어진채 삥둘러 앉아있는 장로들... "[그럼 A급 코어유저.. 특수요원 알렌에 관한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그중 현우의 정면에 앉아있던 제일장로는 망치로 상을 치면서 말을꺼냈고, 모두들 숨을 죽인듯 보였다. "[장로회의 허락없이 함부러 봉인을 푼것만해도 3번이나 되는군.. 거기에 인명피해도 있고, 이건또 뭔가.. 대단하군.. 이렇게 까지 파괴 하다니..이렇게까지 벌려진적이 있기는 했나??]" 다알고 있는 사실을 놀랍다는듯이 사진까지 들춰보면서 비꼬는 일장로 "[글쎄요? 이정도는 있긴했어도.. 도시에서 이런적은 없죠.. 사막이라든지 밀림이였지.. 이렇게 인구밀도가 높은곳에서 있은적은 없었죠.. 코호트놈들도 이런짖은 안하는데 ]" 얍삽하게 생긴 한 장로가 일장로의 말에 동조하였고 여기저기서 수근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때 현우의 뒤쪽에 서있던 루이의 입이 열렸다.. "[제가 알기로는 전부 상황이 풀수 밖에 없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처음으로 풀었을때는 하얀여왕을 코호트 사이언스에게서 지키기위해서 였고, 풀고나서도 본부에 보고를 드렸을텐데요?]" 루이의 말에 조용히 고개만 살짝 끄덕이는 장로들 "[그리고 두번째에 풀었을때는 민간인 보호와 얀여왕의 보호를 위해서 풀었고, 세번째역시 하얀여왕을 보호를 위해서였습니다]" "[그래 그랬지..그런데 말이야...허락을 한적이 없는데 독단적으로 행동한것으로 알고있는데]" 여태까지 가만히 있던 블레이드 장로는 의자에 몸을 눕히고 있던 몸을 천천히 세우면서 입을 열었다.. "[그렇지만..]" 그의 말에 변명을 하려던 루이는 그다음의 블레이드의 말에 입을 다물어 버렸다 "[애송아.. 그분이 관심을 조금 받았다고 장로가 우습게 보이나?]" 블레이드의 말에 인상을 살짝 쓰고서는 뒤로 물러나는 그 "[...죄송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상황에서는 독단적 행동을 해서 그렇게 된것으로 알고있는데?]" "[그는 셀리나의 허락을 받고 개인 행동을 한것이라고 셀리나씨께서 직접 증언을 해주셨습니다]" 루이의 말과 함께 한쪽 벽면 구석에 있던 페이트 팀원들에게 참관인들의 시선이 모아졌고 그 시선속에서 셀리나의 고개가 끄덕였다.. 그리고.. 그장면을 본 현우의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금사슬로 묶여있는 몸을 움직였다 "루이!!!" 불같이 화는 내는 현우와 요동 치는 금사슬들.. 그리고 순식간에 천장에서 2명의 인영이 내려왔고 각가 현우의 양무릎의 뒷 부분을 발로 찍어내리면서 현우를 무릎을 꿇게하였고 한손은 현우의 팔을 잡고 남은 손은 현우의 머리를 땅에 내리눌러버렸다 아까.. 현우가 루이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한것.. 자신의 일에서 팀원들의 증언같이 연루되는 것은 하지 말라는 부탁 적어도 자신의 일이 팀원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제기랄!!" 짖눌린채로 바둥거리는 그 방금 셀리나가 증언을 하므로써 팀원들에게 특히 셀리나에게 또한 처벌이 내려질것이 확정되버렸다 눌린채 아랫입술을 꽉깨물고 있는 현우를 보면서 셀리나는 살짝 미소를 지은채 바라보았다 "[눈물겨운 장면이군.. 하지만 그런 장면을오 동정심을 유발한다고 너희들의 죄가 사면되지는 않아..]" 그 장면을 보면서 비꼬는듯한 말투로 입을 여는 브라고 "[어떻게든 팀원의 죄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겠다는건가 하지만 독단적행동은 아직 남았는데? 오라클을 그 장소에 데리고 간것 그것도 셀리나에게 명령을 받고 한것인가?]" "[아뇨! 그것은 저의 독단적 행동이었습니다]" 현우는 루이가 입을 열기 전에 순식간에 대답을 하였고 그의 행동에 루이는 고개를 좌우를 흔들면서 한숨을 쉬었다 "[그렇단 말이지.. 그래 상황을 정리한것을 보니 오라클과 하얀여왕님을 교환하려고 했던것으로 보이는데.. 그게 실패한건가?]" 그의 말과 함께 엄청난 중압감이 현우를 짖눌렀고 그때 루이는 황급히 변호를 하려고 입을 열라고 하였지만 블레이드장로의 말에 의해 조용히 해야만 했다 "[그리고 하얀여왕님의 신변도 보호하지 못하고 말이지]" 높낮이가 없는 그의 말이었지만 그 말속에 있는 힘은 엄청났다 잠깐 정적이 흐를때 재판소 문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고 이내 문이 부서질듯 열렸고 2명의 사람이 보였고 뒤에서 헐레벌떡 뛰어오는 한명의 사람 2명의 남자로 보이는 사람과 1명의 여성 아니 소녀 2명은 남자로보이는 사람은 한명은 현우의 검은 반가면을 쓰고 있었고 다른 한명은 그와 비슷한 가면한개를 쓰고있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서있는 소녀 번더스내치과 격돌이후 사라졌던 윤아였다.. "음 잘온거 같네?" 헐레 벌떡 뛰어온 사람과 달리 문을 연듯 보이는 남성은 팔짱을 낀채 여기저기 둘러보더니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을 하였고 그뒤로 뛰어온 남성역시 둘러보더니 2명의 인영에게 눌려있는 현우를 향해 손을 높이 들어 흔들면서 인사를 건냈다 "여어~ 오랜만이야~ 근데 몰골이 말이 아니네" 그의 말에 인상을 팍써주는 현우 재판소의 문을 열고 들어온 이들을 보고는 인상을 팍쓰고는 윤아를 제외한 두명에게 자신의 힘을 드러내는 브라고 브라고장로가 그들에게 손을 뻗자 그둘의 바닥은 반원모양으로 움푹 파여졌다 "으악 걸치적거려~" 그안에서 팔을 이리저리 흔들면서 불평하는 남성과 그를 한심하다는듯이 보고는 손가락을 가볍게 튕기는 현우가면의 남성 그리고 그의 행동과 함께 그들을 누르던 중력들이 사라졌다 "뉘집자식인지... 음 나이도 지긋해보이는 분이 뭐이렇게 성급합니까?" 자신들에게 공격한 사람을 찾으면서 말을하다가 그가 브라고임을 보고는 중간에 말을 바꿔서 말하는 그 그리고 그의 말을 듣고는 화가난듯 또다시 손을 올리는 그 "[아아 능력은 잠깐동안 못쓸꺼예요, 제 공간이거든요 그러니까 능력 안되도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정중히 말하는 그였지만 그의 말은 엄청난 파장을 동반하였다 그의 능력이 공간의 관련된것이라는것을 증명하였고 공간관련의 능력중에 공간지배가 가능한 능력은 엘리스의 동료 나이트만이 가능한 능력이였다 "[나,나이트?!!]" "[나이트께서 드디어]" 여기저기서 웅성거리는 장로들과 인상을팍쓰고 손을 슬쩍 내리는 브라고장로 현우 그리고 놀란표정을 하고있는 페이트 팀원들과 루이 윤아를 보고 뛰쳐나가서 한쪽무릎을 꿇고 윤아의 앉에 인사를 하는 블레이드 "어? ...야야야 이아저씨 걔 걔 누구지 그그 피다루던애 같이 않냐??" 나이트의 어깨를 툭툭치면서 말을하는 옆에있던 남성 "..그러고보니 그렇네.. 100년쯤 된거같은데.. 아직까지 살아있고 징하네..." 나이트와 흰토끼 그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블레이드장로의 이미지는 그가 어렸을때의 이미지 기억하고있었고, 지금의 블레이드 장로의 모습을 보고는 알아보지는 못했고, 그의 기운으로 알아보았다 "[그건 그렇고 여기 여왕님을 모셔왔으니 자바워크좀 풀어주지?]" 현우를 가리키면 적당하게 말하는 나이트, 하지만 그의 말에 또 술렁이는 장로들 근 백년만에 나타나서는 자바워크를 풀어주란다 죽이라는 것도 아니라 풀어주란다.. 하지만 제 일장로와 몇몇의 장로의 표정은 묘한 표정을 하고 있었고 이내 일장로가 입을 열었다 "[진정 나이트 이십니까?]" 일장로의 말에 눈이 살짝 찡그리고는 입을 여는 나이트 "[다 알아봤으면서 또물어보는건무슨의도인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나이트는 말을 중간을 끊고는 오른발은 한발자국 내딛었고 그의 발이 땅에 닿을때쯤 그의 몸은 사라졌고 그의 발이 닿은곳은 일장로의 바로 앞이였다 "[어때 이정도면 납득할수있나? 그리고 말이야 머리는 너무 굴리지 않는게 좋아 당신 머리굴리는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니까 말이야,]" 그리고는 조용히 일장로에게 말을하였으나 원형 방안이라서 그런지 그의 목소리는 방전체에 조용히 울렸고 일장로의 얼굴을 붉게 물들었다 싸늘한 분위기가 잠시동안 흘렀고 현우를 누르고 있던 2명의 인영도 서서히 비켰고 현우는 서서히 일어나서 손목을 돌리며 풀고는 목도 풀었다 "이봐" 그러더니 윤아옆에 서있는 흰토끼를 불렀고 현우의 부름에 고개를 돌려보는 흰토끼 "응?" "도대체 왜 날도와주는 거지? 내가알기로는 자바워크와 너희들하고는 적일텐데?" "응? 넌 각성하면서 기억 못봤어?.. 컥!!" 무언가 말하려던 흰토끼는 방금까지는 일장로의 앞에있던 나이트가 달려오면서 날라차리를 해오자 발을 자신의 명치로 때려주고는 단말마를 내뱉으면서 뒤로 넘어졌고 이내 호흡곤란의 증세를 보이면서 바닥을 뒹굴렀다 "에라이 미친놈아 그걸 말하면어떻게" "오빠 괜찮아요?" OTL자세로 있는 흰퇴끼의 등을 두들겨 주면서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하는 윤아 "케... 타...쉬..카 축..힐 새 하이 냐아" 아무래도 숨이 쉬지 못해서 그런지 말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흰토끼 아마도 '강아지야 죽일생각이냐' 라고 말하고 싶었던거 같았다 "...." 그들의 행동을 보고는 어이없어하는 사람들 "[여왕을 데리고 왔는데 이제 저놈좀 풀어주라니까]" 하지만 나이트는 그런것은 신경쓰지 않는지 뒤로돌아 입을 열었다 "[죄송합니다 그말씀은 이행할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나이트님의 말씀이라지만 지금의 나이트님은 프리메이슨의 소속도 아니고, 여왕님이 오셨다고해도 그의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는 자바워크입니다]" 나이트의 말에 반박하는 일장로 "[흥 말도 안돼는 소리, 그가 자바워크인것은 그가 각성을 할때부터 알고있을을텐데 여태껏 데리고 있었다는것은 이정도 일이 있을것이라는것은 어느정도 예상했을것이고 그런데 이정도일에 왜이렇게 과민반응을 하는것이지?]" "[그건...]" "[아님 이번일로 그를 사냥개로 이용해서 또다시 그일을 반복하려고하는 것인가? ]" 나이트의 말을듣고는 다른장로들의 표정은 굳어져갔고, 루이의 표정을 살짝 찡그려졌고, 페이트팀원들은 멍한 표정을 하고있었지만, 히바키만은 다른 장로들처럼 굳을 표정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이이야기의 중심인 현우는 자신이 봤던 기억들과 그들의 대화가 이어졌고 이내 프리메이슨이 자신을 이용하려고 했다는것을 깨달을수있었다. 어느정도는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알게되니 기분이 상하는것은 어쩔수없었다 나이트는 굳은 표정을 하고있는 일장로를 향해 또다시 말을 걸었다 "[너무 그러지 말라고 우리고 아무조건없이 풀어달라는것은 아니니까 그쪽의 부탁하나는 들어주지, 하지만! 프리메이슨에 다시들어오는 일은 없을것이니 그런 부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그리고 그는 뒤로 돌아 걸어나갔고 주저앉아서 숨을 고르던 흰토끼도 그를 쫓아 걸어나가면서 윤아에게 인사를 하였다 "여왕사스미 나중에 보자고~" "네~오빠 나중에 봐요~~" 그리고 해맑게 웃으면서 같이 인사해주는 윤아 앞으로 당당히 걸어나가던 나이트는 갑자기 손가락을 튕기더니 멋지게 뒤로 돌았고 걸음을 옮기는 듯 보이더니 현우의 바로 옆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건 돌려주지 잘썼어" 그리고는 자신의 얼굴에 있는 가면을 벗더니 현우의 손의 놓았다 물론 가면을 벗었지만 그안에 하얀가면이 또하나 있었지만.. 현우에게 가면을 전해주고는 그자리에서 사라지더니 흰토끼옆에 나타났고 그둘은 그대로 사라졌다 '저둘 어디서 많이 본사람 같은데 ...' 사라진 그들을 보면서 현우가 느낀것이였다. ======================================================================= 안녕하세요 조아라에서 Selection 연재한 '식사규칙(食事規則)'입니다 Selection 3부 잘부탁드려요 무단배포 무단 수정은 안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03화부터 143화까지입니다 ======================================================================== 루이와 현우의 방안 짐을 싸고 있는 현우와 그런 루이를 처다보고있는 루이 "진짜 그 결정에 후회 없는거야?" "글쎄.. 조금은 있지 않을까?" "하.. 지금 프리메이슨을 나간다고 해서 필할수 없다는건 너도 잘 알잖아" "..." "니가 프리메이슨을 나간다고 번더스내치를 피할수 있을것 같아? 그를 만난이상 이미 늦었어, 차라리 프리메이슨 안에 있는것이 안전하다고" "글쎄 과연 프리메이슨이라는 방패가 그의 공격을 막아줄수있을까?" 현우는 가방을 싸면서 그의 말에 반박을 하였다 "완전히 막지는 못할지 몰라도 너가 힘을 완전히 사용할수 있는데에는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 그정도는 나도 생각했어 그런데 말이야 여기있으면서 이용당하다 버려지느니 차라리 나가있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을 뿐이야" "니가 나가는데 장로들이 붙인 조건은 생각 안해? 너에게 붙은 그 수십의 감시자들은 너의 주변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줄텐데?" "그정도는 감수해야지 뭐" 어찌보면 매우 이기적인 발언일수도있었으나, 현우에게는 자신의 인생이의 중대한 결정이라고 볼수있었다 "휴우...너 진짜.." 현우는 가방 정리를 끝냈는지 거대한 캐리어가방을 끌고 나갔고 문옆에있는 루이의 어깨를 툭툭치면서 문을 열었다 "나머지 짐들은 택배로 보내줘~" 그리고 밖으로 나간 현우를 반기는건 정장을 입고 서있는 2명의 남성 그 두명의 남성을 이끌고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향해 걷던 현우는 엘리베이터 앞에서있는 5명의 인영보고는 발걸음을 멈췄다 현우의 팀원 아니 예전 팀원들인 셀리나,아돌프,히바키,수진 그리고 윤아 "진짜가는거야?" "보는 사람들마다 그렇게 물어보는 의도가 뭡니까? 그럼 가짜로 가겠어요? " 셀리나의 물음에 장난스러운 표정을 말을 하는 현우 "뭐 저없다고 울지들 말고요 자주 연락할테니까요, 특히 수진! 무서운놈 만나면 불러 뛰어가줄께!" "미친놈" 현우의 윙크와 손가락 총한방을 차가운 말투로 되받아쳐주는 수진 '독한년... 마지막까지 저러네' "오빠, 연락자주할꺼죠?" 수진의 반응에 현우또한 속으로 궁시렁거리고 있는데 윤아가 사슴같은눈망울에 눈물을 고인채 현우에게 다가와서 현우를 올려보면서 물었다 "당연하지" '윤아야 진짜 격하게아낀다... 하얀여왕이던뭐던간에...이런 귀여운애를 어떻게..' 호기롭게 외친 현우의 속은 자신의 능력처럼 새까맣게 변해있었다.. 미영을 나둔채로 말이다. "어떻게 저없어도 팀 잘돌아가겠어요?" "..." "훗 제가 없으니까 걱정되요?" ".." "그,그렇..." "멍청한놈 팀이 해체된지가 언젠데.." 현우의 말에 침묵을 유지하다 아돌프가 어색하게 대답을 하려고 했을때 아돌프의 말을 끊고 말하는 히바키..역시 눈치는 밥말아먹었는지 대놓고 말하고있다 "아...그럼 다들 그만둔거예요?" "아니 각자 다른 팀에 소속됬어 아돌프하고 나하고 히바키는 블레이드장로님의 밑으로 갔고, 수진은 한국지부의 팀에 배속됬어" "이거 왠지 미안해지네요 괜히 저때문에 피해를 보신거 같아서.." "아이고, 우리 철부지꼬마가 언제부터 그런걸 신경썼을까!" 현우의 머리를 살짝쥐어 박으면서 장난스럽게 말하는 셀리나였지만 현우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만 졌다 한동안 무거운 기류가 흐르고나서 현우가 입을 열었다 "그럼 이제 가볼께요..." "그래 가야지... 자주연락하고 몸조심해라.." "네.. 그럼 나중에 봐요" 한명씩 포옹을 하고는 현우와 감시자 남성들은 엘리베이터에 탑승을하였고 문이 닫기기 전까지 현우와 그들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있었다 "아 맞다!! 현우야 이거!" 그리고 문이 막 닫기려고 할때 셀리나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고 현우에게 던져주었다 간신히 받은 현우는 손을 펴보았고 현우의 손안에는 현우가 저번에 셀리나에게 부탁한 팔찌가 들려있었다 "어!" "그거 잊고갔다가 미영이한테 한참 혼날라! 그리고 보호마법 꽁꽁 걸어줬으니까 걱정마!" 문이 닫기기 전까지 소리쳐주는 셀리나를 뒤로한채 현우는 프리메이슨을 빠져나갔다 "하아... 일단 집으로 가야겠지?.." 팔찌를 팔목에 낀채 터벅터벅걸어가 길가에서 택시를 잡아서 타고 집으로 가는 현우 '부모님게 뭐라고 말을하냐..' 자신이 그만둔거지만서도 착잡한 기분은 어쩔수 없었는지 한숨만 길게 내쉬는 현우였다 그리고 부모님께말할거보다 지금 자신들의 상황이 더욱더 심란하기만 현우 이것저것 생각을하며서 가다보니 어느새 아파트단지에 도착을 하였고 있는데로 한숨을 쉬면서 가방을 들고 택시에서 내려서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집앞에 도착하였다 '아하...눌러야되나?' 그리고 초인종앞에서 한참을 고민하고 서있는 현우 한참을 고민하고있는데 현우의 뛰어난 청각에 잡히는 집안 소리 "큰아들은 벌써 돈번다면서요~나이도 어리다던데 얼마나 똑똑하면 그나이에 스카웃을 제의받은야" "아니예요 그아이하고 친분있는분의 권의로 들어간거예요" "듣자하니 sg그룹에 들어갔다던데 거기 처럼 큰 회사에서 뒷배경으로 넣을수 있겠어요 실력이있으니까 들어간거지" 아마 동네 친구분들이랑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핀듯 보이는 집안 "..." 현우는 집문에 손을 올린채 서서히 내려앉고 있다 지금 어머니께서 자신 자랑으로 기분이 좋고 주변사람들한테 저렇게 자랑거리인데 지금 문을 열고들어가서 '어머 현우와 이시간에 왜?' '아 회사에 사표내고 왔어요 저하고 안맞는거 같아서요' 라고 하면서 싱긋 웃으면 다른 아주머니들이 '어머어머 쟤좀봐 능력있어서그런지 그런 대기업에 사표내고 여유가 넘치네' 라고 받아들이실까? 백퍼센트 '역시 뒷배경으로 들어간게 맞았나봐, 일을 할줄 모르니까 그만둔거지' 라고 생각을 할뿐.. 가뜩이나 복잡한 현우의 머리가 더욱더 꼬이는 순간이었다 "흑..." 결국 좌절을 하고마는 현우... 자신만에 좌절속에 빠져있는 현우 그동안 현우가 타고온 엘리베이터가 다시 1층으로 내려가고있었다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던 말던 좌절중인 현우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현우의 집인 10층의 반인 5층에서 6층으로 넘어가고 있을때 엘리베이터의 탑승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현서 오늘 유치원에서 뭐배웠어요?' 바로 퇴근길에 현우의 동생을 유치원에서 데리고오시는 현우의 아버지와 현서 그제서야 현우는 자신의 상황을 인지했고 얼릉 옷단장을 하고 아버지와 현서를 볼준비를 하고있는데 현우의 시야에들어온 커다란 캐리어가방 '...아' 얼른 그것을 들어서 어딘가에 숨기려고 하였지만 그 거대한 가방을 마땅히 숨길곳이 없는 아파트 복도 그사이에 엘리베이터는 8층을 넘어서고있었고 현우는 다급히 주위를 둘러보다가 활짝열려있는 복도 창문을 발견하였고 잠시 망설이는데 엘리베이터가 9층에 도착하였고 현우는 결국 그것을 집어던져 버렸고 잘날아가던 가방은 거대한 크기 덕분일까? 창문에 끼어버렸다 "지미!" 어떻게 해볼시간도없이 엘리베이터의 도착음이 들려왔고 현우는 창문을 향해서 뛰었고 문이 열리고 엘리베이터안의 사람들이 보일때쯤 현우는 몸을 띄어서 창문에 껴있는 가방을 발로 찼고 가방과 함께 밖으로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현우의 아버지는 엘리베이터안에서 무언가를 본듯하였지만 복도에 아무도 없자 고개를 갸웃거리며 집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였다 '크흐흐흐흑 어무이!!!' 그리고 10층에서 떨어지면서 속으로 눈물을 흘리는 현우는 그대로 바닥에 곤두박질 치나 하였지만 중간에 몸을 틀어서 가방을 손에 쥐었고 공중에서 한바퀴를 돌아서 발을 밑으로 향하면서 바닥에 착지를 하였다 -쿵!!!! 아무런 준비동작없이 단지 다리에만 힘을 주고 떨어져서 그런지 엄청난 굉음과함께 벽돌 파편이 비산하였고, 그사이에서 무릎을 꿇은채로 앉아있는 현우 아무리 괴물같은 신체지만 아무런 동작도없이 그대로 떨어지면 충격은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인상을 쓴채로 잠시동안 있다가 주위의 휙휙 둘러보더니 가방을 들고 재빨리 뛰어가는 현우였다 거대한 클럽안 흥겨운 노래가락이 나오고 사람들이 가득 차있어야될 클럽안의 모습은 '지옥'이였다 여기저기 멀쩡한 곳을 찾기가 힘들정도로 피가 흥건하였고 그 피들의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들.. 아니 이제는 사람이라고 보기가 힘든 고깃덩어리들 마치 몸안에서 폭탄이 터진듯 여기저기 비산되어있는 고깃덩어리들 그 갯수들을 보건데 수십명이 터진듯 보였다... 그리고 그런 지옥같은 곳에서 의자에 앉아서 마치 그 장소를 감상하듯 턱에 손을 얹고 앉아있는 한 유럽계 남성 자세히보니 번더스내치의 자식중 한명이였다 그렇게 그가 한동안 감상을 하고있을때 클럽입구 쪽에서 인기척이 들려왔고 안경을 낀 한명의 한국계로 추정되는 안경을 낀 남성이 걸어 들어왔다 "[어휴 난장파을 만들어놨군]" 그는 클럽안의 광경을 보고도 놀라기는 커녕 인상을 살짝 찌푸리더니 이내는 살짝 미소를 짓더니 이내 독일어를 유창하게 말을 하였다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조절이 안돼더라구]" 그의 말에 유럽계 남성은 별거아니란듯이 말하였다 즉 지금 클럽안의 상황이 그의 소행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말이였다 "[가끔보면말이야 타우렌 그놈보다 네가 더 무식하고 잔인한거 같단말이야]" "[그런 멍청한 놈하고 저랑 비교하지 말아주시죠]" "[아아 미안하군 그렇게까지 경멸하는 줄은 몰랐어]" "[그나저나 이곳까진 어떻게 오셨는지요, 제임무는 여기를 정리하는게 끝이였을텐데요?]" "[그분께서 또하나를 지시하셨거든, 트라인이라는 프리메이슨밑의 클랜하나를 정리하라고 하시더군]" 안경을 낀남성은 자신이 할말만하고는 이내 뒤로 돌아서 걸어나갔고 그의 말에 유럽계남성은 인상을 팍쓰고 있는 유럽계남성 '[정말 짜증나는군, 도대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지... 아버지께선 저런놈을 뭐하러 끌여들였는지]' 안경을 낀남성은 천천히 걸어나가다가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더니 고개를 살짝 뒤로 돌려서 그에게 말을 꺼냈다 "[그들에 대한 정보는 나중에 전해주지 다른볼일이 있어서 말이야 그동안은 좀 쉬고 있으라고.. 그리고말이야 너무 그렇게 욕하지 말라고 아무리 굴러들어온 돌이라지만 나름 그분이 인정하신 형제니까]" 그는 그말을 마지막으로 그곳에서 사라졌고 그의 말을 들은 남성의 얼굴은 더욱더 일그러 졌고 화가난듯 왼팔을 벽면을 향해 횡으로 휘둘렀고 그의 팔에서 무형의 기파가 대기를 울리며 뻗쳐 나갔고 이내 벽면이 가루로 터져나갔다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도망처 나온 현우는 발걸음이 가는 대로 이동을 하고있었다 '하아... 도대체 뭔놈의 일이 이렇게 꼬이는지...이제 이게 꿈인지 진짜인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지금생활에 익숙해진다해도 현우의 기억 한편에는 과거로 돌아오기전의 기억이 남아있었다, 물론 그 기억이 지금의 상황과 비슷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테지만 지금 현우는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있다는 것이 문제였고, 거기다 코어에 저장되어있는 기억마저 현우의 머리속을 헤집고 다녔다 한참을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던 현우는 눈에 띄는 의자에 앉아버렸다 "그래 일단은 숙소부터 구해야되.." 이내 생각이 정리된듯 핸드폰을 꺼내든 현우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고 통화음이 몇번 지나자 핸드폰 넘어로 목소리가 들려왔다 "루이 난데, 나 언제까지 외국에 나가있는다고 했어?" -정말 빨리도 물어보는군, 요번주 목요일에 돌아온다고 말해놨어 "목요일?... 오늘은 무슨요일인데" 근2주간 시간개념을 잊고산 현우로써는 오늘이 무슨요일인지도 모르는것이 당연한상황 -2005년 9월 13일 화요일이다 "2005년인건 알거든!" 자세히 알려줘도 괜한 자존심때문인지 화를 내주는 센스쟁이 현우군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너도 성격참 지랄맞다.. "그런말은또 언제 배웠냐.." -더이상 할말 없지 그럼 끝는다, 누구덕에 할일이 많아서 바쁘거든 "그래 열심히 일해야지 화이팅!" 찔리기는 하는지 언릉 전화를 끊어주는 현우... "휴우..." 그러더니 이내 길게 한숨을 쉬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현우 "이틀동안 뭘하지..?" --------------------------------------------------------------------- 자신이 아는 지인하고는 연락을 못한다.. 그러면 숙소는 일단 호텔로 정해야된다.... 숙소는 호텔로 정하면 된다고 하지만 현우 성격에 2틀동안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지낸는것은 절대 할수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문제라면 문제 패션센스는 조금 있지만서도 혼자서 쇼핑을 하러나갈 남자는 아니고 그렇다고 혼자놀기를 좋아하는 것도아니고 '피씨방에가서 서든이나 할까...아 그것도 못하는구나' 서든이나 할까 생각하다가, 자신이 들어가면 자신의 친구은 분명 들어와있을테니 들어갈수도 없다 '일단 쉬자...' 해럴드에게 강철같이 키워졌다고는 하나 천장에 2주간을 매달려있었는데 체력이 그대로일리는 없었다 '아.. 배부터 채워야겠다..' 생각해보니 제대로 먹은것도 없는 현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굼주린 배부터 해결하려는 현우.. 몸 이곳저곳을 뒤적이더니 지갑을 꺼내들었고 지갑을 펼처본 결과.. 0원 현금이 한푼도 없는 신세.. 결국 핸드폰을 다시 꺼내든 현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신호음이 몇번 흐르자 핸드폰넘어로 들려오는 루이의 목소리 -또, 왜 무성의한 목소리 "아.. 혹시말이야 내카드 다 막혔나?" -당연한거지.. 니가 나가놓고선 그런걸 묻는이유가 뭐야? 그리고 내가알기로는 니가 그동안 벌어놓은 돈으로만으로도 평생 먹고살수 있을텐데? "쳇.. 독한놈들 나간지얼마나 됬다고 바로 끊어버리냐.." -니입에서 나올 말이 아닌거 같은데? "그래그래 다 내잘못이다 끊어!" 결국 자신의 돈을 써야되는 상황이 되어버린 현우였다 여태까지는 자신의 돈이 아니라서 펑펑쓰고 다녔는데 이제는 그짓을 못한다니 심통이 났는지 괜히 루이에게 또디시 화를 내고 전화를 끊어버린현우 "제길 내돈을 써야된다니..." 결국 근처에 있는 가까운 은행으로 발걸음을 옮긴 현우는 현금인출기 앞에 가서는 지갑에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회사카드를 꺼내 카드앞에 넣었고 당당히 도로 튀어나온 카드앞에서 좌절을 겪어야만 했다.. "제길..." 회사카드는 카드고 자신의 카드를 꺼내든 현우 그리고 화면에 보이는 10자리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금액 부모님께드리던 월급통장에는 분명 억이 안돼는 돈이었건만 지금 그 화면에 나온 금액은 무언이란 말인가... 전에도 말했다 시피 연봉이 12억이고 계속해서 인센티브를 받는 그였다, 솔직히말해서 17살짜리 아이가 연봉이 12억이라고하면 누가 믿겠는가.. 불법적인 일을 한다고 생각이나 안하면 다행이지 그런 이유로 통장을 따로 만들어서 꾸준히 돈을 모아두고있었고 프리메이슨에서 나온 오늘에서야 그 돈을 쓰게 되었다 티도 안날만큼의 적은 돈을 뽑고는 길게 한숨을 쉬면서 밖으로 터벅터벅 걸어나가는 현우였다 뽑은 돈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택시를 타고 한 호텔에 도착한 현우 가장 싼방으로 방을 잡은다음 짐을 풀지도 ㅇ낳고 씻으러 들어간 현우 뜨거운 물로 씻고 가운을 걸치채로 잠이들어버렸다 현우가 방을 잡은 호텔 로비 4명의 여성들이 호텔 레스토랑을 향해 시끌벅적하게 다가가고 있었다 그 일행에서 유독 키가 작아보이는 한 소녀 키로만 보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작은 소녀 그리고 웃을때 초승달모양의 눈이 두드러지는 귀여운 소녀 그 소녀의 일행들은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였고, 예악을 했었는지 종업원의 안내를 바고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삼촌~" 그리고 종업원에게 안내받아 간 창가쪽에는 한 중년남성이 앉아있었고 작은 소녀는 삼촌이라 외치면서 그 남성에가 달려갔다 "어이쿠 우리 순규 잘지냈어?" 그리고 그 소녀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 남성 그들은 인사를 나누더니 이내 미리 주문된 음식들을 먹기시작했고 저녘을 먹으면서 대화를 주도하는듯 보이는 순규라는 작은 소녀 그들이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늦은 저녁을 먹고있을때 잠들었던 현우또한 저녁을 먹으러 내려오고 있었다 자기전에서 간편해 보이는 흰 트레이닝바지와 검은색 반팔티, 그리고 여기저기 뻐친 머리를 가리기 위한 모자 "이놈의 배는 뭐이렇게 자주 고프다냐, 그지가 들었나 하아아~암" 자신의 굼주린 배를 비비면서 부여잡고선 천천히 걸어가는 현우의 뒷모습은 직장없이 뒹굴다가 라면사러가는 백수의 뒷모습이였다.. 그리고 그차림으로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서 경치가 좋아보이는 창가쪽으로 다가갔고 이내 털석 주저앉았다 그리고 잘교육 받은 종업원이 백수로 추정되는 현우에게 다가왔고 이내 친절히 메뉴판을 건내주었고 메뉴판을 살펴보던 현우는 싼것들로만 여러개를 시켰고 잘 교육받았을것이라고 추정됬던 그 종업원은 인상을 살짝찡긋거리고는 이내 인사를 하고 사라졌다 현우의 요상한 행동때문에 찡긋거린것이 아니라.. 자고일어난 현우의 입냄새!(?)덕에 찡긋거린 그 현우는 안타깝께도 다른 소설의 남주인공들이나 루이처럼 자고일어나도 멀쩡하고 깨끗한 그런 비범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니라 평범한 백수(?)일뿐이었다 현우도 자신의 냄새를 느꼈는지 킁킁거리더니 물로 입을 행궈냈고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주위를 둘러보다가 자신의 앞쪽에 앉아있는 일행에 눈이 멈췄다 남자 한명의 여자 4명 어찌보면 매우 부러울 수도 있지만 딱보아하니 가족같았다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을 빼면 다 비슷한 눈매를 가진듯한 그들 2명은 뒤돌아 있어서 모르겠지만서도 그리고 특히 익숙한 페이스를 가진 중년남성 딱 자신과 마주보고있는 상태인데 진짜 어디서 많이본듯한 얼굴, 초승달 모양의 눈매가 현우를 계속해서 붙잡고있었다 그렇게 갸웃거리면서 처다보고있는데 고개를 돌리던 그 남성과 눈을 마주쳤고, 현우는 예의상 고개를 살짝 숙이며 인사를 하였고 그 남성또한 살짝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해주었다 "누구한테 인사한거예요?" 그 중년남성의 행동에 궁금해 하며 몸을 틀어 뒤를 보는 순규란 소녀 그리고는 백수패션(?)의 현우를 보고는 다시 앞을 보고는 중년남성에게 물었다 "삼촌 아는 사람이예요?" "아니, 처음 본사람인야" "근데 왜 인사했어요?" "저쪽에서 먼저 하길레 예의상 한거지" "피~ 그게 뭐야.." 벌거아니란듯이 말을 하자 순규는 시시하다는 듯이 자신 앞에 놓인 파스타를 뒤적뒤적 거리더니 무언가 떠오른듯 옆에있는 언니에게 가까이 가서 입을 열었다 "근데 저 사람 왠지 불쌍해 보이지 않아?, 저런 복장으로 이런곳에서 혼자 밥먹잖아" 순규의 말에 그녀의 언니또한 슬쩍 뒤를 돌아봤고 멍하니 있는 현우를 보고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면서 순규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었다 "그러게, 복장도 백수같고, 옷도 메이커는 하나도 없고, 평범한거 같은데" "백수 아닐까?" "어려보이는데.." 그모습을 보고는 앞에 앉아있던 중년 남성이 핀잔을 주었다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그렇게 판단하면 안돼요, 사람을 볼때는 그사람의 눈을 봐야되는 거야, 살아있는 눈인가 죽어있는눈인가.." 그의 말에 두 자매는 현우쪽으로 또다시 뒤돌아 봤고.. 그곳에는 눈이 살짝.. 아니 많이 흐리멍텅하게 풀려있는 현우가 있었다 "...눈을 보니까 더 백수같아요.." "하하하하 겉을 보지 말고 속을 봐야한다니까" 두 소녀들의 못믿겠다는 시선에 호탕하게 웃는 중년남성 하지만 그의 말을 들어도 그녀들의 시선에는 백수밖에 들어 오지 않았다 그사이 현우가 주문한 음식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고 나름 품위있게 먹기시작하는 현우 그리고 현우가 음식을 반쯤 먹었을때쯤 순규의 일행은 자리에서 일어섰고 밖으로 나갔고, 중년 남성은 현우에게 다가갔고 현우는 스테이크를 썰다말고 고개를 들어서 그를 처다보았다 "언제한번 연락주게나" 그러더니 명함을 내밀더니 이내 계산대로 걸어나갔고 현우는 명함을 확인 하였다 -SM엔터테인먼트 이사 이 수만 "아!!!" 이제야 깨달은 현우는 그 중년남성의 뒷모습을 아쉬운듯 처다보았다 미영과 태연의 숙소안 "으아아아앙~~" "미역! 시끄러워!!" "으아아아아앙!!!!" "황미역 죽고싶으셈?!!" "이씨.. 태연이는 왜 나만 가꾸그래!!" "여기에 너밖에 더있어?!"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숙제를 하고있는 태연과 달리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쥔채 바둥바둥 거리고 있는 미영 "도대체 왜 자꾸 그러는건데!" "심심해 심심하다구!!" "그럼 친구들이랑 나가놀아 집에서 왜그러구 있어" "이씨 8시인데 어딜나가놀아! 10시가 토,토..토금이라며!" "토금이 아니라 통금이겠지.." 통금이란 단어에서 한참을 끙끙매다가 결국 토금이라고 말한 미영을 보고 한심하다는 듯이 말을 하는 태연 "어쨌든!! 그리고 너 나에 대한 애정이 식었어!" 뾰로퉁하게 볼을 부풀리고는 태연을 향해 검지손가락만 피고는 태연을 향해 가르켰다 "애정이고 뭐든 간에 좀 숙제 좀 하자!!" "이씽.. 나 나갈꺼야!" 미영의 볼이 더욱더 부풀어 오르더니 이내 거실로 가더니 현관문을 열고 진짜로 나가버렸다.. "숙제가 산더미인데 요러구있네...휴우.." 태연은 그런 미영의 뒷모습을 보고는 한숨을 쉬고는 다시 숙제를 시작하였다.. 미영이 삐져서 집을 나가건이 한두번도 아니고, 항상 5분에서 10분 정도가 지나면 과자나 먹을 것을 한봉다리 사들고 들어왔으니까 이번에도 그럴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다만 태연의 뒤에있는 미영의 침대에 핸드폰과 지갑이 가지런히 모셔져 있을뿐이었다 ===================================================================== "뭐하지.." 무작정 뛰쳐 나온 미영은 집안에서 입고있던 핑크색 트레이닝복 바지와 아기자기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흰색티셔츠 9월 중순 밤이라서 그런지 꽤나 쌀쌀한 날씨에 미영은 움츠렸으나, 숙소로 돌아가자니 미영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안항ㅆ다 "킁~" 결국 숙소의 사각지대에 있는 공원 벤치에 앉아서 멍때리던 미영은 바지 앞 뒤 주머니를 뒤적뒤적 거리더니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손을 핀 미영의 손위에는 천원짜리 한장에 오백원짜리 2개 백원짜리 6개 있었다.. "힝..이거 가지고 뭐하징..." 한참을 고민하던 미영을 벌떡일어나 당당하게 걸어갔고 그녀가 도착한곳은 숙소에서 멀지 않은 시내의 한 카페에 들어섰다.. 그녀가 태연과 싸우고나서 집을 나오면 항상 오는곳 이곳에서 커피 한잔을 사서 여유롭게 마시고 먹을걸 사들고 천천히 걸어 들어가면 화났던것이 다 풀리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은.. 이천 육백원밖에없는 그녀 나름 풍족한 용돈을 받는 그녀로써는 부족함없이 살아왔는데 지금은 돈에 맞는 것을 찾아서 사야되는 상황 '힝 너무 비싸다..' 평소에는 몰랐지만 이천육백원밖에 없는 지금으로써는 카페의 모든것들이 비싸보였다... "고...구...마..고구마라떼?" 그렇게 한참을 스캔하던 도중 2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보고 그것이 무언인지 떠듬떠듬 읽는 미영 나름 진지한 표정이었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그저 귀여운 표정일뿐이였다 결국 다른 선택권이 없는 그녀로써는 결국 고구마라떼를 주문시키러 계산대로 다가갔다 현재 프리메이슨 한국지부의 직원 요원들은 난리가났다 2틀동안 그들의 산하에 있는 무력클랜 13개가 사라졌다 13개중 거대 클랜이 4개 나머지는 중소 클랜이 사라져 버렸다 시체들의 흔적과 주변 상황으로 알아낸결과 전부 4개의 능력 그말은 4명이서 했단말이 된다 산산조각이나서 터져나간 시체들과, 무언가에 찢겨나가거나 뭉개져있거나 내장이나 머리들이 무언가에 얻어맞은듯 박살나있는 시체 그리고 독에 중독된 시체와 시체도 남기지 못하고 한줌의 혈수밖에 없거나, 거대한 나무에 뭉개져있거나 사람 팔뚝만한 나무 수십개의 몸이 관통당해 있는 이들 그 사건때문에 현우 사건이 끝나고 쉴새도 없이 미친듯이 움직이고있는 그들 그리고 병건의 사무실 전화에 불빛이 들어오더니 긴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트라인에서 호출이 왔습니다 "무슨일인가?" -한명 유저에게 공격을 받고있다고 합니다, 그 유저의 능력이 아무래도 그 4명중 한명과 같은거 같다고 합니다 "브라고 장로와 블레이드 장로에게 따로 연락을 할테니 그쪽으로 그곳의 위치를 보내줘" -넷 통신이 끝나고 자신의 뒷목을 주무르면서 자신의 사무용의자에 몸은 눕혔고 이내 조용하게 중얼거렸다 "과연 그들이 정말 장로들을 상대할 정도로 강할까? 아무리 팬텀의 말이지만 2차각성을 한 장로들보다 강하다니 믿기지가 않는군..." 한 건물 옥상위에 바닥에 쓰러진채 뒤로 기어가는 한명의 남성과 그의 뒤를 따라서 걸어가는 한 남성 결국 기어가던남성은 절말한 어투로 그에게 빌었다 "사,사살려줘!!!!" 그의 행동에 도용라도 한것일까? 손을 천천히 그의 머리쪽으로 올렸고 이내 무형의 기파가 나가는듯 하더니 그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더니 이내 터져나갔다. -파아아악 "[귀찮게하는군]" 그리고 나서 고개를 살짝들어 먼곳을 처다보면서 혼자서 중얼거렸고 가볍게 내딘 한걸음으로 저멀리 사라져버리고 있었다 "우아암~!! 마시따!" 카페에서 이천육백원짜리 고구마라떼를 산 미영 맛볼 생각으로 살짝 마셨고, 기대이상의 맛에 행복한 미소가 얼굴을 가득채웠다 "헤헤?" 그리고 컵을 다시 들어본다음에 자신의 볼에 살짝 대고는 기분좋은 웃음을 지었고 해맑게 웃으며 카페에서 나갔다 물론 예의바르게 인사를 하며 "안녕히계세요오~" 그리고는 따뜻한 고구마라떼를 아껴먹으려는듯이 살짝살짝먹으면서 사뿐사뿐 앞으로 걸어나가고 있을때였다 -쿵~ "꺄아아악!!" 앞에서 다가오던 한명의 남성과 부딪쳐버린 미영은 라떼를 저벌리 날려버리며 뒤로 넘어지고 있었다 그때 미영과 부딪친 남성의 손이 뻗어나갔고 그녀의 팔을잡아서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겼고 미영은 그 남서에게 안겨버린 상황 찰나의 시간이 지나고 상황파악이된 미영은 당황해 하면서 그의 품안에서 빠져나왔다 "죄,죄송합니다" 그리고 고개를 푹 숙이고 인사를 하였고, 그 남성의 뒤 바닥에 뚜껑이 열린채 장기자랑을 하고있는 고구마라떼... "내 고구마라떼!!! 히잉.." 자신의 고구마라떼의 장렬하고 숭고한 전사앞에 무릎을 꿇고 훌쩍훌쩍거리는 미영 "스테파니?" 그러다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았고 그곳에는 자신과 부딪친 남성, 훤칠한키에 금발에 약간 차가워보이는 조각같은 외모를 가진 남성 "루이스?" "헤헤헤" 루이와 부딪친 미영은 현재 카페에서 고구마라떼를 행복하게 먹고있었다 "고마워~" 루이가 자신때문에 쏟은 것에대한 사과의 의미로 다시 사주었고 울상이던 미영의 얼굴엔 다시 미소가 걸려있었다 "근데 루이는 여기 어떻게 온거야?" "아 잠깐 볼일이 있어서 왔었어, 지금은 다끝났고" "볼일? 볼일이 뭐야?" 보통 볼일이 뭐냐고 물으면 무슨일이냐고 묻는거겠지만 미영으로써는 볼 일이라는 말 자체를 묻는거였다 "음 그러니까 놀러왔다가, 집에가는길" 잠깐 고민하는듯 하더니 싱긋웃으면서 미영에게 대답하는 루이 "아~ 그렇구나"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미영이였지만 루이를 아는 누군가가 그장면을 봤으면 놀랄일이였다 그리고 루이가 이곳에 온 이유가 놀러 왔을리가 없었다 루이가 이곳에 온 이유는 순전히 병건의 부탁을 받고 조사하러 나온것었을뿐 다만 미영을 만나 딴길로 샌것뿐 "그럼 이제 할일 없어?" "아마도" "그럼 나랑 놀자아~ 응?응?" 루이에게 부탁을 하는 미영이었고 그런 미영의 부탁에 눈이 흔들리는 루이, 항상완벽하던 루이가 흔들리고있었다 "그,그럴까?" -빵!빵! "왜 이시간대에 이렇게 길이 막히지?" 저녁식사를 마친 이수만씨와 순규의 가족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려고하였지만 꽉꽉막힌 도로때문에 거북이보다 느리게 전진을하고있었다 "걸어가는게 빠르겠다.." 핸드폰 게임에 열중해있던 순규역시 밖을보더니 투덜거렸다 "왜이렇게 막히는거예요 삼촌?" "글쎄? 공사라도하나?" 그들이 막힌 길에대해 불만을 내뱉고있을때 현우는 식사를 마치고나와 익숙한페이스를 마주치게되었다 "어?" "어? 스토커" 현우의 말에 깔끔한 정장에 넥타이를 메지않고 단추를 2개 풀고있는 건달로 추정되는 남성이 인상을 찌푸렸다 "김철수다 꼬맹아" "그래그래 김철수씨, 근데 여긴어떻게 왔어? 감방에 있어야되잖아" "어린놈의 시키가 말버릇하고는" 철수의 핀잔에 현우역시 인상을쓰고는 대꾸를했다 "그래 나이먹은 사람이 스토커짓이나 하나?" "흥 일이었다, 그리고 너도 짤렸다며" "짤린게아니라 그만둔거야" "흥, 그게 그거지" "이인간이!" 순간울컥한 현우가 주먹을들어올렸고 "이런데서 치게 처봐 처봐 이놈아!" "흐으으흡 하아.." 겨우겨우 도발에서 빠져나왔다 "그래.. 김철수씨께서는 여기는 어쩐일이신가?" "흥, 사업상왔다.." "풋 사업?" 현우의 입에 비웃음이 걸리자 철수는 속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현우에게 던졌다 -사설탐정 김 철수 "흥신소하는거였냐? 그래 니눈이면 떼인돈 들고튄놈 잡기는 편하겠다, 사람찾는거라든지" 잊고있었겠지만 철수의 능력은 천리안 한국에서 그의 눈이 닿지 않는곳은 거의없다. 물론 과하게쓰면 눈이터질것같은 고통이 있지만서도.. "흥신소라니! 탐정이라고!!" "아 그러세요.. 그런데 저뒤에있는 똘마니좀 어떻게하고 변명하지?" 확실히 철수뒤에는 번듯하게생긴 깍두기 2명이있었다.. "으으으으!!" 그들이 옥신각신 하고있을때 땅이 살짝 울리는듯 하였고 멀리서 엄청난 굉음이 들려왔다 "???" 굉음에 현우는 창문밖을 보았고 저멀리 엄청난 먼지를 내며 거대한 건물이 무너지고 있었다 "미..미친" "야... 저거 뭔일이냐?" 욕을 하는 현우와.. 뭔가에 홀린듯 현우에게 묻는 철수 "내가 아냐?" "저기.. 괴물하고 2명이 싸우고있는데.. 아니 괴물 3마리인거 같다..." ====================================================================== 한 건물 옥상 수십의 사람들이 서있다 그중 유독 자신의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2명의 중년인들 "[음, 저기인가?]" "[네]" "[정말 대단하군 저런 파괴력과 속도를 가진 능력이라니]" 저멀리서 트라인 클랜원들을 사냥하고있는 한명의 남성 "[아무래도 우리둘만 가는게 낳을꺼 같은데? 저놈들 가봤자 방해만 될꺼같군.. 저능력 뭔지는 모르겠지만 왠만한 능력 가지고는 안될꺼같군..]" 그를 보고는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브라고 장로 "[확실히 그렇군, 여기 주위는 확실히 통제하고 있겠지?]" 그의 말을 듣고는 블레이드 장로는 옆에 있던 정보원에게 질문을 던졌다 "[네, 이일대 1km를 통제하고있습니다]" "[알겠네]" "[이봐, 내가 사냥해도 되겠지? 오랜만에 몸이나 풀고 싶군]" "[나는 상관없다]" "[그럼 가볼까?]" 브라고는 마지막 말과 함께 엄청난 도약으로 저멀리 사라지고 있었고, 블레이드또한 그에게 지지 않으려는듯 뒤를 바짝 쫓고있었다 "[이런 쓰레기같은데에 저런 코어가 있다니 놀랍군]" 번더스내치의 명령에따라 트라인이란 클랜을 사냥하고 있던 웨일스는 자신의 앞에 있는 2명의 중년남성을 보고는 재밌다는듯한 반응을 보였다 "[뭐라고 씨부리는거야]" 물론 스페인계인 웨일스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 브라고에 입에서는 거친 말이 튀어나왔지만 "[그래 뭐 대화를 할필요는 없겠지 어차피 서로 죽여야될 상황인데]" 웨일스또한 브라고의 말을 알아듣지는 못했고 그를 향해 손을 뻗었고, 언제나 그렇듯 무형의 기파가 뿜어져나갔고 브라고와 블레이드를 덥쳐갔다 "[흥]" 그 기파를 느끼고는 브라고는 콧방귀를 뀌면서 자신의 앞부분에 척력을 이용한 막을 형성하였다 하지만 웨일스의 기파는 척력의 막은 상관하지 않는듯 그들에게 날라갔고, 그들은 기겁을 하면서 옆으로 몸을 날렸다 이들의 동작은 눈깜작할사이에 일어난 일이였다 "[도대체 뭔능력이야?]" 브라고 입에서 짜증섞인 말이 튀어져 나왔다 그들이 예상하기론 공기 폭팔쯤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능력 그렇다고 분쇄쪽 능력도 아니다, 분쇄쪽 능력이면 그들에게 날라오면서 바닥또한 가루로 만들면서 날아와야될텐데 그들 주변은 멀쩡했다 그들이 웨일스의 능력을 추측할때 웨일스의 손이 양쪽으로 흩어져 있는 브라고와 블레이드에게 향했고, 또다시 기파가 터져나왔다 그리고 그들또한 그의 공격을 피하였다 아무런 힘이 없어보이지만 저멀리서 봤던 능력이 인상적이었다 손을 뻗으면 터져나가는 사람들 "[이놈!!!]" 결국 브라고또한 화가 나는지 기파를 피해 옆으로 움직이면서 그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리고 웨일스가 서있던 건물 옥상의 바닥이 엄청난 굉음을 내면서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그 엄청난 중력속에서도 멀쩡한 웨일스 그의 눈에는 감탄의 빛이 어려있었다 하지만 감탄에빠져 적에게 공격당하는 멍청한 짓을 할만큼 녹녹하지 않은 그 무슨 능력인지는 모르겠으나 잠시 나마 공중에 떠있는듯 보였고 중력에 무너지는 잔해를 밝고 브라고쪽으로 솟구치는 그 그리고 순식간에 브라고쪽으로 다가간 그는 브라고를 향해 왼주먹을 뒤로 당겼다가 그대로 뻗었고, 브라고는 살짝 비웃으며 척력으로 그를 날려버릴려고 하였다 척력의 막이 그를 향해 날아갔고, 웨일스 역시 살짝웃으면서 그대로 주먹을 질렀다, 그리고 엄청난 굉음과 함께 그 둘사이의 공간은 진공 상태가 되버렸다 "컥" 하지만 진공상태가 되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저멀리 나가떨어지는 브라고 다른 건물 옥상에 처박히는 브라고와 사뿐히 내려앉는 웨일스 "[이번에 너인가?]" 그리고 불구경하듯 서있는 블레이드를 보고는 여유롭게 말하는 그 하지만 블레이드는 말없이 그를 처다볼뿐이었다 그의 행동에 웨일스는 살짝 인상을 썼고, 손을 뻗으려고 할때 뒤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와함께 옷을 털고있는 브라고 "[이제 알겠네.. 진동이였나..]" 그러고는 목을 돌리면서 썩소를 지으며 웨일스에게 말을 건내는 그 "[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예상보다 강한 위력이라서 아닐꺼라 생각했는데, 내 중력장을 쉽게 통과할때부터 의심이 됬는데 방금 공격으로 확실해 졌다]" 아무리 영어가 약한 웨일스라지만 어느정도는 알고있는 영어단어가 있어고, 그중 자신의 능력과 관계된 단어가 나ㅗ았는데 모를리가 없었다 "[크크, 안다고 변하는게 있을꺼 같나?]" "[뭐라고 씨부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제대로 가볼까?]" 브라고는 그말과 함께 마치 s극이 n극에 날아가는 것처럼 순식간에 웨일스의 앞으로 날아가였고, 왼 뒷꿈치로 그의 머리를 찍어내렸고 몸을 뒤로 살짝 움직이는것으로 그의 공격을 피한 웨일스 단순한 내려차기였지만 중력이 몇배나 가해진 그의 다리 무게여서그런지 바닥에 큼지막한 거미줄같은 금이 생겨났다 자신의 공격이 끝날꺼라고 예상을 했었는지 바닥에 발이 닿기도 전에 왼손을 그에게 뻗는 브라고 그리고 수십배나 되는 중력이 웨일스를 내리눌렀다 왠만한 능력자라도 터져나갈법한 중력이건만 눈하나 꿈쩍안하고 멀쩡히 서있는 웨일스 그런 웨일스를 대단하다는 듯이 보고는 중력을 더욱 올렸지만 여전히 멀쩡해 보이는 그, 아니 조금씩 얼굴과 목에 혈관이 튀어나왔고 이내 한쪽 무릎을 꿇어버렸다 그리고 꿇은 상태에서 한손을 바닥에 놓았고 바닥이 살짝 떨리는가 싶더니 무형의기파가 위로 터져나갔다 그공격을 피하지 못한 브라고또한 위로 솟구쳤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중력은 계속해서 웨일스를 짖누르고 있었다 보통 시전자의 정신력이 흐트러지면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건만 역시 장로라 그런지 강력하였다 하지만 웨일스 역시 강하였고, 바닥이 위로 터져나가고 떠오른 브라고를 향해 손을뻗을때, 관전을 하고있던 블레이드가 어느새 날카로운 붉은 피로 그의 손을 잘라내고 있었다 -샤아악 잠깐의 멈칫거림도 없이 깔끔하게 잘려버린 웨일스의 팔 하지만 웨일스는 고통에 몸부림 치기는 커녕 신기하다는듯이 블레이드를 처다보았다 "[잠깐이지만 내 감각에서 사라졌었다니 대단한데?]" 중얼거리면서 떨어진 자신의 팔을 주어들었고 절단면을 붙이자 순식간에 붙어버리는 그의팔 "[고맙다]" 그리고 브라고또한 어느새 내려서서 블레이드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무리 자존심이 강한 그라지만 절대 자존심에 먹혀버린 멍청이는 아니었고, 옳고 그른것은 판단할줄 알았다, 물론 현우같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삐둘게 보지만서도 인사를 하고는 방금 공격에 여기저기 터져버린 위의 겉옷을 벗어버렸고 양손을 옆으로 뻗었고 이내 그의 주변에 지름이 1m쯤 되는 중력장을 수십개를 만들어 냈고 순식간에 웨일스에게 날렸고, 중력장들은 엄청난 흡입력을 내면서 웨일스를 빨아드리려고 하였지만, 웨일스의 진동능력이 대기를 울리면서 중력장들을 저 멀리 날려버렸고, 그대로 브라고와 블레이드를 공격하였고 브라고는 자신과 블레이드가 서있는 공간의 주변을 무중력 상태로 만들면서 진동의 길목을 차단시켰고, 빠르게 그자리에서 물러났고, 그들이 서있던 자리에서 대기의 울림이 들려왔다 허접한 유저라면 모를까 A급이라든지 S급 정도된 유저들이라면 자신의 신체를 이용해서 발휘하는 능력이 아닌 다음에야 자신의 몸에서 떨어진 곳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했고, ss급인 브라고와 싸울정도의 인물이라면 그 속도가 눈깜빡이는 것보다도 빠르다 그리고 뒤로 물러나면서 거대한 인력을 웨일스에게 뿌렸고, 저멀리 있던 웨일스와 인력의 구체가 빠른속도로 가까워졌고 순식간에 인력의 중심에 껴버린 웨일스 처음에는 버티는듯 보였지만 사지(팔다리) 하나하나가 요란한소리를 내면서 인력의 핵에 뭉개지면서 들어갔고, 이내 몸이 핵을 감싸는 모양이되버렸다 "[대단하군 인간의 신체로 저정도까지 버티다니..]" 이제 끝났다는듯이 브라고는 순수한 감탄을 야기하여고 그옆에서 블레이드또한 고개를 흔들때였다 머리를 빼고 온몬의 뼈가 으스러져 핵에 붙어버린 웨일스의 오른팔이 꿈틀꿈틀 거리더니 인력의 핵에서 떨어졌고, 뼈가 으스러져서 납작해졌던 팔이 부르르떨리면서 부풀어올르더니 원래 모양을 됬찾다 못해 더욱 부풀어올랐고 팔꿈치밑 살가죽 밑으로 주황색이 보이는듯하였고 성인남성 팔뚝이 3개정도의 크기 정도로 부풀어올랐을때 살가죽이 터져나갔고, 주황색 가죽의 각질이 드러났다 손가락은 손톱과 손가락이 합쳐졌고, 손가락끝은 뾰족하였다 그리고 이내 팔뚝의 양옆의 각질이 옆으로 펴졌고, 팔안에 촘촘한 망같은 것이 모습을 드러냈고, 팔뚝에서 엄청난 진동이 사방을 덮어갔다 -쿠우우우우우웅!!!! 그리고 순식간에 주변을 집어삼켰고, 그가 서있던 건물이 가루로 변하며서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설마.. 번더스내치?" 호텔 로비에서 건물이 엄청난 먼지를 내며 무너지는 광경을 목격한 현우의 머리속에 스치는 존재 번더스내치, 서울 한복판에서 저정도의 사건을 할수있는 존재.. "도대체 저 주황색 괴물은 뭐냐..." 하지만 옆에서 무언가에 홀린듯 묻는 철수의 말을 들어보니 번더스내치는 아닌것 같다.. 주황색이라니.. 하얀색이라면 모를까.. "주황색..?" 현우는 여기에 가만히 있으면 왠지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을꺼같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고, 자신이 무슨생각을 한건지 갸웃거리며 일단 저곳을 가봐야겠다는 일념하에 철수의 뒷덜미를 잡고 호텔을 빠져나갔고, 인적이 드문 건물 사이에 들어서서, 철수를 자신의 옆구리에 끼고는 양옆에 있는 건물을 z자로 왔다갔다하면서 올라가는 현우, 순식간에 옥상에 도착한 그는 철수의 비명을 무시한체 그곳을 향해 달려나갔고, 어느정도 달려나가던 그는 중간에 멈춰서서는 철수의 뒤통수를 때리며 물었다 "어이 여기 주변에 이상한거 있어?" "헉,헉 이 미친놈이 너같으면 잘도 가르쳐주겠다 " "너 탐정이라며 의뢰인이 의뢰를하면 빨리빨리 해" "지랄를떨어라, 의뢰비도 없이 의뢰를 하면 누가 들어줘" "나이는 지긋이 처먹어서는 돈밝히기는" 철수의 수신호를 처다보고는 혀를 차며 처다보는 현우 "아직 꽃다운 나이 34이라고!" "미쳤군..." "의뢰비" "이봐요 학생한테 뭘뜯어내려고" "내가 등신으로보이냐? A급 유저가 돈이 없다는게 말이되?" "쳇...이거면되?" 손가락 2개를 펴는 현우 "2장? 20?" 미묘하게 고개를 흔드는 현우 끄덕이는것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좌우로 흔드는것 같지도않은 반응 "확실하지?" 그의 미심쩍은 반응에 다시 한번 확인하고는 의심이 가시지 않은 눈빛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그 "저저저.. 괴물들.. 그 괴물 3마리는 여기저기 부수면서 다니고있는데?" "그건 나도 눈이 있으니까 보이고요, 다른 주위상황 여러번 해봤으면서 아마추어 같이 왜그래?" "보려고 했어 보려고.. 음 2~3건물 마다 칠공에서 피를 흘리면서 피토하는 놈들이 13..14..쯤되고, 즉사한것으로 보이는것은... .... ..... 한 30" "다른 피해는?" "건물은 한 4개 정도가 폭삭 사라졌고, 너도 보다시피 계속 진행중이고, 민간인들 피해도 있는듯한데?" "자세히말해봐" "야 저런거 보기에는 눈아파.. 내가 나이가있잖냐" "한장 더줄께" "음 아마 도로를 통제한듯한데, 맨앞쪽쯤에 있던 차들이 여기저기 날라가서, 뒤에있던 차들 피해가 꽤나 큰데? 저 괴물들이 민간인들을 고려하고 싸우는것 같지도 않고.." 철수의 상황설명을 들으면서 현우 자신 나름대로 상황 파악을 하였고, 이내 앞으로 달려나가려고 하였다 "야야야 돈돈.." "줄께줄께" 현우는 귀찮다는듯이 바지주머니를 뒤적거렸고, 돈에집히는것을 꺼내 그에게 집어던졌다 천원짜리 4장 "한장은 팁이야" "야이 미친새끼야!!!!!!" 저멀리 사라져가는 현우를 보며 목이터져라 울분을 토해내는 철수 그래도 차마 그를 쫓아가지는 못했다..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가던 순규 모녀들과 이수만씨 하지만 꽉꽉막힌 도로에서 멈춰있어야만 했다 그래도 도로는 도로라고 조금씩 전진은 했지만 말이다 그렇게 조금씩 야금야금 전진을 하고있을때, 마치지진이 일어난것 처럼 차가 흔들렸고, 이내 엄청난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저멀리서 날아오는 십여대의 차들 -쿵!!!! "꺄아아아아아아악!!" 마치 유성이 떨어지듯 여기저기 떨어지기 시작했고, 이내 순규일행의 차주변에도 떨어졌고, 충돌로인해 불꽃이 튀겼고, 휘발유에 붙은 불은 순식간에 차를 폭파시켜 버렸다 -퍼어엉!!!!!!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도로 피를 흘리며 차에서 기어나오는 사람, 바닥에 놓여있는 검게 그을린 팔 다리, 그리고 비명을 지르는 여자, 차안에서 엄마를 목놓아 부르며 울고있는 아이 그리고 그런 사람들 사이에 유유히 서있는 한명의 남자 현우 "제길.. 한국을 전쟁터로 만들어놓을생각인가..?" 아까 괴물 3명을 관찰한 결과, 그중 2명은 브라고와, 블레이드라는것을 확인한 현우 자신의 행동이 어쩌니 하더니 그들도 만만치 않게 벌려놓고있다. 현우는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는 여기저기 험하게 놓여져 있는 자동차들을 들어올려 정리하기 시작하였다, 그것또한 괴물같은 상황이라면 상황이 었지만,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현우에게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그렇게 여기저기를 정리하면서 앞으로 전진하던 도중, 눈에익은 4명의 남녀 그중한명은 아까 현우에게 명함을 주고간 이수만 이사 "저 아저씨도 여기있던거야?... 잠깐...이수만이 죽으면...소시는 어떻게 되는거야.. 내가 알기로는 아직 최종멤버가 정해져있지 않은걸로 아는데" 만약 이수만이 없어서 자신이 아는 9명의 소시가 없다면! 자신의 여자친구인 미영이 소시멤버가 되지 못한다면! 자신의 계획 '여자친구가 잘나가는 연예인'이 물거품이 된다.. "안돼 안돼!!" 무엇을 상상했는지 머리를 부여잡고 괴성을 질르는 현우..그리고이내 살벌한 눈빛으로 이수만을 처다보았다 "무슨일이 있어도 지킨다!" 현우의 결심이 확실해졌을때, 현우에 시야에 들어온것은 이수만에게 떨어지는 거대한 건물벽면 "지킨다!!!" 왠일인지 남자를 지키는데 온힘을 다쏟아붓는 현우였지만 왠지 무언가 매우 절박해보이기도 했다 아스팔트도로가 밀려나 부서지도록 앞으로 튕겨나간 현우는 벽면은 잔신의 몸을 막을 생각으로 왼팔은 주먹을 쥔채 머리위로 올려 막기자세를 취했고 오른손은 달려오던 속도를 늦추기위해 바닥에다 꽂아 넣은 형태, 그리고 다리는 왼무릎은 반쯤접어서 몸을 지탱하고있고, 오른발은 무릎을 꿇은 형태 자세만 봐도 왠지 멋져보있는데, 현우는 자각하지못했지만 능력이 완전히 각성한 상태 고로 현우의 의지에 따라 어둠은 움직였고 왼팔에서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들은 마치 날개처럼 펼쳐저서 벽면을 막았고, 검은날개에 닿은 벽면은 소리도 없지 사라져버렸다 현우도 뿜어져 나온 검은 날개같은 어둠을 보고 감탄을 하는데 이수만과 순규의 어머니와 언니들은 넋을 놓고 그 광경을 처다보았다 마치 검은 천사가 내려앉은것 같은 모습.. "괜찮으세요?" 검은 날개가 연기처럼 흩어지면서 그들또한 정신을 차렸고, 자신들을 구해준 현우를 처다보았다 "다,당신은 아까?" "아.. 알아보네.. 안돼는데.." 뒷머리를 긁적이며 한숨을 살짝쉬는 현우 "그나저나 어디 다치신데는 없어요?" "네? 네 없습니.. 따,딸을 구해주세요!! 차에 차에!" 현우의 질문에 대답을 하다 차에 갇혀있는 3자매가 떠올랐고 다급히 현우의 바지가랑이를 잡고 외쳤다 "알겠으니까 이것좀 놓고.." 간신히 순규의 어머니를 떼어놓고 차로 걸어간 현우는 욕을 내뱉을수밖에 없었다 도로에 있어야될 차는 인도를 침범하여 건물과 붙어있었고, 보닛에 떨어져있는 경차와무언가에 강하게 부딪친듯 심하게구겨져 덜렁거리는 조수석문과, 조수석문보다는 들하지만 좀 구겨져 있는 뒷문, 그리고 차의 지붕은 꽤나 큰 돌무더기에 한쪽으로 쏠려 찌그러져있었다 현우는 차에 다가가서 깨져버린 뒷문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 보면서 소리쳤다 "괜찮아요?" "사,살려주세요!!" 초음파 수준에 목소리에 한쪽귀를 살짝 막고는 고개를 돌렸다 "어디 다친데는 없어요?" "어,없는거 같아요." "어디 끼인데는 없고요?" "없어요!! 빨리" "네,네 고개 푹숙이고 있어요! 다칠수도 있으니까" 현우는 고개를 숙일 시간을 준 다음 차의 지붕과 이어져있는 부분은 잡아 뜯어버렸고, 지붕을 조심스럽게 참치캔을 뜯듯이 위로 올렸고 안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작은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지붕이 뜯겨져 나간것을 느꼈는지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었고, 그곳에 환한 빛을 등진채 자신에게 손뻗는 백마탄 왕자 님을 볼수가.. 없었다 저녁이거니와 백수차림에 모자를 푹 눌러쓴 그 남성 "손잡아요" 순규는 조심스럽게 바들바들 떨면서 현우의 손을 살짞 잡았고 현우는 우악스럽게 그녀를 끌어당겨서 자신의 품에 안았다 "꺄악!" 물론 깜짝놀란 순규양의 고함소리도 들어야만 했다 우악스럽게 순규양을 어깨에 들쳐메고 앞으로 걸어가던현우는 계속해서 발버둥치는 순규양을 결국 내려놔야만 했다 "도대체 왜그래요" "제,제가 걸어갈수있어요.." "진짜요?" "네..." 현우의 물음에도 구지 자신이 걸어가겠다고 하더니 앞으로 조심스럽게 걸어나가던 순규양은 옆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고개를 돌렸고, 그곳에는 기름이 졸졸졸 새는 커다란 기름차 한대가 있었고 그옆에는 폭발한듯보이는 자동차 자해가 거의다 탄듯 보였다.. 그렇게만 보면 문제가 없을듯 했는데 불에 타고있는 문이 덜렁덜렁거리며 새고있는 휘발유위에 떨어지려고 할뿐이었다 그리고 순규가 그것을 멍하니 처다보며 상황파악을 할때 문이 떨어졌고, 불꽃을 순식간에 휘발유를 타고퍼지더니 기름차에서 새고있는 휘발유를 타고 올라가서 휘발유통안으로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1..2초가 지나자 -쿠아아아아아아앙~!!!!!!!!!!!!!!!!!!!!!! 엄청난 폭음을 내면서 터져나가는 기름차 어찌보면 아름답다고 할수있을정도의 장면에 움직이지도 못한채 넋을 놓고있던 순규는 이내 자신에게 날아오는 자동차 잔해를 보았다 '죽는건가?' 죽는구나 생각하고 있던 순규의 앞에 펼쳐진 거대한 검은 망토와 그 망토의 주인인 현우 검은 망토는 현우의 왼어깨에 이어져있는듯 보였고, 그 망토는 그 엄청난 폭발을 막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치의 흔들림 조차 없이 마치 장벽인 마냥 곡선으로 현우와 순규의 위까지 뒤덮어 주고있었다.. 마왕이란것이 존재한다면 이런모습일까 생각이들정도로 웅장한모습 자신의 생각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왠지 자신이 생각한것 보다 더욱 멋진 형상에 현우 놀라있었다 "혼자갈수 있다면서요" 자신의 검은 망토에 감탄을 하고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놀라 뒤로 넘어져있는 순규를 보며 물었다 다리에 힘이 풀린 순규를 안아 들고는 이수만씨가 있는 곳으로 걸어간 현우 조심스럽게 순규를 이수만에게 넘기고는 그에게 말을걸었다 "이일 비밀로 해주실수있죠?" "네,네? 네, 하,할수있습니다" "만약 소문나면 찾아갈꺼니까, 절대 소문내시면 안됩니다" 현우는 아까받은 명함을 검지와 중지사이에 껴서 보여주고는 뒤를 돌아 무릎을 접었다가 있는 힘껏 도약을 하며 하늘로 도약하였다 어차피 프리메이슨이 자신을 본 그들의 기억을 삭제해버릴테니 별 걱정은 안하고 가는 현우였다 -부으으으으응!! 완전 주황괴물로 변한 웨일스의 몸 이곳저곳이 엄청난 소리를 내며 진동을 하였고 그진동은 이내 대기를 울리고 주위 사물를 떨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진동은 웨일스에게 날아가던 수백개의 인력의 창과, 피의 검들을 분해시켜버렸다 2차각성을 한 두장로와 홀로 대등하게 싸우고 있는 웨일스 그의 모습은 이미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다, 팔뚝은 성인남성의 3배 굵기였고, 팔뚝에는 마치 스피커같이 촘촘한 망이 형성되어있었다 그리고 눈은 인간의 눈에 2~3배 크기의 붉은눈, 입과 코는 없는듯 했고 이마에는 10cm쯤 되는 뿔이 곡선을 그리며 당당히 있었고 다리또한 정강이 부분이 팔뚝부분하고 비슷하게 생겨있었고, 등은 매미의 날개같이 생겼고, 등또한 촘촘한 망같이 생겨있었다 그런 웨일스와 싸우는 블레이드의 모습또한 온몸이 붉은 피의 모습이었다 오로지 브라고만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이있었다 "[저 괴물은 도대체가..]" 모습만 본다면 탁한잔 존재 커럽티드인데, 커럽티드와 달리 본능이아닌 이성적으로 즉 생각이 있는듯 보였다, 아니 분명 생각을 하고있었다 2차각성을 한 힘을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저 괴물에게 유효타를 가격한적이 없다 그리고 괴물의 공격이 한번 될때마다 주변은 온통 가루투성이 물체의 미세한 진동과, 대기기의 떨림과 같은 진동을 내어 주변을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저 괴물, 그리고 자신들을 공격할때는 브라고에게는 심장박동수 즉 혈관이 뛰는 진동과 같은 진동파를 보내온다 다가 갈수도 없다, 저 등에서 계속해서 진동이 주변을 가루로 만들어버리니 인력의 중력장을 보내도 꿈쩍도 안하는 괴물 결국 서로 무의미한 공격만 하고있다 무적이라 불리던 프리메이슨의 12장로가 2명이나 있는데도 한명을 어찌하지 못하였고, 브라고는 결국 피를 토하고말았다, 아무리 코어와 한몸이 되었다지만 능력을 사용하는 힘이 정신력임은 변함이 없었고 무리하게 사용하면 커럽티드나 한줌의 가루로 변할수도있다 서로 공반전을 하고있을때 그들 감각과 시야에 잡힌 한명의 사람 "[저새끼야 왜 여기있는거야?!]" 멀리서 자신들을 지켜보고있는 현우를 보고는 욕설을 내뱉는 브라고 "[저놈을 자바워크한테서 최대한 떨어트려!]" 현우를 보고는 다급하게 소리치는 블레이드 모든 커럽티드의 원형은 자바워크와, 번더스내치 그 둘이 만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 블레이드였고, 브라고역시 그런생각을 하였는지 척력장을 이용하여 괴물을 날려버리려고하였다 하지만 그 괴물역시 자바워크를 느꼈는지 현우를 처다보았다 "[늦었나?!]" 일촉즉발의 상황 갑자기 날아오르는 그 괴물은 그나마 멀쩡한 건물 옥상에 내려왔다 블레이드와 브라고가 그를 경계하고있을때, 주황색각질이 줄어들더니 이내 떨어져나갔고, 들어나는 맨살 순식간에 웨일스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나체의 모습으로 다만 왼팔은 주황색각질 그대로였지만 그의 아버지 번더스내치가 경고했듯이 자바워크와 접촉을 하지않으려는 웨일스였다 그는 전사체질도아니었고, 본능에 눌릴만큼 약한 이성을 가진 존재도 아니었다 현우를 한번 처다보고는 뒤로 돌아 망설임도 없이 도약을 하였고 그런 그를 공격하려는 브라고와 블레이드에게 왼팔로 거대한 진동파를 선물해주고는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 서울 한복판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을때, 미영과 루이는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중이었다, 물론 미영혼자서 "I Love Rock N Roll So put another dime in the jukebox baby" 브리트니의 I Love Rock N Roll를 열창하는 미영 노래가끝나고 소파에 털썩앉아서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시는 미영 "[넌 안불러?]" "[노래를 잘 못해서]" "[에에~ 못하니까 연습을해야지, 빨리 불러]" 약간 서먹서먹하던 미영과 루이였지만, 미영의 친화력으로 금새 친해졌는지, 미영은 루이이게 계속해서 리모콘을 건내고있었다 "[못한다니까]" 아무리 친해졌다지만 전혀 딴사람같은 말투의 루이 항상 사무적이말투를 사용하지만 왠지 좀 부드러워 진것같다랄까 사람말투 같다랄까 "[자꾸 빼면 재미없어!! 그냥해!]" 결국 리모콘을 들게된 루이는 잠시 망설이는듯 보이더니 꾹꾹눌르기 시작했고 화면에뜬 노래는 마이클잭슨의 I Just Can't Stop Loving You 그리고 시작된 노래 "[Each time the wind blows I hear your voice so I call your name . . . Whispers at morning Our love is dawning Heaven’s glad you came . . . You know how I feel This thing can’t go wrong I’m so proud to say I love you Your love’s got me high I long to get by This time is forever Love is the answer]" 딱히 잘부르는것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못부르는것도 아닌 실력 하지만 그의 목소리때문일까, 매우 환상적인 노래였다. "[잘부르네..]" "[잘불렀어?]" "[응 어~엄청 잘불렀어]" 잠시 흐르는 정적 "[스테파니 현우의 어디가 좋은거야?]" "[응?]" "[딱히 잘생긴놈도 아니고, 성격이 좋은것도 아닌데?]" 현우가 들었으면 자바워크로 각성해버릴만한 말을 망설임도 없이 내뱉는 루이 "[음.. 모르겠어 그냥 현우를 볼때마다 두근두근 거리고 그냥 좋은거 같아]" "[그래? 다행이네]" "[응? 무슨소리야]" "[그래도 친구란 놈이니까..걱정되서 한번 떠봤어.. 기분나빴다면 미안, 그리고 현우는 모르는일이야]" "[칫!! 뭐야 지금 날 떠본거야!]" "[진짜 미안]" "[이번 한번만 봐주겠어!]" 그렇게 루이의 떠보기가 끝나고 노래방을 나온 그들 "[에엑 벌써 10시네 나 집에 빨리 가봐야겠다]" "[왜?]" "[통금시간이 있어서 헤]" 혀를 살짝 깨물며 말하는 미영 "[어차피 늦었는데 천천히 들어가 데려다 줄께]" "[우웅.. 그럴까?]" 결국 루이에게 설득당한 미영은 루이와 함께 천천히 길을 걸어갔다 하지만 밤이라그런지 쌀쌀하다 못해 추운 날씨에 미영을 덜덜떨면서 걷고있었다 떠는 미영을 보고는 자신이 입고있던 정장 마이를 벗어서 그녀의 어깨에 걸쳐주었다 "[어?]" "[추워보이길레]" 말과함께 싱긋 웃어보이는 루이 "[너도 춥잖아]" "[추운지방에서도 살아서 이정도는 별로 안추워 걱정하지마]" 루이의 마이를 걸치고 말없이 걷는 미영과 그런 미영의 옆에서 주변을 음미하면서 걷고있는 루이 "[자 여기 옷]" 옷을 받으면서 고개를 올려 아파트를 살펴보는 루이 "[여기야?]" "[응 진짜집은 아니고, 한국에서 숙소]" "[그래?]" "[오늘 고마웠어]" "[나도 덕분에 즐거웠어]" "[헤 그럼 내일보자~]" "[그래 빨리들어가 춥겠다]" "[응 잘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는 아파트안으로 뛰어들어가는 미영과 미영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라질때까지 처다보다가 발걸음을 옮기는 루이였다 -띠띠띠띠띠띠 뚜르르 철컥 "다녀왔습니다아~~~" 말꼬리를 늘리며 신발을 벗으며 집안으로 들어선 미영은 앞에서 무시무시한 눈빛(미영의 눈에만)을 한 태연이 서있었다 "왜,왜그래" 태연은 대답없이 그녀에게 다가왔고, 겁먹은채 서있는 미영을 껴안았다 "어디갔다온거야! 어떻게 된줄알고 걱정했잖아! 핸드폰도 안가져 가고 지갑도 그대로고, 얼마나 걱정했는데" 미영을 안은채 훌쩍이는 태연 "미안.." 그녀들의 밤은 그렇게 지고있었다 "끄어어어어어..." 괴상한 소리를 내면서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현우 "크으으음 크흠.. 어디지..?" 자다일어나서 그런지 걸걸한 현우의 목소리 "아.. 호텔이구나" 어제 그 엄청난 장면을 보고나서 장로들에게 붙잡혀 엄청난 훈계를 듣고나서야 풀려났고, 호텔에서 근신하라는 말을 들었다 "이제 프리메이슨 소속도 아닌데 뭔상관이야.." 뒷머리를 벅벅긁으면서 화장실로 향한 현우는 여기저기 뻗친 자신의 머리를 보고는 한숨을 푹내쉬었다 긴머리가 귀찮기도 했지만 귀찮은건 귀찮은거고 나름 애착을 가지고 있던현우로써는 엄청난 상실감이있었다 자신이 느끼기에는 멋있는 머리였는데, 그놈의 자바워크가 자신의 몸을 지배하고 번더스내치와 싸울때 날려먹었서, 지저분하게 목까지 내려오고 있었다 "미용실이나 가야겠다" 현우는 일단 할일을 정하고 몸을 씻었고, 머리를 말리면서 무엇을 입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음...." 검은 면바지에 와인색의 와이셔츠를 단추를 2개를 푼채 입었고 만족스러운지 거울앞에서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더니 머리를 더듬더듬 만지더니 자신의 거대한 가방을 이곳저곳 뒤기더니 동그란 머리끈을 들었고, 뒷머리를 꽁지머리로 묶었고, 가위를 들고와서 흉하게 있는 옆머리 앞머리 자르더니 아까보단 깨끗한 모습의 현우 자신의 어깨위에 어둠을 씌어나서 그런지 옷에 달라붙은 머리카락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 "좋았어, 밥은 나가서 먹어야지" 머리를 보고 좋았어라고 외친건지 아니면 밥을 나가서 먹는것을 결정한것을 좋았어라고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스탠드 옆에 놓인 미영이 선물해준 검은색과 하얀색 가죽이 엮여있는 팔찌를 손목에 걸고는, 충전하던 핸드폰과 지갑을 들고는 밖으로 나가는 현우였다 "그런데 어디로 가지..?" 일단 당당히 호텔에서 나오기는 했는데 마땅히 갈곳이 없는 현우 "그래 밥이나 먹으면서 생각을 하자" 지금시간은 1시 딱 점심시간이었다, 아침도 먹지 않은 현우로써는 배가 고플만 한 시간 현우는 근처에 있는 순대국집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홀로 순대국을 2그릇을 비운다음, 명동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차피 시간도 많고, 그리 먼곳도 아니니 소화시킬겸 "이야 사람 많네" 평일 이른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꾀나 많은 사람들 현우도 금새 그런 사람들사이에 동화가 되었고, 그리고 이곳저곳 을 둘러보면서 미용실을 찾고있을때, 저옆에서 들려오는 날카로운 미성 "됬어!! 끊어" '익숙한 목소리' 익숙한 목소리에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그곳에는 대략 초등학생 잘봐야 중학생으로 보이는 한 소녀가 신경질적으로 핸드폰을 주머니에 쑤셔넣고 있었다. '수정이네?' 그 소녀는 수연의 동생 수정, 그렇게 수정을 확인하고 처다보고있는데 씩씩거리며 고개를 돌리던 수정과 눈이 맞아버렸다. '쒯...' 잠시 망각하고 있던 자신의 상황, 미국에 있어야하는 현우 현우는 황급히 몸을 도렬 뒤로 걸어가려고했다. "현우오빠?"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수정 하지만 현우는 더욱빨리 걸음을 옮기려고 할때,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오는 수정 그리고 순식간에 현우의 팔을 낚아챘다 "현우오빠 맞죠!" "사람 잘못보셨습니다" 손으로 자신의 얼굴 옆면을 가리며, 목소리를 자체변조해서 부정하는 현우 "맞잖아! 왜 아닌척해!" "제길..아니라니까!" 수정의 손을 뿌리치면서 소리치는 현우 "맞잖아!! 미국에있어야될 사람이 왜 여기있는거야!" "글쎄 아니라니까! 잘못본거야!!" 거의 괴성에 가까운 소리를 현우와 수정 결국 수정은 수연에게 배운 쪼인트 까기를 시전하였고, 현우는 언제나 그렇듯 소리없는 사자후를 시전하였다. "너...너.." "흥!" "결국 짤렸구나.." "아니라니까.. 내가 그만둔거야" 조인트를 맞고나서 수정을 데리고 근처의 까페에 들어간 현우 결국 이야기를 상당히 미화시켜서, 자신의 긴머리를 가지고 뭐라 뭐라 하는 직장상사와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거 같아서 그만두었다고 말을 하였고 수정은 그 기나긴 이야기를 간결하게 핵심포인트만 뽑아내어서 이해를 하였다 "그래그래 니마음데로 생각해라.." 현우도 결국 설득을 포기하여버리고는 아이스커피를 들어마셨다 "그런데 너는 아까 왜그런거야?" "친구랑 약속잡았는데, 못나온다잖아~" "요즘 초딩들은 명동을 놀러다니는구나.." "내가 좀, 그런데 오빠는 여기에 혼자 뭐하러 온거야?" 칭찬은 아니었지만 좋으게 좋은거라고 받아들이는 수정 "머리 정리하러" "그러니까 왜 화김에 혼자서 가위로 머리를 잘랐데" "그러게 나도 후회중이다.." 자신이 한건 아니지만 왠지 후회가 되는 현우였다 "그럼 미용실 같이가자! 내가 머리 선택해줄께" "아서라.. 귀두되고 싶지는 않다" "아서라? 그게 뭐야? 귀두는 뭐고" 수정도 어리지만 미국에서 살다왔다 즉 아무리 똑똑해도 은어같은것에는 약할수 밖에 없었다 "그런게 있어" "이씨.. 어쨌든 나도 갈꺼야" "아서라" "그거 욕이지! 자꾸 그러면 나 오빠네 부모님한테 다 말할꺼야!" "오빠 이거이거!" "내가 무슨 만화캐릭터인줄 알아?" "왜 재밌잖아" "남의 머리를 재미로 선택하지 말아줬으면하는 작은 소망있군" "소망?" "하아.." 수정의 손에이끌려 연예인들이 즐겨다닌다는 미용실에 온 현우는 현재 수정과 함께 헤어스타일잡지? 안내표? 를 보고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문제라면 그 책에 있는 스타일중 구석구석에 숨겨져있는 신비의 스타일들이 있었고, 수정이 용케 그런것만 찾아낼뿐이었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할때마다 모르는 단어를 물어본다는 이유로 자신의 말을 하늘로 승천시켜주는 활동까지.. "그럼 이거" "잠깐만 고르고 있어봐 화장실 갔다올께" "빨리와"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로 미용사를 찾아간 현우 "여기서 그냥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머리자를 준비를 끝내고 의자에 앉아있는데 거울로 보이는 수정 "..쒯" "나없이 뭔짓하려고했어" "머리자르려고했다!" "흥..." "언니~" "네? 이오빠요 머리 매직해주시고요,아니다 펌을 조금할까? " "아..." 현우의 귀에는 뭐라하는지 조차 들리지 않는 주문 아니 처음에는 뭐라하는지 들렸는데 나중에는 듣도보지도 못한 용어들 그리고 시작된 억겁의 시간 "다됬습니다~" "네에..." 물에 젖은 김처럼 느믈느믈거리는 현우 그의 꺼칠꺼칠해보이던 반곱슬 머리는 볼륨매직으로 곱게 펴져있었고 목까지 내려오던 지저분한 머리를 깔끔히 컷을 하고 옆으로 넘어가 비대칭같은 머리스타일, 거기에 살짝 레드브라운으로 염색까지 했다 "나 학생인데.." "어차피 규정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잖아" 예전에 수정이 긴머리를 학교에서 잡지 않냐고 묻자 현우가 한말 '이래서 애앞에서는 물도 함부로 못마신다고 하던가..' "그래그래.." "오빠 밥사줘" "뭐? 지금 몇시인데" "5시20분!" "...?" '나 또다시 타임리프한건가?' 분명 자신이 미용실에 왔을때 시간이 2시반 근데 3시간이 지났단다.. "너..너 부모님이 걱정안하셔?" "저녁먹고간다고 했어" "허락하셨다고?" "응" "부모님이 개방적이시구나.." "개방적이 뭐야?" "좋은거야" "뻥이지" "응" "칫...빨리 밥사줘 배고파~" "그래그래 가자..." 수정의 칭얼거림에 결국 항복한 현우는 카운터로 천천히 걸어갔다 "얼마예요?" "10만 5천원입니다" "...네?" "10만 5천원이요.." '이런 니미럴...' 결국 눈물을 머금고 계산을 한 현우... 그리고 수정에게 이끌려 음식점을 찾던 도중 "오빠 저기가자!" "어디?" "빕스!" "안돼!!!!!!" "아아아아아아아" "안돼 뭐 저런 비싼데에서 밥을 먹어" .. 빕스보다 수십배 비싼곳에서만 먹던 현우의 입에서 나온 말치고는 너무 치졸했다.. "말해버릴꺼야" "크윽..." "가자!" 현우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오자 기분좋게 웃으며 그의 팔에 팔짱을 끼고 앞으로 당당히 걸어가는 수정 질질끌려가다 시피 하던 현우는 빕스에 들어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던도중 갑자기 허리를 꼿꼿히 세웠고 당당히 발걸음을 옮겼다 '정수정 니가 이렇게 나온다이거지.. 그럼 나도 플랜B다!!!' "오~쏘려고?!" "그래 이렇게 된거 확실하게 먹자" 수정은 지금 현우에 마지막말에서 이상함을 느껴야만됬었다 일이 일어나기전에 "튀어!!!" "꺄아아아악!!!" "도둑 잡아!!" -휘이이이익 쿵!!! 문이 부서져라 박차고 나온 현우는 2층높이의 계단을 수정을 들쳐맨체 단번에 점프를 하여서 내려왔고, 충격완화를 위해 쪼그려앉았다가 그대로 앞으로 튕겨져 나갔다.. 엄청난 속도로 그리고 그런 현우의 모습을 멍하니 처다보는 알바생들과 주인.. "휴우.. 다행이 안쫓아오네.." "오빠 미쳤어?!!" "그럼 돈없는데 어떻하자고" "쪽팔려서 명동을 어떻게 다녀!" "아 그건 걱정하지마 한 일년만 안다니면될꺼야, 그리고 넌 어려서 1년만 지나도 체형하고 얼굴이 변할테니까 못알아볼테니까..나야 뭐 좀 조심하면되고.. 그래도 나름 재밌지 않았어?" "..." 현우의 말에 입을 쫙벌리는 수정이었다 당당히 빕스에 들어간현우는 이것저것 다시키더니 당당히 먹기시작했고 계산하러 카운터에 가서 가격을 듣자마자 자신을 들쳐메고 도망쳐버렸다 즉 먹튀를 실현하였도다.. (따라하시면 안돼요! 범죄예요..비밀인데 이런 비싼데 말고 싼데에서는 가능합니다 자신이 사는 동네나 지역말고 어디 멀리갔을때 음식점가서 왕창시킨다음 먹고 화장실가는척 도망치시면 됩니다 ㅇㅋ? 전 안해봤으니 실패해도 뭐라 하지마세요) "정수정 나 만난거 진짜 비밀이야 알겠어? 나 그만 둔것도 비밀이고" "당연하지~ 한입으로 두말하지 않는다고!" "단어도 모르는애가 그런건 어디서 배웠데" "헤 내가좀 똑똑해" "그래그래 주말에보자" "응 잘가~" 수정의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는 뒤돌아가서 가는 현우 '헤 지금보니까 현우오빠도 꽤나 멋있네? 언니가 반할만한데?' 호화스럽고 거대한 한 집안에 오라클과 엘리엇이 tv를 보고있다 그들이 이곳저곳 돌려보면서 tv를 보고있을때 문을 열고들어온 한 남성 "이사람들이 진짜.." 그는 들어오자마자 집안꼴을 보고는 기가막힌다는듯이 말을했다 "나가라고까지는 안하는데 좀 깨끗하게좀 쓰자고요!!!" "어머 미안해요~백토끼 이것만 보고 정리한다는게" "맨날 그소리!! 자꾸그러면 tv선 뽑아버릴꺼예요!" 한바탕 잔소리를 하고는 자신의 방에 들어간 백토끼는 곧바로 자신의 침대에 몸을 던졌다 "도대체가 앨리스는 어디있는거야.. 한국에 있는거 같은데 찾을수가없네.." =============================================================================== 왠일인지 아침일찍일어나서 준비를하고있는 현우 드디어 집에돌아가는 목요일.. 10시쯤 준비를 마친 현우는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일단 집에가는데 그다음에 어떻게하지..?" 언제까지 집에서 죽치고 앉아있을수는 없는 일이었고, 나와야되는데 그다음에 어디서 지내야될지가 막막했다 호텔에서 지내자니 너무 돈이 많이들고, 그렇다고 집을 임대 하자니 무언가 아깝고, 극단적 방법으로 노숙이 있지만.. 정말 극단적 방법이다 "그건 나중에 생각하자.." 호텔 앞에 있던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한 현우, 가방을 끌며 걸어가는데 관리실에 붙어있는 공고문 한장.. -목격자를 찾습니다 9월 13일 301동앞 인도를 파손한사람을 찾습니다 혹시 목격하신분은.... "..." 공고문을 확인하고는 말없이 뒤로 돌아서 가는 현우 '본사람 없겠지?' 집에돌아오면서 또다른 고민거리 하나를 득템한 현우는 자신의 왕창 꼬여버린 인생을 한탄하면서 초인종을 눌렀다 -누구세요? "엄마아~~" 현우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왠지모르게 울컥하였고 평소에 하지 않던 애교섞인 말투가 나왔다 -벌컥! "아들!" 그런 현우의 말투에 호응이라도 해주듯 문을 벌컥열고 나오셔서 현우를 반겨주시는 어머니 "다녀왔습니다." "응 그래그래, 근데 현우야? 왜이렇게 유난을 떨어, 그리고 머리어디갔어!" 감격스럽게 반겨주시던 어머니는 궁금하다는 듯이 현우를 보면 물었고 그런 어머니의 반응에 현우또한 고개를 살짝 갸웃거렸다 솔직히 어머니 입장에서는 8년동안 헤어져있었던 경험도 있으시고 어차피 1주에 한번보나 2주에 한번보나 걱정을 해주시고 같은 반응을 보여주신다지만 현우는 그 2주동안 엄청난 고역이 있었고, 자바워크 코어의 기억속에서 느꼈던 시간으로만 따져도 엄청나게 긴시간.. 그리울만 시간이었다 "너무 귀찮아서 잘랐어요 하하하" 머쩍게 넘겨버린 현우는 가방을 들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래 일은 잘 마치고왔어?" 그런 현우를 뒤따라서 뭄을 닫고 들어가셔서 현우에게 물한잔을 주시며 묻는 어머니 "네? 네.. 다행히 별 사고없이 잘마치고왔습니다" 마칠일을 한적도 없지만, 일단을 마쳤다고, 하는 현우 "그래 그럼 바로 회사로 들어가야되니?" "아, 회사에서 일 잘마쳤다고, 포상휴가를 줘서 이주뒤에 들어오래요" "이주씩이나?" "아 다른분들은 일주일 안인데, 저는 학생이라서 특별히 더 주셨어요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정말 없는 말을 눈하나 깜박안하고 잘도 지어내는 현우 "어머 그럼 2주동안 집에 있는거야? 그럼 다음주 추석이니까 여유롭게 춘천에 갔다올수 있겠네" "춘천이요?" "아 어렸을때 나가서 기억을 못하나? 할머니댁이 춘천이잖니" "아...맞다.." 외가, 친가 둘다 춘천에 있는 현우네 집, 고로 명절때마다 항상 춘천 질리도록 가봤다, 타임리프하기 전에 남들은 춘천닭갈비네 막국수네 하는데 그것도 몇십년을 먹고 다니다 보니 집에 밥이 없을때 그냥 집앞에 있는 음식점에서 끼니를 대우는 것과 같은 느낌 뭐 확실히 서울에있는 막국수집이나 닭갈비보다는 맛있지만 말이다 "그럼 거의 처음가는거나 마찬가지네요, 궁금하네요" 현우는 집안을 둘러보더니 어머니께 말을 하였다 "청소하던 중이셨어요?" "어머 깜박하고 있었네" 어머니는 돌리다 만 청소기를 다시 드셨고, 현우는 웃으면서 일어서 청소기를 뺏어들었다 "주세요 제가할께요" "괜찮아 힘들텐데 쉬고있으세요" "비행기 타고 자다 왔는데 뭐가 힘들어요, 청소는 저한테 맡기세요" "됬네요 이아저씨야~ 엄마가 알아서 할께요" "주세요 제가 할께요, 저 비행기 타고 와서 배가 고파서 그런데 밥좀 해주세요" "후후, 알겠어 그럼 깨끗이해야되!" "넷!" "학교는 내일부터 나가는거지?" "네? 그래야겠죠" "음 그럼 지금은 할일 없는거지?" "뭐 그렇죠" "그럼 엄마하고 나들이나 갈까?" "그러죠 뭐" "빨리준비하세요 전 밥만먹고 나갈수있으니까" 그리고 시작된 바깥나들이 가장가까운 청담동으로 나간 현우와 어머니, 백화점안으로 들어가였고 요근래 들어서 가장 즐거운 표정의 현우 걱정, 고민, 근심을 다 잊어버린듯한 표정을 지은채 웃고있었다 "엄마 이옷어때요?" "너무 화려하잖아 그걸 어떻게 입고다녀" "그런가? 난 괜찮은거 같은데" "으이구 엄마 나이가 몇인데 그런걸 입어" "왜요? 아직 30대 초반으로 보이시는데" 모자의 대화에 옆에있던 종업원의 말이었지만 확실히 30대 초반으로 보이기는 하였다 현우는 현우나름대로 이것저것 구경하고있을때 현우의 어머니는 옆에서 자신의 마음에 든 옷을 이리저리 살펴보시더니 가격표를 보셨고 황급히 제자리로 가져다 두셨다 "왜요? 마음에 들으셨던거 아니예요?" "마음에는 드는데,너무 비싸네 금으로 만들었나?" 현우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옷의 가격표를 보았고 피식 웃고 말았다 -1230000 "저기요 이걸로 할께요" "네" "아,아니예요" "아니예요 주세요" "무슨돈이있다고" "저도 직장인이예요 제가 번돈 제가 쓰겠다는데 왜그러세요" "나중에 필요할때써" "지금이 필요할때예요" 결국 카드로 질러버리는 현우였다 다른일에 쓰는 돈은 아까워서 먹튀까지 하는 현우지만 부모님에게 쓰는 돈은 절대아끼지 않는 현우, 타임리프전 효도를 못했다는것에대한 속풀이랄까? 그렇게 현우의 돈쓰기타임이 몇시간을 하였고, 기쁜마음으로 백화점을 나왔을때는 벌써 해가 어둑어둑 질때였다 옷을 양손 가득든채 이것저것 군것질을 하며 나가던 현우는 중간에 발걸음을 멈춰야만했다 "어? 너희들이 여긴 왠일이냐?" "혀누~~" 현우의 물음을 듣지도 않고 후다닥 달려와서 현우의 품에 안기는 한소녀 "오랜만이야~ 잘지냈어?" "어떻게 말도 안하고갈수가 있어?!!" "아 미안미안 갑자기 결정된거라서" "핸드폰도 안받고, 이메일도 없고!"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연락을 못했어, 여기 엄마한테도 못하고갔는걸?" 현우는 옆에 계시던 자신의 어머니를 손으로 가리키며 말을하였고 미영은 그제서야 현우의 어머니의 존재를 인식하였고, 황급히 배꼽인사를 하였다 "안녕하세요!" "그래요 오랜만이네요, 잘지냈어요?" "네! 아줌마도 잘지내셨어요?" "켁?" "풋" 아줌마란 호칭에 사래가 들린 현우와, 살짝웃으시는 현의의 어머니 "?" "안녕하세요" 모자(母子)가 당황하고 웃을때, 미영과 같이 있던 태연이 상황파악을하고 어머니께 먼저 인사를 하였다 "오랜만이다, 강현우" "너도 있었네?" "아주 여자친구만 보이고 친구는 보이지도 않지" "하하하 당연한거지" "뭬얏!" "장난이야 장난" "이번한번만 넘어가주겠어, 근데 너 한국에 왔으면서 학교는 왜안왔어?" "아 오늘 오후쯤에 왔어, 내일부터 가려고" "음, 그럼 내일 학교에 나오는거지?" "그렇게 됬수다..에휴" "아들, 학교가는게 싫어?!" "당연하죠..." 현우가 한숨을 쉬고있을때 현우의 손목을 본 미영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말을 하였다 "내가준 팔찌 하고있네 헤헤헤" "당연하지! 누가준건데, 흠흠 그런데 미영아 나 어떻게 알아봤어? 머리짤라서 알아보기 힘들었을텐데?" "남자친구도 못알아볼까봐 에헴" "이거 왠지 방해꾼이 된 기분이네?" 그리고 옆에서 장난스러운 말투로 말을 하시는 현우의 어머니 "아니예요오~" "그렇게 말해주니까 왠지 고맙네요, 우리 이럴께 아니라, 저녁 먹으러갈까요?" "아버지하고 현서는 어떻게하고요? 집에 오셨을텐데?" "알아서 먹겠지, 애도 아닌데" "그런가? 그럼 먹으러 가죠" "이쁜 아가씨들 갈꺼죠?" "네!" "가도 될까요" 밝게 대답하는 미영과, 초면이라 그런지 아직 어색해하는 태연 "그럼요" 그리고 그들은 고급스러워 보이는 한식집안으로 들어갔고, 식사를 하면서 바로 옆에 있는 현우의 뒷이야기를 하는데 정신이 없었다 "여보세요? 당사자 옆에두고 그런말 해도 되는거예요?" "안될껀 뭐있니? 내가 내아들 흉보겠다는데?" '어머니.. 어머니에 대한 저의 효심과, 막대한 선물은 고작 그것밖에 되지 않았습니까?' "저 화장실좀 갔다오겠습니다" 현우의 말은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은듯 하였지만, 밖으로 나가는 현우 그리고 화장실에서 있는힘껏 한숨을 쉬고는, 거울을 잠시 보며 좌절을 하다 기운을 내며 밖으로 나갔고, 나가다 여자화장실쪽에서 나오는 한여성을 보고 우뚝 멈춰섰다 "레,레이나?" ======================================================================= "레,레이나?" 현우의 앞에 서있는건 한 금발의 서양미녀 레이나, 현우가 해럴드(현우의 스승)에게 끌려가서 지옥을 경험할때 옆에서 항상도와준 해럴드의 비서 코어는 치료계쪽이었다 "[알렌 아니아니] 현우 오랜만이야~" 확실히 한국계 혼혈인 해럴드의 비서로 오랬동안 일해서 그런지 말하는것만 보면 한국인이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매끄러운 한국어 "어,어떻게 한국에?!" 무언가 매우 두려워하는듯한 현우 "내가 지원했어 왔지" "호,혹시 스,스승님도?!!" 스승님의 비서인 레이나가 왔다는것은 당연히 해럴드도 왔다는것 "당연하지~" '다,당장 한국을 떠야돼!, 내가 탈되한걸 알면 날 죽이려고 들꺼야!' "뻥이지~" 현우의 질겁한 표정을 보고는 즐겁다는 듯이 말하는 레이나라는 여자 "지,진짜?" "응, 해럴드 비서 그만 뒀어" "그것도 뻥아냐?" 해럴드의 지옥에서 항상 구제해줬던 레이나지만, 어찌보면 더욱 사악 했던것이 레이나였다, 말중 70%가 뻥, 그래서 현우가 붙여준 별명 '벌구'.. 벌리면구라 물론 레이나는 무슨뜻인지는 몰랐지만 "이건 진짜" "그럼 여긴 어떻게 온거야?!" "내가 지원했다니까" "그거 말고 이곳 어떻게 왔냐고" "아~ 히바키하고 왔어" "...? 히바키형이랑 알어?" "내가 너보다 10년은 일찍알았을껄?" "...10년? 23살이고, 15살에 프리메이슨에 들어왔다더니 10년? 누님 우리 까놓고 말하자.. 몇살이야" "쳇..." "방금 쳇이라고한거지!" "여자의 나이를 알려고하지마 다쳐! 근데 넌 왜 여깄어?" "나야 저녁먹으러왔지" "에엑? 애정결핍인 너가? 혼자서?" 현우에 말에 놀란듯보이는 레이나, 혼자있는것을 싫어하고 항상 누군가와 같이있어야되한다고 외친던 현우가 혼자 밥을 먹는다는 사실에 놀란듯보였다 "...누가 애정결핍이라는거야 그리고 누가 혼자왔다고했어?!" "훗 그럼그렇지? 누구하고왔는데? 그 미영이란 여자친구? 아님 수연이라는애? 태..." 근 2년만에 만나는 레이나였고, 그동안 연락도 안했을뿐더러, 자신의 사생활을 말하는것에 대해 끔찍히 싫어하는 현우가 자신의 정보를 알려줬을리가없다 그런데.. 어떻게 현우의 여자친구까지 알고있고, 수연이와 태연까지?! "자,잠깐잠깐!!!" "왜?" 현우의 다급한 외침에도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반문하는 그녀 "어,어떻게 안거야?!" "뭘? 니 여자친구? 아님 수연이라는애? 태연이라는애?" "전부다!!!" "당연히 히바키하고 셀리나 아돌프한테서 뜯어냈지" 자랑거리를 말하는듯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당당하게 말을하는 레이나 그런 레이나의 행동에 현우의 얼굴은 일그러지고 있었다 '이 누나도.. 정말 알수없는 인간...' 현우의 표정을 보고는 피식 웃으면서 입을 여는 레이나 "아아 니가 뭘 생각하는지 알겠다~" '.. 독심술도?!' "내가 셀리나하고 아돌프는 어떻게 아냐는 거지?" '...내가 생각하고 있는 포인트와 전혀틀려' "내가 또 프리메이슨에서 한 마당발하지" 프리메이슨도 일종의 점조직(조직의 구성원들이 서로의 직책이나 직위를 전혀 모르고 다만 상하나 죄우에 거의 극소수인 또는 단 한 사람의 구성원만 국한해서 업무가 연결되는 구조로 되어있는 조직)이라고 볼수있는형태인데 이런 형태의 조직에서 아는 사람이 많다는것은 4가지로 볼수 있다 첫번째 이 조직에서 엄청 오래묵은 인간이다 두번째 요원정보관리담당직이다 세번째 고위관리직이다 네번째 자신이 추천한사람들이 수십이다 다만 레이나는 자신의 말로는 8년있었고, 들어오자마자 훈련받고 해럴드의 비서로 갔으므로 요원관리담당도 아니고, 고위관리직도 아니다.. 네번째 추천한것은 모르겠지만.. '어련하시겠습니까..' 자신의 생각을 차마 밖으로 내뱉지는 못하는 현우였다 "누구랑온건데?" "엄마랑 몇명더.." "진짜? 그럼 합석하자~ 나도 너희 어머니 뵈고 싶었어~" "우리 엄마는 왜?!"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처다보는 현우 "아니 너같은 성격파탄자를 키우시느라 고생하신분하고, 같이 네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지" "남의 성격 뭐라할 성격은 아닐텐데?" "내성격이 어때서?~" "그냥 그렇다고.. 합석은 안돼!" "안돼? 알겠어.. 그럼 나중에 연락할께~" 웬일인지 현우의 거절에 반박하지 않고 순수히 물러나 뒤돌아가는 레이나 '무슨 꿍꿍인거야' 레이나와의 조금 충격적인 재회를 순식간에 끝내고 일행이 있는 방으로 들어선 현우 "화장실 간다던 애가 왜이렇게 늦게오니" "아는 사람을 만나서 인사좀하다보니까 늦었네요" 누굴 만났는지는 자세히 말하지는 않고 대충 말한다음 자리에 앉았고 거의 식사가 끝나갈 무렵 누군가 방문을 두드렸고 문일 살짝열리더니 얼굴을 내미는 레이나 "귀염둥이 알렌 먼저갈께~ 나중에 연락해, 식사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현우에게만 인사를하고는 현우의 어머니와, 미영,태연에게 인사를 하고는 문을닫고 사라지는 레이나 '망할..웬수년.. 나하고 무슨 원수를 지었다고!' 모두 멍하니 처다보다 어머니께서 먼저 입을 여셨다 "아는 사람이니?" "..네? 네 미국에 있을때 함께 지내던..." 마지막까지는 말을 하지 못한 현우.. 옆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위압감이 현우를 덥쳐왔고, 고개를 살짝돌렸을때는 질투의 화신이 자신을 처다보고있었다 "같이 살았어?!" "어,어? 아,아니 내말은 그게아니라" "해럴드씨랑 같이 살았다고 하지않았니?" "네,네! 맞아요! 해럴드씨랑 살았죠, 그러니까 저 누나가 스,선생님의 비서였거든요 그래서 거의 맨날 얼굴을 보다보니까 거의 같이 산거나 마찬가지란거죠.. " 평소에 하던대로 해럴드를 스승님이라고 지칭할뻔한 현우 "정말?" 의심이 한가득한 표정으로 현우에게 재차 확인하는 미영 "당연하지!" 3명의 여자들에게서 한참을 심문을 받고서야 현우는 겨우겨우 빠져나올수 있었고 그비싼 한정식값을 지불하고서야 밖을 나올수가 있었다 "저녁도 든든하게 먹었으니까 디저트를 먹어야겠죠?" 어머니의 그 한마디덕에 큰길쪽에 있는 한 커다란 카페안으로 들어가였고 늦은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한적한 카페였기에 가장 전망이 좋은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3명의 여성들이 자리에 앉아 수다를떨고 있는동안 현우는 주문을 시키려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핫초코, 카페 아메리카노, 고구마라떼? 이건뭥미' 4개의 컵을 두손에 가득히 들고서 자리에 앉은 현우 "디저트입니다~" 디저트를 조공으로 드리는 현우 "고구마 라떼다~" 고구마라떼의 맛을 알아버린 미영은 돈이 넘치는(물론 현우의돈) 지금상황에서도 싼편에 속하는 고구마라떼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디저트를 먹으며 또다시 시작된 수다.. 이제는 무슨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겠는 현우는 하는수 없이 야경이나 구경하고 있다가 방금마신 마끼야또를 코와 입으로 분출하여야만 했다 "꺄악!" "현우 더러워!" "커,컥 컥" 그녀들이 뭐라고 하던 컥컥거리면서 창문넘어를 보고있는 현우 그곳에는 히바키와 대화를 하면 이쪽으로 걸어오고있는 레이나가 있었다 그들은 현우를 발견하지 못했는지 현우가 있는 카페로 들어왔고, 케익과 커피를 주문하고는 한적한 자리에가서 앉았다.. 다만 그 한적한 자리가 현우일행이 있는 대각선 뒤쪽 자리란것이 문제였지만 이제서야 겨우 자신의 뒷담 앞담화가 끝났는데 저둘이 참여하면 다시 벌어질것이 뻔하다.. 당황은 했지만 어색하지는 않게 대각선 뒤로 자신의 얼굴이 절대 보이지 않는 각도로 고개를 틀어서 창밖을 처다보는 현우 미영과 태연 그리고 어머니 마저 이상하게 생각은 하셨지만 금방 넘어갔고.. 현우만 멀뚱멀뚱 창밖을 보고있었다 '제길 다끝나갈때 일이 꼬이네..' 그렇게 멀뚱멀뚱 처다보고있는데.. 6차선 도로 맞은편에 거대한 윙바디(거대한 트럭 짐칸이 옆으로 열리는거있죠? 모르시겠으면 검색 ㄱㄱ)가 멈춰섰고, 문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했다 '뭐지 공연인가?' 빨대로 커피를 쪽쪽빨아먹고있다가 반쯤열린 문안의 내용을 보고선 현우는 자신의 커피를 떨어트리고 말았다 "빨리 나가야돼!!!!" 벌떡일어나서 소리치는 그 "왜그래?" 모두가 이상한 눈으로 처다보고 레이나와 히바키또한 현우를 보고는 '어어?'거리고 있을때, 밖에서 엄청난 폭음이 들려왔다 -쾅!! "제길!!" 쾅소리가 들려오기도 전에 현우는 자신앞의 탁자를 창문쪽으로 집어던지고는 왼팔로 옆에계시던 어머니를 옆쪽으로 밀었고 맞은편에 있던 미영과 태연을 오른팔을 뻗어 밀려고 하는데 유리창과 탁자를 뚫다못해 박살내고는 미영과 태연을 밀고있던 현우의 오른팔 팔꿈치 윗부분를 스치고 지나갔다 -푸화하하학 스치기만 했을뿐인데 팔의 살점과 뼈조각, 피가 튀었고 저멀리 날아가서 카페의 벽을 뚫고 사라져 버렸다 다른 사람들이 비명을 지를새도 없이 그 엄청난 위력의 총알이 수도없이 날아오기시작했다 -콰드드드드드드득!!!! 그렇게 1분이 흘렀을때쯤 서서히 잦아드는 폭음 그리고 한 30초가 지났을때는 들리지 않았다 카페안에서 날리는 엄청난 먼지때문인지 전혀 보이지 않는 카페안 "[2분대 가서 안을 확인해라]" 윙바디 옆에 서있던 한 군복의 사내가 무전기에 대고 말을 하였고, 길가에 주차되어있던 2대의 차에서 10명의 사내들이 내렸고 차 트렁크를 열더니 신기하게 생긴 기관총을 꺼내들었고 대형을 짜더니 야시경을 장착하더니 먼지가 있는 카페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가였다 그사이 윙바디안에서 카페안을 부셔버린 총들은 탄약을 갈고있었다 아니 총이라 보기에는 애매하였다 4명의 건장한 사내들의 왼팔은 길이는 1.7m쯤 되보이는 거대한 총이 매달려있었다 그들의 모습만 봐도 떠오르는이름 코어유저를사냥하는 거대집단, 코호트사이언스 -이상한 물체가... 대장으로 보이던 군복사내의 무전기로 안에 들어간 분대(10명)에게서 무전이 온듯하였으나 중간이 끊겨버렸다 "[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나?]" "[아무래도 살아있는것 같습니다]" 대장의 물음에 윙바디의 운전석에 타고있던 군인이 대답을 하였고 대장의 명령이 떨어지려고 할때였다 -쿠화아악!! 반쯤가라앉은 먼지사이에서 검은색 물체가 엄청난 속도로 튀어져 나왔고 어?하는사이에 근 20m쯤 떨어져있는 윙바디에 도착하였고 그속도 그대로 거대한 총을 팔에 매달고있는 한명의 몸과 충돌하였고 모두가 그곳을 처다봤을때는 건장한 사내 대신 활활타오르는 어둠을 몸에 두르고 있는 현우가 서있었고, 그의 앞에는 허리 윗부분이 사라진채 하체만이 무릎을 꿇고 있는 다리가 있었다.. 그 다리마저도 검은 불꽃에 타들어가고있는듯 보였다 그리고 어둠을 두르고 있던 남성이 뒤를 현우.. 흰자와 검은눈동자의 색이바뀌어 검은바탕에 흰눈동자, 그리고 그의 팔로 추정되는 오른팔의 손목을 입에 물고있었다.. 그렇다고 완전히 끊어진것도 아니고 아까 총알이 그이 팔을 스치면서 파괴된 그의 팔은 뼈밑의 근육과 살만이 간당간당하게 이어져 있었다 소름끼치는 모습 자신의 팔을 물고있으면서도 고통스러운 표정도아니고 아무런 표정이 었다.. 그리고 그의 무저갱같은 눈은 그를 본 코호트들은 모두 얼어붙어있었다 "[악을 멸하라!]" 그중 유일하게 정신을 차린 대장은 소리를 쳤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나머지 부낻원들은 그에게 총을 겨우었고 방아쇠를 당겼다 방아쇠소리와 함께 총알들은 현우에게 날아가였고, 예전에 봉인을 풀었을때처럼 총알이 기화되어 사라져버렸다 아니 다른점이라면 그때는 코앞에서 사라졌다면, 이번에는 날아오던 중간에 기화가 되어버렸다랄까? 그리고 현우 주변에있던 2명의 건장한 군인들역시 사라져버렸다 재도 없이 "[3분대와 2소대는 언제오나?!]" 그 광경을본 대장은 뒤로 빠르게 물러서면서 무전기를 통해 말을하였다 그는 1소대(분대3개) 대장이었고 그와 같이 임무수행을 온 2소대또한 있었다 그의 소대는 1,2분대는 자바워크를 처리하는것이고, 3분대는 자바워크를 감시하는이를 처리하는것, 그리고 2소대 혹시모를일에 대비해 백업시스템 으로 준비되어있는 상태 그들이 뒤로 빠르게 물러나는 동안 현우는 왼손으로 입에 물고있는 오른손을 잡아서 뺐고 덜렁덜렁거리는 왼팔의 상처를 잡았고, 검은 연기가 살살피어오르더니 커다란 반창고처럼 원통형의 넘실거리는 검은 밴드가 상처를 감싸고 있었다 물론 신경과, 근육 뼈가 다시생겨난것은 아니고, 움직일때 팔이 끊어져서 어딘가로 떨어지지 말도록 임시방편임으로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자신의 팔을 처리하고는 높낮이가 없는 목소리로 말을하는 현우 "다시한번 바둥바둥거려봐 벌레같은 새끼들아" ================================================================= 자신의 팔을 처리하고는 높낮이가 없는 목소리로 말을하는 현우 "다시한번 바둥바둥거려봐 벌레같은 새끼들아" "[3분대 30초안에 도착, 2소대 소요시간 5분]" "[20초로 단축해서 오라고해!, 그리고 신무기 장착을 허락한다]"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남아있던 7명의 코호트들은 주변에 정차되어있던 자동차의 트렁크를 뜯어버렸고, 그곳에서는 요상하게 생긴 무기들이 나오기시작했다 강철로만들어진것 같은 팔 한쌍, 팔뚝에 장착하는것으로 보이는 기간포들, 무슨물질인지는 모르겠지만 기계로 이루어진것 같은 바지같은 물건 그들이 경계를 하면서 무기를 장착하는동안에도 무심한 눈빛으로 처다만보고있는 현우와, 현우를 감시하던 코어유저들을 처리하고 모여드는 3분대원들 그중 10명은 옥상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그들은 모두 2m쯤 되보이는 거대한 소총을 들고 있었고, 바닥에 장착하는것도 아니라 두손으로 든채로 현우를 겨냥하고있었다 그리고 1소대의 대장으로 보이는 인물은 팔을 장착하면서 현우를 처다보면서 입을 열었다 "[네가 이일의 주도자인가?]" "[그렇다!]" "[그럼 방금 사격을 명령한것도 너겠군]" "[그렇다]" "[민간인이 있는것을 알면서도 나를 쏘라고했다고? 그것도 무자비하게?]"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할수밖에 없지]" "[웃기는군 누가 대이고 누가 소이지? 너희들 결성 목적이 인류를 우리 악마의씨앗들에게서 구제,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목적과 수단이 헷갈리나보군]" "[악마따위한테 설교를 듣고싶지않다!]" "[걱정마 나도 설교하고싶은 생각은 없으니까.. 그리고 넌 편안하게 죽을 생각은 버려라]" "[우리에게 시간을 준것을 후회하게...]" "[닥쳐 떠들라고 시간을 준게 아니니까, 니놈들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우숩게 생각하듯 내눈에도 너희들의 목숨이 우습게 보이까.. 최소한 발버둥이라도 처보라고 시간을 준것 뿐이다]" "[웃기지마라! 너희 악마의 자식들이야 말로, 인간의 생명을..]" "[저멀리서 다가오고있는 30명을 기다리는가 보군.. 저 벌레들이 올때까지 기다려주지, 그리고 악마라 그랬나? 너희들의 모습은 인간이라 볼수있나?]" "[우린 신을 대신해! 너희 악을 멸하기 위해 몸을 희생햇을뿐!]" "[치졸한 변명이군..]" "[선이 악을 멸하기위해서는 악이되어야할뿐이다]" "필요악(必要惡)이란말인가? [웃기는군 악의 기준은 뭐지?]" "[당연히 너희지!]" "정말 말이 않통하는군[덤벼라]" "[2소대가 도착했습니다.]" 그말을 듣자마자 곧바로 움직이기시작한 현우 -화하하학 검은 궤적을 남기며 묘하게 서있는 7명의 군인 앞에 나타났고 가장앞에 있던 이의 머리를 오른발로 찍어버렸고, 순식간에 일이라서 반항조차 하지못하고 머리가 박살난채로 죽어버린 그 하지만 코호트들 역시 훈련이 잘된 군인들 동료가 죽어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현우에게 총구를 겨누고 망설임도 없이 방아쇠를 당겼고 현우가 서있던 자리는 벌집이 되어버렸다 "금탄환?" 분명 어둠의 불꽃을 사용하였지만, 뚫고 날아오는 총알들 그리고 옥상에서 날아오는 엄청난 위력의 총알들, 대전차용도 총알의 위력을 가뿐히 뛰어넘는듯 보이는 위력, 건물 벽면을 부셔버린다 최고속도로 뛰어다니는 현우 그리고 그를 계속해서 쏘고있는 코호트들 현우는 방금막 도착한 2소대 쪽으로 달려갔고, 그들역시 현우를 보고는 총구를 겨누는 10명과 여러가지 무기를 들고 달려오는 20명 현우는 왼 손바닥에 어둠을 응축시켰고, 그 어둠을 폭발시키면서 앞으로 밀고 나갔다 -쿠화하하하항 마치 거대하고 뾰족한 랜스(중세시대 기사들이 사용하던 창, 궁금하시면 검색) 같이 보이는 어둠은 현우 까지 뒤덮고도 엄청난길이의 궤적을 남기며 앞으로 밀고나갔다 그들의 금탄환조차도 현우의 어둠을 파고들지 못할정도로 단단하였고 순식간에 6명의 몸을 꿰뚫고 지나갔고, 5~7m쯤 뒤로 가서야 서서히 어둠이 연기처럼 흩어지더니 멈춰섰다 그리고 그자리에 멈춰서서 왼손에 어둠을 소용돌이처럼 감싸고 그것을 감상하듯 보다가 입을 열었다 "[내가 벌레를 한번에 죽일수있는 에프킬라를 가지고있으면서도 너희 벌 레들을 왜 이렇게 복잡하게 일일이 손으로 하나하나 죽이는지 아나?]" 물론 그의 말을 듣지도 않고 달려드는 코호트들과, 방아쇠를 당기는 그들 "[진짜로 너희들을 죽여버리겠다고 마음을 먹었거든..]" 여태까지 현우도 살인을 몇번 했지만,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만하였고, 죽이고나서는 그들앞에서 기도를 하였다 하지만 지금 그는 저들에대해 살심을 품고있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까지 위협한자들, 만약 자신의 대처가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상상도 하기싫었다 현우는 말을 마침과 동시에 자신에게 날아오는 총알을 피해 앞으로 한걸음 내딛었고 내딛은 왼발을 축으로 오른발을 들어올리면서 뛰어올랐고 자신에게 달려오면서 초진동을 하는 거대한 검을 피했고 그 검의 주인의 정수리와 가로로 공중회전을 하고있는 현우의 정수리가 불과 10cm정도로 떨어진채 현우의 다리가 그의 뒤쪽으로 떨어졌고, 양발이 닿자마자 어둠이 휘감겨져있는 왼팔을 그의 등가운데에 찔러넣었고 멈칫거림도 없이 쑥들어가였고, 그의 가슴으로 튀어나왔다가 바로 사라졌다 자신들의 동료의 가슴에 구멍이뚫리던 말던 거대한 창을 내려찍는 한명과 팔꿈치에 달려있는 제트엔진의 힘으로 엄청난 속도로 주먹을 질러오는 한명 현우는 무심히 쳐다보면서 그둘 가운데 사이로 뛰쳐나갔고 그들을 무시한채 상채를 낮게 숙인채 뛰쳐나가서는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는 한명의 다리에 왼손을 쭉펴서 모은채로 꽂아넣었고, 그이 균형이 무너지자 왼발을 축으로 몸을 돌렸고 왼손은 그의 허벅지에 찔른채로 그의 뒷목을 무릎으로 찍어내렸다 "컥!" 아무리 개조된인간이라지만, 머리와, 목의 신경까지 기계일리는없다 그의 몸이 서서히 쓰러지면서, 현우는 왼손을 빼자마자 그의 등을 발판삼아 앞으로 튕겨져나갔고, 동료를 도와주려고 달려오던이의 얼굴에 왼무릎으로 플라잉니킥을 갈겨주었고, 안면이 함몰된채 주춤거리는 그의 뒷목을 왼손으로 잡은채 오른무릎으로 명치를 갈겼다 그리고 그가 무릎을 꿇은채 컥컥거리고 있을때, 현우의 어둠으로 휩싸인 왼주먹이 그의 볼을 강타하였고, 그의 얼굴은 광대뼈가 박살난채 5~7m날라가서 가로등과 함께 넘어져 버렸다 현우는 그가 날아가는것을 보자마자 무릎을 접었다가 저멀리 올라갔고 건물 올상에 올라서자마자 거대한 저격총을 현우에게 겨누는 군인을 보고는 어둠을 길게 만들더니 채찍처럼 그를 향해 휘둘렀고, 파공음과 함께 총과함께 반으로 갈라지는 저격병 그리고 한명을 처리하자마자 옆건물에 있는 저격병을향해 채찍을 한번더 휘둘렀고 방금까지는 3~4m쯤 되던 채찍이 20~30M나 들어났고, 위아래로 양분해버렸다 그리고 그의 채찍이 몇번더 왔다갔다했을때 더이상 저격병은 존재하지않았다 하지만 그의 채찍질이 행해지는동안 어느새 전부 옥상으로 올라온 코호트들은 반대편에서 현우를 향해 기관포를 쐈고 살짝 비웃으면서 지상으로 내려가는 현우 그곳에는 1소대의 대장과, 통신병으로 보이는 한명이 있었고 현우는 망설임 없이 그를 향해 달려나갔고, 나름 대장답게 손잡이까지 초승달처럼 휘어진 단검을 꺼내들어 현우에게 휘둘러왔고 현우는 그의 바로앞에서 오른발을 축으로 그의 팔을 벽삼아 한바퀴를 돌아 그를 제치고는 뒤에있던 통신병에게 달려갔고, 통신병은 현우에게 총구를 겨누려고 할때 현우의 왼손은 그의 얼굴을 잡았고 달리던 속도 그대로 그의 머리를 내리눌렀다 -쿠우웅!! 엄청난 소리를 내면서 머리를 내리 눌른 현우 그리고 그통신병의 안면에는 현우의 손자국이 나있었고, 특히 손가락이 닿았던 부분은 피멍이 들다못해 뼈가 함몰된듯보였다.. 그리고 입에서는 피거품이 올라오면서 뇌진탕왔다는것을 증명해주었다.. "[이놈!!]" 그리고 자신을 제치고 간 현우에게 분노를 표출하면서 다시 단검을 휘두르는 대장 -퍽!! 하지막 현우의 주먹이 그의 명치에 틀어밖히고 컥컥거리는새 뒤꿈치로 그의 등짝을 찍어린 현우는 쓰러진 대장을 보면서 작게 중얼거렸다 "[너는 가장 마지막니까 기다리고으라고.. 너의 부하들이 하나둘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말이야]" 그리고 자신에게 날아오는 금탄환을 피해 옆으로 움직이면서 자신의 주변에 어둠의 20여개의 화살을 만들어냈고, 총을 들고있는 코호트들에게 날렸다 어둠의 화살들은 오로지 그들의 총만들 부셔버리고는 사라져버렸고 그사이에 현우는 자신에게 달려오는 26명의 코호트들을 향해 쏘아져나갔다 현우의 학살이 행해지고있을때 카페안에서는 2개의 거대한 반구체가있었다 현우의 보호덕에 무사한 레이나와 히바키, 그리고 현우의어머니와 미영,태연 만이 살아숨쉬고있었다 "히바키 괜찮아?" 그 2개의 반구체중 좀 뒤쪽에 있는곳에서는 레이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괜찮은거같아.. 넌?" "나도, 근데 왜이렇게 깜깜한거야?" "아마..아니 이거 하나는 확실한거 같다" "뭔데?" "우리.. 죽은거같다.." 역시나 쌩뚱맞은 히바키 "뭔 개소리야.." "생각을해봐! 아까같은 공격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꺼같아? 내가 내 그림자 장벽도 단박에 찢어버리고 벽까지 부셔버린 총알세례에서?" "죽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말을 할수있는데!" "죽었으니까" ".." 히바키에 말에 레이나는 말없이 주변을 더듬더듬 거렸고 이내 히바키의 몸을 찾은다음 하이힐로 히바키의 배를 내리 찍었다 "커어억!!!" "넌 죽은사람이 고통을느끼냐?!" "억어어어" 히바키를 발로 차고는 주변을 더듬더듬 거리더니 히바키에게 말을걸었다 "히바키 이 벽좀 부셔봐" "어어어억..." "...한번 더해줄까?" "할려고하고있었어" 그 컴컴한 어둠속에서 히바키는 자신의 손에 그림자를 모았고 그대로 내질렀고 조금한 빛이 새어들어오는가 싶니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검은벽들 "아.. 눈부셔" 그들은 갑자기 들어오는 빛에 잠시 눈을 찌푸렸다가 눈을 서서히 떴고... 아수라장이 되어있는 카페안을 발견할수있었다.. 형체도 알아보지못할정도로 망가진 10여구의시체들과, 마치 전쟁이라도 일어난것마냥 여기저기 파괴되어있는 가구들 "...우리 용케 살아남았다?" "아무래도 우리도 저런거에 보호되었나본데?" 레이나는 주위를 둘러보며 인상을 찌푸리며 살아남은것에대해 다시 새겼고 히바키는 창가쪽에있는 거대한 반구체를 보고서는 자신들이 살아남을수 있었던 이유를 깨달았다 "현우능력인가?" "아무래도.." 히바키는 그 반구체에 다가가서 그림자를 이용해 후려쳤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반구체 오히려 반발력에 자신의 손에 고통이 몰려왔다 "크윽~" 안에서는 쉽게 깰수있을지 몰라도 겉에서 깨는것은 절대 불가능한 반구체 물론 몇몇은 깰수있을지몰라도 "아마 현우의 어머님하고,현우하고? 그 여자애들 2명이있겠지?" 레이나는 반구체를 주변의 잔해로 쿡찔러보면서 중얼거렸고, 반구체에 부딪친 잔해가 사라진것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 "..현우는 저기있는데?" 그녀의 중얼거림에 히바키는 밖에서 한 군인으로 추정되는 이의 머리를 잡은채 바닥에 내리 꽂는 현우를 보면서 답변을 해주었고 레이나 역시 밖을 처다보았다 "...쟤.. 봉인푼거 맞지.." "아무래도..그런거같은데?" 현우 자신은 느끼지 못할지 몰라도 딴사람들이 현우를 볼때는 몸에서 무시무시 하게 뿜어져나고오 있는 검은 연기들 어둑어둑한 거리임에도 현우의 검은연기들은 선명하게 보였다 "말려야되지 않아?" 히바키를 툭툭건드리며서 물어보는 레이나 "내가 말릴수 있을까? 왠지 죽을꺼같은데?" 26명의 코호트들을 일방적으로 유린하고있는 현우 몸 어느한곳에건 구멍을 뚫어놓고 무지하게 때리고 있다 "설마 또 자바워크한테 몸을 잠식당한건가?" "그런가?" 그들이 현우의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있는 동안 현우는 어느새 마지마 코호트의 복부를 힘껏 발로 밀듯 차버려고 코호트의 몸은 붕떠서 저멀리날아가더니 한 건물 1층과 2층사이의 벽면에 틀어박혀버렸다 "[이제 너만 남았군..]" 몸에 구멍이 뚫린채 서서히 죽어가는 코호트사이를 지나서 아까 남겨둔 1소대 대장에게 걸어가는 현우 "[..악..마]" 대장은 현우를 보며 덜덜떨면서 입을 열었다 "[어차피 처음부터 내가 어둠의 악마인것을 알고 덤벼온것이 아닌가?]" "[죽여라...]" "[아아 걱정마 죽일꺼니까.. 하지만 아까말했듯이 넌 쉽게 죽진 못할꺼야]" 현우는 말을 하면서 그에게 천천히 걸어갔고, 왼손을 뻗더니 검지손가락을 그의 이마에 대면서 말으하였다 "[그거알어? 인간의 몸속에는 빛이 없지, 그리고 들어가지도 못하고 즉 모두 어둠뿐이다 그리고 내능력은 어둠일뿐이고]" "[ㅁ,,크아아아아아아아악!!!!!!!!!!!!!!!!!!!!!!!!!1]" 뭐라 말을 하려던 그는 갑자기 얼굴이 검게 변하더니 목에 핏대까지 세우며 괴성을 질렀다 "[크아아아악!!!]" 그리고 바닥을 뒹굴며 몸을 이리저리 트는 그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궁금한가?]" 고통에 몸부림치는 그를 무심하게 처다보면서 작게 말하는그 "[별거아니야 니몸에 있는 어둠을 강제로 이리저리 움직이고있는것 뿐이야]" 현우가 무슨말을하건 귀에들어오지 않는 그 "[그 고통속에서 무참히 죽어간 사람들에게 사죄의 시간을 가져라]" 그 비명을 뒤로 하고 자신이 있던 카페로 걸어가는 현우 그의 모습이 괴로워보이는것은 레이나와, 히바키만의 착각이었을까? 현우가 카페건물앞 인도를 밟았을때 괴송을 지르던 그의 몸이 여기저기 올록볼록 해지더니 온몸에 커다란 종기라도 난듯 튀어 올라왔고 그 종기들이 한순간에 터져나갔다 검붉은 피를 뿌리며 종기가 터져나가고 그의 몸은 마치 걸래처럼 너덜너덜해져있었고 잠시 부들부들떨더니 움직임이 없어졌다.. "어디 다치지 않았어요?" "...어? 어.." 현우가 자신들에게 다가와 안부를 묻었지만 잠시 멍하니있다가 뒤늦게야 대답을 한 현우 "나 치료좀" "어? 어디?" 레이나는 현우의 모습을 아무리 훑어바도 상처는 안보였고, 다만 옷이 여기저기 찢어져 있을뿐이었다 레이나의 말에 오른팔에 있던 어둠을 풀었고 풀자마자 피가 넘처나는 현우의팔 상처를 많이 봐온 레이나이지만 현우의 상처를보고는 인상을 살짝 찌푸릴수 밖에 없었다 "아까 다친거야?" "응" 아까 현우가 벌떡 일어난 바람에 현우를 뒤늦게 발견한 히바키와 레이나 하지만 곧바로 현우의 팔이 터져나가는것을 목격하였다 "뼈까지 깨져나갔네...재생시키려면 오래걸리겠는데?" "알겠으니까 빨리좀 아파죽겠어" 아파죽겠다는 사람의 표정치고는 멀쩡한 현우 그냥 바늘에 찔려서 따끔거리는 표정같아보였다 현우의 말에 레이나는 조심스럼게 상처에 손을 가져갔고 능력을 발휘했다 "크으윽" 레이나의 능력은 세포재생을 촉진시키는 능력, 즉 상처가 더욱 빨리 재생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세포가 갑작스럽게 빨라지므로 고통또한 동반되어 항상 마취를 하고 사용하여야한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그냥 사용하는 그녀 그녀의 능력이 시전되고 한 10분쯤 흘렀을때 프리메이슨 요원들이 나타났고 주위를 통제하였다 "괜찮으십니까?" 그중 한명의 요원이 현우에게 다가와서 정중히 물었다 "괜찮아보이십니까..." 정중히 대답하는 현우 "아.." 아직 근육과 피부는 반도 재생이 안된상태.. 마치 생물실에있는 인체 모형도를 보는 것같았다.. 피가 철철 나오는 프리메이슨이 주변상황을 정리하고 그가 상처를 치유할때 한명이 다가오더니 또 다시 무언가를 물었다 "저 검은 물체는?" "제가 나중에 알아서 할테니까 걱정마세요" 검은 반구체 안에있는 미영과,태연,그리고 현우의어머니 "아 그리고 하나 물어볼께있는데" "네?" "저번에 그 장로2분이서 싸운거..왜 뒤정리가 허술하죠?" "그건 저의 관할이 아니라서 잘모르겠습니다." "아... 말단 직원이 알리가 없군요.. 감사합니다" 현우의 말에 인상을 쓰고는 뒤돌아 가는 요원 "무슨 문제있어?" 현우를 치료하면서 현우의 태도의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고 물어보는 레이나 "무언가를 꾸미고있는거 같은데.." "뭘?" "모르니까 물어봤지" "에휴, 그나저나 저기 있는 분들은 어떻게 할꺼야?" "하아.. 기억조작을 해야겠지.." "않내키나봐?" "내 지인의 기억을 조작한다는게 마음에 들리가 없잖아?" 현우의 처음보는 반응에 살짝 놀란 레이나 미국에서야 아는사람이 없으니까 기억조작에대해 별 거부감이 없던 현우한테서 이런말이 나올줄은 몰랐나보다 '확실히 내가 알고있는 역사가 서서히 바뀌고 있어.. 나 하나때문에' 복잡한게 또 꼬여버린 현우의 머리속 현우가 생각정리를 하는동안 현우의 팔은 뼈까지 완전하게 재생이 되어있었다 "다됬다" "응? 벌써" "니가고 내가 놀았겠니 나름 능력개발좀 했지, 무리하게 움직이면 안돼는거알지?" "에 누나도" 마치 의사가 치료를 해주고 주의를 주는것처럼 말하는 레이나와 그런 레이나의 말에 알겠다는듯이 손을 내젖는 현우 "난 그런거 모르는거 알면서" 현우는 별거아니란듯이 말을 하면서 반구체로 걸어갔고, 그 반구체에 손을 대자 흩어져 버리는 반구체였다 그리고 그 안에서 모습을 드러낸것은 태연과 미영이 서로 껴앉고 바들바들 떨고 있었고, 그둘을 꽉잡은채 눈을 감고있는 자신의 어머니 "모두 괜찮아요?" 현우의 말에 서서히 눈을 뜨는 그녀들 "혀,현우니?" 그중 제일 연장자인 현우의어머니께서 현우를 처다보면서 물었고 웃으면서 대답하는 현우, "네 아들입니다 어디 안 다치셨어요?" 현우는 그녀들이 안심하도록 살짝웃으면서 이야기 한건데 왠지 더욱 바들바들떠는 그녀들 그리고 이내 미영이 울음을 터트렸고, 같이있던 태연마저 울기시작했다 "???" 울음을 터트린 그녀들을 간신히 달래고, 프리메이슨에서 나온 차를 타고 가면서 솔직하게 말하는 현우, 자신이 미국에 간이유하며.. 코어유저들, 방금 본 코호트사이언스들까지.. 그리고 자신이 요원이었으나, 그만두었다는것까지 물론 자신이 세상을 멸할 악마라는것은 말하지않았다 솔직히 말할 이유는없었으나 그녀들을 조금이라도 안심시키기 위해 말을 한것이고 기억조작을 위해 프리메이슨 안으로 들어가면서도 말을하였다 "이쪽으로 들어오세요?" 그리고 기억을 조작하는 방에 도착하여 레이나가 그녀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지만 살짝 경계를 하는듯 보이는 그녀들 "몸에 이상이 생겼나 검사하려는거예요" 옆에서 현우각 걱정하지 말라고 말으하자 그제서야 들어서는 그녀들 그리고 그녀들의 의식은 거기서 끊겼다 "잘부탁드립니다" 현우는 기억조작을 하는 마법사에게 인사를 드리면서 그방에서 나왔다 "내가 여길 또오게될줄은 몰랐네" 한탄 비스무리한것을 하면서 로비로 걸어가던도중 저멀리서 뛰어오는 한명의 소녀를 볼수있었다 "오빠!!" 꽃사스미..하얀여왕 윤아 나름 ss급 코어유저라고 빠른속도로 달려오더니 그속도 그대로 현우를 들이박았다 누가보면 럭비인줄 착각할정도로 -퍼억!!! "커억~~~" "오랜만~" 그리고 넘어진 현우를 꼭 껴앉은채 중얼거리는 윤아 "크,크래 크테 이~것~좀" 무방비상태에서 얻어맞아서그런지 숨도못쉬고 있는 현우 "꺅! 미안해" 그제서야 씨뻘게진 현우의 얼굴을 보고는 황급히 일어서는 윤아 "아니야.. 나름 추억의 경험이였어.." 보통 이런 경험은 새로운, 신선한 경험이지만.. 현우야 5~6년전에 해럴드하고 실전격투를 하면서 많이 당해보았다.. 명치맞기라든지 명치맞기라든지.. 명치맞기같은거를 "근데 오빠 엄마하고 미영언니하고 태연언니는 괜찮아?" 소식을 들었는지 그녀들의 안부를 묻는 윤아 "당연하지 누가 지켰는데, 근데 왜 내안부는묻지 않는거야" "오빠야 어디가서 맞고다니지는 않을꺼잖아" "흐음 그렇지 내가 워낙 강해서말이야" 워낙 강해서 번더스내치한테 털렸었다 "꺄하하하하하" 현우의 말에 윤아의 웃음보가 터져버린것만 빼면 근 2틀만에 즐거운 재회였다 그렇게 몇분동안 윤아의 웃음보를 빵빵 터트려주고 있을때 저멀리서 보이는 붉은머리사내 "나갈께! 다음에봐" 현우는 블레이드가 다가오는것을 확인하자마자 벌떡일어나서 기억조작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기억조작이 끝나 이제 사고현장으로 옮기면 되다는 소리에 프리메이슨 에서 나와 무의식상태인 그녀들을 차에태우고 사라졌고 카페 현장에 다시 내려서는 대기하고있던 응급차로 병원으로 이송시켜버렸다 프리메이슨 병건의 사무실안에는 서있는 병건과, 병건의 의자에 앉아있는 검은 인영 무슨능력인지 검은색으로 온몸을 도배하고있었다 "코호트에 정보를 잘흘려주었더군요" "뭐 그쪽이 다준비해둔걸 한건데 잘한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건 그렇죠" "계속해서 자바워크를 자극하세요 그의몸이 완전히 잠식되록" "그러다가 정신마저 잠시되면 어떻게하실껍니까?" "그러니까 조금씩 잠식을 시켜야지요, 현우 그 자신도 자신의 몸이 달라지는것을 못알아차리게 나이트와 백토끼를 이용해 적당히 끊어주면서, 번더스내치에게서 보호하다.. 그의 몸이 완전히 잠식되면 번더스내치와 공멸하거나, 한쪽이 죽을때까지" 그사건 당일 몸에 이상이 없을을 확인하고는 퇴원을한 현우의 어머니와 미영 태연 현우의 어머니는 아버지께서 데려가셨고, 보호자가 미국에있는 미영과, 전주에계신 태연은 현우가 집까지 데려다 주게되었다 ================================================================ "큼..큼..." 아침일찍 일어나 어머니대신 아침준비를 하고있는 현우 미국에있을 때 해럴드의 지옥같은 아침(해럴드의 음식맛이 병맛인게 아니라 그가 먹는것은 오로지 닭가슴삵과 샐러드)을 피해 먹고살려면 자신이 요리를 해야됬고 이제는 수준급이 되어버린 요리실력 식탁에 반찬과 밥을 가져다 나르고 있는데 문을 열고 나오시는 아버지 "좋은아침이예요" "니가 한거니?!" "당연하죠! 이래뵈도 미국에서 일등신랑감이 되기위해 열심히 요리도 배웠다고요" 뻥구라다.. 먹고살기위해서지 결혼을위해서는 생각지도 않았다 "어머니가 어제 큰일을 겪으셨는데 제가준비해야죠 안그럼 아버지 빈속에 출근하실꺼 아니예요" 현우의 말에 의자에 앉으시는 아버지 "니엄마만 큰일을 겪은게 아니라 너도 겪은걸로 기억하는데?" 사건을 조작한것은 어제 윙바디(거대 문열리는 트럭)운전수가 졸다가 카페를 들이 밖았다고 조작을 하였다.. 실제로도 탄환자국을 없애고 윙바디로 들이 밖았지만 "남자잖아요~" 싱긋 웃으면서 말을하는 현우 "현서도 깨워올깨요" 현우의 배려덕분에 어머니는 아버지와 현서가 출근하고 현우가 등교를 할때까지 침대에서 주무시고 계셨다 "후하하아아아 오랜만이네" 있는힘껏 한숨을 내쉬면서 교문으로 발걸음을 옮기는현우 한숨을 쉬면서 자신의 교실로 걸어가였고 -드르륵~ 문을 열고 자신의 자리로 가서 가방을 내려놓고 앉자마자 책상에 들러붙어버린현우 "그나마 내일부터 추석이라는게 나름 희망적이네.."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현우를 제외한 7명 정도밖에 없는 반.. 7명중 현우와 친한이도 없거니와, 현우가 오자마자 책상에 붙어버린까닭에 얼굴을 제대로 본아이도 없고.. 장발이 아닌 짧은머리(물론 학생치곤 길지만 예전에 비해) 학생이 결석생자링에 앉아 의아하게 처다보고있는 중이었다 한 10분쯤 흘렀을까 책상과 동화되어 자고있는 현우 -드르륵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검붉은색 머리의 진석 "어? 쟤누구야?" 자신의 자리에 가방을 걸며 반얘들에게 현우의 자리에 앉아있는아이에 대해 묻는 진석 "딴반애가 잘못 들어온거 같은데?" 그말을 듣고는 진석이 현우를 툭툭건드렸다 "누구야.." 그러자 부스스 일어나느 현우 "너 잘못들어온거 같은데?" "머? 여기 2반아니야?" "어 2반이야" 현우는 2반이란 말에 짜증섞인 눈으로 그놈을 올려다 보았고 그놈이 진석인것을 보고는 욕설을 내뱉었다 "이새끼가 친구도 못알아보고 그지랄이냐!" "뭐?" 갑작스러운 욕설에 당황하여 어이없어하는 진석 "미영이는 잘도 알아보더구만 친구란새끼는 머리잘랐다고 못알아보고 이지랄이니.." "...?" "강현우다 병신같은놈아!" 오랜만에 만만한 상대를 만나서 그런지 욕이 거침없이 튀어나오는 현우 "..? 진짜네! 머리짤라서 못알아봤어 완전 달라졌네.." "알면됬으니까, 나좀 자게 놔둬" "오랜만에 만나서는 자게 놔두라니! 말도 없이 혼자서 미국을 갔다고?!" 자려고 팔을 깔고 누우려는 현우를 향해 현우의 왼팔겨드랑이와 목을 함께 껴앉아 헤드락을 걸어버린 진석 "야야 놔둬라" "미국가서 뭐했어! 선물은 사왔지?!" "경고하는데!" 현우는 진석에게 헤드락이 걸려 몸을 숙이고 있는상태에서 갑자기 허리를 피더니 오른발로 자신의 책상을 밟고 뛰어오르더니 헤드락이 걸린상태에서 진석의 머리에 왼무릎으로 '플라잉니킥'을 갈겼다, 보통 인간이라면 절대 불가능할 상태에서 일반인이 견딜정도의 위력으로 -쿵 "좋은말 할때 놔둬라" 뭔가 순서가 뒤바뀐듯 보였지만.. 그런 사소한것은 넘어가도록 하자 쓰러져버린 진석을 무시한채 다시 자신의 책상과 동화하는 현우 그리고 또다시 10분이 지났을때는 반아이들이 반이상이 와있었고, 기절한 진석이 서서히 일어났다 주위를 둘러보다가 아직도 자고있는 현우를 발견하고는 속으로는 욕을 무진장 하였지만 차마 겉으로는 말하지 못하는 진석이었다 또맞을까봐 무서워서... -드르륵 "어? 태연왔어?! 여기봐여기 강현우왔어!" "진짜?" 어제도 만났지만 일단은 놀라는척해주는 마음씨고운 태연 물론 말만 놀라는척인니 태연하게 자신의 자리에 가방을 놓고 앉는 태연 "..너희둘이 쌩갔냐? 반응이 왜그래?" "자잖아" 정말 간결하고도 뭐라 딴지걸수없는 이유 "아..그래..깨고나서 인사해도 되지.." "야,야 강현우!" 자신을 간절하게 부르는(?) 목소리때문에 눈을 뜨고 일어난 현우.. 그리고 현우의 시야에 들어온것은 출석부.. -퍽!! "으아악!!" 머리를 감싸고 위를 올려다 보자 자신의 담임선생님이 서계셨다 "...?" "..." "아,안녕하세요?" "그래 담탱얼굴은 기억하냐?" "네..다행히도.." -퐉!! "다행히도 좋아하네 연락도 없이 그렇게 가면 무단결석이야 무단!" "하흑..." "다음부터 또그러면 전학시켜버릴꺼야!" "네에.." 그렇게 폭풍같은 조회가 끝나고 담임선생님이 나가신다음 현우의 반친구 들이 몰려왔고 이것저것을 마구마구 묻기시작했다.. 물론 그중 진석도 껴있었음은 두말할필요도 없고 그렇게 아이들이게 쉬는시간마다 질문을 받고 이것저것 받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있었다. "야 잉여인생 가자, 땅꼬마 언넝 일어나 왜이렇게 힘이없어?" "누가 땅꼬마야!!!" 꽥하니 소리를 지르면서 벌떡 일어나는 태연과, 흐물적흐물적 일어나는 잉여인생 진석 "바...압" "빨리 취소해 그말!! 난아직 크고있다고!" 좀비처럼 밥밥거리는 진석과, 현우에게 달려들어서 투닥투닥거리는 태연 "취소는하겠는데.. 아직크고있다는 너무 하지 않냐?" -퍽퍽퍽퍽 "크고있어!" "그래그래 크고있다고 해줄께 그만때려 좀.." 그둘이 투닥투닥거리면서 복도를 걸어가고있을때 저멀리서 달려오던 유리는 발걸음을 멈춰야만 했다 "허,얼 단신 너도 남자친구가 생긴거야?!" "무슨소리야!" "깝율도 못알아보네.. 그렇게 달라졌나?" 또다시 꽥하고 소리치는 태연과, 자신의 머리를 만지작만지작 거리면서 투덜되는 현우 그리고 현우란 말을 듣고는 놀란 유리.. 그렇게 동물원안 동물취급을 받으며 계단을 내려가는데 좀비진석의 목에 팔을 걸치고 점프하는 한명의 남성 "야 정대현 계단에서 장난치지마~" "계단에서 장난치지말라는게 아니라 자기 남친이 걱정되는거겠지" 진석의 목을 놓아주면서 유리를 보고 말하는 대현 "어? 현우 언제왔냐?" 다행이 아까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한번에 알아봐주는 대현 "역시 저런 잉여보다 니가 진짜 친구구나!" 하면서 대현에게 달려가서 안기려고하는 현우 "왜? 저 잉여가 못알아봤어?" 살짝피하면서 물어보는 대현 "내가 저새끼도 친구라고 두다니.. 후회가된다.. 근데 남친이라니 저둘이 사겨?" "정확이 일주일전에 사귄다고 하더라구.. 아마 그전부터 사귄거 같고" '이새끼는 친구가 그고생을 하고있는데 한밑천을 단단히 잡고있었다?!' "축하한다?!" 왠지모를 살기가 담겨있는 현우의 말 "고,고맙다?" "그럼 너 이제 회사에 안나가는거야?" "이주뒤에 나가야지.." "오 그럼 수업 다듣겠네?" "아니 학교에는 비밀로해야지.." 즉 계속해서 빠지겠다는소리 "역시 양아치" 자신의 제육덮밥을 먹으면서 중얼거리는 대현 "양아치라니 상황판단이 빨라서 시간분배를 잘하는것 뿐이야" "말이나 못하면" 그의 말에 혀를차면서 중얼거리는 유리 "그럼 학교빠지고 뭐할껀데?" "나? 당연히 미영이 만나러가야지, 오늘은 일찍나가야되 한 45분쯤에 나가야지" "그렇게나 빨리?" "일찍만나기로 약속했거든" 태연이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고 당연하다는듯이 말을하는 현우 현우의 망설임없는말아 시무룩해진 태연 "그래?" "그나저나 너" 갑자기 진지하게 물어오는 진석 "왜?" "선물은 진짜 없나?" "없어 새꺄!" 진지하게 물어서 그런지 사람의 성질을 더욱 돋게 하는 그의 말때문일까? 결국 숟가락을 집어던져버린 현우 "없으면 없는거지 왜 숟가락을던져!" 역시 남자친구가 현우아게 맞자 신경질을내는 유리 "저놈이 맞을짓 했잖아" "그게 왜 맞을짖인데?!!" "으아아악!! 니놈의 악의 근원이야!" 결국 식탁을 뛰어넘어가서 진석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현우 "저리가 멍청아! 진석이 괴롭히지말고!" 그리고 옆에서 난리치는 유리와, 분노의 흔들기를 하고있는 현우 한심하다는듯이 제육덮밥을먹다 진석의 라면으로 젓가락이 가는 대현 그리고 아줌씨웃음으로 웃고있는 태연까지.. 즐거운 시간이라면 즐거운시간이었다 "[스테파니! 왜이렇게 웃고있어?!]" 미영과 같은 반인 수연은 아침부터 방긋방긋 웃고있는 미영을 향해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다, 현우가 사라지고, 아침부터는 항상 기운빠진 모습이었는데 오늘따라 방긋방긋웃는 미영이 이상하였다. "[헤헤 그냥~]" "[무슨일 있어?]" "[아니 히힛 아무일도없어]" 아무일도 없다는 사람이 저렇게 기분좋게 웃을리가 없었고, 그것을 못알아챌정도로 수연의 눈치가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렇게 순해보이는 미영이지만 고집하나는 끝내줘서 한번에 않말하면 왠만큼 캐묻지 않는다음에야 절대 말하지 않는다 '제시도 현우를 처다보는 눈빛이 이상했어.. 경계해야됬!' 아무리 순하고 착한 미영이었지만, 자신의 남자를 친구에게 뺏길정도로 멍청하진 않았다... 그녀도 여자였기에 미영과 수연은 아무도 모르게 아침부터 서로 심리전을 해오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버렸다 "[제시 오늘은 나 먼저갈께, 아마 연습 못갈수도 있느까 선생님한테 잘말해줘어]" 미영은 종이치자마자 가방을 들쳐메고 책정리를 하고있는 수연에게 속사포로 말하고는 뒤로 돌아 나가려고 하였다 -홱~! 하지만 수연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순식간에 미영의 가방끈은 낚아챈 수연 "[어디가는데?]" "[치,친구좀 만나러]" "[누구?]" 미영의 친구라고 하면 수연의 친구라고 볼수있었고, 수연이 친하지는 않아도 항상 미영이 자신이 겪은일을 말해줘서 미영의 친구가 누구누구인지 친구중 누가 싫고 누가 좋은지 성격이어떤지까지 다알고있었다.. 본의아니게 하지만 그게 가끔 도움이 될때도 있었지만, 지금처럼 "[새,새로사귄 친구야 말해도 모를껄?]" 미영의 어색한 연기에 수연의 입에 살짝미소가 걸렸다 "[그래? 그럼 나도 소개시켜줘]" "[너,넌 연습가야지~]" "[괜찮아 하루쯤이야]" 울상으로 변하는 미영의 표정을 보면서 승리를 만끽하는 수연 토끼가 아무리 발버둥처봤자.. 포식자인 시베리아호랑이에게서 벗어날수는 없었다 ======================================================================== "그럼 내일봐~" 왠일인지 자신의 숄더백을 들고 흰색의 스니커즈화를 신은채 점심하교를 하는 현우 항상 맨몸으로 하교하던 현우치고는 가방을 들고 하교한다는것이 신기한 일이었다 친구들과 헤어진 후 큰길쪽으로 천천히 걸어나가는 던 현우는 아무도 없는 골목을 보고는 갈등이 생겨났다 '음 버스를 타고 갈까.. 뛰어갈까..' 날씨가 선선해져서 살살뛰면 뛰어도 땀이 날걱정은 안해도되고 돌아가지 않고 직진해서 가니까 금방갈수있고, 돈도아낄수있다 버스를 타고하면 편하고 자신을 감시하는 요원들한테 잔소리도 듣지 않는다 뭐 단점이라면 뛰어가면 잔소리를 듣고, 잘못하다가는 신발이 터지거나 찢어지고 멀쩡하다해도 신발의 수명이 줄어든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가면 돈이 들고, 시간이 너무 많이든다 '아우 고민되네' 한참을 고민하던 현우는 결국 골목으로 걸어들어갔고, 주위를 살핀다음 z자로 벽을 타고 올라 순식간에 옥상에 안착하였고, 몸을 움추렸다가 반동으로 저멀리 쏘아져나갔다 '확실히 신체능력이 점점 좋아지고있다..' 자신이 생각했던것보다 빠른 속도를 보면서 느끼는 현우 '능력을쓸때마다 신체능력이좋아지는데... 계속쓰면.. 나중에는 스승님도 이길수있으려나?!!!' 자신도 자신이 괴물이라도 가끔씩느껴지기는 하는데... 해럴드하고 마주보고 있거나 같이만 있어도 자신은 평범한 사람인것같은 기분이드는 현우 아니 현우뿐만아니라 모든 코어유저나 특이한사람들의 기분일 것이다 괴물중 괴물... 주먹을 살짝만휘둘러도 공기가 찢어발겨지는 느낌이들고 그주먹을 대하자면 핵미사일이 날아오는 느낌이랄까? 부르르르.. '그건 무리다..' 예~에 전에 지옥훈련을 마치고 무한한자신감으로 해럴드에게 덤볐다가 한방에 나가떨어졌을때, 처음 해럴드의 기백을 받고 생각한것은 용 마지막으로 느낀것은 미사일이 눈앞에서 발사된줄알았고.. 그걸로 그때 기억은 끝... 무슨 만화나 판타지소설에서 보면 기백만으로 사람을 이길수있다는걸 보고 비웃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가능했다.. 해럴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인간.. 해럴드 그가 된다고한것은 모든 되었다, 권풍으로 사람 날리기라든지, 기백으로 사람 오줌을 지리게한다던지, 주먹으로 강철문에 구멍을 낸다던지 날려버리는것도 아니라 극한의 힘과 극한의 속도로 주먹과 팔모양의 구멍을 내는 해럴드 "날씨 끝내주게 좋네" 현우는 마치 그림같은 하늘을 보며 감탄을 터트리며 연신 움직이던 발을 멈추었다 "시원하고 햇살도 따뜻한게 한숨 자고싶다.." 만약 어제 미영과 오늘 데이트하기로 약속을 잡아놓지만 않았으면 진짜로 아무건물 옥상에서 햇살을 맞으며 자고싶은 현우였지만, 약속때문에 발걸음을 떼야만 했다 그렇게 한 10분쯤을 움직이다가 현우 한강에 도착하였고, 강을 뛰어넘을 능력은 없기에 영동대교를 여유롭게 건너가서 가로질러서 뛰기시작했고 5분만 켄트외국인학교 입구에 도착할수있었다 "으차차 지금이 1시 20분이니까.. 대중 35분쯤 걸린건가? 생각보다 많이 걸리네..."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한시간반이나 걸릴것을 30분만에 도착한현우 1시 30분에 만나기로 하였으니 10분이 남은 상황 현우는 가방을 뒤적뒤적거리더니 왁스를 꺼내들었고, 학교 담장에다 핸드폰을 셀카모드로 해둔다음 머리를 손보고 옷을 정리였다 "으으음~~" 준비를 다하고 반철장과 밑에는 돌담으로 되어있는 담장에 걸터 앉은채로 가방에서 엠피를 꺼낸다음 이어폰을 귀에다 꽂아넣은채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현우 그렇게 잘생긴얼굴도 아니고 그렇다고 못생긴얼굴도 아니었지만, 스타일링해진 머리때문일까? 나름 잘생겨보이는 현우의 얼굴, 그래도 루모씨의 아들 모이스씨와는 비교도 할수 없었지만 몇분을 흥얼거리다가 고개를 옆으로돌려 옆을 보는척하면서 뒤를 보았고 천천히 걸어오는 미영을 확인하고는 못본척 고개를 앞으로 돌려 앉아있었다... 왠지 멋진척을 해보고싶었기에, 미영 뒤에있는 수연은 확인못한채 "[쟤야?]" 미영과함께 교문으로 걸어가던 수연은 교문 담장에 걸터 앉아있는 기럭지좋은 남학생을 가르키면서 소근소근 물었고 미미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미영 '못알아봤나?' 수연역시 미영이 만나러 가는것이 현우가 아닐까라고 예상을 해서 따라나온건데 교문 앞에 있는 것(?)은 왠 짧은 머리(강조했듯 현우 머리에 비해 짧은거지 꽤긴머리) 에 레드브라운으로 염색을 한 남자.. 방금 고개를 살짝 돌렸을때 햇살이 절묘하게 비춘 턱선이 날카로운것을 봐서는 훈남이나 꽃돌이 같기도 하였다.. 기럭지도 180은 되는거 같고 꽤난 멋진모습에 미영이 현우를 버리고 저 남자애를 만나는게 아닌가 생각을 하였다.. 그렇다면 적극적으로 밀어줄 용의가 있는 수연 '뭐 너에서 자기 되는거고 자기에서 여보되는거고 여보에서 개똥이아빠 되는거지~ 꺄아아악~~ 그럼 나하고 현우도' 응큼한 상상에 빠진 수연님이셨다.. 확실히 싸우다 정든다고 싸우고싸우고 만날때마다 싸우고다보니 정이들었고... 저번에 소설속에 나오는 왕자님같이 자신을 안고 날아다닐때 반해버린거같다 밑에서 본 현우의 턱선과 진지한 눈 응큼한 상상을 하다보니 그남자가 있는 교문에 도착하였고 -톡톡 "응?" 미영이 현우의 어깨를 살짝치자 현우는 그제서야 안것처럼 한쪽 이어폰을 빼며 뒤를 돌아보았다 "나왔어?" 싱긋웃어주면서 말으하는 현우.. 그리고 울상인 미영과 뒤에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수연을 발견할수가있었다 '...이,이상한가?' 미영의 울상인 표정을 보고는 '어색해서 그런가'라는 의문을 가졌다 "정수연 오랜만이야" 어색한 분위기를 무마시키기 위해서 뒤에있는 수연에게 인사를 건낸 현우 저번에 자신이 수연을 구해주고 '연락할께'라는 말도 잊었고 구해준것도 잊어버렸다 그다음에 워낙 큰사건들이 일어나버려서.. 고로 지금 수연이 어떤심정인지도 모르고있었다 "누구..?" "그렇게 몰라볼정도인가? 강현우다" "혀,현우?!" 달라진 현우의 모습에 놀라는 수연과 그런 수연의 반응을 보고는 더욱 울상이되는 미영 '바보현우! 그걸 왜말해..' "뭘그렇게 놀라" 자신의 생각보다 더 놀란 수연을 보면서 현우또한 살짝놀랐는지 몸이 살짝 움츠러들어 있었다 "난 그때 니가 잘못된줄알고 얼마나 걱정했는데.." 라는 말을 끝으로 울먹이더니 이내 옥구슬같은 눈물이 그녀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오우 쒰! 얜또 왜이래!!' 그냥 울어도 모자를 판에 이상한말을하고 운다 그것도 자신의 여자친구앞에서 "나,나 지,지켜다 자,잘못된줄할고" 아예 주저앉아서 펑펑우는 수연과 현우를 한번 째려봐주고는 수연을 토닥토닥해주는 미영 '우라질레이션같으니라고..' 도대체 상황파악이 안돼는 현우 결국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는 현우.. '그래 거기서 잠깐.. 이건 내기억아닌데? 아놔... 뭔기억이야 이건또.. 어헛 므흣 나한테 이런기억이? 아,안돼!!! 헉헉헉..' 각성을 하고 코어에 저장된 기억을 보았을때의 기억중 비슷한 기억들이 자신의 기억을 떠올릴때 같이 나왔고.. 그기억들이 이어지더니.. 므흣한? 장면이 나오더니.. 목이잘려죽었다.. '...아! 그때 그일!..잊고있었다.. 기억 지웠어야 되는데...' 그리고 잠시뒤 자신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서 겨우겨우 기억해낸 현우는 그때 한말이 기억났고 자신을 책망하였다 "아.. 그러니까, 그때 그일로 핸드폰이 고장나서 말이야 연락은 못한거야!" 다급히 기억해낸 현우는 두뇌를 미친듯이 돌려서 변명을 생각해냈고, 곧바로 내뱉어버렸다 "지,진짜?" 현우의 변명이 먹힌걸까? 울다가 고개를 살짝들어서 현우를 처다보는 수연 "다,당연하지" 정말 여자가 우는것에는 뭐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는 현우였다.. 타임리프하기전에도 많은 여자친구들을 사귀었지만.. 진짜로 좋아해서 사귄건 아니다, 단지 현우의 겉모습을 보고.. 생긴거말고 쎈케포스에 고백을 한 여자애들하고 사귄거지 현우가 좋아해서 사귄적은 없었다 고로 여자대하는법을 제대로 알리는 없었다, 항상 나쁜남자 스타일? 뭐 지금이야 미영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서도 미영은 수연은 교문안쪽에 있는 벤치에 가서 앉혀놓은다음 현우를 끌고 좀떨어진곳으로 가서 현우를 무섭게 처다보며 다긋쳤다 "도대체 무슨짓을한거야!" "그게 말이야.." 정말 답답한데 정말 답답한데 뭐라 변명할수가 없네.,.. 한참을 우물쭈물하다고 있는데 현우의 가방에서 울리는 진동 -위이잉 위이잉 "자,잠깐만" '천국에서 동앗줄을 내려주었도다' "여보세요" -hey yo! 귀염둥이 알렌!!! 통화음 최소임에도 불구하고 현우의 고막을 터트릴려고 시도한것인지 엄청난 소리의 레이나의 목소리 이정도면 옆에있던 미영의 귀에도 들렸을테다 '썪은 동아줄이었도다....' 얼핏 여자목소리를 듣고는 콧바람이 더욱 쌔진 미영 '슈퍼전사 니미럴...우,우기고 보자' "어 루이 무슨일이야" -여보세요? 귀염둥이 무슨소리야 "그래그래, 오랜만이야 근데 왠일로 전화를 다했어 니가" 막 지어내고 보는 현우와, 그런 현우의 태연한 연기에 긴가민가하는 미영 현우는 그런 미영을 힐끔 처다보고는 자신의 연기가 먹혀들었음을 확인하고 종지부를 찍으려고 하였다 "어? 알겠어, 그리고 루이 나때문에 일이 좀많지 그건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 연기를 통해 진심으로 루이에게 사과를하는 현우였다 물론 현우의 사과를 듣고 있는 레이나 입장에서는 이건 뭔가싶겠지만 "그래 미안하게 생각한다니 그건 고맙네" 그리고 절대들려와서는 안돼는 목소리가 현우의 뒤쪽에서 들려왔다.. 마치 기계처럼 끼기긱 거리면서 돌아가는 현우의 목 "...니,니가 여기에왜?" '이런 지미.. 되는일이 하나도 없어요!!!!' "내가 다니는 학교에 내가 있는게 이상한건가?" 훙!!!훙!!! 그리고 현우의 옆에서 들려오는 엄청난 바람소리와 벤치에서 이상황을 이상하게 처다보고있는 수연.. -여보세요? 여보세요? 야 귀염둥이! 귀염아!!! 그리고 눈치없이 핸드폰을 통해 계속해서 귀염둥이 귀염둥이거리는 레이나.. "미..미안" "진짜야?" "그래 그냥 친한 누나라니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야!" 현우의 변명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풀지 않는 미영.. "누나에서 자기되는거지" 옆에서 새침하게 앉아있던 수연의 왈... '오빠에서 자기'의 응용편 '누나에서 자기' 수연의 말을 기폭제로 겨우진정시켜놨던 미영이 다시 콧바람을 내뿜는다 '아오 쟨또 왜저래!!!' 우는것을 겨우진정시켜놨떠니 자신의 일을 사사건건 방해하고있는 수연 수연도 수연 나름대로의 계획 이일로 헤어지기까지는 않겠지만 계속해서 골이 깊어질테고 그럼 자신에게도 기회가 온다! 수연의 계속되는 방해공작으로 더욱화가나있는 미영, 변명을해서 조금 화를 풀었다고 생각하면 수연의 한마디에 2배이상으로 뛰어오른다 -와락 "어어?" 결국 미영을 와락 껴안은 현우 "진짜 너밖에 없으니까 질투안해도 되" 오글오글 '결국 이 방법까지 쓰게되다니... 통할지는 모르겠지만..정수연 독한년!! 아직까지 나한테 불만이 남아있더냐!! 그렇게까지 까고선!!' 현우의 바램이 통했는지 얼굴을 붉힌채 현우의 가슴팍에 안겨있는 미영 미영은 지금 좋음과, 묘한 승리감에 휩싸여있다 수연을 이겼다는 수연의 표정은 일그러져있었다, 자신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변해버린 상황.. 그리고 루이의 표정역시 미묘하게 떨리고 있었지만 "하,한번만 바,봐줄께" "고마워" 그렇게 한 3~4분을 껴안고있다가 떨어진 그둘 "그런데 너희둘은 이제 어떻게 할꺼냐?" 현우의 물음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현우를 처다보는 수연 "무슨말이야?" "우리둘은 데.이.트!갈껀데 너희둘은 어떻게 할꺼냐고" 현우는 루이를 보면서 데이트란 말을 유독 강조하였다 언제나 말하지만 해럴드에게 배우면서 유독 독보적으로 늘은게 있다면 눈치뿐이었다 그런 현우의 눈치에 걸리는 루이의 미영을 처다보는 눈빛 심상치 않다 "할일도 없는데 같이 놀러가지" 그런 현우의 강조에도 불구하고 별거아니란듯이 같이가겠다고하는 루이 "뭐?!" 오히려 당황한 현우 "같이 놀러가자고했어" "우린 데이트갈꺼라고" "그래 너희는 데이트하고 여기 제시카와 난 그냥 놀러가는거지" '안돼는데..' '제시도같이? 안돼는데..' 커플은 닮는다고하던가? 서로의 사랑의라이벌(아..왜이렇게 오글거리지?)을 경계를하는 현우와 미영 하지만 마땅히 거부할변명이 떠오르지는 않는다 일단 현우와 미영 둘다 루이와 수연보다 언어 구사력이 딸린다.. 한국인 한국에서 45년 넘게 살아온 현우..루이보다 언어구사력이 딸린다.. (아아 슬픈현실이여..) 그리고 논리적으로 이야기가 넘어가면 당연히 딸린다.. "그..그래 니네 마음대로해라" 현우는 투덜투덜거리면서 미영의 손을 잡고 앞으로 걸어나갔다 물론 그행동을 보고 수연의 얼굴이 일그러졌음은 따라 말할필요가없었다 그둘은 말없이 묵묵히 앞으로 걸어나갔고 루이와 수연역시 말없이 묵묵히 뒤따라갔다 "점심먹었어?" "응? 먹었지이~ 넌?" "대충먹었지, 우리 어디좀 들어갈까?" 현우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아이스크림 가게인 베스킨라빈스로걸어가였고 아이스크림을 고르려고 진열창 앞에 섰다 "뭐먹을레?" "음... 바람과함께사라지다!" "그래? 난 체리 쥬빌레먹을께" 그렇게 주문하려고하는데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처다보고있는수연 '큭...사줘야되나?' 아까한짓을 생각하면 사주고 싶지는 않지만, 저모습을 보니 왠지모르게 사줘야될꺼같은기분 "정수연 넌 뭐먹을껀데" 일종의 츤데레랄까? "나도 사주게?" "싫음말고" "아니야 아니야 난 엄마는 외..." "바람과함께사라지다하고요 체리 쥬빌레하고요 엄마는외계인이요" 수연이 메뉴에 써져있는 한국어를 못읽고있자 대충 알아듣고는 주문시키는 현우, 그리고 약간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루이를 처다보았다 그런 현우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듯 입을 여는 루이 "걱정하지마 내껀 내가 시킬테니" "누가 뭐래?" 자신의 생각읽긴것에대해 자존심이상하는지 괜히 발끈하는 현우 그리고 주문한 아이스크림를 각자 들고 빈자리로 가서 앉았다 미영과 현우가 옆으로 나란히 앉고 반대편에 수연과 루이 "이거 먹고 뭘할꺼지?" 품격있게 아이스크림은 뜨면서 현우에게 묻는 루이 "글쎄 딱히 생각한건 없는데" '인생이 사기인놈.. 아이스크림떠먹는데 뭐저렇게 고급스러워보는거야 설마 미영이가 루이한테 반하지는 않겠지?' 현우는 살짝눈을 돌려 미영을 처다보았고 그곳에는 자신의 도토리를 지키려고 경계를 하고있는 다람쥐같은 눈을 하고있는 미영이있었다 '평소에 수연이가..많이뺏어먹었구나..' 아직 수연의 마음을 눈치채지못한 현우로써는 수연으로부터 아이스크림을 지키기위해 그러는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너희는 뭐하고싶은데?" "글쎄 딱히 없는데?" "영화보러가자!!!" 수연은 어깨를 살짝 들썩이며 없다는것을 강조하였고, 옆에서 미영만이 손을 높이 들고서는 발표하듯 씩씩하게 말을하였다 "..딴건 없어?" "응 영화보러가자!" "여,영화?" 예전에 미영과 영화를보러갔을때 안좋은 추억이있는 현우로써는 반갑지 않은 제안.. "응!" "싫어" 물론 그런경험이 현우만있는것이아니라 수연도있었으므로 수연조차 거절을하였다 "왜에~" "그냥 싫어" 차마 '너가 영화볼때 너무시끄러워서 창피해'라고는 직설적을 말하지 못하는 수연 "나는 영화보는것에대해 찬성인데? 그럼 2:1인가? 현우넌?" '아놔...이새끼가 왜 날끌어들여..' 솔직히 뭐 끌어들이고 말고할것도 없지만 현우로써는 원망할 대상이 필요할뿐이었고 그게 루이일뿐 "그,글쎄..." 대답을 회피하려고 고개를 돌리자 보이는 애처로운 눈빛의 미영과 이글 이글 타오르고 있는 수연의 눈빛 '나더러 어쩌라고...' "보,보러가지뭐..." 하지만 미영의 눈빛을 본 현우는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대답을 해버렸다 '으아아아악!!!내가 무슨말을' =========================================== "이거이거!!" "따,딴거보자, 그거 재미없데" "우웅? 재밌다고 하던데?" 분명 어제 현우와의 데이트를 위해 인터넷검색을하던 미영은 추리영화를 찾아냈고 그것을 보자고했지만, 절대 안됀다고 하는 수연과, 떨떠름한 표정으로 거절하는 현우 "우리 저거 보자 이거 감동적이레" 현우는 전도연과 황정민 주연의 '너는 내운명'를 보면서 말을하였다 아무래도 멜로영화니까 그나마 미영의 반응이 조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재미없을꺼같은데.." 자신이 원하던 영화가 거절당하고 처음보는 영화를 보자고 하자 투덜투덜 거리며 자그마하게 중얼거리는 미영 하지만 수연과 현우는 미영의 중얼거림을 무시하였고, 영화에는 관심이 없는 루이는 조용히 있을뿐이었다 "어?! 이거 18세야!! 우리 못봐!!" 쭝얼쭝얼거리면서 너는내운명의 포스터를 살펴보던 미영은 기쁘다는듯이 소리쳤고 매표소로 발걸음을 옮기던 현우의 수연의 발걸음이 멈췄다.. '오우 쒯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이다' '조용히 볼수있는영화는 저것밖에 없는거 같은데? 안돼는데..' 확실히 아직 17살인 그들... 의기양양하게 서있는 미영과 완전일그러져있는 수연의 얼굴 그리고 돌아가는 현우의 잔머리 "하하하 걱정하지 말라고 우리에게는 외국인친구 루이가있잖아!" 현우는 크게웃으면서 멀뚱멀뚱 서있던 루이를 처다보면서 말을 하였고 갑자기 밝아진 수연과 또다시 뚱한표정이된 미영 확실힌 한국사람들은 외국인 나이를 잘 파악하지 못한다 외국인도 동양인을 보고 나이를 잘 파악하지 못하듯 말이다 결국 웃으면서 영화관으로 들어가는 수연과 자신의 가방에서 마이를 꺼내입는 현우, 18세 영화를 보기위해서는 교복이란것을 숨겨야됬고 그래서 교복티나는 마이를 벗어서 가방에 넣어놨었다, 그리고 뾰루퉁하게 영화관에 들어가면서 콜라만 쪽쪽먹고있는 미영, 미영옆에 서서 별 표정없이 걷고있는 루이 "루이 니가 제일 끝으로 가!" 현우는 영화관에 들어서자마자 루이를 제일 끝으로 내몰았다.. 혹시모를 일을 대비하여 "내가 가운데 앉을레!!" '...미영아 니가 그러면.. 내가 저놈을 끝으로 내몰아버린 이유가 없잖아' '제시하고 현우를 붙여놓을수는 없어!' 4자리 순서가 루이 수연 미영 현우 '...' '스테파니..이렇게 치졸하게 나온다는거지!' '히힛 제시하고 현우하고 떼어놓았다~' '루이 저놈은 머리좋아서 저정도 거리면 작업걸수있지않을까?' 무슨생각인지 알수없는 루이와, 표독한 눈빛의 수연, 그리고 수연의 표정을 모른해 해맑게 웃는 미영, 어두운 영화관에서도 빛나는 외모를 가지고 영화를보고있는 루이를 견제하는 현우 분명 4명이 보러 들어갔지만 영화를 편안하게 본 사람은 미영과 루이 수연은 자신의 계획을 수정하느라... 현우는 루이를 지켜보느라... 내용이 들어오지 않았다 "완전 슬프다 흐흑" 영화의 절정부분에서 결국 눈물을 흘리는 미영 '오옷!' 현우는 훌쩍훌쩍울고있는 미영을보고 슬그머니 미영의 손을 잡아주었고 미영의 얼굴이 붉어졌다 -씨익 그리고 루이쪽을 보면서 살짝 웃는 현우였지만 이쪽으로는 시선조차 주지 않는 루이였고, 오히려 수연의 눈이 더욱더 커졌을뿐... 결국 영화를 보는듯마는듯 나온 현우 "감동적이다아~~" 눈물을 훔치며 감탄하는 미영 "재밌다고했잖아" "헤헤헤 나도 믿고있었어" 물론 전혀 믿고있지는 않았지만... "그럼 이제 뭐할까?" 전혀 준비되어있지 않은 남자 현우 그때그때 마춰서 움직인다. "미영" "응 제시" "연습가야지" "우응? 오늘 빠지기로했잖아" "어차피 할일도 없으면서 오후연습갔다가 만나도 되잖아" "아? 오후연습따로있어?" "응" 현우의 물음에 시무룩하게 대답하는 미영 "괜찮아 오늘 시간 많거든, 연습기다려줄께" 이수만씨와 볼일이 었지만 프리메이슨의 조작으로 기억조차 하지못할것이 분명하였으므로 별생각이 없었다 명함을 받긴 했지만 자신의 지갑안에 고히고히 보관되어있을뿐.. "진짜? 진짜?" "물론이지..." 초롱초롱한 눈말울로 묻는 그녀의 물음에 현우는 피식웃으면서 대답하였다 "넌 들어가야지?" "아쉽지만 그래야지.. 이미늦었거든" "뭐?!! 늦었다고? 니가 시간을 어기다니..." 루이의 말에 경악하는 현우... 8년동안 살펴본 루이는 절대 약속을 어기지 않는 사람이다.. 근데 늦었다니.. '진짜 위험하다...' 현우의 오감이 경고하고있다 저놈 위험하다고 자신의 미래이자 희망인 미영이 위험하다고! "그래그래 빨리 들어가야지 그럼 잘가!" 현우는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마자 루이의 등을 떠밀어서 집어넣었고 문이 닫길때까지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건냈다 "잘가~ 내일봐~" "잘가" 해맑게 웃으면서 손을 쭉뻗고 손을 흔드는 미영과 아직 루이와 친하지 않은지라 짧게 인사를 건내는 수연 그리고 미영의 인사에 불만을 가지고 미영의 손을 잡아서 고이 내려주는 현우 "외간남자한테 자꾸 눈웃음하면서 인사하지마!" "외간남자가 뭐야???" 현우의 충고는 언어란 장벽에 의해 무너저 버렸다.. "...나말고 딴남자라 그렇게 정답게 인사하지말라고" "헤에~? 현우 질투하는거야?" "응" 아무리 정신연령이 신체연령보다 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62년을 산 현우다 자신의 감정은 어느정도 인정할줄 안다 "가지가지해라.." 물론 그들의 닭살행각에 차갑게 한마디해주고는 어느새 올라온 엘리베이터에 먼저 타는 수연이였다.. "혀눙! 쫌만 기다려 빨리끝내고 나올께!" "엉야 몸조심하고 무리하지말고!" 마치 일나가는 아내 배웅해주는 백수처럼 연습실안으로 들어가는 미영과 인사를하는 현우 -탕~ 문이 닫기자마자 뒤로 돌아 천천히 걸어가는 현우 "어디한번 오랜만에 연예인 구경이나 해볼까?" 미영과 수연이야 연습생이니 들어올수있다지만 현우가 들어오려고할때 막아서는 경비아저씨... 미영이 아무리 설명해도 안되는것은 안되는것 결국 나가서 주변카페에서 기다리려고 할때 현우는 지갑을 꺼내더니 저번에 이수만에게 받은 명함을꺼내 보였고 당당히 들어올수있었다 미영과 수연이 그 명함에 뭐라고 써져있는지 궁금해 하기는 했지만 절대 보여주지는 않았다 만약 그녀들이 이수만이 준걸알고 이야기하다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수만이라도 찾아왔다가는.. 휘적휘적 이곳저곳 돌아다니던 현우는 1층으로 향하는 비상구가 있는 쪽으로 계속 들어가던 현우는 천상지희의 연습실을 보고는 유리창사이의 미세한 틈사이로 처다보고있었다 '보인다 보인다 보여라!!!!!' 거의 주문을 외듯 광적으로 틈을 처다보는 현우 뭐 지금 자신의 친구 여자친구인, 태연,유리 수연 그리고 미영도 연예인이긴 하지만 그건 미래의 일이지 지금은 일반인.. "강현우??" 열심히 주문을 외면서 틈사이로 보는데 옆 비상구가 열리며 한명의 소녀가 들어왔고 마치 변태처럼 문앞을 들여다 보는 현우를 알아보고는 조용히 이름을 불렀다... 그리고 기계처럼 끼기긱 돌아간 현우의 목.. 비상구 앞에는 마치 도둑처럼 몸을 숙이고 서있는 태연이 있었다 "너...여기서 뭐해?" "구,구경" "너..너 진짜! 웁!!!" 자신에게 삿대질을 하며 소리를 지르려고하는 태연을보고는 몸을 움직여서 손으로 태연의 입을 막아버렸다 "니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겠는데 그거 오해 거든? 미영이 연습하는거 기다리러 들어왔다가 연예인구경좀하려고!" "웁웁웁웁!!" "조용히좀해!!" "웁웁웁웁" 계속해서 웁웁웁거리자 이상하게 처다보는 현우 "?" -찰싹찰싹 결국 현우의 손을 찰싹때려버리는 태연과 그제서야 손을 때주는 현우 "아 미안" "헥헥.." "너 왜 거기로 들어오냐? 멀쩡한 입구놔두고..?" "오늘늦어서...몰래들어온거 뿐이야.." 아랫입술을 살짝내밀고 뾰루퉁하게 말하는 태연..그리고 이내 현우를 처다보면서 묻는다 "너 근데 여긴 어떻게 들어온거야? 윤아말로는 너 짤려서 딴아저씨로 바뀐거라던데 그럼 들어올수도 없잖아" 여태까지 연습실에 들어올수 있던것은 프리메이슨에서 적절한 조작으로 윤아 보호를 이유로 들어온것이었지만 프리메이슨에서 나온 현재는 들어올수가 없었다 "아...그러니까 말이지" -딸깍 무언가 변명을 하려던 현우는 뒤에서 들려오는 문열림 소리에 태연과 현우의 고개가 뒤로 돌아갔고 천상지희의 연습실에서 나오는 2명의사람 "...." "...." "...." "...." 현우 태연 그리고 방금나온 이수만씨와 천상지희 매니저 서로 말없이 처다보기만 했다.. '망했어...' 그리고 태연은 이내 울상이 되어버렸다 "다,당신?" 그리고 현우를 보면서 놀란듯 말을 더듬으면서 말을 하는 수만 "....?" '에이설마...' 설마 자신을 기억하겠어라는 심정으로 담담히 있는데.. "살아있었군... 그때 이후로 연락이없어서 그때 잘못된줄 알았고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씁읍 펄얼...' "누,누구세요..." "하하하 설마 기억을 못할까봐 그러는 거면 걱정할꺼 없습니다 설마 제가 생..훕." '거,거기까지..' 더이상 나올말이 어떤말인지 알았고, 그말을 들으면 뒤에있는 태연의 오해를 불러오고.. 오해가 불러져오면 소문이 나고 소문이 나면 프리메이슨으로 강제소환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조,조용한데 가서 이야기하죠?" 수만의 입은 한손으로 막은채 태연을 등지고 교묘하게 반대손으로 수만의 멱살을 잡은채 협박을하는 현우 이수만의 사무실안 손님 접대용 소파에 현우가 앉아있다 "후르륵" 앞 탁자에 놓여있는 녹차를 단번에 마셔버리는 현우 "왜 이제서야 찾아오셨습니까?" "찾아올려고 온건아니고요.. 그냥 볼일이 있어서 근처에 들렸다가.. 한번 들려봤습니다.." "하하하 제가 섭섭하게 대할까봐 그러십니까?" 아무래도 현우의 그 괴물같은 신위를 보고 생명의 은인이라서 그런지 나이어린 현우에게 존대를하는 수만 "혹시요.. 검정양복입은 사람들 안찾아왔어요? 가면쓰고 얼굴 가리던가 아님 선글라스 끼고있는" 갑자기 진지하게 수만쪽으로 몸을 내밀고는 묻는 현우 "네? 네 안 왔었습니다만은..왜물어 보시는지" 수만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뒤로 당기는 현우 '그 철두철미한 인간들이 나를 본사람의 기억조작은 안했다라고? 몰랐나? 흥 말도안돼는 소리고.. 도대체 뭐지? 이것도 그 몇 장로들하고 한국지부에 흐르는 묘한 기류하고 관련되어있는건가? 언론통제도 프리메이슨이 한것치고는 너무 헐렁해..무언가 꾸미고 있는게 분명한데.. 감을 못잡겠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나이가 어린데 말 놓으셔도 됩니다" "생명의 은인한테 그렇게 말하면 예의에 어긋나는거죠" "제가 불편해서 그래요, 생명의은인의 부탁도 못들어주십니까?" "하하하 그렇게 말하시면 제가 곤란하군요" '능글맞은 늙은이' "저 몇가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물어보세요" "그전에 은인의 이름을 알수있겠습니까?" "알렌입니다" 미국이름을 대는 현우 성도 없고 그냥 이름만 존재한다, 즉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싶지 않아서 쓰는것뿐 어차피 태연한테 이름을 물어봐도 되고 태연이 말하지않아도 지금 현우가 교복을 입고있으므로 교복만으로도 추적해서 조사를하면 알아낼테지만 "실명은 말씀안해주시겠다는거군요.. 뭐 숨기고 싶은신거 같은데 구지 묻지는 않겠습니다" "..." "정체가 무엇이십니까" ============================================================================ "정체가 무엇이십니까" '생각보다 직설적이네..' "하~암~뭐 예상은 했을꺼아니예요?" 지루하다는듯이 하품을하면서 수만에게 말하는 현우 "제가 예상한것과 직접듣는것과 틀리죠" "초능력자" 엄밀히 따지면 초능력자와는 전혀 틀리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대충 설명하고 넘어가는 현우, 어차피 지금 자신을 감시하는 인간들이 상부에 보고를 할테고 이수만의 기억을 조작하러 나올테니까, 무슨짓을 꾸미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인에게 이정도로 설명해주면 지우러 나올테니.. 그리고 상상하기 싫은 상황은 이수만마저 프리메이슨요원이라는것 "만화나 소설에나오는 그런 초능력자요?" "그런거 말고 또있어요?" 현우의 말에 허탈한 웃음을 짖는 수만, 말도안돼는 소리지만 직접봐놓고선 부정을 할수도 없다 "그럼 당신말고도 다른 초능력자들이 있습니까?" "아쉽게도 수없이 많네요" 전혀 아쉬운표정은 아니었지만 "하하하 평범한 인간들이 모르는 곳에서 존재한다는거군요, 그럼 그날밤 가스폭발도 초능력자들의 싸움이었습니까?" "뭐 최상급초능력자들의 싸움이죠" 현우의 말에 눈에 이채를 띄는 수만 확실히 연예계의 대부라 그런지 현우의 말을 듣고는 능력자중에도 등급이있다는것을 깨달았다 "당신은 어느정도이십니까?" '나이가 들면 머리만 굴리나..' "최상급입니다" "하하 대단하시군요" '무언가 찜찜한데.. 이정도의사업가가 계속해서 딴소리나하고있고.. 무언가를 말하려고하는거 같은데?' "이런 따분한거 묻자고 그런건 아닐테고, 뭘 묻고 싶은건데요?" "혹시말입니다 연예인이되고싶은생각은 없으십니까?" '둘다 붙잡혀갈일 있나..' 현우가 방송에 그냥 나오면 상관이 없을지는 몰라도 지금 이수만이 말한것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뜨게 만들려고하는것이다 방송에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면.. 곧바로 지하감옥행.. "그런거 묻고 싶었던거예요? 내가 알기론 아저씨도 꽤나 머리가 좋은 사람일텐데 우리가 왜 여태까지 사람들한테 알려지지 않은건 알잖아요" "그냥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하하하" "그럼 이제 가겠습니다. " "벌써 가시게요?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은데" '아.. 아저씨랑 단둘이 먹고싶지는 않아요.. 정감가는 얼굴은 아니잖아요?' "선약이 있어서, 그럼 나중에 뵙겠습니다, 제이야기 어디가서 말하지는 않으시겠죠?" "그럼요" 수만과 찜찜한 만남이 있고 다시 연습실로 발걸음을 옮기던 현우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수연을 발견하고는 인사를 건냈다 "뭐해?" "깜짝이야.." 별거아닌 인사에도 깜짝놀라는 수연 "범죄라도 저질렀어?" "니찾고있었어.. 잠깐 얘기좀해" '날찾는사람이 왜이리많아..' 수연은 현우를 데리고 비상구계단으로 향하였고 문을 닫고는 현우를 처다보았다 "물어볼께있어" '...똑같은거구만..' "그래그래 나 초능력자야 그리고 그때 그건 나때문에 일어난일이었고.. 말려들게해서 미안해" "지,진짜 초능력자야?" 수만과 같은듯 다른 반응 -솨아악 "자 믿어?" 현우의 손이 검게 타오르자 멍한 표정으로 처다보는 수연... 지금 현우는 실험중이다.. 이수만과 수연을 통해서 프리메이슨의 반응을 보기위해서 이렇게 마구 정보를 뿌리고 다니면 그쪽에서 어떻게 반응을 보일지 이렇게 했는데도 기억을 지우지 않는다면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거고 오늘 기억만 사라진다면 그들이 실수일테고, 오늘기억 그리고 자신이 능력을 사용한것을 본기억 마져 사라진다면 자신을 실험하고있는중일테다, 아니면 이둘마저 프리메이슨 소속이거나 그리고 수연과도 이수만과 한 선문답과 비스무리한 선문답을 하였고 겨우겨우 풀려날수있었다 그리고 연습이 끝난 미영과함께 간단히 저녁을먹고 미영을 집까지 마중나가준다음 자신의 집으로 향한 현우 '감시당하는것도 할짓이아니네.. 괜히나왔나싶다..' 누군가 자신을 처다보고있다고 생각하니 찜찜한 기분만은 어쩔수없나보다. 오늘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며 집으로 가다보니 순식간에 집에 도착하였다 "다녀왔습니다" "오빠~~" 현우가 들어오자마다 쪼르륵 달려와서 현우의 양다리를 꽉껴안는 현서 "일찍좀다녀라 아들아" "아들 왜이렇게 늦게왔어? 미영이랑 놀다왔니?" "네? 예 좀 놀다가 왔어요.." "한창좋을때네" "그럼 저녁은 미영이하고 먹었겠네?" "네 사먹고왔어요" "그럼 얼른 씻고나와라" 현우는 자신의 다리에 달라붙어있는 현서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서 들어올려서 소파에 가져다가 놓고선 가방을 방에다 놓고 씻고 나온 현우는 조용히 소파밑에 앉아서 TV를 보았다 "저 엄마 있잖아요" "응?" 일일연속극에 심취해 계시는 어머니께서는 대충대답을 하셨다 "요번 추석에 춘천에 같이 못갈꺼같아요" "뭐?왜! 연락다해놨는데!" 왠일인지 아버지께서 더욱광분하자 살짝 이상하게 처다보는 현우 하지만 아버지도 아버지나름대로 형제들에게 현우를 있는거 없느거 자랑을 해놓고 요번에 간다고했는데!! "저번에 미국에 가서 한일이 뒷마무리 제대로 안돼서 다시 회사로 들어 오래요 아무래도 막내다보니까, 잡일 담당이라서" 물론 전부 눈치채셨겠지만 개뻥입니다.. 10%의 친척들 만나기가 싫은것과, 10%의 미영과 놀기, 80%의 자신이 춘천을 갔을때 코호트 사이언스들이 습격하는것...... 알겠어요 미영과 놀기 20%.... 30%......40%!!! 더이상 양보못해요! "얼마나 걸리길레?" "그걸모르겠어서요.. 최대한 빨리끝내고 내려가도록 노력해볼께요.." "오빠, 안가면안돼?" 현우의 말에 울먹이면서 현우에게 묻는 현서 "현서는 오빠랑 가고싶었어?" "응 그러니까 가지마 응?응?" "에구구구 같이 못가줘서 미안해" 현서를 겨우겨우 달래서 재우고 무모님과 tv시청을 하다 부모님은 내일 춘천을 가기위해 일찍 들어가셨고, 혼자서만 tv를 보는상황 그렇게 한 1시간을 보고있었을까? '이쯤이면 다 주무시겠지?' 현우는 안방문을 살짝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부모님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조심스럽게 나오더니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서 지갑에서 한 명함을꺼내서니 핸드폰에 번호를 입력하더니 전화를 걸었다 "거기 김철수씨의 사무실이죠 네네 뭐좀 물어보려고하는데요, 사무실 문을 언제쯤 닫나요? 24시간열려있다고요? 아네 감사합니다 네" 전화를 끊고는 옷을 갈아입는 현우 움직이기 편한 옷들, 검은 트레이닝복바지에 검은 후드티 거기에 검은 야구모자 "움직여볼까.." 현우는 블라인드를 살짝 벌려서 밖을 확인하는 현우 '저차랑 저차.. 그리고 저 경비원 옥상.' 아까 밖을 돌아다닐때 자신을 미묘하게 쫓아다니던 차들과 딱봐도 처음보는 경비아저씨 자신을 감시하는 인물들일것이다 지금 자신이 나가려는 이유는 프리메이슨의 꿍꿍이를 살펴보려는것 그런데 그걸 감시원들에게 들키면안됀다 그리고 거실가서 앞베란다의 블라인드를 살짝 들춰서 살펴보는 그 '앞쪽에도 한 5대? 아니 6대,옥상에도 있군..' 그리고 주방쪽 베란다로 가서 확인을 하더니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열고나가려던 현우는 카메라 초인종을 작동해서 밖을 살펴보았고 아무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스피커에 귀를 가져갔다 -삭 그리고 어둠속에 퍼지는 작은 소리 '역시 복도에도 있군 아마 위쪽계단하고 아래쪽계단 둘다 있으려나?' 더욱 귀를 대고 집중하는 현우 '한쪽에만있다, 위인지 아래인지는 모르겠네..' 현우는 초인종을 끄고 안방으로 살금살금들어가서 아버지의 주머니를 뒤적뒤적거리더니 하얀색 각을 하나 꺼냈고, 각에서 담배 한개를 꺼내고, 라이터를 들고 살금살금 걸어나가더니 현관문을 열고 나가서 계단 통로에 존재하는 창문쪽으로 걸어갔고 창문을 열어서 부모님 몰래 담배를 피러나온 척을 하였다 "흐흐흡 하아아아" 담배를 피는둥 마는둥 하면서 귀를 쫑긋세우고 집중을 하였다 그리고 한 1~2분쯤 지났을때 위쪽계단에서 들려오는 작은 소리 '됬다' 현우는 담배를 밖으로 집어던진다음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척하면서 문을 살살 열었다가 살살닫고는 그대로 계단으로 향해 조심스레 걸어가서 계단으로 천천히 걸어내려갔다 그리고 당당히 아파트를 나와서 걸어나갔고 자신을 감시하는사람들이 계속해서 자신을 주시하는것을 느꼈지만 아파트를 벗어나도 쫓아오지않는것을 느끼고는 사람들사이로 동화되었고, 한참을 걷다가 언제나그렇듯 골목으로 들어갔다 자신을 은밀히 쫓아오는 한명의 인영을 알지 못한채 어두운밤에 검은바지 검은후드티 검은모자를 쓴놈이 골목으로 들어오자, 세계어디서나 골목이라면 볼수있는 친숙한 형들이 현우를 처다보았다 "뭘꼬라봐 새꺄" 그리고 자신을 처다보는 형들을향해 시원하게 욕한번날려주고는 몸을 살짝움츠렸다가 위로 튀어올라갔고 z모양으로 사라져버린 그.. -후화하하하항 한번도약할때마다 현우를 공중에서 반겨주는 바람들 "오,옷을 너무 얇게 입고나왔나?" 나름 기모(안쪽의 털)가 있는 후드티인데 밤하늘을 날아가다시피 가다보니 겨울날씨뺨치게 추운 현우 추운날씨를 뒤로하고 한참을 달려가던 현우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뒷골목 아니 뒷세계 사람들이 들어갈시간이되면 열리는 곳 그렇다고 클럽이라든지 나이트가있는것도 아니다, 단지 반듯하게 머리자르시고 정중하게 정장만입고다니시는 형님들께서 계실뿐 아 물론 흥신소(탐정)들도 낮에도 영업은 한다 정상적인업무만.. 그리고 밤이되면 본격적으로 손님들이 찾아온다 현우는 철수의 명함을 다시한번 보고는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안으로 들어갔다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도대체 어딨는거야"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 철수의 사무실을 욕하면서 안으로 들어가는현우 그렇다고 현우를 이상하게 처다보는 사람도 없다.. 이곳은 자신의 신분을 속이는 사람들이 90%니까 "이야.. 의외로 크네.. 좀더 큰일을 맡길수 있겠는데?" 현우의 생각으로는 어디 옥탑방같은데나 구석이라든지 반지하에 있을줄알았는데 한 100평쯤 되는 2층건물 전체가 그의 사무실 그리고 그의 사무실 입구를 지키고있는 4명의 깍두기형님들 현우가 다가가자 한명이 일어나서 현우를 향해 정중히 물었다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이야 김모씨의 아들 모철수씨하고 틀리게 예의가 바르네.. 모철수씨좀 보러왔어요" "서장님께서는 밤에는 계시지 않습니다, 서장님을 뵈러오신거면 낮에 오후에 오시지요" 어찌보면 경고같은 말투 "아그래요? 그럼 들어가보면 알겠지, 안내해요" "지금은 안계십니다!" "알겠어요 알겠어요 내가 알아서 들어갈께 울지마요" "...이새끼가 귀꾸녕이 막혔나" 자신을 조롱하자 인상을 팍쓰면서 거친말을 내뱉는 깍두기 -퍽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명치에 뒤꿈치를 꽂아넣어버렸고 한방에 기절해버린 그 "내가 강제로 뚫고 들어간거니까 선배들한테는 욕듣지 않을꺼야" 어차피 문을 지키고있는 놈이고 거기서 이러헥 일일이 손님을 상대하는 놈이라면 막내가 분명하다, 그리고 자신을 들여보내줬다가는 나중에 까일게 분명하고하니 편하게 기절시켜줘 버린현우 물론~ 자신만의 생각이었지만 현우의 행동에 나머지 3명도 정겨운 욕을 내뱉으면서 불을 쏘시던 쇠파이프와 뒤에 전시되어있던 야구방망이등을 주어들었다 "그걸로 맞으면 아플텐데..." -쿠아아아앙!!! 사무실의 철문과 함께 저멀리 튕겨져 들어가는 한 깍두기형님 "흐미 너무쌨나?" 깍두기형님을 날려버린 현우는 자신이 하고도 괜히 미안해지나보다 미안한건 미안한거고 여전히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쓰러져있는 3명의 깍두기형님들을 툭툭차서 벽면으로 몰아놓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여어 안녕하세요?" 그리고 추운날씨에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안으로 걸어들어간현우는 참 빨르게도 각자 연장을 하나씩 들고 자신을 맞이해주는 형님들과 누님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둘 넷 여섯 여덟 열 열두 열넷 열일곱? 일층에 열일곱이고 2층에도 몇명있을테고.. 아마 정보원들도 따로 있을테고 진짜 생각보다 규모가 크네.. 더시킬수있겠다' 규모를 확인한 현우의 입가에는 더욱더 미소가 크게 만들어졌따 '다치면 일을 못할테니까 살살해야지' "진달래파 녀석이냐!" '지.진달래파..? 이,이름이 참신한데?' "손님파인데요" "미친새끼" "애새끼가 미쳤나" "씨벌새끼들이 언제봤다고 욕질이야! 내가 니들 새끼냐 새끼새끼 거리게! 이 사무소는 손님한테 새끼새끼 거리나보지? 어? 어?" 자신이 새끼거리는것은 중요하지 않다 남들이 자신을 욕하는것이 중요할뿐 "머 이 씨.." -빡!!! "언제봤다고 욕질이냐고!!" 현우하고 한 5미터는 떨어져있던 한 남성이 현우에게 또다시 욕을 하려하자 한번의 도약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5미터의 거리를 뛰어넘어서는 뒤꿈치로 그의 정수리를 찍어버렸다 현우의 공격으로 멍해진 그들... 그들이 탐정사무소 직원이라는 신분이지만 솔직히말해 1층에 있는 17명중 2명의 여자를 제외하고는 전부 위협용또는 몸을 쓰는일을 하는 조폭이다 그것도 평균 8년은 넘은 조폭들만이 여기있다, 칼에도 찔려보고 매일매일 주먹질을 하면서 살아오면서 8년을 넘게 살았다는것은 실력도 대단하다는것이고 맷집또한 엄청나다 절대 인간의 공격 한방으로 기절은 하지 않는다 쓰러질언정 "악! 너무 쌔게 때렸다 어이 형씨 괜찮아?" 걱정은 하면서 발로 툭툭건드리는 현우 절대 손은 빼지않는다 괜한 자존심도 있고 춥기도 하고.. 처음에는 따뜻했는데 자신이 문을 부셔버린는 통에.. 찬바람이 솔솔.. "너,너 뭐야" 목을 이리저리 꺽으면서 자신을 가리키는 이에게 삐딱하게 걸어가더니 자신을 가르키고있는 일본도를 살짝피해서 그의 바로 앞에 서서 그의 눈을처다보는 현우 "아 욕하지말라면 알아 처들어야지.. 욕안하고 반말하면 뭔소용이냐고.. 당신 나알아? 모르면서 왜 반말이야 엉? 엉?" 그리고 삐딱한 말투 "오,올라오시랍니다..." 삐뚤어진 현우를 향해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하는 한 여성직원 "오! 그쪽은 말이 좀 통하는군 올라가는 계단은 어디에있어요?" "자,잠깐만요" 현우의 물음에 황급히 대답하고는 뒤에있던 화분을 옆으로 밀더니 화분이 있던 자리에 벽면의 손잡이가있었고 그것을 옆으로 밀어열었다 "고마워요" 열린 문을 통해 지나가면서 인사를 하였고 여우롭게 걸어올라간 현우는 밑에와는 틀리게 호화스럽게 꾸며져 있는 2층을 보고는 감탄을 하였다 "돈좀 많이 벌었나보네.." "씨발놈의 새끼 왜 또 온거야!" "아거참 흥신소에 흥신하러 왔지 왜왔겠어" "니 의뢰 안 받아 꺼져" 거칠게 거절하는 철수를 보면서 손가락 한개를 펴는 현우 "뭐 만원? 천원?" 저번에 사기행각으로 현우의 신뢰가 바닥을 치고있었다.. 뭐 어차피 처음부터 신뢰라곤 존재하지 않았지만 "1억" "그래 그럼 그렇.. 뭐?!!!!" "선불금 1억 성공하면 2억 더주지" 아무리 탐정사무소라지만 일억이란 소리는 만화나 소설 영화에서만 듣는 돈이다.. 천만원만 해도 엄청비싼건데 억이라니.. 그것도 총 3억 "이,이일억?!!!" 현우의 말에 입이 벌어질대로 벌어져서 닫힐줄 모르는 그의 입 "가격이 가격인만큼 엄청위험해 할꺼야? 할일도 좀 많고" "무,무슨일인데" 아직도 진정되지 않았는지 흥분에 떨리는 목소리 "프리메이슨 조사" ".....미쳤냐?" ======================================================================== "프리메이슨 조사" ".....미쳤냐?" "할꺼야 말꺼야" "뭘 조사하라는건데 너도 알잖아 거기서 일했으면 그새끼들이 쩌는거 건물 벽면만 핥아도 잡아갈텐데" "니능력 십분지 활용해야지" "씨발, 타자기로 야동보는게 쉽겠다, 그거 걸리면 나 또 감옥잡혀가잖아 이걸로 잡혀가면 나오지도 못해" "잡혀가는게 아니라 죽겠지" 당근을 줘도 모자를판에 채찍을 가하는 현우 "니미 조또 후랑크같은새끼야 그런데 나보고 하라고?! 돈이 아무리좋아도 그건아니야 못해" "아.. 내가 말을 잘못했군" "뭘 가격잘못불렀다고?! 10억이던 100억이던 못해 개새야!" 100억이면 현우도 못준다 "아니아니 그걸말한게아니야" "그럼 뭐 뭐!" "이거 부탁도 아니고 의뢰도 아니야" "그럼 뭔데? 소원? 간청?" 철수의 비꼬는듯한 말투에 현우는 서서히 걸어가서 철수의 양복을 탁탁 털어주더니 왼손으로 그의 멱살을 잡아 들어올렸다 "협박이야 싱긋" 출근하기에도 이른 아침인 7시 "하아... 뭐하냐..." 어제 큰일을 만들고 집으로 돌아온 현우는 몇시간못자고 바로 나와야만 했다.. 어제 부모님께한 거짓말때문에 아침일찍 나와서 숙자형들 이 곤히 자고있는 지하철의자에 앉아있다 멍하니있다가 핸드폰을 뒤적이던 현우는 저장되있는 132명 친구들에게 단체문자를 보냈고... 132개의 좌절을 받았다 '미,미영이마저 날 버렸어' 여친에게 답장이 없는 것에 대해 좌절을 하고있는데 핸드폰에 진동이왔다 '우오오옷!' 기쁜마음으로 핸드폰을열었고... -xxx님의 번호이동... '....' 핸드폰을 주머니에 쑤셔넣고는 숙자형들과 동화가 되었다 '무슨소리야..' 잘자고 있는데 시끄러운 소리에 인상을 쓰며 눈을 살짝뜬현우는 동물원 동물 구경하듯 자신을 처다보는 사람들을 보고는 잠시 뇌가 멈췄다.. '여긴어디 난 누구?....썪을...' 현우는 가방을 들어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는 빠르게 지하철역에서 빠져나왔다 "날씨한번 죽이네..." 지하철에서 빠져나와서 그냥 발걸음 가지는데로 걸어가던 현우 "아놔.. 생각해보니까 빡치네.. 감시자새끼들 좀 깨워주지.." 감시하는 사람들이 그런 의무는 없건만 괜히 남탓하는 현우 '지금이 9시니까...' 현우는 시간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핸드폰을 꺼내들어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을 들으며 40초쯤 기달렸을때 들려오는 진석의 목소리와 잡음 -왜 "나와" -나 시골내려가는중 (누구야?) "...시골에 유리하고 아침일찍 상견례하러 내려가냐?!" -하.하.하... 같이놀레? "됬어 새꺄.. 끊어, 유리랑 잘놀고" -엉야 너도 미... 진석이 뭐라고 말하던말던 끊어버린 현우 그리고 바로 대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중에 다시전화해 끊어! 뚝 '이..씨...발....' 정말 욕나오는 매너의 소유자 대현.. '왠지 이른아침부터 미영에게 전화걸면 미안한데...아 루이한테 연락해야지' 어제 철수에게 협박을해서 의뢰를 성공시키고 철수의 투정거림을 들었다 '니친구 그 잘생긴 양키한테 부탁하면 되잖아' 그때는 친구한테 민폐를 끼칠수는없다고 머리통을 후려갈겼으나 집에가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부탁을 해봐도 될거같다. 루이의 정보다루는 실력이라든지 해킹실력이면 프리메이슨에서도 최상급이고 가장 믿을만한 친구이기도 하였다 -뚜르르릉 뚜르릉 뭘 부탁하려고 받자마자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짧게 말하는 루이 "좀 만나자 물어볼것도 있고" -그냥 전화로 하지? "친구가 만나자는데 그러기야?!" -어디서 볼껀데 "내가 회사쪽으로 갈께, 이따 연락하면 그 회사에서 쫌떨어진 국밥집으로와" 참구수한곳에서 만나자고하는 현우.. 그도 그럴것이 아직 아침을 먹지 않은 현우로써는 배도 채우고 대화도 나눌수 있는곳이 좋다 "왔어?" 국밥을 먹다가 들어온 루이를 보고 인사를 하는 현우와 왠지모르게 노숙자같은 현우의 모습에 살짝 웃는 루이 그리고 살짝웃으면서 현우 맞은편에 앉았다 "무슨일이인데?" "하나 부탁할께있어서 " "뭔데..."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뜸을 들이는 현우 "지금 프리메이슨이 계획하고있는일" 한 오래된 구형프라이드(검색해보세요..자동차임 꼬질꼬질한)안에 2명의 남성이 무언가를 유심히 지켜보고있다 한명은 한국사람으로 보이고 다른 한명은 흑인남성 "저늙은이가 왜 저기있는거야?" 그중 운전대를 잡고있는 한국인이 투덜투덜 거렸고 옆에있던 흑인이 면박을 주었다 "[멍청한놈아 한국어로 말하지마 못알아들으니까]" "멍청한새끼 이런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한글도 모르다니" "[욕하지마!]" 한국어의 단점이라면 한국어는 욕을 하면 누가들어도 욕인것을 알게된다는점? "[알겠어 알겠어.. 그나저나.. 저 늙은이가 하얀여와을 호위할줄이야.. 이거 겁주기보다는.. 우리가 겁먹겠어... 장로까지 움직일줄은 몰랐네]" "[중력늙은이도있다..]" "[머?!!!! 이런제길 어디어디!]" "[저기 건물위에]" 흑인남성이 가르키는데를 보려고 앞유리창에 고개를 미친들이 들이밀어서 보는 그 "[제길.. 더복잡해졌어... 어우.. 우리의 여왕이란것은..이상한거 시키고 그 괴물한테 쫓기고 있고.. 우리는 뭐하는거야... 돈도 안주고.. 야 호텔은 원하지도 않아!! 모텔이라든지 아니면 민박이라도 하게 돈을 주던가!! 이런 똥차사주고 여기서 자라니!! 우리가 경찰도아니고!! 무슨 하얀여왕 기선제압이야!! 이런 환경에서는 우리가 기선제압당하겠구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 괴물한테 쫓길때부터 기선제압당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그렇네..]" 왠지모르게 씁쓸해지는 그들이었다... "미영~ 이제일어난거야??" 루이와 헤어진후 간단히 피씨방에 가서 시간을 때우다 12시가되서야 나온 현우는 곧바로 미영에게 전화를 걸었고 자다 일었났는지 미영의 졸린 목소리를 들을수있었다 "데이트하자~ 내가 너희 집으로 갈께 준비하고있어~" 즐거운마음으로 전화를 하고선 발걸음을 옮기는 현우 짐도있고 날도 따뜻한 관계로 옥상으로 뛰어올라간 현우는 기분좋게 뛰어가기 시작했다 "훌훌훌" 신나게 뛰어가고 있는데 숨어서 자신을 감시한던 이중 한명이 자신에게 빠른 속도로 다가왔다 "주변에 코호트사이언스들이 포위를 하려고 준비하고있습니다" '오늘 춘천안가길 잘했구만..' 포기를 모르는 사냥꾼들 실패하면 좀더 강한 사냥개를 보내온다 어찌보면 프리메이슨과 비슷한 사냥방식 "어떻게 할껀데요" "일단 지원요청을 하고 잠시 숨어계셔야겠습니다" "아 이거어쩌죠? 전 약속이 있어서 계속가야될꺼같은데" "상부의 명령입니다 코호트들을 만나며..." "무언가 착각했나본데? 전 프리메이슨 소속아니거든요? 명령을 들을 이유도 없고 명령을 내릴 권한도 없어요, 그쪽은 보호 감시하는거지 명령을 내리는 존재가 아니라고요" 현우는 신경질적으로 말하고 양다리에 힘을모아서 도약을 하였다 여태까지 설렁설렁 올때와는 달리 엄청난 속도로 쏘아져 나가는 그의 신형 신경질을 낼필요는 없었지만 화를 내면서 뛰쳐나가는 현우 자신은 못느끼고 있을지 모르지만 신체와 마찬가지로 그의 성격역시 조금씩 변해가고있었다... 잔인하고 폭력적이고 본능적으로 도약을 한 현우는 3번째 도약을 할때는 앞으로 쏘아져 나가는것이 아니라 대각석으로 높이 올라가는 현우 그리고 자신의 시야에 들어오는 여러개의 코호트들 현우는 계속해서 높이 치솟으면서 왼손은 밑으로 뻗었고 그의 등뒤로 마치 날개처럼 어둠들이 생겨나더니 손잡이가없고 랜스모양의 어둠들이 타오르듯이 일렬로 생겨났고 수십여개가 흩으러짐 없이 순식간에 대열을 짜고있던 이들에게 엄청난 속도로 날아갔다 피할 시간도없었다 아니 알아차릴 시간도 없이 검은 창들에 의해 소리도 없이 관통되었고 그들이 서있던 바닥에도 구멍을 내고선 사라져버렸다 십여명의 코호트들이 비명도 내지못하고 몸이 2개로 나뉘어 진채 쓰러졌고 그들의 시체들조차 어둠에의해 잠식되어가며 사라지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코호트들이 현우를 발견하고 방아쇠를 당겼으나 전부 현우의 근처에도 오지 못하고 반투명한 검은 막에의해서 사라져버렸다 현우가 또다시 창을 만들어내려고 할때 뒤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서 검은 막을 뒤흔들어고 현우의 신형도 흔들릴때 또다시 폭발이 연속해서 4번일어났고 현우는 격추당한 제트기처럼 검은궤적을 남기면서 떨어졌다 아니 떨어지는줄 알았던 현우가 갑자기 몸을 비틀더니 자신에게 포탄이 날아온 쪽으로 왼손을뻗었고 그의 손에서 검은 빛이 뿜어져나오더니 3개의 검은선들이 날아갔고 600M쯤 떨어져있던 포격병들의 머리를 관통하였다 "좋았어!" 솔직히 자신이 날려놓고도 불안전한 자세에서 날린지라 명중률은 자신이 없었건만 전부 표적을 관통하자 좋아하는 현우 그리고는 곧바로 몸을 이리저리 비틀더니 다리를 밑으로 향하게 하였고 그대로 한건물 옥상에 착륙하였다 -쿵우우웅!!!!! "흐미미미" 자세도 불안전하고 거의 바닥에 도착해서 자세를 취해서 그런지 고통이 그대로 밀려올라왔고 바닥역시 무너지지 않은게 신기할정도로 주저앉아있었다 "나도 오토바이를 사던가해야지.. 이런 고통과 사람들 몰래 다닐수없어!" 내려서서는 이상한 말을 내뱉고는 다리를 툭툭털더니 다시 앞으로 쏘아져나갔다 그리고 잠시후... 그가 착륙한 옥상의 바닥 일부분이 내려앉았다... "하아..." 코호트들의 포위망을 단번에 뚫고는 미영의 숙소까지 달려온 시간 30분.. 여자가 준비할 시간보다는 훨씬 짧은 시간이었고 결국 아파트 놀이터 벤치에 앉아있는 현우 그렇게 앉아있는데 왠놈이 중학생으로 추정이 되건만 자신 옆벤치에 떡하니 앉아서 담배를 찍찍히는게 아닌가.. 현우는 어이없게 웃으면서 그를 처다보는데 그놈이 자신을 처다보면서 하는말 "뭘봐요, 담배처음봐요?" 요즘은 어른들도 중고등학생을 무서워한다 말로해도 듣지도 않고 반항이라도했다간 당할 재간이 없기에...하지만 현우역시 어른들이 무서워한다는 고등학생이었고... 성격드러운 인간이었다.. 현우는 고개를 앞으로 돌렸고 그런 현우의 행동에 콧웃음을치는 중학생 하지만 현우의 행동은 거기서 끝이아니었다는거, 일어서더니 목을 이리저리 꺾고 손관절을 풀었고 그의 앞에가서 섰다 "뭐,뭐요" 그 중학생도 자기 또래에서는 꽤나 싸움을 잘하는듯 보였으나 아직 중학생이라서 그런지 등치도 작았다.. 그런데 180에 실전근육으로 잘다져진 현우의 등치를 보고는 살짝 쫀듯 보였다 "담배꺼" 현우의말에 끄지도 못하고 피지도 못하는 그 중학생 끄자니 자존심 상하고 피자니 무섭고 "우,우리형 고,고등학생" 그또래에 있는 백그라운드.. 고등학생형을 들먹이는 그 "뭐..뭐?! 고,고등학생?!" 쪼는 현우.. "휴우..." 자신의 백그라운드가 먹히자 안도의 한숨을 쉬는 그 "어쩌라고 아쉬우면 니형 불러오던가 니네형이 10명이던 100이던 1000이던 아니.. 천명은 좀 징그럽겠다.. 안무서우니까 불러오던가" 현우의 말에 하얗게 질린 그 소년 "나 담배 처음보니까 좀 꺼내봐" "뭐 이씨발" 현우의 말에 반항하려고 일어선 그 소년의 명치를 발로차서 다시 앉게 만든현우 "꺼내보라니까 왜 일어서고 그래" 쫄아버린 그 소년은현우의 말에 재빨리 담배각을 꺼내는 그 소년 현우는 받자마자 담배를 전부 꺼내들었다 "2,4,6,8,10....19개? 라이타도 줘봐" 반대쪽주머니에서 나오는 라이타 "잘물고있어야된다, 니가 좋아하는 담배 땅에 떨어지면 아깝잖아" 현우는 말을하면서 꺼낸 담배를 하나하나 그의 입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17개쯤 넣자 더이상 넣을 곳이 없자 나머지 두개는 2개의 코구멍에 넣었다 "딱됬네" 현우가 자신의 작품을 보며 감탄을하려고하는데 입에서 떨어지는 2개의 담배 "아깝께 떨어트리냐.. 걱정하지마 필터는 무사하다" 모래를 털어주고는 다시 넣어주는 현우 그리고 라이터로 불을 고루고루 붙여주었고 코에 있는 2개에도 불을 붙여줬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하던가? 17개에 한번에 불이 붙으니까 타오르다시피하는 담배들 "커,커,커컥" 컥컥거리면서 튀어나오려고하자 현우는 그소년의 고개를 들어서 담배가 도로들어 가도로 해주었다 "니가 좋아하는 담배 많이 피니까 좋지?" 컥컥거리다 못해 눈물 콧물 다흘리고 있는 그소년 입에는 거품까지 올라오고있었다 현우는 그상태로 한 30초 나둔 다음 뒤통수를 후려쳐서 빼주었다 그제서야 헉헉거리며 거친숨을 쉬 그소년 아마 이제 담배만 보면 질색을 할것이다 "꼬마야 세상에는 만만한 사람 없다 세상 쉽게보지마" 꼬마를 혼내주고는 미영의 동앞에 가서 기다리고 있던 현우는 30분정도를 더기달리고서야 미영을 만날수있었다 "왜이렇게 늦어!" "여자는 원래 준비할께 많은법이야!" "도대체 뭘준비하길레 한시간 반이나 걸려" 현우의 투덜거림에 뾰루퉁 해지는 미영 "그래서 싫어?!" "아니 그런건아닌데" "그럼 됬어" 현우의 대답에 곧바로 함박웃음을 지은채 현우에게 팔짱을 끼고는 앞으로 걸어나갔고 현우도 미영의 걸음에 마춰서 즐겁게 걸어나갔고 미영과 데이트중 일어날 일을 알지못한채 =========================================================================== "혀누 이거봐봐 완전이쁘다" 한 옷가게 유리창에 전시되어있는 핑크색 원피스를 보고는 발걸음이 멈춰버린 미영 "너무 애들 옷 같잖아" 그리고 미영의 반응에 시큰둥한 현우 "뭐어?!" 현우의 반응에 현우를 째려보는 미영 "이,이쁘다고" 현우의 말에 그제서야 다시 옷으로 고개를 돌린 미영 "사줘?" "아니 사고싶은정도는 아니야 헤헤" 자제력 있는 자칭 똑똑하고 살림잘할꺼같고 돈잘버는 뇨자 미영이였다 "그래? 다행이네..." 돈낭비보다 저런옷을 입지않는다는데에서 안도를 하는 현우 "헤헤" 칭찬은아니었지만 좋아하는 미영 옷구경을 하다 길가에서 파는 노점상 악세서리를 보더니 이것저것 자신에게 가져다 대면서 현우에게 이쁘냐고 물어보았고 나름 여자친구앞이라고 귀찮아하지 않고 평가를 해주는 현우 "그건 별루다" "왜! 핑크데!!!" 미영이 핑크색 큐빅이 있는 귀걸이를 자신의 귀에 가져다 대보고 현우에게 물었고 현우의 시큰둥한 반응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 미영 "자세히 보니까 어,어울리는 것같네" '쪼,쫄아서 어울려보이는게 아니야...' "헤헤 그래에??" 한참을 이것저것 대보고는 마음에 드는게 없다고는 발걸음을 옮겼고 길가에 있는 노점상들과 길거리에서 비보이들의 공연도 구경하였고 바이올린 연주도 들으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1시를 넘어 2시를 향하고있는 시간 "배고프지 않아?" "배고파~" 현우의 물음에 그제서야 현우에게 매달리며 배고프다고 칭얼대는 미영 "뭐먹고 싶은데?" 현우의 물음에 기다렸다는 듯이 단번에 말하는 미영 "피자!!!" "피자?" "응응응 애들이 그러는데 여기서 쫌만 더가면 이탈리아 피자 맛있는집 있데!" '...피자먹고싶어서 여기 오자고한건 아니겠지??' 미영의 막힘없는 한국말 말에 왠지모르게 의심이 들은 현우였다 미영의 말대로 2블럭쯤 앞으로가니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는 한 피자집이 있었다 "우와 확실히 유명하긴 하나봐?" "힝... 배고픈데 줄 너무 길어..." 긴 줄을 보고는 울상을 짓고는 중얼거리는 미영 그런 미영의 표정에 현우는 새치기를 할까생각을 하였지만 너무 빡빡한 줄때문에 그것도 포기.. 줄을 서있는 채로 미영의 칭얼거림도 듣고 자신도 배고픈배를 부여잡고 여기저기 둘러보더도중 자신이 서있는 줄의 중간을 지나치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보았다 그곳에 서있는 2명의 낯익은 2명의 남성 한명은 흑인 남성 한명은 한구게로 보이는 남성 그둘을 보고는 살짝 몸이 부르르떨리는 현우 '어디서 봤는데? 몸이 먼저 반응을 하는거보니 아닌거 같곳...' 그 두명을 보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있는데 현우의 반응이 없자 미영은 현우를 처다보았고 현우가 처다보고있는 시선을 따라서 간곳에는 170은 되보이는 3명의 여성이 초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입고서있었다 물론 현우는 그 3명 뒤에 남자들을 보는것이었지만 먼곳을 처다보고있는 현우라서 시선이 애매했고 오해하기 딱좋은 상황 미영의 고운 얼굴에 인상이 살짝생기더니 현우의 조인트를 까버렸다 "악!!!!" 갑작스러운 공격에 괴성을 지르며 조인트를 부여잡는 현우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현우에게 향했다.. 심지어 그 2명의 남성마저 "좋아?! 좋냐고!" 미영이 질투의 콧김을 내뿜으며 현우를 향해 빈정거리며 물었고 "뭐가아!!" 억울하다는 듯이 대답하는 현우 현우의 물음에 말없이 3명의 여성들이 서있는곳을 가르켰고 현우는 인상을쓰고 그곳을 보았고 현우의 시야에 들어온 2명의 남성 "도대체 뭐가?!! 저어두칙칙한 두명의 아저씨들이 뭐!" 억울한 현우는 자신이 보던 2명이 뭐가 어떠냐고 대답하였고 그 두명중 한국인이 주변을 둘러보더니 아저씨라고 불릴 사람들이 자신들밖에 없자 울컥해서 뛰쳐나가려고 하자 흑인남성은 뭣도 모르고 말렸다 "[야 나봐! 저놈이 뭐라고 했는지 알아?!!]" "[뭐라고했는지 알고싶지도 않으니까 그냥 가만히 있어]" 바둥바둥거리는 그와 간신히 말리고 있는 흑인남성 그리고 그사이에 현우와 미영의 오해의 골은 더욱더 깊어지고있었다 "흥! 나보고 그말을 믿으라고?!" 어두칙칙한이란 형용사는 알아듣지 못했지만 아저씨란말은 알아들었고 현우가 변명을하면서 오히려 화를 내고있다고 오해를하고있는 미영과 미영이 무엇을 오해하고있는지를 파악해버린 현우는 더욱 억울하다는듯이 진실을 강조하였다 "내가 너를 옆에다두고 딴여자를 볼꺼같아?!" 현우의 직설적인 말에 얼굴이 살짝 붉어진채로 대답하는 미영 "방금 봤잖아" 그렇다고 화가 풀린건 아니었고.. "뭘 어떻게 해야 믿을껀데 뭐 불에 뛰어..." 불이란 말을 하다가 현우는 모든 동작이 멈췄고 고개가 부서져라 뒤로돌아봤고 다시 미영을 처다보았다 '기,기억나버렸다' 기억해버린 현우... 현우의 스승과 대등하게 싸우는 2명의 남자들 붉은여왕의 기사단인 세상을 태워버리는 불과 세상을 얼려버리는 얼음의 능력자 둘다 2차각성을 한 괴물들 '저인간들이 여길왜.. 그...그럼 레이나가 한국에온게?! 스,승님이 온건가?!!' 붉은 여왕의 기사단이 그둘이 여기왔다는것은 붉은여왕이 한국에 있다는것이고 그녀가 왔다는거는 자신이 스승도 한국에 들어왔다는이야기.. "내말 무시하지마!!" 자신이 아무리 말해도 신경을 쓰지않는듯 보이자 결국 미영이 그를향해 소리쳤다 "어? 어? 왜" 현우의 반응에 더욱 콧김이쌔진 미영 "저!..." 뭐라고 소리치려고하자 현우는 미영의 손목을 잡고는 성큼성큼 걸어갔고 갑작스런 행동에 말을 하지도못하고 끌려가는 미영 그리고 그 가게집에서 한참을 가고서야 멈춘 현우 "아파!!" 미영이 자신의 손목을 잡고 울쌍을 짖자 "아 미안" 현우는 진짜로 미안하다는듯이 미영에게 사과를 건냈고 미영은 뾰루퉁하게 현우를 처다보았다 "거기 계속있어봐야 니가 내가 그여자들 처다봤다고 오해할꺼아니야 그래서 그냥 와버렸어" 그와중에도 변명을 생각해둔 치밀한 현우 "그런다고 내가 용서해줄꺼같아?" 그런 현우에게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채 뾰루퉁해있는 현우 '귀엽다...' 그런 미영의 새침한 표정도 귀여워보이는 현우는 빵빵해진 볼을 살짝 눌렀고 바람이빠지는 소리를 들을수있었따 "뭐하는거야!!" "귀여워서" 말과함께 싱긋웃어주는 현우와 그런 현우의 말에 빨갛게 물들어 버린 미영의 얼굴 "흥!"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 가자" 현우는 미영의 손을 살짞 잡고는 앞으로 걸어나갔고 미영역시 웃으면서 따라가주었다 현우가 들어간곳은 회전초밥집 "많이먹어" 그리고 미영이 맛있게 먹고있을때 잠시 화장실을 갔다온다고 하고는 바로 화장실로가서 루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왜 "루이! 혹시 스승님 한국에 왔어?!!" -무슨소리야 장로님께서 한국에 왔으면 이렇게 조용할리가 없잖아 뭔 뚱딴지같은 소리냐는듯이 되받아치는 루이 "안들어왔다는거야?" -그래 "정말이지?!" -해럴드 스승님의 정확한 위치까지는 모르지만 대략적인 위치는 파악하고 있으니까 "알겠어하던일 마저해" 전화를 끊은 현우는 그둘의 얼굴을 다시 되새겨 보았으나 여전히 똑같은 결론.. "도대체 뭐지..." 결국 해답을 얻지 못한채 다시 자리로 돌아간현우는 그사이에 5개가 넘는 접시를 쌓은 미영을 보고는 피식웃고는 배가찰때까지 마구마구 집어먹었고 바로 계산을하고 밖으로 나왔다 "뭐할레?" "아이쇼핑가자!!" "..여태까지 했잖아" "그런거 말고 저기저기" 미영의 손가락이 향하는 곳을 처다본 현우는 멍한 표정을 지었다 명품 백화점... "...저길 꼭가야겠어? 어차피 못하는데?" "못사니까 아이쇼핑을 하는거야!" 뭐라 반박할 말을 찾지못한 현우는 결국 힘없이 끌려서 백화점안에 들어섰고 지옥같은 억겁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뭔놈의 매장이 이렇게 많은지...그리고 옷만 구경하면 될것을 가구도 구경 하는 미영은 뭔가... "우와 이 침대 이쁘다!" "멋지기는한데.. 실용적이지는 못하잖아.. 이큰걸 방에다가 두었다간.. 문도 못열겠다" "꼭 그렇게 말해야되?" 감성적이지 않고 실용적인 현우의 평가에 살짝 뾰루퉁한 미영 결국 가구 코너에서는 한마디도 못하고 쫓아다녔다 그리고 귀금속 매장쪽으로 간 현우는 미영의 취양에 혀를 내둘렀다 이쁘다고 말한것이 10개라면 8개는 분홍빛 보석이 박혀있는것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더중 "우와 이거 완전이뻐!!" 한 진열장에 달랑 한개의 목걸이만이 전시되어있었고 미영은 그 목걸이를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하트윙의모양 모거나이트(핑크빛의 보석)를 하트모양으로 가공하여서 가운데있고 양옆에 은으로 날개모양으로 만들어놓고 조그마한 다이아몬드가 여러개 박혀있는 목걸이 그리고 직원이 그것을 꺼내서 미영에게 건내주었고 미영이 목에 걸자 마치 미영의 것인듯 딱어울리는 그 목걸이 "오 잘어울리네, 얼마예요?" 미영에게 정말 잘어울리자 가격을 물어보는 현우 "잠시만요" 현우의 물음에 목걸이 보호케이스에 달려있는 가격표를 보았고 그대로 읽었다 "186만원입니다" "네에?!!" 가격을 듣고 놀란건 오히려 미영이었고 황급히 목걸이를 빼서 직원에게 반납을 하였다 아무리 용돈이 풍족한 미영이라지만 그런 큰돈이 있을리 만무하였고 그런 큰돈으로 목걸이 하나를 살정도의 형편은 아니었다 "마음에 든다며?" "근데 너무 비싸잖아..." 살짝 시무룩해보이는 미영 그리고 다른곳을 구경할때도 핑크색보석이 박혀있건 이쁜걸 보건 그렇게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미영 아무래도 아까 본것이 꽤나 마음에 들었나보다 "갈까?" "구경 다했어?" "응 가자" 구경을 다한 미영과 밖으로 나갔고 꽤나 추워하는 미영에게 자신의 외투를 벗어주는 현우 "따뜻해?" "응!" 특유의 눈웃음을 지으면서 현우에게 대답하는 미영 "그래? 이제 집에 갈까?" "그래 가자~" 큰길쪽으로 가기위해 걸어가던 현우와 미영은 저멀리서 날아오는 붕어빵냄새를 맡았다 "우와 맛있는 냄새" "붕어빵파네? 먹고싶어?" "응!" "여기서 기다려 금방 사올께" 말과 함께 앞으로 달려나간 현우는 붕어빵가게 앞 줄에 서서 기다리던 도중 -퍽~ 지나가던 한 남자와 부딪친 현우 "이봐요!" 그냥 지나가는 그남자를 향해 소리치는 현우 그리고 뒤돌아보는 그남성 "..." 그리고 말없어지는 현우.. 붉은여왕의 기사 "아 부딪친건 미안하게 됬수다 바쁜일이있어서" "아..네" 급 착해지는 현우와 그런현우의 반응에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고는 뒤돌아 가는 그 안도의 한숨을 쉬는 현우 그때 다시 뒤를 돌아보는 그 "잠깐.. 당신 어디서 보지않았던가?" "그글쎄요" "[뭐하는거야! 빨리와 놓치겠다]" "[잠깐만...일로와봐]" 한국계남성의 말에 인상을 팍쓰고는 다가오는 흑인남성 "[왜!]" "[쟤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냐?]" 현우를 가르키는 그 남성 "[누구...그러게... 잠깐만... 기억 나려고하는데]" 그나마 한국계남성만 기억력이 좋은지 기억을 희미하게 하고있는 그 "그럼저는 가보겠습겠습니다" 자신을 기억해내려고하자 얼릉 돌아 나가려던 현우.. "[기억났다!! 그 꼬맹이!!]" "[뭔꼬맹이]" "[자바워크!!]" 흑인남성은 말과동시에 현우에게 손을 뻗었고 현우는 재빨리 앞으로 뛰쳐 나갔다 그리고 현우가 서있던 바닥이 0.1초도 안돼서 얼어붙었고 공중에서 얼음말뚝이 떨어졌다 자바워크는 그들이 포획해야될 대상 1위 하지만 해럴드의 제자가된 자바워크 힘이 완전치 못한 존재였지만 도망치는 그들의 발걸음을 잠시나마 저지할수있었고 그 잠시는 해럴드가 쫓아올 시간이 충분하였다 그들입장에서는 현우가 곱게보일리가 없었다 즉 협상을 해서 데려가는것이아니라 무력을 강제동원해서 데려가는것! "제기랄!!!" "꺄악악악!!" 욕을 내뱉은 현우와 비명지르는 주변 사람들 "[나한테 맡겨]" 한국인 남성이 자신에게 맡기라면서 말을 하자 그를 비웃는 흑인남성 "[지랄거리고있네 사람들 태워죽이고 싶어서 안달이냐?]" 말과 함께 흑인남성은 위로 치솟았고 현우앞에 떨어졌다 아무리 현우가 재빠르다지만 사람들을 제치고 가는것과 공중에서 떨어지는 것과의 속도가 차이날수밖에 없었따 현우를 마주보자마자 현우에게 주먹을 날리는 그 "으왁!!" 괴성을 지르며 몸을 옆으로 틀어 겨우겨우 피한 현우는 몸을 꺾은채 바닥을 디뎠고 뒤로 튕겨져 나갔다 그리고 또다시 옆으로 튕겨져 나가는 현우와 현우가 튕겨져 나가는 방향으로 같이 뛰어오르는 그 흑인 현우는 그상태에서 다시 도약을해서 옆에 있던 건물 벽에 손을 박아넣고 건물 벽을 밟은 채 매달려있는 현우 그리고 앞에서 느껴지는 거대한 불덩이를 보고는 재빨리 위로 솟구쳤다 -쿠화하항 치솟아 오르는 불기둥 "미친" 현우는 자신에게 치솟는 불기둥을 보며 왼손을 뻗어 어둠을 모아 반구체 모양의 막을 만들어 내어 방어를 하였고 불기둥의 위력에 의해 그대로 위로 솟구쳤다 불기둥의 열기가 사라진듯해서 검은막을 해체하고 아래를 확인하려고하는데 주변이 갑자기 싸늘하게 느껴졌고 옆을 봤을때는 빼곡하게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얼음말뚝 하나당 길이가 2m는되보인다 재빨리 손을 뻗어 어둠을 생성시키려고했으나 훨씬 빨리 움직이는 얼음말뚝들 그것들은 날카로운 예기를 뿌리며 현우를 꿰뚫어버릴듯 날아왔다 "제길!!!" =========================================================================== "제길!!!" -쿠카카카카카카캉 수십개의 얼음말뚝들이 서로 상쇄되며 부딪쳤고 파편이 이리저리 튀어나갔다 하지만 붉은색 혈흔이 묻은 피는 보이지않았고 현우 또한 떨어지지 않았다 자신들이 생각한 핏덩어리들이 떨어지지 않자 살짝 인상을 쓰면서 주변을 둘러봤다 저멀리 도망치고있는 사람들과 텅빈 거리 주위를 둘러보다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처다보았고 공중에 누워있는 현우와 자신들을 내려다 보는듯 보이는 후드집업을 입고 공중에 서있는 다른 한명 다른 한명 신경쓰지도 않은채 손을 뻗어 얼음을 날리려고 하려던 흑인남성은 능력이 발휘 안돼자 몇번을 손을 뻗었고 옆에 서있던 한국계 남성이 비웃으면서 불을 뿜어내려고 하였고 자신도 나오지 않자 똥씹은표정으로 옆에 남성과 똑같은 행동을 해댄다 "[멍청한 로키]" 그런 한국계남성을 로키라 부르고는 위를 처다보는 흑인남성 그들이 이상함을 느끼고 있을때 현우와 같이 떠있던 남성이 현우를 보고 입을 열었다 "어휴 차고다니는 번더스내치는 보이지도 않고 그놈 자식들만 보이더니.. 오늘은 자바워크냐 에휴 운도 지지리 없지" 신세한탄을 하는 나이트 역활분담을한 나이트와 백토끼 나이트는 번더스내치 수색과 견제, 백토끼는 앨리스를 찾아내는것으로 "나이트?" "알아보네 완벽하게 가렸는데" 자신의 얼굴을 만져보는 나이트 확실히 후드모자를 쓰고있고 거기에 야구모자, 그리고 반가면에 마스크 거기에 살짝 변조된 목소리까지...중무장이다.. "그렇게 가렸으니까 알아보지요" 별거아니란듯이 말하고는 일어나려고하던 현우는 깜짝놀라서 벌떡일어났다 공중에 떠있는 자신 "아 놀라지마 내능력이니까" "??" 저번에 들은것과 기억속에는 나이트는 공간능력인데 자신을 띄우다니 "어휴 알고는있었지만 진짜 멍하긴멍청하다.. 앨리스가 나누기는 진짜 잘나눴지 이런 무식한놈을 번더스내치로 나눴으면...교활한 행동을 무슨" "역시 날 잘알고있어..." 현우의 확신에찬말에 현우를 빤히 내려다보는 나이트 "병신이냐? 당연히 잘알지 몇천년을 치고박고 싸웠는데 자바워크들의 대대로 내려오는 그무식함은...잠깐 각성했잖아 기억않나냐?" "나긴나는데 제대로 이어져서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요?" "...? 기억이 제대로 나질 않아? 씨부럴 그러니까 고작 ss급 두명한테 처발리지.. 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ss급을 고작이라고 지칭하는 나이트...나이트도 ss급이 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기준도 어차피 사람들이 나눈기준 명확한 기준이아니다 sss급인 자바워크나 번더스내치 앨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서 나이트나 백토끼, 모자장수들이 ss급으로 추정한것이고 이후에 2차각성한 이들 또한 마땅히 할 등급이 없어서 ss급으로 추측을하였고 그것이 굳어져서 그들이 모두 동급으로 설정이되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고대부터 악마와 싸워오고 선택받은 그들의 능력과는 천차만별이었다 나이트가 top라면 2차각성한이들은 그냥 커피? '말투로 보아서는 나이든사람은 아니고 20대나 10대일꺼같은데.. 누구지.. 날아는사람이라.. 대현 진석.. 아니야 그놈들 평범했는... 나도 평범했잖아 근데 과거로 돌아오면서 이상해졌는데 그놈들이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도 없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현우의 머리속 "이렇게 약해빠져가지고 번더스내치하고 어떻게 싸우냐..거참 번더스내치 찾아도 문제인가?" "번더스내치?" "거기 밑에 두아저씨 우와아악" 현우의 물음은 신경도 쓰지 않은채 밑을 처다보고 둘을 보고 뭐라 말을 하려던 나이트는 비명을지르며 공간이동을 하였다 그리고 나이트와 현우가 있던 자리로 하얀색 불기둥이 일직선으로 솟구쳐올라갔다 그 불기둥의 생산지인 한국계남성또한 온몸이 하얗게 타오르고 있는 그 나이트의 공간지배에 있어 능력을 못쓰자 열불이뻐쳐서 코어의 힘으로 2차를하여서 능력을 발휘하였다 "나이트면 하얀여왕의 기사지.. 어디 붉은여왕의 기사와 하얀여왕의 기사중누가쌘지 해보자고 [헤이 아르곤 나서지마!]" 나이트를 보며 소리치는 그 "어휴 성질한번 더럽네...이봐 니가싸워 너하고 같은 불이니까 좀배워" 아직도 공중에떠있는채 중얼거리던 나이트는 무언가 떠올른듯 현우를 보며 말했고 그의 말에 인상을 퐉 쓰는 현우 "무슨 같은불꽃?! 내능력은 어둠이거.." "그래 모든것을 파괴하고 태워버리는 파괴의 권능 어둠의 불꽃" "씨펄!!!" 현우는 단말마와 함께 밑으로 떨어져버렸다 -쿠우웅 현우가 떨어지자마자 날아오는 수십수백개의 하얀불줄기 현우는 손을 쭉뻗어서 어둠을 일으켰고 자신의 완전히 가려서 불줄기를 막았다 하지만 그것도 20여개정도가 부딪치자 흔들거렸고 몇번더 부딪치자 깨지려고하는 막 현우는 막이깨지려고하자 몸을 뒤로 뺐고 그덕에 몇개가 바닥을 녹여버리며 강타했고 남은 불줄기들은 직각이나 곡선으로 꺾이더니 뒤로 피하고있는 현우에게 날아갔다 현우 또한 그잠깐사이에 자신 주변에 검은 구체들을 수십여개를 만들어 냈고 자신에게 날아오는 불줄기를 향해 발사시켰다 검은선의 궤적을 남기며 날아가는 검은구체들은 마치 선이 뻗어나가는 것같았다 검은불과 하얀불의 충돌 검은 구체는 부딪치자마자 터지더니 주변을 채웠고 마치 물풍선이 터진것처럼 빈공간을 채우더니 아예 검은 벽을 형성하였다 그리고 그상태에서 현우는 또다시 손을뻗었고 거대한 검은 빛줄기가 앞으로 순식간에 뿜어져나갔다 그 검은 빛줄기는 엄청난 속도로 하얗게 불타오르는 그를 덮쳐갔고 로키에게 가기전에 앞에서 생겨난 하얀불의 막에의해 멈춰버렸다 그둘이 싸우고있는사이 아르곤이라 불린 흑인남성은 나이트를 향해서 계속해서 얼음말뚝을 날리는 중이었다 아무리 공격을 해도 신경을 쓰지 않고 현우만을 처다보고있는 그 "[이봐 우리도 좀싸우지?]" "[잠깐만 저것좀 구경하고]" 나이트의 시큰둥한 반응에도 별 신경을 쓰지않고 말뚝을 날리며 싸움구경을하는 아르곤 그역시 싸우고 싶은 마음은 없었나보다 "헉..헉...헉" 오래싸운것도 아니고 능력을 순식간에 많이 쓴것도 아닌데 숨을 고르는 현우 열기가 없는 어둠의 불꽃과 달리 만도가 훌쩍넘는 로키의 하얀불꽃 멀리 떨어져있다지만 열기에 의해 탈진상태전인 현우였다 "아직 지 능력도 제대로 모르는구만" 땀을 흘리고있는 현우를 보면서 작게 중얼거리는 나이트와 저멀리서 걸어오고있는 한명의 중년 외국인 남성 "[로키!]" "[뭐!!]" 기운도 없이 헉헉거리는 현우와 달리 여유가있어보이는 로키 "[가자~ 프리메이슨 온다]" "[제길.. 좀 막을수없어?]" "[난 나이트 막기도 버거워 그 꼬맹이나 데려가야지]" 말도 안돼는 소리였다 "[제기랄...알겠어]" "흥 누구마음대로" 그들의 대화를 들은 나이트가 움직이더니 현우의 앞에서 나타났다 "[오늘은 여기까지!]" =========================================================================== "[오늘은 여기까지!]" "[이자식이]" 나이트에 말에 반발하는 로키 하지만 함부로 나서지는 못하고 주먹만 꽉쥔다 "[이쪽은 증원군도 오는데 계속싸울건가요?]" "[로키 오늘은 일단 가자]" 어느새 다가온 아르곤이 재빨리 상황파악을하고 타오르고있는 로키의 어깨를 잡았고 수증기가 피어올랐다 "[제길!]" 욕설을 내뱉고는 타오르는 불꽃들이 사그라지더니 그의 맨몸이 들어났다 옷까지 불로바꾸는 능력은 없는탓에 다타버린 옷 그리고 그는 불을 넓직하게 망토처럼 뽑더니 몸에 둘러서 몸을 가렸다 그리고 아르곤과 말없이 몸을돌려 사라지는 로키였다 그들이 날아가다시피 뛰어가는것을 보고더니 훽하니 현우를 처다보았다 "진짜약하다.." "헉..헉" 땀의 절은 옷을 퍽럭이면서 나이트를 처다보는 현우 "능력도 제대로 못쓰고 썪히는구나.. 기억찾으면서 검사도 안했냐?" 현우도 확실히 자신이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깨닫고 있었는지 반발이 없었다 현우를 한심하게 처다보더니 뒤쪽을 처다보았고 로키와 아르곤이 사라진것을 보았는지 여유롭게 걸어오는 브라고와 빠른속도로 다가오는 프리메이슨 요원들 그리고 잠시 고민하는듯 보이더니 현우를 보고 입을열었다 "이게 잘하는짓인지는 모르겠네.. 능력을 제대로 쓰고 싶으면 찾아와라 그정도는 도와줄테니까" 말과함께 공간이동으로 사라지는 나이트 그리고 나이트가 사라지고 멍하니 처다보고있는 현우 '다좋은데.. 어디로 찾아오라는 건데...' "괜찮아?" 거리 벤치에 앉아있는 현우와 그옆에서 걱정스럽게 처다보고 있는 윤아 그리고 그런 둘을 불만스럽게 처다보는 블레이드와 현우를 한심하다는듯 처다보고있는 브라고 그리고 드르에게서 떨어진속에서 현우를 멀뚱멀뚱처다보고있는 수진 "어 괜찮은거 같아" 미친듯이 물을 마시는 현우... 인간의 신체보다 훨씬강하고 자바워크의 코어가 몸을 지켜준다지만 제대로 활용도 못한현우가 10000도가 되는 불을 쐐고 멀쩡할수는 없었고 탈수수준에 도달한지라 물을 미친듯이 마시고있었다 "[이건뭐 하루걸러 하루마다 일만 벌리고다니는구만]" 브라고의 말에 현우는 인상을 썼다 애초부터 그 2명도 하얀여왕을 쫓아다니 던것이었고 자신은 그들을 막으려고...정정 운나쁘게 걸렸다 그래도 차마 반박은 하지못하는 현우 틀린말도 아니고 괜히 까이기도 싫다 "이제 그만 가볼께" "에엑? 벌써? 병원가봐야지" "그정도로 무리하진않았어 그리고 미영이가 기다려서 가봐야되" 미영이란 말이나오자 왠지모르게 시무룩해지는 윤아 "미영언니한테는 전화하고 병원부터 가보면 되잖아" "괜찮다니까" 괜찮다면서 말을 하기전 하고나서 마다 물을 미친듯이 마시는 현우 솔직히말해서 여기계속있거나 윤아와함께 병원을 가게되면 두명의 장로와 계속있어야되고 눈치를 봐야되니 애초부터 싫다 상황설명도다했고 보고까지 다했는데 여기에 더있을 이유도 없다 현우는 느믈느믈 수진앞으로 걸어갔다 "야" "괜찮거야?" "당연하지 근데말이야 나 이 옷에있는 땀좀 빼줄수있냐? 땀도 물종류인데" 현우의 말에 피식웃는 수진 "너답다" 그리고는 능력을이용하여서 땀에 쩔어있는 현우의 옷에서 땀을 빼주었다 "오 이제는 손짓도 없이하네" "흥 당연하지 A급된지가 언제인데" "에엑? A급됬어?" "감옥에 있을때..." "허.. 벌써 A급이라니 역시 자연계는 틀리구만.. 축하한다" "히바키오빠한테도 전화한번해줘 A급됬으니까" 항상 능력조정은 a급 판정이었으나 신체능력미달로 a급이 못되던 히바키가 a급이되었다니 "둘다 a급된거야? 쩌네.. 벌써 따라잡히다니.. 나도 얼릉 s급되야겠네" "자바워크면 sss급아닌가?" "아,알고있었어?" "뭐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문도있으니까" 자신이 절대악 자바워크임을 알고도 태도가 변하지 않는 수진을 보고는 살짝 감동을 한 현우였다 "그래 다음에 보자" a급이된 수진을 축하해주고는 뒤로돌아서 잘마른 옷을보고 기분좋은 표정을하고는 느믈느믈 걸어나가는 현우였다 "미영아 괜찮아?" -왜 이제 전화받아!! 얼마나 걱정했는데!! 미영의 격한목소리에 잠깐 움찔한현우는 다시 핸드폰을 귀에다 대고는 조용히 말을하였다 "미안미안 사람들사이에서 정신이없어서 핸드폰 못느꼈어 괜찮아?" -뿌우우...괜찮아 넌 괜찮아? "나야 건강한몸하나로 먹고사는데 당연하지" -몸을 먹고살아? "크크크크 그런말이있어 어디야" 미영의 물음에 웃는 현우 -음 큰길쪽인데.. 버스스탑!! "그래? 근처네 거기서 기다려 뛰어갈께" 현우는 전화를 끊고나서 바로 물을 들이켜마셨다 "미치겠네... 땀을 너무많이흘렸나... 사막에서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느믈느믈 뛰어가는 현우는 5분정도가 지나서야 큰길로 나올수있었다 복잡하다고 느낄정도로 사람이 많은 큰길쪽 아마 아까 그 싸움에서 뛰쳐나온사람들까지 있어서 그런듯 했다 그 많은 사람사이에서 여기저기 헤집고다니더니 미영을 찾아냈다 "미영아~" "현우!!!" "괜찮아?! 어디 다친데는 없어?" 미영을 보자마자 이곳저곳 훑어보면서 묻는 현우 "응! 근데 무슨일이었던거야?" "글쎄 나도 모르겠어 갑자기 뭔가터지는것 같더라고" 수준급의 연기실력을 뽐내는 현우 "오늘은 이만 집에가자 날이 안 좋다..." 현우의 말에 동의한듯한 미영과 택시를 타고 미영의 숙소까지 데려다 주었다 "태연이는 전주에 간거야?" "응 월요일날온데" "심심하겠네" "응 좀 심심해" "그럼 내일 일찍올께 준비하고있어!" "응! 헤헤 잘가!" 미영과 헤어지고 다시 택시에 탄현우는 곧바로 드러누웠다고 잠깐 눈을 감았다 떴더니 집에 도착하였고 아무도없는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다녀왔습니다..." 없는것을 알면서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현우 그리고 마치 뱀허물벗듯 옷을벗으면서 욕실로 들어가는 현우 따뜻한 물을 틀어놓고선 그자리에 주저앉아서 생각을 정리해본다 '나이트 분명히 날잘알고있는듯 했는데...그리고 날 도와준다고? 적인날? 과거의 잔영인가? 아니면 현재의 정일까' 복잡하게 현우의 머리를 지배하는 고민은 샤워를 마치고 나올때까지 계속되었다 '파괴의 권능 불꽃?' 그냥 침대에 누운채 기억을 떠올려보는 현우 불처럼 타오르는 어둠들도 있고 빛처럼 일직선인 빛처럼 순식간에 뻗어 나가는 공격도 있다 '종류가 두개인건가?' 한참을 뒤적이면서 겨우 기억해낸 그리고 더 떠올리려고 할때 머리에 느껴지는 고통에 의해 아무생각이 들지를 않았다 마치 누군가가 떠올리지 못하게 하는것처럼 고통에 몸부림 치다가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크으으으..." 고통이 가득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난현우 그리고 블라인드가 처저있는 창문에 희미하게 새어들어오는 햇살로 일요일 아침이 되었음을 깨달을수있었다 한국 최대의 명절중 하나인 추석당일이었지만 딱히 할일이라곤 미영과 데이트뿐 머리를 부여잡은채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는 현우 -7:34 시간을 확인하고 밖으로 나가서 두통약을 먹고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틀어서 아침뉴스가 진행되고있는 9번을 틀었다 -어제 오후 5시경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에서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교통관련도 날씨도 아닌 어제 현우가 싸운 명동거리가 나오고있는 뉴스 "돌겠네..." 그중 다행이라면 현우가 싸우는 장면은없고 그들이 싸운 흔적 불에 녹은 곳이라든지 얼음말뚝에 부서진곳 현우의 어둠에 의해 사라진곳들 그리고 비슷한사건으로 한건물의 옥상이 무너진것과 그 주변에 건물들이 몇개씩 구멍이 뚫려있는것까지 나왔다.. "도대체 무슨계획을 짜고 있는거냐.." 루이와 김철수에게 부탁은해놓았지만 그게 하루이틀만에 될것도 아니니 그저 기다리는 방법밖에는 없다 심각하게 처다보던 현우는 tv를 끄고 화장실로들어가서 씻고나와서 간단하게 식빵을 데워서 먹고서는 검은 면바지와 하늘색 와이셔츠에 검은 베스트조끼를 입고는 충전중인 핸드폰과 지갑을 챙겨서 책상에다 두고는 컴퓨터를 켜서 인터넷을 이것저것 뒤적이고는 시계가 9시를 가리키고있자 컴퓨터를끄고 밖으로 나섰다 오늘은 왠일인지 택시를 잡아타고 이동하는현우였다 "오~! 오늘 왠일로 일찍나왔데?" 자신의 연락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바로 나온 미영을 보고 말을 하는 현우와 그런 현우의 반응에 입술을 쭉내밀고 삐죽거리는 미영 "나 늦게나온적 없어어!" '그럼 어제 늦게 나온건 뭔데' 차마 입밖으로는 내뱉지는 못했지만 "그래그래 내가 혼자서 괜히 일찍나온거다" "응!" 말설임도없이 끄덕이는 미영 '내가 죽일놈이지.. 내가' "가자!" 똥씹은 표정을 하고있는 현우의 손을 낚아채서 앞으로 걸어나가는 미영 "오늘은 뭐할꺼야?" "일단 점심부터 먹고 영화보자" 12시가 조금 넘은 점심시간 "뭐 먹을껀데?" "어제 못먹었던 피자집가자!" 어제 자신때문에 못먹었던게 내심 미안해있던 현우는 미리 예약을 해두고 왔다 "힝 줄길텐데.." "훗 나 강현우야" 기다릴것을 생각해서 칭얼대는 미영을 보고는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현우 "응?" 물론 무슨뜻인지는 못알아들은 미영이었고 "가보면 알아" "치이~ 그게뭐야.. 알려주지도 않고..." 현우의 말에 괜히 아무것도 없는 길바닥을 툭차는 미영 "가자~" 그런 미영을 이끌고 걸어나가는 현우 뾰루퉁한 미영을 데리고 택시를 타고 어제 그곳으로 이동한 현우는 긴 줄을 무시하고는 바로 가게안으로 들어갔고 그런 현우의 행동에 어리둥절한 미영? 그리고 현우의 말을 듣고는 예약을 했다는것을 깨닫고는 기분좋은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현우 짱~짱~" 자리에 앉아서 현우를 치켜세워주는 미영와 우쭐해있는 현우 미영의 칭찬을 들고있다보니 어느새 피자가 나왔고 매너있게 미영에게 먼저 잘라서 접시에 놔주는 현우였다 "혀누 밥먹고 어디갈꺼야?" 자신의 피자를 조각조각 내다말고 현우에게 궁금하다는듯이 묻는미영과 그런미영을 빤히 처다보더니 진지하게묻는현우 "미영아" "웅?" "우리 솔직하게말하자..." "???" ======================================================================== 오늘은 노래추천이있어요 소녀시대의 노래 영원히 너와 꿈꾸고싶다 --------------------------------------------------- "우리 솔직하게말하자..." "???" 갑자기 심각해진 현우의 태도에 살짝 어색해진 분위기 "너 바보지...아까 말했잖아 영화본다고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악!!!" 현우의 놀림은 결국 탁자밑에서 조인트가 까이는것으로 중단이되었다 그리고 현우는 자신을 째려보고있는 미영을 보고는 조심스럽게 입을열었다 "미,미안.." 한참을 째려보다가 입을 여는 미영 "뭐볼껀데?" 미영의 조금 풀어진듯한 물음에 품을 뒤적이더니 길죽한 종이 두장을 장난스럽게 꺼내들었다 "예약해놨지요~" 미영이 액션영화같은것을 못보도록 미리 예약을 하고온 치밀한 현우 달콤살벌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정하게 손을 잡고 영화관으로 향하는 미영과 현우 "조니뎁 완전 귀엽다아~~" "확실히 연기실력은 끝내준단말이야" 찰리와초콜릿공장을 보고나온 미영과 현우의 반응 "아까 그 엘리베이터 있으면 완전편하겠다" 초콜릿공장에있는 투명엘리베이터에 반했는지 들뜬목소리로 현우에게 말하는 미영 어찌보면 똑똑한 아이가 아빠에게 사달라고 조르기전에 하는말같았지만 "이제 뭐할꺼야?" "음.. 비밀인데" "비밀비밀하지말고 가르쳐줘어~~" "안돼~ 비밀이야" "왜자꾸 비밀비밀이래!! 가르쳐줘어 가르쳐줘어~~" "비밀~~" 현우는 귀를 막고는 미영을 피해서 앞으로 걸어나갔고 미영은 현우에게 투덜거리면서 현우의 뒤를 뽈뽈뽈 쫓아갔다 "여기가어디야??" 현우가 투덜거리는 미영을 데리고 도착한곳 "인사동" "인사동?" "킥 그냥 따라와봐" 인사동이 뭔지 몰라서그런지 갸웃거리는 미영의 손을 쥐고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로 들어가는 현우였다 "우와 혀누야 이거봐봐 완전 신기하게 생겼어!" 길거리에 전시되어있는 골동품을 쪼그리고 앉아서 보고있는 미영은 tv로도 보지못한 물건을 보고는 감탄을 하였다 그런 미영을 보고는 피식웃더니 옆에있떤 큼지막한 키를 들어올려서 용무늬로 생긴 종을 이리저리 톡톡처보는 미영의 머리위에 얹었다 마치 옛날에 아이가 이불에 오줌싸면 소금얻어오는ㄴ 차림처럼 "크크크크" 미영의 모습에 웃는 현우와 눈을 위로 올려서 자신의 머리위를 살펴 보려고 애를쓰는 미영 그리고 옆에있던 오래된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일어서서 아랫입술을 삐쭉내밀고 현우르 토닥토닥 때렸다 "이게뭐야!!!" "옛날에 이쁜애들이 생일때 쓰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쌀을 얻을때 쓰던거야" "진짜?" 현우의 말에 헤죽헤죽 웃으면서 자신의 머리위에있는 키를 더듬더듬 만져보는 미영 "으응~ 크하하하하하" 그런 미영의 행동에 결국 빵터저버린 현우 "이씨 뻥이지!!!" "아니야 진짜야" "뻥이잖아!" "아니야 진짜야 크크큭" 미영은 결국 키를 들어올려서 다시 있던자리고 가져다놓는 미영 "삐졌어~" 앞으로 걸어가는 미영을 보면서 장난스러게 묻는 현우 "안 삐졌어~흥" 말이랑 행동이랑 매치가되지 않는 미영 "에이 왜그래~" "못됐어!!" 말과함께 또다시 앞으로 걸어나가는 미영 "미영아" 그런 미영을보고는 곧바로 부르는 현우 "왜" "그쪽 우리가 들어온쪽이야" 그냥 무작정 앞으로 나간쪽은 그들이 들어온길이었고 그 둘에게는 나가는길이였다 "일로와" 그런 미영을 보고 피식피식 웃으면서 오라고 손짓하는 현우와 창피하기는했는지 얼굴으 살짝 붉히면서 쭈뼛쭈뼛다가오는 미영 그런미영이 가까워졌을때 현우는 답답하다는듯이 미영의 손을 낚아채서 당당히 앞으로 걸어나갔다 "여기가 쌈지길이란데야" "쌈지?" "쌈지길" "이름 어렵다" "뭐 천천히 기억해가면되겠지" 그리고 건물안으로 걸어들어가는 현우 "우와~" 들어서자마자 감탄을 내뱉은 미영 밖에서봤을때는 그냥 네모난 건물같았는데 안에는 정사각형모양으로 로비가있고 회전식으로 올라가는 특이한 모양 "신기하게 생겼다" 마치 아이가 처음보는곳을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미영 "우리 커리컬쳐그릴까?" "??" "일로와봐" 현우는 여기저기 둘러보는 미영의 손을이끌고 입구쪽에서 커리컬쳐를 그려주고 있는 곳으로 갔고 미영과 함께 의자에 앉았다 "잘 어울리시네요" 그림그리시는 화가분께서 현우와 미영을 보고는 칭찬을 하였고 단순한 두명이라서 그런지 헤벌쭉하게 웃는다 "이쁘게 그려주세요오~" 눈웃음을 치면서 귀엽게 말하는 미영덕에 기분좋게 웃으시면서 그림을 그리시는 화가분 의자에 앉은지 30분쯤 지났을때 다그리셨는지 그리던 종이를 뒤쪽으로 옴기셨고 그 행동을 보고 몸을 풀려고 일어서는 현우 "잠깐만요 한장만 더그릴께요" "한장더요??" "금방끝나요" "휴우..." 한숨을 쉬면서 다시 앉았고 아까보다는 빨리끝났다..걸린시간 25분 "다됬습니다" 기분좋게 웃으면서 그림 3장을 건내주시는 화가분 "우와~ 감사합니다아..? 3장?" 미영은 웃으면서 그림을 받다가 2장이아니라 3장인것을 보고는 어리둥절하였고, 그림을 확인하고는 이해를했다는듯이 다시웃었다 그럼 미영의 행동에 돈을 지불하고 미영의 어깨넘어로 보는 현우 미영과 현우가 다정하게 앉아있는 모습과 현우와 미영 따로 그려져있는 그림 각각 한장씩 총 3장 "그 2장은 서비스예요" 기분좋은 웃을으로 그둘의 궁금증을 풀어주시는 화가분 "히히히 현우봐봐 완전 귀엽다" 익살스럽게 그려진 그림들을 보고는 즐겁게 웃는 미영 "허 미영이랑 똑같이 생겼네... 사진인줄알았네" 그리고 장난스럽게 미영을 놀리는 현우 "헤헤 귀엽다" 하지만 그림에 빠져있는 미영은 현우의 놀림을 못들은듯 여전히 감상중이었다 그런 미영을 뒤로하고 현우는 화가분을 처다보고 입을 열었다 "저기요 그림 한개 여기에 전시할수있어요?" "네?" "뭐?" 반문하는 화가와 격한반응의 미영 그런 둘의 반응을 무시하고는 미영의 손에들려있는 3장의 그림중 미영과현우가 사이좋게 그려진 그림을 가져가서 화가에게 보여주었다 "이그림으로 잘보이는데에던 아니던 상관은 없는데 달아주실수있어요?" "네? 상관은없는데 여자친구분이" 화가의 말에 뒤를 돌아보니 볼을 있는데로 부풀리고는 현우를 째려보고있는 미영 "왜,왜그래" "왜!! 너마음대로 결정해!" "아 그게아니라 여기다 전시해놓으면 여기 올때마다 우리의 추억을 되새기자는 그런의미에서 말한건데 싫으면 말고" "뿌우.." 현우의 말에 잠시 고민하는듯보이던 미영은 볼의 바람을 빼더니 고개를 획하니 돌리고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림을 화가에게 주고는 나머지 2장은 미영이 현우의 그림을 현우가 미영의 그림을 가지기로 하고는 건물길을 타고 올라가면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였고 구경을 전부 마치고 나오니 벌써 6시가 넘어서 7시를 향하고있었다 영화를보고 인사동에 도착한시간이 3시쯤 그리고 그림그리는데 1시간 구경을 2시간을 넘게했다는소리였다 "배고프지" "응? 아직 배안고픈데..?" "벌써 7시인데?" "에? 벌써?" "피식.. 가자 내가 맛있는데 알아놨어" 미영의 벙찐표정을 보고는 살짝 실소를 머금고는 미영에게 말하는 현우 미영을 이끌고사전 조사한 레스토랑으로 간 현우 하지만 레스토랑으로 가던 도중 전혀 생각치도 못한 익숙한 페이스들 덕분에 걸음을 멈춰야만했다 "어?" "아..." "오~!" "와아~~" 가지각색의 4개의 반응들 맨위부터 미영 현우 진석 유리 "오오 데이트중?" 자신도 데이트중이면서 현우와 미영을 보고는 바람잡는 진석 '아 예상밖의 사고다..' 현우의 고민은 상관없이 미영과 유리는 서로 꺄르르거리면서 수다에 빠져가고있었고 진석만이 현우의 어께에 손을 언고 뭐라 말을 하고있었다 "이쁘..커컥 왜이래!" "진짜 니놈이 악의 축이야!! 니놈이 불행을 몰고다니는거였어" 유리를 찬양하던 진석은 갑자이 잡힌 멱살에 사래가 들려서 켁켁거리고있었다 물론 악을 쓰면서 멱살을 잡은건 현우였고 "왜이러는건데!!" "야! 진석이 괴롭히지마!!" 자신의 남자친구가 멱살을 잡히자 미영을 놔두고 뛰어가서 현우를 투닥투닥 때리는 유리와 유리보다 늦게 와서는 현우를 말리는 현우 커다란 치킨집안 신나게 떠들고있는 미영과 유리 진석 그리고 무언가 불만인지 앞에 놓인 맥주만 들이키고있는 현우 아직 학생들이지만 현우와 진석은 그런걸 신경쓰지 않았고 미영도 미국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개방적인 면이있어서 맥주를 조금씩이만 홀짝홀짝 마시고있었다 오직 유리만 손도 안대고 있었지만 물론 진석과 현우에게는 학생들의 필수품이라는 위조민증이있었으니까 가능한일 이기도 했지만 뭐 현우가 아침에 미친듯이 머리를 돌려서 계획한 데이트중 가장 중요한 저녁타임이 진석과 유리덕분에 하늘로 솟구쳐 올라가서 용이되어버렸다.. 만난건 만난거고 따로먹자고 말을하려고했지만.. 이미 미영이 같이 먹자고 해버려서... "크윽..." 타임리프를하고 담배는 끊었지만 술은 끊지않았고 가뜩이나 강했던 주량이 이제는 미친듯이 발달해버렸고 맥주면 간에 기별도 가지 않는 보리음료로 보이는 현우였지만 오늘따라 쓴듯한 맥주였다 2시간쯤 흘렀을때 반쯤 취해서 횡설수설하고있는 유리와 얼굴만 붉게 물든채 유리하고 꺄르르거리며 대화하는 미영 그리고 멀쩡한듯보이는 현우와 진석 "나 화장실좀 갔다올께~" 진석이 화장실을 간다면서 일어섰자 현우가 눈에 이채를 띄며 같이 일어났다 "같이가" 그리고 사람들의 시야가 닿지않는 복도에 도착했을때 "야" "응?!" -후우우욱 난데없이 진석의 얼굴에 있는힘을다해서 주먹을 휘두르는 현우 그리고 얼굴과 간격이 정말 종이 한장차일때 멈추었다 괴물같은 신체능력으로 있는힘껏 내질러서 그런지 권풍덕분에 머리카락이 뒤로 날릴정도였다 "뭐,뭐하는거야?" 어떨떨한 진석이 현우에게 말을 더듬으며 물었다 "아 발이 미끄러져서" 별거아니란듯이 말을하는 현우 "그,그러냐?" 발이 미끄러졌다고는하지만 진석은 생명의 위협을 받았으다 '일단 진석이는 아닌가...그래도 좀더 시험해봐야겠지?' 어차피 자신의 계획이 틀어진거면 거기에서 다른것을 하면 된다고 생각이 든 현우는 자신이 의심하고있던 나이트와 백토끼후보생인 진석을 시험해보았다 이정도의 공격이면 나이트나 백토끼면 피할테니까 근데 피할생각은 커녕 무슨상황인지도 파악못한거 같은 진석 "화장실이나 가자" 벙찐 진석의 어깨를 두드리고 화장실로 들어가는 현우였다 "잘가~ 화요일에 보자" "자알가아~" 치킨집을 나와서 인사를 하고있는 진석과 현우 미영 유리는 진석에게 업혀있고 미영은 취해서 기분이 좋은지 배실배실 말을 늘리면서 인사를 해주었다 "미영아 우리도 가자~" "헤헤헤 렛츠고 미영 렛츠고오~" 현우는 살짝 취한 미영을 데리고 걷기시작했다 처음부터 미영의 숙소 주변의 음식점을 검색했기에 걸어가도 될거리였기에 미영의 집으로 향하는것이 아니라 다른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현우 "어디가는데에?" 그래도 정신이 있기는 하는지 현우에게 묻는 미영 "이쁜데~" "이쁜데?? 핑크??" 미영의 기준에는 핑크가있으면 이쁜것이었고 살짝 취한 상태에서는 그것이 더욱 극적인상태였다 "하하하 가보면알지요 공주님" 찬바람을 맞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살짝깬 미영 그리고 발걸음을 멈추는 현우 "자 여기서 부터는 눈감으시고요" "으응?" 현우는 미영의 뒤에서 양손으로 미영의 눈을 가리고 미영을 뒤에서 이끌면서 걷어가는 현우 "3 세면 눈뜨는 거야" 현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미영 "하나, 둘울," "셋!" 마지막 숫자와 함께 현우는 손을 내렸고 슬며시 눈을 뜬 미영 "우아아아아" 알록달록한 단풍나무가 일렬로 쭉 있었고 나무 사이사이 가로등이 켜져있어서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풍경 미영이 이광경에 감탄하고있을때 현우는 주머니에서 네모난 상자하나를 꺼냈다 "미영" "응?" 미영이 현우의 부름에 뒤를 돌아보았고 또다시 놀라야만했다 어제 백화점에 갔을때 미영이 매우 마음에들어했던 모거나이트보석이 박힌 하트윙목걸이 "내 여자친구 목이 너무 휑한거 같아서 준비했어요~" "이,이거 비싸잖아" "흠 나 능력있는 남자야" 현우는 가슴을 부풀리며 자랑스럽게 말을하고는 케이스에서 목걸이를 꺼내서 미영의 목에 걸어주었다 "오오오 잘어울리네~" "혀누우..." 눈에 눈물이 고인 미영 "목걸이 뒤를 봐봐" "응?" Tiffany "어?!" "그 어떤보석보다 빛나는 보석 티파니" =============================================================== 미영과 만나기전 4시간전인 오전8시 컴퓨터를 킨현우는 곧바로 데이트 코스를 검색하였고 9시까지 완벽하게 코스검색을 마치고는 택시를 타고 곧바로 명동 명품백화점으로 향하였고 도착하자마자 이제막 문을 열고있는 백화점안으로 우겨들어간 현우는 어제 미영과 보았던 매장으로 뛰어갔고 매장을 준비하고있던 종업원을 부잡아 세워서다 "저기요 여기다가 문구하나 새겨주실수있으세요?" "문구요?" "네 Tiffany라고요" "네 새겨드릴수는 있습니다 내일 2시 이후..." "아뇨 지금 당장이요" "네?" "지금 당장 새겨주실수 있냐고요" "죄송합니다 저희도 예약된 상품들이있기에" "정말 급해서 그래요" "그렇게 말씀하셔도..." 한참을 실랑이를 버렸으나 단호한 직원때문에 결국 밖으로 나온 현우는 목걸이를 케이스채로 주머니에 우겨넣고는 밖으로나와서 주변의 귀금속가게를 찾아갔고 근 한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기다리고서야 원하는 글자인 Tiffany 를 새겨넣고는 기분좋게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11시 반쯤 미영의 숙소 근처에 도착하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아다녔다 목걸이를 주기 좋은 그리고 찾았고 그곳부터 인터넷에서 검색했던 공원까지의 거리를 조사한다음 바로 미영의 숙소앞으로 뛰어가서 미영을 맞이했다 "마음에 들어?" "응!" 정말 좋은지 눈물까지 그렁그렁매단채 목걸이를 양손으로 꽉쥔채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는 미영 "다행이다 내가 이글자 새기려고 얼마나 뛰어다녔는데" "고마워" 말과함께 현우를 꼬오옥 끌어안는 미영 안은거였지만 모습을 보면 안긴모습 같기는 했지만 현우는 자신을 안고있는 미영을 살짝 밀어서 눈을 마주 보았다 그리고 서서히 미영의 입술쪽으로 자신으 입술을 전진시켰고 그런 현우의 행동에 눈을 감고있는 미영 그리고 어느새 현우와 미영의 입술의 거리가 1cm정도 남았고 잠시 멈춰있는현우 살짝고민하는듯하더니 이내 그대로 미영의 입술과 부딪쳐버린 현우의 입술 마치 한폭의 사진같은 풍경과 그 풍경 가운데에있는 현우와 미영이었다.. 미영의 숙소를 향하는길 "오늘 재밌었어?" "응 어~엄청 좋았어!" "그래? 다행이네 열심히 조사한 보람이있어서" 현우는 해맑게 웃고있는 미영을 꼭 끌어 앉아주고는 다시 걸어나가는 현우와 미영 "힘들지 않아?" 한국어에 약한 미영을 위해 시운 단어만 골라 사용하는 현우 "괜찮아 하나도 안 힘들어" 힘들지 않다고 함녀서 살짝 쩔뚝거리고있는 미영 그런 미영의 말에 피식웃고는 미영의 앞쪽에 한쪽무릎을 꿇고 앉는 현우 "올라와" "괜찮아~" 미영의 행동에 현우는 미영을 억지로 업어 버렸고 앞으로 걸어나갔다 "헤헤 현우등 편하다" 빼던 미영은 업히자 마자 좋다면서 현우의 등에 기대다시피 업혀있다 그상태로 한 10분쯤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미영의 숙소가 보였고 현우는 미영을 업은채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미영아 몇층이야?" "우우웅" 대답대신 뒤척이는 미영 아마 현우의 온기를 느끼면서 잠이들었나 보다 취기도 살짝있었고 피곤하기도 하였을테니 현우는 미영이 잠듯것을 확인하고는 망설임없이 엘리베이터의 층수를 눌렀다 미영은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현우가 미영을 집까지 데려다주고 헤어지고 미영이 엘리베이터의 층수를 누르고 도착할 때 저멀리에서 층수표시판을 지켜보고있던 시력좋은 현우였다 그리고 그 다음번에는 반대편아파트 옥상에서 미영이 1101호로 들어가는지 1102호로 들어가는지를 확인하였고... 스토커보다 더한놈을 뽑자면 강현우였다 뭐 변명하겠지 걱정되서 그랬다고...손만잡고잘께랑 틀린것 하나없는 말이지만 미영의 숙소인 1102호 앞에선 현우 "미영아 비밀번호가뭐야?" 도어락인 문을보고는 미영에게 묻는 현우 현우의 물음에 미영은 잠결에 웅얼웅얼 대답하였다 "웅ㅇ머미ㅓㅁ;ㅇ러미" "그래?" -또로록 ...미영의 웅얼거림을 알아들은것도 아니었다 미영의 웅얼거림이 끝나기도전에 비밀번호를 다치고 문을 열고있던 들어가고있는 현우... 그렇다 '걱정된다고' 비밀번호까지 알고있는 현우 태연과 미영이 안다면 까무러치겠지만.. 뭐 예의상 묻지않았는가 잠들어있는 미영에게... 그것으로 변명거리는 확보했다 "오 생각보다더 아담하네..." 20평보다 좀더 작아보이는 숙소 두개의 방과 한개의 화장실 그리고 거실과 작은 주방 현우는 미영을 업은채로 여기저기 둘러보았고 생각보다 지저분하고(?) 아담한 집을 확인하고는 안쪽에있는 미영의 방으로 들어가서 미영을 침대에 조심스럽게 올려놓았다 그리고 곧바로 나와서 집청소를하는현우 한 30분쯤 흘렀을때 아까보다는 훨씬 깨끗해져있었다 그리고 문이 살짝 열려서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있는 태연의 방의 문을 조심스럽게 열어서 안을 빼꼼 처다보았고... 가관인 방을 볼수있었다... '태연아 이건좀..심하잖아 그래도 여자방인데..' 미영의 방보다 조금더 심각한듯보이는 태연의방 구조는 거의 비슷했는데 다만 침대가 싱글침대인 미영의 침대보다 조금더 커보인다랄까? 현우란 인간도 양심은 있는지 들어가지는 않고 문을 조심스럽게 닫았고 미영이 자고있는 방으로 들어가였다 현우는 새근새근거리면서 침대에 누워서자고있는 미영에게 이불을 올려주었고 바닥에 앉아서 미영의 얼굴을 처다보았다 그리고 일어서서 침대에 걸터 앉았고 귀앞으로 넘어와있는 미영의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주는 현우간지러웠는지 고개를 움츠리는 미영 '귀엽긴 귀엽네...' 아직은 이쁘다기보다는 귀엽다는 말이 더욱 어울리는 어린 미래의 티파니 '근데.. 나때문에 미래가 바뀌거나 하지는 않겠지..?' 왠지모르게 걱정되는 현우였다, 여태까지 자신이 있는 곳은 모든 역사가 바뀌 었으니.. 소녀들에게도 영향이 끼치지 않을까하는.. 현우는 그런생각을 하다 괜히 앞서가는건가 하면서 피식 웃고는 미영을 처다보았다 그리고는 몸을 눕혀서 미영과 마주보는 상태가된 현우는 그상태에서 미영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어둠이 깔린 밤이었지만..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지 빤히 처다보는 현우 그리고 그상태로 서서히 눈이 감겨버렸다... =================================================================== 버스정류장 앞 한 작은 소녀가 무거워보이는 가방을 내려 놓는다 "끄으응!" 가방을 내려놓고 허리를 피는 소녀의 입에서는 고통의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우리 미역이 혼자 쓸쓸하겠다" 고향인 전주에 갔다온 태연이었다 "끄응차" 집에서 싸온 여러가지 반찬들과 옷들과 여러가지 물품들을 싸왔더니 갈때보다 짐이 3배로 늘었고 위로 쌓으면 태연의 키만한짐들이었다 짐들을 들고가다 놓고 가다가다 놓고 하다보니 10분정도 걸릴 시간이 근 30분 정도 걸린 미영은 들뜬마음으로 도어락에 비밀번호를 치고는 신나게 뛰어들어가서는 신발을 이리저리 던지듯 벗어놓고는 안으로들어갔다.. 집이 더러워질만한 행동... 그래도 다행이라면 그렇게 벗고간덕에 현우의 신발을 못봤다는것정도? 옷가방은 저멀리 던져놓고 나머지가방은 조심스럽게 거실에다 놓고는 미영의 방으로 사뿐사뿐걸어가는 태연 "미역아 나왔다~!!!!!!아.....꺄아아아아아아악" 미영의 방문을 활짝열면서 소리친 태연은 잠시 멍하니있다가 소리를 지렀다 미영이 외간남자하고 서로 껴안고 자고있었다... "으으으으으?" "우우우웅?" 괴음을 내면서 일어나는 현우와 눈을 손등으로 비비면서 일어나는 미영 "어? 혀누~" 그리고 태연을 발견하지 못한채 자신의 옆에있는 현우를 보고는 현우를 껴안고 얼굴을 현우의 넓찍한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그런 미영의 행동에 피식웃으면서 뒷머리를 털면서 문에서있는 태연을 바라보았다 "왔어?" "어? 때때!!" "니가 여기왜있어!!!!" 누가 보컬수업 받는 연습생 아니랄까봐 엄청난 소리를 내질르는 태연 "아침부터 왜이렇게 소리를 질러...기운도 좋아라.." "장난치지말고! 너..서,설마 미영이하고" 자신이 말을하면서도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있는 태연 그런 태연의 반응에 멍하니 처다보고있던 현우는 태연의 뒷말을 이해하였고 진실을 말하였다 "니가 생각하는일 없었으니까 걱정하지마" 현우의 말에 안심하면서 또다시 얼굴을 붉혔다 자신의 생각을 읽혔다는데에 "내,내가 무,무슨생각을 했다고!!" "어휴 시끄러워.. 왜 찔려?" 현우의 말에 더욱 빨갛게변하는 태연 "완전 변태구만.." "헤헤 변태" 미영도 이해했는지 태연을 보면서 나지막하게 말하였다 태연의 과민한 반응에 비해서 태연하기만한 미영 "내가 왜변태야! 니네가 같이 자,잔게 잘못이지!" "왜! 연인끼리 딴짓도아니고 그냥 잔건데 뭐가어떻다고!" 현우의 격한반응에 살짝 물러서는 태연 태연이 살짝물러서주자 콧김을 내뿜고는 미영을 향해 말을한다 "미영아 나좀씻을께" "응!.. 응? 꺄아아아악" 태연의 후속타를 날려주는 미영.. 아침부터 현우를 봐서 기분이 좋은상태라서 자각하지못하고있었으나 방금 현우의 말로 자각해버렸다.. 지금은 아침이고...자신은 방금일어났다는것을 후다다닥 그와함께 후다다다닥 뛰어서 화장실로 사라졌버렸다.. "빠르네.." 미영과 태연의 숙소의 작은 거실안 바닥에는 미영과 태연 그리고 현우가 마주보고 앉아있다 깨끗해진 미영과 수건으로 머리를 털고있는 현우 그둘을 의심스럽게 처다보는 태연 "진짜야?" "그렇다니까" "너말고 미영이한테 물었어" "네..." '쫄아서 대답하는거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헤헤 난 기억이 잘 않나는데.. 현우한테 업힌거는 기억나는데 그다음은 기억이 않나" 볼을 살짝 긁적거리면서 귀엽게 말하는 미영 미영의 대답에 한숨만 쉬는 태연 기억인 않난다는데 추궁할수도업소, 그렇다고 현우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하기에는 비밀번호가 걸리고... "그나저나 니네 정리는 안하고사니" 현우의 말에 뜨끔한 미영과 태연은 자신의 방문을 처다보았고 닫겨있는 것을 보고는 안심하였다..역시 애들은 애들이랄까? "응? 하,하고 살거든 봐봐 깨끗하잖아" 태연의 말에 콧웃음을 치는 현우 "하도 더러워서 내가 치운거거든" 현우의 말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태연과 미영 "배고프지 않아? 밥좀먹자" 부끄러워하는 둘을 향해서 무안해 하지 않게 화제를 돌려주는 현우와 태연은 박수를 치면서 쌓온 반찬을 하나둘 꺼내 놓았고 그걸 보고는 입이 헤벌레 벌어지면서 좋아하는 미영 그리고 주방으로 가서 쌀을 씻어서 밥을 지었다 "이야 태연이는 나중에 결혼하면 이쁨받겠네.." 현우의 할아버지같은 칭찬이었지만 현우 옆에있던 미영은 두눈에 불을 켜고 현우를째려보며 용콧김을 뿌리고있었다 "왜,왜그래.." 그런 미영의 태도에 살짝쫀듯 보이는 현우 "나도 요리 잘하거든!!!" 그 외침과 함께 태연이 요리하고있는 주방으로 달려가였다 잠시뒤 "안돼 미영아 넣지마!!!!!" -화르르르륵 그리고 들려오는 불타는 소리 "뭐뭐야!!" 그소리를 듣고 달려간 현우는 불타고있는 후라이팬을 발견할수있었다.. "무슨짓을 한거야.." "그냥 기름이 부족한거같아서..식용유 조금 뿌렸는데..힝..." "어떻게 후라이팬 하나밖에 없는데.." 좌절섞인 태연의 목소리에 주밖의 벽장들을 열어보는 현우 '도대체.. 뭐 이렇게 빈약한거야..' 허탈할 정도로 텅텅비어있는 벽장들.. 싱크대 옆에있는 접시와 8개와 냄비 3개와 숫가락 4개 젓가락 4쌍 주걱하나 국자 하나 그리고 벽에 있는 칼 3개... 끝 아 불타오르고있는 후라이팬.. "얘들아 오늘 밥먹고 식기구좀 사러가자..이건 인간적으로 너무하잖아..." "에헤! 김태연 그거 내려놓지 못해! " "귀엽잖아!" "넌 귀여운 정도로 요리하냐!" 밥을 먹자마자 근처 백화점으로 쇼핑을 나온 현우와 미영 그리고 태연 현우는 여기저기서 무언가를 들고오는 미영과 태연때문에 소리를 지르고있었다 "왜에!! 핑크인데!" 한술더떠서 옆에서 핑크핑크거리는 미영 "하아.." 이건뭐 애들데리고 장보러나왔는데 과자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 같았다 "기본적인거사러온거야.. 근데 그렇게 화려한거 사서 뭐하게!!!" "왜! 음식 할때 보기도 좋고 기분도 좋은데!" "보기좋아서 뭐! 맛도 좋아진데?!" "니가 뭘알아!!!" 현우의 말에 울컥한'척' 하면서 귀엽운 마크와 캐릭터손잡이로 꾸며진 식칼 꾸러미를 밑으로 내던졌다... 이렇게 하면 사야되니까.. 물론 그걸 보고있을 현우가 아니었지만 꾸러미는 왼손으로 잡았지만 거기서 빠저나온 3개의 칼 간신히 오른손 검지와 중지, 중지와 약지사이에 받은 현우는 마지막 한개는 이빨로 간신히 잡았다 "와아" 주변에서 쇼핑을 하던 사람들 마저 현우의 묘기에 박수를 쳐준다.. "이씨 독한놈!" "현우 못됬어!" 분에 가득찬 목소리의 태연과 미영 "야 화이여 너과 구로묜 안데지..." 목걸이 준게 어제인데 말이 어제지 12시간 조금 넘은 시간인데..태연왔다고 까먹어버린듯한 미영 칼을 문채로 미영에게 중얼거리는 현우,그리고 정리해서는 자리에 올려놓은 현우 "니네 걱정해줘서 이러는거 아니야 근데 니네가 이러면 어쩌자는건데!" 현우를 무시한채 또다시 사라진 소녀들 현우는 소녀들이 사라진사이에 빨리 식기구를 살려고 하였다 "뭐냐.." 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소녀들이 나타났을때 현우의 냉담한 반응 "이거!" 세련된 모양의 후라이팬.. "하아...그래 그래 니네 마음대로 사라 상관 안할테니까" 결국 포기해버린 현우와 그말과 동시에 좋아서 날뛰는 태연과 미영 현우는 카트에 기댄체 살짝 실소를 머금고는 그녀들을 지켜보고있다 소녀들이 왔다갔다 2번쯤 지났을때 현우의 코에 느껴지는 역겨운 기름냄새 '제길...' 방금까지 웃고있던 현우는 인상을 팍쓴채 몸을 일으켰다. "화장실 갔다올께 어디가지 말고 여기 딱붙어있어!" 그리고 무작정 앞으로 걸어나가는 현우 잠시뒤 아무도없는 건물 끝부분에 도착하였다 "두명인가?" 퍽 "세명?" 타격음과함께 현우의 오른팔꿈치가 옆으로 뻗어있었고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팔꿈치가 밀려나려고하자 왼손으로 자신의 오른팔뚝을 붙잡아서 버티는 현우 자신의 공격이 실패하자 백덤블링을 하며 뒤로 빠지는 그 "코호트?" "그.." -콰지직 현우의 물음에 현우를 치고간 이가 대답을 하려고 할때 대리석으로된 바닥이 밀려서 부서질정도로 앞으로 튕겨져나간 현우의 팔꿈치가 그의 얼굴에 꽂혔고 섬뜩한 소리를 내며 뒤로 쓰러지는 그 "우리는 싸우러 온게 아니다!" 자신의 동료한명이 쓰러지자 다급히 외치는 한명 그의 외침에 팔꿈치를 어루만지며 그를 처다보는 현우 "경고하러왔을뿐이다" "경고?" "그렇다" "?" "우리는 필사적으로 너를 제거할것이다!" "풋... 너희도 말보다 행동이 앞서나보군, 그럼말이야... " 현우는 말을 중간에 끊고는 그자리에서 도약을 했고 발 뒷꿈치로 자신에게 경고를 한놈의 머리통을 찍어버렸다 "나도 경고하나 하지, 길가에서 나를 만나면 필사적으로 제거해주지" "이것들이 나갔다온사이에.. 아주 새살림을 꾸릴려고 작정을했구만... 왜 아주 그냥 세탁기던 텔레비젼이건 다가지고오지 그래?" 2명의 코호트를 처리하고 한명을 살려보내준 현우는 그사이에 카트의 반을 넘게 차지하고있는 식기구들을 보면서 질린다는듯이 말을하였다 "너무 많나?" 머리를 긁적이면서 중얼거리는 태연 "그걸 말이라고하냐? 빨리 안빼?" 현우의 말에 꿍시렁 거리면서 물건들을 빼는 태연과 미영이었다 그리고 하아~안참 뒤에서야 식기구를 사들고 집으로 갈수있었다.. ====================================================================== 미영과 태연과 정신없는 쇼핑을 마치고 터덜터덜 걸어가고있는 현우 "아이고 몸이 축축처지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투덜거리면서 걷던도중 울리는 현우의 핸드폰 "오 미영인가" 기쁜마음으로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 현우는 인상이 구겨졌다 "뭐" -인사받는 태도가 왜그러냐?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철수의 목소리 "뭘더 바래 남자주제!" -아.. 완전싫다 "나도 싫으니까 끊자 어두칙칙한 아저씨야" 무언가 허무하게 끝난 전화 "에잇 오늘 하루 잡쳤네.." 현우는 꿍시렁거리면서 전화를 집어넣고는 택시를 잡아서 바로 집으로 향하였다 들어서자마자 검은 베스트(조끼)만 벗어서 던지고는 소파에 몸을 날리는 현우 "아직 안오셨나?" 소파에 누운채로 중얼거리는 현우 그리고는 소파옆에있는 집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엄마~ 언제오세요? 네? 내일요? 아 그렇구나? 네? 아뇨아뇨 저도 오늘 늦게 끝날꺼같아서 못간다고 말씀드리려고요...네 네.. 죄송하다고 전해주세요..." 뚝 "크윽 나혼자 있어야되는건가.." 울먹이면서 소파에 누운 채로 잠이들어버린 현우였다 "후우우암!!" 해가저서 어둑어둑해진 저녁 8시 낮잠을 잔 현우가 몸을 일으켰다 "이제 움직여볼까" 기지개를 피고선 자신의 방으로 걸어들어가면서 옷을 훌러덩 훌러덩 벗는 현우 그리고 방에 들어섰을데에는 팬티 한장만이 남아있었다 검은 트레이닝복바지에 검은 후드티 야구모자 몸을 이리저리 풀면서 문으로 걸어나가던 현우는 주머니에서 느껴지는 진동에 핸드폰을 들어올렸고 전화를 받았다 -놀자! 진석의 목소리 "꺼져" 차도남현우 전화를 끊고 핸드폰 전원자체를 꺼버렸고 그대로 문을 열고나갔다 저번과는 달리 여유롭게 감시자의 눈을 피해서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가는 현우였다.. 그리고 혹시나 모를 일을 대비해서 저번과는 달리 이리저리 길을 꼬아서 이동하는 현우 덕분에 30분이나 더 걸렸지만 "여 오랜만이네요?" 철수의 사무실을 지키는 4명의 장정들을 보고서는 인사를 건내는 현우 오랜만이라고해봤자 일주일도 안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기다리고 계십니다 들어가시지요" 정중해진 4명, 현우는 여유롭게 안으로 걸어들어가였고 전과는 달리 6명정도의 손님이 각자 의뢰를 하고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의뢰를 듣던 지원이건 딴짓을 하던 직원이건 현우를 보고는 모두 벌떡일어섰다 "이,이쪽입니다" 그리고 한명의 직원이 정중히 길을 안내했고 인사를 하며 올라가는 현우 계단을통해 올라가자 마자 들려오는 구수한 비평 "누가 어둠의 마수 아니랄까봐 어두칙칙한 옷만 맨날 입고 다니네 좀 개성을 살리란 말이야" "이아저씨가.. 감시자들 눈피해오는데 알록달록한 옷 입고올까? 엉?" "그런 옷만 입으니까 의심을 받는거야! 어 알록달록하게 입고 도망치면 누가 의심을 하겠어!" "이병뭐.." "정안돼면 머리라도 반밀고 나오면 누가 알아봐!" 그의 말에 현우는 그에게 달려들어가서 책상 연필꽂이에 있던 가위를 꺼내들고는 철수의 머리에 들이밀었다 "그래 밀어보자 밀어봐!!" "야야!! 왜이래!! 미쳤어!!" 양손으로 현우의 가위든손을 겨우겨우 막고있는 철수 "저,정보 들어야지!! 정보!!!" 철수의 울부짖음에 철수를 내려놓는 현우 "허어 허억" "알아낸 정보 내놔봐" "입금먼저!" "일억 줬잖아" "그건그거고 나머지도 줘야지!" 의지의 한국인 철수 "루이한테도 부탁했는데" "당장 드리지!" 의지가 바로꺾였다 "니가 의뢰를 하고간 그날 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가장먼저 sg그룹의 움직임을 조사했어 움직임중에서도 돈의 흐름을 세세하게 조사한건 아니고 크게크게 조사했는데 돈이 계속해서 빠져나가더라고 여러군데로 그리고 방송국이라든지 신문사 언론기관을 통제하던게 약해졌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말이..." "잠깐잠깐" 설명을 하던 철수는 현우의 끊음에 인상을 찌푸리고 현우를 처다보았다 "뭐뭐뭐뭐 뭐가 불만인데" "뭐가 불만이냐고? 니가 말하는 방식 내가 조사과정을 물었냐 조사결과를 물었지!"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철수에게 서슴없이 '니'라고 호칭하는 안하무인의 현우 "끄응..알겠다 이놈아.. 그런데 말좀 어떻게할수없냐? 내가 그래도 연장자인데" "연장자같은 소리 대우받고싶으면 그만한 행동을 해" "어휴우.. 됬다 말을 말자 말을 말아.. 결론말 말하자면 프리메이슨의 장벽이 허술해졌다!" "끝?" "끝" 철수의 말에 현우는 앞에있던 재떨이를 광속으로 집어던졌다 "이인간이 일억이나 처먹어놓고 장난해?!!! 씨부럴 그런 결론은 나도 알고있어 그러니까 그이유가 뭐냐고!!" 간신히 몸을날려 재떨이를 피한 철수가 몸을일으켜서 현우를향해 소리를 질렀다 "내가 그걸 어떻게알어!! 그걸알면 내가 점집을 열었지!!!" "아오 빡쳐!!" "누가 더 빡치는데!!" "다시조사해서 연락해!" 외침과 함께 뒤로돌아서 나가는 현우 그러던 도중 발걸음을 멈추고는 뒤로 돌아서 다시 철수에게 걸어갔다 "왜,왜!" "조사한거 파일내놔 핸드폰 한대하고" 현우의 말에 꿍시렁거리면서 컴퓨터에서 딸깍딸깍거리더니 usb한개를 뽑아서 현우에게 주는 철수 "그걸로 어떻게 보라고 컴퓨터도 해킹당해있을텐데" 현우의 말에 꿍시렁거리고는 프린트해서 출력해내는 철수 그리고 프린트기에서 종이가 꾸역꾸역 나오는사이에 책상밑에서 핸드폰한대를 꺼내들고는 현우에게 건냈다 "번호는 알아서 옮겨라" "쳇 서비스가 엉망이야 내돈 아까워서 원.." "지랄을해라 지랄을"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이 아닐수없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철수에게 받은 자료를 읽기시작하는 현우 한 2시간쯤흘렀을까? 손으로 눈을 덮으면서 목을 풀더니 소파에 기대어서 한숨을 내쉬었다 "삘이 안좋아.. 아 이럴줄 알았으면 장로중 한명이라도 친해저 놓는건데... 왜다 재수가 없어가지고는 사람이 친해지지 못하게만들어.." 철수의 자료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했다 그렇다고 루이에게 연락할수도없다 전부 감시당하고있을테니..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최악의 상황이면.. 진짜안돼는데.. 설마 나하나때문에 지구의 역사가 바뀌는건가.. 나하나때문에..?" ======================================================================== "이제 계획을 시작해도 된다 이건가?" "31개의 중소규모의 클랜을 본보기로 제거하였고 그래도 거절하는 132개의 클랜중 16개를 제거하여고 모두 동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의 지부에도 준비를 마쳤고 36장로 중 23의 장로와 아시아와 유럽 남,북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부장 전부 동의하였습니다 이제 전세계에 발표만 하면 본격적으로 계획을 진행할수 있습니다" "그럼 일단 번더스내치가 나오기전까지 우리의 사냥개의 힘을 키워야된다 이거군 계획을 실행하도록.." "사상자는?" "일반인은 상관없다.. 하지만 연극의 주역들은 한명도 죽으면 안돼겠지.." "그럼 번더스내치의 자식들에게 연락을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엘리스가 나타난다면 바로 연락하도록" 마지막 말의 팬텀의 목소리는 살짝 떨리는듯 들렸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가족들과 행복한 일주일을 보내고 어느덧 자신이 말한 휴가가 끝났고, 내일 나가기 위해 점심을 먹고나서 짐을 싸고 있는현우 "오늘가면 언제오는거니?" 현우의 옷을 옷장에서 꺼내서 주시면서 묻는 어머니 "아마 다음주 일요일쯤에 오겠죠.. 언제나 그렇듯" "휴가인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현서만 보고있게해서 어쩌니" "아니예요 현서 돌보는게 얼마나 재밌었는데요! 그리고 동생하고 같이 지내는게 쉬는거죠!" "우리 아들은 누굴 닮아서 이렇게 이쁠까?" "흐음.. 엄마?" 엄마와 함께 하하호호거리면서 짐을싸다보니 어느새 오후 3시쯤 되어있었다 -띵동띵동 "누구지?" 현우는 갸웃거리며 자신의 가방을 뛰어넘어서 걸어나갔고 문밖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빨리열어 오빠! 목소리를 듣고는 요상한 표정으로 문을 살짝여는 현우 하지만 그 살짝열린 문을 비집고 들어오는 한 소녀 "빨리열지 왜이렇게 느리게 열어!" 들어와서는 불평을 내뱉으면 신발을 벗고는 들어서는 수정 "오랜만이네" 그리고 수정의 뒷따라 들어오는 수연이었지만 현우의 이야기를 듣고는 살짝어색해 보이는 수연이었다 "어,응...오랜만이야.." "아줌마 저왔어요~" 어색한 둘은 나뒤고 집안을향해서 외치는 수정 "어머 오랜만이네 추석은 잘지냈어?" "네! 근데 현서는요?" 힘차게 대답하고는 귀염둥이 현서부터 찾는 수정 "아빠하고 잠깐 어디좀 나갔어 좀있으면 올꺼야 부모님은?" "올라 오고 계세요~" 대답을 하고는 외투를 벗어서 휙하니 바닥에다 버려두고는 소파에 몸을 날리는 수정 "정수정! 옷좀 예쁘게 벗으라고 했지!" 수연의 잔소리에도 귀를 막고 방방거리는 수정이었지만 근 3주만에 만난 수연의 가족과 현우의 가족은 오랜만에 외식이나 하러 나왔고 즐거운 저녁식사도중 "현우야 잠깐만" 수연의 조용한 부름에 조용히 일어서는 현우 그리고 수연의 뒤를 따라서 밖으로 나갔다 "왜?" "너희 부모님은 모르셔?" '...수연이 기억이 그대로란건 이수만씨의 기억도 그대로 일텐데.. 썪을...' "뭘? 초능력자?" 속으로 심각할지언정 겉으로 내색할정도로 물렁물렁하지 않은 현우 "으,응" "당연히 말씀 안드렸지 너한테야 어쩔수없이 보인거고.. 지인중에는.. 날 아는사람중에는 너말고는 아무도 몰라.." 지인이라고 했다가 모르는듯한 수연의 표정에 쉬운 말로 풀어서 말하는 현우 수연은 현우의 말에 살짝 기쁜듯한 표정을 지었다 둘만의 비밀이라는 소리에 "미영이도 몰라?" "모르니까 절대 말하면 안돼!" "응!" '은근히 단순한데?' "안녕히가세요!" 저녁을 먹고 놀다보니 어느새 10시가 되었고 호프집에서 헤어지는 두가족.. 현서를 업고 천천히 걸어가는 현우와 팔짱을 낀채 느긋하게 걷고계시는 부모님 집에 도착한 현우는 현서를 방에다 조심스럽게 놓은다음 씻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였다 들어가자마자 침대에 몸을 날리고 천장을 보고 누워있는데 자신의 책상에서 울리는 진동 일어서서 책상에 가서보니 저번에 철수에게서 받아온(받았다 쓰고 강탈이라고 읽는다) 핸드폰 프리메이슨 눈을 속이기 위해서 준비한 핸드폰이였다 "여보세요?" -어디야 "루이?" -시간없어 빨리 대답해 "집이지" -니가 부탁한거 조사해봤어.. 주변에 감시자 없지? 루이의 말에 인상을 살짝 쓰는 현우 "없어" -프리메이슨이 부상하려고 한다 음지에서 양지로 "....뭐? 지금 내가 잘못들은거 아니지..?" -농담할 시간없어 이것도 언제 도청이나 추적당할지 모르니까 중앙pc 일부를 해킹했어도 금방 복원되니까 "진짜라는거야?" -그래 나도 말도안돼는일인거 같은데 진짜인거 같다 "언제쯤인데..." -그건 모르겠지만 조만간.. "알겠어.. 끊을께.." 뚝 끊어진 전화를 두고는 한손으로 얼굴을 덮고는 의자에 털썩 앉아버리는 현우 "제기랄 진짜 최악의 시나리오로 되가고 있구만.. 도대체 장로들은 무슨생각 인거지?" 여태까지 프리메이슨이 사람들이 모르는곳에 숨어있었던 이유 세계의 혼란을 막기위해서 그리고 종잡을수 없고 커럽티드가 될수있는 코어유저들을 통제하기가 쉽기때문에 만약 코어유저들이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간다면 그들의 차별화된 힘을 압도적인 힘을 가만히 둘 인간들이 아니었다 그 힘을 얻기위해서 더욱이 강한 코어를 얻기위해서 분명히 싸움이 일어날테고 거기서 커지면 전쟁까지 발생 할수있었다 물론 지금도 암묵적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프리메이슨이 전면적으로 나서면 어느정도는 괜찮겠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이정도겠지만 진짜로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어느정도의 인명피해는 감수해야된다 "일단 자자.." 고민은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자고 보는 현우였다 하지만 다음날 일어난다고 고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었고 밥을 먹으면서 부모님과 대화를 하면서까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작은 고민이었다 그리고 학교에 도착해서도 떠나지 않는 고민 이제 하교를 하고는 곧바로 집에서 짐을 꺼내서 나와야된다 "야! 몇번을 불러!" 고민하면서 앉아있는 현우를 살짝치면서 말하는 진석 "뭔데" "매점가자고" "그래 가자" 현우는 의자에서 일어나서 진석과 교실밖으로 빠져나갔다 치열한 경쟁이 되고있는 분식집 뚫고 당당히 떡볶이와 주먹밥을 사서 나온 현우와 진석 "야 잉여" "왜" "너희집에서 잘수있을까?" "...가출했냐?" "뭐 비스무리한거라서 그런데 묶을수 있을까?" "하루 이틀은 몰라도 그이상은 불가능해 부모님에 형까지 있는데" "하아.. " "집은 뭐하러 나와 그냥 부모님한테 싹싹빌고 다시 들어가 나도 가출은 안해봤는데 한놈들보면 진짜 고생하더라" "뭐? 현우 너 가출했어?!" 현우 뒤에서 들려오는 태연의 목소리 "깜짝이야" "깜짝놀랐네...넌 쪼끔해서 오는줄도 몰알아차린단말이야 좀 기척좀 내고 다녀라!" "뭬야!!! 누가 쪼끔하다는거야!!!" "아마도 김모씨의 딸 모태연씨?" 옆에서 깐죽거리는 진석 -퐉 "아악!!" 결국팔뚝을 얻어맞고 조용해 지는 진석이었다 "대현이한테나 부탁해볼까" "집은 왜나와서 그러냐 너도 한심하다" 한심하다는듯이 말을 하는 태연 "에휴" 뭐라 말은 하지 안흔 그.. 애초부터 가출 비스물이한것이라고 자신이 말했으니 뭐라 할수도 없었다 "가출했다며" 대현은 점시시간에 현우를 만나자마자 비웃음을 날리었다 "잘하는 짓이다" "하아.. 그런게..니네 마음대로 떠들어라.." 한숨을 쉬면서 먼저 계단을 내려가는 현우 앞장서서가는 현우와 현우의 가출에 대해 토론을 하면서 뒤쫓는 태연 유리 진석 대현 학교건물을 빠져 나가서 교문을 나서려고 할때였다 "혀누우~~~" 현우의 이름을 늘려서 부르며 다가오는 미영과 그뒤에있는 수연 "어? 미영아 왠일이야!" "미영?!" "수연아!" 미영을 발견하고 반갑게 걸어가는 현우와 벙찐표정의 태연 그리고 그뒤에 수연을보고는 반갑게 달려나가는 유리 "헤헤 맨날 현우가 찾아오니까 미안해서 내가 먼저왔어!" 자랑거리를 말하듯이 말하는 미영 수연과 미영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달려오고있는 한 검정색 승용차 그리고 현우일행 앞에서 멈춰서는 내리는 한명의 소녀와 중년외국인 남성 "어? 윤아야!" "오빠아~~" 현우의 여자친구인 미영이 당당하게있건만 신경쓰지 않고 달려서 현우를 끓어 안는 윤아 "니가 왠일이야..." 미영과 같이온 블레이드의 뜨거운 시선을 받으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 현우 "응? 오빠가 불렀잖아" 그리고 윤아의 대답에 더욱강해진 미영의 콧김과 당황한 현우 "뭐?!내가 언제?!" "어제 나하고 문자할때! 개교기념일이라니까 내일 학교로 찾아 오라면서!! 점심사준다고!! " "내가?!! 언제!!" 어제는 물론이고 근 2일간 문자를 보낸 이라곤 남자중에는 대현 진석 그리고 기타 몇명, 그리고 여자중에는 미영과 수연 태연 끝이었다 근데 연락을 했다니 현우의 억울한 호소에 핸드폰을 꺼내서 문자까지 친절히 보여주는 윤아.. 분명 현우의 번호로 온 문자... 누군가 회신번호를 바꿔서 보낼수도 있지만 회신번호를 현우로 바꿨으면 윤아가 보낸 답장은 현우한테 도착해야된다.. 그런데 현우에게는 문자는 한통도 오지않았는데.. 그럼 누구와 문자를 했다는 건가 "뭐,뭐야.. 나,난 보낸적없다고!! 미,미영아 흥분하지마 오해야!!!" 당사자 현우는 정말 미치고 팔짝뛸노릇 정말 한적도 없는 문자가 떡하니 있고 옆에 여자친구의 오해의 골은 더욱더 깊어져만 가고 있고 "누가 뭐래?! 난 아무말도 안했어!" 말과 행동이 너무 틀린 미영.. "미.." -쿠아아아아앙!!!!!!! 현우가 당황해서 미영을 부를려고 할때 학교 운동장 한가운데에 무언가 떨어졌고 엄청난 충격음과 함께 운동장의 모래가 주변을 뒤덮었다 "무,뭐야!" 모래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거대한 등치의 사람 그리고 점심시간이라 밖에 나온 학생들과 현우 일행마저 모두 놀란채 그곳을 처다보고있었다 하지만 그중 유독 예리하게 빛나는 2쌍의 눈 현우의 눈과 윤아의 보디가드 블레이드 장로 먼지가 다 가시기도 전에 마치 현우를 중심으로 하듯 5각형을 그리듯 떨어지는 4명의 남성들 "자바워크" 그중 건물위에서 나타난 한명의 남성이 입을 열었다.. 안경을 쓴남성 앙리 유이 번더스내치의 자식 앙리의 말 한마디와 함께 기운을 내뿜는 4명의 남성들 "일단 저희들을 소개해죠, 번더스내치님의 자식중 한명인 앙리유이입니다 그리고 저기 운동장에 있는 이는 타우렌, 그리고 저기 영국신사는 베넘, 담벼락의 우더, 반대편의 베르테, [아 베르테하고 블레이드님은 구면 이겠군요]" 베르테 블레이드와 브라고하고 전투를 하였던 진동계의 코어의 소유자 앙리는 한국어에 약한 블레이드를 위해 친절히 영어로 말을 해주었고 더욱 일그러진 블레이드의 얼굴 "아 오늘 제가 여기 왜왔냐고요? 일종의 경고랄까요?" 앙리의 말을 듣고는 이제야 상황파악이 되는 현우 '저들이 윤아를 불렀다.. 아니 하얀여왕을... 경고라니 무슨 사람들이 많은데서..' "무력경고입니다" 앙이의 말과함께 우더라고 소개된 이가 담벼락 옆에있던 나무에 손을 댔고 거대해 지는 나무 그러더니 이내 수백년 이 넘은듯한 나무 두께로 크기만해도 20m는 족히 되보이는 거대한 나무로 변했다 그리고 땅에 진동이 오더니 솟아오른 거대한 나무 뿌리들 "꺄아아악!!!" "으아아아악" 그와 동시에 학교와 학교밖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현우 일행에서도 비명이 터져나왔다 "꺄아아악!!" "이,이게뭐야!!!!!" 그나마 냉정한 윤아는 상황파악을 하는듯보였고 블레이드는 어느새 윤아 앞에 서있었다 양손이 붉게 물든채로 현우는 미영의 앞에.. 아니 일행 앞에서서는 앙리를 향해 소리쳤다 "일반인은.." "아 걱정마십시오 일반인은 상관안하니까" "무슨" "걸리적 거리면 죽여버린다는 뜻이죠 " ======================================================================== "걸리적 거리면 죽여버린다는 뜻이죠 " 싱긋웃으면서 살벌한 소리를 하는 앙리 그와 동시에 운동장에 떨어졌던 타우렌이란 이가 엄청난 속도로 이쪽으로 달려왔다 "미친!!" 거친 말을 내뱉으면서 같이 앞으로 달려나가는 현우 타우렌이 노리는 것은 자신 일행을 위해서라도 멀어지면 안돼지만 달려오는 타우렌을 보니 근접전투타입 그렇다면 일행하고 가까이 있다는것이 더 위험할뿐이었다 어차피 위험하나 일단 같이 달려나가는 것이 최선의 선택 -쿵 현우는 달려나가면서 그와 가까워졌을때쯤 주먹을 쭉뻗었고 타우렌의 이마와 주먹이 부딪쳤다 "크윽!!!" 요즘들어 신체가 더욱강해진 현우는 한국에 왔을때보다 신체가 2배이상 강해져 있건만 그와의 충돌에서 손해를 보았다.. 손뼈가 어긋나는 뒤로 빠지면서 손뼈를 강제로 맞춰버렸고 그와 동시에 어둠을 몸에서 내뿜었다 그리고 어둠들은 원뿔모양으로 곡선을 그리면서 10여개가 타우렌을 향해 날라갔다 "크아아왕!!!" 괴성을 지르며 양송을 깍지낀채로 땅을 내려치는 타우렌 -쿠우우웅!!!! 내려친 충격파로 인해서 현우의 어둠은 더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사라져버렸다 '무식하도록 강한힘' 그의 힘에 질려하며 뒤로 물러나던 현우는 기겁을 하며 옆으로 굴러야만 했다 물러나던 뒤에서 솟아로르는 뾰족한 나무뿌리 옆으로 한바퀴 굴러서 바로 몸을 일으킨 현우는 땅을 박차고 타우렌에게 뛰어갔고 곧바로 그의 목에 무릎을 찍어갔다 -퍽! 정통으로 목옆에 틀어박힌 현우의 무릎이었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타우렌 현우를 빤히 처다보고있는 타우렌 '뭔놈의 목이 이렇게 단단해..' 있는 힘껏 찬 현우의 무릎이 오히려 저릿저릿한 통증에 휩싸였다 "자바워크는 신체능력은 약한가보군" 그 한미디와 한께 현우의 복부에 거대한 주먹을 날리는 그 -콰드득! 재빨리 양팔로 복부에 가드를 올려서 막았지만 오히려 뼈가 금가는 듯한 소리와 함께 저멀리 날라가버리는 현우 "꺄아아악!! 현우야!!!" "꺄악!" "오빠아아!!!!" 15~20M날라가서 룽골달릐 돌로만들어진 스탠드에 저박혀버리는 현우와 비명을 질러대는 소녀들 현우가 뛰쳐나가고 5초도 안돼서 일어난 일이었따.. "저,저게 뭐야" 말을 더듬는 진석 그들이 비명을 질르는사이 천천히 다가오는 진동의 베르테 "[그럼 이제 다시한번 싸워볼까?]" 그의 말에 반응을 하듯 앞으로 나서는 블레이드 "[여왕님을 지켜라]" 블레이드의 말에 차에서 나오는 2명의 남성과 길거리에 있던 사람들이 윤아의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그리고 윤아를 중심으로 진석과 대현 태연 유리 수연 미영까지 보호하듯 원으로 둘러싼 20명의 사람들 "[브라고 장로님께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의 말에 끄덕이고는 앞으로 걸어나가는 블레이드 그리고는 허리춤에서 나이프를 꺼내더니 오른팔의 안쪽을 쭉그어버렸고 오른손으로 나이프를 잡고는 왼팔마저 그어버렸다 그사이 부서진 스탠드사이에서 일어난현우는 굉음을 내며 날아오고 있는 타우렌을 보았고 그대로 타우렌과 함께 학교의 외벽을 관통하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였다 "크으윽" 고통이 찬 신음소리를 내면서 일어선 현우는 굉음을 내며 날아오는 타우렌의 막기위해 가드를 올렸고 팔에 어둠을 씌어 방패를 만들어냈다 -퍼어억 하지만 어둠마저 흩어지면서 문을 부수면서 뒤로 날아가버리는 현우 "안됐지만 너의 어둠은 나, 아니 우리에게는 충격을 줄지언정 방패는 되지 못한다" 번더스내치, 자바워크의 힘중 방패라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이 힘 모두다 모든것을 꿰뚫어 버리는 창일뿐 그리고 번더스내치의 자식들 또한 그의 힘을 받았고 자신의 힘에 모든것을 파괴하는 창의 힘이 있다 즉 현우의 어둠을 꿰뚫을수 있는 힘이 있다는것 "그래?" 현우는 몸을 뒤로 튕겨서 피하면서 입을 열었다 "그럼 공격은 통하는건가?! 그와 함께 타우렌쪽으로 허공에 주먹을 찔러넣었고 불꽃이 날라가는것처럼 뿜어져 나가는 거대한 어둠 -푸화하학 어둠은 타우렌이 서있던 곳을 넘어서 뒤에있던 화학실마저 집어 삼켰다 그리고 그 어둠속에서 튀어나오는 검은 물체 "미친!!!" 거기서 나올거라고는 타우렌밖에 없었지만 아까까지만해도 인간의 모습이 었지만 어둠에 둘러쌓인채로 현우에게 손을 뻗고있는 물체의 모습은 인간형체이기는 하지만 아까보다 더욱더 거대해 졌고 머리도 마치 소같은 형태 공중에서 어둠이 쌓인 공격을 피해서 몸을 뒤로 젖히고있는 현우 타우렌의 공격을 겨우피해서 공중에서 한바퀴 회전을 해서 복도에 착지를 하였고 바로 몸을 옆으로 굴렸다 현우가 착지한 자리에 떨어진 타우렌 그의 모습은 이미 어둠이 전부 사라져서 본모습을 드러내고있었다 소머리에 거대하고 뾰족한 뿔, 몸은 인간형 모습 두발로 일어서있지만 발은 소의 뒷다리 다만 훨씬 더 두꺼웠고 양팔은 인간의 팔모양과 같았다 정말 판타지 소설속에서나 게임에서나 볼수있는 말그대로 몬스터 타우렌 다만 무기나 옷이 없고 하얀 털이 길게 늘어져 있을뿐 뭐라 감탄할 새도 없이 질러오는 주먹 "크으윽" 현우의 양팔 전체에 어둠을 씌어서 검게 물들어있었고 그팔을 이용해서 몸을 옆으로 피하면서 타우렌의 공격을 왼팔로 살짝 밀어내면서 공격을 하려고했던 현우는 말도안돼는 위력에 신음을 내뱉으며 뒤로 살짝 물러났다 '날아오는 미사일 밀쳐낸거 같네' 자신의 팔을 어루만지면서 뒤로 빠르게 물러나는 현우 그리고는 자신에게 달려오는 타우렌을 마긱위해 자신앞에 어둠으로 막을 형성해서 길을 막아버렸다 -푸화하하학 순식간에 양손으로 어둠을 찢어발기고 걸어오는 타우렌 잠시지만 어둠을 찢을때 그의 손은 하얗게 물들어있었다 마치 번더스내치처럼 "크허허허헝!!!!" 그리고 타우렌의 괴성이 학교 전체에 울리다 못해 밖까지 빠져나갔다.. 그의 괴성에 현우는 인상을 손을 앞으로 향하게 뻗어고 팔크기의 어둠이 일직선으로 쭉뻗어져 나갔다, 타우렌의 심장을 향해서 -콰아악 괴성을 지르던 타우렌은 순식간에 자신 가슴앞에 도착한 어둠을 손등으로 처내었고 직각으로 옆으로 꺽어져서 벽을 관통하고 밖으로 빠져나간 어둠 '스승님이랑 싸우는거 같구만' 속으로 감탄을 하면서 왼손에 어둠을 씌워서 내지르려고 준비하던 현우 하지만 달리기를 하려는듯 크라우칭스타트 자세를 한 타우렌은 순식간에 현우에게 다가왔고 들이 받듯 현우를 머리로 치더니 붕뜬 현우의 몸을 양손으로 잡은채 앞으로 달려나가는 타우렌 양팔까지 붙잡힌 현우는 몸부림을 쳤고 무릎에도 어둠을 씌어서 그의 가슴팍을 찍었다 하지만 현우의 반항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끝의 벽면을 부셔버리며 밖으로 빠져나온 타우렌과 현우 타우렌은 커컥거리는 현우를 저멀리 집어던졌고 운동장에 있던 골대에 처박힌 현우 현우를 집어던지 타우렌은 서서히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앞으로 걸어나가면서 입을 열었다 "뭐야 너무 시시하잖아" ====================================================================== "뭐야 너무 시시하잖아" 그의 말에 건물위에서 주변을 구경하던 앙리가 입을 열었다 "방심은 하지마 명색의 자바워크인데 아직 남아있겠지" 그들이 떠드는동안에도 블레이드와 치열하게 싸우고있는 베르테, 그리고 계속해서 솟아나는 나무뿌리들과 사투를 벌이고있는 윤아의 보호자들과 현우의 감시자 -힘을 원하는가 머리속에서 울리는 목소리 "크으윽" 고통에 찬 신음을 내면서 일어나는 현우 그리고 입에서 흘러나온 피를 닦으면서 상황을 살펴보는 현우 -힘을 원하는가? '필요 없어' 매우 좋지 않은 상황 지금 가장강하다고 볼수있는 현우와 블레이드는 각각 한명씩 묶고 있고 40명정도의 요원들이 나무뿌리를 자르면서 싸우고있다 그리고도 남아있는 2명, 앙리라는 사내와, 베놈이라 소개된 이 지금이야 겨우 평행을 이루는듯 보이지만 아직 그들은 전력을 다하고 있는거 같지도 않고 2명이다 남았다.. '확실히 신체능력에서는 내가 밀린다 아니 비교할수도 없다...속도까지 커버할수있는 무식한 힘 그럼 능력으로 싸워야 된다는건데..' "야 소대가리 덤벼!" 타우렌을 향해 도발성 멘트를 날리는 현우였지만 안타깝께도 아직 한국어에 익숙하지않은 외국인 타우렌이 알아들을수있는 말이 아니었다 갸웃거리는 타우렌을 보고는 오만가지 인상을 쓰고는 어른주먹만한 어둠구슬을 휙하니 집어던졌고 번더스내치의 기운 때문에 타우렌의 머리통에 구멍은 내지 못했지만 타격감은 주었고 인상을 쓰는 타우렌 타우렌이 살짝만 인상을 쓰고 가만히 있자 계속해서 던지는 현우 "도발? 내가 힘만 있는 무식한놈으로 보이나보군" "쳇" 자신의 도발이 먹혀들지 않자 혀를차는 현우 "이게 자바워크의 힘인가?" "아니, 자바워크의 힘? 그딴건 존재하지 않아 내힘이고 내 능력이다" "그런가?" 마지막 말과함께 살가죽이 터져나가더니 또다시 변신하는 타우렌 현우는 그틈을 놓치지 않고 수십개의 어둠을 날렸고 일직선으로 날라가는 어둠들 -파파파파팍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몸에에 부딪치고도 별다른 충격을 주지 못하고 사라져버렸다 현우가 노린것은 타우렌이 화가나서 무작정 변신을 하며 달려오면 그 틈을 이용해서 공격하려고 한것인데 그것또한 통하지 않았다 "미치것네" 현우는 타우렌이 변신을 마칠때쯤 왼쪽 다리을 뒤로 빼서는 반쯤구부리고 오른발을 앞으로 뱄고 왼주먹을 어깨뒤까지 당긴다음 왼손에 어둠을 모으기 시작했다 '크게 한방이다' 현우의 생각을 알아채기라도 했는지 이미 수화한 타우렌의 눈빛이 빛났고 또다시 크라우칭 스타트 자세를 취하더니 엄청난 속도로 돌진해 왔다 타우렌의 거리와 현우의 거리가 10m쯤 됬을때 주먹을 내질르는 현우 -쿠우우우우우 마치 대기를 빨아들이며 뿜어저 나가는 어둠 일직선도 아니다 활활 타오르는 검은 불꽃이 오로지 앞으로만 뿜어져 나갔다 검은 불꽃은 타우렌을 덮치다 못해 뒤로 뿜어져 나갔고, 학교 스탠드를 덮쳤고 스탠드 뒤의 공터마저 휘쓸고 지나갔다 그리고 어둠이 휩쓰때 잠시 긴장을 풀고 방심을 하던 현우 -퍽!!! 쿠아아아아앙!!! 어둠속에서 뻗어나오는 검은손 이 현우의 머리를 잡았고 그대로 땅에 찍어버렸다 "크아아악!!!" 괴성을 지르는 현우 거진 모래바닥에 엄청난 압력으로 얼굴을 박아서그런지 피가 터져나왔고, 현우의 움직임은 있지 않았다 그리고 쓰러진 현우와 검은 불꽃이 사라지고 나타나는 황폐한 광경 넓고 거대한 구덩이가 운동장에 파져있었고 스탠드와 공터는 사라져서 운동자부터 나있는 거대한 구덩이가 이어져있었다 그리고 현우 앞에서 나타난 타우렌 "이번껀 강했다" 아까는 평범한 타우렌이었다면 지금 그의 모습은 거대했던 모습과는 달리 호리호리 해졌다 호리호리 해졌다고 해도 현우등치보다는 컸지만서도 슬림해진 몸과는 달리 양팔은 독특하게 팔뚝부분부터 확 두꺼워져서 성인남성 몸통만했고 어깨부분에는 크기가 제각각인 하얀뿔들이 각 5개씩 돋아나 있었고 팔꿈치에도 한쪽에 날카롭게 날이 서있는 뿔이 위로 향하여 나와있었다 그리고 소머리였던 머리는 사람 머리처럼 계란형에 앞으로 나와있는 커다란 두개의 뿔과 몸통부분에는 소머리 같이 얼굴이 있었다 입을 벌리고 있는 다리또한 소의 다리가 아닌 인간의 다리처럼 쭉뻗어져 있었지만 다만 무릎뼈가 위로 솟아져 있어서 갑옷같은 모양 그리고 꼬리고 생겨나 있었다 마치 악마의 악마의 모습 "꺄아아악!!!!!" 타우렌이 현우를 내리 누르고 있는 것을 목격한 미영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나왔다 현우의 머리에서 손을 떼던 타우렌, 그리고 블레이드하고 싸우던 베르테, 그리고 앙리와 베놈, 우더 하얀여왕 윤아의 코어..아니 몸이 떨렸다 그리고 심장소리가 들렸다 악마의 '파괴의 마왕' '증오의 화신' 두근 두근 "크흐흐흐흐흐흐" 괴상한 웃음을 내면서 일어나는 현우.. 아니 자바워크 "크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완전히 일어나서는 광소를 하였고, 앞에서있던 타우렌을 포함한 주변에 있는 모든이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못하였다 저번에 번더스내치와 싸울때의 기운과는 차원이 틀린 힘 '위험하다.. 위험해' 앙리의 머리속에 울리는 경고소리 자바워크의 기운에 쏘인 일반인들은 벌벌떨었고 프리메이슨 요원들은 피를 토해냈다 "아,안돼!!!!!" 그리고 양손으로 귀를 막으며 주저앉아버리는 미영 이내 자신의 가슴을 위를 움켜쥔다 "아아아악!!!" 미영의 비명소리를 배경음 삼아서 몸을 푸는 자바워크 "오호, 익숙한 기운들이 여기 다모였군....거기 조그마한것이 하얀여왕 그리고 그뒤에 나이트와 화이트래빗? 나를 위한 무대인가?" 주위를 둘러보는 자바워크, 입꼬리가 올라가더니 한곳에 눈이 멈췄다 "엘리샤.... 친히 마중을 나와주신건가?" 이게 뭐,뭐야 갑자기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나더니 이상한 소리를하다니!! ....알아 들을수가 없어!! 이씽.. 한국어 너무 어려워 분위기로 봐서는 어~ㅁ~처~ㅇ 심각한거 같은데... 말이 끝나는거 같더니 윤아하고 같이온 아저씨의 손이 빨갛게 변한다 신기하다... 아저씨의 팔을 구경하고있는데 저기 운동장에서 커다란 사람이 달려왔고, 현우도 갑자기 달려나갔더니 그사람을 때렸다 싸움은 안돼는데!! 파파가 싸움은 나쁜거랬어!!! 현우를 말릴려고하는데 현우 주변에 생기는 이상한 검은선들 그리고는 큰사람이 땅을 내려치니까 땅이 울린다 땅이 울려서 놀랐는데 갑자기 엄청난 소리와 함께 저멀리 날아가 버리는 현우 "꺄아아악!! 현우야!!!" 어떻해 어떻해!!!!! 주,죽은거 아니야!!?! 꺄아악!! 이,일어섰다!! 일어선 현우를 보고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려고 할때 큰사람이 현우를 향해 뛰어갔고 현우와 함께 학교안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갑자기 우리를 둘러싸더니 빨간손 아저씨가 베르테라는 사람하고 싸운다 액션영화 같은 모습에 잠깐 처다보았는데 옆에서 무언가 순식간에 지나갔다 뭐지?....소다...소가 서있네..? 사,사람으로 변한다!!!! 두발로 서있던 소가 갑자기 사람으로 변하는 신기한 장면을 본것 까지는 좋았는데.. 사람이 누드 모습이었다.. 그것도 남자의 꺄아악 잠깐 고개를 돌리고 힐끔처다봤는데 "야 소대가리 덤벼!" 저뒤에서 들려오는 현우의 목소리 어?!! 현우네 "도발? 내가 힘만 있는 무식한놈으로 보이나보군" 현우하고 저 변태남자하고 대화를 하는듯보였는데.. 도발이 뭐지..? "쳇" 자신의 도발이 먹혀들지 않자 혀를차는 현우 "이게 자바워크의 힘인가?" 자바워크?? 이상한나라 앨리스에 나오는건데? "아니, 자바워크의 힘? 그딴건 존재하지 않아 내힘이고 내 능력이다" 무슨말이지? "그런가?" 현우의 말을 듣고는 변태남자는 또다시 소로 변하였고 그 변태남자에게 날아가는 이상한 선들 "신기하다아..." 변태남자가 소로 변하는것도 신기하고 검은 선들도 신기했다 근데 왜 하나도 안무섭지? 수여니하고 때때하고 유뤼까지 겁을 먹은듯 보이는데.. 익숙하지..? 이상함에 갸웃거리고 있는데 앞에 세상이 검게 변했다 아니 검은 불꽃이 세상을 태우는듯 보였다 검은불꽃을 따라 고개를 돌리니 팔을 뻗고있는 현우 -퍽!! 쿠아아앙!!!! "크아아악!!!" 어?!! "꺄아아아아악!!!" 혀,현우야!! 뭐라고 외치고 싶은데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다 심장이 터질것만 같아서.. 두근 두근 갑자기 몸을 눌리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내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 "크흐흐흐흐흐흐" 그리고 현구가 괴상한 웃음을 내면서 일어났다 "크하하하하하하하" 혀,현우가.. 아니야 "아,안돼!!!!!" 그리운 기운, 아픈 기운, 영혼의 이끌림... "아아아악!!!" ====================================================================== 자바워크의 시선이 학교 옥상에 서있는 한명의 후드티를 입은 사람에게 멈춰있었다 "글쎄 마중이라면 마중이겠지" 마치 기계음같은 목소리를 내는 엘리스였지만 자바워크는 신경쓰지 않는듯 보였다 "크크크 저번에는 그냥가더니, 이번에는 자신이 있나보지?" "글쎄" 엘리스는 옥상에서 뛰어내렸고 사뿐히 내려 앉았다 그리고 윤아와 나머지 일행이 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가였다 가만히 처다만 보고있는 자바워크 "오랜만이야 다들" "하 그렇게 찾아도 보이지 않더니 자바워크가 나타나니까 바로 나타나는구만 왠지 허무한데?" 살짝웃으면서 엘리스의 말에 대답하는 진석.. "그럴만한 사정이있었거든" "엘리스 기억의잔영에 결국 삼켜진건가?" 진지하게 묻는 대현...아니 나이트 구분이 없다.. 만약 과거의 잔영에 삼켜지지 않았다면 '오랜만'이라는 말이 나올리가 없다 "..." "그래서 시간을 돌린건가? 신의 뜻을 거슬러서? 너의 힘을 포기하고?" 대현의 말에 정적이 흘렀다 "자,잠깐만 정대현 김진석 너희 무,무슨말이야..?" 그들의 대화에 말을 더듬으면서 묻는 태연 "미안" "뭐?...." 갑작스런 진석의 사과에 반문을 하려던 태연의 정신은 거기서 끊겨버렸다 쓰러지는 태연을 받아준 진석은 이미 기절한채앉아있는 유리와 수연 옆에 앉혀놓았고 심장을 부여잡은채 울고있는 미영을 보았다 "골치 아프군.." 한숨을 쉬면서 미영의 뒷목을 처서 기절시킨 진석은 미영또한 옆에다 앉혀놓았다 -화하하하학 그들 뒤에서 일어나는 검은 불꽃 "빨리 시작하자고" 자바워크의 말에 빈 허공에 손을 찔러 넣는 대현과 통통튀면서 몸을 푸는 진석 "어느 정도남았지?" 어느새 양손의 붉은 시미터와 푸른 클레이모어를 든 대현이 엘리스를 향해서 물었다 "간단한 능력은 사용할수있어" "쳇 우리힘만으로 제압해야된다는 건가?" "뭐..? 저걸 우리힘만으로 제압한다고? 정신 나갔냐?" 대현의 말에 정신나갔냐는듯이 묻는 진석 "그럼 어쩌자고 저 능력도 없는 '미래'의 엘리스를 믿고 같이 싸우자고?" "저것들 있잖아! 번더스내치의 자식들하고 저 피아저씨" 자바워크의 힘에 굳어있던 이들을 가리키며 말을 하는 진석 "오! 니가 쓸만한 아이디어도 내놓고" "내머리가 좀 좋아야지" 진석의 자뻑을 무시한채 위를 올려다보면서 "이봐 당신들도 동참하지?" "저희들 말입니까?" 대현과 진석에 대화에 정신을 차린 앙리가 능청스럽게 대답을한다 "그럼 딴사람도 있나?" "글쎄요 저희가 어ㅉ..." "당신들이 벌려놓은거잖아요 도와주면 감지덕지 해야지" 옆에서 깐죽거리는 진석 "글쎄요 저희는 여기서 빠져도 상관 없을것 같습니다만은..." "저괴물이 놔줄꺼 같아?" "글쎄요 그.." 휙하니 가로를 그어진 대현의 클레이모어 -촤아악 또다시 뭐라고 대답하려던 앙리는 굉음에 눈을 살짝 옆으로 돌렸다 양옆에 난간에 날카로운 자국이 나있었고 하늘에서는 자신이 머리카락 수십여개가 나풀나풀 떨어지고있었다 앙리는 대현을 처다보았고 대현역시 지지않고 앙리를 처다보았다 -쿠왕 그때 엄청난 굉음과 함께 자바워크가 서있던 자리가 움푹 파여 있었고 자바워크의 모습이 사라져있었다 -쾅!!!!!!!! 그리고 엘리스 앞에서 엄청난 충격파가 뿜어져나왔다 그곳에는 발을 아래로 내려찍고있는 진석과 주먹을 밑에서 올려치려고 하는 자바워크 "크윽!!" 진석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고 고통의 인상이라기 보단 자신의 공격이 막혔다는것에대한 짜증섞인 인상을 쓰고있는 자바워크 이내 진석의 발과 맞닿아있는 반쯤 구부러져있는 오른팔의 팔꿈치 부터 검게 물들었고 어둠이 팔꿈치 쪽으로 터져나갔다 마치 미사일 발진하듯 "진석 발에 힘풀어" 대현의 급한 외침에 진선은 발에 힘을 풀며 뒤로 물러났고 진석을 향해 달려가던 대현과 진석의 위치가 바뀌었다 대현의 공간능력으로 그리고 대현은 진석과 위치가 바뀌자 마자 자바워크의 왼손을향해서 시미터를 내려쳤고 그와 동시에 자바워크의 손에서 검은 어둠이 뿜어져 나왔다 하지만 앞으로 뿜어져 나가야될 어둠이 양갈래로 나뉘어 터져나갔다 자바워크의 공격이 시작되기전에 미리 공간을 가르던 대현 덕분에 어둠이 흩어졌고 위력또한 약해져서 뒤에있던 건물 벽만 뚫고 지나갔다 "크" 재빨리 뒤로 물러나면서 인상을 살짝쓰는 대현 미리 선공을 해서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충격파 때문에 손이 저릿저릿하다 하지만 인상쓸새도 없이 뒤로 빠지고 있는 엘리스를 향해 팔을 휘둘러 횡(가로)으로 타오르는 초승달 모양의 어둠을 뿌리는 자바워크 그광경을 본 대현이 클레이모어를 휘두르면서 공간 단열로 어둠을 끊어갔고 진석은 순식간에 엘리스의 허리를 낚아채고선 땅을 박차고 위로 솟구쳤다 자바워크의 행동부터 진석이 엘리스를 들고 올라간것까지 모두 1초 이내 일어난일 "어?!!!!!!!!!!!!1!" 엘리스를 끌어 안은채 솟구치던 진석은 바람때문에 엘리스의 후드모자 벗겨졌고 그안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말도 안된다는 듯한 단말마를 내뱉었다 그리고 엘리스역시 화들짝 놀라서 모자를 뒤집어썼고 "마,말도안돼" 바닥으로 착지하면서 어벙해진 진석 "비,비밀이야!" 그런 진석을 향해 다급히 외치는 엘리스 "잉여 빨리도와!!" 그런 둘의 분위기를 깨고선 들려오는 대현의 다급한 목소리 사방에서 날아드는 랜스모양의 어둠들과 초승달모양의 어둠들이 뿜어져 대현을 노리고 날아들었고 클레이모어와 시미터를 휘드르며 막았고 사각지대에서 날아오는 것은 능력을 이용해서 막아내고 있었다 진석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엘리스를 내려놓고는 땅을 박차고 뛰처나가 자바워크의 머리를 찍어내려갔다 -쿵 커다란 소리와는 달리 머리 뒤에 왼손을 뻗어서 가볍게 막아낸 자바워크는 그대로 진석의 다리를 날려버릴 기량으로 왼손에서 어둠을 뻗어내려고 했다 -솨아아악 하지만 옆에서 목을 노리고 날아드는 푸른검광에 오른팔을 들어서 팔뚝으로 검을 막았다 -퍽 그리고 앞으로 튕겨져 나가는 자바워크 "와우...아악!!" 한쪽발이 잡혔다고는 하지만 반대쪽발은 멀쩡했고 발이 잡힌채로 몸을 획하니 틀어서 그의 등을 강타해버렸다 자신의 공격이 성공한것에대해 감탄을 내뱉던 진석은 비명을 내뱉으면서 옆으로 몸을 날렸고, 대현은 검들을 x로 교차시켰다 -쿠화하하하학 순식간에 진서이 서있던 자리와 대현에게 날아가는 2개의 거대한 어둠의 기둥 진석의 발을 맞고 날아가는 듯보였던 자바워크가 몸을틀어서 진석과 대현에게 양손을 뻗었고 양손에 수박크기만한 어둠이 모여들었고 순식간에 터져나가더니 어둠의 기둥이 진석과 대현을 향해서 날아갔다 -우리는 빠진다 자바워크, 나이트, 백토끼가 치열하게 싸우기 시작할때 번더스내치의 자식들의 머리속에 울리는 앙리의 목소리 그들의 목표는 자신들의 존재를 뿜어내는것 프리메이슨이건 자바워크건 일반인들이건 그러던 도중 자바워크가 깨어났고 자신들이 없어도 소란을 일으켜줄것이다 여기에 남아서 위험을 감수하고 자바워크하고 싸울 이유는 없었다 은근슬쩍 빠지려고 하는 베르테를 보고는 붉은 피를 길게 뽑아내는 블레이드 "[어딜!!]" 하지만 안개처럼 흩어져버리는 피 그것을 보고는 블레이드 또한 콧웃음을 쳤고 주변을 붉에 물들이고 있던 피안개의 입자들이 베르테를 향해 쏘아져 나갔다 그것을 보고는 높이 점프하며 피하는 베르테 그리고 베르테가 서있던 담장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구멍이 수십만개가 뚫렸고 서서히 무너졌다 점프한 베르테를 향해 집요하게 공격하는 블레이드 "크크크" 비웃고있는 자바워크와 어둠에의해 부식당해서 손잡이 밖에 남지 않은 검들을 집어 던지는 대현 공간을 소멸시키며 막았지만 마치 살아있는 뱀처럼.. 아니 용의 몸통처럼 꿈틀거리며 위로 꺾어져 올라가서 밑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다시 허공에 손을 넣더니 화려한 장식의 검은 레이피어와 피빛의 평범해 보이는 사인검을 꺼내었다 "제길 아끼던건데..." 정말 아끼던 거지만 버려야되는 붉은 시미터와, 푸른 클레이모어 진석처럼 피할수도있었지만 자신이 피했다면 뒤에 쓰러진 프리메이슨 요원과 소녀들이 무사하지는 못했을것이다 '제길 저번하고 차원이 틀린데.. 범위는 작을지 몰라도... 위력은 본래위력이다 위험하다 위험해...' 네임드코어유저인 진석과 대현이었지만 진석은 비전투코어였다, 다만 그것을 활용해서 공격을 하고있는 진석이었지만 지금도 겨우겨우 막아내는건데 시간이 지나면 막을 수도 없다 자바워크가 아직 적응을 못한것도 있지만 싸우면싸울수록 진화하는것이 저 어둠의 악마, 파괴의 마수, 파멸의 마왕이었으니까 대현과 진석이 이것저것 고민할때 자바워크는 그들은 안중에도 없는지 뒤로 돌아보았고 그곳에는 블레이드하고 싸우고 있는 베르테를 제외한 번더스내치의 자식들이 모여있었다 그것을 보자마자 굉음과 함께 솓구쳐 올라가는 자바워크 그리고 순식간에 그들 가운데에서 모습을 나태냈다 "쳇!" "헛!!" 각자 놀라며 뒤로 물러났고 자바워크는 그런것을 신경쓰지 않는듯 왼손을 뻗어내서 앙리의 목을 낚아챘다 "컥억!!!" 앙리는 자바워크의 팔을 잡아서 때려고 하였지만 아무리 발버둥처도 풀리지 않았다 그리고 자바워크의 눈을 처다보았을때 무저갱같은 검은 눈 볼수있었고 그 안에서 활활타오르고있는 증오를 느꼈다 "크으으윽!!" 그리고 증오를 느낀 순간 몸에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고 눈을 밑으로 내렸을때는 자신의 몸에서 하얀색 기운들이 자바워크의 왼손으로 빨려 들어가는것을 목격하였다 자바워크가 그들을 상대하지 않고 모이게 놔둔 이유가 들어나는 순간이었다 애초부터 그들을 상대할 생각은 없었다 그의 눈에는 영양가 높은 보양제로 밖에 보이지않았다 그들도 번더스내치의 거대한 힘을 품고있는 존재들, 물론 자바워크 입장에서는 작은 힘이지만, 그것도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이었다 그것도 5개이라면은 두말할것도 없었다 자신들의 형제라고 볼수있는 앙리의 생명이 위태롭자 공격을 가하는 우더 우더의 팔이 마치 나무처럼 변하였고 수십개의 나무 가지들이 자바워크를향해 뻗어나갔다 어둠의 막으로 막으려고 하였지만, 그래도 10여개가 반쯤 타들어서는 뚫고 들어왔고 자바워크의 팔을 찔러나갔다 살짝 비웃으며 뒤로 빠진 자바워크는 바닥에 떨어진 앙리의 복부를 발로 차서 저멀리 날림과 동시에 옆에 있던 타우렌을 향해 오른손을 횡으로 휘둘렀고 휘두른 궤적을 따라서 검은불꽃이 뿜어져나갔다 화들짝 놀라서는 뒤로 굴러서 피하는 타우렌 자바워크는 피식웃으면서 왼발을 높이 들어올려서 바닥을 내리쳤고 바닥을 태워버리며 퍼지는 어둠의 불꽃 불꽃을 피해서 전부 높이 뛰어올랐고 복과 복부를 붙잡고 숨을 고르던 앙리와 가장가까이 있던 베놈이 앙리를 낚아채고 옆건물로 뛰어올랐다 검게 타오르는 건물의 옥상에서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위를 처다보는 자바워크 자바워크의 웃음을 보고는 뛰어오른 우더와 타우렌 그리고 앙리를 들고있는 베놈마저 불안함을 느꼈고 자바워크는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검게 물들 바닥에서 솟구쳐올라가는 10여개의 뾰족한 검은 기둥들 기둥들은 순식간에 솟구쳐올라가서는 우더,타우렌,베놈을 향해 날아갔다 기둥이 솟구칠때 소녀들과 일반인들을 안전하게 학교 건물 안으로 피신시켜 놓은 진석과 대현이 도착하였고 그광경을 목격하였다 "쩌는데?" "도와줘야되는거 아닌지 몰라.." "냅둬 저정도에 당할정도로 약하진 않을테니까 그것보다 자바워크를 바로 치자 내가 시선을 끌테니께" 대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진석 그들이 대화를 나눌때 뒤에서 모습을 들어낸 엘리스 "힘도 없으면서 무슨배짱으로 모습을 들어낸거지?" 엘리스를 보고는 살짝인상을 쓴채로 말하는 대현 "완전히 없어진게 아니거든, 어느정도는 남아있어...미완성체의 자바워크를 잠시 잠들게 할수있는 능력정도는" "그거참 듣던소리중 가장 다행이군, 근데말이야 도대체 뭐야? 누군지는 알려 줘야될거아니야 " "그건 말해줄수없어.." "그렇다면 꼬치꼬치 캐묻지는 않지 어느 정도는 예상할수 있으니까 ...나중에 시간나면" "그나저나 경찰이 않오다니.. 도대체 무슨 일이레.." "아까 주변을 살펴보니까 프리메이슨도 없었어" "제길 더러운 프리메이슨" "그리고 먼데지만 여기저기 방송국차량도 보였고 높은 건물 옥상에는 카메라맨도 꽤 있던데.." "쓰펄 얼굴알려지면 골치아픈데.." "자체모자이크하던지 공간 일그러트려서" "미친놈" "아 이럴때 애벌레있으면 편한데.. 애벌레는 어딨는거야..." "물담배 구하고있겠지" 옆에서 중얼거리는 대현 "아...무리수 쩔어.." "닥쳐" 그말과 함께 앞을 처다보는 대현 "그럼 내가 시선을 끌테니까 제대로 제압하라고" 대현은 자신과 자바워크의 거리를 계산하였고 공간을 압축시키기 시작하였다 최대한의 속도를 끌어내서 최대한의 공격을 하기위해서 "셋에 시작이다" 그 말과 동시에 공간압축을 끝낸 대현 -쿠아아앙!! "셋!" ======================================================================= 엄청난 폭음과 셋이라는 음성을 남겨놓고는 그자리에서 사라진 대현 그가 모습을 나타낸곳은 자바워크의 바로 옆에서 였고 사인검을 머리에서 부터 내려치고있었다 -촤아아악!! 그리고 그대로 성공을 하나 싶었으나 검에 반으로 갈라진 자바워크의 몸은 검은 연기로 흩어졌서 사라졌고 대현의 사인검은 검게 물든 옥상을 반을 가르고도 옆에있던 8층건물을 통채로 잘라버렸다 처음부터 자신의 공격이 실패할것을 알았는지 그자리에서 공간이동을 해서 위로 뜬 대현, 그리고 그가 서있던 자리에는 바닥에있던 검은 붉꽃이 솟구쳐올랐다 그리고 공중에서 레이피어를 밑으로 찔러넣는 대현 공간을 밑으로 뭉개트려버렸고 솟구쳐 올라가던 검은 불꽃을 제외한 건물이 부서져내렸다 그리고 자신에게 날아오는 검은 선들을 느꼈는지 공간이동을 또다시 하였고 도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모습을 들어낸 도로에는 양팔이 날아가고 오른쪽은 어깨는 물론 쇄골부분까지 사라져버린 커럽티드의 모습(인간형 타우렌의 모습)의 타우렌이 거친숨을 내뿜으며 서있었고, 학교 담벼락을 뒤덮은 거대한 나무에는 복부에 거대한 구멍을 뚫은채 쓰러져있는 우더가 있었다 그상태에서 위를 처다보는 대현 자신 바로위에 공중에서 검은 연기를 폴폴날리면서 공중에 떠있는 자바워크 마치 판타지소설에서 나오는 마왕의 모습이라면 저럴까라는 생각이들수있는 모습 "어느정도 몸은 풀린거 같군" 그말과 함께 자바워크의 몸을 중심으로 검게 물드는 푸른하늘 그리고 순식간에 그일대 1km정도가 마치 밤이라도 된것마냥 어두워졌다 '제길 이거이거 너무 예상밖인데.. 이정도까지 가능할줄은 몰랐는데.. 도대체 언제시작하는거야! 진짜 죽는거아니야..' 대현은 속으로 있는대로 꿍시렁거리면서 자신의 공간지배를 서서히 넓혀갔다 그리고 자바워크와 번더스내치의 자식들 그리고 갑자기 어두워진 상황때문에 잠시 소강상태가 된 베르테와 블레이드까지 공간지배 안에 넣었다 "그래 그래 제대로 해보자고" "언제까지 이럴게 있을껀데..." 어두어진 하늘을 처다보면서 묻는 진석 "조금만더 조금만더" 중얼거리면서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엘리스 "나도 모르것다..." 다시 앞을 처다보는 진석 그곳에서는 1:4의 싸움인 진행되고 있었다 대현,베놈,우더,타우렌 vs 자바워크 베놈,우더,타우렌과 블레이드와 싸우는 베르테 마저 전부 커럽티드화 하여서 싸우고있었다 "도대체 언제 치는데" "조금만더 그의 힘이 조금이라도 더 소진됬을때" 엘리스의 말에 조용해진 진석 "준비해 " 엘리스의 말과함께 엘리스를 안아들고 크라우칭 스타트 자세를 취하는 진석 "시간 멈출수있어?" "시간까지..? 어느정도 멈춰야되는데" 나이트의 능력은 공간 그리고 백토끼의 능력은 그누구도 따라잡지 못할 속도와 시간이었다 시간을 멈춰달라는 엘리스의 부탁에 놀라며 반문하는 한 진석은 후드속 엘리스의 표정을 보고는 있는데로 인상을 쓰면서 다시물었다 "1분" "1분?!!!" 고작 일분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지구 전체의 시간을 멈추는것이다 그것도 1분동안, 엄청난 정신력이 필요할것이었고 시간조절이란 능력은 자주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때문에 엄청난 속도가 있다 "30초로 타협보자..." "모자를수도 있어" "그럼 그때가서 다시하면되지" "너도 알잖아 자바워크에게 똑같은것은 두번통하지 않는다는건" "제길 까라면 까야지.. 엘리스를 인도하는 백토끼에게 무슨 힘이있겠습니까" 투덜거리면서 자세를 재정비하는 진석 "고마워" "간다..." -콰지지직 진석의 다리에 힘이들어가면갈수록 땅이 뒤로 밀려나면서 부서졌다 "지금" "꽉잡..아!!" '아'가 나올때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뛰쳐나가는 진석이었다 "제길!!" 진석과 엘리스가 5분도 안돼는 짧은 시간동안 대화를 하는동안 대현과 번더스내치의 자식들과 블레이드는 자바워크과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었다 블레이드와 베르테는 서로 싸우고있었지만 대현과 앙리의 호통에 결국 참여하게되었고 자기들끼리 싸울때보다 훨씬 치열하게 싸우게 되었다 누굴 도와줄 입장도 아니다 더이상 실력을 숨기고 있을 시간도 아니다 '제길 아버님께서 왜 자바워크와 부딪치지 말라고 했는지 이제야 알겠군' 전투능력이 아닌 앙리는 여기저기 피하기만하면서 상황을 파악하고있었고 혼자서도 왠만한 거대 클랜은 뒤집어 엎을수 있는 SS급 그중에서도 최상급인 번더스내치의 자식들과 네임드코어 '나이트' 유저인 대현까지 싸우고있는데 간신히 승기를 점하고있는정도 "크하하하" 죽을둥살둥 싸우고있는 그들과는 달리 웃으면서 싸우고 있는 자바워크 번더스내치의 자식들도 타락한존재 커럽티드의 신체라서 신체일부가 찢겨져 나가도 금새 복원되지만 그거도 한두번이지 공격을 받을때마다 여기저기 찢겨지고 텨져나가니 정면으로 공격을 받는것은 꺼려질수밖에 없다 "독 옆으로 피해!" 대현의 입에서 급박하게 터져나오는 외침과함께 붉은색 괴물이 옆으로 날아올랐고 그곳에 거대한 어둠이 강타하였다 대현에게 독이라 불린 붉은괴물 베놈의 커럽티드형태 대현은 베놈에게 경고를 주자마자 사방으로 촘촘하게 공간을 단열시켰고 대현을 노리고 날아오던 수많은 어둠들이 잘려나갔다 '아직 완전하지않다...빨리 좀 나와라 이러다 죽는다...' 공격적으로 공격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방어에 치중하고있는 대현 뭐 공격할 입장도 아니지만 "으악!" 처음부터 같은팀이 아니었고 적인 상황이라서 그런지 서로 공격할때마다 겹치고있다 예를들어서 우더의 나무들이 자바워크를 향해 날리면 같이공격하던 블레이드나 대현의 공격이 나무와 상쇄되 버린다 '아오 빡치게 만드네..' 은근슬쩍 대현을 공격하는 번더스내치의 자식들 아마 앙리의 명령이겠지만 한 1분쯤흘렀을까 진석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출발하는것은 느껴졌지만 경로는 파악하지 못한다, 엄청난 속도 때문에, 물론 대현의 진석의 공간지배에 들어오면 느껴지겠지만 그리고 아마 자신이 느꼈다면 자바워크도 느꼈을것이다 훨씬 자세하게 느낄것이다 어디로 다가오는지 조차 '내가 최대한 주위를 끌어줘야 된다' 대현은 진석과 엘리스를 위해서 주위를 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바워크의 주위의 공간을 진동시켰다, 아직 현우의 신체인 자바워크의 몸과 같은 진동으로 공간을 진동시켰다 자바워크의 몸을 파괴시켜버릴 요량으로.. 그런다고 부서질 몸도 아니지만 확실히 자바워크 몸에서 넘실거리던 검은 불꽃들만 살짝 요동쳤고 멀쩡한 그의 몸 하지만 대현역시 굴하지 않고 공간단열을 계속해서 시전하였고 그의 주변은 계속해서 진동시키고 있었다 그때였다 한 공중으로부터 공간이 멈추었고 순식간에 공간 아니 세상이 멈춘것은 사인검을 휘두르던 대현도 울렁이던 공간도, 검게 타오르던 어둠의 불꽃도 대현을 향해 손을뻗던 자바워크도, 찢어진 팔을 재생하던 우더도 독으로 검은 창들에 맞서는 베놈도, 피를 뿌리던 블레이드도, 어둠들을 초진동으로 분해시키던 베르테도, 어둠을 피해 앞으로 달려나가던 타우렌도, 이광경을 찍던 카메라멘도, 이곳을 향해 포위망을 좁혀오던 특공대도 지구상의 모든것이 아니 백토끼 진석과 그와 붙어있는 에릴스를 제외한 이세상의 모든것이 "제길 공중에 떠있는이유가 뭐야 날 엿먹이려는거야?!!" 공중에 떠있는 자바워크의 옆 건물에 엘리스를 안아든 진석이 투덜거리며 착지하였고 공중에 떠있는 자바워크를 보며 있는데로 욕을하면서 점프하였다 시간이 별로 없기에 "근데 저거 차면 내다리 뜨거운데" 그리고 공중에서 앞에 안아들고있던 엘리스를 등뒤로 돌려 업었고 자바워크보다 훨씬더 높게 뛰어올랐고 공기가 차가워질때쯤 공중에서 몸을 돌려서 다리를 공중을 향하게 하였고 그대로 공중에서 거꾸로 선채 허공을 강하게 차였다 -퍼엉 그와 함께 엄청난 소리와 공기가 밀려 원모양의 모양을 만들어졌다 하지만 공중에서만들어진 원모양은 멈춰진 시간때문에 그대로 있었고 내려가던 진석이 한번더 공중에서 발을 차자 더욱 빨라진 속도 음속에 가까워지던 진석은 그속도 그대로 자바워크의 등에 무릎을 꽂아 넣었고, 시간통제를 풀면서 그속도 그대로 자바워크를 내리누르며 땅에 내리 꽂았다 -쿠아아아아앙!!!! 시간이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터져나가는 아스팔트 조각들과 엄청난 먼지연기 그리고 그 먼지 연기에서 솟구쳐 나오는 진석 그리고 이내 바닥에서 2~3바퀴 옆으로 구르고나서야 일어날수 있었다 "으아악 성공해라!!" 갑작스러운 상황에 모두 어리둥절한 상황 갑자기 굉음과 함께 공중에 있던 자바워크는없고 바닥에서 연기가 튀어나고있다니 "쿠오오오오오오!!!!!!!!!!" 그리고 먼지속에서 들려오는 괴성 "크아아아아아악!!!!" 또다시 들려오는 괴성과함께 가라앉기시작한 먼지속에서 튀어나온 엘리스, 하지만 균형없이 나온것을 본 진석이 미친듯이 달려가서 받아냈다, 하지만 정신을 잃은듯 보이는 엘리스 "성공인가?" 엘리스를 무사히 받아내는것을 보고는 얼마 남지않은 먼지속을 들여다 보면서 중얼거리는 대현 그리고 먼지가 완전히 가라앉은 먼지속에서 옷을 뜯으면서 몸부림치고있는 자바워크 "크으으으 아아아!!!" 언제라도 제압할 준비를 하고있는 대현과 진석, 블레이드 그리고 그틈을 타서 슬금슬금 몸을빼고 번더스내치의 자식들 "오,오빠" 그때 이제는 밑둥밖에 남지않아 교문이라고 불르기도 민망한 조형물(?) 앞에서 들려오는 윤아의 목소리, 윤아의 목소리를 듣고는 블레이드와 대현은 뒤로 재빨리 물러나며 윤아 앞에 섰다 그리고 절묘한 시간에 폭발적으로 자바워크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어둠들, 그리고 천천히 일어서서 발걸음을 옮기는 자바워크 그 엄청난 어둠에 인상이 저절로 써지는 진석과 대현 하지만 이미 저멀리 몸을 뺀 번더스내치의 자식들은 인상을 쓰다못해 숨을 쉬지못하고 컥컥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윤아앞에 서있던 블레이드마저 이를 꽉물고 있었고 -빛을 원하는가? 원한다면 주겠다 ----------------------------------------------- 여러분 모두 엘리스의 정체에대해 헛다리를...ㅋㅋㅋㅋ 제가 원한거지만서도... 한분도 못알아채니까.. 왠지 조금은 씁쓸하네요... 제가 대현의 말중 '그럼 어쩌자고 저 능력도 없는 '미래'의 엘리스를 믿고 같이 싸우자고?' 가 있죠, 제가 왜 구지 '미래'라는 단어를 따로 구분지어 놨을까요? ===================================================================== -빛을 원하는가? 원한다면 주겠다 자바워크가 폭주하기 직전의 상태에서 윤아의 머리속에 울리는 웅장한 목소리 그리고 그 목소리에 취한듯 살짝 풀린눈으로 대현과 블레이드를 지나 앞으로 걸어나가는 윤아 "안돼!" 그녀를 붙잡으려던 대현은 갑자기 빛나기 시작하는 윤아를 보고는 잠시 멍해졌다 -빛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주겠다! 창조의 빛을, 희망의 빛을 파괴의 어둠과, 창생의 빛이 마주서고있었다 그리고 검게 물든 하늘까지 새하얀 빛으로 물들어버렸다 한 1분쯤 흘렀을때쯤 빛이 점점 사그라들었고 앞이 보일정도로 시야가 확보되었을때 보이는 광경 반쯤 쓰러진채 윤아의 어깨에 쓰러진 '현우'와 그런 현우를 겨우겨우 껴안고있는 윤아가 서있었다 오랜만에(?) 자바워크에게 몸을 빼앗긴 현우가 간곳은 자신의 수면아래 오로지 어둠만있는 무의식속 공간 정신을 잃은채 떨어져있던 현우의 몸이 꿈틀꿈틀거리더니 어둠밖에 없는 바닥에서 서서히 일어났고 자신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아우.. 얼굴이야" 얼굴을 한참 어루만지던 현우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아.. 또와버렸네... 그 괴물같은놈한테 얼굴 잡힌건 기억나는데 그다음이 기억 않나네.." 날리가 없다...술먹다 필름이 끊겼는데 그다음이 기억나는것이랑 같은거다 "제길 정신차리면 또 어디 매달려있는거 아니야..." 지금 밖의 상황보다 자신이 깨어났을때를 생각해주시는 현우님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무작정 앞으로 걸어나가는 현우 한참을 걸어나가던 현우는 저멀리 보이는 한 실루엣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람?' 금사슬에 묶인 거대한 악마가 아니라 멀쩡해보이는 사람 현우가 그 사람에게 일정거리 다가가자 뒤로 돌아 현우에게 걸어오는 그 빛 한점 없는 어둠속이건만 그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뚜렷해지는 그 '어,어?!!' 익숙한 얼굴.. 동양인도 아니다 유럽계인으로 보이는 그였지만 현우가 잊을수 없는 얼굴 "바,바론?" 현우 이전의 자바워크의 주인.. 바론 라이델 현우의 말에도 대답없이 다가오는 그 그리고 바로앞에 섰을때 현우의 얼굴에 갑자기 주먹을 날렸고 오른팔을 들어올려서 막았다 "커억..." 오른팔을 들어올림과 동시에 본능적으로 왼다리를 올려서 복부를 보호한 현우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다리를 올렸지만 어느새현우의 복부에 바론의 무릎이 박혀있었다 본능적으로 올렸지만 늦은드샜다 "무,무슨짓이야" 바론을 밀어낸 현우가 그를 향해서 소리쳤다 "너무 약하군" "갑자기 무슨" "고작 그정도의 힘으로 그 악마를 통제하겠다는건가?" "도대체 갑자기 무슨말이야" "나의 영혼을 파멸시키며 악마를 막아주고있었더니, 평화에 찌들어있는것인가?" 여태까지 현우가 이 어둠속에 왔을때 악마를 묶고있던 금사슬 프리메이슨의 봉인이 아니었다 약해빠진, 나약한 인간의 봉인따위로 묶을수있는 악마가 아니었으니까 "그럼 자바워크를 봉인하고있던게 당신?" "눈치는있나보군" "..." "악마를 억제하고 각성의 고통마저 통제하고, 우리의 기억마저 억제해 주었건만 또다시 악마를 불러내다니, 정말 나약하군" 바론의 말을 듣고도 뭐라 변명할수 없는 현우였다 잠시동안 그런 현우를 말없이 처다보는 바론 "넌 어떤힘을 원하지?" 그의 물음에 고개를 드는 현우 "?" "세상을 파괴하는 파멸의 힘? 세상을 굴복시킬수있는 힘? 걸리적거리는것을 없애는 힘??" 바론이 한개씩 말할때마다 어둠으로 가득찼던 공간이 변하였다 검게 불타오르는 도시, 모든 사람들이 겁에 질려있는 모습, 무참히 살육당하는 사람들 "어떤힘은 원하지?" 바론의 질문에 진지하게 고민하는 현우 다른 소설이나 만화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과는 많이 틀린모습 보통 이런 힘이라면 필요없다그러고, 바론이 좋은 대답이다! 또는 좋은 자세다! 하고 외치고는 힘을줄테지만, 진지하게 고민하는듯 보이는 현우 "글쎄.. 전부다 좋은거 같은데 말이야.." 현우의 말에 피식 웃는 바론 "그래도 나도 만화나 영화를 많이 봐서말이야.. 저런힘 말고 내 소중한 것들 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정도의 힘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모범답안이면서 가식적인 답안 물론 현우가 이런 대답을 한이유가 있었다 '소중한 사람들을 적들에게서 지키려면 그들보다 훨씬 강해야겠지? 그럼 번더스내치보다 강할테고 그정도면 가장 강하겠지!' 하지만 바론에게서 현우가 원하는 대답과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차갑게 굳은 그의 얼굴 "역시나 나약한소리를 하는군, 그정도로 만족한가?" "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하.. 역시나 나약하군...그렇다면 기회를 주도록하지...일단 도와는 주겠지만" 그와 함께 앞으로 살짝 다가오는 바론 그리고는 현우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능력에대한 기억은 풀어주지..." 그리고 그말과 함께 현우의 정신이 점점 흐미해지고있었다 "번더스내치를 조심하는게 좋아..그리고 메드헤터 그놈은 일찍 죽이는게 가장 좋다고 말해주지" 그의 충고와 함께 정신을 잃어버린 현우였다. 정신을 잃어버린 자바워..아니 현우를 어깨에 들쳐 맨 대현 "윤아야 괜찮아?" "...넷? 네 괜찮아요" 능력을 처음사용해서 그런지 약간 어벙한듯한 윤아 "그래도 너 덕분에 살았다.." 대현은 말을 하면서 윤아를 일으켜줬고 한번에 일어난 윤아 윤아를 일으켜준 대현은 뒤로돌아서 진석을 처다보았고 정작 중요한 엘리스는 없고 쓰잘데 없는(?) 진석만 머쩍게 서있었다 "엘리스는?" "사,사라졌어.." "....뭐?" "비,빛때문에 눈잠시 감았더니.. 사라졌더라고" "진짜... 잉여인생.. 왜사냐.." 진짜 경멸(?)어린 눈빛으로 처다보는 대현 "진짜 미안" "하아..." 결국 한숨을 쉬고는 뒤로돌아 처다보고있는 블레이드를 향해 입을 열었다 "어이 아저씨" "?" 한국어라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자신을 부르는것을 알았는지 처다보는 블레이드 "[우리 방송 안타게 할수있죠?]" "[할수는 있습니다만]" "[그럼 다행이군.. 만약 우리의 얼굴이 알려지면 각오하시는게 좋을꺼예요]" 그와함께 현우를 어깨에 맨체 뒤로 돌아서는 대현 "[아 그리고 그쪽은 아니겠지만 프리메이슨의 머리들한테 경고하나 하죠 무슨짓을 하던 신경은 안쓰지만 도가 지나치면 좋지않다는걸요, 또 우리를 이용하지 말라고]" 대현은 경고를 하고 싱긋웃으면서 윤아를 처다보았다 "윤아야 그러면 나중에 보자" 그리고 윤아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는 밑둥만 남은 교문으로 들어갔고 지은죄가 있는 진석은 쭈뼛쭈뼛거리면서 따라 들어갔다 "나중에 봐~" 윤아에게 인사를 하는것은 잊지 않고 싱긋 웃으면서 해주었지만 그리고 대현의 보호를 받아서그런지 생채기(이라고 쓰고 거대한 크기의 무너짐이라 읽는다)밖에 나지 않은 깨끗한(?)학교안으로 걸어들어 갔고 현우와 타우렌에 의해서 난장판이된 일층의 맨끝으로 가였고 소녀들이 안전하게 보관(?)되어있는 컴퓨터실에 들어가였고 아직도 쓰러져있는 소녀들을 보았다 "데려가야 되나?" "어디로" "어디긴 어디야" 진석을 빤히 처다보면서 말하는 대현 "야! 가뜩이나 그 두명때문에 어지러운데 어디로 데려가!!" "어차피 얘네는 정신차리면 집에가는데 뭐어때!" "그럼 그 짐덩어리는! 정신차리면 또 덤빌수도 있잖아!" 친구를 서슴없이 짐덩어리라고 불러주는 센스 "니가 거절해봤자야, 내가 이동시키면 되는데 뭘 튕겨" "너 진짜 못됬다..." "잉여한테 그런소리를 듣고싶지는 않은데" 그말과함께 소녀들과 진석 대현은 컴퓨터실에서 사라져버렸다 '윽...' 정신을 차린 현우는 갑자스러운 두통과 밝은 빛때문에 인상을 썼다 팔을 눈에 덮고 잠시 누워있던 현우는 고통이 어느정도 가시자 팔을 치워서 몸을 일으켰고 침대에서 내려왔다 '어디지..?' 집이라고하기에는 너무넓고, 프리메이슨의 자신의 숙소라기에도 너무 넓었다.. 그리고 호텔이라고 보기에는 호화스럽지 못했고 방음은 잘되있는지 밖의 소리가 전혀 들려오지않았지만 현우는 오랜만에 일어서는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몸이 훨씬 가볍자 의아해 하면서 조심스럽게 주위를 둘러보고 cctv가 없는것을 확인하고는 방문을 살짝열고 밖을 살폈다 "우와! 신기하다!!!" "진짜 떴어!!" "내,내려줘요오!!!" "아저씨 아저씨 이것도 띄어봐요!" "야! 그걸 왜띄우래! 띄우지마요 아아악!! 쏟아졌잖아 어떻할꺼예요!!!" 밖에서 들려오는 소녀들의 목소리와 진석의 목소리 현우는 안심하지않고 문을 살짝열고 조심스레 밖으로 걸어나갔다 그리고 벽에 등을 데고 고개만 살짝내밀어서 거실을 지켜보려고하는데 "뭐하냐.." 옆에서 들려오는 대현의 목소리 대현의 목소리를 듣고는 획하니 처다보는 현우 "첩보영화찍냐...에휴 이래서 tv가 애버린다는게 맞는말이라니까" 한숨을 쉬면서 머그컵에 담긴 핫초코를 마시면서 앞으로 걸어나가는 대현 이었다 대현의 행동에 현우고 거실을 보았고 그곳에는 공중에 떠서 현우를 처다보는 미영과 그런 미영을보다가 현우를 처다보는 태연,수연,유리 그리고 오라클과 엘리엇, 한숨을 쉬면서 집안정리를하는 진석 "혀누우!!!" 현우를 발견하고는 공중에서 허우적거리는 미영 전혀 상상치 못한 상황에 눈을 몇번비벼보는 현우 "너희들이 왜?" ------------------------------------------------------------- 오오오 어제 저의 힌트로인해서 많은분들이 좀더 낳은 추리를 하셨군요! 하지만 이제 힌트는 글에서만 드리려고합니다..ㅋㅋ 이렇게 드리면 글을 쓰는이유가 없으니까요 ㅋㅋㅋ 좀만더 궁금해 하시길.. 그리고 눈치빠른분들은 혼자만조용히..ㅎㅎ ---------------------------------------------------------------- 소녀들과 오라클, 엘리엇을 방에 가둬두고 거실에서 현우 대현 진석이 모여있었다 물론 가둬줬다고는 하지만 문을 살짝열고 그들을 처다보는 소녀들과 오라클 엘리엇이었지만. "...자,잠깐만 너희들도 타임리프를했다고?" "그럼 니만인줄 알았냐?" "응" 확실히 이상하기는했다 현우가 친한척하고 다가간다고 친해질 대현과 진석이 아니었지만 그들도 순식간에 친해졌고 불알친구가되었다 "그럼 타임리프전에도.. 내가 자바워크인걸 알고 다가온거냐..?" "아니" "응.." 아니라고 대답한 대현과 응이라고 대답한 진석 "??" 다른 대답에 갸웃거리는 현우 "설명해줄께 타임리프전에 나는 너를 만나기전에 니가 자바워크인줄도 몰랐어 각성도 안했고 근데 저놈만 각성을해서 봉인되어있는 자바워크의 기운을 느낀거지 원래 토끼가 야수를 잘느끼거든 그래서 저놈은 '의도적'으로 접근한거고" "야 말을 왜 그렇게해! 오해하잖아" "내말이 틀렸냐?! 의도적이었잖아 나중에 어떻게 됬던간에" "와..너 진짜 쩐다.." "알면 말 끊지마, 그래서 니하고 저놈하고 나하고 친해지고 12살땐가? 우리 계곡에 놀러갔을때 내가 물에 빠졌을때 각성을했어.. 그리고 그때 저놈이 백토끼인걸 느꼈고 그리고 니 곁에서 지내면서 엘리스도 찾았고 모자장수도 찾아봤고 전부다 찾아봤는데, 네임드 중에 찾은건 하얀여왕 붉은여왕 삼월토끼, 겨울잠쥐뿐이었어...아마 물담배피는 애벌레는 각성을 하지 못한듯 했고, 엘리스하고 모자장수는 무슨일인지 꽁꽁 숨어있더라고" "자,잠깐만 하얀여왕도 찾았다고?" "응" "그럼 저번생에도 윤아가 하얀여왕이었어?" "아 그걸 말안해 줬네, 우리도 이런적은 처음이라서 말이지..백토끼가 시간은 멈춘적은 있어도 인과율 우주의 법칙, 신의 뜻을 거슬러서 시간을 돌린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말이야" 잠시 말을 끊어다가 다시 입을 여는 대현 "너도 우리의 기억이 코어가 저장한다는건 알지" "그거덕분에 미치는거 아닌가?" "뭐 비슷하다고 해주지, 근데 미치는이유는 그 코어에 강한 사념을 가진 기억이 들어갔을때 그렇게 되는것뿐이야, 특히 자바워크나, 번더스내치는 일부러 코어 보유자의 사념을 키우지 증오나 집착같은걸로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뭔말 하려고 했냐 " "진짜 병신스럽다.. 윤아에 대해서" 그런 대현을 보면서 한심스럽다는듯이 말을 해주는 진석 "아맞다.. 윤아가 하얀여왕으로 각성한게 어렸을때 붉은여왕하고 조우해서 각성을 했거든 그리고 거기서 한 괴물같은 아저씨한테 구출되고 프리메이슨하고 엮여서 연예인이 되었고" 대현의 말에 현우의 머리에 퍼뜩스치는 과거의 기억 어렸을때 자신이 각성하게된 백화점 사건.. 그곳에서 윤아를 처음 만났고 그리고...자신의 스승 해럴드도 만났다. 즉 자신이 타임리프하는 것때문에 지금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는 소리인데.. "그럼 윤아가 붉은여왕을 만난게.. 혹시 그 백화점이냐?" "기억하네, 그때와 달리 지금은 니가거기껴서 지금 많이 꼬였지만" "그래 다 내잘못이다.. 괜히 깝쳐서 일꼬아서 미안합니다" "뭐 나한테 미안해 할 필요는 없고 계속 말할께, 우리도 과거로 돌아오고 한 중학교때쯤인가?" "초등학교 육학년때다" 대현의 기억을 정확히 고쳐주는 진석 육학년이면 13살이고 현우가 한창 미국에서 날아다닐때 "그때부터 찾아봤거든 네임드코어들은 근데 윤아를 찾아냈는데 아무런 기운도 느껴지지 않더군 코어하고 소통조차 못한건지 아니면 아예 딴사람에게 코어가 넘어간건지 모르겠더군, 그래서 딴사람들을 찾아보니까 그대로 이더라고 그래서 윤아를 관찰했더니 니하고 한 남성이 접근하더라고 그리고 여차여차해서 지금까지 온거고" 아마 남성은 김철수였을테다 "후우... 그럼 번더스내치는 어떻게 된건데?" "도데체 니가 아는건 뭐냐.. 자바워크가 맞긴하냐" 현우의 물음에 진짜 궁금하다는 듯이 묻는 진석 "악마는 서로 연결되있지, 한명이 각성하면 아직각성하지 못한이마저 뒤이어 각성하도록 즉 번더스내치 또한 각성하지 못했지 너처럼" "..." "그래서 우리는 이번세기는 조용히 넘어갈줄았았는, 기억해? 그 마지막날" "언제?" "과거로 오기전의 우리가 헤어진 마지막날" "기억하지 내가... 명예퇴직" "짤린거였지" 진석의 정정에 한번째려보고 다시 입을 여는 현우 "하고나서 니네하고 술마시고 집에가다가 공원에서.. 앉았는데.. 그다음은 기억이 않나네" "그럼 넌 거기서 기억이 끊긴거냐? 진짜 백수다운 최후다, 공원벤치에서 최후라니.. 최악이네.." "꼭 그렇게 말해야되냐..." "뭐 사실이잖아" "그만들하고 그러면 거기서 더이상 기억나는건 없어? 마지막에 누가 보였다던가" "글쎄" 대현의 물음에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현우 "무슨 목소리가 들렸던거 같은데.." "목소리?" "확실히 들렸던거 같아 여자목소리였는데 약간 허스키했고.. 익숙한 목소리였던거 같은데.." "허스키? 익숙?" '헐? 저거 기억해내는거 아니야? 비밀이라고했는데... 상관없나..?'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않나?" "글쎄.." '내가 '한번만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잠깐만.. 그럼 내말때문에 타임리프 된건가?' "니가 기억하고있으면, 엘리스 찾기가 좀더 쉬워졌을텐데.." 대현의 아쉬운듯한 말에 슬쩍 뒤에서 자신들을 구경하고있는 방문을 처다보는 진석 "뭐봐?" 그런 진석을 보고는 묻는 대현이었지만 화들짝 놀란 진석 "뒤에 처다보길레" "괜찮아 오라클하고 엘리엇은 들으라고한거고, 쟤네는 들어도 뭔말인지 모를테고 듣기라도 하면 대단한거지" 대현의 말에 그냥 고개를 끄덕여주는 진석 "근데 너 왜그렇게 약하냐..." "갑자기 뭔말이야" 대현의 갑작스러운 물음에 대답하는 현우 "뭔놈의 자바워크가 고작 한방에 뻗냐고, 능력도 제대로 못사용하고" "어쩔수없었다고 여태까지 육체노동만 해오다가 편하게 능력만 쓰라면 그게 가능할꺼 같아?" "병신이냐...둘다 못쓰게.. 그냥 생각하면 되는걸" "그게 안됀다고!" "찐따새끼 그것도 못하고" "아오! 이 개새야 도대체 뭐가 불만인건데!" 결국 대현의 시비에 참지못하고 멱살을 잡아 들어올린 현우 "왜이래 이거!! 그냥 진따같아서 그런건데 뭐!" "둘다 그만해!" 주먹이 나올꺼같자 말리는 진석이었고 겨우겨우 뜯어말려서 자리에 앉게 만들었다 "확실히 너 능력은 활용 못했어 너무 답답하게 능력을 썼어 너는 자각을 못했을지 몰라도, 니능력 확실히 압도적인 힘인데... 2분은 너무했어.." 2분 현우가 타우렌에게 쓰러진 시간.. "그놈이 강한거 뿐이였어! 니네가 싸워보던가" "그래그래 그놈이 강했다고 치자" 무언가 미지근한 긍적이었지만 대충 넘어가주는 현우였다 "너 내가 왜 검을 쓴다고 생각하냐?" "뭔 개솔이야" "나뿐만아니라 왜 능력자들중에 장거리 능력자들이 손을 이용해서 사용한다고 생각하냐?" "그야 좀더 빠르게 적은 정신력으로 능력 사용하기위해서 아냐? 니가 검을 쓰는거는 검으로 좀더 빠르게 능력을 이용하기위해서 아니야? 검으로 공간을 좀더 빨리 자르기위해서라든지" "잘아네..." "그걸 아는놈이 왜이렇게 약했냐?" 현우의 정석대답의 감탄한 진석과 한심하다는듯이 말하는 대현 코어를 사용하는 것의 원동력은 정신력이다 무한정으로 사용할수있는게 아니란 소리다, 만약 정신력이상으로 능력을 사용하면 커럽티드가 될수있었다,운이 조금 좋으면 미치는것으로 끝이고, 많이 좋으면 그냥 기절 "내가 어떻게 썼는데" "니가 니 어둠을 팔이나 몸에 씌운건 좋은 선택이었는데 말이야 아니다 아니다 이건 몸으로 가르쳐줘야된다 가서 신발신고 있어" 말과함께 자리에서 일어난 대현은 소녀들과 오라클 엘리엇이 있는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갔고 황급히 뒤로 물러나는 소녀들과 엘리엇을 보았다 "아저씨 같이좀 갑시다?" "어딜?" "저놈 훈련시키는데 동참좀 해요 밥값은 해야죠" "훈련?" 훈련이란 말에 갸웃거리는 미영을 향해 궁금중을 풀어주는 대현 "training" "training? 혀누 트레이닝해? 왜??" "우리도 데려가!" 눈을 반짝이면서 소리치는 태연 평소 만화책을 보면서 초능력자에대한 동경을 키워오던 태연은 초능력자가 눈앞에있는데 가만히 있을수있을리가 없었다 태연의말에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있는 현우와 진석을 처다보더니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밖으로 나가서 진석과 대현을 밖으로 밀어냈고 소녀들과 오라클 엘리엇에게 신발을 신게하였고 밖으로 빠져나갔다 "자 준비하시고" 대현의 말에 진석과 엘리엇 오라클을 제외한 모두가 긴장을 하였다 "갑니다" 그말과 함께 아파트의 넓은 로비에 있던 모든사람들이 사라졌다 -와타타탕 병건의 사무실안 커다란 사무용책상이 엄청난 소리를 내면서 저멀리 날아갔다 "엘리스가 나타나면 연락하라고 했을텐데!!" 불같이 화를 내는 팬텀과 무덤덤하게 서있는 병건 주인하고 손님의 위치가 바뀐거 같은 사소한 문제는 넘어가도록하고 "예상밖의 사건이 일어나서 연락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의말에 팬텀의 주위로 어둠이 거칠게 일렁거렸고 바람이 폭풍처럼 병건의 사무실에 치고있었다 "자바워크라는 요소는 항상 감시하고 주의하라고 했을텐데!" "죄송합니다..." "모든 정보력을 동원해서 엘리스를 찾아내!" "알겠습니다.." 그제서야 조금식 안정을 찾는듯 보이는 팬텀 "그녀는 어떻게 됬지?" "...양 말이 십니까..?" "그래" "죄송합니다..나이트가 그녀를 데리고 가버려서..확인을 하지 못했습..컥 커커컥" 대답을 하던 병건의 코와 입 그리고 귀로 들어간 어둠때문에 말을 마저하지못하고 컥컥거리면서 주저앉았다 "지금 그걸 말이라고하는가?" "커,커..죄..컥 소..하합니..뉩다" 한 1분쯤 지났을까? 그제서야 코와 입 귀에서 나오는 어둠들 "만약 이런 실수가 한번더있다면, 이자리에서 있을수 없을것이다" "큭..알..겠습니다.." "엘리스의 흔적을 알아내는데로 연락하도록" 그말과 함께 뒤로돌아서 그자리에서 어둠과 함께 사라져버린 팬텀이었다 자바워크와 그들의 작은 전쟁이 있은지 한달이 지났다 한달이나 지났지만 세계는 아직까지 떠들썩했다 영화나 소설 만화속에서나 나올법한 초능력자들이 실존하였고 그것도 엄청난 위력을 가진 초능력자들이었다, 그리고 초능력만이 아니라 괴물이란것도 존재하였다는 것이 세계를 뒤집어 엎을 만한 사건이었고 많은 학자들의 이론들을 뒤집어 엎었고, 과학계마저 뒤집어 엎었다 그리고 자바워크의 싸움뿐만아니라 유튜브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털사이트 들에 많은 ucc가 올라왔다.. 초능력자들의 싸움이다 모습에대해 일반인들에게는 엄청난 사건이었고 각 나라의 최상위 관료들이나, 대통령들에게도 크나큰 충격이었다 그들도 프리메이슨이 접촉해와서 그들의 존재에대해서는 어느정도 눈치 채고있었고 암묵적으로 돕고 도움받는 관계였는데 이제 그들이 당당해 졌다 그리고 세계의 코어유저들에게는 다른의미로 크나큰 사건이였다 그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고, 자신들의 거대한 보호막이었고 감옥같았던 장벽인 프리메이슨이 그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있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 "헉..헉..." 사막 한가운데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고있는 현우 그의 옷은 여기저기 찢어져있었고 땀에쩔어있었다 그리고 공주에서 떨어진 진석은 그나마 현우보다는 멀쩡했지만 여기저기 옷이 찢어진건 물론이거와 현우와 같이 땀에 쩔어있었다 "그만하자, 진짜 힘들어" 진석의 애절한 목소리 "나도 그만하려고했어" 그말과 동시에 모래바닥에 누워버리는 현우 벌써 한달째 하루에 3~4시간씩 사막에서 능력 훈련을하였고 지금은 능숙하게 사용하고 진석과 싸워도 우위를 점한다, 지금 대련같은 수준인데도 우위면 목숨을 걸고싸우면 이길자신이있다 타임리프하기전에도 판타지 소설을 즐겨보던 현우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무협이나 퓨전쪽으로.. 그래서 어둠을 마치 내공사용하듯 해보았고, 어둠이 마치 소설에서 표현된것처럼 되자, 새로이 어둠의 사용법을 발견해낸 현우였다 어둠을 내공처럼 사용했을때 장점이라면 끊이없다는 점과 의지만 있으면 사용할수있다는점 단점이라면 몸밖에서 사용하는것 밖에는 못한다는것? 그리고 나이트인 대현과싸우면 좀만이 밀린다, 그의 공간능력을 어떻게 피하고, 공격해야되는지를 모르겠는 현우 자바워크처럼 옷이건 몸이건 어둠으로 흩트려버리는 기술을 알면 이길수 있을거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는 현우 저번에 한번 성공은 했는데 옷은 남겨두고 몸만 어둠으로 흩어져서 곤욕을 치뤘다...전혀 엉뚱한테서 나타나는 바람에 그리고 사막에 와서일까 아니면 프리메이슨의 명령일까 자신의 감시자들이 전부 사라져버렸다, 뭐 몰래 감시하고있을수도 있겠지만 "근데 그새끼는 언제온데.. 나이러다 말라 죽겠다..." 공간이동으로 사막한가운데 떨궈논 대현이 와야지만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놈이 오질않는다.. 그리고 현우의 죽겠다는말에 갑자기 몸을 들썩거리는 진석 "흑.. 나 죽으면 우리 유리는 어떻해!!" "야야야..너무 앞서가지마.." "으아악 유리야!!!" "저저저 잉여새끼 또 병도졌다...에휴 나도 미영이 보고싶네.." 더위도 잊고 발광하는 진석을 보면서 한숨을 쉰 현우는 맑은 하늘을 처다보면서 미영을 생각하고있었다 한달전 그 사건을 이후로 괜히 미영을 볼때마다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리고 떨어져있으면 계속해서 보고싶어진다.. 아무것도 안해도 미영의 얼굴만 보면 기분이 좋고 즐겁고 물론 그전에도 좋고 했지만, 왠지모르게 더욱 심해진 느낌 "근데..정대현 이놈의 쉐끼는 왜이렇게 않오는거야!!!!!" 아무도 없는 사막에서 소리치는 현우와 살기위해서 잠자리를 마련한다고 모래를 파고있는 진석이었다 현우가 미영을 그리워하고, 진석이 발광을 하는 그시간 그둘의 여자친구인 미영,유리 그리고 태연 수연 수영 윤아는 연습이 끝나고 밥을 먹으러 나온 시간이었다 8시가 넘은 시각이었지만 "힘들다아.." 축축처진 몸을 이끌고 조그마한 태연의 어깨에 몸을 걸치 미영이 입을 열었다 "미옄아..나도 힘들거든..비켜주지 않겠니?" "때때 내가 싫어?" 태연의 말에 박력있게 몸을 세워서 태연의 눈을 빤히 처다보면서 진지하게 묻는 미영 "조,좋지 근데 갑자기 왜그래.." "그럼 된거야아~" 태연의 긍정적 대답을 듣자마자 다시 몸을 걸치 미영 '뭐야! 지금 내가 찮은미옄에게 쫀거야?!! 천하의 김태연이?!!!' "잠깐만!" 태연의 커다란 외침 "때때?" "빨리 밥먹으러가자고!" "수연아~~" "저리가!" "네!언니!" 태연이 망각하고있는것이 있었다면 지금 자신의 위치가 미영보다 좀더 위일뿐이지 다른소녀들에게는 고만고만하게 보인다는거였다 "빨리가자고..." 생각보다 자신의 힘이 미천한것을 목격한 태연이 풀죽은 목소리고 대답을 하였다 한시간 늦은 대현을 진석과 힘을 합쳐서 보복을 한다음 진석의 집으로 돌아온 현우는 몸을 씻고 나왔다 "현우씨" 딱히 갈데도 없고 할일도 없어서 진석의 집에서 눌러 살고있는 오라클의 목소리 "네?" 현우가 욕실에서 나오자 tv를 보던 오라클이 현우를 불러세웠다 "아까 미영씨한테서 전화왔었어요" "네?! 언제요!" "한시간 전쯤인가?" 현우가 진석의 집에와서 쉬고 씻고 뭐하는데 걸린 시간 근 한시간 즉 현우가 오기 바로 전에 전화가 왔다는 소리였다 "....?!! 왜 지금 말해요!!!!" 시간을 계산한 현우가 크게 소리쳤다 "힘들어 보이길레 씻고 나오면 알려주려고 했죠" 웃으면서 말해주는 오라클 평소라면 웃는얼굴이건 뭐건 침뱉을 준비가된 현우였지만, 차마 오라클에게는 침을 못뱉은 현우는 결국 핸드폰을 집어들고는 신속하게 미영에게 전화를 걸려고하였다 하지만 먼저울리는 핸드폰 -웬수1 인상을 쓰면서 전화를 받는 현우 "여보세요" -귀염둥이 핸드폰넘어로 들려오는 레이나의 목소리 "잘못거셨습니다" 정중히 끊으려고 하는 현우 -내일 만나자 "왜" -할말있어 "전화로간단히 하자?" -도청~ "도청 안당하는 폰이지요~" 철수에게서 강탈해온 폰 -그냥 좀 만나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자고 "알겠어..만날곳은 문자로 보내" 전화를 끊자마자 미영에게 전화를 거는 현우 -혀누우우~~~ 자다 일어난걸까? 매우 졸린듯한 목소리로 현우를 부르는 미영 "잤어?" -헤헤 아니 때때랑 tv보고 있었어 아니라고는 하는데...목소리는 이미 잠에유혹에 빠져있듯 보이는 미영 "그래? 오늘 연습 잘했어?" -응! "오늘도 얼굴 못봤네.. 보고싶다~" -나두나두 "아주 깨가 쏟아진다" 유리가 전화를 받지 않아서 짜증이 나서 심사가 뒤틀린 귀좋은 백토끼 진석이 미영과 현우의 전화를 듣고는 시비를 걸고있었다 물론 미영과 전화를 하고있어서 기분좋아진 현우는 가볍게 가운데 손가락과 진석을 대치시켜주는것을 끝냈지만 "미영아!! 니가 현우의 실체를 알아야되!!! 저 우왁!!"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진석을 향해서 현우는 주변의 집히는대로 집어 던졌고 이지저리 움직이면서 잡고있는 진석 -헤헤 진석이하고 싸우는거야? "아니야 그냥 노는거니까 신경 안써도되" -현우 내일 만날수 있어?! 11월의 첫째주 토요일일인 내일 훈련이 쉬는날 토요일 일요일중 한개 그중 일요일은 집에가는 날이고 토요일만이 편히 쉬는날이었다 "미안..만날 사람이있어서.. 진짜 미안" -아 그래? 괜찮아! 그리고 연인끼리 미안이란말 하는거 아니라니까!!! "미안한걸 어떻해, 미안한걸 미안하다고 해야지" -우웅..그렇네..그럼 미안하다는 말대신에 사랑해라고 해줘어.. "뭐라고?" 마지막쯤에는 거의 중얼거리는 수준의 말이었지만 못알아들은 현우는 아니었지만 헤벌죽해져서 다시한번 묻는 현우 -사,사랑해라고 해주.. "크게좀 말해줘~ 안들리잖아" -사랑해라고 하자구우!!!! "히히히히 사,사랑해" 미친듯이 웃고서는 미영을 향해서 사짝 주춤거리더니 결국 말해버린 현우였다 "쓰브럴 깨가 쏟아지는구마아안..." 소파에 누워서 비꼬는 진석있었다 -탁탁탁탁탁탁 한손으로는 턱을 괴고 한손으로는 탁자를 두드리고 있는 현우 현우가 있는곳은 카페라고 부르기에 민망할정도록 작았고 손님조차 현우밖에 없었다 '언제오는거야' 레이나와 만나기로한시간 3시 현재시간 4시... 한시간이나 늦고있는 레이나였다 짜증이 난채로 기다리고있는데 누군가 현우 뒤로 다가오고 있었다 "왁!" 현우의 어깨를 콱잡으면서 소리를 지르는 레이나 "도대체 왜 3시로 약속을 잡은거야... 이럴꺼면 4시에 만나자고 하던가" 현우가 뭐라고하던 현우의 맞은편에 앉은 레이나 "쳇 재미없게 이게 뭐야" "재미를 따질꺼면, 일찍나오던가 한시간이 뭐냐고...." "미안미안 환자놈들이 밀려서" 치료계코어유저인 레이나의 일인 치료 때문에 늦어다고 하자 궁금하다는 표정을 짓는 현우 "웬 환자?" "몰랐어? 요즘 한국 장난아니야" "뭔소리야" "...일반인도 아는건데 왜 니만몰라.." "아..요즘 바빴어.." "요즘 니때문에 세계가 날리났잖아" 손가락으로 현우를 가리키면서 레이나가 말을 하자 인상을 쓰고는 손가락을 옆으로 치우게하고선 말을 하는 현우 "내잘못도 있는데 이건 다 프리메이슨짓 아닌가?" "그건 그렇네.." "설명이나 해봐" "니 때문에 우리들이 세상에 알려져버렸잖아, 그것때문에 클랜이나 코호트들이 잠깐 움츠러들었거든, 근데 한 2주전부터인가? 갑자기 대놓고 움직이는거야.. 한국의 클랜들은 조용해졌던 오라클을 다시 찾기위해서 코호트들은 그런 악마의 씨앗을 제거하기 위해서, 전쟁이 벌어졌다는거지" 오라클이란 말이 나오자 뜨끔했던 현우였지만 내색을 하지않고 레이나에게 다시 물었다 "오라클이 왜다시 유명해진건데 일으킨건데" "2주전에 오라클이 한국에 있다는 정보가 다시 터진모양이야, 빠져나갔던 거대클랜마저 다시 한국으로 들어왔고, 일주일전에 오라클의 예언이 하나 터져나와서 더욱더 날리다, 프리메이슨이야 싸움 말릴려고 난리고" 예언이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는 빠르게 돌아가는 현우 '오라클은 우리집(이라쓰고 진석의 집이라고 읽는다)에 있는데 한번도 밖으로 빠져나간적이 없던거 같은데...그리고 예언을 한적도 없고 미래에대해서 입을 연적도 없는데.. 그럼 누군가 일부러 뿌린거란건데..' "오라클이 뭐라고 예언했는데" "뭐겠니, 자바워크하고 번더스내치가 부활하고 엘리스마저 부활한다고 말을해서 코어가 2파로 나뉘고있다, 붉은여왕 추종세력하고 하얀여왕이 있는 프리메이슨으로 붙으려는 세력" 헛소리는 아니었다 그럼 누군가 이정도의 이야기를 아는 사람이란소리였다 '한달동안 잠수탔다고 세상이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누가 일부러 굴리는것 처럼' "그거 말해주려고 만나자고한거야?" "오랜만에 만나는것하고 이거 말해주는거 하고 겸사겸사" "어쨌든 좋은 정보 고마워" "아 깜빡할뻔했네, 조심해 붉은여왕쪽에서 접촉해올수있으니까" '이미 접촉했습니다..' 이미 접촉했지만 말은 하지않고 일어나는 현우와 레이나또한 따라서 일어났다 ===================================================================== "아아아아 힘들다" 칭얼대는 수연 "오늘따라 왜이렇게 독하게 하시는거야" 투덜대는 태연 "진짜 힘들다..." 녹초처럼 흐물대는 수영 "진석아~" 진석을 찾는 유리 토요일 연습을 마치고 나온 소녀들 오후연습반이라서 1시에나와서 4시까지 연습을 하고 나온 소녀들 "미영이가 부럽네..." 미영과 윤아는 오전 연습반이라서 아침에 연습을 하고는 각자 놀러갔버렸다 "그래도 내일은 일요일이구나!!!" 힘차게 말하는 태연 "내일이 일요일이라고?!!!" "그말 들으니까 힘나네" "아싸아!!!!" 태연의 말을 듣고는 그나마 기운을 차린 소녀들 "내일 일요일인데 오늘 신나게 놀아야지?!!" "당연하지잇!!!" 수영의 말에 소녀들은 모두 찬성을 하듯 소리를 쳤고 꺄르르륵 거리면 시내로 나갔다 "으으으 춥다" 11월 초이건만 꽤나 쌀쌀한 날씨에 소녀들이 몸이 움츠러 들었다 "저거 맛있겠다" 유리가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가리켰고 소녀들의 눈이 모두 그곳으로 향하였다 "호빵이네? 벌써 호빵먹는 계절이 돌아온건가!" 호빵임을 발견한 수영이 소란을 피웠고 태연과 수연이 수영을 한번 처다봐주고는 그쪽을 처다보았다 그리고 호빵을 사먹으려고 서있는 한명의 남성의 뒷모습을 보게되었다 '어디서 많이 본 사람같은데..' "쟤 현우아니야?" "어?! 강혀..." 수연의 말을 듣고는 손을 높이 들고 현우를 부르려던 유리는 태연의 손에 의해서 더이상 부르질 못했고 수연과 수영의 의해서 사람들 사이로 끌려갔다 유리의 소리를 들은걸까? 살짝 뒤를 처다보는 현우 그런 현우의 행동에 더욱 몸을 움츠리고 처다보는 소녀들 그때 현우의 옆에서있던 외국인여성이 뒤돌아보는 현우를 처다보고는 자신뒤 뒤로 돌아보았고 현우를 향해서 쏼라쏼라 말을 하자 뒤로 도는 현우 "지금 쟤쟤 바,바람피는거야?!!" 어이없다는듯이 말을 하는 수영 "말도안돼!" 수영의 말에 모두 현우를 처다보았고 사이좋아보이는 현우와 정체불명의 여성이 알콩당콩하게 호빵을 먹고있었다 "쫓아가자!!" 태연의 말에 모두 고개를끄덕거리고는 재빠르게 현우를 쫓았다 호빵을 사먹으려고 기다리던 현우는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것 같아서 뒤를 돌아보았다 "왜그래?" 옆에서 호빵을 노려보던 레이나가 궁금하다는듯이 현우가 처다보는곳을 보았고 그냥 사람들이 지나가는것밖에 보이지 ㅇ낳았다 "그냥 누가 날 부른것 같아서" "아무도 없는데?" 레이나의 말에 어깨를 들썪이고는 뒤로 돌아서 호빵을 받는 현우 "그러게 근데 저녁은 어디서 먹을꺼야?" "뭔 벌써 저녁이야! 쇼핑좀하고" "...그게 만난이유의 목적이었군" "겸사겸사라니까" 속은 기분은 어쩔수없는 현우였지만 조용히 따라다니는 현우였다 괜히 열불내봤자 손해보는건 자신일테니까 한 3시간을 아이쇼핑을 다녔을까 어느덧 7시가 넘어가였고 거리의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 "아아..배고파.."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외치는 수영과 수영에게 업히다시피하여 걷는 유리 "건물로 들어간다" 그런 두명과 달리 예리하게 빛나고있는 태연과 수연 그러던 도중 고급스러워 보이는 빌딩으로 들어가는 현우와 외국인을 발견하였고 빠르게 쫓아가였다 "같이가아~" 수영마저 달려나가자 겨우겨우 뛰어가는 유리였다 "32층?" 현우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층을 확인하고는 옆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였다 "32층이 뭐야?" "몰라" 엘리베이터에서 이것저것 떠들면서 올라가였고 32층에 도착하여서 문이 열리자 고풍스러워보이는 복도가 나타났다 "와아.." "유럽같다.." "도대체 뭐하는곳이지..?" "레스토랑같은데.." 맛있는 냄새가 풍겨오는것으로 추측하는 수연의 말에 고풍스러운 복도를 지나서 입구로 들어갔고 복도보다 훨씬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레스토랑안 그리고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클래식연주를 라이브로 하고있는것을 확인하고는 입이 떡벌어졌다 "예약하셨습니까?" 그런 소녀들에게 다가오는 직원 만약 소녀들이 연습이 있는 평소처럼 옷을 입고왔으면 못들어왔을지 모른다 하지만 다행히도 오늘 연습은 보컬수업이 대부분이었고 안무는 조금이었고 토요일이란 이유로 차려입고 나온 소녀들이어서인지 간당간당한 평가로 들어올수있었다 "네? 아,아니요" 그나마 정신을 차린 수연이 대답을 하였고 직원을 따라서 자리에 앉았다 현우가 앉아있는 창가와는 거리가 좀있었지만 염탐할수는 있었다 태연과 수연이 현우를 예리하게 처다보고있을때 직원이 수영에게 메뉴판을 건내주었다 메뉴판을 건내주고도 좀떨어진 곳에서 단정하게 서있었다 "가격이 없어" 앞에 앉아있는 유리에게 소근거리는 수영 "그러게...근데 왜 영어야..." 가격표보다 메뉴판이 영어인게 불만인 유리 "수연아~" "왜에" 처다보지도 않고 대답하는 수연 "우리 주문좀 하자" 유리의 애절한 말에 고개를 돌리는 수연 "...." "왜그래" 수연 한번 처다보고는 고개를 들었고 수연의 행동에 갸웃거리는 소녀들 "이거 프랑스어인데?" "헐?" 수연의 말을 듣고는 메뉴판을 휙휙넘기는 소녀들 그러던 도중 맨뒤에 써있는 문구를 보았다 -셰프의 추천요리 아는 것도 없었고 유일하게 사진이 있었고 맛있어보이기에 주문을 한 소녀들 "이거 4개 주세요" 소녀들은 주문을하고는 현우와 외국인을 염탐하였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대화를 하고있는 그들을 볼수있었다 "하하하..미친거아니야? 나보고 밥값을내라고?" 웃는얼굴로 살벌하게말하는 현우 "이거왜이래 전직a급 요원이면 돈 많을꺼아니야 이정도는 껌값아니야?" 그런현우에게 방긋웃으면서 대답하는 레이나 "요즘 껌값이 많이 비싸서 말이지, 돈버시는 그쪽이 내시죠" 이를 꽉물고 웃으면서 대답하는 현우 가족이라든지 미영이었다면 주저없이 자신이 냈을테지만 레이나에게 까지 그럴이유는 없었다, 왜냐하면 레이나는 자신보다 돈이 많았기에 "쪼잔하게 이러기야?" "내돈 날아가는데 쪼잔이거뭐건" "쳇" "오늘 한시간이나 늦었으면서 누나가 돈 내지?" "자꾸이런식으로 나올꺼야?" "응" "니가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나도 방법이 있다고" 레이나의 진지한 표정의 말에 콧웃음을 치고는 레이나를 보고는 식탁에 양팔을 올려서 상체를 밀착시키고는 능글맞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어떤방법이신데요" 현우의 행동에 레이나 역시 탁자에 밀차하여서 현우와 마주보았고 코앞까지 다가가였다, 그리고 움직이는 레이나의 입술 "해럴드씨" 그둘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건 대화가 들리지 않는 소녀들로써는 오해하기 딱좋은 상황이었지만 "지,지금 저둘이서 뭐하는짓이래!" "고,공공장소에서 키스를?!!" 유독 광분하는 태연과 수연을 뜯어말리는 수영과 유리였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염탐을하던 소녀들은 에피타이져가 나올때부터 오로지 감탄만 하면서 음식을 먹기시작했다 "우와아앗! 맛있다!!" "진짜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장식봐봐" 호들갑을 떨면서 먹는 소녀들을 향해서 사람들이 시선이 한번씩은 갔었지만 소녀들은 알아챌리가 없었다 이미 요리에 반해서 현우는 잊은채 정신이 팔려있고, 가격또한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는데 뭘더 신경쓰겠는가.. 정신없이 메인요리까지 먹고 후식이나오고서야 여유롭게 후식을 먹는 소녀들 디저트를 다먹어갈때쯤 현우와 외국인이 일어섰다 "준비해" 태연의 지시에 디저트를 다먹고는 짐을 챙기는 소녀들 그리고 현우가 계산을 하고 나가자마자 소녀들도 계산을 하러나갔고 계산대에 가면서도 정신은 현우에게 팔려있었다 "....원 입니다" "네?!!" "에엑?!!!" "마,말도안돼" "다시한번 말해주실레요?" 자신들이 먹은 가격을 듣고는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는 소녀들 "2920000원 입니다" 소녀들에게 웃는얼굴로 대답해주는 종업원 하지만 소녀들의 낯빛은 좋게말해서 흑색 나쁘게 말해서 똥색이었다 태연은 믿을수 없다는듯이 계산서를 빼앗아 들어서 처다보았고 소녀들도 태연주위로 몰려들어소 가격표를 보았다 - 730000 +730000 +730000 +730000 =2920000 "마,말도 안돼" 먹튀도 불가능했다.. 튀려면 문을 열고 바로 나가야되는데 문이 엘리베이터였으니.. 말다했다 소녀들이 좌절을 하며 하나둘 떨어져 나갔을때 태연만이 가격표를 쥔채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소녀들은 몰랐을지 몰라도 현우하고 레이나가 온 이 레스토랑은 대한민국 상위 1%이 즐겨 찾고 그외에도 상위권의 사람들이 손님을 대접할때 오는곳 메뉴판에 가격이 없는이유라면 여기오는 사람들이 돈걱정없이 오는 사람들이었기에 가격을 적어놓지 않은것뿐 적어봤자 레스토랑의 이미지만 싸보일뿐이었다 소녀들의 행동에 카운터를 보는 지배인은 대충 상황파악을 하고는 인상이 찌그러졌다 "저,저기요...외,외상안될까요?" 태연의 조그마한 목소리를 듣고는 더욱 일그러진 얼굴 지배인의 얼굴을 보고 울먹이는 소녀들 이건뭐 생각치도 못했던 일이다 적어도 50만원 이하여도 돈이 지불 못할판에 300만원이란다..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울먹이면서 당황하고 있을때였다 "제가 계산하죠" ============================================================ "제가 계산하죠" 가격을 물어본것도 아니다 할부를 원한것도 아니다 그냥 카드를 내미는 한 남자 그남성의 행동에 지배인의 얼굴도 밝아졌고 소녀들의 얼굴도 밝아졌다 "혀,현우야.." "진짜 쪽팔려 죽것다 아주..." 한심하다는듯이 태연과 수연 수영 유리를 한번씩 처다보는 현우 "돈도 없으면서 여긴 왜온거야 대체" "푸후훗 얘랑 내가 사귄다고 푸하하하하하" 소녀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마시던 커피를 내뱉으면서 폭소를 하는 레이나와 똥씹은 표정의 현우 "내가 그렇게 바람둥이같냐? 무슨 스토커모임도아니고.. 와서 물어보면 되지, 그리고 스토킹을 할꺼면 좀 조용히 하지 그렇게 난리란 난리는 다피고 레스토랑에서 마저.. 쪽팔리게 그난리를 펴놓으면...누가 모르겠냐고.." 현우의 한탄에 좀더 움츠러드는 소녀들 "누가 바람피는거 들키면 바람폈다고 말해.. 변명하지" 그래도 수영은 자기할말을 해주셨고 다른소녀들도 공감을 했는지 고개를 끄덕끄덕 거렸다 "내가 미영이 놔두고 왜 바람을 피냐, 그리고 띠동갑이 넘느.. 크헉.." 레이나의 나이가 나오려하자 레이나는 순식간에 현우의 발을 힐로 찍어버렸다 '띠동갑? 그럼 29이 넘는다고?' '저얼굴로 30이라고?!' '말도안돼' '띠동갑???동갑이면 동갑이지.. 띠는뭐지?' 많이 처줘봐야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얼굴이 30대라니 아무리 외국인나이를 잘 모르겠다지만 너무했다 태연,유리,수영이 말도안된다고 생각할때 수연만이 무슨뜻인지 모르고 갸웃거리고 있었다 고통스러워하는 현우를 향해서 입모양으로 중얼거리는 레이나 '썩을...' "내가 가족은 물론 미영이한테도 저런데서 사준적이 없는데.." 오늘 1000만원이 조금 넘는 돈을 쓴 현우 소녀들에게 300만원.. 자신 이 100만원.. 웬수가 640만원 넘는돈 그놈의 와인이 문제였다 뭔놈이 와인이 500만원이나 하는지.. "오늘 진짜 고마웠어..." 중얼거리듯 말을 하는 수연 "됬어, 내가 알면서 데리고간거기도 하니까..." "잘가~" "나중에 보자구우!~" "오늘 고마웠어~" "잘가아~ 다음에 보자구~" 레이나와 소녀들과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낸고나서 소녀들의 환대를 받으며 헤어진 현우는 어두운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럼 이제부터 움직여볼까?' 주위를 살펴보고는 살짝의 도약과 함께 단번에 건물 위로 도착하였고 어둠을 연하게 뿜어내서 몸을 감춰버렸다 "우아아악!!..." 마치 동물처럼 손발을 이용해서 옆으로 달려나가는 철수와 그를 쫓는 가면을 쓴 수십의 남성들 "제기랄!!" 욕을 하면서 겨우겨우 몸의 중심을 잡은 철수가 두발로 뛰기시작했고 순식간의 가면 남성들과 거리가 벌려졌다 점점 벌어질때쯤 철수는 섬뜩한 기운을 느끼고는 몸을 앞으로 굴렸다 그리고 앞으로 처다보았을때는 회색물체들이 앞으로 뻗쳐나갔다 '주,죽을뻔 했구만' 숨을 고르고선 다시 뛰는 철수 '씨부럴!!!' 왜 철수는 철체 불명의 사람들에게 쫓기고 있는가? 2시간 전으로 거슬러올라가 봅시다 한국 암흑가의 코어유저들, 전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암흑가중 당당히 한자리를 꾀차고있다, 모든 코어유저에게 쓰레기라 별볼일 없는 능력이라고 칭해지는 유저들이 자동으로 몰려드는 곳 현우는 몰랐겠지만 한국 암흑가의 회장인 철수씨 그리고 오늘 6시부터 정기모임을 갖던 도중 갑자기 정체불명의 가면집단이 처들어왔다 가면을 쓰고 온것을 보고 프리메이슨일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프리메이슨이 켕기는 일을 할때 가면을 쓰고 나타나기때문에 근데 일 진행 방식이 프리메이슨이 아니다, 당근은 없이 오로지 채찍만 휘두르며 강압적인 방식 절대 프리메이슨의 짓은 아닐거란 생각과 함께 간부중한명이 자신의 능력인 연기를 내뿜었고 각자 알아서 도망을 쳤다 그리고 현재 철수도 이렇게 튀고있는것이고 "도대체 왜이래!!" 아무리 울부짖으며 소리쳐봤자 대답없는 가면인들 -푹 "어?!" 자신의 다리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에 인상을 쓰며 뒤를 살짝봤더니 허벅지에 꽂혀있는 왠 캡슐이 달려있는 다트하나 그리고 이상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달려나가려고하는데 세상이 기울어지더니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고 그대로 밑으로 추락하였다 '제기랄 뭐,뭐야' 한 옥상에 떨어진채 움직이지 않는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려고 노력했지만 움직이지 않는 몸 속으로 욕이란욕은 다하면서 노력하는데 가면인들이 다가왔고 결국 그들에게 들려서 끌려가버렸다 '어디로 가는거지?'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주변을 파악하던 철수는 점점 익숙한 건물사이로 가는 그들을 발견하였고 그가 도착한곳은 철수와 간부들이 회의하던 철수의 사무실 뒤 공터, 그공터에는 이미 자신을 제외한 간부 15명정도가 모여...아니 잡혀와있었다 뭐라 묻고 싶은데 말은 않나오는 상황 철수와 간부들이 눈을 굴리면서 상황파악을 할때 들려오는 가면이의 대화 "몇명 남았지?" "5명 남았습니다, 그중 제이팀이 2명을 붙잡았다고 하고 3명은 곧 잡힐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리 쓰레기들이라지만 확실히 도망치는데는 좋은 능력들이군" 자신들을 비하하는 발언에 간부들은 발끈했지만 마비로인해서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상태로 20분쯤 지났을때 2명이 도착하였고 10분쯤 지났을때 15명의 간부와 철수의 마비가 풀리기시작하였다 그리고 10분쯤 더지났을때 마지막 3명마저 붙잡혀와버렸다 "모두 잡힌건가?" "네! 21명 모두 생포하였습니다" 그들이 보고를 받고는 대장으로 보이는이가 철수앞으로 걸어왔다 "무슨생각으로 이러는거냐?" 철수의 질문에 대답없이 철수의 명치를 발로차버린 가면인 "커억" "말이 짧군, 앞으로 주인님이라고 부르도록" "지,지랄을 떨고있네...." 다시한번 날아가는 그의 발 "커어억.. 제기랄.. 존나쌔게차네 " 명치를 부여잡은채 욕을 내뱉는 철수 "너희들 나이트워커클랜인가본데, 이런다고 우리가 기어들어갈꺼같냐?" "대단하군 우리들 바로알아보다니" "이정도의 인원, 그리고 모두 빠른발을 가지고있고, 최근에 한국에들어와서 정보가 필요한 거대 클랜은 나이트워커밖에 없거든 크크크" 철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가면인 "그럼 협조할 마음이 생겼나?" "아니 전혀" "도대체 그런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모르겠군" "너 내능력이 뭔지알어?" 그의 말에 비릿한 웃음을 지으면서 침을뱉으며 일어나더니 그를 향해 말하는 철수 "글쎄" "내능력이 천리안이거든?" "그래서?" "니넨 좆됬어 병신들아" ==================================================== 어둠으로 몸을 감싸고 저녁하늘과 동화된 현우가 조금 달리다가 어둠을 풀어버렸다 "아우 답답해..이러고 어떻게 다녀..." 달려서 철수의 사무실 근처쯤왔을때 발걸음을 멈췄다 '왜이렇게 많은 인원이래?' 어둠을 다시 씌우고 가까이 다가간현우의 시야에 들어오는 가면인들 '프리메이슨인가?' 프리메이슨이라고 생각한 현우가 옥상에 있는 한명에게 다가갔고 그를 어둠으로 씌어서 삼켜버렸다 그리고 어둠속에서 그의 가면과 옷을 벗겨본결과 프리메이슨의 상징의 표시라던지 아니면 가면에달려있는 장치가없었다 '뭐지 이쓰레기들은' 현우는 그를 내버려둔채 인기척이 많이 느껴지는 철수 사무실뒤로 돌아가였고 그곳에서 모여있는 많은 사람들을 볼수있었다 '오호 재밌는 상황이네, 'show time'' 대충 상황파악이된 현우는 다시 뒤로 물러났고 건물 띄엄띄엄 경계를 서고있는 가면인들을 하나하나 어둠속으로 끌어들여서 기절시켜버렸다 "뭐?" "좆.됬.다.고 병.신.들.아" 철수의 말에 발끈한 가면인 한명이 달려들려고 하자 말리는 대장과 철수의 갑작스런 행동에 의문을 가진 간부들 "도대체 무슨소리지?" "우리가 무슨힘으로 여태까지 버텨왔다고 생각하냐?" "글쎄 잡초같은 생명력아닌가?" "크하하하 우리의 숨은 힘이 얼만한지도 모르고 온거냐" "글쎄 너희들의 힘은 다 제압하였는데 코어유저들과 조폭들까지" "풋.. 그정도가 우리의 끝이겠냐 병신아" "무슨소리지?" "니가 경계세워 놓은놈들한테 물어봐" 철수의 말에 손가라긍르 튕기는 가면인 그러자 다른 이가 무전기를 들어올렸고 모두에게 연락을 하였다 "42명 모두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경계를 세운것만 42명이라니, 공터에있는사람들이 200명은 넘어가는데 엄청난 인원이 아닐수없었다 그말에 갑자기 침중해진 분위기 그때 한가면인이 헐레벌떡 뛰어들어왔다 "정체불명의 클랜이 다가오고있습니다" "몇명정도로 추정되지?" "대략 200명은 넘는것으로 추정됩니다, 동료들이 순식간에" 가면인의 고개를 끄덕이는 대장 "과연 숨은힘이라 할만하군" 그의 말에 피식 웃는 철수 "이제좀 감이오냐? 다 내 따까리야" "200명이라...한번 붙어보지 우리도 정예 그쪽도 정예인거같은데" "뭐? 미친놈이 뭐라니" "우리의 정체도아니 내능력도 알겠지?" "니가 누군데" "베일리" "니이름이 뭔지 알게뭐야" 그의 이름을 듣고 삐딱하게 서서 말을하는 한 가면인 "뭐?!" 그의 말에 뒤를 돌아본 대장은 달려온 가면인을 보고는 어이없다는듯이 말을하였고 그대로 정신을 놓아버렸다 -콰지직 가면과함께 함몰되어버린 얼굴 그의 얼굴을 보고는 가면을 벗는 남성 "야 뭐? 따까리? 내가 니 따까리냐? 엉?" 가면을 벗자마자 철수를 향해서 항의하는 현우 "말이 그렇다는거지" "말한번 이쁘게 합니다?" 말을 하면서 나이트워커의 옷을 벗는 현우 "내가 좀 이쁘게하지" 갑작스런 현우의 등장에 경계를 하는 나이트워커들 "한달만에 만나는데 참 멋진모습보여준다, 맨날 이런 찌질한 모습 보여주면서 존대하라고하면 내가 존경심이 참 잘도 생기겠다 아주?" 현우의 말에 오만가지 인상을 쓰는 철수 "이봐 철수 누구야?" 그들의 정겨운대화에 간부한명이 조용하게물었다 "존나 쌘새끼 있어" 철수의 말에 피식웃는 현우 "야 이것들좀 정리해줘 무섭잖아" "내가 왜?" "뭐?" "의뢰를 할꺼면 돈을 줘야지" 현우의말에 또다시 일그러지는 철수의 얼굴 "썪을새끼" "배운건 바로 써먹어야지" "백" "나갈께" 미련없이 돌아서는 현우 "이,이백!" "한명당 만원? 너무한다 얘들도 명망있는 클랜인데" "뭐,뭐,뭐!" "명당 백" "...미쳤냐??" 자신이 하고도 너무 심했는지 다시 정정하는 현우 "명당 십" "쓰부럴" "나한테 2억이나 받아가고선 뭘그렇게 아껴" 원래 3억이었지만 제대로 알아내지 못했다고 1억 더 준 현우였다 "알겠어 알겠어 명당 십" 자신들을 마치 경매하듯 말을 하자 화를 내려던 가면인들을 모두 행동을 멈추어야만 했다 자신들 앞에 생겨난 검은 창들 "하나 그냥 물러난다 둘 죽는다" 반항할수도 없었다 뭐 행동을 하기도 전에 검은창들이 자신들을 제압해버렸는데 그것도 200여개가 동시에 생겨났다 자신들이 상상할수 없는 능력이었다, 적어도 A급이상,즉 s급이라고 보면된다 힘의 차이가 너무나도 컸다 "무,물러나겠습니다" 그들의 대답을 듣고는 어둠을 거둬들이는 현우 "갈때 이놈 데리고 가~" 현우는 자신옆에 쓰러져있는 이를 발로차서 건내줬다 그를 들고는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나이트워커들 "자됬지?" '아오..괴물같은새끼...더쌔졌네..' 왠지 사기당한거 같은 느낌을 저버릴수없는 철수였다 "그러니까 마치 누군가 조정하고있는거 같은데, 그게 프리메이슨인거 같다는 거지" 철수에게 그동안 한달동안 일어난 일과 조사한것을 들은 현우의 정리 "그렇지!" 현우의 결론에 마치 선생님이 제자가 하나를 듣고 열을 알아낸것처럼 기뻐하는 철수 "그래서 딴내용은?" "뭐" 현우의 물음에 오히려 되묻는 철수 "그렇게 조사하고 생각했다면 또 파고들었을거 아니야 그래서 뭐가 더 나왔냐고" "제길 눈치만 빨라가지고" 아까와는 전혀 반대되는 태도 "아마 이렇게 서서히 사람들사이에 인식시켜놓고선 대대적으로 발표할꺼같아" "코어유저에대해서 말이지.." "그렇지" "대략 언제쯤 발표할꺼같은데?" "글쎄 일 진행속도로 봐서는 올해안에 할꺼같아, 만약 프리메이슨이 손을 놓고있었다면, 그냥 논란을 될지언정 이렇게 빠르게 동영상들이 유출되고, 세계 뉴스에 다 나오고, 여러가지 방송에서도 초능력자 찾는다고 난리가 났을까? 프리메이슨이 계속해서 촉매를하고있어 일부러 사건을 더 크게 키우고 뉴스에 계속해서 나가게 말이야" "왜 이렇게 빠르고, 갑작스럽게 수면위로 부상하려고하는거같아?" "글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 "어떤?" "니가 부활했잖아 자바워크하고 번더스내치, 그럼이제곧 거대한 전쟁이 일어날꺼아니야, 그때를 대비해서지, 언론통제같은것에 힘을 낭비않하고 너희를 처리하는데 신경을 몰두하기위해서" "다른건?" "힘을 과시하기 위함이지" "누구한테?" "붉은여왕이라던지 자신들과 틀린 길을 걷는 세력들과 번더스내치들한테 '우리는 전세계를 통제할수있는 힘이있다 어디 덤벼볼테면 덤벼봐라' 같은 경고의 의미?" "씨불...그것들 말고도 더있다는거지" "뭐 많지, 좋은 의미로 해석하면 언제까지 어둠속에서 일반인들 몰래 살수 없으니까 수면위로 올라가서 당당하게 살자이거고 아주 나쁘게 해석하면 세계를 서서히 농락하면서 세상위에서 군림하려는거지 코어유저들이 귀족인마냥" "철저하게 분석했구만" "뭐 우리일이 이건데 그래야지" 별거아니란듯이 말을 하는 철수였지만, 프리메이슨을 이정도로 분석한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 뭐 대충예상할수있는 일 아니냐고 묻는사람도 있겠지만 프리메이슨이 무슨활동을 하는것을 알아낸것부터가 엄청난 일이다 아니 이일이 프리메이슨이 조작하고있다는것 자체를 아는사람은 극히 드물다 심지어 프리메이슨의 속해있는 사람들 조차 모른다 "알겠어.. 앞으로도 잘부탁해" "돈은?" "...하는거 봐서 입금해줄께" "역시 화끈하구만" "치..가볼께" "오냐.." 철수와 인사를 하고 뒤로 돌아가던 현우 철수의 부름에 살짝 몸을 틀어서 뒤로 돌아보았다 "니가 자바워크건뭐건 난 니만 믿고 가니까 괜히 길 잃어버리지말고 계속 앞으로 전진해라" "뭐?" "그냥 그렇다고" 철수의 말에 피식웃는 현우 "그래 끝까지 가보자고" "어디갔다오세요?" 집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들려오는 오라클의 목소리 "잠시 아는사람들하고 만나고왔어요, 아 근데요" "네?" "요즘 예언하신적있어요?" "아뇨, 미래도 안보이는데 무슨예언을 해요 호호호" 오라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면서 외투를 벗는데 거실 한가운데에 시체처럼 축처져있는 진석 "저거 뭐예요?" "유리씨가 전화를 안받는데요, 그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드시지 않고 저자세로 계속" 웃으면서 대답해주는 오라클 "나오늘 유리랑 저녁먹었는데" 뭐 틀린말은 아니다 같은 공간에서 먹었고, 현우가 산거니까 "뭐!!!!!!" 현우의 말에 벌떡일어나서 현우의 멱살을 잡는 진석 "우와아악! 이거 왜이래!!" "니가 왜 유리랑 밥을먹어! 니가 인간이야?! 니가 친구냐!!! 여자친구 놔두고 남의 여자친구를 유혹해?!?!!" "개소리야!!" "니가 방금 말했잖아!! 유리랑 밥먹었다고!!!" "그게 왜 유혹한거야!" "그게 그거지 뭐야!!!!!" "그만좀 지랄거려라 그정도면 병이야병!! 의처증이냐!! 어?!!" 진석과 현우의 싸움을 마치 일일연속극을 보듯 흥미롭게 관찰하는 오라클과 엘리엇이었다 ================================================================ "오랜만이군" "그런가?" 잠적을 마친 번더스내치 '핀'과 팬텀이 조우하고있었다 "힘은 원래대로 돌아온건가?" "글쎄? 지금상태에 조금 만족은 되는군" "그건 좋은 소식이군" "그런가? 아이들의 말을 들으니 무대는 준비되었다던데" "그렇지 이제 축제의 시작만 알리면 방해물없이 축제를 할수있을걸? 세계를 무대로 전세계인을 관람객으로" "글쎄, 진정한 배우는 관객수는 신경쓰지않지" "크크크" "그나저나 엘리샤는 어떻게된거지?" "아직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았다" 팬텀의 말에 눈에 이채를 띄는 핀(번더스내치의 이름입니다) "내가 그걸 묻는게 아니란걸 알텐데?" "....그건 내가 알아서하지" "뭐 알아서 하라고" 그 말과함께 자리에서 일어나서 문쪽을 향해서 걸어나가였고 문을 열고 나가기전에 팬텀을 향해서 입을 열었다 "오랜만에 형제를 만나러갈껀데 같이 갈텐가?" "아니...아직 해야할일이 많이남았거든" "크크크 '창조의 파편'이 인간의 감정에 먹힌 모습이란 정말 추하군 아직까지 질투란 감정이 남아있는건가?" 핀의 말에 인상을 쓰는 팬텀 "인간의 감정에 먹혀서 '타락한 빛'에게 그런소리를 들을 소리는 아닌거 같군" "크하하하하, 그렇군 내가 할말은 아니군 그럼 무대 준비나 제대로 하라고" "불길한 기분인데?.." "갑자기 뭔소리야?" 놀러온 대현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캔맥주를 마시던 진석이 갑자기 중얼거렸고 그런 진석을 향해서 묻는 대현 "신경쓰지만 저새끼 또 유리유리 거리겠지" "저새끼 초식동물이라서 육감하나는 뛰어나서 그거 하나는 믿을만 한데" "...그럼 유리가 진짜 바람피는건가?" "그렇네...?" 대현이야 그런의도로 말을 한것이 아니었지만 현우의 해석을 듣고는 묘하게 동감을 해버렸다 "야 씌부럴놈들아! 남의 여자친구가지고 지랄거리지마!!" 쥐포를 씹다말고 집어던지는 진석과 인상을 쓰면서 몸을 꿈틀꿈틀 움직이는 엘리엇 "영화 좀 봅시다" "우와 완전어이없네, 객식구가 주인한테 할말인가?!!" "너야말로 지랄거리지마라 영화좀 보자" 진석의 포효도 여론의 힘으로 눌러버렸고 다시 영화에 집중하기 시작하는 그들 한시간쯤 지나 영화가 끝나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 엘리엇과 오라클 객식구들이 사라지고 집주인과 친구들이 자리를 펴고앉아서 캔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사소한 이야기부터 시작된 이야기들 "야..근데 우리가 대영고등학교 다닌건 아니잖아.. 나는 프리메이슨때문에 그렇다치고 너희는 어떻게 된거냐?" "우리?" "어, 니네 대영고 아니라 어디었지?" 자신의 모교마져 잊어버린 현우.. 갑자기 떠오르지 않는 모교를 떠올리기위해서 3명모두가 머리를 굴렸다 "홍성고 아니었나?" 그나마 가장 똑똑한 대현이 기억해냈고 "맞아맞아 홍성고일껄?" 박수를 치면서 맞장구치는 현우 "거기가 꼴통학교잖아...그래서 공부좀해서 인문계쓴거지뭐" 맥주를 들어마시고는 별거아니라는듯이 말을하는 진석 "키키킥 꼴통학교가 그렇게 싫었냐?" 진석의 말에 어이없다는듯이 묻는현우 "딴이유가 필요하냐?" "크크크 니네답다" 현우의 말에 모두 실소를 흘렸고 잠시 정적이흘렀다 "현우" 갑자기 진지해진 진석이 현우를 향해서 진지한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 "너 진짜로 미영이 어떻게 생각하냐?" "야 김진석 너 갑자기 무슨소리야" "무슨뜻이냐" 아무리 30년 넘은 친구라지만 함부로 말하지말아야될 질문에 살짝 인상을 쓰는 현우와, 대현마져도 제지를 하였다 "미래의 대스타가 될꺼니까 사귀는거냐, 아니면 미영이가 좋아서 사귀는거냐?" 살짝 기분이 나빠졌지만 장난끼넘치고 항상 웃음을 짓고있던 진석의 얼굴에 진지함이 느껴지자 대답하는 현우 "그러는 너는 유리하고 왜 사귀냐?" "나? 나는 맨 처음에 연예인을 봐서 친해지려고 했는데, 친해지다 보니까 유리한테 반했다고나 할까?" 진석의 솔직한 대답 "...나도 맨처음에는 연예인을 봐서 한명이라도 잡으려고 했지... 그러던 도중에 미영이한테 고백받았고, 처음에는 별감정 없었는데 같이 다니고 보고 미영이를 더 알아갈때마다 즐겁고 기쁘다랄까?" 잠시 말을 끊고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키는 현우 "...나도 미영이한테 반한거같다..좋아해" 마지막 말과 함께 얼굴을 붉히는 현우 현우의 대답을 드고 피식웃고있는 대현 "이야 강현우가 사람됬네" "야 사람이 진지하게 말을 하면" "아 미안미안" 현우의 격한반응에 미안하다며 맥주한캔을 또 따서 건내주는 대현 "현우야" "뭐" "미영이 사랑하냐?" "푸후후훗!! 뭐,뭐?" 맥주를 들이키다가 진석의 물음에 앞에있는 대현의 얼굴에 쏟아줬다 "미영이 사랑하냐고" "너갑자기 왜그래?" 확실히 대현이보기에도 이상해보였는지 물어보는 대현 "사랑이라..글쎄 사랑이란걸 해봤어야지 사랑한다고 대답하지.. 글쎄 좋아하는데 사랑이라고 대답은 못하겠다" "그래?" "근데 그런건 갑자기 왜물어보냐?" "그냥..나 먼저 잔다, 정리하고자라" 그 말과함께 몸을 일으켜서 자신의 방으로 걸어가는 진석이었다 "야 강현우" "또왜" "너는 니감정과 코어...아니다" "뭐야..." '니감정과 코어의 기억을 혼동하지마라..니 감정에 충실하게 살아라' -쾅!쾅!쾅! "야 빨리나와!!" 화장실 문이 부서져라 두드리는 현우 어제 대현과 밤늦게까지 보리음료를 부어라부어라 마신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다 일어나자마자 터질거 같은 방광에 화장실로 달려갔고 거실 화장실에서는 오라클이 안방화장실에서는 진석이 "일요일 아침부터 왜이 지랄이야.." 손을 탈탈 털면서 나온 진석의 왈 "닥쳐!" 차도남 현우는 닥쳐한마디와함께 화장실로 사라졌다 볼일을 마치고 나온 현우는 갑자기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오늘 일요일이예요?" 아침부터나오는 예능을 보면서 옆에있는 오라클을 보고 말을 하는 진석 "그렇네요" "어쩐지..바쁘게 움직인다했어.. 집에가는게 좋을까?" "가족이란 가까이있을땐 못느끼지만 떨어져있을땐 보고싶은 존재라고 알고있는데" 옆에서 중얼거리는 오라클 "..." 그녀의 말에 말없이 tv를 처다보는 진석 "진석군의 부모님은 언제오세요?" "글쎄요... 아마 다음달쯤에 오시지 않을까요? 어차피 금방 나가시겠지만서도" "나 갔다올께" "왠만하면 오지마라" 현우의 인사에도 모두 움직이지 않고 인사를 건냈고 그중 집주인 진석은 사심인사를 하였다 ----------------------------------------------------------------- "다녀왔습니다~" "오빠아~~" 현우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현우를 부르며 귀엽게 뛰어오는 현서 "어이구 우리 현서 잘지냈어요?" "응!!" 기분좋게 현서를 안으로 들어가는 현우 "다녀왔습니다~" "왔니? 일찍오네" "하하 언제는 늦게왔나요 " 기분좋게 웃으면서 겉옷을 벗고는 현서를 데리고 자리에 앉았다 "요즘 무슨 초능력자니 뭐니 시끄럽던데.." 어머니의 말에 살짝뜨끔한 현우.. 하지만 왠지모르게 솔직하게 말할 용기는 나지 않았다 부모님을 제외한 자신의 지인 거의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었지만 왠지모르게 불효를 하는것같은 느낌에 말씀드리지 못하고있는 현우 "그러게요..세상이 어떻게 되려는지.." 마치 할아버지가 뉴스를 보면서 혀를 차듯 말을 꺼내는 현우였다 평범한 가족들처럼 웃고 일주일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들어주고 하다보니 어느새 현우가 돌아갈 시간이되어있었다 "오빠 안가면 안됑?" 현우의 다리를 붙잡고 칭얼칭얼거리는 현서 오빠하고 헤어지는것이 싫었나보다 "가지마..가지마" "현서야 오빠 여기계속있었으면 좋겠어?" "응" 현서의 끄덕임에 현서를 안아들고 볼에 뽀뽀를 해주는 현우 "일곱 밤만 자면 오빠가 현서가 좋아하는 미미인형사들고 올께~" 현서를 겨우겨우 달래서 집밖으로 나온현우 왠지모르게 찜찜하고 불길하고 불쾌한 기분때문에 찬바람을 맞으면서 한참을 정처없이 걸어가던 도중 현우의 핸드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어디냐? "왜?" 뜬금없이 묻는 진석을 향해서 묻는 현우 -그냥... "집....어디지..?" 집앞이라고 대답하려던 현우는 정체를 알수없는 풍경을 보고는 의문을 표출하였다 "...어딘질 모르겠네 잠깐만" 현우는 전화를 끊지 않고 골목으로 뛰어들어갔고 주변을 살핀뒤 2번의 도약으로 10여층 건물 위로 올라가였다 "쓰읍..이정도로는 모르겠네" 현우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좀더 높을 건물을 향해서 도약하였다 -와자창 "으익" 생각보다 자신의 도약이 약해서 밑으로 미끄러지자 결국 건물의 벽을 차려고 발을 뻗었고 유리창을 깨버렸다 깨진 유리창을 뒤로하고 건물 옥상에 올라간 현우 "음음...여기말이야" 주변을 돌아보면서 지리파악을 하던 현우가 진석을 향해서 말을 해주려고 할때였다 "....." 뒤로 돌아서던 현우의 움직임이 사라졌다 숨마져 쉬지 않는듯 조금의 움직임도 없었다 -야! 야 오로지 핸드폰을 통해서 들려오는 진석의 목소리만이 시간이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주고있었다 한참의 정적이 흘렀을때 현우의 입이 열렸다 "번더스내치" 현우의 시선이 향하는곳은 현우가 서있는 건물보다 5층정도 높아보이는 한 건물이었고..그곳에는 한명의 남성이 서있었다 "알아보는군" "...오랜만이군" "하찮은 인간주제 착각을 하고있는것이 아닌가? 난 너를 만나러 온것이 아니다 나의 형제를 만나러 온것이지" 오만한 말이었지만, 무언가 자연스러운 모습 "그런가? 그런데 어쩌지? 너의 형제는 여기에 고히 잠들어있는데?" 오만한 태도의 번더스내치였지만 그것에 눌릴현우가아니었고 자신의 가슴을 탕탕치면서 말을하는 현우였다 "아직도 먹지못한건가? 딱히 강해보이지 않는 인간인데.." 그의 말에 발끈한 현우가 그를향해서 소리쳤다 "그럼 어디 그강해보이지 않는 인간하...그래..갑자기 무슨일로 날찾아온거지?" 한판 붙자고 하려던 현우는 너무 욱했다고 생각했는지 중간에 말을 끊고는 말을 돌렸따 "생각보다 현명한 인간이군" 그말과함께 현우를 향해 검지손가락 하나를 뻗는 번더스내치 그리고 그의 손가락이 번쩍거림과함께 현우를 향해서 빛이 일직선으로 뻗어져 나갔다 "쳇!" 단말마를 내뱉으며 땅을 밀어차며 뒤로 물러났고 현우가 서있던 자리에 손가락 만한 구멍이 하나 생겨났다 "하지만 말이야 가볍게 인사겸 경고를 하고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이렇게 좋은 먹이감을 놓칠 생각은 없다" 그 말과함께 어둑어둑해진 허공사이로 수백 수천개의 하얀 빛줄기들이 곡선을 그리며 번더스내치로부터 뻗어져 나갔다 그것을 보고는 현우였시 어둠을 뿜어내었고 마치 방패처럼 앞으로 커다랗게 보호막을 만들어냈다 -쿠화하하하하 마치 블랙홀속으로 빛이 빨려들어가는것 같은 장면 그때 어둠뒤에서 현우가 솟구쳐올랐고 순식간에 번더스내치보다 높은곳으로 솟아올랐고 왼손을 쭉뻗었다 후화화하하학 그러자 손바닥을 중심으로 6개의 거대한 원통모양의 어둠이 둥그렇게 곡선을 이루며 번더스내치를 향해 뻗어나갔다 "먹이하고 야수하고 헷갈린거아니야?!" 잘날아가던 어둠도 번쩍거림과 동시에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현우의 시야에 들어온것은 텅텅빈 옥상 -콰지직 허공에서 떨어지던 현우의 어깨에 떨어진 번더스내치의 발 "크윽!" 현우는 고통을 참아내면서 어둠을 씌운 왼손으로 번더스내치의 발을 잡았다, 어둠의 방해때문인지 빛으로 변해서 피하지 못하는 번더스내치 "으아아아!1" 기합을 넣으면서 그대로 왼손에서 어둠을 폭발시켰다 상처는 입지 않았지만 자신돔 어둠에 휩싸여서 그대로 땅에 곤두박질 첬다 하지만 넘어지자 마자 바로 몸을 튕겨서 일어난 현우 "제법이군" 현우와 달리 가볍게 내려오는 번더스내치, 다만 현우의 어둠에 맞은 다리에서는 어둠이 연기처럼 폴폴폴 피어오르고 있었다 '제길..너무 손해 봤는데?' 공격하고도 넘어진 자신과 달리 별다른 충격이 없어보이는 번더스내치.. "벌써 그런소리를 하면 안돼지 이제부터 시작인데" "그런가? 너의 이름은 뭐지?" "..? 갑자기 무슨꿍꿍이냐" "그냥 마음에 들어서" "강현우" "현우라..내이름은 핀이다, 이제 시작할까?" 속마음과 달리 당당하게 말하는 현우의 양팔, 양다리는 옷까지 검게 물들었다 그리고 그의 눈또한 흰자와 검은눈동자의 색이 뒤바껴서 검은눈과 흰동자의 악마의 눈으로 바뀌었다 현우가 한달동안 훈련을 하면서 얻은 최대의 힘 자바워크의 감각, 그냥 눈만 악마처럼 변한것으로 보일수있지만 현우의 몸상태는 자바워크의 감각그대로이다 일종의 제공권(공격이 닿는 거리)이 형성된다고 생각하면된다 현우는 자신의 몸상태를 확인하자마자 허리를 틀면서 오른주먹을 당겼다가 핀을 향해서 주먹을 내질렀다 간단하게 몸을 틀어피하면서 몸을 트는힘으로 현우의 목에 발차기를 하는 핀, 피하기에도 애매한 자세이었고 피해도 공격을 받을수밖에 없는 상태 하지만 현우는 처음부터 이정도 반격은 예상한 상태였고 막을 수있는 자신또한 있었다 오른주먹을 회수하면서 왼팔로 그의 발을 잡으며 막았고 아까와 같이 그의 발에 어둠을 터트리면서 오른발로 그의 옆구리를 내리 찍어갔다 핀은 현우에게 오른발이 붙잡히고 자신의 옆구리로 발이 날아오자 현우에게 붙잡힌 오른발을 축으로 현우의 손안에서 오른발을 회전을 하면서 왼무릎으로 그의 복부를 찔러갔고 오른주먹으로는 현우의 오금(무릎이 접히는 뒷부분)을 찔러갔다 현우는 자신의 감각을 파훼치고 들어오는 핀의 공격을 느꼈고 지금 적의 앞마당 살짝건드리고 자신의 앞마당은 물론 본진이 털리게 생겼다 현우는 자신의 공격을 회수하는과 동시에 핀의 오른발을 잡고있는 왼손을 뒤로 휘두르며 놓았고 저멀리 날아가는 핀 하지만 번쩍거리더니 현우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거 완전 사기잖아!' 자신도 할수야있지만 옷까지는 못한다..생명이 위험하지 않는 이상 쓰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기술 속으로는 딴생각을 하는동안에도 현우의 몸은 본능에따라서 자신의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핀의 손을 향해서 오른발로 차올리고있었고 왼발은 그의 복부를 차고있었다 이번에는 그의 공격이 먹혔는지 저멀리 날아가는 핀 날아가던 도중 몸을 한바퀴 돌리더니 그자리에 멈춰섰고 핀을 차느라 양발이 공중에 떠있던 현우또한 백덤블링으로 다시 균형을 잡았다 "재밌군..완벽하지도 않은 능력으로 이정도의 신체라니" 확실히 현우의 어둠능력은 완벽하지 않았다 그래서 현우가 선택한것이 신체와 자바워크의 감각을 이용해서 싸우는 방식 '분명히 찼는데...타격감이 없었어..그럼 그냥 뒤로 물러난건가?' "확실히 내가 잘못봤군 먹이가 아니라 이빨달린 쥐였군" '...뭐가 변한거지..쥐도 먹이아닌가?' "내가 이빨달린 쥐면 넌 뭐냐?" "악마" "...." '뭐지..병신같은 대답인데..뭐라 반박할수가 없어...' 반박하고싶어도 사실이다..뭐라하겠는가 "그럼 오늘은 이만가지" "?" "아까 말하지 않았나? 인사와 경고차온거라고" 핀의 말에 얼굴이 일그러진 현우 '아깐 잡아먹겠다며..' "그럼 인사는했으니 경고를 하겠다는건가?" 현우의 말에 피식웃고는 입을 여는 핀 "역시 머리회전이 빠른인간이군..." "인간인간거리지 말고 빨리말하지?" "무대준비가 끝나는 즉시 전쟁이 시작될것이야" "무대? 전쟁?" "그냥 그렇게 알아두라고...만약 그때까지 살아남아있다면" "딱보아하니 알려주려고 했던게 아닌거 같은데.. 왜 갑자기 알려준거지?" "마음에 들었다" '...뭔가 꿍꿍이가 있는거 같은데..' "아~ 그리고 왠만하면 그곳에 다시 돌아가지 않는게 좋을걸?" "도대체 무슨말을 하고 가는거야..." 현우가 그의 의중을 파악하려고할때 번쩍거림과 함께 그의 모습이 사라져 있었다 '진짜 지 할말만 하고 가네...그래도 다행이구만..이정도가 끝이라서' 서로 오해와 의문만 남긴 만남이었다 현우에게는 무대와 전쟁 그리고 그곳, 그리고 번더스내치는 현우의 힘을 너무 과소평가 했다는것 "번더스내치면 그럴만하지" "그놈은 그럴만해 어떤 무식한새끼하고는 틀리게 생각이 있는 놈이잖아" 현우의 말을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면 말을하는 대현과 "...왜 내가 기분나쁘지?" 그들이 비판한것은 자바워크였지만 왠지모르게 기분이 더러운 현우 "그래도 다행이네...그정도로 끝나서..또 대참사일어나면...어휴" 대현의 한탄은 무시한채 입을 여는 진석 "그래 붙어보니까 어떻디?" "뭐가?" "이길수있을꺼같아?" "...아직은 못이길꺼 같다....무대가 언제 완성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전까지는 최대한으로 완성을 해봐야지...나잠깐 어디좀 갔다올께" "오셨습니까!" 철수의 사무실입구, 현우를 보자마자 깍듯하게 인사하는 문지기들 현우는 당연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들어가였고 12시가 다되가는 늦은 시간임에도 일처리로 바쁜 사무실 "철수있죠" "잠깐어디 나가셨는데요" "그래요? 그럼 올라가있을께요" 현우는 그말과함께 자신이 비밀통로를 열고 위로 올라가였고 텅텅빈 사무실의 의자에 앉았다 그상태로 몸을 눕힌채 한 20분쯤 흘렀을까 올라온 철수 "무슨일이냐?" "어디갔다와?" 철수의 물음은 저멀리 사라져버렸다 "일보고왔지" "정보좀 얻고 주려고왔어" "뭔데" 현우의 말에 진지하게 현우의 맞은편에 앉은 철수 현우는 자신이 번더스내치를 만났던 일을 이야기하였다 "그러니까 니생각에는 프리메이슨하고 번더스내치하고 짝짝쿵 되있을거 같다 이거냐?" "그렇지..." "무대라....잠깐만" 철수는 곰곰히 생각하더니 자신의 책상에서 서류를 뒤적뒤적거리더니 무언가를 들고왔따 "내가 저번에 말했지 아마 올해안에 공개적으로 발표할꺼라고" 철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현우 "아마 그걸 말한거 같다" "...?" "그러니까 말이야, 그 무대란게 전세계를 말한거같다이거지 생각을 해봐 프리메이슨이 우리들의 정체를 공개적으로 발표하잖아? 그렇게되면 니네는 대놓고 싸울수있겠지" 잠시 말을 끊고 이해를 했는지 제스처를 취하는 철수 "계속해봐" "프리메이슨이 찌질이집단도아니고, 분명히 준비를 해뒀을거야 코어유저들이 당당하게 살아가되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게 경찰이나 군대를 조직하겠지, 아마 지금상태를 조금씩 손봐서 만들겠지" "그렇겠지" "그래봤자 니네들 싸움에 코어유저 경찰이껴봤자 고래싸움에 플랑크톤끼는거잖아 그러니까 그것들은 있으나마나한 존재일테고 니네는 장애물없이 세계를 무대로 전쟁을 벌일수있을꺼아니냐" 철수의 해석에 인상을 있는대로 쓰고있는 현우 '최악의 상황인데...' 부정하고싶지만 너무 딱딱 들어맞는다 "그럼 언제 발표될지 그것좀 세밀하게 살펴줘" "알아서 하겠지" "그래그래...근데말이야 이건 별로 상관없는 질문인데" 현우의 말에 몸을 움츠러트리는 철수 "하지마 왠지 불안해" "너희 자금 동원력이 어느정도냐?" "이 나쁜새끼야 이제 우리 거덜내려고 하냐?!" "그런 의미아니야 그냥 궁금해서 그런거야.. 이제 한배탔는데 그정도는 알아야지" "한배는 한배고 사생활은 간섭하지 말자" "말바꿀께 협박인데" 생글생글 웃으면서 말하는 현우 "생각보다 훨씬대단한데? 도대체 어느정도인거야..." 몇백억은 되는것같은 통계자료에 떡하고 입을 벌린 현우 "관리잘하라고 나하고 엮인거 알면 프리메이슨에서 손쓸지도 모르니까" "그건걱정하지마라, 내돈은 내가 지킨다!" "미친놈.. 갈께...아 모자장수..아니 팬텀이란 인물에대해서 알아낼수있어?" "팬텀? 이름이 너무 흔한데.." "아마 모자장수일가능성이 큰데" "...노력은 해보지" "고마워, 수고해" ======================================================================= "제기랄..." 언제나 그렇듯 하교가 끝나고 대현의 힘을 이용해서 사막에 온 현우는 어둠을 이용해서 장거리 공격을 연습하고있다 물론 표적은 진석이었지만 "야 순간이동도 아닌데 못맞추면 어쩌자는거야" 진석의 모습은 보이지않았다 오로지 진석이 공중에서 공기를 차는 소리만이 팡팡 거리며 들려올뿐 "순간이동보다 니가 더짜증나" 대현의 공간이동은 모습을 드러낼때 자바워크의 감각안에 잡히기에 바로 공격할수있다 물론 대현이 공간이동을 시전하면 허공을 공격하지만 그리고 번더스내치의 빛으로 변하는 기술은 자바워크의 감각으로 바로 잡고 그의 모습이 인간으로 변할때 공격하면된다, 자바워크가 어둠으로 변하는것과 번더스내치가 빛으로 변하는것은 연속으로 사용할수있는것은 아니기에 그렇지만 진석은 틀렸다, 항상 자바워크의 감각안에서 움직인다 하지만 잡거나 공격할순 없다 움직이는것은 느껴지지만 계속해서 움직이기에 쫓아갈수없는 속도로 "야 공격하지말아봐" 어디선가 진석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를 듣고는 어둠을 흐트려 버리는 현우 "왜?" "너 코어의 유래하고 전설 알지" 진석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현우 "그걸 잘생각하라고 좀!" 진석의 외침에 한쪽눈을 찡그리며 숨을 몰아쉬는현우 "무슨말이야 도대체" "너의 힘은 우리와 같은 신의 파편의 힘이아니야 신과 필적하는 파멸의 어둠의 힘이라고, 우리의 인과율과는 전혀 상관없는힘이라고" 현우가 이해를 하던말던 침을 삼키고 다시 입을열어서 열변을 토해내는 진석 "너 코어유저들이 2차각성이나 커럽티드가 되면 어떻게되는지 알지" "코어와 사람이 하나가되는것 아닌가? 다만 2차 각성은 코어하고 하나는 되지만 사람의 정신의힘이 더커서 코어를 지배하는거고 커럽티드는 사람이 코어한테 잡아먹히는것" "그렇지, 그말은 즉 커럽티드가 코어 그자체 본래의 모습인거란건 알지?" 진석의 말에 살짝 인상을 쓰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현우 솔직히 커럽티드를 보면 코호트사이언스들이 칭하는 '악마의씨앗'이란 말이 맞는것 같다.. 추악하고 본능에 충실하여 무차별적으로 살육하는 그런 모습이 천사의 모습은 아닐테니 "만약 똑같은 코어 두개가있고 그중 하나는 2차각성을 시키고 하나는 커럽티드화 시키면, 인간의 정신으로 코어를 제압한 2차각성보다는 커럽티드가 강하지" 그건 현우가 몰랐던 사실이었는지 살짝 놀란듯한 현우 "하아..너의 지식이란 참 짧구나.." "뭐새꺄 니처럼 코어의 기억을 본것도 아니고 그냥 그 전대 바론인가하는사람의 기억만 봤구만..상세한 지식을 어떻게 알아" "자랑이다자랑.. 계속 말할께...그런데 말이야 그 2차각성하고 커럽티드는 그냥 일반 코어유저나 사람들이 정해놓은거지 너나 번더스내치, 엘리스 그리고 네임드 코어들에게는 통용되는것이 아니야...듣고있냐?" 왠지모르게 멍해보니는 현우를 향해서 손을 흔들어보이는 진석 "빨리 말해봐" "엘리스는 신의 모든힘 우주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정도로 이어받아서 모든코어의 힘을 사용할수있고 각성이니 타락이니 할것조차없는 '완벽한' 존재 그리고 나나 대현, 그외의 네임드 코어들은 '특화된' 능력과 신의 축복을 받아서 각성이 필요없는 존재 너나 번더스내치는 커럽티드라고 할것도없어..그자체가 '타락한존재'이고 그들의 존재는 인간의 정신력으로 어떻게 해볼수있는게 아니니까" "...근데 그 바론이란 인간은 버텼다는거지..그리고 나도.." "야..은근슬쩍 끼어들지마.. 넌 버틴게아니지 바론이 막아주고있는거지" "쳇...그래 그렇다치고" "솔직히 말해서 바론도 버틴게 아닐꺼야.. 자바워크의 호기심을 깨트려서 유희의 도구가 된것일지도 모르지" "..왜이리 부정적으로 생각을하냐.." "니가 아직 악마의 진정한 힘을 못느껴봐서그래..나도 각성할때 느껴봤는데 진짜 장난아니다...진짜 니가 무엇을 생각하던 그이상의 것의 힘이지 번더스내치와 자바워크가 힘을 합치기전에 자바워크나 번더스내치의 한명의 힘만으로도 지금세계를 휘집고다닐껄? 현대무기도 타격을주지 못할꺼야 아마 프리메이슨 장로급들이나, s급이상인 유저들이 전부 덤벼야지 겨우 맞설수있을까?" 두려운듯 부들부들떨면서 말하는 진석을보고선 궁금하다는듯이 묻는 현우 "그렇게 강한데.. 너하고 대현이는 어떻게 자바워크하고 싸우냐? 나하고 비슷하면서" "바보냐? 말했잖아... 특화된 힘을 가지고있다고 난 시간 그놈은 공간 악마는 말이야 인과율이 적용되지않지 즉 코어유저들의 공격은 그의 신체에 먹히지 않아, 아 한번은 통할지 모르지 하지만 두번다시는 통하지않아" '...스승님하고 같네..두번은 통하지않는다라' "그런데말이야 엘리스나, 나이트의 공격은 유일하게 유효타격을 먹일수있지 엘리스야 신의 힘이고, 나이트의 공간능력은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에서도 유용하게 사용가능한 힘이니까, 그리고 내힘과 내다리도" "....야 하나 물어볼께" "뭐? 내 완벽한 설명에 뭐가더 필요한데!" "악마는 말이야 왜 코어가 된거야..? 그스스로는 신체가 없어?" "...바보냐? 그들의 신체는 인간에게서 탐욕을 배워서, 다른 빛과어둠을 찾아나갈때부터 신체란 존재하지않았어, 그리고 신에의해서 봉인당할때는 그들 존재자체를 구슬모양으로 봉인하여서 스스로는 움직일수없지 그래서 인간의 몸을 빼앗는거지" "..." "왜 너무 완벽해서 어떻게 궁금한게 없나보지?" "그럼 그 유희란건뭐야 호기심이라니" "...내가 자바워크냐 아니면 니냐..그걸어떻게 알아 지가 알겠지.." 간단 명료한 대답이었다 ========================================================================== 어느새 수능도 끝나고 시간이 흘러서 12월이 1일이 되었다 사건의 발달이되는 "야.. 오늘은 못간다" "왜?" "미영이하고 데이트~" "벌써 일주일이나 흘렀나?" "아니 그냥 미영이랑 놀라고" 일주일에 1번이상은 꼭 미영과 데이트를 하려고 사막에 가지않았고 현우의 말에 오늘이 그날이냐고 묻던 대현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현우 "그러냐? 진석이가 좋아하겠네..유리랑 놀수있다고" "너는 뭐하게" "나야 엘리스 찾아다녀야지...저번에 찾긴했는데.. 사라져버려서.. 귀찮네.." "그러냐...수고해라" "누구때문에 찾는건데...지네들은 여친이랑 놀러가고 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투덜거리는 대현, 생각해보니 자신만 여친이 존재하지 않을뿐 자신의 친구들은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다 "더러운세상...난 간다" "어,어 그래 잘가라 내일보자" 갑장스런 대현의 행동에 살짝당황한 현우는 정신을차리고 인사를 하였고 씁쓸한 대현의 뒷모습을 볼수있었다 '어떻게...소개좀 시켜줘야되나?' 대현에대해서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뛰다보니 어느새 미영과 약속한 장소에 도착하였다 "미영아~~" 자신보다 먼저와있는 미영을 보고는 손을 흔들면서 뛰어가는 현우 "오래기다렸어?" "아니 나도 방금왔어 헤헤" 기분좋게 웃으면서 현우가 걱정하지 않도록 대답해주는 미영 "그래? " 그런 미영의 대답에 웃으면서 미영의 손을 살짝잡아주었다 "가자~" "헤헤" 미영과 영화도 보고 저녁을 먹으러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도중 길거리에 있는 전자제품 가게 tv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뭐지?" 현우와 미영역시 궁금했는지 그곳으로 다가갔지만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보이지 않는 tv 심지어 사람들의 웅성거림으로 인해서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힝..보고싶은데에.." 미영의 투덜거림에 현우는 씨웃어주더니 미영의 손을 꽉잡았다 "꽉잡아" 현우의 말에 궁금하다는듯이 처다보면서 현우의 손을 꼬옥잡는 미영 "실례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우는 미영을 확인하고는 한손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헤치면서..정확히말해서 밀어내면서 안으로 파고들었다 사람들이 뭐라뭐라 욕을 하였지만, 철면피 현우가 신경쓸리가 없었고 미영은 알아듣지 못했지만, 이게 매너없는 짓이란걸 알았고 부끄러운지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현우가 멈춘것을 느꼈고 현우를 처다보자 멍하니 서있는 현우 미영역시 현우의 시선을따라서 tv를 보았을때 놀라야만 했다 아마 외국쯤으로 보이는 화려한도시.. ...아니 화려하기보다는 처참한 도시 마치 전쟁이라도 난것처럼 여기저기 건물이 무너져있고, 불타오르는 건물... 그리고 헬기에서 찍은듯 자세히 보이지는않았지만...길거리또한 붉게 물들어있는것은 보이고있었다.. 현우는 그것을 클로즈업을하자 인상을쓰면서 옆에있는 미영의 눈을 가려주었다 현우의 인상이 있는대로 써지고있을때 현우의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렸고 들어올려서 누군지 확인조차하지 않고 전화를 받았다 -야 당장tv봐봐 흥분된 목소리의 철수 "보고있어..설명해줘봐.." -미친 프리메이슨하고 코호트놈들 하고 씨애틀에서 2시간 동안 싸운 현장이다. "...도대체 왜" -씨발 그새끼들이 왜그런지 알게뭐야..지네들 이익을 위해서겠지.. 그리고 자세한 정보는 좀기다려라...외국정보는 시간이 좀 걸리거든.. "들어오는대로 전화줘" 현우는 전화를 끊자마자 미영을 데리고 앉을만한곳으로 데려가서 앉았다 "저거 왜그런거야?" "글쎄..." "거짓말 아까 전화로 들었잖아" 현우의 말에 볼을 부풀리면서 꾸짓는 미영 "아직 자세히는 모르는데...내가있던데 하고 초능력자들을 잡는 코호트사이언스라는 놈들하고 전..싸움이 벌어졌나봐" "싸움?? 사람들도 죽었는데!" 격앙된 어조로 소리치는 미영.. "모르겠어..이런일이 없었는데...미영아 오늘 먼저 가봐야할꺼같아서 그런데 내일 만나자.." "저거때문에?" "....응" 미안한지 아랫입술을 살짝깨물고있다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미영의 물음에 대답해주는 현우 "알겠어! " 현우의 걱정과는 달리 웃으면서 대답하는 미영 "헤헤 서방님이 일하는데 방해하면안돼는거래" "...서방님?" '조,좋은 단어선택이다..' "때때가 하길레 따라해봤는데...나쁜말이야?" 서방님이란 말에 현우가 당항을 하자,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미영 "아,아니 조,좋으말이다" '나중에 태연이한테.. 더 가르치라고해야겠다.' 마음속으로 굳은 결심을 하고는 미영을 처다보는현우 "미안해" "또! 미안하다고 하는거 아니라니까" "아..깜박했네...사랑해" "헤헤헤 나도 사..사랑해!" 현우의 말을 듣고는 서를 살짝 깨물면서 좋아하던 미영은 자신도 말하면서 현우의 품에 꼭안겼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를 안아주고있는 현우와 미영 '..이대로 시간이 멈추면 좋겠네..' 한동안 미영과 그대로 있다가 떨어졌고, 현우는 미영을 택시타는데까지 데려다준다고 미영과 걸어나갔다 그리고 큰길가에서 택시를 기다리며 서있는데 길건너편 건물에 붙어있는 대형스크린 스크린을 보고있는데 여러가지 광고가 나오고있었다 "어? 윤호오빠다" 그때 광고에 동방신기가 나왔고 미영이 그것을 가르키면서 좋아하자 살짝 인상을 쓰는 현우 "친해?" "응? 응 엄청 친해...헤헤 현우 질투하는거야?" "그럼 여자친구가 남자하고 친하다는데 걱정이 안돼겠어!" "헤헤헤" 현우가 화를내고있지만 자신을 걱정하는게 좋은지 연신 웃음만 짓고있는 미영을 보고는 현우는 으이구거리면서 미영의 볼을 잡고는 양쪽으로 늘렸다 "웃음이 나오냐~" "하즈마아.." 택시를 기다리며 놀고있는데 주변사람들이 수근거리길레 주변을 둘러보던 현우는 한사람이 위를 가리키며 뭐라뭐라 말하길레 위를 처다보았더니 아까까지만 해도 멀쩡히 광고가 나오던 스크린판의 화면이 바뀌어있었다 하얀색 배경에 컴퍼스와 자..그리고 가운데의 G모양 프리메이슨의 표식이었다 "저게 뭐야?" "..." 말없이 입술만 깨물고있는 현우 '드디어 시작인가' 말없이 처다보고있는데 한 남성이 나왔고 입을 열었다 -안녕하십니까? 입모양하고 전혀맞지않는 말지 않았다 아마도 영어로 말하는것같은데 통역이 되어서 나오는듯 보였다 그리고 프리메이슨의 힘이라면 전세계에서 각나라말로 통역되어서 되고있을것이다 스크린판에 나온 그가 뭐라고 떠드는지 들리지 않았다 "미영아.. 먼저가볼께 미안" 현우는 그말과함께 미영을 한번 꼭안아주었다 "미안이라고 하지말라니까" 현우의 품안에서 중얼거리는 미영 "집에 도착하면 연락해" 현우는 마지막말과 함께 주변사람들은 신경쓰지않은채 몸을 움크렸다가 반동으로 도약을 하였고 5층짜리 건물에 올라간다음 빠른속도로 사라졌다 "루이 어떻게 된거야" 현우는 철수의 사무실로 달려가면서 루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모르겠어.. 내가알기로는 일주일 뒤였는데 갑자기 당겨졌어.. "일주일뒤?! 근데 왜 알려주지 않고있었어" -내전화가 다 도청당하고 있는데 뭘알려주고 뭘 전화해.. "제기랄..너까지 알아채렸어?? 그아저씨가 뒤봐주는데도?" -그런말 하지말라고했을텐데, 확실히 중앙데이터쪽은 어떻게 할수가 없겠던데.. 들어가자마자 걸렸어.. "그래서 연락 못했던거냐.." -미안하게됬다 "아니다..끊을께.." -잠깐만... "왜?" -조심해라..중앙데이터 들어갔을때..몇개 봤는데 그중 니 데이터만 200여개가 넘어갔어.. "...그것도는 예상하고있었다.. 끊을께" 현우는 곧장 핸드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었고 더욱빠른속도로 달려나갔다 '진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는데..' 현우가 철수의 사무실에 도착했을때는 아직 문조차 열리지 않은 사무실 현우는 내려와있는 철문을 힘으로 열고 안으로 들어갔고 현우가 들어오자 전부 당황한듯보이는 직원들..하지만 현우임을 확인하고는 길을 비켜주었다 현우는 곧장 철수의 방으로 들어가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tv를 보고있는 철수 "어떻게 됬어" 성큼성큼 걸어가서 묻는 현우 "새,생각보다 스케일이 너무 큰데..?" "..뭐? 도대체 얼만하길레 그래" 말까지 더듬으면서 말하는 철수를 보면서 현우는 tv화면을 자신쪽으로 틀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아까 봤던 남성대신 수많은 글이 적혀있었다 코어유저들에대한 "이정도는 우리도 예상했던거잖아" "니가 그전 말을 못들어서그래" "?" "한국에 협조를 요청했어" "미국이아니라?...아니아니 그것보다 무슨요청을" "코어유저를 위한 나라...복지국가라나 뭐라나.." =================================================================== "코어유저를 위한 나라...복지국가라나 뭐라나.." "...그러니까 이 쪼만한 나라를 코어유저 세상으로 만들겠다는거야?" "뭐 불가능한것도 아니지...전세계에서 확인되지 않은 코어유저까지 합쳐도 60만명정도 쯤일테니까...한국정도면 60만명정도는 받아들이정도 되지않나? 어차피 그인구가 전부오는것도 아니고 편하게 살고싶은인간이나 그런놈들만 온다고 치면 한 30만정도일테고" "백퍼센트 한국은 승인을 하겠지?" "그렇겠지.. 사람들의 반발이 좀있어도 찬성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프리메이슨같은 거대한 조직이 한국에 소속되는 거니까.. 표면상으로는" 표면상으로는 프리메이슨이 한국에 소속되는것이겠지만 실제로는 프리메이슨이 한국을 지배하는것이겠이 맞은 말이었다 "언제쯤 제대로 들어설꺼같아?" "아직은 모르지.. 좀더 시간이 흘러봐야지" "니네는 몰라도 딴 나라에서 예상한게 있을꺼아니야" "눈치는 빨라가지고선... 세계인들은 모르겠지만..법제정하고 조직하고 여러가시 시설 설립하고 들어서는데 2년에서 3년정도 걸릴것같데" "2년정도라..." 철수의 말을 듣고는 팔짱을 끼고는 한손으로 턱을 잡고는 긁으면서 중얼거렸고 말없이 현우를 처다보는 철수 "내가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고있는게 있거든?" 현우의 진지한 표정에 살짝 인상을 쓰고 처다보는 철수 "말하지마...듣고싶지 않아" "듣지그래? 나중에 일벌렸다고 지랄거리지말고" "거봐 듣긴 뭘들어!! 내생각은 상관도 없이 이미 일벌릴생각부터 하고있잖아 개새끼야!! 내의사가 거절이건뭐건 일을 진행 시킬꺼면서!!" 철수는 자신의 불길한 느낌이 결국 현실화 되었다는데어서 절규를하면서 소리쳤다 현우는 철수의 절규를 다들어주었고 한동안 그를 처다보았다 "이제 들을 준비 됬나?" "...말해봐..." "다시 프리메이슨으로 들어가는거야" "...무슨뜻이냐" "내가 이용당하느니 그쪽안으로 들어가서 내가 프리메이슨을 이용하려고" 가만히 있다가 잡아먹히느니, 늑대굴에 들어가서 늑대들로 천적 호랑이를 잡겠다는 소리 "가능하다고 생각하냐?" "응" 철수의 말도 안됀다는 어투의 질문에 현우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을 하였다 "솔직히 가능하다고 생각해?" "...아니.." "근데 하겠다고?!!" 자신의 책상을 쾅하고 치면서 소리치는 철수 "어차피 프리메이슨이 그계획을 실행하려면 인력이 많이 필요할테고 그러면 분명 나도 다시 불를꺼야..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코어유저를 부르겠지 그때 다시들어가겠다는거야" 현우의 대답에 한숨을 길게 내쉬면서 자신의 의자에 몸을 던지는 철수 그리고 눈을 감은채 한동안 있다가 현우를 보고 입을 열었다 "그럼 조건도 생각해놨지? 말해봐" "일단은 내가 자바워크잖아? 전설의 sss급, 일반 요원들한테는 비밀이겠지만 장로들이 알고있고 검은귀족(프리메이슨의 엘리트 집단)들이 다알고있을테니까 협상을 해야지..독자적 행동권과 장로급의 명령권" 철수는 현우의 계획을 듣고난후부터 정보수집을 다시 시작하였고 현우 또한 미영과 약속한 데이트를 마치고 평소와 같이 훈련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도중 진석과 묵찌빠에서 져서 야식을 사러가던 현우의 앞에 모습을 들어낸 병건 "오랜만이네요" 어느정도는 예상을 하고있었는지 담담하게 인사를 건내는 현우 "놀라지 않는걸 보니, 알고있었나보군" "하하하 저도 독하게 훈련을 받아오다보니까, 평범하게 살라고 해도 그렇게 안돼더군요" 은근히 병건을 비꼬는 현우.. 어차피 병건도 다 연관되어 있을것이다 자신을 엿먹이는 일에, 그러니까 무슨 사고가나도 항상 뒤늦게 나타나고.. 뒷처리만 하고 간것일테고.. "해럴드 장로님께서 확실하게 키웠나보군" "그렇죠, 본론으로 들어가죠? 제가 바빠서요 " 싱긋웃으면서 말하는 현우 "여기서서 말할께아니라, 어디좀 들어가서 말을 할까?" "어차피 이 길 일대를 통제하고있는거 같은데 괜히 돈쓰지 말고 여기서 말하세요" "....그러지 예상은 하고있겠지만, 메이슨에 다시 들어올생각없나?" 예상은 했고, 대답까지 준비했던 현우지만.,..왠지 직접들으니 살짝 긴장되는것은 어쩔수없었다 자신의 도박이 통할지말지에대해서 "제대답도 어느정도 예상은 했겠죠" "..." 긍정의 침묵 "다시들어가죠...단 조건이 있습니다" "가게?" "가야지.. 돈벌껀 돈벌고, 해결할일은 하러 가야지.." 짐을 싸면서 대답하는 현우를 착잡한 표정을 보고있는 진석 "내가 그거 물어본거같냐? 남의집 들키고 딴집으로 가겠다고? 이 나쁜새끼야? 니때문에 감시당하면서 살아야되잖아!" "쫌만 참아...금방가겠지,오라클하고 엘리엇은 대현이한테 숨겨달라고 하고" 현우의 담담한 말에 문턱에 서있던 진석이 날라차기를 현우의 등에 꽂아넣어줬다 "니일 아니라고 그따구로 말하냐?!" ....서로 걱정따위는 안해주고 사는 정말 친한 친구의 우정이 아닐수없었다 자신을 발로찬 진석을 응징해주고 오라클의 환영을 받고는 자신의 짐을 들고 나온 현우 자신을 기다리고있는 차를 타고 프리메이슨의 지부 sg그룹으로 향하였다 그리고 오랜만에 가는곳에 긴장을 잔뜩..은 뻥이고 그냥 풍경을 구경하면서 차를 타고간현우 그리고 차가 멈추는것을 느꼈고 운전수가 뭐라 하기전에 자신이 먼저 내렸다 "하아...내가 여길 다시 올줄은몰랐네"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해가 어둑어둑 졌음에도 불구하고 환하게 불이 켜져있는 sg그룹의 건물을 보면서 감회에 젖은 현우였다 그리고 자신에게 짐을 건내주고 걸어나가는 운전수를 따라서 엘리베이터에 탔다 '바뀐건 없군...' 근 3달 조금 넘게 그만뒀었지만 다시오니까 왠지모르게 향수가느껴진다랄까 향수의 젖은건 젖은거고 운전수를 따라서 간곳은 병건의 사무실 "생각보다 늦었군...자네가 부탁한것을 해놨는데" "퇴근시간이다 보니까 길이 막히더군요.." 별거아니란 듯이 말하는 현우를 보면서 자신의 책상 서랍을 뒤적이더니 얇은 파일 하나를 건내주는 병건 "자네가 부탁한것이네" 현우는 곧바로 그것을 받아들었고 파일에는 2장의 카드와 2~3장의 서류가 있었다 '좋군' 그중 하나의 카드는 sss급 신원증, 또한장은 장로급들에게 지급되는 프리미엄 신용카드, 한도가 없는 카드이면서 이번 계획에서 현우 생각에 가장중요한(?) 목표이자 목적...? 일명 늑대굴 먹이 거덜내기랄까? 돈을 최대한 많이써서 자금을 바닥내겠다는 말... 물론 불가능하겠지만 프리미엄 카드를 앞으로 쓸일에 헤실헤실 웃고있는 현우 "그리고 자네가 요청했던 독자적 행동권에는 장로들의 반대로 인해서 완전한 행동권은 아니고, 다른 일은 몰라도 A급 이상의 일에는 임무수행은 해야한다는 말을 하더군, 방식은 마음대로 결과만 완벽하면 된다더군" '오호..생각보다 좋군' "...그정도로 만족해야겠죠.. 그럼 가보겠습니다" 현우는 망설임 없이 뒤로 돌아서 병건의 방에서 나갔고... 서류에 적혀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덜컹덜컹하는 캐리어가방을 끌고 사무실로 향하던 도중 대련실을 지나가게 되었고.. 2대련실을 지나던 도중 -쿠아아앙 철문이 부서지면서 복도를 지나서 맞은편 벽에 날아가버린 철문 그리고 땀에 쩔은 브라고가 부서진 문에서 걸어나왔다 "제길" "[오호 이게 누구야, 제 13장로 아니신가]" 원래 코어유저 장로는 12명..하지만 현우의 요청으로 인해서 장로들이 비꼬는 듯이 부른 소리이다 "[안녕하십니까]" 브라고의 말에 그냥 고개만 살짝 꾸벅이면 인사하는 현우 "[...머리가 많이 컸나보군 고작 고개만 끄덕이다니]" 현우의 행동에 으르렁 거리는 브라고 그런 브라고의 행동에 살짝 긴장한 현우.. 아무리 강해져도 예전에 당했던 일들때문에 살짝 두려운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지금 제 위치는 당신 동급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 발언은 삼가해주시죠]" "[크흐흐흐 지금 니놈이 좀컸다고 내가 쥐새끼로 보이나본데]" -쿠우웅 그말과함께 현우의 주변의 땅이 내리 눌렸다 하지만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멀쩡히 서있는 현우, 현우뿐만아니라 현우의 캐리어가방또한 멀쩡해 보였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현우는 모르는척 발걸음을 옮겼고 그때마다 쿵쿵거리는 소리가들렸지만 멀쩡히 잘만 거러나가는 현우였다 똥씹은 표정의 브라고를 냅둔채 자신의 사무실안에 도착한 현우는 당당하게 문을 열었다 오늘도 빡쎄게 훈련을 마친 수진은 녹초가되어버린 몸을 이끌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였고 씻고 잠이들려고하던 도중 병건의 호출로 인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목적지를 향해서 걸어가였다 '아..도대체뭐야..피곤해 죽겠는데' 그저께 세계의 프리메이슨과 코어유저들이 들어나서 빡쎄게 훈련을 마친 수진은 꿍시렁거리면서 걸어가였고 그 사무실의 문을 열어보니 자신보다 먼저와있는 사람들이있었다 "어? 셀리나언니!" "수진이도 왔네!" 그곳에는 자신의 전 팀원드링었던 세릴나 아돌프 히바키 그리고 루이가 앉아있었다 수진또한 빈자리에 앉으면서 그들을 향해서 물었다 "도대체 무슨일이예요?" "글쎄 루이놈이 아는거 같은데 가르쳐 주질않네" 책상에 퍼질러져있는 아돌프가 손가락으로 루이를 가르키면 대답을해주었고 수진또한 루이를 처다보았다 "확실히 아는건 아니야.. 대충 예상을 하고있는것뿐이지" 어깨를 들썩이면서 대답하는 루이 "그러니까 그걸 말해보라고" "직접확인하는게 재밌을꺼 같은데?" 싱긋 웃어주면서 대답하는 루이에 행동에 모두 행동이 멈춰버렸다 "...우리 꽃돌이 루이가 변했어" 셀리나의 감상이었다 가끔 지나가다 복도에서 만나기는했어도 이렇게 대화를 하는것은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피곤함도 잊은채 모두가 신나게 이야기의 꽃을 피워가고 있을때였다 -위이이잉 천천히 열리는 문 모두의 시선이 문으로 향하였고 "다들 오랜만이예요" 그곳에 서있는 한 남성의 인사 "강현우?" "현우?!!" "너도 왔냐?" "너 그만 뒀잖아" 가지각색의 반응.. "오늘부터 여러분의 상사가된 강현우입니다 잘부탁드려요~" =================================================================== "오늘부터 여러분의 상사가된 강현우입니다 잘부탁드려요~" "....미쳤냐?" 모두의 의문을 대신하는 히바키의 질문 "..." 딱히 대답을 할필요를 못느낀것일까? 한쪽입꼬리만 올린채 서있는 현우, 그런 현우의 태도에 나머지 팀원들의 표정이 똥씹은 표정으로 변해가고있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었다 "말도안돼" "그러니까 우리 전부 니밑으로 넣어달라고 했다고?" "네" "....얼마나 굴리려고" 히바키가 현우를 보면서 진지하게 물었고, 현우가 히바키를 보고선 피식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형 하는거 봐서요" "제길!! 왠일로 오늘 쉬라고했는지 알겠네..이제 죽도록 뛰어다녀야겠네... 전설의 자바워크님 밑에서 일하는데 흑..." 히바키의 외침에 모두 혀를 차면서 한심하다는 듯이 처다보았고 현우가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다 "그러고 보니까.. 제가 자바워크라는데 아무도 안놀라네요? 피하지도 않고" "그럼 우리가 무서워서 피해주고 두려워해줘야 좋겠냐? 니가 자바워크건 번더스내치건 뭐건간에 아직까진 강현우잖아.." 현우에 물음에 오히려 한심하다는듯이 말을 하는 히바키 그리고 나머지 팀원들도 동의한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여줬다 "내가 이래서 우리팀원들을 미워할수가 없다니까" 같이한 시간은 6개월 조금 넘었지만 서로간의 우정은 몇십년 된것처럼 단단했다 "요즘 이상한 기류가 흘르는건 느꼈죠?" 현우의 말에 수진마저 고개를 끄덕였고 현우는 모두를 한번 훑어본뒤 다시 말을 이었다 "아마 곧있으면 전쟁이 일어날꺼예요.. 번더스내치와 저..하얀여왕과 붉은여왕세력 간의" "확실히 상부의 분위기가 심상치는 않았다했어" 현우의 말에 셀리나가 중얼거렸고..모두 침중한 분위기가 되었다 "아마 제를 중심으로 전쟁이 되겠죠...그래서 모두 제 밑으로 넣은거예요.. 오히려 제밑이 안전할수있거든요..딴 클랜에 속해있으면 번더스내치의 공격을 먼저 받을것일테고.. 아마 저는 가장 마지막에 처리하려고 할것 같은데 그전까지 최대한으로 정리하려고 노력해볼테니까..제명령이 아닌 이상 딴데에 나가지마세요 알겠죠?" 현우의 말에 모두 현우를 처다보았다 "강현우 우리를 너무 약골로 판단하는거 아니야? 이래뵈도 A급 세명이라고! 그중 아돌프하고 수진은 A+급 히바키는 A!!! 나도 초절정 마법사라고!" 마지막말은 믿음이 가지 않았지만 피식웃으면서 셀리나를 처다보는 현우 "확실히 우리도 그때 겪은일로 많이 성장했으니까.. 저번처럼 쉽게 당하진 않을꺼다" 그리고 주먹으로 자신으 왼쪽 가슴을 탕탕치면서 말을 하는 아돌프 "제가 너무 과하게 생각한거 같네요..그래도 조심하셔야되요.. 저번에 그..괴물을 겪으셔서 알겠지만..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상대할놈들은 그 괴물보다 훨씬 강하거든요" 현우와 팀원들이 오랜만에 모여서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고있을때 현우의 사무실을 향해서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는 소녀가 있었다 그리고 사무실 앞에 도착했을때는 핸드폰을 꺼내서 액정을 보면서 옷을 단정하게 정리하고 머리까지 단정하게 정리를 하였고, 자신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곳에는 소녀의 귀여운 얼굴과 이름이 적혀있었다 -임윤아 "오늘은 여기까지 하죠, 짐정리도 하고..확인할것도 몇개 남았거든요..루이 같이가자" "그러지" 현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는 루이와 먼저 문앞에 선 현우는 문일 열리는 틈을 타서 살짝 몸을 틀어서 팀원들을 향해서 입을열었다 "내일 10 시식!!!!" "오빠아아아아아!!!"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현우의 명치부근에 머리를 박는 윤아와 말을하다가 단말마를 내뱉으면서 호흡곤란증세로 괴로워하였다 "유,유나뉘..." "이씨 왔으면서 문자도 안하고!!!" 현우의 부름에 그제서야 얼굴을 때고는 현우를 처다보면서 뾰루퉁한 표정을 짓은채 현우에게 투덜거렸다 "바,방금 연락하려고했지..온지 얼마 안됐어" "진짜야?" 예리한 눈빛으로 처다보는 윤아의 의해서 살짝 움찔한 현우 윤아에대해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있었다 "어? 그시계아직도 차고있네" 언릉 화제를 돌리는 현우, 그 화제는 현우가 예전에 사준 분홍색에 하트가 그려진 싸구려 시계 "응? 이거 당연하지 오빠 사준건데.." "더 좋은거 사준다니까...봐봐 벌써 시간도 느리게가지? 얼마나 썼다고 시간이 안맞냐" 현우가 윤아의 손목을 들어올려서 묻자 붉어진 얼굴로 작게 대답하는 윤아 "바보..." 윤아에게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었다.. 단지 현우가 사줬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는거였지 "다음에 더 좋은걸로 사줄께 그럼 나중에 보자~" 현우는 윤아의 어깨를 톡톡 처주고는 윤아를 지나쳐서 문밖으로 나갔고 뒤로돌아 걸어가면서 윤아와 팀원들을 향해서 손을 흔들어주면서 걸어나갔고 루이역시 그런 현우를 따라서 나갔다 "저런놈이 도대체 어디가 좋은거지?" 현우의 뒷모습을 윤아를 보면서 중얼거리는 수진 "글쎄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니까..아마 니가 사랑을 하게되면 알게 될꺼야" 그런 수진을 향해서 답변을 해주는 셀리나였다 루이와 빠른속도로 걸어가고있는 현우 "붉은여왕의 세력은 어떻게 됬어?" "중국으로 몰려들고 있어...그리고 아마 붉은여왕도 곧있으면 중국으로 가겠지.." "오호? 붉은여왕의 행적도 알고있단 말이지? 그럼 스승님도 중국으로 들어가겠네?" "아니 그건 아닐꺼 같아 해럴드장로님께서는 본부로 호출되었어, 총장님의 호출로" 루이의 대답에 살짝 놀란듯 보이는 현우 "총장님의? 도대체 무슨 생각이신거지?...너한테는 연락이 안왔어?" 어려서부터 프리메이슨에서 일을 한 루이는 총장의 관심을 받았고 실제로 그의 밑에서 일한적도 있었다...그때 현우가 해럴드를 따라갔따가 루이를 만난거지만 "해럴드씨를 호출한 이유는 모르겠어....그리고 하얀여왕의 세력은 모여들고있어" "그럼 날보면 아주그냥 죽이려고하겠네" 하얀여와으이 세력은 붉은여왕 타도와 자바워크와 번더스내치를 제거하는것이 목적이다 즉 현우를 무진장 싫어한다고 말을 할수 잇었다.. "번더스내치하고 붉은여왕과 접촉은 있는거 같아?" "그건 알수가 없군.. 붉은여왕쪽에 지퍼가 있으니" "아맞다.. 그인간이 있었지.." "다만 번더스내치의 자식들이 활동적이고 공격적으로 움직이고있더군" 현우는 루이의 말을 들으면서 인상을 썼고, 옆으로 돌아서서 카드를 긁었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자신의 짐을 방 한구석으로 가볍게 던져 넣었고 아까 병건에게 받은 서류를 들고는 다시 방밖으로 나왔다 "일반인들의 반응은" "난리가 났지...상상속에서나 나올법한 초능력자들이 있다는데에서 놀라고 세상을 통제하고있었다는데에서 놀라고" "한국의 반응은?" "정부측은 국민들의 반응을 보고선 부정적으로 말을 하는데, 당연히 허락할것이고, 몇 단체들은 시위까지 벌이더군.. 반대한다고...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긍정적 반응이라고하더군." "긍정적이라고라...멍청한건지...착한건지" "그리고 방송에서는 계속해서 우리의 방송을 틀어주고있고, 집중 탐구를 하더군" 루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밖으로 엘리베이터에 탄 현우 "잠깐 어디좀 갔다올께...앞으로도 계속 정보좀 수고해줘" 현우는 지부를 나와서 밖으로 건물 밖으로 걸어나온뒤 건물 사이로 들어가서 곧장 뛰어올랐다 자신에게 배정된 차가 있었지만.. 멍청하게 그차를 타고 갈현우가 아니었다 현우는 사막에서 연습했듯 다리에 어둠을 휘감았고 크라우치 스타트 자세를 취했고 엄청난 힘과 함께 어둠으로 바닥을 밀어내면서 앞으로 뛰쳐나갔다 순식간에 공중으로 솟구쳐올랐고 앞으로 쭉쭉 뻗어져 나갔다 그리고 그의 위치가 절정에 다랐을때 아직 왼발에 남아있던 어둠이 현우의 발바닥 밑에서 원반을 그리듯 생겨났고 현우는 왼발고 그것을 강하게 차밀었다 -퍼엉!!! 그러자 검은 원반은 커다란 원형의 충격파처럼 퍼져나갔고 현우는 엄청난 속도로 수평으로 뻗어져 나갔다 그리고 속도가 최고조에 이를때마다 한번씩 검은원반으로 도약을 하였고 마치 제트기가 음속을 돌파할때 생기는 충격파를 궤적처럼 남기면서 사라졌다 그리고 길가던 사람들은 그것이 능력자의 능력인것을 알고는 신기하게 처다보면서 핸드폰으로 찍었다 -쿠드드득!! 근 1시간 거리를 10여분 만에 돌파한 현우는 철수의 사무실옥상에 착지를 하려고 하였지만, 속도를 줄이지못하고 그대 옥상바닥을 긁어대며 멈춰섰다 그리고 너덜너덜해진 신발을 보고는 인상을 팍쓰고는 신경질적으로 문을 발로 차고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신발 남는거있어?" "...왜 위에서 오냐?" "그럴일이 있었어, 신발남는거있어?" "...왜?" 철수의 물음에 손에 들고있던 너덜너덜한 신발을 흔들어 보여줬고 인상을 찌푸리며 자신책상밑에있느 슬리퍼를 던져주었다 "그것밖에없다, 프리메이슨에는 잘 들어갔나보지?" "그렇지뭐" "근데 여기또왜왔어..." "사람하나만 찾아봐" "언제까지?" "지금 당장" 현우의 말에 또다시 찌그러지는 철수의 얼굴 "이놈은 올때마다 무리한 부탁을 하고있어" "빨리" 결국 한숨을 쉬면서 일어난 철수는 현우를 따라서 밖으로 나갔고 근처에있는 가장 높은 35층짜리 건물로 올라갔다 "번더스내치의 자식중 한명만 찾아내봐" ============================================= "미쳤냐?" "어차피 어떻게 생긴지도 다 알잖아..동영상으로 봤을꺼아냐?" "..그거 찾다가 역추적당하면 어쩔껀데" "에이 그놈들 중에 그런 능력없어" "니가 어떻게 알아" "싸워봤잖아" 결국 꿍시렁거리면서 능력을 활성화 시켰고 이리저리 둘러보기시작한 그 그리고 말없이 기다려주는 현우 "없다...없어..." "없어? 그럼 어디 싸우는데는 없어?" "없어 조용하다" "그럼 오늘은 그만 갈께" "번더스내치자식들은 왜?" "볼일이 좀있어서 만약 찾으면 바로 연락줘" 철수를 만나고 오자마자 현우는 자신의 개인 트레이닝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아..이제 사막에 않가도 되는구나...그러고보니까 미영이한테 연락을 안했네 빨리 끝내고 나가야 겠다..' 대충 훈련을 하고는 바로 씻으러 간 현우는 씻고나오자마자 미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 40초쯤 지났을까 전화를 받는 미영 "미영아~ 자.." -미영이 자고있어 "...아..." 미영이를 불렀지만 들려오는건 태연의 목소리였고, 자신이 원한 목소리가 아니자 실망한듯한 목소리의 현우 -미영이아니니까 싫냐! "...좋지는 않네!" -얼씨구?! 이제 친구는 필요없다이거야? 현우의 말에 어이없다는듯이 말하는 태연 "진담이야..농담으로 받아들이지말아줘" 현우의 기운없으면서 진지한말 -뭬얏!!! "미영이 언제부터자?" -니전화기다리다가, 침대에서 골아떨어졌다!!! 손에쥐고있던 핸드폰도 떨어트리고! "그래?....깨면 사랑한다고 전해줘~" -얼씨구? 됬거든요 내가 알림서비스도 아닌데 그걸 왜전해줘 "피식, 그래 잘자..내일보자" 한번웃어주고는 전화를 끊은 현우는 힘없이 잠이 들어버렸다 의외로 별사건 없이 2주정도가 흘렀다.. 아니 상부에서는 계속해서 현우에게 임무를 주었지만...현우가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피했을뿐... 그리고 현우와 철수의 예상이 맞았는지 번더스내치는 찾아오질않았다 다만 프리메이슨만 공격 할뿐 "미영~" 오랜만에 보는 미영을 향해서 달려나가는 현우와 같이 달려나오는 미영 "현우우" 마치 견우와 직녀라도 되는듯 애처로워보이는 둘을 보면서 콧방귀를 뀌는 수연 "남의 학교앞에서 뭐하는 짓들이야" 수연의 말에 삐죽거리는 커플 "내 학교거든!" "학교안도 아닌데 뭐!" 그둘의 반응에 눈하나 깜빡하지않는 거대한 얼음산맥 "웃기고있네" 아무리 열정적이 커플이라지만 산맥에비하면 앙직 작은 존재였다 결국 뒤로 물러나는 두명 "맞다 현우! 요번주 토요일에 시간있어?!" 박수를 치면서 현우를 처다보면서 묻는 미영 "토요일? 놀토지...잘모르겠는데? 왜?" "Christmas party! and graduation party!"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말을 하는 현우 "학교에서 하는거야?" "학교에서 주최한건 아닌데 학교에서 하긴해~" "그럼...루이도 온데?" "루이스? 글쎄 루이는 그런 파티에 잘 않와서" 갸웃거리면서 생각하더니 말을 하였고 현우는 잘 안온다는 소리에 안심을 하다가 잠시 동작이 멈췄다 "미영아 잠깐만..." "왜에?" "그럼 여태까지 파티에 혼자다닌거야?! 남자친구가 없는척?!" "아니야~ 그냥 친한애들끼리 모여서 한거라서 괜찮아" "진짜? 진짜야?" "응! 제시한테 물어봐" 현우는 강렬한 눈빛으로 뒤따라오는 수연을 처다보았고 수연은 뭘보냐는듯이 현우를 처다보았다 "진짜야?" "뭐가?" "진짜 미영이가 바람안폈냐고!" "바람을 뭐?" 아직 한국어에 약한 수연으로써는 현우의 말을 알아들을수없었다 현우는 수연에게서 대답을 얻을수 없음을 느꼈는지 미영을 믿기로 하였다 "토요일날 몇시쯤인데?" "7시에 시작해, 올꺼지?" 현우의 눈을 빤히 처다보면서 묻는 미영의 부탁을 차마 거절할수 없는 현우...결국 "당연하지 가야지!" 미영을 연습실까지 데려다주고는 자신 갈길을 가려던 현우는 주머니속에서 울리는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엄마 "네! 아들입니다!" -아들 전화받아도돼? "네 지금 괜찮아요, 왜요?" -아들 요번주 토요일에 시간있어? "토요일이요?" 토요일은 미영과 파티에 가기로한 날 "그,글쎄요?" -현서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를 한다고해서 그리고 24일이 현서 생일이잖니, 그래서 그때 친척들도 모여서 "몇시부터 시작인데요?" 7시에 시작이니까 낮이면 갈수있다 -1시에 시작이라는데 올수있어? "1시요?...네 갈수있을꺼같아요!" 1시란 소리에 잠시 주춤했다가 현서와 미영의 학교까지의 거리를 계산하였고 대답을 하였다 -그래? 그러면 토요일날 12시까지 집으로와~ "네!" '바쁘겠구만' 현우생각에는 아마 가장 바쁜 토요일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까지.. 금요일저녁 "오늘은 먼저 가볼께요~ 내일좀 바쁘거든요" 현우는 팀원들과 훈련을 하다가 먼저 나간다면서 훈련실을 빠져나갔다 현우가 나가자마자 쓰러지는 수진과 히바키 아돌프가 바닥에 들어누웠다 "허억..허억.. 너무 힘들다.." "저건..허억..허억 괴물이되서 돌아왔어" "하악...하아.." 전부 땀에쩔어있는 모습, 멀쩡히 나간 현우와는 틀린모습이었다 현우가 돌아온뒤부터 강해져야된다고, 미친듯이 대련을 하고있다.. 그런데 a급 3명이서 덤벼도 머리카락조차 건드리지 못했다 현우는 방에 들어서자마자 샤워를 마치고, 옷을 꺼내서 살피기 시작했다 "음 이건 너무 캐쥬얼하고.." 옷을 휙휙 던지는 현우 "좋았어 너로 정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정장한벌을 걸어두고는 그대로 잠이든 현우였다 알람에 맞춰서 일어난 현우는 식당에서 간단히 먹고는 옷을 갈아 입고 강화마법이 걸린 운동화를 신었다 그리고 구두를 들고는 밖으로 나가는 현우였다 "저왔어요~" 도어락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 현우는...시끌벅적한 집안을 보고는 입을 벌렸다.. "아,안녕하세요" "누구세요?" 현우의 인상에 오히려 머리를 긁으면서 되묻는 한 여성 '...자,작은어머니?' 희미하지만 기억하고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주시면서 자신의 자식에게는 엄격하셨던 작은어머니 "현우왔니?~" 그때 안방에서 나오시던 어머니가 현우를 발견하고는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네 다녀왔습니다, 친척분들이시죠?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강 현우 입니다!" 현우의 우렁찬 인사에 친척들은 멋지게 컸다면 인사를 건냈고 한동안 인사를 나누다가 현서의 유치원으로 출발하였다 그리고 현서와 유치원에서 재롱잔치를 보고 나니 5시가 넘었다 "그럼 저녁을 먹으러 가볼까요?" "아,저..약속이있어서 가봐야될것같습니다" "그러니..." "죄송합니다 내일가시면 내일 뵙겠습니다" 만약 현우가 여기서 가지 않았더라면... 만약 현우가 그곳에 가지않았더라면...미래가 바뀌지 않았을까? ============================================================= 가족, 친척들과 헤어지자마자 미영에게 전화를 거는 현우 "어디야? 가고있다고? 그럼 학교에서 만나자" "휴우" 현우는 옥상에서 내려서자마자 신발을 구두로 다시 갈아신었다 "이제 가볼까?" 옷과 머리를 단정히 정리하고는 교문쪽으로 걸어가였다 깔끔한 정장패션에 도수없는 안경까지 장착한 현우는 학교앞에서 미영을 기다렸다 지나가는 켄트학교 학생들마다 전부 현우를 한번씩 훑어보았다 '역시 안경은 인류 최대의 발명이야..' 자신이 쓰고도 지적이게 보이자 매우만족한 상태의 현우 거기다가 다른사람들의 시선도 느껴지자 자신감이 차오른상태였다 한동안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면서 즐기고있는데 저멀리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달려오는 한여성을 처다보는 현우 "미,미영?" "현우!" 금빛 드레스에 위에는 가벼운 트렌치코트를 입은채 현우앞에 서있는 미영 "헤헤 일찍왔네?" 미영의 인사에 정신을 차린현우 "아,아니야 나도 방금왔어, 옷 이쁘네" "그래? 언니옷 받은건데, 다행이다" 미영은 자신의 드레스를 쪼물딱쪼물딱 거리면서 말을 하였다 "가자~" 미영은 먼저 현우의 손을잡고 앞으로 걸어나갔다 "스테파니~" 파티가 열리는 강당안에 들어서자 마자 미영에게 인사를 건내는 사람들 그리고 여자들은 현우를 발견하고는 소근소근 영어로 묻기시작했다 "[남자친구야?]" "[생각보다 잘생겼네]" "[그래? 난 평범한거같은데]" 한국인인 현우를 보고는 영어를 못할것 같았는지 어느정도 큰소리로 평가하는 그녀들 현우의 귀에 똑똑히 들렸지만 내색하지 않았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주변을 스캔하던 도중 강당안에서 신기한 장면을 목격 할수있었다 수많은 남자들이 우르르 몰려있는곳 '뭐지?' 긍금하게 처다보고있는데 친구들과 대화를 마쳤는지 현우에게 다가온 미영 "뭐하고있었어?" "그냥 구경하고있었어" 싱긋 웃으면서 대답해주는 현우 그때 수많은 남자 모여있는 그룹이 반으로 갈라졌고 한여성이 걸어나왔다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노출이 심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있는 수연 "제시~" "우와 드레스 화려하네" 미영과 현우의 입에서 감탄이 터져나왔다 과감한 패션에 "너도 왔네?"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면서 다가온 수연의 새침한 말 "뭐 이런데도 오랜만이니까" 미국에서 레이나를따라서 파티같은데에 많이다녔지만 한국에 와서는 처음인 현우 "그말은 처음은 아니란말이지?" 예리한 수연의 질문에 살짤 고개를 끄덕이는 현우 "어쩐지 당당하더라" "난 언제나 당당해 처음하는일이라도" 능청스럽게 말하는 현우를 보며 콧방귀를 뀌는 수연 "제시 넌 파트너 안정했어?" 수연을 은근히 경계하고있던 미영에 질문에 어깨를 살짝 들썩이면서 입을 여는 수연 "딱히 마음에 드는애가 없어서" "그래?" "저기 많잖아.. 잘생긴애들도 많네" 현우는 멀리떨어져서 미영과 수연과 대화를 하고있는 자신을 향해서 살기를 뿜어내고 있는 남학생들을 가리키면서 말을하였다 "내취향 아니야" 시크한 수연의 왈 그들이 대화의 꽃을 도란도란 피우고있을때 강단의 문이열렸다 그리고 여성들이 입구쪽으로 몰려들었다 "무슨일이지?" "글쎄에?" 궁금하다는듯이 까치발까지 들어서 처다보는 두소녀 ' 제귈..루이가 왔군' 현우의 육감을 자극하는 위험한 남자...라이벌!!(혼자만의 착각) 루이스템플이 등장했다 루이는 수많은 여성들을 뚫고 현우일행쪽으로 다가왔고 이제 남성뿐 아니라 수많은 여성들의 살기까지 받는 현우일행 "루이 늦게왔네?" "누가 맡기고 간 일때문에" 미영의 물음에 현우를 노려보면서 입을 열었고, 헛기침을 하면서 루이의 시선을 피하는 현우 일부러 루이에게 일거리를 산더미처럼 쌓아주고왔건만.. 역시 괴물은 달리 괴물이 아니었나보다 "크,크흠" 별다른 사고없이 파티가 한창 진행되었고 한참 흥이 오른 11시쯤 사람들이 한두명씩 빠져나갔고 현우일행도 밖으로 빠져나갔다 "미영 오늘재밌었어" "응 헤헤" 살짝 취기가 올랐는지 발그스레한 얼굴로 웃으면서 현우에게 안기는 미영 수연과 루이의 존재는 잊은채 잠시 그러고 있다가 미영을 택시에 태워서 보내었고 수연과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바로 들어갈껀가?" 뒤에서 기다리던 루이의 말에 고개를 흔들면서 말을 하는 현우 "아니 오늘은 어디좀갔다가 집에서 자려고 먼저들어가" 현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선 뒤로돌아서 가는 루이 "무슨일 생기면 바로 전화주고" 현우는 루이까지 보내고 주위를 둘러본다음 바로 뛰쳐 올랐다 통통 건물위로 뛰어오른 현우는 구두를 벗었고 종이가방에서 운동화를 꺼냈다 "가볼까?" 엄청난 파동과 함께 검은 궤적들을 남기면서 저멀리 사라지는 현우였다 "너 또 옥상으로 왔냐?" 현우가 또다시 위에서 내려오자 인상을 쓰면서 묻는 철수 "어차피 옥상 쓰지도 않으면서 뭐어때" "...뻔뻔한놈" "새삼스럽게 칭찬하고그래" 능청스럽게 대답하고서는 소파에 주저앉는 현우 "그래 오늘은 무슨일이냐?" "쫌만 쉬고 말하자.. 오늘 너무 바쁘게 움직였어" 아침부터 뛰어가서 현서의 재롱잔치보고, 그다음에 또 미친듯이 뛰어서 파티에 참석하고 또 미친듯이뛰어서...여기에 왔다 "번더스내치의 자식은 찾았어?" "찾긴찾았는데.." "그랬는데?" "딴데로 이동하더라고, 놓쳐버렸어" "...애초부터 말을 하지 말던가, 사람 기대하게 해놓고" "안찾았다고 하면 무능하다고 했을꺼잖아" "그렇지" "..." 너무 당당한 현우의 태도에 기가막히다는듯이 말없이 처다보는 철수 물론 철수의 눈빛따위야 안중에도 없는 현우는 소파에 몸을 눕혔지만 몸을 이리저리 틀면서 눕던 현우는 주머니에서 울리는 핸드폰때문에 신경질을 내면서 몸을 일으켜 세웠다 "여보세요" -안녕하신가? 자바워크 짜증을 내며 전화를 받은 현우의 표정이 급속히 굳어갔다 "누구야?" -그냥 평범하게 자바워크를 죽이고 싶어하는 한사람이랄까? "글쎄 너무광범위한거 아닌가? 내가좀 인기가 많아서 누군지 모르겠는데?" -얼마전에도 만났는데 벌써 잊어버린건가? "번더스내치..." 나즈막히 으르렁 거리는 현우와 번더스내치란 말을 듣고는 화들짝 놀라는 철수 괜히 자신의 찾으려고했던게 찔리고 있었다 "무슨일이지?" -그냥 작은 게임하나 할까해서 말이야 "게임?" -한국인들은 재미있는 놀이를 하더군 번더스내치의 말에 인상을 쓰는 현우 -혹시 경찰과도둑이란 게임을 아나? 경찰과도둑 한국 아이들이 학교에서 점심시간마다 많이 하는놀이이다 룰은 간단하였다 경찰과 도둑을 정해서 경찰이 도둑을 잡기만 하면 되는것 -정말 간단하면서도 재밌는 게임이더군, 그래서 한번해보고싶은데 같이 할사람이 마땅히 없더군, 그래서 말이야 너하고 하고싶은데 "무슨 꿍꿍이야" -말그대로야 그냥 같이 게임을 하자는거지, 내가 도둑 너가 경찰 근데 그냥 게임하면 재미도 없고 참여할 의지도 없잖아, 그래서 참여의지를 높이기위해서 룰을 추가했지 말그대로 난 범죄자, 어디서든 범죄를 벌릴수있어 그리고 넌 그걸 막음과 동시에 날 잡아야되는거고, 근데 우리들의 게임에 일반인을 희생시킬순 없잖아? 그래서 너와 연관되있는 사람들을 향해 갈꺼야, 넌 그걸 어떤방법을 쓰든 막으면 되는거야, 프리메이슨을 이용하던, 너의 비밀 세력을 이용하던, 아니면 나이트와 백토끼에게 도움을 요청하던 말이야 아그리고 하기 싫으면 안해도되, 다만 너의 소중한 사람들이 어떻게 되던... ========================================================================== - 아그리고 하기 싫으면 안해도되, 다만 너의 소중한 사람들이 어떻게 되던... 그말과 함께 끊어진 전화 "뭐, 뭐래??" 현우는 말없이 철수의 멱살을 잡아 올렸고 그대로 문을 발로 차서 저멀리 날려버리고는 옥상으로 올라갔다 "왜이래!! 미쳤어!! 크아어억!!" 옥상에 끌려 올라오자 마자 뭐라고 말을 하던 철수는 갑작스러운 풍압에 괴성을 질렀고 정신을 차려보니 엄청 높은 건물 위였다 "가 8108 택시 차번호야 빨리 찾아내!" "뭐.. 갑자기 뭔소리야" "빨리 찾아내라고!!" 엄청난 위화감에 기가 눌린 철수는 능력을 활성화 시키고는 서울 시내를 둘러보았다, 하지만 그래도 현우의 불안함은 가시질 않았다 자신의 모든감각이 외치고있었다, 위험하다고 그사이 현우는 미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 20초쯤 흘렀을까? -헤헤 현우~ "미영아! 어디야?" -으응? 왜에? 그래도 멀쩡해 보이는 목소리에,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다시 묻는현우 "그냥 여자친구가 걱정되서" 살짝여유가 있는 듯이 말을 하는 현우 -잠깐만, 아저씨 여기 어디예요? 네? 청담동이레 "그래? 알겠어, 어어 집에 도착하면 연락해~, 청담동 근처로 찾아봐" 현우는 찾고있는 철수를 향해서 말을 함과 동시에 또다시 전화를 걸었다 "루이 어디야" -잠깐 볼일보러 가고있어? "지금 정보력하고 인원 어느정도 동원할수있어?" -갑자기 왜그래? "번더스내치가 움직였어" -...언제 "지금 아마 너희쪽으로 갔을수도 있고.. 그것보다 어느정도 할수있어" -글쎄 지부장님한테 말하지 바로 움직일수있을꺼야 "그래? 그럼 팀원들은 뭐하고있어" -훈련중이겠지 "그럼 미영이한테 보내줘..빨리" -알겠어, 더 말할건? "번더스내치 찾자마자 나한테 알려줘" -나도 일끝나는데로 곧장 지부로 들어갈께 "알겠어.." 현우는 전화를 끊자마자 철수를 처다보았다 "찾았어?" "찾긴 찾았는데, 아무일도없는걸?" "그래? 계속 주시해줘... 자,잠깐만 도,도곡동!" 안심을하던 현우는 자신의 집을 생각해냈고 그와동시에 철수도 신경쓰지 않은채 엄청난 도약으로 솟구쳐 사라졌다 "뭐,뭐야" -펑.!! 펑!! 펑!! 엄청난 파공음과 함께 공중을 차면서 공기를 가르면서 서울의 밤하늘을 날라가고 있다 '제발!! 안돼!' 집쪽으로 가까워지면 질수록 불안하였다 이제는 두렵기까지하다 무언가 잘못되었을까봐 '안돼!!' 현우의 몸도 감당하지 못할정도의 속도로 이를악물고 날아가였고 이제 저멀리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한다 자신의 집인 10층은 그냥 평범한 가정처럼 불이 켜져있다 멀쩡하자 안도를 하면서 속도를 살짝 늦춰서 가는 현우 그리고 집근처에서 내려서서 천천히 걸어들어갔다 만약 여기서 현우가 자신의 느낌을 믿고 바로 집으로 들어갔다면 조금은 미래가 바뀌지 않았을까? '어 10층이네?' 엘리베이터가 10층임을 보고는 살짝 의아함을 가지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현우 그런데 왠지모르게 1층 한층 올라갈때마다 미친듯이 심장이 뛰는 현우 그리고 10층에 도착하였고, 도어락에 비밀번호를 치고 문을열었다 조용한 집안 친척들이 오랜만에 만나서 술을먹었고 있는지 알콜냄새도 풍겨왔다 하지만 알콜냄새가 풍겨왔지만 조용한 집안...그리고 아무리 겨울이라지만 너무 쌀쌀한 집안 거실을 봤을때 움직임을 멈춰야만 했다 거실안에 서있는 하얀정장에 하얀머리의 남성과 하얗게 서리가 낀채로 멈춰있는 몇몇의 친척들과 가장앞에서 바들바들 떨고있는 가족과 친척들 "무,무슨짓을 하거야!!"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선 바로 옆에있는 현우의 작은어머니를 검지손가락으로 톡하고 건드렸고... 얼음가루가 되어셔 흩어져버렸다 "아,안돼!!!"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와 비명을 지르는 가족들 "개자시이익!!" 현우는 번더스내치에게 달려들려고하였지만 순식간에 번쩍하더니 그가 현우의 뒤에서 나타났다 현우는 재빨리 어둠을 씌운 왼손을 주먹쥔채 손등을 뒤로 휘둘렀다 그는 현우의 어둠이 씌어진 왼손목을 잡고는 머리를 내리 눌렀다 -쿵!!! "놔아!!" 발버둥을 쳤지만 꿈쩍도하지 않는 그 그리고 현우의 몸이 그상태로 얼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현우는 기 기운에 대항해서 어둠을 온몸에서 뽑아내었지만 훨씬빠른속도로 머리만 남기고 그리고 그는 현우를 얼린채 베란다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오빠아아!!!" 그러자 울먹이고있던 현서가 현우를 향해 쪼르르 달려왔고 현우를 잡고는 엉엉 울었다 "무슨꿍꿍이냐!! 번더스내치이!!!!" 얼굴에 핏대까지 세우면서 소리치는 현우 "증오해라 그리고 힘을 갈구해라" 단한마디를 남긴채 베란다 창틀에 섰다 그때 현우의 어둠이 서서히 얼어있는 현우의 몸에서 뿜어져나왔고 현우의 손발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투투둑 "개자식이익!!!!!!" 그리고 완전히 일어섰을때 현우는 번더스내치의 등뒤에있는 수박만한 하얀구체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순간 하얀 구체가 엄청난 빛을 내면서 터져나갔다 "크윽!!!" 현우는 신음을 내며서 몸을 일으켰다.. 앞은 멀쩡했지만 등부분은 피투성이에 마치 벌집같았다 빛이 터짐과동시에 가장 가까이있던 현서를 자신의 품안으로 끌어않았고 몸을 틀었다 현우는 자신의 몸은 둘러보지도 않고 자신밑에있는 현서를 확인하였다 현우의 행동덕에 멀쩡한듯보이는 현서는 기절을 한듯 눈을 감고있었다 현우는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현우의 눈에 들어오는 처참한 집안 여기저기 구멍이뚫여있었다 촘촘하게..무너지지 않은것이 신기할정도로 그리고 현우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한쪽을 가르켰다 "으,으으으으 으아아아아아아악!!!!!!!!" 그곳에는 온몸에 구멍이 뚫여있는 10여구의 시체가 온몸에서 피를 흘리면서 쓰러져있었다 "으아아아아악!! 아아악!!!!" 울부짖으면서 기어가는 현우 하지만 현우또한 멀쩡한 몸이 아니어서 말을 듣질 않았다 "아아아아아아악!!!!!" 한참을 기어간 현우는 어머니가 있던 자리에 있는 아직 식지않은 시신을 끓어안았다 "아.아아아아아..아악!!!" 오로지 눈물밖에 나지 않았다 아무생각도 들지 않았다 "꺼억 꺼억!! 어,어마!! 안돼!!!!어어억!!" 현우가 시신을 끌어안은채 오열을 하고있을때 그가 천천히 걸어들어왔다 그리고 그는 현서 앞에 섰다 현우는 시신을 안은채 뒤로 돌아보았고 그를 처다보았다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눈 피를 많이 흘린 이유도, 눈물때문이기도했다 그는 말없이 현서를 한손으로 들어올렸다 "아,아돼!! 안돼!! 거,건들지마!!!!!" 현우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그는 말없이 현서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그의 손에서 하얀기운이 슬금슬금 솓아나왔고 현서의 코와 입으로 들어갔다 "절규해라, 절망해라 그리고 증오해라" 그말과함께 그는 번쩍임과 함께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 103화부터 143화까지입니다 조아라에서 연재한 식사규칙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아라에서 Selection 연재한 '식사규칙(食事規則)'입니다 Selection 마지막 4부입니다 잘부탁드려요 ================================================================== "크으으윽" 현우는 저릿저릿한 몸을 일으켰고, 눈을 떴을때 주변이 어두운것을 느꼈다 어둠의 공간 현우는 어둠의 공간인것을 알아챘고....그리고 기절하기전에 기억을 떠올렸다 "으아아아아아악!!!" 머리를 잡아뜯으면서 비명을 지렀다 이제는 차디찬 시체가되어버린 가족들 다 자신때문이었다..자신이 조금만 빨리 왔더라면, 조금만 조심했더라면 한참을 울부짖으며있는 현우에게 다가오는 한사람 바론 "이제 알았나, 나약함의 끝을?" 오만한 말투 하지만 당연한듯한 말투 "꺼져!!" 현우는 소리를 치면서 바론을 향해서 주먹을 휘둘렀고 그의 손등이 바론의 뺨에 부딪쳤다 -퍼어억 "다시한번 기회를 주지, 어떤힘을 원하지?" 바론의 질문에 "세상을 파멸시킬힘?" "필요없어! 필요없다고!!" "세상을 굴복시킬수있는 힘?" 현우의 절규에 가까운 말에도 불구하고 상관없다는 듯이 말을 하는 바론 "닥쳐!! 너희만 없었으면!! 이딴일 이 일어나지 않았어!! 너희만 없었으면! 부모님이 그렇게 크아아악!!!" 현우는 입에 거품까지 물면서 소리를 쳤고 끝까지 말을 하지도 못하고, 쓰러지면서 오열을 하였다 "걸리적거리는것을 없애는 힘??"" "다 필요 없어! 필요 없단 말이야!!!!" "아직까지도 나약한소리만 하는군....언제라도 다시 돌아오라..." -쿠르르륵 프리메이슨의 회복실에있는 회복액안에서발버둥치는 현우 그리고 의사가 캡슐의 버튼하나를 눌렀고, 몸을 부르르떨더니 현우의 움직임이 사라졌다 커다란 장례식장안 18개의 영정사진인 올려져있다 그리고...상주자리에 외로이 서있는 현우와 밖에서 조문객들을 받고계시는 수연의 부모님 하지만 장례식장안과는 달리 밖은 수많은 기자들로 인해서 시끌벅적했다 초능력자가 일반인 가족들을 살해하였다 그리고 살아남은 남매...하지만 7살짜리 여동생이 혼수상태... 그런 소식에 기자들은 개때처럼 들러 붙었고 네티즌 역시 난리가 났다 "현우야..." 그런 기자들과 달리 히바키의 안내에 의해서 메이슨 요원들이 따로 지키고있는 문으로 들어온 미영과 태연 수연 유리 대현 진석 눈에 초점없이 멍하니 서있는 현우를 조심스럽게 불르는 미영 그제서야 눈에 초점이 생기더니 미영을 처다보는 현우 "와,왔어?" 착가라앉은 현우의 목소리... 붉게 충혈된 눈 그들은 히바키의 지시에따라서 향을 피우고 절을 하였고 상주인 현우와 맞절을 하였다 다만 아직 몸이 성하지 못한 현우는 인사만했을뿐 그들이 고개를 들었을때는 모두 눈은 붉게 충열되어있었다 전부 현우와 한번씩 인사를 하고는 밖으로 빠져나가였다 그들이 나가고 또다시 멍해진 현우 3일장의 마지막날 입관을 위해서 관을 묘지를 옮기기 위해서 장례식장에서 관을 들고나왔다 관을 옮기는데도 전혀 표정의 변화없이 걸어가는 현우 차를 타고 이동할때도...묘지에 도착해서까지 멍한표정을 현우 그리고 16개의 관이 들어가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관이 합장되어서 흙이 덮어질때.. 현우의 눈에서 눈물이 한방울씩 떨어졌다 "엄마...아빠...죄송해요...죄송해요..." 현우의 가족의 장례가 진행되고있는 공동묘지 반대편에서 서있는 검은 후드의 한 인영 "만족해?" 그리고 어느새 그 인영의 뒤에서 나타난 검은정장의 진석 "..." "만족하냐고, 니가 만든 지금 이 현실을 말이야..." "이,이렇게 될줄 몰랐어...이렇게 될줄몰랐어" 똑같은 말만 중얼거리는 그 인영 "몰랐다고? 시간을 돌릴때, 이렇게 될줄 알았잖아" "내가 원한게 아니었어..이건 내가 원한게.." "부정하고싶어? 과거의 잔영에 먹혀서, 과거의 인연을 위해서, 세상의 질서를 한사람의 인생을 망쳐놓고는 원한게 아니라고?" "단지..그를 한번만 만나보고싶었어..그를 ..한번만 만나서 사과를 하고싶었어..단지 그뿐이었는데...." 장례식이 끝나고 일주일이 지났지만 방안에서 나오지않고있는 현우 "오빠.. 오빠" 현우가 걱정되는지 방문을 두드리면서 현우를 부르고 있는 윤아 일주일째 찾아오고있지만 단한번도 나온저고 없고 대답을 한적도 없다 한참을 현우의 방앞에서 서있다가 자리에 앉았을때 윤아를 부르는 목소리 "어? 또 와있는거야?" "히바키오빠" 자신을 부르는 말에 고개를 들어 위를 처다본 윤아는 도시락을 든채 서있는 히바키를 발견할수있었다 "이놈 아직도 않나왔지?" "네.." "에휴...잠깐만 나와봐" 히바키의 말에 윤아는 일어나서 히바키의 뒤에 섰고 히바키가 들고있던 도시락을 윤아의 손에 넘겨주었다 "기다려봐" 그리고 히바키는 옷속에서 그림자를 뽑아냈고 손톱을 얇게 뽑아냈다 그리고 그상태로 현우의 방문의 틈에 손을 넣고는 힘으로 열어버렸다 -끼기깅 낑!! 쿠웅!!!! 겨우겨우 열어낸 히바키는 부들부들떨리는 손을 진정시키고는 윤아에게서 도시락을 받아들었다 "가자..아 참" 들어가다가 히바키는 뒤로돌아서 윤아를 처다보았다 "왜요?" "냄새가 좀 심하니까 코막어" "네?" 히바키는 경고를 해주고 먼저 들어가였고... 윤아도 뒤따라 들어가였다 "엑?" 윤아는 들어가자마자 비명을 살짝 질러버렸다 여기저기 부서져있는 방안...그리고 히바키가 갔다준듯 보이는 도시락역시 여기저기 터져있었다 그리고 현우는 침대에서 이불을 꽁꽁싸메고 누워있는듯 보였다 "이놈또 이지랄 떨어놨네" 놀라있는 윤아와는 달리 히바키는 익숙한듯 투덜거리며 방안 정리를 하기시작했다 "어,어떻게 된거예요" "그냥...충격이 컸으니까, 어딘가에 풀어야되잖아" 히바키의 말에 또다시 눈을 붉히는 윤아... 큰눈망울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것같았고 이불에 누워있는 현우에게 다가갔다 "오빠..." 침대에 걸터 앉아서 현우의 팔을 살짝 잡는 윤아 "....나가줘...혼자있고싶어" 나즈막히 울리는 현우의 목소리에 살짝 움찔거리는 윤아 "이럴땐 시원하게 울어도 되는거레.. 그렇게 찾지 않아도 되는거레 그러니까 마음껏 울어" 윤아의 말에 조금씩 들썩이는 현우의 몸 "크으흑.. 흐흐흑..." 윤아는 들썩이는 현우등을 살짝 안아주었다 "크흑...으아아아아악!!!" 오열을 하는 현우 장례식이 끝나고 부터 참았던 슬픔이 한번에 터져나오는듯 목이 터져라 울고있었다 그리고 현우의 방밖에 찾아왔던 아돌프와 셀리나, 레이나 수진은 차마 들어 오지 못하고 문밖에서 현우의 슬픔소리를 듣고있었다 초능력자의 일반인 살인사건이 이슈화 되고 한국에 초능력자복지국가를 반대하는 운동도 거세지고있었다 하지만 그런 운동도 심해지고 있는 반면 일반인들은 여전히 평범한 생활속에 찌들어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한창 활동적인 오전 2시 또다시 사건이 터져나왔다 한국의 모든 방송사의 중앙 컴퓨터가 순식간에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정규방송이 끊기고 나온 하얀색 배경의 화면 한남성이 걸어나왔다 검은가면을 쓴채 새까만 옷을 입고 "안녕하십니까, 수많은 능력자들중의 한사람입니다 제가 이렇게 방송하고있는 이유는 말입니다 한사람에게 말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소 거칠수있으니 어린아이들은 시청을 하지 않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 가면인은 잠시 말을 끊고는 가만히 서있었다 "번더스내치...니놈이 원하는 게임을 계속해주지 니놈이 뭘원하듯 따라주겠다....하지만 말이야 난 이제 잃을게 얼마 없거든 여태까지는 내가 약자였는데 약자란 점은 말이야.. 강자가 되기 위한 가장 좋은 장점이더라고.. 어디한번 날뛰어봐 개같은 자식아, 내 모든걸 걸고 죽여주지" =================================================================== 현우를 제외한 현우의 팀원 전부가 현우의 사무실안에 모여있었다 전부 침중한 분위기 "현우 정신 차린거같아?" "확실히 눈빛이 달라지기는 했어.." "눈빛이 돌아왔어?" 가장가까이서 본 히바키의말에 셀리나가 화색을 띄면서 물었다 "...돌아왔다고 해야되나? 눈빛이 살벌해졌어" 히바키의말에 다시 씁쓸해지는 그들 말없이 조용히 있는 그들 한 10분쯤 지났을까 문이 열리면서 깔끔해지 현우가 들어섰다 "오랜만이네요" "니만 오랜만이지 난너 맨날 보러갔다" 히바키의 가벼운 농담에 피식웃는 현우 웃으면서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앉자마자 본론으로 들어가겠다는말에 살짝 긴장하는 팀원들 "이제부터 번더스내치하고 진짜로 전쟁한번 해볼껀데... 위험할꺼예요" "그래서 지금 우리더러 빠져줬으면 좋겠다는거냐?" 아돌프의 말에 살짝 고개를 끄덕이는 현우 "후우..." "난 싫은데?" "나도~" 한숨을 쉬는 셀리나와 별거아니란듯이 말하는 히바키 그리고 히바키와 같이 말하는 수진 "그렇다는데 다들?" 간결하게 요약해주는 아돌프 "진짜 죽을수도 있는데요?" "코어유저가 죽음을 두려워하냐?" 현우의 말에 진지하게 묻는 아돌프 그리고 아돌프의 말에 전부 수진을 힐끔 처다보았다 "내,내가 뭐!!" "누가 뭐레니" 수진의 당황스러운 외침에 옆에있던 셀리나가 손을 휘적휘적거리면서 수진을 진정시켰지만 수진의 얼굴은 이미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진짜 후회해도 몰라요" "걱정 하지마" 팀원들과 만남을 마치고 바로 자신의 방안으로 들어간 현우 '어떻게 의식속으로 가는거지..?' 현우는 심각하게 고민을 하다가 침대에 누웠고 그대로 잠이들었다 그리고 눈을 떴을때에는 검은 공간 '...간단하군' 한참을 고민하던것과달리 너무나도 쉽게 와버린 그 "드디어 결심을 굳힌건가?" 그리고 자신의 머리위에서 들려오는 바론의 목소리 현우는 그의 말에 몸을 일으켰고 바론을 처다보았다 "어떤힘을 원하지? 세상을 파멸시킬힘? 굴복시킬힘? 아니면 아직도 소중한것을 지킬수있는 힘을 원하나?" "아니...그 따위 힘은 필요 없어" 현우의 조용한 말에 또다시 인상을 쓰는 바론 "아직도 나약한 소..." "세상을 파멸시키는건 너무나도 간단한 힘이잖아 그따위 힘은 필요없어" 바론의 말으 끊고 현우가 말을 하였고, 그제서야 바론의 얼굴에 살짝 미소가 피어났다 "세상을 압도하는힘 번더스내치건 엘리스건, 나이트건 백토끼건 모자장수건....설사 신이더라도 압도해버리는 힘을 원해" "신까지말이지...크하하하하 정말 광오하군....하지만 마음에들어 마음에들어..." "줄수있나?" "줄수야있지.. 아니 당연히 줘야지" 바론의 말에 현우역시 살찍 미소를 머금었다 "마음껏 증오해라 자바워크의 힘의 원동력은 증오니까 말이야" 바론의 말에 살짝 인상을 쓰는 현우 "그렇다고 증오에 먹히지 마라, 증오는 단지 수단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니까, 증오에 잠식되는 그때 스스로 목숨을 끊는게 좋을꺼야... 못하겠다면 너의 생명을 끊어줄 누군가를 준비해두는것도 좋고" "참고하도록하지" "좀 고통스러울꺼다" 그말과 함께 주변의 어둠들이 울렁이기 시작했고 현우가 경계를 하려고 할때 어둠들이 현우의 입과 코 귀로 흘러들가기 시작했다 "크허헉" 현우는 자신을 손으로 귀를 막으려고 하였지만 손가락 사이로 흘러들어가는 어둠들 "크아아악!!!" 고통에 몸부림치는 현우, 머리가 타들어가는것 같은 고통 기절하고 싶지만 더욱더 또렷해지는 정신때문에 기절도 못하고있었다 "크으으윽!!!" 타드러가는것 같은 고통을 뛰어넘어서 녹아내리는 것 같은 고통 그리고 스멀스멀 머리속에 박히는 기억들 "커흐흑" 억겁같은 시간동안 현우에게 계속해서 들어가는 어둠들 어느새 어둠의 공간의 크기도 점차 줄어들었고 바론과 현우가 단둘이 있음에도 꽉차보이는 어둠 "크헉...허억..허억" "엘리스를....마리를 잘부탁한다" '뭐...?' 바론의 마지막말에 뭐라고 대답하기도 전에 현우의 시야가 검게 변해버렸고 환한 빛이 들어왔다 "정신 차린건가?" 현우는 눈을 뜨자마자 들려오는 루이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고 침대 옆 의자에 앉아있는 루이가 보였다 "..얼마나 지났어?" 루이에게 물으면서 누운채로 손을 위로 뻗어서 주먹을 쥐어보는 현우 "니가 쓰러지나서 흐른 시간을 묻는거라면 18시간...23분이 지났군" 루이의 말에 몸을 일으키면서 인상을 쓰는현우 "근 하루를 낭비한건가?" "그전에 1주일을 낭비한것 치고는 18시간은 작은것이 아닐까?" "그런가?...루이 한가지 부탁할께있어" "부탁이야 명령이야?" "명령쪽에 가깝지않을까?" 현우의 말에 피식웃으면서 노트북을 덮어버리고는 옆에다가 내려놓는 루이 "뭔데" "내가 방송종 타야겠는데 말이야..." 현우의 말에 한숨을 쉬는 루이..명령이라고할때부터 쉬운것을 아닐꺼라고 생각을 했었다 "얼마정도?" "한 5분정도면 될꺼같은데" "방송채널 전부다?" "응..내일까지" "언제나 무리한 명령을 하는군..." "부탁해..." "내일까지 해놓지...그리고 나도 한가지 말할께 있는데" 루이의 말에 현우역시 뭐냐는듯이 처다보았다 "화내지 말고 들어" "뭔데 그래" "스테파니하고 헤어지는게 좋을꺼야.." ======================================= 스테파니하고 헤어지는게 좋을꺼야.." 루이의 말에 멍하니 처다만 보는 현우 "무,무슨말이냐.." "아니 스테파니뿐만 아니라 너하고 친한 지인 모두하고" 루이의 말에 현우의 몸에서 스멀스멀 어둠이 뿜어져나왔다 "무슨말이야..." "벌써 잊은거냐? 너의 가족들을" 루이의 말에 잠시 멈칫거리 현우의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잊고싶었던 기억이 다시 머리속을 가득채웠다 "그놈들은 너를 계속해서 자극할꺼야, 너의 소중한 사람들을 계속해서 죽이려 들꺼고...니가 언제까지나 지킬수있을꺼 같아? 니가 자바워크의 힘을 온전하게 얻는다고 해서 몸이 수십개로 늘어 나는것은 아니잖아" 루이의 말이 현우의 가슴속에 파고들었고...현우의 떨림이 더욱더 커졌다 "만약 지인들이 한명씩 사라질때마다.. 너가 동요한다면 그들이 원하는대로 자바워크에게 잡아먹히겠지" "..." "그러니까 미리 정을 떼놓는게 좋을꺼야..쉽지는 않겠지만 노력해야되" ".....알겠어" "너만 끊는게 아니라, 그들도 너와의 정을 끊도록 만들어야되 만약 그들이 인질로 잡혔을때 동요하지 않도록" "어디한번 날뛰어봐 개같은 자식아, 내 모든걸 걸고 죽여주지" 현우는 마지막 말을 함과 동시에 카메라 밖으로 빠져나왔다 나옴과 동시에 가면을 벗어던지는 현우 "이정도면 됬겠지?" 그리고 카메라옆에서 감독을 하던 루이를 향해서 물었고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루이 "우리 이러다가 장로들한테 까이는거 아니야?" 그리고 카메라로 찍던 히바키의 걱정스러운 말에 현우는 별거아니란듯이 어깨를 들썩이면서 말을 하였다 "나도 장로하고 동급이거든? 독자적으로 행동해도 상관은 없어" "진짜지?" "믿지말던가" 번더스내치의 폐공장안 흐믓하게 tv를 보고있는 번더스내치 핀 "정말 재밌는 인간이지?" 뒤에 서있는 자신의 자식들을 향해서 묻는 핀 "건방지다고 생각이 듭니다만은" 조심스럽게 대답하는 베놈 "근데말이야...저놈이 무슨말을 하는거지?" "...." 번더스내치의 물음에도 전부 대답이 없는 자식들 재미없는 반응에 혀를차면서 채널을 돌리는 핀 그때 핀이 앉아있는 소파에서 5~6m 떨어진 공간이 일렁이더니 수직으로 2m쯤 선이 생겼고 마치 지퍼가 열리듯 공간이 갈라졌고 붉은머리의 여성이 나왔다 "안녕하세요~" 산뜻하게인사를 하면서 들어선 그녀의 뒤로 건장한체격의 백인 남성이 들어섰다, 그리고 백인남성뒤로 빼곰 머리만 내미는 한 남성 "붉은여왕인가?" "손님이 왔는데 그렇게 앉아서 계실껀가요?" 붉은여왕은 허리춤에 한손을 얹은채 말을 하였고 그런 그녀를 힐끔 처다보면서 비웃는 핀 "글쎄...그쪽이 대우받을만하면 내가 해주지" 핀의 말에 인상을 쓰고는 핀의 맞은편 소파에 앉는 붉은여왕 "붉은여왕 '스칼렛 바이올렛'이예요" "핀" 핀의 오만한 말에 살짝 인상을 쓰는 붉은여왕 "제가 여기온 이유는 알겠죠?" "도와달라 이건가?" "뭐, 그런 셈이죠 하지만 우리쪽이 더욱 도움이 될텐데요" "그런건 신경쓰지않아...내가 찜해놓은 먹이에는 손대지마 다른 잡찌끄레기는 어떻게 하던 상관이 없는데...내 먹이에 손대면 붉은여왕이고 뭐건..." "자바워크에게만 손대지 말라 이건가요? 그정도만 지키면 된느건가요? 참..그리고 아까 방송을 보니 재밌는게 하던데..." 그녀의 물음에 살짝웃으면서 대답하는 핀 "그쪽도 조심하는게 좋을꺼야 아무리 먹이라지만 그래도 나와 같은 악.마.거든" "때때...현우한테 연락이 없어..." "너한테도 연락이 없어?" 방학식을 마치고 온 태연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울먹이면서 달려오는 미영을 보고는 안쓰럽다는듯이 껴안아 주었다 "몇일째 연락이안돼에~" "휴우...오늘 학교에도 안나왔는데" 태연에 말에 더욱더 울먹이는 미영 "현우..잘못된거 아니겠지?" "걔가 얼마나 강한애인데...또 어디서 놀다가 늦는걸꺼야.. 그런걸꺼야.." 소녀들이 울먹이고있는 사이 현우와 대현 진석은 진석의 집안에 앉아있었다 "괜찮아?" 진석에 물음에 대답없이 처다보는 현우 "어제 방송 너였지..." 어색해진 분위기를 깨기위해서 대현이 현우를 향해서 물었고 고개를 끄덕여주는 현우 "그것때문에 찾아왔어" "왜?" "염치없는거 아는데...나좀 도와줘" "어떻게?" "번더스내치 잡는걸 좀 도와줘" "진짜 결심이 섰구나..." 현우의 확고한 눈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이는 대현 "확실하게 이길수있는 자신이 생긴거야?" 그리고 진석은 걱정된다는 듯이 현우를 처다보면서 물었다 "모르겠지만...더이상 물러날수도 없으니까" "....도와줄께" "한가지 더 부탁할께" "뭔데" "진석...너는 아이들을 지켜줘...나하나때문에.. 걔네들이 꿈을 방해할수는 없잖아.... 대현아... 만약에 만약에 내가 자바워크에게 몸을 빼앗길것 같으면 망설이지 말고 ......... 죽여줘" ================================================================== "...어때?" 지부안 중환자 치료실을 창문밖에서 지켜보던 현우가 레이나를 향해서 물었다 "지금 겨우겨우 체온을 유지시키고있는데...이대로 가다가는 저체온증으로..." 레이나의 말을 듣고는 몸이 떨리는 현우 "어떻게 해야되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아무리 치료를 하려고해도 방도가없으니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번더스내치의 저주인거 같은데 모르겠어...미안해" "제길...들어가봐도 되?" "...들어가봐" 레이나의 말에 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들어가는 현우 한걸음 한걸음 현서에게 다가간현우는 조심스럽게 현서의 손을 잡았다 마치 얼음처럼 차가운 손 "크흐흑...미안해...오빠때문에...미,미안해..끄윽.. 저,정말 미...안해" 현우는 그대로 주저앉아서 현서의 손을 꽉쥔채 오열을하였다 자신이 좀더 일찍 집으로 왔다면...자신이 가족들하고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이런일이 일어나지않았을텐데.. "크흐흐흐흐흐흑...미안해 끄윽크흑.." 현서를 보고 온 현우는 자신의 방으로 향하던 도중 루이의 전화를 받고 발걸음을 옮겨서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였다 "무슨일이야...." "전해줄께있어서..." 루이의 말에 현우는 루이의 앞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말없이 투명한 봉지를 앞으로 쭉내미는 루이 "뭐야?" 루이에게 물으면서 봉지에 들은 물체를 꺼내든 현우는 2개의 통장으로 보고는 루이를 처다보았다 "너의 명의로 되있던 통장이야...너희 집에 있었어..." 루이의 말에 서서히 떨리기 시작하는 현우의 손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열어본 현우의 눈에는 또다시 눈물이 맺혔다 통장에는 현우가 여태까지 월급이라고 매월 드린 250만원이 꾸준히 모여있었다... 그리고 다른통장을 열어봤을때는 만원에서 몇십만원까지 빼곡하게 차있는 통장 부모님의 마지막 유언도 없었다..그렇다고 여느 영화나 소설에 나오듯이 부모님이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여서 만들어놓은 유언장도 없었다 이런 갑작스런 일이 일어날줄은 생각도 못했었다 단지 현우의 대학자금이나 결혼을 대비해서 모아두신거였는데 그것이 유산이될줄은 어둠이 잔잔하게 깔린 한 건물 공사장 "사,살려줘!!!!..." 두려운듯 등으로 기면서 비는 한 남성 그의 주변에는 신체의 일부가 짤린 20여명의 사람들이 누워있었다 그리고 공사장과는 달리 서있는 한 가면인 검은 가죽롱코트에 심장부근에 프리메이슨 문양, 메이슨 문양이 세겨진 하얀색의 커다란 단추 3개 검은 와이셔츠에 살짝풀린 하얀 넥타이에 검은가면 "...." 그말에 동정하기라도하듯 아무말없이 서있던 가면인이 뒤로 돌아서서 걸어 나갔다 그리고 빌던 남성의 눈빛이 변하면서 기합을 지르면서가면인에게 달려들었다 "으아아아악" 그때 가면인의 등뒤에서 초승달모양의 어둠이 사방으로 뻗어져나갔다 어둠은소리도 없이 순식간에 남성의 팔 다리를 지나 사라졌다 "어?" 남성은 자신의 생각과 달리 손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자 의문을가졌고 그대로 땅으로 떨어져버렸다 "크아아아아아악!!!" 고통에 비명이 터져나왔고 버둥버둥거리는 남성 하지만 잘려버렸건만 피는 나오지 않았고 상처부위는 마치 타드러간듯 새까맣게 변해있었다 "죽지는 않을꺼야...그리고 붉은여왕한테 전해...다음부터는 한명도 살려보내지 않을꺼고...그리고 도발할꺼면 제대로하라고...번더스내치를 가지고 말이야" 그말과 함께 공사장을 나서는 가면인 "너무 심한거아니야?" 그때 마치 처음부터 옆에있었던 것처럼 가면인의 옆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한남성 "글쎄...내목숨을 노리고 온사람들인데 이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가면을 벗으면서 말을 하는 현우 "그래?...뭐 내목숨 아니니까" 히바키의 말에 더러운 눈빛으로 처다보는 현우 '개 to the 새' "그냥 가자..." 히바키의 말에 길가에주차되어있는 벤으로 들어가는 현우 "같이가~" "잠깐 어디좀 갔다갈께요 먼저들 가요" 차를 타고가던 도중 잠시 신호등에 걸렸을때 말과함께 내리는 현우 "어디가는데" 조수석에 타고있던 셀리나의 질문에 손만 흔들어주고 가는 현우 현우는 그들이 탄 벤이 떠나가는 걸 확인하고는 곧바로 도약을 하였다 밤 11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서 그런지 거리에 사람도 없었고 하다는 이유로 그냥 뛰어다니는 현우 한두명쯤이야 쿨하게 무시하였고 공중을 발로 차면서 뛰어가는 현우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철수의 사무실 옥상에서 내려서는 현우 "찾았어?" "아니...야 근데 너 메이슨에서 찾으면 되잖아..왜 이러는건데" "방송때렸잖아... 그것때문에 번더스내치 정보에는 접근금지" 별거아니란듯이 말을 하면서 소파에 앉아서 가면을 내려놓고는 탁자에 올려져있는 사탕하나를 꺼내 무는 현우 "번더스내치의 자식들까지 나타나지 않다니 그건좀 예상밖이군 붉은여왕 세력이 한국에 들어오고있는 지금 조금이라도 더 넓게 자리를 잡아둬야 편할텐데..." "간부들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미같은데..." "정말 꽁꽁 잘도 숨어있군... 확실히 붉은여왕이 제대로 움직인다면 따라 움직일 놈들도 많을테니까...그녀의 밑만큼 좋은 은신처도 없지" 현우의 말에 신기하다는 듯이 처다보는 철수 "용케 그런 정보도 아네" "당연하지...2년을 쫓아다녔는데" 스승님을따라서 단둘이서 2년을 쫓았지만 번번히 놓쳤다 거의다 잡을만하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로키와 아르곤때문에 놓치고 거의다 잡을만하다가 잠깐 방심하면, 지퍼를 타고 사라지고 그리고 어느나라에있는지 알고가면 가는길에도 수십번의 습격을 받았고 "그건 몰랐던 정보네.." "글쎄 붉은여왕하고 그 간부들에대해서는 꽤나 많이 알고있을껄?" "어떻게?" 철수의 질문에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동그랗게 마는 현우 "...공짜란 없어" 하나를 가르쳐주면 10개를 깨우치는 현우 "됬어됬어 필요없어 새꺄" 철수의 반응에 살짝 웃는 현우 현우의 웃음이 마치 자신을 비웃는것 같자 버럭소리를 지르려던 철수는 자신의 팩스를 통해서 마구마구 뽑혀져 나오는 서류때문에 인상만쓰고는 서류를 받아들었다 "뭐야?" "...." 현우의 물음에도 고민하는듯 보이는 철수 "독쓰는 번더스내치의 자식....베놈이 나타난거 같다고 하는데?" 철수의 말에 입안에서 놀리던 사탕을 와그작 깨물어 버리는 현우 "어디야..." 고급 와인바안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정중하게 묻는 직원과 "여기 주인은 어딨지?" 그런 직원은 신경도 쓰지않고 묻는 백인신사 "잠시 외출하셨습니다, 예약되셨습니까?" "주인의 방은 어디지?" "지금 안계십니다...다음에 찾아오시..." 그 신사의 물음에 대답을 하려던 직원은 그 신사의 얼굴을 보고는 말을 멈춰야만 했다 "어디냐고 물었다" 마치 귀족이 평민에게 하대를 하듯 자연스럽게 하대를하는 그 그리고 그런 그의 기운에 눌린 직원은 바들바들떨면서 손으로 가리켰고 신사는 말없이 그곳으로 걸어가였다 "그분이 보내셔서 오신겁니까?" 신사는 직원이 가리킨곳 도착하자마자 방문을 열고 들어가였고 당당하게 앉아있는 사장을 발견하였다 "그분의 호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기 있는건 무슨 생각이지?" "하하하 저는 협력관계지, 수하의 관계가 아닙니다, 명령을하..." 그는 말을하려다가 신사의 얼굴을 보고는 멈춰야만했다 "....그런가?" 신사는 그를 처다가 살짝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을 이어갔다 "배신의 댓가는 죽음" "무,무슨" 신사의 말에 뭐라 대답을 하기도전에 신사의 팔전체가 녹색으로 물들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사장이 책상아래에서 손을 꺼내들었고 권총한자루를 신사를 향해서 겨눴다 "아,아무리 초능력자라고해도 총을 마,맞고 멀쩡할수는 없을텐데?" 말없이 처다보던 신사는 그를향해서 녹색팔을 서서히 들어올렸다 "소,손내려"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손을 들고있는그 "내,내려!!!" 그의 외침에도 잠깐동안들고있다가 뒤로 돌아서 문을 열고나가는 그 "머,멈춰!!!" 자신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고나가자 두려움에 질려있는 그의 손가락에 힘이들어가였다 -주우우욱 분명히 쇠방아쇠를 당겼음에도 불구하고, 방아쇠가 늘어나는느낌만 들뿐 발사가 되지 않았다 "어어?" 이상함을 느끼고 총을 확인하려던 사장은 흐믈흐믈 녹아내리고 있는 자신의 권총과...총처럼 흐믈흐믈 녹아내리고있는 손을 발견할수있었다 "으...으..으..으으악!!!!!!!" 그의 괴성을 뒤로하며 유유히 와인바를 걸어나오는 신사 그때... -쿠우우웅!!!!!!! 와인바앞 인도에 웅장한 충격음과 함께 비산하는 인도의 벽돌들 인도 잔해들은 신사에게 가까이 가지못하고 근처에서 녹아 사라졌다 "오랜만이군...베놈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충격음이 가시기도 전에 그안에서 울리는 목소리 "...자바워크인가?" "역시..맞았군!!" 자신을 알아보자 말을 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베놈을 향해서 도약하였고 그대로 뛰어나가며 왼손을 뻗었고 베놈의 안면을 손으로 잡아서 땅에 내리 꽂았다 -쿠우웅!! 베놈은 충격보다 분명 현우가 움직이것을 보았고 피하려고 하였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에 현우의 손에 잡혔다는 충격이 더큰듯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현우의 엄청난 악력이 베놈의 머리를 짖누르기 시작했고 베놈은 현우의 손을 떼어버리기 위해서 양손으로 현우의 왼손을 잡았다 "크으윽" 하지만 오히려 베놈에게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내가 너에게 오늘 물어볼께 있으니까, 쉽게 무너지지마..." 현우는 그말과함께 베놈을 저멀리 던져버렸고 마치 인형처럼 저멀리 날아가는 베놈 하지만 그정도로 당할 베놈이 아니었고 공중에서 몸을 틀어서 땅에 내려서는 베놈 하지만 곧장 옆으로 몸을 굴려야만 했다 -쿠우웅!!! 소리도 듣지 못했고, 움직이는것을 느끼지도 못했다 순식간에 자신앞에서 기척을 낸 현우가 오른발로 땅을 내리찍었고, 바닥이 유리라도 되는듯 거미줄모양으로 쩌저적 벌어졌다 베놈은 그런 현우를 향해서 오른손을 뻗었고 녹색기운이 현우를 향해서 뻗어져나갔다 현우는 다리를 회수하면서 왼손 검지손가락으로 녹색기운을 가리켰고 현우의 손끝에서 검은 선이 일직선으로 뻗어져나갔다 -푸화하하학 녹색기운은 물론 쭉뻗어져있는 베놈의 오른팔마저 관통해서 어깨뒤로 뚫고 땅속으로 사라지는 검은선 터져나오는 붉은 피 하지만 베놈은 자신의 상처는 신경도 않쓰는지 뒤로 빠른속도로 물러섰고 그의 옷이 녹아 내리면서 몸이 붉게 변하였다 그리고 순식간에 인간의 형체는 없어지고 오로지 붉은형체만 남은 베놈 "크하하 드디어 본색이 나오는거냐!" 베놈의 능력 독...커럽티드가 된이상 일반인도 공격하겠다는 의미였다 베놈이 변신하자 현우 역시 엄청난 어둠을 뿜어냈다 그리고 순식간에 근방 500m정도가 마치 밤이라도 된것처럼 어두어졌다 그에 대항하기라도 하듯 베놈의 주변은 알록달록하게 변하였다 어둠속이라서 선명하게보이지는 않았지만 주변과는 다른 색에다가 자동차나 가로등들이 녹아내리고있었다 현우는 그런것을 신경쓰지 않는지 베놈을 향해서 손을 뻗었고 검지손가락을 살짝 까닥거렸다 -파아아항 그리고 그와동시에 하늘에서 검은 선이 내려왔고 베놈의 팔을 관통하였다 형체가 없건만 자신의 팔이 잘려나가고 재생이 되지 않자 자신의 팔을 반대팔로 부여잡고 뛰어오르는 그 그리고 그의 주변에서 마치 뱀이 튀어나오듯 붉은 독들이 현우를 향해서 날아갔다 하지만 현우의 손가락이 까딱거림과 동시에 붉은독들은 현우와 3m거리에서 공중에서 떨어지는 검은 선들로 인해서 사라졌다 하지만 베놈은 현우를 공격해놓고 저멀리 도망치고있었다 만약 도망치지않고 싸웠다면 조금이라도 더 버틸수있었을텐데 현우는 피식 웃으면서 도약을 하였고 건물 옥상에 올라서서 저멀리 도망치고있는 붉은 베놈을 보았다 현우는 말없이 양손을 옆으로 뻗었고 마치 꼭두각시를 조정하듯 손가락을 움직였다 그와 동시에 저멀리서 달려가던 베놈의 몸에 검은 선들이 사방에서 날아들었다 처음에는 막는듯 보였으나 다리가 뚫리더니 자세가 변하였고 그뒤로는 여기저기 검은 선에의해서 뚫려나가기 시작했다 한 1분쯤지나고 현우의 몸이 연기처럼 흩어지더니 쓰러져버린 베놈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어느새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있는 베놈의 몸에는 200여개의 자잘한 구멍이 관통당한채로 뚫려있었다 목과 심장 머리를 제외한 온몸에 현우는 왼손으로 베놈의 목을 잡아서 들어올렸다 "번더스내치는 어디에있지" 현우의 물음에도 불구하고 말없이 가면안의 현우의 검은눈에 흰눈동자를 처다보았다 대답이 없자 현우의 의지에따라서 검은 선 하나가 그의 몸을 또다시 관통하고지나가였다 "어디에있지?" 현우또한 베놈이 대답하지 않을꺼란건 예상하고있었다... 단지 복수일뿐 현우는 그가 대답을 하지않을때마다 몸에 구멍을 하나씩뚫었고 팔다리가 떨어져버린 베놈 현우는 베놈이 거의 죽어간다는것을 느꼈고, 기억에 따라서 본능에 따라서 그의 몸에 있는 번더스내치의 기운을 빨아들였다 베놈의 몸에서 하얀 빛들이 나오더니 현우의 왼팔을 타고 스며들어갔다 1분정도 지났을때 빛들이 사라졌고 현우는 차가운 눈으로 베놈의 시체를 그대로 떨어트리고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 "크크크 드디어 시작되었군...과연 주인공들이 얼마나 큰 활약을 보여줄까" 거대한 방안에서 혼자 중얼거리는 팬텀 "베놈이...사라졌군" 여느때와같이 자신의 은신처에서 tv를 보던 번더스내치는 자신과 이어져있던 베놈의 기운이 사라지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베놈이 당하다니...한국에 베놈을 처리할만한 코어가 있나?" 핀의 물음에 앙리가 조심스럽게 대답하였다 "붉은여왕과 그녀의 기사들을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 장로둘이서 합공을 한다고해서 당할 정도도 아닙니다...4명정도면 베놈이 당할수있겠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조용하게 당하지는 않을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단지 예외라면" "자바워크란 말이지.." "네..하지만 말씀을 들어보니 그정도의 힘은 없는것으로 예상됩니다" "나갔다오지" 앙리의 말을 듣지 않고 바로 나가버리는 핀 "너때문에 미치겠다 아주..." "왜요?" 현우는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가자 마자 들리는 셀리나의 목소리에 가면을 책상에다 올리면서 물었다 "너덕분에 새해부터 난리났어..." 벌써 2006년 1월의 중순을 향해서 달려나가는 날이 었다 "?" 현우의 궁금하다는 표정에 자신의 노트북을 돌려서 보여주는 셀리나 1.방배동 초능력자 2.방배동 3.초능력자 전투 4.방배동 . . . "......" 자신이 어디서 싸웠는지는 모른다..하지만 이걸 셀리나가 자신에게 보여준 이유는 자신때문일것이다 "이걸 봐도 모르겠냐!" 현우의 아무런 행동도 없자 셀리나는 분개를 하면서 동영상을 틀었다 -쿠우웅 한 오토바이를 찍던 도중 굉음이 들리고 황급히 돌아가는 캠코더 그리고 그곳에는 어두운 밤임에도 불구하고 어둠을 뿌리면서 서있는 가면인 그리고 가면인은 앞에있는 백인남성을 향해 순식간에 다가서서는 얼굴을 잡았고 그대로 집어던졌다 그리고 가로등 불빛과 건물 여기저기 달려있는 간판 불빛으로 환하던 거리가 순식간에 어두워져버렸다.. 가면인을 중심으로 어두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보면 가면인과 백인남성이 보였고 백인남성 주변으로 가로등과 차들이 녹아내리더니 남성이 사라졌고 가면인도 뛰어올르며 사라졌다 "..." "그래도 가면은 썼네" 아돌프의 말에 표독하게 째려보는 셀리나 "지금 그게 중요한거야?!" "뭐,뭐였는데" "지금 현우가 적들한테 노출당한거아니야!" 셀리나의 말에 그제서야 심각해지는 아돌프..현우의 적이라함은 번더스내치와 붉은여왕 그들에게 현우의 힘이 노출됬는데 좋을리가 없었다 "다행이네요 제대로 노출되서, 이정도면 제 존재감이 들어났겠네요" "그걸 말이라고해?!" "이정도로 노출되야지 그놈이 움직이겠죠.. 그리고 진짜로 절 상대 하려고 하겠죠" "뭐?" "언제까지 기다릴순 없잖아요...경찰이 되었으면 도둑을 잡기위해서 함정도 파고 유인도 해야죠... 그럼 전 먼저 들어가서 쉬겠습니다 내일 할일도 있고해서요" 그말과함께 가면을 챙겨나 나가는 현우였다 "오빠아~~" 아침을 느긋하게 먹던 현우는 달려오면서 자신을 부르는 윤아를 처다보았다 "왠일로 이렇게 일찍나왔어?" 항상 9시가 좀 지나서야 일어나던 윤아가 일찍 오자 신기하다는 듯이 물었다 "그냥 일어나지네?" "대단하네~" "오빠 오늘 바빠?" 윤아의 사슴 눈망울을 처다보더니 고개를 끄덕이는 현우 "할일이 좀있어서" "칫... 맨날 바쁘데..." 현우에 말에 투덜거리는 윤아 그런 윤아의 행동에 피식 웃어주는 현우 "또 어딜 놀러가려고...어렸을때 스칼렛한테 당했으면서 그렇게 나가 놀고 싶어?" "어렸을때는 어렸을때고! 지금은 하나도 안무섭다고!" "우리윤아 많이컸네" 마치 아빠가 딸을 처다보는 듯한 눈빛으로 처다보는 현우 그런 현우의 시선에 윤아의 얼굴이 살짝 붉게 변하였다 "윤아야 오늘 연습없어?" "연습?...오늘 몇일인데?" 현우의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현우에게 묻는 윤아 "오늘? 1월 12일이지" "...엑?! 벌써??!!" 현우의말에 말도안됀다는 듯이 외쳤다 "얼마 놀지도 못했는뎅..." 그리고 이내 마치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리듯 식탁에 녹아내리는 윤아 하얀여왕이란 이유로, 연습이 없었던 1월 11일까지 제대로 놀지도 못했다 서울에서 벗어나지도 못했고 금방끌려오기 일수였다 윤아의 투정에 씁쓸한 표정으로 웃었줬다 "오늘 연습 몇시부터 있는데?" "잠깐만.." 현우의 물음에 어느새 기운차린 윤아가 핸드폰을 꺼내서 일정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오전 연습이 10시고 오후연습이 2시" "그래? 넌 몇시에 갈껀데?" "난 오후연습가려고...벌써 9시인데 10시 연습을 어떻게가..." 윤아의 투정에 고개를끄덕여주고는 같이 밥을 먹고는 윤아를 방에다 데려다 주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현우 오랜만에 깔끔한 정장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방문을 열고 걸어나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현우 sg그룹 건물에서 나오자마자 수많은 사람들 사이로 사라져버렸다 "여..정장입었네?" 현우와 약속장소에서 고급승용차에 기대서 기다리던 철수는 왠일인지 깔끔하게 정장을 입고 머리도 단정하게 하고오자 놀란듯이 말을하였고 현우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듯 앞으로 걸어나갔고 그앞에섰다 "스폰서는?" "이제 곧 올꺼야...근데 sm엔터테이먼트는 왜갑자기?" "꼭필요하거든..." "그러니까 왜...." 철수의 물음에도 대답하지않고 차에 기댄체 꺼져있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현우 "그폰은 왜끄고있어?" 현우의 핸드폰이 꺼져있자 궁금하다는 듯이 물어보았고 현우는 자조적인 웃음을 지으면서 대답하였다 "내...소중한것들이 담겨있는 거거든...당당하게 연락할수있을때 그때 킬꺼야...그때까지 기다려줄지는 모르겠지만.." 현우의 말에 잠시 처다보고있는 철수 "....개소리야..어디아프냐?" "내가 뭔얘길하겠냐..에휴" 현우의 한숨에 고개를 저으면서 한숨을 쉬는 현우 그리고 철수는 담배를 피면서 현우는 멍을때리면서 기다리던 도중 차가 주차중인 차 앞 건물에서 나오는 한 백인 중년남성 "아 저분이야" 철수의 안내에 따라서 정중하게 인사하는 현우 "안녕하세요 알렌입니다 잘부탁드려요" "안녕하십니까, 머렌 리스 입니다" 악수를 청하는 머렌 "오늘 잘부탁드려요" 그와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현우가 문을 열었고 뒷좌석에 현우와 머렌이 운전석에 철수가 타고 출발하였다 sm엔터테이먼트 사장실 "사장님 미팅시간입니다" 비서로 보이는 한 여성이 사장실에 들어가서 정중하게 말했고 사장이라고 보기에는 젊어보이는 한 남성이 일어나면서 입을 열었다 "벌써 그렇게 됬나?" 그는 의자에 걸쳐있는 자켓을 들고 비서를 지나쳐서 나갔다 그리고 그의 책상에 올려져있는 명패만이 형광등 빛을 받아서 보이고있었다 -사장 김영민 "[안녕하십니까? 김영민입니다]" 김영민 사장은 미팅룸에 스폰서가 들어오자마자 벌떡일어나서 인사를 건냈다 "안녕하십니까 머렌 리스 입니다" 일부러 영어로 인사를 한 김영민은 머렌의 유창한 한국어실력에 머쓱해하였다 "뒤에분은?" 평범하게 생긴 한국인 남성이 같이 들어오자 궁금하다는듯이 물었다 "제 한국인 비서입니다.. 인사하시죠 한무철씨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한무철입니다" "아,네 안녕하세요" 비서하고 까지 인사를 시키자 살짝 기분이 상한 김영민이 떨떠름한 표정으로 인사를 하였다, 지금 아쉬운건 자신이었고 아쉽지 않은 상황이레도 머렌이란 사업가는 미국에서도 200위 안에 드는 거대한 기업의 사장이었으니 따지고 들수도 없었다 무철이 속으로 그를 살짝 비웃고 있었다 '역시 돈을 위해서는 자존심이건 뭐건 없건' 비서로 가장해서 들어온 철수는 현우의 말과 조사자료에 의해서 일부러 머렌에게 부탁을해서 비서와도 인사를 시키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의 예상대로 표정부터 변하는 그 "앉으시죠" 김영민은 자리를 권했고 메렌이 앉고 철수가 그의 뒤에 섰다 "한국어를 잘하시네요" "사업상 많이오는 곳이고 하니 배웠습니다" "시간도 많지 않으셨을텐데 대단하시군요" "감사합니다" 머렌이 웃으면서 대답을 해주자 일이 해결이 잘된다고 느꼈는지 방금일을 잊고 살짝 여유를 "차는 어떤걸 드시겠습니까?" "아 저는 홍차를" 김영민의 질문에 뒤에서있던 철수였시 반자동으로 손을 들면서 난 커피라고 외칠려다가 황급히 손을 내렸다 그리고 한동안 이것저것 쓰잘데 없는 이야기를 하였고 차를 좀 마시다가 본격적으로 이야기로 들어갔다 "투자금액은 어느정도로 예상하시는지" 김영민의 말에 눈을 반짝이는 머렌과, 철수였다 그들이 투자에관해서 이야기를 하고있을때 현우는 이수만과 독대를 하고있었다 "오랜만이군요" "그렇네요..그리고 말놓시죠, 제가 어린데 그런 존대를 듣기가 좀 꺼려지네요" "하하하 아직 서로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대할수가 있겠습니까" 수만에 말에 현우는 속으로 꿍시렁 거렸다 '그냥 나에대해서 말하라고하지 저번부터 계속 말을 돌리네' "아...앉으시죠, 차 드시겠습니까?" "아뇨 됬습니다" 현우의말에도 머쓱함이 없이 웃는얼굴로 현우의 맞은편에 앉는 수만 "제가 여기온이유도 대충 예상하고계시겠죠?" "글쎄요.." 능글맞게 웃는 수만 '역시 능구렁이...그래도 이정도는 되야지 믿을만하지' "초능력자들이 세상에 알려진건 아시죠?" "어느정도 들었던 내용이지만 신선하더군요..세상을 통제하고있는 단체가 있다니" 수만의 순수한 감탄평에 살짝 웃어주는 현우 "제가 거기 소속입니다" 현우의 말에도 그다지 놀란 표정은 아닌 수만 어느정도는 예상을 하였는지 고개만 끄덕이고있었다 "그걸보고 생각하신게 있으실꺼 같아서 찾아왔습니다" 현우의 말에 수만의 눈에 이채가 띄었다.. 확실히 생각해보았다 능력자들로 연예인을 만들어서 유명세를 타게한다면 더욱 이익을 늘릴수있을것이다 "그것때문에 찾아오셨다라..그런 제가 저번에 제한했던거에 대한 겁니까?" 저번에 수만이 현우에게 연예인에대해 권해보았고 현우가 거절을하였다 지금 현우가 말한게 그때 말한거에대해서 말하는것으로 생각한 수만 "하하하 아니요 그게 아닙니다...그거와는 정 반대의 이야기를 하기위해서 왔습니다" 정반대란 말에 인상을 살짝쓰는 수만 "무슨 말이십니까?" "능력자들을 연예인으로 이용하지말란소리입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밝은목소리로 인사를 하는 김영민과 그의 인사를 받으면서 유유히 건물밖으로 나가는 철수와 머렌이었다 그들이 차를 타고 사라지자 한숨을 크게 내쉬는 김영민 '통이틀리네' sm은 기업으로 따져도 대기업까진 아니더라도 중소기업보다는 훨씬 잘벌어서 스폰서가 필요없는 회사였지만 계속되는 실패와 경제불황으로 확실히 자금유통이 힘든상황에서 스폰서가 필요하기는 하였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스폰서를 구하려고하니 투자자금도 적고, 투자자금이 클때는 성대접을 요구하기까지하였다, 성대접때는 이사들과 이수만대표의 반발로 인해서 자신의 뜻을 굽혀야됬었는데 머렌과 같은 엄청난 스폰서가 성대접요구도 없이 별다른 요구없이 평범하게 요구만 하고는 계약서를 작성하고는 돌아갔다 아 특별히 요구한게 몇개있지만 딱히 자신이 신경쓸필요는 없는 것이었고 이제 이사들과 이수만대표의 기를 눌를수있다는 것에대해서 만족해하는 김영민사장이었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아 마중은 안나와주셔도 됩니다.." 현우역시 비슷한 시간대에 수만과의 이야기가 끝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수만에게 인사를 건내고 밖으로 나갔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음 사생팬들이 있는 입구를 지나서 후문쪽으로 향하는 현우 "야!! 최수영!! 내꺼내놔!!!" "맛없다며!! 그냥 줘!!" 후문쪽 로비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녀들의 목소리에 현우의 발걸음이 멈췄다 "이씨!! 빨리내놔!!" "잡으면 줄께" 씩씩거리는 태연과, 뒤돌아서 태연을 처다보면서 핫도그를 들고 뒷걸음을 살살치고있는 수영 그리고 그런둘을 한심하다는듯이 처다보고있는 소녀들 -툭 그리고 뒷걸음질하던 수영이 현우에게 부딪쳤다 "어, 죄송합...강현우?" 수영의 말에 소녀들의 시선이 모두 현우에게 향했다... 미영의 시선마저도... ======================================================================== 오늘의 추천노래, 전활 받지않는 너에게 2AM ------------------------------- "미영아 일어나!!!!! 황미영!!!" "우우웅..." 소파에서 잠든 미영을 열심히 깨우던 태연은 꼼지락거리면서 몸을 움직이는 미영의 모습에 잠시 멈칫거렸다 '귀,귀엽다' 미영의 귀여움에 잠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있던 태연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미영을 깨우기 시작했다 "미영!! 연습가야지!!!" "때때 좀만더...." "첫날부터 늦으면안돼는거야!! 빨리일어나아~~" 미영과 한참을 씨름을 하고서야 미영을 화장실로 보냈고 태연은 소파를 정리하다가 미영의 핸드폰을 발견하였다 '에구구..또 핸드폰붙잡고 있다가 잠든거야?' 태연은 미영은 핸드폰을 들어서 열어보았고..전원이 꺼져있자 핸드폰을 충전시켰다 그리고 1분정도가 흐르자 전원을 킬수있었고 전원을 키고 통화목록에 들어가보는 태연 -현우♡ -현우♡ -현우♡ -현우♡ -현우♡ -현우♡ -현우♡ 한참동안 내려서야 다름이름이 간간히 있었고 다른이름 이끝나자마자 다시 반복되는 현우의 이름 "에휴...강현우 도대체 뭘하고있는거야" 벌써 2주가 넘어가는 시간동안 연락이없다 가족들이 습격을 받아서 죽은것때문에 충격이 커서 그러겠지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긴시간...그리고 핸드폰도 꺼져있다고한다.. 현우하고 친하고..같은 초능력자인 대현과 진석도 모른다고하고 학교에도 안나왔다...방학이라서 어떻게 만날수도없고... "휴우..." 핸드폰을 덮고 한숨을 길게 내쉬는 태연 그리고 씻고나온 미영을 재촉하여서 빠른속도로 집에서 빠져나왔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서도착하여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미영이 태연의 팔을 붙잡았다 "왜?" "때때 아침먹자" "...아..아침도 안먹었지.." 미영의 말에 시간을 확인하고는 근처에있는 김밥집으로 가는 미영과 태연 "난 제육덮밥~ 때때는?" "음음...난 순두부찌개~" "때때는 맨날 똑같은거만 시켜" 미영의 투덜거림은 뒤로한채 주문을하였고, 소소한 대화를 나누던 도중 음식이 나왔고 막먹으려던 태연의 핸드폰이 울렸다 "깝율 니가 왠일로 연락을 다해?..뭐? 무슨소리..." 유리에게서 온전화를받고서 창밖을 처다본 태연의 얼굴은 일그러졌다 창문밖에서 자신의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보고있는 수영과 유리 결국 한숨을 쉬면서 들어오라는 손짖을했고 기다렸다는듯이 후다닥 뛰어 들어오는 수영과 유리 "잘먹겠습니다아~" 미영의 기도가 끝나자마자 외치고 태연의 음식을먹기시작하는 수영 유리 결국 반이상빼앗긴 태연과 미영...그리고 빼앗아먹어서 아직 배고픈 수영과 유리는 결국 밖에나가서 핫도그를 하나씩 사들었고 목적지를 향해서 가였다 "어 정제시카!" "시카베이비?!" "오오 차도녀" 커피를 마시면서 걸어가는 수연을 발견한 소녀들의 반응과,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한번처다보고는 부끄러운 그녀들의 모습에 고개를 돌리고 앞으로 걸어가려는 수연 "어디가!!" 하지만 곤봉대신 핫도그를든 소녀들에 의해서 저지당했고 결국 같이걸어가는 수연 "핫도그가 뭐야...창피하게" "뭐어때서!" "제시 한입줄까?" 수연의 말에 발끈하는 수영과 자신이 먹던 핫도그를 권하는 미영 수연은 잠시 멈칫거리더니 한입 베어물었고 생각보다 맛있자 미영의 핫도그를 노려보았다 결국 반이상을 수연에게 가져다바치고 핫도그가 사라졌고, 태연만이 야금야금 먹느라 아직까지 보존하고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사생팬들이 서있는 정문을 지나서 연습생들의 통로인 후문을 향해서 걸들어가던도중 "후핫!!" 그러던 도중 수영이 태연의 핫도그를 낚아챘고 그대로 앞으로 뛰어가였다 "야!! 최수영!! 내꺼내놔!!!" "맛없다며!! 그냥 줘!!" 수영을 쫓아서 달려나가는 태연 "이씨!! 빨리내놔!!" "잡으면 줄께" 씩씩거리는 태연과, 뒤돌아서 태연을 처다보면서 핫도그를 들고 뒷걸음을 살살치고있는 수영 그리고 그런둘을 한심하다는듯이 처다보고있는 소녀들 -툭 그리고 뒷걸음질하던 수영이 누군가에게 부딪쳤다 "어, 죄송합...강현우?" 죄송하다고 말을하던 수영은 잠시 그남성을 빤히처다보았다 어디서 많이보았는데 전혀다른사람같기도 한남자.. 비대칭댄디컷으로 오른쪽눈을 살짝 가리고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그남성 모르는척 지나가려던 소녀들의 시선이 모두 그쪽으로 향하였다 "...혀,현우야" 그리고 잠시동안 정적이 흐르고 미영의 목소리가 정적이 흐르는 복도에서 울려퍼졌다 그녀의 부름에 슬쩍 고개를 돌려 무심한 눈빛으로 처다보는 현우 "..." "..." 차가운 현우의 눈빛에 미영조차 당황해서 뭐라고 하지 못하고있을때 "하하하 혀,현우 오랜만이야...그,그동안 뭐하고지냈어?" 어색한 기류를 깨기위해서 태연이 어색한 웃음을 지으면서 현우에게 말을 건냈다 "할말 없으면 먼저 가지" "어,어?" 현우의 말에 당황한듯한 태연이 당황한듯 보였다 그런 태연과 소녀들을 뒤로한채 앞으로 걸어나가는 현우 그런 현우를 보더니 뛰어나가서 현우의 팔을 붙잡는 미영 "..." 그런 미영의 행동에 고개를 돌려서 처다보는 현우 "자,잠깐만" "왜" "가,갑자기 왜이러는거야?" 미영의 물음에도 무심하게 처다만 보는 현우 "전화도 안받고...갑자기 왜이러는거야?" "그냥 모든게 재미없어졌어..그것 뿐이야" 현우의 말에 아랫입술을 꽉깨무는 미영 "내가 걱정되서그러는거야? 현우가 초능력자니까...나하고 떨어지려는거야? 현우하고 다르니까?" 항상 웃으면서 다니고 살짝 벙쪄보이는 미영이었지만 그렇다고 생각이 없이 사는것이 아니었다.. 현우가 초능력자인것을 알고, 현우의 가족이 초능력자들에게 살해당하고 나서부터 현우가 자신과 친구들을 피하였다는 것에대해서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있었다 자신들이 걱정되니까 거리를 두려는것을 미영의 말에 살짝 흔들리는 현우의 눈 하지만 금새 무심한 눈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미영의 눈을 처다보면서 피식 웃었다 "진짜 멍청한네...내가 언제까지 너하고 놀아줄꺼라고 생각한거야 이정도면 많이 놀아준거잖아" "현우야.." "야!! 말이 심한거아니야?! 몇날 몇일을 너만 기다리던애한테! 그렇게밖에 말못하냐?!" 현우의 차가운 말에 화를낸것은 옆에서있던 수영이었다 "정말 가지가지 하는군..." "뭐??!! 너 그따구로밖에 말 못해?!! 엉?!!" 그리고 현우의 짜증나는 듯한 중얼거림에 더욱화가난 수영이 달려들려고 하였고 유리와 수연이 겨우겨우 뜯어말렸다 "현우야..." "미안하다..라고하라는건가? 이미 실.증.난 여자한테?" -쫙아아악!! "실망이다...강현우, 겨우 이정도였어?" 돌아간 현우의 고개와 미영을 다독여주다가 현우의 말을 듣고는 현우의 뺨을 때린 태연 태연의 행동에 난리를 피던 수영마저 멍하니 태연과 현우를 처다보았다 "이정도면 참을만큼 참았어" 맞은 뺨을 혀로 밀면서 태연을 처다보았고 태연이 다시한번 손을 들어올렸다 -척 하지만 먼저 막은 현우 "참을만큼 참았다고 했다..." 그말과함께 태연의 손을 놔주고는 뒤로돌아서 걸어나가는 현우와 그런 현우를 보면서 결국 주저앉아서 우는 미영이었다 "너무 약한거 아니야?" 현우가 문을 열고나오자, 머렌하고 차를타고 갔던 철수가 어느새 다시 돌아와서 현우를 향해서 말을 하였고 철수의 물음에도 대답없이 차뒷자석에 타는 현우였다 그런 현우의 행동에 꿍시렁거리면서 운전석에 타서 출발하는 철수 "쟤네들도 다 컸는데...이제 화가 내려앉으면 니가 일부러 그랬다는거 알아챌텐데...너무 약하게 나간거 아니야?" "내가 뭘 어떻게 했어야되는건데!! 내 가족들을 잡아먹어서 꼴도 보기싫다고 미영이의 가슴에 상처라도 내줘야됬나? 욕이라도 한바탕 내뱉고 왔어야 되는거냐고!!!!" 절규에 가까운 현우의 외침에 철수또한 한숨을 내쉬었다 한 20여분이 흘렀을때쯤 현우의 입이 열렸다 "일은 어떻게됬어?" "뭐 잘됐지...살짝 의심하는거 같던데..투자금액 보고는 바로 꼬리내리더라고 넌 어떻게 됬는데" "잘됬어" "근데 말이야..아무리 크게 될 기획사라도 이정도 돈을 투자할 가치가있는지 모르겠다.. 특히 사장보니까 크게될꺼같지는 않던데... 뭐때문에 투자하라는거야?" 철수의 물음에도 대답없이 한참동안 창문밖만을 처다보다가 천천히 입을 여는 현우 "나때문에 바뀐 미래때문에 소녀들의 꿈이 짖밟히면 안돼잖아... 나같은 놈때문에....걔네들의 꿈인 가수가 못되거나......따로따로 흩어져버리면...안돼는거잖아... 적어도 나 때문에 바뀐 미래에서 소녀들만큼은 지켜주고싶어서" ================================================================= -띵동 편안하게 tv를 시청하던 진석은 벨소리를 듣고는 문을 살짝열었고 그대로 굳어버렸다 "들어가도돼?" 잠시동안 그상태로 있다가 정신을 차린 진석이 문을 열어주면서 황급히 입을 열었다 "드,들어와" 그의 말에 조심스럼게 들어오는 후드티의 인영 "??" "?" 갑작스러운 등장에 당황한 엘리엇과 오라클은 진석을 처다보았고 진석이 손가락으로 방을 가리키자 입술을 내밀고는 방안으로 들어가였다 "내,내집은 어떻게 알았어?" "여차여차해서....저둘은?" "우리집 식객이야..별로 신경쓰지않아도돼...마실껀?" "아...안줘도 돼..." "그래? 근데 무슨일로?" "나이트는?" "...그녀석도 들어야될이야기인가?" "아무래도 그게 좋을꺼같아서" "기다려봐..." 그와 함께 대현에게 전화를 거는 진석 그리고 10초뒤 진석의 거실 한복판에서 모습을 나타낸 대현 "엘리스는?!!!" 오자마자 소리치는 대현은 처다보지도 않고 앞으로 손을 뻗는 진석 "....?!!!" 그리고 진석앞에 앉아있는 여성을 보고는 멍하니 처다보았다 "그래서 무슨말을 하려고 왔는데" 대현의 물음에 살짝 웃으면서 입을 여는 엘리스 "내가 시간을 돌린과정..." 엘리스의 말에 대현 진석 둘의 인상이 모두 찌그러졌다 그리고 그런 둘을 신경을 쓰지않는듯 입을 여는 엘리스 "내가 시간을 돌리기전에 각성을 한나이는 21살이었어...그때는 한창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익숙해져있었고...정신적으로 성숙해질때라서 그런지 한 한달정도 혼란해하다가...원래 생활로 돌아갔어... 그리고나서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면...계속해서 바론하고 겹쳐보이게 되더라고 아마 맨 처음부터 과거의 잔영에 먹혔던거겠지.." 그녀의 말에 한숨을 쉬는 두명 "아무리 잊으려고 해봐도 계속해서 내머리를 헤집고 다니더라고.... 그렇게 몇년이 흘러도 말이야...그러다가 서른살 중반쯤에...그를 만났어 프리메이슨의 총재...험프티 덤프티를..." 그녀의 말에 말도 안됀다는 듯이 허탈한 표정을 짖는 둘 "그러니까 아무리 찾아도 않나오지" "그와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면서 자주 만나게 되었고...그러다보니 점점더 기억이 머리를 지배하더라고....그러다보니 바론의 존재가 더욱더 커졌고...험프티에게 말을 하였더니 한가지 제안을했어...신의알인 자신이 과거로 돌려줄테니...난 나의힘으로 시간제약에서 벗어나라고...당연히 거절했지..우주의...신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이니까..." "근데 결국은 그걸 수락했다는거 아니야..." "..." 대현의 차디찬 말에 아무말 없지 고개를 숙이는 그녀 "미쳤군...신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이란는것을 알고서도 시간을 거스르다니 그것도 험프티마저..." "진짜...미쳤었나봐..." 대현의 말에 그녀역시 자조적인 말을 하였지만..대현은 그녀를 보면서 입을 열었다 "그행동 때문에 역사가 바뀌었고...현우의 가족이 죽었어! 알기나해!! 평범하게 살아가던, 남에게 피해안끼치고 살아가려고 노력하던 그새끼의 인생이 뒤바꼈다고!!!!!! 그 병신같은!! 행동때문에!!" 분노를 표출하며 탁자앞의 그녀에게로 달려가려는 대현을 막는 진석 친구의 슬픔때문일까? 대현과 진석에 눈이 붉게 물들어있었다 한동안 난리를 피다가 겨우 진정을 하고 자리에 앉은 대현 "후우...후우" "그다음에는 어떻게 된건데?" "험프티가 시간을 과거로 돌리고 나는 나를 보호하여서 돌아오고 내힘이 얼마 남지 않은걸 느꼈어...그리고 험프티는 힘이 사라졌고" "힘이 사라졌다고?" "이클립스인가...?" 빛을 잃은자.... 많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이클립스...빛을 잃은존재...힘을 잃은존재 커럽티드가되었다가...적은 확률로 인간으로 돌아왔을때나...힘을 과하게 사용해서 커럽티드가되는것이아니라...코어가 깨지면서...힘을 잃어버린자에게 내려지는 말 이클립스 "그럼 이제 곧 이클립스가 된다 이건가?" "아마도..." "...근데 뭣하러 나타난거지? 그냥 숨어서 지켜보지, 너가바꾼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 악마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말이야" "...내가 바꾼미래 조금이라도 고쳐보려고...적어도 피해만이라도 줄이고싶어서..." ~ ~ ~ "어디갔다와?" 점심을 먹고 방으로 걸어가던 히바키와 아돌프는 앞에서 걸어오고있는 현우를 향해서 물었다 "잠시 볼일좀 보고왔어요, 형들은 어디갔다 오세요?" "우리는 밥먹고왔지" "그래요? 그럼 바로 훈련가죠, 수진이하고 셀리나누나하고 같이 오세요 몸풀고 있을께요" "....밥 방금먹었는데 좀 쉬고하자 좀 밥먹고 바로 하는건 인간적으로 아니지!" 히바키의 외침에 현우는 동의를 하듯 고개를 끄덕여주었고 대답하였다 "그럼 30분 뒤에 시작하죠..." 현우의 말에 일그러지는 히바키의 얼굴이었지만 30분을 늘린걸로 만족하는지 물러났다 "오빠아~~" 연습을 마치고 나오던 현우는 앞에서 수건을 들고 건내는 윤아를 보고 살짝 놀란듯 보였다 "연습은?" "당연히 끝내고왔지~~" "그래? 빠르네" 윤아가 양팔을 벌리고는 자랑스럽게 말하자 귀엽다는듯이 살짝 웃어주면서 칭찬해주는 현우 "그래서 말인데..오빠..오늘...같이 놀러갈레?" "뭐?" "놀러가자구!!" "..같이 놀러가주고 싶은데...그 쫌생이 같은 양반들이 안보내줄텐데?" 현우는 허리를 숙여서 윤아와 눈을 맞춰주면서 말을 하였고 윤아역시 블레이드와 한국들로 속속들어와서 잊을만 하면 들려서 자신한테 얼굴을 비추는 기타등등의 장로들을 떠올렸고 울상으로 변했다 "오빠도 장로급이라면서...오빠가 데리고가면 되지 않아?" 윤아의 부탁에 현우는 한숨을 살짝내쉬면서 말을 하였다 "글쎄..불가능할꺼 같은데" 솔직히 윤아가 혼자 돌아다니는 것보다 현우랑 돌아다니는게 훨씬 위험했다 "왜에에에!!" "그러니까..." -삐이잉~ 삐이잉~ 현우가 뭐라고 말을 하려고할때 갑자기 전복도에 붉은 빛이 켜지면서 비상벨이 울렸다 "뭐야??" 갑작스런 비상벨에 살짝 걱정된다는 듯이 묻는 윤아 현우는 청각에 집중을하면서 윤아의 손목을 잡고는 뒤로 이끌었다 "모르겠어" 현우는 경계를 하면서 뒤에 훈련실에 자신의 카드를 긁었지만 비상시라서 작동 하지 않는 문을 보고는 옆에 레버를 당긴뒤 문을 힘으로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경계를 하고있는 자신의 팀원들이 보였다 "무슨일인지 알아요?" 현우의 물음에 모두 어깨를 들썩이면서 대답을 고개를 저었고 현우는 윤아를 보낸뒤 문밖을 살핀뒤 굳게 닫았다 핸드폰을 꺼내서 전화를 거는 현우 "루이 괜찮아?" -응 "지금 무슨일인거야?" -습격을 받았어...중앙 관리실도 점령당해서 무슨일인지는 정확하게 몰라...하지만 아마도 붉은여왕의 소행일꺼같기는해 "습격??...넌 지금 어디야?" -방안 "무장은?" -챙겼어 "기다려 10분안에 그쪽으로 갈께...전화 끊지말고 기다리는건 알지?" 그말과 함께 전화를 주머니에 넣고는 뒤를 처다보는 현우 "빨리 예비 전투복으로 갈아입어요..." 현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탈의실로 들어가는 팀원들 윤아역시 수진과 셀리나의 손에 이끌려서 탈의실로 들어갔다 잠시뒤 자신들의 몸에 맞게 제작된 제복들을 입고나온 팀원들 다만 윤아는 수진의 옷을 입어서 그런지 옷이 헐렁허렁해보였다 "잘들어요..지금 실제상황이예요...어느정도인지도 파악이 안됐고 상황이 어떤지도 몰라요...다만 윤아를 지켜야된다는 것만은 확실하죠" 현우의말에 윤아가 살짝 민망한듯 보였지다 "루이를 찾고 제가 가장 선두에 서서 비상구까지 최단거리로 길을 뚫을꺼예요 제가 최대한 막겠지만 윤아를 보호해야되요...윤아가 잘못되면 전쟁에서 일방적으로 밀릴테니까요" 하얀여왕이라는 정신적지주를 따르는 이들에게 지주가 사라진다면 전쟁이 성사될리가 없었다 현우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고 문턱에 기댄체 주위를 살폈다 아무도 없자 밖에 나선채 손을 까딱거렸고 윤아를 보호하듯 둘러싼 팀원들이 조심스럽게 나왔다 그리고 최대한 발소리를 내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그들 잠시뒤 앞으로 직진하는 길과 옆으로 꺽어지는 길이 나왔고 현우의 손짓에 따라 전부 벽에 붙었다 옆복도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렸고 모두 숨을 죽이고 있었다 '6...8명이다' 현우는 숫자를 파악하자마자 몸을 틀었고 숫자를 세기시작했다 '4...3..2...' -콰드득 순식간에 벽을 꽉잡고 몸을 돌려서 튕겨져나간 현우는 가장 앞에있는 이의 얼굴에 니킥을 갈겼고 벽을 잡고 도는 힘으로 무릎으로 그의 얼굴을 밀면서 벽에 찍었다 그리고 반대발로 벽을 차고 텀블링을 공중에서 하며 뛰어오른 현우 공중에서 머리가 땅으로 향할때 현우는 양손을 밑으로 뻗었고 자신 밑에 있는 이의 머리를 잡았고 그대로 다리가 내려가면서 그의 목에 니킥을 갈겼다 -퍼어억!! 어긋나는 소리와함께 눈이 뒤집어지면서 쓰러지는 2번째 남성 현우는 쓰러지는 그에게서 손을 놓면서 공중에서 몸을 옆으로 틀었고 현우의 심장이 있던곳에 채찍의 끝부분이 떨어지고있었다 채찍의 끝부분이 땅을 강타할때 현우의 왼손이 채찍을 내리 눌렀고 현우는 왼손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자신의 능력들을 활성화시키려는 앞에 남성에게 오른신발 앞부분을 소개시켜주었다 -뻑!! 그리고 그의 안면을 차고 발이 땅에 닿자마자 왼손으로 누르고 있던 채찍을 잡아서 당겼고 맨뒤에 서있던 이가 채찍과 함께 끌려왔다 현우는 인정사정없이 왼손에 잡혀있는 채찍을 옆으로 휘둘렀고 복도 벽과 마찰을 하며 날아가는 그의 팔은 채찍과 팔이 이어져있었다 순식간에 4명이 당하였고 능력을 활성화한 이들이 현우에게 달려들려고하고 한명은 뒤로 빠지면서 무전기로 연락을하려고 하였다 그것을 본현우는 재빨리 땅을 박차고 앞으로 튕겨져 나갔고 무전기를 들던 이의 머리를 왼손으로 잡고는 그대로 땅에 찍어버렸다 -쿠우웅!!! 그의 움직임이 없는것을 확인한 현우는 뒤로 살짝 튕겨져 나가면서 자신을 보면서 입을 벌리고 검은 액체를 뱉으려고 하는 이를 확인하였고 180도 회전하면서 그의 정수리를 발등으로 찍어내렸다 그리고 옆을 봤을땐 히바키와 아돌프에의해서 제압당해있는 2명을 확인할수있었다 히바키와 아돌프는 현우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고 재빨리 뛰쳐나왔지만 순식간에 5명이 당해있었고 자신들이 2명을 제압하는동안 현우또한 한명을 제압하였다 "여긴어떻게 온거지?" 현우는 그들은 구석에다 모아놓고 3명을 끌고 루이의 방으로 빠르게 들어갔다 팀원들이 들어가자 경계하던 루이는 확인하고는 총구를 내렸다 "빨리왔군" 현우는 그말을 들으면서 끌고온 3명중 한명을 깨웠다 "크으윽?" "여긴 어떻게 들어온거지?" 철옹성요새같은 한국지부안에 들어온것부터가 신기했다 사방이 땅으로 막혀있는 이곳에 입구는 엘리베이터밖에 없건만.. 현우의 물음에 침을 뱉으려고하는 그의 안면에 주먹을 꽂아넣은 현우는 옆에있는 이를 깨웠다 "여긴어떻게 들어왔지?" "닥..크아아악!!!" 대답할것 같지 않았는지 그의 다리를 무참히 밟아버리는 현우 "어떻게 들어왔지?" "지..지퍼를타고" 지퍼라면 붉은여왕의 패거리의 간부 "몇명정도 온거지?" "느,능력자만 200명..신체강화인간만 400명" 그의 말에 모두의 인상이 일그러졌다 대대적으로 처들어온 그들에의해서... 수면위로 부상한 프리메이슨은 한국을 본부로 바꾸어가고 있는 상태였고 전력도 유럽게 지부보다 강한상태인데.. 600명 정도로 처들어 왔다 단지 신체강화인간만 600명이어도 엄청난데..능력자가 200명이란다 아무리 쓸데없는 능력이어도 능력자가 200명이면 대단했고 프리메이슨에 처들어올정도의 능력자라면 꾀나 정예부대일것이다 현우는 그의 목을 가격해서 기절시킨뒤 루이를 보며 물었다 "지금 상황을 알수있나?" "글쎄 시간이 좀더필요해...중앙 컴퓨터에 접속만 할수잇으면 되는데 암호들이 많이 바뀌어서..." 그들이 심각한 대화를 나눌때 기절해있는 이중 한명의 무전기가 지지직 거리면서 울렸다...암호를 말하라는듯 보였는데 말을 안하자 무전이 뚝하고 끊겨버렸다 "이위치도 들킬꺼같군..옮기지" 아돌프의 말에 모두의 고개가 끄덕여졌다 "600명은 상관이 없지만...그중에 간부들이 섞여있는게 걸리는군요.. 한명뿐이라고해도..이런 좁은곳이라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수있을텐데.." 현우의 능력은 좁은곳에서도 쓸수있겠지만 오로지 파괴만을 추구하는 어둠의 힘으로써는 이런 좁은 공간에서 지키기는 다소 불편할것이다 거기에 ss급이 3명정도라면..더 말할것도 없고 "비상구로 나가지..루이 지도 있어?" 현우의 말에 루이는 노트북을 열었고 무언가를 조작하더니 모두를 향해서 노트북을 돌렸다 화면에 나타난 프리메이슨 지도.. "여기로 나가는게 어때?" 가장 가까운 비상구쪽을 가리키면서 묻는 수진의 물음에 히바키가 고개를 저으면서 대답했다 "그쪽은 안돼..." "왜?" "생각을 해봐...붉은여왕이 습격할때 이곳의 지리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왔을꺼 같아? 그쪽은 요원들과 유저들 숙소잖아...그렇다면 이곳을 가장 많은 병력을 보냈을거라고...거기다가 그 비상구는 지하철통로로 이어진곳이아니라 지상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있지 비상전력으로 되어있다고는 해도 일단은 좁은 통로의 계단이라고 이런계단에서 습격을 받으면 어떻게 하지도 못해" 히바키의 말에 진지하게 고민하던 셀리니가 입을 열었다 "그럼 좀 멀더라도...이쪽으로 돌아가서 4번 비상구로 나가지...이쪽이 2호선하고 이어져있고...역도 얼마 멀지않은곳에 있으니까..금방 빠져나갈수있어" 확실히 수진이 찍었더 6번비상구보다는 훨씬 멀었지만 좀더 안정적인 통로 "딱히 다른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럼 그쪽으로 가죠" 현우의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현우는 루이의 무장중 작은 권총을 윤아에게 쥐어주고는 작동법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당당하게 문을 열고 걸어가는 현우 팀원들역시 윤아를 둘러싸고 당당하게 걸어나갔다 걸어나가던 도중 저멀리 4거리가 보였고 현우와 일행이있는 통로 일직선 200m쯤 앞에 1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보였다 "우리 편은 아닌거 같지?" 현우의 물음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청소해야지" ==================================================================== "크으으윽!!" 프리메이슨 소속 코어유저 한준성은 A급 코어유저였고 얼마전에 한국으로 왔고 자신의 상관인 '게브'장로의 명령에 따라서 임무수행을 위해서 자신의 팀원 23명과함께 지상으로 올라가려고 하던도중 비상벨이 울리자 다급하게 중앙로비로 향해서 가려는데 갑자기 벽면에 지퍼가생기더니 40명이 넘는 인원이 쏟아져나왔다 "피해!!!" 그는 소리를 외치면서 몸을 옆으로 날렸고 그의 외침을 듣고는 그의 팀원들 역시 몸을 날렸다 -솨아아악! 그리고 그들이 서있던 자리에 발사되는 바늘들 "크아아악!!" "내,파아아알!!!" 순식간에 3명의 목숨이 날라갔고 8~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를 보호해!!" 많은 전장을 뛰어다닌 준성의 명령에따라서 그의 팀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부상자들을 뒤로빼서 벽면에 붙이고 다른 팀원들이 그들을 보호하듯 앞에섰다 '제길...너무 많아..' 하나하나가 강한것도 문제인데...더문제라면 그들의 연격술이 더욱대단했다는것 "버텨!! 좀만버티면 증원군이 올것이다! 이곳은 우리의 본진이란걸 잊지마라!" 준성의 말을 듣고 힘을 내려는 팀원들 잠깐 전투가 멈춘사이 준성에게 귓속말로 말을 하는 정보원 "북쪽통로에서 신원이 불가한 20의 인원이 남쪽에서 6명의 요원들과 한명의 신원불명의 인원이 다가오고있습니다" 그의 말에 더욱 어두어진 준성의 얼굴 프리메이슨 소속 요원들이라면 말단에서 장로까지 전부 신원확인기를 들고 다닌다 그들이 모를지몰라도 핸드폰이나 제복들에 부착되어있는 확인기 "몇분정도.." "북쪽은 2분정도 남쪽은 1분정도" 그들의 얼굴이 암울하게변하고 분위기가 변하자 대충 눈치를 챈 팀원들 그리고 그들의 분위기를 눈치채고 달려드는 적들 그때 -후화하하하학!!!!!!! 그들과 20m쯤 떨어진 4거리 통로...남쪽과 북쪽의 통로 일직선으로 검은 불꽃이 휩쓸고지나갔다 그 광경을 보고 모두의 움직임이 멈춰버렸다 폭만 15m 높이 8m가 되는 거대한 복도를 가득채운 검은 불꽃 몇십초가 흘러가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꺼질생각이 없는 불꽃 그때 남쪽에서부터 불꽃이 서서히 사라졌고 남쪽에서 모습을 드러낸 7명의 사람들 6명은 제복을 입고있는것에 비해서 한명은 편한 복장이었다 적들은 그들이 자신의 편이 아니란걸알았는지 경계하는듯보였다 "흐음...반항을 하면 죽이고, 투항하면..." 현우의 말에 적들은 인상을 쓰면서 20여명 정도가 달려들었다 그중 열명은 능력을 활성화 시키면서 현우에게 뿜으려고 하였고 그걸 본현우의 왼손이 올라갔고 검지손가락이 앞을 가리킬때 현우의 뒤쪽에 양옆으로 40개의 검은 점들이 생겨나갔고 점들에서 순식간에 검은선이 곡선과 직선들을 그리며 뻗어져 나갔다 그리고 검은선들이 사라졌고 모두가 정신을 차렸을때에는 20명의 적들이 차가운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죽인다" "....보통 앞말하고 뒷말은 틀리지않나?" 셀리나의 비꼬는듯한 질문에 현우는 능청스럽게 어깨를 들썩였고 겨우겨우 피해서 몸에 구멍이 나는걸로 끝난 몇명과 피해낸 몇명이 현우를 노려보고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또다시 달려들었고 능력자도 살아있었는지 현우를 향해 날아오는 수십개의 바늘들 현우는 그들의 공격을 신경쓰지 않는듯 몸을 틀면서 왼손을 뒤로 당겼고 마치 할퀴듯 손을 구부린채 왼손을 앞으로 휘둘렀다 현우의 행동에 5개의 초승달모양의 검은선들이 앞으로 뻗어져나갔고 날아오는 바늘들을 집어삼키면서 현우에게 달려오는 신체강화자들 4명의 몸과 바늘을 날리던 능력자의 몸을 지나 저멀리 사라졌다 그리고 달려오던 그들의 몸이 5개로 분리되면서 상체와 하체 머리등이 잘려나갔다 자신들의 동료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달려드는 신체강화자들 그리고 현우발밑의 철들이 현우의 발을 휘감았다 현우는 신경쓰지 않는듯 무심히 서있었고 그리고 7개의 검이 현우의 양팔과 양다리, 심장, 목, 머리를 노리고 오고있었다 그리고 순간 현우의 앞면으로 검은 불꽃이 터져나갔다 재조차 남기지 못하고 사라진 7명 벌써 8명밖에 남지않은 상황 현우는 또다시 그들을 향해서 검지손가락을 뻗었고 수십개의 어둠이 그들을 향해 뻗어져 나갔다 "많군..." 40명을 처리하는데 2분정도 걸린 이의 입에서 나올말은 아니었지만 신경쓰지 않고 말한 현우는 뒤로 처다보았고 자신을 째려보는 셀리나를 볼수있었고 어느새 윤아의 눈을 가리고 있는 아돌프도 볼수있었다 "왜그래요??" 윤아는 우악스러운 아돌프의 손을 때려고 아둥바둥 거렸지만 꿈쩍도 하지않는 아돌프의 손 윤아가 아무리 ss급이고 아돌프가 a급이라지만 윤아은 신체를 단련시킨적없는 신체이고...아돌프는 극한까지 끌어올리고 있는 신체능력 셀리나와 아돌프의 날카로운 눈빛을 받으면서 앞으로 걸어나가는 현우 현우가 걸어가며 지나친 시체들은 검은 불꽃에 휩싸여서 사라져버렸다 "괜찮으십니까?" 그리고 준성을 향해서 물었다 "예? 넷..덕분에" 현우의 압도적인 능력에 입을 다물지못하는 준성과 그의 팀원들 "무슨일인지 아세요?" 현우는 예상은 하지만 혹시몰라서 다시 물어보았다 "아뇨..저도 잘...근데 소속이?" "아..안녕하세요 강현우라고 합니다...페이트팀의 팀장이죠" 현우의 말에 곧바로 정중하게 인사를 하는 준성 같은 팀장이어도 현우는 장로급의 검은귀족이었고..자신 그냥 일게 팀장 그리고 이내 아돌프 셀리나 히바키 수진..그리고 하얀여왕 윤아와도 인사를하였고..죽은 요원들의 시체를 정리해주고 부상당한이를 부축해주면서 현우와 함께 앞으로 걸어나갔다 '그놈이 있다면 이정도의 기운을 내뿜었으면 알아차리겠지' 일부러 어둠을 계속해서 뿜어내면서 걷는 현우... 적들이 보일때마다 인정사정없이 어둠을이용해서 처리하였고 나설틈도 없는 팀원들과 준성의 팀원들 "루이 이쪽인가?" "휴우...반대쪽으로 꺽어서 내려가면되" 현우의 물음에 한숨을 길게쉬면서 말해주는 루이..벌써 3번째 길을 물어보고 있는 현우를 보자니 답답하기까지 한듯보였다 현우가 가장먼저 옆으로 꺽었고 다른사람들도 몸을 틀어꺽어 들어갔다 "잠깐만요" 그리고 밑으로 내려가는 커다란 에스컬레이터를 살펴보기위해서 앞으로 간 현우.. -퍼억!! 엄청난 소리와함께 저멀리 날아가버린는 현우 그리고 가장 앞에있던 아돌프만이 현우를 강타한 물체를 보았다 거대한 나무뿌리 "엎드렷!!!" 그리고 나무뿌리들이 솟구쳐 나오는것을 목격하였고 아돌프의 말에 전부 황급히엎드렸다 천장을 부수며 뻗어져가는 거대한 나무뿌리들 순식간에 천장을 뒤덮었고 이내 벽을 만들듯 밑으로 뻗어졌다 그 장면을 본 현우가 뿌리를 없애기위해서 일어섰고 "안돼!!" 저린 팔을 부여잡으면서 어둠을 일으키려던 현우는 그대로 동작이 멈췄다 "오랜만이군..강현우" 하얀정장 하얀넥타이..하얀구두..하얀머리 빛의악마 번더스내치 핀이 현우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슨 낯짝으로 여기에 나타난거지?" 착가라앉은 현우의 목소리... "도둑이니까" "도둑...크흐흐..그래 도둑이 제발로 경찰서에 찾아왔다는건가?" 목소리는 가라앉았지만...살벌한 느낌을 풍겼고 현우의 눈이 점점 검게 물들고있었다 "니가말한 경찰과 도둑이란게임 말이야 재밌는게임인데 2가지가 마음에들지않더라고" "무슨소리냐" "하나는 도둑은 도망치는것 밖에 못하는거..뭐 이건 참을만하던데.. 도둑이라는 직업이 마음에 안들더라고..범죄자중에 도둑밖에없는건 아니잖아..난 도망치는게 취향이 아니라서...경찰서좀 털어보려고 뭐 경찰을 죽일수도있고" "개자식!!!!!!!" 현우를 가지고 노는듯한 말투와, 말의내용 현우는 그의 말을 듣고는 땅을차며 앞으로 뻗어나갔고 검게물든 왼손이 그의 안면을 향해 날아갔다 하지만 번쩍임과동시에 현우의 뒤에서 모습을 드러낸 핀 "오..저번과는 차원이틀린데?" 핀의 말에도 허리를 뒤로틀면서 오른손을 뒤로 휘두르는 현우 그리고 검은불꽃이 반원을 그리면서 뿜어져나갔고 핀의 앞에 하얀막이 생겨나면서 그것을 막아냈다 "크하하하 너도 정말 재밌군" "닥쳐!!" 현우는 소리를 지르며 왼손을 땅에 꽂아넣었고 바닥에서 현우의 주먹을 중심으로 엄청난 어둠이 뿜어져나왔다 주변이 어둠에 잠식되어가고 있고 현우가 서서히 허리를 피고있었다 '공간이 너무좁다' 번더스내치와 제대로 싸우기위해서는 제대로 능력을 발휘해야되지만 자신이 제대로 쓰면 주변을 돌보기가 힘들다..즉 저 나무안에있는 팀원들과 윤아가 걱정되서라도 제대로 싸울수가없다 "제대로싸워보자고!!!" =================================================================== "다들 괜찮아요??" 셀리나의 물음에 여기저기서 대답이 튀어나왔고 나무줄기들에 가려져서 불빛이 없어 새깧만 공간 "아돌프 어디야?" "여기있어" 바로옆에서 들려오는 아돌프의 목소리 "나무좀 뜯어와봐" 셀리나의 요청에 재빨리 벽면으로 다가서 손을 수화시킨다음 웨어울프라서 그런지 어둠속에서도 눈이 밝은 아돌프는 나무를 깔끔하게 잘라내서 셀리나가에 가져다 주었다 셀리나는 나무를 받아들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고 나무에 불이붙으며 횃불이 생기며 주위가 보이기 시작했다 "대단하군..." 횃불을 휘두르며 주위를 확인하는 아돌프 "일단 빨리 움직여야되...제대로 만든게 아니라서 연기가 심하고.. 오래 못가" 단지 나무를 잘라서 불을 붙인 횃불이라 연기가 심하고 그냥 활활 타는 횃불 셀리나의 말에 모두들 빠르게 몸을 추스리고 수화를 마친 아돌프와 온몸에 그림자를 두르고 어둠속에서 걸어나가는 히바키와 윤아를 보호하듯 걸어가는 수진 "모두 조심해요" 나무로 뒤덮인 에스컬레이터를 조심스럽게 내려가면서 뒤따라오는 이들을 향해서 서서히 내려갔다 길고 어두운 에스컬레이터 안으로 그들 모두가 들어가고있을때 그들 뒤에 나무들이 서서히 에스컬레이터의 입구를 막아가고 있었다 "제길!" -콰드드득!! 강철바닥을 파고들면서 한참을 뒤로 밀려나는 현우 그가 멈췄을때는 그의 검게 물든 종아리의 반이상이 땅속으로 들어가있었다 "고작 이정도인가?" 몇번의 충돌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밀리는 현우 그런 현우를 보면서 묻는 핀 "닥쳐!!" 핀의 말에 소리치는 현우 바론의 도움덕에 자바워크의 힘을 완전히 얻었고 어떻게 사용할지도 알고있다 다만 아는것과 사용하는것이 틀릴뿐 기억은 선명하게 남아있지만 몸으로 직접하려니까 감각을 잡지 못하는것뿐 생각같아서는 전력을 다해서 상대하고싶지만 나무안에 있는 팀원들이 걱정된다...그들도 이제 얼마 남지않은 소중한 이들인데 또다시 달려드는 현우 그런 현우를 보면서 오른손을 뻗는 핀 현우는 핀의 오른손이 번쩍이는것을 확인함과 동시에 바닥에 닿을듯이 몸을 숙이면서 달려나갔고, 순식간에 그의 품안으로 파고들었다 검게 물든 왼손을 핀의얼굴을 향해서 덮쳐갔다 하지만 번쩍거림과 함께 그자시에서 사라진핀과 허공을 휘두르던 현우는 재빠르게 왼발로 땅을 강하게 내리밟으면서 멈춤과 동시에 오른발로 땅을 차면서 뒤로 물러났다 현우가 물러날때 현우의 머리를 노리고 날아오는 빛줄기 -화아악 현우의 머리를 관통하고 지나가는것 처럼 보일때 현우의 몸이 검은연기로 흩어졌다 그리고 저 뒤에 떨어져진채 현우가 서있던 자리를 가리키고있던 핀의 뒷 공중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그대로 주먹을 내리꽂았다 그리고 현우의 검게 물든 왼주먹에서 검은불꽃이 터져나왔고 번더스내치는 물론 그가 서있던 바닥까지 뚫어버렸다 -퍼어어억 주먹에서 뿜어져나온 검은 불꽃이 사라지려고할때 현우 뒤 공중에서 나타났고 발로 현우의 등을 내리찍는 핀 엄청난 타격음과 함께 현우의 몸이 사라지고있는 불꽃사이로 파고들었고 거대한 크기로 뚫려버린 구멍속으로 떨어져버렸다 떨어지는 현우를 보면서 땅에 살포시 착지한 핀의 앞에서 수많은 빛줄기가 구멍을 향해서 뻗어져나갔다 자신이 쏘아낸 빛줄기를 처다보던 핀의 발 밑에서 뿜어져나오는 검은 불꽃 핀까지 휩쓸어버리며 천장에 구멍을 내버린 어둠 밑에서 빛줄기를 모두 막아낸 현우가 위를 향해서 왼손을 뻗고있었다 그리고 번쩍거림과 동시에 현우의 5미터쯤 앞에서 나타난 핀 핀을 확인하면서 허리까지 틀면서 왼팔을 뒤로 당기는 현우 현우의 왼손은 마치 할퀴듯 반쯤 구부려진 손가락들 그리고 그대로 앞으로 휘두르는 현우 엄청난 양의 어둠이 핀을 향해서 쏘아져나갔다 "강해졌구나 인간!! 크하하하하" 자신에게 날아오는 어둠을 보면서도 즐겁다는듯이 웃는 핀 그리고 어둠이 자신의 지척에 왔을때 오른손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쳤고 하얀빛이 터져나왔다 -쩌저저저적 그리고 빛이 사라졌을때는 현우가 내보낸 활활타오르던 어둠의 불꽃마저 거대한 하얀 얼음속안에 갇혀있었다 "가지고 놀만하겠어" 현우를 처다보면서 윗입술을 핥는 핀 그의 눈의 검은동자가 서서히 하얗게 변하면서 새하얀눈이 되어버렸다 새까만 눈에 하얀 눈동자의 자바워크과, 새하얀 눈의 번더스내치 "놀아?...무언가 착각하고있나본데...놀이따위가 아니야.. 난 지금 맹수를 사냥하려는거야" -촤아아악!! 손톱을 날카롭게 세운채 여기저기 휘두르며 전진하는 아돌프와 그뒤를 따르는 사람들 "제길..." 벽이나 바닥에 여기저기 몸이 뚫린채로 누워있는 시체가 눈에띄었다 "아무래도 이 나무들...번더스내치의 자식중 한명의 능력이겠지?" "그렇겠지...이정도의 능력이라면 ss급정도 되야될테니까" 수진의 물음에 어느새 옆에서 모습을 드러낸 히바키가 벽면의 나무를 만지면서 대답을 하였다 "그럼 이 나무뿌리들의 핵은 어디쯤있을꺼같아?" "그야 모르지...알면 그쪽을 피해가고싶은데, 루이 아직도야?" 히바키의말에 터치패드를 들고가던 루이가 고개를 저으면서 대답하였다 "도대체 누가 통제하고있는지는 모르겠는데..중앙컴퓨터를 완전히 장악당했어요.. 어떻게 파고들공간이 보이질 않네요" 그들이 또다시 말없이 전진을 하고있을때 였다 -추화하하하학 벽면은 물론 천장 바닥까지 뒤덮고있던 나무뿌리들이 요동을 치더니 그들을 향해서 뻗어져왔다 "피해!!" 셀리나의말에 준성의 팀원들까지 모두 피하려고 몸을 날렸다 하지만 몸이 멀쩡한 사람들의 이야기였고, 몸을 다친이들은 도움을 받아 피하려고했으나 나무뿌리들에 붙잡히거나 찔려버렸다 "크아아아악!!" 그중 다리에서 피를 흘리던 이가 나무뿌리에 잡혔버렸다 나무뿌리는 그의 몸을 감싸더니 그대로 조여지기 시작하였다 -콰드드득 그리고 그의 모든 움직임이 멈춰버렸다 "미치겠군" 나무뿌리들을 그림자를 씌운 손으로 잘라내던 히바키가 소리를 질렀다 "수진!! 앞에 물을 터트려!! 앞으로 쭉" 셀리나의 다급한 외침에 물로 나무뿌리들을 처내던 수진이 물을 모아서 쏘아내려고 하였지만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나무뿌리때문에 번번히 실패하고있었다 "이쪽으로 오세요" 그때 준성의 외침이 들렸고 모두 그곳을 처다보자 준성의 팀원들이 어느새 준성의 곁에 모여있었다 셀리나와 윤아 아돌프 히바키 수진 역시 그의 곁으로 빠르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의 손에서 빛이 뿜어져나왔고 그 빛에의해서 눈을 감았다 떴을때는 나무들이 그들 주변으로 다가오지 못하고있었다 "방어막를 치기는 했습니다만 어느정도 갈지는모르겠습니다" 그의 말을 동의라도 하듯 투명한 막에 계속해서 돌진해오는 나무뿌리들 "여기석 밖으로 공격할수있어요?" "아뇨..안에서 나갈수도 밖에서 들어올수도 없어요" "수진아 물 최대한으로 모아서 방어막사라지자마자 앞으로 쏘아내 알겠어? 앞에 나무들 다 부실수 있도록, 이 통로를 가득채우도록 그리고 히바키 넌 방어막사라지면 그림자로 사람들 보호해 반원모양으로 수진 앞은 뚫어놓고" "알겠어" 고개를 끄덕이는 히바키 "수진 준비되면 말해" "네" "아돌프 넌 맨뒤에서 사람들 보호하면서 뛰어오고!" 수화한 상태라서 말을 못하는 아돌프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을 하였고 "준비됬어요" "ok..전부 준비해요!" 셀리나의 말에 부상자를을 업는 몇몇의 사람들과 몸을 푸는 아돌프 그리고 방어막안에 그림자로 뒤덮는 히바키 "푸세요!" 셀리나의 말과동시에 나무뿌리들이 앞으로 들어왔고 그걸 보자마자 압축한 물을 발사하는 수진 -푸화하하하하하하 마치 쓰나미가 지나가듯 통로를 가득채운 물 그때 셀리나의 주문영창이 끝났고 셀리나의 손끝에서 작게 스파크가 튀겼고 수진의 물에 스파크가 이어졌다 -파지지지지지직 물을 타고 엄청난 위력을 내는 스파크 "뛰어요!!" 물과 전기가 통로를 휩쓸고 지나가자마자 셀리나가 외쳤고 모두 전력을 다해서 뛰기 시작했다 셀리나의 생각대로 전류가 먹히는지 전부 움직이지 않는 나무들 한 3분쯤 뛰었을까 나무로 막혀있는 길 "용케 여기까지 왔군?...이거 생각보다 대박인데..고작 이런곳 맡아서 짜증났는데...생각치도 못한 대어가 들어왔군...하얀여왕이라니" ===================================================================== 추천 노래. 이적의 장난감전쟁 "용케 여기까지 왔군?...이거 생각보다 대박인데..고작 이런곳 맡아서 짜증났는데...생각치도 못한 대어가 들어왔군...하얀여왕이라니" '이통로 지나가야되는데!...이제와서 길을 바꿀수도없고' "하얀여왕의 기사들...너희들을 날 얼마나 즐겁게 해줄꺼지?" 그말과함께 둘레가 10m는 되보이는 거대한 나무통이 그의 뒤에서 일어서더니 그들을 향해서 날아갔다 그걸 보자마자 손톱을 길게 세우고 몸을 땅에 닿을듯 숙이며 앞으로 달려나가는 아돌프 -콰지지지직 날카로운 손톱이었지만 워낙 두꺼운 나무였기에 잘려나가다가 중간에 막혔고 나무가 잘라지는게 아니라 부서져나갔다 나무를 세로로 자르며 달려나간 아돌프는 왼손으로 바로 우더에게 밑에서 대각선 위로 손톱을 휘둘렀다 -퍼억!! 하지만 밑에서 휘둘러지는 거대한 나무를 몸통에 맞고는 뒤로 날아가는 아돌프 공중에서 제비돌기를 한번 한뒤 몇발자국 뒤로물러나면서 충격을 완화했다 "제대로 해보라고...고작 이정도밖에않되나?...기사가 너무약하군" "무언가 오해를하고있으신거같은데요...아직 하얀여왕의 기사는 없습니다" 셀리나의 말에 잠깐 멈칫한 우더 "그럼...평범한놈이라는거군...그럼 그냥 다 죽어" 그와함께 그의 손이 올라갔고 그들을 가리켰다 "다 뒤로 튀어!!" 히바키의말에 윤아를 보호하듯 둘러싸고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히바키는 땅에 손을 대고는 능력을 활성화 시켰다 -스확! 그러자 나무밑에 있던 그림자들이 날카롭게 뻗어져나왔고 천장과 변명에서 나무들이 떨어져나왔다 그리고 그림자속으로 숨어들어서 사라지는 히바키 "사냥인가?" 한참을 달려가고있지만 끝도없는 나무동굴 나무들이 수도없이 뻗어져오고있었고 준성의 방어막과, 수진의 물로 막아내고 히바키의 그림자와 아돌프의 손톱 발톱 이빨로 잘라내면서 전진하는 그들 그리고 셀리나는 뒤에 있는 수진에 물에 젖은 나무들에 전격마법을 살짝씩 튕겨주면서 불태우며 쫓아오고있었다 "도대체 어디로가야되는거야 루이!!" "저도 몰라요! 나무가 어디까지 이어져있는지를 알아야 작전을 만들어내죠" 히바키의 투정에 인상을 쓰며 대답하는 루이 달리다가 코너길을 발견한 루이가 수진을 불렀다 "수진!!1 뒤쪽에 안개만들어낼수있어?" "어느정도?!!" "최대한 길게" 대답없이 손을 뒤로뻗는 수진 그리고 손에서 물이 생기는듯 보였고 이내 물이 길게 발사되며 미세하게 흩어졌다 그리고 안개가 계속해서 그들 뒤로 생겨났고 그들이 지나온자리는 자욱하게 안개가 깔렸다 자연적으로 발생한것도아니고 수진이 뛰면서 만든것이라서 그런지 평범한 안개보다 농도가 진한 안개 "그만!!" 루이의 말과 함게 그들이 코너길을 돌았고 루이가 셀리나를 향해 또다시 말을 했다 "전격마법을! 최대한 크게!" 그말과 함께 주문영창을 하는 셀리나 "앞에 방어막하고 그림자를 세워요!!" 셀리나의 영창이 끝났고 수진이 만든 안개에서 속에서 엄청난 크기의 스파크가 튀겼고 그와동시에 그들의 시야가 그림자장벽에 의해서 가로막혔다 -쿠화하하하항!!!!!!! 그림자 장벽을 넘어서 엄청난 폭발음이 들려왔고 히바키의 그림자 장벽이 사라지면서 준성에의해서 만들어진 투명한 방어막이 안개와 전기가 만들어낸 장면을 보여주었다 마치 수십개의 번개가 한곳에 시간차를 두면서 계속해서 떨어지는듯한 장면 "멋지다..." 윤아의 말에 모두 상황을 잊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한동안은 나무는 움직이지 않을꺼예요..적어도 중간이 다 끊겨버렸을테니 빨리 움직이죠...이것도 확실하지 않은거니까요" 그의 말에 모두 몸을 추스리고 일어났고 앞으로 전진하였다 -쿠화하하학 -쩌저저저적 엄청난 빛과 어둠이 축구경기장만한 로비를 가득채웠다 반은 어둠의 불꽃에 의해서 활활 타오르고있고 반은 하얀얼음에 의해 꽁꽁얼어있다 그리고 불꽃속에 하얀 빛을 뿜으면서 서있는 핀과...얼음속에서 어둠을 뿜어내면서 서있는 현우 그리고 그둘은 순식간에 사라졌고 여기저기서 타격음과 빛의 번쩍거림과 그 빛과함께 나타나는 검은 어둠들 가끔씩 모습을 나타낼때도 자신의 몸은 신경쓰지 않는듯 공격을 맞으면서 상대방을 공격을 하였다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 현우 현우 옆에서 모습을 드러낸 핀이 하얀궤적을 그리면서 현우의 목을 차려고하였고 어둠을 양팔 다리에 씐운채 있던 현우가 왼손의 어둠을 활활태우며 핀의 오른발을 잡았고 오른발을 자신옆구리와 왼팔 사이에 끼운채 이끌면서 검게 물든 오른 팔꿈치로 핀의 목옆을 치려고하였다 -퍼억!! 간신히 왼손을 들어올려서 현우의 팔꿈치를 막은 핀 하지만 어느새 현우의 오른발이 그의 복부를 강하게 강타했고 저멀리 날아가는 핀, 현우는 자신이 날리고 왼발로 공중을 차면서 앞으로 돌진했고 번더스내치의 머리를 잡고 그대로 벽에 찍어버렸다 -콰드드득 철로만들어진 벽면이 찌그러지면서 핀의 머리가 박혔고, 핀의 머리를 잡은채 왼손에서 어둠을 쏘아내려는 현우, 그때 핀의 왼손이 현우의 손목을 잡았고 자신의 머리를 잡고있는 현우의 왼손을 서서히 떼어냈다 그리고 오른손을 현우의 복부에 살짝 얹고는 그대로 빛을 뿜어냈다 신체를 어둠으로 변화시켜서 피하려고하였지만 현우의 왼손을 잡고있는 핀의 빛의 방해에 의해서 어둠으로 변화시키지도 못하는상황 그리고 엄청난 빛과함께 저멀리 날아가면서 떨어지는 현우 그대로 떨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검은 연기로 흩어지더니 바닥에서 모습을 드러낸현우 그리고 현우가 위에 떠있는 핀을 보려고 고개를 들때 현우의 상의가 깨지면서 흩어져버렸다 검게 물들어있는 팔과 다리와는 달리 현우의 맨몸이 드러났다 핀을 올려다보는 현우 검은눈의 흰눈동자였는데..마치 충혈이라도 된듯 현우의 흰 눈동자에 붉은 색의 선들이 울긋불긋하게 채워져있었다 그리고 현우를 내려다보는 핀의 눈또한 붉게 충혈이되어있었다 "그건 뭐지? 파괴의 어둠속에서도 사라지지않는 물건이라니.. 마법이 걸린 물건인가?" 자바워크와 번더스내치의 어둠과 빛은 신이 만든세상의 법칙과는 상관이 없는 것이였고... 마법역시 신의 법칙을 거스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것이기때문에 어둠과 빛과 비슷한 종류라고 볼수있었다 핀의 말에 자신의 왼팔을 내려다보는 현우 목숨을 건 이상황에서 정말 말도 안돼는 행동이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듯 내려다보는 현우 그리고 아랫입술을 피가날정도로 꽉깨물었다 '미영아...' 미영이 자신에게 준 선물 검은색가죽과 하얀색가죽이 꼬여있는 팔찌 팔찌를 보던 현우는 주먹을 쥐더니 갑자기 자신의 가슴을 후려쳤다 충격 때문일까 현우의 눈동자의 붉은색이 서서히 가라앉았다 '그가 말한게 이런거였나? 증오에 먹히지 말란소리가?' 자신이 무슨행동을 한건지도 모르겠다...어떻게 싸웠는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자신의 의지로 행동하였는데 어느순간부터 몸이 알아서 반응하였고..자신의 의지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크으윽' 정신을 차려서일까...핀에게 맞은 몸 구석구석에서 고통이 밀려왔다 '시간이 꽤흐른거 같은데..다들 무사히 나갔어야되는데.....현서!!!!' 정신이 돌아오면서 이것저것 생각이 들기시작했고 이제서야 치료실에 있는 현서가 떠올랐다 '제길' 하나밖에 남지않은 혈육 현우의 몸이 순식간에 흩어졌고 핀의 앞에서 나타났다 현우의 모습에도 당황하지않고 왼발로 현우의 복부를 차버렸다 당연히 현우가 피할거라고 생각하고 주먹을 쥐었던 핀은 저멀리 날아가버리는 현우를 이상하게 처다보았다 마치 실없는 연처럼 저멀리 날아가버리는 현우 "...?" 그러던도중 공중에서 한바퀴돌더니 땅에 착지하자마자 문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버렸다 갑작스러운행동에 잠깐 멈칫한 핀은 그를 향해서 수십 수백개의 빛을 쏘아냈다 소리없이 철문을 뚫어버리는 빛줄기였지만 현우는 신경도 쓰지 않는듯 앞으로 달려나갔다 "이번엔 술래잡기인가?" 그리고 시야에서 사라진 현우를 생각하면서 어이없다는듯이 말을하는 핀, 그리고 번쩍임과 함께 그역시 사라졌다 "우아아악!!!!!"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아무리 도망치려고해도 계속해서 따라붙는 우더의 나무들 준성의 팀원들은 벌써 10명정도밖에 남지않았고 살아있는 이들중에도 멀쩡한이는 윤아빼고는 한명도 없었다 -콰지지직 한손과 양발로는 나무를 내리 누르면서 다른손으로는 나무를 뽑고 입으로는 나무를 물어 뜯는 아돌프 "뒤로 물러나요!!" 수진은 모두에게 경고를 주면서 물을 얇고 길게 뿜어냈다 -수아악!! 물이 휩쓸고 지나간자리의 나무들이 모두 깔끔하게 잘려있었다 워터젯의 원리 강한수압으로 물을 뿜어내는 방법으로 다이아몬드를 가공할때 사용하는 방식이기도한 워터젯을 이용한 공격 "끝이없네!" 어느새 수진뒤에서 나타난 히바키가 중얼거렸다 "생각보다 잘버티는군" 그들 주변에서 들려오는 우더의 목소리에 모두 깜짝놀라서 주변을 훑어보았고 천장에 있는 나무뿌리를 밟고 서있는 우더를 발견할수있었다 "제기랄...그러고보니..이거 저새끼 잔해들이었네..." 실체는 상대조차 하지않았는데...벌써 지쳐있는 그들 "입이 너무 험하군" 살짝 차는것같았는데 순식간에 히바키앞에 나타나서 말을하는 우더 "우악!!" 소리를 지르면서 옷속에서 그림자를 꺼내서 우더의 목을 처가는 히바키 -츠하학 그의 목을 자르고 지나가 히바키의 그림자 그리고 그의 머리가떨어지는가 싶더니 몸과 머리의 색이 나무색으로 변했고 쭉쭉늘어나더니 다시 붙어버렸다 "사람이 말을 하는데 예의까지 없군" "쒯..." -퍼억!! 거대한 나무뿌리가 히바키의 몸을 후려쳤고 벽에 처박혀버린 히바키 히바키의 희생을 기회삼아서 우더의 심장을 노리는 아돌프 -퍼어억!! 하지만 나무뚫리는 소리와함께 구멍이 날뿐 멀뚱멀뚱 아돌프를 처다보았다 "학습효과가 없는건가?" "크아아와!" 우더의 말과동시에 포효를 하는 아돌프 우더의 가슴에 박혀있는 아돌프의 팔에서 붉은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돌프는 반대손으로 우더의 가슴을 잡고는 찢으면서 빠르게 뒤로 튕겨져 나왔다 다행이 깊은 상처는 아닌지 벌써 피가 멈췄고 상처가 살짝씩 아물어 가고있었다 "평범한 인간따위의 힘으로 우리에게 상처를 낼수는 없어.." '우리? 그럼 이런 괴물이 또 왔단말인야??' 셀리나는 우더의 말을 듣고 인상을 찌푸렸다 고작 한명한테 자신들의 안방에서 도망도 못치는데 그런 괴물이 3명이나있다니 "그럼 당신의 동료들 전부가 이곳온건가요?" 셀리나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라도 하듯 루이가 먼저 물어보았따 "글쎄...그걸 내가 말을 해줄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다죽을 텐데?" 우더의 말에 모두의 얼굴에 어둠이 그리워졌다 "하얀여왕만 내놓는다면 편하게 죽여준다고 약속할수있지" "크윽...여기서 그냥가준다면 으윽..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약속해주지.." 우더의말에 옆구리를 부여잡고 일어나던 히바키의 말에 우더의 인상이 찌푸려졌다 "지도 기분나빠하면서 뭔지랄이야" 마지막 히바키의 말에 우더의 몸이 나무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죽여주마!" 그와 함께 그의 머리마저 나무로 변해갈때였다 -화하학!!!! 엄청난 냉기와함께 거대한 빛줄기가 그의 위에서 떨어졌다 "크으윽!!" 그리고 빛이 사라지고 빛이 내려온 자리에는 마치 남극이라도 온듯 바닥과 나무, 나무로 변화된 우더 그리고 검은 연기를 뿜어내면서 몸을 웅크리고있는 현우 "혀,현우?!" "...?" 갑자기 나타난 현우의 모습에 소리치는 셀리나와 셀리나의 소리를듣고 고개를 들던 현우는 그들을 발견하고는 잠시 멍하니 처다보다가 자신의 감각이 위험신호를 날리자 다급히 외쳤다 "제길!! 피해!!" 그와 동시에 현우가 있던 자리에 하얀구체가 밝게 빛을 내면서 떨어졌다 현우는 바닥에서 몸을 비틀면서 구체를 향해서 손을 뻗었고 어둠을 쏘아냈다 -쿠하하학!! 엄청난 양의 검은 불꽃이 현우가 떨어진 천장위로 솟구쳐나갔고 그 어둠속에서 잠깐 하얀빛이 보이는듯 보였고 어둠을 쏘아내던 현우의 팔이 순식간에 발꿈치까지 새하얗게 변해갔다 그리고 순식간에 검은 불꽃에의해서 사라졌다 하얀빛이 사라지자 몸을 튕겨서 일어난 현우가 뒤로 살짝 물러났다 "왜 아직까지! 여기있는거야?" 그리고 옆에있는 루이에게 말을 하면서 자신의 팔에 달려있는 얼음을 검은 손으로 긁어내는 현우 "쫓기고 있었어...그러는 너는?" "번더스내치!!" 그말과 함께 현우의 몸에서 어둠이 뿜어져나왔고 마치 촉수처럼 만들어지더니 위를 향해 날아갔다 "오호...여기 모여있던건가?" 현우의 어둠을 빛으로 잘라내면서 내려온 핀은 현우의 동료들이 모두 모여있자 재밌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아까까진 깨끗한 하얀색 정장이었건만 왼쪽 팔부분이 날아가서 맨살을 드러내고있는 핀 "...?" 그들을 둘러보던 핀은 자신앞에 새하얗게 얼어있는 우더를 발견하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우더인가?" 그리고 그를 향해서 다가가는 핀 그걸 본현우는 왼손을 뒤로 당겼다가 휘두렀고 현우의 팔의 움직임을 따라서 어둠의 불꽃이 궤적을 그리면서 생겨났고 핀과 우더를 향해서 날아갔다 핀은 다급히 우더의 어깨에 손을 얻었고 번쩍거림과 동시에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번더스내치나 자바워크나 자신이나 미생물이외에는 빛이나 어둠으로 변화시켜서 움직이지못한다 생명체와 같이 변화를 하려면 생명을 뺏거나..자신과 같은 기운을 만들면되는데 우더는 핀의 힘을받은 생명체이기도 하였고 핀의 공격으로 얼어버려서 반가사상태라 쉽게 옮길수있었다 핀의 기척이 자신의 감각에서 사라지자마자 현우는 뒤로 돌아 루이와 팀원들을 보고는 입을 열었다 "부탁이있어!! 진짜 미친소리라는거 아는데...혀,현서를 구해줘!..제발 현서를 ..." 이를 악물고 말을 하는 현우 "강현우...무슨 그런부탁을 하는거야!" 셀리나가 화를 내면서 현우를 나무랐다 "니가 굴리겠다며!! 그럼 부탁이아니라 명령이라고해야지!! 우리가 안가겠다고 하면어쩌려고 부탁이라고말을 하는거야!" "고마워...정말고마워" "그런데 너 괜찮은거야? 지지 않을 자신있어?" 고맙단말만 반복하는 현우에게 묻는 루이 "모르겠지만...최대한 버텨야겠지...빨리가! 나도 정신없이 싸우니까" 그의말에 모두가 발걸음을 옮겼고 "강현우! 잘싸워!!!" 수진역시 뒤로돌아가다가 현우를 보고 응원을 해주었다 "빨리가!!" 현우 역시 살짝 웃으면서 대답을 해주고는 뒤로 돌았다 "빨리왔군" "상대방을 기다리게 하는건 예의가 아니니까" =============================================================== -------------------------------------------------------- "이봐요, 그쪽은 따라오지 않아도되요..죽을수도있어요" 아돌프에게 업혀가던 셀리나가 준성을 향해서 말을 했고 준성이 고개를 저으면서 대답하였다 "아니요...저희끼리가도 죽는건 마찬가지입니다..힘을 합쳐야지요" "나중에 원망하지나 말라고요!" 셀리나의 말에 살짝 웃어주고는 앞을 보는 준성 이제 자신의 팀원들도 7명밖에 남지않았다 자신들끼리 돌아다닌다고해도 다른 적들을 만나지 말라는 법이없다 차라리 이들하고있는게 낳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들은 준성이었다 "잠깐!" 히바키의 목소리에의해서 모두가 멈춰섰다 "앞쪽에서 싸우는소리가 들리거든? 어떻할레? 돌아갈레...아니면 도와줄레" "어느정도인데" "막상막하...적어도 7~80명은 싸우고있어..." "그럼 돌아가야지...현서가 어떻게 됬는지도 모르고" "알겠어...그럼 따라와" 그말과동시에 히바키는 몸을 틀어서 옆으로 꺾어져 들어갔다 "이쪽로는 길없잖아요" 루이의 터치패드를 빼앗아서 지도를 보던 윤아의 물음에 인상을 쓰면서 말하는 히바키 "나 이레뵈도 전직 닌자거든?!! 숨어가는건 누구보다 자신있으니까 걱정마!" 히바키의말에 꿍시렁거리면서 따라가는 윤아 "윤아야 쟤가 진짜 길찾기하나는 잘하니까 걱정하지마" "그래도! 길잃어서 현서가 잘못되면어떻게요!!" 현서가 치료실에 온뒤 현우는 죄책감때문에 가지 않았고 그런 현우를 대신하듯 꾸준히 현서를 보러간 윤아 어느새 정이들었는지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말을 한다 그런 윤아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말을 하는 셀리나 "걱정하지만 비상사태나면 다친사람들 먼저 보호하고 데리고 나가거든, 현서도 나갔을수도 있어, 우리는 확인차원에서가는거야..그리고 치료실 주변에 비상구가있기도 하고..." "그래도.." 윤아의 말에 히바키가 투덜거리면서 말을 햇따 "아이구...차라리 나혼자가서 현서 확인하고올까" "아니요 위험하니까 같이가는게 좋아요..근데 이길로 가면 어느정도 걸리죠?" "적어도 10분 늦으면 20분정도" "빨리가자고!!" 수진의 외침에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 그들이었다 ~ ~ ~ -쿠아앙!! 철벽을 부수면서 땅에 구르는 핀 그리고 구르다가 손을 땅에 대고서는 밀면서 일어나는 핀과 그를 감싸오는 어둠들 빛으로 변해서 움직이지도 못한다 그 기술은 순간이동이 아니라 말그대로 변해서 움직이는건데 이렇게 사방이 파괴의 어둠으로 막혀있으면 빠져나갈수가 없기때문에 양손을 옆으로 뻗었다 그리고 번쩍거림과 동시에 어둠과 하얀빛이 상쇄되어갔다 어둠을 상쇄시키고 앞을 보려던 핀은 새까만 어둠만이 자신의 시야에 보이는것을 느끼고 그대로 벽에 머리를 박아버렸다 -쿠우우우웅!! 엄청난 소리와함께 머리를 박은 핀과 핀의 머리를 왼손으로 잡은채 어둠을 뿜어내는 현우 어둠이 앞으로 뿜어져나가다가 핀의 머리에 맞고는 뒤로까지 뿜어져나왔고 마치 현우의 팔에 검은 불이 붙은듯 검은 불이 뒤로 뿜어져나갔다 "으아아악!!" 기합이라도 넣듯 소리를 지르는 현우 그때 핀의 발이 움직였고 현우의 복부를 강타했다 -퍼억!! 7~8미터 뒤로날아가서 몇바퀴를 구르고서야 멈춘 현우 "이번껀 좀 강했어..." 이마부터이어져서 콧등을 타고 입술까지 내려온 붉은 피를 혀로 핥는 핀 빛으로 머리를 보호했지만 현우의 공격이 생각보다 강해서 이마의 살가죽이 살짝 찢어졌다 "그래? 그럼 다음번에는 머리통에 구멍날정도로 한번더 해주지" 자신의 복부를 잡고 일어난 현우가 그말과함께 연기처럼 흩어지더니 핀앞에서 나타났다 "열번 때려 안터지는 대갈빡못봤다!!!" ~ ~ ~ "여보세요?" 엘리스와 대화도중 한참을 울리는 핸드폰을 들고 잠시 나온 진석 -왜이렇게 전화 늦게받아???!!!!!! 유리의 엄청난 목소리에 핸드폰을 떼고 잠시 인상을 찌푸리고있다가 목소리가 조금해질때쯤 다시 귀로 가져왔다 "오랜만에 친구 좀 만나서 대화하느라 그랬어..왜전화한거야?" -혹시 그친구가 강현우는 아니겠지?!! "...현우? 아니야 딴사람이야" -그래? 어쨌건! 걔 원래그렇게 싸가지 없어?! 어느정도 싸가지 없는줄은 알았는데 어쩜 그렇게 싸가지없을수가 있어?!!!! "유리야..진정하고..왜그러는건데?" 진석은 흥분해서 횡설수설하는것 같은 유리를 진정시키면 정확한 이유를 물었다 -걔 부모님 돌아가셨다고 완전 개념.. "권유리!!!" 항상 베실베실웃으며 반응을해주고 화를낸적이 없는 진석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아무리 여자친구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라지만... 자신의 친구이다...대현과 같이 가장 소중한... 진짜 목숨과 바꿔도 아깝지않은 친구인데...그런 친구의 부모님이 가족이 몰살당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그런 친구를 욕하고있다 "무슨상황인지는 모르겠는데말이야..한번만더 그런말하면 두번다신 내얼굴 볼생각하지마" -.... "...미안...먼저 끊을께...나중에 내가 다시 전화할께" 한숨을 쉬면서 핸드폰을 주머니에 쑤셔넣는 진석 '순간 욱해버려서...아악...유리얼굴을 나중에 어떻게 보지..? 제기랄 강현우 그놈이 진짜 악의축이다!!' 소리없는 절규를하면서 머리를 쥐어뜯고는 현관문을 열고 다시 들어가는 진석이었다 "어디서 묶고있는건데?" 길가로 엘리스를 마중 나와준 대현과 진석 "그냥 여기저기 도움받으면서.." "험프티의 도움을받아서?" 엘리스의 에메한 말에 대현이 정확하게 지적해주었다 "헤헤..응" "휴우...진짜 어떻게 돌아가는건지도 모르겠다" 한숨을 쉬면서 머리를 긁적이는 대현 "무슨일 있으면 바로 연락하고...될수있으면 현우하고 접촉하지말고 알지?" "응" 그리고 흐르는 잠시 정적 "택시가 않오네.." 엘리스의 중얼거림에 대현과 진석이 한숨을 오라지게 쉬었다 "...제길" "힘이없어져서 느끼지도 못하는군" "무슨소리야?" "우리가 보는 이게 환상이라구요.." 대현의말에 투덜거리는 엘리스 "아,알고있어거든!" "...우와 완벽하구만...아무래도 붉은여왕이겠지?" "글쎄...이정도의 환상이면 붉은여왕이 아니깔싶은데말이야" 진석의 물음에 허공속에 오른손을 넣는 대현 그리고 대현이 손을 뺐을때는 거대한 대검이 뽑혀져나왔다 "쓰읍이것도 아끼는것중 하나인데 말이야.." "...마검꺼내놓고선 잘도 말한다?" 대현의 말에 비꼬는 진석 "이게 왜마검이 된건데! 이게 용의 뼈하고 용의 뿔로 만들어서 신검신검 부르다가 악마의 피를 머금어서 색이 이상하게 변질되서 그렇게 된거아니야! 이걸 얼마나 애용했는데" 대현의 말에 엘리스가 조소를 머금었다 "...색만 변질됬냐..기운도 별질됬지...그리고 멀쩡한 용잡아서 뼈발라내고 뿔 뽑아서 만들때부터 마검이었어...니가 사악한 마음을 가지고 만들었는데 그게 신검이냐 사검이지" 환상속에 갇혔다면서도 여유로운 둘 "안녕하세요?" 그리고 그들 앞 차도에서 나타난 붉은머리의 여성 "아 어디서 CG냄새나지 않냐?" 대현의 물음 "그러게...누가 인사하는데 CG로해 그게 인사냐? 일방적 통보지" "...개그로 날린거 아니지?" "...응" "호호호 제가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렇게 인사드리는건 사과드리지요 일단 제소개를 해야겠죠? 붉은여왕 스칼렛 바이올렛이예요" "그것보다 그 상황이란게 뭐 우리 습격하고 그런건 아니길 비는데" 자신의 대검을 어깨에 걸치면서 말을 하는 대현 "설마요 저는 단지 더이상 저희일에 참여하지말라는 뜻에서 온거예요" "...설마해서 묻는건데...그일 니네가한거 아니지.." 이쁜 스칼렛을 보고 방긋방긋웃고있떤 진석의 표정이 굳으면서 나즈막히 물었다 "무슨일이요? 그 자바워크 각성촉진은 저희짓이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그럼 다행이고요" 또다시 방긋방긋 웃는 진석 "벨도없는새끼..." "왜 이쁘잖아" "어머 칭찬해주는게예요? 고마워요~" 진석의 말에 고개를 살짝숙이면서 인사하는 스칼렛 "유리가 알면 참 좋아하겠다?" "...." 유리란 말이나오자 시무룩해지는 진석 "왜그래?" 자신의 생각보다 심각한 반응에 살짝 당황한듯 보이는 대현과 걱정된다는 듯이 묻는 엘리스 "아,아니야" 진석의 말에 그제서야 대현역시 스칼렛을 처다보았다 "근데 무슨일에 참여하지 말라는거지?" "자바워크요" "현우? 그럼 불가능하겠는데?" "호호호 그런대답이 나올줄 알았어요" 그녀의 대답과함께 갑자기 나타난 3명의 사람들 "붉은옷의 남자는 불을 다루는 로키, 검정색의 남자는 얼음의 아르곤 그리고 제 옆에 남자는 지퍼를 다루는 페어리" "허..이거참 지금 이정도로 우릴 잡겠다는건가?" "잡는게 아니라 시간을 끄는거죠, 자바워크를 돕지 못하게" "그말은 즉 현우한테도 무언가갔다는건데..우리가 도와야될정도면 번더스내치겠군" "뭐 부정은 안하겠어요" "그럼 빨리 가봐야겠군" 대현의 말에 싱긋 웃으면서 대답해주는 스칼렛 "제가 설마 준비도 없이왔겠어요? 몇가지 안배를 해놓았죠" "..제길 잉여!!빨리 플랜B!!" "...이런 제길!! 먼저갈께! " 그말과 함께 엄청난 굉음과 인도의 파편을 튀기며 저멀리 점이 되어가는 진석 말릴세도 없었다...순식간에 점이되어버린 그 속도를 어떻게 막겠는가 살짝 벙쪄있는 그들을 보면서 어깨에서 자신의 대검을 내리는 대현 "그럼 빨리빨리 끝내자고!!!" ========================================================== "강현우 그놈 뭐그렇게 싸가지가 없는거야!!" 태연이 수연이 미영을 달래는동안 따로 빠져나온 유리,수영,수연 "충격이 커서 그럴수도있잖아" 수연의 중얼거림은 듣지도 못했는지 유리와 수영은 광분을 하였다 "어쩜 그따구로 말하냐! 지가무슨 영화 남주인주아나!!" "그러니까!! 미영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 그따구로 말을 하냐? 아무리 슬퍼도그렇지 지를 걱정해준사람한테!" "야 니남친이 걔 친구지 전화해봐!!" 현우의 싸가지와 진석은 전혀 상관없지만 눈이 뒤집혀가는 수영과 유리에게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첫번째...소리샘과 연결...두번째 소리샘...세번째 소리샘 네번째...소리샘 열폭해서 계속전화거는 유리 그렇게 몇번을 걸었을까? -여보세요? 드디어 낯설다가 친숙해진 여성의 목소리가 아닌 진석의 목리가 들려왔다 "왜이렇게 전화 늦게받아???!!!!!! 가뜩이나 화가 나있는데 진석마저 늦게받자 목청이 터저라 소리지르는 유리 -오랜만에 친구 좀 만나서 대화하느라 그랬어..왜전화한거야? 스피커모드로 옆에서 듣던 수영이 중얼거렸다 "설마 강현우랑 같이있는건 아니겠지? 걔네 엄청 친하다며" 팔랑귀 유리 "혹시 그친구가 강현우는 아니겠지?!!" -...현우? 아니야 딴사람이야 "그래? 어쨌건! 걔 원래그렇게 싸가지 없어?! 어느정도 싸가지 없는줄은 알았는데 어쩜 그렇게 싸가지없을수가 있어?!!!!" 아니라고하자 자신이 생각했던 모든것을 쏟아내려고하는 유리 -유리야..진정하고..왜그러는건데? 그러던 도중 진석의 말에의해서 다시 원래목적으로 돌아가려는 유리 "걔 부모님 돌아가셨다고 완전 개념..." 하지만 단지 생각만 했어야되는 말을 내뱉어버렸다 -권유리!!! 항상 웃으면서 말하고 화를낸적이 한번도 없던 진석이 화를냈다 그것도 자신한테 "...." 진석의 목소리에 수영은 물론 수연마저 숨을 죽이고 있었다 -무슨상황인지는 모르겠는데말이야..한번만더 그런말하면 두번다신 내얼굴 볼생각하지마 "...." -...미안...먼저 끊을께...나중에 내가 다시 전화할께 뚜...뚜...뚜... 전화가 끊기고 기계음만이 로비를 가득 채웠다 "화,화난거야?" 눈에 눈물이 가득고인채로 앞을 보면서 묻는 유리와 그런 유리를 말없이 껴안아주는 수영이었다 그날 연습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몰랐다 침울해있는 미영과 유리...그리고 그들을 걱정하느라 집중하지못하는 수연과 수영 태연 어영부영 끝난 연습 샤워실에서 샤워를 마치고 나온 소녀들은 말없이 계단을 통해서 후문쪽으로 내려가였다 "하하하 우리 오랜만에 노래방이나갈까?!!" 분위기를 띄어보려는듯 수영이 모두에게 노래방을 제안하였다 "그래그래 오랜만에 노래방이나가자~" "그러자" 수영의 말에 반응해주는 수연과 태연 하지만 "헤헤...난 오늘 먼저 갈께...몸이 안좋아서" "나도..." "그,그래? 그럼..다,다음에가지" 미영과 유리의 시무룩한 반응에 머쓱하게 말을 하는 수영 또다시 어색한 공기가 흘렀고 후문을 통해서 나온 소녀들은 버스정류장을 가기위해서 큰길이 있는 정문쪽으로 가였다 정문쪽에 갔을때 소녀들은 물론 모든사람들 눈에 확띄는 한 건장한 체구의 외국인 마치 근육으로만 이루어진 인간으로 보일정도로 근육이 돋보였다 그 외국인은 자신의 손에 들린 사진을 모더니 구겨버리며 소녀들에게로 걸어가였다 "같이좀 가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이었지만...그렇다고 소녀들이 안심한건 아니었다 "누,누구세요?" "너희들을 납치해갈 사람이랄까?" 그말과함께 그는 소녀들에게 손을 뻗으려고 하였다 -쿠우우우우우우웅!!!!!!! 그와 동시에 그의 뒤에서 엄청난 충격음과함께 차도에 떨어진 한 사람 "거기서 떨어져라" "..?" 그리고 그안에서 들려오는 진석의 목소리 "떨어지라고!!" 그 말과 동시에 그자리에서 달려드는 진석 자신에게 달려드는것을 보고 막으려고 몸을 틀던 그 -퍽!!! 몸을 틀던도중 머리게 진석의 정강이를 맞고 옆으로 날아가버리는 그 -쿠웅 그리고 굉음을 내면서 바닥에 쓰러졌다 "괜찮아?" 유리를 보면서 묻는 진석 "지,진석아~~" 진석을 보고 울면서 달려드는 유리 진석역시 그런 유리를 꼭하고 안아주었다 그런 유리와 진석을 보는 미영의 표정은 더욱 어두워졌다 "지금부터 뒤로 물러나있어" 그리고 어느새 일어나서 이쪽을 처다보고있는 외국인을 보고서는 말을 하는 진석 "여기서 또보는군 백토끼" "...타우렌이라고 했던가?" 타우렌의 말에 한참을 고민하던 진석이 힘들게 말을 꺼냈다 "호 내이름까지 기억해주다니 영광이군" "뭘 그런거 가지고" 쑥스럽다는듯이 말을 하는 진석 "그럼 바로 시작하지" 그말과함께 타우렌의 몸이 번쩍였고 진석은 그틈을 놓치지 않고 달려들었다 -쿠하항!!! 번더스내치의 빛을 뿜어내며 커럽티드화되던 타우렌의 가슴팍을 차버린 진석 그리고 실끊긴 연처럼 날아가는 타우렌을 쫓아 도약을 하더니 타우렌의 복부를 뒷꿈치로 내리찍었다 -쿠우우웅!! 파편을 튀면서 내려앉은 타우렌 -후우우웅 그런 타우렌을 내려다보던 진석은 황급히 몸을 뒤로날렸고 진석이 서있던 자리에 커럽티드화된 타우렌의 손이 지나갔다 "크와아아앙!!" 타우렌의 포효에 구경을 하던 사람들은 모두 귀를 막고 주저앉았다 "쳇" 짧게 혀를차면서 입을 벌리고 포효를 하는 타우렌의 턱을 올려차려던 진석 -콰악!! 하지만 턱의 바로 밑에서 타우렌의 손에 붙잡혔다 그리고 그대로 높이 들었다가 바닥에 내리치는 타우렌 "으아아악!!" -쿠우우웅!!! 그리고 마치 탱탱볼처럼 몇번을 더튕겨나가고서야 겨우멈추며 일어서는 진석 그런 진석을 보고 소리를 질러대는 소녀들과 정신을 차린 sm건물앞에 사생팬들과 사람들이 카메라로 그들을 찍기시작했다 "아악..쪽팔려" 땅에 내리쳐진 고통보다 쪽팔림이 더큰 진석은 황급히 한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콰지직 "제기랄" 그런 진석의 상태를 알아본걸까? 엄청난 굉음과함께 돌진해오는 타우렌 진석은 타우렌을 피해서 뒤로 점프하였다 하지만 타우렌또한 엄청난 다리근육을 이용해서 땅을 박차고 점프하였고 또다시 한손으로 진석의 발을 잡았다 -후우우웅!! 이번에는 공중에서 진석을 내리치려고 하는 타우렌 그런 타우렌을 보면서 진석이 악을 썼다 "넌 진짜 제대로 상대해줄께!" ~ ~ ~ "비겁하게!" 마치 좀비처럼 대현에게 달려드는 사람들 초반부터 로키와 아르곤을 강하게 밀어부치던 대현은 갑자기 자신에게 달려드는 사람들때문에 휘두르던 대검을 회수해야만 했다 스칼렛의 환상에 사로잡힌 일반인들을 죽일순 없으니까 공간이동으로 공중에 뜬 대현은 공간지배영역을 넓히면서 그들을 찾아 내려고 하였다 -푸하하하학 퍼어엉!! 그때 엄청난속도로 하얀 불덩어리가 날아오더니 대현을 맞추면서 터져버렸다 그리고 날아드는 엄청난 수의 불덩어리들 초반에 10개정도만이 대현에게 적중되었고 그뒤에오는 수십수백개의 불덩이는 대현의 공간단열로 인해서 중간에 사라져버렸다 "으아아...뜨겁네" 자신의 대검의 날을 살짝 만져보던 대현은 엄청난 열기에 손을 휘휘저었다 녹아도 이상하지 않건만 오히려 뜨겁기만 할뿐 멀쩡한 대검 "이번에 얼음이냐?" 주변의 공기가 차갑게 내려앉더니 입깁이 나기시작했고 순식간에 검에 서리가끼더니 얼기 시작했다 '내 공간지배에서도 능력을 활성화시켰다는건 지금 자연동화상태가 됬다는건데' 보통 자연계코어가 ss급 즉 코어와 하나가 되었을때 진정한 힘을낼때는 그 자연의 일부가 된다 예를들어 불이라면 몸자체가 불이되는거고, 물이라면 물, 얼음은 얼음, 번개는 번개, 모래면 모래, 나무면 나무가 되는것이다 "참고로 내검은 용의뼈지 철로만들어진게 아니야...이런다고 부서지진않아!" 그말과 동시제 자신의 대각선방향으로 대검을 휘둘렀고 공간단열이 뿜어져나갔다 ~ ~ ~ "여긴가?" 불이 꺼져있는 어두운 복도...오로지 피비린내만이 진동을 하고있었다 "..." "..." "..." "..." 공포영화에나 나올법한 복도... "어디 비상전등없어?" 셀리나의 질문에 루이는 자신의 허리춤에서 손전등을 꺼내들었다 "이거 하나밖에는 없어요" 그리고 손전등을 키는순간 "우욱" 비위가 약한 윤아와 수진이 뒤로돌아서 헛구역질을 하였다 "도대체...어떤 미친놈이.." 전장에서 만이 구른 준성마저 인상을 찌푸릴정도로 잔인한 장면 윤아와 수진은 아돌프의 늑대털을 잡고 눈을 감고 앞으로 걸어나갔고 손정등을 든 히바키를 선두로 현서가있는 1802호실로 향하였다 마치 좀비라도 확튀어나올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그들의 발자국소리와 숨소리빼고는 아무소리도 들려오지않았다 "여긴가?" 그리고 드디어 히바키가 찾은듯 멈춰섰고 모두가 히바키가 불빛을 비추고있는 1802호실을 처다보았다 "아돌프 문좀 열어줘" 히바키의 말에 윤아와 수진을 잠시 놔두고 문앞에 서는 아돌프 그리고 철문을 돌돌말아서 열었고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탕!! 총성과 함께 총알이 아돌프의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는지 아돌프의 어깨에서 피방울 몇개가 튀어 올랐다 =-================================================================= 총성과 함께 총알이 아돌프의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는지 아돌프의 어깨에서 피방울 몇개가 튀어 올랐다 "젠장!!!"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 히바키 역시손전등을 셀리나에게 맡기고 자신또한 그림자로 몸을 보호하면서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어둠속에서 힘들게 총을 들고 벽에 기대어있는 한명의 여성.. "....레이나??" "하아...하아...히,히바키이??" 그리고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겨우겨우 말을 하는듯한 레이나 히바키역시 재빨리 손전등을 받아들어서 레이나를 비춰보았다 왼손으로 무언가를 안아들고 오른손으로는 총을 쥐고있으면서 창백한 얼굴로 식은땀을 흘리면서 가쁜숨을 몰아쉬면서 앉아있는 레이나 그리고 그녀가 앉아있는 바닥에는 피가 흥건하게 퍼져있었다 "너,너 왜그래!!" "하아.하..다,다행이네...현서좀..하아..하...하아. 빨리"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총도 놔두고 안고있던 현서를 건내는 레이나 레이나의 행동에 히바키 역시 빠르게 현서를 안아들었다 담요와 이불,핫팩등으로 꽁꽁싸매여져있는 현서 하지만 그렇게 싸매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냉기가 살짝 느껴졌다 "너!! 괘,괜찮은거야?!" 현서를 받아들자 보이는 레이나의 상처.. 복부 한가운데에 손가락 3개만한 크기의 구멍이 뚫려있었고 왼허벅지또한 3~4살짜리 아이의 주먹만한 구멍이 뚫려있었따 피는 멈춘듯 보였지만 보기 흉할정도로 심한 상처 "하아..하아..겨우겨우 하..크으..지혀..ㄹ은했으니까..하..하. 거,걱정말고..현서..데리고...빠,빨리 나가" 레이나의 말에 인상을 쓰는 히바키 "말이 되는소리를 해라" 히바키는 현서를 뒤에있던 수진에게 건냈고 그림자를 손에 씌운다음에 레이나의 복부와 허벅지에 감싸았다 "혀,현서 살아있는거지???" 그사이 현서를 보고는 걱정스럽다는듯이 묻는 윤아 "응..살아있어, 걱정안해도되" 그리구 현서를 안아든 수진이 윤아를 향해서 대답을 해주었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 윤아 "명색의 B급 치료계코어란 얘가 지 상처 치료도 못하고 모하는거냐" 상처를 그림자로 감싸주면서 안쓰럽다는듯이 중얼거리고는 레이나를 안아드는 히바키 "빠,빨리가...나까지 데리고..못가..그,그가 쿨럭.. 오기전에.." 피까지 토하면서 말을 하는 레이나 "....들었지? 빨리가자 무언가 있나보다" 히바키의 말에 모두가 뒤로 빠져나왔고 근처에있는 비상구로 향하였다 "하아..하..하아.." 히바키에게 안겨가면서도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레이나 그리고 비상구쪽에 도착했을때 참담한얼굴로 변해버린 그들이었다 "제기랄...미치겠네" 비상구를 지키던 15명의 적들과 마주한 그들 "죽여!" 그들은 지체없이 그들에게 달려올때였다 -탕! 탕! 탕! 3번의 총성과함께 달려오던 적들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어느새 자신의 콜트45(권총)를 빼어들고 달려오던 3명의 머리를 뚫어버린 루이 "이제 탄창에 12발 남았습니다" 루이의 말에 적들 모두가 멈춰버렸다 아무리 코어유저라지만 A급을 넘는이라고 한명밖에 없었고 그를 제외한 나머지는 총을 피할 엄두가 없었다 A급이라고 해도 총을 피하라는 법은 없었지만 "제압하시죠" 양손으로 총을 잡은채 말을 하였고 아돌프와 준성 그리고 준성의 팀원들이 움직여서 그들을 재빨리 기절시키려고 할때였다 -쿠하하하항!!!!!! 고막을 찢을듯한 엄청난 폭음과 함께 비상구의 문이 터져나가면서 무언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갈수있으면 가봐" -뻑!! "제길!!!" 기폭장치를 들고 흔들어보여주던 한명을 향해서 준성이 욕을내뱉으면서 머리를 발로 차버렸다 "빨리 움직이죠 이정도의 폭음이었으면 적들도 알아차렸을꺼예요.. 아니 통제실에 있는 이가 보내겠죠 이쪽으로" 루이의 말에 욕을 내뱉으면서 빠르게 움직이는 그들 "벌써 비상구가 3개나 사라졌어.." 빠르게 가던 셀리나의 중얼거림 "루이 다음은 어디야" 그런 말을 신경쓰지 않으려는듯이 수진이 재빠르게물었다 "기다려봐" 루이의 말에 모두가 발걸음을 멈추고 루이를 처다보았다 "여기서 가장 가까운곳은..중앙 로비 엘리베이터예요" "딴데는?" 루이의 말에 인상을 살짝쓰면서 묻는 셀리나 그도 그럴것이 중앙로비라면 적들이 반드시 포진해있을것이다.. 물론 운좋으면 요원들이 모여있을수도 있지만 "전부 먼곳이예요 여기서 다시 반대로 돌아가거나... 중앙로비를 지나서 가야되는곳 이예요" "하아..그럼 중앙로비로 가자" 시간을 끌어서는 안됀다..레이나의 상처도 위독하고 현서의 몸도 점점 차가워지고있다 "가자" "으아아악!!!" 어둠의 불꽃에 타버리는 사람들 "사,살려줘!!!" 빛의 냉기에 얼어버리는 사람들 현우와 핀의 전투의 피해자들 현우도 최대한 사람들에게 떨어져서 싸우고 싶지만 누구를 돌봐주면서 싸울 여력이 아니다 자신의 머리를 향해 날아오는 빛줄기를 피해서 몸을 숙인 현우 "쳇!" 하지만 빛줄기가 직각으로 밑으로 떨어졌고 현우의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다 생각지도 못한 공격에 어깨가 살짝 터졌고 피가 흘러내렸다 현우는 몸을 연기로 변화한다음 코너길에서 나타났다 "제길...허억..허억" 핀도 많이 지쳐보였지만 자신보다는 훨씬 멀쩡해 보였다 "잘갔으려나?" 걱정할새도 없이 날아오는 빛줄기를 향해서 왼손을 휘둘렀고 현우의 손에서 뿜어져나온 어둠이 길게 뻗어져 나가면서 벽까지 잘라버리면서 핀의 허리를 노리고 날아갔다 핀은 왼손에서 빛을 뿜어내면서 현우의 검은 채찍을 막아냈고 반대손으로는 초승달모양의 하얀빛을 가로로 뿜어내었다 그런 빛을 보고는 현우역시 오른손을 위에서부터 수직으로 내려쳤고 초승달모양의 어둠이 세로를 그리며 날아갔다 +모양을 그리면서 상쇄되어가는 빛과 어둠 그걸 보면서 뒤로 빠르게 튕겨져나가며 수많은 어둠을 발사하는 현우 하지만 번더스내치의 얼음장벽에 의해서 다 막혀버린 어둠 현우는 굴하지 않고 양손을 앞으로 뻗은뒤 어둠으로 막을 형성해서 앞으로 전진시켰다 그리고 어둠으로 핀의 시야를 가린사이 온몸에서 어둠을 뿜어내며 주변을 어둡게 만들기 시작했다 그때 현우의 의해서 만들어지 검은 막의 한가운데를 뚫고 현우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어둠을 헤집으며 하얀 빛이 일직선을 그리면서 현우의 오른쪽 어깨를 관통하고지나갔다 "크으으윽!!" 어깨가 뚫려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왼손으로 상처를 부여잡고 계속해서 어둠을 뿜어냈다 그리고 복도를 어둡게 만들정도로 뽑아낸 현우 "쳇" 그리고 검은 막을 없애고 앞을 본 핀의 입에서 단말마가 내뱉어 나왔다 현우의 스테이지가 된 검은 복도 여태까지 저렇게 못하도로 몰아쳤건만..잠깐의 시간동안 저렇게 만들어냈다 비록 넓은 공간을 만든건 아니지만 이 가로 10m 높이 5m정도의 좁은통로를 50m정도 가득 채운 상태라면 결코 무시못할 넓이이다 자바워크의 능력중 많이 틀리지만 '유독' 번더스내치와 차별된 능력이라면 번더은 힘을 나누어서 자식들.. 부하를 만들수있다면 자바워크는 어둠을 넓게 퍼트려서 강제로 밤을 만들어서 자신의 공간을 만들수있다는 점이었다 '힘들어 지겠군' '이정도로 통할까?' 서로 속으로는 타들어가는 중이었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둘 현우는 기억속에도 자바워크가 번더스내치와싸울때 이 기술을 쓴거는 알지만 그때는 넓은공간에서 엄청난 범위로 사용해서 싸웠는데 공간이 너무 협소하고...컨트롤도 아직 미숙했다 "안오면 내가 가지" 멀뚱멀뚱서있는 번더스내치를 향해서 현우가 입을 열었고 엄청난 속도로 도약을 하면서 달려갔고 현우의 움직임을 따라서 움직이는 어둠들 -팡! 팡! 팡! 팡!! 그런 현우를 피해 뒤로 물러나면서 어둠을 향해서 빛을 발사하였고 현우의 어둠에 구멍을 뚫으며 지나가는 빛줄기 하지만 금새 다시 휑해진 구멍도 어둠에의해서 채워졌다 "쯧..." 혀를 짧게 차면서 번쩍거림과 동시에 100m미터쯤 뒤에서 나타난 핀은 오른손을 현우를 향해서 뻗었고 복도를 가득채우는 하얀빛이 현우를 향해서 뻗어져나갔다 그리고 어둠과 부딪친 빛 마치 현우 어둠의 가장 앞부분은 블랙홀처럼 더욱 어둠게 변했고 하얀 빛이 빨려들어가듯 사라져버렸다 그걸 본 핀의 얼굴이 살짝 찡그려졌다 현우는 빛이 사라지자마자 갑자기 검은 연기로 흩어졌고 번더스내치 앞에서 다시 모여들었다 그리고 현우가 뿜어냈던 어둠이 마치 궤적처럼 길게 늘어지면서 현우에게 이어지며 따라왔고 현우의 왼팔에 모여들었고 핀앞에서 왼손을 뒤로 당겼다가 핀의 얼굴을 향해서 날렸고 핀은 번쩍거리면서 사라지졌다 하지만 현우는 계속해서 주먹을 질렀고 현우의 주먹에서 뻗어져나온 어둠은 마치 유도미사일처럼 길게 뿜어져나와서 뒤로 꺾어지더니 다시 모습으로 변해지는 핀의 머리를 향해서 날아갔다 "fuck!" ====================================================================== 핀은 완벽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욕을 하며 고개를 황급히 뒤로 꺽었고 간발의 차로 어둠이 얼굴위로 지나갔다 그리고 뒤로 갔다가 다시 꺽어져서 현우에게 돌아오는 어둠을 피해서 다시 빛으로 변했다가 저멀리서 나타났다 하지만 현우 주변에 있는 어둠에서 날아오는 수백여개의 검은 선들 곡선과 직선을 그리면서 핀을 향해서 날아갔다 그광경을 보는 핀의 뒤에서 마치 천사의 날개같은 거대한 하얀 날개가 6쌍이 생겨났고 핀을 감싸안았다 현우의 어둠또한 그 날개를 뚫지못하고 중간에 막혀버렸다 "쳇" 나름 몰아친다고 친공격이었는데도 별로 힘들어보이지 않는 핀을보고서는 아쉬워하는 현우 그때 핀의 날개가 다시 펼쳐졌고 하얀 날개의 깃털들이 뿜어져나왔다 현우는 그런 깃털들을 향해서 수많은 검은 선들을 일직선으로 뿜어냈고 검은 선들과 깃털이 부딪치려고할때 마치 진짜 깃털처럼 사뿐사뿐 피하였고 계속해서 현우를 향해서 날아왔다 잠깐 멈칫하는사이에 다가오는 깃털들을 피하려고하였는데 현우를 지나쳐가는 깃털들 '뭐지..?' 이상함을 느끼고 피하려고하는 현우 그때 -번쩍!! 번쩍 깃털들이 어둠속에서 하나하나 빛을 내며 터지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그리고 빛속에서 현우의 비명소리가 터져나왔고 빛이 사라지고 현우의 모습이 보여졌다 현우의 주변에 있던 어둠또한 거의다 사라져 공중에서 조금씩밖에 보이지 않았다 "크어억" 생각지도 못했던 공격에 당한 현우 그래도 순간적으로 온몸에 어둠을 둘러서 상처는 입지않았지만 충격만은 어쩔수 없었다 현우는 피를 뱉어내고 주변을 살펴보았을때 인상을 찌푸려야만 했다 아직도 현우 주변에 둥둥 떠있는 깃털들 "제길" "인상적인 공격이지?" 일어서면서 입에있는 피를 훔치는 현우에게 묻는 핀 마치 놀리는듯한 말투였다 "어느정도는 통할줄 알았는데...이정도까지 통하다니 일찍쓸껄그랬군" "닥쳐!!!" 현우는 양손을 양옆으로 쭉뻗으면서 칠흑같은 어둠을 뭉글뭉글 뿜어냈고 깃털들이 현우의 어둠속에 먹혀들어간 것처럼 보일때 핀의 손가락이 튕겨졌다 -딱 그러자 현우의 어둠속에서 환한 빛이 뿜어져나오면서 현우의 남아있던 어둠마저 없어져 버렸다 "어둠은 빛을 빨아들인다" 갑작스런 핀의 말에 개소리냐는듯 처다보는 현우 "하지만 빛을 빨아들이지 못하는 어둠은 빛에의해서 사라질뿐이야" 말과동시에 한쪽입꼬리가 올라가는 핀 "...그럼 니놈의 그 알량한 빛이 다시는 세상에 못나오게 만들어주면 되는건가?" "크크크 정말 잡초같은 인간...하지만 잡초를 짖밟아버리는것도 재밌지" "잡초라...잡초는 주변의 식물들을 죽이면서 크지 그리고 아무리 밟아줘도 죽지않아, 그리고 빛을 받으면서 질기게 살아남지.. 빛은 영양분일뿐이야" 그말과 함께 현우의 주위에서 폭풍같이 어둠이 몰아치기시작했고 현우 앞에 모이더니 원뿔모양으로 활활타면서 모이더니 회전을 하면서 앞으로 뻗어져나갔다 핀은 그것을 보면서 거대한 날개 한쪽을 왼손에 씌었고 하얗게 빛나는 거대한 손으로 자신에게 날아오는 어둠을 잡아냈다 환한 빛과 어둠이 튀기면서 서로 상쇄쇠어갔고 어둠과함께 빛또한 사라져버렸다 현우는 자신의 어둠이 상쇄되어가는것을 보면서 어둠으로 흩어져갔고 핀의 머리위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왼손을 뻗어서 어둠을 내뿜으려고할때 핀의 다른 거대한날개가 위로 터져나왔다 "크으으윽" 생각치도 못한 공격에 빛에 휩쓸려버린 현우 그리고 현우를 휩쓸어버린 빛은 천장을 뚫으며 위로 솟구쳐나갔다 ~ ~ ~ 중앙로비 축구장 2개정도의 크기에 로비 가운데에는 5각형모양으로 넓직넓직한 크기로 5개의 거대한 기둥의 엘리베이터가있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기둥가운데에서 안내데스크가있었다 가운데에 윤아를 비롯한 모든사람들이 모여있었고 그들을 축으로 커다란 원을 그리고 포위하고있는 수십의 사람들 "지금 이거...무슨상황이지..?" "...내가 알까...니가알까?" "...지금 이상황에 그런말들이 나와요?" 히바키의 물음에 짜증난다는듯이 말을한 셀리나와 그런둘을 답답하다는듯이 말하는 수진 "그건그렇고 이것들은 뭐냐..." 조심스럽게 중앙로비로 온 그들은 생각과는달리 아무도 없자 경계를하면서 앞으로 전진하여 루이가 안내데스크의 컴퓨터로 엘리베이터를 해킹을 시도하던 중간에 수십의 사람들이 나오더니 자신들을 포위했다 "제기랄.." 시간을 끌면 끌수록 현서와 레이나가 위험해진다 그렇다고 강제돌파할수있는 인원도아니다.. 그러면서도 서서히 뒤로 물러나는 그들 "저기 위급환자가 있어서 그런데 좀 비켜주실레요?" 히바키의말에 미동조차 하지 안하는 그 "진짜 위독하거든요?" "위독하면 고통없게 죽여주는것도 좋은방법인거 같은데?" 인간장벽의 한쪽 허물어지면서 들어오는 한남자 "...뭐라고요?" 그나자의 말에 어이없다는듯이 반문하는 셀리나 "어차피 죽을껀데 지금 죽이라고 한건데 왜그러지?" 그의 말에 모두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앙리라는 놈의 말이 맞았군 하얀여왕이 이쪽으로 올꺼라더니 그 사진하고 똑같이 생겼군..긴목하며" 그남자의 말에 울컥하는 윤아였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조용히있는 윤아 "앙리란 사람이...통제실에있는사람인가보군요" 루이의 질문에 살짝 움찔거리는 그남성, 하지만 금새 아닌척 원래대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움찔거림을 못봤을 루이가아니었다 "아닌데?" "그렇군요..네 알겠습니다" "...씨부럴 역시 연기는 내체질이아니야...죽이는게 훨씬편한데 왜 금발하고 하얀여왕은 납치하라고해서" '...루이하고 윤아빼고 전부 죽이겠다는소리인데...탈출구가없어...' 빠르게 상황파악을 하던 셀리나는 아무리생각해도 탈출구가없자 답답해했다 "그럼 나머지 필요없는거는 죽여야지...2명빼고 알아서 죽여" 그말과함께 수십의 인원이 움직이려고하였다 그때 남쪽에서 새하얀빛이 뿜어져나왔고 일직선으로 높이 올라서 천장에 구멍을 뚫어버렸고 그안에서 검은색물체가 튀겨져 나왔다 -쿠우우웅!!! 그리고 그들 사이에 떨어진 현우 오른쪽어깨에는 구멍이뚫려있고 왼손은 어깨가 탈골된듯 위로 올라와있었다 "...제길" 현우는 어깨에 구멍이뚫려서 잘움직이지 않은 오른손을 움직여서 왼어깨를 잡았고 그내로 내리 눌렀다 -뚜드득 왼어깨는 맞추어졌지만..오른쪽어깨의 상처가 터져버려서 피가 꾸역꾸역흘러나왔다 어깨를 맞추고 주위를 둘러보던 현우는 히바키와 그들을 발견하고 얼굴이 일그러졌다 "아직도 못나갔어?! 젠장!" 그리고 현우가 날아온 곳에서 번쩍거림과동시에 핀의 모습이 나타났다 "오호 여기 다모여있는건가?" ======================================================================= =================================================================== '제길....' 상황파악을 위해서 주변을 힐끔힐끔처다보던 현우의 머리속에 절망감이 들었다 루이가 안내데스크 컴퓨터에 앉아있는거를 보니 엘리베이터는 움직이지 않고 5개의 기둥 사이사이 서있고 포위하듯 둥글게 서있는 사람들 딱봐도 적이고... 현서를 안고있는 수진과, 자신을 보면서 발을 동동구르고있는 윤아 그리고 레이나를 안고있는 히바키 정확히 짐덩어리들이라고 표현해야될 사람들 그래도 다행이라면 갑작스런 현우의 등장과 6쌍의 날개를 달고 있는 핀의 대천가 같은 웅장한 모습에 모두가 넋을 놓고 처다보고있다는점 정도 '역겹군...악마가 사람들의 동경의대상이라니....아니 악마니까 홀리는건가?' 모두가 핀의 모습에 마치 천사라도 본듯 처다보자 악마주제 천사처럼 날개를 하고있는 핀이 역겹다고 생각하는 현우 하지만 현우의 생각 역시 인간들의 생각이 만들어낸 뿌리깊은 선입견일뿐이었다 인간들이 나눈 악마란것과 천사란것 역시 모두가 신이 어둠과 빛을 나누어서 조율자로 내려보냈을때 인간들이 그들을 보고 어둠에게는 두려움을, 빛에게는 친근함을 느껴서 나눈것뿐 인간들이 생각하는 선과 악은 존재하지않았다 "아무래도 강현우 너의 부하들과 인연이 깊은가보군, 벌써 2번째인거같은데?" 현우가 상황파악을하고있을때 현우에게 말을 거는 핀 "자꾸 친한척 구역질나는 쓰레기통을 자꾸 열지마라 네놈의 구변에는 썩은 냄새가 나니까" "크크크 정말 재밌어, 빨리 네놈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고싶단말이야" 핀의 말을 이해했는지 더욱이 인상을쓰는 현우 자바워크와 번더스내치..즉 빛과 어둠이 하나가됬을때 서로의 기억은 공유된다...아니 상대방을 먹은자에게 기억이 전해진다 "내생각? 궁금해?...그럼 말해주지 단 한개만 생각하고있어 너를 찢어죽여버리겠다는거" 현우는 최대한으로 시간을 끌어보려는듯 말을 길게 늘여서 말을하엿다 "그건좀 재미없는생각.." -삐삐삐 휘이이잉 핀이 말을 하던도중 핀의 목소리만 울리던 거대한 복도에 울리는 기계음 모두가 그소리를 듣고는 소리의 근원지를 처다보았다 5개의 기둥에 있는 모든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다 '드디어 해킹했구나' 현우는 루이가 해킹을 완료했다는것을 알아채자마자 왼손을 들어서 핀을 향하게하였다 -쿠화하하항!!! 엄청난 굵기의 어둠이 일직선을 뻗어져나갔다 "빨리 나가!!" 현우는 팀원들을향해서 말을함과동시에 왼손에서 어둠을 길게 뽑아내서 채찍처럼 앞으로 휘둘렀다 "으아아아악!!" 검은 채찍에 화들짝놀라며 능력을 활성화시키려다가 10명의 코어능력자의 몸이 반토막나버렸다 그사이에 팀원들은 재빨리 가장가까이에있는 엘리베이터를 향해서 뛰었고 그들을 막기위해서 달려드는 적들과 대장으로 보이던 남성이 그들을 향해서 손을 뻗었다 "제길!!" 현우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빛들을 어둠으로 막아내면서 팀원들 앞에 어둠의 장벽을 만들어냈다 -솨악 "크악!!" 정신이 분산되어서 그런지 순식간에 어둠의 막이 뚫렸고 4개의 빛이 현우의 빛을 스치고 지나갔다 심장밑 옆구리를 살짝 스쳤고, 왼쪽 허벅지 바깥쪽과 종아리를 관통하였고 왼손목 윗부분을 스치고지나간 빛줄기 깊지는 않지만 옆은 상처도 아니었는지 피가터져서 줄줄흘러내렸다 현우는 균형을 잃고 쓰러지면서 몸을 틀어서 핀을 향해서 수십개의 어둠을 날렸다 그리고 쓰러지기 직전에 어둠으로 변화해서 공중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아돌프와 접전을 벌이고 엘리베이터앞을 가로막은 이들을 향해서 어둠을 쏘아냈고 또다시 어둠으로 변화해서 가장뒤에있는 아돌프등뒤에서 왼쪽무릎을 꿇고 오른쪽 무릎을 반쯤꿇은모습을 나타냈다 "빨리가요!!!" 현우를 확인하고는 곧장 앞으로 달려나가는 아돌프 "제길!" 그사이에 핀에게서 빛이 뿜어져나왔고, 무차별적으로 날아오는 빛줄기들 현우는 왼손을 땅에 내려쳤고 검은 불이 솟구쳐오르면서 빛을 막아냈다 그사이에 뒤를 살짝처다본 현우 엘리베이터에 들어간 윤아와 현서를 안고있는 수진,셀리나,루이 그리고 엘리베이터 앞을 지키고있는 아돌프와 준성과 그의 팀원들 "아돌프 레이나를!!" 히바키는 레이나를 아돌프에게 건내주자마자 뒤로 돌아서 소매에서 그림자를 여러갈래로 뽑아냈고 레이나를 받아든 아돌프역시 엘리베이터에 탑승을 하였다 "먼저 올려보내!" "쳇!" 대장으로 보이는 남성이 신경질을 내면서 엘리베이터문으로 손을 뻗으려고 할때 현우에게서 어둠이 그를향해서 뻗어져나갔고 겨우겨우 피한 그 "번더스내치! 빨리 하야..." 핀을 보며 외치려던 그는 말을 끝까지 하지못하고 서서히 뒤로 넘어갔다 머리에 작은 구멍을 낸체 "하찮은 인간주제 함부로 말하지마라" 그사이에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기고 있었다 "루이!! 현서하고 윤아 꼭지켜!!!" 그리고 닫기기 직전에 루이를 보면서 목에 핏대를세우며 소리를 지르는 현우와 고개를 살짝끄덕여주는 루이...그리고 문이닫기자마자 엘리베이터가 엄청난 속도로 지상을 향해 올라갔다 "빨리 다음 엘리베이터!!" -쿠우우우웅!!! 현우는 남은사람들에게 빨리 올라가라고 소리치려다가 엄청난 광경에 인상을썼다 "자 남은 엘리베이터는 한개인가?" 윤아일행이 타고있는 엘리베이터를 제외한 4개의 엘리베이터중 3개가 무너져내렸다 "미친" 핀의 말을 듣고는 욕을 내뱉은 현우 그리고 남은 엘리베이터를 보면서 그둘레에 어둠을 씌우며 보호할대 -퍼어억!! 그사이에 어느새 현우앞에 나타난 핀이 현우의 목옆에 무릎을 꽂아넣었따 "커어억!!" 저뒤로 날아가는 현우 "체엣!!" 그런 핀을 보면서 히바키가 그림자를 휘둘렀지만 빛에 의해서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핀이 히바키를 향해서 손을 뻗으려고 할때 핀의 앞에서 어둠이 모여들더니 현우가 나타났고 현우의 입이 핀의 목옆에서 모여들었고 핀의 어깨와 목이 이어지는 사이를 깨물었다 "크으으윽!!" 갑자기 몰려오는 고통에 신음소리를 내는 핀과 피가 터져나옴에도 불구하고 더욱 세게 깨무는 현우 그리고 그사이에 히바키와 준성 그리고 이제 5명남은 팀원들도 빠르게 남은 엘리베이터로 돌진하였다 핀은 주먹을 현우의 복부에 박아넣어고 잠시 입이 벌어진 사이 현우의 머리채를 잡고는 뒤로 땐다음 그대로 바닥에 내리눌렀다 -쿠우웅!! "크흐흐 마지막 발악인가?" 현우가 도망치치못하게 그의 머리를 잡고있는 그의 오른손이 환하게 빛나고있었고 현우의 머리에서또한 그에 대항하듯 검은연기가 뿜어져나오고있었다 "크크크 글쎄?" "...?" -탕!!! 총성과함께 핀의 어깨에서 피가 터져나왔다 "이노오오옴!!" 핀역시 총의 근원지를 처다보았고 그곳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총구를 자신에게 겨누고있는 히바키를 발견할수있었다 "체크메이트" 그의 밑에서 깔려있는 현우가 말을 하였고 인상을 쓰며 빛으로 변화하려던 핀은 현우와 맞닿아있는 현우의 머리에서 나오는 어둠에의해서 변화하지 못함을 느끼고 재빨리 손을 놓으려고하였다 -탕!! "크윽!" 하지만 놓는도중에도 또다시 복부에 피가 터져나왔다 피를 뿌리면서 빛으로 변화해서 사라진 그 "크흐흐흐 확실히 루이가 말한데로 금탄환이 잘먹히는구나" 총을 쏘면서 중얼거리는 히바키 "빨리 피해요!" 현우의 말에 히바키는 공중에서 나타나는 핀을 향해서 총을 연사하였다 -탕! 탕! 탕! 탕! 하지만 핀역시 조심을 하듯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그사이에 준성과 한명이 쓰러져있는 현우를 들쳐메고 엘리베이터쪽으로 다가왔다 -틱 틱 "..." 총알이 다떨어진듯 헛도는 총... "제길 피해요!" 현우는 옆에 준성을 밀어내며 소리쳤지만 어느새 현우앞에 나타난 핀 -스걱 그리고 빛이 씌어진 손으로 현우옆에있던 이의 목을 잘라내버렸다 "이제 끝내지" "크으윽" 땅에 쓰러져있는 현우의 목을 오른손으로 잡고 들어올리는 핀 "글쎄?!" 현우는 오른손으로 핀의 오른팔꿈치 윗부분을 내리쳤고 핀의 팔이 접힐때 왼손을 핀의 얼굴을 향해 뻗었다 이마부분을 손바닥으로 누르고 머리를 4손가락으로 잡은다음 엄지손가락을 핀의 눈을 향해 찔러넣었다 -푸슉 "크아아아악!!!" 엄청난 고통에 비명을지르는 핀 아무리 번더스내치, 하얀악마라지만 신체는 인간의 신체였고 고통도 느껴진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핀에 앞에 떨어진 현우를 이끌고 오는 히바키와 준성 "죽여버린다!!!" 그때 핀이 한손으로 눈을 가리고 현우를 처다보면서 오른손을 뻗으려고 할때였다 "으아아악!!" 엘리베이터에 타있던 4명의 요원들이 밖으로 뛰쳐나와 핀에게 달려들었다 "빨리가세요!!" 히바키는 그들의 희생에 눈을 질끔감으면서 현우를 끌고 뒤로 물러났고 엘리베이터안에들어섰다 "제길!!" 그리고 층수를 누르려고할때 핀에의해서 벌집이 된채 떨어지는 4명의 요원들을 보았고 자신을 처다보며 다가오는 핀을 목격하였다 "내가 시간끌께 빨리나가" 엘리베이터의 있는 손잡이를 잡고 일어선 현우가 다리를 절으면서 밖으로 나가였고 그를 마주보고 서려고할때였다 무언가 현우의 복부를 강타했고 충격에 의해서 엘리베이터안으로 들어간 현우 그리고 바로 문이 닫기기 시작했다 "꼭살아남으십시오" 현우를 눕혀놓고 밖으로 나간 준성의 마지막 목소리였다 "안돼!!!" ====================================================================== "제길!!!"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온 현우와 히바키 히바키는 현우를 업고서는 뒤도 안돌아보고는 황급히 밖으로 뛰쳐나갔다 "...?" 그리고 방금전에도 아돌프와 수진등을 본 로비에있는 사람들은 또다시 피를 철철흘리는 사람들이 지나가자 이상하게 처다보았다 저녁시간대인 7시인데 피를 흘리며 지나가는사람이라니 사람들의 시선은 무시하고 앞으로달려나가는 히바키 그리고 밖으로 나가자마자 주변을 살펴보는 히바키 그리고 곧장 차도로 뛰어들었고 지나가던 차가 급정지를 하며 겨우 멈춰섰다 그리고 앞을 확인한다음 문을 열고나오는 차주인 "야이 미친!!" -뻑 그런 차주인의 턱을 후려갈겨주고는 차의 뒷문을 열고는 현우를 고이 내려둔뒤 운전석에 탄뒤 출발하였다 "어디가는거야..." 뒷자석에서 힘들게 몸을 세우며 히바키를 향해 묻는현우 "병원가야지! 그냥 조용히하고 누워있어" 당연한걸 묻는다는 듯이 신경질을 내는 히바키였지만 현우를 걱정하고있는 마음에서 나온 소리였다 "미쳤어? 병원가면 잡힐께 뻔하잖아" "그럼 어떻하자고 너 그상처입고 더 싸우려고? 응급처치는 해야될꺼아니야" "이정도 상처도 안죽어! 그 개자식 죽여버리기 전에 절대 먼저 안죽으니까 멈춰!" "야이 미친새끼야! 니몸이 괴물인거 아는데 니 피는 인간하고 똑같거든?! 거기서 더흘리면 과다출혈로 뒤져 미친놈아! 그리고 내가 병신이냐 가까운 병원가게?! 최대한 먼데로 갈꺼니까 걱정하지마 거기서 수혈팩하고 붕대,소독약만 훔처나올꺼니까!! 그리고 너 잘들어! 니가 죽는건 니 문제만이 아니야! 니가 번더스내치한테 죽으면!! 악마가 부활한다며! 그럼 전세계인의 문제거든!" "..." 히바키의 말에 아랫입술을 꽉깨무는 현우 확실히 어깨에 구멍이 뚫려서그런지 오른팔에 감각도 점점사라지고 종아리와 허벅지가 뚫린 왼다리도 움직이지 않고 피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있었고 아까 핀의 의해서 바닥에 머리를 찍어서그런지 이마에서도 피가 흘러나오고있었다 한동안 말없이 차를 모는 히바키와 가만히 있는 현우 "앞에 핸드폰줘봐" "뭐?" "그 네비옆에있는 핸드폰" 현우의 말에 네비옆을 살짝 처다본 히바키는 충천중인 핸드폰을 발견할수있었다 "...그사람 지갑도 차에 있는데 어떻하냐?" 솔직히 핸드폰이있던없던 급박했던 상황이라 신경도 안썼지만... 핸드폰이 차안에 있는걸보고 조수석에 있는 가방과 지갑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솔직히 그런거 신경않썼잖아 그냥 핸드폰이나 줘봐" 현우의 말에 한손으로 핸드폰을 건내는 히바키와 인상을 찡그리면서 겨우 받아드는 현우 "어디다 걸게" "기다려봐" "....안받네..." 대현에게 전화를 건 현우는 소리샘이란 말을듣자마자 바로 끊었고 진석에게 걸었다 "여보세요?" ~ ~ ~ "다들 괜찮아?" 멍하니 처다보고있던 소녀들에게 천천히 걸어가는 진석 "....?" "..어?" 나머지 소녀들으 전부 멍을 때리고있었고 그중에서 태연만이 화들짝 놀라며 대답하였다 "아..다들또 내 멋진모습에 넋을 놓아버린건가? 안돼는데" 진석의 헛소리에도 멍해져있는 소녀들...그리고 거리의 사람들 '넌 진짜 제대로 상대해줄께!' 이말과 함께 진석은 타우렌의 팔꿈치를 올려쳤고 순간적이 고통에 손을 놨을때 다시 타우렌의 가슴팍을 차고 뒤로물러났다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편안하게 갈생각은 버려..." 나름 멋진말을 한다고 한거였지만...주변사람들에게서 웃음만이 터져나왔고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진석 진석의 말을 무시하고 몸을 변화시키는 타우렌 "...그래그래 그모습으로 맞아야지 들아프겠다" 그리고 타우렌이 변화를 마칠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준 진석은 곧장 달려들었다 -뻑!! 곧장 안면에 니킥을 갈겼고 살짝 비틀거릴때 왼발로 가슴을 차내며 360도 돌면서 오른발로 그의 목을 차버렸다 그리고 옆으로 비틀거리면서 쓰러지는 타우렌의 무릎을 내리 찍었다 잠시 여유롭게 처다보려던 진석 그런 진석을 비웃기라도하듯 멀쩡히 서서 진석을 처다봐주는 타우렌 "맷집 좋군" "이게 다인가? 이정도면 실망인데?" 그말과 함께 엄청난 속도로 주먹을 뻗어오는 타우렌 그때 진석의 손이 움직였다 "넌 시간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해봤지?" 타우렌은 자신이 느끼기에는 가장 빠른속도라고 생각했는데 진석의 여유로운 목소리가 들려오자 의아함을 가졌다 "지금부터 시간에대해서 생각해보는게 좋을꺼야" 그리고 어느새 자신뒤에서 들려오는 진석의 목소리 -콰드득!!! 뒤로 돌아보기위해서 고개를 움직이기도 전에 그의 양무릎이 꺾여지며 몸이 쓰러져갔다 "이상하게 생각하지마...너와 나는 다른시간대에 있는거 뿐이니까" 타우렌이 그의 말에 의하함을 가지기도 전에 양팔이 부서져 내렸다 "크아아악!!" 괴성을 지를때 그의 가슴이 함몰되었다 "이번판은 너무 쉬웠군 다시한번해볼까?" 마치 악마의 속사임같이 들려오는 진석의 목소리 그리고 갑자기 팔다리가 원래대로 돌아오기시작했고 순식간에 함몰된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정말 대단하지? 너의 시간을 빠르게 돌려준것뿐이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진석이었지만, 그의 설명은 타우렌을 조롱하는것으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크아아아아" 괴성을 지르며 손을 이리저리 휘두르는 타우렌 "이번엔 손부터 시작하지" 그말과함께 그의 한쪽손이 터져나갔고 그가 알아차리기도전에 반대손또한 터져나갔다 그리고 무한반복되는 둘의 행동, 타우렌의 행동이 불가능해질때까지 만든다음 다시 시간을 빨리돌려서 원래대로 만들어주고 다시 반죽이고 다시 돌리고....현실시간으로는 1시간 정도였지만 타우렌에게는 억겁같은 시간이었고 실제로도 타우렌의 신체는 100여년 정도가 지난신체였다 상처를 치유하기위해서 신체의 시간을 빨리돌렸으니 남들과는 다른시간대에서 산것이나 마찬가지다 타우렌을 농락하고 소녀들에게 다가간 진석이 자뻑을하였지만 그누구도 뭐라고 면박을 주지못했다 확실히 대단하긴 대단하였기에 "...어우쒯 내 짐승(토끼)같은 본능을 너무자극하는데?...살아만있어라 도와주러갈때까지 최대한 버티고있어라 강현우" 먼산을 처다보며 중얼거리던 진석은 목을 돌리면서 뒤를 돌아봤다 "....소녀들을 납치하러온인원이라고 보기에도 너무 많고 죽이라고 온인원치고도 너무 많은데?" 진석의 시야에 들어온 40명정도의 검은정장의 남성들 뭐 상대하라면 다 상대할수있겠지만 소녀들을 다 지킬수있을지는 걱정이됬다 진석의 능력은 지키는데는 탁월하지 않아서, 살짝 걱정이되긴했다 공간이동을 시킬수도없고 저들이 서있는 공간 전부다다 시간을 비틀수도 없고 "절대움직이지마! 어떤일이 일어나도 내가 달려올테니까! 절대 움직이지마!" 진석은 소녀들에게 주의를 주고는 뒤로 처다보았다 "그냥 갈생각없으신가요 다들?" 싱긋웃으면서 물어보는 진석 "..." "..." 그들의 냉담한반응에 진석역시 꿍시렁거리면서 오른손을 옆으로 쫙폈다 "당신들은 어떤시간속에서 살고계신가요?" -딱 진선은 말과함께 손가락을 튕겼다 그와함께 그들과 소녀들 그리고 일반인들 시야에서 진석이 사라졌다 "어딜 처다보는거죠?" 그리고 가장앞에 서있는 남서으이 등뒤에서 나타나서 그가 보는곳을 힐끔힐금 처다보면서 물었다 -콰지직 놀란 남성이 뒤로돌려고할때 진석의 주먹이 그의 등에 꽂혔고 엄청난소리와함께 쓰러진 남성 -쿠화하하항 자신의 동료는 신경쓰지않는듯 진석이 서있던 자리에 포탄같은것이 박혔다 "후아아 쩐다" 그리고 어느새 자신에게 포탄을쏜 남성의 옆에서 나타난 진석 "손이 대포인가봐요?" 진석의 질문에 대포로변해있는 손을 옆으로 휘두르는 그남성 진석은 허리를 옆으로 틀면서 뒤로 몸을 꺾었고 바깥쪽에 있던 발로 그의 명치를 찍어버렸다 그리고 명치를 맞고 뒤로 비틀거리면서 물러나는 남성을 보면서 한발을 든상태에서 땅에 붙은발로 살짝 뛰어오르면서 한바퀴돌면서 그의 얼굴에 자신의 삼선슬리퍼 밑창을 소개시켜주었다 그리고 그가 기절하는것을 공중에서 확인하고 허공을 발로찼고 파공음과함께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진석이 사라지자 진석을 찾으려고 두리번거리는 사람들 그런 그들을 무시하기라도 하듯이 건물 옥상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진석 "하나,둘,셋,넷.....스물하나..쳇!!" 숫자를 셀때마다 손가락을 튕기면서 검은남성을을 찾아내던 진석은 고작 21밖에 찾지못했는데 벌써 자신의 위치가 들통나자 꿍시렁거렸다 그리고 자신에게 날아오는 이상한 물체들을 보면서 박수를 살짝쳤다 "대충 20명정도 남은건가?" 중얼거리면서 사라진 진석과 그가서있던 자리에 무언가가 터져나갔다 -딱 진석의 마지막 튕김과함께 마지막으로 서있던 정장의 남성이 쓰러졌다 "방식은 쓰고싶지않았는데" 21명을 자신의 지배안에 두고서 나머지를 처리하던 진석은 자신공간안에 들어온 이가 소녀들에게 접근을하자 그의 시간을 현실시간에 훨씬 느리게 바꿔버렸고 지금도 억겁의 시간속에서 헤메고있을것이다 정신은 현실시간을 느끼고있는데 몸은 따라가지 못하고있다 그상태로 계속있다가는 미치는것밖에 없다 자살을 하고싶어도 몸은 따라가지 못한다, 생각만할뿐 "다들 괜찮지?" 미동도없이 서있는 그를 뒤로한채 소녀들한테 질문을 던지는 그 끄덕끄덕 진석의 질문에 대답하지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는 소녀들 자신의 멋진모습에 넋을놓고있는 소녀들 보고는 기분좋게 웃고있던 진석은 자신의 핸드폰이 울리자 전화를 꺼내들었다 -여보세요 "강현우 너 괜찮아?!" 번더스내치하고 싸우던 현우에게서 전화가오자 감각을 세우면서 현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안괜찮으니까 조용히하고들어..말할힘도 없어 "...어딘데" -내가 저번에 알려준데있지...모이라고했던데 "어" -'종달새'쪽으로와... "알겠어..괜찮은거냐?" -죽진않을테니까 걱정하지마 "최대한 빨리갈께" -알겠어..끊어 현우와 전화를 끊자마자 뒤로 돌아 뛰어가려던 진석 "혀,현우전화야?!" 그때 뒤에서 들려오는 미영의 다급한 목소리 '아 잊을뻔했네..' 현우를 걱정하는마음때문에 소녀들을 잠시 깜먹고 있었던 진석은 머쩍게 고개를 돌렸다 "아,아니야" "현우전화였잖아!" "..." "현우 다쳤어?" "..모르겠어" "무슨말이야?" 진석의 말에 더욱 다급하게묻는 미영 "...같이 가자...현우하고 만나봐" 진석은 미영에게 말을 하고 자신의 싸움때문에 여기저기 멈춰있는 한 승용차로 다가가서 시동을 거는 진석 그리고 이내 차를 몰고와서 소녀들 앞에 멈춰섰다 "타" "..." 진석의 말에 미영을 제외한 다른소녀들은 다들 멈칫거렸다 "빨리 타" 그런 소녀들을 보면서 소리를 지르는 진석...결국 우물쭈물하던 수영이 입을 열었다 "...너 미성년자잖아!" ~ ~ ~ "..." 아랫입술을 질겅질걸 깨물며 주변을 둘러보는 대현 '망했네...' 지퍼를 다루는 페어리가...근방 몇백미터에 지퍼를 수십,수백개를 설치해놨고...그걸 붉은여왕이 자신의 능력인 오감을 속이는환상으로 자신의 이목에서 가려놓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환상을 걸어서 자신에게 달려들게 해놓았다그리고 그 지퍼를 타고다니면서 멀리서 공격하는 아르곤과 로키 잠깐동안은 견딜만 했는데 계속그렇게 공격해오니 짜증이 있는데로 난 대현은, 공간 단열과, 공간진동, 공간 소멸을 여기저기에다 날렸고 근방 500m에 공간을 자신의 지배하의 두었서 지퍼를 찾아내면서 잘라내었고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본 대현은 망연자실하게 주변을 처다보았다 어디 멀쩡한데가 없는 풍경.. 예리하게 잘려있는 수십채의 건물들과 무너져내린 건물도 수십채, 차들도 다 예리하게 잘려있거나 터져있고 도로도 여기저기 거대한 자국들이 넘처있었다 화가나서 자신의 대검을 이리저리 휘두른 탓.. "오래전부터 없어진건.." -콰지지직 주변을 둘러보면서 중얼거리던 대현머리위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얼음말뚝 "아직도있네..쥐새끼들같이...근데도 내 감각에서 느껴지지가 않는이유는뭐지?" 중얼거리면서도 이리저리 움직이는 대현 그리고 공간이동으로 공중에서 모습을 나타내었다 "어딨는거냐" 자신의 대검을 늘어트린채 주변을 처다보는 대현그런 대현을 향해서 계속해서 날아오는 푸른불꽃과 계속해서 생성되는 얼음말뚝들 검을 대충대충 휘두르면서 막고있는 대현의 눈은 먹이를 노리는 매의눈같았다 그리고 10분쯤 흘렀을때 그의 입에 미소가 걸렸다 "..쥐새끼들..구멍이 하나둘 막히는 기분이 어떤가?" 공중에서 자신에게 날아오는 불꽃의 위치를 하나하나 파악하고있던 대현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위치가 계속해 바뀌는것을 알아챘고 불꽃이 날아온 자리마다 공간을 소멸 시켰다 "붉은여왕이 이렇게 허술할리는 없을테고..함정인가?" 함정일수도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끊임없이 공간을 소멸시키는 대현 한 20분정도 그행동을 반복했을까? 드디어 그들이 궁지에 몰린듯 보였다 대현은 자신의 대검은 반쯤 공간에 찔러넣고 반대손으로 또다시 허공에 손을 넣었다 빼어냈다 뾰족한 뿔두개가 꽈배기처럼 꼬여서 만들어진 2m쯤되보이는 거대한창 "이게 바로 롱기누스의창이다!" 대현은 소리를 치면서 오른손으로 창거꾸로 든채 의 중간을 잡고 몸을 뒤로 틀은채로 창이 갈 궤적의 공간을 압축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대한으로 압축되었을때 공간을 폭발시키며 창을 밑으로 던져버렸다 엄청난 파공음과함께 내리꽂아지는 롱기누스의창 -쿠하하하하하하 그리고 마치 지진이라도 난듯 창이 꽂힌 땅으로부터 30m정도 일대의 충격파가 퍼져나갔고 내려앉았다 그공격에 잠시 사라진 공격들 "죽었나?" 엄청난 위력의 롱기누스의 창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혔을때 병사가 생사를 확인하기위해서 옆구리를 찔러서 예수의 피가 묻었다고 전해지는 창 사실이다 예수를 찌른 창이란는것은 특정종교에서 전해지듯 하느님의 아들이라는것도 사실이라면 사실이다 신의사도 엘리스도 신의 자식이라면 자식이니까 엘리스와 네임드 코어들이 악마에게 진 몇번 없는 싸움 완전해진 악마에게 진 그시대의 엘리스, 악마역시 무식하지는 않은지라 죽여봤자 또다시 다른 인간의 몸으로 부활할껄 알기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밖아 두었다 그리고 예수를 확인하기위해서 자신의 힘을 심은 창을 롱기누스란 병사에게 주고 찔러보라고 하였고, 그가 죽지 않았음을 알고 안심을 하려고했으나 예수를 찔렀다가 눈이 먼 롱기누스가 다시 치료가되자 예수를 따르게되었고 예수의 말에 따라서 예수를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게하고 예수를 풀어주게되었고 3일만에 부활을하게되었다 그러던도중 악마의힘이 부여된 창이 사람들손에 넘어가게되었고 그것을 찾아서 자신의 이공간창고에 보관한 대현이었다 환상이 깨진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살펴보던 대현은 대검을 잡고 공간이동으로 자신이 던지 롱기누스의 창옆에서 나타났다 얼마나 쌔게 던졌는지 2m가 넘는 창의 끝부분이 손가락 2마디 정도 빼고 거의 완전히 들어가있었다 자체 보호를 하기라도하듯 2개로 꼬여져있는 한부분에서는 하얀빛이 다른 부분에서는 검은연기가 폴폴풍겨나고있었다 "쳇 도망갔군" 그런 창을 꺼내들면서 중얼거리는 대현 그때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잉여 발신자 목록에뜨는 이름 "뭔일이야?" -종달새로와...엘리스도 같이 (우,운전중에 전화하지마!!!) 비명에 가까운 외침이 들린건 대현만의 착각이었을까? 그외침에 대해 물어보려고하였지만 이미 통화음만들리는 핸드폰 자신이 할말만 하고 끊어버리는 진석이었다 "...엘리스!!!" 그제서야 엘리스가 머리속에 들어왔고 재빨리 공간지배를 퍼트렸다 그리고 높은 건물위에서 엘리스를 찾아낼수있었다 "괜찮아?" "응..근데 이렇게 벌려놔도되는거야?" "...글쎄...설마 내가 한줄알겠어?" 정말 무책임한 말을 하는 대현이었다 "왔냐?" 그들이 부르는 종달새라는 잘꾸며져있는 공사장에서 엘리스와 기다리던 대현은 진석이 들어오자 가볍게 인사를 걸었다 ".....걔네는 왜..." 그리고 그 뒤에서 같이오는 소녀들을 보고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보호해야되는데..떨어트릴수는 없잖아" "쯧...." 가볍게 혀를차고 고개를 돌리는 대현 왠지 자신들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 소녀들이었지만 왠지모르게 평소와는 틀리 대현의 분위기때문에 뭐라 반박하지못하고있는 소녀들이었다 그리고 후드를 쓴채 그런 소녀들을 멍하니 처다보고있는 엘리스 "...?" 자신들을 처다보는 시선을 느꼈을까? 엘리스를 슬쩍 처다보는 소녀들 공사장 어색한 기류가 흐를때 그들을 이곳을 부른당사자가 히바키의 부축을 받으며 들어왔다 ===================================================================== "너,너!!" "심하게도 당했네.." "혀,현우야.." 과장 조금섞어서 몸에 멀쩡한곳이 없고 온몸이 피투성이인 현우를보고 모두가 놀란채 현우를 처다보았다 "쟤네들은 여기왜데리고 온거야!" 그들의 놀람에도 불구하고 인상을쓰고 묻는 현우 "그럴사정이좀 있었어" "..." 진석의 말에도 인상을 쓴채 소녀들을 지나쳐 가는 현우 "형..저기 tv밑에 구급약있을꺼야..좀꺼내다가 저기로 가지고와줘... 너희들도 따라올라오고" "혀,현우야 괜찮은거야?" 현우의 말이끝나자마자 걱정스러운 말투로 묻는 미영 "신경쓰지마" 차갑게 말을하면서 미영을 살짝 흘겨보는 현우 "어,어떻게 신경을 안써! 다,다쳤잖아!" 현우의 반응에 살짝 움찔한 미영은 현우를 보면서 소리를 쳤다 "누가 신경써달라고 했나?" 그렇게 말을 하면서 왼다리를 질질끌면서 앞으로 걸어나가는 현우 그리고 커다란 여닫이로 되어있는 문을 한손으로 열고는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런 현우와 미영을 번갈아보면서 조심스럽게 따라들어가는 대현,진석 히바키 그리고 엘리스 "크으윽" "도대체 이런데는 언제 만들어둔거야?" 현우의 상처를 응급처치하면서 묻는 히바키 "오래전에" "에라잇 그걸 대답이라고하냐!" 붕대를 다감고 현우의 상처를 딱하고 때리는 히바키 "크윽!!" 참고있던 현우는 또다시 비명을 지르면서 인상을 썼다 "그덴 그옆에는 누구지..? 처음보는 인물인데" 눈을 살짝 뜬채 후드티를 뒤집어 쓴 엘리스를 턱으로 살짝 가리키면서 묻는 현우 "..." "....니가말해" 진석은 대현의 옆구리를 살살 찌르면서 말을 하였고 대현은 그런 진석을 인상을 쓴채 째려봐주고는 현우를 처다보았다 "일단 진정해라.." "...누군데 그래? 번더스내치의 자식이라도 되나?" 현우는 대현의 말에 살짝웃으면서 말하였고 대현은 한숨을 길게내쉬고는 엘리스를 처다보았다 "..." 후드속에서 살짝보이는 엘리스의 얼굴 자신의 위치니까 보이는거지 현우의 위치면 절묘하게 가려져서 보이지 않을것 같다 "..그러니까말이지.." "뜸들이지 말고 빨리말해" "하아....엘리스야..." "...뭐?" "엘리스라고..." "엘리스?...크하하하하 어쩐지 처음 볼때부터 익숙하다 느껴졌어 크흐흐흐 엘리스!!!!" 한손으로 눈을 가리고광소를 하던 현우가 손을 때고 갑자기 엘리스를 향해서 달려들었다 -쿠우웅!!! 대현과 진석, 히바키가 손을 쓰기도 전에 엘리스의 멱살을 잡고 벽으로 밀어붙였다 "다 너때문이야! 너만 없었으면!!! 이딴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을꺼라고!! 너가 시간을 돌리지 않았으면 이딴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꺼라고!!!!!" 엘리스를 처다보는 현우의 두눈는 검고 붉게 변해있었고 자신의 상처가 다시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조차 느끼지 못하는듯 보였다 "야!! 진정해!! 진정하라고" 그런 현우의 양팔을 잡아끄는 진석과 대현 "놔아아아!!!!" 현우의 몸에서 어둠이 폭발적으로 뿜어져나왔고 혀를 짧게차면서 빠져나가는 진석과 대현 "도대체 왜!! 시간을 돌린거야!! 만족하나!!! 어때 니가 원하는데로 사람의 인생이 망하고, 가족 다 죽여버리니까 만족하냐고!!!!!!!! 이제 뭘더 해주면 니가 원하는데로 되는거지?!! 나조차 악마가 되면되는건가!" 손발의 제약이 사라지자마자 다시 달려드는 현우 그리고 또다시 엘리스를 잡아채었고 들어올렸고 순간적 충격에 의해서 후드가 벗겨졌다 "어떠..ㄴ.....미,미영?" 그리고 엘리스를 위로 노려보던 현우는 엘리스의 얼굴이 익숙한것을 확인하고는 손에 힘이 풀렸고 자신의 목을 만지면서 고개를 숙이고있는 엘리스..아니 티파니를 처다보았다 자신이 알고있는 미영과 같은듯 보이면서도 다른 그녀 "...어,어떠..ㅎ..ㅐ?" 부들부들 떨면서 묻는 현우.. 그의 눈역시 어느새 원래대로 돌아오고있었다 "...그,그게 말이지" 대현이 뒷머리를 긁으면서 대답하려고 하였으나 붕대로 감겨있는 왼다리를 질질 끌면서 굳게 닫겨있는 문을 향해서 걸어갔다.. "...그러니까" 그사이에도 어떻게 말해야될지 고민하고있는대현 하지만 대현의 고민을 무시한채 어느새 문을 열어버린 현우그리고 공사장에 구비되어있는 소파에앉아있는 소녀들을 확인하였고... 그곳에있는 미영을 처다보았다 "야야 !!" 그련 현우을 끌고 들어오는 진석과 묻을 굳게 닫는 대현 "뭐,뭐야...도대체... 뭐냐고" "그러니까 말이야..." "도대체! 이 엿같은 상황이 뭐냐고!!!!!!" ~ ~ ~ "대체 무슨상황인데 빠져나오라고 한거야..그 번더스내치가 난동피면 어쩌려고" 스칼렛에 명령에 따라서 나이트를 버려두고 빠져나오기는 했는데.. 걱정스럽게 묻는 아르곤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그 괴물이 움직였다고!" "...그괴물이?!!" "어쩐지 안움직인다고 했어" 스칼렛의 말에 진저리가 난다는듯 몸을 떨면서 말을 하였다 "근데요..그괴물이와도 번더스내치가 있는데 뭐가 문제예요?" 붉은여왕의 간부중에 가장 막내인 페어리는 해럴드와 그다지 부딪친적이 없고 해럴드의 '진정한 모습'을 본적이없다... 해럴드의 '진정한 모습'을 그의 제자인 현우조차 본적이 없는데 그가 봤을리가 없었다 "글쎄...왠지모르게 그 괴물이라면 번더스내치하고도 싸울수있을꺼같은 불안함을 니가 알겠니.." "에이...그 아저씨가 강하다는건 알겠는데 그정도일까봐요" ".. 니가 진짜 겪어봐야지 알지...그리고 지금 우리한테 번더스내치가 있더라도..있으나마나한 만리장성같은 존재다... 앞에다 쌓아두면 뭐하니... 뒤에서 처들어왔는데" 스칼렛이 한탄비스무리한것을 내뱉으면 말을 이었다 "...중국에 처들어 왔데??" 그녀의 말에 벌떡일어나면서 묻는 로키 "엉야...확실히 프리메이슨이 크긴크다..우리가 전력으로 덤비고있는데 그많은 물량은 어디서 만들어서 중국으로 보냈다니" 붉은여왕세력은 전력을 동원해서 전세계에서 하얀여왕의세력 프리메이슨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자신들 생각으로는 막상막하라고 생각했는데 착오였나보다..자신들의 본진인 중국이 습격당했다...자신들이 지금 프리메이슨의 본진인 미국에 손도 못대고있는데 그나마 현재 18%의 전력이있는 한국을 습격해서 승리를 거뒀다는데 위안이 된다랄까..? 스타로 치자면...상대의 수많은 앞마당중 가장큰거 반쯤 때려부수고 본진이 털리게 생겼다 "그래서 지금 중국으로 가야겠다는소리지?" "당연하지" "....흐미...미치겠구만...그 괴물이랑 또싸워야된다니..." 한탄하는 로키 "이번에는 5명 붙여줘...진짜 3명은 너무하잖아요...진짜 싸울때마다 목숨이 왔다갔다한다고" "이미친..장로들 몇명이 처들어왔는데 그괴물한테 5명씩이나 붙으면 어쩌자고" "아 그럼 어쩌자고!! 3명이서 막을수 있을꺼같아?" "못막아도 시간은 끌겠지" 스칼렛도 솔직히 3명이서 해럴드를 막을수있다고는 생각치도 않는다 죽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그럼 니가 도와주던가!" "...무리" "제길!! 나 안가!" 아무리 애절을 해도 들어주려고하지않자 로키가 물건을 내던지면서 외쳤다 "아 그럼 어쩌자고!!!" "우리도 괴물하나 구해보자고오!!!" "누가 구할껀데!! 니가 구해올레?!!" "으아아아아악!!!" 여러모로 힘든 그들이었다 ~ ~ ~ "셀리나는 어때?" 자신들의 벤을 타고 서울 한복판을 질주중인 그들 운전중인 아돌프가 백미러로 루이 보면서 물었고 차에 있는 응급약과 수혈팩등으로 레이나에게 수혈을 하고있는 루이가 인상을 쓰면서 대답을 하였다 "빨리 병원으로 가야될꺼같아요...숨이 점점 약해지고있어요" "얼마 않남았어 버텨! 현서는" "괜찮은거 같아요" 현서를 꼭 끌어 않은채 체온을 유지시키려고 노력하는 수진이 다급하게 대답을 하였다 -빵!! "제길..." 자신도 답답했는지 크락션을 내리치면서 소리를 쳤다 ~ ~ ~ "크아아아아악!!!!!" 먹이감을 잃은 핀의 입에서 포효가 터져나왔고 그의 주변에 모여있던 그의 자식들은 인상을 쓰면서 뒤로 물러났다 "앙리!!" "찾아내!! 전부 뒤집어 엎어서라도 찾아내!!! 모든 정보를 동원해서!" "넷!" "저..상처는" 현우에게 왼쪽눈과 목의 살점이 뜯겨나가고, 히바키에 의해서 금탄환에 어깨와 복부가 뚫려있는 핀을 보고는 우더가 조심스럽게 "네가 신경쓸게 아니란걸 알텐데?" "....." 핀의 면박과 함께 조용히 뒤로 물러나는 우더였다 "너무 방심했어...아직 발톱이 없는 맹수라고생각했는데..." ======================================================================= "좀 안정이 됬냐"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앉아있는 현우를 향해서 묻는 대현 "..." 붉게 물들어있는 현우의 눈 "그러니까...보다시피...황미영...스테파니황, 티파니가 엘리스야" 이미 눈으로 봐서 확인은 했지만 직접 들으니 또다른 충격이 와닿았다 -까드득 얼마나 이를 강하게 물었으면 이가 갈리는 소리가 들려올정도였다 "그러니까.." 대현은 엘리스..티파니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똑같이 현우에게 전달해주었다 "그게...가능했다는거야?" 현우역시 코어에 저장되있는 기억을 전부기억하고있지만...이런 경험은 존재하지 않았다 "우리도 몰랐어..이런일이 생겨날줄은...신의 뜻을 거슬러버리는일말이야" "..." "험프티가 시간을 돌리고, 엘리스는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자신의 힘으로 자신을 온전하게 보존하여서 시간은 세상은 없어진 엘리스란 존재를 다시 만들어낸거지.... 한 시대에 똑같은 사람..똑같은 코어가 두개가 생기게 된거지" 진석의 말에 입술을 아랫입술을 꽉깨물고있는 현우 "언제부터 알고있었어?" "..." "...이론적으로는 생각하고있었어" 현우의 말에 말없이 조용히 있는 대현과 잠시 뜸을 들이고 대답하는 진석 "그걸 물은게 아니란걸 알텐데" "무슨말이야?" "아니 말을 바꾸지.. 재밌었냐?" "무슨말이냐고" "아무것도 모르고 니네들이 바꾼 미래에서 놀아나는 내모습이 재밌었냐고" "야 무언가 오해를 했나본데..." "오해? 아니라고 말을 하려는거냐? 니네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내가 무엇인지, 어떤 존재인지 알고있고 나만 모르게 속이면서 감시한거잖아 그래.. 내가 과대망상하고 피해의식을 가지고 말하는걸수도있는데... 니네는 나를 걱정해서 말안한걸지도 몰라도..나한테는 진짜 이 상황이 좆같거든? 다 가짜로 만들어진 세계같다고...다 꿈인거 같다고...엄마가 죽은것도 아빠가 죽은것도 현서가 그렇게된것도!!! 지금 이상황도!..." "진짜 미안하다..그말 밖에는 할말이 없다" "휴우..." "정말 미안해..." 현우의 말에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는 진석과 한숨을 길게쉬는 대현 그리고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리는 티파니 "내 가족이 죽은것도 전부 운명의 굴레라고 말할껀가?! 자바워크하고 번더스내치가 만든 운명의 굴레라고 어쩔수 없다고?" "..." "왜 다들 말이 없지? 왜 장난을 치다가 들키니까 흥미가 떨어졌나" "현우.." 현우는 그들에게서 한참이 지나도 대답이 들려오지 않자 몸을 일으켰고 그곳에 구비되어있는 자신의 옷을 들어올려서 붕대위에 입었다 "..겪해져서 개소리좀 했다.. 난 운명의 굴레인지 수레인지...신이만든것에 놀아주러 가볼께" "너 지금 몸상태 말이 아니라는거 알잖아!" "내몸상태만큼이나 그 개자식의 몸상태도 좋지 않아...지금만큼 좋은 기회는 없을꺼다" "같이가자 " "큭 왜 내가 그새끼한테 먹힐까봐? 아니면 그새끼먹고 완전해지면 없애려고?" "하아..." "왠만하면 끝나고와라...나도 어디한번 제대로 미칠꺼거든" 현우는 그말과 함께 철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였고 현우가 나가자 소녀들의 시선이 모두 현우에게 향하였다 그런 소녀들의 시선을 무시한채 출구를 향해서 걸어나가는 현우 "강현우" 소녀들을 지나쳐 가던 현우는 자신뒤에서 부르는 미영의 목소리에 아랫입술을 한번 꽉깨물고는 다시 무표정하게 돌아온채로 뒤를 돌아보았다 "왜자꾸 거짓말해?" 돌아보자 자신의 밑에서 눈에 눈물이 가득고인채로 묻는 미영 "무슨말이지?" "왜자꾸 날 피하냐고!" "저번에도 말했을텐데? 너한테 질려ㅆ..." "거짓말!! 내가 싫어졌으면! 왜 그팔찌하고있는건데!" 현우의 말에 결국 눈물을 흘리면서 현우의 손목에 걸려있는 가죽팔찌를 가리키며 소리쳤고, 현우 역시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면서 자신의 손목을 내려다 보았다 "..." "아직도 좋아하잖아!! 그런데 왜 자꾸 피하는건데!" "그래 좋아해!! 너무 좋아해서! 사랑해서!! 그래서 피하는거라고!! 나같은놈때문에 너가 피해를 받으면 안되잖아.." "난 괜찮다는데! 뭐가 그렇게 겁이나는거야!! 이겁쟁아!!" "니가 괜찮다고 되는게 아니니까!! 니가 괜찮아도 내가 안돼..." "그런거!!..비겁하잖아..." 손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우는 미영을 껴안아주는 현우 "진짜 미안..." 현우는 엉엉 우는 미영을 한참을 껴안아주던현우는 마지막으로 사과를하고 미영의 뒷목을 살짝 쳐서 기절시키는 현우 그리고 쓰러지는 미영을 안아들었고 대현에게 건냈다 "잘부탁한다" 그말과 함께 망설임 없이 출구를 향해서 나가였고, 모두에게 살짝 인사를 해주고 현우를 따라서 나가는 히바키였다 모두 인지하지 못했지만...다리를 질질 끌고가던 현우가 멀쩡히 걸어나가고 있었다 ~ ~ ~ "어떻게 할꺼야?" 레이나와 현서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나온 아돌프가 루이를 향해서 물었다 "잘모르겠어요...현우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겠고..우리를 쫓아오는 추적이 있을지도 모르겠고..." "제길 이렇게 무력하게 느껴지는것 오랜만이군..." 그때 울리는 루이의 핸드폰 "강현우 괜찮아?" -위치는 안물을께...현서잘부탁한다 "잠깐마.." 뭐라 반박하기도 전에 끊겨져 버린전화 "뭐래?" "동생을 잘부탁한데요" "...유언인거 같지?" "상황으로 보면요.." "아직 살아있다는거잖아" "..." "그럼 찾아내야지!" ~ ~ ~ "진짜 싸울꺼냐?" sg그룹 건물 맞은편에서 건물에서 sg그룹 건물을 처다보고있는 현우와 그의 뒤에 서있는 히바키 "...." "휴우...차라리 해럴드장로님오면 같이.." "형" "응?!" "위험하니까...물러나요" "야...왜자꾸 혼자서 짐을 지려고하는거야...같이 나눠서 들면 좋잖아" "..." "그렇게 남들이 걱정되냐?" "..." 히바키의 말에도 대답없이 히바키의 눈을 처다보는 현우 "알겠어, 알겠어...살아서..강현우로 다시 만나자" "...네" 그의 대답과함께 뒤로돌아서 그림자와함께 사라지는 히바키 "신이건 뭐건... 원하는데로 이 역겨운 굴레속에서 놀아주지 ...자 어서와라 번더스내치" 그말과함게 현우의 등뒤에서 엄청난 어둠이 뿜어져나오기 시작했다 "이번엔 내무대에서 싸워보자고" ~ ~ ~ "...크하하하하 도망가도 모자를판에 먼저 도발을한다고?!!" 가만히 앉아서 있던 핀은 강렬하게 느껴지는 현우..자바워크의 기운을 느끼고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번쩍거림과 함께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 ~ ~ 3분정도를 어둠을 뿜어내던 현우앞에 나타난 핀 "꼴이 말이아니군" 그런 핀의 모습을 보면서 비웃듯이 말하는 현우 "크흐흐흐 정말 이해할수가 없군 도망가지않고 당당하게 나타나다니" "그러게 어떻게 도망가지 않고 내앞에 당당하게 모습을 나타내지?" "이 어둠을 믿고 하는건가 본데 " 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의 등뒤에 또다시 거대한 3쌍의 날개가 튀어져나왔다 "니놈의 그 날개 꺾어주지" 빛과 어둠의 전쟁이 또다시 시작되었다 ==================================================================== "저는 지금 서울 성북동 sg그룹 건물 앞에 나왔있습니다..." 11시가 넘은 늦은 시각 sg그룹 건물앞에...아니 건물이있던 자리에 수많은 기자들이 몰려와서 sg건물이있던자리를 취재하고있었다 "목격자들의 말을 따르면 10시 30분경 지진이 일어난것같았고 이내 하늘에서 거대한 검은 기둥이 내려왔다고 합니다 새로운 소식에 따르면 이 현상은 6개월 전 2005년 8월경에도 관측되었던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그들이 열심히 보도를 하고있을때 밤하늘에 빛이 번쩍이고있었다 공중에서 연기로 변했다가 핀의 위에서 나타난 현우 그런 현우를향해서 날아오는 수백개의 하얀깃털 짧게 혀를차면서 현우는 재빨리 깃털들을 자신의 감각으로 파악하였고 꼭두각시를 조용하듯 손가락을 현란하게움직였다 -팡!!! 팡!!! 팡!! 수백개의 얇은 검은선들 빛의 깃털을 관통하며 지나갔다 현우를 향해서 날아가는 깃털들과 깃털들을 막는 검은선들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드넓은 밤하늘을 빼곡히 채우며 어울려있었다 수직으로 수평으로 대각선으로 지나가는 검은선 곡선으로 직각으로 꺾어지는 검은선들이 거대한 공간을 가득 메우고있었다 빛의 깃털을 막기위해서... 날카로운 비수처럼 직선으로 날아가는 깃털 화살처럼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깃털들이 검은선을 피해 날아가고있었다 현우를 죽이기위해서... 핀을 향해서 떨어지는 현우를 보호하듯 생겨나는 검은 선들과 그런 현우를 죽이기 위해서 날아오는 깃털들 그리고 현우가 핀의 2m위쯤 왔을때 현우의 왼손에 모여있던 테니스공 만한 크기의 검은공이 터져나갔다 -쿠오오오오오 대기가 떨리면서 칠흑같은 어둠이 별빛에 빛나던..달빛에 빛나던 아름다운 밤하늘을 삼켜갔다 사람의 주먹정도의 구체가 빠른속도로 커져가더니 직경 500m를 먹어버린 거대한 구체로 변화하였고 10초간 그크기로 유지되다가 서서히 사라졌고 그안에서 하얀색 물체가 빠른 속도로 추락되었다 줄어드는 검은 구체에서 떨어지는 하얀물체를 향해서 수십개의 검은 기둥들이 뻗어져 갔고 떨어지는 하얀 물체와 충돌하였다 충돌후 더욱빨라진 하얀물체는 거대한 다리를 뚫고 한강속으로 사라졌다 구체가 사라진 공중에서 검은눈과 붉은 눈동자로 밑을 처다보고있는 현우가 떨어지고있었다 그리고 핀이 뚫고 지나간 다리에 착지를 하였고 엄청난 광경때문에 멈춰있는 차들을 무시한채 차가운 겨울바람이 부는 다리 난간에 올라가서 밑을 처다보았다 "쳇!!" -번쩍 밑을 내려다 보던 현우는 황급히 고개를 뒤로 젖혔고 하얀선이 번쩍임과 함께 사라졌다 -수수수수숭 그리고 다리 밑을 뚫고 올라오는 수백개의 빛줄기들 현우는 연기로 흩어지면서 다리에서 떨어진 공중에서 나타났고 수백개의 빛에의해서 구멍히 뚫려버린 사람들을 보면서 인상을 찌푸리면서 밑을 향해서 어둠을뿜어냈다 -콰악!! 순간 현우의 감각안에 갑자기 무언가가 생겨났고 뒤로 돌아보려는 현우의 뒷통수를 잡아챈 핀 그리고 손을뒤로 당겨다가 그대로 내리꽂았다 도망치지못하게 빛으로 씌어서 -푸더엉 그리고 핀역시 빛으로 변화해서 한강 수면위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하얀 구체를 만들어내었고 밑으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 번쩍거림과함게 강물이 순식간에 전부 얼어있었다 새하얀 얼음속으로 보이는 검은 막그리고 어둠의 막부터 어둠 뻗어져올라오기시작했다 -콰아아아앙!!! 그리고 폭팔하는 얼음 밑에서 부터 올라오는 거대한 얼음조각들을 무시한채 서있는 핀 마치 얼음과 빛이 핀을피해가는것처럼보일정도였다 얼음들이 터져나가고 빈공간을 물들이 다시 채우려고하였지만 현우를 중심으로 거대하게 둘러쌓고있는 어둠의 막때문에 흘러나오지 못하고있엇다 "시건방지게 내려보질 말아!!!" 그리고 공중에떠있는 핀을 보면서 외친 현우는 그를 향해서 손을 뻗었고 마치 무엇을 쥐듯 손을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속도로 쥐었고 핀의 주변에서 어둠들이 몰려왔다 -퍼어엉!! "형제와 같은 말을 하는군" 그리고 폭발음과함께 강바닥에 있던 현우의 앞에 나타난 핀이 중얼거렸고 현우는 인정사정없이 검게물든 왼손을 핀의 정수리로 내리찍었다 -퍼억 핀은 하얀오른손으로 현우의 왼손을 마주잡아갔고 붉게 변해가는 눈으로 현우의 검은눈을 마주보았다 "너 또한 우리와 같은 존재가 되었구나...재밌군, 재밌어 인간주제에 우리와 같은 존재로 변화했다는게" "닥쳐어어어어!!!!" 핀의 말에 괴성을지르며 오른손을 그의 목을 향해서 휘둘렀다 핀은 그의 공격을 피하기위해서 왼발로 그의 복부를 강타하였고 현우가 충격에 잠시 주춤하는사이 현우와 힘겨루기를 하고있는 오른손으 뒤로 잡아당겼고 이끌려오는 현우의 뺨에 왼주먹을 갈겼다 -퍼어어억 그리고 또다시 왼손을 뒤로 당겨서 주먹을 날릴 준비를 하였다 그렇다고 그것을 또 맞을 현우가 아니었고 오른발로 그의 왼쪽 팔뚝을 밀듯 차면서 왼무릎으로는 그의 복부를 찍어버렸다 서로 손을 놓으면서 뒤로 빠르게 물러났다 자신의 배를 쓰다듬는 핀과, 오른뺨을 쓰다듬는 현우 "무엇 때문에 변화를 한거냐..." "닥쳐!! 너따위가 같은존재가 아니라고! 난 인간이다!" "웃기는군...너는 너의 그 감각이..그 신체가 그 힘이 인간이 가질수 있는거라 생각하는건가?" "뭔말을 하는거냐!!" "남에게 먹히는것이 그렇게 싫던가? 인간같은 하위존재가 상위존재에 먹히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그래? 그러면 이제고 그 상식이 깨지겠군 하위존재한테 상위존재가 먹힐테니" "크크크 아직도 알아채지 못했나? 너의 그상처 인간이던 빛덩어리의 파편들이던 그렇게 빨리 낳지 못하지 " 현우의 다리와 어깨 옆구리를 가리키면서 말하는 핀 확실히 아까까지만해도 다리를 절고 어깨를 움직이지 못했던 현우가 지금은 자유롭게 움직이고있었다 "뭐?" "넌 이미 인간이란 존재에서 벗어나고있다고" "닥쳐!!" 현우는 부정을 하듯 괴성을 질렀고 현우의 의지를 행하듯 핀의주변에 수많은 어둠의 검들이 생겨났고 핀을 향해 쏟아졌다 그리고 번쩍거림과함께 그자리에서 사라진 핀은 또다시 공중에서 나타났다 "확실히 너의 성장이 궁금하기는 하지만... " 핀은 그말과함께 손을 밑으로 뻗었다 "더이상 성장하면 안될꺼같으니 이제 그만 사라져라" 대기의 울림도 없었다 단지 하늘로부터 거대한 크기의 빛의 기둥이 밤하늘로부터 떨어졌다 마치 환한 낮이라도 된듯 주변이 밝게 빛이나였다 한참동안 빛의 기둥이 내려 서서히 사라지더니 얇은 빛줄기로 변하더니 사라졌다 그리고 손을 또다시 뻗는 핀 핀의 등뒤에서 엄청난 수의 빛줄기가 뻗어져나갔고 현우가있던자리에 수도없이 날아갔다 -쿠오오오오오!!! 파지지직 그때 빛줄기들을 집어 삼키면서 날아오는 거대한 어둠 마치 검은 번개가 둘러싼듯 검은 스파크가 어둠주변에서 일렁이면서 날아왔다 그리고 핀을 휩쓸고 하늘을 뚫을듯 저멀리 날아가면서 서서히 사라졌다 "그정도 공격에서 사지가 멀쩡하다는것부터가 니가 인간이 아니란것을 증명한다는것을 모르겠나?!!!!" 그리고 그들이 있던 자리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서 핀과 현우가 나타났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현우를 향해서 핀이 소리쳤다 무방비한 현우를 향해서 그런 공격을 퍼부었음에도 위의 겉옷만 반쯤 사라졌을뿐 멀쩡한 현우 "닥쳐!!!" 또다시 시작된 치열한 공방전... 그들 주변에서 거대한 폭풍이 몰아 치기시작했다 -퍼어어어억!!! 핀의 머리를 잡은 현우가 그대로 수직낙하를 하면서 건물 옥상바닥에다 내리쳤고 그들 주변으로 거대한 거미줄같은 금이 가였다 왼손으로는 핀의 머리를 내리누르면서 오른손으로는 자신의 복부에 찔러넣고있는 핀의 무릎을 막고 있다 "죽어!!!" 핀을 내리누르는 현우의 입에서 외침이 튀어나왔고 붉어진 현우의 눈에 번쩍임이 일어남과 동시에 저멀리서 저뒤로 날아가는 현우 그리고 엄청난 충격에 잠시 혼미한 현우에게게 날아가는 거대한 빛줄기 그 빛줄기가 현우를 향해 날아갈때였다 -후하앙 쿠우우우!!!!!!!! 공중에서 무언가 떨어졌다 ======================================================= 'Eclipse World-빛을 잃은 세상' 2부 프롤로그를 올렸습니다 봐주세요~ ====================================================== 바닥에 떨어진 현우도, 현우를 처다보던 핀도 그 물체를 처다보았고 그것이 날아온 곳을 처다보았다 공중에 떠있는 3명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사라지더니, 공중에서 떨어진 물체 옆에서 나타났다 "크흐흐 방해하러온건가?:" "그렇게 됬다" 대현은 자신이 던진 롱기누스의 창을 빼어들면서 대답을 하였다 "무슨 배짱으로 온거지? 힘도 없는 앨리스를 믿고온건가?" "아니 현우를 믿고왔어" "크하하하 정말 웃기는군 저벤에도 그렇고 어째서 그놈의 파편들과 자식이 빛과 어둠을 돕는거지?" 핀의 말에 티파니의 안색이 살짝 변하였다 "믿으니까" "정말 이해할수 없는 말만 하는군" "이해해달라고 하지도 않았어" 핀의 말에 어깨를 들썩이면서 대답하는 진석 "여기 왜왔어!!" 어느새 저뒤에서 정신을 차린 현우가 그들을 보면서 소리쳤다 "우리도 오기싫었어...와봤자 니한테 욕먹을꺼 뻔히아니까..근데 앨리스가 부탁하잖아...어쩌겠어 백토끼의 사명을 따라서 인도해야지" 진석의 말에 인상쓰는 현우 "내 싸움이야!!!" "누가 뭐라냐!!" 다가오는 현우의 잠시 말리는 대현 "도와준다니까" "닥쳐 저새끼는 내가 죽일꺼야!!" 그런 현우와 대현을 뒤로 한채 앞으로 나서는 엘리스 이미 정체를 들켜서인지 후드를 쓰지 않고있었다 "이미 힘도없는 주제에 나서지 마라...나이트하고 백토끼까지 합쳐서 3명이서 덤빌껀가?" 그런 엘리스를 보고서는 신경질적으로 내뱉는 핀 "다.." 그런 핀을 향해서 외치려던 현우는 말을 다하지못하고 대현과 진석과 함께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이제 저희 둘밖에 없네요" 그말과 함께 미약한 힘만이 남아있던 엘리스에게서 거대한 힘이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기운을 느꼈는지 보면서 살짝 웃는 핀 "험프티의 능력을 사용한건가?" 험프티 덤프티...신의알이라 불리는 코어 단 한번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능력이다...모든 코어를 극성으로 끌어오리는 능력...그 능력을 사용하고는 깨져버린다 다신 사용하지 못하게 앨리스와 악마가 세상에 다시 나타나면 생겨나는 코어이기도 하면서 "네...험프티의 능력으로 제힘을 잠깐 복원시켰어요" 그말을 하면서 싱긋웃는 티파니 "이시대의 엘리스를 믿는건가 힘을 포기한다는건?" "글쎄요" "너의 정체를 노출시키고 내가 엘리스를 없애지 않을꺼라고 생각하는건가?" "전 당신하고 대화를 하려는 것뿐이예요" "설마 묻고싶은게 있어서 시간을 돌려서 우리를 부활시킨건가?" "그건 아니예요" "아 잊고있었군...그 인간의 기억과 잔영을 조우하고 싶어서인가? ....그 인간이 바론이라고 했던가?" 비웃음을 입에 걸고서는 말을 하는 핀을 보고서는 티파니는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 "진짜였나보군...정말 이해가 가지않는군 인간이란 존재들은...질투란 감정때문에 이런 일을 초래하더니...이번에는 그리움이란 감정때문에 여태까지 목숨처럼 지켜오던 자신들의 부모라고 볼수있는 그놈의 뜻을 거스르고 이런 일을 벌이다니 아니...또다시 잊어버리고있는건가 그놈을?" "..." 그렇지 않다고 대답을 하고...그의 말에 반박을 하고싶었지만 뭐라 할수없었다...틀린말이 아니었기에 "그래 무엇을 묻고 싶은거지?" "당신의 조력자" "크흐흐 조력자라? 붉은여왕이라고 해두지" "...그전부터 돕던 존재가 있을텐데요?" "오호 좀 알아봤나보군...이미 알고 온거같은데?" "..." "알고 왔다는거군...메드헤터 그놈이다" 번더스내치의 대답에 한숨을 길게 쉬는 티파니 "당신역시 그하고 협력관계였군...그는 지금 어디있죠?" "내가 알려줄꺼같나?...니말데로 아직은 협력관계라서말이야" "...어짹서 그와 협력하는거죠? 창조주의 파편은 싫어하면서?" "그놈은 타락했으니까 상관이 없거든" 별상관 없다는듯이 어깨를 들썩이는 핀 "그게 끝인가?" 잠시 생각을 하고있는 티파니를 향해서 묻는 핀 "많이 변했군요" 티파니의 말에 살짝 인상을 쓰는 핀 "무슨뜻이지?" "예전의 당신은 이러지 않았거든요..저희들을 보면 무조건 죽이려고 하였는데...지금은 즐기는듯 하군요" "..." 티파니의 말에 핀의 인상이 더욱더 일그러졌다 "당신들역시 인간을 증오하면서 인간에 동화되어가고있는건가요?" "웃기는군...그런 바로 죽여달라는 건가? "이제 그만 할때도 되지 않았나요?" "크흐흐 또 그소리인가? 너도 그소리를 이제 그만할때가 되지않았나? 볼때마가 그소리라니.." "도대체 뭐가 그렇게 증오스로운거죠? 도대체 왜 신과 인간을 증오하는거죠? 이정도면 됬잖아요...당신을 그렇게 만든 인간들도 다죽였고...그들의 후손도 죽일만큼 다죽였잖아요...그정도면 된거잖아요" "왜라...왜라..인간들이 벌레를 죽이는이유가 뭔지아나?" 티파니의 질문에 고민을 하듯 검지손가락으로 턱을 톡톡치면서 눈을 위로 올린채 생각하던 핀이 역질문을 던졌다 "...아무 이유가 없다는건가요? 사람들을 죽이는데?" "반은 맞았지만 반은 틀렸어...벌레를 죽이는 이유는 자신에게 피해를 줘서야" "어떤..피해인데요" "내신경을 건드리고 짜증나게하는 존재 하등한 생물주제에 깨물리면 따끔하잖아 깨물리기 전에 죽여버려야지...많이모이면 짜증나지니까 그전에 말이야" "...정말 저질이군요" "벌레는 벌레일뿐이야...아 그중에서 바론이란 인간이 여태까지 유일하게 내가 인정한 인간이었는데... 강현우란 인간도 그만큼 아니 그이상으로 재밌군 하찮은 존재가 둘씩이나 내 형제의 힘을 가지고 억겁의 시간을 살아온 우리의 정신과 같은 수준의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니 재밌지 않나? 너덕분에 유흥거리가 많아졌어, 네가 바꾸지 않았다면 재미없을뻔했어" "역시 그렇군요.." "이제 뭘 더 물어볼꺼지?" "이제 제 질문은 끝났어요.." 그말과 함께 핀의 눈을 직시하였다 "이제는 제가 만들어낸 미래를 조금이라도 바꿀꺼예요...제 마지막이 되더라도" "날죽이겠다는건가? 그럼 또다시 미래가 뒤바뀔텐데?" 그녀의 말에 이죽거리면서 대답하는 핀 "제힘으로는 당신을 죽이지 못하겠죠...하지만 적어도 지금당장 움직이지 못할정도로 치명상을 만들수는 있어요" 그녀의 말에 모든행동을 멈추고 그녀의 눈을 뚫어져라 처다보았다 "그말은 지금 '우리'를 부활시키겠다는건가? 그것도 어둠의 본성이 지배하는 모습으로?" "네! " "웃기는군..자신의 실수를 없애기위해서 우리를 부활시킨다라" "그라면 믿음이 가거든요" "크흐흐 아직 모르겠나? 그인간역시 우리와 같은존재다! 증오로 뭉쳐있는 거대한 괴물이 되어가고있단말이다! 그런 인간을 믿는다고?" "....그가 제가 만들어낸 가장 큰 피해자이죠.. 그래서 그를 도와주고싶고...그를 믿어주고싶어요 이세상이 걸린일 일지몰라도요" 그말과 함께 그녀의 몸에서 광채가 뿜어져 나왔다 모든것을 창조해낸 창조주의 빛에 있던 가장 하얗던 빛이 "웃기지마!!!" 그리고 그녀의 빛에 대항하듯 핀의 몸에서도 빛이 뿜어져나왔다 우주가 생기기전 카오스를 이루고있던 파멸의 빛이 파괴 광채가 ~ ~ ~ "젠장!! 빨리 날 되돌려보내!!" 공간이동당한 것을 알아차렸는지 대현의 멱살을 잡아 올리면서 소리쳤다 "내가 한게아니야!!" 티파니에게 강제로 공간이동을 당한 현우와 진석 대현이 있는곳 거대한 공간...작은 전구가 방안을 비추고있었다 핑크색의 침대와 작은 나무 책상과 나무의자만이 단촐하게 있는 방안 "어디지?" 진석은 그런둘을 내버려두고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였다 "...니네 둘다 나와봐" 밖으로나간 진석의 말에 잠시 소강상태에 이른 그들이 밖으로 나가였고 입을 떡벌렸다 "이게 뭐야.." 30평은 되보이는듯한 넓은 공간을 빼곡하게 채워져있는 수많은 서류로 보이는 종이뭉치들 "이게 뭐야" 대현이 서류들을 살피고있는 진석을 향해서 물었다 "정보... 세상에서 일어난 모든정보" "뭐?" "코어유저들 정보건 뭐건간에 전부다 있는거 같아...." "무슨 말도안돼는..." "여긴 어딘데" 그런 둘을보고서는 살짝인상을 쓴채 묻는 현우 "그녀의 집이겠지..." 주위를 둘러보던 대현이 입을 열었다 천장과 벽면에는 자신들의 사진이 많이보였다... 특히 현우의 사진이..간혹가다가 번더스내치 핀의 사진도 보였고 스칼렛의 사진도 윤아의 사진도 소녀시대 멤버들의 사진들도 "알겠으니까 빨리보내" "뭐?" "그 자식이 있는곳으로 다시 돌려놓으란말이야! 너희들은 그,그여자가 걱정도 안돼?!" "..." "..." "처음부터 이럴계획이였냐? 날 빼돌리고! 그여자가 그자식하고 싸우게?" "그녀가 선택한일이야...어쩔수없어" 진석의 말에 어이없다는듯이 처다보는 현우 "어째서! 그여자가 죽어도 상관이 없다는 거야?" "그녀는 신의 굴레에서 벗어난존재야..우주의 섭리에서도 있어서는 안돼는 존재..우리가 어쩔수없다는거 알잖아?" 그말을 마치고 현우를 빤히 처다보는 대현 "그래? 그럼 나만 보내면 되는거잖아 빨리보내" 어찌보면 어거지라고 할수있는 현우의 말 "너희도 그여자가 희생하도록 냅두고 싶은게아니잖아!!! 근데 뭘 망설이는거야! 창조주라는 놈의 법칙이 뭔데 그따위것에 매달려 살려는거야!! 그냥 가자고!! " "휴우...진짜 너는..." 현우의 외침에 한손으로 자신의 이마를 집고 고개를 절래절래거린는 대현 "우리가 그녀를 빼낼테니까 그동안 번더스내치를 막을수있지? 빼내고 바로 도와주러갈께" "안와도된다고..그자식은 혼자서도 처리할수있다고" "웃기네" "뭐 이새끼야?!" 현우의 말에 이죽거린 진석...그런 진석을 향해서 욕을 내뱉는 현우 "그럼 간다" 대현의 말과 함께 그들의 모습이 사라졌다 ~ ~ ~ 티파니와 핀이 격돌한자리 100m이내에는 남은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마치 평평한 들판인것처럼 "크아아악!!" 그 곳에서 왼팔과 왼다리 그리고 오른쪽 무릎아래를 잃은 핀의 입에서 처절한 괴성이 터져나왔다 한참을 몸부림 치던 핀은 이내 거무죽죽한 피를 한바가지 토해냈고 저멀리 바닥에 쓰러져있는 티파니를 처다보았다 "젠장!!" 잠깐의 방심이었다 '힘을 잃은 앨리스' '별거없다'라는 그리고 그 방심이 지금의 결과를 초래하였다 자신의 생각..상상을 뛰어넘는 힘이었다 본래 앨리스의 힘의 상회하는 힘...아직 완전체가 아닌 몸으로써는 완벽하게 막을수 없었다 완전히 사라져버린 팔다리 이정도 상처면 재생도안된다... 그녀의 말대로 정말로 치명상을 입었다 몸만 다친거면 상관이 없는데 그녀의 창조의 빛에 노출되어서 한동안 힘도 쓸수없다 어떻게든 이자리에서 빠져나가야만했다 그 인간이 온다면..나이트와 백토끼가온다면 이대로 끝나버린다 모든것이 너무나도 허무하게 끝나버린다 남아있는 오른손으로 땅을 집고 앞을 가려는 순간 -퍼어억! 그의 손등에 누군가의 발이 내리꽂아졌다 "초라한 모습이 되었군 고귀하신 존재께서" 살기가 흘러넘치는 현우의 눈이 핀의 눈에 들어왔다 현우는 그의 손에서 발을 떼고는 왼손으로 그의 목부분을 잡고 들어올렸다 그를 들어올리자 인간의 신체인 핀의 팔다리에서 피가 쏟아져내렸다 "어떤가 니가말한 하등생물 인간한테 이렇게 잡힌 기분이?" "어떠한가 이제 완전한 존재가 되는 기분이?" 현우의 물음에 역으로 질문하는 핀 "그렇게 잘난척을 하더니 결국 이딴 모습이군... 고작 이정도로 죽을꺼였으면!! 무엇때문에 부모님을 가족들을 죽인거야!!!" "크흐흐흐 증오해라 더욱더 진화해라 인간!!" "닥쳐!!!!" "빨리 나를 흡수해! 완전한존재가 되어라!!" "닥쳐!! 니놈의 코어는 내가 박살내주지!" "힘을 버리겠다는건가?" "이제 이따위 힘은 필요없어..너만 죽이면 모든것을 끝낼거다" 현우의 말에 비릿하게 현우를 처다보는 핀과 티파니를 안아들고 걸어오는 진석과 진석과 나란히 걸어오는 대현 "니가 싫다면 내가 해주지!" ==================================================================== 핀은 외침과 동시에 자신의 목을 잡고있는 왼손을 자신의 오른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현우의 왼팔에서 검은 기운이 빠져나오더니 핀에게로 흘러들어가기 시작했다 "크아아악" 자신의 힘이 강제로 핀에게 빨려들어가자 비명을 지르는 현우 "크하하하하" "젠장!!" 그광경을 보고 대현에 황급히 달려나가려고 하였을때 -퍼어어어!!! 엄청난 충격과함께 저뒤로 날아가 버렸다 "젠장!!" 대현이 날아가는것을 보고 잡아주려고 했지만 티파니를 잡아들고있는 상황때문에 놓처버렸고 갑작스런 상황에 욕을 내뱉었다 그사이에도 계속해서 어둠이 빨려들어 가고있었다 "자!! 먹힐것이냐! 먹을것이냐! 너의 본능을 믿어라!!!" "크아아아아!!" 핀의 외침에 현우는 핀을 떼내려고 몸부림을 쳤지만 요동도 하지 않는 핀 "이대로 먹히는게 너의 선택이냐!!!" "다,닥 쳐!!!! 으아아아아악!!!!" 점점 붉어지는 현우의눈 검은색눈이 새빨갛게 변해가고 이있었다 "커어어억!!" "나약한 존재임을 증명하는것이냐?!" "크으으으으" "너의 본능에 따라라 우리와 같은존재가 되어라!" 핀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현우의 머리가 서서히 내려가더니 죽은 사람처럼 축처졌다 그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빨려들어가는 어둠 그때 갑자기 고개를 든현우 "크흐흐" 그런 현우를 본 핀의 입에서 웃음이 흘러나왔고 빠져나가던 현우의 어둠이 멈춰버렸다 그리고 그들 주변에서 엄청난 폭풍이 불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현우의 기운 이 빨려들어갔던것과 달리 핀의 온몸에서 하얀기운이 빠져나와서 현우의 몸으로 흡수되어갔다 "제길!" 그상황을 보고는 대현이 공간속에서 자신의 일본도를 꺼내들었다 "현우의 팔만 잘라내!" 그런 대현을 보고 외치는 진석 "...젠장! 알겠어" 대현은 공간을 압축시키고 앞으로 쏘아져 나갔다 현우와 핀의 몸에서 만들어진 폭풍을 뚫고 순식간에 현우의 근처에 도착했을때였다 달려오는 대현을 향해서 현우의 오른손이 들려졌고 빛이 번쩍거렸고 대현은 순간 본능적으로 일본도로 어깨를 막았다 -파아악! 하지만 일본도는 물론 어깨까지 뚫려버린 대현 충격에 의해서 뒤로 물러나면서 공간단열을 날렸지만 현우의 오른손에서 나오는 하얀막에 의해서 막혀버렸다 "크하하하하 인간이여 진화하여라! 우리와 같은 존재가 되어라!!" 핀의 외침과함께 온몸에서 빛의 기운이 뿜어져나왔고 현우의 왼팔을 향해서 흡수되어갔고...현우의 몸에서 거대한 빛과 어둠이 뿜어져나왔다 그리고 대기의 진동이 울렸고 현우를 중심으로 파동이 퍼져나갔다 "아,안돼!!" 그리고 기절해있는 티파니의 입에서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터져나왔다 "시간을 멈춰!!" 대현은 이일대 공간을 자신의 지배하에 두면서 진석을 향해서 소리쳤다 "안통할수도있따고 저번에 한번 썼잖아" "병신아 시도는 해봐야될꺼아니야!!!" 그의말에 진석이 티파니를 한쪽어깨에 들쳐메고 손가락을 튕겼다 그와함께 울리던 대기도 피를 흘리던 대현도 모든것이 멈춰버렸다 티파니를 조심스럽게 내려놓고는 현우에게 다가가는 진석 "쒜에엣!!" 진석은 황급히 몸을 숙이면서 바닥에 누웠다 진석의 머리위를 순식간에 지나가는 하얀 빛줄기 "그럼그렇지!" 진석은 곧바로 손가락을 튕겼고 다시 움직이는 세상 "어떻게 됬어!" 자신이 지배한 공간이라서 미세한 무언가 변했다는것을 깨달은 대현이 진석을 향해서 물었다 "죽을뻔했잖아 개놈의 자식아!1" "제기일!" 역시 저들에게는 2번은 통하지 않는가 보다.. 저번에야 방심했으니까 통했을지 몰라도..이번에는 통하지않은 진석의 능력 그사이에도 대기의 울림은 더욱더 심해지기 시작했다 세상이 흔들리는듯, 마치 지구가 요동치듯... "야 정대현!!!" "알고있어!! 넌 티파니나 챙겨!" 막을수없다 이미 흡수가 거의다 끝나가고 있었다 막기에는 늦었고 충격을 상쇄시키기라도 해야된다 빠르게 진석과 앨리스를 다른공간으로 이동시키고 자신이 지배하고 있는 공간을 파괴시켜나갔다 현우의 주변에서 서서히 퍼져나오던 파괴 어둠과 파멸의 빛과 상쇄되어가는 파괴의 기운 "크으윽!!" 그 공간 가장밖에서 서있던 대현의 코와 귀 입에서 피가 터져나왔다 -푸화하하하항!!! 그리고 공간마저 깨트려버리면서 뿜어져나오는 파멸의 기운들 막으려던 대현역시 그기운에 휩쓸려 저멀리 튕겨져 나갔다 세상을 덮으려는듯 뿜어져나가는 거대한 어둠과 빛 마치 태초의 세상을 보여주듯 어둠과 빛이 세상을 덮어갔다 서울 전지역을 덮어버린 파멸의 빛과 어둠이었다 "크으으윽!!" 코와 입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소매로 훔치면서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대현 고막도 터져나갔는지 삐이잉거리는 귀를 막으면서 눈을 떴고 빛에 노출되어서 그런지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눈을 비비고나서 앞을 처다본 대현의 시야에는 폭격을 맞은듯한 풍경만이 보였다 "크윽.." 구멍뚫린 왼쪽어깨를 부여잡고 앞으로 살살 걸어나가는 대현 그리고 무너진 건물 잔해들을 사뿐사뿐하게 밟으면서 높이 올라가는 대현 그리고 가장 높은 잔해 위로 올라가서 주위를 둘러보는 대현 "제길..." 그리고 말도안돼는 광경에 얼굴을 찌푸리고 말았다 지름이 1km는 되보이고 가장 깊은곳으로 보이는 곳만해도 30m는 되보이는듯한 거대한 구덩이 마치 누군가 퍼간듯이 깔끔하게 사라져있었고 대현이 서있는 곳처럼 그 구덩이 주변으로는 마치 폭격을 맞은듯 건물들이 모두 무너져있었다 어둠과 빛이 완전해지는데 이정도면 양호한거라고 볼수있을지는 몰라도... 이곳에 있던 수백 수천의 사람들이 거의다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가벼운 상황이 아니었다 자신의 망설임때문에...현우와의 인연때문에 막지못했다..이렇게 될것이라는것을 알면서도 막지못했다... 한사람의 생명을 살리면서 수천명의 목숨을 버렸다 거대한 구덩이 한가운데에 공중에 떠있는 현우 그의 오른손에서는 하얀빛이 왼손에서는 검은 어둠이 뿜어져나오고 있었다 그상태에서 천천히 내려오더니 바닥에 내려선현우 그리고 그앞에 떨어져있는 핀 대현은 공간이동으로 그들 옆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그곳에 서자마자 현우를 살펴보자.. 의식이 없어보이는 현우 "..크흐흐 나이트인가?" 다리쪽부터 서서히 가루로 변해가는 핀의 입에서 희미한 웃음이 피어났다 "어떤가?" "뭔말이냐" "강현우란 인간" "아직 멀쩡하군" "크하하하 멀쩡하다고?! 날뛰는게아니라? 역시 재밌군 재밌어" "...." "그인간이 깨어나면 이말을 전하라고..어차피 다알고있겠지만 메드헌터 그놈을 보자마자 시간끌지마고 죽이라고...정말 엿같은새끼거든...완벽하게 죽여버리라고 지금도 어디서 머리굴리고있겠지..." "..." 그사이에도 핀의 몸은 가루로 내려앉고있었고 허리위부분이 가루로 변해가고있었다 대현이 핀을 처다보고있을때 어느새 현우에게서 뿜어져나오던 빛과어둠이 모두 몸속으로 들어가였고 현우의 눈이 떠졌다 ".....뭐냐" 눈을 뜨고 한참을 주변을 살펴보던 현우는 주변광경에 입을 열었다 "크하하하 인간! 니가 원하는데로 살아봐라!! 니놈의 행동을 내기억속에 하나하나 넣어두라고!!! 니놈이 원하는 삶을 살아봐라 내가 즐겨줄테니!!!!!" 상황파악이 되지 않는 현우를 향해서 소리치는 핀... 그리고 그와함께 기침을 내뱉었고 입에서 가루가 튀어나왔다 "크,..흐흐흐..." 어느새 호흡기관마저 가루로 변해서 흩어지고있는핀 "그냥 가라..." -파삭 현우는 그런 핀을 역겹다는듯이 보면서 왼발로 그의 머리를 내리찍어버렸고 충격을 받자 남은 몸역시 머리와 함께 흩어져버렸다 세상을 두려움과 공포에 질리게하였던 빛의 악마의 최후였다.. ================================================================= "괜찮냐?" "...니가 그몸으로 물을꺼냐?" 대현의 물음에 어깨가 뚫린 대현의 상처를 가리키면서 되묻는 현우 "잉여는 어딨어..?" "..젠장!! 앨리스하고 있을텐데!" 진석의 능력에는 이런 위력의 공격을 막을 수있는게 없다 피할수는있어도..이런 광범위능력을 피할수있는 능력은 없었다 "흩어져서 찾자고" "알겠어...내가 남쪽으로 찾을게..니가 북쪽을 찾아" 그말과함께 대현의 신영이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 ~ ~ "루이 여기 맞지?" 공중에서 떨어진 아돌프가 귀에꽂혀있는 이어폰으로 루이에게 물었고 아돌프의 주변에서 수진과 셀리나가 나타났다 -네 히바키형의 연락이온 곳은 거기가 맞아요 "휴우...벌써부터 두괴물의 싸움이보이긴하는데...너무 스케일이 큰데?" 아돌프는 저멀리서 보이는 번쩍거림에 중얼거렸고 셀리나와 수진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왔냐?" 그리고 그들 주변에서 모습을 드러낸 히바키 "현우지.." "당연한거잖아.." 아돌프에게 이어폰과 소형무전기를 받아들어서 장착을 하면서 대답하는 히바키 "어떤거 같아?" "강현우 그놈..아주 죽을 각오야..." "싸운지는 얼마나 지난건데?" "한 1시간 좀 넘은거 같은데" "많이도 지났네...어떻게 할껀데?...저걸 막을수나 있을꺼같아?" 1시간이나 지났다는 소리에 한숨을 쉬던 셀리나가 히바키를 향해서 물었다 "아니...그냥 지켜나보는거지..가까이가봤자 방해만되" "그래서...저 정신나가놈 죽게 놔둘꺼예요?" 그들의 대화에 인상을 쓰고 묻는 수진 "어쩌겠냐..힘없는 인간들은 가만히있어야지" "그럴꺼면 왜 모였는데요" "동료니까" 수진의 투덜거림에 아돌프가 별거아니란듯이 대답하였고 수진은 삐쭉거리면서 핀과 현우과 싸우고있는 곳을 처다보았다 "쟤네 어디가!" 열심히 구경하던 그들은 현우와 핀이 저멀리 사라지자 쫓야서 움직였고 한강 근처건물에 올라가였다 "...저게 인간의 능력일까?" 여태까지도 엄청난 광경에 입을 못다물었지만...수많은 하얀점들과 검은 선들이 난무하는 곳을 보니 진짜 그들이 왜 전설이었는지 왜 신화인지 어째서 sss급인지 이해가 갈것같다... 그리고 순식간에 강물이 얼어붙었고 무언가 그곳에서 잠시동안 싸우더니 하늘에서 거대한 빛줄기가 내려왔다 "으윽!!" 갑작스런 환한빛에 모두 고개를 틀어서 눈을 가렸고 다시 어두워졌을떄쯤 앞을 보았고 그들이 또다시 강건너로 사라지고있는것을 목격하였다 "쫓아야지!" 그들은 외치면서 대교를향해서 뛰었고 막혀있는 다리를 지나서 미친듯이 뛰었다 "저들은 또 누구지?" 한참 떨어진곳에서 그곳을 보는데 3명의 인물이 또다시 나타났다 -누가 나타났어요? 히바키의 말에 이어폰에서 들려오는 루이의 목소리 "3명정도 나타난거같은데" -3명이요?... 히바키의 말에 이상하다는듯이 말하는 루이 "좀더 가까이 가볼까?" -아뇨 그들하고 그거리도 가까운거예요..혹시모르니까 좀더 뒤로 물러나세요 "그럴필요까지 있을까?" 루이의 말에 수진이 갸웃거리면서 물었지만 아돌프와 셀리나의 말에따라서 그들이 더욱 뒤로 물러날때였다 밤하늘을 뒤덮는 거대한 빛이 퍼져나갔다... "꺄아아아아!!" 순간적이 빛에 비명을 지르는 수진 그리고 그상태로 1분이 흘렀을까? 빛이 사라지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것을보고 뒤로 돌아본 그들은 근 1km가 넘는 거리에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공터가 생긴것을 보고는 멍하니 처다보았다 "미치겠군" 그런 장면을 보고 히바키의 입에서 욕설이 터져나왔다 "루이 봤냐?" 위성으로 이곳을 살펴보고있을 루이에게 묻는 아돌프 -그엄청난 빛은 뭐였죠? "그걸 묻고싶은건 우리야.." -저도 모르겠어요..위성사진도 환하게 빛나고있어서 "알겠어.." 그들이 어이없게 느끼고있을때였다... 지진이라도 난듯 대기가 울리기 시작했다 "...이건또 뭔능력이야!" 이상현상에 놀란듯이 소리치는 히바키 "..." 그런 히바키를 더놀래키듯 1km가 넘게 떨어져있건만 검은 연기와 빛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뭔가 불안한데..." 어둠과 빛이 커지는것을 보면서 중얼거리는 셀리나 "뒤로좀 물러날까요?!" 불안한듯한 수진의 질문 "물러나자!" 아돌프의 외침에 그들으 빠른속도로 뒤로 뛰기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악!!" 엄청난 속도로 퍼져나가는 어둠과 빛 그리고 도망치는 그들 근처까지 퍼졌다가 그상태에서 멈춘채 엄청난 폭풍이 몰아쳤다 "크으으윽" 순간적으로 그림자로 모두를 보호하면서 쓰러진 히바키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ㄱ..괘, 콜록 콜록 괜찮아??" 그리고 어둠속에서 들려오는 셀리나의 목소리 "괜찮아요..." "난 죽을꺼같아.." "넌 그냥 죽어버려" 히바키의 말에 셀리나의 차디찬 반응 "이거 내가 유지하고있는건데? 내가 죽으면 돌무더기 떨어질텐데?" "..." 밉상발언에 모두가 정적을 흘렀다 "무슨일이지??" "모르겠어...루이 루이!...루이하고 연락되는사람?" "나도 안돼" "저도" "나도" "에휴..히바키 이것들 치울수 있어?" "모르겠어..거대한게 올려져 있는거 같은데 치웠다가 뒷감당을 못할꺼같아서" "...그럼 소리쳐야되나?" "...." "..." 셀리나의 말에 모두에게서 정적이 흘렀다 ~ ~ ~ "야 잉여!!!!!" 구덩이에서 벗어나서 엄청난 잔해를 밟고 뛰어다니면서 소리쳤다 한 1~2분쯤 뛰어다녔을까? 어디선가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 그리고 거대한 돌덩이가 올려져있는 거대한 그림자 막을 발견하였다 "...." 그쪽으로 다가가서 그림자에 붙으니까 들려오는 목소리들 한숨을 쉬면서 양손을 찢어넣어서 그림자를 찢으면서 안을 들여다 보았다 "뭐합니까? 제가 현서를 잘부탁한다고했는데 모두 여기있으면 어쩌자고요" "..." "가,강현우?" 모두 그림자에서 나와서 현우와 대면을 하고있었다 "괜찮은거야?" "모르겠어요..뭐가 변한거 같지도 않고...딱히 느껴지는게 없네요..." "...번더스내치를 흡수했다면서...그러면 그 전설속에 악마가 되는거잖아요.. 근데..그냥 찌질이 그대로인데요?" 현우를 보면서 별거아니란듯이 말하는 수진 "진짜 여긴 왜오신거예요?" "....니가 걱정되서지" "휴우..." 셀리나의 말에 한숨을 길게쉬는 현우 그리고 잠시 정적이흘렀다 "어때 만족하냐?" 정적을깨고 묻는 히바키 "뭐가요" "복수한거말이야.." "모르겠어요..복수..이게 복수라면 복수인데..무언가 답답하네요.. 내손으로 내발로 죽였는데...이것도 가짜같고...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제가 뭘그렇게 증오한건지..무엇때문에 그런건지... 가족들을 부모님을 생각하면...분노가 끓어넘치는데...제손으로 죽였는데도 모르겠네요" "...그러냐?" 현우의 말에 잠시 정적이 흐를때였다 저멀리서 웅성거림과 함께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메이슨인거같죠?" "...빠르군" -모두 괜찮으세요? "어? 루이 연락되네?" -모두 연락끊어져서 연결하기 힘들었어요, 다들 괜찮은거죠? "어 다괜찮고, 벌써 조직에서도 왔어..." -네? 조직이요? 저한테는 아무 연락도 없었는데 "그래? 왔는데?" 히바키와 루이와 대화를 나누는사이 그들이 현우와 그들 주변을 포위하였다 "..뭐하는거죠?" 마치 포위하듯 둘러싼 그들을 보며 묻는 셀리나 "강현우외 페이트 팀이 맞나?" "그렇습니다만?" "악마 자바워크 강현우와 그의 팀원들을 죽이라는 명이떨어졌다" 그들의 말에 모두의 표정이 굳었다 "지금 뭐라고했지?" 그들의 말에 현우의 입에서 스산한 말이 튀어나왔다 "수천명의 민간인을 학살한 강현우와 그에 동조한 페이트팀원들 모두 죽이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그래서 지금 우리를 죽이겠다는건가?" "그렇다" "그럴 능력은되고?" 그의 대답에 현우가 그를 향해서 왼손을 뻗으면서 물었다 그리고 서서히 검게물드는 그의 팔 '뭐야..이느낌은..' 어둠을 일으키는데 머리에 차오르는 불안함 무언가 불안했다...쓰면은 안될꺼같은 기분 "너를.." 그가 또다시 무언가를 말하려고할때였다 능력을 뿜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어둠이 터져나갔다 -쿠하하하하아!! 주체할수없는 거대한 능력 "크아아악!!" 현우는 엄청난 힘에 소리를 지르면서 오른손으로 왼손목을 잡고 위로 올렸다 대기권을 뚫을듯한 거대한 어둠의 기둥 "허억..허억..허억" 한참동안 어둠을 겨우 다쏘아내고서 거친숨을 몰아쉬는 현우 그리고 모두가 놀란모습으로 현우를 처다보고있었다 "제길!!" "뭐,무,뭐야" 그런 엄청난 능력에 묻는 수진 "사살하라!!!" 그중 살아남은 이가 소리쳤고 모두가 달려들었다 ================================================================== Eclipse World-빛을 잃은세상, 프롤로그 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허억 허억.." "모두 괜찮아요?" 거친숨을 몰아쉬는 팀원들을 향해서 묻는 현우 "허억...괜찮은거..허억..같은데..가,갑자기 도대체..뭐때문에 이러는거지?" 히바키는 거친숨을 몰아쉬면서 대답을 하였다 "저때문이겠죠...제가 각성하기전까지는 쓸모가있었을지 몰라도...이제 자신들보다 커졌으니까" "..무언가 잘못된거같은데?...무조건적으로 죽이라니" 아돌프에게서 내려오면서 중얼거리는 셀리나 "확실히 무언가 잘못됬어..확인도 안하고 무조건적으로 사살이라니" "그나저나..루이하고는 계속 연락이 안되요?" 열심히 루이의 안내를 받으면서 도망가던 도중 이어폰을 착용하고있는 팀원모두가 깜짝놀라며 인상을 찌푸리고는 이어폰을 빼냈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있었다 "아직도 끊겨져 있어" "제길...빨리 버려요..역추적당할수도 있으니까요" 현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버리고 있는 그들 "어디로 갈꺼냐?" "따라오세요..." "야잠깐만" "왜" 앞으로 걸어나가려는 현우를 붙잡는 수진 "너 그상태로 다닐꺼냐?" "ㅁ..." 뭐라 반박하려던 현우는 반쯤사라져서 허리에 걸쳐져있는 위의옷 그리고 바지도 왼쪽은 반바지 오른쪽은 핫팬츠수준으로 짧아져있었다 "...이거라도 입어라" 결국 체형이 그나마 비슷한 히바키가 자신의 검은 가죽 코트를 벗어주었고 넙죽 받아입는 현우 "야...근데 아까 너무 과한거아니야?...겁만줘도 될상황에서.." 히바키의 말에 옷을 받아들고 입으면서 자신의 왼손을 처다보는 현우 마치...자신이 악마의힘을 자바워크의 힘을...어둠을 처음 사용할때의 느낌이었다 주체할수없는 엄청난 힘 그냥 가볍게 손가락굵기의 어둠을 그의 머리 옆에 지나가게 하려고했지만 거대한 건물만한 크기의 어둠이 뿜어져나왔다 그것도 놀라서 중간에 멈추려고 노력해서 그정도였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왼팔에서 날뛰는힘을 겨우겨우 억누르는중이었다 "...나도 모르겠어...힘이 주체가 안돼.." "아직 적응을 못한건가?" 현우의 말에 갸웃거리면서 묻는 셀리나 "그런건가?" 적응을 못한거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는 현우였다 "일단 옷부터 구해야겠네.." 그들은 근처에있는 옷가게를 발견하자고서는 건물 안으로들어가서 가게 반대편 벽을 조심스럽게 깨고는 안으로 들어가였다 그리고 각자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을 선택하여서 밖으로 나갔고 메이슨의 이목을 피해서 현우가 안내하는데로 움직였고 달동네쯤으로 보이는 곳에 한 집에 도착하였다 "여기도..종달새 뭐시기냐?" 현우가 대현 진석과 만들어놓은 은식처 종달새에 간 히바키는 현우를 향해서 물었다 "..만들어놓은것중 하나지...핸드폰 있는분?" "..있을리가 없잖아.." "그럼 일단 여기서 쉬죠.." 현우가 말하기도 전에 이미 다들 소파와 이불을 깔고 누워있었다 그런 그들을 보면서 살짝 웃고는 현우역시 비어있는 자리에 누웠다 '분명 그곳...내가 해놓은것일텐데..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을텐데..아무런 느낌이 없어...죄책감이라든지..무언가 있어야되는데..그어떤것도 느껴지지 않아.. 당연하다는듯이...제길...그놈이 말한데로 나도..같은존재가 되가는건가?..' 현우는 그생각을 하고는 자신의 아랫입술을 꽉깨무는 현우 그리고 입안에 비릿한 핏물이 퍼져나갔다 '아니야..그딴놈하고 같은존재가 아니야..난 인간이야..그딴 놈들하고 틀리다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지...? 의식속에서 악마하고 그녀석도 못봤어.. 그냥 빛하고 어둠뿐인공간이었는데...어째서 제어가 되질 않는거지?.. 이상태라면 힘도 제대로 쓰지못해...메드헤터란 놈이..날노리는듯 보이는데 이몸상태라면 나혼자는 물론...팀원들도...지켜주지못한다..' 모두가 골아떨어진 사이 자신의 왼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고민에 빠진 현우 '일단 정보가 필요해..루이가 연락두절이 된 지금..정보가 최대한으로 필요하다' 그사이에도 자신의 팔에서 요동치는 어둠때문에 잠들지못하는 현우였다 1월 28일 오전 7시 "크흐흠...어디 가냐?" 아침부터 시끄러운 소리에 자다가 일어난 아돌프가 현우를 향해서 물었다 "여기서 기다리고 계세요 누굴좀 만나고올께요...만약 제가 오후 6시까지 오지 않는다면..여기로 옮기세요..알겠죠?" 현우는 지도가 그려진 종이를 건네면서 말을했고 신발을 신고서는 밖으로나가였다 '후우...' 야구모자를 깊게 눌러쓴 현우는 어제 그런 큰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그렇듯 바쁘게 움직이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한숨을 길게 쉬었다 어제 자신의 능력에의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밤을 세웠고...공중전화로 철수에게 연락을 걸어서 만날 장소를 말하였고 지금 기다리는 중이었다 '왔군' 자신의 감각에 들어오는 철수의 존재 확실히 감각도 어둠만을 가지고있을때와 차원이 틀려졌다..자신 일대의 사람들이 움직이는 동작 모든것이 느껴질정도였다 이렇게 자세히 느끼고도 미치지 않는게 신기할정도였지만 "미행은?" "내가 천리안이거든? 누가 누굴 미행한다는거야.." "알겠어..어디로좀 들어가지" 아침일찍만난지라 공복인 둘 철수의 말에따라서 국밥집에 들어가였다 "넌 안먹냐?" "글쎄 배가 고프지 않아서..혼자 먹어" "그래? 너어제도 굶지 않았냐?" "안고프다고 혼자먹으세요" 잡상인 내쫓듯이 말하는 현우의 말투에 꿍시렁 거리면서 국밥을 주문하는 철수 그리고 국밥이 나오기전까지 서로멍하니 있다가 철수가 국밥을 다먹을때쯤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어제 어떻게됬어" "뭘 묻는거야.." "붉은여왕과 하얀여왕의 전쟁...그리고 그후..왜 내가 사살대상이됬는지" "...글쎄..프리메이슨에 처들어간 붉은여왕세력은..거의 이겼을때쯤 간부급들로 보이는 이들 모두가 빠져나갔어" "왜?" "해럴드 장로하고 브라고,블레이드 장로가 움직였거든 그들의 본진인 중국을 향해서" "스승님이?..한국으로 오실줄 알았는데..그래서 그들의 전쟁이끝난거야?" "그렇다고 봐야지...여기저기 파견나갔던 요원들도 몰려들면서 살짝 밀렸거든 그래서 빠져나간게 옳은거지.." "여론은?" "난리났지..특히 너와 번더스내치의 싸움때문에...세계적으로 난리났어...신들의 싸움이라고..니네가 만들어놓은 그 거대한 구덩이도 난리났고... 사람들이 '라그나로크'라고 부르더군..신들의 전쟁 세상이 멸망한다고 내가봐도 대단하기는 하던데..." "너도 봤단 말이군...그럼 나하고 대현이하고 떨어지고 어떻게 된거야" "나이트하고?...니가 북쪽으로가고 그가 남쪽으로 갔잖아..그도 한참을 뒤적이더니 백토끼하고..그 미래의 엘리스라는 여자를 찾아냈어..근데 거기서 문제가있었지 백토끼하고 엘리스는 혼절한상태로 프리메이슨에게 붙잡힌 상태였어... 그리고 그들을 지키는 사람들중..김병건..그인간이 있더군.." "그아저씨가?!" 김병건이란소리에 생각도 못했던 인물이었는지 인상을 쓰며 물었다 "그인간도 살짝 수상하기는 했어..어쨌든..그하고 뭐라고 대화를 하더니.. 그들하고 같이 사라지더라고..." "......그들은 그렇다 치고..왜 내가 사살대상이 된거지?" "그건 몰라.." "그래?" 그후에도 뭐라고 대화를 하다가 자리에서 일어섰고 헤어졌다 사람들 속에 섞여서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려던 현우의 감각에 포착되는 이질적 느낌 '코어다..1개' 현우의 뒤통수에서 느껴지는 날카로운 느낌에 현우는 몸을 틀면서 그공격을 피했고 자신뒤에서 일본도를 찔러넣고있는 이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어둠으로 제압하려던 현우의 왼팔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안돼!' "크으윽!!" 인상을 찌푸리면서 어둠을 집어넣고는 뒤로 물러나는 현우 그런 현우를 따라오는 그 현우는 자신의 정수리를 노리고 오는 일본도를 보고는 왼발로 그의 명치를 내리 찍었다 -퍼억! 한방에 저멀리 나가떨어지는 그 "..제길!" 그를 보고는 인상을 찌푸리고 거친숨을 몰아쉬는 현우 사용하려고 생각만 하였는데도 엄청난 힘이 뿜어져나오려고했다 현우는 주변사람들을 신경쓰지 않은채 땅을 박차고 뛰어올랐고 순식간에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였고 철수가 사라진 곳으로 도약을 하였다 그리고 철수가 자신의 감각에 들어왔고..철수주변의 십여개의 코어가 느껴졌다 옥상에 조심스럽게 내려서서는 골목에있는 그들을 살피는 현우 "제길" 조심했다고 생각했는데..자신만의 착각이었다 이미 정체가 들킨듯 다투고있는듯 보였다 당장이라도 도와주고싶지만..지금 도와주면 자신과 철수가 연관있다는게 들어나는 꼴이다 '젠장!! 살아만있어! 구해줄께' 아랫입술을 꽉깨물고 뒤로 돌아서려는 현우의 기척에 인상을 와그작 구겼다 "오랜만이군..강현우군..아니 이제는 절대악인가?" ======================================================================= 현우의 눈앞에있는 4명의 사람 "엉덩이가 무거운분들이 여기는 왠일입니까?" "절대악을 잡기위해서는 이정도면 부족하지 않나?" 현우의 말에 가장앞에서있는 병건이 능글맞게 대답하였다 "..." "그냥 잡혀준다면...자네주변사람들은 놔준다고 약속하지.." "..그말..지금 잡혀있다는건가?" "그렇지 자네의 그 소중한 팀원들이 곧 잡힐꺼네" 그말과함께 현우의 검은 왼쪽 눈동자가 퍼져나가듯이 흰자를 뒤덮었고 눈동자는 검은색을 다 빼낸듯 흰색으로 바뀌었다 "당신들을 모두 죽이고 가는법은 없나?" "오우 그건 너무하는군..옛정을 생각해서라도 그냥 순순히 잡혀주지 않겠나? 강현우군" 현우는 더 대화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고 그대로 그들으 향해서 왼손을 뻗으려고 하였다 그리고 폭발할것 같은 거대한 힘에 인상을 쓰면서 오른손으로 황급히 왼손을 잡았다 '젠장...이미 암흑가하고 관계를 알고있었던가?' "역시 사실이었군" 현우의 행동에 병건의 뒤에있던 여성이 비웃듯이 입을 열면서 현우를 향해서 손을 뻗었다 "제길!" 현우는 예리한 느낌에 황급히 옆을 몸을 굴렸고 현우의 오른팔에서 하얀깃털이 뿜어져 나왔다 "쳇" 피한다고 피했는데도 자신의 패딩이 잘려나갔다 "살짝 긴장은 했는데..그분말대로 약해졌나보군" 현우는 그의 말에 인상을 썼다... 마음같아서는 쓸어버리고싶은데..엄두가 나질않는다..위력이 어느정도인지도 모르겠고 저들 뒤에있는 건물도 걸린다 그사이에도 자신을 향해서 예리한 기운들을 내뿜는 여성 '쳇! 윈디인가?' 12장로중 한사람...바람의코어를 가진 여성..윈디 현우는 기운들을 피해 옆으로 달려나가면서 그들을 살폈다 '병건,윈디, 에릭?...저인간은 누구지??' 병건 왼쪽뒤의 남성이 레이져의코어 에릭, 그리고 알수없는 한명의 남자 그들을 확인하고는 곧장 골목으로 뛰어내리는 현우 -쿠우우웅!! 엄청난 충격음과 함께 먼지가 퍼져나갔고 철수를 납치하려던 이들 모두의 시선이 현우에게 몰려들었다 '어차피 알고있다면 구해야된다!' 물론 현우가 능력을 쓰지못한다고는하지만 그렇다고 신체또한 평범하게 변한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뒷목을 잡으려는 이를 느끼고는, 왼발을 축으로 뒤로돌아서 그의 손목을 잡고는 그대로 회전을 하였고 현우의 힘에의해서 앞으로 끌려가였고 현우는 그의 목이 자신의 가슴앞에왔을때 반대손으로 그의 목을 팔꿈치로 후려쳤다 우드득거리는 소리와함께 쓰러지는 그를 그대로 앞으로 던졌고 2명이 그와함께 저멀리 날아가버렸다 현우는 곧장 구멍이뚫린 포위망으로 밖으로 나갔고 차안에 밀려져 넣어지고있는 철수를 왼손을 뻗어서 잡으려고할때였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붉은색선이 현우의 팔을 뚫고 지나갔다 따끔한 고통에 살짝 인상이 찌푸려졌고 그사이에 또다시 현우의 정수리를 노리고 떨어지는 붉은선 현우는 할수없이 몸을 옆으로 굴려서 붉은 선을 피해냈다 "제길!" 현우가 구르는사이 철수를차에 태워서 출발하는 그들 "놓.." 잡으려고 달려나가려던 현우앞에 떨어지는 강철봉 "제기랄!" 그리고 그강철에서 뿜어져나오는 수십개의 강철바늘들 황급히 황급히 점프를 하여서 바늘들을 피하였고 뒤에있던 건물을 발로 차고 앞으로 튕겨져 나갔다 '일단 철수부터!' 하지만 현우의 급소들을 노리고 날아오는 붉은빛의 레이져들 "개자식!!" 현우는 몸을 틀면서 아슬아슬하게 피해내고는 땅에 내려서자 마자 그들을 보면서 왼손을 뻗었다 "죽인다!" 오른손으로 왼손목을 꽉잡은채 소리치는 현우 그리고 현우의 왼손에서 엄청난 양의 어둠이 솟구쳐나왔다 -쿠우우우우웅!!! 주변의 대기가 울릴정도의 어둠이 병건과 장로들을 향해서 날아갔다 "크아아아악!!" 그리고 현우또한 팔이 터질것같은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시야를 가릴정도로만 공격을 하려고하였는데.. 상상이상의 위력으로 공격이 나갔다 멈추고싶어도 멈춰지지않는 어둠 마치 우주로 뻗어나가려는듯이 "크으으으윽!!" 이를 악물고 어둠을 억제하는 현우 현우의 노력덕분일까 서서히 줄어드는 어둠 그리고 검게 물든 왼손을 축 늘어트린채 거친숨을 몰아쉬면서 앞을 살피는 현우 어둠에 의해서 깔끔하게 잘려나간 건물들과 현우주변으로 움푹파인 땅 "허억..허억..허억.." "정말 대단하군...근데 그런 대단한 힘을 제대로 사용할줄모르면..." 현우의 기대와 달리 다른 건물 위에서 멀쩡히 서있는 그들 "허억..제길.." "그럼 이제 순순히 잡혀 주실까?" ~ ~ ~ 병건의 사무실안 병건의 의자에 한명의 사람이 앉아있었다 모니터 화면으로 여기저기 무너지고, 터지고, 피로 물드려져 있는데 한국지부를 보면서 기분좋게 웃고있는 그... 그리고 사무실의 문이 열리면서 2명의 남성이 걸어들어왔다 "오...너희들이 나이트와 백토끼인가?" 그의 말에 일그러지는 대현과 진석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너가 모자장수인가?" "오랜만이라고 해야되나?" "글쎄...너하고 그런 인사를 주고받을 사이가 아닌것 같은데 말이야?" "몇천년을 같이한 사이인데 왜이렇게 매정하게 나오나?" 능글맞게 대답하는 그 "언제부터 그렇게 능글맞았지? 엘리스앞도아니고 우리앞에서?" "글쎄? 사람의 성격마다 틀린거 아닌가?" "...우린 불른이유는" "당연한게아닌가? 악마가 부활했는데 합심을 해야지" "더럽군...니놈이 비꼬아놓고 니놈이 부활시켜놓고서..이제 우리보고 처리하라고?" 역겹다는듯이 경멸어린 말투로 입을 여는 대현 "아, 걱정하지마 너희보고 처리하라고 하는게 아니니까...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 소리야..내가 악마를 처리하는데에" "뭐?" "나서지 말라고" "도대체 " "사람의 발걸음을 막는 것은 시련이 아닌 절망! 인간을 뒤로 물러서게 하는 것은 절망이 아니라 체념! 우리에게 악마가 했던말인데 기억하나?" 대현과 진석의 대답은 신경도 쓰지않고 그는 말을 이었다 "그래서 악마에게 그 절망과, 체념을 주는것 뿐이야" "그악마가 아니란것쯤은 알잖아!!!" "악마랑 친해져서 분별을 못하는군 그놈은!! 악마일뿐이야! 인간이 아니라 악마다!!!" ~ ~ ~ -촤아아악!! 5평 남짓되보이는 작은방에 철의자에 손과 발이 묶인채 앉아서 고개를 내리고 있는 한남자를 향해서 물을 뿌리는 한남성 "크으으윽" "빨리말해! 강현우의 은신처! 어디야!" 찬물을 맞고 정신을 차린듯 신음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드는 남성 프리메이슨에게 잡혀온 철수였다 "ㅇ...들" "뭐?" "엿이나 먹으라고.... 다들" 철수는 피가 덕지덕지 뭉처있는 입꼬리를 올리면서 말을하였고 그런 철수의 말에 그앞에 남성은 인상을 쓰면서 자신이 들고있는 쇠몽둥이를 철수의 뺨에 휘둘렀다 -퍼어억! "이새끼가 아직 정신을 못차렸군!!" 앞에 남성은 몽둥이를 저멀리 던지고 벽에 걸려있는 바늘 통을 꺼내들었다 "쪼끔 따끔할꺼다" 바늘통에서 꺼내든 손가락 길이만하고 굵이가 0.5미리는 되보이는 바늘을 자세하게 처다보면서 말하였고 철수는 심하게 부어있는 눈으로 그를 처다보았다 "씨발..." 철수의 반응을 보고는 웃으면서 바늘을 철수의 손가락을 향해서 가져갔다 "어때 아직도 대답할 생각이 없나?" 그리고 손톱밑에다가 살짝 찌르고서는 또다시 물었고 철수는 그를 향해서 또다시 입꼬리를 올렸다 "좆까..또라이새끼야....너.. 존나 좆같은...거아냐?" "크크크 여기오는 놈들 모두 그 소리를 하더군" "크...알면..말걸지마 또 크아아아아아악!!" 철수는 그에게 말을하다가 손톱밑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에 비명을 질렀다 철수의 검지손가락 손톱의 밑을 파고드는 길다란 바늘 "크흐흐흐 어때 고통이 밀려오나?" 또다시 철수의 손톱밑으로 파고드는 차가운 철바늘 "크아아악!!" 철수의 비명이 3번이 더울렸을때 그의 손이 멈췄다 "허억..허억..허억...허억" "어때?" "ㄷ..따끔해서..뭐 .." "그래?" 철수의 대답에 비틀린웃음을 지어주고는 무언가를 꺼내들더니 철수의 손가락에 박혀있는 5개의 바늘에 연결을 하였다 "이건좀더 따끔할꺼야..크크크" "ㅈ..ㅈ..' 철수가 뭐라고 웅얼거리던 말던 바늘에 연결되어있는 전선의 본체에 전원을 키고서는 버튼을 눌렀다 "크아아아아아악!!!!!" 그리고 온몸을 비틀면서 괴로워하는 철수 그의 바늘이 박혀있는 왼손은 핏줄들이 울긋불긋하게 올라와있었고 실핏줄이 터졌는지 바늘이 박힌 다섯개의 손가락끝부터 붉게 변해가고 있었다 "끄아아아아악!!" 그리고 버튼을 한번 더눌렀을때는 그의 손과 손가락이 오그라 들기 시작했고 손톱이 깨져나갔다 "끄으으윽.." 그상태로 1분정도가 흐르고서야 전원을 꺼주었고 입에 피거품을 물은 철수가 눈물 콧물을 다흘리면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이번에 반대손을 해볼까?"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반대손을 꺼내려던 그의 손이 멈췄다 밖과 방안을 단절시키고있던 철문이 열리면서 한남성이 걸어들어왔다 "잠깐 나가있어라" "네..." 들어온이의 한마디에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면서 밖으로 빠져나갔고 방안에는 부들부들 떨고있는 철수와 방금들어온 남성만이 있었다 "꼴이 말이 아니군...그냥 간단하게 강현우의 행적만 말하면 되는데.. 그게 어려운가?...물담배 애벌레씨?" "개..크으으 개..크윽소리야.." "아직도 각성을 못한건가?" 그남성의 말에 서서히 고개를 들어서 그의 얼굴을 확인하는 철수 "너..너..크..너!" 그리고 몸부림을 치면서 앞으로 돌진하려고 하는 철수 "반응을 보니 각성은 한거 같군..." "메드헤터!!!!" "큭..제대로 기억하구있네" "니놈이였냐!! 니놈이었냐고!!" "도대체 이해할수가없군.. 신을 따르던 모두가 악마에게 협조를 하고 정작 신의 명을 행하는 나를 죽일려고하다니" "그게... 니놈이.. 할말이냐? 정신나간 새끼야?" 철수의 말에 피식웃고는 철수의 손에 박혀있는 바늘한개를 잡더니 그대로 빼버렸다 "으아아아악!!" 철수의 비명과함께 쏟아져나오는 피 "강현우는 어디에있지?" "크윽..몰라" "다알면서 왜리러나?" "씨..발 내 기억읽어봤잖아.." "일반 코어의 능력이 완벽한건 아니지.. 모든지 빈틈은 있는법이야..특히 우리같은 존재에게 사용할경우에는..잘 알잖아?" "진짜몰라.." "그래?" 철수의 대답을 듣고는 또다시 바늘한개를 잡았고 그대로 뽑아버렸다 "으아아아악!!!!" "정말 모르나?" "알리가 없잖아!!!" "정말 모르나?" "몰른다고!! 내가 알면 어딘가에 노출될텐데 그걸 내가 알겠냐! 그녀석이 연락하면 찾아가는거라고!!!" "역시 준비가 철저하군..그럼 어떻게 찾지?" "니 능력 많잖아 니가 찾아봐" 철수의 말에 또다시 피식웃고는 또다시 바늘을 빼내었다 "으으으으으윽!!!" "이렇게까지 되면서 알려주지 않는 이유가 뭐냐?..현재 김철수란 인간이면 이정도의 의리는 없을텐데?" "크흑..니놈이 이해를 할수있냐? 오로지 엘리스..엘리샤만 미친듯이 쫓아다니면서 조율자보다 인간세상하고 단절되어있던 니놈이 이해 할수 있냐고.. 사람의 믿음이라는걸..." "그래?" 그의 말에 대답을 하면서 또다시 바늘을 뽑아버렸고 철수의 입에서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너의 말대로 도대체 이해가 되질 않는군" "크흐흐.." "..." "끄아아아악!!" 아무말없이 마지막 남은 바늘을 뽑아버렸고 철수의 처절한 비명소리가 또다시 터졌다 "마지막으로 묻지 도와줄생각없나" "병신같이..물을걸 물어라..니 새끼같으면 이런 꼴되고서 도와주겠냐? 오기가 생겨서라도 못도와 준다" "그래? 안타깝군 너의 능력은 참 편리한데말이야.." 그말과함께 붉게 충열되있는 철수의 머리에 손을 얹었고 살짝 밝은 빛이 뿜어져나왔다 "너의 능력은 잘쓰지..그리고" 그는 그말과 함께 왼손을 철수 눈에 얹었다 "나한테는 필요없는 카드지만 악마에게 넘겨줄수는 없지"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의 말과함게 철수의 입에서 여태까지와는 다른 처절한 비명이 터져나왔다 ~ ~ ~ "허억..허억...허억.." 어두운 골목에 주저앉은채 거친숨을 몰아쉬는 현우 그의 모습은 낮과 달리 처참했다 입고나왔던 패딩은 사라져있었고, 윗옷과 바지는 여기저기 찢어지거나 태워져 있은채 자잘한 상처에 피가 덕지덕지 굳어져있었고 오른팔에는 어깨부터 손목까지 길게 파인 상처가,오른쪽 옆구리에는 성인남성 손가락3개만한 구멍이, 가슴에또한 길다란 상처가 왼종아리에는 가로로 구멍이 뚫려있었고, 등에또한 대각선으로 3개의 깊은 상처가 있었다 장로들에게서 도망쳤다고 생각하고 혹시모를 추격자들을 따돌리기 위해서 삥돌아가던중 길거리에있는 커다란 tv를 보고서는 욕을 내뱉을수 밖에 없었다 tv에 나오는 자신의 사진과..자신의 존재에 대한 방송이 나오고있었고 현상수배라는 단어가 자신의 사진 윗부분에 붙어있었다 그 방송을 보고 더욱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던 현우 하지만 일반인들 사이에 섞여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던 도중 자신의 감각에 걸려드는 수십개의 코어들 마치 자신의 존재를 알기라도 하듯 자신을 중심으로 서서히 좁혀오고있었다 그리고 동서남북의 끝에서 느껴지는 장로들의 기운 그때부터 시작되 추격전 일반인과, 아무것도 모르고 상부의 명령때문에 참여하게된 코어유저들한테 능력을 사용할수가 없었다.. 아니 힘을 제어할수가 없어서 라는 말이 맞았다 그렇게 5시간이 넘게 도망치기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몸이 걸레와같은 상태가 되어버렸다 "미치겠군.." 현우는 중얼거리면서 벽을 집으면서 간신히 일어났고 비틀거리며 안쪽으로 들어가다가 발걸음을 멈췄다 "용케도 찾아냈네?" 4명의 남녀를 보고서는 중얼거리는 현우 "확실히 강현우이군" "잡아가야겠지요?" "그럼 영웅이 되는건가 우리?" "본부에 연락해야되지 않을까요?" "멍청아 저정도 상처입었으면 우리만으로 충분하다고! 괜히 딴놈들한테 넘기지 말고 빨리 잡자고" 그중 한남성의 말에 주춤하던 소년도 결심이 선듯 현우에게 서서히 다가왔다 마치 현우를 포위하듯 서있는 그들 "순순히 잡히지? 강현우군?" "후우..내가 힘을 못쓴다고 호구로 보이나본데" -파아악 현우의 말과함께 현우의 왼팔이 자신의 옆에있는 이에게 뻗어져 나갔다 "쭌!" 현우의 행동에 쭌이라 불린 소년은 당황한듯 몸이 굳어있었고 쭌이란 소년 옆쪽에 서있던 소녀가 그의 발목을 걷어차면서 쭌을 넘어트렸고 현우의 손이 허공을 찔렀다 "멍때지마 바보야!" 쭌이란 소년을 넘으트리고선 소리를 치는 소녀 중학생으로 보이는 소녀였지만 자신보다 큰 소년에게 윽박을 질렀다 "미,미안" "잡담말고 도와!" 어느새 현우와 난투극을 벌이고있는 2명의 남성 "네!" 그와함께 소녀의 양쪽에서 원판 6개 생겨나기 시작했다 -파앙! 그장면을 힐끔보고는 한번의 도약으로 5m가 넘게 떨어져있던 소녀앞에서 모습을 드러낸 현우 그리고 소녀의 머리를 잡으려는듯 왼손을 뻗었다 그때 현우를 향해서 날아오는 뜨거운 물체 "쳇!" 양손이 붉게 변한 소년 손부터 팔꿈치까지 붉게 변해있었다..마치 불에 쐬인 철처럼 "빨리 끝내지" 어느새 자신들의 능력을 모두 활성화 시킨그들 양발과 양손이 붉게 변한 소년과, 6개의 원반을 주변의 포진시킨 소녀 그리고 검은 눈동자가, 푸른색과 그안에 무수한 선이 보이는 눈으로 바뀐 한남성 자신의 왼손을 오른손으로 붙잡은채 부들부들 떨고있는 다른남성 "김준, 지은이 잘지켜라!" 소년을 향해서 소리는 푸른눈의 남성 "성철오빠 잘해! 멍때리지말고!" 그런 남성을 향해서 소리치는 지은이란 소녀 "오케이" 그와 동시에 달려드는 그들 현우는 자신을 향해 주먹을 뻗어오는 김준이란 소년의 주먹을 왼발로 밟고서는 그대로 발을 밀어올리면서 공중에서 뒤로 한바퀴 돌아서 푸른눈의 남성의 뒤에 내려섰고 그의 머리를 잡고는 그대로 땅에 내리 찍었다 -쿠우우웅!! 그리고 그와함께 왼손을 찔러오는 남성을 향해서 왼발을 휘둘러서 그남성의 팔꿈치를 쳤고 그의 손이 흔들리면서 방향이 틀어지자 성철이란 남성의 머리를 왼손으로 잡은채 몸을 돌리면서 오른발로 다른남성의 뺨을 찼고 경쾌한 소리와함게 저멀리 날아가버렸다 그리고 자신에게 로우킥을 갈기는 김준의 공격을 피해서 성철의 머리를 잡고있던 왼손을 반동을 주면서 뛰어올랐고 공중에서 몸을 틀어서 김준의 옆목부분에 왼발을 꽂아넣었다 순식간에 3명을 기절시킨 현우 "뭐,뭐야" 지은이란 소녀가 도와주기전에 끝나버렸다, 모두가..세명의 B급 유저들이 "잠깐만 기절하면 끝난다" "꺄아아악!!" 쓰러진 자신의 동료들을 잠깐 살피는 사이 어느새 자신의 앞에서 들려오는 강현우의 목소리에 비명을 지르면서 원반을 날리려던 지은 -퍼억 하지만 현우의 주먹이 소녀의 명치에 꽂혔고 소녀의 몸이 서서히 쓰러졌다 그리고 끊겨가는 소녀의 정신에 들려오는 현우의 목소리 "날죽이려는 의도는 없었으니까 살려주는거다.." 그리고 그말과 함께 소녀가 정신을 잃었다 -====================================================================== ================================================================ 어떤 고문이 나를 기다린다 해도 온갖 고문이 나를 기다린다 해도 괴로움이나 아픔을 비웃어 주겠습니다.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는 않겠습니다. 조금이라도 흔들리게 하려 해도, 성실성이 없어질 리 없으니까. 부디 불쌍히 여기고 용서 해주십시오. 하늘의 축복이 당신께 있을 것입니다. 허나 당신께선 마음을 정하고 계십니다. 기꺼이 한눈 안 팔고 저는 어떤 고통도 받겠습니다. 자, 명령하고 호령하며 떠들썩하게 광분(狂奔)하십시오. 마지막은 죽음이 나를 자유롭게 해줍니다 -------------------------------------------------- "다행히 모두 괜찮아 보이네요.." "우리야 그렇다치고...넌 왜 맨날..걸레가 되서 돌아오냐?" 현우의 꼴을 보고 물어보는 아돌프 다행히 팀원들이 현우가 준 주소로 옮겨와서 모두 멀쩡해 보였다 은신처에 도착해서 상처에 응급처치를 하고서는 팀원들이 모여있는 공장으로 나온 현우 "괜찮냐?" "아뇨..죽을꺼 같아요" 아돌프의 물음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대답하는 현우 "그나저나 이런 곳은 언제 마련한거야?" 달동네에 있던 은신처와는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볼수있는 곳 거대한 폐공장 이라는 화려한 은신처 공장하나가 아니라 폐공장단지 전부가 현우가 만들어놓은 은신처였다 "혹시몰라서 마련 했어요" "..그러냐?...오늘 어딜갔다왔는데..그모양 그꼴이 된거야?" 현우의 말에 시큰둥하게 대답하면서 묻는 히바키 "정보좀 얻으려고 나갔다가..습격당했어요..장로들까지 움직였어요..모두 조심하는게 좋을꺼같아요.." "장로들까지?!" 현우의말에 놀란듯한 수진 "이정도일에 장로들이 움직이지 않는것도 문제지" 그런 수진을 향해서 말해주는 셀리나 "근데..우리얼굴 전세상에 알려진거 같은데 어쩌냐?" "..." 히바키의 말에 인상을 팍쓰는 현우.. 그런 방법을 쓸줄은 몰랐다..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릴줄이야.. 벌써부터 사람들은 반드시 죽여야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걸어다니는 핵폭탄이란 존재라니 그리고 핵폭탄처럼 제한이 많은것도아니다..그냥 그가 터지고 싶을때터지는 수십번이고 수백번이고 터지는 존재이다 그런존재가 벌써 2번이나 넘게 터졌는데 무시할수없다 "상황이 심각해요...일반인들한테도 알려졌으면 이제 함부로 돌아다닐수도없으니까요..." "대체 우리가 뭘했다고!" 현우의 말에 발끈하면서 소리치는 수진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수없다...정말 미안해" 원래의 현우라면 뭐라 반박을 하였겠지만 오히려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자 수진이 아랫입술을 꽉깨물었고 이내 고개를 숙이더니..눈물이 한방울씩 떨어졌다 "이게뭐야..가족들도 못보고..내가 왜 이렇게 된건데.." "..." 현우와 같은 나이라지만..현우를 제외하고..가장어린 소녀 수진 이런상황에 익숙할리가 없었고..이런상황을 받아들이기가 가장 힘들것이었다 "...저먼저 일어날께요" 그런 수진을 잠깐 지켜보다가 일어나는 현우 그리고 공장을 열고 나갔다 "..." 그리고 앞쪽의 공장으로 들어가서는 소파에 주저앉고는 tv를 틀었다 10시가 넘은 시간이건만..뉴스만이 틀어지고있는 tv방송들 그중 한채널에서 나오는 방송이 현우의 눈길을 끌었다 -그놈 처음부터 이상하놈이었요.. 막 축구할때도.... 대영고등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을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오고있었다 "큭.." 그리고 그것을 보고 어이없다는듯이 피식웃는 현우 친하지도 않는 놈이였다..아니 이름만 알고 얼굴만 아는놈이었다 근데 그런놈이 마치 자신을 잘아는척 말하고있었다.. 그리고 그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마치 자신에 대해서 잘아는 척 떠들고있었다 근데 웃기게도 10명이 넘어가는 사람들중 8명이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웃기는군.." 자신에 대해 뭘안다고 저렇게 말하는건지..계속보고있자니 욕짓거리가 나왔고 역겨움에 토가 나오려하였다 "인간이란 존재도 가지가지군..." 역겨움에 tv를 꺼버린 현우 그리고 리모컨을 집어 던진채 소파에 누운채 한팔로 자신의 눈을 가렸다 "도대체..메드헤터 뭘원하는거냐..나의 목숨만을 원하는게 아니었나?...어째서 이딴일을 벌리는거야..도대체 뭘원하는거냐...메드헤터" ~ ~ ~ "대현오빠?" "현서는 괜찮은거야?" "모르겠어요...어제부터 눈을 뜨질 않아요.." 메드헤터를 만나고, 감시를 받으면서 현서가있는 병원온 대현과, 진석 울먹이는 윤아의 말에 현서를 처다보는 대현과 진석 '강현우...이곳은 오지마라..우리가 어떻게든 버텨볼테니까..오지마라' ~ ~ ~ 2007년 01월 29일 "야 몸도 그자랄인데..어딜가냐? 너 그상태에서 더 다치면 죽어 이놈아... 니가 전설의 악마이건 인간이 아닌존재가 되었건 뭐건 죽어....인간의 신체면서..니몸에서 더이상 다칠데도 없어" 아침부터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후드를 뒤집어 쓰고 나갈채비를 하는 현우를 보고 인상을 스는 현우를 향해서 묻는 히바키 확실히 어제 다쳐온것도 응급처치만 해놓았는데..그상태로 또 밖을 돌아다니겠다니 "아니요..제가 쉬면 쉴수록 그놈들은 계획을 치밀하게 짜낼꺼예요..." "그래서 지금 돌아다니면 바뀌냐?" "최대한 제가 궁지에몰렸다고..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존재를 부각시키면 저에게 집중하도록만들어야죠..제가 딴생각 없이, 무슨 일인지 모르는척 돌아다니면서 그들의 관심을 이끌어야죠..그렇게라도 시간을 끌어야죠.. 해결책을 만들어낼 시간을.." "그럼 니힘을 쓰면되잖아! 니힘을 사용해서 다쓸어버리면 되는걸 왜그렇게 끄는거냐? 무섭냐? 그 악마의 힘에 먹힐까봐?" 자신의 마음을 읽은듯 말을 하자 부서져라 주먹을 꽉쥐는 현우 "무서워..두려워 내가 인간이 아닌존재가 되간다는게 두려워...근데 그것보다 지금 내가 내힘을 조절못해서 아무것도 할수없다는게 더 두려워..형누나 수진이.. 미영이 현서를 지킬수 없고..내잘못으로 전부 죽을수있다는게 너무 두렵다.. 그냥 죽고싶은데 그럴수가 없어...내가 죽는다고 이놈들이 같이 죽는게 아니니까.. 내가 죽어도 이거들은 다른 인간한테 옮겨갈테니까.. 언제가 부활할테니까 그게 두려워 내가 가지고있으면..어느정도 시간은 벌수있잖아..." 그리고 그말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는 현우 그런 현우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처다보던 히바키가 현우를 향해서 걸어가였다 -툭 "?" 현우는 자신의 어깨에 올려진 물체에 뒤로 돌아봤고 검은 가죽코트를 입고 있던 히바키가 하얀 셔츠만을 입고있었다 "오늘 날씨 춥다 그거 입고가..그거 얇아보여도 엄청 따뜻하다고..그거 비싼거니까 멀쩡히 입고 돌려줘라" 히바키의 말에 자신 어깨에 걸쳐져있는 코드를 만지면서 피식웃는 현우 "장담은 못하지만 최대한 깨끗하게 쓸께요.." "뭐 이번에는 우리 이동안해도 되는거야?" "네..이번에는 금방올꺼예요..그래도 혹시모르니까..조심하고 있으세요.. 항상 경계하시고..cctv설치해놨고..경보기도 설치해놨으니까.. 항상 살피시고" "우리가 얘냐..그정도를 모르게? 몸조심히 갔다와라.." "이따봐요" =========================================================================== "후우..." 검은 코트를 휘날리면서 저멀리의 병원을 처다보고있는 현우 그의 입에서는 한숨만 나왔다 현서의 얼굴을 한번보고싶지만..병원일대에 숨겨져있는 메이슨의 요원들때문에 다가갈수가없다. '현서도..윤아도..루이도..수연이도 태연이도..유리도..수영이도..그리고 미영이..' 무언가를 심각하게 생각하던 현우는 아랫입술을 꽉깨물고는 뒤로 돌아서 걸어나갔다 '도대체 어딜 보고 어디로 걸어나가야되는거지?...시작이 어디이고 끝은 어디인거지? 복잡하고 어지럽고 혼란스러워.. 근데 이런 혼돈속에서도..하나는 분명해 내가 죽는한이 있어도..그들은 그녀들은 지키고싶다는거..아니 지켜야된다는거' 한 피씨방안 컴퓨터로 열심히 무언가를 뒤적이는 현우 '제길..뭐가 뭔지 알아야지..' 철수가 잡혀가기전 건네받은 usb에서 파일을 뒤적이던 현우는 뭔말인지 알아들을수 없는 말들과 이상한 정보에 인상을 찌푸렸다 항상 철수에게 보고만 받았지..반쯤 암호화된 파일을 직접읽은적이 없으니 뭔말인지 알아들을수가없었다 한참을 고민하던 현우는 파일을 끄고 usb를 뽑아서 주머니에 넣고는 외국 채팅프로그램을 켰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친뒤 한참을 고민하더니 로그인 버튼을 눌렀고 로딩과 함께 들어가진 채팅프로그램 온통 영어로된 채팅창..로그인 창과 친구접속창에는 그 어떤이도 접속해있지 않았다 '다행이라고해야되나?' 루이의 아이디를 보면서 중얼거리는 현우.. '살아있는거냐.. 루이..' 컴퓨터를 하면 항상 로그인되있는 루이가 로그인이 안돼있으니까 불안하기도 하였다 팀원들중 유일하게 붙잡인 루이...걱정이 될수밖에 없었다 채팅창을 킨채로 한참을 지켜만 보고있던 현우가 끄려고 x표를 누르기 바로전 -띠리링 "뭐지..?" 누군가 로그인 했다는 음악이 들렸고 재빨리 확인하는 현우 "루이!" 확인하자마자 재빨리 대화를 거는 현우 -어디야! 잡힌거 아니야? -다행이 피했어 넌? 사살명이 떨어졌잖아 -괜찮아..너 추적은? -잠시 내가만든 보안프로그램 돌렸고 역해킹하고있어서 괜찮아 -만날 수 있어? 현우의 물음에 잠시 말이 없어진 루이 -있어 -그럼 항상만나던 곳에서 만나자 현우의 말과함께 채팅방에서 나간 루이.. 그리고 현우또한 컴퓨터를 꺼버리고 카운터에서 계산을하고 황급히 그곳에서 빠져나왔다 현우가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메이슨의 요원들이 피씨방에 처들어 왔다 ~ ~ ~ "휴우..." 현우가 가고나서 모두 모여서 아침을 먹고나서 tv앞에 모여있는 팀원들 "아주그냥 세계적으로 얼굴알리는구나..." 그리고 tv광고 대신 나오는 자신들의 모습에 한숨을 쉬면서 중얼거리는 히바키 "그나저나 강현우는 어디간거예요? 몸상태도 장난아닌거 같던데?" 수진이 궁금하다는듯이 히바키를 향해서 물었고 히바키는 수진을 처다본뒤 모른다는듯 어깨를 들썩이면서 대답했다 "몰라" "...휴우..언제쯤 돌아다닐수있어요?" "모르지..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도 모르겠는데..루이가 있어야지 어떻게 정보라도 얻을텐데" 수진의 물음에 아돌프 역시 답답하다는 듯이 대답을 하였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예요? 강현우 성격이 여전히 지랄같기는 해도 달라지지 않았는데" "글쎄..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으니까 제거하려는거겠지?" "그럼 우리는요" "사실을 아는 존재니까" 이것저것 한참 이야기할때였다 현우가 말한 감시장치에서 붉은빛이 터져나왔다 "뭐야?!" 히바키는 벌떡일어나서 감시장치로 달려가였고 공장단지 입구에서 걸어들어오는 한 남자를 발견할수 있었다 ~ ~ ~ -탁 탁 탁 탁 탁 불안한듯 식탁을 계속해서 두드리는 현우 벌써 3시간 정도가 흘렀건만 오질 않는 루이 "제길..역시 데리러 갔어야 되는건가?" 데리러 가지 않은것에대해 걱정이 되는 현우 아무리 뛰어난 요원이라지만 메이슨의 코어요원들에게는 그저 뛰어난 인간일뿐 무언가 불안한 느낌이 계속해서 온몸을 휘감았다 맨처음 윤아를 만나고 마네킹을 만나기 전의 기분처럼 가족들이 죽기 전 그때 그느낌이 "후우..." 고민을 하고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정장의 남성 흑발에 흑안의 뿔테 안경까지 다만 이국적으로 생겼다는게 신기한 남성 "...루,루이?" 처음에는 루이인가 하고 처다보았다가 금발의 루이가 아니자 관심을 돌렸는데 자기에게 다가오는 남성의 얼굴을 똑바로 처다보자 어디서 많이 본얼굴이라는걸 알았고 이내 루이라는걸 깨달을수있었다 "멀쩡해 보이는군" 그런 현우의 맞은편에 앉으면서 입을 여는 루이 "못알아 볼뻔했네...렌즈..가발 낀거냐?" "좀 시선을 피야야 했으니까....모두 괜찮은거야?" "응 간신히 피해서 모두 괜찮아..넌 어떻게 된거야?" 현우의 물음에 잠시 물을 마시고는 입을 여는 루이 "일단 사과부터 할께, 현서를 지켜달라는 니 부탁 못들어준거에 대한 사과를 하지.. 미안하다..네가 완전한 존재가 되고 나서..마치 기다렸다는듯이 현서를 지키있던 병원에 요원들이 몰려왔어...붙잡혀 가는척했다가 겨우겨우 도망쳤고... 처음에는 무리하게 현서를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현서의 상태를 보고는 두고왔어 내가 데려가는 것보다 거기에 두고가는것이 훨씬 안전했고...내가 안전하게 빠저나간다고 해도...현서를 돌볼 시설이 없었으니까..그래서 두고왔다..." 루이의 말에 아랫입수을 살짝깨물고는 고개를 숙인 현우 "괜찮아..우리하고있는거보단 거기가 안전할테니까...너의 선택이 맞는거야" 한동안 정적이 흘렀고 루이 역시 현우의 모습에 잠시 기다려주는듯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후우..그래..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가고있는지 알어?" "일단...마치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메이슨이 정리되어있어... 일부러 붉은여왕을 이용한것같은 느낌이 들정도로..한국지부를 없애고 한국에 제대로 들어서기위해서 한것처럼...마치 누군가 꾸며놓은 것같이 흘러가고있어 우리를 제거하려는것도 그렇고..니가 번더스내치와 하나가 되자마자 힘을 제어하지도 못하는것을 예상해서 한것처럼말이야..." 루이의 말에 현우의 머리를 번뜩 스쳐지나가는 한명 '메드헤터!' "...혹시 나이트하고 백토끼는 어떻게 됬는지 알아?" "너의 친구들을 말하는건가?...옛 한국지부 안에 앨리스로 보이는 존재와함께 감금되어있더군 감금이란 단어가 좀 그럴수도 있지만 모든지 감시받고있더군... 그리고...스테파니와, 제시카..태연,유리 수영이란 소녀들 역시 갇혀있더군.." 예상은 하고있던거였지만 직접들으니 느낌이 달랐다 "모두 괜찮은거야?" "그런거 같아...나도 오래는 못봤어 잠깐 해킹해서 자료만 가져온거라서.. 지금은 어떻게 됬는지 모르지" '도대체 무엇때문에 묶여있는거냐..대현..진석' "그리고 한국지부장 김병건를 제외하고도 장로 4명이 움직이고있어 레이져유저 에릭 바람의 유저 윈디, 대지의유저 게브, 음파의유저 청유 전부다 너를 찾기위해서 움직이고있어..." "게브장로가??!!" 루이의 말에 땅을 박차고 일어나는 현우 "왜?" 그런 현우의 행동에 살짝 인상을 쓰고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묻는 루이 "게브장로의 능력이 뭔지몰라?!" "대지잖아" "제길, 니가 현장에 않나가봤으니 모르지 빨리 일어나! 움직여야되" "무슨소리야" 루이의 물음에 대답할새도없이 가게에서 빠져나가는 현우였고 황급히 따라서 나가는 루이 "대지의 스캔!" 땅계열에서 최강능력의 게브장로.. 보통 땅계열 능력자들은 도시같이 아스팔트나 벽돌 콘크리트가 깔려있으면 쓰지 못하지만...게브장로는 말그대로 대지...땅에만 붙어있으면 그의 손안이다 특히 전장에서 만난 그의 추적능력은 정말 신의 능력이라 할만했다 반경 10km이내의 대지의 존재들을 모두 찾아내는 능력 자신이 한번 본 존재는 찾아내는 추적능력 "젠장! 핸드폰 있어?" "있을리가 없잖아!" "제길!!" 욕을 내뱉은 현우 방심이라면 방심이었다 게브장로가 아직 미국에 있을거라는..아니 게브장로에대해서 생각지도 못했던게 너무 큰방심중 하나였다 루이를 만났음에도 불안한 느낌이..지금까지 계속되다는게 걸렸다 팀원들에게 전화를해야 되는데, 이게 함정일꺼라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일부러 전화하게해서 도청을 하려고.. 현우는 루이와 함께 지하철역으로 들어가였고 공중전화를 찾아내어서 곧장 자신의 은신처에 전화를 걸었다 "제발...." 50초가 지나도 받지않자 전화를 끊고 또다시 거는 현우 두번째도 세번째도... "제바아알!!!!!!!!!" 옆에 벽을 내려치면서 소리지르는 현우 현우의 주먹이 한번내려칠때마다 벽면의 대리석이 깨져나가고, 콘크리트가 터져나갔다 "야!야!!" 그런 현우의 행동에 뜯어말리는 루이 "으아아악!!" 현우는 공중전화를 내려치고 소리를 질렀고 한동안 거친 숨을 몰아쉬다가 루이와함께 그곳에서 빠져나왔고 사람들이 없는 골목으로 접어들었다 "..." "루이 총 몇자루야" "2자루" "탄창은" "예비탄창까지 총 6개" "한자루하고 2개만줘" 현우의 말에 말없이 허리춤에서 총을 꺼내서 건내주는 루이 "숨어있어...어디든 숨어있어..절대 들키지 말고..아니..차라리 투항해..내 정보를 팔아서 투항해..알겠어? 꼭 살아남아" 총을 확인하면서 말하는 현우 "바보냐? 멍청이냐? 병신이냐?" 그런 현우의 말에 어이없다는듯이 말하는 루이 "뭐?" "지금와서 나더러 발을 빼라고? 팀원들을 버리고?" "너까지 위험해진다고!" "누가 내걱정 해달라고했어!" "병신같은 새끼야! 널 지켜줄 힘이 없단말이야! 지켜주기는 커녕 널 위험하게 만들수도 있다고!" "그러니까 같이 가야될꺼아니야! 혼자서 할줄 아는것도없으면서 어떻게 하겠다는거야!" 루이의 말에 루이를 노려보는 현우 "니맘대로해라" 그리고 말없이 뒤로돌아서 걸어나갔다 ============================================================================ -추천음악..장재인씨가 부른노래죠 '가로수 그늘아래서면' 장재인씨가 부른노래로 들으시는게 좋을꺼같아서..이노래 아니더라고 그냥 슬픈노래면 적당할꺼같아요 -------------------------------------------------- "제길.." 현우의 말대로 트랩들을 모두 작동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옷끝의 단추하나 떨어지고는 멀쩡히 다가오고있는 단 한명의 침입자 "게브장로인가..." 도망칠수도 없는상황 어느새 공장단지 주변의 수십..수백의 요원들이 둘러쌓여져있다 "이제 바로 앞이군" 모두가 인상을 쓰면서 앞으로 돌아섰고 거대한 철문이튕겨지면서 그들쪽으로 날아왔다 -쿠우웅 어느새 손을 수화한 아돌프가 거대한 철문을 처내었고 모두 입구를 처다보았다 "[흠 도망을 안간건 무슨 자신감이지?]" 들어와서는 모두 당당하게 자신을 보면서 서있자 중얼거리는 게브 "[투항하겠습니다]" 그중 셀리나가 대표로 나서서 게브를 향해서 말을 하였다 "[투항?]" 그녀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되묻는 게브 "[네 투..]" "[크하하하...웃기는군 트랩을 설치해놓고는 통하지 않자 투항한다고?]" 그런 셀리나의 말을 끊고는 폭소를 하고는 정색을 하면서 말하는 게브 "[트랩은 저희가 설치한것이 아니라서 어떻게 할수있던게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처주지]" 비꼬는듯한 게브의 말에 인상을 쓰는 그녀 "[근데 말이야]" "[?]" "[니네의 의도던 아니던 상관이 없어]" "[무슨 소리시죠?]" "[어차피 그놈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너희를 모두 죽여야 되거든]" ~ ~ ~ "어떻게 갈꺼지?" "직접움직여서..최대한 빠르게..따라올수있겠어?" "난 능력자가 아니라서 " "제길 그럼 차타고와 먼저갈께" 루이에게 받은 총을 슬라이더르 당겨보면서 점검하면서 말을 하였고 루이는 그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뒤로 돌아서 골목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때 현우의 감각에 느껴지는 느낌 "고개숙여!!" 어느새 루이의 앞에 나타난 4명의 정장의 남성들 그리고 루이를 향해서 소리쳤고 바로 총구를 루이의 위쪽으로 겨누며 방아쇠를 당겼다 -탕! 탕! 반동이 꽤나 큰 콜트임에도 불구하고 한손으로 흔들림없이 발사하는 현우 "이쪽으로 와!!" -탕! 탕! 앞으로 걸어나가면서 쏘면서 소리치는 현우 그런 현우를 향해서 빠르게 뛰어오는 루이 "결국 들킨건가?" 루이가 자신의 뒤에 온것을 느끼자마자 현우는 루이의 허리를 오른손으로 감싸안고서는 옆으로 달려나갔고 건물 벽에 오른발을 내리꽂으면서 그대로 튕겨져 올라갔다 "뛰어!" 루이를 내려놓고 소리치는 현우 루이또한 품안에서 콜트를 꺼내들면서 앞으로 달려나갔고 현우는 그런 루이를 처다보고는 건물 밑에서 부터 올라오는 3명의 정장남성들에게 탄환을 하나 소개시켜주었다 그중 한 명이 피보라를 뿌리면서 밑으로 떨어졌고 동료를 구하기위해 나머지 2명의 정장 남성도 밑으로 내려갔고 확인을 하자마자 저앞에 달려나가는 루이를 따라가는 현우 "루이 밑으로 뛰어내려!" 현우의 외침에 루이는 뒤도 안돌아 보고 옆으로 뛰어내렸다 20층 높이의 건물에서 그런 루이를 보고는 현우또한 뛰어내렸고 그냥 떨어지는 루이와 달리 현우는 건물 벽을 밟으면서 루이에게 다가갔고 루이를 안아 들었다 그리고 더욱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둘 -쿠우우우웅!!!! 그리고 엄청난 파편을 튀기면 내려선 현우와 루이 "아무차나 타!" 현우는 루이를 내려놓으면서 말을 하였고 자신의 감각에서 느껴지는 코어들을 파악하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코어유저들에게 달려나가주었다 그리고 보는 사람들의 눈은 신경도 쓰지 않는듯 자신에게 달려오는 이의 목에 팔꿈치를 꽂아넣었고 그상태에서 뒤차기로 뒤에서 다가오는 이의 안면을 차버렸다 왼손은 앞으로 오른발은 뒤로 쭉뻗어져있는 상태 현우는 옆에서 달려드는 이를 보고는 허리에 중심을 두고는 왼발을 바깥쪽으로 틀었고 몸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옆구리를 향해서 찔러오던 날카로운 물체를 피해냈고 바닥에 떨어지자마자 윈드밀을 하면서 자신에게 날카로운 팔을 휘두르던 이의 옆구리를 차서 저멀리 날려버렸다 그리고 몸을 한번 투이기면서 일어났고 곧바로 허리춤에서 콜트를 꺼내들어서 위로 겨눴고 건물위에서 자신을 처다보고있는 이의 어깨를 향해서 방아쇠를 당겼다 -탕!! 화려한 불꽃을 뿜어내는 콜트를 휘두르면서 열기를 식혔고 허리춤에 넣고는 어느새 길거리에 주차되어있던 차에 시동을 걸어놓고있는 루이를 향해서 뛰었고 차의 조수석문을 열고는 앉자마자 차가 출발하였다 "구로쪽으로 달려!" 현우의 말에 말없이 액셀을 밟았고 서능이 좋은 차였는지 쭉쭉뻗어나가는 차였다 -쿠웅!! "젠장!" 차 위에서 충격음이 들려오자 현우는 허리춤에서 콜트를 거내들었고 위로 향하게 하였다 -콰지직 그리고 천장에 5개의 구멍이 뚫리면서 날카로운 손톱이 차안으로 들어왔다 -탕! 현우는 곧장 팔의 위치를 보자마자 방아쇠를 당겼고 비명소리와 함께 차뒤로 굴러 떨어지는 한 여성 "제길! 언제부터 미행당한거지?" 일그러진 얼굴로 소리치는 루이 그때 그들 주변에 차들이 하나둘 사라지더니 10여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차를 포위하듯 둘러싸고는 같이 달리고 있었다 "내가 잘못되면 무조건 투항해! 알겠어?" 그말과 함께 차문을 여는 현우 "조심해!" 그런 현우를 향해서 소리치는 룽 "걱정마 나 강현우야!!!" ~ ~ ~ "꺄아아악!!" "제기이일!!" 쓰러진 수진을 보고는 욕을 내뱉으면서 옆으로 구르며 수진에게 다가가는 히바키 "크아아왕!!" 그리고 그런 히바키를 도와주기위해서 포효를 하면서 다가오는 아돌프 셀리나의 마법에 의해서 강화된 근육과 양손과 양발의 피부에 전격마법이 걸려있고 손톱 발톱에는 날카로움이 강해지는 마법과, 피부강화 마법이 걸린 아돌프의몸 -쿠드득!!! 그리고 땅에서 솟구치는 거대한 원뿔모양의 흙을 왼손으로 내리 찍었고 스파크가튀면서 잘려나가는 흙 "뒤!" 수진을 안아든채 아돌프를 향해서 소리쳤고 아돌프는 황급히 몸을 틀면서 손을 뒤로 휘둘렀지만 옆구리가 찢겨져 나갔다 "크르릉" 자신의 피부는 신경쓰지 않는듯 주변에서 계속해서 올라오는 흙기둥들을 부시는 아돌프 그런 아돌프를 도와주기위해서 그림자들로 대항해나가는 히바키 하지만 낮이고 햇빛때문에 그림자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수많은 흙기둥들을 부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나마 수진의 물능력덕분에 진흙으로 만들어서 쉽게 부실수 있었는데 최강의 코어유저답게 진흙조차 움직였고 그냥 흙보다 더욱 골치아픈 진흙 질퍽거리고 때려도 부셔지지 않는 진흙, 땅에 쌓이자 움직임마저 방해하는 늪이 되어버렸고 결국 수진의 능력은 전혀 소용이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방어는 할수있었지만, 아무래도 능력의, 힘의 차이가 컸기에 금방금방 뚫려버렸다 그렇다고 수진이 게브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려고하면 그의 주변에서 흙이 방패처럼 올라와서 막아버렸고 젖은 흙들은 진흙으로 변해버렸다 실질적으로 히바키와 아돌프만이 싸우고 있는 상태 그들은 죽기살기고 싸우는 중이었지만...게브한테는 손가락 하나를 까딱거리는것으로 끝이였고..단지 놀이일 뿐이었다 단지 히바키와 아돌프뿐이었다면 이렇게까지는 쉽지 않았을테지만 셀리나와 수진이라는 보호상대가 있었고 결국 그들 전부 상처가 하나씩 늘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한눈판 사이 수진의 물방어막이 뚫렸고 흙들이 그안으로 밀려들어가는 것을 본 히바키가 그림자를 보내서 흙을 잘라버렸지만 그사이에 자신에게 날아오는 흙을 막지못했고 허벅지에 주먹만한 구멍이 뚫렸다 "크아아악!!" 소리를 지르면서도 옷속에서 그림자를 뽑아서 손에 씌운다음 다리를 뚫고나온 흙의 밑의 부분을 잘라버렸고 흙의 잔해는 뽑아내지 않고는 계속해서 그림자를 조정했다 한발로 뛰어다니며 "[이제 슬슬 끝내야겠군]" 그리고 그런 그들을 보고는 목을 돌리면서 말하는 게브 게브의 말이 끝나고 게브가 검지와 중지손가락을 위로 올렸다 -쿠드드드드드 그리고 지진과 같은 진동이 일어났고 그를 주변으로 거대한 원형 통이 올라왔다 마치 콜로세움같이 그리고 게브가 땅을 박차고 그자리에서 벗어났고 무너져 내리는 원형통 "젠장!!!"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안쪽으로 무너지는 통을 보고는 욕설을 내뱉는 히바키 어느새 공장건물 여러개를 부수고 공장단지 통로에서 싸우고있는 그들 "이쪽으로 모여!!" 셀리나의 다급한 소리가 터져나왔고 그에 모두 셀리나쪽으로 달려들었고 모두 모이자 수직이 반구체의 방어막을 만들어서 보호하였고 히바키도 그밖에다 그림자로 보호막을 씌웠다 -쿠오오오오오 엄청난 소리와함께 흙들이 무너져 내렸다 "[호오.. 살아 남을줄을 몰랐군..]" 흙기둥이 무너지고 한참뒤 들썩이면서 그들이 흙속에서 사라지자 신기하다는 듯이 중얼거리는 게브 그들이 보호막을 세워서 막은 것은 안다 그걸 알아서 흙을 내리누르면서 엄청난 압력을 가했건만 아돌프라는 라이칸슬로프만 왼쪽어깨가 짖눌린듯 보이고 모두 멀쩡하게 나오는 그들 "크으윽..." 그들은 흙더미를 옆으로 파고 나와서는 게브의 시야를 피해서 남아있는 폐공장 안으로 들어가였다 가장 먼저나와서는 모두를 꺼내주고는 수화가 풀린채 어깨를 부여잡고 신음소리를 내는 아돌프 "괜찮아?!" 그런 아돌프를 향해서 걱정스럽게 묻는 셀리나 "걱정마..빨리 도망처야되.." 50m쯤 떨어진곳에서 있는 게브를 처다보고는 말하는 아돌프 "히바키 어떻게든 길뚫어..내가 뒤를 막을테니까" 그말을 하면서 어느새 다시 수화하고있는 아돌프 그리 짖눌리 뼈가 엄청난 소리를 내면서 부풀어 올랐다 "크으으으!!" 고통때문일까 수화가 도중에 멈췄고 고통스러웠는지 신음소리를 내는 아돌프 "멍청아 같이가야지 의미가있는거지 우리끼리가면 뭔소용이야!" 그런 아돌프의 뒤통수를 내리치면서 소리치는 히바키 "뭐?" "니놈 없으면 어차피 죽어..뭉처도 위험한데 흩어져서 어쩌겠다는거야! 리더란놈이" 히바키의 말에 잠시 멍하니 처다보다가 피식웃는 아돌프 "미안.." "[마지막대화는 끝난건가?]" 아돌프가 뭐라 말을 하려고할때 그들 옆에서 들려오는 게브의 목소리 "무,무 ㅅ...커어어억!!" 가장 가까이에 있던 히바키가 놀라서 뒤를 돌아보려고 할때 입에서 피가 터져나왔고 오른쪽 가슴에서 손가락3개 굵기만한 흙기둥이 뒤에서 부터 뚫고 나왔다 "[아 왼쪽인가?]" 실수를 깨달았다는듯이 말하는 게브 "젠장!!" 그런 게브를 향해서 수화된 손을 휘두르는 아돌프 가볍게 몸을 틀어서 피한게브는 아돌프를 향해서 손을 뻗었고 땅에서 뾰족하고 얇은 흙기둥들이 뿜어져나왔다 그런 기둥들을 점프로 간신히 피한 아돌프 아돌프는 공중에서 뒤로 돌면서 재빠르게 물러났고 아돌프가 시선을 뺏은사이 셀리나와 수진이 가슴이 뚫린 히바키를 빼내었다 "[팀웍이 좋군..하지만 마법사가 너무 무방비하군]" "꺄아아악!!!" 게브의 말과함께 셀리나의 입에서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양무릎과 발목이 꿰뚫린채 피를 흘리면서 주저 앉는 셀리나 "셀리나!!" 부축을 받던 히바키는 소리를 지르면서 그녀의 발목과 무릎을 뚫고있느 흙들을 내리쳐서 부셨다 "셀리나!!" 아돌프 역시 그장면을 보고는 자신의 주변의 흙들을 부셔버리고는 그들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바로 셀리나를 업었고 철로만들어진 건물 벽을 손으로 찢어버리면서 빠져나갔고 히바키와 수진역시 그들을 따라서 빠져나갔다 "[흐음?..시간없는데...뭐 상관없난 보는 앞에서 죽으면 더 효과가 크려나?]" 그런 그들을 여유롭게 처다보면서 중얼거리는 게브 게브의 눈을 피해서 달아난 그들은 한참떨어져있는 공장안에 들어섰다 "히바키 수진을 데리고 먼저 빠져나가!" 자신의 상처를 부여잡으면서 말하는 셀리나 "미쳤어!?" 그런 셀리나의 말에 자신의 상처를 그림자로 감싸고는 말하는 히바키 "그럼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나를 데리고 도망치겠다고? 빨리가 더 늦기전에! 현우가 오지 못하게 해야될꺼아니야!" "그럼 너는 어떻게 하려고!" "시선을 끌어야 될꺼아니야!! 빨리가!" "히바키 먼저 빠져나가 셀리나는 내가 어떻게든 데리고 나갈테니까! 수진이하고 나가서 현우 데리고 어떻게든 도망처 알겠어?! 우리도 조금 시간 벌고 도망칠테니까" 그런 셀리나의 말에 동의하듯 히바키에게 말하는 아돌프 그들의 논쟁에 어쩔줄몰라하는 수진 "무리하지마! 대충 하고 바로 빠져..알겠지?!" "알겠어 빨리가" 히바키는 입술을 살짝 깨물고는 수진을 데리고 뒷문으로 빠져나갔다 "아돌프..잘부탁해.." 저 멀리서 다가오는 게브를 보고는 자조적인 웃음을 지으면서 말을하는 셀리나였다 "..." "..." 몸에 그림자를 씌운뒤 뒷문으로 조심스럽게 나온 수진과 히바키 공장단지 옆의 나무가 무성한 언덕으로 숨어들어가였고 언덕의 중간을 올라갈때였다 -쿠우우우웅!!! 엄청난 진동음에 히바키와 수진의 고개가 부러질듯이 뒤로 돌아갔고..자신들이 나온 공장의 천장을 뚫어버리고 올라오는 거대한 원뿔모양의 흙기둥 "젠장!!" 그장면을 본 히바키의 입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리고 아랫입술을 살짝깨물었고 그의 눈빛이 흔들렸다 "수진아" "으,응?" 항상 만만하게 보이던 히바키였지만 요새들어서 다르게 보이던 히바키가 위엄있는 목소리로 자신을 부르자 왠지모르게 살짝 주춤하는 수진 "미안하다..같이 못가겠다..먼저가라.." "뭐?" "현우를 찾아서...꼭 살아남아라..그게 내 마지막 부탁이다..정말 미안하다 끝까지 못데려다줘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하는 히바키..그는 잠시 주먹을 꽉쥐더니 이내 힘을풀고 앞으로 걸어나갔다 "같이가야지 의미가있는 거라면서!!!" 그런 히바키의 뒤에서 들려오는 물기섞인 수진의 목소리 수진의 목소리에 히바키의 발걸음이 멈췄다 "나혼자 살아나가면 무슨 소용이야..다같이 살아남아야지 의미가 있는거라면서!!! 근데 지금 나혼자 가라고?" "멍청아! 너라도 살아남아야될꺼아니야! 아직 미래가 창창한 너를 죽는일에 넣을꺼 같아! 빨리 가!" 그말과 함께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는 히바키 "못가!" 그런 히바키의 뒷모습을 보고는 같이 달려나가는 수진이었다. ~ ~ ~ "으아아악!!" 왼발에서 피를 뿌리면서 양팔이 철갑으로 변해있는 이의 머리를 내리찍어버린 현우 -탕! 그리고 현우의 뒤에서 들리는 총성에 현우의 옆에서 달려오던 거대한 코뿔소인간이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후우..후우...퉷.." 거친숨을 몰아쉬면서 피에 젖은 자신의 앞머리를 뒤로 넘기는 현우 그리고 입에 고여있는 피를 뱉어냈고 검붉은 피가 나왔다 어제 다친 오른팔의 상처가 다시 터져서 오른팔에는 감각도 없었고 등에 있는 대각선 3개의 길죽한 상처도 터져서 피가 흘러내리고있어고, 가슴팍에도 오른쪽 어깨도 파여져있었고 그외에도 여기저기 베여져있거나 찢긴상처가 너저분하게 있었다 "괜찮아?" 뒤에서 현우와 달리 멀쩡해보이는 루이가 물었고 힘들게 고개를 끄덕이는 현우 "이제 다왔어.." 동산넘어에 있는 공장 단지를 보면서 대답하는 현우..그리고 이내 그의 움직임이 멈췄다 현우의 말에 루이또한 고개를 돌려서 그곳을 확인하였고.. 공장단지의 여기저기에 거대한 뿔이 올라와 있는것을 볼수있었다 "아,안돼!!" 그리고 현우의 입에서 비명에 가까운 말이 터져나왔고 자신의 몸상태를 신경쓰지 않는듯 달려나가는 현우 "강현우! 기다려!!" 그런 현우를 보고는 루이의 입에서 다급히 외침이 터져나왔지만 듣지도 못했는지 이미 동산에서 내려서서 공장단지에 들어서고 있었다 "셀리나누나!! 아돌프형!! 히바키형!! 이수진!!!" 공장단지에 들어서자마자 현우는 여기저기 무너져내린 건물 흙더미들을 보고는 다급하게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소리를 지르고있었다 중간쯤 갔을때 피냄새가 현우의 코끝을 자극하였고 불안한 얼굴을 하면서 피냄새의 진원지를 향해서 달려나갔다 그리고 피냄새가 풍겨나오는 거대한 공장건물앞에 섰고 반쯤 열려있는 철문앞에 멈춰섰다 "후우..." 떨리는 손으로 물을 옆으로 미는 현우 "...." 그리고 문을 연 현우의 움직임이 멈춰버렸다 "...아,아..도,돌프형....??" 그리고 텅빈 공장안 가운데에서 있는 아돌프를 보고는 심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그를 불러보았다.. 몸에 땅에서 솟아오른 13개의 뿔에 양 정강이와, 허벅지, 양 팔, 그리고 심장과 복부 가슴 그리고 목이 꿰뚫린채 미동조차 하지않고 양손..손가락마다 핏방울을 한방울씩 떨어트리고있는 아돌프 그를 보고는 현우는 심각하게 떨리는 왼손을 그에게로 뻗고는 다리를 후들후들 떨면서 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의 앞에 멈춰 섰을때 공장안의 모습이 들어왔다.. 몸이 꿰뚫린채..움직임이 없는 아돌프의 뒤에 양다리에서 피를 흘리면서 주저앉은채 자신의 심장을 꿰뚫은 흙기둥을 한손으로 잡고 반대손은 땅에 축늘어트린채 멈춰있는 셀리나 그리고 그들에게서 떨어진 곳에 커다란 십자가 모양의 흙에 양손과 발이 흙의 말뚝에 의해서 박혀있고, 심장에도 구멍이 뚫린채로 고개를 늘어트리고있는 히바키 그리고 히바키가 매달려있는 십자기 밑에 피웅덩이에 쓰러져있는 수진 "다,다,드들 ㅇ,왜 이,이러고있어!!!! 왜이러고있어!! 자,장난이지!!? 자,장난이지!! 제발 장난이라고 해줘어어!!!!" 절규에 가까운 외침으로 말하는 현우..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고있었다 붉은색의.. "으아아악!!!!" 그리고 아돌프의 앞에서 무릎을 꿇은채 땅을 내리치면서 처절한 오열을 토해내였다 "왜!! 왜!! 왜!! 죽인거야!!! 무슨 잘못이 있다고 죽인거냐고!! 왜!!!!! 크아아아악!!!" 그의 입에서는 또다시 처절한 절규가 터져나왔다 "무슨 잘못이라... 그들의 잘못이라면 줄을 잘못선거다" 오열을 하던 현우의 귀에 들려오는 병건의 목소리 현우는 그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고 위를 처다보았고 2층 난간에 서있는 병건과 그리고 그의 주변에 있는 7명의 장로 "너였나!! 메드헤터가 너였냐고!!! " "아 미안하지만 난 아니라네, 난 그분의 명렁을 받고 이행한거 뿐이야...재밌을꺼 같았거든" 손을 내저으면서 부정하던 병건은 별거 아니란듯이 대답을 하였고 그의 대답에 현우의 몸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나왔다 "재미?..재미때문에 이런 일을 벌였다는건가?" "뭐 그말이 틀린것도 아니지" "당신들 모두 그 이유인가?" 7명의 장로들을 처다보면서 묻는 현우 하지만 대답은 들려오지않았고..현우의 시선은 게브장로에게 멈췄다 그리고 서서히 검게변하는 왼쪽 눈 "죽여버린다!!!" 그현우는 그를 보자마자 그를 향해서 왼손을 뻗었고 엄청난 양의 어둠이 뿜어져나갔다 그리고 병건과 4명 장로들의 손이 움직였고 하얀 뇌전과 붉은 레이져, 엄청난 풍압과 엄청난 음파가 현우의 어둠과 상쇄되어갔다 "워워 진정하라고 그렇게 날뛰다가는 너의 소중한 사람들도 죽는다고" 병건의 말에 현우는 얼굴이 찌푸려졌다 "무슨 소ㄹ.." 대답을 하려던 현우의 눈이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공간이 열리더니 한 남성이 나왔고 이내 그의 뒤에서 미영이..수연이..태연이..유리가 수영이 걸어나왔다 "미,미영이..?" 전부 안대를 끼고 있었지만..모를리가 없었다...어떻게 잊을수가 있겠는가... 자신의 소중한 그녀를 "혀,현우?" 조용한 공간에 현우의 목소리가 나오자 미영이 말을 더듬으면서 입을 열었고 그녀의 목소리에 현우의 떨림이 심해졌다 "현우?" 그리고 입구에 들려오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았고 입구에 서있는 루이를 볼수있었다 "루이 도망가..너까지..지켜줄수 없을꺼 같아.." 현우가 루이를 보고는 다시 미영을 향해서 고개를 돌렸을때였다 -탕! 총성과 함께 현우의 왼쪽 가슴에서 피가 터져나왔다 "어?" "꺄아아아악!!"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현우는 피가 뿜어져나오는 자신의 왼가슴을 만졌고 비틀거리더니 이내 아돌를 꿰뚫고있는 흙기둥에 쓰러졌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총성에 소녀들또한 비명을 질렀다 "ㅁ,뭐야.." 현우의 목소리가 공허한 공장에 울렸고..이내 루이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쓸모가 없는 카드는 버려야지 않그런가 악마?" "루,루이..무,무슨소리야" 자신의 옆에서 들려오는 루이의 목소리에 현우가 물었지만 루이는 차가운눈빛으로 현우를 내려만 보고있었다 "아..내가 기운을 감추고 있어서 모르는건가...자 이러면 알겠나?" 현우의 말에 갸웃거리며 말하던 루이는 이내 자신의 기운을 뿜어내었다 "아,아니지! 루이 아니지!!!! 아니라고 해줘!!! 제발!!" 현우는 비스듬한 흙기둥에 자신의 몸 기대었고 자신의 왼쪽 가슴을 부여잡은채 루이에게 소리쳤다 "현실을 부정한다고 바뀌는건 아니지" "으아아아아악 아아아아..하하하하하하하 크하하하하하" 루이의 말에 현우는 비명을 질렀고 이내 가슴을 부여잡고있던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잡고는 큰소리로 웃기 시작 하였다 한참을 그렇게 웃고나서 루이를 향해 입을 열었다 "모두 너의 계획이었다는거냐? 이모든게? 니놈이 조작했다는거냐고!! 웃고 즐기던 추억도 다 의도적이었다고? 내가 널 지켜주던것도..니가 날 도와주던것도 다 너의계획때문이었단 말이야?!!!" "그렇지" "크,쿨럭..언제부터냐..언제부터였냐" "그녀가 신의 뜻을 거슬르기 전" "쿨럭 크흑...그럼..크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나에게 접근한건가?" "아, 그건 니놈이 알아서 접근해 주더군, 난 단지 감시만 하려고했는데 말이지" "크하하하 쿨럭..크하하하하하하 제기랄..크하하하하" 그의 말에 또다시 손으로 얼굴을 덮고는 웃는 현우의 얼굴옆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고있었다 믿고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슬픔에..자신의 인생 남의 계획에 의해서 움직여졌다는 슬픔에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런것이냐 도대체 무엇때문에 셀리나 누나와의 아돌프형과의 히바키형과!! 수진이하고 웃고 즐기던 것도 모두 가짜였냐고!!" "니놈이 싫었어, 악마주제 항상 엘리스의 관심을 받고..연민을 받던 악마 절대악주제에 항상 주인공이되던 니놈이 싫었다 우리의 원더랜드의 주인이 엘리스와 니놈인게 싫었다!" "...무슨 " "그래서 계획했지...나만의 '원더랜드'를 엘리스와 내가 이끄는 원더랜드를 말이야!! 그런데 그 원더랜드를 만드려면 니놈이 존재하면 안됬어 그렇다고 내힘으로 니놈을 죽일수있는것도 아니었고, 엘리스의 힘으로 니놈들을 죽일수있는 것도 아니었지..그래서 한가지를 생각해냈지 어둠의 악마와, 빛의 악마가 서로 주도권싸움을 하고 하나가 되었을때 그때를 노리면 된다고 하나가 되었을때는 그들 역시 힘을 갈무리해야되고 익숙해 져야되기 때문에 힘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고, 지금의 너처럼 말이야 아무것도 할수 없는 너처럼! 그런데 빛의 악마에 비해서 '증오'의 힘인 어둠의 악마 니놈이 너무나도 나약했어 그래서 니놈의 증오를 키워줬지" 마치 연설을 하듯 양손을 좌우로뻗으면서 말을 하는 루이 "...그,그게 무슨소리야" "니가 보는 앞에서 너의 가족들을 죽여줬잖아... 벌써 잊어버린건가?" "뭐,뭐?" "너의 가족을 죽여줬는데 잊은건가? 벌써? 생각보다 기억,," -퍼억!! "니가 시킨거였나!! 그것도 니가 계획한거였냐고!!! 대답해에!!!" 몸을 순식간에 일으킨 현우는 루이의 멱살을 거칠게 잡아올리면서 소리쳤다 "아니" 현우의 분노와는 달리 망설임도없이 단번에 대답하는 루이 "내가 직접 죽였다" "..뭐.?" 너무나도 당당한 루이의 말에 무슨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고 멈춰버린 현우 "아직 제어를 못해서그런가? 빛의악마의 기억을 못봤나? 그놈의 기억에는 니놈의 가족을 죽인 기억이 없을텐데?" "무,무슨 마,말이야!!" "글쎄 이걸 보면 알겠나?" 그와함께 루이는 오른손을 옆으로 뻗었고 그의 오른손바닥에서는 하얀구체가 생성되었고 수많은 빛줄기를 만들어내며 터져나갔다 그리고 빛줄기가 지나간 자리는 새하얗게 얼어있었다 "크아아아아!!!!!" 그의 말에 현우는 괴성을 지르면서 왼손에 어둠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현우를 한참을 놔두던 루이의 입에는 비웃음이 살짝걸렸다 현우의 왼팔에서 검은 폭풍이 일어날때였다 "개자식!!!!!!!" "역시 단순하군" "ㅁ...어?" 루이의 현우는 욕을 하려다가 갑자기 가벼워진 왼손의 느낌에 자신의 왼팔을 처다보았다..위팔 중간부분이 깔끔하게 잘려나가있는 자신의 팔 "크아아아아아악!!!" 그리고 이내 오른팔로 자신의 남은부분의 팔을 부여잡고는 고통에 소리를 질렀다 "크하하하하하하" 그리고 현우의 잘려나간 검은 팔을 집어 들고는 광소를 하는 루이 "이자식!!" 그런 루이를 보면서 검게 물른 왼눈과 하얀 오른눈으로 루이를 처다보는 현우 그리고 현우의 괴성에 소녀들을 울면서 현우의 이름을 불렀다 -콰직 그런 현우의 머리를 루이는 발로 내려찍어버렸다 "마지막까지 내가 계획한대로 움직여주는군, 왼팔에 어둠을 전부 모아주다니 크하하하 넌 정말 좋은 장난감이었어.. 이제 잘가라고" "웃기지마!!" 현우는 땅에 얼굴 한쪽이 짖눌린 채로 외쳤다 "이제 편안히 가라고, 이제 너만 사라지면 나만의 '원더랜드'가 만들어 지는거야! 크흐흐 어차피 이세상에 미련가질것도 없잖아? 가족들도 없고 널 아는 사람도 없고, 니가 지켜야 될사람도 없잖아 크흐흐흐 아, 저 소녀들과 몇몇 사람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마 너에 대한 기억은 모두 나로 바꿔줄테니까, 그들의 기억속에있는 너를 모두 나로 바꿀테니까 걱정하지마 그들이 너와 함께한 추억을 모두 말이야 웃고 떠들던 같이 즐기던 모든 추억을 그리고 엘리스가 사랑한 사람도 나로 바꿀테니까, 미련없이 가라고 나의 '원더랜드'에서 사라져 버려" 그말과 함께 현우의 얼굴에서 발을 치웠고 현우가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키려고 하자 살짝 웃더니 그의 양다리를 향해서 손가락을 가르켰다 -푸화하하학 그리고 현우의 양허벅지에 피분수가 뿜어져 나왔다 "으아아악!!!!!!" 현우의 비명소리를 마치 즐기듯이 웃으면서 돌아섰다, 어느새 장로들이 모여있는 공장의 입구에 "현우야!!!" "강현우!!" 장로들에게 붙잡혀있는 소녀들이 현우를 울부짖으며 불렀다 "제기일!!!!!" 그런 소녀들의 부름에 현우역시 몸을 움직이려는듯이 발버둥을 쳤지만 이미 감각이 없는 오른손과, 구멍이 뚫린 허벅지 "루이스!! 아니라고 대답해!!!! 모든게 꿈이라고 대답하란말이야 크아아아악!!!" 루이는 소녀들과 장로들을 지나 입구밖으로 빠져나갔고 장로들또한 그를 뒤따라서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리고 공장단지의 입구를 빠져나왔을때 갑자기 뒤돌아서는 루이 "이제 불필요한 쓰레기는 처리해야겠지?" 루이의 손이 공장단지를 향해서 뻗어져나갔고 그와함께 대기가 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장단지를 뒤덮는 하얀기둥이 하늘로부터 떨어졌다 모든것을 파괴시키는 파멸의 빛이...빛의 악마 번더스내치의 빛이 악마를...강현우를 집어삼켰고...강현우와의 기억을 감정을 소멸시켰고.... 소녀들의 추억속에서 강현우의 존재를 세상에서 지워버렸다... ====================================================================== 조아라에서 셀렉션(selection)2부를 1월 1일부터 연재합니다 2부인 'Eclipse World(이클립스 월드)-빛을 잃은 세상'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무단 수정, 배포 하지 말아주세요